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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트 바지ㆍ아이언맨 헬멧… ‘시선 강탈 ’ 올림픽 패션

    하트 바지ㆍ아이언맨 헬멧… ‘시선 강탈 ’ 올림픽 패션

    노르웨이 컬링 ‘미친 바지 ’ 인기 ‘아이언맨 ’ 감독도 윤성빈 축하 단일팀 신소정은 헬멧에 한복 갈수록 열기를 더하는 평창동계올림픽 무대 한쪽에서 ‘올림픽 패션’ 경쟁이 눈길을 끈다. 개성을 한껏 뽐낸 선수들은 보는 사람을 즐겁게 한다.강원 강릉 컬링센터에서는 노르웨이 남자 컬링팀 경기가 있는 날이면 유니폼 바지에 관심이 집중된다. ‘미친 바지’(Crazy Pants)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노르웨이 남자 컬링팀은 지난 16일 한국 대표팀과의 경기에 빨강·파랑·하얀색의 대조가 선명한 ‘땡땡이 무늬’ 바지를 입고 나왔다. 앞서 14일 치른 일본과의 경기에서는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분홍색 하트 모양이 가득한 바지를 입었고 캐나다와의 경기 때는 현란한 히비스커스(무궁화 속 식물) 무늬 바지로 무대를 누볐다. 이런 전통은 8년 전 밴쿠버올림픽 때 시작됐다. 컬링팀의 크리스토퍼 스바에(36)는 평범한 검정색 바지 대신 노르웨이를 상징하는 색의 바지를 입자고 제안했고 대회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노르웨이 남자 컬링 대표팀이 평창올림픽에 챙겨 온 바지만 10종류나 된다.스켈레톤 선수들의 화려한 헬멧 패션은 윤성빈(24)의 활약으로 더 얘기꽃을 피웠다. 영화 ‘아이언맨’을 좋아한다는 윤성빈은 아이언맨 헬멧에 붉은색 유니폼을 입고 출전해 금메달을 따냈다. 마블코리아는 지난 16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새로운 역사, 윤성빈 선수의 금빛 질주! 마블 무비의 시작도 아이언맨이었죠”라며 축하의 글을 남겼다. 아이언맨 시리즈를 제작한 존 파브로 감독도 “얼음 위의 아이언맨!”이라며 헬멧을 착용한 윤성빈의 사진을 올리고 축하했다.여자 아이스하키 남북한 단일팀 골리 신소정(28)은 한복, 고궁, 서울타워 등이 그려진 헬멧을 쓰고 출전했다. 한국을 세계에 알리려는 소망에서 이런 문양을 새겼다. 고등학교 3학년 때 돌아가신 아버지도 새기고 싶었지만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서 특정인물은 새길 수 없다고 해 지웠다.멕시코 알파인스키팀의 유니폼도 눈길을 끈다. 검정색 바탕에 화려한 색으로 채워진 해골 그림은 멕시코의 전통 명절 ‘죽은 자들의 날’을 모티브로 디자인됐다. 유니폼 제작자는 멕시코 알파인스키 영웅 후베르토스 폰 호엔로에(59)로 이번 대회에서는 선수가 아닌 디자이너로 참가했다. 8년 전 밴쿠버올림픽 때 회전 46위, 슈퍼대회전 78위로 완주한 그는 “멕시코를 알릴 수 있어 만족한다”고 말한 바 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전국체전 경기장 상반기 개보수

    제99회 전국체육대회(10월 12~18일)가 열리는 전북도내 14개 시·군 경기장 시설 개보수 사업이 오는 6월 말까지 모두 마무리된다. 전북도는 제99회 전국체육대회 및 제38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10월 25∼29일)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경기장 시설 개보수를 상반기 안에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도는 체전경기장 시설 확충은 재정여건 등을 고려해 기존 체육시설을 종목별 경기장으로 우선 활용하기 위해 신축보다는 개보수하는 방향으로 추진 중이다. 2016년부터 총사업비 633억원을 연차별로 투자해 익산종합경기장을 비롯한 종목별 경기장 52곳에 대해 신축 및 개보수(신설 2, 개보수 50)를 하고 있다. 주 경기장인 익산종합경기장 리모델링은 현재 80%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오는 6월 준공된다. 전북도 종합사격장, 익산 체육관, 장수 승마장, 익산 금마축구장, 군산 월명야구장 등 50곳에 대한 보수·보강은 상반기에 끝날 예정이다. 신축되는 진안 역도훈련장과 완주 테니스장 등 2곳도 모두 상반기에 마무리하기로 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개·폐회식 등 주요 경기는 익산시에서 치르지만 축구 등 47개 종목 70개 경기는 도내 14개 시군에서 열린다. 이는 14개 시군이 최소 1개 종목 이상을 치를 수 있도록 함으로써 체전 분위기를 도내 전역으로 확산하고 도민 화합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도록 하려는 취지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시프린, 2연패 노린 회전서 ‘노메달’…스웨덴 한스도터 우승

    시프린, 2연패 노린 회전서 ‘노메달’…스웨덴 한스도터 우승

    ‘스키 요정’ 미케일라 시프린(23·미국)이 동계올림픽 여자 회전 2연패 달성에 실패하고 메달도 챙기지 못했다. 시프린은 16일 강원 평창의 용평 알파인센터에서 열린 평창올림픽 여자 회전 경기에서 1, 2차 시기 합계 1분39초03의 기록으로 4위에 자리했다. 금메달을 차지한 프리다 한스도터(스웨덴·1분38초63)와 0.4초 차이다. 은메달은 웬디 홀드너(스위스·1분38초68), 동메달은 카타리나 갈후버(오스트리아·1분38초95)에게 돌아갔다.4년 전 2014년 소치 대회 회전에서 만 19세의 나이에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시프린은 전날 대회전에서 역전 우승을 차지하며 ‘다관왕 도전’에 시동을 걸었으나 정작 타이틀 방어에 나선 회전에서는 메달을 따내지 못했다. 이번 대회 알파인스키 최고 스타 중 한 명으로 꼽히는 그는 여자 5개 종목 출전 계획을 밝혔으나 강풍과 악천후로 경기가 연이어 연기돼 사흘 연속 레이스를 치러야 할 상황이 오면서 17일 슈퍼대회전은 출전하지 않을 뜻을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시프린은 21일 열리는 여자 활강 경기에서 다시 메달 사냥에 나설 공산이 크다. 한스도터는 1차 시기 홀드너(48초89)에게 0.2초 뒤진 2위(49초09)에 올랐으나 2차 시기에서 역전하며 세 번째 출전한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처음으로 땄다. 앞서 이번 대회 바이애슬론과 크로스컨트리에서만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를 챙긴 스웨덴은 알파인스키에서도 금메달을 추가해 설상 종목 강국의 면모를 뽐냈다. 한편 한국 대표로 출전한 김소희(22)와 강영서(21)는 모두 1차 시기를 완주하지 못해 2차 시기에 나서지 못하고 이번 대회 개인전 경기를 마쳤다. 북한의 김련향(26)은 1, 2차 시기를 모두 완주했으나 2차 시기까지 완주자 54명 중 최하위(2분37초98)에 그쳤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북한 크로스컨트리 스키 리영금, 투혼의 ‘값진 완주’

    북한 크로스컨트리 스키 리영금, 투혼의 ‘값진 완주’

    평창동계올림픽 크로스컨트리 스키 여자 10㎞ 프리스타일 경기에 출전한 북한의 리영금(19)은 레이스 도중 3m 아래로 굴러 떨어졌다. 체력 고갈로 중심을 제대로 잡지 못하면서 코스 밖으로 미끄러진 것이다. 상당한 충격을 받은 듯 했지만 벌떡 일어났다. 그리고 다시 힘차게 스키를 탔다. 그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와일드 카드(특별 출전권)로 출전했는데,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올림픽 정신’으로 관중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리영금이 ‘핏빛 투혼’ 끝에 값진 완주에 성공했다. 그는 15일 강원 평창군 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센터에서 열린 크로스컨트리 스키 여자 10㎞ 프리스타일 경기에서 36분40초40에 골인했다. 90명 주자 중 89위였다. 1위를 차지한 라그닐트 하가(25분00초50·노르웨이)보다 11분39초90이나 늦게 결승선을 통과했다. 결승선을 통과한 그는 한동안 어리둥절한 모습이었다. 충격이 가시지 않은 듯 했다. 코치와 포옹한 뒤에야 뜨거운 눈물을 쏟았다. 공동취재구역(믹스트존)에 들어온 리영금의 앞니에는 피가 맺혀 있었고 눈물 자국이 가득했다. 경기 중 넘어진 충격에 입속에 상처가 난 듯했다. ‘괜찮나’라는 질문에 리영금은 살짝 고개를 숙이며 “일 없습니다(괜찮습니다)”라고 말했다. 한국과 북한 선수를 응원하기 위해 경기장을 찾은 단체 응원단은 ‘힘내라 리영금’,‘장하다 리영금’ 등을 끝까지 외쳤다. 그는 “(응원 덕분에) 힘이 났습니다”라고 말했다. 한국 크로스컨트리의 간판 이채원(37)은 28분37초50으로 51위, 주혜리(27)는 31분27초10으로 79위에 자리했다. 평창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스키 요정’ 납신다...시프린 대회전 역전 우승

    ‘스키 요정’ 납신다...시프린 대회전 역전 우승

    ‘스키 요정’ 미케일라 시프린(23·미국)이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알파인스키 첫 경기부터 짜릿한 역전승으로 ‘금빛 레이스’를 펼쳤다. ‘스키 여제’ 린지 본(34·미국)을 넘어 대회 5관왕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시프린은 15일 강원 평창군 용평 알파인경기장에서 열린 여자 대회전에서 1·2차 시기 합계 2분20초02를 찍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차 시기에서 1분10초82를 기록해 마누엘라 모엘그(1분10초62·이탈리아)에게 0.2초 뒤졌던 시프린은 2차 시기에서 1분09초20를 기록해 합계 2분20초02로 대회를 마쳤다. 앞서 경기를 끝낸 선수들 가운데 1위였던 라그닐트 모윈컬(노르웨이)을 0.39초 차로 제친 시프린은 이어 경기에 나선 1차 시기 1위 모엘그가 2차 시기에서 1분10초58로 부진해 우승을 확정했다. 모엘그는 1·2차 시기 합계 2분21초20으로 8위로 밀려났다. 모윈컬이 2분20초41로 은메달을, 페데리카 브리노네(이탈리아)가 2분20초48로 동메달을 각각 받았다. 시프린이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것은 2014년 소치 대회 회전에 이어 두 번째다. 알파인스키 가운데 기술 종목인 회전과 대회전에서 강세를 보이는 시프린은 16일 회전에서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속도 종목인 활강과 슈퍼대회전, 알파인 복합에도 출전해 대회 5관왕을 겨냥하고 있다. 다만 강풍으로 경기 일정이 밀리면서 사흘 연속 경기에 출전해야 하는 점은 부담이다. 시프린은 2017~2018시즌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에서 10승을 쓸어담았다. 한편 김소희는 1·2차 시기 합계 2분35초37로 출전 선수 81명 가운데 45위, 강영서는 2분37초06을 기록해 47위에 자리했다. 북한의 김련향은 3분17초31로 1·2차 모두 완주했지만 부정출발로 실격 처리됐다. 평창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근육질 통가맨, 2020 도쿄올림픽엔 수영으로 도전?

    근육질 통가맨, 2020 도쿄올림픽엔 수영으로 도전?

    “물 관련 종목으로 도쿄 올림픽 도전”“16일 크로스컨트리 출전, 나무 부딪히지 않는 게 목표” 강추위에도 웃통을 벗고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에 입장해 화제를 모은 ‘통가맨’이 2020년 도쿄올림픽에도 출전하겠다고 선언했다.통가 스키 국가대표 피타 타우파토푸아는 14일 강원 평창 알펜시아 메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0년 도쿄올림픽에서 새로운 종목으로 출전하겠다”면서 “‘내가 할 수 있다면 당신도 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주기 위해서”라고 말했다. 타우파토푸아가 도쿄올림픽에 나온다면 3번째 올림픽 출전이 된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태권도 국가대표로 출전한 그는 당시에도 개회식에서 상체 근육을 자랑하며 입장해 관중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출전 성적은 1회전 탈락이었다. 이번 평창올림픽에는 크로스컨트리 선수로 변신했다. 최저 기온이 18도일 정도로 겨울철 스포츠와 거리가 먼 통가 출신인 그는 동계올림픽 출전을 위해 유럽을 돌며 대회에 출전한 끝에 평창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그는 세 번째 종목이 무엇이 될 것이냐는 물음에는 “태권도 매트에도 서봤고 설원에서도 올림픽에 출전했으니 다음에는 물과 관련된 종목이 아닐까”라고 여운을 남겼다. 하계올림픽 종목 가운데 물과 관련된 종목은 수영,다이빙,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 수구 등이다. 타우파토푸아는 “사람들에게 내가 도전하는 모습, 성공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물론 실패하는 모습도 보여주고, 그러면서도 행복해 하고 다시 도전하는 모습도 알려주고 싶다”면서 “또 다시 실패하는 모습을 보이더라도 사람들에게 영감을 줄 수 있다면 그것으로 나는 성공한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16일 남자 크로스컨트리 15㎞ 프리에 출전하는 그는 “내가 지금까지 눈 위에서 지낸 기간은 12주에 불과하다”며 “이번 올림픽에 출전하면 13주가 될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 가깝게 지내는 크로스컨트리 선수를 묻자 “전부 나를 빠르게 앞서 가는 데다 내가 피니시 라인을 통과할 때면 다들 집에 가서 커피를 마시고 있기 때문에 친해지기 어렵다”고 농담하기도 했다. 전날 고향인 통가에 강력한 사이클론이 몰아쳐 큰 피해가 난 것에 대해 타우파토푸아는 “60년 만에 가장 큰 피해라고 한다”면서 “특히 통가처럼 작은 나라는 이런 어려움을 이겨내기 어렵다”고 안타까워했다.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애인에 대한 질문이 나왔을 때도 “저와 결혼하려면 먼저 사이클론 피해를 본 통가를 도와야 한다”고 조건을 제시했다. 그는 “통가와 같은 태평양 섬나라 사람들은 아무리 어려울 때라도 긍정적인 면을 바라본다”며 “통가 사람들의 강한 마음과 의지는 아무리 강한 사이클론이 와도 절대 파멸시킬 수 없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16일 첫 경기 목표에 대해 타우파토푸아는 “주행 중에 나무에 부딪히지 않는 것”이라며 “어제의 나를 넘어서는 것을 목표로 완주하겠다”고 다짐했다. 타우파토푸아는 “오늘 소셜 미디어에 버진 아일랜드에 사는 사람이 ‘나도 당신을 닮아 크로스컨트리 선수가 되겠다’는 글을 올렸다”고 소개하며 “누군가 나를 보고 영감을 얻는다면 그 자체로 나는 성공”이라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손 안에서, 집안에서, 거리에서 …IT로 연휴 즐겨요

    손 안에서, 집안에서, 거리에서 …IT로 연휴 즐겨요

    즐거운 설 연휴도 길 위에서 보내야 하는 귀성·귀경길은 지루하기 일쑤다. 가족·친지 방문 계획이 없는 ‘나홀로족’도 시간을 때울 거리는 필요하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과 인공지능(AI) 디바이스로 똑똑하게 연휴를 채워보는 건 어떨까. 국내 최대 포털 네이버는 15일부터 설 특집 페이지를 열고 연휴 기간 동안 교통정보, 연휴날씨,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네이버 ‘모바일판’은 주제별로 설연휴 정보를 가득 담았다. ‘푸드판’에서는 만두 예쁘게 빚는 법, 떡국 고명 만드는 법 등 명절 음식 황금 레시피를 찾아볼 수 있다. 지역별 차례상 차림, 느끼함을 달래줄 음식 레시피 등 다양한 음식 정보를 소개한다. ‘건강판’에는 며느리의 명절 증후군 대처법 등 유용한 아이디어들이 올라왔다. ‘맘·키즈판’은 아이 응급조치 요령 등 비상시 부모들에게 필요한 팁,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추억의 전통 놀이 등이 실렸다. ‘경제M판’에서는 귀성길 경비 줄이기, 장바구니 물가 등 알뜰정보를 눈여겨볼 만 하다. 지역별, 테마별 고속도로 휴게소 정보는 ‘우리동네판’에서, 전통시장과 휴게소 맛집, 전국 달맞이 명소는 ‘여행+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동차판’은 연휴에 가볼 만한 드라이브 코스를 소개한다. 집에서 홀로 보내는 이들을 위해 LG유플러스는 네이버 클로바와 제휴한 인공지능(AI) 서비스 ‘U+우리집AI’(사진)를 추천했다. 제목을 몰라도 ‘시간 때우기 좋은 영화’, ‘영화배우 000이 나온 액션 영화’처럼 장르, 배우, 감독, 출시시기 등 키워드만 말하면 원하는 영화나 TV 콘텐츠를 찾아준다. SK텔레콤은 서울시청 앞에서 올림픽 기간 동안 운영하는 ‘ICT 이글루’ 체험존에서 설맞이 이벤트를 벌인다. 16일까지 체험존 앞 특설 무대에서 ‘황금개를 만들어라’, ‘5G 팽이 레이스’ 행사가 열린다. ‘황금개를 만들어라’는 대형 윷 3~4개를 던져 이 가운데 황금색 뒷면이 2개 이상 나오는 ‘황금개’가 만들어지면 상품을 준다. ‘5G 팽이 레이스’는 ‘5G’ 모양의 트랙을 로봇 팽이를 이용해 완주하는 이벤트다. 설 연휴 동안 2018 평창동계올림픽 경기가 궁금하다면 KT IS와 KT CS가 운영하는 올림픽특별콜센터 번호를 이용해도 된다. ‘1330’으로 전화를 걸면 종목별 경기일정을 선수, 시간별로 자세히 알려준다. KT는 서비스를 위해 경기별 확정 선수 명단까지 데이터베이스를 확보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선거 앞두고 지도부 재편 나선 민주당

    선거 앞두고 지도부 재편 나선 민주당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이 지도부 재편에 나섰다. 시·도당위원장을 겸임하고 있는 최고위원들이 출마를 위해 한꺼번에 사퇴하면서 지도부 공백이 커졌기 때문이다.●박완주 충남권역 최고위원 맡기로 박범계·박남춘·이개호·김우남 최고위원은 지난 12일 최고위회의를 끝으로 최고위원직에서 물러났다. 민주당 당헌·당규에 따라 지방선거에 출마하려면 선거 120일 전인 13일까지 최고위원직을 사퇴해야 한다. 박남춘 전 최고위원은 인천시장을, 이개호 전 최고위원은 전남지사를, 김우남 전 최고위원은 제주지사를 각각 준비하고 있다. 이에 따라 민주당에서는 추미애 대표 체제에서 집권 여당 2기 지도부를 꾸려야 하는 동시에 지방선거를 대비해 당을 정비하게 됐다. 민주당 지도부는 현재 시·도에서 선출된 위원장이 돌아가면서 최고위원으로 활동하는 권역별 최고위원제를 운영하고 있다. ?박완주 수석대변인은 13일 대변인직에서 물러나며 충남도당위원장으로서 박범계 전 최고위원의 자리를 이어받기로 했다. 차기 수석대변인 자리에는 재선의 박범계 전 최고위원이 내정됐다. ●서울ㆍ제주권역 최고위원엔 안규백 서울·제주권역 최고위원은 김우남 전 최고위원이 물러나면서 3선 의원인 안규백 서울시당위원장이 맡기로 했다. ?다만 권역별 최고위원제는 비효율적이라는 지적에 따라 오는 8월 새로운 당대표를 뽑는 전당대회 때부터 없어질 예정이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퍼블릭IN 블로그] 제천ㆍ밀양 겪고도… 돈 없고 의지 없어 소방서 ‘찔끔 ’ 개청한 지자체

    [퍼블릭IN 블로그] 제천ㆍ밀양 겪고도… 돈 없고 의지 없어 소방서 ‘찔끔 ’ 개청한 지자체

    전국 기초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소방서가 없는 곳이 32곳에 달하지만 이 가운데 올해 소방서가 신설되는 곳은 5곳에 그칠 전망이다.# 소방서 없는 기초단체 32곳 중 올해 5곳만 신설 11일 소방청 등에 따르면 현재 소방서가 없는 기초단체는 전남 8곳, 경북 6곳, 부산 5곳, 전북 5곳, 인천 2곳, 강원 2곳, 서울 1곳, 대전 1곳, 대구 1곳, 울산 1곳 등 모두 32곳이다. 이들 지역 가운데 올해 소방서가 생기는 곳은 전남 장성군과 함평군, 전북 완주군, 경북 예천군, 울산 북구 등 5곳이 전부다. 소방서 신설이 찔끔찔끔 추진되는 것은 비용이 만만치 않은 상황에서 국비 지원이 한푼도 없기 때문이다. 부지 확보비와 청사 건립비를 모두 지자체가 해결하고 있다. 충북도의 경우 청사 부지 비용은 시군이, 청사 건립비는 도가 부담한다. 소방서를 하나 짓기 위해서는 적게는 수십억원에서 많게는 수백억원이 들어간다. 지난해 12월 개청한 충북 단양소방서 건립에 부지 매입비 1억 9000여만원과 건축비 40억원이 들어갔다. 도시가 클수록 땅값이 비싸고 소방서 규모가 커지면서 건립 비용은 눈덩이처럼 불어난다. 지난해 7월 문을 연 서울 성동소방서는 건축비와 부지 매입비를 포함해 총 328억원이 투입됐다. 비용 전액을 서울시가 부담했다. 소방서를 지을 땅에 건물이라도 들어서 있으면 철거비까지 필요해 성동소방서보다 더 많은 비용이 필요할 수 있다는 게 서울시소방재난본부 측의 설명이다. 국비 지원이 없다 보니 대부분의 지자체들은 장기계획을 세워 놓고 단계적으로 소방서를 마련하고 있다. 전남도는 2022년까지 매년 소방서 1곳을 건립한다는 5개년 계획을 수립해 놓은 상태다. # 국비 지원 없고 단체장은 안전 뒷전… 개청 더뎌 전문가들은 주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시하지 않는 단체장들의 의식도 소방서 개청을 더디게 하는 이유 가운데 하나라고 지적한다. 인세진 우송대 소방방재학과 교수는 “없던 소방서가 생겨도 대형 사고가 발생하지 않으면 그 혜택이 주민들의 피부에 크게 와 닿지 않는다”면서 “사정이 이렇다 보니 단체장들이 소방예산 확보를 소홀히 하고, 생색을 낼 수 있는 곳에 지방비를 적극 투입하는 경향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지자체 예산 편성 과정에 소방공무원들이 참여하지 못하다 보니 소방예산은 항상 밀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 119 구조대로 대체… 소방장비 등 화재에 취약 소방서가 없는 지역에는 인근 지자체 소방서의 지휘를 받는 119안전센터와 구조대가 설치돼 있다. 상대적으로 지역에 상주하는 소방인력이 적고 장비도 열악하다 보니 화재 등 각종 사고에 취약하다. 단양군은 소방서 신설로 지역에 근무하는 소방관이 26명 증원됐다. 조명차 등 소방차량은 8대가 추가로 배치됐다. 류광희 충북도 소방본부 대응예방 과장은 “전국에 아직 소방서가 없는 기초단체가 많고, 소방서가 있어도 서울은 구급차에 대원 4명이 타지만 충북은 2명이 탑승하는 등 지역 간 인력 편차도 심하다”면서 “소방공무원의 국가직 전환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첫 金 임효준, 7번 수술 이겨낸 ‘인간승리 ’

    첫 金 임효준, 7번 수술 이겨낸 ‘인간승리 ’

    ‘오뚝이’ 임효준(22·한국체대)이 대한민국의 ‘금맥’을 시원하게 뚫었다.임효준은 평창동계올림픽 개막 이튿날인 지난 10일 강원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쇼트트랙 남자 1500m 결승에서 2분10초485의 올림픽 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무려 일곱 차례나 수술대에 오르며 오로지 평창만을 향해 매진해 온 임효준은 마침내 생애 처음으로 출전한 올림픽 시상대 맨 꼭대기에 우뚝 서며 ‘인간 승리’를 알렸다. 임효준이 첫 금메달을 무난히 수확하면서 금메달 8개로 역대 최고인 종합 4위를 노리는 대한민국 선수단의 발걸음은 한결 가벼워졌다. 전통의 효자종목 쇼트트랙은 4년 전 소치올림픽에서 ‘노메달’의 굴욕에서 벗어나 2010년 밴쿠버대회 이후 8년 만에 금맥을 이었다. 임효준의 금메달은 한국 쇼트트랙 역대 22번째다. 임효준은 “올림픽이라는 꿈을 꾼 계기가 2006년 토리노동계올림픽의 안현수 형이었다”면서 “항상 격려하고 조언을 해 준 현수 형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임효준은 이날 절정의 컨디션을 과시하면서 다관왕 가능성을 부풀렸다. 그동안 임효준은 중장거리보다 오히려 단거리에 강한 자신감을 보여 왔다. 임효준은 13일 예선에 이어 17일 주종목이나 다름없는 1000m에 나서고 20일 예선을 거쳐 22일에는 500m 금메달에 도전한다. 국내외에서 강력한 금메달 후보로 꼽힌 황대헌(19·부흥고)은 선두권을 달리다 불과 두 바퀴를 남기고 넘어져 아쉽게 완주하지 못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책 읽는 이천’... 10일부터 독서마라톤 대회

    ‘책 읽는 이천’... 10일부터 독서마라톤 대회

    경기 이천시는 ‘책 읽는 이천’ 조성과 시민들의 건강한 독서문화 형성을 위해 ‘제2회 이천시 독서마라톤 대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10일부터 9월 30일까지 233일간 진행되며 10일부터 이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http://www.icheonlib.go.kr) 또는 이천시 독서마라톤 홈페이지(http://marathon.icheonlib.go.kr)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독서마라톤 대회는 독서활동을 마라톤과 접목해 규칙적이고 건전한 독서습관을 기르기 위한 범시민 독서 운동으로 코스별 완주를 목표로 한다. 참여자들은 산수유 코스(5km), 복숭아 코스(10km), 도자기 코스(21km), 이천쌀 코스(42.195km) 등 4가지 코스 가운데 본인이 희망하는 코스를 선택하고, 책 한 권을 읽은 후 독서기록 일지를 작성하면 책 1 페이지 당 2m에 해당하는 거리가 자동 계산돼 독서량이 적립된다. 참여자에게는 대회 기간 동안 대출권수가 5권에서 10권으로 상향되며 대회가 종료되는 10월에는 완주증 발급과 함께 우수 독서감상문을 심사해 부문별 시상하고, 코스별 완주 순서에 따라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된다. 자세한 내용은 시립도서관이나 시 독서마라톤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나 ’를 찾아 산으로 간 위기의 청소년들

    ‘나 ’를 찾아 산으로 간 위기의 청소년들

    #10대 청소년 6명이 연신 ‘엄마’를 외치며 울상이 돼 산을 오르고 있다. 20㎏ 배낭을 메고 21일간 백두대간 대장정에 나선 이들은 구치소를 들락거리던 소위 비행청소년들. 경호(가명)는 직접 운전을 해보고 싶은 마음에 친구들과 자동차를 훔친 뒤 곳곳을 질주하며 절도 행각을 벌였고, 재영(가명)은 친구와의 사소한 다툼으로 처음 입건된 후 폭행과 절도죄로 보호시설에 들어가게 됐다. 준규(가명)는 기물파손과 폭행죄로 재판을 앞두고 있다. 혈기 왕성하지만 반항심으로 똘똘 뭉친 이들이 끝까지 산행을 완주할 수 있을까.EBS에서는 8일부터 3부작 다큐멘터리 ‘나를 찾아 떠나는 길’을 방영한다. 10대 청소년들의 성장 이야기이지만 흔히 어른들이 좋아하는 모범 학생들과는 거리가 있는, 위기 청소년들의 자아 찾기 프로젝트다. ‘행복한 그룹 동행’ 제작진은 6개월 전부터 법무부의 협조를 받아 두 번 이상 범죄를 저지르고 현재 보호관찰을 받고 있는 청소년들 가운데 지원자를 모집했다. 이 같은 프로젝트는 날로 심각해지는 청소년 범죄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다른 접근법이 필요하다는 고민에서 나왔다. 소년원에 수감됐다 나오는 청소년의 상당수는 다시 소년원으로 돌아가는 양상을 보이는데, 이는 위기의 청소년들을 제대로 돌봐 주지 못하는 사회구조적 문제 때문이기도 하다. 1부 ‘방황과 방향 사이’ 편에서는 무언가를 스스로 계획하고 끝까지 완수해 본 경험이 거의 없는 청소년들이 장기 산행에 도전한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은 자기 자신을 돌아보고, 성취감도 맛보지만 그 과정이 쉽지 않다. 참가자들은 3주간 매일 10~15㎞를 걸으며 산행을 해야 하고, 산행 중에 휴대전화는 물론 음악을 듣거나 게임을 할 수 없다. 한 학생은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하기도 전에 아무 말 없이 사라지는가 하면, 또 다른 학생은 산행이 본격화되자 원망을 늘어놓더니 집으로 가버리기도 한다. 남은 네 명도 서로 불만이 쌓이면서 다툼을 벌이는 등 스스로의 한계에 부딪히지만 이를 극복해 내는 모습을 보여 준다. 2부 ‘치유의 길, 동행’ 편에서는 유일한 가족인 엄마가 암에 걸리면서 마음을 닫아 버린 소년과 스물 살 아들을 갑작스레 잃은 뒤 산행으로 슬픔을 극복하는 여성 산악인 남난희씨가 함께 겨울철 지리산 둘레길 275㎞ 종주에 도전한다. 3부 ‘혼자 걷다’ 편에서는 실제 이 같은 프로젝트를 통해 성공한 해외 사례들이 소개된다. 2002년 프랑스에서는 마약과 강도, 폭행 등 중범죄를 짓고 교도소에 수감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걷기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3개월에 걸쳐 1800㎞를 걷는 이 프로젝트에는 지금까지 200여명의 청소년들이 참가했다. 일부는 중도 포기해 교도소로 돌아가기도 했지만 3분의1은 완전히 새로운 삶을 찾았다고 프랑스 법무부는 전한다. 청소년 재범률이 85%에 이르는 프랑스에서 이 프로그램을 거친 청소년의 재범률은 1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벨기에, 캐나다에서도 이미 오래전부터 위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야외·야생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제작진은 이 프로젝트가 다큐멘터리를 완성하면 끝나는 일회성 프로젝트가 아니라는 점을 강조한다. 이석재 PD는 “청소년들이 적절한 지원 없이 방치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 프로젝트가 위기 청소년들의 교정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바꿀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수소전기차 고속 자율주행 “OK”

    수소전기차 고속 자율주행 “OK”

    현대자동차가 차세대 수소전기차로 서울에서 평창까지 고속도로 자율주행에 성공했다. 수백㎞ 수준의 장거리 코스에서 구간별 최고 속도(시속 100∼110㎞)를 유지하며 자율주행 기술을 선보인 것은 국내 최초다.현대차는 지난 2일 자율주행이 가능한 차세대 수소전기차 ‘넥쏘’와 제네시스 ‘G80’ 등 총 5대의 차량이 서울~평창 간 고속도로 약 190㎞ 구간을 완주했다고 4일 밝혔다. 현대차가 선보인 기술은 미국자동차공학회(SAE)의 자율주행 기술 6단계(0~5단계) 중 4단계에 해당한다. 운전자가 목적지와 주행 방법 등 조건을 정해 주면 시스템이 차량의 속도와 방향을 제어해 목적지까지 달린다. 단 오류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4단계 자율주행차 운전자는 전방주시 의무, 필요 시 조치 의무 등을 지닌다. 5단계는 운전자가 필요 없는 무인자동차를 의미하는 ‘완전자율주행’으로 분류된다. 현대차에 따르면 이날 자율주행차 5대는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만남의 광장 휴게소를 출발해 신갈 분기점(JC)~영동고속도로~대관령 나들목(IC)을 거처 최종 목적지인 대관령 요금소(TG)까지 2시간 30여분 만에 도착했다. 차량 모두 교통 흐름을 깨뜨리지 않으며 필요할 때 차선 변경과 추월 등을 반복하며 도로 위를 달렸다. 위험 상황에는 스스로 대응했다. 실제 자율주행차량은 이날 영동고속도로 초입에서는 차선을 밟고 달리고 대형 트럭을 만나자 재빨리 속도를 줄여 트럭을 먼저 보낸 뒤 안전하게 차선을 변경했다. 또 지나치게 늦게 달리는 차량 뒤에서는 추월차로를 이용해 부드럽게 차선을 변경하고 다시 속도를 높여 저속 운행 차량을 따돌렸다. GPS 신호가 끊기는 터널에서는 정밀지도와 차량 외부에 장착된 센서의 도움으로 주행했다. 이날 시험운전에서 7개 터널, 2곳의 요금소, 1곳의 나들목을 모두 문제 없이 통과했다. 시험운전에 참여한 조용석 국민대 자동차공학과 교수는 “세계 최초로 수소전기차 기반의 자율주행차가 4단계 기술로 완벽하게 달리는 것을 체험했다”면서 “다른 차량이 급격히 껴드는 상황에서도 안전하게 주행하는 것을 보고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말했다. 최근 몇 년간 현대차는 주행거리와 환경성 면에서 수소전기차가 우위에 있다고 보고 수소차를 기반으로 한 자율주행차를 개발 중이다. 일반적으로 자율주행차는 전력 소모가 크다. 외부 정보를 받아들이는 수십 개의 센서와 이를 통해 얻은 방대한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해야 하기 때문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일반 전기차에 비해 전력 사용이 훨씬 여유롭고, 오염물도 배출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수소차를 기반으로 자율주행차를 만드는 것이 옳다고 본다”고 밝혔다. 이번 자율주행에 투입한 수소전기차 넥쏘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이 열리는 기간에 평창 시내에서 체험용 차량으로 운영한다. 자율주행 기능을 뺀 수소차는 다음달 출시된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홍준표 “평양올림픽 끝나면 文정권은 좌파만 남아”…민주 “경악”

    홍준표 “평양올림픽 끝나면 文정권은 좌파만 남아”…민주 “경악”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3일 평창 동계올림픽을 ‘평양 올림픽’이라며 지칭하며 “평양 올림픽이 끝나면 문재인 정권은 좌파와 문슬람들만 남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더불어민주당은 “경악한다”고 응수했다.홍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민심이 달라지고 있다는 것을 저들은 감지하지 못하고 아직도 권력에 취해 세상을 상대로 괴벨스 놀음만 하고 있다”면서 “평양 올림픽이 끝나면 문 정권은 민노총, 전교조, 좌파 시민단체, 문슬람, 탈취한 어용방송, 좌파신문만 남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홍 대표는 이어 “국민을 일시적으로 속일 수는 있어도 영구적으로 속일 수는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하는데 저들은 주사파 운동권의 논리로 국민을 계속 속일 수 있다고 믿고 있다”며 “개가 짖어도 기차는 간다. 우리는 묵묵히 민심만 보고 간다”고 밝혔다. 정태옥 한구당 대변인도 이날 구두논평을 통해 “정부가 북한에 대해 지나치게 저자세로 일관하고, 태극기도 사용하지 못하게 해 국민적 자존심을 상하게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북한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사전 등록되지 않은 지원 인력을 선수단과 함께 내려보낸 것과 관련해 “북한 선수단에 보안요원이 숨어있는데도 우리 정부가 이를 계속 쉬쉬하고 있는 것은 어떻게든 북한을 두둔하려는 이 정부의 본질을 드러낸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또 북한 선수단이 마식령에서 훈련한 한국 스키대표팀 상비군 선수단과 함께 한국 전세기를 타고 온 점을 거론하며 “마식령 전지훈련은 유엔 제재 결의를 우회해 북한 선수들을 비행기로 모셔오기 위한 꼼수”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낡은 색깔론에 기반한 한국당의 정치공세에 전 세계가 경악할 것”이라고 반박했다. 민주당 박완주 수석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을 통해 ‘평창올림픽에 태극기도 사용하지 못한다’는 한국당의 주장에는 “전형적인 가짜뉴스로, 개회식 때 대형 태극기가 입장하고 애국가도 나온다”면서 “한국당은 공당으로서 책임 있는 자세를 취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북한 대표단 지원 문제에 대해서는 “과거에 한국당의 전신인 새누리당의 주도로 ‘올림픽을 통해 남북 화해와 한반도 평화 증진에 노력해야 한다’는 평창유치 결의안과 평창올림픽 특별법을 여야 합의로 처리한 바 있다”면서 “‘내로남불’(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식의 무책임한 공세는 관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내가 딴 출전권, 왜 협회가 포기하나”

    “내가 딴 출전권, 왜 협회가 포기하나”

    “내가 힘들게 얻은 출전권을 나랑 상의 한 번 하지 않고 포기할 수 있는지 이해할 수 없다.”프리스타일스키 하프파이프 국내 1호 선수 김광진(사진ㆍ23)이 대한스키협회가 지난달 28일 국제스키연맹(FIS)에 제출한 최종 출전 명단에서 빠진 것으로 2일 알려졌다. 지난 연말부터 협회의 지원이 줄어들자 자신의 주머니를 털어 대회에 출전해 올림픽 출전 기준인 FIS 포인트(50)와 월드컵 랭킹 30위 안에 들어 한국에선 유일하게 자력으로 출전권을 따냈는데 그의 부상을 이유로 이름을 빼버린 것이다. 김광진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평창만 바라보고 4년을 살았는데 당사자와 한마디 나누지도 않고 자기들끼리 결정했다. 직접 통보한 것도 아니었다. 외국인 코치에게서 전해 들었을 때 허무함에 눈물까지 났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지난해 12월 중국 허베이성에서 열린 FIS 프리스타일스키 월드컵 1차 시기에서 70.40점을 얻어 한국 선수 최고 성적을 거뒀다. 그러나 2차 시기에서 왼무릎 전방 십자인대가 파열됐다. 현재 그는 목발에 의지하지 않고 걸을 정도로 회복됐다. 그와 트레이너들은 완주는 물론 기대 밖의 좋은 성적도 거둘 수 있다고 출전 의지를 강력하게 피력해 왔다. 자력으로 출전권을 따낸 선수를 출전 명단에서 제외하면서 상의조차 하지 않은 건 절차적 문제를 차치하더라도 ‘행정 편의주의’란 지적을 받을 수 있다. 협회는 “수술 집도의 등의 공신력 있는 자료들을 바탕으로 선수의 상태를 파악하는데 지금 몸 상태로 경기에 나가는 게 괜찮다고 보기 어려웠다”고 해명했다. 그런데 하프파이프 공식 연습일은 오는 17일, 경기는 20일 열리는데 일단 이름을 올려놓고 나중에 출전 여부를 판단해도 되지 않았겠느냐는 지적이 나온다. 굳이 스키협회가 이렇게 서둘러 출전권을 포기한 이유를 납득하기 어렵다는 이야기다. 스키협회는 “그의 부상 사실을 다른 선수들도 뻔히 아는 상황에서 기술위원회 등에서 이슈가 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서동철 논설위원의 스토리가 있는 문화유산기행] 금산→전주 침범 왜군 두 차례 격전… ‘곡창 ’ 호남 지킨 관군ㆍ의병들

    [서동철 논설위원의 스토리가 있는 문화유산기행] 금산→전주 침범 왜군 두 차례 격전… ‘곡창 ’ 호남 지킨 관군ㆍ의병들

    큰 대(大) 자에 이길 첩(捷) 자, 대첩이란 곧 크게 이긴 싸움을 이른다. 흔히 임진왜란의 3대첩이라면 1592년 8월 이순신 장군의 한산도대첩과 같은 해 10월 김시민 장군의 진주대첩, 그리고 이듬해 2월 권율 장군의 행주대첩을 들곤 한다. 꺼져 가던 목숨을 가까스로 이어 가게 하는 결정적 역할을 한 것은 물론이다. 임진왜란은 1592년 4월 14일 발발했다. 고니시 유키나가와 소 요시토시가 지휘하는 왜군 1만 8700명을 태운 배는 전날 밤 이미 부산진 앞바다를 가득 메웠다. 왜군은 이튿날 안개가 걷히자 상륙해 부산진성을 포위했고 첨사 정발이 이끄는 500명 남짓 조선군은 전원이 장렬히 전사한다. 이후 왜군은 우리가 잘 아는 대로 한양도성을 향해 파죽지세로 북상한다.북변 방비에서 용맹을 떨치던 신립 장군이 갑작스럽게 삼도순변사에 임명된 이후 충주 탄금대에서 배수의 진을 치고 왜군과 싸우다 처참한 패배를 당한 것이 그로부터 보름도 지나지 않은 4월 28일이다. 탄금대 패전 소식이 알려지자 조정은 우왕좌왕했고, 결국 선조는 한양을 떠나 의주로 피난길에 오르게 된다. ●이치 승리로 권율 전라도 순찰사 올라 행주대첩 한편으로 왜군은 곡창 호남으로 진출하려 안간힘을 썼는데 당연히 군량미를 조달하기 위함이었다. 왜군이 장악한 부산진-한양 라인에서 호남으로 가는 방법은 수군(水軍)이 해로를 장악하거나, 보군(步軍)이 진주를 공략해 서진(西進)하거나, 지금은 충청도 땅이 된 전라도 금산에서 이치(梨峙)를 넘어 전주로 가는 방법이 있다. 그런데 왜 수군은 5월 7일 옥포해전에서 이순신 장군의 조선 수군에 대패해 기세가 꺾였고, 보군은 곽재우, 김면, 정인홍 등이 이끄는 경상도 의병에 가로막혀 쉽사리 서쪽을 넘보지 못했다. 결국 고바야카와 다카카게가 이끄는 1만 병력으로 하여금 이치를 공략하게 했다. 배치재라고도 하는 이치는 오늘날 충청남도 금산군과 전라북도 완주군의 경계에 해당한다. 해발 340m의 고갯마루에 서면 완주 쪽으로 ‘호남의 금강산’이라 불릴 만큼 수려한 대둔산이 한눈에 들어온다. 임진왜란 당시에는 골짜기에 배나무가 많아 이런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광주목사 권율은 7월 8일 1500명 남짓한 군사를 지휘해 험준한 지형을 최대한 이용한 복병전으로 왜군을 격퇴한다. 임진왜란이 일어난 이후 관군(官軍)이 거둔 첫 번째 대승이었다. 권율은 이치의 승리로 전라도 순찰사에 올랐고, 같은 직함으로 이듬해 행주대첩의 명장이 된다. 권율의 휘하에는 화순 동복현감 황진도 있었다. 세종시대 명재상 황희의 5대손이라고 한다. 황진 역시 이치 승리로 익산군수 겸 충청도 조방장에 올랐다. 이듬해 충청도 병마절도사로 승진한 그는 경기도 죽산 전투 이후 패퇴하는 적을 경상도 상주까지 추격해 연전연승하기도 했다. 그는 2차 진주성 전투에서 왜군을 막아내다 머리에 조총을 맞고 전사했다. ‘선조실록’에는 이런 대목이 보인다. ‘왜장(倭將)이 또 대군(大軍)을 출동시켜 이치를 침범하자 권율이 황진을 독려해 동복현의 군사를 거느리고 부장 위대기·공시억 등과 재를 점거해 크게 싸웠다. 적이 낭떠러지를 타고 기어오르자 황진이 나무를 의지해 총탄을 막으며 활을 쏘았는데 맞지 않는 것이 없었다. 종일토록 교전해 적병을 대파하였는데, 시체가 쌓이고 피가 흘러 초목(草木)에서 피비린내가 났다. 황진이 탄환에 맞아 조금 사기가 저하되자 권율이 장수들을 독려했기에 이길 수 있었다. 왜적은 조선의 3대 전투를 일컬을 때 이치 전투를 첫째로 쳤다’●부친 순국 소식에 장ㆍ차남 참전 나섰다 모두 전사 당시 왜군은 충청도와 전라도에서도 의병에게 큰 타격을 입고 있었다. 이치 전투 당시 권율 장군의 휘하에도 적지 않은 의병이 가세해 있었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전라도 담양에서 의병을 일으킨 고경명은 7월 3일 관군과 합동으로 금산성을 공격하다 순국한다. 옥천의 조헌은 700명의 의병을 이끌고 8월 18일 금산성을 공격했지만 모두 순절하고 만다. 금산의 칠백의총(七百義塚)은 이들의 무덤이다. 전라도 익산 유생 이보와 소행진은 금산에서 들려온 조헌 의병의 순절 소식에 400명 남짓한 의병을 규합한다. 이들은 금산으로 향하다 8월 27일 이치에서 왜군과 맞닥뜨렸다. 400명의 무명 의병은 급조한 활, 낫과 쇠스랑 같은 농기구를 들고 왜군과 백병전을 벌이다 모두 순국했다. 소행진의 큰아들 소계는 아버지 장사를 마치자 금산으로 달려갔고, 작은아들 소동도 형의 순국 소식에 금산으로 달려가 전사했다. 소동의 부인 민씨는 강화 친정에서 남편 소식을 듣고 자결했다.●권율 대첩비 1940년 왜경이 파괴… 1964년 재건 이치에 가려면 대전통영고속도로는 금산, 호남고속도로는 논산이나 전주를 경유하게 된다. 그런데 이치 전투라는 하나의 역사를 기리건만 유적은 ‘금산 이치대첩지’와 ‘완주 이치전적지’로 나뉘어 있다. 이치대첩지는 충남 기념물 154호로, 이치전적지는 전북 기념물 26호로 각각 지정되어 있다. 금산이 1963년 충남에 편입되면서 이런 현상은 더욱 굳어졌다. 완주 전적지는 이치 정상에 있다. 길가에 ‘이치전적지’라 새긴 비석이 있고, 그 안쪽으로 ‘무민공(武愍公) 황진장군 이현(梨峴)대첩비’가 보인다. 이치전적지 비석은 1993년, 이현대첩비는 2006년 세운 것이라고 한다. 대첩비 뒤편에 숨어 있는 ‘이치대첩유허비’(遺墟碑)에서는 그래도 세월의 흔적이 조금은 느껴진다. 전적지 옆에는 휴게소가 있다. 탐방객은 휴게소 주차장에 차를 세우게 마련인데, 전적지는 전북 완주군 운주면, 휴게소와 주차장은 충남 금산군 진산면으로 행정구역이 갈린다. 이곳에서 금산쪽으로 1.5㎞쯤 달리면 대첩지가 나타난다. ‘이치대첩문’이라는 한글 현판이 걸려 있는 외삼문으로 들어서면 권율 장군을 기리는 충장사와 대첩비각이 보인다. ‘도원수권공이치대첩비’(都元帥權公梨峙大捷碑)는 당초 금곡사(金谷祠)와 함께 1902년 건립됐다. 하지만 1940년 일본 경찰이 비석과 사당을 모두 파괴했고, 지금의 비석은 1964년 다시 세운 것이다.●무명 의병 희생 외면하다 2016년 ‘반성 비석 ’ 세워 이치전적지와 이치대첩지는 행정구역뿐 아니라 기리는 주체도 갈려 있다. 전적지는 황진의 기념물이 큰 비중을 차지한다면 대첩지는 완벽하게 권율 중심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기념물이 승리한 관군의 역사만 기억할 뿐 무명 의병의 희생은 외면하고 있다는 반성도 뒤따랐다. 2016년 전적지에 400명의 무명 의병을 기리는 작은 비석이 세워진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다. 이름하여 ‘임란순국무명사백의병비’다. 이런 글귀도 보인다. ‘관군의 주력부대가 승리를 거둔 7월 전투는 세상에 자세히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의병이 주도한 8월 전투는 제대로 기억되지 못한 채 묻혀지고 있다. 그것이 아쉬워 이 비를 세워 바로 알리고자 한다.’ 글ㆍ사진 dcsuh@seoul.co.kr
  • 전북 정치권 대폭 물갈이 전망

    오는 6월 13일 전국 동시 지방선거가 실시되면 전북도내 단체장과 지방의원들이 대폭 물갈이 될 전망이다. 30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전북도내 14개 시·군 가운데 4곳은 단체장이 바뀌고 도의원도 절반 이상 바뀔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군수의 경우 문동신 군산시장은 3선 연임 제한에 걸려 출마를 못한다. 정읍시장과 김제시장은 중도에 낙마해 새로 뽑아야 한다. 김생기 전 정읍시장은 선거법 위반으로 낙마했고 이건식 전 김제시장은 비리혐의로 형이 확정돼 중도 하차했다. 최용득 장수군수도 건강상의 이유로 재선에 나서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나머지 10개 시·군도 중량급 정치 신인과 지방의원들의 거센 도전이 예상돼 수성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전북도의회는 최대 60%가량 새 얼굴로 바뀔 것으로 보인다. 밑바닥을 샅샅이 훑은 도의원들이 풍부한 경험을 밑천 삼아 대거 시장·군수에 도전하기 때문이다. 도의원 재도전을 포기하거나 비리로 자진해서 사퇴한 도의원도 있다. 38명의 전북도의원 중 시장·군수에 출마하려는 도의원은 16명이나 된다. 익산시장 선거에는 이 지역 4명의 도의원 중 황현 도의장, 김대중·김영배 도의원 등 3명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성일·박재만 도의원도 무주공산이 된 군산시장을 노리고 있다. 정호영 부의장과 강병진 의원도 김제시장에 도전한다. 완주군수에는 박재완 도의원의 출마가 예상된다. 이학수·장학수 도의원은 정읍시장을 넘본다. 이 밖에 이상현(남원), 양성빈(장수), 백경태(무주), 김현철(진안), 장명식(고창) 도의원 등도 해당 지역 시장·군수직에 도전한다. 각 정당의 비례대표 의원 4명도 의원직을 무조건 내놓아야 한다. 이밖에 재량사업비 비리 혐의로 기소된 최진호, 강영수, 정진세 의원도 자진 사퇴했다. 전북도의회 관계자는 “과거 도의원 선거도 재도전에 성공하는 확률은 50%도 안 됐다”면서 “단체장 선거에 나서지 않더라도 이번 선거에서 재도전에 성공하는 의원들이 절반 안팎에 머문다면 다음 도의회는 초선의원 위주로 채워질 것 같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통행료 면제·무비자 검토… ‘평창 흥행’ 총력전

    통행료 면제·무비자 검토… ‘평창 흥행’ 총력전

    中국적·동남아 단체관광객 대상 올림픽 기간 제한·한시적 무비자 설 연휴 전국 고속도 통행료 면제 역귀성 탑승객은 KTX요금 할인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29일 밀양 세종병원 화재 참사 대책으로 안전관리가 취약한 29만개 시설에 대해 2~3월 중 민관 합동으로 안전점검을 하는 ‘국가안전대진단’을 하기로 했다. 또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강원 일부 지역의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한다.당정청은 이날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새해 첫 고위 당정청협의회를 열어 밀양 화재 수습 현황 및 향후 대책과 평창올림픽 준비 상황, 설 민생 안정 대책, 2월 임시국회 대책 등을 논의했다. 밀양 화재 대책으로 당정청은 중소 병원을 포함한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화재 재발 방지 대책을 조속히 마련하기로 했다. 특히 29만개 시설에 대한 국가안전대진단과 별도로 참사가 발생한 세종병원과 같은 소규모 병원 등에 스프링클러 같은 자동 소화설비 설치, 건축물 화재 안전시설 개선 및 소유자와 관리자에 대한 의무 강화도 논의했다. 평창올림픽 흥행을 위해 강원 8개 지역의 고속도로(면온·평창·속사·진부·대관령·강릉·남강릉·북강릉) 통행료를 면제한다. 또 설 연휴에 KTX로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역귀성하는 탑승객은 최대 4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주중 열차도 다음달부터 최대 30% 요금을 깎아 주기로 했다. 박완주 민주당 수석 대변인은 “설 명절 기간에는 전과 같이 전체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한다”고 말했다. 당정청은 중국 국적자에게는 제한적 무비자를, 동남아시아 단체 관광객에게는 한시적 무비자를 허용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박 수석 대변인은 “평창올림픽 기간 중국 국적자가 올림픽 티켓을 20만원 이상 소지하면 15일 무비자를, 인도네시아·베트남·필리핀 등에 대해서는 5인 이상에 15일 무비자를 허용하는 방안”이라고 설명했다. 2월 임시국회 대책으로는 올해 예산에는 반영됐지만 법안이 통과되지 않아 추진이 어려운 기초연금, 장애인연금, 아동수당과 관련된 법과 소상공인 보호와 관련된 민생법안을 시급히 처리하기로 뜻을 모았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전북 5개 군에 소방서 신설

    전북도내 5개 군지역에 소방서가 신설된다. 전북도는 도내 14개 기초단체 중 소방서가 없는 완주군, 진안군, 무주군, 임실군, 순창군 등 5개 지역에 소방서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이들 농촌 지역에는 소방서의 하위 개념인 안전센터가 각각 1∼3곳이 있지만 증가하는 구조·구급·소방 업무를 소화하기에는 역부족이다. 이 때문에 대형 사건·사고 때는 1시간가량 걸리는 인근 지역 소방서에서 지원에 나설 수밖에 없어 급박한 상황에서 골든 타임을 놓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었다. 재난현장에서 가장 핵심인 초기 대응과 지휘체계 확립이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지방 소방기관설치에 관한 규정에는 시·군·자치구별로 소방서를 설치하게 돼 있다. 이에 따라 도는 완주군 삼봉지구에 총 사업비 96억원을 들여 연말까지 청사를 완공할 계획이다. 완주소방서가 설치되면 그동안 전주덕진소방서와 전주완산소방서가 분담했던 완주군 재난 대응이 한층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도는 또 순창소방서도 실시설계 등 행정 절차를 밟고 나머지 지역에도 소방서 설치를 위한 부지 물색 등에 나서기로 했다. 이선재 전북도 소방본부장은 “각종 재난에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피해를 최소화하려면 모든 지역에 소방서를 설치해야 한다”면서 “특히 고령화가 급속하게 진행된 농촌 노인의 구조·구급·소방수요가 증가하는 만큼 소방서 설치를 서두르겠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정부 “설명절 평창올림픽 행사지역 고속도로 8곳 통행료면제”

    정부 “설명절 평창올림픽 행사지역 고속도로 8곳 통행료면제”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설 명절 연휴 기간에 평창올림픽 행사지역에 있는 고속도로의 통행료를 면제하기로 했다.또 평창올림픽 기간에 중국 국적자에 대해서는 제한적 무비자를, 동남아시아 단체관광객에 대해서는 한시적 무비자를 허용하는 방안을 각각 검토키로 했다. 당정청은 이날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당사에서 회의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민주당 박완주 수석대변인이 회의 후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박 대변인은 “평창올림픽과 함께 즐기는 설을 위해 올림픽 행사지역 8개 고속도로의 통행료면제와 설 평창올림픽 입장권 선물하기 캠페인, KTX 경강선 티켓 소지자에 대한 농축산물 할인판매 행사 등을 진행키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평창 여행의 달을 운영하는 등 국내 관광 활성화에 대한 지원을 대폭 강화키로 했다”면서 “외국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중국 국적은 무비자 입국, 동남아 단체관광객은 무비자의 한시적 허용을 각각 검토키로 했다”고 밝혔다. 박 수석대변인은 “중국의 경우 올림픽 티켓을 20만원 이상 소지한 경우 15일 무비자를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동남아 단체관광객에 대한 한시적 무비자는 인도네시아, 베트남, 필리핀 등에 대해서 5인 이상에 15일 무비자를 주는 것을 말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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