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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언론 “아베, 전직 총리 몰래 만나 퇴진시점 물어봤다” 보도

    日언론 “아베, 전직 총리 몰래 만나 퇴진시점 물어봤다” 보도

    코로나19 위기 국면에서 보여 온 무능하고 무책임한 모습 때문에 2012년 12월 제2차 집권 이후 최악의 상황을 맞은 아베 신조 총리가 최근 당내 입지 불안과 함께 정신적으로 크게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아사히신문 계열 주간지 주간아사히가 최근호에서 보도했다. 11일 주간아사히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최근 자신이 속해 있는 집권 자민당 내 최대 파벌 ‘호소다파’ 출신의 전직 총리를 만나 ‘퇴임 시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주간아사히는 자민당 간부의 말을 다음과 같이 전했다. “언론에서도 난타당하면서 아베 총리는 엄청난 타격을 입었다. 내년 가을 자민당 총재 임기가 만료되지만, 이런 상황에서는 (완주가) 어렵다. 내년 여름에 올림픽이 반드시 열린다는 보증도 없다. 숙원인 헌법 개정도 코로나19로 인해 진척될 것 같지 않다. 올 연말까지는 코로나19와 경제위기 대응에 총력전을 펼쳐야 한다. 이런 가운데 아베 총리 본인도 물러날 때를 생각하고 있는 듯하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최근에도 같은 파벌 출신의 총리 경험자를 은밀히 만나 조언을 들었다고 한다. 그 내용은 역시 퇴임 시기였던 듯하다.” 이 간부는 오랫동안 관저(총리실)를 떠받들어온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과의 불협화음이 자주 보도되는 등 자칫 잘못하면 아베 총리 자신이 퇴진 압박에 내몰릴 수 있다는 불안한 심리가 고조되고 있다고 전했다. 경제대책 마련 과정에서 당내 소장파 의원들이 버젓이 일부 야당 의원들과 협력해 현금 지급, 소비세 감세 등을 요구하는 등 아베 총리가 기세등등했던 ‘아베 1강’ 시대에는 없었던 광경이 나타나고 있다. 자민당의 한 중견의원은 “아베 정권은 아무리 길어봐야 내년으로 끝“이라는 소장파 의원들의 목소리도 부쩍 커지고 있다. 니카이 도시히로 자민당 간사장 등 일부에서 아베 총리가 내년 9월 말 임기 만료 이후 다시 총리를 할 수 있도록 현행 ‘총재(총리)직 3연임까지’로 규정하고 있는 당 내부 규정을 ‘4연임까지’로 바꾸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나 이에 대해 일찌감치 쐐기를 박으려는 것이다. 부인인 아키에의 코로나19 관련 이동자제 요청 속 지방여행 등에 대한 불만도 당내에서 분출되고 있다. 주간아사히는 “이렇게 중요한 때 아내 통제도 제대로 못한다. 국회에서 (야당 의원들의 추궁을 받고) 아내를 감싼 것도 볼썽사나웠다”는 자민당 의원의 말을 전했다. 주간아사히는 “아베 총리는 요즘 저녁모임도 일절 갖지 않는 가운데 관저 안에서 고립감이 두드러지고, 길게 한숨을 내쉬는 모습도 목격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며 “그에게 ‘황혼’의 시간이 점점 다가오는 듯하다”고 전망했다. 도쿄 김태균 특파원 windsea@seoul.co.kr
  • 전 완주군 의원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의원 고발

    전북 완주·진안·무주·장수 지역구 안호영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을 도왔던 전 완주군의원이 안 의원을 검찰에 고발해 파문이 일고 있다. 김용찬 전 완주군의원은 11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뇌물수수와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안 의원을 전주지검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그는 민주당 완주·진안·무주·장수 지역위원회 사무국장과 완주 연락사무소장으로 일했고 안 의원의 측근이었던 인물이다. 김 전 의원은 “안 의원이 설 명절을 앞둔 2017년 초순 피감기관으로부터 지역 상품권 만 원권 400장을 받는 등 이듬해까지 800만원 상당의 지역 상품권을 받아 선거 운동에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또 2016년 총선을 앞두고 유사 선거사무소를 차려 선거를 치렀다고 밝혔다. 이 사건에 연루돼 벌금 500만원을 선고받은 김 전 의원은 의원직을 잃었다. 그는 “안호영 의원을 지켜주는 게 옳은 것으로 판단해 모든 것을 감내했지만 측근 비리가 계속 나오는데 모르쇠로 일관하는 안 의원을 보면서 더는 이런 정치인을 필요 없다고 판단했다”고 고발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안 의원은 “개인적 주장일 뿐”이라며 “실질적 근거를 제시하지도 않는 일방적 주장은 명백한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심각한 명예훼손”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김 전 의원이 지역위원회 사무국장과 연락소장을 지낸 적이 있지만 이번 총선에서는 저의 경쟁 후보를 도왔던 분으로 (폭로의) 순수성과 신뢰성에 의문이 든다”고 연관성에 선을 그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K리그, 독일·호주 등 세계 17개국 TV 생중계

    K리그, 독일·호주 등 세계 17개국 TV 생중계

    8일 개막하는 프로축구 K리그가 독일, 호주 등 세계 17개국에 TV 생중계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7일 독일, 스위스, 오스트리아, 호주, 인도, 말레이시아, 이스라엘 7개국에 송출되는 방송 플랫폼 5곳에 K리그 중계권이 추가 판매됐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3월 중국, 마카오, 홍콩, 크로아티아 등 10개국에 송출되는 방송 플랫폼 3곳에 판매된 것까지 합치면 K리그는 모두 17개국에 중계되는 셈이다. 독일 축구 전문 채널 ‘스포르트디기탈 푸스발’은 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 3개국 내 K리그1 중계권을 확보해 전북과 수원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라운드별 2경기씩 생중계할 예정이다. 지난해 자국 대표팀 출신 타가트가 K리그1 득점왕에 올라 한국 축구 인기가 높아진 호주에서도 스포츠 전문 채널 ‘옵터스 스포츠’에서 라운드별 2경기씩 생중계한다. ‘시드니 모닝 헤럴드’의 보도에 따르면 리처드 베일리스 옵터스 스포츠 국장은 “우리는 K리그를 개막할 수 있도록 만든 한국의 능력을 믿는다”고 K리그의 시즌 완주를 기대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K리그, 독일·호주 등세계 17개국 TV 생중계

     8일 개막하는 프로축구 K리그가 독일, 호주 등 세계 17개국에 TV 생중계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7일 독일, 스위스, 오스트리아, 호주, 인도, 말레이시아, 이스라엘 7개국에 송출되는 방송 플랫폼 5곳에 K리그 중계권이 추가 판매됐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3월 중국, 마카오, 홍콩, 크로아티아 등 10개국에 송출되는 방송 플랫폼 3곳에 판매된 것까지 합치면 K리그는 모두 17개국에 중계되는 셈이다.  독일 축구 전문 채널 ‘스포르트디기탈 푸스발’은 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 3개국 내 K리그1 중계권을 확보해 전북과 수원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라운드별 2경기씩 생중계할 예정이다. 지난해 자국 대표팀 출신 타가트가 K리그1 득점왕에 올라 한국 축구 인기가 높아진 호주에서도 스포츠 전문 채널 ‘옵터스 스포츠’에서 라운드별 2경기씩 생중계한다. ‘시드니 모닝 헤럴드’의 보도에 따르면 리처드 베일리스 옵터스 스포츠 국장은 “이번 주말부터 친숙한 시간대에 축구 중계를 볼 수 있다는 건 흥분되는 일”이라며 “우리는 K리그를 개막할 수 있도록 만든 한국의 능력을 믿는다”고 K리그의 시즌 완주를 기대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독일, 호주도 K리그 본다’…세계 17개국 TV 중계권 판매

    ‘독일, 호주도 K리그 본다’…세계 17개국 TV 중계권 판매

    지난 3월 10개국 판매 이어 7개국 추가 판매호주 “이번 주말부터 축구 시청 흥분되는 일“8일 개막하는 프로축구 K리그가 독일, 호주, 홍콩 등 세계 17개국에 TV 생중계 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7일 독일, 스위스, 오스트리아, 호주, 인도, 말레이시아, 이스라엘 7개국에 송출되는 방송 플랫폼 5곳에 K리그 중계권을 추가 판매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3월 중국, 마카오, 홍콩, 크로아티아, 보스니아, 세르비아, 슬로베니아, 몬테네그로, 마케도니아, 코소보 등 10개국에 송출되는 3개 방송 플랫폼에 판매된 것까지 합치면 이날 기준으로 K리그는 모두 17개국에 TV 중계되는 셈이다.독일 축구 전문 방송 채널 ‘스포르트디지탈 푸스발’은 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 3개국 내 K리그1 중계권을 확보해 전북과 수원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라운드별 2경기씩 생중계를 할 예정이다. 지난해 자국 대표팀 출신 타가트가 K리그1 득점왕에 올라 한국 축구 인기가 높아진 호주에서도 스포츠 전문 채널 ‘옵터스 스포츠’에서 K리그1 라운드별 2경기를 생중계한다. 호주는 한국과 시차가 1시간 밖에 나지 않아 거의 비슷한 시간 대에 경기를 볼 수 있다. 호주 언론 ‘시드니 모닝 헤럴드’의 보도에 따르면 리처드 베일리스 옵터스 스포츠 국장은 “스포츠 생중계를 애타게 기다려온 시청자들에게 K리그를 소개하게 됐다”면서 “특히 이번 주말부터 친숙한 시간대에 축구 중계를 볼 수 있다는 건 진정 흥분되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K리그를 개막할 수 있도록 만든 한국의 능력을 믿는다”며 K리그의 시즌 완주를 기대했다. 이외에도 K리그는 TV방송 뿐만 아니라 영국의 축구 전문 콘텐츠 플랫폼인 코파90, 오스트리아의 축구 콘텐츠 플랫폼 라올라닷티비 등도 한국을 제외한 전 세계에 K리그1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한다. K리그는 지난해 12월 스위스 소재 스포츠 중계방송권 판매업체인 ‘스포츠레이더’와 계약을 맺고 해외 중계권을 판매하고 있다. 스포츠레이더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상황 속에서 K리그를 통해 전 세계 팬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스포츠가 삶의 일부라는 점을 상기시키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K리그야 같이 가자’…독일 분데스리가 15일 재개 확정

    ‘K리그야 같이 가자’…독일 분데스리가 15일 재개 확정

    유럽 빅리그 중 처음···독일 정부 5월 중순 이후 무관중 조건 허가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가 오는 15일 유럽 빅리그 가운데 가장 만저 리그를 재개한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된지 두 달 만이다. 로이터통신 등은 분데스리가를 주관하는 독일축구리그(DFL)가 오는 15일 리그를 재개하기로 확정했다고 7일 보도했다. 앞서 독일 정부는 이날 5월 중순 이후 무관중 경기를 조건으로 리그 재개를 허용했다. 이로써 분데스리가는 지난 3월 13일 중단을 선언한 뒤 약 두 달 만에 다시 경기를 치른다. 크리스티안 자이페르트 DFL 회장은 “무관중은 이상적이지는 않지만 시즌을 마무리할 유일한 방법”이라면서 “이제 우리 리그 구성원 모두는 방역 당국의 지침을 매우 철저하게 준수해야 하는 커다란 책임을 지게 됐다”고 말했다. 최근 리그 재개에 앞서 분데스리가 1부, 2부 리그 36개팀 선수 및 코치진 1700여명 전원을 대상으로 이뤄진 코로나19 검사에서 10명의 확진자가 나와 재개가 물 건너 갔다는 전망이 나오기도 했지만 확진자 중 일부는 추가 검사에서 음성이 나오며 급물살을 탔다. 칼 하인츠 루메니게 바이에른 뮌헨 회장은 “정치권에서 내린 결정에 감사하다. 덕분에 리그를 완주할 기회를 얻게 됐다”고 말했다. 분데스리가는 팀마다 9경기에서 10경기를 남겨 놓은 상태다. 현재 리그 8연패를 노리는 뮌헨이 승점 55점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보루시아 도르트문트(51점)와 라이프치히(50점)가 그 뒤를 쫓고 있다. 한편, 유럽 빅리그 가운데 프랑스 리그앙은 정부가 사실상 강제로 시즌을 조기 종료시켰으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와 스페인 라리가, 이탈리아 세리에A는 리그 재개를 추진하고 있으나 성사 여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단독]노영민 ‘원톱’ 존재감… 광흥창팀·참여정부 출신 파워도 여전

    [단독]노영민 ‘원톱’ 존재감… 광흥창팀·참여정부 출신 파워도 여전

    오는 10일 취임 3주년을 맞는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도는 전례 없는 60%대 고공비행을 하고 있다. 서울신문은 국정운영 컨트롤타워인 청와대 비서관급 이상 65명과 문 대통령의 정치 행로(①참여정부 청와대·공직 경험 ②2012·2017년 대선캠프 ③광흥창팀·재수회 ④문재인 당대표 시절 보좌진·당직)가 겹치는 지점을 집중 분석했다. 관계의 밀도, 철학의 공유를 통해 권력지도를 유추해 볼 수 있기 때문이다.1. 노영민 치고 나가고 정의용·강기정 두각 여민관(청와대 비서동)의 무게중심은 인사·정책조율·정무 영역에서 강력한 장악력을 지닌 노영민 비서실장에게 쏠려 있다. 윤건영(21대 총선 당선자) 전 국정기획상황실장이 떠난 이후 가속화했다. 대통령의 최측근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 김경수 경남지사가 지근거리에 머물지 못하는 상황과도 무관치 않다는 평가다. 김근태(GT)계였던 노 실장은 2012년 대선 경선에서 문재인 후보를 지지하면서 ‘원조 친문’으로 자리매김했다. 2012년 후보 비서실장, 2017년 선대위 조직본부장을 맡았다. 대선 패배 후 ‘문재인을 재수시켜 대통령 만들기 위한 모임’이란 뜻으로 결성된 재수회의 핵심이다. 2017년 대선후보 비서실장인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바통 터치를 한 점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2016년 양 전 원장이 대선 준비를 위해 광흥창팀을 꾸리면서 영입한 임 전 실장 등 ‘신친문’이 물러나고 원조 친문으로 권력 이동이 이뤄진 것이다. 정의용 안보실장은 3실장 중 유일한 원년 멤버다. 2012년 캠프 특보, 2017년 외교자문그룹 ‘국민아그레망’ 단장을 맡았다. 2017년 ‘한반도의 봄’ 당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던 그는 북미·남북 관계 경색과 맞물려 교체설이 돌기도 했지만 아직 건재하다. 김상조 정책실장은 2016년 말 ‘공부모임’을 함께 하며 문 대통령과 연을 맺었고, 2017년 초 캠프에 합류했다. 문재인 정부 경제정책(J노믹스)의 설계자이며, 공정거래위원장을 거쳤다. 강기정 정무수석은 전임자(전병헌·한병도)와 달리 정책 현안에 적극 목소리를 내고 있다.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범위를 두고 김 실장과 각을 세웠고, 최근 전국민 고용보험제 화두를 던졌다.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시절 정책위의장을 맡았고, 2012·2017년 선대위에 몸담았다. 2. 광흥창팀 12 → 5명 줄어도 핵심 역할 대선 승리의 기틀을 다진 핵심 참모그룹 광흥창팀 14명 중 5명(신동호 연설·오종식 기획·조용우 국정기록비서관, 이진석 국정상황실장, 한정우 춘추관장)이 남아 있다. 대선 직후 12명(비서관 이상 8명)이 입성했던 것에 비하면 위축된 듯하지만 여전히 핵심 업무를 맡고 있다. ‘문재인의 필사’ 신 비서관은 2012년 대선부터 2015년 당대표 시절, 2017년 대선까지 메시지를 담당했다. ‘말’과 ‘글’에 관해 유독 꼼꼼한 문 대통령의 생각을 오롯이 담아내는 터라 임기 5년을 완주할 ‘순장조’로 꼽힌다. 오 비서관은 2012년 대선 전략팀장, 2017년 정무팀장을 지냈고, 민주당 전략홍보본부 부본부장으로 문 대표를 보좌했다. 한 관장은 2012·2017년 선대위 공보팀장과 부대변인, 문 대표 시절에는 당대표 몫으로 부대변인을 역임했다. 한명숙 전 국무총리 보좌관으로 정계 입문한 친노·친문 인사다. 이 실장은 의사 출신으로 대선 싱크탱크 정책공간국민성장에서 ‘문재인 케어’를 설계했고, 정책조정비서관을 맡다가 국정상황실장으로 전격 발탁됐다.3. 참여정부·비정치권 출신도 맹활약 김조원 민정수석은 참여정부 공직기강비서관으로 문재인 민정수석을 직속상관으로 모셨다. 문 대표 시절 당무감사원장으로 영입됐고, 2017년 대선 때 ‘새로운 대한민국위원회’에서 관료그룹을 이끌었다. 정구철 홍보기획비서관은 참여정부 국내언론비서관을 지냈다. 당시 손발을 맞춘 양 전 원장과 가깝다. 문 대통령의 현실정치 참여를 적극 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창수 통일정책비서관은 참여정부 국가안보회의(NSC) 행정관으로 일했고, 2012년 대선캠프 외교안보 총괄간사를 맡았다. 국제정치학자인 최종건 평화기획비서관은 ‘문정인(통일외교안보특보) 라인’으로 꼽히며 정책공간국민성장의 한반도 안보성장추진단장을 지냈다. 정 실장을 제외하면 안보실 유일한 원년 멤버로 한미·남북 관계에 깊숙이 관여하고 있다. 신지연 제1부속비서관은 미국 변호사 출신으로 2012년 외신대변인, 2017년 퍼스널이미지(PI) 팀장을 맡았다. 김정숙 여사를 수행하는 제2부속비서관을 거치는 등 대통령 부부의 신뢰가 두텁다. 과거 총무비서관들이 대통령과의 인연이 깊은 ‘집사’였던 것과 달리 이정도 비서관은 기획재정부 출신이다. ‘변양균(참여정부 정책실장) 인맥’으로 꼽힌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英정부 스포츠 재개 모색… EPL도 “리그 완주 의사 확인”

    英정부 스포츠 재개 모색… EPL도 “리그 완주 의사 확인”

    코로나19로 중단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이 재개를 위한 기지개를 펴고 있다. 올리버 다우덴 영국 문화부 장관은 1일(이하 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영국이 필사적으로 스포츠를 원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 “우리는 스포츠의 안전한 재개를 위한 상세한 논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다우덴 장관은 “고려해야할 사항이 많지만 우리는 오늘부터 계획을 세운다”고 덧붙였다. 프랑스가 리그 조기 종료를 선언한 것을 비롯해 네덜란드, 벨기에도 리그를 종료시켰을 만큼 유럽 전역에 걸쳐 코로나19 사태가 심각하다. EPL과 분데스리가, 라리가 등은 종료 대신 재개를 모색하는 분위기다. 정부에서 긍정적인 신호를 줌에 따라 EPL도 재개가 희망적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한국도 정부가 ‘무관중 경기 허용’ 등의 방침을 내림에 따라 야구와 축구가 시즌 개막을 앞두고 있다. 정부의 신호를 받은 EPL 사무국은 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성명서를 발표했다. 사무국은 “오늘 EPL 총회에서 시즌 재개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면서 “클럽들은 이번 시즌을 마무리하고 완전한 경쟁을 유지하겠다는 약속을 재확인하고 정부의 지원을 환영했다”고 밝혔다. 시즌을 진행중이던 EPL은 코로나19로 리그를 중단했다. 리그를 조기 종료하기엔 경제적인 피해가 커 쉽사리 결정짓지 못하는 상황이다. EPL은 “우리의 우선 순위는 선수, 코치, 관리자, 스태프, 팬들의 건강과 안전”이라며 “전문가의 의료 조언을 받거나 선수 혹은 관리자와의 협의를 거쳐 훈련 및 경기를 재개할 것”이라고 밝히며 리그를 완주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음을 나타냈다. 관건은 코로나19를 얼마나 통제할 수 있느냐에 달릴 것으로 전망된다. 영국은 1일 기준 17만 745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세계에서 4번째다. 그러나 영국 정부가 직접적인 신호를 준 만큼 EPL 입장에서는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 리그를 재개하기 위해 노력할 것으로 보인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완주군 재난지원금 1주일만에 90% 지급

    전북 완주군이 자체적으로 지원하는 긴급재난지원금 수령이 일주일 만에 90%를 돌파했다. 완주군은 지난달 20∼27일 군민 1인당 5만원씩 지원한 재난지원금 수령 실적이 90.3%로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신청과 지급 마감이 이달 29일임에도 초기 일주일만에 90% 이상 이뤄진 것이다. 군은 신속한 재난지원금 지급의 비결로 ▲ 철저한 사전공지 ▲ 대폭적인 절차 간소화 ▲ 주민 중심의 현장 대응 등 3가지를 꼽았다. 우선 군은 ‘긴급하게’ 지원하는 예산인 만큼 초기 혼란을 줄이는 것이 관건이라며 현장 투입 직원을 대상으로 수차례 회의를 거치고 민원 최소화를 위한 시뮬레이션도 했다. 그 결과 개인별 명부 확인, 서명, 배부일지 작성, 상품권 배부, 민원인 응대 등 ‘4인 1조 근무’라는 최적안을 도출해냈다. 완주군은 또 사전에 아파트와 마을 등을 돌며 안내방송을 하고 플래카드 공지, 이장 등을 통한 주민 밀착형 홍보에 나서 주민 관심을 극대화하는 한편 현장 혼란은 최소화했다. 서류와 절차 간소화도 신속 집행에 큰 도움이 됐다. 완주군은 세대주 수령을 원칙으로 신분증만 확인한 후 서명과 함께 재난지원금을 지급했고, 세대원에 대해선 위임장과 개인별 명부를 확인한 후 지급하는 등 최대한 절차와 서류를 간소화했다. 주민들은 “이렇게 간편한 줄 몰랐다”며 반색했다. 주민 중심의 현장 대응도 신속 집행을 끌어냈다. 완주군은 관심 제고 차원에서 일주일간 집중지급 기간(4월 20∼27일)을 운영하고, 주중에 수령할 수 없는 주민을 위한 주말 지급처도 가동했다. 지급처는 13개 읍면 인구 비중에 따라 1∼4개씩 차등해 병목현상이 없도록 노력했다. 소규모 마을에는 이장 등이 직접 찾아가는 등 철저히 주민 중심 지급에 나섰다. 완주군 관계자는 “주민들로부터 호평받은 신속 지급 비법을 문의하는 다른 지자체의 전화가 잇따른다”면서 “재난지원금의 핵심은 신속한 지원인 만큼 철저한 사전준비와 절차 간소화, 주민 위주 현장 대응을 하면 그 취지를 살릴 수 있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마을형 재난지원금도 등장-전북 완주군

    전북 완주군의 한 마을이 모아둔 마을 기금을 활용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에게 20만원씩을 지급했다. 정부와 지자체에 이어 마을 공동체가 주민에게 주는 도내 첫 ‘마을형 재난지원금’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1일 완주군에 따르면 상관면 정좌마을은 최근 마을총회를 열어 경제적 어려움과 정신적 피로감을 겪는 동네 어르신에게 가구당 20만원씩 현금을 주기로 결정했다. 지급비는 총 400만원이다. 일종의 ‘마을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은 실제 거주하며 동네 대소사를 함께해온 20세대 모든 주민이다. 이 마을은 2014년에도 광역 상수도를 끌어올 때 주민 개인부담금 40만원씩을 내주는 등 마을기금을 풀어 동네 어르신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줘 박수를 받았다. 마을기금은 공동체 사업으로 얻은 수익금과 동네 주민이 십시일반 한 것으로, 단체관광이나 마을잔치를 목적으로 조성됐다. 김진곤 이장(54)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우울해하는 어르신들이 많고 노인 일자리 등 경제활동이 끊겨 경제적 어려움도 가중되고 있다”며 “동네 어르신들과 상의해 주민 총회를 거쳐 마을형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게 됐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암컷 돼지냄새로 아프리카돼지열병 원인 멧돼지 유혹해 없앤다

    암컷 돼지냄새로 아프리카돼지열병 원인 멧돼지 유혹해 없앤다

    코로나19로 관심이 집중돼 있지만 돼지들에게도 백신이 없어 폐사시킬 수 밖에 없다는 치명적인 질병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휴전선 일대를 중심으로 전선이 형성돼 있다. 국내 연구진이 ASF를 옮기는 주요 원인인 야생 멧돼지를 효과적으로 퇴치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유한영 박사가 이끄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구제역대응융합연구단(SDF) 연구팀은 사육하는 집돼지 암컷의 소변과 분비물을 이용해 아프리카돼지열병을 옮기는 야생멧돼지를 평지로 유인해 개체수를 조절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사람에게 전염되지는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돼지에게는 치사율이 100%에 이르는 치명적 동물감염병이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9월 첫 발병 이후 14건이 발생했고 올해는 500건 발병사례가 보고되고 있다. 이에 연구팀은 폐쇄회로TV(CCTV), 감응센서, 자동영상 송출, 포획동물의 인공지능 기반 인식 등 기술 등을 활용해 멧돼지 출몰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포획하는 기술을 개발한 것이다. 연구팀은 경북동물위생시험소와 돼지사육 농가의 도움을 받아 사육 암퇘지 분비물을 얻어 평소 멧돼지 출몰이 거의 없는 지역인 전북 완주군과 충북 옥천군에서 야생멧돼지 유인 실험을 실시했다. 암컷 돼지 분비물을 살포한 뒤 관찰한 결과 최대 7마리 멧돼지를 유인해 포획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멧돼지 출몰이 우연 때문인지를 확인하기 위해 2개월 동안 4회에 걸쳐 반복실험을 진행했는데 모든 실험에서 분비물이 있는 경우에만 멧돼지가 유인돼 나타난다는 것이 확인됐다.또 암퇘지 분비물을 사용할 경우 수컷 야생멧돼지만 유인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가족 단위로 이동하는 멧돼지들의 특성상 수컷 뿐만 아니라 암컷과 새끼 멧돼지까지 유인해 포획할 수 있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기존 멧돼지 포획방법처럼 야생 멧돼지 출몰 예상지역을 찾아 헤멜 필요 없이 낮은 산이나 평지로 멧돼지를 유인해 손쉽게 포획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연구팀은 이번 기술을 활용하면 멧돼지 이외에도 농가에 피해를 입히는 야생 동물들을 차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한영 ETRI 단장은 “아프리카돼지열병과 같은 가축감염병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야생멧돼지 개체수 조절이 가장 중요하다”라며 “이번 연구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가축 질병 모니터링과 대응연구 노하우를 활용해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한 사례”라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이혼 거절에...” 남편 살해 미수 60대 女 집행유예

    “이혼 거절에...” 남편 살해 미수 60대 女 집행유예

    남편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로 기소된 60대가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 사회봉사 80시간을 선고받았다. 27일 전주지법 제12형사부(김유랑 부장판사)는 남편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살인 미수)로 기소된 A(66·여)씨에게 이같이 명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월 5일 오전 10시 5분쯤 전북 완주군 주거지에서 남편(67)에게 이혼을 요구했으나 거절당하자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로 기소됐다. 흉기에 찔린 남편은 집 밖으로 피해 목숨을 건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범행 직후 집을 나간 A씨를 추적해 임실군 섬진강댐 인근에서 붙잡았다. 재판부는 “배우자의 신체 2곳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고 해 죄질이 나쁘다”면서도 “범행을 깊이 뉘우치고 있고 남편을 병간호하다 신체적, 정신적으로 지친 상황에서 우발적으로 범행한 점 등을 참작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슈퍼여당 첫 원내대표는 누가… 계파색 옅은 초선에 달렸다

    슈퍼여당 첫 원내대표는 누가… 계파색 옅은 초선에 달렸다

    오늘 비례대표 당선자 투표권 부여 유력 초선이 전체 유권자 178명의 절반 육박 김태년·정성호·전해철 출마, 박완주 기웃 오늘부터 등록… 초선 워크숍서 첫 기싸움더불어민주당의 21대 국회 첫 원내대표 경선을 위한 후보 등록이 27일부터 이틀간 진행되는 가운데 83명의 초선 당선자(더불어시민당 일부 포함)의 표심이 어디로 향할지가 최대 관심사로 떠올랐다. 민주당은 원내대표 경선 투표권을 비례연합정당인 시민당 당선자들에게 부여할지 여부를 27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결정한다. 당내에서는 민주당에서 공천한 당선자들이 시민당에 있는 만큼 이들에게도 투표권을 부여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큰 만큼 타 정당 출신인 용혜인(기본소득당)·조정훈(시대전환) 당선자를 제외한 15명도 투표권을 쥐게 될 가능성이 크다. 그러면 지역구 초선 68명을 더해 초선 당선자만 83명에 이른다. 전체 유권자 178명의 절반에 육박한다. 선거운동은 아직까지는 출마를 저울질 중인 의원들이 당선 축하 전화를 돌리는 수준이다. 당내에서는 27일 예정된 초선 당선자 워크숍이 첫 번째 본격 대결의 장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 자리에는 민주당과 시민당 초선 당선자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인다. 이에 같은 날 등록을 마친 후보자들이 본격적으로 선거운동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 지역구 당선자 68명 중에는 청와대 출신이 16명이며 또 이해찬 대표 체제에서 공천 혜택을 본 당선자들이 많아 친문(친문재인)에 많은 표심이 가 있지 않겠느냐는 관측도 나온다. 하지만 상당수는 계파 성향이 뚜렷하지 않다. 특히 시민당의 경우 민주당에서 직접 공천한 7명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무계파로 분류된다. 2030 청년 당선자들을 중심으로는 독자 세력을 형성할 가능성도 있다. 원내대표 출신의 한 의원은 “재선 이상은 친문, 비주류, 진보 그룹으로 구분되는 기존 경쟁 구도에서 크게 벗어날 것 같지 않은데 초선 당선자들은 완전히 별도 그룹으로 봐야 할 것 같다”면서 “판을 예측하기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 경선 구도는 친문 그룹의 김태년(4선)·전해철(3선) 의원 양강 구도에 비주류 그룹 정성호(4선) 의원이 가세한 3파전으로 윤곽이 잡히고 있다. 사무총장인 윤호중(4선) 의원과 김 의원 사이 단일화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더미래·민평련·충청권을 업고 있는 박완주(3선) 의원도 추이를 지켜보고 있다. 지난 20대 국회 원내대표 경선에서는 비주류 표심이 친문 대신 진보 그룹으로 쏠리면서 우상호·우원식·이인영 의원 등이 당선됐다. 앞서 3차례 원내대표 경선에 도전했던 노웅래(4선) 의원도 물망에 올랐으나 이번에는 포기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슈퍼 여당 첫 원내대표는 누가… 계파색 옅은 초선에 달렸다

    슈퍼 여당 첫 원내대표는 누가… 계파색 옅은 초선에 달렸다

    오늘 비례대표 당선자 투표권 부여 유력 초선이 전체 유권자 178명의 절반 육박 김태년·정성호·전해철 출마, 박완주 기웃 오늘부터 등록… 초선 워크숍서 첫 기싸움 靑 출신 16명 외엔 뚜렷한 계파 성향 없어 “초선, 완전 별도 그룹… 판 예측 쉽지 않아”더불어민주당의 21대 국회 첫 원내대표 경선을 위한 후보 등록이 27일부터 이틀간 진행되는 가운데 83명의 초선 당선자(더불어시민당 일부 포함)의 표심이 어디로 향할지가 최대 관심사로 떠올랐다. 민주당은 원내대표 경선 투표권을 비례연합정당인 시민당 당선자들에게 부여할지 여부를 27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결정한다. 당내에서는 민주당에서 공천한 당선자들이 시민당에 있는 만큼 이들에게도 투표권을 부여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큰 만큼 타 정당 출신인 용혜인(기본소득당)·조정훈(시대전환) 당선자를 제외한 15명도 투표권을 쥐게 될 가능성이 크다. 그러면 지역구 초선 68명을 더해 초선 당선자만 83명에 이른다. 전체 유권자 178명의 절반에 육박한다. 선거운동은 아직까지는 출마를 저울질 중인 의원들이 당선 축하 전화를 돌리는 수준이다. 당내에서는 27일 예정된 초선 당선자 워크숍이 첫 번째 본격 대결의 장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 자리에는 민주당과 시민당 초선 당선자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인다. 이에 같은 날 등록을 마친 후보자들이 본격적으로 선거운동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 지역구 당선자 68명 중에는 청와대 출신이 16명이며 또 이해찬 대표 체제에서 공천 혜택을 본 당선자들이 많아 친문(친문재인)에 많은 표심이 가 있지 않겠느냐는 관측도 나온다. 하지만 상당수는 계파 성향이 뚜렷하지 않다. 특히 시민당의 경우 민주당에서 직접 공천한 7명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무계파로 분류된다. 2030 청년 당선자들을 중심으로는 독자 세력을 형성할 가능성도 있다. 원내대표 출신의 한 의원은 “재선 이상은 친문, 비주류, 진보 그룹으로 구분되는 기존 경쟁 구도에서 크게 벗어날 것 같지 않은데 초선 당선자들은 완전히 별도 그룹으로 봐야 할 것 같다”면서 “판을 예측하기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 경선 구도는 친문 그룹의 김태년(4선)·전해철(3선) 의원 양강 구도에 비주류 그룹 정성호(4선) 의원이 가세한 3파전으로 윤곽이 잡히고 있다. 사무총장인 윤호중(4선) 의원과 김 의원 사이 단일화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더미래·민평련·충청권을 업고 있는 박완주(3선) 의원도 추이를 지켜보고 있다. 지난 20대 국회 원내대표 경선에서는 비주류 표심이 친문 대신 진보 그룹으로 쏠리면서 우상호·우원식·이인영 의원 등이 당선됐다. 앞서 3차례 원내대표 경선에 도전했던 노웅래(4선) 의원도 물망에 올랐으나 이번에는 포기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포토] ‘반려견 식용견 구분’ 박완주 의원 발언 규탄 퍼포먼스

    [포토] ‘반려견 식용견 구분’ 박완주 의원 발언 규탄 퍼포먼스

    1500만 반려인연대 관계자들이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의원의 식용견 구분 발언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3월 14일 박완주 의원이 자신의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반려견과 식용견을 구분하는 데 동의한다”라고 발언한 것은 육견협회의 편을 들어 사실상 개 식용 합법화에 찬성한 것이라고 주장하며 해당 발언에 대한 박 의원의 사과를 촉구했다. 2020.4.25 연합뉴스
  • 토트넘·아스널, 내년 유럽 클럽대항전서 못보나

    토트넘·아스널, 내년 유럽 클럽대항전서 못보나

    UEFA, 리그 조기 종료시 올시즌 경기 실적으로 출전권 부여종료 시점 순위가 기준이 되면 토트넘·아스널은 출전권 못 따일각에서는 단기전 플레이오프 방식이 대안으로 제기되기도유럽축구연맹(UEFA)이 유럽 각국 리그의 2019~20시즌이 조기 종료될 경우 다음 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유로파리그 출전 자격을 올 시즌 ‘경기 실적’(sporting merit)에 따라 부여하라는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UEFA는 23일 화상회의로 집행위원회를 열어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중단된 유럽 리그의 시즌 조기 종료 및 다음 시즌 클럽대항전 출전 자격과 관련한 가이드라인을 승인했다.UEFA는 각국 최상위 리그를 완주하는 게 최우선이라는 입장이었다. 그러나 스포츠 이벤트를 금지하는 정부 방침 등이 있거나 경제적 문제로 리그와 클럽의 장기적인 안정성에 위험을 줄 수 있는 특별한 상황이라면 조기 종료도 가능하다고 한 발 물러섰다. 또 리그가 조기 종료할 경우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 출전 자격은 2019~20시즌 국내 대회에서의 ‘경기 실적’(sporting merit)을 바탕으로 부여하도록 했다. 최근 영국 언론에서 시즌이 조기 종료될 경우 다음 시즌 유럽 클럽대항전 출전팀을 정할 때 최근 5시즌 성적을 기반으로 한 ‘UEFA 계수’를 활용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고 보도했지만 UEFA의 최종 결론은 달랐다.여러 변수가 있지만 경기 실적은 리그 종료 시점의 순위가 가장 유력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무조건 종료 시점의 순위를 준용하면 이미 유럽 클럽대항전 출전권을 사실상 확보해놓은 클럽 외에 치열한 순위 싸움을 벌이던 클럽에게는 불이익이 될 수도 있다. 이 경우 UEFA가 공식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플레이오프가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만약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가 재개되지 못하고 조기 종료하고 또 그 시점의 순위가 기준이 되면 손흥민이 뛰고 있는 토트넘과 전통 명문 아스널은 다음 시즌 유럽 클럽대항전에서 볼 수 없게 된다. 두 팀은 챔피언스리그 티켓(1~4위), 유로파리그 티켓(5위)과 거리가 먼 리그 8위와 9위에 머물고 있다. 만약 시즌이 완주된다면 유럽 클럽대항전 진출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플레이오프 등에 희망을 걸어볼 수 있기는 하다. 각팀이 9~10경기가 남은 EPL의 경우 4위 첼시와 11위 크리스탈 팰리스의 차이가 승점 9점에 불과하다.UEFA는 특히 유럽 클럽대항전 출전팀을 선정하는 절차는 객관적이고 투명하며 차별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각국 협회와 리그가 자국 상황을 고려해 최종 순위를 결정할 권한을 갖는다고 밝혔다. 그러나 가이드라인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 UEFA는 각 리그에서 부여한 출전 자격을 거부할 권리를 갖는다고 덧붙였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슈퍼 여당’ 빅3는 누가… 친문, 이낙연 당대표 추대 방안 논의

    ‘슈퍼 여당’ 빅3는 누가… 친문, 이낙연 당대표 추대 방안 논의

    27일 원내대표 후보 접수… 새달 7일 경선 김태년·정성호·전해철 출마, 박완주도 검토 86그룹·비주류, 친문의 분위기 주도 경계 원내대표 경선 결과가 당권까지 영향 줘 ‘친문 일색 지도부’ 땐 우려 시각 만만찮아 계파색 옅은 초선 83명 표심이 변수 관측4·15 총선 압승으로 ‘슈퍼 여당’이 탄생하면서 어느 때보다 막강한 힘을 가지게 된 당권과 원내사령탑을 놓고 더불어민주당에서 치열한 내부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친문(친문재인)과 86그룹(80년대 학번·60년대생)을 주축으로 한 개혁 성향의 의원모임 그리고 비주류가 국회의장·당대표·원내대표 등을 놓고 눈치 싸움에 들어갔다. 일찌감치 원내대표 출마 의사를 밝힌 친문 의원들이 분위기를 주도하려 하지만 친문 장악에 대한 경계심도 커지고 있다. 당내 선거 1차전은 다음달 7일 원내대표 경선이다. 당 원내대표선거관리위원회는 22일 첫 회의를 열고 27일 원내대표 후보 등록 접수를 하기로 의결했다. 경선까지 2주가량 남은 가운데 후보군의 윤곽은 드러난 상태다. 친문에서는 4선이 되는 김태년 의원과 3선이 되는 전해철 의원이 경선에 나선다. 당내에서는 김 의원과 전 의원이 치열하게 경쟁할 것으로 보고 있다. 같은 친문이지만 ‘교통정리’는 없을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 김 의원은 이해찬 대표 체제에서 정책위의장 등을 지낸 당권파다. 전 의원은 초·재선 의원을 중심으로 한 친문그룹의 대표 격이다. 지난 20대 국회 후반기 원내대표 경선에서 전 의원 측은 현 이인영 원내대표를 지원했고, 김 의원은 고배를 마셨다. 개혁 성향 의원모임인 ‘더좋은미래’ 소속 박완주 의원도 원내대표 경선 출마를 검토하고 있다. 비주류에서는 4선이 되는 정성호 의원이 출마 의사를 밝혔다. 이번 원내대표 경선은 1년 임기의 원내대표를 선출하는 데 그치지 않고 곧 선출할 국회의장과 8월 예정인 당대표 선거까지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중요하다. 국회의장 후보로는 21대 국회 최다선인 6선 박병석 의원과 5선의 친문 김진표 의원이 거론된다. 당대표 후보로는 이낙연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 친문 홍영표 의원, 더좋은미래가 밀고 있는 우원식 의원과 비문 송영길, 김부겸, 김두관 의원 등이 거론된다. 특히 친문에서 유력 대선주자인 이 위원장을 당대표로 추대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이 위원장이 당권 도전을 하게 되면 후보군이 정리돼 경선 없이 위원장에서 당대표로 자리가 이어질 수 있다. 친문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의 남은 2년 임기가 흔들리지 않고 갈 수 있도록 친문에서 국회의장과 당대표, 원내대표를 맡아야 한다”는 논리를 펴고 있다. 하지만 친문 일색 지도부가 되는 것을 우려하는 시각도 만만찮다. 한 비주류 의원은 “지도부가 강성 친문으로 가는 것도 정국 운영에서 바람직해 보이진 않기 때문에 지난 원내대표 경선 때처럼 역선택이 일어날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했다. 최대 변수는 68명에 이르는 초선 당선자들이다. 비례연합정당인 더불어시민당 소속 당선자 15명도 경선 참여를 요청하면서 계파색이 옅은 83명의 초선이 어느 쪽을 지지하느냐에 따라 결판이 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한 중진 의원은 “초선 숫자가 많고 출신도 제각각이어서 표심을 예측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슈퍼 여당’의 고민…국회의장부터 당대표·원내대표까지 친문 천하 되나

    ‘슈퍼 여당’의 고민…국회의장부터 당대표·원내대표까지 친문 천하 되나

    더불어민주당이 ‘슈퍼 여당’이 되며 정국 주도권을 손에 쥔 이후 이제는 당권과 원내사령탑을 놓고 치열한 내부 경쟁을 벌이고 있다. 주류인 친문(친문재인)과 또 다른 주류인 86그룹(80년대 학번·60년대생)을 주축으로 한 개혁 성향의 의원모임, 그리고 비주류가 국회의장·당대표·원내대표 빅3에 대한 눈치싸움에 들어갔다. 일찌감치 원내대표 출마 의사를 밝힌 친문 의원들이 우세 분위기를 끌고 가려고 하지만 이에 반해 친문의 주도권 장악에 대한 경계심도 커지고 있다. 민주당 당권 경쟁의 1차전은 다음달 7일 열리는 원내대표 경선이다. 민주당은 22일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김영주 의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21대 국회 첫 원내대표 경선과 국회의장단 경선을 관리할 선거관리위원회 설치·구성안을 의결했다. 경선까지 2주가량 남은 가운데 후보군은 어느 정도 윤곽이 드러난 상태다. 친문에서는 4선이 된 김태년 의원과 3선이 된 전해철 의원이 원내대표 경선에 나선다. 5선이 된 정책위의장 조정식 의원과 4선이 된 사무총장 윤호중 의원도 원내대표 도전을 고려 중이다. 당내에서는 김 의원과 전 의원이 치열하게 경쟁할 것으로 보고 있다. 같은 친문이지만 이들의 교통정리는 없을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 김 의원은 이해찬 대표하에 정책위의장 등을 지낸 대표적인 당권파 친문이다. 전 의원은 초·재선 의원들을 중심으로 한 친문그룹의 대표격이다. 지난 원내대표 경선에서 전 의원 측은 현 이인영 원내대표를 지원했고 김 의원을 고배를 마신 바 있다. 개혁 성향의 의원모임인 ‘더좋은미래’ 소속 박완주·박홍근 의원도 원내대표 경선 출마를 검토하고 있다. 비주류에서는 4선이 된 정성호 의원이 출마 의사를 밝힌 가운데 4선 노웅래, 안규백 의원과 3선이 된 윤관석 의원도 경선 참여를 고민 중이다. 이번 원내대표 경선은 단순 1년 임기의 원내대표를 선출하는 데 그치지 않고 곧 선출할 국회의장과 8월 예정인 당대표 선거까지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예의주시되고 있다. 친문 측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의 남은 2년 임기가 흔들리지 않고 갈 수 있도록 친문에서 국회의장과 당대표, 원내대표를 맡아야 한다”며 일찌감치 빅3에 대한 후보군을 정해놓고 적극 움직이고 있다. 이전보다 눈에 띄는 계파 갈등은 없지만 그럼에도 친문 일색 지도부가 되는 것을 우려하는 시각도 만만찮다. 한 비주류 의원은 “지도부가 강성 친문으로 가는 것도 정국 운영에서 바람직해 보이진 않기 때문에 지난 원내대표 경선 때처럼 역선택이 일어날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했다. 이번 경선의 최대 변수는 68명에 이르는 초선 그룹이다. 여기에 비례대표 연합 정당인 더불어시민당 소속 당선자 15명도 경선 참여를 요청하면서 계파 색이 아직 옅은 83명의 초선이 어느 쪽을 지지하느냐에 따라 당내 역학구도가 결정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한 중진 의원은 “초선의 숫자가 많고 출신도 제각각이어서 표심을 예측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재개냐 종료냐’ 혼돈의 유럽 축구…벨기에 이어 네덜란드 리그 종료 가닥

    ‘재개냐 종료냐’ 혼돈의 유럽 축구…벨기에 이어 네덜란드 리그 종료 가닥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 등 빅리그들은 5~6월 재개 안간힘유럽축구연맹(UEFA)이 코로나19로 중단된 리그 완주를 각국 축구협회에 요청한 가운데 네덜란드 프로축구 에레디비시가 리그를 재개하지 않고 조기 종료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유럽축구 주요 리그 가운데 조기 종료를 결정한 것은 이달 초 벨기에 주필러 리그에 이어 두 번째다. 네덜란드축구협회는 22일 홈페이지를 통해 “정부가 코로나19의 위기 상황에서 대형 이벤트 금지 기간을 9월 1일까지 연장했다”면서 “관중 없는 축구는 치를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2019~20시즌 일정을 중단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부 방침을 토대로 UEFA와 협의해 최종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네덜란드축구협회는 오는 24일 각 구단들과 리그 중단을 최종 논의한다. 네덜란드축구협회는 당초 6월 19일 리그 재개를 목표로 삼았지만 정부 방침에 따라 재개 의지를 접었다. 네덜란드 프로축구 1부리그인 에레디비시는 코로나19 여파로 지난달 초 25라운드까지만 치러진 채 중단됐다. 아약스가 AZ알크마르와 나란히 18승2무5패를 거뒀으나 골득실에서 앞서 1위를 달리고 있었다. 빅리그들은 재개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영국 공영방송 BBC에 따르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가 재개 시점에 대한 갈피를 못잡은 가운데 독일 분데스리가는 5월 9일 또는 같은 달 16일 두 가지 옵션을 놓고 리그 재개를 저울질 하고 있다. 스페인 라리가는 5월 28일 재개가 목표다. 이탈리아 세리에A도 5월 말~6월 초를 검토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은 각국 정부 방침이나 코로나19 사태 추이에 따라 변동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열린우리당 아픔 반성”… 총선 후 첫 시험대는 원내대표 선출

    “열린우리당 아픔 반성”… 총선 후 첫 시험대는 원내대표 선출

    공수처장 후보 추천할 수 있어 권한 막강 김태년·노웅래·윤호중 등 후보군 10여명 “친문, 국회의장·대표 등 역할 분담 고심” 원내전략 실패땐 ‘열린우리당 전철’ 경계 17대 152석→ 지지율 급락→ 대선 패배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더불어시민당(17석)을 포함해 180석의 ‘슈퍼 여당’이 된 더불어민주당이 4·15 총선 이후 연일 몸조심·입조심을 강조하고 있다. 이해찬 대표의 입에서부터 ‘열린우리당의 아픔’을 반성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 가운데 다음달 7일 예정된 차기 원내대표 선출이 민주당의 열린우리당 트라우마 극복의 첫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21대 국회 개원 직후 민주당이 어떠한 입법 실력을 보여 주느냐에 따라 2년 뒤 대선에서 평가는 달라질 수 있다. 입법 지휘권을 가진 원내대표가 누가 될지 어느 때보다 정치권의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특히 이번 민주당 원내대표는 오는 7월 출범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자 추천에도 관여하기 때문에 그 영향력이 어느 때보다도 막강하다. 민주당 원내대표 후보군으로 꼽히는 3선은 24명, 4선은 11명에 이르며 이 중 10여명의 의원이 거론된다. 대표적으로는 지난 원내대표 경선에서 고배를 마신 김태년 의원, 노웅래 의원이 있다. 또 윤호중, 정성호, 안규백, 박완주, 윤관석, 전해철, 박홍근 의원이 후보로 거론되며 5선이 되는 조정식 의원도 언급된다. 다만 친문(친문재인) 핵심 의원들이 대거 원내대표 출마를 저울질하면서 친문 내부의 교통정리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김 의원과 윤 의원, 전 의원 등이 친문 핵심들이다. 당내 사정을 잘 아는 관계자는 “문재인 대통령이 남은 2년의 임기를 흔들림 없이 갈 수 있도록 원내대표뿐만 아니라 국회의장, 8월 전당대회 등을 모두 통틀어 친문 내부에서 역할 분담에 고심 중”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친문 쏠림 현상을 막기 위해 이인영 원내대표가 선출됐던 때처럼 친문의 분화나 비주류가 전략적 선택을 할 수 있다는 관측도 있다. 이 과정에서 새로운 계파 갈등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 사태에서 치러진 2004년 총선에서 열린우리당은 152석을 차지했다. 이후 4대 개혁입법(국가보안법 폐지, 사립학교법 개정안, 언론개혁법안, 과거사진상규명법)을 추진했지만 경제 문제는 등한시했다는 비판과 함께 여야 갈등과 당내 계파 갈등이 폭발하면서 지지율 급락을 겪었다. 당내에서는 이번에도 원내 사령탑이 전략을 잘못 짤 경우 지지율 급락으로 정권을 빼앗긴 전철을 밝을 수 있다는 경계의 목소리가 나온다. 앞서 이 대표가 지난 17일 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에서 “열린우리당의 아픔을 우리는 깊이 반성해야 한다”면서 “그것을 반성해 우리에게 맡겨진 소임을 깊이 생각하며 국회와 정당을 잘 운영해야 한다”고 말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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