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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컬플러스] 완주 탤크방치 창고 보수 조치

    전북 완주군이 대량의 탤크가 방치된 소양면의 폐광 창고를 보수하기로 했다. 23일 완주군에 따르면 창고 소유주와 논의해 일단 손상된 출입문을 보수, 탤크가 바람에 날리지 않도록 한 다음 석면 제거 공정을 거쳐 판매하도록 하는 등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완주군은 주민들의 불안감을 없애기 위해 창고 인근 30여 가구 주민이 보건소에서 건강검진을 받도록 했다. 군은 창고에 보관돼 있던 탤크 제품과 원석, 인근 광산의 토양 등에서 시료를 채취해 전문기관에 성분 분석을 의뢰, 탤크 제품에서만 검출 한계인 1% 미만의 트레몰라이트 석면이 검출됐다는 결과를 21일 통보받았다.
  • 행안부 등 방문 예산확보 활동

    임정엽 전북 완주군수 22일 행정안전부 등 중앙부처를 방문해 지역 숙원사업 상황을 설명하고 예산확보 활동을 벌였다.
  • 전북 내년 산촌생태마을 6곳 조성

    전북도는 산촌지역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생산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내년부터 산촌생태마을 6개를 새로 조성한다. 산림청으로부터 88억원을 지원받아 2010~12년 완주군 운주면 고당리 삼거마을 등 4개 시·군 6개 산간 마을에 ▲생활환경 개선 ▲생산기반 조성 ▲산촌 녹색체험시설 ▲소득원 개발 사업 등을 펼치기로 했다.
  • 日 녹색성장 사업장 시찰

    임정엽 전북 완주군수 14~17일 일본 도쿄와 요코하마를 방문해 저탄소 녹색성장 사업 현장을 시찰한다.
  • 완주 폐광서 탤크 1000톤 20년 방치

    전북 완주군 소양면 폐광 창고에 석면이 함유된 것으로 추정되는 1000여t의 탤크가 장기간 방치돼 있어 피해가 우려된다. 전북녹색연합은 9일 “완주군 소양면 신촌리의 신보광산 폐광 창고에 탤크 완제품 600t과 원료 400여t이 제대로 관리되지 않은 채 쌓여 있어 인근 마을 주민들이 피해를 볼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광물질인 탤크는 최근 문제가 된 화장품과 의약품 등을 만들 때 사용되는 것으로, 발암물질인 석면을 함유한 사문암과 섞여 있는 경우가 많아 채굴한 탤크에는 석면이 남아 있을 가능성이 높다. 이 단체는 “신보광산이 석면 규제가 시작된 1991년 이전에 폐광돼 탤크에 석면이 포함됐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며 “창고가 20여년 동안 방치되는 바람에 창문이 파손돼 활석 가루가 바람에 날리고 비에 씻겨나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전북녹색연합은 주민건강을 지키고 환경피해를 줄이기 위해 방치된 활석제품을 즉시 처리하고 피해 여부를 조사할 것을 전북도 등에 요구했다. 이 폐광으로부터 1km 이내에는 2개 마을 30여가구가 살고 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전북 이장협의회장이 이장 아니라고?

    전북도내 이·통장들의 친목단체인 이장협의회 회장이 사실은 이장이 아닌 것으로 밝혀져 자격논란이 일고 있다.7일 전북도에 따르면 전북도내 7837명의 이·통장들의 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는 윤모(65·완주군 삼례읍 석전리 청등마을)씨는 2008년 9월29일 완주군에 의해 이장직 면직처분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완주군은 “윤씨가 지난해 9월 사문서 위조 등의 혐의로 검찰에서 50만원의 벌금형을 받아 행정안전부 지침에 의거해 만든 조례에 따라 면직처분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윤씨는 아직도 이장협의회 회장직을 사퇴하지 않고 있다.전북도 관계자는 “이장협의회장은 정관에 퇴직 조항이 없어 조치를 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시·군 협의회장들이 새로운 인물을 추대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완주군 이장협의회 정재희(68·구이면 광곡리)씨도 “지역 명예가 걸린 만큼 시·군협의회장 모임을 열어 새 회장을 선출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윤씨는 이에 반발해 전주지법에 이장직 면직처분 취소소송을 제기해 현재 재판이 진행 중이다. 윤씨는 또 공무원은 벌금형을 받아도 신분을 유지할 수 있는데 이장은 면직되는 것이 억울하다며 헌법소원을 내기도 했다. 윤씨는 “오는 5월 재판이 끝나면 결과에 관계없이 협의회장직을 사퇴하겠다.”고 말했다.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이번주말 봄나들이 생각한다면…

    이번주말 봄나들이 생각한다면…

    ■ 꽃망울터진 전북 벚꽃 구경하고 전주~군산간 번영로·완주 송광사 등 절정 ‘살랑이는 봄바람 타고 전북으로 벚꽃 구경 오세요.’ 전북도내 벚꽃 명소들이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했다. 예년보다 1주일 정도 빠를 것으로 예상됐던 벚꽃의 향연은 꽃샘추위로 다소 늦어져 이번주 말부터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에서 가장 긴 벚꽃길인 전주~군산간 번영로 43㎞는 오는 7일부터 12일 사이에 절정을 이룰 전망이다. 번영로 벚꽃은 고향을 그리는 재일교포들의 성금으로 40여년 전에 심은 왕벚꽃이다. 분홍빛 탐스러운 꽃가지가 장관을 이룬다. 수령이 오래 됐고 일부 구간은 교통사고로 훼손됐지만 아직도 옛 명성을 유지하고 있다. 군산시는 4~12일 군산 월명경기장과 은파유원지, 월명공원 등 3곳에서 ‘벚꽃축제’를 연다. 각종 문화예술공연과 벚꽃가요제, 벚꽃아가씨 선발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완주군 소양면 대흥리 송광사 입구 2㎞ 벚꽃길도 이번 주말이 가장 아름다울 것으로 전망된다. 전주 근교여서 평일에도 봄나들이 행락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정읍시 천변 벚꽃터널은 이미 전국적으로 널리 알려진 봄맞이 명소다. 호남고속도로 정읍IC에서부터 내장사 입구까지 7㎞ 구간에 걸쳐 화려한 벚꽃터널이 이어진다. 시기동 천변도로가 특히 아름답다. 내장저수지를 둘러싸고 있는 벚꽃길도 환상적인 드라이브 코스로 유명하다. 1일부터 10일까지 정읍천 벚꽃축제가 열린다. 그러나 올 정읍천 벚꽃은 축제가 끝난 13일쯤 돼야 만개할 것으로 보인다. 진안 마이산 벚꽃은 전국에서 가장 늦게 핀다. 이달 20일 이후에야 마이산 입구에서부터 탑사까지 5㎞ 구간 벚꽃들이 장관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수령 20~30년의 마이산 벚꽃은 재래종 산벚꽃으로 깨끗하면서 환상적인 꽃색깔로 유명하다. 이밖에 장수군 논개생가 가는 길, 완주 경천저수지와 구이 저수지, 모악산 입구, 김제 금산사 등 벚꽃이 아름다운 지역이 많아 4월 전북은 상춘인파로 넘쳐날 전망이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울산 ‘모세의 기적’ 체험하고 진하해수욕장~명선도 구간 바닷길 열려 울산 울주군 진하해수욕장~명선도 구간의 바닷길이 열려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1일 울주군과 진하리 주민들에 따르면 울산의 대표적 해수욕장인 울주군 서생면 진하리 진하해수욕장에서 맞은 편 무인도인 명선도 100여m 구간에 바닷물이 빠져 모랫바닥을 드러내면서 바닷길이 열리는 ‘모세의 기적’이 일어나고 있다. 이 현상은 매년 음력 2월 말이나 3월 초에 시작해 음력 4월까지 한달가량 낮 12시~오후 4시 진행된다. 올해도 어김없이 바닷길이 열렸다. 조수 간만의 차에 따라 전남 진도군 고군면 회동리와 의신면 모도리 사이 2.8㎞의 바다가 갈라져 만드는 바닷길과는 규모의 차이가 있다. 그러나 바닷물이 가장 많이 빠지는 오후 2~3시에는 모랫바닥을 완전히 드러내 사람이 신발을 신고 다녀도 젖지 않을 정도가 된다. 평소 배를 타고 명선도에 들어가야 하지만 바닷길이 생기는 이 시기에는 누구나 걸어서 명선도에 들어가 무인도의 절경을 감상하고 주변 바위 사이에서 미역이나 소라를 따는 등 남다른 추억을 만들 수 있다. 이 바닷길은 음력 4월을 넘기면 평소처럼 다시 물이 차기 시작해 1.5∼2m의 수심을 유지하게 된다. 배근호(47) 진하리 이장은 ““최근 바닷길이 열린다는 소문이 나면서 주말에 관광객이 많이 몰리고 있다.”고 말했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로컬플러스] 지역자율방재단 발대식에

    임정엽 전북 완주군수 30일 지역자율방재단 발대식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 [로컬플러스] 완주, 웰빙전원마을 4곳 조성

    전북 완주군이 웰빙형 전원마을 4개 지구를 조성한다. 25일 완주군에 따르면 주거, 문화, 교육, 생활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개선한 전원 마을 4개지구를 조성해 도시민 316가구를 유치할 계획이다. 이번에 조성되는 전원마을은 구이면 덕천지구 31가구, 광곡지구 33가구, 원기지구 221가구, 비봉 천호지구 31가구 등이다.
  • 전북개발공사 빚더미

    전북개발공사 빚더미

    전북혁신도시 건설에 참여한 전북개발공사가 공공기관 이전 지연으로 빚더미에 올라앉은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전북도에 따르면 전북개발공사는 혁신도시 건설에 참여하기 위해 최근 2년 동안 농협과 전북은행에서 6차례에 걸쳐 2433억원의 보상채권 교부채를 발행했다. 교부채는 혁신도시 개발부지를 분양해 갚겠다고 약정하고 자금을 빌려쓰는 것이다. 개발공사는 이 자금을 모두 혁신도시 토지보상비로 사용했다. 앞으로 고압선로 지중화 공사비 등으로 433억원을 추가 차입할 계획이다. 이 때문에 전북개발공사가 부담해야 하는 채무는 원금 2866억원과 이자 687억원 등 모두 3553억원에 이른다. 하루 4000만원, 매월 12억원의 이자를 부담하고 있다. 올해 내야 하는 이자만 147억원이나 된다. 그러나 혁신도시에 이전하는 공공기관들은 빨라야 2010년부터 부지매입 예산을 마련하기 때문에 금융부담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전북혁신도시 면적의 65%를 차지하는 농촌진흥원의 경우 이전비용이 1조 5000억원에 이르지만 올해 반영된 예산은 겨우 297억원에 지나지 않는 실정이다. 특히 전북혁신도시 이전 기관인 토지공사와 주택공사가 통합 등으로 이전 여부가 불투명해 부지 판매도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토공과 주공이 통합된 기관이 오지 않으면 전북혁신도시는 알맹이가 없는 혁신도시로 전락하게 된다. 현재 정부는 10월까지 토공·주공 통합공사를 출범시키려고 관련 법안을 국회에서 처리하기 위해 절차를 밟고 있다. 이에 대해 전북도 관계자는 “공공기관 이전은 계획대로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일반용지는 분양이 어려울 것 같아 투자설명회 등을 개최해 분양률을 높일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북혁신도시는 총사업비 1조 5423억원을 들여 전주시 중동, 만성동, 상림동과 완주군 이서면 일대 10.15㎢에 조성된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중앙부처 방문 예산지원 건의

    임정엽 전북 완주군수 17일 행정안전부 등 중앙부처를 방문, 지역 현안사업 추진 상황을 설명하고 예산지원을 건의했다.
  • [발언대] 초등생, IQ 넘어 다중지능 계발을/임정엽 전북 완주군수

    [발언대] 초등생, IQ 넘어 다중지능 계발을/임정엽 전북 완주군수

    얼마 전 완주군에 현해탄을 넘어서 반가운 손님이 찾아왔다. 일본 도쿄학예대학 교육학 연구 프로젝트팀이 전국 지자체 가운데에서는 처음으로 완주군에서 실시하고 있는 다중지능(MI) 개발사업에 대한 정보수집 및 분석을 하기 위해서였다. 완주군은 관내 초등학생 전체 5387명을 대상으로 다중지능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6월 전체 초등학생을 상대로 검사를 실시한 뒤 각 학교와 가정에 결과를 통보했고, 7월에는 서울대 문용린 교수를 초청해 설명회를 열었다. 문 교수는 국내에 다중지능 이론을 소개한 교육학자로, 교육부 장관을 지내기도 했다. 그렇다면 다중지능이란 무엇일까. 어떤 지능 개발이길래 완주군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실시하고, 일본 유수의 대학이 한 수 배우러 올 정도로 관심을 끌고 있는 걸까. 다중지능이론은 미국 하버드대학 교수인 하워드 가드너가 아이큐의 허점을 보완하기 위해 주창한 이론이다. 그는 사람은 누구나 8가지 지능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즉 신체운동지능·인간친화지능·자기성찰지능·언어지능·논리수학지능·음악지능·공간지능·자연지능 등이 그것이며, 각각의 지능마다 엄청난 개인차가 존재한다는 것이다. 다중지능이론은 종전의 아이큐가 간과하고 있는 다양한 능력을 인정함으로써 아이들의 다채로운 특성을 이해하고 계발하도록 돕는다는 장점이 있다. 급변하는, 경쟁이 치열한 사회에서 성공하고, 만족하는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자기가 어떤 것에 강점이 있는지 파악하고, 이를 발전시켜 나가는 게 중요하다. 그것도 성인이 된 후가 아니라 어렸을 때 알아내 강점 분야에 특화시키는 것이 개인적으로나 지역·국가적으로나 큰 도움이 된다는 뜻이다. 완주군의 다중지능 개발사업은 한 인간이 어떤 분야에서 소질을 가지고 있는지 알아보고, 대가로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것을 실행케 만드는 첫걸음이라 할 수 있다. 임정엽 전북 완주군수
  • 행안부 등 방문 예산지원 건의

    임정엽 전북 완주군수 4일 행정안전부 등 중앙부처를 방문해 지역 현안사업 추진상황을 설명하고 예산지원을 건의했다.
  • 완주군 삼례읍에 농가 레스토랑 조성

    전북 완주군은 2011년까지 총 28억원을 들여 삼례읍 만경강 상류 비비정(조선시대 정자) 일대에 농가 레스토랑과 습지 체험장 등을 갖춘 ‘삼례 비비힐(신문화 공간)’을 조성한다고 3일 밝혔다. 이 곳에는 민박시설과 비비살롱, 다목적 야외 이벤트 공간, 텃밭 등 다양한 문화시설이 들어선다.
  • 전북 혁신도시주변 허가구역 해제

    전북혁신도시와 부안 신재생에너지테마파크 주변 토지거래허가구역이 전면 해제됐다. 2일 전북도에 따르면 전주 만성동, 완주군 이서면 등 전북혁신도시 주변 89.4㎢에 대한 토지거래허가구역이 지난 1일 해제됐다. 김제시 용지면 등 개발예정지 주변 11.3㎢는 4일 도시계획심의회를 열고 해제를 공고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부안군 하서면 일대 신재생에너지테마파크 개발예정지 2.9㎢도 4일 토지거래허구역 지정을 해제하기로 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시베리아 삭풍회’ 아물지 않는 상처

    ‘시베리아 삭풍회’ 아물지 않는 상처

    “일본으로, 소련으로 끌려다니며 죽도록 고생만 하다 5년 만에 돌아왔는데…. 양친이 다 돌아가셨더라고.” 백발이 성성한 황희성(85)옹은 65년 전 1944년 1월을 잊지 못한다. 전라북도 완주군 삼례읍 출신인 황씨는 초등학교 졸업 후 부모님의 농사를 거들던 열여덟살 청년이었다. 그해 강제징집 대상이 됐다는 통지를 받은 황옹은 “이듬해까지 만주와 쿠릴열도에서 철도관리와 섬 경비업무를 하면서 보냈제. 그러다 8월15일 일왕이 항복했다면서 우리를 배에 태우더라고. 귀향길이라 철석같이 믿고 올라탔건만….” 그러나 그를 비롯한 전쟁포로들이 도착한 곳은 고향이 아닌 차디찬 바람이 부는 소련 하바롭스크항이었다. 그후 4년간 시베리아 밀공장에서 돈 한 푼 받지 못한 채 강제노역에 시달렸다. 49년 옛 소련이 한반도에서 철수하면서 고국 땅을 밟았지만 고난은 계속됐다. 부모님은 이미 세상을 떴고 고향 사람들은 “일본군에 협력한 친일파”, “소련에 머물렀던 빨갱이”라며 손가락질했다. 결국 고향을 떠나 전국을 전전하며 평생을 연탄장수로 보냈다. 황옹은 “일생이 끔찍혀. 그렇다고 국가가 변변하게 보상해 준 것도 없어.”라며 눈물을 삼켰다. 황옹처럼 일본과 옛 소련으로부터 강제징용과 강제노역 등 이중 착취에 시달린 ‘시베리아 억류 조선인’은 1만여명. 60여년이 지난 지금 남한 내 생존자는 고작 18명뿐이다. 당초 남한 생존자 56명은 91년 ‘시베리아 삭풍회’라는 단체를 만들고 억울한 세월에 대한 보상을 요구했다. 2003년 일본 정부를 상대로 도쿄지방재판소에 미지불 임금반환 및 손해배상소송을 냈지만 기각됐다. 65년 체결된 한·일청구권협정으로 보상이 이뤄졌다는 게 이유였다. 반면 일본은 삭풍회 회원들과 동일한 피해를 당한 일본인 시베리아 억류자 지원을 위한 ‘전후 강제억류자 특별 조치법안’을 마련해 국회에 상정을 준비 중이다. 그러나 일본 정부는 한국인 피해자들에 대해서는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 같은 전범국인 독일이 2007년 강제노역자 167만명에게 모두 43억 7000만유로(약 5조 4250억원)의 보상을 완료한 것과 대비된다. 우리 정부 역시 냉대로 일관했다. 문민정부 이후 여러 차례 문제제기를 했지만 보상은 없었다. 지난해 일제 강점하 강제동원 피해진상규명위원회가 생존자들에게 각각 80만원을 지급한 것이 전부다. 삭풍회 이병주(84) 회장은 “보상은커녕 숨진 원혼을 달랠 위령탑 하나 세우지 못한 형편”이라고 말했다. 생존자들은 현재 미지불 임금반환 항소 소송을 진행 중이지만 힘이 부친다. 모두 80세를 넘긴 생존자들에게 시간은 얼마 남지 않았다. 이 회장은 “피해자들이 한을 풀고 눈감는 게 간절한 소원”이라고 하소연했다. 삭풍회와 민족문제연구소는 27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시베리아 억류자 귀환 60주년 기념 전시회를 국회도서관 2층에서 연다. 이번 전시회에는 시베리아 억류 당시의 상황을 담은 자료 75여점이 전시된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용어클릭 ●시베리아 삭풍회 일제의 조선인 징병 방침에 따라 1944~45년 강제동원돼 만주(중국의 동북 3성) 북부나 쿠릴열도에 배치됐다가 소련군에 일본군 포로로 잡혀 3~4년씩 억류됐던 사람들의 모임. 1990년 12월 노태우-고르바초프의 샌프란시스코 정상회담을 거쳐 그해 9월 한국과 소련이 정식수교를 하자 6명이 모임을 결성했다.
  • 삼례읍 방문 주민의견 청취

    임정엽 전북 완주군수 24일 삼례읍을 방문해 올해 군정 주요 업무를 설명하고 지역발전에 관한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 제주특별법 개정 협조당부

    김태환 제주지사 는 19일 국회를 방문해 주요 인사들을 만나 올해 제주도정의 목표를 설명하고, 제주특별법 개정 협조를 당부했다. 임정엽 전북 완주군수는 19일 화산면을 찾아 올해 군정 주요 업무를 설명하고 주민들과 환담했다. 이준원 충남 공주시장은 19일 공주대에서 개최된 공주·부여 역사지구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학술회의에 참석했다. 이향래 충북 보은군수는 19일 내북면과 산외면을 방문해 간담회를 주재하고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수렴했다.
  • 완주 거주 초·중·고생 무료급식

    전북 완주군이 초·중학생에 이어 고교생에게도 무료 급식을 실시한다. 17일 완주군에 따르면 올해부터 관내 8개 고교 3900명의 학생 가운데 완주에 거주하는 572명에 대해 무료 급식을 하기로 했다. 이로써 완주에 사는 모든 초·중·고교생 7379명은 무료 급식의 혜택을 받게 됐다. 완주군 관계자는 “농민들의 쌀 판로를 촉진하고, 학생들에게 친환경 쌀을 공급하기 위해 무료 급식사업을 확대하게 됐다.”며 “예산이 확보되면 완주지역 고교에 다니는 외지 학생에게까지 무료 급식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귀농도 경쟁시대

    “도시 생활을 청산하고 농촌에 정착하고 싶습니다. 빈집과 농지가격을 알려 주세요.” 전북 완주군 도시농업계에는 요즘 귀농에 관한 전화가 하루 대여섯 건씩 걸려 온다. 고창·진안 등 전북의 시·군에도 전화·인터넷을 통해 귀농 문의 사례가 급증했다. 전남, 경남북, 충남북도 마찬가지다. 귀농으로 이어진 사례가 늘면서 귀농대열 합류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실제로 전북 고창군이 고창읍 월곡리에서 귀농자를 위한 뉴타운 100가구를 분양한 결과 550가구가 몰려 5.5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전북 진안군에만 올 들어 귀농을 신청한 사람도 40명을 웃돌았다. 지난해 도시에서 전남도로 보금자리를 옮긴 이들은 1129명이나 된다. 또 퇴직 이후 언제까지 귀농하겠다며 일정을 구체적으로 밝힌 사람은 3599명이었다. 지난 한 달 300여명이 이주 희망자로 접수됐다. 이같은 귀농 행렬은 경기 침체로 직장을 잃거나 사업에 실패한 ‘신(新)빈곤층’이 늘면서 농촌으로 돌아오려는 사람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귀농 인구가 늘어나는 것은 농촌에서도 잘살 수 있다는 희망이 엿보이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많다. 예전에는 농촌 ‘밥벌이’가 쉽지 않았지만 최근에는 농촌에서도 땀흘린 만큼 보상을 받을 수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자치단체들은 ‘돌아오는 농촌’을 만들겠다며 귀농자지원 조례 등으로 혜택을 확대하고 있다. 영농정착금, 농지구입자금, 출산장려금 등은 전국 대부분의 농어촌 자치단체들이 기본적으로 지원한다. 전북 완주군은 지난해 6월 귀농자 지원 조례를 만들었다. 55세 미만 2인 이상 가족이 귀농하면 빈집 매입, 수리 경비와 농지 임차료의 절반을 지원해 준다. 이사비와 교육훈련비도 대준다. 고창군은 귀농자를 위한 영농정착금으로 500만원을 지원하고, 농지구입자금 5000만원을 연리 2%로 융자해 준다. 시골에 땅을 사서 들어오면 일단 각종 정부혜택을 받을 수 있다. 농어촌진흥기금은 개인에게 1억원(연리 2%), 법인에게 2억원을 빌려 준다. 전남의 경우 이주자가 55세 이하이고 시골 빈집을 사면 도가 300만원, 시·군이 200만원을 지원한다. 여기에 농업인 자녀는 학자금을 면제받고, 도내 군 단위 고교에 진학할 경우 대학입시 때 농어촌특례입학과 기회균등선발, 지역균형선발 등의 혜택을 받는다. 전국종합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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