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완주군
    2026-04-10
    검색기록 지우기
  • 은평구
    2026-04-1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523
  • 전북 완주서 하천 범람…고립 주민 18명 전원 구조

    전북 완주서 하천 범람…고립 주민 18명 전원 구조

    10일 오전 6시를 기해 전주 등 전북 4개 시·군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전북 완주군에서 하천이 범람해 주민 10여명이 고립됐으나 전원 구조됐다. 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11분쯤 전북 완주군 운주면사무소 인근 장선천이 넘쳐 주민 여러 명이 고립됐다는 신고가 다수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구조 인력을 투입해 건물 옥상 등에 대피해 있던 주민 18명을 순차적으로 구조했다. 구조된 주민 대부분은 건강에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연락이 끊겼던 주민 1명도 가족과 전화가 닿았다. 소방당국은 추가로 대피한 주민이 더 있을 수도 있다고 보고 현장에서 추가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있다. 영산강홍수통제소는 범람한 하천과 인접한 만경강 용봉교에 홍수경보를, 삼례교 인근에는 홍수주의보를 발령하고 천변 접근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기상청은 이날 전주와 익산, 완주, 진안에 호우주의보를 내렸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 예상될 때 발효된다.
  • “반도체공동연구소, 전북대가 최적지” 지자체-산학연 힘 모은다

    “반도체공동연구소, 전북대가 최적지” 지자체-산학연 힘 모은다

    반도체공동연구소의 전북대 유치를 위해 지자체와 산학연이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을 약속했다. 교육부가 추진하는 반도체공동연구소 사업에 선정되면 2028년까지 건립비 164억원과 기자재비 280억원 등 총 444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전북대학교는 1일 양오봉 총장과 김관영 지사, 김종훈 경제부지사, 김인태 전주시 부시장, 경제산업국장, 전북대 반도체공동연구소 TF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반도체공동연구소 총력 지원체계 마련을 위한 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김 지사는 양오봉 총장과 반도체 관련 학과 교수들을 만나 지역의 숙원인 반도체공동연구소 준비 상황을 청취하고 연구소 유치를 위한 협의를 강조했다. 또 매칭 펀드 등 연구소 유치를 위한 전북도의 적극적인 지원도 약속했다. 김 지사는 “그간 지역의 반도체 산업을 위해 많은 연구를 해주시고, 특히 반도체공동연구소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많이 애써주고 계시는 양오봉 총장님과 반도체 관련 학과 교수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라며 “범 지역적 염원인 반도체공동연구소 공모사업에 반드시 선정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전북에는 반도체 산업 분야에 있어 OCI, 동우화인켐, 한솔케미컬, KCC 등 30여개의 최고 수준의 기업들이 입주해 있다. 여기에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에 10조원 이상의 투자 및 대기업 등 50개의 기업 유치가 확정되며 산업기반도 지속해 확장 중이다. 전북대는 지난해 반도체 교육 역량을 갖춘 대학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교육부가 공모한 340억원 규모의 ‘반도체 특성화대학 지원사업’ 선정됐다. 특히 전북대는 산업계가 필요로 하는 첨단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의 세부 분야인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에도 참여하고 있어 반도체공동연구소 유치 시 전북권 반도체사업 생태계 조성에 큰 기폭제가 될 거라는 기대가 크다. 전북대는 앞서 지난달에도 전북도와 전주시, 완주군 등 지자체와 자동차융합기술원, KFE(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 반도체 장비 진흥화연구단, KIST 전북분원 등 유관 연구기관, 그리고 동우화인캠, 한솔케미컬 등 지역 반도체 기업 등과 간담회를 갖고 반도체공동연구소 유치를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양오봉 총장은 “전북대는 전북특별자치도 중심의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을 목표로 지역의 혁신기관들과 함께 반도체공동연구소 공모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면서 “이 사업 유치를 위해 전북도가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고, 연구소와 기업 등 지역 혁신 주체들이 함께하는 만큼 좋은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 ‘전주-완주 통합’ 주민들도 찬반 양분

    ‘전주-완주 통합’ 주민들도 찬반 양분

    전주시와 완주군의 통합 논의가 무르익은 가운데 지역 내에서 찬반 여론이 양분되고 있다. 완주·전주통합추진연합회는 전주-완주 통합을 찬성하는 전주시민 1만 8132명의 서명부를 20일 전주시에 제출했다. 연합회는 이날 전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완주-전주 통합은 전북 발전과 완주군민, 전주시민 모두가 잘 살 수 있는 기회”라고 강조했다. 연합회는 통합에 부정적인 완주군민들의 지지를 끌어내기 위한 대승적 양보 필요성도 언급했다. 연합회 회원들은 “통합이 주민투표를 통해 성사되면 우범기 시장은 통합시장 불출마를 선언하고, 완주군민이 원하는 지역에 통합시 청사 입지를 선정해야 한다”고 했다. 전주-완주 통합은 완주군 내에서도 찬반 엇갈리고 있다. (사)완주역사복원추진위원회는 지난 12일 전주·완주 통합에 찬성하는 주민 서명부를 완주군에 전달하고 주민투표를 청구했다. 추진위에 따르면 투표권자 총수의 50분의 1 이상의 서명을 받아야 하는데 해당 기준의 3배가 넘는 6152명이 참여했다. 추진위는 “완주군의 일정과 주민투표에 관한 정부의 행정절차까지 마무리되면, 통합을 결정하는 주민투표가 빠르면 올해 안에 실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반면 김대중재단 완주군지회는 “완주군에 희생을 강요할 것이 분명하다”며 통합을 결사반대하고 있다. 단체는 “통합추진 단체가 전북발전이라는 표면적 이유를 내세우지만, 실질은 완주군과 군민을 희생시켜 전주시민만의 발전을 꾀하려는 속내가 있는 것”이라면서 “완주군은 인구 10만명을 목전에 앞둬 시(市)로 재차 승격을 준비하고 있으며, 앞으로 전북도민의 사랑을 받으며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하려 한다”고 말했다.
  • 2차 공공기관 이전 결정도 안됐는데 전북 집안싸움 점입가경

    2차 공공기관 이전 결정도 안됐는데 전북 집안싸움 점입가경

    정부가 2차 공공기관 이전 계획을 확정하지 않은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전북지역은 시군끼리 유치 경쟁이 치열해 지역갈등이 우려된다. 제2 혁신도시 방침이 발표되지 않았지만 집안싸움이 벌어진 셈이다. 18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2차 공공기관 이전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했다. 각 지역의 산업 특성을 살릴 수 있도록 맞춤형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이후 정치권과 각 지자체는 제2 혁신도시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이전 기관 규모가 500여곳에서 360여곳으로 줄어드는 등 규모조차 확정되지 않았지만 지자체들의 움직임은 분주하다. 전북의 경우 전주, 군산, 익산, 남원, 완주, 고창 등 6개 지자체가 제2혁신도시 유치에 나섰다. 해당 지역 국회의원들도 제2 혁신도시를 유치하기 위한 각종 법안을 발의하는 등 발걸음이 빨라졌다 특히, 공공기관을 유치해 지역발전을 앞당기기 위한 기초지자체 간 경쟁은 소지역주의 표출로 이어지고 있다. 제2혁신도시 입지를 놓고 단체장은 물론 국회의원 등 정치권까지 가세해 지역 간 경쟁이 본격화하는 분위기다. 민주당 박희승(남원·장수·임실·순창) 의원은 1호 법안으로 혁신도시법 개정안을 지난 5일 대표 발의했다. 이 법안은 인구감소지역에 혁신도시를 우선 배치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는 자신의 공약인 혁신도시 동부권 유치 실현을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같은 당 김윤덕(전주갑) 의원도 전북특별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전주 원도심에 공공기관이 이전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담았다. 군산시의회는 지난달 13일 “제2차 공공기관 이전 후보지로 새만금지구가 최적지”라고 주장하고 나섰다. 지역 균형발전을 통한 거점도시 조성을 명분으로 내세웠다. 완주군은 기존 혁신도시를 확장하는 개념에서 제2차 공공기관 이전을 강조한다. 익산이 지역구인 민주당 한병도·이춘석 의원도 “교통 허브인 익산에 혁신도시를 조성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고창군은 혁신도시가 없는 지역끼리 뭉쳐 인구감소 지역에 제2혁신도시를 건설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강원 횡성·동해, 경북 문경·안동·영주·상주·봉화, 경남 밀양, 충북 제천·충주·옥천·괴산·보은·단양, 충남 공주·논산·부여 등 전국 6개 도, 18개 시군은 지난해 5월부터 제2차 공공기관 이전은 인구감소 지역으로 우선 배치해 인구소멸과 구도심 공동화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 전주·완주 통합 4번째 찬반 투표 진행될까

    전북 전주시와 완주군 통합을 위한 4번째 찬반 투표가 진행될전망이다. 통합추진 시민단체인 ‘완주·전주 상생발전 네트워크’는 11일 완주·전주 통합추진을 위한 서명부를 완주역사복원추진위원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단체는 지난 5월부터 최근까지 완주군민을 대상으로 서명운동을 펼쳐 총 2642명의 서명을 받았다. 이 단체의 서명은 행정구역 통합 주민투표를 하려면 투표권자 총수의 50분의 1 이상 서명을 받도록 규정한 주민투표법의 기준을 1693명 넘겼다. 완주·전주 상생발전 네트워크가 직접 완주군에 서명부를 제출하지 않고 완주역사복원추진위원회에 전달한 것은 이 단체가 먼저 서명운동을 전개한 데 따른 것이다. 통합건의 대표 단체인 완주역사복원추진위원회는 이들 서명부를 취합해 12일 완주군에 제출할 계획이다. 이미숙 완주·전주 상생발전 네트워크 사무총장은 “통합의 전제조건인 서명운동이 마무리된 만큼 주민투표는 내년 3월이 적당하다”라며 “통합으로 양 지자체는 물론 전북 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완주 군민 설득에 총력전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 재개된 ‘전주-완주 통합’, 의회 반대 똟고 달릴 수 있을까

    재개된 ‘전주-완주 통합’, 의회 반대 똟고 달릴 수 있을까

    전북특별자치도 최대 이슈 중 하나인 전주·완주 통합을 위한 4번째 찬반 투표가 열릴 수 있을까. 전주·완주 통합이 지역 정치권 반대를 뚫고 주민투표까지 이어질지 관심이 쏠린다. 전주·완주 행정구역 통합 논의는 지난 1994년 정부가 도농 통합형 통합시를 추진하면서 시작됐다. 통합대상 92개 시군 중 90개가 도농 통합시로 개편됐지만 전주·완주는 예외였다. 1997년 열린 첫 주민투표에서 찬성(전주 83%, 완주 66%)이 높았지만 완주군의회의 반대로 무산됐다. 2009년 2차 통합 시도가 있었지만, 이번에는 완주군민의 반대(완주 찬성 36%)가 많았다. 2013년 실시된 3차 완주군 주민투표 역시 반대(55%)가 더 높았다. 10년이 지난 현재 전주와 완주는 통합을 위한 움직임이 재개됐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지난 1월 신년 기자회견에서 올해 10대 역점 전략 가운데 전주·완주 통합을 첫 번째로 꼽았다. 올해 초에는 두 시군에서는 각각 통합 건의 서명 운동을 진행했다. 행정구역 통합 주민투표를 실시하려면 투표권자 총수의 1/50 이상 서명을 받아야 한다. 전주시는 지난달에 목표치를 넘겼고, 완주군도 최근 목표 인원을 충족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 추세라면 올해 안으로 주민 투표가 실시될 가능성이 높다. 다만 전북 완주군의회의 반대는 여전히 굳건하다. 지난 5일 열린 제284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완주군의회는 완주·전주 행정구역 통합을 반대한다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군 의회는 “완주군은 지속적이고 독자적인 성장과 발전이 충분한 동력을 가지고 있다”며 “통합 논의는 역사적 문화적 동질성에 기초한 통합보다 경제적 효과와 발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청년인구 잡으려고 대학에 ‘전입창구’ 설치

    청년인구 잡으려고 대학에 ‘전입창구’ 설치

    지자체들이 지역 대학에 찾아가는 전입창구와 청년지원 정책 홍보부스를 설치해 ‘주소 갖기 캠페인’에 나서는 등 청년 인구 유입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울산시는 지난 27일부터 30일까지 울산대·울산과학기술원(UNIST)·울산과학대·춘해보건대·한국폴리텍대 울산캠퍼스 등 5곳에 ‘울산 주소 갖기 릴레이 캠페인’을 벌인다. 이는 최근 3년간 울산 인구 순유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청년이 빠져나가는 것을 막고, 다른 지역 청년을 전입시키기 위한 캠페인이다. 울산은 지역 5개 대학을 돌며 울산 전입 재학생 1000명에게 선착순으로 최대 90만원의 생활장학금을 지급하는 특화사업 등을 설명하며 캠페인을 펼쳤다. 첫날인 지난 27일에는 울산대가 최근 전입한 대학생·교직원 대상 인터뷰, 홍보 부스 설치, 포토존 운영, 부채 등 홍보물 배부 등을 진행했다. 이어 오후에는 한국폴리텍대 울산캠퍼스가 본관 정문에서 울산 주소 갖기 홍보 사진을 촬영했다. 다음날인 28일에는 울산과학대와 춘해보건대가 사진·숏폼 영상 촬영으로 캠페인을 이어갔다. 마지막 30일에는 울산과학기술원(UNIST)이 대형 주민등록증 전달식, ‘MZ가 보는 울산’ 간담회,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울산 주소 갖기 참여가 더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북 완주군도 28일부터 이틀간 우석대에서 ‘완주애(愛) 주소 갖기 운동’의 하나로 찾아가는 인구정책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군은 ‘전입 대학생 생활안정장학금’ 지원사업을 집중적으로 알렸다. 경북 영주시는 21일 동양대에서 ‘찾아가는 전입창구’를 운영했다. 바쁜 일상으로 행정복지센터 방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영주시 인구정책을 홍보하고 현장에서 전입신고 행정서비스도 제공했다.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도 지난 22일 마산대에서 재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전입창구’를 운영했다. 학생들이 교내에서 전입신고와 대학생 생활안정지원금을 한번에 신청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충북 음성군은 전입 대학생에게 2년에 걸쳐 최대 100만원을 준다. 기업체 근로자도 최대 100만원을 지원한다. 전문가들은 “지자체들이 인구 감소 원인 중 특히 청년 인구 유출에 가장 큰 고민을 한다”며 “청년은 앞으로 가족을 이루는 등 인구 증가 요인이 크기 때문에 청년 유인책에 힘을 쏟고 있다”고 진단했다.
  • 직원들 잇단 비보에 간부들 갑질… 전북도청 ‘뒤숭숭’

    전북특별자치도 직원 5명이 최근 8개월 동안 잇따라 목숨을 잃어 충격을 주는 가운데 고위 간부들의 갑질까지 터져 청내 분위기가 뒤숭숭하다. 고위 간부 1명이 사직서를 냈지만 분위기를 일신하고 직원들의 사기를 높일 수 있는 특단의 대책이 시급하다는 여론이 높다. 22일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A씨가 체육 동호인 대회에 참석했다가 심장마비로 숨진 데 이어 11월에는 B, C씨가 하루 간격으로 지병으로 유명을 달리했다. 지난 1월에는 구내식당에서 점심을 마친 D 팀장이 책상에 엎드린 채 숨져 있는 채 발견돼 충격을 줬다. 지난 15일에는 E씨 시신이 완주군 구이저수지에서 발견됐다. 이런 가운데 고위 간부들의 갑질 사건이 터지자 올 게 오고야 말았다는 분위기다. 청 내 소식을 옮기는 ‘복도통신’에서는 몇몇 갑질 실·국 고위 간부 실명이 거론된다. 간부들의 이름자를 딴 ‘황천강’이란 속어가 공공연하게 나돈다. F 간부는 한인비즈니스대회를 열심히 하지 않으면 인사 조처 하겠다고 압박했다. 지난 5월 14일 저녁에는 만취 상태에서 전화를 걸어 ‘한인비즈니스대회 준비를 잘 해야 된다’며 호칭에 욕설을 하는 실수를 했다. 이를 견디지 못한 G과장은 타부서 전출을 요구하기도 했다. F는 갑질 논란이 불거지기 전인 5월 16일 소셜미디어(SNS)에 “전북이 왜 제일 못사는 도인지 이제 알겠다. 진정성! 일 좀 해라! 염치없이 거저 가지려 그만 좀 하고!”라는 글을 올려 더 비난을 사고 있다. H 간부는 주무계 차석 I씨에게 걸핏하면 “승진 안 할 거냐”고 겁박하다가 업무에서 배제했다. H는 I씨의 업무 관련 비밀 누설을 이유로 1차로 업무배제한 데 이어 고유 업무인 근무평정과 성과관리까지 배제했다. I씨는 출근하지 않은 채 사실관계 규명을 요구하고 있다. H는 “I씨가 보고도 없이 거액의 광고비를 특정 언론사에 지급했고 새벽에 출근해야 하는 스크랩 업무를 아래 직원에게 미루는 등 문제가 많아 업무를 조정했다”고 해명했다.
  • ‘어디든 도전해봐, 대둔산!’…2024 전북 완주 산악축제 개최 [두시기행문]

    ‘어디든 도전해봐, 대둔산!’…2024 전북 완주 산악축제 개최 [두시기행문]

    2024년 완주 산악축제가 6월 8일과 9일 이틀간 전북 완주에서 개최된다. ‘모두가 누리는 미래 행복도시 완주’라는 슬로건으로 13년 만에 지난해 재개된 산악축제는 전국의 산악인들과 일반인들이 함께 먹고 즐기고 도전에 참여하는 최초의 산악축제이다. 올해는 대둔산 잔디광장에서 ‘어디든 도전해봐, 대둔산!’ 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다. 올해 산악축제에는 챌린지 프로그램, 관람객 대상 프로그램, 지역민 문화예술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돼 있다. 마천대 암봉과 빼어난 수목 절경완주군은 완주군민에게 5~6월까지 대둔산 케이블카 20% 특별할인을 진행한다. 산악 축제기간 동안에는 완주를 방문하는 사람들은 누구나 할인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대둔산은 전북과 충남의 경계에 있는 산으로 양쪽 모두 도립공원으로 지정 되어있다. 한국 8경의 하나로 수석의 아름다움과 하늘을 닿을듯한 최고봉인 마천대를 중심으로 사방으로 뻗어 나가는 암봉과 빼곡한 수목들이 절경을 이루는 곳이다. 산세 또한 수려하고 단애(깎아 세운 듯한 낭떠러지)와 나무들의 조화를 이뤄 최고의 절경을 자랑한다. 전북 방면으로는 임금바위와 입석대를 연결하는 높이 70m, 길이50m의 금강구름다리가 특히 유명하고 이어지는 대둔산 구름다리와 삼선계단은 아찔한 경험을 선사한다. 사계절 사랑받은 산악 코스완주에 위치한 케이블카를 이용해 어렵지 않게 다녀올 수 있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코스이기도 하다. 충남 쪽으로는 낙조대에서는 일출과 일몰 장관을 만날 수 있다. 사시사철 색다른 옷을 입는 대둔산은 봄철에는 진달래와 철쭉을 비롯해 연둣빛 물결을 만날 수 있고 여름철에는 운무의 절경과 산그리메의 풍경화 같은 모습을 만나고 가을에는 단풍으로 물드는 만추의 풍광을 즐길 수 있다. 특히나 가장 아름다운 설경은 어느 명산과 비교해도 뒤쳐지지 않는 아름다움이 펼쳐진다. 등산로 초입에서 만나는 토속 음식대둔산의 산행 준비는 어렵지 않다. 대부분의 들머리가 깔끔하게 정돈된 곳이 많고 화장실, 주차장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주변에 다양한 별미들도 많이 있다. 금산 방면으로는 금산에서 재배되는 인삼을 활용한 음식들을 만날 수 있고 다양한 제철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케이블카가 있는 완주 방면 또한 등산로 초입부터 토속, 지역음식 식당이 자리하고 있어서 등·하산 할때 식사를 하기 좋다.
  • 전북도청 직원 5명 잇단 비보에 갑질 논란까지 겹쳐 뒤숭숭

    전북도청 직원 5명 잇단 비보에 갑질 논란까지 겹쳐 뒤숭숭

    전북특별자치도 직원 5명이 잇따라 목숨을 잃는 사태가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고위 간부들의 도를 넘는 갑질까지 도마 위에 올라 청 내 분위기가 뒤숭숭하다. 고위 간부 1명이 사직서를 냈지만 공직사회 분위기를 일신하고 직원들의 사기를 높일 수 있는 특단의 대책이 시급하다는 여론이 높다. 전북자치도는 최근 8개월 동안 5명의 직원이 세상을 떠나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지난해 10월 A씨가 체육 동호인 대회에 참석했다가 심장마비로 숨진 사건이 발생한 데 이어 11월에는 B씨와 C씨가 하루 간격으로 유명을 달리했다. 평소 앓던 지병이 사망 이유로 알려졌다. 올 1월에는 구내식당에서 점심을 마친 D 팀장이 사무실 책상에 엎드린 채 숨져있는 것을 직원들이 뒤늦게 발견해 충격을 주었다. 이달 15일에는 E씨의 시신이 전북 완주군 구이저수지에서 발견됐다. 자살로 판명됐다. 특히, 직원들의 연이은 죽음으로 청 내 분위기가 가라앉은 상황에 고위 간부들의 갑질 사건이 터지자 올 것이 오고야 말았다는 분위기다. 청내 소식을 입에서 입으로 옮기는 ‘복도통신’에서는 몇몇 실·국의 고위 간부 갑질이 실명으로 거론되고 있다. F간부는 G 과장에게 한인비즈니스대회 준비를 열심히 하지 않으면 인사 조처 하겠다는 가능성을 언급해 갑질 문제로 번졌다. 지난 5월 14일 만취한 상태에서 한인비즈니스대회 잘하자는 통화를 하며 호칭 등에 욕설이 섞이기도 했다. 이를 견디지 못한 G씨는 총무과에 타 부서 전출을 요구했다. F 간부는 또 5월 16일 자신의 SNS에 “전북이 왜 제일 못사는 도인지 이제 알겠다. 진정성! 일 좀 해라! 염치없이 거저 가지려 그만 좀 하고!”라는 글을 올려 고위 간부가 도민 비하 발언을 했다는 비난을 샀다. H 간부는 주무계 차석 I씨에게 걸핏하면 “승진 안 할 거냐”고 겁박하며 갑질을 하다가 급기야 업무 배제라는 강수를 두어 파문이 일고 있다. H 간부는 I씨의 업무 관련 비밀 누설을 이유로 1차 업무배제를 단행한 데 이어 고유 업무인 근무평정과 성과관리까지 배제하는 등 압박 수위를 높인 것으로 확인됐다. H 간부는 또 직원들이 특정 언론인과 식사를 함께 할 경우 장시간 정신교육을 시키는 등 갈라치기를 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현재 I씨는 출근하지 않은 채 사실관계 규명을 요구하고 있다. 업무배제 이유를 명확하게 밝히지 않을 경우 다양한 대응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H 간부는 “I씨가 보고도 없이 거액의 광고비를 특정 언론사에 지급했고 새벽에 출근해야 하는 스크랩 업무를 아래 직원에게 미루는 등 문제가 많아 업무를 조정했다”고 해명했다. 그는 또 근무평정 등 업무배제도 여러 정황으로 미루어 업무 수행 내용을 신뢰할 수 없다고 판단돼 결정한 사안이라고 덧붙였다.
  • 전북 익산장수고속도로서 차량 3대 충돌…1명 숨져

    전북 익산장수고속도로서 차량 3대 충돌…1명 숨져

    12일 오전 2시50분쯤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소양면 익산장수고속도로 만덕교 인근에서 차량 3대 간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5t 화물차와 8t 탱크로리, SUV 등 차량 3대가 충돌하면서 SUV 운전자 A 씨(70대)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5t 화물차 운전자 B 씨(50대) 등은 경상을 입고 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전주·완주 통합’ 4번째 시동… 찬성 확산에 이번엔 성공할까

    30년 지역 숙원인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완주 통합 찬반 투표가 올해 안에 실시될 전망이다. 1994년부터 논의가 시작된 전주·완주 통합 시도는 이번이 4번째로 성공 여부에 관심이 집중된다. 전북자치도는 민간 차원의 전주·완주 통합 건의 서명이 이달에 주민청원 정족수를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8일 밝혔다. 행정구역 통합 주민투표를 실시하려면 투표권자 총수의 50분의1 이상 서명을 받아야 한다. 올해 초부터 전주시와 완주군에서 각각 통합 건의 서명 운동을 펼치는 완주·전주 통합추진연합회는 이달 안에 목표치를 달성할 것으로 본다. 서명 기간은 지난 1월 10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다. 4·10 총선 선거기간인 2월 10일부터 지난달 10일까지는 서명 활동이 제한됐다. 전주시는 이미 주민투표 청구권자 54만 4159명의 50분의1인 1만 884명을 넘게 서명받았다. 완주군도 이달 말 법적 요건을 갖출 전망이다. 현재 1400여명이 동참해 투표권자 8만 4645명의 50분의1인 1693명에 약간 미치지 못한다. 하지만 이달 말까지 최대 3000명 이상의 서명을 끌어낼 계획이다. 통합을 위한 주민 투표는 빠르면 11월에 실시된다. 전북도 역시 양 지자체의 통합 추진에 무게를 싣는다. 전주·완주 통합으로 대도시가 형성돼야 기업 유치 등 지역발전 파급 효과가 도내 전역으로 확산하고 경제가 살아나 인구소멸 위기에도 대응할 수 있다는 논리다. 전주시보다 작은 충북 청주시가 3전 4기 도전 끝에 2014년 청원군과 통합에 성공, 인구 84만명의 대도시로 성장한 사례를 강조한다. 전주·완주 통합 분위기는 10년 전과 사뭇 다르다. 완주군의회 등이 반대 여론을 주도하지만 이서면에 전북혁신도시, 삼례에 삼봉지구가 조성되면서 단일 생활권을 만들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전주시와 인접한 구이, 상관, 삼례, 봉동, 용진 등에 조성된 전원주택 단지에 전주시민들이 많이 이주해 통합 찬성 주민들이 50%를 넘는 요인이 될 것으로 분석된다. 전주·완주 행정구역 통합 논의는 1994년 정부가 도농 통합형 통합시를 추진하면서 시작됐다. 통합대상 92개 시군 중 90개가 도농 통합시로 개편됐다. 전주·완주 1차 통합 논의는 1997년 주민투표에서 찬성(전주 83%, 완주 66%)이 높았지만 완주군의회의 반대로 무산됐다. 2009년 추진된 2차 통합 시도는 완주군민의 반대(전주 88%, 완주 36%)가 많아 무산됐다. 2013년 실시된 3차 완주군 주민투표 역시 찬성(45%)보다 반대(55%)가 더 높았다.
  • 대낮 만취운전 사망사고 낸 20대 항소심 징역 10년 선고

    대낮 만취운전 사망사고 낸 20대 항소심 징역 10년 선고

    대낮 만취 운전을 하다 산책 중이던 부부를 치어 아내를 숨지게 한 20대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10년의 무거운 형이 선고됐다. 전주지법 제2형사부(김도형 부장판사)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위험운전치사상) 혐의로 구속기소 된 A(26)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8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깨고 징역 10년을 선고했다고 5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5월 1일 오후 4시 5분쯤 전북 완주군 봉동읍의 한 도롯가에서 길을 걷던 40대 부부를 차로 들이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이 사고로 남편은 중상을 입었고 아내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사고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0.08% 이상)를 훌쩍 넘는 0.169%였다. 1심 재판부는 A씨에게 징역 8년을 선고했으나 검찰은 ‘형이 너무 가볍다’는 이유로, 피고인은 ‘형이 무거워서 부당하다’는 이유를 들어 각각 항소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피고인의 범행으로 차에 치인 피해자 중 아내는 사망했고 남편은 약 8개월 이상의 치료가 필요한 심각한 상처를 입었다”며 “피고인이 저지른 범행으로 화목했던 한 가정이 송두리째 무너져 파탄에 이르렀다. 이는 음주운전이 야기할 수 있는 가장 불행한 결과”라고 엄하게 꾸짖었다. 이어 “피해자의 자녀들은 중·고등학생이어서 부모의 보살핌이 절실히 필요하지만, 이 사고로 인해 어머니를 하루아침에 잃었고 사고가 발생한 지 1년이 지났지만, 남편은 여전히 거동과 의사 표현에 현저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재판부는 A씨가 1심에서 6000만원, 항소심에서 4000만원을 각각 형사 공탁한 것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피해자 측 변호인과 합의금에 관한 협의를 하던 중 일방적으로 공탁금을 냈다”면서 “피해자 측이 이 공탁에 대해 상당히 부정적인 의사를 표현했고, 피고인은 공탁금 성격을 ‘위자’(피해 변제)로 명시했으므로 이는 피고인이 피해자들에게 줘야 할 손해의 일부를 지급한 것으로 봄이 타당하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또 “사고의 내용 및 결과 등을 고려하면, 피고인이 피해자들에게 지급해야 할 재산상·정신적 손해배상금 합계는 1억원을 상당히 초과할 것으로 보인다”며 “그중 일부인 1억원만을 공탁한 것은 원심의 형을 감경할 만한 유리한 정상으로는 볼 수 없다”고 못 박았다.
  • 박경국 가스안전공사 사장 “AI·로봇 기술, 안전관리에 활용”

    박경국 가스안전공사 사장 “AI·로봇 기술, 안전관리에 활용”

    박경국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은 “공사는 올해 에너지 안전 종합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인공지능(AI)·로봇 등 첨단기술을 접목하는 등 안전관리를 미래지향적으로 전환한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박 사장은 이날 세종시 한 식당에서 연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에서 “공사 창립 50주년인 올해는 미래지향적인 안전관리 체계 구축을 통해 국민 행복 100년을 약속하는 원년”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우리나라 가스 사고 건수는 1995년 577건에서 최근 두 자릿수로 크게 줄었다. 1994년 아현동 도시가스 폭발사고, 1995년 대구지하철 공사장 가스폭발 사고 등 수백명의 사상자를 낸 대형참사를 교훈 삼아 공사가 도시가스배관 시공감리제도, 대형 공사장 가스안전 영향평가제 도입 등 노력을 기울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 들어 가스 사고 발생 건수는 2014년 93건에서 지난해 92건으로 감소 추세가 정체됐다. 공사는 기존 안전관리 방식으로는 한계가 왔다고 판단하고, 첨단 디지털 기술 접목 등 안전관리 패러다임을 준비하고 있다. 박 사장은 구체적으로 “첨단기술 융복합과 안전관리 시스템을 디지털로 전환하겠다”며 “AI와 로봇 등 첨단기술을 접목해 검사와 진단, 재난관리를 혁신하고 대규모 저장시설의 특별 안전관리를 실시하겠다”고 강조했다. 공사는 지난 4일 ‘가스안전공사 100년 위원회’를 발족했다. 미래세대 직원 9명과 학계·정부·연구기관 등 외부기관 9명으로 구성했다. 공사는 이를 통해 AI, 사물인터넷(IoT) 등 급속한 기술 발전에 대응하고 디지털 플랫폼 정부 구현 등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수소 안전관리 추진 계획도 나왔다. 오는 6월 전북 완주군에 수소용품 법정검사를 수행할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가 준공될 예정이다. 같은 달 충북 음성군에는 수소 안전관리자 전문교육을 담당할 ‘수소안전아카데미’(가칭)가 준공되며, 액화수소 플랜트 및 충전소의 저장탱크 등 법정검사를 위한 ‘액화수소 검사지원센터’가 문을 연다. 박 사장은 “수소 전주기 시설의 안전관리를 위해 3대 수소 안전 인프라 구축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카풀 출퇴근 확 늘었는데… 주차장 확보 ‘제자리걸음’

    카풀 출퇴근 확 늘었는데… 주차장 확보 ‘제자리걸음’

    “카풀을 하기보다 주차장 잡는 게 더 힘이 듭니다. 고유가 시대를 맞아 카풀 주차장을 대폭 확충해주길 바랍니다,” 목적지가 같거나 비슷한 방향으로 출근하는 운전자들이 이용하는 카풀 주차장을 확충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다. 차량은 크게 늘고 있으나 카풀 주차장은 수용 능력이 떨어져 이용에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23일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도청 소재지인 전주시에서 인접 시군으로 출근하는 운전자들을 위해 지자체가 조성한 카풀 주차장은 6곳, 369면에 불과하다. 전주시가 관리하는 카풀 주차장이 5곳 309면, 완주군 소유가 1곳 60면이다. 노선별로는 남원·임실 방향 68면, 군산·익산 방향 52면, 김제·정읍·고창 방향 84면, 봉동·고산 방향 30면, 무주·진안·장수 방향 75면, 용진읍 60면 등이다. 그러나 이들 카풀 주차장은 모두 2007~2013년에 조성된 것으로 주차면이 적어 급증하는 수요를 따르지 못한다. 지난 10여년 동안 출퇴근 차량은 크게 늘었지만 카풀 주차장은 제자리걸음만 하고 있어 이용자들의 불만이 높다. 특히, 전북혁신도시가 조성된 이후 이서면과 김제시 방향으로 이동하는 출근 차량이 대폭 증가했으나 이 노선에는 카풀 주차장이 없다. 출근 거리가 먼 순창군 방향도 카풀 주차장이 없어 전북도의회 등에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그러나 카풀 주차장을 조성하려면 용지확보 등에 막대한 사업비가 소요돼 지자체마다 어려움을 겪고 있다. 카풀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적지를 구하는 것도 쉽지 않다. 전북도 관계자는 “카풀 주차장은 갈수록 수요가 증가하는 주민 편익시설인 만큼 지자체가 나서 사업을 적극 추진하는 게 바람직하지만 지방재정이 열악해 터덕이고 있다”며 “수요를 조사해 해당 시군과 대책 마련을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 건강·환경 지키고, 관광·포상까지… 지자체는 지금 ‘플로깅’ 열풍

    건강·환경 지키고, 관광·포상까지… 지자체는 지금 ‘플로깅’ 열풍

    지방자치단체들이 건강을 챙기며 환경도 지킬 수 있는 플로깅 확산에 나서고 있다. 충북도는 도청 전 직원들의 플로깅 참여를 위해 우수 부서와 우수 직원을 시상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플로깅은 조깅이나 산책하며 쓰레기를 줍는 새롭게 뜨는 생활문화다. ‘줍다’라는 의미의 스웨덴어 ‘plocka upp’과 ‘느린 속도로 달리기’의 영어 ’jogging‘이 조합된 말이다. 줍다와 조깅을 합쳐 ‘줍깅’으로도 불린다. 부서별로 대규모 행사나 캠페인에 참여하고 개인은 자발적으로 플로깅을 실천한 뒤 소셜미디어(SNS)에 인증사진을 올리면 된다. 도는 환경의 날인 오는 6월5일 도지사 포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직원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청주 사천동 자택에서 도청까지 50분가량 걸어 출근하며 플로깅을 실천한다. 도는 이달부터 11월까지 11개 시군의 레이크파크길에서 걷기대회와 연계된 플로깅 행사도 갖는다. 도 관계자는 “쓰레기 줍기를 남이 버린 운을 줍는 일로 생각하자는 뜻에서 ‘행운줍깅’으로 부르며 동참을 유도할 예정”이라며 “걷거나 뛰면서 쓰레기를 주우면 운동량이 배가 된다”고 말했다. 플로깅을 접목한 관광상품도 등장했다. 서울 도봉구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관광플로깅 챌린지를 추진 중이다. 챌린지는 3월, 5월, 9월, 11월 등 연간 4번 진행한다. 도봉구 관광명소 1곳에서 플로깅 활동 후 인증사진을 SNS에 올리면 된다. 도봉구는 50명을 추첨해 기념품을 지급한다. 플로깅은 지자체 축제의 부대행사로도 자리잡고 있다. 경남 창원시는 이날부터 28일까지 ‘2024 기업사랑 시민축제’를 열며 창원국가산단 플로깅을 진행한다. 강원 양구군은 농산물 축제인 ‘2024 양구곰취축제’를 다음달 3∼6일 개최하며 줍깅 챌린지를 마련했다. 제주도는 지난해부터 5급 이상 공무원들이 분기마다 플로깅 행사를 갖는다. 지난해 6월에는 금성천 주변, 8월에는 해수욕장, 10월에는 오름·올레길 주변에서 했다. 제주도는 고향사랑기부금 1호 사업으로 제주 남방 돌고래 친구와 함께하는 플로깅 사업도 진행 중이다. 전북 완주군은 지난해 9, 10월 전북혁신도시 줍깅 실천사업을 벌여 1t 가량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플로깅은 2016년 스웨덴에서 시작됐다. 쓰레기를 줍기 위해 앉았다 일어나는 동작이 스쿼트 자세와 비슷하고 수거한 쓰레기를 들고 뛰다 보니 조깅보다 칼로리 소비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 “고사리 끊으러 간 아내 사라져”…20분 만에 드론이 찾았다

    “고사리 끊으러 간 아내 사라져”…20분 만에 드론이 찾았다

    실종자 수색이 어려운 산악지형에서 무인기(드론)가 구조대 수십명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전북의 한 야산에서 고사리를 따러 산에 들어갔다가 실종된 80대 할머니가 소방 드론 덕분에 무사히 가족 품으로 돌아왔다. 15일 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50분쯤 완주군 상관면의 한 야산에서 “고사리를 함께 끊으러 왔는데 아내가 보이지 않는다”는 남편의 119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 당국은 날이 저물면 실종자 수색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하고, 곧바로 실종 예상 지점으로 출동해 도보 수색과 함께 소방용 구조 드론을 띄웠다. 구조 활동에 투입된 드론은 수색 시작 23분 만에 탑재된 열화상 카메라로 산 정상 부근에서 실종자를 발견했다. 실종된 여성은 길을 잃고 주변을 헤매고 있었지만 드론의 재빠른 구조 덕분에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권기현 도 소방본부 119 대응과장은 “전문 드론팀이 꾸준히 실시한 맞춤형 훈련 효과가 실종 현장에서 신속한 수색으로 이어졌다 빠르게 임무를 수행할 수 있었다”며 “드론을 활용한 수색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는 만큼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전북소방은 325명의 자체 드론 조종인력과 16대의 소방 드론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9월에는 특수 재난 상황을 대비한 ‘전문 드론팀’도 창설해 별도로 23명이 활동하고 있다.
  • 16만㎡ 꽃밭 찍고 해발 500m 벚꽃엔딩… 더 진한 ‘진안의 봄’이 왔다

    16만㎡ 꽃밭 찍고 해발 500m 벚꽃엔딩… 더 진한 ‘진안의 봄’이 왔다

    소백산맥과 노령산맥 사이에 있는 진안고원. 이곳에선 수많은 산들로 이뤄진 아름다운 산 그리메(그림자의 옛말)를 감상할 수 있다. 마이산과 운장산, 구봉산은 100대 명산에도 포함돼 있다. 조선시대의 사상가 정여립의 얘기가 있는 천반산, 생태·건강·치유 도시 진안의 대표 시설이 될 국립지덕권산림치유원이 들어서는 덕태산과 선각산도 빼어난 풍광을 자랑한다. 근처에는 홍삼 스파, 캠핑장, 감성적인 사진 촬영 명소들이 있어 여독을 풀거나 낯선 지역에 와서 등산 인증만으로는 아쉬운 여행자들에게 여유로운 여행의 느낌을 선사한다. 올봄엔 전국에서 가장 늦게, 가장 아름다운 봄을 느낄 수 있는 전북 진안군의 매력에 빠져보는 건 어떨까.꽃잔디·튤립·철쭉 등 ‘분홍빛 카펫’원연장 꽃잔디 동산서 ‘인생사진’ ●개인이 한 땀 한 땀 심은 ‘꽃잔디 동산’ 봄꽃 하면 흔히 벚꽃을 떠올린다. 진안 마이산은 전국에서 벚꽃이 가장 늦게 핀다. 벚꽃이 지더라도 봄이 끝난 건 아니다. 진안에는 벚꽃보다 더 오래 더 화려하게 봄을 만날 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화사한 꽃잔디가 언덕을 가득 수놓는 ‘원연장 꽃잔디 동산’이다. 진안을 대표하는 봄나들이 명소가 된 진안 원연장 꽃잔디 동산은 늦은 봄, 막바지 꽃놀이를 즐길 수 있어 상춘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진안읍 원연장마을 인근에 있는 꽃잔디 동산은 2000년부터 개인이 조성하기 시작했다. 첩첩산중에 가족들이 1년에 1~2차례만 왔다 가는 선산이 아니라 연중 언제든 방문할 수 있는, 가족과 친지들의 화합과 만남의 장소로 만들어야겠다는 바람이었다고 한다. 그렇게 매년 조금씩 꽃잔디를 심고 어린나무들이 자라면서 지금의 꽃잔디 동산이 됐다. 이곳은 매년 4월 초순부터 5월 초순까지 16만 5000㎡에 이르는 동산이 마치 분홍빛 카펫이 깔린 것처럼 화사한 꽃잔디로 물든다. 이 시기에는 튤립, 철쭉도 피어 찐득한 색감의 꽃밭을 배경으로 인생 사진을 남기려는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룬다.● 명산의 고장 진안고원 신비의 명산 마이산은 진안을 대표하는 산이자 진안의 상징과도 같다. 뾰족한 말의 귀를 닮은 암수 두 봉우리로 이뤄진 마이산은 전북도 도립공원으로 지정됐다. 단일 규모로는 세계 최대의 타포니(암석이 풍화작용을 거치며 떨어져 나간 둥근 구멍)가 있어 국가 지질명소로도 지정됐다. 이런 경관 가치를 인정받아 미슐랭 그린가이드북에서 별 3개 만점을 받기도 했다. 마이산은 이성계의 건국 설화 배경으로 전북 역사 투어에도 소개된다. 산 아래에는 미국 CNN방송이 선정한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찰 33곳’에 포함된 탑사가 있다. 마이산이 자연이 만든 걸작이라면 탑사는 인간이 만든 걸작이다. 봄에는 부처님오신날 연등이, 여름에는 마이산을 수놓은 주홍빛 능소화와 폭포, 겨울에는 거꾸로 자라는 역고드름이 마이산과 탑사의 분위기를 더욱 신비롭게 만든다. 노령산맥의 주봉이자 금남정맥의 최고봉인 운장산도 진안군의 3개 면(부귀, 정천, 주천)과 완주군 동상면에 걸쳐 있다. 운장산은 언제나 구름이 감돈다고 해서 이 이름이 붙었다. 운일암반일암 계곡과 운장산 자연휴양림이 있는 갈거계곡은 운장산에서 흘러내린 맑은 물과 암벽, 숲이 만들어 낸 진안군 최고의 여름철 피서지로 꼽힌다. 운일암반일암에는 시원하게 그늘진 물길 옆 숲길과 깊은 계곡의 풍광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구름다리가 있어 사계절 사람들이 찾는다. 최근에는 산수화 같은 풍광을 조망할 수 있는 백패킹 명소로 입소문 났다. 미슐랭 그린가이드북 만점 ‘마이산’CNN 인증한 아름다운 사찰 ‘탑사’ 아홉 개의 봉우리가 연달아 그림 같은 풍경을 그려 내는 구봉산은 식어버린 마그마가 풍화와 침식으로 깎여 지금의 모습을 갖춘 국가 지질명소다. 독특한 모양 덕분에 계절마다 다른 색 옷을 갈아입으며 전혀 다른 풍광을 자랑한다. 4, 5봉 사이에는 100m 길이의 구름다리가 있어 이곳에 서면 마치 구름 위에 서서 하늘을 걷는 듯하다. 구봉산은 운장산, 운일암반일암 계곡을 형성하는 명도봉과 이어지고 산으로 둘러싸인 호수 용담호까지 조망할 수 있어 최근에는 많은 이들이 찾는다. 구봉산 남쪽 기슭에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크고 아름다운, 전나무로는 처음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천황사 전나무’가 있다. 구봉산 주차장에서 운일암반일암으로 가는 길에는 주천생태공원이 있어 늦가을에 방문한다면 환상적인 물안개와 호수에 비친 단풍 반영을 촬영할 수 있다. 휴양치유숲길 1.3㎞ ·산책로 1.1㎞ 편백숲서 가벼운 힐링 즐길 수도 ●부귀 메타세쿼이아길 연둣빛 여린 새순이 돋아난 부귀 메타세쿼이아길은 계절마다 색다른 매력을 보여 주며 여행, 드라이브, 사진 촬영지로 인기다. 여름에는 초록 잎이, 가을에는 단풍이, 겨울에는 눈이 쌓인 길이 경사와 커브가 어우러져 촬영 명소로 유명하다. 아우디코리아의 광고가 촬영됐고, 영화 ‘국가대표’에서 하정우와 성동일이 달렸던 길로 나왔다. 현재 진안군에서는 메타세쿼이아길의 정취를 안전하게 만끽할 수 있도록 산책로를 조성하고 있다. 올여름이면 메타세쿼이아길을 걸으며 힐링할 수 있다.●편백숲 산림욕장과 용담호 휴식도 거창하게 생각하면 부담스러운 시대다. 빠르게 지나가는 일상처럼 휴식도 가볍게, 마음 편하게 하는 게 트렌드다. 부귀면에 있는 편백숲 산림욕장은 휴양치유숲길 1.3㎞와 산책로 1.1㎞의 짧은 구간 덕분에 오솔길을 따라 걸음걸음마다 편백 내음을 한껏 들이마실 수 있다. 작은 도서함과 평상 데크 52곳이 있어 잠시 앉거나 누워서 숲속 정취를 즐길 수 있다. 진안군에는 우리나라에서 다섯 번째로 큰 다목적 댐인 용담댐이 생기면서 길이 64㎞의 호반 일주도로가 만들어졌다. 봄에는 벚꽃과 철쭉이 도로를 수놓고, 일교차가 큰 늦가을에는 수면 위로 춤추듯 피어오르는 물안개가 몽환적인 분위기를 만들어 낸다. 용담호를 달리다 보면 맛집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주민들이 잡은 동자개(빠가사리), 모래무지(마주), 붕어, 피라미 등 민물고기로 만든 신선한 어죽과 매운탕을 맛볼 수 있다. 최근에는 호수 주변의 쉼터들이 아늑한 카페로 리모델링돼 느긋하게 풍광을 즐길 수 있는 여유를 선사한다.
  • 고속도로서 급정차… 사망사고 낸 50대 ‘금고형’

    고속도로서 급정차… 사망사고 낸 50대 ‘금고형’

    고속도로에서 급정차해 뒤따르던 차량 운전자를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50대 화물차 운전자에게 금고형이 선고됐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천안지원 형사4단독 김병휘 부장판사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위반(치사)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A씨(58)에 대해 금고 1년 6월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2022년 2월 17일 오전 2시 55분쯤 전북 완주군 호남고속도로 상행선 164.8K 지점에서 급정차해 뒤따르던 4.5t 화물차 운전자가 A씨의 9.5t 화물차를 들이받아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김병휘 부장판사는 “피고인의 과실로 피해자가 사망했고, 유족들로부터 용서받지 못했다”며 “잘못을 반성하고 있는 점 등을 종합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 ‘전북 여행객 1억명 가즈아~’ 전북의 맛과 태권도로 관광객 품는다

    ‘전북 여행객 1억명 가즈아~’ 전북의 맛과 태권도로 관광객 품는다

    전북 관광 1억명 시대를 열기 위한 ‘전북방문 캠페인’이 시작됐다. 전북특별자치도 문화관광재단(대표 이경윤)과 한국관광공사 전북지사(지사장 오충섭)는 4일 전북 지자체, 관광업계와 함께 전북 1억명 관광객 유치 선포식을 개최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관광데이터랩에 따르면 지난해 전북을 찾은 방문객이 사상 최대인 9640만명을 넘어섰다. 1초마다 3명꼴로 전북을 방문한 것이다. 특히 전주한옥마을에만 1536만명이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한국관광공사 전북지사는 전북문화관광재단, 전주시, 군산시, 익산시, 완주군, 무주군 등과 함께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전북방문 캠페인’에 돌입했다. 또 지자체와 민간 관광업계의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지자체, 민간 관광업계는 한류를 좋아하는 K팝 뮤직비디오, 드라마, 영화 촬영지, 인스타그램 관광명소 등을 중심으로, ‘미식’, ‘태권도’, ‘전통문화’, ‘축제’, ‘한류’ 등 테마별 숙박여행 상품을 4월부터 본격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지자체에서도 국가별 관광객의 취향에 맞는 상품을 차별화해 전주·완주(한옥), 군산·김제(축제, 근대역사), 익산(하림치킨), 남원(공연, 한복), 무주(태권도) 등 14개 시군에 맞는 관광 상품을 점차 늘려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도 문화재단과 한국관광공사는 서울(72%)과 부산(16%)에 집중된 일본인 관광 수요를 전북으로 전환하기 위해 한옥, 한식, 한복 등 전통문화와 최신 인기 여행 활동을 결합한 맞춤형 관광상품도 출시하기로 했다. 전북도 관계자는 “2024년에는 더 특별한 관광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 질적 성장을 추구하고, 관광객 1억명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