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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정화, 섹시퀸의 블랙 카리스마

    엄정화, 섹시퀸의 블랙 카리스마

    28일 패션 브랜드 ‘막스마라’의 전시회 ‘코트!(Coats!)’ 개최 기념행사에 엄정화가 참석했다.이번 전시에서는 막스마라 창립자 아킬레 마라모티(Achille Maramotti)의 완벽한 코트를 향한 꿈에서 시작해, 1950년대부터 2010년대에 이르기까지 막스마라의 역사를 만나볼 수 있다. 전시는 오는 29일부터 내달 12일까지 14일간 서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에서 진행되며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옥빈, 추위에도 아랑곳없는 ‘시스루 패션’

    김옥빈, 추위에도 아랑곳없는 ‘시스루 패션’

    28일 패션 브랜드 ‘막스마라’의 전시회 ‘코트!(Coats!)’ 개최 기념행사에 김옥빈이 참석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막스마라 창립자 아킬레 마라모티(Achille Maramotti)의 완벽한 코트를 향한 꿈에서 시작해, 1950년대부터 2010년대에 이르기까지 막스마라의 역사를 만나볼 수 있다. 전시는 오는 29일부터 내달 12일까지 14일간 서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에서 진행되며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소녀시대 윤아, 단발머리에 사슴 눈망울 ‘인형 미모’

    소녀시대 윤아, 단발머리에 사슴 눈망울 ‘인형 미모’

    28일 패션 브랜드 ‘막스마라’의 전시회 ‘코트!(Coats!)’ 개최 기념행사에 소녀시대 윤아가 참석했다.이번 전시에서는 막스마라 창립자 아킬레 마라모티(Achille Maramotti)의 완벽한 코트를 향한 꿈에서 시작해, 1950년대부터 2010년대에 이르기까지 막스마라의 역사를 만나볼 수 있다. 전시는 오는 29일부터 내달 12일까지 14일간 서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에서 진행되며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선미, 고양이 같은 ‘신비로운 눈빛’

    선미, 고양이 같은 ‘신비로운 눈빛’

    28일 패션 브랜드 ‘막스마라’의 전시회 ‘코트!(Coats!)’ 개최 기념행사에 선미가 참석했다.이번 전시에서는 막스마라 창립자 아킬레 마라모티(Achille Maramotti)의 완벽한 코트를 향한 꿈에서 시작해, 1950년대부터 2010년대에 이르기까지 막스마라의 역사를 만나볼 수 있다. 전시는 오는 29일부터 내달 12일까지 14일간 서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에서 진행되며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진선규, 청룡영화제 이후 근황 보니 “축하메시지에 답장 중”

    진선규, 청룡영화제 이후 근황 보니 “축하메시지에 답장 중”

    배우 진선규의 근황이 공개돼 화제다.지난 27일 진선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분 한 분의 축하 인사에 너무 감동받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정말로 감사합니다~^^ 연락드릴게요 모두들 #청룡영화상 남우조연상 #기적 #답장보낼게요 #아직 답장 중 #행복”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두 장을 올렸다. 첫 번째 사진에는 진선규가 지난 25일 수상한 제38회 청룡영화제 남우조연상 트로피를 배경으로 셀카를 찍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수상의 기쁨이 드러난 그의 표정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두 번째 사진에는 영화 ‘범죄도시’(감독 강윤성) 속 진선규의 모습이 담겼다. 그는 영화에서 조선족 범죄조직 장첸(윤계상 분)파 일원 ‘위성락’ 역을 맡았다. 국적을 의심케 할 만큼 조선족 연기를 완벽 소화한 그의 모습은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제38회 청룡영화상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그는 “진짜 너무 너무 감사하다. 저 멀리 우주에 있는 ‘좋은 배우’라는 목표를 향해서 계속해서 나아가겠다”라는 눈물의 수상소감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사진=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머슬퀸 이연화 “따라할테면 따라해 봐…가슴성형 안했다”

    머슬퀸 이연화 “따라할테면 따라해 봐…가슴성형 안했다”

    ‘2017 맥스큐 머슬마니아 아시아 챔피언십 여자 패션모델 부문’에서 그랑프리를 차지해 화제를 모았던 이연화가 bnt와 함께한 패션 화보를 공개했다. 피스비사라, 애뜰루나, 섀도우무브 등으로 구성된 4가지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화보에서 그녀는 역시 ‘머슬퀸’답게 완벽한 프로포션으로 아름다운 근육과 우아한 곡선을 드러내며 눈길을 자아냈다. 첫 번째 콘셉트에서는 벨벳 소재의 상의와 미니스커트를 매치해 여성스러운 면모를 과시하는가 하면 이어진 콘셉트에서는 굴곡진 몸매를 드러내며 건강미를 뽐내기도 했다. 플라워 패턴이 가미된 원피스를 착용해 시선을 사로잡았던 세 번째 콘셉트에서는 매혹적이면서도 페미닌한 무드를 연출해내며 매력적인 외모까지 돋보이게 한 것. 겨울 분위기와 잘 어우러진 마지막 콘셉트에서는 비니와 후드티셔츠를 활용하며 그녀만의 특별한 화보를 만들어냈다. ‘2017 맥스큐 머슬마니아 아시아 챔피언십 여자 패션모델 부문’에서 그랑프리를 차지하며 화제를 모았던 이연화. 아름다운 근육을 얻기까지 수많은 고통과 아픔이 있었다고. 그는 “일 욕심이 많았다. 어린 나이에 대기업에서 러브콜을 받다보니 당시 실무자들과 나이 차이가 많이 났었다. 이런 분들과 프로젝트를 하다 보니깐 2시간 씩 자면서 일에 집중했다. 결국 몸에 이상이 왔고 1년 동안 치료하면서 6개월 정도는 집 밖을 나가지 않았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또한 그는 “솔직히 정말 아팠을 때 6개월까지는 인생을 포기할 생각도 했었다. 나에겐 너무 힘든 시간이었다”며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다. 완벽한 몸매를 지니고 있는 그녀에게 가슴 성형에 대해 묻자 “의학의 힘은 빌리지 않았다. 전부 가슴 패드의 힘이다. 항상 5cm정도의 가슴 패드를 가지고 다닌다(웃음). 원래 가슴이 빈약한 편이다. 대회 때도 안에 어마어마하게 넣었다”며 솔직한 답변을 들어볼 수 있었다. 아시아에서 주목받고 있는 그녀는 중국에서도 핫한 셀럽으로 꼽힌다. 그는 “중국이 가장 좋다(웃음). 솔직히 내 콤플렉스가 체격이 크고 긴 얼굴형인데 중국에서는 인기더라”며 중국에 대한 관심을 보이기도. 만약 중국 재벌이 고백한다면 어떨 것 같으냐는 농이 섞인 기자의 대한 질문에는 “내가 중국 재벌보다 돈을 더 벌 것이다”라며 당당한 그녀의 포부를 엿볼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연애 스타일에 대해서는 “내가 애교는 많은데 남자 친구에게 신경을 잘 안 쓴다. 남자가 나를 맞춰주면 된다. 나는 구속하는 것도 싫고 문자나 전화를 많이 하는 것도 싫어해서 이런 것들만 잘 맞춰주면 된다”라며 이상형으로는 우아한 사람, 존경할 수 있는 사람을 꼽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쥬만지2’ 잭 블랙, 3번째 ‘무한도전’ 출연 예고 “한국어 배우는 중”

    ‘쥬만지2’ 잭 블랙, 3번째 ‘무한도전’ 출연 예고 “한국어 배우는 중”

    ‘쥬만지2’ 개봉을 앞두고 있는 할리우드 배우 잭 블랙이 세 번째 ‘무한도전’ 출연을 예고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28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촌동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액션 모험 영화 ‘쥬만지: 새로운 세계’(이하 ‘쥬만지2’, 제이크 캐스단 감독) 라이브 컨퍼런스가 열렸다. 이날 라이브 컨퍼런스에는 고고학자 닥터 브레이브스톤 역의 드웨인 존슨, 지도 연구학 셸리 오베론 교수 역의 잭 블랙, 동물학 전문가 무스 핀바 역의 케빈 하트가 참석했다. 앞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출연을 통해 많은 한국 팬을 얻은 잭 블랙은 ‘무한도전’ 멤버들을 향해 “보고싶다. 다시 한 번 방문하고 싶고 다시 한 번 무한한 도전을 하고 싶다. 한국어를 배우고 있다. 서투르지만 준비를 하고 있다. 몇 달 지나면 한국어를 완벽히 배워서 가겠다”고 반가운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한편 ‘쥬만지2’는 우연히 쥬만지 게임 속으로 빨려 들어간 아이들이 자신이 선택한 아바타가 되어, 온갖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미지의 세계를 탈출하기 위해 스릴 넘치는 모험을 펼치는 액션 어드벤처 작품이다. 드웨인 존슨, 잭 블랙, 케빈 하트, 카렌 길런 등이 가세했고 ‘S테이프’ ‘배드 티쳐’ ‘오렌지 카운티’의 제이크 캐스단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내년 1월 3일 개봉.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이소연이 공개한 몸매관리 비결 “1일 1식은 기본, 하루종일 굶기도”

    이소연이 공개한 몸매관리 비결 “1일 1식은 기본, 하루종일 굶기도”

    배우 이소연이 몸매 관리 비결을 공개했다.28일 방송되는 패션앤 ‘화장대를 부탁해3’에는 이소연이 출연해 자신만의 홈 트레이닝 방법을 소개한다. 이날 방송을 통해 공개되는 이소연의 셀프카메라에서는 이소연이 운동을 위해 꾸며놓은 홈 트레이닝 공간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짐볼 등 간단한 운동기구는 물론 전문적인 필라테스 기구까지 갖추고 있었다. 보디라인이 드러나는 운동복을 갖춰 입고 운동을 시작한 그는 다리를 쭉 뻗고 몸을 앞으로 숙이는 간단한 스트레칭조차 소화하지 못하는 뻣뻣한 신체임을 드러내 웃음을 유발했다. 그러나 어설픈 모습도 잠시, 이소연은 다시 진지하게 운동에 임했다. 그는 앞서 진행된 뷰티프로필 코너에서도 “하루에 한 끼를 먹거나 아예 안 먹었다”며 혹독한 다이어트를 했음을 알렸다. “(식이조절과 함께) 필라테스로 몸매를 관리했다”며 설명했다. ‘죽어야 사는 남자’ 촬영 당시 배가 드러나는 브라탑 운동복을 입어야 했다고 밝힌 이소연은 자신이 복근을 만들기 위해 실제로 했던 ‘11자 복근 운동법’을 소개하기도 했다. 평평한 바닥에 누워 다리 사이에 링이나 짐볼을 끼운 채 같은 동작을 200회 반복하면 된다는 설명에 MC 청하는 “200번?”이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간단한 복근운동을 마친 이소연은 ‘캐딜락’이라는 전문 필라테스 기구를 설정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초반 뻣뻣함은 상상도 할 수 없을 만큼 완벽한 자세와 유연성을 선보여 뷰티마스터 군단을 감탄케 했다. 한편, 패션앤 ‘화장대를 부탁해3’은 이날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사진=패션앤 ‘화장대를 부탁해3’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20세기 소년소녀’ 김소연, 특별출연 내조 ‘이상우와 감독-배우 호흡’

    ‘20세기 소년소녀’ 김소연, 특별출연 내조 ‘이상우와 감독-배우 호흡’

    배우 김소연이 ‘20세기 소년소녀’ 마지막회에 깜짝 출연, 이상우와의 ‘부부 의리’를 빛낸다.오늘(28일) 오후 8시 50분 최종회가 방송되는 MBC 월화특별기획 ‘20세기 소년소녀’(극본 이선혜, 연출 이동윤, 제작 화이브라더스코리아)가 배우 김소연을 깜짝 투입 시키며 마지막회 ‘꿀재미’를 더한다. 김소연은 극중 사진진(한예슬)과 안소니(이상우)가 함께 출연하는 새 작품 ‘바람이 불어오는 곳’의 연출자 ‘김 감독’ 역할을 맡아 실제 남편인 이상우와 흥미진진한 호흡을 맞춘다. 김소연의 ‘20세기 소년소녀’ 깜짝 출연이 성사된 계기는 자신과 남편 이상우를 이어준 전작 ‘가화만사성’의 이동윤 PD를 비롯한 대다수의 스태프들이 ‘이소소’에 포진해 있기 때문. 스태프들과의 끈끈한 인연과 우정으로 인해 우정 출연 요청을 흔쾌히 허락했다는 후문이다. 김소연이 ‘20세기 소년소녀’에서 소화하게 된 김 감독 역은 업계에서 악명 높은 완벽주의자다. 27일 방송에서 사진진의 소속사 대표 장기봉(김광식)과 안소니의 매니저 최정은(신동미)이 사진진과 안소니에게 “아직도 그 병을 못 고쳤다던데? 지랄 염병, 나날이 더 심해져서 하룻밤 자고 일어나기가 무섭단다” “3박 4일을 나뭇잎사귀만 찍었대. 두 번만 더 완벽했다가는, 배우고 스태프고 다 저승행이야”라고 설명하며 오금을 저리는 장면이 그려져, 궁금증을 자아낸 바 있다. 지난 방송에서 뒷모습만 언뜻 드러났던 김소연이 오늘(28일) 방송에서 드디어 수면 위로 떠오르며, 촬영 현장에서 만난 배우 안소니를 ‘저승행’으로 보내는 장면이 예고되는 것. 이와 관련 공개된 스틸에서는 김 감독이 안소니와 첫 인사를 나누며 냉랭한 표정을 드러내고, 촬영이 시작되자 호위무사 분장의 안소니를 무차별로 굴리는 모습이 드러나 ‘웃픈’ 감정을 유발한다. 특히 잔뜩 껴입은 패딩 점퍼와 검은 모자 사이로 드러나는 ‘어둠의 포스’로, 일말의 표정 변화도 없이 “컷, 다시!” “한 번 더 갈게요!”를 무한 반복하는 김 감독의 냉철한 지시에 ‘돌부처’로 유명한 안소니마저 동요하기 시작하는 것. 이번 작품을 끝으로 은퇴를 결심한 안소니가 김 감독의 지칠 줄 모르는 디렉션에 어떠한 반응을 보이게 될 것인지, 감독과 배우로 만나 극한의 에너지를 뿜어내며 기 싸움을 펼친 두 사람이 어떻게 촬영을 마무리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는 터다.촬영이 막바지에 다다른 ‘20세기 소년소녀’에 깜짝 투입된 김소연은 오랜만에 ‘가화만사성’ 스태프와 호흡을 맞추면서도 금세 익숙함을 드러냈고, 자신만의 페이스로 NG 없는 ‘명연기’를 선보여 현장의 탄성을 이끌어냈다. 촬영이 시작되기 전에는 ‘현실 남편’인 이상우와 따뜻한 눈빛을 주고받으며 응원을 북돋아주는 한편, 큐 사인이 직후에는 냉혹한 김 감독에 완벽 빙의해 안소니를 지옥 끝까지 몰아가는 연기로 묵직한 내공을 쏟아 부었다는 후문이다. 배우와 스태프의 ‘팀워크 공력’이 합해지며 완벽한 신이 탄생한 현장은 그야말로 박수와 환호가 어우러진 채 축제 분위기로 훈훈하게 마무리됐다. ‘20세기 소년소녀’ 제작사 화이브라더스코리아 측은 “사진진과 공지원(김지석)의 러브라인에서 아름답게 퇴장한 안소니가 김 감독을 만나며 내면의 분노를 끌어올리는 과정이 흥미진진하게 그려지며 상상 이상의 재미를 유발할 것”이라며 “’연기 고수’인 이상우-김소연 부부의 차원이 다른 호흡이 ‘20세기 소년소녀’ 속에서 어떻게 펼쳐질지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아울러 “최고의 연기를 선사하며 ‘이소소’의 마지막을 아름답게 장식해준 배우 김소연에게 무한한 감사를 전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사진진 가족의 마지막 퍼즐인 사진진의 언니, 사호성 역 김정화도 또 한 번 모습을 드러내며 남다른 가족애를 선보일 전망이다. 제작진은 “열애 사실이 공개되며 최종 위기에 봉착한 사진진-공지원 커플의 마지막 이야기를 비롯해, ‘봉고파 3인방’ 한아름(류현경)과 장영심(이상희)은 물론 이들의 가족과 주변 사람들까지 모두를 주인공으로 만들며 막을 내릴 ‘20세기 소년소녀’의 아름다운 마무리를 끝까지 지켜봐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세기 소년소녀’ 최종회는 오늘(28일) 오후 8시 50분 MBC에서 방송된다. 사진제공=화이브라더스코리아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꽃보다 청춘 위너’ 마지막 방송 D-day, 눈물 흘린 사연은?

    ‘꽃보다 청춘 위너’ 마지막 방송 D-day, 눈물 흘린 사연은?

    ‘꽃보다 청춘 위너’ 마지막회가 28일 방송된다.지난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신서유기 외전-꽃보다 청춘 위너’(이하 ‘꽃보다 청춘 위너’)에서는 서핑의 성지 마가렛 리버로 떠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금껏 한번도 운동으로는 칭찬받지 못했던 이들이 의외로 서핑에 강한 모습을 보이며 눈길을 모았다. 이날 방송되는 ‘꽃보다 청춘 위너’ 마지막회에서는 호주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멤버들의 액티비티는 물론, 이승훈의 숨겨둔 요리 실력이 펼쳐지는 ‘이식당’ 등의 이야기가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귀국때 왜 정장을 입었는지에 대한 이야기도 공개될 예정이다. 특히 이날 마지막 액티비티로 떠난 고래와칭 과정에서 4년차 아이돌인 위너 멤버들의 숨겨왔던 속마음이 드러난다는 후문이다. 혼자서 이동하지 않고 동료와 함께 끊임없이 움직이는 고래를 보며 자신들의 모습을 발견한 것. 아이돌이자 20대 평범한 청춘인 이들이 현실적인 고민을 이야기하며 눈물까지 보였다고 해 본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또한 이날 위너는 은하수를 보기 위해 호주에서 가장 별이 예쁜 장소, 피너클스로 떠난다. 여행 전 4명의 공통적인 소원이 별을 보는 것이었을 만큼 위너의 기대가 대단했다고. 하지만 별을 보러 가던 도중 엄청난 폭우가 쏟아져 멤버들은 물론 제작진까지 당황했다고 한다. 지금까지 항상 운이 따랐던 이들 여행이 마지막까지 완벽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tvN ‘꽃보다 청춘 위너’는 이날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tvN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한국당 원내대표 경선, 결선투표 갈까…합종연횡이 변수

    한국당 원내대표 경선, 결선투표 갈까…합종연횡이 변수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경선이 결선투표까지 갈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현재 ‘친홍(친홍준표)+복당파’와 ‘친박(친박근혜)’계의 계파 대결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지만 당에 절대적인 영향력을 행사하는 ‘최대주주’가 없는 상황에서 치러져 결선투표로 가면 합종연횡이 승부 가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한국당의 이번 원내대표 경선은 20대 국회 출범 이후 세 번째로 치러지는 선거다. 첫 번째 선거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살아있는 권력’으로 막강한 권한을 행사하고 있었던 지난 5월 3일에 치러졌다. 선거 결과는 예상대로 친박 진영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은 정진석 전 원내대표의 승리였다. 두 번째 선거는 박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소추안이 가결된 직후인 지난해 12월 16일에 치러졌다. 당시 선거 결과 역시 친박계의 지원을 받은 정우택 원내대표가 승리했다. 당시 박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이 가결되기는 했지만, 그때까지만 해도 여전히 친박이 당을 장악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이번 선거는 지난 2차례의 경선과는 양상이 판이하다. 박 전 대통령이 탄핵되면서 친박계의 당내 영향력은 ‘제로’에 가까울 정도로 위축됐고, 심지어 국정운영 실패 책임론 속에 ‘인적청산 대상’으로까지 전락한 상황이다. 일부 친박계 의원은 검찰 수사 대상에 올라 있다. 이번 선거에서는 친박이 예전처럼 힘을 쓰지 못하는 상황이다. 그렇다고 원외인 홍준표 대표가 당을 완벽하게 장악을 하고 있지도 못한 상황이다. 실제로 원내에서 소위 ‘친홍’(친홍준표)계라 불릴 정도로 홍 대표와 가까운 인사는 손에 꼽을 정도의 수준이다. 다시 말해 이번 경선은 당에 절대적인 영향력을 행사하는 ‘최대주주’가 없는 상황에서 치러진다는 의미다. 한 초선의원은 28일 “이번 선거는 진짜 오리무중”이라며 “당내 구심점이 전부 사라졌고, 그만큼 경쟁이 치열하다”고 연합뉴스를 통해 전했다. 현재 원내대표 경선 후보군은 이주영(5선)·나경원·유기준·조경태·한선교·홍문종(이상 4선)·김성태(3선) 의원 등이다. 이 가운데 계파 색채가 강한 의원은 홍문종·김성태 의원이다. 홍 의원은 박근혜 정부 시절 당 사무총장을 지낸 핵심 친박계 인사다. 그만큼 주요 지지기반은 당내 핵심 친박계 의원들이다. 유기준 의원도 대표적인 친박계 인사다. 반면 김성태 의원의 확고한 지지기반은 친홍계 의원들과 바른정당 출신 복당파 의원들이다. 현 상황에서는 당내에서 김 의원을 지지하는 의원들이 그나마 가장 많은 게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그러나 관건은 ‘침묵하는’ 다수 의원의 표심이다. 실제로 당내 상당수 의원 사이에서는 국정운영 실패의 책임이 있는 친박계나, 이른바 ‘막말’로 당을 시끄럽게 하는 홍 대표 모두 싫다는 여론이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친박계가 원내대표를 차지할 경우 ‘도로 친박당’이라는 프레임에 갇힐 수 있어 마뜩잖고, 홍 대표 지원을 받는 것으로 알려진 김성태 의원에 대해서도 썩 내키지 않는 분위기가 엄존하는 것이다. 이 때문에 이번 경선은 최선을 선택하는 선거가 아니라 최악을 피하는 선거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이주영·나경원·조경태·한선교 의원이 바로 중립 성향의 비박(비박근혜), 비홍(비홍준표) 의원들의 지지를 기대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범친박계 의원이 박근혜 정부에서 해양수산부 장관을 지낸 이주영 의원을 지지한다는 말도 나오고 있다. 반면 ‘제3지대 후보론’이 허상에 불과하다는 분석도 있다. 이른바 중간지대 의원들을 결집할 수 있는 강력한 리더십이 없다는 것이다. 결국, 당내 의원들이 실제 투표장에 들어가면 김성태 의원이나 친박 후보 가운데 한 명을 찍을 것이라는 논리다. 한 재선의원은 “제3지대 후보론을 띄우는 사람들의 결집력이 어느 정도인지가 관전 포인트”라며 “그럼에도 중립 성향의 의원들이 당선권으로 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런 가운데 결선투표가 이번 경선의 최대 승부처가 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7명의 후보가 난립하다 보니 특정 후보가 1차 투표에서 과반을 얻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과반을 얻지 못하면 1·2위 후보가 결선투표를 해야 한다. 한 재선의원은 “1차 경선이 다자구도인 만큼 절반을 넘는 후보가 없을 것”이라며 “2차 결선에서 어떻게 합종연횡을 하는지가 핵심”이라고 밝혔다. 결선투표에 친박과 친홍 후보가 올라간다면 한 치의 양보도 없는 계파 대결이 펼쳐질 가능성이 크다. 현 상황에서 가능성이 커 보이지는 않지만, 중립 성향의 후보가 결선투표에 올라간다면 상황이 달라진다. 예컨대 중립 성향의 후보와 친홍 후보가 맞붙는다면 친박계 표심이 중립 성향 의원에게 쏠릴 수 있다. 반대로 중립 성향의 후보와 친박계 후보가 결선투표에 올라간다면 친홍계 의원들이 중립 성향 의원에게 몰표를 던질 수가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투깝스’ 첫방, 조정석 ‘명불허전’ 디테일 연기력 ‘혜리 엇갈린 평가’

    ‘투깝스’ 첫방, 조정석 ‘명불허전’ 디테일 연기력 ‘혜리 엇갈린 평가’

    배우 조정석이 ‘투깝스’ 첫방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다시금 입증했다.27일 첫 방송된 MBC 월화특별기획 ‘투깝스’ 1, 2회에서 조정석이 믿고 보는 배우의 의미를 제대로 실감케 하며 월요일 안방극장에 파란을 일으켰다. 1년만의 드라마 복귀로 세간의 관심을 끌었던 조정석은 기대를 뛰어 넘는 연기력으로 화답했다. 먼저 그는 한강 다리 위 괴한들과의 대치 액션 씬에서 유연하고 빠른 몸놀림으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단숨에 빼앗으며 초반부터 몰입도를 급상승 시켰다. 이어 범인을 잡느라 동분서주하는 형사 차동탁의 일상을 밀도 있게 그려내 단번에 그가 어떤 캐릭터인지 납득케 하며 호기심을 더했다. 보면 볼수록 다음 장면을 궁금하게 만드는 조정석의 저력은 1, 2회 내내 곳곳에서 빛을 발했다. 가족처럼 여기던 선배 조항준(김민종 분) 형사의 죽음의 진실을 밝히고자 불의에 맞서는 모습은 캐릭터가 지닌 뜨거운 의리를 보여줬고 약자들을 괴롭히는 범죄자들에게 가차 없는 냉철한 태도를 통해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하며 시청자들의 감정을 쥐락펴락 한 것. 또한 죽은 조항준 형사의 가족들을 대하는 차동탁에게서는 범인들을 상대할 때와는 다른 인간적인 면모가 느껴졌다. 특히 조항준의 아이를 보는 그의 표정은 말로 형언할 수 없는 여러 감정이 점철돼 있어 보는 이들의 가슴마저 찡하게 만들기도. 대사 없이도 인물의 감정을 보는 이들에게 온전히 전달하는 조정석의 깊은 표현력은 그의 진가를 확인할 수 있었던 부분. 이처럼 조정석은 몸과 마음을 다한 열연으로 단 1, 2회 만에 캐릭터의 서사를 완벽하게 담아내며 “역시 조정석”이라는 찬사를 이끌어내고 있다. 이에 형사 차동탁의 거친 매력을 유감없이 확인시켜준 1, 2회에 이어 본격적으로 사기꾼 공수창의 영혼이 빙의될 그의 연기가 오늘(28일) 안방극장에 또 어떤 센세이션한 충격을 안겨줄지 기대가 집중되고 있다. 한편 혜리는 첫방부터 연기력 논란에 휩싸였다. 동료 기자에게 발끈하는 장면, 부장에게 따지는 장면, 전화를 걸어 취재를 하는 장면 등에서 부정확한 발음과 안정적이지 못한 발성으로 몰입을 방해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투깝스’는 매주 월,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발길질 루카쿠 추가 징계 없다. 다만 부진한 득점력 입길은 계속

    발길질 루카쿠 추가 징계 없다. 다만 부진한 득점력 입길은 계속

    상대 수비수에게 발길질을 한 순간이 포착됐던 로멜루 루카쿠(2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사후 징계를 받지 않는다. 맨유는 지난 25일(이하 현지시간) 브라이튼 앤 호브 앨비언과의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 후반 21분 애슐리 영의 슈팅이 상대 수비수 몸에 맞고 굴절되는 행운의 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기고 승점 29를 쌓아 리그 선두 맨체스터 시티(승점 37)와의 간격을 유지했다. 하지만 결승골이 나오는 과정에 루카쿠가 가에탕 볼과 공중볼을 다툰 뒤 착지하면서 발길질을 하는 모습 때문에 입길에 올랐다.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나 ESPN FC 등이 루카쿠에게 세 경기 출전 정지 등 사후 징계가 주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잉글랜드 축구협회(FA)는 27일 세 명의 전직 프리미어리그 심판에게 동영상을 보여주고 독자적인 판단을 내리게 한 결과, 이들은 퇴장 징계 감은 되지만 사후 징계 건은 되지 않는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BBC가 전했다.그러나 방송은 지난 여름 이적시장 최고 이적료인 7500만파운드란 거액에 에버턴으로 이적한 그의 득점력 부진을 아프게 짚었다. 첫 여섯 경기에서 7골을 터뜨려 팀의 5승1무에 앞장서며 기대에 부응했던 루카쿠는 그러나 이후 여섯 경기 가운데 뉴캐슬을 상대로 한 골을 뽑았을 뿐 영 감을 못 찾고 있다. 개막 후 일곱 경기에서 31개의 슈팅을 날렸던 그는 그 뒤 여섯 경기에 16개로 뚝 떨어졌다. 통계업체 옵타는 “우리 애널리스트가 득점을 예상하는 완벽한 기회”라고 설명하는 빅 챈스 숫자도 첫 일곱 경기의 12개에서 최근 여섯 경기에서는 3개로 급전직하했다. 허더스필드와 첼시에 졌을 때, 리버풀과 비겼을 때, 토트넘을 꺾었을 때 하나도 만들어내지 못했다. 덩달이 ‘예상됐던 골 수’도 떨어졌다. 처음 일곱 경기에서는 그가 가졌던 기회의 질을 따져 6.5골은 뽑았어야 한다고 봐 경기당 0.93골이었던 반면 나중 여섯 경기에서는 1.95골로 경기당 평균 0.33골을 기록했어야 했다고 봤다.그러면 루카쿠를 도와야 할 동료들은 어땠을까? 폴 포그바는 부상으로 한동안 결장했고 플레이메이커인 헨리크 미키타리안 역시 부진을 면치 못했다. 미키타리안은 개막 후 세 경기에서 5개의 기회를 만든 반면 최근 세 경기에서는 3개밖에 만들지 못했다. 또 루카쿠는 최근 들어 열심히 뛰고 있긴 하다. 브라이튼전에서 9.74㎞를 달려 올 시즌 어느 다른 경기보다 더 많이 뛰어다녔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정찬주의 산중일기] 살얼음판 위에 선 인생

    [정찬주의 산중일기] 살얼음판 위에 선 인생

    산중 농부들은 내 산방 일대를 바람단지라고 부른다. 바람이 많은 곳이니 추위도 이르다. 아래 절 연못보다 이불재 연못에 얼음이 더 빨리 언다. 겨울이 되면 평지인 광주보다 4도 정도 낮은 곳인데, 이불재는 내 산방 이름이다. 올 들어 처음으로 마당의 돌확에 살얼음이 끼어 있다. 살얼음을 보고 있으려니 세상을 살아가는 일이 살얼음판 위를 걷는 것이 아닌가 여겨진다.서재에 들인 화목난로를 이용하는 시기가 정해져 있지는 않지만 돌확에 살얼음이 끼면 김 노인과 나는 화목을 챙긴다. 면소재지 부근 금릉마을에 사는 김 노인은 내 산방의 허드렛일을 도와주시는 분이다. 그런데 다행히도 올해는 굳이 화목을 구하러 다닐 필요가 없게 됐다. 작년에는 김 노인과 함께 내 산방 앞산, 뒷산에 올라 바람에 넘어진 고목이나 삭정이를 주우러 다녔던 것이다. 아내의 도예공방 뒤쪽에 쌓아 놓은 화목 토막들을 보니 올해는 동장군을 겁내지 않아도 될 것 같다.올해 화목은 안사람의 장작 가마에 들어갈 소나무를 전기톱으로 썰고 남은 토막들인데 1년 이상 건조시켰으므로 화력이 굉장히 좋을 터이다. 거기에다 연기도 나지 않으니 화목난로 땔감으로는 최고이리라. 안사람이 장작 가마에 불을 넣을 때마다 잔일을 거들어 주었는데 그 보상인지도 모르겠다. 며칠 전에도 장작 가마에 유약을 바른 초벌구이 도자기를 넣고 불을 땠다. 무박 2일이 걸리므로 잔일이라고 하지만 쉽지는 않았다. 가마 온도를 목측하며 장작의 양을 조절하는 불대장 옆에서 잔심부름을 하거나 식사 시간에는 내가 직접 가마 불을 때기도 했다. 나는 가마 안 온도가 올라가는 것을 보고 흥미를 느꼈다. 불에서 홍시 빛깔이 나면 유약을 바른 작품에 묻었던 검댕마저 태워져 보이지 않는데 그때의 온도는 700도 이상이라 한다. 또 홍시 빛이 흰색과 섞여 이글거리면 1200도쯤 되고 1300도 안팎이면 흰 비단자락이 하늘거리는 것처럼 보이는데, 이쯤에서 예전의 도공들은 가슴속의 한(恨)이 녹아 버리는 카타르시스를 경험했다고 한다. 눈이 부셔 잠깐밖에 볼 수 없지만 천의무봉인 선녀의 옷자락을 엿본 기분이 들어 그랬을 것 같다. 안사람은 도자기 중에서 가장 잘 나온 작품은 절대로 다른 곳으로 내보내지 않는다. 자신의 스승이자 첫 도예전을 열 수 있도록 용기를 준 안국선원 선원장 수불 스님께 선물하기 위해서 그런다. 그런데 매번 가마를 열 때마다 마음에 드는 완벽한 작품이 나오지 않는 것이 문제라고 한다. 안주하지 않는 태도가 도자기를 계속 만들게 하는 동력인지도 모르겠지만.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동안에 화목난로가 열기를 뿜어내고 있다. 바깥 기둥에 달려 있는 온도계를 보니 3도다. 서재의 온도는 무려 20도나 된다. 자신의 몸을 태워 가며 온기를 전해 주는 이타적인 화목이 새삼 고맙다. 화목난로에 나무토막을 넣으면서 밀쳐 두었던 신문을 잠시 펼쳐 본다. 이기적인 삶을 살다가 영어의 몸이 된 어리석은 지도자의 사진이 보인다. 그런가 하면 어느 샐러리맨이 자신의 선행을 겸손해하는 인터뷰 글이 보인다. 자신이 받는 월급 일부를 떼어 해마다 달동네에 ‘연탄선물’을 해 왔다는 기사다. 아직도 추위를 걱정하는 가정이 많은 현실이고 보면 그분의 마음이야말로 따뜻한 연탄불 같다. 그러고 보니 화목만 온기를 주는 것이 아니라 선한 사람의 선행도 내게 온기를 주고 있다. 그렇다. 우리의 모든 행동은 두 가지로 나뉜다. 행운을 부르는 행동과 불행을 부르는 행동, 오직 두 가지뿐이다. 행운도 아니고 불행도 아닌 그 중간은 없다. 0.001%만큼이라도 한쪽으로 쏠린다. 불가에서는 행운을 부르는 행동을 두고 발복(發福)한다고 한다. 행운이 꽃처럼 피어난다는 뜻이다. 반대로 복을 까먹는 행동을 두고 복감(福減)한다고 한다. 복을 더는 행동이니 불행을 자초하는 셈이다. 지금 이 순간도 나는 발복과 복감의 갈림길에 서 있다. 몸을 움직이지 않고 입을 닫고 있어도 소용없는 일이다. 허튼 생각 하나만 해도 그것은 복감이다. 그러니 인생이란 살얼음판 위에 서 있는 것과 다를 바 없다.
  • 왕관 6개 쓴 ‘핫식스’

    왕관 6개 쓴 ‘핫식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스타 선수들이 화려한 드레스와 고운 한복을 입고 서울 한복판에 떴다. ‘별들의 축제’에 걸맞게 톡톡 튀는 패션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 가운데 이정은(21)이 가장 뜨거운 별이었다. 수상하러 너무 자주 무대에 오르면서 앉아 있는 시간보다 서 있는 시간이 더 많았다.KLPGA는 27일 오후 4시 30분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시즌 피날레 행사인 ‘2017 KLPGA 대상 시상식’을 열었다. 이날 최고의 헤로인은 ‘핫식스’ 이정은이었다. 지난해 이 자리에서 신인상을 수상했던 그는 1년 만에 KLPGA 새 여왕으로 등극해 한 뼘 더 자란 모습을 뽐냈다. 올 시즌 KLPGA 투어에서 가장 많은 4승을 거뒀고 총상금 11억 4900만원을 수확했다. 여기에 시즌 유일의 60대 타수(69.80)를 기록해 평균타수상까지 거머쥐었다. 한국골프기자단이 선정한 ‘베스트 플레이어 트로피’는 물론 기자단과 팬들이 직접 뽑은 인기상도 휩쓸었다. 특히 베스트 플레이어 트로피 투표에 참여한 기자 24명 모두로부터 1순위 득표(120점)를 받았다. 인기상도 오지현(21)과 치열한 경합 끝에 막판 뒤집기에 성공했다. 역대 여덟 번째 개인 타이틀 ‘전관왕’(대상, 상금왕, 다승왕, 평균타수상)에 이어 팬심에 힘입어 투어 사상 첫 6관왕에 오른 것이다. 지난해 ‘대세’ 박성현(24)이 올해 초 미국여자프로골프(LPGA)에 진출하면서 공석이었던 여왕의 자리를 완벽하게 꿰찬 셈이다. 순백의 드레스를 곱게 차려입은 그는 “올해 많은 상들을 받았는데 인기상까지 수상해 너무 감사하다. 내년에 더 열심히 노력해 (팬들께) 보답하겠다”며 활짝 웃었다. 장은수(19)가 신인상을 수상했고 시즌 3승에 빛나는 김지현(26)을 포함해 역대 최다인 10명이 우승자 클럽인 ‘위너스클럽’에 가입했다. 특별상은 내년 LPGA 진출을 선언한 고진영(22)과 김해림(28), 김효주(22), 오지현, 이승현(26), 장수연(23), 최혜진(18), 김하늘(29) 등 11명에게 돌아갔다. ‘골프 여제’ 박인비(29)는 역대 네 번째로 KLPGA ‘명예의 전당’에 가입했다. 올해 신설된 ‘K10 클럽’도 눈길을 끌었다. 10년 이상 연속해 투어를 뛰는 선수에게 주는 ‘개근상’이다. 김보경(31)과 김혜윤(28), 윤슬아(31), 홍란(31)이 영광의 첫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들에게는 내년 출전하는 KLPGA 투어 대회에 지정 주차 공간이 배정되며 플레이어 배지, 아이디 카드, 주차 패스 디자인이 다른 선수들과 차별화된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한 번의 결혼식, 두 번의 피로연…무슨 사연?

    한 번의 결혼식, 두 번의 피로연…무슨 사연?

    신부의 갑작스러운 알레르기 반응으로 결혼식 피로연을 놓쳤던 신혼부부가 주변의 도움으로 다시 축하연을 열게 됐다. 26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폭스 뉴스는 미국 뉴저지주(州)에 사는 동갑내기 부부 빅토리아와 도미닉 투몰로(25)의 사연을 전했다. 사연에 따르면 지난 9월, 두 사람은 백년가약을 맺었다. 예식은 순조롭게 이뤄졌고 비가 온다던 일기예보와 달리 날씨도 완벽에 가까웠다. 신랑 신부는 중대한 날을 위한 좋은 징조라고만 생각했다. 그러나 피로연에서 춤을 추던 빅토리아가 갑자기 가려움과 호흡곤란을 호소하기 시작했다. 간호사였던 그녀는 자신이 먹은 음식에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물질이 있었음을 재빨리 알아차렸고, 하객들에게 “부모님을 불러달라. 병원에 가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곧 빅토리아의 아빠가 달려와 딸의 웨딩드레스 사이로 알레르기용 응급 주사를 놓았다. 신랑 도미닉은 침착함을 잃지 않았다. 아내가 편히 숨 쉴 수 있도록 옷을 갈아 입힌 후 구급차가 오고 있는지 확인했고, 그 사이 하객들을 진정시키고 나서 병원으로 향했다. 빅토리아는 자신이 우유와 아몬드에 알레르기 반응이 있다는 사실과 춤을 춘 후 증상이 나타났다는 점을 알게 됐다.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퇴원했지만 부부는 결국 피로연을 놓치고 말았다. 하객들이 좋은 시간을 보내길 바랐던 부부는 자신들이 혼란스러움을 끼쳐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다행히 이들의 안타까운 사연에 깊이 공감한 연회주선 업체는 메일을 보내 무료로 두 번째 피로연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사장 짐 아울레토는 “신부는 자신의 웨딩케이크를 자를 기회조차 얻지 못했다. 이 사실은 나를 괴롭게 만들었다. 한 번도 일어난 적이 없었던 일이라 회사로서 무엇인가를 해주고 싶었다”고 취지를 밝혔다. 도미닉은 “빅토리아가 너무 기쁜 나머지 엉엉 울기 시작했고, 우리는 부모님께 전화해 좋은 소식을 알렸다”면서 “일주일 후, 이제 함께 웨딩 케이크를 자를 날만 남았다. 그 날이 기다려진다”고 미소지었다.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출산 중 기억장애…13세로 되돌아간 22세 여성

    출산 중 기억장애…13세로 되돌아간 22세 여성

    22세 여성은 그토록 원하던 둘째 아이를 가졌지만, 출산 중 심정지 상태에 빠져 뇌출혈까지 일으켰다. 가까스로 의식을 찾았지만 기억이 부분적으로 상실돼 13세 소녀 시절로 되돌아가고 말았다. 영국 일간 미러 등 외신이 25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안타까운 사연의 주인공은 영국 웨일스 남부 권트 쿰브란에 사는 섀넌 에버렛. 그녀는 결혼을 약속한 예비 신랑 이오안과의 사이에 첫 딸 미카(3)를 두고 있지만, 아이를 한 명 더 낳길 원했다. 4번의 유산 끝에 겨우 임신에 성공한 그녀는 정기 검진에서 태아가 예정일보다 작은 데다가 갑자기 몸 상태가 좋지 않아 약혼자 이오안, 그리고 어머니 니콜라(46)와 함께 병원을 방문했다. 그런 섀넌을 진찰한 담당 의사는 이미 그녀의 자궁 입구가 약 2㎝ 열려있는 상태를 확인하고 출산 준비에 들어갔다. 다음날 오후 11시쯤 자궁 입구가 더 열리면서 섀넌은 분만실에서 드디어 출산의 순간을 맞이했다. 하지만 자정이 되기 직전 그녀의 용태가 급격히 변하면서 심장이 멈췄다. 의식불명에 빠진 그녀의 양수가 모체 혈액 안으로 유입돼 폐동맥 고혈압과 호흡 순환 장애를 일으킬 수 있는 양수 색전증 증상을 보였다. 불행 중 다행으로 아들로 확인된 둘째 아이는 무사히 태어났다. 그렇지만 의사들은 섀넌을 죽음 직전에서 회복시켰을 때 뇌출혈이 있어 섀넌은 깨어났을 때 기억 장애를 보였다. 자신이 임신하고 출산한 사실을 전혀 기억하지 못했고 첫 딸 미카와 약혼자 이오안까지도 모두 그녀의 기억에서 사라진 것이다. 심지어 뇌 손상은 그녀의 시력에도 영향을 줘 앞이 거의 보이지 않고 움직이는 것도 마음대로 되지 않는 상태가 됐다고 한다. 섀넌은 6주 동안 입원한 끝에 겨우 퇴원했지만, 휠체어 신세를 져야 해 친정으로 돌아가 어머니 니콜라의 간호를 받고 있다. 섀넌은 기억이 13세 시절로 되돌아가 니콜라를 보고 “엄마”라고 부르고 집이 어디냐고 물으면 13세 때 가족과 살았던 주소를 답했다. 둘째 아이의 탄생으로 기쁨도 잠시 갑작스러운 비극에 사로잡혔다. 섀넌의 친정에서 버스로 30분 거리에 사는 이오안은 아이들을 데리고 자주 찾아가 섀넌에게 아이의 비디오를 보여주는 등 그녀의 기억을 되살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그녀의 기억 대부분은 아직 돌아오지 않아 현재 병원을 왔다 갔다 하며 식사하는 방법이나 걸음걸이 등 기본적인 생활에 필요한 물리 치료를 받고 있다. 섀넌의 9세 막내 여동생 에비도 생후 6일째 산소 부족으로 지체 장애가 있다고 한다. 막내에 이어 섀넌의 간호까지 맞게 된 니콜라는 “우리 집은 이미 휠체어에 적합하게 돼 있으므로 이오안과 손주들의 집을 근처로 옮겨주고 싶다. 그러면 섀넌이 최대한 많은 시간을 아이들과 보낼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현재 시점에서 섀넌이 갓 태어난 둘째 아들을 돌보는 것은 어렵지만 가족의 노력은 물론 섀넌 자신도 최대한 긍정적으로 살려고 애쓰고 있다. 그런 딸의 모습에 니콜라는 “할아버지가 ‘잘하고 있다’고 말을 건넨 적이 있었는데, 새넌은 ‘아이들이 있으니까’라고 답했다. 적지만 딸의 기억이 되돌아왔는지도 모른다”면서 “퇴원한 지 몇 주는 정말 힘들었지만 섀넌은 아주 완벽히 잘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병원에서 섀넌이 치료를 받을 때 이오안에게 ‘딸의 곁을 떠나도 비난하지 않겠다’고 말했는데 그는 ‘섀넌을 사랑한다. 떠나다니 당치도 않다. 결혼하고 싶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딸이 회복하기는 쉽지 않겠지만 그녀라면 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현재 가족은 섀넌을 위해 크라우드펀딩 사이트 ‘저스트기빙’을 통해 병원비에 필요한 기부금 모금 활동을 벌이고 있다. 소식을 접한 사람들에게서 “안타깝다. 빨리 회복했으면 좋겠다” “섀넌 가족에게 행운이 찾아오길”이라는 격려의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한때 테니스 세계 4위 도키치의 폭로 “아버지가 날 지옥으로”

    한때 테니스 세계 4위 도키치의 폭로 “아버지가 날 지옥으로”

    “아버지가 날 지옥으로 밀어넣었다.” 옛 유고 연방 오시에크(현재 크로아티아)에서 태어나 호주로 귀화했다가 나중에 아버지의 국적을 좇아 세르비아 국적을 선택한 옐레나 도키치(34)는 열여섯 살이던 1999년 윔블던에서 당시 세계랭킹 1위 마르티나 힝기스를 제압해 명성을 떨쳤다. 한때 세계 4위에 올랐고 2000년 윔블던 준결승에도 오르며 16년 동안 프로 선수로 활약한 그녀가 아버지 다미르로부터 당한 끔찍한 정신적, 육체적 고통을 폭로했다. 최근 테니스계에서 명성을 얻기까지 엄청난 고통을 치러야 했다는 내용을 담은 책을 펴낸 그녀는 26일(현지시간) 영국 BBC 월드서비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훈련을 잘 소화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가죽벨트로 채찍질 당하거나 정강이에 발길질을 당했다고 털어놓았다. 호텔에서 쫓겨나 자살을 생각하기도 했다는 그녀는 여느 아빠와 다름없었던 다미르가 테니스를 시작한 여섯 살 때부터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됐다고 돌아봤다. 욕설을 서슴치 않았고 감정적으로나 물리적으로 위해를 가하기 시작했다. 2000년 윔블던 준결승에서 린제이 데븐포트에게 지자 아버지는 호텔에 돌아오지 못하게 했다. 그래서 저녁에는 윔블던의 선수 대기실에서 지냈다. 자신을 찾지 못하길 바라며 소파에 몸을 숨겼다. 하지만 청소부가 밤 11시쯤 찾아내는 바람에 다른 숙소를 찾았지만 돈도, 신용카드도 없었다.다미르는 같은 해 US오픈 때 연어스테이크 조각이 작다고 항의하며 소란을 피워 6개월 동안 모든 여자대회 출입을 정지당했다. 연초에는 윔블던 대회 도중 세인트조지 깃발을 온몸에 휘감고 코트에 난입했고 관중들에게 소리를 질러대고 기자의 손전화를 내동댕이치기도 했다. 그녀는 언론에도 이해 못할 여지가 적지 않았다고 했다. 아버지의 행동을 재미있어 하거나 농담으로 넘기곤 했다는 것이다. 도키치는 “14~15세 소녀가 이런 사람과 한 집에 사는 건 재미있는 일이 아니었다”고 말했다. 그 무렵 어머니가 크로아티아 출신이었던 도키치는 다시 국적을 세르비아로 바꿨는데 그녀 가족을 난민으로 받아준 호주 언론은 온갖 비판을 쏟아냈다. 그녀는 “내 결정이 아니었다. 난 열한 살의 날 난민으로 받아준 호주를 사랑했다. 난 완벽한 호주인이었다. 하지만 아버지는 내게서 조국을 앗아갔다. 겨우 열일곱 살이었다. 공적인 자리에서 내가 아닌 날 보여주도록 강요받았다”고 하소연했다. 책에는 도키치가 아버지에게 모든 수입을 넘겨주고 한밤 중 가방에 라켓만 넣은 채로 집을 나와 몇달 동안 지낸 적이 있다는 얘기도 담겨 있다. 오륙년이나 여덟 살 아래 남동생과 말도 섞지 못하도록 해 2008년에야 남동생과 화해할 정도였다. 평범한 삶과 평온하게 테니스를 즐기고 싶다는 도키치의 꿈은 이뤄지지 않았다. 2009년 다미르는 세르비아 주재 호주 대사에게 주먹질 위협을 가한 혐의로 실형을 살았다. 2005년부터 2008년까지 그녀의 랭킹은 621위까지 떨어졌고 2009년에야 코트로 돌아왔지만 딱 한 차례 그랜드슬램 대회에 나섰을 뿐이다. 결국 2014년 은퇴한 뒤 아버지와 연락을 취했으나 만나지 못했다. “30년 가까이 고통스러운 삶을 겪었다”고 털어놓은 도키치는 “이제 앞으로 나아가고 미래를 바라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행복해지기 위해 많은 일을 해야 하고 그러려면 날 진정으로 아끼지 않는 이들과 결별해야 한다. 때때로 평범한 아버지와 평범한 가족들의 응원을 받았더라면 하고 바라지만 부모를 선택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여기까지 온 것만 해도 행운이라고 느낀다. 스스로 생각하는 최대치보다 조금 더 운이 따랐던 것”이라고 담담하게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윤성빈 시대

    윤성빈 시대

    ‘황제’ 두쿠르스 꺾고 세계 1위 평창 ‘금메달 0순위’로 떠올라윤성빈(23)이 2회 연속 스켈레톤 월드컵에서 우승하며 2018 평창동계올림픽 ‘금메달 0순위’로 떠올랐다. 윤성빈은 26일(한국시간) 캐나다 휘슬러에서 열린 2017~18시즌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월드컵 3차 대회에서 1·2차 시기 합계 1분44초34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윤성빈은 1차 대회 은메달에 이어 2·3차 대회에서 모두 금메달을 따내는 기염을 토했다. 아시아 출신으로 스켈레톤 월드컵 2연속 금메달을 획득한 것은 사상 처음이다.특히 그는 지난 19일 2차 대회가 열린 미국 파크시티(48초50)에 이어 3차 대회(51초99)에서도 트랙 신기록을 세우는 절정의 기량을 뽐냈다. 또 시즌 660포인트를 쌓아, 2차 대회까지 자신과 세계 랭킹 공동 1위였던 ‘스켈레톤 황제’ 마르틴스 두쿠르스(611포인트·라트비아)를 따돌리고 단독 1위에 올라섰다. 3차 대회에서 러시아의 니키타 트레구보프(1분45초09)가 은메달, 라트비아의 토마스 두쿠르스(1분45초33)가 동메달을 땄다. 가장 강력한 경쟁자인 마르틴스 두쿠르스는 윤성빈보다 1.17초나 뒤진 6위에 그쳤다. 마르틴스는 토마스의 친동생이다. 함께 출전한 김지수는 1분47초19로 16위에 올랐다. 윤성빈의 이날 경기는 완벽 그 자체였다. 1차 시기에서 트랙 신기록(51초99)을 세우며 1위에 오른 그는 2차 시기에서도 52초35를 기록해 역시 1위를 놓치지 않았다. 1·2차 시기 스타트 기록도 각각 4초52, 4초50으로 모두 1위였다. 그는 “2차 대회에 이어 좋은 성적을 거둬 기분이 정말 좋다. 북미에서는 경험이 많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다. 유럽에서도 지금 같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용 총감독은 “육상, 영양, 컨디션, 영상 담당 코치가 밤낮으로 윤성빈을 분석하고 연구했다. 이제 우리도 프로 못지않은 팀이 돼 그 결실을 본 것 같다”고 기뻐했다. 윤성빈은 다음달 8일 독일에서 월드컵 4차 대회에 나선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그대 없이는 못 살아’ 김설진 유인영, 고난도 액션도 ‘완벽 소화’

    ‘그대 없이는 못 살아’ 김설진 유인영, 고난도 액션도 ‘완벽 소화’

    JTBC ‘전체관람가’에서 이명세 감독이 연출한 단편영화 ‘그대 없이는 못 살아’의 두 주역 유인영과 김설진이 함께한 영화 촬영 현장이 공개된다.이명세 감독의 영화 ‘그대 없이는 못 살아’는 사랑하는 두 남녀의 모습을 색다른 시선으로 담은 미스터리 액션 스릴러 단편영화다. 주연 배우로는 그동안 영화 ‘여교사’, ‘베테랑’ 등을 통해 파격적인 연기를 선보여 온 배우 유인영과 현대 무용가에서 최근 배우로 변신한 김설진이 캐스팅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영화 촬영에 액션 연기를 연습하는 유인영과 김설진의 모습이 영화에 앞서 공개된다. 유인영은 액션 연기가 난생 처음이라며 걱정을 드러냈지만 막상 연습에 들어가선 뛰어난 운동신경을 보이는가 하면, 첫 만남임에도 불구하고 김설진과 완벽한 호흡을 자랑했다. 무술감독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하지원과 전지현을 잇는 새로운 액션 여배우의 탄생이 기대된다”며 유인영의 연기를 극찬했다. 한편, 영화 촬영장에서 유인영과 김설진은 역할에 완벽하게 몰입, 영화 속 사랑에 빠진 두 남녀 캐릭터를 제대로 소화해냈다. 유독 뛰는 장면이 많았던 유인영은 촬영 내내 쉬지 않고 뛰었고, 심지어 계단에서 크게 넘어지는 등 아찔한 순간도 있었지만 아픈 기색 없이 곧바로 일어나 연기를 이어갔다. 그리고 기존 작품들에서 보여줬던 이미지와는 또 다른 연기 스타일을 선보이며 이번 단편영화 촬영에 남다른 열정을 보였다. 김설진 역시 몸을 아끼지 않았다. 대역 없이 모든 액션을 직접 연기해낸 김설진은 이명세 감독이 즉흥적으로 요구하는 고난이도 자세도 와이어 없이 해내기도 했다. 이를 본 현장의 스태프들은 “김설진이 아니면 절대 해낼 수 없는 역할”이라고 감탄했다. 한편, JTBC ‘전체관람가’는 26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JTBC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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