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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예진 현빈, 훈훈한 커플 화보 공개 ‘숨멎주의’

    손예진 현빈, 훈훈한 커플 화보 공개 ‘숨멎주의’

    손예진, 현빈의 화보가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21일 패션 매거진 보그 코리아 측은 9월호를 통해 손예진, 현빈의 매혹적인 모습을 담은 화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커플 화보는 흑백 톤의 절제된 분위기 속 두 사람 사이에 흐르는 팽팽한 기류를 담아냈다. 화보 속 손예진과 현빈은 속내를 감춘 채 협상 테이블에 앉은 협상가 하채윤과 인질범 민태구처럼 서로 마주하고 있지만 각자 다른 곳을 응시하고 있어 묘한 긴장감이 감돈다. 또한 나른한 표정으로 서로에게 기대앉은 화보 컷은 첫 번째 호흡이라는 게 믿기지 않을 만큼 동갑내기 두 배우의 강렬한 케미를 자랑한다. 여기에 눈을 뗄 수 없는 매력을 과시하는 단독 컷은 대한민국 대표 배우다운 완벽한 비주얼을 확인케 한다. ‘협상’을 통해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예고한 두 배우는 각각 한국영화 최초의 협상가 캐릭터와 사상 최악의 인질범 역에 도전했다. 손예진은 침착하고 냉철하게 사건을 해결해내는 최고의 협상가 하채윤 역할을 맡아 신뢰감 주는 안정된 연기로 다시 한 번 ‘손예진표’ 열연을 예고한다. 독보적인 매력으로 대중을 사로잡아온 배우 현빈은 사상 최악의 인질극을 벌이는 무기 밀매업자 민태구로 변신해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악역으로서의 새로운 면모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평, 영화 ‘협상’은 태국에서 사상 최악의 인질극이 발생하고, 제한시간 내 인질범 민태구를 멈추기 위해 위기 협상가 하채윤이 일생일대의 협상을 시작하는 범죄 오락 영화다. 오는 9월 19일 개봉. 사진=보그 코리아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진단받은 BMW 불안… “제출 자료 부실”

    진단받은 BMW 불안… “제출 자료 부실”

    10만대 한꺼번에 리콜… 교체부품 부족 날짜 수개월 연기… 수급 일정도 제각각 “부품만 교체는 미흡… EGR 통째 바꿔야” 교통안전공단 “지난 6월 이상 징후 확인 일부 자료 뺀 채 제출… 연내 원인 규명”잇단 주행 중 화재로 논란을 빚은 BMW코리아가 리콜(결함 시정)에 들어간 20일 안전진단까지 받은 BMW 승용차에서 또 불이 났다. 수입차 사상 최대 규모인 10만여대가 한꺼번에 쏟아질 것으로 보여 교체부품 부족으로 일부 차량은 내년에야 리콜이 가능하다. 원인으로 지목된 배기가스재순환장치(EGR) 쿨러 파이프 청소(클리닝)가 까다로운 만큼 리콜 뒤 화재사고가 100% 차단될지 미지수라는 지적도 나온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49분쯤 경북 문경시 중부내륙고속도로 174.4㎞ 지점에서 BMW 승용차에 불이 나 전소했다. 불이 난 승용차는 520d 모델이지만 운행중지명령 대상 차량이 아니라 향후 논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차는 이달 초 안전진단을 받았으나 특별하게 부품을 교체하지 않았다. 이날 화재로 인명 피해는 없었고 고속도로 주변 야산까지 불이 번졌으나 곧 꺼졌다. BMW코리아는 이날부터 전국의 61개 서비스센터를 통해 리콜 대상 BMW 차량에 대한 결함 시정 조치를 개시했다. 2011∼2016년 생산된 520d 등 42개 디젤 차종 10만 6317대가 대상이다. BMW코리아는 EGR 쿨러와 밸브를 개선 부품으로 교체하고 EGR 파이프를 청소할 예정이다. EGR 쿨러에서 냉각수가 새 EGR 파이프와 흡기다기관(공기통로) 등에 침전물이 쌓이고, EGR 밸브 오작동으로 냉각되지 않은 뜨거운 배기가스가 빠져나가 침전물에 불이 붙으면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게 BMW의 설명이다. BMW는 안전진단에서 이상이 있다고 판명된 차량부터 우선 리콜해 연내 모든 리콜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시민 불안은 여전하다. 이날도 화재가 난 데다 당초 예약했던 리콜 날짜도 수개월 미뤄지고 있어서다. 엔진 종류에 따라 부품이 다르고 수급 일정도 제각각 다르다. 가장 큰 문제는 리콜 후 화재가 계속될지 여부다. 화재가 잇따른다면 이번 사태는 걷잡을 수 없이 확산할 수밖에 없다. 근본적 원인이 해소되지 않았다는 주장도 나온다. 최영석 선문대 스마트자동차공학부 교수는 “소모성 부품인 EGR은 세척이나 청소 자체가 쉽지 않은 데다 고장이 잦다”면서 “EGR 관련 모든 부품을 통째로 교체하는 게 아니라 쿨러와 밸브 등 부품만 교체하는 것이라 완벽하게 화재 방지 조치가 됐다고 보장할 수 없다”고 꼬집었다. 한편 BMW가 잇단 차량 화재와 관련한 정부 기관의 자료제출 요구에 응하지 않다가 제출이 의무화된 뒤에야 부실 자료를 제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BMW 차량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인 한국교통안전공단은 BMW 측에 태스크포스(TF) 자체 제작 보고서 등을 추가로 요청했다. 권병윤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지난 6월 BMW 520d 차량의 특정 부위에서 화재가 빈번히 발생하는 이상 징후를 확인했다”며 “수차례 기술 자료를 요청했지만 BMW는 자료를 회신하지 않거나 누락한 채 제출했다”고 말했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BMW 측이 제출한 자료와 자체 검증 등을 통해 연말까지 정확한 화재 원인을 규명할 계획이다. EGR 모듈 외에 다른 차량 결함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배기가스 저감장치(DPF) 등 후처리 시스템 간 화재상관성 조사, 흡기다기관 용융(熔融)온도 확인 등을 병행할 예정이다. 류도정 자동차안전연구원장은 “EGR 결함이 100% 화재의 원인이라고 결론을 내린 바 없다”고 밝혔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글로벌 인사이트] 막강 파벌·경제 호황 올라탄 아베…3연임 카운트다운

    [글로벌 인사이트] 막강 파벌·경제 호황 올라탄 아베…3연임 카운트다운

    일본 자유민주당(자민당)의 총재 선거가 다음달 20일 치러진다. 의원내각제인 일본에서는 국회 다수 의석 정당의 총재가 ‘내각총리대신’, 즉 총리가 된다. 자민당은 전체 국회 의석 707석(중의원 465석, 참의원 242석) 중 57%인 405석(중의원 283석, 참의원 122석)을 차지하고 있다. 집권당이 이미 정해진 상태에서 치러지는 국가 지도자의 선출인 만큼 우리나라 대통령 선거와 같은 느낌은 없지만, 3년간 나라를 이끌 총리가 결정된다는 점에서 안팎의 관심은 고조될 수밖에 없다. 선거를 1개월 앞둔 현재 출마 확정은 2명. 아베 신조(63) 현 총리가 ‘3연임’에 출사표를 던졌고, 이에 맞서 이시바 시게루(61) 전 간사장(한국의 사무총장과 비슷)이 ‘권토중래’의 도전장을 내밀었다. 두 사람의 직접적인 맞대결은 2012년 이후 6년 만이다. 현재로서는 아베 총리의 압승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일본 자민당 총재 선거를 문답으로 풀어 봤다.1.이번 총재 선거가 당초 예상과 달리 ‘양자 대결’ 구도로 갈 공산이 크다는데. -그동안 아베 총리와 이시바 전 간사장 외에 기시다 후미오(61) 정무조정회장(한국의 정책위원회 의장과 비슷), 노다 세이코(58) 총무상 등이 후보로 거론돼 왔다. 그러나 지난달 24일 기시다 정조회장이 차차기를 겨냥, “아베 총리 지지”를 호소하며 불출마를 선언했고, 노다 총무상은 입후보를 위해 필요한 ‘추천인(의원) 20명’을 확보하는 것 자체가 어려울 전망이다. 이에 따라 아베 총리와 이시바 전 간사장의 양자 대결이 확정적이다. 두 사람은 아베 총리가 1차 집권(2006~2007년) 이후 몰락했다가 정치적으로 부활해 다시 총재가 될 때인 2012년 9월 겨룬 적이 있다. 당시 이시바 전 간사장이 지역당원 표를 바탕으로 1차 투표에서 아베 총리를 앞섰지만, 국회의원만으로 치러진 결선투표에서 패했다. 2.자민당 총재 선거는 어떤 방식으로 치러지나. -405명의 소속 의원들이 한 표씩 행사하는 ‘국회의원표’와 전국 100만 당원들이 지역별로 투표하는 ‘당원표’의 두 가지로 나뉘어 진행된다. 당원표도 의원표와 같은 405표가 배정돼 합계 810표로 차기 총재가 결정된다. 당원표는 당원들의 표를 집계한 뒤 후보자의 득표율을 바탕으로 405표를 비례해 배분하는 식이다. 1차 투표에서 과반수 득표자가 나오면 바로 당선이 선언되지만, 그렇지 않으면 상위 2명만 추려 결선투표가 진행된다. 3.현재 판세는 아베 총리가 압도적으로 우세하다던데. -대신(장관) 임명권을 비롯해 현직 총재 겸 총리가 가진 막강한 기득권을 넘어서기란 거의 불가능하다고 알려져 있다. 1955년 자민당 출범 이후 현직 총재가 패배한 경우는 단 한 번밖에 없었다는 것이 이를 입증한다. 전 국민을 상대로 하는 게 아니라 당 내부에서 치르는 선거이기 때문에 현직 총재의 영향력은 특히 절대적이다. 특히 자민당 총재 선거는 각 파벌들의 지지가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데, 아베 총리는 전체 7개 파벌 중 5개 파벌로부터 100%의 지지를 받고 있다. 창당 이래 지속돼 온 당내 파벌들의 위상과 영향력은 한국을 비롯한 다른 나라와는 비교도 할 수 없을 만큼 넓고 깊다. ‘보수’라는 큰 테두리 안에 있지만 세부적인 이념과 정책 방향이 다르고 다양한 이해관계의 상충이 존재하기 때문에 ‘정당 내의 정당’으로서 성격을 띤다. 자민당 내 의원 405명의 82%인 332명이 7개 파벌 중 어느 한 곳에 속해 있다. 어디에도 속하지 않은 무파벌은 73명뿐이다. 4.현재 자민당 내 파벌들의 세력 구도는 어떻게 돼 있나. -현재 가장 큰 파벌은 아베 총리가 속한 ‘호소다파’(회장 호소다 히로유키 전 간사장)로 중의원 58명, 참의원 36명 등 94명을 거느리고 있다. 이어 ‘아소파’(아소 다로 부총리 겸 재무상) 59명, ‘다케시타파’(다케시타 와타루 총무회장) 55명, ‘기시다파’(기시다 정조회장) 48명, ‘니카이파’(니카이 도시히로 간사장) 44명, ‘이시바파’(이시바 전 간사장) 20명, ‘이시하라파’(이시하라 노부테루 전 경제재생상) 12명 순이다. 거물급 정치인으로 성장하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대신은 총리와의 친밀도나 정권 창출 기여도 등에 따라 계파별로 분배돼 있다. 최대 파벌인 호소다파에 가장 많은 각료나 당 간부 자리가 배정된 것은 이 때문이다. 아베 정권의 탄생을 도와준 아소파의 수장이 부총리를 맡고 있는 것 역시 권력 배분의 결과다. 기시다 정조회장이 출마를 포기한 것도 마찬가지. 어차피 승산이 없는 상태에서 아베 총리와 척졌다가는 앞으로 3년간 대신이나 당 간부 등 요직에서 밀려나 찬밥 신세가 될 것을 우려한 이유가 가장 크다. 5.그런데 아베 총리는 올 초만 해도 얼마 못 갈 것처럼 얘기되지 않았나. -올 2월 이후 잇따른 의혹과 잘못으로 만신창이 수준까지 갔지만, 지금은 적어도 당내에서 만큼은 ‘완벽 부활’에 성공한 상태다. 자위대의 이라크 파병 활동 일지 은폐, 재무성 사무차관의 여기자 성희롱에 대한 부적절한 대응 등 그를 어렵게 했던 여러 사건들 중에서 중심이 되는 두 개의 기둥은 역시 ‘모리토모학원 스캔들’(극우성향 사학재단에 대한 국유지 헐값 매각 특혜 의혹)과 ‘가케학원 스캔들’(아베 총리의 친구가 이사장으로 있는 사학재단에 대한 수의대 신설 허가 특혜 의혹)이다. 그러나 꾸준히 추락하던 정권 지지율은 30%선까지 하락한 뒤 더이상 떨어지지 않고 유지되다 6월을 지나며 반등세로 전환됐다. 6.우리나라로 치면 ‘국정농단’급 의혹인데 어떻게 넘어갈 수 있었는지 궁금하다. -한국인의 시각에서 보면 매우 흥미로운 부분이다. 일본의 정치 전문가들 중에서도 현재와 같은 국면 전환을 예측한 사람은 많지 않았다. 매우 단순화시켜서 말하자면, 우선 일본 국민들은 “일본의 정치·경제·사회를 이끌어 갈 집권당으로 자민당 이외의 대안은 없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강하다. 또 자민당 내에서는 차기 총재로 아베 이외의 대안은 없다고들 많이 생각한다. 이는 아베 총리가 당의 중심에 존재하는 것이 자신들에게 유리하다고 여기는 파벌이나 집단이 많기 때문이기도 하다. 당내 선거가 아니라 전 국민이 한 표씩 행사하는 대통령 투표였다면 아베 총리가 어떻게 됐을지 장담하기 어렵다는 시각이 많다. 7.일본 사람들은 현재의 상황을 어떻게 보고 있는지 궁금하다. -일본인들의 말을 그대로 옮겨 본다. 우선 신문기자 A씨의 말. “아마 한국에서 모리토모학원 스캔들 같은 것이 생겼다면 국민들의 분노가 극에 달했을 것이다. 그러나 일본은 한국과 같이 정권의 잘못에 항거하는 힘이 약하고 이를 이끌어 낼 조직력도 없다. 또한 경제 사정이 좋아지고 일자리가 늘어난 것 등에 대해 아베 정권의 공이 크다고 생각하는 젊은이들이 적지 않다. 모리토모·가케 학원 부당 지원이 상당 부분 진짜라고 믿으면서도 의혹을 파헤치기보다는 그냥 덮어 두는 편을 선택하는 것이다.” 대학교수 B씨는 “동아시아의 1당 독재국가 3곳이 있는데, 중국(공산당)과 북한(노동당), 그리고 일본(자민당)이라는 말이 농반진반으로 통용되고 있다. 일본의 전체 사회 시스템이 자민당 중심으로 맞춰져 있기 때문에 역설적으로 자민당이 정권을 잡아야 사회가 잘 돌아간다는 국민들의 인식이 강하다. 그런 자민당 안에서 결국 아베 총리가 제일 낫다고 보는 사람이 많은 것”이라고 말했다. 신문기자 C씨는 “아베 총리를 극우 인사처럼 생각하지만, 현실정치에서는 반대쪽과도 적당히 타협을 해 온 게 아베 총리다. 현재 한국에서 문재인 정부에 대해 ‘좌회전 깜빡이 켜고 우회전한다’는 얘기가 나오지만, 아베 정부는 좌회전까지는 몰라도 마냥 우회전만을 하지는 않았던 게 사실”이라고 분석했다. 도쿄 김태균 특파원 windsea@seoul.co.kr
  • “경제팀 職을 걸어라”…文, 일자리 ‘사생결단’

    “경제팀 職을 걸어라”…文, 일자리 ‘사생결단’

    사실상 재신임… 기존 정책 유지 의지 “세수 활용해 적극적 재정정책 펼쳐야”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과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필두로 한 현 정부 경제팀을 향해 ‘완벽한 팀워크’를 강조하며 사생결단의 자세로 일해 달라고 당부했다. 통계청의 7월 고용 동향 발표에 따른 ‘고용 쇼크’로 비상이 걸린 가운데 장 실장과 김 부총리 간 정책 엇박자 논란이 다시 불거지자 ‘팀워크’를 강조하면서 분발을 주문한 것이다. 결국 문 대통령의 발언은 현 정부의 경제라인을 재신임한 것으로, 기존 정책 기조를 큰 틀에서 유지해 성과를 내겠다는 의지가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고용 상황이 개선되지 않고 오히려 악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마음이 매우 무겁다”면서 “정부는 고용 위기 해소를 위해 좋은 일자리 늘리기를 국정의 중심에 놓고 재정과 정책을 운영해 왔지만 결과를 놓고 보면 충분하지 못했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청와대와 정부의 경제팀 모두가 완벽한 팀워크로 어려운 고용 상황에서 정부가 최선을 다한다는 믿음을 주고 결과에 직을 건다는 결의로 임해 달라”며 “정책에서 무엇보다 두려워해야 할 것은 난관보다 국민의 신뢰를 잃는 것”이라고 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도 이날 기자들에게 “언론에서 너무 예민하게 반응하는 게 아닌가 싶은데 두 분(장 실장과 김 부총리)이 하시는 말씀이 어떻게 단어 하나, 문장 하나까지 똑같을 수 있겠는가. 서로 같은 이야기를 한 것으로 본다”며 엇박자론을 일축했다. 앞서 전날 당·정·청 회의에서 장 실장은 기존의 정책을 고수하겠다고 말한 반면, 김 부총리는 필요시 정책을 수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문 대통령은 “올해와 내년도 세수 전망이 좋은 만큼 정부는 늘어나는 세수를 충분히 활용해 적극적인 재정 정책을 펼쳐 주길 바란다”고 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식샤를 합시다3’ 윤두준♥백진희, 찜질방 먹방 데이트 포착

    ‘식샤를 합시다3’ 윤두준♥백진희, 찜질방 먹방 데이트 포착

    ‘식샤를 합시다3’ 윤두준과 백진희, 콩알커플의 수줍은 찜질방 데이트 현장이 시선을 끌고 있다. 20일 방송되는 tvN 월화드라마 ‘식샤를 합시다3: 비긴즈’(이하 ‘식샤를 합시다3’)에서는 구대영(윤두준 분)과 이지우(백진희 분)가 찜질방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그려진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사진에서 두 사람은 복장부터 양머리까지 완벽하게 갖추고 있다. 이날 구대영과 이지우는 찜질방 데이트인 만큼 맥반석 달걀과 시원 달달한 식혜, 따끈한 미역국 등 찜질방하면 떠오르는 대표 먹거리로 먹방을 펼친다. 먹방에 이어 오늘 찜질방 에피소드의 백미 ‘심장폭발 아이컨택’ 또한 놓칠 수 없는 장면. 옆자리에 나란히 누워 지우를 바라보는 대영의 눈빛에선 평소와는 다른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보기만 해도 심장을 떨리게 만드는 두 사람만의 설레는 순간이 본방사수를 향한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과연 구대영의 마음에 어떤 변화가 생길지, 콩알커플의 찜질방 데이트는 어떤 스토리로 찾아올 것인지. 이날(20일) 오후 9시 30분 ‘식샤를 합시다3’ 11회에서 공개된다. 사진=tvN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손태영 권상우, 부부동반 출국하며 완벽 커플룩 ‘뽀뽀는 난감’

    손태영 권상우, 부부동반 출국하며 완벽 커플룩 ‘뽀뽀는 난감’

    배우 권상우 손태영 부부가 화보 촬영차 2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발리로 출국했다. 권상우 손태영 부부는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답게 블랙 커플룩을 입고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손태영은 블랙 티셔츠에 블랙진을 입었으며 빨간 가방으로 포인트를 줬다. 권상우는 블랙 의상에 화이트가 들어간 스니커즈를 신어 편안하면서도 멋스러운 공항 패션을 완성했다. 두 사람은 선글라스와 시계까지 커플 아이템을 착용하며 부부애를 과시했다.이날 취재진의 짓궂은 뽀뽀 요청에 권상우 손태영 부부는 난감해 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권상우 손태영 부부는 2008년 결혼해 슬하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류덕환 “작은 키 때문에 연기 그만 둘 생각..신하균 덕분에 극복”

    류덕환 “작은 키 때문에 연기 그만 둘 생각..신하균 덕분에 극복”

    볼수록 보고 싶고 알수록 재미있는 배우 류덕환이 bnt와 화보 촬영을 함께했다. 총 세 가지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화보에서 류덕환은 베테랑답게 촬영 현장을 이끌어 나갔다. 쑥스러워서 모니터링도 하지 않은 그였지만, 굳이 보지 않아도 완벽한 컷들을 완성하며 촬영장의 찬사를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27년을 연기했고, 앞으로의 27년에도 연기를 통해 경험해보고 싶은 것이 많은 배우 류덕환. 혹자는 ‘연기 천재’라 그를 부르지만 그저 남들보다 일찍 시작한 덕분이라고 말하며 27년차 답지 않은 겸손함을 보이기도 했다. 류덕환은 최근 드라마 ‘미스 함무라비’로 브라운관에 복귀해 그가 가진 특유의 재치와 깊은 연기를 뽐냈다. 군 제대 후 처음 하는 작품인지라 많은 이들의 이목이 쏠렸지만 그의 탄탄한 연기력은 당연히 시청자들을 실망하게 하지 않았다. 드라마 ‘미스 함무라비’를 끝내고 류덕환은 평소 좋아하던 여행을 다니며 시간을 보냈다고 한다. “가족들과 함께 러시아에서 월드컵 경기도 관람했죠. 서른 살 넘고 새로운 목표가 하나 생겼는데, 바로 여행을 많이 다닌 거예요”라며 치열하게 보낸 20대와 다르게 30대엔 좀 더 삶을 즐기고 싶다 했다. 평소 혼자 여행도 즐긴다던데 의사소통에 관해 물으니 “낫 배드(Not Bad)”라고 한마디를 건네며 류덕환 특유의 재치 있는 모습을 보였다. 류덕환에게 ‘미스 함무라비’는 같이 연기하는 친구들 사이에서 처음으로 형이자 오빠가 되었던 극이다. “나이는 많았지만, 가장 철이 없던 정보왕을 잘 따라와 준 배우들에게 고맙죠. 덕분에 일이 아닌 친구를 만나러 가는 자리가 된 것 같아 너무 좋아요”라며 여전한 애정을 뽐냈다. 처음 함께 작품을 한 것치곤 너무나 끈끈해 보이던 그들의 우정. “형이자 오빠로서 용기를 내 모임을 주최했죠”라며 추진력 있는 맏형 덕분에 드라마 시작 전 배우들끼리 모여 친목을 도모했다고 한다. 그 덕분인지 극 중 정보왕은 더욱더 유쾌할 수 있었고 이들의 호흡 또한 완벽할 수 있었다. 사실 류덕환은 낯을 많이 가리는 성격이라고 한다. “예전엔 낯 가리는 것을 못 숨기는 편이었는데 나이를 먹고 나선 조금 달라졌죠. 티를 내지 않기 위해 농담을 하기도 하고 먼저 말을 건네기 시작했어요. 주변에 좋은 형들과 선배님을 보고 매운 면도 있고 유머러스하게 사는 것에 대해 긍정적인 면을 많이 봤기 때문이에요”라며 요즘은 조금씩 자신의 마음을 드러내는 중이라 한다. 더불어 군 복무 시절엔 한 번 더 참는 법을 배웠다며 “자만에 빠지지 않게 된 것 같아요. 어렸을 땐 저의 확신을 무조건 상대방에게 강요했다면, 지금은 그때와 다른 여유를 찾았죠”라고 자신도 철이 들었다고 뿌듯해했다. 류덕환은 자신의 연기하는 모습을 모니터링하지 않는 특별한 습관을 지니고 있다. “약간 부끄러운 면도 있고, 모니터링을 하면 저도 모르게 저의 연기가 아닌 옷매무새 등을 보고 있더라고요”라며 “이렇듯 외모에 대해 신경 쓰다 보면 연기가 아닌 멋있게 나오기 위해 포커스를 맞출 것만 같았죠”라고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그렇다면 그의 연기 노하우는 무엇일까. “스스로 습득해 표현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내 표현이 아닌 것을 빌린다면 내가 내 연기를 하면서도 남의 이야기를 하는 상황이 생기죠”라며 가끔 택시 기사님과의 대화 내용도 녹음하며 그 속에서 유머와 센스를 쌓기도 한다고 한다. 주로 혼자 있을 땐 무엇을 하면서 보내는지 물어봤다. “집에서 넷플릭스도 보고 등산 가서 술을 마시죠”라며 가끔 자신을 알아보는 팬분들을 만나면 한잔하자고 제안한다며 능청스러운 면모를 보였다. 유머를 이어서 이상형에 관해 물으니 “본인의 아름다움을 명확히 알고, 잘 표현하는 사람이 좋아요”라며 다소 어려운 표현을 했다. “저는 병적으로 아름답다는 말을 좋아해요. 아름답다는 말은 예쁘거나 화려한 것이 아닌 나다움이죠”라며 역시 배우다운 이상형을 밝혔다. 드라마와 영화에서 종횡무진 활약중이지만, 좀처럼 보기 힘든 예능에서의 모습. “저도 예능에 출연해 웃고 떠들고 싶지만 프로그램 속 웃긴 모습으로만 남을까 그게 걱정돼요. 그래서 저에 대해 궁금해하시는 팬분들을 위해 예능 대신 SNS를 시작했죠”라며 조금이나마 자신의 일상을 공유하고 싶어 했다. 류덕환은 자신의 이름보다 극 중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기억에 남길 바라는 배우다. “류덕환을 기억 못 해주신다는 것은 제가 그만큼 그 역할에 가까이 다가간 거니깐 제 이름보다 제가 출연했던 작품들과 역할이 오래오래 기억에 남길 바라요”라며 소박한 바람을 전했다. 사실 류덕환의 대표작 중 하나이자 빼놓을 수 없는 드라마 ‘신의 퀴즈’. 마니아층까지 형성하며 많은 팬이 시즌5를 기다리고 있다. “시즌5요? 저도 기다리고 있어요”라며 “사실 ‘신의 퀴즈’는 자식 같은 느낌이 있어요. 누구도 케이블 드라마에 대해 용기를 못 낼 때 시작한 용기였고, 참 좋은 도전이 되었기 때문이죠”라고 또다시 새로운 이야기를 연기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라 답했다. 연기를 시작한 지 27년째, 꽤 오랜 세월 동안 일을 하면서 그만두고 싶을 때도 있을법하다. “가장 크게 한 번 있었어요”라며 “영화 ‘웰컴 투 동막골’ 촬영 때 (신)하균이 형한테 이 이야기를 한 적이 있어요”라며 운을 띄었다. “그때 당시 형들도 잘생겼고, 무엇보다 키가 너무 작아서 안 될 것 같다며 고민을 털어놓으니 형이 버럭대며 연기는 키로 하는 것이 아니라고 말해줬죠”라며 그때를 회상했다. 그렇게 류덕환은 트라우마에서 벗어날 수 있었고, 신하균의 말이 큰 영향을 줬듯 본인도 후배들에게 위로의 말을 건넬 수 있는 사람이 돼야겠다 마음을 먹었다고 한다. “후배이자 절친 경표한테 많은 것을 주고 싶어요. 면회도 갈 예정이죠”라며 두 배우가 만나면 술도 마시고 함께 수다를 떤다고 한다. “그리곤 절대 작품에 대한 이야기는 안 하죠. 일반 보통의 남자들이에요”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서 만일 배우가 되지 않았다면 무엇이 되었을 것 같나 물어봤다. “나무를 좋아해서인지 목수를 하고 싶어요. 결국 이것 또한 연기랑 연결이 되는데, 저라는 사람을 통해 무엇이 만들어지는 것이 좋죠”라며 천생 배우다운 답변이었다. 군 시절에도 타고난 솜씨로 분리수거장까지 직접 만들었다고 한다. “그걸로 휴가까지 받았어요. 더불어 폐문을 이용해 페인트 함까지 만들었죠”라며 뿌듯해했다. 재치 넘치는 모습과 진중함을 넘나드는 그를 대중들은 연기의 신 혹은 천재라고 부른다. “절대 아니에요. 저는 천재적으로 타고난 사람이 아니죠. 저도 아직 습득해야 할 것들이 많아요. 천재가 아닌 살리에리 정도죠”라고 쑥스러워했다. 마지막으로 데뷔 27년차 배우에게 앞으로의 27년에 관해 물었다. “저도 기대가 돼요. 살아갈수록 경험할 수 있는 것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앞으로가 더욱 궁금하죠. 지금도 아직 해보지 못한 것들이 끊임없이 나오고 있잖아요?”라며 마지막 인터뷰를 정리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아이돌룸’ 박진영, JYP 신사옥 자랑하며 “부모 마음으로 관리”

    ‘아이돌룸’ 박진영, JYP 신사옥 자랑하며 “부모 마음으로 관리”

    돈희X콘희가 ‘아이돌 가정방문’으로 스튜디오를 떠나 JYP 사옥을 방문한다. 21일(화) 저녁 6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아이돌룸’은 여름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아이돌 가정 방문의 주인공은 JYP의 ‘비밀병기’ 스트레이 키즈다. MC 정형돈과 데프콘은 박진영을 만나 그의 사무실 내부는 물론 아이돌들이 생활하는 ‘가정’ JYP 사옥을 속속들이 탐방했다. 박진영은 ‘아이돌룸’ 트와이스 편에 대한 감상평은 물론 장안의 화제였던 사옥의 유기농 식당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박진영은 “부모의 마음으로 관리한다”며, “방마다 산소 발생기도 있다. YG는 이런 거 생각도 못할 거다”라며 너스레를 떨며 견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박진영은 “진짜 자랑은 ‘스트레이 키즈”라며, “각별하고 의미있는 아이들”이라고 신인 스트레이 키즈를 직접 소개했다. 이어 “내 이름을 걸고 야심차게 추천한다”며 멤버들에 대해 자부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직속 선배의 댄스를 놀라울 정도로 완벽하게 커버하고 선배들 못지않은 예능감을 드러내는 등 활약했다는 후문이다. 돈희X콘희의 JYP ‘가정방문기’는 내일(21일) 저녁 6시 30분에 JTBC ‘아이돌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土日태리·月火혜선·水木지민…일주일 지배하는 그녀들

    土日태리·月火혜선·水木지민…일주일 지배하는 그녀들

    최근 시청자들 사이에서 뜨거운 반응이 나오는 드라마를 살펴보면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여자 주인공의 활약이 두드러진다는 점이다. 탄탄한 연기력과 매력으로 드라마 인기의 주역으로 떠오른 여배우들을 살펴봤다.●이병헌에게도 밀리지 않는 존재감 김태리 상반기 최고의 화제작으로 꼽히는 ‘미스터 션샤인’(tvN)에서 고애신 역을 맡은 김태리(왼쪽)는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선보이며 호평받고 있다. ‘연기의 신’으로 불리는 베테랑 이병헌(유진 초이 역)에게 밀리지 않고 오히려 더 큰 존재감을 과시한다는 평가도 잇따른다. 강인하고 당찬 성정을 지닌 양갓집 애기씨 캐릭터를 때로는 진지하게 때로는 능청스럽게 연기하면서 ‘천상 배우’로서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김태리는 지난 2016년 수천대1의 경쟁률을 뚫고 영화 ‘아가씨’에 캐스팅되며 ‘괴물 신인’으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1987’과 ‘리틀 포레스트’에서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김태리는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집계한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순위에서 최근 2주 연속 1위에 올랐다. ‘미스터 션샤인’ 역시 꾸준히 시청률이 오르며 용두사미가 될지 모른다는 초반 우려를 잠재웠다.●단역부터 쌓아 온 로코퀸 내공 신혜선 지난 14일 방송(16회)에서 처음으로 두 자릿수 시청률(10.5%·닐슨코리아)을 기록한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SBS)는 신혜선(가운데)의 매력이 돋보이는 드라마다. 그가 연기하는 우서리는 바이올린 천재 소리를 듣던 열일곱 살에 교통사고로 코마에 빠진 뒤 13년 뒤에야 깨어난 인물이다. 그는 충격적인 사실을 받아들여야 하는 혼란스러움, 불안감을 섬세하게 연기해 시청자를 울리는 한편 세상에 적응하려는 과정에서 실수를 반복하는 코믹 연기도 척척 해 낸다. 신혜선이 새로운 ‘로코퀸’으로 떠오르면서 단역부터 차근차근 밟아 온 그의 과거도 재조명되고 있다. ‘학교 2013’(KBS2)으로 데뷔한 이래 여러 작품에서 조연으로 출연했다. 2016년 개봉한 영화 ‘검사외전’에서는 이름 없는 단역인 지구당 경리로 등장하기도 했다. 그러다 지난해 첫 주연작인 ‘황금빛 내 인생’(KBS2)이 최고시청률 45.1%의 ‘국민 드라마’로 떠올랐고 주말극에 이어 미니시리즈 주연까지 올랐다.●억척맘서 커리어우먼까지 완벽 소화 한지민 수목드라마 ‘아는 와이프’(tvN)는 4.7%로 시작한 시청률이 6회 만에 7.3%까지 올랐다. 시청률 상승의 일등 공신은 서우진 역을 맡은 한지민(오른쪽)이다. 지성(차주혁 역)의 아내이자 두 아이를 키우는 ‘억척맘’을 연기하더니 3회부터는 유능한 직장인으로 변신해 반전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3년 만의 드라마 복귀작에서 연기력에 대한 호평이 이어진다. 한지민은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순위에서도 2주 연속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포토] ‘뒷태 만점’ 설리, 흰티셔츠+청바지로 뽐낸 보디라인

    [포토] ‘뒷태 만점’ 설리, 흰티셔츠+청바지로 뽐낸 보디라인

    가수 겸 배우 설리가 완벽한 몸매를 과시했다. 설리는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피부 껍데기 같은 바지를 입으면 기분이 좋아”라는 내용의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하얀색 티셔츠와 청바지를 입고 있는 설리의 모습이 담겼다. 말아 올린 티셔츠 아래로 보이는 탄탄한 복근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포니테일 스타일부터 땋은 머리까지 다양한 묶음 머리도 연출했다. 기본적인 옷차림에도 불구하고 남다른 분위기를 발산하는 그의 자태가 돋보였다. 늘씬한 각선미와 더불어 새하얀 피부는 보는 이의 시선을 강탈했다. 한편, 설리는 리얼리티 프로그램 ‘진리상점’(방송사 미정)으로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스포츠서울
  • ‘미스터 션샤인’ 이병헌X김태리, 눈물 열연 포착 ‘무슨 일?’

    ‘미스터 션샤인’ 이병헌X김태리, 눈물 열연 포착 ‘무슨 일?’

    ‘미스터 션샤인’ 이병헌과 김태리가 진정성 가득한 눈물 열연을 펼친다. 이병헌과 김태리는 tvN 주말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에서 각각 노비로 태어나 처참하게 살다, 미국으로 건너가 해병대 대위가 된 유진 초이 역과 조선 최고 명문가의 ‘애기씨’, 사대부 영애 고애신 역으로 열연하고 있는 상황. 이병헌은 카리스마 넘치면서도 나름의 유머감각을 지닌 유진 초이 캐릭터를, 김태리는 고고하면서도 당찬 고애신 캐릭터를 무결점 연기로 담아내며 인생 캐릭터를 경신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지난 12회 방송분에서는 ‘신분 차이’를 인정하고 헤어졌던 유진 초이(이병헌)와 고애신(김태리)이 다시 만나 서로에 대한 애정을 확인하는 모습이 담겼던 터. 두 사람은 약방의 어성초 함에 서신을 넣어 주고받으며 알콩달콩 설렘 지수를 높이는 가하면, 바다를 보러가자는 애신의 서신 속 내용처럼 넓은 들판을 말을 타고 내달리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무엇보다 18일 방송되는 13회분에서는 이병헌과 김태리가 눈물을 펑펑 쏟아내고 있는 장면이 포착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극중 유진은 누군가의 손을 꼭 부여잡은 채로, 애신은 고개를 숙인 채로 흐느끼고 있는 장면. 망연자실한 표정의 유진은 극한의 통곡을 터트리고, 애신은 애통함 속에 굵은 눈물 줄기를 떨궈내는 모습으로 처연함을 배가시키고 있다. 굴곡 끝에 다시 만난 유진과 애신이 슬프게 오열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인지, 두 사람에게 위기가 닥친 것인지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다. 이병헌과 김태리의 ‘2인 2색 오열 폭발’ 장면은 탄탄한 연기내공으로 다져진 두 사람의 명품 연기력이 발산, 흡인력 높은 명장면으로 탄생됐다. ‘오열 장면’에 심혈을 기울이고자 두 사람은 각각의 현장 한 구석에서 감정선을 다잡으며 말없이 집중력을 높였던 상태. 이병헌은 ‘큐사인’이 들리자마자 허망한 눈빛을 그려냈고, 이내 무릎을 꿇더니 가슴 미어지는 통곡을 쏟아내 현장을 숙연하게 만들었다. 처절한 절규를 눈에서 뿐만 아니라, 온몸으로 터트려내는 이병헌의 열연에 보는 이들까지 먹먹함을 감추지 못했다. 김태리 또한 눈물방울을 뚝뚝 떨구다 이내 굵은 눈물줄기를 흘려내는, 애신의 비통한 감정선을 완벽하게 표현했다. 김태리는 카메라 불이 켜지고 단번에 ‘OK’사인을 받은 후에도 북받친 감정선을 미처 추스르지 못해 연신 눈물을 닦아내는 모습으로 스태프들까지 울컥하게 했다. 제작사 측은 “뜨거운 불꽃같은 만남을 시작한 유진과 애신이 눈물을 쏟아내는 모습이 담기면서 두 사람에게 닥친 시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며 “무엇보다 이병헌과 김태리가 선보이는 눈물연기는 안방극장을 압도하게 될 것이다. 두 사람의 명연기를 18일 방송될 13회분에서 확인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tvN ‘미스터 션샤인’은 18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tvN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프로듀스48’ 롤린롤린팀 현장 투표 1위..최후 20명은 누구?

    ‘프로듀스48’ 롤린롤린팀 현장 투표 1위..최후 20명은 누구?

    ‘프로듀스48’ 최종 관문 파이널 생방송에 진출하기 위한 마지막 여정인 콘셉트 평가 무대가 모두 공개됐다. 지난 17일 방송된 ‘프로듀스48’의 최고 시청률은 3.3%까지 치솟았으며, 유료 전국 가구 시청률, 1534 타깃 시청률, 2049 타깃 시청률은 모두 1위(닐슨코리아 유료 플랫폼 기준)를 기록했다. TVING과 엠넷닷컴을 통한 실시간 방송의 최대 동시 접속자는 약 4만4000명을 기록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온라인 화제성도 여전했다. 한일 양국의 최대 포털 사이트에서는 ‘프로듀스48’ ‘Rumor’가 각각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랐으며, 그 밖에도 프로그램과 관련한 다양한 키워드들이 검색창을 장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데뷔를 눈 앞에 둔 30명의 연습생들이 각양각색 콘셉트 평가 무대를 펼쳤다. 먼저 컨템퍼러리 걸스팝 장르의 ‘1000%’를 소화해낸 김민주, 이채연, 시타오 미우, 미야자키 미호, 고토 모에의 무대가 공개됐다. 이채연은 팀원들의 부족한 부분을 도와주고 채워주며 리더의 역할에 충실했다. 연습생들은 그 노력에 보답하듯 모두 한층 성장한 모습으로 시선을 끌었다. 이들은 센터인 김민주를 중심으로 탄산음료 같은 청량함이 폭발하는 무대를 선보였다. 다음 무대는 뉴잭스윙 장르의 ‘너에게 닿기를’ 팀 김채원, 조유리, 나고은, 야부키 나코, 장규리의 순서였다. 하늘하늘한 드레스를 입고 등장한 연습생들은 너나 할 것 없이 사랑스럽고 청순한 매력을 발산했다. 김채원은 곡 콘셉트와 어울리는 모습으로 센터 역할을 다했다. 나고은, 조유리는 쉽지 않은 고음까지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힙합 알앤비 팝 장르 곡 ‘I AM’ 팀 안유진, 최예나, 이가은, 허윤진, 타카하시 쥬리는 성숙하면서도 귀여운 매력이 묻어나는 무대를 선보였다. 센터로서 존재감을 확실히 보여준 안유진, 곡과 꼭 어울리는 통통 튀는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은 최예나, 노련한 실력의 이가은, 끝없는 연습을 통해 눈에 띄게 성장한 허윤진, 한국어 랩을 유창하게 소화해낸 타카하시 쥬리까지 모두의 능력이 잘 드러난 무대였다. 다음으로는 장원영, 김나영, 혼다 히토미, 시로마 미루, 김도아가 속한 트로피컬 팝 댄스 장르의 ‘Rollin’ Roillin’’ 팀이 무대에 올랐다. 고음 내기를 두려워했던 장원영은 몇 번의 시도 끝에 성공했다. 해당 파트를 진성으로 부르며 무대 위에서 상큼한 에너지를 발산했다. 다섯 연습생 모두 가사만큼이나 신나고 자유로운 매력을 뿜어냈다. 김시현, 권은비, 한초원, 무라세 사에, 이시안은 뭄바톤 트랩 장르의 곡 ‘Rumor’ 무대를 선보였다. 이시안은 곡 콘셉트에 녹아든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김시현도 중심에서 센터로서의 존재감을 점차 드러내며 발전한 모습을 보여줬다. 매회 반전 무대를 선사 중인 한초원은 이번에는 랩 파트를 완벽히 소화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강렬하고 매혹적인 무대를 본 트레이너들은 “멋있다고 느낀 무대였다” “한 명 한 명이 다 보이는 무대였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마지막으로는 팝댄스 장르 곡 ‘다시 만나’ 팀 왕이런, 미야와키 사쿠라, 강혜원, 타케우치 미유, 박해윤의 무대가 공개됐다. 그들은 반짝반짝 빛나는 화사한 비주얼, 재회를 꿈꾸는 연습생들의 마음을 대변한 감성적인 가사, 청순함을 강조한 안무로 아련미 넘치는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박해윤은 고음 파트를 깔끔하게 소화해내며 환호를 자아냈다. 현장 투표 결과, 베네핏 13만 표를 차지한 1등 팀은 ‘Rollin’ Rollin’’ 팀이었다. 그 중에서도 밝고 귀여운 에너지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시로마 미루가 팀 내 1등을 차지했다. 다음 주 공개되는 세 번째 순위 발표식에서는 데뷔를 향한 마지막 관문에 도전할 수 있는 최후의 20명이 호명될 예정이다. 과연 콘셉트 평가에서 주어진 베네핏은 연습생들의 순위에 어떤 영향을 미쳤을지, 또 어떤 연습생들이 살아남아 마지막 평가를 이어갈 수 있을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공개된 6개의 콘셉트 평가 경연곡은 18일 정오부터 엠넷닷컴을 포함한 주요 음원 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프로듀스48’은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Mnet과 일본 BS스카파에서 동시 방송된다. 사진=Mnet ‘프로듀스48’ 방송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슈퍼맨이 돌아왔다’ 시안, 타잔으로 변신한 모습 포착 ‘상남자 매력’

    ‘슈퍼맨이 돌아왔다’ 시안, 타잔으로 변신한 모습 포착 ‘상남자 매력’

    ‘슈퍼맨이 돌아왔다’ 타잔이 된 시안이의 모습이 포착됐다. 오는 19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너보다 예쁜 꽃은 없단다’라는 부제로 꾸며진다. 이중 설아-수아-시안은 아빠 이동국이 야심 차게 마련한 하계 훈련 2탄 ‘와일드 캠핑’에 도전한다. 야생 버라이어티 뺨치는 이들의 하루가 안방극장에 웃음을 안길 전망이다. 공개된 사진 속 야생인으로 거듭난 시안이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상의를 탈의한 채 땔감을 들고 있는 시안이의 모습은 꼬마 타잔을 떠올리게 한다. 티셔츠를 터프하게 어깨에 걸친 채 걸어오고 있는 시안이는 완벽히 야생에 적응한 듯하다. 이날 설아-수아-시안은 아빠 이동국과 함께 산 속으로 들어갔다. 이동국은 아이들이 자연과 친해질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체험을 준비했다고. 텐트 치기, 해먹 만들기, 고기 구워 먹기 등 이동국이 준비한 코스에 따라, 설아-수아-시안은 잊지 못할 야생의 추억을 쌓았다. 특히 시안이는 산 속으로 땔감을 구하러 가는 등 열혈 활약을 펼쳤다. 자연과 하나 된 시안이는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산 속에서 여유를 즐겼다고. 또한 산 길에 떨어진 쓰레기를 줍는 행동으로 착한 어린이로 거듭나기도 했다. 여기에 혹시나 산에서 곰을 만나게 될까 걱정을 하는 시안이의 모습은 귀여움을 유발할 예정이다. 한편,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19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KBS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와우! 과학] 9900만 년 전 ‘꿀빨다’ 호박에 갇힌 딱정벌레 발견

    [와우! 과학] 9900만 년 전 ‘꿀빨다’ 호박에 갇힌 딱정벌레 발견

    지금으로부터 9900만 년 전 '꿀 빨다가' 영원한 감옥에 갇힌 딱정벌레 화석이 발견됐다.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타임스 등 해외 주요언론은 미얀마 북부에서 발견된 '호박'에서 공룡이 노닐던 시기에 살았던 딱정벌레가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보존 상태가 매우 양호한 이 딱정벌레(학명·Cretoparacucujus cycadopholis)는 큰 머리와 눈, 더듬이를 가지고 있으며, 가장 오래된 종자식물로 꼽히는 소철류에 꽃가루를 옮기며 생활했다. 곧 딱정벌레도 오래 전 부터 벌이나 나비처럼 꽃가루 매개충로서의 역할을 해온 셈으로 이같은 사실은 입가 등 몸 곳곳에 묻어있는 꽃가루를 통해 다시금 확인됐다. 연구를 이끈 영국 브리스틀 대학 첸양 차이 박사는 "꽃가루 매개충으로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화석으로 보인다"면서 "몸 왼쪽 편과 머리 부근에 꽃가루가 묻어있었다"고 설명했다. 한마디로 9900만 년 전 꿀빨던 딱정벌레가 예기치 않는 사고로 인해 송진에 묻혀 영원한 무덤에 갇힌 것이다. 차이 박사는 "딱정벌레가 꽃가루 매개 역할을 한 것은 적어도 쥐라기 초기로 거슬러 올라간다"면서 "큰 머리와 강력한 턱, 날카로운 발톱을 가진 것은 아마 겉씨식물에서 생활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1억 년 가까운 세월이 흘렀지만 딱정벌레가 거의 완벽한 상태로 보존된 이유는 호박 덕이다. 호박(琥珀·amber)은 나무의 송진 등이 땅 속에 파묻혀서 수소, 탄소 등과 결합해 만들어진 광물을 말한다. 호박이 일반인에게 알려진 것은 영화 ‘쥬라기 공원’ 덕으로 오래 전 멸종한 고대 동물의 모습을 생생히 볼 수 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이상순 카메라에 담긴 이효리, 시크릿 공간서 “둘 만의 교감”

    이상순 카메라에 담긴 이효리, 시크릿 공간서 “둘 만의 교감”

    이효리 이상순 부부의 화보가 공개됐다. 17일 프렌치 럭셔리 캐주얼 브랜드 쟈딕앤볼테르에서 이효리와 함께한 FW 화보를 공개했다.특히 이번 화보는 이효리 남편인 이상순이 직접 포토그래퍼로 나서 둘만의 시크릿한 공간에서 촬영을 진행해 눈길을 끈다. 아무런 촬영 스태프없이 둘만의 자유로운 분위기속에서 이효리가 더욱 여유롭고 편안하게 촬영에 임할 수 있었고 그들만의 자유로운 감성과 라이프를 네추럴하게 표현했다. 특히 이효리와 이상순은 이번 화보에서 둘만이 느낄 수 있는 교감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전했다. 제주도의 들과 바다 그리고 그들의 음악공간에서 자유로운 감성을 담은 이번 화보에는 쟈딕앤볼테르가 추구하는 빈티지한 걸리쉬 함과 락적인 무드가 함께 어우러져 있다. 무엇보다 브랜드 감성의 기본이 되는 락시크 무드는 음악인으로서의 이효리 이상순의 감성과 더욱 완벽한 하모니를 이루었다. 이효리만의 네추럴하지만 시크함으로 다양한 의상을 완벽하게 소화해낸 이번 화보에서 이효리는 “역시 이효리다”라는 프로다운 면모를 과감하게 보여주었다. 그리고 그들의 촬영 스토리를 담은 영상 또한 이상순이 직접 참여했고, 음원에서도 이효리 목소리를 들을 수 있어 발표전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일부 공개된 컷만으로도 기대를 모으는 이효리의 화보는 곧 발행되는 ‘엘르’ 9월호에서 만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백일의 낭군님’ 도경수, 왕세자→무쓸모男 전락 ‘무슨 상황?’

    ‘백일의 낭군님’ 도경수, 왕세자→무쓸모男 전락 ‘무슨 상황?’

    ‘백일의 낭군님’ 측이 ‘아.쓰.남(아무짝에도 쓰잘데기 없는 남정네)’로 전락한 도경수의 스틸을 공개했다. tvN 새 월화드라마 ‘백일의 낭군님’(극본 노지설, 연출 이종재, 제작 에이스토리)에서 완전무결 왕세자 이율과 아.쓰.남 원득을 연기하는 도경수. 훤칠한 외모에 문무까지 겸비한 율은 살수의 공격을 받고 기억을 잃으면서 자신도 모르는 사이 무쓸모남 원득으로 전락한다. 그리고 왕세자 시절 자신이 내렸던 ‘이 나라 원녀, 광부를 혼인시키라는 명’에 따라 송주현 최고령 원녀 홍심(남지현 분)과 원치 않는 혼인을 올리게 된다. 17일 공개된 스틸컷에는 그동안 보여준 화려한 곤룡포를 입은 왕세자 율이 아닌, 이마에 띠를 질끈 동여맨 수수한 차림새의 원득의 모습이 포착됐다. 옷차림은 눈에 띄게 달라졌지만, 눈빛만큼은 변함없이 총명하게 반짝이고 있다. 하지만 송주현의 ‘아.쓰.남’이라는 별명을 가진 원득은 장작도 팰 줄 모르고, 쌀가마니 하나 거뜬하게 들지 못하여 홍심의 구박을 받는다고. 완벽했던 왕세자에서 한순간에 쓸모없는 처지로 전락한 원득은 귀여운 허당미를 아낌없이 발산할 예정이다. 처음 도전하는 로맨스 사극에서 한 치의 흐트러짐도 없이 완벽한 왕세자와 생활력이라곤 1도 없는 아.쓰.남 원득까지, 극과 극의 캐릭터를 선보일 도경수. 특히 송주현에서 마을 사람들과 어울리며 사는 동안 드러날 따뜻한 인간미, 홍심과 부부의 연을 맺으면서 그려질 설레는 로맨스는 살벌한 궐내의 세자 율이 아닌 원득을 통해서만 만나볼 수 있다. 다양한 작품을 통해 탄탄한 행보를 걸어온 도경수가 ‘백일의 낭군님’을 통해 그동안 착실하게 쌓아온 연기 내공을 어떻게 녹여낼지 기대되는 대목이다. 한편, tvN 새 월화드라마 ‘백일의 낭군님’은 완전무결 왕세자 이율에서 졸지에 무쓸모남으로 전락한 원득과 조선 최고령 원녀 홍심의 전대미문 100일 로맨스 사극. 가상의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로맨스 코미디의 달달함과 재미는 물론이고, 장르물의 쫀쫀함까지 모두 갖춘 tvN 기대작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식샤를 합시다 3: 비긴즈’ 후속으로 오는 9월 10일 월요일 밤 9시 30분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tvN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인터뷰] ‘김비서’ 박민영 “김미소는 인생캐… 걸음걸이까지 완벽하려 노력했어요”

    [인터뷰] ‘김비서’ 박민영 “김미소는 인생캐… 걸음걸이까지 완벽하려 노력했어요”

    “제가 너무 좋아했던 캐릭터라 찍으면서 스트레스가 없었어요. 저의 최애 캐릭터에 등극했어요. 이렇게까지 다른 것에 신경 안 쓰고 연기에만 오롯이 집중했던 적이 없었죠. 끝나고 나서도 촬영장이 그리워요.” 배우 박민영은 지난달 종영한 로맨틱 코미디(로코) ‘김비서가 왜 그럴까’(tvN)에서 ‘인생캐’를 만났다. 박서준(이영준 역)을 보려고 TV를 켠 여성 시청자들은 싱크로율 100%를 뽐낸 박민영(김미소 역)에 빠져들었다. 최근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종영 인터뷰에서 ‘로코퀸’으로 등극한 박민영을 만나 종영 소감을 들었다. 그는 인터뷰 내내 김미소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아낌없이 드러냈다. “극중 주변 인물 모두가 미소를 좋아하기 때문에 시청자들도 더 예쁘게 봐주신 것 같다”고 겸손해하면서도 “적정선을 지키는 게 미소답다고 생각해 오버하지 않고 연기했다”며 캐릭터에 대한 주관을 드러냈다.박민영은 “(김미소는) 어떤 상황에서 기죽지 않고 의견을 피력하는 모습이 매력적”이라며 “닮고 싶은 워너비 같은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인생캐’가 처음부터 나온 건 아니었다. 그는 “미소가 쓰는 (비즈니스) 용어가 제가 평소 쓰는 게 아니다 보니 첫 대본 리딩 때 톤을 잡기 힘들었다”며 “그래서 공통점을 찾으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사람들 앞에서 ‘자본주의 미소’를 짓는 모습이나 일은 완벽하게 하지만 집은 청소도 안 돼 있는 모습 등 저와 비슷한 점들이 하나씩 눈에 보였고 점차 연기하기 수월해졌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박민영은 촬영 분위기에 대한 예찬도 아끼지 않았다. “처음 편집실에 갔는데 ‘갓준하를 찬양하라’는 글이 걸려 있고 해서 어떤 분이길래 스태프들이 (박준화 PD를) 이렇게까지 좋아할까 했어요. 그런데 저도 이미 촬영 중반부에 그렇게 부르고 있었죠. 배우들의 장점을 일일이 살려서 하모니로 만드는 지휘자로서의 능력이 대단하가도 생각해요. 주조연 가리지 않고 모두를 존중하고 막내 스태프까지도 이름을 불러주시는 점들을 모두가 존경하는 것 같았어요.” 촬영장에서 배우들이 마음껏 뛰어놀아도 아무도 뭐라고 하지 않는 분위기에서 좋은 작품이 나올 수밖에 없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드라마 방영 당시 박민영의 패션은 ‘김미소 룩’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연일 화제를 모았다. 박민영은 “웹툰 원작이라 원작과의 싱크로율을 외적으로도 최대한 높여야 보시는 분들이 거부감 없이 받아주실 것 같았다”며 “지금 트렌드와는 동떨어진 느낌이지만 헤어·메이크업도 최대한 비슷하게 하고 치마 주문제작만 15개씩 만드는 등 신경을 썼다”고 말했다. 폭발적인 관심을 모았던 박서준과 배드신에도 그의 아이디어가 고스란히 담겼다. 단추를 푼다고 돼 있던 신에서 그가 긴 리본이 있는 옷을 입고 온 것. 단추 대신 리본을 푸는 장면이 야릇한 느낌을 극대화하며 명장면으로 남았다. ‘김비서는 왜 그럴까’를 성공작으로 만든 데는 박민영의 노력도 빠질 수 없었다. 그는 “제가 원래 좀 게을러서 2주간 안 먹고 빼는 다이어트를 했었는데 이번에는 촬영에 들어가기 전 4개월간 꾸준한 운동과 다이어트로 체지방을 줄였다”고 말했다. 완벽주의 성향이 있는 김미소를 떠올리며 유산소 운동을 했다고 한다. 걸음걸이도 완벽해야 한다고 생각해 사소한 것 하나까지도 설정을 생각했고 그 결과 완성된 캐릭터가 탄생했다.박민영은 연기 욕심은 여전하다. “재미있고 웃긴 장르를 맛보기로 해봤으니까 한두번은 더 해보고 싶어요. 또 안 해본 것도 많기 때문에 카리스마 있는 베테랑 역할도 해보고 싶고요. 제가 보통 해왔던 건 사회초년생이 많았거든요.” 2006년 ‘거침없이 하이킥’으로 데뷔한 박민영은 어느덧 13년차 배우가 됐다. 그는 “나이와 상황에 따라 목소리부터 감정 표현까지 모든 것들에서 다른 느낌이 나는 것 같다”며 “저의 그런 변화들도 지켜봐달라”고 밝게 웃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105일 만에…“괴물 환상적”

    105일 만에…“괴물 환상적”

    류현진, 샌프란시스코전 6이닝 무실점 3회초 세 타자 모두 삼진 ‘완벽투’ 마감 구원투수가 홈런 허용… 4승 기회 놓쳐부상 이후 105일 만에 빅리그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31·LA 다저스)이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렀다. 류현진은 16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해 6이닝 동안 3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공백기가 무색할 만큼 위력적인 투구였다. 류현진은 지난 5월 3일 애리조나전에서 왼쪽 사타구니 근육이 찢어지는 부상을 당한 뒤 105일 만에 복귀전에 나섰다. 총 투구 수 89개 가운데 스트라이크는 60개를 기록했고 볼넷은 단 1개도 허용하지 않았다. 최고구속은 149㎞를 찍었고 빠른 공과 커터, 체인지업, 낙차 큰 커브를 자유자재로 던지며 샌프란시스코 타선을 봉쇄했다. 류현진은 1회초 1사 후 브랜던 벨트의 빗맞은 타구가 좌측 외야 파울라인을 맞고 관중석으로 넘어가 2루타를 허용했지만, 후속 타자들을 범타 처리해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쳤다. 이후 류현진은 2, 3, 4회를 연속 삼자 범퇴 처리했다. 특히 3회초에는 앨런 핸슨, 데릭 홀랜드, 앤드루 매커천 등 세 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5회초 1사 후에는 브랜든 크로퍼드와 헌터 펜스에게 연속 안타를 내줘 첫 실점 위기에 몰렸으나 이후 핸슨과 투수 홀랜드를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깔끔하게 고비를 넘겼다. 6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은 세 타자를 삼자범퇴 처리한 뒤 7회초 시작과 함께 구원투수 J T 차구와와 교체됐다. 더그아웃에선 류현진의 성공적인 복귀를 축하하는 하이파이브가 이어졌다. 류현진은 올 시즌 평균자책점을 2점대(2.12)에서 1점대(1.77)로 낮췄다. 류현진은 팀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시즌 4승 기회를 아쉽게 날렸다. 류현진은 1-0으로 리드한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와 승리 요건을 갖췄다. 그러나 3-0으로 앞선 8회초 구원투수가 동점 3점 홈런을 허용해 류현진의 승리도 날아갔다. 다저스는 연장 12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브라이언 도저의 끝내기 희생플라이로 4-3 승리를 거두며 5연패에서 탈출했다. 류현진의 성공적인 복귀전은 상당수의 투수가 부상에 허덕이고 있는 다저스 마운드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이번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는 류현진 입장에서도 존재감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발판이 됐다. 현지언론들은 “류현진이 5월 이후 첫 등판에서 환상적인 모습을 보였다”고 호평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호캉스족 잡자” ICT 기업도 마케팅 경쟁

    “호캉스족 잡자” ICT 기업도 마케팅 경쟁

    LG전자, 올레드TV·사운드바 설치 운영 KT·SKT도 AI 플랫폼 신제품 체험 서비스서울 근교 호텔 등에서 짧은 휴가를 즐기는 ‘호캉스족’(호텔+바캉스) 마케팅은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에도 예외가 아니다. ICT 업체들도 저마다 도심 호텔·리조트와 손을 잡고 마케팅을 하거나 새로운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호캉스족은 대체로 구매력이 강한 데다 새로운 것을 잘 받아들이는 성향이라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LG전자는 16일 서울 남산에 있는 고급 리조트인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의 ‘남산 풀 프리미어룸’에 올레드TV와 사운드바를 설치, 다음달 15일까지 ‘LG전자 올레드TV 시어터룸’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투숙객들은 객실 내 스파를 이용하면서 77인치 올레드TV의 화질과 사운드바가 구현하는 ‘돌비 애트모스’ 음향을 체험할 수 있다. 또 올레드TV에 탑재된 LG전자 인공지능(AI) 플랫폼 ‘딥씽큐’를 이용해 음성으로 TV를 제어해 볼 수 있다. 앞서 KT는 자사 AI 플랫폼을 호텔에 적용한 ‘기가지니호텔’을 ‘노보텔 엠배서더 서울 동대문’내 300개 객실에 적용했다. 이어 SKT도 AI 플랫폼 ‘누구’를 비스타 워커힐 서울 44개 객실에 설치했다. 숙박객들이 서비스를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ICT 업계뿐 아니라 대부분 업계가 요즘 호캉스족을 겨냥한 마케팅에 열심이다. 특히 무더위가 아직도 물러갈 기미를 보이지 않아 휴가가 끝났음에도 주말마다 호텔·리조트를 채우는 호캉스족은 훌륭한 마케팅 대상이다. 업계 관계자는 “호캉스족은 대체로 구매력을 갖췄으면서 새로운 제품·서비스에 열린 자세를 갖고 있다”면서 “휴식 중이라 긴장을 풀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제품을 접하기 때문에 이들을 겨냥한 마케팅 효과는 매우 크다”고 설명했다. 이날 올레드TV 시어터룸 운영을 시작한 LG전자 관계자 역시 “올레드TV의 타깃 고객층이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리조트와 객실을 선택했다”면서 “특히 호텔 객실은 집처럼 생활하는 환경이 완벽하게 갖춰진 공간이라 실제 집에 제품을 설치했을 때 어떤 화질과 음질을 경험할 수 있는지를 고객이 알 수 있다”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안 사도 되는 땅 사들여… 혈세 186억 낭비한 환경부

    안 사도 되는 땅 사들여… 혈세 186억 낭비한 환경부

    환경청, 매입제한 토지 검토 소홀 한강수계관리기금 107억 줄줄 새 민원에 도면 위조한 땅 79억에 매입 양평군 3명 징계 요구·수사 요청 한강 수질개선을 위해 토지를 매입하는 데 써야 할 환경부의 한강수계관리기금 중 186억원이 어처구니없이 낭비된 것으로 드러났다. 한강유역환경청 담당자들이 판단 착오로 매입 대상이 아닌 토지를 107억원에 사들였다. 또 한강유역환경청은 경기 양평군이 주민 민원을 들어주기 위해 매입 대상이 아닌 토지를 매입 가능 토지로 바꾼 것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혈세 79억원을 낭비했다. 감사원은 이런 내용의 ‘환경부 기관운영 감사보고서’를 16일 공개했다. 한강유역환경청은 한강 수질을 보전하고자 토지매수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필요한 토지를 매입한다. 자금은 수도요금에 포함된 물이용부담금을 모아서 만든 한강수계관리기금으로 충당한다. 이 기금은 환경부 차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한강수계관리위원회가 관리한다. 환경부의 토지매수지침에는 하수처리구역 내 토지는 매수하지 않도록 하고 있다. 완벽한 하수처리가 가능한 구역이기 때문에 굳이 거액을 들여 해당 토지를 매수할 이유가 없어서다. 한강유역환경청 토지매수업무 담당자 A와 B씨는 2015년 토지매수 대상지 선정 과정에 양평군으로부터 ‘하수처리구역 내 토지’여서 매입해서는 안 되는 땅 19필지(3만 3147㎡)를 토지매수심의위원회에 ‘매수 대상’으로 올렸다. 두 공무원이 법령을 잘못 적용하는 등 검토를 소홀히 해 위원회에 상정된 것이다. 결국 한강유역환경청은 사지 말아야 할 땅을 107억원에 매입했다. 감사원은 이들에 대한 징계시효(3년)가 지났지만 재발 방지 차원에서 엄중한 인사 조치가 필요하다며 환경부 장관에게 비위 내용을 알렸다. 2015년 경기 양평군에서 하수도정비기본계획 업무를 맡았던 C와 D, E씨는 하수처리구역 내 토지소유자 38명이 “한강유역환경청에 토지를 팔 테니 하수처리구역에서 해제해 달라”고 민원을 내자 이를 위법하게 수용했다. 이들은 환경부 장관의 변경 승인 없이 임의로 하수도정비기본계획 전자도면을 고쳐 49필지(2만 5578㎡)를 ‘하수처리구역 외 토지’로 바꿨다. 한강유역환경청이 매입 여부를 검토하기 위해 양평군에 자료를 요청하자 수정본을 보냈다. 그 결과 전자도면을 수정한 토지 가운데 27필지(1만 1719㎡)가 매수 대상에 포함됐다. 여기에 들어간 한강수계관리기금이 79억여원에 이른다. 감사원은 양평군수에게 3명 가운데 1명은 정직, 나머지 2명은 경징계 이상의 징계를 하라고 요구했다. 또 3명을 형법상 공전자기록위작과 변작, 행사 혐의로 검찰에 수사를 요청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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