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완벽
    2026-07-05
    검색기록 지우기
  • 로니
    2026-07-05
    검색기록 지우기
  • 2조원
    2026-07-05
    검색기록 지우기
  • 아만
    2026-07-05
    검색기록 지우기
  • 출동
    2026-07-0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2,393
  • 이민정, 성숙美 돋보이는 화보 공개 ‘우아함의 정수’

    이민정, 성숙美 돋보이는 화보 공개 ‘우아함의 정수’

    배우 이민정의 화보가 공개돼 화제다. 매거진 퍼스트룩(1st look) 167호의 커버를 장식한 이번 화보는 럭셔리 워치 브랜드 페라가모 타임피스(Ferragamo Timepieces)와 함께 ‘A Better Tomorrow’를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화보에는 배우 이민정의 한층 성숙해진 아름다움이 자연스럽게 담겼다. 특히 이민정만의 우아한 매력과 페라가모 타임피스의 세련된 스타일링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공개된 화보 속 이민정은 다채로운 컬러와 디자인의 의상에 손목시계를 포인트로 한 감각적인 스타일링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민정은 특유의 여성스럽고 청순한 느낌을 강조한 화이트 드레스부터 세련된 블루 컬러 재킷, 고혹적인 매력의 블랙 퍼 아우터 등 다양한 컨셉의 의상을 완벽히 소화한 것은 물론 세련되고 과감한 워치 스타일링으로 룩의 완성도를 높였다. 커버에서 이민정은 페미닌한 무드가 돋보이는 화이트 드레스에 실버와 로즈골드 브레이슬릿 워치를 악세서리처럼 믹스 매치해 세련되고 도회적인 룩을 완성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기품 있는 스타일링에 이민정의 변함없이 아름다운 미모, 물 흐르듯 자연스러운 포즈, 더욱 깊어진 눈빛과 표정 연기가 더해져 한층 더 성숙한 아름다움을 표현했다. 이외에도 이민정은 시크한 느낌의 블루 재킷에 컬러감이 돋보이는 블랙과 블루 다이얼 워치를 포인트 매치한 감각적인 룩을 선보이는가 하면, 캐주얼한 느낌의 버건디 컬러 가죽 재킷에는 고급스러운 카멜과 심플한 블랙 레더 스트랩 워치를 매치해 우아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매력을 한층 끌어올렸다. 사진=페라가모 타임피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반려독 반려캣] 세아이 지키려 독사와 목숨걸고 싸운 충견

    [반려독 반려캣] 세아이 지키려 독사와 목숨걸고 싸운 충견

    주인의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 독사와 싸운 반려견이 사경을 헤매고 있다. 독사에 물린 반려견을 살리기 위해 주인이 사방팔방으로 손을 쓰면서 겨우 해독제를 맞았지만 건강을 회복할지는 아직 불투명하다. 아르헨티나 멘도사주의 엘차야오라는 지역에서 벌어진 일이다. 19일(이하 현지시간) 피아파이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시몬이라는 반려견이 사는 집 정원에 야라라 독사가 출현한 건 지난 16일 밤 9시쯤. 독사가 나타난 정원에는 반려견 주인 발레리아의 8살, 5살, 1살 된 자식들이 놀고 있었다. 야라라 독사는 길이 1m가 넘는 남미의 독사로 물리면 12시간 내 사망에 이르는 치명적인 독을 뿜어낸다. 독사가 아이들을 향하는 아찔한 상황에서 방패처럼 아이들을 보호하겠다고 나선 건 반려견 시몬이었다. 발레리아는 "반려견을 여럿 기르고 있지만 시몬만 아이들을 지키겠다고 나섰다"고 말했다. 반려견 시몬은 컹컹 짖으며 독사와 뒤엉켜 싸우면서 아이들을 지켜냈다. 짖는 소리를 듣고 달려나온 발레리아와 남편이 가세하면서 독사를 물리쳤지만 시몬은 독사에게 여러 군데 물린 채 푹 쓰러졌다. 시몬을 살려낼 수 있는 시간은 길어야 12시간. 이 시간 내에 해독제를 맞지 못하면 시몬은 영영 눈을 뜰 수 없었다. 발레리아는 시몬을 살려내기 위해 지역에서 유일하게 해독제를 보유하고 있는 렌시나스 병원으로 달려갔다. 하지만 병원은 해독제를 내주지 않았다. 해독제가 부족해 사람에게만 쓸 수 있다는 이유에서였다. 주인 발레리아는 다시 지역에서 가장 큰 동물병원으로 달려갔지만 이곳엔 아예 해독제가 없었다. 발레리아는 "당시 느낀 절망감을 생각하면 아직도 아찔하다"고 말했다. 그대로 반려견 시몬을 보낼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지만 발레리아는 포기하지 않았다. 그는 멘도사주 보건부에 전화를 걸어 장관을 연결해 달라고 사정했다. 자초지정을 들은 장관은 렌시나스 병원에 전화를 걸어 해독제를 내주라고 명령했다. 덕분에 반려견 시몬은 숨이 끊어지기 전에 해독제를 맞았지만 아직도 사경을 헤매고 있다. 발레리아는 "해독제를 맞아 일단 생명을 건졌지만 아직도 시몬이 죽음과 힘든 싸움을 벌이고 있다"면서 "살아난다고 해도 건강을 완벽히 회복할 수 있을지 모른다"고 눈물을 흘렸다. 한편 네티즌들은 아이들을 지켜내기 위해 몸을 던진 반려견 시몬의 회복을 기원하며 응원하고 있다. 사진=피아파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 무릎 꿇고 청혼하자 최고의 하객, 수달떼가 모여들었다

    무릎 꿇고 청혼하자 최고의 하객, 수달떼가 모여들었다

    영국 청년 조던 도일(28)이 무릎을 꿇고 매리 리스터에게 결혼해 달라고 말하는데 수달들이 우르르 몰려와 구경하고 있다. 두 사람은 20일 야생동물 사진작가 버나드 셔 등의 안내를 받아 싱가포르 마리나 유수지에 출몰하는 수달을 구경하던 길에 도일은 깜짝 프러포즈를 준비하고 있었다. 도일은 영국 BBC와의 인터뷰를 통해 “한동안 결혼반지를 지니고 다녔는데 매리가 수달 왕팬이었다. 그래서 지금이 프러포즈할 때라고 직감했다”고 말했다. 마치 말을 맞추기라도 한 것처럼 수달 떼가 모여들어 둘의 로맨틱한 순간을 축하해줬다. 도일은 “계획한 일이 아닌데 요녀석들이 나타나 완벽하게 각별한 순간을 만들어줬다”고 기꺼워했다. 사진작가 셔는 “다른 사진작가들과 헤어져 여러 장소를 찾았다. 두 번째로 찾은 곳에서 내가 두 사람에게 다시 한 번 포즈를 취해달라고 요구하자 수달 떼가 물에서 나와 커플에게 접근했다. 맙소사 했던 것 같다. 믿기지가 않았다”고 말했다. 수달떼는 3분 동안 주변에 머무르며 가만히 서 있는 일행에게 몸을 비비기도 했다. 그는 수달떼가 인간 곁에 그렇게 오래 머문 건 흔치 않은 일이라며 “인간에게 다가오는 모습을 전에 본 적이 있지만 대체로 몇 분까지 가지 않는다. 이렇게 길게 머무른 적은 없었다”고 말했다. 싱가포르 도심 지역에 자주 출몰하는 수달 가족 가운데 ‘비샨 10’이란 이름으로 알려진 가족이라고 방송은 전했다. 저유명한 명장 리처드 아텐보로의 친동생이며 야생동물 다큐멘터리 감독 겸 해설가로도 명성을 누린 데이비드 아텐보로의 다큐멘터리에도 등장한 적이 있고 페이스북에서도 인기가 높은 가족이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중국몽이 아메리칸 드림보다 성공 가능성 높다

    중국몽이 아메리칸 드림보다 성공 가능성 높다

    중국 젊은이들이 미국 젊은이보다 중국몽을 이루고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고 뉴욕타임스(NYT)가 지난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NYT가 중국몽이 아메리칸 드림보다 가능성이 더 크다고 분석한 이유는 5가지 숫자로 표현된다. #8억 : 1990년부터 빈곤에서 벗어난 중국인의 숫자로 이는 미국 인구의 2배 반에 이른다. #500% : 1980년에서 2014년까지 1인당 소득 증가 비율. #1만 2000달러 : 중국의 1인당 경제 생산량으로 10년 전에는 3500달러에 불과했다. #4분의 1 : 2016년 기준 세계 중산층의 4분의 1이 중국에 있다. #29 : 불평등한 정도를 산정하는 지니 계수로 낮을수록 훨씬 경제수준이 평등하다. 중국의 지니 계수가 29인 반면 미국은 37이다. 즉 빠르게 경제 성장 중인 중국의 젊은이가 미국의 젊은이보다 꿈을 이룰 수 있는 확률이 높다는 것이다. 하지만 중국의 이 같은 눈부신 성장에도 여전히 13억 인구의 40%는 하루 평균 5.5달러로 먹고산다. NYT는 이어 ‘일대일로’(육·해상 실크로드)와 인터넷을 통해 중국의 성장을 조명했다. 중국의 일대일로를 현대판 마셜 플랜이라고 부르며 112개국이 중국의 투자를 받았다고 밝혔다. 마셜 플랜은 제2차 세계대전 후 1947년부터 1951년까지 미국이 서유럽 16개 나라에 행한 대외원조계획이다. 현재 미국은 중국의 일대일로에 대응해 인도-태평양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일대일로를 통해 지난 10년 동안 600개의 프로젝트가 수행됐으며 41개의 원유 및 가스관이 건립되고 203개의 다리와 도로, 철도가 놓였으며 199개의 발전소가 세워졌다. 미국은 중국이 자본뿐 아니라 노동력과 기술까지 투입하는 일대일로가 참여국을 빚더미에 빠뜨린다고 비난 중이다.2000년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은 인터넷이 중국의 닫힌 문을 활짝 열어젖힐 것이라고 했지만 그의 예상도 빗나갔다. 대신 중국은 만리방화벽을 세워 외국 인터넷 사이트를 차단하고 독자적인 인터넷 세상을 구축했다. 구글은 바이두, 유튜브는 요우쿠, 트위터는 웨이보, 인스타그램은 더우인 등으로 완벽히 해외 사이트를 대체하는 대안이 만들어졌다. 중국의 기업들이 미국의 실리콘 밸리를 베낀 지 얼마 되지 않아 복제품이 나온 것이다. 이제 미국의 소셜 미디어 회사들은 중국의 메신저 위챗이나 동영상 플랫폼 틱톡을 이용해 사용자들을 끌어들이려 하고 있다. NYT는 “페이스북과 같은 거대 기술기업이 빅데이터와 개인정보에 대한 제재로 족쇄가 차이는 동안 중국 기업들은 정부의 지원을 등에 업고 허술한 지적재산권 보호 환경 속에서 훨훨 날았다”고 설명했다. 베이징 윤창수 특파원 geo@seoul.co.kr
  • ‘날보러와요’ 조세호, ‘유치원 핵인싸’ 아들에 혼 쏙 빠져..

    ‘날보러와요’ 조세호, ‘유치원 핵인싸’ 아들에 혼 쏙 빠져..

    조세호가 6세 아들을 둔 ‘일일 엄마’로 변신했다. 20일(오늘) 밤 11시에 방송되는 JTBC ‘날보러와요-사심방송제작기’에서 조세호가산후조리원에서 지내고 있는 의뢰인에게 6세 아들을 돌봐달라는 부탁을 받았다. 조세호는 난생 처음 맡게 된 엄마 역할에 긴장했지만, 걱정과 달리 스파이더맨으로 변신해 아들과 빠르게 친해지고 함께 커플 댄스를 추는 등 ‘일일 엄마’ 역할에 완벽하게 적응했다. 하지만 평화로운 시간도 잠시, 유치원 야시장에서 아들과 함께 ‘슬라임 팔기’에 나선 조세호는 유치원을 종횡무진 누비는 ‘유치원 핵인싸’ 아들의 거침없는 모습에 혼이 쏙 빠진 모습을 보였다. 스튜디오에서 고군분투하는 조세호의 모습을 지켜보던 게스트 별은 “아들이 우리 드림이와 동갑이다. 남편 하하도 최근 드림이의 유치원 할로윈 파티에 참가해 학부모 달리기 1등을 했다”며 공감을 표했다. 또한 “하하가 드림이와 눈높이를 맞춰 놀아준 덕분에 동네 엄마들 사이에서 ‘놀이터 핵인싸’로 등극했다”며 하하의 ‘아들바보’ 면모를 자랑하기도 했다. ‘일일 엄마’로 변신한 조세호의 다사다난 ‘해주~세호’ 채널 제작기는 11월 20일 화요일 밤 11시 JTBC ‘날보러와요-사심방송제작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뷰티인사이드’ 이다희이기에 가능했던 ‘강사라’

    ‘뷰티인사이드’ 이다희이기에 가능했던 ‘강사라’

    배우 이다희가 ‘뷰티 인사이드’를 통해 인생 캐릭터를 경신했다. JTBC 월화드라마 ‘뷰티 인사이드’에서 도도하고 시크하지만 누구보다 따뜻한 마음을 지닌 원에어 대표 사라로 분한 이다희가 안방극장을 제대로 사로잡으며 역대급 인생 캐릭터를 만들어냈다. 이다희는 연기면 연기, 비주얼이면 비주얼, 로맨스면 로맨스 어느 하나 빠지지 않는 완벽함으로 매회 매 장면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러한 결과들이 모여 ‘인생 캐릭터’라는 찬사로 이어진 것. 그렇다면 이다희가 ‘뷰티 인사이드’를 통해 인생 캐릭터를 탄생시킬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20일 화이브라더스코리아 측은 ‘이다희=강사라’ 공식을 만들어낸 순간들을 세 가지 포인트로 짚어봤다. ▶ 캐릭터 감정에 따른 ‘패션&메이크업’ 이다희는 다채로운 패션과 메이크업으로 캐릭터를 더욱 입체적으로 만들었다. 원에어 대표로서 ‘커리어우먼’ 면모가 드러나는 순간에는 시크하면서도 우아한 페미닌룩을 선보였고, 맑고 깨끗한 은호(안재현 분)로 인해 감정의 변화를 맞은 후부터는 점차적으로 파스텔톤과 밝은 의상을 많이 선택하게 됐다. 메이크업에도 변화가 있었다. 극 초반, 강렬한 스모키 메이크업으로 야망 가득한 캐릭터의 심경을 표현했다면, 사랑이라는 감정을 느낀 후로는 핑크빛과 누드톤의 메이크업으로 생기를 불어넣으며 사랑스러움을 한껏 끌어올렸다. 이다희는 인물의 심리 상태에 따른 패션과 메이크업 변화로 보는 재미를 더했을 뿐만 아니라 캐릭터와의 싱크로율을 높이며 매주 핫한 반응을 얻었다.▶ 강사라식 ‘돌직구’ 멘트 이다희의 거침없지만 온기를 머금고 있는 돌직구 대사들은 은호뿐만 아니라 시청자들의 마음마저 저격했다. 11회에서는 약혼자 기호(김영훈 분)와 은호 사이에서 갈등을 겪던 중 ‘반드시 오고야 말 행복’이라는 꽃말의 메리골드가 눈에 들어오자 단호한 얼굴로 은호에게 전화를 걸었고 “어디에요. 어디냐고요. 세 번 묻게 하지 마요”라고 말하더니 바로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망설임이라곤 모르는 ‘직진녀’ 면모가 드러나는 순간이었다. 또한 13회에서는 기호와의 관계를 끊어내는 모습을 일부러 은호에게 보여주면서 “내가 뭘 버리는지 보여주고 싶어서. 그래서 오라고 했어요”라고 말해 안방극장에 설렘과 통쾌함을 동시에 선사했다. 역시나 돌려서 말하는 법이 없는 사라의 성격이 고스란히 반영된 장면이었고, 이는 ‘걸크러시’ 매력으로도 작용했다. ▶ ‘얼음공주’→‘따도녀’ 인간美 장착 극 초반 이다희는 오빠 도재(이민기 분)를 뛰어넘고자 하는 야망으로 똘똘 뭉친 도도하고 시크한 얼음공주였다. 그러나 그런 얼음공주를 서서히 녹게 한 인물이 있었으니, 바로 우연인 듯 운명처럼 계속해서 엮이게 된 은호. 사랑도 사람도 외면한 채 오로지 앞만 보고 달려온 이다희는 따뜻하고 배려심 넘치는 은호로 인해 질주하던 걸음을 멈추게 됐고, 살아남기 위해 차가워질 수밖에 없었던 지난날들을 뒤로한 채 따뜻한 인간미를 장착하는 변화를 보였다. 도회적인 외모와 분위기 탓에 차가워 보이기도 하지만 내면은 그 누구보다도 따뜻한 캐릭터의 이중적인 모습을 완벽하게 소화한 이다희는 마지막까지 인물의 이유 있는 변화를 섬세하고 촘촘하게 그려내 호평을 끌어냈다. 한편, JTBC 월화드라마 ‘뷰티인사이드’ 마지막회는 20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화이브라더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송소희 “학교서 ‘관종’이라 소문..단아 이미지와 달라”

    송소희 “학교서 ‘관종’이라 소문..단아 이미지와 달라”

    국악 신동에서 어엿한 숙녀로 성장해 흐른 세월만큼이나 더욱 짙어진 목소리로 깊은 울림을 전하는 국악인 송소희와 bnt가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비앤티 꼴레지오네(bnt collezione), 한복린, 위드란(WITHLAN), 클라쎄14 등으로 구성된 네 가지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화보 촬영에서 그는 그동안 볼 수 없었던 다채로운 이미지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송소희는 호피 드레스에 핑크 퍼 코트를 입고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내는가 하면 블랙 미니 드레스에 블랙 베레모를 쓰고 시크한 무드를 보여줬다. 이어 슈트 스타일링으로 성숙한 여인의 향기를 보여준 그는 마지막으로 단아한 한복 콘셉트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국악 여신의 면모를 보여줬다.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를 통해 근황을 전한 그는 “올해 ‘모던민요’ 앨범 발매 후 활동하면서 행복한 한 해를 보냈다”며 “대학생 신분이라 막 중간고사가 끝나 다음 기말고사를 준비하면서 지내고 있다”고 국악인이자 풋풋한 대학생 송소희의 모습을 보여줬다. 소리는 5살, 민요는 8살에 시작한 송소희. 어린 나이부터 국악을 하며 고된 시간도 많았을 것 같다는 물음에 “현재까지 삶 중에서 굳이 슬럼프를 꼽자면 현재가 가장 큰 굴곡을 맞이하고 있는 구간”이라고 입을 뗀 그는 “음악적으로 큰 변곡점을 맞이하고 싶은 순간”이라며 “이 지점에서 내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가야 하는지도 고민이 많이 되고, 소리라는 분야에 대해 알면 알수록 부족한 게 너무 많이 보이니까 스스로 답답한 마음도 크다. 후회하는 건 절대 아니지만, 지금까지 왔던 길에 대한 살짝 회의감도 들고 그래서 고민이 많은 시기라고 생각된다”고 진중한 답변을 전했다. 지금의 송소희라는 인물이 있기까지 어머니의 영향이 컸다고 전한 그는 “예술에 꿈을 가진 어머니가 자연스럽게 그 길로 인도해줬다”며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송소희를 알린 ‘전국노래자랑’ 출연 계기 역시 어머니라고 답한 그는 “‘전국노래자랑’은 현재 모든 음악적 고민의 원천이자 민요를 제대로 시작하게 해준 동력”이라고. 전통에 대해 크게 갈망하고 공부하면서도 한국음악을 하는 사람들끼리의 영역을 벗어나 좀 더 넓은 영역에서 국악을 알리고자 하는 그는 “작년부터 기획한 기진맥진 프로젝트라는 콜라보레이션 작업을 통해 국악의 소신은 지키며 새로운 시너지를 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 국악이 아닌 다른 장르를 가진 아티스트와 콜라보레이션을 하며 음악적 간극으로 인해 어려움도 있었을 터. “서로 음악적인 색을 지키며 그 안에서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조율하는 방법이 중요하다” 국악에 대한 낮은 관심과 외면받는 현실에 국악인으로서 어깨가 무거울 것 같다고 전하자 “젊은 국악인들에게 주어진 사명감이라고 생각한다”며 “부담감보다는 책임감을 가지고 강요하지 않고 열심히 할 것”이라고 당찬 포부를 보였다. 국악인이면서 22살 풋풋한 대학생인 그에게 대학 생활 중 가장 즐거웠던 경험을 묻자 조별과제라던 그는 “그게 뭐라고 많은 사람들이 골머리를 썩이며 싫어하는지 해보고 싶었는데, 막상 해보니 알겠더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요즘에는 날씨가 추워서 타지 못하지만, 평소 학교 다닐 때 킥보드를 애용한다는 그는 “관종이라고도 하더라”며 “나에 대해 고정적으로 생각하는 이미지가 있는데, 옷도 다양한 스타일로 입고 이어폰 꽂고 노래 들으면서 신나게 킥보드 타고 다니니까 사람들 눈에는 신선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국음악을 배우면서 한국의 유교 사상도 자연스럽게 접한 그는 “친구들은 진지충이라고 한다”며 “서로의 고민에 대해 대화하는 것을 좋아하는데, 친구들은 재미있게 즐길 수 있을 만한 것들을 좋아한다. 괴리감은 있지만 함께하면 늘 즐겁다”고 전했다. 스무 살 때 술이라는 신세계를 접했다며 다소 엉뚱한 이야기를 전하기도 한 그는 “1학년 때 정말 무섭게 술을 마셨다”며 “주량으로 지기 싫어서 정신력으로 버텨가며 마시기도 했다. 이제는 쳐다보기도 싫을 지경”이라고 의외의 면모를 보여주기도 했다. 대중에겐 한복 입은 모습이 익숙하지만, 평소 다양한 사복 스타일을 즐긴다는 그는 “한가지 스타일을 고수하지 않고 다양하게 입고 싶은 걸 입는 편”이라며 “한복은 250여 벌 정도 소유하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걸음걸이 교정을 위해 아이돌 댄스를 배웠다고 전한 그는 “흥미는 있지만 적성에 맞지 않았다”며 “내적으로 이렇게 과격해도 되나 싶을 정도로 파워풀하게 췄지만, 안무 선생님은 조금 더 넓게 사용하라고 했다”고 답해 폭소케 했다. 도량이 넓은 사람이 이상형이라던 그는 “모든 일에 있어서 둥글게 대할 줄 알고 유연하게 생각하는 사람이 좋다”며 “나열하자면 끝도 없겠지만 내가 원하는 조건 중 하나를 꼽으라면 이 부분인 것 같다”고 성숙한 답변을 내놓기도. 국악 신동에서 국악 소녀, 국악 여신까지 다양한 수식어를 보유하고 있는 그이지만 어떤 수식어보다 누가 봐도 한국음악을 하는 소리꾼, 국악인이라는 말을 듣고 싶다는 송소희는 “스스로 당당하게 ‘국악인 송소희’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성장하고 싶다고 깊은 속내를 드러내기도 했다. 다가온 2019년 목표에 대해 “음악적으로 굵직한 작업을 많이 할 수 있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며 “대학 생활을 마침표를 찍는 해이기 때문에, 그 마침표를 정말 멋있게 찍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한마디를 전한 그는 “음악적으로 큰 변곡점을 맞이하고 이 순간이 내게는 소중하고 크게 와 닿지만 팬들 입장에서는 굉장히 낯설게 느껴질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며 “모든 과정을 믿고 응원해주는 팬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남다른 애정을 표현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세상을 XX 우습게 아네”...‘골목식당’ 홍탁집 아들에 분노한 백종원

    “세상을 XX 우습게 아네”...‘골목식당’ 홍탁집 아들에 분노한 백종원

    ‘백종원의 골목식당’ 홍탁집 아들의 행동에 백종원이 결국 분노를 참지 못했다. 지난 19일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측은 “노력 없는 홍탁집 사장에 폭발한 백종원, 결국 촬영 종료?”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일주일 만에 홍탁집을 찾은 백종원의 모습이 담겼다. 홍탁집 아들은 백종원을 만나는 날까지 양념장을 완벽하게 만들어놓겠다고 약속했다. 홍탁집 아들이 꺼낸 양념을 본 백종원이 “다 만든 거냐”고 묻자, 홍탁집 아들은 “그렇다. 넣을 수 있는 만큼 넣었다”고 말하면서도 자신 없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백종원은 “왜 엄마를 쳐다보냐”며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양념장에 이어 홍탁집 아들이 재료를 손질하는 과정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세제를 옆에 두고 싱크대에서 닭을 씻었던 것. 백종원은 “나는 음식하는 사람이다. 하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모를 것 같냐. 세제 통이 여기 있는데 여기서 닭을 어떻게 씻냐”고 지적했다. 백종원은 이어 “세상을 XX 우습게 아네, 이 사람이 진짜”라며 한숨을 쉬었다. 영상 말미에는 “어머니 죄송한데 이건 안 될 것 같다”고 말하는 백종원의 목소리와 함께 홍탁집 아들이 밖으로 나가는 모습이 담겼다. 이에 홍탁집이 솔루션을 이어갈 수 있을지 궁금증이 더해졌다. 한편,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21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임종기 전남도의원, 119 종합상황실 인력보강 시급 지적

    임종기 전남도의원, 119 종합상황실 인력보강 시급 지적

    전남도 119종합상황실이 소방력 기준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인력으로 운영되고 있어 근무 인원 보충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119종합상황실은 1일 평균 1500여건의 전화 접수처리와 600여대의 소방차량을 관리하고 있다. 임종기(순천2, 더불어민주당) 전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은 지난 19일 전남도 소방본부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119종합상황실의 열악한 근무여건을 지적하며 최우선적으로 상황실 근무인력을 보충할 것을 요청했다. 임 의원은 “소방력 기준 대비 75%의 부족한 인력으로 주 56시간 근무에 월 70시간 이상의 초과근무와 감정노동에 시달리고 있다”며 “신속하고 정확한 판단이 요구되는 119요원이 육체적·심리적 피로가 가중돼 위급시 완벽한 초기 작전을 기대한다는 것은 무리가 될 수 있다”고 꼬집었다. 그는 “문재인 정부들어 현장 인력이 연차적으로 충원되고 있는 상황에서 부족 인원을 최우선적으로 배치하는 것이 각종 재난사고에 완벽하게 대처하고 소방인력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필요하다”고 밝혔다. 임 의원은 “각종 재난으로부터 자유롭고 안전한 생활을 만들어 나가는데 119상황실이 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며 “인력 보강과 4조 2교대 실시 등 근무여건이 개선돼야한다”고 주문했다. 무안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패리스힐튼 파혼, 크리스 질카와 2년 열애 종지부 “동화는 없다”

    패리스힐튼 파혼, 크리스 질카와 2년 열애 종지부 “동화는 없다”

    사랑에 푹 빠진 모습을 보였던 패리스 힐튼의 파혼 소식이 전해졌다. 20일(현지시각) 미국 연예 매체는 미국 호텔 재벌 힐튼가의 상속녀이자 사교계 유명 인사인 패리스 힐튼과 배우 크리스 질카가 2년 열애 끝에 헤어지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관계자는 “패리스 힐튼과 크리스 질카는 몇 주 전 이별했다. 패리스 힐튼은 자신의 브랜드 사업에 집중할 계획이고 크리스 질카 역시 자신이 해오던 예술과 연기 분야로 돌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패리스 힐튼은 자신의 화장품 브랜드 사업을 위해 해외를 다닐 것”이라며 “그는 크리스 질카의 앞날을 축복하고 계속해서 좋은 친구로 남길 바라고 있다”라고 전했다. 2017년 1월부터 공개 연애를 시작한 패리스 힐튼은 올해 1월 3일 아스펜의 한 스키장에서 크리스 질카에게 다이아몬드 약혼 반지를 받았다. 이 반지는 200만 달러(약 21억 원)에 달하는 20캐럿짜리 다이아몬드 반지여서 더욱 화제가 됐다. 당시 패리스 힐튼은 “나의 베스트프렌드이자 소울메이트. 나에게 완벽하다. 나는 세상에서 가장 운 좋은 여자다. 당신은 나의 꿈이 실현된 것이다. 동화가 실제로 존재한다는 것을 보여줘서 고마워요”라고 소감을 전한 바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아빠 고양이 완벽하게 흉내내는 새끼 고양이

    아빠 고양이 완벽하게 흉내내는 새끼 고양이

    눈, 코, 입, 자세, 움직임 등 아빠 고양이를 완벽하게 따라하는 새끼 고양이의 사랑스런 순간이 화제다. 영상 속, 침대 위에 누워 있는 스코티시 폴드(Scottish Fold) 종인 다우 다우(Dou Dou)란 이름의 아빠 고양이와 생후 4개월 된 새끼 고양이 쭈앙 쭈앙(Zhuang Zhuang)이 나란히 누워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사랑스런 새끼 고양이는 아빠 고양이와 움직임은 100%에 가까운 싱크로율을 보인다. 눈알이 좌우로 똑같이 움직이는 모습이 너무 귀엽고 예쁘게 느껴진다. 이 영상은 지난 10일(현지시각) 중국 동부 장쑤성(Jiangsu) 쑤저우(Suzhou)시 한 가정집에서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다.사진 영상=애니멀앤틱스/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민낯 과감하게 공개한 현아, 부스스한 머리도 ‘찰떡 소화’

    민낯 과감하게 공개한 현아, 부스스한 머리도 ‘찰떡 소화’

    현아가 패션 매거진 ‘그라치아’ 화보를 통해 완벽한 민낯을 공개했다. 20일 공개된 ‘그라치아’ 화보에서는 현아와 함께한 화보를 공개했다. 현아는 자연스러운 화보 콘셉트 연출을 위해 옅게 발려있던 피부 화장까지 전부 지우고 카메라 앞에 나섰다. 말갛고 장난스러운 현아의 새로운 얼굴이 화보 속에 고스란히 담겼다. 데님과 흰 티셔츠, 워크 웨어 등 캐주얼한 옷차림에 대담한 디자인의 워치를 착용, 쿨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는 확고한 취향과 패션 철학에 대해 이야기 했다. 자신에 대해 “좋아하는 게 굉장히 명확하고 잘 바뀌지 않는 사람” 이라고 설명하며, 특히 “몇 년 째 빈티지 믹스 매치에 빠져있다, 일본과 유럽 빈티지 마켓과 우리나라 우사단길 빈티지 숍을 자주 간다”고 밝혔다. 부스스한 컬로 변신한 헤어 스타일에 대해서도 “할아버지들이 다니는 동네 미용실에서 펌 했는데 대만족”이라고 털털한 면을 드러내기도. 현아의 화보와 인터뷰는 20일 발간된 ‘그라치아’ 12월호를 통해 만날 수 있다. 사진=그라치아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뷰티인사이드’ 서현진♥이민기 꽃길만 남은 마법 같은 로맨스

    ‘뷰티인사이드’ 서현진♥이민기 꽃길만 남은 마법 같은 로맨스

    ‘뷰티 인사이드’ 서현진과 이민기가 애틋한 재회로 진정한 사랑의 기적을 보여줬다. 지난 19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뷰티 인사이드’(연출 송현욱, 극본 임메아리, 제작 스튜디오 앤 뉴, 용필름) 15회는 전국 기준 5.2%, 수도권 기준 6.1%(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특히, 2049 타깃 시청률에서 자체 최고인 4.2%를 기록하며 2주 연속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1위를 지키는 저력을 과시했다. 이날 안타까운 이별을 했던 한세계(서현진 분)와 서도재(이민기 분)가 1년의 시간이 흐른 뒤 재회했다. 돌고 돌아 제자리를 찾은 ‘세기커플’의 사랑은 시청자들에게 달달한 행복감을 선물했다. 서도재에게 이별을 고하고 사라진 한세계는 엄마의 집에서 조용한 삶을 살고 있었다. 천직인 연기도 내려놨지만 재능과 열정을 삭일 수 없어 오디오북 팟캐스트로 세상과 소통했고, 여전히 그리운 서도재의 품을 떠올리며 스웨터를 뜨기도 했다. 서도재는 그런 한세계를 위해 위험도 감수하며 안면실인증 수술을 받았다. 한세계는 이런 사실을 알지 못한 채 서도재가 남긴 “돌아올게. 돌아올 때까지 당신은 나만 기다리면서 살아. 어떻게든 살아있기만 해”라는 말로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었다. 한세계와 서도재는 멀리 떨어져 있었지만 마음만은 연결된 채 삶을 살아갔다. 마침내 안면실인증을 완치한 서도재가 한세계를 찾아갔다. 동네의 작은 서점 앞에 묶여있는 낑깡이를 알아본 서도재. 아무것도 모르고 책을 사서 나온 한세계는 떨어진 책을 건네주는 서도재와 마주했다. 놀란 눈으로 서도재를 바라보던 한세계는 그대로 서도재의 품에 안겼다. 두 사람의 애틋한 재회는 보는 이들의 마음마저 뭉클하게 만들었다. 한세계는 두 번이나 자신을 위해 목숨을 건 서도재에게 “평생 책임임질게. 당신이 하고 싶은 건 내가 다 하게 해주겠다”고 고백했다. 이별을 딛고 다시 만난 두 사람이기에 매 순간이 소중하고 로맨틱했다. 한세계는 서도재의 부탁으로 서울로 돌아왔고, 연예계에도 복귀했다. 두 사람이 다시 만날 수 있었던 건 ‘사랑을 대신해 싸운’ 한세계와 서도재가 만든 기적이나 다름없었다. 강사라(이다희 분)와 류은호(안재현 분)는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이날 류은호는 깜찍한 반전 매력으로 강사라를 여러 번 홀렸다. 앞으로 무엇이 되고 싶냐는 말에 ‘판사’가 되겠다고 선언한 류은호. 강사라는 류은호가 아직 세상을 모른다고 생각하며 “그거 되기 되게 힘든데”라고 말했지만, 알고 보니 류은호는 명문대 법대 출신이었다. 뿐만 아니라 류은호는 강사라가 뽀뽀를 해달라며 볼을 내밀자, 기습 키스로 ‘심쿵’을 유발했다. 두 사람의 짙어진 사랑도 ‘세기커플’의 재회와 더불어 설렘을 증폭했다. 안타까운 이별로 시청자들의 애를 태웠던 ‘세기커플’은 마침내 위기를 딛고 다시 사랑을 시작했다. 운명과도 맞선 한세계와 서도재의 사랑은 1년 사이 더 강해지고 깊어졌다. 다시 제자리로 돌아온 한세계는 서도재의 곁에서 비로소 행복한 미소를 지을 수 있었다. 서로의 삶을 바꿔놓은 ‘세기커플’의 사랑은 평범한 일상을 함께 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했다. 어떤 모습이어도 완벽하게 서로를 사랑하는 한세계와 서도재의 재회는 꽉 닫힌 해피엔딩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뷰티 인사이드’는 드라마 부문 화제성 지수(11월 12일부터 11월 18일까지)에서 또다시 1위를 싹쓸이했다. 2위와는 높은 점수(2851.6포인트)와 점유율(14.9%)로 격차를 보이며 저력을 과시했다. 이민기와 서현진도 나란히 출연자 부문 화제성 지수에서 1, 2위를 기록해 ‘세기커플’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뷰티 인사이드’ 대망의 최종회는 오늘(20일) 밤 9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찍기보다 낮은 ‘정답률 18%’… 욕먹는 수능 문제, 왜 나올까

    찍기보다 낮은 ‘정답률 18%’… 욕먹는 수능 문제, 왜 나올까

    ‘최고난도’ 국어 31번 이의제기만 30여건출제때 최저 목표 정답률 20%도 못 미쳐 출제 참여 교사 “1~9등급 줄 세우기 위해 최대한 어려운 문제 낼 수밖에 없어” 전문가 “대안은 절대평가·서술형 문제 내신 불신·공정성 논란에 도입 쉽지 않아”‘국어영역 31번은 정말 실패한 문항이었을까.’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난 뒤 국어영역 31번의 난도가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1교시 국어영역이 너무 어려워 ‘불수능’(난도가 높은 수능)이 됐다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수험생과 현장 교사들이 31번을 가장 까다로웠던 문항으로 꼽았기 때문이다. 과학 문제로 착각할 법한 지문과 보기를 짧은 시간 내 읽고 풀어야 했기에 수험생 사이에서는 비난에 가까운 불만이 터져나왔다. 수능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홈페이지에는 이 문제에 대한 이의신청이 30건 넘게 올라왔고,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도 비판성 청원글이 게재됐다. 결과적으로 보면 31번은 난도 조절에 실패했다고 볼 수 있다. 입시업체인 이투스·메가스터디·EBS 등이 수험생의 가채점 결과를 토대로 분석한 이 문제의 정답률은 18~19%(19일 오후 4시 기준)였다. 10명 중 2명도 못 맞혔다는 얘기다. 수능 전 과목에 출제된 객관식 가운데 가장 낮다. 수능 출제 과정에 밝은 전문가들에 따르면 문제 출제 때 목표 정답률을 20% 밑으로 잡는 일은 없다. 5지선다이기 때문에 문제가 너무 어려워 수험생 전부가 보기 중 하나를 임의로 찍는다고 가정해도 정답을 맞힐 확률이 20%는 되기 때문이다. 결국 31번의 정답을 맞힌 수험생 중에도 문제를 확실히 이해하고 푼 이는 극히 적을 것으로 추정된다. ‘킬러 문항’(초고난도 문제)을 둘러싼 논란은 올해 처음 생긴 일이 아니다. 지난해 국어영역에는 ▲환율의 오버슈팅 현상(단기 급등락)과 정부 정책 수단을 소재로 한 문항 ▲디지털 통신 시스템 관련 지문을 읽고 푸는 문항 등이 많은 수험생을 울렸다. 오버슈팅 관련 문제를 두고는 “금융전문가도 틀렸다”는 얘기가 돌 정도였다. 전문가들은 “상대평가 방식인 현행 수능에서는 매년 난이도 조절 실패 논란이 반복될 수밖에 없다”고 말한다. 기준 점수 이상을 얻은 수험생에게는 모두 동일 등급을 부여(예컨대 90점 이상이면 1등급)하는 절대평가 방식과 달리 상대평가에서는 1점 단위로 학생들을 변별해야 하기 때문이다. 특히 수능 문제 중 70%는 EBS 문제집에서 연계 출제하도록 방침이 서 있는 데다 이른바 ‘1타 강사’(인기 높은 사교육 강사)의 인터넷 강의 등을 통해 수능 맞춤형 사교육이 보편화하면서 수험생의 평균적 문제 풀이 수준이 높아졌다는 점도 출제위원들에게는 골칫거리다. 웬만큼 어렵게 내서는 학생들 실력을 변별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과거 수능 출제에 참여했던 한 교사는 “평가원에서 문제의 난이도를 구체적으로 요구하진 않지만 ‘1등급과 9등급 사이 공백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한다”면서 “모든 수험생의 성적을 완벽히 줄 세우도록 하라는 얘긴데 결국 최대한 어려운 문제를 내게 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전대원 경기 위례한빛고 교사는 “현재 수능 시스템에서는 매년 31번 같은 문제 또는 더 어렵게 꼬여 있는 문제가 나올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교육전문가들은 “교육 과정과 동떨어진 킬러 문제 출제를 막으려면 현행 수능의 형태를 바꾸는 수밖에 없다”고 말한다. 절대평가 과목을 늘리거나 논·서술형 문제 등을 출제해야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숙명여고 사태’ 등을 겪으며 현행 내신 위주 입시 체제에 대한 불신이 더욱 강해진 많은 학부모들이 수능 전형 확대를 요구하고 있어 절대평가 과목을 크게 늘리는 건 쉽지 않아 보인다. 지난 8월 진행된 2022학년도 대입 개편안 공론화 과정에서도 절대평가 전환의 당위성은 지지 받았지만 아직 때가 이르다고 판단해 중장기 과제로 남겨뒀다. 또 논·서술형 문제 출제도 채점 공정성 확보라는 선행과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도입이 쉽지 않아 보인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우버, 카풀 같은 승차공유 서비스가 교통사고 늘릴까?

    우버, 카풀 같은 승차공유 서비스가 교통사고 늘릴까?

    외국 여행을 가거나 출장을 다녀온 사람들은 우버 같은 카풀(승차공유) 서비스나 리프트(Lyft) 같은 카쉐어링 서비스에 상당히 만족스럽다는 이야기들을 한다. 국내에서도 일시적으로 우버 서비스가 제공됐다가 택시업계의 반발로 중단됐으며 최근 카카오에서 카풀서비스를 시행하려고 하지만 역시 택시업계와 갈등을 빚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카풀이나 카쉐어링 서비스가 교통사고 사망자 수를 늘리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에 대해 해당 업계는 연구 설계와 가정 자체에 문제가 있다고 반발하고 있는 상황이다. 미국 시카고대 경제학과, 라이스대 경제학과, 국가경제연구국(NBER) 공동연구팀은 승차 공유서비스와 교통사고 사망자수 증가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차량 공유서비스가 시작된 이후 교통사고로 인한 인명피해가 증가했다는 연구결과를 최근 발표했다고 세계적인 과학저널 ‘사이언스’가 보도했다. 연구진은 ‘편의성 비용:승차공유와 교통사고 사망자’(The Cost of Convenience:Ridesharing and Traffic Fatalities)라는 제목의 논문을 시카고대 경영대학원 스티글러센터에서 발행하는 연구논문집 10월호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미국 내 2955개 지역에 대해 2001년부터 2016년까지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에서 집계한 사고수치를 분석했다. 연구팀은 특히 2014년을 기점으로 승차 공유서비스가 시작된 이후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수를 비롯한 사고 수치를 이전과 비교분석했다. 이와 함께 지역별 운전자들의 연료 소모량, 신차 등록대수도 함께 분석했다. 통계에 따르면 1980년대 이후 미국에서는 치명적인 교통사고가 급격히 감소해 2010년에는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 수가 3만 2885명으로 1940년대 후반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다. 그러다가 승차공유 서비스가 시작된 2014년부터 다시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늘어났다. 승차공유 서비스가 시작된 이듬해인 2015년에는 3만 5485명, 2016년에는 3만 7461명으로 교통사고 사망자 숫자가 늘어났다. 이는 승차공유 서비스 이전과 비교했을 때 2~4% 증가한 추세다. 연구팀에 따르면 사고는 인구 밀도가 높은 대도시 뿐만 아니라 1인당 소득을 기준으로 가장 빈곤한 도시에서 함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승차공유 서비스가 시작된 이후 연료 소비량은 물론 차량의 주행거리, 새로 등록된 차량 숫자도 함께 늘어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사람들이 대중교통보다는 승차공유서비스 이용을 많이 하게 되면서 더 많은 사람들이 승차공유 서비스에 나섰고 결국 교통량 증가로 인한 치명적 사고가 발생하기 시작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연구팀은 사고 통계만으로 승차공유 서비스로 인한 사고증가율을 완벽하게 설명하지는 못하겠지만 “인간의 삶에서 드는 편리함에는 반드시 댓가가 따르기 마련”이라며 “교통사고 사망자 증가로 인한 사회경제적 비용은 대략 53억 3000만~130억 4000만 달러(약 6조 154억~14조 9400억원)에 이른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관련 업계와 일부 연구자들은 연구 방법론에 대해 회의를 보이기도 했다. 이번 연구결과가 발표되자 리프트와 우버사는 “승차 공유 서비스로 인해 음주운전이 줄어들면서 교통사고에 대한 위험이 더 낮아졌다”며 “우리는 시민의 안전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성명을 내기도 했다. 컨설팅 기업 임프레사의 경제학자 조 코트라이트 박사는 “교통사고 발생률의 증가는 2014년 이후 기름값이 상대적으로 싸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차를 갖고 나왔기 때문”이라고 주장하며 “차량 공유를 하지 않는 농촌지역에서 교통사고 사망률이 도시보다 높다는 것은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라고 반박하기도 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사의찬미’ 신혜선 스틸 공개, 고혹적 분위기에 ‘시선 집중’

    ‘사의찬미’ 신혜선 스틸 공개, 고혹적 분위기에 ‘시선 집중’

    ‘사의찬미’ 신혜선이 100여년 전 슬픈 사랑의 주인공이 된다. 27일 SBS TV시네마 ‘사의찬미’가 첫 방송된다. ‘사의찬미’는 조선 최초 소프라노 윤심덕(신혜선 분)과 그의 애인이자 천재극작가인 김우진(이종석 분)의 일화를 그린 작품. 연기력과 스타성을 모두 갖춘 이종석과 신혜선이 주연으로 합류, 100여년 전 슬프고도 아름다운 사랑을 그린다. ‘사의찬미’는 그 동안 영화, 연극, 뮤지컬 등 다양한 콘텐츠로 수 차례 제작된 작품이다. 그만큼 이번에 방송되는 SBS TV시네마 ‘사의찬미’가 익히 알려진 이야기를 어떻게 변주할 것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 중심에 조선 최초 소프라노 윤심덕, 그녀의 눈부시도록 슬픈 삶을 그려낼 배우 신혜선이 있다. 극중 신혜선이 맡은 윤심덕은 조선 최초 소프라노다. 나라를 빼앗긴 슬픔, 여성들이 주체적으로 나설 수 없었던 시대적 분위기 속에서도 탁월한 재능과 노력으로 대중 앞에 나선 신여성이다. SBS TV시네마 ‘사의찬미’는 윤심덕의 사랑과 함께, 그녀의 삶을 조금 더 깊이 있게 조명할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11월 19일 ‘사의찬미’ 측이 100여년 전 암울한 시대를 꼿꼿하게 살아내려 했던 여자 윤심덕으로 분한 신혜선의 촬영 현장 스틸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신혜선의 고혹적인 분위기가 사진을 가득 채우며, 보는 사람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는다. 사진 속 신혜선은 쓸쓸한 비가 내리는 거리에서 홀로 붉은 우산을 쓴 채 서 있다. 무언가 깊은 생각에 잠긴 듯 진중한 표정, 다양한 감정이 담긴 듯 애틋하고도 처연한 눈빛이 신혜선이라는 배우가 지닌 연기력과 표현력을 그대로 보여주며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이외에도 사진 속 신혜선의 헤어스타일, 의상, 소품 등도 100년 전 슬픈 시대적 분위기를 고스란히 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와 관련 ‘사의찬미’ 제작진은 “신혜선은 섬세한 감정 표현부터 극을 이끄는 에너지까지 모두 갖춘 배우이다. 이런 이유로 비극적 사랑과 시대적 아픔을 모두 담고 있는 ‘윤심덕’ 캐릭터에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한 캐스팅이라고 생각한다. 제작진의 기대만큼 멋지고 특별한 연기를 보여준 배우 신혜선과 그녀의 연기로 빛을 흠뻑 품은 ‘사의찬미’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암울한 시대 속 청춘이자 예술가였던 천재극작가 김우진으로 분한 이종석. 시대적 아픔을 뛰어 넘어 예술가로서 환하게 꽃을 핀 조선 최초 소프라노 윤심덕 역의 신혜선. 순차적으로 공개된 두 배우의 촬영 스틸이 드라마 ‘사의찬미’에 대한 기대감을 뜨겁게 만들고 있다. 한편, SBS ‘사의찬미’는 오는 27일과 12월 3일, 12월 4일 3일에 걸쳐 각 밤 10시 방송되며, 12월 10일에는 새 월화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가 첫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전현무 ♥’ 한혜진, 군살 제로 탄탄 복근 공개 ‘역시 톱모델’

    ‘전현무 ♥’ 한혜진, 군살 제로 탄탄 복근 공개 ‘역시 톱모델’

    모델 한혜진의 일상이 공개돼 화제다. 지난 18일 한혜진은 인스타그램에 자신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한혜진이 헬스장에서 운동복을 입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운동복을 입은 한혜진은 군살 없는 몸매와 완벽한 복근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한혜진은 MBC ‘나혼자산다’에 출연 중이며 방송인 전현무와 공개 열애 중이다. 사진=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국력 커져 다자외교 러브콜 쇄도… 대통령도 외교관도 ‘과로’

    국력 커져 다자외교 러브콜 쇄도… 대통령도 외교관도 ‘과로’

    G20·APEC 등 블록 이뤄 국익 ‘극대화’ 정상들도 투자 유치 등 동분서주 불가피文, 6월 미·러 외교 강행군에 체력 고갈 외교관들, 연설문 차별화 등 ‘한달 야근’김은영 외교부 남아시아태평양국장이 지난 16일 문재인 대통령의 싱가포르 순방 수행 업무 도중 현지에서 원인이 과로로 추정되는 뇌출혈로 쓰러지는 안타까운 일이 일어나면서 정상외교의 격무가 조명을 받고 있다. 요즘 정상외교는 가히 전쟁터라 할 만큼 각국 정상들의 외교전이 치열하다. 과거엔 두 나라 정상이 만나는 양자 정상외교가 대부분이었지만, 요즘엔 양자 정상외교는 물론 여러 나라 정상이 한 데 만나 외교를 겨루는 다자 정상외교가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다. 당장 꼽을 수 있는 회의만 해도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아시아·태평양경제공동체(APEC) 정상회의,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 동남아국가연합(ASEAN) 정상회의 등 여러 개가 있다. 최근 세계적 추세가 다양한 국가 간 블록을 형성해 국익을 극대화하는 쪽으로 변한 데다, 과거엔 외교장관이 했던 일을 정상이 직접 나서서 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정상들이 일선 외교관처럼 외교 전쟁터를 누비는 일이 다반사가 된 것이다. 요즘 정상들은 경제지표 등에 따른 여론조사 지지율 변화를 거의 주간 단위 성적표로 받기 때문에 외교 전쟁터에서 투자 유치, 수출 확대 등을 위해 동분서주해야 하는 형편이다. 폼 잡는 국가원수보다는 최고경영자(CEO)형 리더십을 요구받고 있는 것이다. 시대가 이렇게 변함에 따라 외교 당국자들의 업무도 크게 늘어났다. 여러 외교 이벤트마다 다른 외교 전략을 짜야 하고 정상의 연설문도 차별화해 준비해야 하기 때문이다. 외교부 관계자는 18일 “정상의 한마디가 국익을 막던 난제를 풀어내는 물꼬가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모든 가능성을 대비한 완벽한 준비가 필요하다”며 “남아시아태평양국도 한 달 이상 야근을 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여기에 한국의 경우 국력이 급속히 커지면서 외교 이벤트가 급증하고 있다는 특징까지 겹쳤다. 세계 10위권 경제강국으로 발돋움하면서 우리나라 대통령이 한번 방문해달라고 요청하는 나라가 줄을 서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아무래도 대통령이 한번이라도 더 가는 것이 국가 간 관계에 좋고 수출과 투자 등 국익에도 보탬이 되는 게 사실이다. 하지만 국내외 일정에 바쁜 대통령으로서는 그 요청을 전부 받아들일 수 없기 때문에 한번 순방을 갈 때 자투리 시간을 내 주변 국가를 한꺼번에 연쇄 방문하는 형식을 취하고 있다. 청와대 관계자는 “다자회의를 앞두고 양자회담 제안이 쏟아져 들어오는데 회담을 위한 회담이나 보여주기식 일정은 최대한 하지 않으려고 한다. 줄이고 줄인 게 이 정도”라며 “주요국들은 한해 국빈방문국을 2~3개국 정상으로 제한하는데 지난번 프랑스의 경우처럼 불과 2년 만에 다시 국빈으로 초청하는 이례적인 제안도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해외 순방 일정이 살인적이다 보니 외교 당국자는 물론 대통령도 체력이 고갈돼 탈진 직전까지 가기 일쑤다. 특히 문 대통령은 통상적인 양자, 다자 외교에 더해 한반도의 운명이 걸린 비핵화 협상의 중재자로서 노심초사하는 일이 많아 육체적으로는 물론 정신적 피로도 클 것으로 짐작된다. 실제 문 대통령은 지난 6월 체력에 ‘이상신호’를 보였다. 5월 말 북·미 정상회담의 불씨를 살리기 위해 ‘1박 4일’이란 비현실적 일정으로 워싱턴(21~24일)을 다녀왔고, 1차 북·미 정상회담 직전까지 싱가포르에서 남·북·미 정상이 만날 가능성을 열어둔 채 북·미 정상 못지않게 신경을 썼다. 곧이어 러시아 국빈방문(6월 21~24일)을 다녀온 뒤 누적된 피로에 몸살감기에 걸려 공식적으로 28~29일 휴가를 냈다. 이번 정부 들어 여름휴가를 제외하면 6일간 공식일정이 없었던 것은 이때가 유일했다. 지난달 7박 9일간 유럽 5개국 및 ASEM 등 숨 가쁜 일정을 소화한 뒤에도 곧바로 밀린 국내 현안들을 보고받고, 전북 군산(10월 30일) 등 지역 일정을 소화했다. 국회 시정연설까지 마치고 나서야 이번 달 2일 하루 연가를 썼다. 1년간 사용 가능한 연가(21일) 중 11일만 쓴 상태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文 “뇌출혈 김 국장 긴급상황 넘겨”… 아베도 쾌유 기원

    文 “뇌출혈 김 국장 긴급상황 넘겨”… 아베도 쾌유 기원

    양자 외교 담당 지역국장 여성으론 처음 강경화 장관 빼면 女고위공무원단 5명뿐김은영 외교부 남아시아태평양국장이 문재인 대통령의 해외순방을 수행하다 뇌출혈로 쓰러졌다는 소식에 정치권 등에서 위로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문 대통령은 18일 페이스북에 “많은 분들이 염려해 주신 덕분에 김 국장은 초기의 긴급상황을 넘겼다고 한다”며 “며칠 경과를 봐야 한다는데, 무사귀환을 바라마지 않는다”고 썼다. 또 “외교 무대에 대통령만 보이지만, 많은 공무원들의 보이지 않는 노고가 바탕에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절감한다”고 덧붙였다. 해외에서도 위로가 이어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파푸아뉴기니에서 열린 ABAC 회의 도중 대기실에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문재인 대통령에게 김 국장이 쓰러진 데 대해 위로의 말을 전했다”고 말했다. ABAC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기업인자문위원회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도 쾌유를 기원했다. 추미애 전 대표는 “외교 최전방에서 문 대통령의 정상외교를 밤낮없이 보좌하느라 과로한 듯하다. 온 국민과 함께 쾌유를 빈다”고 했다. 표창원 의원은 “국가와 국민을 위한 헌신에 건강이 상한 듯하다. 꼭 건강한 모습으로 직무에 복귀하길 기원한다”고 했다. 김 국장은 1994년(외시 28회) 외교관이 된 뒤 지난 3월 외교부에서 여성 중 처음으로 지역국장에 올라 화제를 끈 바 있다. 외교부의 다자외교 분야에서는 여성 국장이 여럿 나왔지만, 양자 외교 분야에서는 김 국장이 처음이었다. 김 국장은 완벽주의자라고 불릴 정도로 업무에 헌신적이라는 평판을 들었다. 남편도 외교부 공무원으로 재직 중이며 슬하에 1남을 두고 있다. 현재 강경화 외교부 장관을 제외하면 외교부 본부 내 고위공무원단 보직자(50명) 중 여성은 5명뿐이다. 강 장관은 여성 간부 비율 20%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설렘주의보’ 한고은, 독보적 걸크러시 존재감 ‘CEO 패션’ 눈길

    ‘설렘주의보’ 한고은, 독보적 걸크러시 존재감 ‘CEO 패션’ 눈길

    한고은이 ‘설렘주의보’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산하고 있다. 매주 수,목요일을 기다려지게 만드는 MBN 수목드라마 ‘설렘주의보’에서 짱짱한 카리스마와 넘치는 패션센스로 한재경 캐릭터를 맛깔스럽게 살린 한고은이 매회 시선을 강탈하고 있다. 첫 등장부터 강렬했던 한재경(한고은 분)은 톱스타 윤유정(윤은혜 분)의 소속사 대표이자 스타닥터 차우현과의 위장 연애를 적극 지원하는 서포터즈의 수장으로 드라마를 보는 재미를 높였다. 남자친구에게 뒤통수를 맞아 졸지에 국민 호구가 될 뻔한 윤유정을 낭떠러지에서 구출, 이미지 회복과 완벽한 작전을 위해 고군분투 중이다. ‘우유커플’을 탄생시킨 추진력 만렙 한재경은 배우 케어와 더불어 회사 경영에도 열정을 쏟으며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심플하면서도 개성이 드러나는 의상은 여성 시청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모델 출신다운 한고은의 패션 센스와 더불어 당당하고 주체적인 캐릭터 한재경의 특성이 돋보이기 때문. 또한 시크하게 가방을 던지거나 심각한 상황에서 타오르는 눈빛, 단호한 목소리 등 걸크러시 면모가 묻어나는 행동들은 여심까지 흔들었다. 소속사 대표이기 전, 절친한 언니로서 윤유정과 티격태격 케미를 발산하며 반전美(미)까지 갖춰 한재경에게 자꾸 눈이 가게 만들고 있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 한재경은 강한그룹의 압박으로 광고 계약 취소도 모자라 투자 유치에도 제동이 걸려 난관에 부딪혔다. 기적처럼 이를 모면할 수 있는 최고그룹의 제안을 받아 앞으로의 이야기를 궁금케 했다. 이처럼 한고은은 ‘설렘주의보’ 속에서 맡은 배역이 가진 다부진 매력을 극대화시키며 시청자들의 엄지를 치켜세우게 만들었다. 사소한 부분 하나도 디테일하게 살려내며 극을 쥐락펴락하는 그녀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진다. 한고은은 매주 수,목요일 밤 11시 MBN 수목드라마 ‘설렘주의보’에서 만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