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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민지 “임채홍과 결혼? 배우 만나고 싶지 않았다”

    송민지 “임채홍과 결혼? 배우 만나고 싶지 않았다”

    KBS1 ‘비켜라 운명아’에서 금수저와 취집을 꿈꾸는 디자이너 서지연 역할로 열연하고 있는 송민지와 bnt가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비앤티 꼴레지오네(bnt collezione), FRJ Jeans, 위드란(WITHLAN), 프론트(Front) 등으로 구성된 세 가지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화보에서는 감각적인 룩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브라운관에서는 볼 수 없었던 다양한 매력을 선보였다. 첫 번째 콘셉트에서는 루즈한 원피스로 편안한 무드를 자아냈다. 이어진 촬영에서는 독특한 패턴의 니트 원피스에 러플 디테일의 블라우스로 유니크한 매력을 발산했다. 마지막 촬영에서는 데님 재킷에 데님 팬츠를 입고 감각적인 무드를 연출하며 완벽한 컷을 완성했다. 촬영이 끝나고 이어진 인터뷰에서 그는 가장 먼저 출연 중인 드라마에 대한 이야기에 말문을 열었다. 오랜만에 드라마 ‘비켜라 운명아’로 브라운관 복귀 소식을 전한 그는 맡은 캐릭터에 대해 “금수저와 취집을 꿈꾸는 푼수 같은 디자이너로 나와요. 지금처럼 밝은 캐릭터는 처음 해봐서 하면서도 기분이 참 좋더라고요. 욕심 많아 보이지만 허당끼 있는 캐릭터예요. 어느 정도 캐릭터에 공감되는 부분이 있어서 재밌게 촬영하고 있죠”라고 설명했다. 생애 첫 밝은 캐릭터를 연기하고 있는 그는 “촬영하는 곳에 분장실이 하나라 다 같이 쓰는 거라 조용한 편이에요. 근데 저는 조용한 곳에 있다가 갑자기 밝은 연기를 하려니 초반에는 낯설더라고요. 겉으론 티가 안 나도 낯가림이 상당한 편인데 그런 환경들이 적응이 안 됐죠. 그래서 시작하기 전에 혼자 복도를 돌아다니면서 텐션을 올리죠. 선배들한테 괜히 말도 걸고요”라며 웃음 섞인 대답을 전했다. 촬영장 분위기와 친하게 지내는 출연진에 대해 묻자 “박윤재, 진예솔 배우와는 학교 선후배 관계라 확실히 편해요. 학교에서 보다가 현장에서 보니까 반갑더라고요. 서로 챙겨주고 수다도 떨고요. 촬영장에서는 아무래도 상대역으로 나오는 육동일 씨와 붙는 씬이 많다 보니 친하게 지내고 있고요”라고 전했다. 한결같이 연기자의 길을 걷고 있는 그에게 연기의 시작은 어떻게 하게 된 거냐고 묻자 “수능 끝나고 우연히 연극 한 편을 보게 됐어요. 소극장이었는데 열연하는 배우들의 모습이 아직도 생각나요. 무대와 관중석이 가깝다 보니 배우들의 땀이 보이더라고요. 그걸 보면서 너무 멋있다고 생각했어요. 그렇게 갑자기 하고 싶다는 생각이 불현듯 들더라고요. 한 달 남짓 남은 시간 동안 개인 레슨을 받아 운이 좋게 연극영화과에 입학하게 됐어요”라고 답했다. 연극 무대로 데뷔한 그는 “아무래도 연극은 인물을 고민하는 시간이 더 많기도 하고 하루에 열 시간씩 연습하면서 캐릭터를 만들어가는 과정이 너무 재밌더라고요. 오디션을 통해 시작하게 돼서 그런지 더 애착이 생기더라고요. 지금도 연극은 너무 하고 싶어요”라며 연극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드라마, 영화, 연극 등 작품 활동을 이어가던 그는 긴 공백기를 가졌는데 다양한 스트레스로 인해 연기를 그만둘 생각까지 했다며 “고민이 많은 찰나 드라마 ‘끈질긴 기쁨’ 함께 했던 김종연 감독님을 우연히 만났어요. 너무 힘들어서 못 하겠다고 말씀드렸더니 감독님께서 포기하지 말라고 하시더라고요. 감독님 덕분에 지금 작품도 하게 됐고요. 사실 그동안 하나씩 내려놓고 있었거든요. 욕심부린다고 되는 게 아니잖아요. 그래서 항상 힘이 되게끔 말씀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죠”라며 공백기 동안 겪은 슬럼프에 대한 대답을 전했다. 드라마 방영 후 시청자 피드백에 대한 반응에 대해서 묻자 “반응은 생각보다 무난했던 것 같아요. 근데 제가 화면이 너무 안 나와요. 많이 걱정됐었는데 점점 맞춰가고 있어요. 너무 통통하게 나와서 다이어트를 해야 하나 싶고요. 어떻게 하면 잘 나올까 생각도 하고요. 다른 분들은 연기할 때 예쁜 표정으로 나오는데 저는 너무 현실적인 표정인 것 같기도 하고요. 연기할 수 있다는 거 자체가 지금은 재밌어요”라고 전했다. 연기자 임채홍와 백년가약을 맺은 그는 결혼 생활에 대한 물음에 “원래 저는 같은 업계에서 일하는 사람은 만나고 싶지 않았거든요. ‘도대체 나는 어떤 사람과 맞을까?’ 하는 생각을 하다가 제가 좋아하는 사람을 찾았더니 제 곁에 선한 남편이 있더라고요. 그리고 너무 재밌어요. 다른 사람들이 봤을 땐 재미없을 수 있지만 제가 봤을 땐 재밌거든요. 무엇보다 저와 잘 맞아서 친구랑 소꿉장난하는 느낌이에요. 친구 같은 남편이죠”라고 답했다. 앞으로 어떤 역할을 해보고 싶냐는 질문에 “못해본 게 너무 많아요. 점점 나이 드니까 제 나이대에 맞는 역할을 해보고 싶어요. 노처녀들만이 할 수 있는 이야기도 좋고 30대의 현실을 담은 이야기가 녹아있는 작품도 해보고 싶어요. 딱 그 나이대에 맞는 사랑이나 고민들이 있잖아요. 얼마 전에 드라마 ‘최고의 이혼’도 재밌게 봤고요”라며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에서 손예진 씨가 했던 역할도 너무 좋았고요. 연상연하 로맨스도 좋네요. 잘생긴 남자배우랑 하게 된다면 당연히 좋겠죠? 함께 호흡 맞춰보고 싶은 배우는 조정석 배우요. 연기할 때 너무 매력 있잖아요”라고 답하기도 했다. 피부 관리와 몸매 관리에 대한 물음에는 “저탄수 고단백 식단을 유지했고요. 요즘은 노니가 좋다고 해서 노니 원액도 먹고 보통 차를 끓여 마시고 있어요. 그렇게 먹으니까 좀 더 건강해지는 것 같아요. 우엉이나 한방 약재 종류의 차를 습관적으로 마시거든요. 그러고 보니 운동에도 관심이 생겨서 이것저것 알아보고 있고요”라고 답했다. 롤모델이 있냐는 질문에는 “전도연 배우요. 눈빛 하나만으로도 감정 전달이 되고 매력 있어요. 어떤 캐릭터든 자신만의 색깔로 소화하고요”라고 밝혔으며, 친하게 지내는 배우로는 하시은을 꼽으며 매일 수다 떨기 바쁘다며 친분을 드러내기도 했다. 과거 이효리 닮은꼴로 화제가 됐던 그에게 소감이 어떠냐고 묻자 “예전부터 듣긴 했어요. 근데 화면으로 나올 때랑 너무 다르니까 욕먹더라고요. 제가 봐도 화면에서는 전혀 닮지 않았거든요. 간혹 사진에서 보면 닮았나 싶을 때도 있는데 예전만큼 많이 듣진 않아요. 조심스러운 부분이죠”라고 대답했다. 마지막으로 어떤 배우가 되고 싶냐는 물음에 “튀지 않고 작품에 묻어나는 배우가 되고 싶어요. 그게 공연이든 스크린이든 브라운관이든 상관없어요”라고 답하며 앞으로의 소망을 전하기도 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CGV가 분석한 올해 영화시장 3대 키워드는… ‘입소문’ ‘팬덤’ ‘20대’

    국내 영화 시장에서 입소문의 힘이 갈수록 중요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CGV는 6일 열린 ‘2018 하반기 CGV 영화산업 미디어포럼’에서 지난 10월 CGV회원 1081명을 설문 조사한 결과 관객들이 영화를 선택하기 전에 찾아보는 정보 수가 평균 3.7개였으며, 관람평에 대한 신뢰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인터넷 관람평(후기)은 예고편, 장르 및 줄거리, 감독(주연배우)과 함께 가장 신뢰하는 정보로 꼽혔다. 관람객 평점, 주변 지인 평가도 상대적으로 높은 신뢰도를 보였다. 부정적인 입소문이 나면 관람을 포기한다는 비율도 평균 33%에 달했다. 이승원 CGV 마케팅 담당은 “연령이 어리고 연간 5회 이하 극장을 방문하는 ‘라이트 유저’ 일수록 자신이 볼 영화에 대해 정보를 탐색하려는 경향이 강해졌다”며 “관객들은 이제 배우, 감독, 예고편 등과 같은 영화 내적 요인만 가지고 영화를 보지는 않는다”고 분석했다. 반대로 영화 ‘서치’, ‘보헤미안 랩소디’, ‘월요일이 사라졌다’ 등은 입소문 덕분에 박스오피스에서 역주행한 사례다. CGV는 또 팬덤 문화가 올해 영화시장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지난 10월 31일 개봉한 이후 한달 넘게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보헤미안 랩소디’가 대표적이다. 초반에는 ‘퀸’에 대한 추억이 짙은 40~50대에게 호응을 얻다가 20~30세대까지 팬덤이 확대됐다. 재관람률이 8%에 달했다. 방탄소년단의 다큐멘터리 영화 ‘번 더 스테이지: 더 무비’ 흥행도 팬덤이 만든 결과다. 개봉 12일 만에 30만 관객을 동원하며 아이돌 다큐멘터리 중 가장 많은 관객수를 기록했다. 재관람률은 10.5%로 10만명 이상 영화 가운데 역대 최고 수치다. 올해 영화시장의 또 다른 특징으로 20대 관람객이 증가했다는 점이 꼽힌다. 25~29세 관객 비중이 2013년 18%에서 올해 22%로 증가했다. 300만명 이상을 동원한 영화 ‘완벽한 타인’, ‘암수살인’, ‘탐정: 리턴즈’, ‘독전’, ‘마녀’ 등은 20대 관객 비중이 40%가 넘었다. 이승원 마케팅담당은 “20대 관객은 영화 산업에 있어 근간이 되는 핵심 고객”이라면서 “20대 관객을 사로잡기 위해 자연 콘셉트의 특별관, 가상현실(VR) 엔터테인먼트 공간, 커플 이벤트 등 다양한 플랫폼 활동을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조들호2’ 박신양, 충격 비주얼 포착 ‘더벅머리+꼬질한 행색’

    ‘조들호2’ 박신양, 충격 비주얼 포착 ‘더벅머리+꼬질한 행색’

    ‘조들호2’ 박신양의 충격적인 비주얼이 포착됐다. 6일 KBS2 새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2: 죄와 벌’(이하 ‘조들호2’) 측은 배우 박신양의 첫 스틸을 공개했다. ‘조들호2’는 추악한 진실을 맞닥뜨린 조들호가 인생 최대의 라이벌 이자경(고현정 분)을 만나 치열한 대결을 벌이게 되는 이야기다. 소시민을 대변했던 ‘시즌 1’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대한민국을 쥐고 흔드는 무소불위의 거악에 맞서 싸우게 되는 과정을 그리며 정의의 가치에 대한 더 크고 깊은 울림을 전한다. 박신양의 열연이 기대되는 조들호는 종잡을 수 없는 성격과 통쾌한 사이다 화법으로 정의를 외쳐온 괴짜 변호사다. 예측불가의 매력은 짜릿한 반전의 묘미를 한층 극대화 시켜 시청자들에게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공개된 박신양의 충격적 비주얼이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며칠 동안 씻지 않은 듯, 더벅머리에 꼬질한 행색은 동네 백수가 아닌지 의심될 정도라고. 멍한 얼굴에는 정의 앞에 반짝이던 눈빛마저 탁해져 대체 조들호에게 그간 무슨 일이 생긴 것인지 드라마 팬들의 호기심을 잔뜩 자극하고 있다. 박신양은 지난 ‘시즌 1’에서 조들호 특유의 거침없는 이단아적 면모를 그만의 매력과 연기로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전무후무한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때문에 이번 ‘동네변호사 조들호2 :죄와 벌’에서 인생 최대 라이벌을 마주할 박신양의 연기가 어느 때보다 기대되는 상황. 드라마를 향한 호기심과 기대감이 나날이 상승 중이다. 과연 거칠 것 없던 동네변호사 조들호에게 그동안 무슨 일이 생긴 것인지, 격이 다른 박신양의 미(美)친 열연이 기대되는 새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 2: 죄와 벌’이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한편, KBS2 새 월화드라마 ‘조들호2’는 오는 2019년 1월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이기철의 노답 인터뷰]“우리 가마의 조상 팔산, 임란때 ‘흑대장’에 의해 끌려왔죠…독자적 작품 남겨”

    [이기철의 노답 인터뷰]“우리 가마의 조상 팔산, 임란때 ‘흑대장’에 의해 끌려왔죠…독자적 작품 남겨”

    가마의 ‘한국 뿌리’ 찾는 다카토리 가마 15대 계승자“우리 가마의 뿌리를 찾고 싶습니다. ‘조선전쟁’(임진왜란 및 정유재란) 때 구로다 나가마사(黑田長政) 장군이 철수하면서 데려왔던 도공이 우리 가마의 시작입니다. 그 도공은 조선의 이도(韋土)라는 곳에서 도기를 굽던 ‘팔산(八山·일본 이름 하치야마)’이란 사람입니다. 그가 게이초 5년(1600년)에 시작한 것이 다카토리가마(高取燒)의 시초입니다. 우리 가마의 조상 즉 도조(陶祖)이죠.”400년 전통의 다카토리가마의 15대 계승자 가메이 미라쿠(龜井味樂·57)는 “초대 팔산이 살던 한국 마을을 찾는데 어려움을 겪고는 있지만 언제까지나 수수께끼 상태로 남겨둘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고 말했다. 가메이는 지난달 30일 경남 양산에서 열린 ‘2018년도 법기리요지 국제학술심포지엄(NPO 법기도자 주관·이사장 신한균)’에서 ‘다카토리야키의 역사와 고려다완(조선사발)의 매력’이란 주제 발표를 위해 한국에 들어온 그를 인터뷰했다. 조선 사발을 일본에서는 통상 ‘고려 다완’으로 부른다. “마을 노인 ‘흑대장’ 이야기 기록과 일부 부합항아리 사금파리 발견...초기엔 웅기마을 있어” 한국을 5번째 방문했다는 그는 뿌리찾기 과정을 설명했다. “이도에서 팔산을 데려왔다는 막연한 기록만 가지고 한국을 찾았습니다. 그 가운데 위토, 정호, 팔산, 팔산리 등 시골을 찾아다녔습니다. 한 마을의 노인으로부터 의미 있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기록은 없지만 노인의 구전에 의하면 ‘흑대장(黑大將)이 일본으로 철수할 때 하룻 밤에 마을 사람들을 전부 데려가 마을이 없어졌습니다’는 이야기입니다. 그 이야기 일부는 기록과 맥이 통합니다. 연행을 피한 소수의 사람이 ‘흑대장 이야기’로 전한 것으로 봅니다. 여기서 말하는 흑대장은 구로다(黑田)을 말하는 것이 틀림 없습니다. 노인이 말한 그 마을에는 김치 항아리의 사금파리가 수 없이 발견되었고, 실제로 초기의 일본 하치아먀(八山) 마을에는 옹기를 만드는 작은 집단이 있었습니다만 몇가지 더 검증이 필요합니다.” 다카토리 가마라는 이름 유래도 설명했다. “지쿠젠(筑前·후쿠오카현 북서부의 옛 이름)에 끌려온 팔산이 다카토리산(鷹取山) 기슭에 가마를 열었습니다. 그때부터 산이름을 따서 다카토리야키라고 불렀지만 조선을 그리워해 발음이 같은 고려의 고(高)를 따서 다카토리(高取) 가마로 바꿔불렸습니다. 팔산 자신은 일본식 이름 ‘타카도리 하치조(高取八藏)’라는 이름을 가졌습니다.” 팔산은 당시엔 50석의 녹을 받는 무사 신분으로 영주의 보호를 받았다. 다카토리 가마는 3대에서 팔산의 자녀가 없어 대가 끊어졌다. 사위도 없었다. “다카토리 가마는 4대째부터의 제자가 대를 이어 지금까지 내려오고 있습니다. 우여곡절은 많았지만 다카토리라는 가마 이름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런 부분은 계승자가 한국 이름을 5대째 이어오는 심수관가(家)와는 차이가 난다. “팔산, 50석 녹봉 받는 무사 신분...영주가 보호조선 그리워해 가마 이름 ‘高’ 넣어 다카토리로4대째부터 제자 계승...15대째 가마 이름 습명”다카토리 가마의 명성은 일본에서 높다. 일본의 유명 차인 고보리 엔슈(小堀 遠州·1579~1647)의 지도로 차도구를 만든 엔슈칠요(遠州七窯) 가운데 하나다. 오키나와에서부터 홋카이도까지의 수만개의 가마가 있는 나라에서 일본의 대표적 자랑거리인 다도와 관련해 타카도리 가마의 위상을 가늠해 볼 수 있는 대목이다. 1667년 아사쿠라로 이전하면서 엔슈의 지도를 받아들였다. 이때부터 다카토리 가마의 스타일이 완전히 변했고, 독자적인 작품들을 남겼다. 조선의 체취가 남을 필요가 없었던 것이다. “1700년대 이전한 히가시사라야마(東皿山) 가마 시절엔 1000개를 구워 최고의 한 점만 남기고 999점은 깨버렸다는 기록도 남아 있습니다. 남은 작품들은 정말 놀랍죠.” 2001년 15대 다카토리를 습명(襲名·선대의 이름을 계승함)한 그는 요즘도 하루 10시간 이상 작업한다. “어릴 때부터 13대, 14대 계승자가 작업하는 것을 어깨 너머로 보고 배웠지요. 요즘엔 보통 아침 8시부터 밤 9시까지 일하지요. 오랜 역사 속에서 선인들이 일으킨 기술을 전승하고 새로운 기법을 받아들이기 위해서입니다. 물론 가마에 불을 지핀 다음이거나 이럴 때는 작업이 없어 쉬기도 하지만요.” 사가미술대에서 도예학과를 마치고, 여러 곳에서 전시회도 많이 하고, 상도 많이 받았다. 미국 센추리대학교에서 예술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일본공예회 정회원으로 도예교실도 운영한다. 그의 아들 가메이 히사아키(27)가 16대를 잇기 위해 수업중이라고 한다. “아들도 대학을 마치고, 자연스럽게 작업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우리 가마 고유의 전통 기법을 전수하고 있습니다.” ‘아들이 도자기 대신 다른 일을 하고 싶어하지 않았느냐’고 묻자 그는 “다른 일을 하고싶다거나 별다른 거부의 의사 표시가 없었다”고 답했다.“도자기 천점 구워 한 점만 남기는 장인 정신요즘도 10시간씩 일 해...아들에 전수 작업” 한국과 일본, 중국 도자기에 관해 묻자는 그는 다음으로 답변을 대신했다. “재작년 카라츠야키(唐津燒) 수장 나카자도 다로에몬과 중국 자주요(磁州窯)를 방문한 적이 있습니다. 처음 방문인데다 대학생 시절 자주요 작품을 흉내내본 적이 있어 관심이 컸습니다. 옛 도자기를 보노라니 놀라운 작품에 눈이 커졌습니다만 현재의 작품은 질감 등에서 실망을 느꼈습니다. 반면 3년 전 한국의 분청 사기박물관을 찾은 적이 있습니다. 분청의 퇴색된 듯한 그 느낌의 작품이 제 취향에 맞아서인지 자주요의 그것보다 훨씬 감동이 컸습니다. 일본의 옛 도자기는 보면 어느 지역의 것인지 알 수 있지만 현대 도자기는 지역 구별이 어려워졌습니다.” “조선사발 ‘산봉우리의 꽃’...거친 조형미 완벽한국 흙·유약으로 한국 전통 가마서 구워보고파” “저는 ‘엔슈 다카토리’를 주축으로 하는 도자기를 만들고 있습니다. 그러나 고려 다완에 흥미가 끌립니다. 이것은 한국에서 전해진 초기의 타카도리 가마의 기법이고 기본이기 때문입니다. 거친 도토(陶土)를 사용해 투박하고 거친 조형미가 완벽하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한 조형에서 드러난 매화피는 정말 놀랍죠. 조선사발은 산봉우리의 꽃과 같습니다. 지금은 제 가마에서 사용하는 흙이 달라 옛 것을 재현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흙을 수입하는 것은 검역 관계상 쉽지도 않습니다. 한국의 흙과 유약을 사용해 한국 전통 가마에서 한번 구워보고 싶기도 합니다.” 글·사진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노홍철, 김태호 PD 연락 고백 “‘공복자들’ 멤버 중에..”

    노홍철, 김태호 PD 연락 고백 “‘공복자들’ 멤버 중에..”

    ‘공복자들’ 노홍철이 파일럿 방송 이후 김태호 PD에게 연락이 왔었다고 깜짝 공개했다. 그는 김태호 PD의 눈에 들어온 새로운 ‘샛별 예능인’이 있다고 밝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오는 7일 금요일 저녁 8시 50분 첫 방송되는 MBC 신규 예능프로그램 ‘공복자들’(연출 김선영, 김지우)에서는 노홍철이 정규 확정이 돼 기쁜 마음에 자축 세리머니를 하는 모습과 ‘전투적인 공복자’로 변신을 예고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공복자들’은 쏟아지는 먹거리와 맛집 속에서 한끼의 진정한 의미를 되짚어보는 예능 프로그램. ‘건강관리’, ‘다이어트’, ‘미식의 끝을 보고 싶다’ 등 다양한 이유로 24시간 공복 후 한끼를 먹는 것에 동의한 공복자들이 각각의 일상생활을 보내며 수많은 유혹을 이겨내고 ‘공복의 신세계’를 영접하는 모습이 담겨 호평을 받았다. 방송 후 자율 공복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시청자들의 호평이 쏟아져 정규 프로그램으로 확정됐다. 정규 프로그램 편성 확정 후 처음으로 한 자리에 모인 공복자들. 정규 편성의 1등공신으로 불리는 노홍철은 “축하합니다~”라며 ‘위 아더 공복’ 자축 세리머니를 외치는 등 모두와 즐거워했다. 이와 함께 그는 ‘전투적인 공복자’로 새롭게 태어날 의지를 드러내 기대감을 자아냈다. 특히 이번 방송에서는 노홍철이 ‘무한도전’의 김태호 PD에게 전화를 받은 에피소드를 공개할 예정이다. 그는 김태호 PD가 ‘공복자들’ 멤버 중 궁금해한 ‘신인류’가 있다고 밝혀 모두의 관심을 집중시켰다고. 이에 그 주인공이 누구일지 궁금증을 높인다. 공복자들 중 뉴페이스로 등장한 김준현은 새로운 바람을 불러 일으킬 존재감으로 첫 방송부터 멤버들과 케미를 폭발 시켰다. 또한 권다현 역시 엉뚱하지만 솔직한 입담을 뽐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김준현은 이러한 권다현을 보며 어안이 벙벙한 듯 적응하지 못하는 모습으로 폭소를 자아냈다고. 과연 김태호 PD가 궁금해하는 ‘신인류’ 예능인이 누구일지, 노홍철-김준현-유민상-미쓰라진&권다현-배명호와 함께하는 공복자들은 오는 7일 금요일 저녁 8시 50분 첫 방송 되는 ‘공복자들’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먹거리가 넘쳐나는 시대, 하루 세 끼 식사가 당연한 것인가에 대한 질문에서 출발해 1일 1식, 24시간 공복 등 ‘현대판 건강 이슈’에 대한 궁금증으로부터 시작된 ‘공복자들’은 공익성과 예능의 완벽한 밸런스를 맞춰내 호평을 받았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세징야·에드가 연속골… 대구FC ‘짜릿한 뒤집기’

    세징야·에드가 연속골… 대구FC ‘짜릿한 뒤집기’

    시민구단 대구FC가 에드가의 극적인 결승골로 디페딩 챔피언 울산을 제압하고 대한축구협회(FA)컵 우승에 한 발 다가섰다. 대구는 5일 울산 문수축구장에서 열린 2018 KEB하나은행 FA컵 결승 1차전에서 세징야, 에드가의 동점·역전 릴레이골에 힘입어 울산에 2-1로 역전승했다. 원정에서 2골을 넣은 대구는 8일 홈에서 열리는 2차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FA컵 정상에 서는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반면 FA컵 2연패에 도전하는 울산은 안방에서 뼈아픈 역전패를 당해 2차전에서 배수진을 치게 됐다. 대구는 최근 2년 동안 울산과 6차례 만나 모두 패했으나 가장 중요한 경기에서 완벽한 설욕전을 펼쳤다. 득점 없이 전반 45분이 끝난 가운데 울산이 후반 시작과 함께 선제골로 포문을 열었다. 황일수가 후반 5분 상대 페널티박스 외곽에서 감각적인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골키퍼 조현우가 몸을 날렸지만 역부족이었다. 하지만 불과 1분 뒤 대구가 곧바로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세징야가 페널티박스를 정면에서 돌파한 뒤 오른발 슈팅으로 울산의 골망을 흔든 것. 당황한 울산은 다급해졌다. 이근호, 한승규를 잇따라 교체 투입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하지만 오히려 대구에게 더 큰 한 방을 얻어 맞았다. 후반 43분 측면에서 길게 올라온 크로스를 쇄도하던 에드가가 헤딩골로 연결했다. 종료 직전 ‘극장골’을 얻어맞은 울산은 막판 맹공을 펼쳤지만 시간이 부족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별빛 쏟아지는 우주, 96%는 ‘어둠’

    별빛 쏟아지는 우주, 96%는 ‘어둠’

    중력법칙 위배된 별의 움직임에 영향 20년 전 다마 실험팀 ‘윔프’ 발견 주장 양양 지하 실험서 반박할 자료 찾아내“푸른 하늘 은하수, 하얀 쪽배에….” 빛 공해 없는 야외로 나가 밤하늘을 쳐다보면 하늘을 가로지르는 아름다운 은하수와 수많은 별들이 눈으로 쏟아져 들어온다. 수조개에 이르는 별과 행성들이 우주를 가득 채우고 있는 것 같지만 우리 눈에 보이는 ‘일반 물질’은 4~5% 정도에 불과하고 나머지 96%가량은 암흑에너지와 암흑물질로 가득 차 있다. 암흑에너지와 암흑물질은 보이지도 않고 만져질 수도 없지만 우주 곳곳에 퍼져 있는 수수께끼 같은 존재다. 암흑물질 존재 가능성은 1933년 프리츠 츠비키 미국 캘리포니아공과대(칼텍) 교수가 처음 제기했지만 학계의 관심을 받지 못했다. 그러다가 1950년대 말 미국 천문학자 베라 쿠퍼 루빈 박사가 은하 안쪽 별의 회전속도를 측정한 결과를 발표하면서 다시 주목받게 됐다.루빈 박사는 은하를 이루는 별들은 은하 중심을 공전하고 있는데 기존 중력법칙에 따르면 별들의 속도는 중심에서 멀어질수록 느려져야 하지만 은하 중심쪽 별들과 바깥쪽 별들의 속도가 거의 같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일부 과학자들은 중력법칙을 수정해 이런 현상을 설명하려고 했지만 모두 실패했다. 중력법칙을 수정하기 위해서는 기존 중력법칙이 부분적으로라도 틀렸음을 보여야 하는데 그런 증거를 찾지 못했기 때문이다. 결국 새로운 물질의 존재를 가정할 수밖에 없었는데 그것이 바로 암흑물질과 암흑에너지이다.1995년 이탈리아 그랑사소 입자물리연구소를 중심으로 한 국제공동연구팀이 지하실험실에 설치한 검출기로 암흑물질을 탐색하는 ‘다마’(DAMA) 실험을 시작했다. 암흑물질의 발견은, 다마연구팀이 1998년 계절별로 변하는 신호를 발견해 이를 암흑물질의 후보입자 중 하나인 낮은 질량의 ‘윔프’(WIMP)를 발견했다고 주장한 것이 유일하다. 지구가 공전궤도를 지나면서 서로 다른 암흑물질 지역을 통과해 신호가 달라진다는 주장이다. 2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세계 각국의 연구자들이 다마실험팀이 측정한 에너지 범위에서 윔프신호를 발견하지 못해 암흑물질을 실제로 찾은 것이냐에 대한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기초과학연구원(IBS) 지하실험연구단을 주축으로 한 미국, 브라질, 인도네시아, 영국, 일본, 캐나다 연구진으로 구성된 ‘코사인100’ 국제공동연구팀이 다마실험팀의 발견을 반박할 수 있는 결과를 세계적인 과학저널 ‘네이처’ 6일자에 발표했다. 코사인100 연구팀은 2016년부터 강원도 양양에 있는 지하 700m 깊이의 실험실에서 다마팀의 결과를 검증하는 실험을 시작했다. ‘코사인100 실험’이라고 이름 붙여진 이 실험은 고순도의 결정에 암흑물질이 부딪혔을 때 빛을 낸다는 점에 착안해 암흑물질 존재를 규명하는 것이다. 그 결과 다마팀이 발견한 신호가 암흑물질 때문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는 데이터를 찾은 것이다. 이현수 IBS 지하실험연구단 부연구단장은 “이탈리아 다마실험을 완벽히 재현할 검출기를 자체 개발해 독립적 실험을 통해 데이터를 얻었다는 데 학계가 주목하고 있다”며 “암흑물질의 발견은 물리학계에 크게 영향을 미칠 놀라운 사건이니 만큼 추가적인 데이터를 확보해 5년 내에 다마팀의 주장을 완벽하게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서지연 ”‘태양의 도시’ 출연료 정산 못 받아..남편도 마찬가지”

    서지연 ”‘태양의 도시’ 출연료 정산 못 받아..남편도 마찬가지”

    아름다운 배우 서지연. 자유롭고 소탈한 그녀는 봉사하는 삶을 살아가는 중이었다. 먼 이국인 아이티로 훌쩍 떠나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봉사하며 진심으로 눈물 흘리는 그녀의 이야기를 듣고 있자니 절로 숙연한 마음이 들기까지 했다. 비앤티 꼴레지오네(bnt collezione), 로제블랑, 위드란(WITHLAN) 등으로 구성된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화보에서 그는 여성스러운 무드의 드레스는 물론 깔끔한 벨벳 원피스, 편안한 느낌의 퍼 맨투맨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라디오 DJ가 하고 싶어 방송연예과를 갔다고 말하던 그는 현재 MC와 배우를 겸하며 본인이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있어 행복하다고 전했다. 초기부터 지금까지 소속사 없이 활동하는 것이 힘들지 않냐고 묻자 “기획사 없이 혼자 하는 것이 익숙해서 지금까지도 혼자 하고 있다. 다들 혼자 해온 것 치고는 잘 해왔다고 말해주더라”라며 “그리고 갑자기 임신하게 될 경우 회사에 민폐를 끼칠까 걱정돼 쉽게 결정하지 못했다”고 말하며 성숙한 모습을 보였다. 서지연은 하나님을 만나고 정말 많은 것이 변했다고 말했다. 하나님을 만난 후 남편을 만나게 됐다며 수줍게 웃어 보이기도. “남편은 모태신앙이었는데, 내가 하나님 이야기를 하는 것을 보고 참 예쁘다 생각한 것 같다. 교회에서 하는 모든 일에 참여하면서 신앙도 키우고 사랑을 키웠다. 10년 연애 하고 결혼하게 됐다”고 연애 스토리를 전했다. 또 MBC드라마넷 ‘태양의 도시’에서 비중 있는 역을 맡았을 때 갑자기 협찬이 들어왔다고. 그는 “무명배우고, 아무 것도 없는 배우였는데 그 드라마 촬영 내내 도움의 손길이 끊이질 않았다. 하나님의 손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 드라마는 정산을 받지는 못했다고. 특히 본인의 추천으로 음악 감독으로 함께하게 된 남편 역시 받지 못했다며 씁쓸한 마음을 전했다. 그래도 드라마를 통해 스태프들의 고충을 알게 되고 더 현장을 사랑하게 된 것 같다고 말을 이었다. 서지연에게 몸매, 피부 관리에 관해 질문하자 “요즘은 등산을 즐겨 한다. 처음에는 힘들지만 정상에 가면 느낄 수 있는 통쾌함, 상쾌함이 정말 좋다. 또 페이스관리보다 보디관리를 하는데, 효소테라피라던가 고주파온열치료로 몸을 따뜻하게 해서 몸 전체에 혈액순환이 잘 되도록 한다. 그러면 건강도 좋아지고 피부도 좋아진다”고 팁을 전했다. 또 뷰티 광고가 탐난다며 건강 식품 관련 광고 제안도 받는다고 말을 이었다. 또 그는 본인을 ‘나눔을 실천하는 배우’라고 소개하는 만큼 봉사에도 헌신적이다. 실제로 부부사이가 소원해졌을 때 봉사를 시작하면서 급격히 좋아졌다고. 이어 “12월 아이티 봉사 역시 남편이 금전적 서포트를 해준다”고 웃으며 전했다. 더불어 부부 수입 10%를 십일조 통장에 따로 모아 한도 내에서 항상 기부를 한다고 밝혔다. “돈으로만 기부하면 본인이 얻어가는 것이 좀 적지 않을까 싶다. 행동으로도 실천하면 좋다. 하지만 그들이 필요한 것은 물질인 경우가 많으니, 적은 금액이더라도 물질적으로 기부를 하면서 몸으로도 겸하는 것이 환상의 봉사라고 생각한다”고 조언하기도. 이어 그는 “나누고 봉사하는 삶을 실천하는 배우 김원희가 롤모델이자 멘토”라며 “언니를 통해 진정으로 나누는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됐다. 목소리만 들어도 힘이 나는 그런 언니다”고 전했다. 또 이제는 아이를 가질 계획이라고. “남편과 둘이 생활하는 것도 정말 좋다. 하지만 지금은 대학까지 졸업한 느낌이다. 아이가 생기면 대학원에 입학하는 느낌이 들 것 같다”고 전했다. 말하는 내내 그녀의 진심이 느껴져서 일까. 신앙심이 깊은 봉사와 사랑 그리고 하나님을 이야기하는 그녀의 뒤로 마치 은총 같은 빛이 어른거리는 듯 보였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유통업계, 연말 홈파티족 겨냥해 ‘나심비’ 좋은 아이템 혜택 선보여

    유통업계, 연말 홈파티족 겨냥해 ‘나심비’ 좋은 아이템 혜택 선보여

    최근 2030세대를 중심으로 가격 대비해 성능을 따지는 ‘가성비’에 더해 소비로 인한 만족감을 중요시하는 ‘나심비’가 뜨고 있다. ‘가성비’에 ‘나’와 ‘심리’를 합성한 신조어로, 내가 만족할 수 있다면 망설임 없이 소비하는 젊은 세대의 트렌드를 반영하고 있다. 특히 최근 여럿이 모여 떠들썩한 송년회를 즐기기보다 가족 및 지인들과 소박하게 보내는 특별한 연말 홈파티를 기획하는 이들이 늘면서 유통업계는 연말 홈파티족의 심리적 만족도를 높여줄 혜택과 감성으로 ‘나심비족’ 공략에 나서고 있다. 좋은 분위기, 품격 있는 음식과 함께 홈파티에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커피다. 프리미엄 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의 커피 머신은 비교할 수 없는 크레마와 최상 품질의 커피를 집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어 홈카페족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제품이다. 빛, 수분, 공기를 철저히 막아 그라인딩된 로스팅 커피가 지닌 약 900여가지의 아로마를 보존해 최상 품질의 커피를 고스란히 맛볼 수 있다. 우유거품기 에어로치노를 활용하면 우유를 끓일 필요 없이 간단히 라테나 카푸치노 등 다양한 밀크 레시피를 활용할 수 있어 홈파티를 손님의 취향을 고려하는 나심비족에게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다. 특히 네스프레소 버츄오(Vertuo)는 원터치 바코드 테크놀로지로 버튼 한 번만 누르면 캡슐 고유의 바코드를 자동으로 인식해 추출 시간, 속도, 온도, 커피 스타일, 추출 전 커피를 우려내는 프리 웨팅(pre-wetting)등 최적의 조건을 자동으로 맞추어 완벽한 커피를 만들어준다. 25가지 다양한 커피를 머그(230 ml), 에스프레소(40 ml), 더블 에스프레소(80 ml), 그랑 룽고(150 ml), 알토(414 ml) 등 총 5가지의 커피 스타일로 즐길 수 있어 다양한 사람들의 취향을 만족시키기 충분하다. 네스프레소는 연말 페스티브 시즌을 맞아 한정 기간 동안 회전 추출로 풍성한 크레마와 깊은 바디감의 커피를 즐길 수 있는 ‘버츄오’와 ‘버츄오 플러스’에 대한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버츄오 혹은 버츄오 플러스 구매 시 5만원 머신 할인을 제공하며, 에어로치노와 함께 구매할 경우 5만원 머신 할인과 2만원 커피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홈파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음식이다. 잠들기 전 주문하면 아침에 문 앞에서 신선한 음식을 받아볼 수 있는 배송 서비스를 진행하는 모바일 프리미엄 마트 ‘마켓컬리’는 연말을 맞아 12월 31일까지 다양한 혜택을 담은 연말 기획전을 진행한다. 마켓컬리는 이번 기획전을 통해 12월 한 달간 매주 월, 수, 금 오전 11시 마켓컬리의 베스트 상품과 제철 식재료 등을 파격 할인해 판매하는 ‘산타딜’을 선보인다. 또 크리스마스와 연말 홈파티를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해 ‘홈파티 골라담기’ 예약전을 진행한다. 파티 음식으로 제격인 비프&BBQ, 해산물, 타파스 요리 등 원하는 메뉴를 사전 예약하면 25~28일, 29일, 30일 중 원하는 날짜에 받아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해당 기간 동안 한끼 식사로 손색없는 밀키트와 가정간편식 상품군도 대폭 강화했다. 우선 ‘Kurly Town 맛집탐방 기획전’을 통해 유명 레스토랑의 음식을 예약 없이 맛볼 수 있도록 설성목장과 게방식당의 상품을 각각 최대 20%, 15% 할인 판매한다. 더불어 상품을 구매하고 후기를 남기는 고객 중 160명을 추첨해 맛집 식사권을 선물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한해 동안 마켓컬리를 이용해 준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특별 선물과 가격 할인 혜택도 다양하게 마련했다. 먼저 12월 한 달간 누적 결제 금액 50만원이 넘으면 한정판 에디션으로 구성된 ‘컬리 온리 럭키박스’를 제공한다. 그중 21개 럭키박스에는 최대 100만원까지 받을 수 있는 적립금 쿠폰도 함께 포함된다. 사람들이 모인 즐거운 홈파티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음악이다. 프리미엄 가전업계도 홈파티를 즐기는 젊은 소비자층을 겨냥해 홈파티에 필요한 제품들에 연말 한정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 보스(BOSE)는 연말과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이해 오는 12월 25일까지 보스의 인기있는 제품들을 최대 50만원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보스 2018 연말 세일’을 진행한다. 보스는 고품질 사운드 및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으로 소비자들 사이에서 만족도 높은 제품으로 사랑 받아왔다. 이번 행사에서는 올해 출시된 신제품인 완전 무선 이어폰 ‘사운드스포츠 프리’와 노이즈 캔슬링 무선 헤드폰 ‘QC35 II’을 비롯해 올인원 홈오디오 ‘웨이브 사운드터치 뮤직 시스템 IV’, ‘사운드링크 리볼브/리볼브+’ 블루투스 스피커 등의 스테디셀러들도 포함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의 찬미’ 이종석 “애절한 드라마 만들어 주셔서 감사” 종영 소감

    ‘사의 찬미’ 이종석 “애절한 드라마 만들어 주셔서 감사” 종영 소감

    ‘사의 찬미’ 이종석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 4일 이종석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진군 잘 사시길.. 우리 스탭분들 너무 잘 하셨고, 고생 많으셨어요. 우리 배우들도 사랑합니다. 다시 만난 당잠사 식구들도 고맙고.. 두 수진 작가님 감독님 3회로 풀기 어려운 이야기를 이렇게 애절하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시청해주신 많은 분들 감사합니다”라며 ‘사의 찬미’ 종영 소감을 전했다. SBS 시네마TV ‘사의 찬미’는 조선 최초의 소프라노 윤심덕(신혜선 분)과 그의 애인이자 천재극작가인 김우진(이종석 분)의 비극적인 사랑과 함께 알려지지 않은 김우진의 작품세계를 재조명한 드라마다. ‘사의 찬미’는 3부작 단막극에도 호평을 받으며 시청률 6.2%(닐슨코리아 제공)로 종영했다. 이종석은 조선 최초의 소프라노 윤심덕을 사랑한 천재 극작가 ‘김우진’ 역을 완벽 소화하며 첫 시대극 도전에 호평을 받았다. 사진=SBS ‘사의 찬미’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에르고슬립, 12월 ‘굳나잇슬립’ 캠페인 통해 숙면 매트리스 특가전

    에르고슬립, 12월 ‘굳나잇슬립’ 캠페인 통해 숙면 매트리스 특가전

    모션베드 전문브랜드 에르고슬립에서 매트리스를 한정 수량에 한해 특별가로 판매 한다. 에르고슬립은 12월 한 달 동안 숙면에 좋은 매트리스 2종을 최대 30% 할인과 1+1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해당 매트리스는 에르고슬립에서 2018년 동안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매트리스로 이번 행사를 통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숙면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번 행사를 통해 만나볼 수 있는 제품은 국내 최초 스위스 AEH+ 인증 매트리스인 큐렘과 치유형 매트리스인 큐어컴포트 매트리스 2종이다. 에르고슬립 대표 매트리스인 큐렘은 유럽 침대 시장의 NO.1이자 글로벌 침대 전문 브랜드 힐딩앤더스의 제품으로 2014년 설립한 세계 최대 규모의 수면 연구센터인 Sleeplab Center에서 5년간의 연구 끝에 개발되었다. 3단계 레이어 구조로 구성된 큐렘은 오픈셀구조의 비스코폼과 390여개의 에어본이 외부의 신선한 공기를 유입하고 내부의 공기를 배출하여 매트리스가 숨을 쉴 수 있게 만들어 일반 메모리폼에 비해 통기성을 최대 27배 개선하여 유럽 시장에 나와 있는 제품들과 비교, 가장 우수한 통기성을 입증한 제품이다. 또한 머리, 어깨 허리 등 7개로 구성된 멀티존 시스템으로 척추 전만을 지지하여 푹 파묻히는 느낌이 강한 메모리폼과 달리 인체가 완벽한 균형을 이뤄 인체공학적 설계를 완성했다. 치유형 매트리스 컨셉의 큐어컴포트는 에르고슬립에서 자체 개발한 매트리스로 외부 온도에 따라 경도가 달라지는 기존 메모리폼의 단점을 보완, 외부 온도와 상관없이 완벽한 몰딩이 특징이다. 또한 혁신적인 에어로드 구조는 매트리스의 공기 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자는 동안 흘리는 땀을 효과적으로 발산시키고 어떠한 움직임에도 유연하게 적용되어 매트리스와 프레임, 신체를 밀착시키는 역할을 한다. 에르고슬립은 지상 최고의 휴식을 슬로건으로 2013년 국내에 모션베드 시장을 처음 형성하여 사용자의 취향, 수면습관, 체형에 맞는 매트리스와 모션베드 조합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기업이다. 이번 행사를 진행하게 된 에르고슬립 관계자는 “우리나라 직장인의 평균 수면시간은 OECD 평균 수면 시간이 8시간에 비해 2시간이나 모자란다. 그래서 직장인의 97%가 근무시간에 졸음을 느낀 적이 있다라고 답한다. 그만큼 수면의 질을 높이기 위한 매트리스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매트리스 선택 시 브랜드만 보고 선택하기 보다 20분이상 직접 누워보고 내 체형과 수면습관에 매트리스를 선택해야 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에르고슬립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로라망, 10㎞ 이상 통신 가능…기존 무선통신보다 넓어

    서울 구로구는 올해 사물인터넷(IoT) 기반 인프라인 로라(LoRa)망을 완전히 구축했다. 롱레인지(Long Range)를 의미하는 로라망은 기존 스마트폰 통신망과는 달리 최소한의 전력 소모로 10㎞ 이상 통신이 가능하다. 블루투스와 같은 기존의 무선통신 프로토콜은 통신 범위가 짧다. 또 로라망은 별도의 기지국이나 중계 장비가 필요하지 않고, 확장성이 높다. 이런 특징은 로라망이 IoT 통신에 이용되는 이유기도 하다. 구로구는 57곳의 로라 기반 자가망을 설치해 지역 내 어디서든 IoT를 이용한 서비스가 가능해졌다. 로라망과 공공 무선인터넷(WiFi)망을 모두 구축한 지방자치단체는 구로구가 유일하다. 통신사업자 회선을 빌리지 않고 직접 망을 구축하면 월 이용요금을 내지 않아도 돼 결론적으로 예산을 절감할 수 있다. 특히 운영기간이 길수록 비용절감 효과는 커진다. 로라망을 통하면 모든 IoT 기기와 소통할 수 있다. 기기 센서가 수집한 정보를 로라 통신을 이용해 전달하면 클라우드나 서버에 데이터가 저장된다. 데이터를 분석해 맞춤형 IoT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실시간으로 현장 상황을 파악하는 방식이다. 로라망은 침대가 사람이 자고 있는지 파악한 이후 자동으로 조명을 끄는 등 각종 IoT 관련 서비스가 가능토록 하는 혈관 역할을 하는 셈이다. 구로구는 IoT에 행정서비스를 접목하기에 앞서 ‘혈관’을 구축하는 작업에 전념했다. 지난해 1월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스마트도시팀을 만들었다. 구로구는 2014년부터 진행해 온 공공 와이파이망 사업을 지난해 마무리한 데 이어 올해에는 로라 기반 자가망 구축을 완료했다. 모두 자가망 형태로 통신사업자 회선 임대 없이 독자적인 인프라를 구축·운영하고 있다. 구로구는 앞으로 기존의 로라망과 와이파이망을 통해 119나 112와 연계한 통합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해 위험이 감지되면 경찰이나 소방에 알리는 ‘지능형 CCTV’와 기존의 통신망을 연계해 안전한 도시를 위한 시스템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이성 구로구청장은 “로라망과 와이파이망 구축은 스마트도시 조성을 위한 토대를 만드는 과정이었다”며 “완벽하게 인프라가 구축된 만큼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해 대한민국 최고의 스마트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이기철의 노답 인터뷰]“인간이 안 보면 멋진 빛을 부르는 기계, 이런 심상적 요소가 제 작업이죠”

    [이기철의 노답 인터뷰]“인간이 안 보면 멋진 빛을 부르는 기계, 이런 심상적 요소가 제 작업이죠”

    최고 권위 RCA의 유일 한국인 교수 이창희가 말하는 디자인“기계가 하나 있습니다. 주위에 사람이 있으면 전혀 움직이지도 작동하지도 않습니다. 그러나 아무도 없으면 이 기계는 혼자 작동합니다. 천천히 프리즘을 회전시켜 세상의 모든 멋진 빛을 현장에 다 불러모읍니다. 그러나 인기척이 있으면 이 기계는 작동을 완전히 멈춥니다. 인간은 누구도 이 멋진 빛을 볼 수 없습니다. 사실상 아무것도 하지 않는 기계이지만, 사람들은 이 기계가 제공하는 어떤 상상을 통해, 직접적 상호작용 없이도, 알 수 없는 형태의 즐거움을 받습니다. 이런 심상적 요소를 사물을 통해 비춰 보는 게 제 작업과 연구에 많이 들어갑니다.” 180년 전통의 RCA, 올해 교수로 임용만 30세 박사 학위 취득...軍복무 마쳐 디자인 및 예술 분야에서 세계 최고 권위의 영국 왕립예술학교(Royal College of Art·RCA)의 이창희(31) 교수가 자신의 디자인 작품 ‘사일런트 신(Silent Scene, 2018)을 이렇게 설명했다. 그는 2013년 ‘영국이 주목할 자세대 디자이너’로 선정되기도 했다. 런던에 있는 RCA는 1837년 설립됐다. 180년 역사의 이 학교는 학부 과정이 없고, 석·박사 과정만 두고 있다. 영국 대학평가 기관인 QS평가에서 디자인 분야 부동의 세계 1위를 지키고 있다. 이런 대학에 현재 유일하게 한국인 교수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인터뷰를 추진했다. 인터뷰는 이메일을 몇 차례 주고받으면서 진행했다.- 현재 하는 일을 간략히 소개하면.☞ RCA의 혁신설계공학(Innovation Design Engineering) 학과의 조교수로, 대학원 2학년생(졸업반)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학생들의 졸업 연구와 프로젝트를 지도하며 소통하고 있지요. 사실 학생들을 가르친다기보다는 산업 전반에 필요한 혁신들을 학생들과 함께 모색하고 함께 연구하고 발전시켜 저 자신도 같이 성장한다는 느낌이 더 강합니다. 산업 전반에 필요한 혁신이란 기술개발과 응용, 제품 설계, 서비스의 발견, 미학 연구 등의 요소들을 포괄합니다. 크게 보자면 공학과 미술의 응용을 통한 가치창출에 몰두한다고 보면 됩니다. 혁신설계학과를 마치면 RCA와 런던 임페리얼공대의 학위가 공동으로 나옵니다. - RCA에서 한국인 최연소 박사 학위 취득이라던데.☞ 박사 과정과 연구에서 언제 박사 학위를 받았느냐에 큰 의미를 두고 있지 않습니다만. 특히 우리 학교 재학생들의 나이가 ‘워낙’ 높은 편이고, 현장에서 오래 일하다 입학한 사람이 많습니다. 굳이 나이만을 말하자면 2009~2011년 군 복무를 마치고, 만 30세 때 박사학위를 끝냈으니 일찍 끝낸 것은 맞다고 봐야죠. 중국 베이징에서 고등학교를 조기 졸업하고 계속해서 공부한 결과 시기적으로 남들보다 일찍 박사를 취득한 것 같습니다. RCA에서 박사 학위를 밟는 한국인이 많이 없습니다. 현재 RCA에서 정식 교수진으로 있는 한국인은 제가 유일합니다. 아시아인이 RCA에서 객원이 아닌 정식 교수로 있는 경우도 매우 드뭅니다. 최연소 교수인지는 잘 알 겨를이 없지만, 올해 운이 좋게 아주 일찍 교수직을 시작했으니 소중한 기회라 생각하고, 공부를 한층 더 심화한다는 생각뿐입니다.(※180년 역사의 이 학교에서 그가 최초의 한국인 교수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며 그는 최초란 ‘타이틀’을 부담스러워 했다.)- 굴지의 대기업 스카우트 제의를 뿌리쳤다던데….☞ 요즘 워낙 재미있는 기업들도 많고, 그래서 기업체에 가서 일해볼까도 많이 고민했습니다만, 교수를 꼭 해보고 싶었습니다. 교수직을 고집한 특별한 이유가 있다면 학생들과 소통하면서 늘 새로운 영감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갖춘 직업이라 생각해서죠. 물론 예전부터 교수는 여러모로 참 매력적이라 생각했고요. 개인적으로는 참 좋은 교수님들의 지도로 공부를 해왔던 것 같은데 그런 영향도 교수라는 직업을 참 괜찮게 보이게 한 것 같습니다. 나중에는 기업에 가볼 의향도 있습니다만 현재로서는 교수직이 더 끌렸습니다. (※2014년과 2018년 그를 영입하려던 대기업은 스카우트 제의 자체도 발설하지 말라고 했다며 기업 이름을 쓰지 마라고 당부했다.) “2014년 박사과정 입학...아버지뻘들과 공부박사 출신 NASA 고위직 출신 등과 같이 연구” - 공부하면서 인상 깊었거나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는.= 2014년 RCA 박사 과정을 시작할 때, 나이가 아버지뻘로 보이는 사람들이 있어서 당연히 교수님이라고 생각하고 말을 하다 보니 같은 과에 다니는 학생이더라고요. 50대였는데 그런 지긋한 ‘동창’ 친구들이 꽤 있었습니다. 한 친구는 알고 보니 이미 공학박사를 갖고 있던 미국 NASA의 ‘게임 체인징 개발프로그램(Game Changing Development Program)’의 고위직이었고요, 다른 친구는 영국의 모 대학의 학장이었습니다. 이런 부분이 저에게 여러 형태로 새로운 생각을 많이 심어줬습니다. 공부하는 열정과 마음을 갖고 있던 이런 ‘쟁쟁한’ 사람들과 박사 과정을 같이하면서 정말 많이 배운 것 같습니다. 또 다른 에피소드로는 2013년도에 제 작업 중 하나인 ‘에센스 인 스페이스(Essence in Space)로 런던 디자인 페스티벌에서 전시하고 있었는데, 거지같이 초라한 행세에 옷에는 담배 냄새로 찌든 사람이 계속 옆에서 제 작업에 대해 꼬치꼬치 캐물었습니다. 제가 일에 좀 방해를 받아서 속으로 ‘참 피곤한 인간’이라 생각했는데요, 알고 보니 기상천외한 작품을 내놓는 채프먼 형제(Chapman Brother)의 작업으로 전시 기획했던 이였습니다. 그가 나중에 저보고 ‘채프먼 형제와 전 BBC 본사에서 전시할 생각이 없느냐’고 제안하셨고요, 덕분에 영국 최고 권위의 현대미술상인 ‘터너상(Turner Prize)’ 수상자인 채프먼 형제와 함께 전시를 한 적도 있습니다. 이런 특이한 경험들이 제겐 큰 자극제가 되었습니다.“공감각 교과서에 기여...채프먼 형제와 전시도거지 행세로 다가와 꼬치꼬치 캐물었던 기획자” 한 가지 더 말씀드리면, 개인적으로 고통의 연속이었지만 박사 공부를 참 재미있게 하였는데요, 그래서 여러 대학에 가서 연구주제로 발표도 하고 초대도 받고 부지런히 활동했지요. 그러던 어느 날 퓰리처상 수상자인 ‘공감각(共感覺·synaesthetsia) 연구의 선구자이신 리처드 사이토윅(65) 박사가 이메일로 제 연구와 작업에 대해서 본인의 새로운 책에 넣고 싶다는 연락이 오기도 했습니다. 제게는 충격적인 일이었습니다. 그분의 책은 이 분야에선 교과서 수준이거든요. 참 인상적인 경험이었습니다. 덕분에 그의 가장 최근 책 ‘Synaesthesia’ (2018, MIT Press)에 작게나마 기여를 했지요. - 중국이나 영국에서 공부할 때 어려웠던 점은.☞ 제가 5살 때부터 홍콩에서 살다가 그다음은 10살 무렵부터 북경에서 살아서인지 해외 생활은 그다지 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아마 당시에는 제가 어렸기에 많은 것을 빨리 습득했을 겁니다. 역설적이지만 가장 어려웠던 곳은 한국 생활이었죠. 베이징에 있는 중앙미술학원에서 학부를 마무리하고, 군 문제로 한국에 들어갔는데…. 당시에 제가 어느 정도였느냐면 한국말로 휴대폰 문자 쓰는 법을 몰랐을 정도였습니다. 대화할 때 단어 선택이라던가 그런 부분도 참 이상했지요. 덕분(?)에 군대에서 선임한테서 욕을 많이 먹었습니다. 하하…. 공부할 때의 어려움보다는 문화적인 어려움이 더 컸던 것 같습니다. 중국 생활에 젖어 있다가 영국으로 유학 갔으니 소통하는 방식에 차이가 있고, 제스춰라든가 커뮤니케이션을 완벽히 할 수가 없으니 피곤한 경우가 종종 있었습니다만, 이제는 솔직히 말하면 영어로 글쓸 때 가장 편합니다. 생각해보면 저는 모국어가 없는 것 같은 느낌을 받을 때가 있습니다. “대상·사물과 상호작용 없이 즐거울 방법 연구인간-기계 상호작용서 디자인적 상상력 녹여”- 디자인 세계이랄까, 작품 세계를 설명하면.☞ 제가 하는 작업은 대개 인간이 심상적으로 느끼는 체험과 경험에 대한 요소를 많이 포괄합니다. 사물과 인간이 상호 소통하는 데 있어서 새로운 의미와 방식을 만들어 나가기도 하고요. 근래의 작업 가운데 하나인 ‘사일런트 신’을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지금 사회에는 너무나도 다양하고 즐거운 경험들을 제공해주는 서비스와 제품이 많은데요, 시대가 가면 갈수록 더 풍부하고, 더 많은 것을 체험하고 경험하게 해줍니다. 그래도 만족을 모르는 인간들을 위해 끝도 없이 서비스와 제품을 만들어 내고 있고요. 이러한 요구와 서비스들은 계속해서 발전해 나가고 있습니다. 지속적으로 더 많은 것이 요구되고 제공되고 있죠. 이런 맥락에서 ‘사일런트 신’ 프로젝트는 어떤 대상이나 사물과 상호작용을 통해서 느낄 수 있는 즐거움이 아닌, 반대로 어떤 상호작용 없이도 즐거울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는 것입니다. 앞에서 간단히 설명했는데요, 이런 것들처럼 제 작업은 인간이 체험하고 경험할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해 탐구하고자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품, 인간-기계 상호작용(Human-Machine Interaction), 심상적 연구, 응용과학의 영역들에서 제 디자인적 상상력을 녹여내고 있습니다.- 향후 디지인은 어떻게 나아갈까.☞ 굉장히 어려운 질문 같습니다. 다수의 형태로 해석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현재 디자인이라는 학문은 정말 다양한 형태로 사회에 뿌리내리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의자를 만들고, 패션을 만들어내는 조형에 관한 공부에서부터 인간이 느끼고 경험할 수 있는 추상적 가치를 아주 분명하게 기술해나가는 영역까지, 디자인이라는 분야가 아주 다양한 모습으로 사회와 학계에 소개되고 있어요. 컴퓨터 공학, 인공지능, 로봇공학과 같은 연구분야에서도 인간의 체험적 그리고 경험적 요소를 설명할 때 디자인을 비중 있게 소개하고 있으니까요. 디자인은 앞으로 인간의 경험을 최적화할 수 있는 서비스적 기호로서 다른 학계와 많은 인연을 만들게 될 것으로 봅니다. 이러한 다수의 인연은 디자인이라는 학문의 정체성에 대해 끊임없이 질문하는 계기를 만들게 될 거고요. 이런 연연 덕분에 흔히 말하는 4차산업 혁명에서 디자인은 화룡점정 격의 핵심으로 소개될 수밖에 것을 것이다. 물론 이게 굉장히 잘못될 수도 있습니다. 디자인은 학문적으로, 시장적으로 모두 성장통을 오래 겪게 될 것입니다. 제가 보기에 디자인은 현재 매우 즐겁고 동시에 매우 어려운 시기에 와 있습니다. 대개 이렇게 양쪽 요소가 다 맞물리는 상황은 기회적 속성을 많이 띠고 있기 때문에 저는 현재의 상황을 긍정적으로 평가합니다. 앞으로 디자인은 과거의 공부를 통해서 미래에 대한 분명한 비전과 명분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디자인은 학문적·시장적 성장통 예상재미있는 작업 계획...마흔쯤 벤처를”- 앞으로의 계획은.☞ 언제까지일지는 모르지만 30대 중반까지는 교수를 하면서 동시에 제 연구와 작업을 통해서 영향력 있는 전문서적을 한 1-2권 해외에 출판할 계획이 있습니다. 아주 재미있는 작업도 준비할 예정이고요. 하지만, 사실 시간이 없습니다. 그래서 아주 서서히 준비를 해나가고 있습니다. 마흔 살 즈음에는 야금야금 구상해놓은 것으로 벤처를 하고 싶습니다. 그때까지 맑은 정신과 공부를 통해 제 자신을 스스로 관리하면서 지내고 싶습니다. 한국 교육으론 가능했겠느냐····반추 대목 ※이창희씨에 대한 인터뷰를 읽은 몇몇이 그가 교육 과정에 대해 물어왔다. 군복무를 마친 남자가 만 30세에 박사학위 취득이 가능하냐는 것이었다. 이에 이창희씨에 대한 인터뷰 기사를 다시 쓸까하다가 기사 말미에 붙인다. 그는 초등학교를 8살 때 입학하였고, 6년 과정을 마쳤다. 중학교 3년 과정을 월반없이 마쳤지만 고등학교 3년 과정을 2년 만에 아주 드물게도 조기졸업했다. 그리고 대학교는 ‘05학번’으로서 4년 과정을 마쳤다. 그는 초등부터 대학과정을 한국이 아닌 중국에서 끝냈다. 그리고 영국으로 유학, 석사 과정을 1년만에, 박사 과정을 3년 6개월만에 아귀가 맞게 끝내면서 시간을 단축시켰던 것이다. 물론 2009년부터 2011년 학업과 완전히 단절되는 군복무도 마쳤다. 우수한 인재에 대한 수월성 교육보다는 보편적 교육을 강조하는 한국 실정에서 그가 만약 온전히 한국에서 교육과정을 마쳤다면 이처럼 신속히 박사과정을 취득할 수 있었겠느냐는 의문은 남는다. 그리고 한국의 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막 취득한 이에게 교수 자리를 내어주면 학교 안팎에서 상당한 논란이 일겠구나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 한국의 교육에 대해 곱씹어봐야 할 대목이라 생각한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나쁜형사’ 신하균X차선우 브로맨스 예고 ‘나쁜형사와 신입형사’

    ‘나쁜형사’ 신하균X차선우 브로맨스 예고 ‘나쁜형사와 신입형사’

    ‘나쁜형사’가 신하균과 차선우의 훈훈한 브로맨스 케미를 포착했다. MBC 새 월화드라마 ‘나쁜형사’(극본 허준우, 강이헌 Ⅰ연출 김대진, 이동현)가 첫 방송을 시작하자마자 동시간대 시청률 1위의 자리를 차지하며 안방극장을 휩쓴 가운데 베테랑 나쁜형사 신하균과 꽃미남 초보경찰 차선우의 브로맨스를 엿볼 수 있는 스틸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지난 3일 폭발적인 관심 속에 첫 방송을 시작한 ‘나쁜형사’는 신하균을 중심으로 이설, 박호산, 김건우, 차선우 등 배우들의 미친 존재감과 치밀하고 탄탄한 스토리, 그리고 감각적인 영상미와 그를 더욱 돋보이게 하는 음악까지 더해져 60분을 순삭시키며 이제껏 보지 못했던 스타일리시 감성 액션 범죄 수사 드라마의 탄생을 알렸다. 무엇보다 우태석 캐릭터와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흡인력 넘치는 연기로 극의 몰입감을 더욱 고조시킨 신하균의 대체불가 아우라에 호평이 쏟아지며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때문에 오늘 밤 방송되는 ‘나쁜형사’ 3-4회를 향한 시청자들의 기대와 궁금증은 최고조에 달하고 있는 상황.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에는 신하균과 차선우의 꿀케미가 담겨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전국 강력범죄 검거율 1위에 빛나는 베테랑 형사답게 신하균은 사건 현장에서든, 취조실에서는 강렬한 카리스마를 발휘하며 능수능란한 면모를 뽐내고 있다. 신하균의 곁에서 든든하고 믿음직스러운 파트너 형사로서의 역할을 다 하고 있는 차선우 또한 눈길을 끈다. 경찰대를 수석 졸업하고 신하균의 파트너가 되기 위해 1년동안 줄기차게 전출신청을 한 끝에 그의 옆 자리를 꿰찬 만큼, 작은 것 하나 놓치지 않기 위해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온 신경을 곤두세워 집중하고 있는 차선우의 모습은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훈훈한 미소를 자아내기 충분하다. 극 중에서 두 사람은 사건 현장에는 항상 함께 나타나는 것은 물론, 우태석(신하균)은 채동윤(차선우)에게 사건 수사에 필요한 꿀팁들을 전수해주며 환상적인 파트너십을 발휘할 예정이라고. 사실 두 사람은 수사 방식에 있어서는 극과 극으로 다르다. 우태석은 범인을 잡기 위해서라면 불법 행위도 마다하지 않는 반면, 채동윤은 원칙을 준수하는 전형적인 FM 스타일인 것. 때문에 두 사람의 관계가 극 중에서 앞으로 어떤 변화를 맞이하게 될 지에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MBC 새 월화드라마 ‘나쁜형사’는 4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MBC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나쁜형사’ 신하균X이설 만남 포착, 묘한 분위기 포착 ‘긴장감 UP’

    ‘나쁜형사’ 신하균X이설 만남 포착, 묘한 분위기 포착 ‘긴장감 UP’

    ‘나쁜형사’ 신하균, 이설의 만남이 예고됐다. MBC 새 월화드라마 ‘나쁜형사’(극본 허준우, 강이헌 Ⅰ연출 김대진, 이동현)가 지난 3일 폭발적인 관심 속에서 첫 방송을 시작한 가운데, 4일 나쁜형사 신하균과 천재 사이코패스 이설의 심상치 않은 만남을 예고하고 있어 기대를 모은다. 지난 3일 첫 방송 이후 ‘나쁜형사’를 향한 폭발적인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1-2회부터 신하균을 비롯한 이설, 박호산, 김건우 등 배우들의 호연과 치밀하고 탄탄한 스토리, 그리고 감각적인 영상미과 그를 더욱 돋보이게 하는 음악까지 더해져 60분 시간을 순삭 시키며 이제껏 보지 못했던 스타일리시 감성 액션 범죄 수사물의 탄생을 알린 것. 무엇보다 우태석 캐릭터와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흡인력 있는 연기로 극의 몰입감을 더욱 고조시킨 신하균의 대체불가 존재감에 호평이 쏟아지며 쾌조의 출발을 했다. 지난 1-2회에서는 과거 13년 전, ‘권수아 살인사건’의 목격자 배여울(조이현)을 연쇄살인마 장선호(김건우)로부터 지켜주지 못한 죄책감을 여전히 가지고 있는 나쁜형사 우태석(신하균)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후 우태석은 장형민으로 이름까지 바꾸고 검사의 모습으로 살고 있는 연쇄살인마와 13년 만에 다시 맞닥뜨리게 되면서 안방극장에 팽팽한 긴장감을 선사했다. 여기에 사건 취재를 나온 명강일보 사회부 기자 은선재는 우태석에게 관심을 보이면서 두 사람은 묘한 분위기를 형성해 이들의 관계가 어떤 전개를 맞게 될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에는 신하균과 이설의 미묘한 분위기가 감지되는 만남의 현장이 담겨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여타 다른 형사들과는 달리 완벽한 슈트 스타일을 선보이고 있는 신하균과 레드 컬러의 원피스와 립스틱으로 매혹적인 매력을 풍기는 이설이 얼굴을 맞대고 눈빛을 주고 받고 있는 모습은 아슬아슬한 텐션을 만들어내며 호기심을 한껏 고조시킨다. 오직 서로를 향해서 시선을 주고 받고 있지만, 그 분위기만큼은 멜로나 로맨스가 아닌 왠지 모르게 위험하고 치명적인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는 것. 그 중에서도 뒤돌아 서 있는 신하균의 뒤에서 손을 뻗고 있는 이설과 본능적으로 위험을 감지한 듯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는 신하균의 모습은 앞으로 이들이 펼칠 아슬아슬한 공조 수사를 예고하고 있어 오늘 밤 10시 방송되는 ‘나쁜형사’ 3-4회를 향한 기대감과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나쁜형사’ 제작진은 “오늘(4일) 방송에서 밝혀질 스틸 컷 속 신하균과 이설의 만남은 큰 충격을 선사할 뿐만 아니라 두 사람은 이제껏 여느 드라마나 영화에서도 접해보지 못한 신선하고 독보적인 케미를 발산할 것이다”고 귀띔한 뒤 “이들의 관계는 하나로 딱 잘라 정의할 수 없는 미묘한 관계다, 앞으로 이들이 펼칠 아슬아슬하면서도 위험한 공조수사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MBC 새 월화드라마 ‘나쁜형사’는 4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소상공인단체 만난 홍종학 “소상공인 성공이 文정부 성공”

    소상공인단체 만난 홍종학 “소상공인 성공이 文정부 성공”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4일 “자영업 성장 종합대책을 차질없이 준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홍 장관은 이날 열린 소상공인연합회 회장단과의 간담회에서 “문재인 정부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한 정부”라며 이렇게 말했다. 홍 장관은 “소상공인은 외부환경 변화에도 취약하다”며 “최근 KT 아현지사 화재로 가장 피해를 입는 대상도 바로 소상공인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정부의 정책이 완벽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라며 “부족하다고 판단된다면 두 번이고, 세 번이고 추가적인 보완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 장관은 중기부의 연합회 사찰 논란과 관련해 “외부적으로 중기부와 소상공인연합회 관계에 대한 말들이 많이 있었다”라며 “소상공인 정책을 열심히 추진하다 보니 본의 아니게 오해가 발생했던 것 같다”고 언급했다. 앞서 국회 국정감사에서는 중기부가 문재인 정부의 최저임금 인상 정책에 반발하는 소상공인연합회 소속 단체에 대한 실태조사를 진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홍 장관은 또 “중기부와 소상공인연합회가 가는 길은 다르지 않다”라며 “소상공인의 성공이 중소벤처기업부의 성공이고 나아가 문재인 정부의 성공”이라고 밝혔다. 홍 장관은 “중기부는 앞으로 소상공인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며 “중기부와 소상공인연합회 간의 정기적인 ‘정책협의체’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소상공인의 대변인으로서 더 낮은 자세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소통하겠다”고 덧붙였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이국주, 블랙핑크 제니 ‘SOLO’ 안무 완벽 소화 ‘시크 눈빛’

    이국주, 블랙핑크 제니 ‘SOLO’ 안무 완벽 소화 ‘시크 눈빛’

    개그우먼 이국주가 블랙핑크 제니의 솔로곡 ‘SOLO’ 커버댄스 영상을 공개했다. 4일 이국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니 솔로 커버댄스 #앞부분 다 보려면 유튜브 #국듀곤듀채널 #이국주 #아직쑤심 #비오려나 #나두 빛이 나는 솔로일까?”라는 글과 함께 동영상 한 개를 공개했다. 영상에는 이국주가 다양한 의상을 입고 블랙핑크 제니의 솔로곡 ‘SOLO’ 후렴구 부분 안무를 소화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국주는 눈빛부터 세세한 안무까지 완벽 소화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이국주는 tvN ‘코미디빅리그’에 출연했다. 사진=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사의찬미’ 이종석, 안방극장 사로잡은 완벽 감정 연기 ‘먹먹한 감동’

    ‘사의찬미’ 이종석, 안방극장 사로잡은 완벽 감정 연기 ‘먹먹한 감동’

    ‘사의 찬미’ 이종석의 완벽한 감정 연기가 안방극장에 먹먹한 감동을 선사했다. 지난 3일 방송된 SBS TV 시네마 ‘사의 찬미’에서는 유부남이라는 처지로 인해 심덕(신혜선 분)을 밀어내야 하는데다, 유일한 안식처였던 글과 아버지 사이에서 고뇌하는 우진(이종석 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이종석은 문학가를 꿈꾸는 순수한 청년에서부터 현실과 타협한 뒤 사랑과 꿈을 외면하는 기업가가 되기까지. 5년이라는 빈 서사 속 우진이라는 인물의 캐릭터 변화를 촘촘히 메꿔내는 연기력을 보여줬다. 심덕에 대한 사랑과 글과 조국을 애써 등진 채 무미건조하게 살아온 우진 심경은 신극을 무대에 올릴 때 강단으로 가득했던 이종석의 텅빈 눈빛만으로도 가늠하기에 충분했다. 이종석은 애절한 멜로 연기부터 폭발하는 감정신까지 극단적인 캐릭터 변화를 완벽한 감정의 완급조절로 그려냈다. 깊은 감정선의 멜로신을 흔들리는 눈빛과 삼켜내는 눈물, 손끝의 미세한 떨림까지 이종석만의 섬세한 연기력으로 소화해냈다. 심덕을 향한 사랑과 내면의 그리움을 외면해야 하는 현실의 복잡다단한 감정선은 이종석의 풍부한 감성 연기로 시청자에게 고스란히 전해졌다. 특히 아버지와의 대립신에서 그의 연기력은 극의 몰입도를 최고조로 이끌었다. 유교적 관념의 시대 속에서 가족에 대한 책임감으로 꿈과 사랑을 접어야만 했던 우진이 자신의 속내를 처음 드러내는 장면에서 이종석은 그 특유의 터뜨리는 감정연기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좀처럼 감정을 표출하지 않았던 우진이 끓어오르는 분노를 애써 짓누르며 아이처럼 서러운 감정을 터뜨리는 반전 면모는 이종석의 전매특허 눈물 연기로 보는 우진이라는 캐릭터에 설득력을 입혀냈다. 한편, 작가로서 김우진의 삶과 평생 단 하나의 연인이었던 윤심덕의 사랑의 결말이 그려질 SBS TV 시네마 ‘사의찬미’ 마지막 회는 4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SBS ‘사의찬미’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병역특례 봉사활동 조작’ 논란에 이용대 “착오…자진신고”

    ‘병역특례 봉사활동 조작’ 논란에 이용대 “착오…자진신고”

    “처음부터 끝까지 확인하지 못한 제 책임”“미흡한 부분, 더 땀을 흘리며 봉사하겠다”배드민턴 올림픽 혼합복식 금메달리스트 이용대(30)가 병역특례 봉사활동 자료 조작 논란에 휩싸이자 “확인하지 못한 제 책임”이라며 사과 입장을 밝혔다. 이용대는 4일 소속팀 요넥스를 통해 “봉사활동 과정 등록 후 행정처리 과정에서 이동시간 계산 착오, 활동시간 계산 착오, 훈련장소 착오, 사진 자료 부족 등이 몇 차례 있었다”며 해당 내용을 지난달 30일 병무청에 상세히 자진신고했다고 밝혔다. 이용대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배드민턴 혼합복식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어 병역특례 대상에 포함됐다.그러나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까지 국가대표로 활동하면서 매년 수십여개의 국제대회에 출정하는 일정을 소화하느라 국가대표팀에서 은퇴한 이후인 2016년 하반기에 예술체육요원에 편입됐다. 예술체육요원은 34개월 동안 544시간 봉사활동을 해야 한다. 그는 주로 서울과 전라도 등에서 배드민턴 꿈나무 지도 활동을 했다. 이용대는 “병역특례라는 큰 혜택으로 예술체육요원에 선발됐기 때문에 성실히 봉사활동 의무를 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혹시 모를 계산 착오를 염려해 추가로 25시간의 봉사활동을 해 569시간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용대가 지난해 서울시 마포구의 한 체육관에서 유소년 선수를 지도했다는 증빙 사진 중에는 겹치는 사진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 봉사활동을 위해 이동한 거리와 시간을 부풀려 적어냈다는 의혹도 나왔다. 이용대는 “봉사활동 시간은 출발지와 도착지의 주소를 제가 등록하면 거리에 따른 이동시간의 합산 및 작성을 공단 직원이 했다. 이 부분에서 행정적 착오로 시간이 잘못 더해진 경우가 있었다”고 해명했다.그는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기원 시민 나눔 행사에도 참여했고 국민체육진흥공단 인정도 받았으나 특기와 무관한 봉사활동으로 해석될 수 있어 이 역시 자진신고했다고 밝혔다. 이용대는 “여러 과정상 착오가 있었지만 모두 다 더 확실히 처음부터 끝까지 확인하지 못한 제게 가장 큰 책임”이라며 “국민 여러분들께서 큰 환호를 보내주셨고 큰 혜택을 주신 만큼 성실하게 그리고 완벽하게 봉사 의무를 다하고자 노력했는데 이 같은 착오가 발생해 매우 송구하며 스스로 크게 자책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미흡했던 부분은 더 많은 땀을 흘리며 봉사하겠다. 또한 앞으로도 지속해서 재능기부 활동과 사회적인 나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윤은혜, 서핑복에 드러난 완벽 S라인 몸매 ‘굴욕 無’

    윤은혜, 서핑복에 드러난 완벽 S라인 몸매 ‘굴욕 無’

    배우 윤은혜가 완벽한 몸매를 자랑했다. 지난 2일 윤은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대로 서핑해보는 건 처음인듯~ 아직은 조금 무섭지만 너무 재밌었다는~~”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윤은혜가 서핑복을 입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윤은혜는 몸매가 드러나는 서핑복에도 군살 없는 S라인 몸매를 뽐내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윤은혜는 MBN 수목드라마 ‘설렘주의보’에 출연 중이다. 사진=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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