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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대교수들 “신임 장관들, 의정갈등 해소에 적극 나서야”

    의대교수들 “신임 장관들, 의정갈등 해소에 적극 나서야”

    의대 교수들이 이재명 정부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면서도 보건복지부, 교육부, 국방부 장관이 ‘의정 갈등’ 해소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는 6일 성명을 내고 “대한민국 국민을 주인으로 섬기고 함께 사는 세상을 만들겠다는 새 정부의 국정 비전에 공감한다”며 이렇게 밝혔다. 전의교협은 “이 정부의 신임 복지부 장관, 교육부 장관, 국방부 장관은 모두 한 마음으로 의정 갈등 해소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했다. 윤석열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에 반발해 전공의가 수련병원을 떠나고 의대생이 학교 수업을 거부하면서 의사와 전문의 배출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을 해결해야 한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이어 “국민 건강을 위해서는 10년 뒤에나 배출되는 의사가 아닌, 현재의 의대생이 학교로 복귀하고 전공의가 수련병원에 재취업할 수 있도록 교육과 수련 현장을 완벽하게 준비해야만 한다”며 “전의교협 구성원은 이런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전의교협은 “이제부터 의료 서비스를 제공받는 국민은 의사가 진료 행위 이외의 부수적인 문제를 걱정하지 않는 평안한 상태에서 오로지 환자를 위해 최선을 다할 수 있는 진료 환경을 소망하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통령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대통령 후보 시절 공약을 실용주의 원칙에 따라 숙의 영역에서 재논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경기관광공사, 고색창연한 천년고찰(千年古刹) 7곳 추천

    경기관광공사, 고색창연한 천년고찰(千年古刹) 7곳 추천

    경기관광공사가 오랜 세월 동안 사람들의 발자취를 간직한 채 꿋꿋이 제자리를 지켜온 ‘천년고찰(千年古刹)’ 7곳을 추천했다. 공사는 기도와 사색, 침묵과 치유의 공간인 천년고찰에서 버거운 짐들을 잠시 내려놓는 것을 권했다. [탁 트인 전망에 시름도 탁 풀리는 ‘남양주 수종사’] 운길산 중턱 해발 약 350m 지점에 자리하고 있는 수종사는 언덕길이 제법 가팔라서 차량 없이 올라가는 건 버거울 수 있다. 구불구불한 산길을 올라가면 일주문 앞에 주차장이 있고 수종사는 이곳에서도 10분 남짓 더 걸어야 한다. 굽은 길을 마저 올라 불이문을 지나 돌계단을 오르면 비로소 수종사 경내에 다다른다. 경내에 들어서면 기와를 올린 낮은 담장 너머에 북한강 모습이 아득하게 펼쳐져 있다. 북한강의 우측 끝으로 시선을 돌리면 남한강과 만나는 두물머리까지 한눈에 볼 수 있다. 수도권에서 이 정도 전경이면 가히 으뜸이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인지 인기 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 남녀 주인공의 첫 만남 배경이 되기도 했다. 경내 중심에는 큰 법당인 대웅보전이 있다. 경내 끝 약간 아래에는 세조가 심었다고 전해지는 수령 500년의 은행나무가 있다. 웅장한 자태의 은행나무도 멋지지만 은행나무 그늘에서 바라보는 북한강 전경은 마치 그림 같다. 수종사는 한 마디로 곳곳이 탁월한 전망을 감상할 수 있는 포인트다. 수종사에서 놓치면 안 될 장소는 다실인 ‘삼정헌’이다. 이곳에선 차를 마시며 창밖의 멋진 풍경을 감상하기 좋은 명소다. [한강과 임진강이 만나는 곳 ‘파주 검단사’] 검단사는 신라의 고승 진감국사 혜소가 847년에 창건한 사찰로 전해진다. 창건 당시에는 파주시 문산읍 운천리에 있었지만 조선 정조 때 왕릉인 장릉을 옮기면서 사찰도 지금의 위치에 자리 잡게 됐다. 이후 장릉에서 제사를 지낼 때 이곳에서 두부를 만들어 바쳐, ‘두구사’로 불린 적도 있었다. 검단사에서 가장 오래된 전각은 느티나무 바로 앞에 자리한 법화전이다. 조선시대 인조가 하사한 글씨로 된 편액이 걸려 있고 전각 자체도 기품이 느껴진다. 내부에는 조선 후기의 목조 관음보살 좌상과 아미타회상도, 신중도 등이 모셔져 있다. 검단사에서 가장 높은 곳에는 무량수전과 명부전이 자리하고 있다. 새롭게 지어진 이 전각들은 편액과 주련이 모두 한글로 되어 있어 더욱 친근하게 느껴진다. 무량수전 내부 삼존불 우측에는 고(故) 노태우 대통령의 영정이 모셔져 있어 눈길을 끈다. 이곳은 고(故) 노태우 대통령의 장례 후 약 44일간 유해가 임시로 안치되었던 곳이기도 하다. 애초의 검단사는 왕릉의 원찰이었지만 지금의 검단사는 매우 소박하다. 검단사에서 가장 먼저 여행자를 맞이하는 건 300년 수령의 느티나무다. 둘레 1.5m에 이르는 느티나무 그늘에 놓인 벤치에 앉아있으면, 저만치 아래 한강과 북에서 내려온 임진강이 만나 유유히 흐르는 풍경을 볼 수 있다. 분단의 상처와 평화가 공존하는 고즈넉한 전경이다. 검단사는 역사에 비해 현재 규모가 작지만 그 안에 담긴 역사와 자연의 조화, 그리고 고요한 분위기가 큰 울림을 전해준다. 조용한 사찰을 찾는 여행자에게 더없이 좋은 곳이다. [원효대사의 수행처 ‘동두천 자재암’] 자재암은 소요산을 찾는 등반객들이라면 대부분 들러보게 되는 사찰이다. 주차장에서 자재암까지의 거리는 약 1.5㎞다. 길을 걷는 사이 속세에서 벗어나 깊은 산속으로 들어가는 느낌을 받게 된다. 암자에 가까워질수록 자연의 소리만이 들리는 고요함이 마음을 편안하게 만든다. 사찰 입구에 도착하면 작은 폭포와 깊지 않은 동굴을 만나게 된다. 원효폭포와 원효굴이다. 이름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자재암은 원효대사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자재암은 신라 무열왕 때 원효대사가 창건한 사찰이다. 폭포와 굴 앞에 나무 계단이 이어진다. 계단은 모두 108개. 계단을 모두 오르면 금강문이고 그 너머가 바로 원효대사가 수행했다는 원효대다. 안내판이 없다면 그저 전망대로만 여길 만큼 주변 풍경이 트여있는 곳이다. 이곳에서 어떤 마음으로 수행했을지 생각해보면 조금 더 의미를 찾을 수 있다. 원효대를 지나면 자재암 경내다. ‘자재(自在)’는 번뇌에 얽매이지 않은 자유로운 마음의 상태를 뜻한다. 사찰의 규모는 아담하다. 대웅전, 요사채, 작은 법당 그리고 동굴을 이용한 나한전이 전부다. 이 나한전 앞에는 ‘원효샘’ 이라는 이름의 석간수가 솟는다. 차를 좋아했던 원효대사가 차를 끓이는 데 사용했다고 전해진다. [생김 그대로, 대웅전의 굽은 기둥이 일품인 ‘안성 청룡사’] 안성시 서운면에 자리한 청룡사(靑龍寺)는 화려하지는 않지만, 깊은 고요함으로 사람의 마음을 끌어당기는 사찰이다. 도심의 번잡함에서 벗어나 자연과 불심이 어우러진 곳을 찾고자 할 때 청룡사만 한 곳도 드물다. 청룡사에서 가장 먼저 만나는 전각은 사천왕문이다. 특이한 점은 사천왕문 현판도, 사천왕상도 없고, 천장 서까래에 적힌 상량문을 봐야지만 사천왕문이라는 걸 알 수 있다는 것이다. 이 문을 지나면 곧바로 법당 마당이고 맞은편에 고풍스러운 대웅전이 자리하고 있다. 청룡사는 고려 원종시기, 1265년 명본국사가 창건한 사찰이다. 당시에는 ‘대장암’으로 불리다가 공민왕 시기 크게 중건하며 청룡사가 되었다. 대웅전은 정면 3칸, 측면 4칸 규모로 그 멋과 매력이 여느 사찰 못지않다. 대웅전의 기둥이 핵심인데, 반듯하게 잘 다듬은 일자형이 아니라 휘어진 나무 본연의 모습을 그대로 이용한 게 특징이다. 자연의 결을 그대로 살려 좌우로 굽은 기둥은 묵직하면서도 친근감과 정감이 넘친다. 문화재적 가치도 높아서 보물로 지정되어 있다. 대웅전의 또 하나의 볼거리는 추녀 끝, 네 귀퉁이에 그려진 금강역사 그림이다. 금강역사와 사천왕은 모두 사찰의 수문장 역할을 한다. 보통은 금강문에는 금강역사가, 사천왕문에는 사천왕이 그려진다. 하지만 청룡사에는 사천왕문에 사천왕상이나 사천왕 그림이 없는 것은 물론이고 금강문은 아예 존재하지도 않는다. 대신 대웅전의 네 귀퉁이에 금강역사의 그림이 그려져 있다. 청룡사의 대웅전에서 금강역사를 찾아보는 일도 매우 흥미로운 일이다. 또한 청룡사는 조선 말기 남사당패를 품은 곳으로, 이들은 봄부터 가을까지 활동하다가 청룡사에서 추운 겨울을 보내고는 했다. 휘어진 나무 기둥과 남사당패를 그대로 넉넉하게 받아들이는 ‘청룡사’가 지금까지 사랑받는 이유일 것이다. [계곡과 어우러진 ‘양평 사나사’] 양평 용문산의 주봉인 백운봉 자락에 자리한 사나사는 숲속 깊은 곳에서 맑은 계곡물 소리와 함께 방문객을 맞이한다. 사찰로 이어지는 길목 내내 사나사 계곡이 흐른다. 초록이 우거진 숲과 맑은 물이 흐르는 계곡은 마음 한구석에 남아 있는 묵은 때까지 씻어주는 느낌이다. 사나사는 고려 태조 때 대경국사 여엄이 제자 융천과 함께 세웠다고 전해진다. 사찰 이름 ‘사나’(舍那)는 ‘보살의 세계’를 의미하며 불교적 이상향을 상징하는 말이기도 하다. 법당 마당 우측에는 삼 층 석탑과 부도가 나란히 자리하고 있다. 삼 층 석탑은 규모는 아담하지만, 매우 단아한 모양새로 통일신라시대의 양식을 계승해 고려 초기의 유물로 추정된다. 부도는 고려 시대의 승려였던 태고화상 보우의 사리를 모신 석조물로 역사적 의미가 깊다. 대적광전 외벽의 측면과 뒷면에는 ‘심우도’가 그려져 있다. 심우도는 불교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니는 선화이다. 불심의 본성을 찾는 것을 소를 찾는 것에 비유한 그림으로 수행단계가 모두 10단계로 이루어져 있어 ‘십우도’라고도 부른다. 처마 끝의 풍경에서 맑은소리가 장단을 맞춘다. 사나사 경내에 이를 때까지 내내 들리던 계곡의 물소리와 더불어 깊은 인상을 남긴다. [용인에서 가장 오래된 사찰 ‘용인 백련사’] 백련사는 용인시 처인구의 향수산 자락에 깊게 안긴 사찰이다. 인근에 에버랜드가 있어서 사찰로 향하는 길이 조금 낯설기도 하다. 하지만 도로에서 벗어나면 사찰로 향하는 길은 곳 숲길로 변한다. 오르막길이 끝나는 지점에서 마주하게 되는 사찰이 바로 백련사다. 정면에 대웅보전, 좌측에 지장전이 자리하고 있다. 대웅보전에는 3개의 석가모니불이 모셔져 있다. 붉은색으로 치장한 수미단이 매우 화려하다. 특히 법당 천장을 청룡과 황룡이 감싸고 있어서 웅장하면서도 신비로움을 자아낸다. 대웅보전의 외벽에는 석가모니의 일생을 그림으로 표현한 벽화가 그려져 있다. 전경을 조금 더 높은 곳에서 감상하고 싶다면 대웅보전 우측의 삼성각으로 올라가야 한다. 삼성각 돌담 너머의 백련사 모습은 매우 평화롭고 고요하다. 반대편의 나한전 역시 백련사의 새로운 모습을 감상할 수 있는 포인트다. 삼성각보다는 낮은 편이지만 바로 앞의 요사채 지붕과 마당의 석탑 상층부가 어우러진 모습을 감상하기에 더없이 좋은 곳이다. 백련사는 통일신라 애장왕 2년에 신응선사가 창건한, 용인시에서 가장 오래된 사찰이다. 사찰 이름인 ‘백련’은 ‘흰 연꽃’을 의미한다. 진흙 속에서도 맑게 피는 연꽃은 불교에서 부처를 상징하기도 하고 오랜 수행 끝의 깨달음에 이른 수행자에 비유하기도 한다.
  • 개그맨 이상호, 투표 당일 ‘중도룩’ 완성…♥아내 “너무 창피하다”

    개그맨 이상호, 투표 당일 ‘중도룩’ 완성…♥아내 “너무 창피하다”

    개그맨 이상호가 21대 대선 투표 당일 완벽한 ‘중도룩’을 선보였다. 이상호는 지난 3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이런 남편과 투표하러 갈 수 있다? 없다?”라는 글과 함께 선거 당일 투표하러 가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이상호는 빨간색 재킷, 파란색 바지, 주황색 넥타이, 노란색 모자를 착용하고 투표장으로 나섰다. 선거를 앞두고 연예인들이 특정 정당의 색상을 연상시키는 의상을 입으면서 정치색 논란에 휘말리자 이상호는 다양한 색상으로 ‘중도록’을 완성하며 논란을 원천 차단한 것이다. 이상호의 아내 김자연이 남편의 우스꽝스러운 의상을 보고 “안 창피할 자신 있냐”라고 하자 이상호는 “뭐가 창피하냐”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나 이상호는 막상 길거리로 나서자 “그런데 저기로 가야 사람들이 안 보지 않을까”라며 민망해했다. 김자연은 길거리에서 남편과 멀찍이 떨어져 걸으면서 “어떡하냐. 저기 사람 많다. 너무 창피하다”라며 부끄러워했다. 길거리의 한 시민은 이상호를 보며 “멋있다”라고 칭찬하기도 했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치우치지 않고 공평하다”, “이게 대통합이다”, “색이 골고루 있다는 게 더 신기하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선거를 앞두고 일부 연예인들은 특정 정당의 색상을 연상시키는 옷을 입었다 정치색 논란으로 홍역을 치렀다. 앞서 그룹 에스파의 카리나는 빨간색으로 숫자 2가 적힌 검은색 재킷을 착용한 사진을 자신의 SNS에 올렸다 정치 논란에 휩싸였고,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다른 목적이나 의도는 없었다”며 사과했다. 래퍼 빈지노는 SNS에 “세계 뻘건디의 날”이라는 글과 함께 버건디(짙은 남빛을 띤 붉은색) 계열의 반바지와 조끼를 입은 사진을 올려 논란에 휘말렸다. 이에 빈지노는 “정치적 의도는 없었다”고 해명했다. 실제 일부 연예인들은 선거 기간 SNS에 흑백 사진을 올리거나 무채색 의상을 입어 정치색 논란을 피하려는 모습도 나타났다. 이상호는 2006년 KBS 21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개그콘서트’ 등에서 활약했으며 최근엔 쌍둥이 동생 이상민과 함께 유튜브 채널 ‘쌍둥이 TV’로 활동하고 있다. 이상호는 지난 2023년 걸그룹 출신이자 피트니스 모델인 김자연과 결혼했다.
  • ‘행정수도’ ‘과학 수도’ 등…550만 충청시대 실현 기대감

    ‘행정수도’ ‘과학 수도’ 등…550만 충청시대 실현 기대감

    이재명 정부 출범으로 대전·세종·충남·충북 등 충청권의 숙원사업 해결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충청권 시대는 행정수도 완성과 과학수도 도약, 혁신도시 육성 등 국가 균형발전 중심으로의 도약으로 집약된다. 다만 지역 현안에 대한 구체적인 해법이 제시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지역 민·관·정의 역량 결집 필요성이 요구되고 있다. ‘과학수도 대전’ 완성 기대감 커져이 대통령, AI·우주 산업 중심지로 육성대전은 ’과학수도 완성‘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 대통령은 이번 대선에서 대덕연구특구 중심의 글로벌 과학기술 혁신클러스터 전환 등을 통해 대전을 과학수도로 도약시키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삭감된 연구·개발(R&D) 예산 대폭 확대와 연구원·기술자 정주 여건 개선 등도 강조했다. 지역에서 주목하는 공약은 대덕연구특구 재창조와 AI·우주 산업 중심지로의 육성이다. 대전시는 제21대 대선을 앞두고 4대 분야 42개 발전 과제를 발굴, 당시 이재명 후보 대선 공약에 반영해 줄 것을 더불어민주당에 제안했다. 제안 과제는 ▲과학수도(11개 과제) ▲일류경제도시(9개 과제) ▲충청수부도시(12개 과제) ▲대표명품도시(10개 과제) 등 4대 전략 분야로 구분된다. 대전시는 이 가운데 12개 과제를 별도로 선별해 새 정부와 적극적으로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세종, 행정수도 완성 기대감 부풀어군형발전, 광역 교통 인프라 확충 기대세종은 ‘행정수도 완성’에 기대감이 매우 높다.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국회 세종의사당·대통령 집무실 세종 건립을 조기 추진 공약을 내놨다. 중단된 공공기관 이전도 조속히 재개하겠다고 제시했다. 지역에서는 대통령 집무실이 용산에서 청와대에 이어 세종 순으로 단계적 이전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세종시는 대전∼세종∼충북 광역급행철도(CTX), 첫마을 IC 신설, 제2외곽순환도로와 같은 광역 교통 인프라 확충 등 26개 현안을 해결해야 완벽한 행정 수도를 완성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세종시는 26개 대선 공약사업을 추진하는 데 총 15조 5600억원의 예산이 필요할 것으로 추정했다. 충남 혁신도시 완성 위한 새로운 기회공공기관 2차 이전 등 내실화 기대충남도는 ‘공공기관 2차 이전’ 등을 통한 내포 혁신도시 내실화를 기대한다. 수도권 과밀화와 지방 소멸을 완화할 핵심 과제지만 매번 정권이 바뀔 때마다 흐지부지돼 왔다. 이 대통령은 선거 유세 중 충남 혁신도시에 공공기관을 유치해 ‘무늬만 혁신도시’가 아닌 실질적 기능을 갖추겠다고 비전을 밝혔다. 이 대통령은 선거 공약으로 국제 경쟁력·생산력 갖춘 디스플레이 산업 메카로 조성과 보령·태안·당진 석탄화력발전소 폐쇄지에 재생에너지 중심지 전환, 논산·계룡에 국방산업 발전 지원 등도 제시했다. 서해안 지역 생태복원으로 환황해권 해양관광 벨트 조성도 포함됐다. 충남도는 최근 수도권 소재 150여개 공공기관에 충남혁신도시 장점과 정주 여건 등을 담은 이전 제안서를 발송하고, 기관별 맞춤형 유치 전략 마련에 나선 상황이다. 충남대 내포캠퍼스 설립, 베이밸리 경제자유구역 개발, 아산항 친수공간 조성, 서산공항 조기 건설,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등도 충남도가 새 정부에 바라는 핵심 과제다. 청주공항 활주로 신설 등 충북발전 기대K-바이오스퀘어 조성 등도 제시충북은 최대현안인 청주공항 민간활주로 신설을 기대하고 있다. 이 대통령이 이를 충북권 주요 공약으로 채택해서다. 청주공항은 전국 14개 지방공항 중 제주, 김포, 김해에 이어 네 번째로 많은 연간 이용객 400만명을 기록중이다. 하지만 민군 복합공항이라는 한계로 슬롯(항공기 이·착륙 횟수)이 7∼8회로 제한되는 등 운영에 많은 제약이 따랐다. 충북은 민간 활주로를 신설하면 연평균 12% 이상 급증하는 항공 여객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공항 안전성, 경쟁력 등을 강화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이 대통령은 청주 오송을 글로벌 바이오산업 거점으로 육성하는 K-바이오스퀘어 조성과 대전∼세종∼오송∼청주공항을 잇는 CTX 건설, 충북혁신도시를 중심으로 한 제2차 공공기관 등도 공약으로 채택했다. 충남도 관계자는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충청 시대 실현은 560만 충청인 노력에 달려있다”며 “갈등과 대립을 털어내고 충청권 발전을 위해 4개 시도 민·관·정이 힘을 합쳐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 트럼프에 등 돌린 머스크, 이번엔 정면 ‘선전포고’…“역겨운 법안” 맹공

    트럼프에 등 돌린 머스크, 이번엔 정면 ‘선전포고’…“역겨운 법안” 맹공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인 일론 머스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규모 세금 감면 법안을 향해 격렬한 공격을 퍼부으며 갈등을 노골적으로 드러냈다. 머스크는 이 법안이 미국 재정 적자를 감당하지 못할 수준으로 늘릴 것이라며 맹렬히 반발했다. 3일(현지시간) BBC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머스크는 자신의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의 핵심 세금·지출 법안을 “역겹고 혐오스럽다”고 표현했다. 앞서 머스크는 지난달 31일 정부 예산 감축을 담당하는 정부효율부(DOGE)에서 갑작스럽게 물러난 바 있다. 그의 이번 발언은 행정부 퇴진 후 처음으로 내보인 트럼프와의 공개적 대립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크고 아름다운 법안”이라고 부르는 이 법안은 수조 달러 규모의 세금 감면과 국방비 증액을 포함하고 있으며, 정부의 추가 차입도 허용하고 있다. 다음 해 재정 적자를 약 6000억 달러(약 825조 7000억원) 늘릴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 5월 하원을 통과한 이 법안에 대해 머스크는 “이에 찬성 투표한 사람들은 부끄러워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머스크는 이날 엑스에 올린 여러 게시물에서 “터무니없고 쓸데없는 지출로 가득한” 이 법안이 “이미 엄청난 재정 적자를 2조 5000억 달러(약 3441조원)까지 대폭 늘려 미국 시민들에게 감당할 수 없는 빚 부담을 지울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다른 게시물에서 “내년 11월에는 미국 국민을 배신한 모든 정치인을 물러나게 할 것”이라는 정치적 경고도 보냈다. 머스크의 게시물이 오른 뒤 백악관 대변인 캐롤라인 리빗은 “대통령은 이미 이 법안에 대한 일론 머스크의 견해를 파악하고 있다”며 “이것은 하나의 훌륭하고 완벽한 법안”이라고 응수했다. 이 법안에는 2017년 트럼프 1기 행정부 시절 통과된 세금 감면 연장안과 국방비 증액, 불법 이민자 대량 추방을 위한 자금도 포함돼 있다. 또한 정부가 빌릴 수 있는 돈의 한도인 부채 한도를 4조 달러까지 올리는 내용도 담겨 있다. 머스크의 비판은 이 계획을 둘러싼 공화당 내 더 큰 갈등을 보여준다. 이 법안은 하원을 통과하는 과정에서 당내 여러 파벌의 강한 반대에 부딪혔다. 공화당이 장악한 상원에서 현재 검토되고 있는 이 법안을 두고서는 이미 분열의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공화당 상원의원 랜드 폴은 부채 한도 인상 조항이 포함되면 법안을 지지하지 않겠다며 “공화당이 이에 찬성 투표하면 부채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는 폴 의원에게 일련의 분노한 소셜미디어(SNS) 게시물로 응답했다. 그가 법안에 대해 “이해가 매우 부족하다”고 비난하며 “그의 생각은 정말 미친 것”이라고 썼다. 공화당 의원들은 머스크의 맹공에 즉각 반격에 나섰다. 존 튠 상원의원은 기자들에게 당내 ‘의견 차이’에도 불구하고 법안 통과를 강행하겠다고 선언했다. “우리에게는 모든 사람, 특히 대통령이 선거에서 약속한 핵심 공약이 있다”고 그는 강조했다. 이 법안을 하원에서 밀어붙인 공화당 하원의장 마이크 존슨 역시 국회의사당에서 “내 친구 일론이 완전히 잘못 판단하고 있다”며 정면으로 맞섰다. 트럼프 대통령과 공화당은 다가오는 독립기념일인 7월 4일을 최종 마감선으로 정하고 이 법안의 법제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 자택서 개표 지켜보던 李, 당선 확실시되자 김혜경 여사와 민주당사로

    자택서 개표 지켜보던 李, 당선 확실시되자 김혜경 여사와 민주당사로

    “빨리 나와 달라.” 3일 이재명 당선인의 인천 계양구 자택 앞에 모여든 수백명의 지지자들은 출구조사 결과가 나오자 크게 환호하면서 이 당선인을 향해 빨리 밖으로 나와 달라고 연신 외쳤다. 한 주민이 창문 밖으로 태극기를 흔들자 지지자들이 박수로 화답하는 등 줄곧 축제 분위기가 이어졌다. 검은 양복을 입은 경호원들과 경찰 기동대도 자택 앞에 배치됐다. 자택에서 개표 결과를 지켜보던 이 당선인이 지지자 앞에 모습을 드러낸 건 당선이 확실시된다는 보도가 나온 이후인 오후 11시 45분쯤이었다. 검은색 양복에 파란색 넥타이를 맨 이 당선인은 부인 김혜경 여사와 함께 손을 맞잡고 지지자들과 주민들을 향해 “이대로 결과가 확정이 된다면 국민의 위대한 결정에 경의를 표한다”며 고개 숙여 인사했다. 한 지지자로부터 꽃바구니를 받고 악수하기도 했다. 이 당선인은 곧바로 김 여사와 함께 차량에 탑승해 경찰 경호를 받으며 서울 여의도 민주당 당사로 향했다. 4일 0시 20분쯤 당사에 도착한 이 당선인은 당사 앞에 대기하던 의원들과 악수한 뒤 안으로 들어갔다. 당사 앞에는 중앙대 동문회 명의로 “당선 축하드립니다”라는 내용의 현수막이 걸려 있었다. 이 당선인은 오전 1시 7분쯤 당사에서 나와 여의도 국회 앞에 마련된 ‘민주주의의 길, 대한 국민과 함께하는 제21대 대통령선거 개표방송’ 무대로 이동해 차분한 목소리로 연설을 시작했다. 이 당선인은 “제21대 대한민국 대통령으로 당선될 가능성이 꽤 높은 이재명 인사드립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한 뒤 “여러분이 제게 기대하시고 맡긴 그 사명을 한 순간도 잊지 않고 한치의 어긋남도 없이 반드시 확실히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이 당선인은 또 “지난 시기에 국민은 국가가 왜 존재하는지 의심하고 대규모 참사가 수없이 많은 사람을 떠나게 했지만,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국가 제1의 책임을 완벽하게 이행하는 안전한 나라를 꼭 만들겠다”고 했다. 이어 한반도 정세를 신속하게 안정화해 안보 때문에 민생이 더 나빠지지 않도록 하겠다고도 했다. 이 당선인은 “정치가 먼저 앞서고 정치가 이해관계 때문에 다투더라도, 정치가 편을 가를지라도 국민은 편을 가를 필요가 없다”며 “국민은 이 나라 주인이고 정치는 국민들의 삶을 대신 책임지는 일꾼들”이라고 강조했다.
  • ‘이재명 1위’ 출구 조사 본 유시민 “당선돼도 쉽지 않을 것”, 왜

    ‘이재명 1위’ 출구 조사 본 유시민 “당선돼도 쉽지 않을 것”, 왜

    유시민 작가는 3일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승리를 예측한 지상파 방송 3사 출구 조사 결과를 보고 “이재명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되더라도 쉽지 않겠다는 느낌”이라고 밝혔다. 유 작가는 이날 MBC 개표 방송에 출연해 “(국민의힘에서) 어마어마한 저항을 할 것 같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유 작가는 출구 조사에서 이재명 후보가 득표율 51.7%,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가 39.3%를 기록한 것과 관련해 “김 후보가 40% 턱걸이까지 표를 얻었고, TK(대구·경북)를 완벽히 지켜냈을 뿐만 아니라 PK(부산·경남)도 지금 이대로라면 지켜낸 것으로 보인다”면서 “그럼 (국민의힘이) ‘한 번 해볼 만하다’고 생각할 것이다. 새 대통령이 어떻게 할 지에 따라 영향은 있겠으나 기본적으로 쉽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라고 했다. 이어 “국민의힘 현역 의원 중에서 내란 특검법이 발효되고 수사가 본격 시작되면 문제가 될 소지가 있는 분들이 여럿 있는 것 같다”며 “(문제를) 밝혀가는 과정에서 입건된다면 야당 탄압, 정치 보복으로 규정하고 맞설 가능성이 커진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 지도부나 당원들이 문제 있는 분들만 쳐내면 좋을 텐데 다 껴안고 갈 확률이 굉장히 높다. (그래서 이재명 후보가) 굉장히 어렵겠다”고 덧붙였다. 투표가 종료된 이날 오후 8시 발표된 KBS·MBC·SBS 지상파 방송 3사의 출구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재명 후보가 51.7%, 김문수 후보가 39.3%,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가 7.7%의 득표율을 각각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다.
  • 이재명 “非지지자도 위대한 대한국민…함께 갑시다”

    이재명 “非지지자도 위대한 대한국민…함께 갑시다”

    당선 수락 연설서 ‘국민 화합’ 강조 21대 대통령 당선이 확실시되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4일 “이제 우리는 모두 위대한 대한민국의 위대한, 똑같은 대한국민들”이라며 “함께 갑시다”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 마련된 국민개표방송시청 현장 연단에 올라 “희망을 가지고 지금부터는 새로운 출발을 하자. 잠시 다투었을지라도, 우리를 지지하지 않은 그분들도 대한민국 국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21대 대선 당선 확실 예측이 나온 이후 사실상 수락 연설에서 ▲내란 극복 ▲민생 회복 ▲안전한 나라 ▲평화롭게 공존하는 한반도 ▲혐오와 대결을 넘어서 공존하는 공동체 등 5가지를 주요 사명으로 언급했다. 이 후보는 특히 5번째 사명을 통해 선거 유세 기간 거듭 언급했던 ‘국민 화합’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이 후보는 “남녀로, 지역으로, 노소로, 장애인·비장애인, 정규직·비정규직, 기업가와 노동자, 이렇게 틈만 생기면 편을 갈라서 서로 증오하고 혐오하고 대결하게 하지 않겠다”며 “혐오와 대결을 넘어서서 존중하고 공존하고 협력하면서 함께 어우러져 행복하게 살아가는 진정한 공동체, 우리가 꿈꾸었던 완벽한 대동세상은 못 될지라도 이웃이 경계해야 될 적으로 느껴지지 않는, 필요할 때 의지할 수 있는 진짜 이웃으로 함께 살아가는 그런 공동체를 꼭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정치가 편을 가를지라도 국민은 편을 가를 필요가 없다”면서 “국민은 이 나라의 주인이고, 정치는 국민의 삶을 대신 책임지는 일꾼이다. 일꾼들이 편을 갈라 싸우는 것은 피할 수 없더라도 우리 국민들이 편을 갈라 증오하고 혐오할 필요는 없지 않느냐”고 부연했다. 이 후보는 “여러분들이 지난해 12월 3일 그 내란의 밤부터 지금 이 순간까지 풍찬노숙하면서 간절히 바랐던 것 중 하나. 이 나라가 평범한 시민들의 나라라는 사실”이라며 “이제 (비상계엄으로부터) 6개월이 지난 이 시점에서야 비로소 그들을 파면하고 이 나라의 주인이 바로 우리 자신이라는 것을 여러분 스스로 투표로서 주권 행사로서 증명해주셨다. 고맙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내란을 확실히 극복하고 다시는 국민이 맡긴 총칼로 국민을 겁박하는 군사쿠데타는 없게 하겠다. 이 나라의 민주주의를 회복하고 민주공화정 공동체 안에서 국민이 주권자로서 존중받게 하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경제를 살리고 민생을 회복시키겠다. 당선자로 확정되는 그 순간부터 온 힘을 다해서 여러분들의 고통스러운 삶을 가장 빠른 시간 내에 가장 확실하게 회복시키겠다”고도 했다. 이 후보는 또 “지난 시기에는 국가가 왜 존재하는지를 우리 국민은 의심해야 했다. 대규모 참사가 수없이 많은 사람들을 떠나게 했다”면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국가 제1의 책임을 완벽하게 이행하는 안전한 나라를 꼭 만들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평화롭고 공존하는 안정된 한반도를 만들겠다”며 “확고한 국방력으로 대북 억제력을 확실하게 행사하되 싸울 필요가 없는 평화를 만드는 것이 진정한 안보라는 확신을 가지고 남북한이 대화하고 소통하고 공존하면서 서로 협력해서 공존·공동번영하는 길을 찾아가겠다”고 했다.
  • “지붕 열리더니 수십 대가”…러 ‘10조 원’ 무기 파괴한 드론 최초 공개

    “지붕 열리더니 수십 대가”…러 ‘10조 원’ 무기 파괴한 드론 최초 공개

    우크라이나군이 1년 6개월을 준비한 ‘스파이더 웹’(거미줄) 작전이 펼쳐진 당시의 상황을 담은 영상이 공개됐다. 우크라이나 보안국(SBU)이 지난 1일(현지시간) 러시아 본토의 공군기지 4곳을 드론으로 공격했다. 공습을 받은 곳 중 하나는 시베리아 이르쿠츠크주(州)에 있는 공군기지로, 최전선에서 무려 4300㎞ 떨어져 있다. 이르쿠츠크주의 벨라야 기지를 비롯해 무르만스크주의 올레냐 기지, 랴잔주의 디아길레프 기지, 이바노보주의 이바노보 기지에서 드론의 공습으로 피해를 본 무기는 A-50, Tu-95, Tu-22M 등 러시아 전략폭격기 41대에 달한다. SBU는 트럭에 드론을 숨겨 전선에서 4300㎞나 떨어진 러시아 본토 깊숙한 곳으로 밀반입시켰고 이후 목표물 근처까지 옮겨놓는 방법을 동원했다. 친크렘린(러시아 대통령실) 군사 블로거들이 공개한 영상을 보면 자신이 몰고 온 트럭에 우크라이나군이 심어둔 드론이 있다는 사실을 전혀 알지 못하는 러시아 트럭 운전사들이 공군기지 근처에 차량을 주차한다. 이후 주차된 차량에서 원격으로 지붕이 열렸고 드론 무리가 트럭 밖으로 솟구친 뒤 곧장 공군기지 내 주요 전폭기들을 조준하고 파괴한다. 영상에서는 트럭 지붕이 열리자마자 밖으로 날아올라 표적을 향해 직진하는 드론의 모습을 선명하게 확인할 수 있다. SBU가 공개한 사진에서는 트럭 내부에 실린 자폭 드론 117대의 모습을 볼 수 있다. 검은색 드론들은 이동식 목조 상자에 나란히 배치돼 있으며 우크라이나군은 이 위에 구조물을 얹어 드론들을 은닉한 것으로 추정된다. 적의 치명적인 무기를 운반한 러시아인들아무것도 알지 못한 채 적(우크라이나군)의 공격 드론들을 운반해 결국 상상을 초월하는 손실을 유발한 러시아 트럭 운전사들은 현재 당국에 체포돼 조사받고 있다. 이들은 모두 자신이 우크라이나군의 드론을 운반하고 있다는 사실을 전혀 몰랐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텔레그램 매체 바자에 따르면 운전기사 중 한 명인 55세 남성은 무르만스크 지역에 있는 기업인으로부터 목조 주택 주문을 받아 배송하던 중 신원을 알 수 없는 사람으로부터 전화 한 통을 받았다고 밝혔다. 당시 트럭 운전사에게 전화한 남성은 “목조 주택을 주문한 기업인이 해당 물품들을 싣고 잠시 어디에 들리라고 요청했다”면서 시간과 장소를 전달했다. 트럭 운전사는 고객의 요청대로 무르만스크 비행장 인근의 주요소에 차를 세웠는데, 그때 트럭 지붕이 열리면서 드론 수십 대가 한꺼번에 날아가 공격을 퍼부었다. 또 다른 트럭운전사 역시 목조 주택을 배송하는 임무를 맡았다가 지정된 장소에 차를 주차하는 순간 차량에서 드론이 날아올랐다고 증언했다. 드론이 숨겨져 있던 이 트럭들은 대부분 내장된 자폭장치가 터지면서 전소됐다. 러시아 당국이 향후 어떠한 증거도 찾을 수 없게 하기 위한 장치였다. 적진 한가운데서 ‘역사적 작전’ 준비한 우크라러시아 국방부는 “본토 공군 기지 5곳에 대한 공격이 있었으나 이르쿠츠크 등 2개 지역을 제외한 나머지 공격은 차단했다”면서 “소수의 항공기만 피해를 봤고 공격에 가담한 사람 몇 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공식 입장은 나오지 않았으나 크렘린 내부 관계자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반격할 것이며 이러한 굴욕을 초래한 담당자들은 처벌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이 1년 6개월 9일 동안 직접 지휘하고 바실 말리우크 SBU 국장이 총괄한 이번 작전의 주요 본부가 러시아 연방보안국(FSB) 사무실 인근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러시아 내부는 더욱 큰 충격에 휩싸였다. 우크라이나 보안국은 첼랴빈스크에 있는 FSB 본부 옆 창고에서 ‘스파이더 웹’ 작전을 준비했다고 밝혔으며,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를 두고 “완벽하게 준비된 작전”이라고 말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엑스에 “‘스파이더 웹’ 작전은 온전히 우크라이나가 이뤄낸 성과로, 계획에서 실행까지 1년 6개월 9일이 걸렸다”면서 “지금 모든 것을 밝힐 수는 없지만 이번 작전은 의심할 여지 없이 역사책에 기록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 (영상) “지붕 뚫고 하이킥”…‘푸틴 무기 10조 원어치’ 부수러 가는 드론 최초 공개 [포착]

    (영상) “지붕 뚫고 하이킥”…‘푸틴 무기 10조 원어치’ 부수러 가는 드론 최초 공개 [포착]

    우크라이나군이 1년 6개월을 준비한 ‘스파이더 웹’(거미줄) 작전이 펼쳐진 당시의 상황을 담은 영상이 공개됐다. 우크라이나 보안국(SBU)이 지난 1일(현지시간) 러시아 본토의 공군기지 4곳을 드론으로 공격했다. 공습을 받은 곳 중 하나는 시베리아 이르쿠츠크주(州)에 있는 공군기지로, 최전선에서 무려 4300㎞ 떨어져 있다. 이르쿠츠크주의 벨라야 기지를 비롯해 무르만스크주의 올레냐 기지, 랴잔주의 디아길레프 기지, 이바노보주의 이바노보 기지에서 드론의 공습으로 피해를 본 무기는 A-50, Tu-95, Tu-22M 등 러시아 전략폭격기 41대에 달한다. SBU는 트럭에 드론을 숨겨 전선에서 4300㎞나 떨어진 러시아 본토 깊숙한 곳으로 밀반입시켰고 이후 목표물 근처까지 옮겨놓는 방법을 동원했다. 친크렘린(러시아 대통령실) 군사 블로거들이 공개한 영상을 보면 자신이 몰고 온 트럭에 우크라이나군이 심어둔 드론이 있다는 사실을 전혀 알지 못하는 러시아 트럭 운전사들이 공군기지 근처에 차량을 주차한다. 이후 주차된 차량에서 원격으로 지붕이 열렸고 드론 무리가 트럭 밖으로 솟구친 뒤 곧장 공군기지 내 주요 전폭기들을 조준하고 파괴한다. 영상에서는 트럭 지붕이 열리자마자 밖으로 날아올라 표적을 향해 직진하는 드론의 모습을 선명하게 확인할 수 있다. SBU가 공개한 사진에서는 트럭 내부에 실린 자폭 드론 117대의 모습을 볼 수 있다. 검은색 드론들은 이동식 목조 상자에 나란히 배치돼 있으며 우크라이나군은 이 위에 구조물을 얹어 드론들을 은닉한 것으로 추정된다. 적의 치명적인 무기를 운반한 러시아인들아무것도 알지 못한 채 적(우크라이나군)의 공격 드론들을 운반해 결국 상상을 초월하는 손실을 유발한 러시아 트럭 운전사들은 현재 당국에 체포돼 조사받고 있다. 이들은 모두 자신이 우크라이나군의 드론을 운반하고 있다는 사실을 전혀 몰랐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텔레그램 매체 바자에 따르면 운전기사 중 한 명인 55세 남성은 무르만스크 지역에 있는 기업인으로부터 목조 주택 주문을 받아 배송하던 중 신원을 알 수 없는 사람으로부터 전화 한 통을 받았다고 밝혔다. 당시 트럭 운전사에게 전화한 남성은 “목조 주택을 주문한 기업인이 해당 물품들을 싣고 잠시 어디에 들리라고 요청했다”면서 시간과 장소를 전달했다. 트럭 운전사는 고객의 요청대로 무르만스크 비행장 인근의 주요소에 차를 세웠는데, 그때 트럭 지붕이 열리면서 드론 수십 대가 한꺼번에 날아가 공격을 퍼부었다. 또 다른 트럭운전사 역시 목조 주택을 배송하는 임무를 맡았다가 지정된 장소에 차를 주차하는 순간 차량에서 드론이 날아올랐다고 증언했다. 드론이 숨겨져 있던 이 트럭들은 대부분 내장된 자폭장치가 터지면서 전소됐다. 러시아 당국이 향후 어떠한 증거도 찾을 수 없게 하기 위한 장치였다. 적진 한가운데서 ‘역사적 작전’ 준비한 우크라러시아 국방부는 “본토 공군 기지 5곳에 대한 공격이 있었으나 이르쿠츠크 등 2개 지역을 제외한 나머지 공격은 차단했다”면서 “소수의 항공기만 피해를 봤고 공격에 가담한 사람 몇 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공식 입장은 나오지 않았으나 크렘린 내부 관계자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반격할 것이며 이러한 굴욕을 초래한 담당자들은 처벌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이 1년 6개월 9일 동안 직접 지휘하고 바실 말리우크 SBU 국장이 총괄한 이번 작전의 주요 본부가 러시아 연방보안국(FSB) 사무실 인근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러시아 내부는 더욱 큰 충격에 휩싸였다. 우크라이나 보안국은 첼랴빈스크에 있는 FSB 본부 옆 창고에서 ‘스파이더 웹’ 작전을 준비했다고 밝혔으며,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를 두고 “완벽하게 준비된 작전”이라고 말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엑스에 “‘스파이더 웹’ 작전은 온전히 우크라이나가 이뤄낸 성과로, 계획에서 실행까지 1년 6개월 9일이 걸렸다”면서 “지금 모든 것을 밝힐 수는 없지만 이번 작전은 의심할 여지 없이 역사책에 기록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 심민 임실군수의 백년대계… “축제 키우고 관광 인프라 늘려 전국적 관광 명소로”

    심민 임실군수의 백년대계… “축제 키우고 관광 인프라 늘려 전국적 관광 명소로”

    “차별화된 사계절 축제로 ‘천만 관광 시대’를 실현하겠습니다.” 심민 전북 임실군수는 2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굴뚝 없는 산업 관광만이 임실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약속할 수 있다”며 “축제를 키우고 관광 인프라를 확충해 전국적인 관광 명소로 발돋움하겠다”고 밝혔다. 관광산업 파급효과를 전 지역으로 확산시켜 지역경제의 견인차로 만들겠다는 포부다. 옥정호 등 임실이 보유한 관광자원이 지역의 보물로 빛을 볼 수 있도록 미래를 향한 큰 그림도 준비하고 있다. 다음은 심 군수와의 일문일답. -개최하는 축제마다 대박 비결은. “타 지역 축제와 차별화된 볼거리·먹거리·즐길거리가 풍성하기 때문이다. 임실은 청정 자연경관이 빼어난 대한민국의 치즈 발상지다. 지역 특색을 살린 축제를 개최해 매년 방문객이 늘어나고 있다.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매년 새로운 프로그램을 발굴하겠다.” -축제는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생명이다. “임실은 축제 기간이 지나도 열기가 지속되는 게 특징이다. 방문객들의 입소문으로 지역의 다른 관광지까지 활기를 띠고 있다. 특히 주민 참여도가 높아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크다.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먹거리 장터가 축제의 꽃이다. 축제를 거듭할수록 지역 농특산물의 판매 실적이 늘어나고 있다.” -새로운 축제를 개최할 계획은. “내년 봄에 치즈테마파크에서 장미꽃과 함께하는 임실N치즈축제를 개최할 계획이다. 3년 전부터 세계에서 가장 아름답고 향기가 좋은 품종을 엄선해 장미원을 조성했다. 치즈테마파크에서는 여름 아쿠아페스티벌, 가을 국화와 함께하는 임실N치즈축제, 겨울 산타축제가 개최돼 완벽한 사계절 축제 중심지로 도약할 전망이다.” -관광을 지역발전의 핵심 동력으로 선정한 배경은. “임실은 도시보다 일자리와 농지가 적은 전형적인 산촌이다. 반면 오염되지 않은 아름다운 자연경관의 보고다. 도시에서는 찾기 힘든 청정 자연의 장점을 극대화하는 게 지역을 살리는 길이라고 판단했다. 꿈이라고 생각했던 관광객 천만 시대가 눈앞으로 다가왔다.” -관광 인프라 확충 계획은. “임실이 나아갈 방향을 담은 ‘미래 발전 전략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겠다. 옥정호·치즈테마파크·성수산·반려동물테마파크를 연계해 전북 관광의 보물로 만들 계획이다. 머무는 관광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치즈테마파크에 제2장미원을 겸비한 대규모 놀이시설을 조성한다. 농촌테마공원 일원에는 임실치즈 체험과 휴양, 다양한 놀이문화가 어우러진 체류형 ‘민관 상생 플레이랜드 플랫폼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 옥정호에는 케이블카를 설치하고 숙박시설도 확충할 계획이다.”
  • 공동 다승왕 출신 곽빈, 3일 KIA전 복귀…두산 6월 반등 여부 주목

    공동 다승왕 출신 곽빈, 3일 KIA전 복귀…두산 6월 반등 여부 주목

    지난 시즌 원태인(삼성 라이온즈)과 함께 15승을 거두며 공동 다승왕에 올랐던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에이스 곽빈이 3일 잠실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선발로 등판한다. 개막직전 내복사근(옆구리)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지 두 달여 만에 마침내 마운드에 모습을 드러내는 것이다. 두산은 2일까지 마운드의 평균자책점이 4.14로 리그 6위에 해당한다. 이런 상황에서 곽빈의 복귀는 두산 마운드의 높이를 더 올리면서 승리 확률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지난해 30경기에 나와 15승9패, 평균자책점 4.24를 기록한 곽빈은 누가 머래도 두산 마운드의 핵심이다. 두산은 개막을 앞둔 지난 3월 고양(키움 히어로즈 2군)과의 경기에서 곽빈이 부상을 당하면서 마운드 운용에 애를 먹었다. 5선발 기회를 받았던 김유성은 5경기에 나와 2패, 평균자책점 9.0의 저조한 기록을 세웠고 빅리거 출신인 콜 어빈도 12경기에 나서 5승5패 평균자책점 4.28이라는 기대 이하의 성적을 내고 있다. 이렇다 보니 이승엽 감독은 곽빈의 복귀가 반갑기만 하다. 곽빈은 지난달 29일 독립 리그 대표팀과 연습 경기에 등판해 3이닝 1피안타,7탈삼진, 1볼넷, 1실점을 기록했다. 무엇보다도 최고 시속 151㎞ 강속구 등이 만족스러웠다. 이 감독은 지난 1일 곽빈 복귀와 관련해 “복귀전이니만큼 투구수는 70개에서 75개 정도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마침 두산은 곽빈의 복귀와 함께 홍건희도 복귀를 눈앞에 두고 있어 마운드의 안정이 가속화 될 전망이다. 여기에 2군에서 조정 중인 좌완 이병헌도 있다. 두산으로서는 이달에 반등하기 위해서는 토종 에이스인 곽빈이 활약해줘야 한다. 불펜에서는 우완 홍건희와 좌완 이병헌이 뒤를 받쳐야 한다. 다만 변수가 없는 것은 아니다. 알토란 같은 활약을 하던 내야수 오명진이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빠졌기 때문이다. 오명진은 지난달 29일 수원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왼쪽 햄스트링에 통증을 느꼈다. 검진 결과 특별한 이상은 없지만 무리하게 움직일 경우 근육 손상이 우려돼 일단 휴식을 부여했다. 이 감독은 “오명진이 빠지면 굉장히 뼈아프지만 감수해야 하는 부분”이라며 “완벽한 몸 상태로 열흘 뒤 돌아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 [포착] ‘타이어 방어’ 효과 있다며?…러 전략폭격기 드론 공격에 더 활활 (영상)

    [포착] ‘타이어 방어’ 효과 있다며?…러 전략폭격기 드론 공격에 더 활활 (영상)

    러시아가 드론 공격으로부터 방어하기 위해 항공기 위에 덕지덕지 덮은 타이어가 별 효과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1일(현지시간) 미국 비즈니스 인사이더(BI)는 우크라이나의 드론 공격으로 러시아 군용기 최소 40대 이상이 파괴되는 과정에서 타이어를 덮은 기체 2대도 불타 올랐다고 보도했다. 실제 우크라이나 보안국(SBU)이 공개한 영상을 보면 줄줄이 타이어로 덮여있던 러시아 폭격기가 드론 공격으로 폭발하고 이어 검은 연기가 솟구치는 것이 확인된다. 그간 서구의 전문가들 사이에서 관심을 끈 러시아 항공기의 ‘타이어 방어’가 별 효과가 없는 것으로 드러난 셈이다. 앞서 2023년 9월 러시아 옌겔스-2 공군기지에서 특이한 위장을 한 폭격기가 위성 사진에 포착돼 큰 화제를 모았다. 러시아를 대표하는 전략폭격기 Tu-95의 동체와 날개 위로 자동차 타이어가 가득 덮여있는 모습이 포착됐기 때문이다. 이후 타이어로 덮여있는 러시아의 또 다른 폭격기와 전투기 모습이 속속 텔레그램을 통해 사진으로 공개됐다. 이에 대해 일부 전문가들은 이를 드론 공격 보호와 미사일 같은 무기체계를 교란하는 의도로 추측했다. 곧 우크라이나군 드론이 자폭할 시 기체를 폭발로부터 일정 부분 보호하기 위한 고육지책이라는 것. 그러나 타이어에 구멍이 있어 여전히 드론 공격으로부터 완벽하게 방어하기 힘들고, 가연성이 있는 타이어가 오히려 더 큰 화염을 일으킬 수도 있다는 반박도 뒤를 이었다. 결과적으로 이번 실전을 통해 타이어 방어의 무용론이 확인된 셈이다. 한편 SBU는 1일 러시아 본토 이르쿠츠크주의 벨라야 기지를 비롯해 5곳의 공군기지를 드론으로 공격했다고 발표했다. SBU 측은 “이번 공습으로 러시아군이 입은 피해 금액이 약 70억달러(한화 약 9조 7000억 원)에 달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번 공격으로 러시아의 대표적인 전략폭격기 투폴레프(Tu)-95MS를 비롯해 조기경보기, 군용수송기 등 핵심 자산 40대 이상이 파괴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러시아 국방부는 “우크라이나가 공군기지 5곳을 겨냥한 FPV 드론 테러 공격을 감행했으나 모두 격퇴했다”고 반박했다.
  • 홍준표 “누가 정권 잡더라도 나라 더는 망가지지 않을 것”

    홍준표 “누가 정권 잡더라도 나라 더는 망가지지 않을 것”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2일 “누가 정권을 잡더라도 이제 시스템이 완벽한 내 나라는 더 이상 망가지진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홍 전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성인이 된 후 대통령 선거에 불참해보기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태평양 건너 내 나라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들이 참으로 슬프게 보입니다만, 내일이 지나면 또 다른 새로운 세상이 열릴 것”이라고 했다. 이어 “김종필 총재는 말년에 정치를 허업(虛業)이라고 했다”며 “30년 정치 생활의 자괴감을 태평양 바다에 떠나보내고 홀가분한 마음으로 돌아가겠다”고 했다. 홍 전 시장은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서 탈락한 뒤 탈당해 미국 하와이에 체류하고 있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홍 전 시장의 선대위 합류를 설득하기 위해 특사단을 파견했지만, 홍 전 시장은 이를 거부했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홍 전 시장이 대선 이후 보수 진영 개편 시 어떤 식으로든 관여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달 27일 한 라디오에서 “정치를 누구보다 잘 아는 홍 전 시장은 김문수 후보가 패배하면 내란 세력인 국민의힘이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고 보고 있다”며 “앞으로 보수는 극우가 아닌 건전한 보수로 재편될 것이고, 그 중심에 홍준표와 이준석이 있을 것”이라고 했다.
  • “10조원 잿더미” 러 공군기지 초토화, 핵폭격기 줄박살…역대급 드론 공격 (영상) [포착]

    “10조원 잿더미” 러 공군기지 초토화, 핵폭격기 줄박살…역대급 드론 공격 (영상) [포착]

    우크라이나가 일인칭 시점(FPV) 드론을 동원, 러시아 공군기지 5곳을 상대로 개전 후 최대 규모의 공격을 감행했다. 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주요언론들은 이날 보안국(SBU)이 러시아 공군기지 5곳을 동시다발적으로 공격해 최대 20억 달러(약 2조 7600억원) 규모의 피해를 강요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SBU는 우크라이나 국경에서 4000㎞ 이상 떨어진 시베리아 이르쿠츠크주의 벨라야 공군기지를 드론으로 공격했다. 우크라이나가 시베리아 지역 깊숙한 곳까지 공격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또한 우크라이나는 러시아 서부 랴잔주 디아길레보 공군기지, 러시아 북부 무르만스크주 올레냐 공군기지, 모스크바에서 250㎞ 떨어진 이바노보주 공군기지, 모스크바주 보스크레센스크 비행장도 추가로 공격해 러시아 공군 체계를 위협했다. 이날 우크라이나군 관련 소셜미디어(SNS)에는 SBU가 원격 조종하는 FPV 드론이 각 공군기지 내 군용기들로 돌진한 뒤 화염과 연기가 치솟는 영상이 잇따라 게시됐다. 특히 이날 SBU는 벨라야 공군기지에서 투폴레프(Tu)-95MS 전폭기 3대와 Tu-22M3 전폭기 2대를, 올레냐 공군기지에서 Tu-95MS 4대와, 군용항공기 안토노프(An)-12를 파괴한 것으로 전해졌다. Tu-22M3는 최대 속도가 마하 1.88(시속 2300㎞)에 달하는 소련 최초의 양산형 초음속 전략폭격기다. 항속거리 6800㎞, 최대 이륙중량 124t으로 핵 미사일을 탑재할 수 있다. 러시아군은 2022년 4월 이 전폭기를 동원해 우크라이나 아조우스탈 제철소를 집중 폭격한 바 있다. 대당 가격은 2억~3억 달러(약 2767억~4151억원)로 알려져 있다. 항속거리 1만 5000㎞의 장거리 전략폭격기 Tu-95MS는 냉전 시기 미국에 핵폭탄을 투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최대 이륙중량 188t, 최대 시속 925㎞에 달하며, 핵탄두를 얹을 수 있는 공대지 순항 미사일(Kh-55)을 최대 8발까지 탑재할 수 있다. 대당 가격은 2628만 달러(약 363억원)로 추정된다. 우크라이나 언론은 이날 공격으로 러시아 전략폭격기 등 군용기 41대가 전소 또는 파괴됐으며, 피해 규모는 20억 달러 규모라고 추산했다. 이후 SBU는 러시아 피해 규모가 70억 달러(약 9조6900억원)에 달하며, 러시아 주요 공군 기지 내 전략 순항 미사일 운반체 34%를 타격한 것으로 평가했다. 지난 5월 말 기준 벨라야 기지와 올레냐 기지에는 Tu-22M3 79대, Tu-95MS 17대, Tu-160 7대 등 폭격기를 비롯, 미그(MiG)-31, 일류신(IL-78M), An-12, An-26 등이 배치돼 있었다고 한다. 이에 대해 러시아 국방부는 “우크라이나가 공군기지 5곳을 겨냥한 FPV 드론 테러 공격을 감행했으나 모두 격퇴했다”라고 밝혔다. 다만 벨라야 공군기지와 올레냐 공군기지 내 군용기 여러 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화재는 모두 진압했고 군인이나 민간인 사상자도 없다고 러시아 국방부는 덧붙였다. 작전명 ‘거미줄’…FPV드론 러시아 밀반입SBU, 1년 6개월 전부터 치밀한 작전 준비악시오스 “미국에 사전 통보 안 해” 보도 SBU는 드론을 소형 목재 컨테이너에 숨긴 뒤 일반 물류로 위장, 트럭에 실어 러시아로 운송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적정 시점에 원격으로 트럭과 목재함 뚜껑을 열어 러시아 각 공군기지로 드론을 발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현지 목격자들은 “고속도로에 주차된 카마즈 트럭에서 드론이 튀어나왔다”라고 증언하기도 했다. 우크라이나 당국자는 이번 ‘거미줄’ 작전을 바실 말리우크 SBU 국장이 고안했으며, 지난 1년 6개월 간 치밀하게 준비해왔다고 밝혔다. 또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직접 진행 상황을 감독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미국 매체 악시오스는 젤렌스키 대통령이 작전에 대해 사전에 미국 트럼프 행정부에 알리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엑스(X)에 올린 글에서 작전을 직접 언급하지 않으면서도, 국방부 장관과 SBU 등 군 및 안보 기관 수뇌부로부터 방위 작전에 대해 보고 받았다고 밝혔다. 또 “우리는 우리의 독립, 국가, 그리고 국민을 위해 모든 것을 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후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야간 연설에서 이번 작전을 1년 반 넘게 계획했으며, 드론 117대를 동원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그는 “계획, 조직, 모든 세부 사항이 완벽하게 준비됐다”며 “절대적으로 독특한 작전이었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라고 했다. 러시아, 일일 최대 규모 우크라 드론 공격러 브랴스크 쿠르스크 교량 붕괴, 7명 사망러 당국 “우크라 테러 의심”…비난 봇물이스탄불 2차회담 하루 전 양측 공격 격화 이번 작전은 튀르키예 이스탄불 회담 하루 전 이뤄졌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는 2일 오후 1시(한국시간 오후 7시) 이스탄불 츠라안궁에서 2차 협상에 돌입한다. 이와 관련해 젤렌스키 대통령은 “완전하고 무조건적인 휴전, 포로 석방, 납치된 아동 송환, 신뢰 가능하고 지속적인 평화 확립 및 안보 보장을 위한 최고위급 회의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핵심 쟁점은 지도자들만이 해결할 수 있다”라며 “루스템 우메로프 국방부 장관이 이스탄불 회담 대표단을 이끌 것”이라고 덧붙엿다. 한편 러시아는 전날 밤부터 이날 오전 사이 드론 472대를 동원해 우크라이나 각지를 공격했다. 2022년 2월 말 전쟁 발발 이래 하루 새 이뤄진 공격으로는 규모가 가장 컸다. 러시아 서부 브랸스크주와 쿠르스크주에서는 교량 2개가 잇따라 폭발로 붕괴해 최소 7명이 숨지고 수십명이 다쳤다. 이들 지역은 우크라이나와 국경을 맞댄 지역이다. 러시아는 이 공격의 배후가 우크라이나라고 의심한다.
  • 머스크에 황금열쇠 건넨 트럼프… 130일 만에 ‘브로맨스’ 마침표

    머스크에 황금열쇠 건넨 트럼프… 130일 만에 ‘브로맨스’ 마침표

    머스크, DOGE 수장으로 악역 자처 감세 법안 저격 이후 사이 틀어진 듯눈가 피멍 의혹에 “아들과 장난한 것”NYT “사업·평판·얼굴 두들겨 맞아”‘머스크 측근’ 나사 국장 지명도 철회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국 백악관 기자회견을 끝으로 정부효율부(DOGE) 수장 자리에서 완전히 물러났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고별 행사까지 여는 등 유종의 미를 거두는 모양새를 취했지만 미 언론은 트럼프 2기 출범 이후 약 130일간 이어진 두 사람의 뜨거운 ‘브로맨스’가 차가운 결별로 마무리됐다고 해석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집무실에서 고별식을 겸한 기자회견을 열고 머스크의 연방정부 구조조정 성과를 거론한 뒤 ‘황금 열쇠’를 선물로 주며 “고맙다”고 말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전했다. 백악관 문양이 그려진 케이스에 담긴 이 황금 열쇠는 백악관에 언제든 드나들어도 된다는 의미를 담은 것으로 해석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일론이 영영 떠나는 것은 아니다. 그는 왔다갔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머스크도 “친구이자 조언자로 남겠다. 오늘은 DOGE의 끝이 아닌 진정한 시작”이라고 말했다. 이날 검은색 DOGE 모자를 쓰고 온 머스크의 오른쪽 눈은 보라색으로 멍들어 있었다. 그는 다섯 살 아들 엑스에게 “한번 덤벼 보라”고 장난삼아 말했더니 아들이 진짜로 자신의 얼굴을 때려 생긴 상처라고 해명했다. 또 지난해 대선 당시 케타민 등의 약물을 과도하게 복용했다는 뉴욕타임스(NYT)의 보도에 대해 엑스(X)에서 “거짓말”이라고 반박하고, 고별식에선 “(보도 매체가) 러시아 게이트에 대한 가짜 보도로 퓰리처상을 받은 곳과 같은 언론사냐”고 비꼬기도 했다. 머스크는 지난해 대선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위해 최소 1억 3200만 달러(약 1827억원)를 써 당선의 일등 공신이 됐고 DOGE 수장에 임명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 공약인 감세 정책을 실천하고자 그에게 기밀정보 접근권을 포함한 막강한 권한을 부여했다. 머스크가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정책과 감세 법안에 공개적으로 반대하면서 사이가 크게 틀어졌다. 그는 최근 CBS 인터뷰에서 “DOGE가 온갖 비난을 감수하며 정부 지출을 줄였는데 되레 적자를 늘리는 법안이 나와 매우 실망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보다 돋보이거나 자신을 거역하는 인물을 절대 곁에 오래 두지 않는 성향인 만큼 더 늦기 전에 ‘문제적 인물’인 머스크를 예우를 갖춰 내보낸 것으로 보인다. NYT는 “그의 사업과 대중적 이미지도 두들겨 맞았는데 이젠 얼굴까지 그렇게 됐다”고 평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31일 머스크의 우주항공 회사 스페이스X 투자자인 재러드 아이작먼 미 항공우주국(NASA) 국장 후보자 지명도 철회했다. 아이작먼은 이미 상원 청문회까지 거쳤으나 백악관은 “차기 NASA 국장은 미 우선주의 정책에 완벽하게 부합해야 한다”며 “곧 후임자를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 손흥민 이어 이강인도…박지성 이후 17년 만에 UCL 정상 오른 2번째 한국인, PSG 창단 첫 우승

    손흥민 이어 이강인도…박지성 이후 17년 만에 UCL 정상 오른 2번째 한국인, PSG 창단 첫 우승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토트넘)에 이어 에이스 이강인(파리 생제르맹·PSG)까지 유럽 클럽대항전 정상에 오르는 쾌거를 이뤄냈다. 이강인은 박지성(은퇴) 이후 17년 만에 유럽 최고 무대의 우승컵을 품에 안은 2번째 한국 선수가 됐다. PSG는 1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인터밀란과의 결승에서 5-0으로 승리했다. UCL 결승에서 4골 차 이상으로 승리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경기 최우수선수(MVP)엔 2골을 넣은 데지레 두에가 선정됐다. 창단 55년 만에 처음 대회 정상에 오른 PSG는 프랑스 리그1, 슈퍼컵, 자국 컵대회(쿠프 드 프랑스)에 이어 이번 시즌 4번째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반면 인터밀란(이탈리아)은 아치라프 하키미, 두에,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세니 마율루 등에게 실점하며 2년 전 준우승의 아쉬움을 풀지 못했다. 수비수 출신 리오 퍼디난드 해설위원은 “인터밀란을 질식시킨 파리의 압박은 압도적이었다. 결승에서 이 정도로 완벽한 경기력을 펼친 건 PSG가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벤치에 머문 이강인은 우승을 확정하고 시상대에 올라 빅이어(UCL 트로피)를 들고 동료들과 기쁨을 만끽했다. 한국 선수로는 2007~08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이었던 박지성 이후 처음이다. 박지성은 당시 첼시와의 결승전 명단에서 제외돼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본 바 있다. 2011년 카타르 왕족 자본에 인수된 PSG는 염원했던 빅이어를 품었다. 막강한 자본력을 바탕으로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 네이마르(산투스),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 등 세계 정상급 선수들을 대거 영입했지만 2019~20시즌 준우승 등 번번이 쓴잔을 마셨다. 그런데 오히려 이들을 모두 떠나보낸 뒤 젊은 자원으로 팀을 재편해 정상에 올랐다. 프랑스 구단이 UCL에서 우승한 건 1993년 마르세유에 이어 두 번째다. 명장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이 부임 두 번째 시즌에 최고 성과를 이뤄냈다. 2015년 바르셀로나 지휘봉을 잡고 스페인 리그(라리가)와 컵대회, UCL을 석권했던 엔리케 감독은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의 뒤를 이어 2개 팀에서 3관왕을 달성한 2번째 사령탑으로 축구 역사에 이름을 새겼다. PSG 팬들은 엔리케 감독과 그의 딸인 사나가 그려진 대형 그림을 펼치면서 우승의 기쁨을 나눴다. 사나는 2019년 9세에 골육종으로 세상을 떠났다. 엔리케 감독은 우승을 확정한 뒤 “사나는 항상 우리와 함께한다. (사나를 기억해 준) 팬들에게 정말 감동했다”며 “결승에서 우리 압박은 강했다. 주도권을 쥐고 훌륭한 경기를 펼쳤다”고 말했다. 시모네 인자기 인터밀란 감독은 “모든 면에서 뛰어났던 PSG는 트로피를 차지할 자격을 갖췄다. 실망스럽고 슬프지만, 우리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고 전했다.
  • “토할 것 같다” 네티즌 경악한 ‘누텔라 볶음밥’…만든 본인은 “완벽한 맛” 극찬, 뭐길래?

    “토할 것 같다” 네티즌 경악한 ‘누텔라 볶음밥’…만든 본인은 “완벽한 맛” 극찬, 뭐길래?

    해외의 한 인플루언서가 달콤한 누텔라를 넣고 볶음밥을 만드는 영상을 공개해 전 세계 네티즌들 사이에서 뜨거운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이 기상천외한 요리법을 두고 “환상적인 조합”이라는 극찬과 함께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며 고개를 젓는 반응이 엇갈리면서 소셜미디어(SNS)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해외 음식 인플루언서 캘빈 리가 최근 인스타그램에 공개한 영상을 보면, 그는 익힌 흰쌀밥에 누텔라를 듬뿍 넣은 뒤 생달걀을 톡톡 깨뜨려 부었다. 이어 마늘과 간장, 칠리 오일, 각종 채소를 차례로 넣고 팬에서 볶아내는 과정을 고스란히 담았다. 캘빈은 자신이 만든 이 기발한 요리에 대해 만족스러운 반응을 드러냈다. 그는 “누텔라와 칠리 오일의 조합이 놀랍도록 훌륭하고, 볶으니까 더 맛있어졌다”면서 “완벽하게 균형 잡힌 맛”이라고 평가했다. 이 요리법에 대한 온라인 반응은 완전히 갈렸다. 한 네티즌은 “잘 모르겠지만 솔직히 맛있어 보인다”고 댓글을 남겼다. 반면 다른 사용자는 “눈을 씻어야겠다”며 부정적인 반응을 드러냈다. 음식 낭비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한 네티즌은 “이런 괴상한 음식을 만들고 나서 정말 다 먹는 건지 궁금하다. 만약 버린다면 너무 아깝지 않나”라며 음식을 헛되이 낭비하지 말라는 당부의 댓글을 남겼다. 일부 네티즌들은 캘빈에게 더욱 파격적인 요리법을 시도해보라며 적극적으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올리브까지 넣으면 금상첨화일 것 같다”는 조언부터 “이번엔 베지마이트 볶음밥이나 바나나-치즈 콤비는 어떨까”라는 제안까지 기상천외한 레시피들이 쏟아졌다. 한 시청자는 “온갖 선거와 투표로 시끌벅적한 요즘, 당신이야말로 우리 음식계의 대통령감”이라며 응원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 소쿠리 이어 ‘투표지 반출’… 정신 못 차린 선관위, 대국민 사과

    소쿠리 이어 ‘투표지 반출’… 정신 못 차린 선관위, 대국민 사과

    밖에서 대기하다 투표지 들고 점심 밥 먹고 돌아와 신분 확인 없이 투표선관위 사무총장 “유권자 혼선 죄송”중국어 SNS 계정엔 기표소 안 영상 국힘 “소쿠리 모자라 밥그릇 투표냐” 21대 대선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서울 시내 한 투표소에서 투표용지가 외부로 반출되는 사건이 벌어졌다. 지난 대선 때 ‘소쿠리 투표’ 논란으로 홍역을 치른 데다 일각의 부정선거 주장이 그치지 않는 상황에 선거관리위원회가 또다시 부실 관리 논란을 유발한 것이다. 중앙선관위는 사전투표 첫날부터 김용빈 사무총장 명의로 대국민 사과를 했다. 선관위 등에 따르면 이날 서울 서대문구 신촌동 주민센터 사전투표소에서는 본인 확인 뒤 투표용지를 받은 유권자들이 투표소 밖에서 대기하는 일이 발생했다. 이 같은 모습은 1시간가량 이어졌다. 일부 유권자는 투표용지를 받은 채 식사를 하러 갔다가 돌아왔으며 이 과정에서 신분 확인 없이 투표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공직선거법은 선거인이 투표용지를 받으면 기표소에 들어가도록 규정돼 있다. 또 중국어로 된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누군가 기표소 안에서 투표용지에 도장을 찍은 뒤 엄지를 들어 올리는 모습을 직접 촬영한 영상이 올라와 논란이 일기도 했다. 지난 20대 대선 당시 선관위는 코로나19 확진·격리자 투표 과정에서 기표된 투표용지를 소쿠리와 쇼핑백에 담아 옮기는 등 부실 관리로 사과하고 감사원 감사까지 받았다. 그런데 3년 만에 치러진 이번 대선에서 부실 관리 논란이 재연된 것이다. 부실 관리 비판이 쏟아지자 김 사무총장은 “기표 대기줄이 길어진 상황에서 투표용지 발급 속도를 조절하지 못한 관리 부실이 있었다. 소수의 선거인이 대기줄에서 이탈하는 등 대기 중인 선거인에 대한 통제도 완벽하지 못했다”며 사과문을 냈다. 김 사무총장은 이어 “유권자 한 분, 한 분께서 소중한 시간을 내어 투표소를 찾아 주셨는데 저희의 잘못으로 유권자 여러분께 혼선을 빚게 했다”면서 “투표소 현장 사무인력의 잘못도 모두 선관위의 책임임을 통감하며 중앙선관위 사무총장으로서 국민 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김 사무총장은 다만 “다행히 신촌동 사전투표소 마감 결과 관외 사전투표자 투표용지 발급 매수와 관외 사전투표함 내 회송용 봉투가 정확히 일치했다”면서 “즉, 반출된 투표지는 없었으며 투표소 밖에서 대기하던 모든 선거인이 빠짐없이 투표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국민의힘은 비판을 쏟아냈다. 박성훈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논평에서 “선관위는 신뢰 회복 의지가 있기나 한 것이냐”며 철저한 진상조사 등을 요구했다. 배현진 의원도 “‘소쿠리 투표’도 모자라 이번엔 ‘밥그릇 투표’냐”고 질타했다.
  • ‘투표용지 반출’에 선관위 “책임 통감…국민께 깊이 사과”

    ‘투표용지 반출’에 선관위 “책임 통감…국민께 깊이 사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1대 대선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서울 신촌 사전투표소에서 투표용지가 외부로 반출된 데 대해 사과했다. 다만 투표용지 발급 매수와 사전투표함 내 회송용봉투 매수 간 숫자가 일치한다며, 밖에서 대기하던 모든 투표자가 빠짐없이 투표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김용빈 선관위 사무총장은 이날 서면 입장문을 통해 “서울 신촌동 사전투표소에서 투표용지를 수령한 관외 선거인의 기표 대기줄이 투표소 밖까지 이어진 사례가 발생했다”며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다. 김 사무총장은 “기표 대기줄이 길어진 상황에서 투표용지 발급 속도를 조절하지 못한 관리 부실이 있었다”며 “소수의 선거인이 대기줄에서 이탈하는 등 대기 중인 선거인에 대한 통제도 완벽하지 못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와 같은 사건은 국민 여러분의 상식적인 선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유권자 한 분 한 분께서 소중한 시간을 내어 투표소를 찾아주셨는데, 저희의 잘못으로 유권자 여러분께 혼선을 빚게 했다”라고 사과했다. 김 사무총장은 “투표소 현장 사무인력의 잘못도 모두 선관위의 책임임을 통감하며, 중앙선관위 사무총장으로서 국민 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린다”라고 했다. 김 사무총장은 다만 “다행인 것은 신촌동 사전투표소 마감 결과, 관외 사전투표자 투표용지 발급매수와 관외 사전투표함 내 회송용 봉투가 정확히 일치했다”며 “즉, 반출된 투표지는 없었으며 투표소 밖에서 대기하던 모든 선거인이 빠짐없이 투표한 것으로 확인됐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내일 있을 사전투표와 선거일 투표에서는 유권자 여러분이 안심하고 투표할 수 있도록 더욱 철저히 관리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서대문구 신촌동 주민센터 사전투표소 출입구에서 생중계 방송을 하던 한 유튜브 채널에는 시민들이 투표소 밖에서 투표용지와 회송용 봉투를 들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관외 선거를 위해 대기하던 일부 선거인이 대기 줄이 길다는 이유로 투표용지를 받은 채 식사하고 돌아왔다는 보도도 나오면서 부실 관리 논란이 불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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