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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벤져스 비켜라… ‘뽀통령’ 납신다

    어벤져스 비켜라… ‘뽀통령’ 납신다

    뽀로로 극장판… 실사 영화 피카츄·알라딘 가족애·사제 관계 다룬 외화 작품도 개봉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날, 성년의날, 부부의날 등 행사가 유독 많은 5월이다. 극장은 온통 ‘어벤져스:엔드게임’으로 도배된 상황이지만 가정의 달을 맞아 오랜만에 극장을 찾는 관객들을 위한 영화도 적지 않다. 어린이들의 진정한 히어로 ‘뽀통령’부터 부모의 진한 사랑을 되새길 수 있는 작품까지 5월의 스크린을 채울 작품이 풍성하다.지난 25일 개봉한 ‘뽀로로 극장판 보물섬 대모험’은 대한민국 대표 캐릭터인 ‘뽀로로 극장판’ 다섯 번째 시리즈다. 전설 속 보물을 찾아 떠난 뽀로로와 친구들이 우연히 손에 넣은 지도를 따라 신비의 보물섬에 도착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어벤져스:엔드게임’ 개봉 이후 대부분의 작품이 하루 관객 1만명을 동원하기 힘든 상황에서 ‘뽀로로 극장판 보물섬 대모험’은 주말인 지난 28일 하루 12만명을 불러모으며 박스오피스 2위를 지켰다. ‘어벤져스:엔드게임’의 유일한 대항마는 ‘뽀통령’이라는 우스갯소리가 나오는 이유다.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포켓몬스터 캐릭터 피카츄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실사 영화 ‘명탐정 피카츄’(5월 9일 개봉)도 가족 관객들에게 반가운 작품이다. 기억을 잃은 채 깨어난 피카츄가 자신의 말을 유일하게 알아듣는 팀 굿맨(저스티스 스미스)과 실종된 굿맨의 아버지를 찾기 위해 모험을 펼치는 이야기다. 작고 귀여운 외모와는 다른 피카츄의 걸쭉한 목소리와 거침없는 입담이 웃음을 유발한다. ‘19금’ 농담과 차진 욕설을 내뱉는 마블의 히어로 ‘데드풀’을 연기한 배우 라이언 레이널즈가 피카츄의 목소리를 연기했다. 디즈니 실사 영화 ‘알라딘’(5월 중 개봉)을 비롯해 못생긴 인형들이 모두에게 사랑받는 애착 인형이 되기 위해 무한도전을 펼치는 애니메이션 ‘어글리 돌’(5월 1일 개봉), 뱀파이어와 좀비, 마녀, 유령 등 각종 몬스터들이 운영하는 놀이공원에서 펼쳐지는 모험 이야기를 그린 애니메이션 ‘몬스터 랜드’(5월 16일 개봉)도 스크린을 찾는다. 부모의 헤아릴 수 없는 사랑의 크기를 실감할 수 있는 작품도 있다. 새달 9일 개봉하는 ‘벤 이즈 백’은 누가 뭐라 해도 내 아이를 포기하지 않는 모성의 절절함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영화는 크리스마스 파티 준비를 하던 엄마 홀리(줄리아 로버츠) 앞에 재활원에서 마약 중독 치료를 받고 있던 아들 벤(루커스 헤지스)이 나타나면서 전개된다. 벤이 돌아온 뒤 집 유리창이 깨지고 반려견이 사라지는 등 이상한 일이 벌어지기 시작하고, 시간이 지날수록 홀리는 몰랐던 벤의 놀라운 과거를 알게 된다. 잔잔하게 시작한 영화는 범죄영화 못지않은 스릴과 긴장감으로 끝까지 눈을 붙든다. 이야기의 골자는 단순하지만 작품이 지루하지 않은 건 끝끝내 문제아 아들을 포기하지 않는 엄마의 복잡한 내면을 훌륭하게 표현한 줄리아 로버츠의 연기력 덕분이다. 지난해 개봉한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으로 국내에서 많은 팬을 확보한 티모테 샬라메가 주연한 ‘미스 스티븐스’(2일 개봉)는 평소 학교에서 많은 시간을 함께하지만 실은 서로에 대해 잘 모르는 선생님과 학생들에게 추천할 만한 작품이다. 연기에는 재능이 있지만 친구들과 쉽게 어울리지 못하는 요주의 인물 빌리(티모테 샬라메)와 연기를 좋아하는 완벽주의자 소녀 마고(릴리 라인하트), 흥이 넘치는 매력의 소유자 샘(앤서니 퀸틀)과 이들을 가르치는 영어 선생님 스티븐스(릴리 레이브)가 연극대회에 참여하기 위해 동행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작품은 빌리가 자신과 묘하게 닮은 선생님 스티븐스에게 한 걸음씩 다가가며 그녀를 위로하는 과정을 주로 조명한다. 내면의 상처를 숨긴 스티븐스 역시 빌리가 문제아라는 편견을 거두고 서서히 마음을 연다. 다만 빌리가 스티븐스에게 품는 감정이 선생님에 대한 단순한 관심인지 여인을 향한 애정인지는 명확하게 그려지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제 간의 애틋한 정을 찾아보기 힘들어진 요즘 같은 인간으로서 서로를 이해하기 위해 다가서는 모습은 잔잔한 울림을 남긴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BTS는 빌보드 점령한 국가대표”… 인기가 인기를 키웠다

    “BTS는 빌보드 점령한 국가대표”… 인기가 인기를 키웠다

    글로벌 아이돌, 21세기의 비틀스 등 각종 수식어가 모자란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새 앨범 ‘맵 오브 더 솔: 페르소나’를 들고 컴백했다. 이들은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최장수 프로그램 중 하나인 미국 NBC 코미디쇼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SNL)에서 역대급 컴백 무대를 선보였고, 새 앨범은 유튜브 조회수, 86개국 음원 차트 1위 등 차례차례 기록을 경신 중이다. ‘대중음악평론가, 시인, 기자가 모여 아이돌을 톺아보는 눈’이라는 뜻의 ‘평.시.기의 아이돌EYE’는 방탄 컴백의 계절에 이를 묵과할 수 없었다. 사람들은 왜 BTS에 열광하는가. 지난 24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만난 세 사람은 언젠가는 끝내야 할 숙제를 한다는 마음으로 그 단순하고도 심오한 질문에 대한 답을 구했다. ●40대 이상 댓글도 줄잇는 BTS 기사 이정수 기자(이하 이) BTS는 어느 하나 ‘이것 때문에 성공했다’ 이럴 순 없을 거 같고 세부적으로 살펴볼 게 많다. 시기적으로도 그렇고, 국내외 팬들에게 각기 다른 포인트로 어필한 측면도 있다. 김윤하 대중음악평론가(이하 김) ‘지금 방탄의 인기가 왜 계속 상승하느냐’에 초점을 맞춰 보면 일종의 상승효과라고 할까, 인기가 인기를 몰고 오는 측면이 있다. 일반적으로 팝스타들은 인지도를 얻기까지가 어렵지, 한 번 인기를 얻은 후 괜찮은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표하면 팬덤이 꾸준히 늘어나는 양상을 보인다. 수직상승한 인지도가 자연스레 대중성을 끌고 오기 때문이다. 빌보드 1위(지난해 5월 ‘빌보드 200’에 정규 3집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가 첫 1위를 기록했다) 이후 계속해서 팬층이 넓어지고 있는 것도 그런 측면으로 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이 포털 사이트 네이버 기사에 달리는 댓글에서 글 쓴 사람들의 연령대를 알 수 있다. 방탄 기사에 달린 댓글에는 40대 이상도 많다. 김 각종 뉴스, 시사 프로그램에서 BTS를 특별한 아이콘으로 다루기 시작하면서 높은 연령층도 팬덤 안으로 흡수가 되는 거다. 서효인 시인(이하 서) 국가대표는 누구나 다 응원하면서 좋아하게 된다. 다른 분야 국가대표들은 지기도 하는데 BTS는 거의 안 지고 이기기만 하니 얼마나 보기가 좋나. 김 어떻게 보면 다소 한국적인 특성일지도 모르겠다. 빌보드 차트를 올림픽처럼 생각해서 1등이 금메달이라고 생각하는 거다. BTS가 일종의 국위 선양을 하고 있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끼는 대중도 적지 않다.●‘상남자’로 입덕… 방탄은 역시 ‘춤·춤·춤’ 이 BTS를 언제 처음 인지했나? 서 전에 ‘상남자’(2014년 2월 발매) 때 BTS가 방송 활동을 진짜 열심히 했다. TV만 틀면 모든 가요 프로그램에 나왔다. 지겨울 정도로(웃음). 그러고 나서 잊고 있다가 ‘불타오르네’(2016년 5월 발매)를 보니 그때는 달라 보이더라. 그 이후에 자세히 보니 다른 케이팝 아이돌들에 비해 음악·퍼포먼스·스토리·세계관 등 모든 면에서 고르게 2~5%는 올라가 있는 그룹이라는 느낌이 들더라. 이 ‘상남자’로 오래 활동했던 게 그만큼 반응이 와서 그랬을 것이다. 당시 커버댄스, 춤 영상 등이 유행을 탔다. 방탄이 가진 장점 중 하나를 딱 꼽으라 하면 춤이다. 완벽하게 추니까 유튜브 영상으로 활용되고 주목을 한 측면이 크지 않나 싶다. 서 당시만 해도 빅뱅이 인기 있었다. 지금처럼 군무를 춘다기보다는 자유롭게 추는 식이었다. 방탄 안무 짠 사람은 정말 상을 줘야 한다. 너무 창의적이다. 김 BTS의 가장 큰 특징이라면 같은 안무가(손성득)나 프로듀서(피독)와 데뷔 때부터 계속 함께하고 있다는 점이다. 소속사인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도 신인그룹 투모로우바이투모로우 데뷔 전까지만 해도 1대1 관계로 동반 성장한 케이스다. 아이돌 그룹의 생태계는 무척 섬세하고 유기적이어서 멤버들이나 스태프, 회사 사이의 유대감 속에서 생성되는 안정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 정도 인기를 얻고 환경이 달라졌으면 한 번쯤 흔들릴 만도 한데 방탄은 아직까지도 중심을 잘 잡고 있다. 작년에 아직 재계약 시기가 한참 남았는데도 멤버 전원이 소속사와 7년 재계약을 다시 한 것도 그런 흐름의 연장선이라고 생각한다.●‘열일’하는 방탄소년단 이 그렇다면 본격적으로 인기 그룹이 된 건 언제일까. 김 아이돌신에서 갑자기 팬층이 많아졌다고 체감한 건 ‘상남자’ 때였고, 이후 ‘I need U’부터 청춘의 처연함, 애틋함 같은 정서에 타이트한 세계관이 붙기 시작하면서 ‘힙합 아이돌’에서 ‘팝 아이돌’로서의 전기가 만들어졌다. 국내 반응이 좋았던 건 ‘I need U’였지만, 해외에서 가장 먼저 큰 반응이 온 건 강렬한 군무가 인상적인 후속곡 ‘쩔어’였다. 이 두 트랙으로 같이 활동한 게 국내외 팬덤을 동시에 확보하는 요인이 됐다. 앞서 서효인 시인이 얘기했던, ‘상남자’ 때 엄청나게 음악방송 홍보를 뛴 것처럼 두 가지 상반된 매력의 곡들로 인터넷과 방송 모두에서 ‘열일’했던 게 효과가 있었다. 그래서 ‘빌보드’가 있을 수 있었다. 김 방탄의 ‘열일 모드’는 정말 보통이 아니다. 투트랙으로 활동하기 쉽지 않은데, 방탄은 멤버들마다 개성에 맞춰 믹스테이프도 꾸준히 발표하고, 개인적으로 사운드클라우드를 운영하거나 비하인드 영상을 편집해 공개하기도 한다. 브이앱 같은 팬 대상 콘텐츠도 정기적으로 업데이트된다. “그런 건 다른 그룹들도 다 하는데 방탄만 인기 있는 이유가 뭐냐”고 묻는다면 방탄은 ‘그런 것’을 ‘그런 것’이 대세가 되기 전부터 지금까지 변함없이 꾸준히 해오고 있는 그룹이기 때문이라고 답하겠다. 서 (컴백 무대를) 미국 SNL에서 했는데, 엠카운트다운에도 나오고 뮤직뱅크에도 나오고 너무 좋은 거다. 이게 ‘국뽕’은 아닌데 친근하기도 하고 좋더라. 변함없이 같은 태도로 계속해서 해 나간다는 게 굉장히 한국적인 정서인 것 같다. ●하나부터 열까지 ‘완벽한 톱니바퀴썰’ 서 이 대담 이후로 ‘아미’(Army·방탄소년단 팬클럽 이름)를 해야 할 것 같다(웃음). ‘화양연화’(2015년 4월 발매된 세 번째 미니 앨범) 때부터였나. 뮤비나 앨범 등에 숨겨져 있는 코드가 흥미로웠다. 고전 소설에서 비롯된 인문학적인 것, 칼 구스타프 융이 나오고. 스노비즘(속물근성)으로 보일 수도 있지만 대중가요에 아티스트가 좀더 고차원적인 것들을 활용하고 놓지 않는 것이 남다르다 느꼈다. 실력 외에 다른 부분을 찾자면 바로 그 지점이다. 김 요즘 방탄을 얘기하다 보면 너무 꿈보다 해몽인가 싶기도 하다. 하지만 정말 모든 톱니바퀴가 너무나 잘 맞아떨어졌다. 회사의 기획력도 얘기하고 싶은데, 앞서 말한 기획을 둘러싼 내부의 지속력이나 집중력도 좋지만 한편으로 늘상 색다른 시도들에 열려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이 정도 인기를 얻고 팬덤이 커졌으면 좀 으스대고 싶을 만도 한데, 이번 앨범 타이틀 곡에 ‘작은 것들을 위한 시’라는 제목을 붙여서 좀 놀랐다. 지금의 성공에 취하기보다는 작은 것 하나하나에 귀 기울이고 싶다는 시그널이 직관적으로 느껴져서, 얄미울 정도로 영민한 기획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이 완벽한 톱니바퀴 중의 하나가 멤버 조합이다. 팬을 모으는 기본적인 요소인 ‘비주얼 멤버’들이 있고, 슈가처럼 프로듀싱을 하는 멤버, RM 같은 리더십 담당이나 춤 담당이 있다. 다른 팀들도 그런 식으로 만들어지긴 하지만, 방탄은 그걸 일단 기본으로 가져간다. 김 시대의 변화도 방탄소년단의 편이었다. 유튜브 시대가 오지 않았다면, 방탄소년단이나 케이팝이 지금처럼 세계적인 인기를 끌기는 어려웠을 것이다. 방탄이 본격적으로 인기를 얻기 시작하던 시기에 맞물려 마침 빌보드를 비롯한 세계적인 차트들이 온라인 스트리밍, 유튜브 뮤직비디오 조회수 등을 적극적으로 차트에 반영하기 시작했다. 이런 시대 변화의 흐름에 준비가 잘 돼 있던 팀인 셈이다. 그냥도 잘하는 팀이 꾸준히 에너지를 유지하고 운까지 맞아떨어졌는데 누가 이길 수 있겠나. 정리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여름아 부탁해’ 윤선우, 포스터 비하인드 컷 ‘유학파 셰프 변신’

    ‘여름아 부탁해’ 윤선우, 포스터 비하인드 컷 ‘유학파 셰프 변신’

    ‘여름아 부탁해’ 윤선우 비하인드 컷이 눈길을 끌었다. KBS 1TV 새 저녁일일극 ‘여름아 부탁해’에서 훈남 셰프 ‘주상원’으로 분해, 안방극장에 핑크빛 로맨스를 예고한 배우 윤선우가 29일 포스터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여름아 부탁해’ 포스터 촬영에 집중하고 있는 윤선우의 모습이 담겼다. 특유의 햇살 미소로 촬영장을 환하게 밝히는가 하면, 조각 같은 외모를 자랑,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는 윤선우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심쿵하게 만든다. 이날 현장에서 윤선우는 완벽하게 캐릭터와 동화된 모습은 물론, 꼼꼼한 모니터링으로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드러내며 현장 스태프들의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여름아 부탁해’는 입양으로 엮이는 가족들의 모습을 따듯하고 유쾌하게 담아낸 힐링가족드라마. 극중 윤선우는 유학파 셰프 주상원 역을 맡았다. 주상원은 실연의 트라우마에 갇혀 까칠하고 차갑게 변한 인물. 하지만 그는 여전히 속 깊고 따듯한 츤데레 매력을 숨기고 있다. 이에. 윤선우는 다수의 작품을 통해 쌓아온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윤선우는 다채로운 매력의 주상원을 소화, 훈남의 정석을 보여줄 예정이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부 seoulen@seoul.co.kr
  • ‘복면가왕’ 비숑, 알고보니 90년대 디바 이민경 ‘그리운 목소리’

    ‘복면가왕’ 비숑, 알고보니 90년대 디바 이민경 ‘그리운 목소리’

    ‘복면가왕’ 비숑의 정체가 공개됐다. 지난 2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시점’에서는 방송인 이승윤의 ‘복면가왕’ 도전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승윤은 ‘복면가왕’에 ‘웰시코기’로 출연, 여성 참가자 ‘비숑’과 함께 무대를 꾸렸다. ‘웰시코기’와 ‘비숑’의 1라운드 무대 선곡은 신해철의 ‘재즈 카페’였다. 이날 이승윤은 중저음의 목소리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러나 결과는 30대69로 이승윤의 완벽한 패배였다. 이후 ‘비숑’의 정체가 해당 방송분에 공개되지 않으면서 ‘비숑’이 누군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는 상황. ‘비숑’은 90년대 활동하던 그룹 디바의 막내 이민경이었다. 이민경은 ‘비숑’으로 지난달 31일과 지난 7일 방송된 ‘복면가왕’에 출연했다. 그는 2라운드 바이브의 ‘미친거니’를 불러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 아쉽게 다음 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이민경은 ‘비숑’ 가면을 벗고 인사한 뒤 “데뷔를 한지 22년 정도 됐는데 디바 활동하면서 솔로 무대는 처음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가수 활동 계획은 없다”며 “얼마 전 ‘토토가’와 ‘슈가맨’에 출연했었는데 딸이 너무 좋아하더라. 이번에도 딸에게 보여주고 싶어서 출연했다”고 ’복면가왕‘ 출연 이유를 밝혔다.이민경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 이제 끝났네요. 방송 보는 내내 또 떨었어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이민경이 비숑 가면을 들고 환한 미소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이어 “#복면가왕 #비숑 숑숑은 바로 저였답니다. 혼자 무대에 서는 일이 없었기에 저 일 꺼라 생각도 못 하셨죠?”라며 “이번 방송 준비하면서 내 노래가 아닌 다른 분의 노래를 무대에서 부르려니, 걱정도 엄청 많이 하고, 매일을 잠 못 이루는 날의 연속이었는데 한편으로는 이제 후련하네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그래서, 아쉬움 마음도 한가득 이지만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복면가왕 스텝분들, 감독님, 작가님들 마지막 오늘까지도 신경 써주셔서 마음이 따뜻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부 seoulen@seoul.co.kr
  • 배우 수현, 빛나는 비주얼로 다채로운 매력 발산

    배우 수현, 빛나는 비주얼로 다채로운 매력 발산

    스킨케어 브랜드 ‘라 메르(La Mer)’가 헐리우드 배우 수현과 함께한 영상을 선보였다. 공개된 영상 속 적막한 사무실에 앉아있던 수현은 빛나는 비주얼로 ‘라 메르’ 크림 쿠션을 만나 즐겁고 경쾌하게 변화한다. 흥겨운 리듬에 맞춰 사무실 여러 곳을 누비는 등 능청스러운 립싱크로 흥겨운 기분을 표현해 쿨하고 당당한,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수현이 선보인 역동적인 댄스에도 무너짐 없이 예쁜 피부를 완벽하게 케어해 준 아이템은 ‘라 메르’의 ‘루미너스 리프팅 쿠션 파운데이션 SPF 20’ 이다. 라 메르 베스트셀러이자 스테디셀러인 크렘 드 라 메르의 효능을 담아 ‘크림 쿠션’이라는 애칭을 붙였다. 하루 종일 지속되는 수분감과 눈부신 커버력으로 잡티 없이 건강하고 화사한 피부를 표현하는 안티에이징 쿠션으로 라 메르의 스킨케어 아이템과 함께 터치하면 원하는 피부 표현에 맞춰 연출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한편, 수현이 영상에서 선보이는 샴페인 핑크 컬러의 파우치는 라 메르 쿠션 출시 1주년 기념으로 특별 제작된 리미티드 에디션 클러치이다. 지금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라 메르 ‘크림 쿠션’ 구매 시, 라 메르 스킨 컬러 컬렉션의 아이코닉한 컬러 파우치를 한정 수량으로 소진 시까지 선착순 증정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종합] 배진영 첫 단독 팬미팅 성료 ‘홀로 꽉 채운 무대’

    [종합] 배진영 첫 단독 팬미팅 성료 ‘홀로 꽉 채운 무대’

    배진영이 데뷔 첫 단독 팬미팅을 성료했다. 배진영은 지난 27일과 28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개최한 첫 번째 아시아 팬미팅 투어 인 서울 ‘IM YOUNG’ (BAE JIN YOUNG 1ST ASIA FANMEETING TOUR IN SEOUL ‘IM YOUNG’)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특히 워너원이 아닌 ‘솔로 배진영’이 홀로 이끌어간 이번 팬미팅은 그의 놀라운 성장이 눈길을 끌었다. 먼저 ‘IM YOUNG’의 시그니처인 핑크 슈트를 입고 등장한 배진영은 사랑스러운 소년미가 느껴지는 동방신기 ‘허그’ 무대로 오프닝을 꾸몄다. 이어 ‘프로듀스 101 시즌2’ 출연 당시 미션곡이자 팬들의 ‘입덕’ 영상 단골 소재였던 ‘오 리틀 걸(Oh Little girl)’과 남성적 관능미가 돋보였던 워너원 유닛 앨범 ‘열일(11)’, 청량감이 물씬 느껴지는 저스틴 비버의 ‘베이비(Baby)’ 등 섹시와 큐트를 아우르는 팔색조 매력의 퍼포먼스를 선사했다.또 배진영은 27일 태민의 ‘무브(Move)’로 섹슈얼적인 매력을 드러냈다면 28일에는 위켄드(The Weeknd)의 ‘더힐(The Hills)’ 무대로 팬들의 취향을 완벽 저격했다. 양일간 다른 무대 구성으로 팬들의 만족도를 높였을 뿐만 아니라 워너원 활동을 함께했던 박지훈과 이대휘가 게스트로 출연해 의리를 지키기도 했다. 눈을 뗄 수 없는 퍼포먼스는 물론 다채로운 코너와 토크쇼로 팬미팅 분위기는 한껏 무르익었다. 첫 번째 코너 ‘배진영의 3대 미스터리’는 그만의 셀카 각도와 11등신 설 검증 외에도 ‘전설의 배바스틱’을 소환해 팬들을 열광케 했다. ‘배바스틱’은 ‘프로듀스 101 시즌2’ 배진영의 자기소개 1분 PR 영상으로, 곤룡포를 입고 붐바스틱 댄스를 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해당 영상은 현재까지도 워너원 멤버들 중 가장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이번 팬미팅은 팬들의 참여로 특별함을 더했다. 배진영을 향한 팬들의 애정이 느껴지는 ‘배진영의 입덕 콘테스트’를 시작으로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배진영의 매력 타임 ‘소원을 들어줘 Young’과 ‘배배 대답해줘 Young’까지, 팬들과 함께 풍성한 팬미팅을 만들었다. 마지막으로 배진영은 팬미팅을 끝맺어야 하는 아쉬움을 담아 최근 발매한 솔로곡 ‘끝을 받아들이기가 어려워’ 무대로 마무리했다. 팬들에게 제일 먼저 최초 공개한 신곡 무대는 한층 성숙해진 그의 보컬 실력이 전해졌다. 더불어 그는 공연이 끝난 후 네이버 V라이브 생방송을 진행하며 팬미팅의 여운을 남겼다. 한편, 첫 국내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친 배진영은 필리핀 마닐라, 일본 오사카와 도쿄, 싱가포르, 태국 방콕, 홍콩, 대만까지 총 7개국 8개 도시를 잇는 아시아 팬미팅 투어를 개최하고 글로벌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사진제공=C9엔터테인먼트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화보] 류덕환 “박세영 첫인상, 아직도 잊을 수 없어”

    [화보] 류덕환 “박세영 첫인상, 아직도 잊을 수 없어”

    배우 류덕환과 박세영의 동반 화보가 공개됐다. 29일 ‘얼루어 코리아(allure)’ 5월호를 통해 류덕환, 박세영의 커플 화보가 공개됐다. 2012년 방송된 SBS 드라마 ‘신의’에서 공민왕과 노국공주로 출연해 남다른 호흡을 보여줬던 두 배우가 오랜만에 재회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공개된 사진 속 류덕환과 박세영은 비슷한 느낌의 커플룩을 입고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고 있다. 모자, 셔츠, 옷의 컬러 등 다양한 소재를 통일한 센스 있는 커플룩을 완벽하게 소화한 두 배우의 케미스트리가 돋보인다. 편안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느낌이 봄처럼 따뜻하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류덕환과 박세영은 서로에 대한 애정을 듬뿍 드러냈다. 먼저 류덕환은 박세영과의 첫 만남을 회상하며 “세영이와 ‘신의’ 첫 대본 리딩에서 처음 만났다. 감독님의 장난에 얼굴이 새하얘질 정도로 순수하던 세영이의 모습은 아직까지도 잊을 수 없다. 그때부터 저도 세영이에게 장난을 많이 친다. 저랑 완전히 반대 성격이라 더 장난을 치게 되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에 박세영은 “덕환 선배를 ‘신의’ 대본 리딩 날 처음 봤을 때 대선배처럼 느껴졌다. 덕환 선배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는데 ‘나는 그 감정을 15년 전에 겪었어. 너도 그러다 보면 언젠가 걷게 되고, 언젠가는 뛸 수 있을 거야’라고 저에게 말하는 것 같았다. 지금은 같은 소속사이기도 하고 편하게 장난을 칠 정도로 친해졌다”고 전했다. 이렇듯 오랜만에 재회해도 어제 만난 듯 친밀한 류덕환과 박세영. 두 사람은 최근 MBC 월화드라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에서 다시 만났다.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에서 류덕환은 대기업 법무팀 에이스 변호사 우도하 역을 맡아 밀도 있는 연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박세영은 시크한 현실주의자 형사 주미란으로 분해 파격적인 변신과 연기력으로 호평을 모은다. 사진제공=얼루어 코리아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해사 복원 거북선은 엉터리… 철저한 고증 거치지 않은 역사왜곡”

    “해사 복원 거북선은 엉터리… 철저한 고증 거치지 않은 역사왜곡”

    “전국 곳곳에 복원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거북선(龜船)은 엉터리입니다. 제대로 고증을 거치지 않고 왜곡해서 만든 것들이지요.” 홍순구(57) 순천향대 디지털애니메이션학과 교수는 28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순신 장군이 건조한 거북선과 다르게 해군사관학교에서 복원한 거북선 사진이 초등학교 교과서에 실리고 전쟁기념관이나 전남 여수와 경남 통영 등에 오류가 있거나 임진왜란 이후의 거북선이 버젓이 복원돼 있다”며 “이 거북선들은 등딱지에 있는 구멍이 작은 원형이라 활쏘기가 어렵고 용머리가 기역자(ㄱ)여서 대포인 현자총통을 쏘는 게 불가능하다”고 잘라 말했다. 홍 교수는 현충사에서 소장 중인 ‘이순신 종가 귀선도’의 거북선이 이순신 장군의 거북선과 가장 가깝다고 주장했다. 홍 교수는 작자 미상이던 이 귀선도가 이순신 장군의 5대 후손으로 장군처럼 삼도수군통제사를 지낸 이언상이나 그의 부하가 1747년 그린 것임을 밝히고, 이를 토대로 3D 컴퓨터 시뮬레이션으로 이충무공의 거북선을 복원했다. 홍 교수는 자신이 복원한 거북선이 충무공의 거북선과 일치한다고 주장했다. 정통 학자 출신이 아닌 홍 교수의 완벽한(?) 거북선 복원도가 논란이 있을 수 있는 가운데 그의 얘기를 들어 봤다.-국내 곳곳에 복원된 거북선이 왜 이순신 장군 것과 다르다고 보는가. “이들 거북선은 정조 때 펴낸 이충무공전서의 그림을 바탕으로 복원됐다. 전서에 그림이 두 개 있는데 통제영 귀선은 꼭대기 3층 지붕에 작은 구멍이 좌우로 12개씩 뚫려 있다. 구멍 각도가 수직에 가까워 근접전 때 활을 조준하기 어렵다. 조총 정도나 쏠 수 있는데 임진왜란 때 조선은 조총이 없었다. 난이 끝난 뒤 선조의 명에 의해 조총이 만들어졌다. 전라좌수영 귀선은 3층 지붕에 큰 구멍이 두 개 있다. 활이 아닌 포를 쏘는 용도다. 특히 용머리가 굴뚝처럼 직각으로 서 있어 임진왜란 때 사용했다는 중화기 현자총통을 쏘기가 불가능하다. 해사가 복원한 거북선이 이것과 닮았다. 게다가 이충무공전서는 임진왜란이 발생(1592년)한 지 200년이 지난 1795년 정조의 명으로 유득공 등이 펴낸 것이다. 두 거북선 그림은 모두 정조 때 있었던 거북선을 바탕으로 그린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이순신 장군이 만든 거북선 그림은 없나. “없다. 비밀무기여서 이순신 장군이 기록을 남기지 않은 것으로 본다. 사천해전에 거북선이 처음 등장했는데 충무공이 있던 전라좌수영만 있었고, 다른 수군은 거북선이 없었다. 이순신 장군이 선조에 올린 장계에 ‘왜군의 침범이 있을 거 같아 귀선을 만들었다’는 기록이 있다. 건조 후 왕에게 보고할 정도로 비밀리에 거북선을 만들었다는 얘기다. 대신 현충사가 소장하고 있는 충무공 종가의 ‘귀선도’가 충무공의 거북선과 매우 비슷하다는 점은 확실하다. 당시 무기체계와 선조실록 등에 서술된 거북선 구조와 매우 흡사하다.”-이충무공전서의 그림과 어떻게 다른가. “3층 지붕에 (돼지저금통처럼) 위아래로 길쭉하게 찢어진 구멍이 나 있다. 왜군 배를 향해 상하로 활을 조준하기 좋다. 좌우에 36개 있다. 조선실록 등에 거북선은 3층 구조로 1층은 식량과 무기 등 창고로 썼고, 2층은 천자·지자·현자총통 등 대형 포를 쏘고 노를 젓는 공간이다. 노는 좌우에 모두 12개를 설치했다. 3층은 활과 작은 포인 황자총통을 쏘는 곳이다. 황자총통은 많은 소철환이 들어 있어 돌격선인 거북선이 적진에 들어가 클레이모어처럼 무더기로 탄환을 퍼붓기 좋다. 용머리도 배와 수평이어서 대포를 쏘며 불을 뿜기에 알맞은 구조이다. 이언상 귀선도는 이충무공전서보다 48년 앞선 1747년에 그려졌다. 시기적으로도 임진왜란에 좀더 가깝다.” -귀선도가 이언상(李彦祥)의 그림이라는 증거는 무엇인가. “이순신 장군 종가에 대대로 내려온 거북선 그림으로 수군과 관련이 깊다는 점이다. 이순신 장군의 덕수 이씨 가문은 충무공 이후로도 충청·전라·경상도 수군 총사령관인 삼도수군통제사를 12명이나 배출했다. 그런데 귀선도를 보면 지붕에 지휘대가 그려져 있다. 수군 훈련이 있을 때만 임시로 설치하는 구조물이다. 12명 중 이언상이 통제사를 할 때 유일하게 수군 훈련을 했다는 사실이 여러 문서에 나타난다. 나머지는 흉년 등을 이유로 실시하지 않았다. 이언상은 1745년 말 통제사로 부임해 1747년 봄 수군 훈련을 벌였다. 귀선도를 누가 그린 것인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이언상이 갖고 있던 것임은 분명하다. 이언상이 수군 훈련을 준비하며 작성한 것이어서 작자 미상인 그림에 ‘이언상의 귀선도’라는 이름을 붙였다. ”-왜 이 귀선도가 복원 때마다 무시됐나. “귀선도가 공개된 게 1976년이다. 박정희 대통령 때 충무공에게 공을 들였고, 귀선도 공개 전인 그즈음에 거북선 복원연구가 많이 이뤄졌다. 하지만 철저한 고증은 거의 없었고, 그때 만들어진 복원 모형이 굳어졌다. 해사 등 패거리 문화도 오류를 잡는 데 인색했다. 거북선은 판옥선을 기본구조로 해 만들어졌고, 2층 패문 구조는 200년간 고수된 것인데 해사가 복원한 거북선은 이것마저 잘못돼 있다. 2022년까지 3차 복원해 건조한다는데 얼마나 충무공 거북선과 같을지 의문이다.” -이순신 장군의 거북선을 3D 시뮬레이션으로 복원했는데 지붕 판이 평평한 게 맞나. “귀선도 지붕이 평면 구조다. 그동안 복원된 거북선 등딱지가 둥근 건 이충무공전서에 근거했기 때문이다. 거북선은 조선 말까지 운용됐는데 수군의 무기체계 변화에 맞춰 변화했다. KBS 컴퓨터그래픽 디자이너로 일하다 순천향대 교수가 된 뒤 2009년부터 10년간 거북선을 연구한 사람이다. 이 연구결과를 ‘1747년 이언상 거북선과 임진왜란 이순신 거북선의 원형’이란 제목으로 5월 30일 발행하는 조형미디어학 학술지 22-2호에 발표한다.” -거북선 지붕의 철갑론도 주장했는데. “거북선은 돌격선이다. 근접전에서 가장 무서운 게 불 공격이다. 그래서 지붕에 얇은 철판을 덮고 그 위에 칼 송곳을 꽂았다. 그렇지만 임진왜란 이후 조선 수군이 활을 버리고 조총과 화포로 무장하면서 먼 거리 전투가 가능해져 철판이나 칼 송곳이 계승되지 않았다. 이순신 장군의 거북선은 상하 대칭의 ‘오뚝이 구조’로 심한 충돌에도 전복이 안 되고 고속으로 이동할 수 있는 선형을 갖췄다.” -바람이 있다면. “학생들이 조선시대에 존재하지 않는 해군사관학교와 전국 박물관의 잘못된 거북선을 보고 그릴 정도로 역사왜곡이 심각하다. 제대로 된 고증으로 이순신 장군 거북선의 원형을 찾아 더이상 왜곡 논란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한다.” 아산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슬플 때 사랑한다’ 류수영-왕빛나, 아쉬움 가득 종영 소감

    ‘슬플 때 사랑한다’ 류수영-왕빛나, 아쉬움 가득 종영 소감

    배우 류수영과 왕빛나가 남다른 종영 소감을 밝혔다. 27일 종영을 앞두고 있는 MBC 주말특별기획 ‘슬플 때 사랑한다’(극본 송정림, 연출 최이섭, 유범상, 제작 DK E&M, 헬로콘텐츠)에서 빗나간 사랑의 주인공 ‘강인욱’ 역 류수영과 슬픈 짝사랑의 주인공 ‘주해라’ 역의 왕빛나가 시청자들을 향한 아쉬움 가득한 인사를 전했다. 류수영은 ‘슬플 때 사랑한다’를 통해 뻔한 격정 멜로도 빈틈없는 연기력으로 ‘강인욱’ 캐릭터를 입체감 있게 그려나갔다. 강렬하고 묵직한 연기력을 선사한 결과, ‘장르 파괴자’라는 호평을 얻으며 전체적인 극을 이끌어 나가는 존재감을 발산했다. 이처럼 극 중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해낸 그는 “스스로 멘탈이 강하다 생각해 왔는데 ‘인욱’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이미 소모되고 있는 자신을 발견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인욱’에게 애정이 생겼고, 힘들었던 만큼 촬영 막바지로 갈수록 아쉬움도 커졌다”고 전했다. 끝으로 류수영은 “조금은 어두운 드라마였음에도 끝까지 시청해주시고 궁금해 해주신 시청자 여러분들께 매우 감사하다. 여러분의 응원이 아니었다면 아주 ‘많이’ 더 힘들었을 것”이라며 작품을 향한 각별한 애정이 드러나는 소감을 남겼다. 왕빛나는 극 중 한 남자를 향한 애틋한 사랑을 보여주는 ‘주해라’로 분해 격정 멜로 속 멜로 드라마를 만들어 나갔다.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묵묵히 조력자 역할을 해내오며 자칫 질투의 화신으로 보여질 법한 캐릭터임에도 불구하고 애처로운 짝사랑의 주인공으로 캐릭터를 구축해 나간 것. 자신만의 방법으로 사랑을 지켜온 ‘주해라’ 역의 왕빛나는 “’해라’의 슬픈 사랑을 끝까지 함께 지켜봐 주신 시청자 여러분들께 감사 드린다.. 그리고 동료 배우 분들과 감독님, 많은 스태프 분들이 계셨기에 무사히 마칠 수 있었던 것 같다. ‘해라’를 보여줄 수 있어서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아쉬운 종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슬플 때 사랑한다’에서 격정 멜로와 슬픈 멜로를 여과 없이 보여준 류수영과 왕빛나의 다음 행보에도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포토] ‘핫’ 선미

    [포토] ‘핫’ 선미

    가수 선미가 완벽한 각선미를 뽐냈다. 지난 26일 선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날 밟아(Step. On. Me.)”라는 문구와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선미는 핫팬츠를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특히 길게 뻗은 다리라인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평소 성숙한 모습과 달리 장난기 넘치는 표정도 시선을 모았다. 한편, 선미는 서울을 시작으로 첫 월드투어 ‘2019 선미 더 퍼스트 월드 투어[워닝](THE 1ST WORLD TOUR [WARNING])’을 진행 중이다. 스포츠서울
  • ‘자백’ 이준호 신현빈, 父 심장거래 알았다 “모르는 게 나은 진실”

    ‘자백’ 이준호 신현빈, 父 심장거래 알았다 “모르는 게 나은 진실”

    이준호와 신현빈이 이준호 부친의 ‘심장 거래’ 사실을 알았다. 진상규명 과정에서 드러난 가혹한 진실이 강렬한 충격과 묵직한 여운을 남겼다. 지난 27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자백’(연출 김철규 윤현기/극본 임희철/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에이스팩토리) 11회에서는 최도현(이준호 분)-기춘호(유재명 분)-신현빈(하유리 분)-진여사(남기애 분)가 10년 전 ‘차승후 중령 살인사건’과 ‘청와대 문서 유출 사건’을 은폐한 세력의 몸통을 저격하기 시작하며 눈 돌릴 틈 없는 몰입도를 자아냈다. 최도현은 자신에게 심장을 준 공여자가 조기탁(허재만과 동일인, 윤경호 분)이 살해한 노선후(문태유 분) 검사라는 사실을 알고 괴로웠지만 진실을 밝히기 위해 조기탁의 변호를 이어가기로 결정했다. 기춘호와 진여사는 이런 최도현의 결정을 존중하기로 했다. 최도현이 걷고 있는 길과 죽은 노선후가 가려 했던 길이 다르지 않다는 것을 받아들인 것. 이로써 세 사람은 각자의 위치에서 10년 전의 진실을 밝히기로 마음을 다잡았다. 최도현은 조기탁에게 살인 교사범 황교식(최대훈 분)을 법정에 세우기로 약속했지만 이미 황교식은 오택진(송영창 분) 회장의 지시에 따라 은신처에 숨어버린 후였다. 따라서 황교식의 행적을 파악하지 못한 상태에서 ‘김선희 살인사건’의 첫 번째 공판이 열렸다. 이 가운데 최도현은 조기탁의 유죄를 순순히 인정하고 변론을 포기해버려 법정을 혼란에 빠뜨렸다. 최도현의 변호 태도에 분노한 조기탁은 돌연 ‘자신은 청부를 받았을 뿐’이라며 억울함을 호소했고, 그제서야 최도현은 나판사(박미현 분)를 향해 ‘황교식을 법정에 출석시켜 살인 교사를 한 이유를 심문하게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는 판사 재량의 강제구인영장이 발부될 수 있도록 유도한 것이었다. 최도현의 노림수는 적중했고 1차 공판은 일단락됐다. 이후 최도현은 조기탁과의 접견에서 황교식의 살인 교사를 명확하게 입증할 수 있는 증거를 요구했다. 조기탁의 증언과 짧은 녹음파일만으로는 다툼의 여지가 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앞선 사태를 통해 최도현에게 앙금이 생긴 조기탁은 일단 황교식을 찾아내라고 요구할 뿐, 그 이상의 증거는 내놓지 않았다. 황교식을 법정에 세우는 것이 키 포인트가 된 상황에서 최도현-기춘호는 각자의 방법으로 황교식을 추적했다. 기춘호는 황교식의 집 앞 CCTV에 찍힌 여자가 무기로비스트 송재인(제니송과 동일인, 김정화 분)임을 알아차리고 그의 신변을 조사하기 시작했고, 최도현은 황교식의 윗선인 오회장을 찾아갔다. 최도현은 오회장과의 만남을 통해 그가 조기탁과 연결돼있음을 확신하고, 일부러 그의 심기를 건드렸다. 이 같은 사실은 교도소에 있는 최필수에게 곧바로 전달됐고 최필수는 10년만에 최도현에게 면회를 신청, 그의 행보를 저지했지만 최도현은 뜻을 굽히지 않았다. 한편 하유리는 박시강(김영훈 분)을 정조준했다. 하유리는 10년전 청와대 유출 문건인 ‘박시강 동향 보고서’를 신문사에 제보하는가 하면, 박시강 선거 사무실에 선거운동원으로 위장 잠입해 그의 책상 위에 해당 보고서를 올려두고 나오는 등 대담한 도발을 감행했다. 이에 분노한 박시강은 하유리를 사무실로 불러들였다. 이후 하유리에게 부친 하명수(문호진 분)의 죽음에 얽힌 충격적인 이야기를 꺼냈다. 심장이식수술 1순위였던 하명수의 돌연사 그리고 2순위였던 최도현의 수술에 최필수가 관여됐다는 뉘앙스를 풍겨 하유리를 혼란스럽게 만든 것. 특히 박시강은 “때론 어떤 팩트는 모르는 게 더 나을 때가 있지. 괴롭거든”이라고 말하며 카운트펀치를 날렸다. 같은 시각 최도현도 조기탁을 통해 충격적인 진실과 마주했다. 조기탁은 최도현에게 “당신 살려준 게 나라고. 하유리 아버지 내가 죽여줬다고. 아직 놀라면 안되는데? 누가 시켰는지도 들어야지”라고 자극했다. 최도현은 누구냐고 소리치며 격분했다. 이에 조기탁이 “최필수. 어쩔꺼야? 네 아버지 최필수라면?”이라며 비수같은 말들로 최도현의 심장을 후벼 팠고, 격렬하게 흔들리는 최도현의 눈빛과 함께 극이 종료돼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이에 최도현-하유리가 가혹한 진실 앞에서 흔들림없이 진상규명을 위해 나아갈 수 있을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그런가 하면 은폐 세력의 내부 분열이 본격화되는 조짐이 흥미를 자극했다. 괴한의 습격을 받은 황교식은 제니송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목숨을 건진 뒤 오회장의 꼬리자르기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또한 북부지검 부장검사 양인범(김중기 분)은 과거 절친했던 노선후의 의문사가 수면 위로 올라오자 어지러운 심경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이같은 내부의 균열이 최도현-기춘호-하유리-진여사의 진실 찾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이처럼 ‘자백’은 진상규명에 따르는 희생과 고민 그리고 결코 가벼울 수 없는 진실의 무게를 화두로 던지며 시청자들에게 묵직한 여운을 선사했다. 특히 스펙터클한 사건 전개와 영화같은 영상미 속에 이 같은 메시지가 더해지며 ‘웰메이드 장르물’의 진가가 발휘되고 있다. 나아가 점차 고조되는 인물들의 감정선을 완벽하게 구현해내는 배우들의 연기력은 매회 놀라움을 선사하며, 다가오는 클라이맥스를 향한 기대감을 수직 상승시킨다. 한편 ‘자백’에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에서는 “오늘 꺼 엔딩 역대급 소름”, “역시 진실이 더 가혹할 때가 있네. 마음이 너무 아팠음”, “너무 재밌음! 작감배 다 쌍따봉”, “도현 유리 행복하게 해주세요”, “오늘 엔딩 충격인데 맴찢이었음”, “준호 연기 엄청났다. 소름 쫙”, “과연 진실이 뭘까. 넘나 궁금해”, “이 드라마는 왤케 빨리 끝나는 것 같지? 몰입도가 미쳤어” 등의 시청 소감이 이어졌다. tvN 토일드라마 ‘자백’은 한번 판결이 확정된 사건은 다시 다룰 수 없는 일사부재리의 원칙, 그 법의 테두리에 가려진 진실을 좇는 자들을 그린 법정수사물로 오늘(28일) 밤 9시에 12회가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우주를 보다] 스마트폰으로 찍은 달과 토성의 ‘데이트 현장’

    [우주를 보다] 스마트폰으로 찍은 달과 토성의 ‘데이트 현장’

    지난달 29일(이하 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이하 남아공) 등 아프리카 대륙에 있는 몇몇 국가에서는 지구의 달과 토성이 밤하늘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지구에서 봤을 때 서로 멀리 떨어져 있는 두 천체가 서로 닿을 듯 말 듯 완벽하게 나란히 선 것처럼 보이는 이 천문 현상을 이른바 ‘합’(合·conjunction)이라고 하며 비교적 흔한 일어나지만 좀처럼 촬영하기는 쉽지 않다고 알려졌다. 그런데 이날 남아공 천체사진가 그랜트 피터슨은 자신의 스마트폰을 천체망원경에 달아 이 같은 천문 현상을 촬영하는 데 성공했다고 비즈니스인사이더 등 외신이 24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피터슨은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서 이 멋진 사진을 찍은 뒤 자신의 트위터에 공개했다. 그리고 “정말 멋졌다”면서 “미소가 멈추지 않는다”고 말했다. 사진은 동이 트기 전 달의 뒤쪽으로 토성이 숨기 직전의 모습을 보여준다. 피터슨은 여러 천체사진가와 마찬가지로 자신이 촬영할 수 잇는 장소에서 다음에 일어날 대형 천문 이벤트를 끊임없이 찾는다. 이런 이벤트는 혜성이나 소행성 또는 국제우주정거장(ISS)이 대상이 될 때도 있다. 또한 다음 이벤트를 확인하기 위해 그는 다양한 천문 애플리케이션과 다이어리를 이용한다. 이번 토성과 달의 합은 지난 1월부터 촬영 계획을 짰다는 것이다. 그는 “이번 이벤트가 시작될 때까지 흥분과 불안감이 교차했다”면서 “왜냐하면 전날 밤까지 요하네스버그에 비가 왔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합이 시작될 무렵 흐렸던 밤하늘이 맑아졌다는 것이다. 이어 “이처럼 모든 것이 계획대로 돼고 기상 악화나 장비 고장, 또는 내 실수와 같은 문제마저 일어나지 않고 촬영에 성공하면 엄청난 성취감을 느낄 수 있다”고 덧붙였다.그는 이번 이벤트가 일어나기 약 2시간 전인 새벽 4시에 잠에서 깨 촬영 장비를 준비하고 테스트 촬영까지 마쳤다. 특히 그의 촬영 장비는 비교적 저렴하지만 크고 강력한 8인치 돕슨식 망원경과 갤럭시 S8 스마트폰, 이를 결합하는 어댑터 그리고 접안렌즈로 구성돼 있다. 토성이 달에 접근했을 때 그는 초당 60프레임으로 촬영을 진행했다. 그 뒤, 스태킹(stacking)으로 불리는 합성 기술로 이미지를 처리했다. 다수의 저화질 이미지를 합성해 더욱더 밝고 명확한 사진으로 만드는 것이었다. 이어 가장 좋은 사진을 트위터에 올렸다고 그는 설명했다. 이에 대해 그는 “마치 어린 시절 크리스마스를 맞이한 기분이었다”고 말했다. 그의 게시물에는 “아폴로 임무 당시 촬영된 지구돋이를 떠올린다” 등 호평이 이어졌다.또한 그는 이날 달의 전체 모습과 토성을 비교한 사진도 촬영했다. 해당 사진은 달과 크기 비교를 통해 토성이 얼마나 멀리 떨어져 있는지를 보여준다. 참고로 토성은 지구에서 약 12억7700만㎞ 떨어져 있다. 이제 그는 다음번 대형 천문 이벤트를 노린다. 그는 “오는 11월 11일 수성이 태양 앞을 지날 것”이라고 설명하면서도 “벌써 기다려진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사진=그랜트 피터슨/트위터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나혼자산다’ 한혜연, 기안84까지 바꾸는 스타일링 마법[종합]

    ‘나혼자산다’ 한혜연, 기안84까지 바꾸는 스타일링 마법[종합]

    ‘슈스스’ 한혜연이 ‘나 혼자 산다’에서 스타일링 실력을 뽐냈다. 26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톱스타들의 스타일리스트 한혜연의 일상이 전파를 탔다. 이날 한혜연은 지난 방송보다 더욱 성장한 옷방을 공개했다. 한혜연은 놀라는 무지개 회원들에게 “물건이 뭐가 많냐. 저는 항상 부족하다”고 둘러대면서도, 옷방 안이 꼴보기 싫어 안에 들어가지 않는다고 솔직히 밝히기도. 한혜연은 옷방에 진입하며 “혜연아, 그만 사자”라며 스스로에게 충고했다. 한편 기안84는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 봤다. 짐 못 버리는 할아버지”라고 비유, 웃음을 주기도 했다. 이날 한혜연은 대학 강연을 앞두고 메이크업샵에 방문했다. 한혜연은 샵 선생님들에게 “30년 어려보이게 해달라. 특수분장 잘 하잖느냐”고 부탁 웃음을 이어갔다. 또한 한혜연은 샵에서도 직접 아이라인을 그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에 대해 한혜연은 “그리는 라인대로 그려주셔도 결국 한번 더 수정해야 하더라. 제가 밑그림을 그리면 선생님들이 색칠만 해주시면 된다”고 밝혔다. 이어 한혜연은 “얼굴 1/2로 만들어 달라”고 부탁을 이어갔다. 이후 한혜연은 강연이 예정된 대학교에 도착, 힘겹게 오르막을 올라, 약속 장소인 학생식당에 도착했다. 약속 장소에는 10명이 넘는 모델들이 한혜연을 기다리고 있었다. 이날 간헐적 단식 중인 한혜연은 학생식당에서 모델들에게 밥을 쐈다. 한혜연은 “리치하게” 고구마 치즈 돈가스를 시켰다. 밥 값은 전부 4만 5천원. 한혜연은 “학생 식당 몇 천년만에 와본다”면서 가성비에 감탄했다. 한혜연은 박수를 받으며 강의실에 들어섰다. “헬로우 베이비들” 인사로 강연을 시작한 한혜연은 학식 얘기로 공감대를 형성하며 학생들에게 친밀하게 다가갔다. 이날 한혜연의 강연 주제는 ‘썸을 부르는 룩’이었다. 한혜연의 스타일링을 받은 모델이 강의실 런웨이를 선보였고, 한혜연은 “레옹룩이다. 모자로 포인트를 주면, 아이템 하나로 룩 자체가 스타일리시 해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혜연은 “여기에 내가 어울리는 여자친구가 될 수 있을 것 같은 분”이라며 트렌치코트를 입은 여학생을 골랐고, 두 사람은 완벽한 커플룩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커플 런웨이를 선보이며 학생들의 환호를 받기도 했다. 한혜연은 ‘나 혼자 산다’ 스튜디오에서 기안84의 스타일링을 직접 해주기도 했다. 기안84가 한혜연이 준비해온 재킷을 입자 이시언은 “사람이 달라 보여”라고 감탄했고, 박나래도 “너무 예쁘다”며 칭찬했다. 기안84는 한껏 자신감 넘치는 포즈를 취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에 박나래는 “사람이 문제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한혜연은 안경 아이템을 꺼냈다. 이시언이 쓰자 “지능이 올라가 보인다”는 평을 들었고 성훈도 “안경을 좋아한다”며 같은 안경을 썼다. 이에 기안84는 “성훈 형이 훨씬 잘 어울린다”고 ‘팩폭’을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성훈은 검은 뿔테 안경도 완벽하게 소화해 감탄을 안겼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녹두꽃’ 조정석, 첫방부터 강렬 존재감 “내 이름은 ‘거시기’”

    ‘녹두꽃’ 조정석, 첫방부터 강렬 존재감 “내 이름은 ‘거시기’”

    배우 조정석이 관아의 악명 높은 통인 ‘백이강’으로 완벽 변신했다. 26일 첫 방송 된 SBS 새 금토드라마 ‘녹두꽃’에 출연 중인 배우 조정석이 극 중 악명 높은 이방인 백가의 장남이자 얼자 ‘백이강’역을 맡아 첫 방송부터 완벽한 사투리 구사와 몰입도 높은 연기력을 선보여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녹두꽃’은 1894년 동학농민혁명의 역사 속에서 농민군과 토벌대로 갈라져 싸워야 했던 이복형제의 파란만장한 휴먼스토리를 그린 드라마로 조정석이 그간 보여주지 않았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것을 예고해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또한 조정석이 ‘녹두꽃’에서 맡은 ‘백이강’은 백가 집안에서 얼자로 태어나 자신의 이름 대신 ‘거시기’라는 이름으로 지내며 백가네 일원이 되기 위해 독사와 같은 모습으로 온갖 악행을 저질러야 했지만 동학농민혁명을 통해 점차 변해가는 인물로 앞으로 조정석이 보여줄 ‘백이강’이라는 캐릭터에 대한 기대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녹두꽃’ 1,2 화에서 조정석은 독사와 같은 모습의 통인으로 군중들의 앞에 나타나 두려움에 떨게 했으며 동학군 최무성(전봉준 역)과의 대립 중 이름이 뭐냐고 묻는 전봉준에게 ‘거시기’라고 대답하며 살벌한 분위기를 조성해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뿐만 아니라 이복동생인 윤시윤(백이현 역)이 동학을 믿는 신관 사또를 죽이러 가는 조정석에게 그 동안의 미안함을 토로하며 눈물을 보이자 조정석은 “이현이 넌 꽃길만 골라서 싸묵싸묵 걸어가. 뒤넌 걱정허덜 말고”라고 덤덤하게 말해 이복형제와 얼자라는 신분에 대한 씁쓸한 감정이 시청자들에게까지 전해져 탄식을 자아내게 했다. 소속사 잼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작품을 통해 그동안 조정석이 선보인 모습과는 또 다른 매력을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첫 방송부터 보내주신 관심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흡입력 있는 전개에 녹아든 조정석의 캐릭터와 연기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SBS 새 금토드라마 ‘녹두꽃’은 매주 금, 토요일 밤 10시에 방영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스페인 하숙’ 배정남, 유해진 작업복 디자인 ‘어떤 모습?’

    ‘스페인 하숙’ 배정남, 유해진 작업복 디자인 ‘어떤 모습?’

    ‘스페인 하숙’에서 장터 외출을 나가는 차승원, 유해진, 배정남의 모습이 그려진다. 지난 주 방송된 tvN ‘스페인 하숙’에서는 영국, 스페인, 프랑스, 한국을 어우르는 다국적의 순례객들이 등장했다. 등장부터 유쾌한 손님들은 연신 화목한 모습으로 눈길을 모았다. 차승원이 준비한 저녁을 완벽하게 즐긴 이들은 자리를 옮겨 기타 연주, 노래와 함께 밤을 즐겼다. 방송 말미 “인생은 아름다운 선물”이라는 이탈리아 순례객의 명언이 감동까지 안겼다. 오늘(26일) 방송되는 tvN ‘스페인 하숙’에서는 7일장이 열리는 비야프랑카의 모습이 그려진다. 처음으로 다 함께 외출을 나가는 차.배.진 트리오의 모습이 눈길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비야프랑카의 풍경 구석구석을 즐기며 장터 쇼핑도 즐겼다는 후문. 과연 유해진이 아늑이를 위해 구입한 잇 아이템은 무엇일지, 또 차승원을 사로잡은 스페인 패션은 무엇일지에 궁금증이 쏠린다. 뿐만 아니라 지난 주 차승원에게 서프라이즈로 셰프복을 선물했던 ‘의상팀’ 배정남의 활약도 예고됐다. 차승원의 옷을 부러워하는 유해진을 위해 또 한번 작업에 들어간 것. 배정남이 한 땀 한 땀 바느질로 만들어낸 ‘이케요’의 창업주 유해진을 위한 세상에 단 하나뿐인 디자인의 작업복이 기대를 모은다. 한편, tvN ‘스페인 하숙’은 26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마오쩌둥의 욕설까지 생생 기록한 비서의 일기, 반환 소송 제기돼

    마오쩌둥의 욕설까지 생생 기록한 비서의 일기, 반환 소송 제기돼

    마오쩌둥 중국 전 주석의 비서로 공산당에 뼈 아픈 충고를 서슴지 않았던 리루이의 일기에 대한 반환 소송이 제기됐다. 리의 두번째 아내인 미망인은 현재 미국 스탠포드대 후버연구소가 소장하고 있는 남편의 일기를 돌려달라고 법원에 호소했다고 리의 딸 리난양이 밝혔다. 개혁파로 분류되는 리는 지난 2월 베이징에서 101세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중국 민주화운동인 톈안먼 사태에 대한 기록도 있는 것으로 알려진 리의 일기는 ‘완벽주의’와 ‘비밀주의’로 움직이는 중국 공산당 내부에 대한 시각을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리의 일기 반환 소송은 일기 주인의 사망과 함께 미국에서 출판 움직임이 일자 제기된 것이라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25일 전했다. 리는 1930년대 중국 공산당에 가입해 마오 주석의 행적을 모두 목격하고 문화대혁명도 겪었다. 리는 1935년인 18살 때부터 일기를 쓰기 시작했는데 지난해 봄 병원에 입원했을 때만 일기를 잠시 중단했다. 일기의 일부분은 이미 출판됐는데 3000만명이 기아로 사망한 마오 주석의 실책 가운데 하나인 ‘대약진 운동’에 대한 비판 내용이 공개됐다. 리는 마오 주석이 주도해 농업과 공업의 대폭 증산을 시도한 ‘대약진 운동’을 비판하면서 반당분자로 몰려 당적을 박탈당하고 헤이룽장성의 노동개조 농장으로 쫓겨나기도 했다. 문화대혁명 기간에는 8년간 감옥에 수감되는 고초를 겪었다. 리의 일기 원본은 그의 딸인 리난양이 2014년 스탠포드대 후버연구소의 방문 연구자로 있을 때 기증됐다. 리난양은 아버지의 일기에 대해 “감정에 대한 기록은 거의 없으며 매일매일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를 간단하게 적었다”고 설명했다. 리는 마오 주석의 사망 이후 1980년대가 되어서야 복권했으나 중국에서 출판된 그의 일기는 물론 당국의 검열을 거쳐야만 했다. 리난양은 “아버지는 톈안먼 사태 당시 대학살을 직접 목격하고 그 사실을 기록했다”며 “공산당은 아버지를 더럽힐 수 없으며 젊은이들은 아버지의 일기가 당에 의해 조작된 기록이 아님을 알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공산당이 삭제한 것은 마오 주석이 한 욕설”이라며 “공산당 고위급 내부 회의에서 마오 주석이 적나라한 용어를 썼다는 것을 상상할 수 있는가?”라고 반문했다. 마오 주석은 위대한 사람이 아니라며 아버지의 일기를 좀 더 일찍 읽었다면 마오에 대한 숭배도 훨씬 일찍 끝났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리난양은 “아버지의 일기는 공산당 역사의 대안적 기록으로 이번에 새어머니가 제기한 소송은 일기의 중요성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불러일으킬 것”이라며 “당은 아버지의 일기를 돌려받고자 혈안이 되어 있다”고 주장했다. 베이징 윤창수 특파원 geo@seoul.co.kr
  • “빌렌도르프 조각은 寶珠의 집적” 조형언어기호학 여는 강우방

    “빌렌도르프 조각은 寶珠의 집적” 조형언어기호학 여는 강우방

    “10년 전부터 ‘옛 장인들은 모든 것을 보주(寶珠)로 표현한다’고 생각해왔는데 심지어 2만년 전의 신석기 시대 인간들도 그랬다는 것을 확인하고 엄청난 충격을 받았습니다.” 1908년 오스트리아 빌렌도르프 근교 구석기 시대 지층에서 발굴된 11.1㎝ 높이의 여자 조각상 ‘빌렌도르프의 비너스’ 얘기를 꺼내며 강우방(78) 일향한국미술사연구원 원장은 지난 22일 소년처럼 눈을 반짝였다. 채색분석 기법으로 분석한 이미지들을 들여다보며 탄성을 자아내는 모습도 영락없는 호기심 많은 소년이었다. 빌렌도르프의 비너스는 이상적으로 표현한 여성상이다. 커다란 유방에다 허리는 굵기가 이를 데 없고 배는 볼록 나와 있다. 지방이 풍부한 엉덩이에다 성기가 강조돼 생식과 출산, 다산의 상징으로만 여겨졌다. 그런데 강 원장은 전혀 다른 해석을 내놓는다. 머리와 유방, 둔부, 넓적다리, 종아리 등이 모두 구체(球體)를 지향, 다시 말해 보주로 표현한다. 모자를 쓴 것이 아니고 머리에서 작고 둥근 보주들이 발산하는 모습을 표현한 것이라고 했다.강 원장이 마투라 불상이나 간다라 불상에서 여래의 머리가 보주임을 증명하면서 신을 표현할 때 이미 얼굴을 보주로 표현하고 머리카락을 제1 영기싹으로 표현한 것을 보고 그 전통이 오래 전부터 전수되어온 것을 알았지만 이처럼 구석기 시대에 이미 시작됐다는 것을 깨닫고 경악했다고 털어놓았다. 인류의 무의식 저밑바닥에 ‘열매는 곧 보주’란 태고의 기억이 DNA처럼 새겨져 면면히 이어져 온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한국과 중국, 일본은 물론 인도, 간다라 불상들을 광범위하게 연구했던 강 원장은 불교의 석가여래상이나 마리아상 역시 보주임을 밝혀내고 20년 전부터 인류가 창조한 일체의 조형예술품을 분석해 조형언어가 존재함을 알아내고 해독했다. 우주의 기운이 압축된 소우주이며 인간이 보주의 집적이자 소우주임을 구석기 시대 작은 조각이 웅변하고 있음이다. 그래서 강 원장은 “앞으로는 빌렌도르프의 대모지신(大母地神)으로 부르는 것이 타당하다”고 강조한다. 여래와 보살과 마리아 모두 우주의 기운을 압축인 보주를 표현한 것으로 문자언어의 틀을 뛰어넘어 조형언어로 해석해야만 풀린다는 주장이다. 그의 인식은 나아가 인류의 역사를 100이라 생각하면 문자언어에 의지하여 말하고 기록하고 연구하는 기간은 1%에 불과하며 5000년의 문자언어보다 더 정직하고 광범위한 300만년의 조형언어를 완벽히 이해해야 한다는 것을 확신하게 된다고 했다. 강 원장은 “조형언어란 것이 존재했다는 진실을 세계에서 처음으로 찾아냈고, 그 조형언어를 올바르게 해독한 최초의 사람이라고 감히 자부한다”며 “자연과 조형예술품이 영화(靈化)되는 과정을 이해해 새로이 정립한 이론은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 이후 처음일 것”이라고 말했다. 문자언어에 상대하는 조형언어를 발견해 해독해낸 것은 인류사의 획기적 사건이고, 그 범주 안에서 빌렌도로프의 비너스까지 거슬러 올라가 구석기시대 사람들의 사고까지 엿보는 사상사의 혁명적 시작임을 알아달라고 강조했다. 그래서 팔순을 바라보는 지금도 밤늦게 홀로 연구원의 불을 밝히며 조형언어와 영기화생론(靈氣化生論), 조형언어를 해석하는 채색분석법으로 1만점의 조형예술품을 분석하는 그의 발걸음이 미술사학을 넘어 기호학으로 진입하는 건 어찌 보면 당연한 수순인지 모른다. 마침 한국기호학회(오장근 회장)의 춘계학술대회 ‘라이프 스타일의 기호학-1인 컬처와 테크놀로지 일상’ 특별강연에 초빙돼 자신이 발견한 조형언어기호학을 주제로 펼쳐놓게 된다. 오는 27일 오후 1시 서울 자양동 건국대학교 경영관 301호에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이며 여느 학술발표회라도 파격이라 할 만한 한 시간이 주어졌다. 이날 여의치 않다면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서울 세검정에 있는 그의 연구원에서 이어지는 수요 강연을 듣는 방법도 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그녀의 사생활’ 박민영, 큐레이터 자질테스트 영상 화제

    ‘그녀의 사생활’ 박민영, 큐레이터 자질테스트 영상 화제

    박민영의 색다른 매력이 돋보이는 큐레이터 자질 테스트 영상이 화제다. 오늘 오전 나무엑터스 공식 유튜브 채널에 ‘덕미로운 민영생활’ 영상이 공개되었다. tvN 드라마 ‘그녀의 사생활’의 방송에 맞춰 제작된 영상으로 드라마 속 성덕미가 아닌 배우 박민영의 매력이 한껏 드러나며 신선한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해당 영상은 tvN 드라마 ‘그녀의 사생활’에서 5년 차 큐레이터 성덕미 역을 맡은 박민영이 큐레이터 자질 테스트를 하는 모습을 담았다. 실제 큐레이터와는 상관이 없는 다소 허무한 테스트이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진지하게 임하는 박민영의 모습이 귀여움을 자아낸다. 덕미를 찾아라, 틀린 덕미 찾기, 미술 상식 퀴즈라는 3개의 테스트를 모두 성공해야만 다섯 명의 팬들에게 폴라로이드를 선물할 수 있는 미션이었기에 박민영의 열정이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는 후문이다. 3개의 테스트에 모두 실패했지만 박민영은 폭풍 애교를 보여주며 결국 다섯 개의 폴라로이드를 획득했다. 이 폴라로이드는 나무엑터스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공개된 이벤트를 통해 팬들에게 선물될 예정이다. 박민영의 귀여움과 사랑스러움을 담은 ‘덕미로운 민영생활’ 영상은 나무엑터스 공식 유튜브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그녀의 사생활’은 덕질 로맨스라는 흥미로운 소재와 박민영X김재욱의 심쿵 케미로 연일 화제에 오르고 있다. TV 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지난 22일 발표한 TV 화제성 드라마 부문에서는 2주 연속 2위를 차지했다. 특히 박민영은 TV 출연자 화제성에서 전체 2위, 여배우 중에서는 1위에 오르며 로코 여신의 입지를 다시 한번 확실히 했다. 직장에선 완벽한 큐레이터지만 알고 보면 아이돌 덕후인 성덕미(박민영 분)가 까칠한 상사 라이언(김재욱 분)과 만나며 벌어지는 본격 덕질 로맨스 드라마 ‘그녀의 사생활’은 매주 수요일, 목요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과즙상의 귀환” 설리, 러블리룩으로 ‘시선 싹쓸이’

    “과즙상의 귀환” 설리, 러블리룩으로 ‘시선 싹쓸이’

    스페인을 대표하는 럭셔리 브랜드 로에베(LOEWE)가 2019 S/S 캡슐 컬렉션 ‘폴라 이비자’(Paula’s Ibiza)를 국내에서 처음 선보인다. 컬렉션이 공개된 지난 23일에는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서 기념행사를 열고 설리와 아이콘 바비가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이날 매장을 찾은 설리는 벌룬 슬리브 드레스와 에스파드리유 조합의 멋진 룩으로 눈길을 끌었다. 드레스의 자연스러운 구김과 은은한 스트라이프 패턴은 설리의 사랑스러운 분위기와 완벽하게 부합했고, 여기에 윕스티치 장식이 들어간 해먹백을 들어 설리의 통통 튀는 매력도 놓치지 않았다. 함께 자리한 바비는 폴라 프린트가 들어간 집업 스웨터를 활용해 내추럴하지만 스타일리시한 패션 감각으로 관심을 모았다. 또, 패치워크 진과 오렌지 포인트가 돋보이는 스니커즈는 바비 특유의 자유로운 분위기를 부족함 없이 보여줬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조나단 앤더슨(Jonathan Anderson)이 어린 시절 발레아릭섬에 여행을 갔던 기억을 떠올리며 만든 이번 컬렉션은 스페인 이비자의 아이코닉 부티크 ‘폴라스’(Paula’s)와의 협업으로 탄생했다. 생기 넘치고 자유분방한 친자연적인 스페인의 라이프 스타일을 로에베의 핵심 가치인 장인 정신과 결합한 것이 이번 컬렉션의 핵심이다. 한편, 컬렉션만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퍼블리케이션은 세계적인 포토그래퍼 마리오 소렌티(Mario Sorrenti)의 딸인 그레이 소렌티(Gray Sorrenti)가 맡았다.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진행된 이번 촬영은 이비자섬의 도피적인 무드와 대자연, 젊음을 담아내며 론칭 전부터 컬렉션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윤지오 “출국금지? 범죄자 아닌 증인…악착같이 살아남겠다”

    윤지오 “출국금지? 범죄자 아닌 증인…악착같이 살아남겠다”

    ‘장자연 사건’의 진상규명을 위해 공개 증언에 나선 배우 윤지오가 ‘거짓 증언’을 했다는 논란과 관련, “스피커를 향한 공격은 치졸하고 비겁한 마지막 발악”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윤지오는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가 범죄자입니까? 출국금지? 기가 차네요”라면서 “언제는 한국을 떠나라더니 이제는 또 왜 가냐고요? 증인으로 상 받은 것도 보도도 제대로 안 하시며 저를 모함하는 기사를 쏟아낸다”라면서 목소리를 높였다. 윤지오는 “엄마의 건강이 최우선이다. 제가 어디에 있든 중요한 것은 안전이고 지금의 대한민국이 안전이 보장돼 보이냐. 제가 죽어야 속이 편하신가 봅니다? 죄송한데 악착같이 살아남아 행복하게 하루하루 감사하며 살 겁니다. 스피커를 향한 공격은 치졸하고 비겁한 마지막 발악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수민 작가 측이 공개한 카톡내용에 대해 “거짓 사실을 유포하는 악의적인 기사를 쏟아내시는 게 아니죠. 크로스체크하셔서 제 카톡 보도도 해주셔야 하지 않냐”라고 지적했다.전날 김수민 작가는 윤지오를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김수민 작가의 법률 대리인인 박훈 변호사는 “조사 전 윤지오에 대한 출국금지 요청을 했다”라면서 “그렇게 떳떳하면 당당하게 조사받을 것이라 생각하지만 최소한 경찰 수사 종결 시까지는 출국 금지를 시키는 것이 마땅하다고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변호사는 이 글을 통해 “윤지오는 2019년 1월 두 번의 차량 사고가 성명 불상의 테러였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신변 위협이 있었다며 저 교통사고를 근거로 주장한다”며 “완벽한 허위 진술”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하루 90만원 경호 비용 운운하며 모금을 한다. 지상의 빛이라는 공익재단을 만든다고 하면서 말이다. 그러나 그가 만든 것은 국세청 비영리 사업체였고, 사업자는 윤지오 본명인 윤애영이었다. 통장 개설용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고 장자연 사건에 대해 마치 뭔가를 알고 있는 것처럼 ‘목숨 걸고 증언’ ‘혼자 법 위의 사람들 30명 상대’ 라는 허위의 사실을 나불거리면서 돈을 모금했다. 이것은 정확히 형법에서 처벌하는 ‘사람을 기망하여 재물을 편취’한 범죄행위이며 사기죄에 대해서는 내 명의로 고발한다. 윤지오 출국금지를 다시 한 번 요청한다”고 밝혔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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