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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철의 여인 메르켈, TV에서 탈수로 온몸 떨어

    ‘철의 여인’이라는 별명을 가진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공개 석상에서 몸을 심하게 떠는 등 건강 이상 증세를 보였다. 18일(현지시간) 가디언은 메르켈 총리가 베를린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영접하는 행사에서 의장대를 사열하던 중 격렬하게 온몸을 떨었다고 보도했다. 그가 입술을 다물며 두 손을 모아 쥐는 등 몸을 추스르기 위해 애쓰는 모습은 TV 화면에 고스란히 나타났다. 그는 애국가가 끝나고 의장대의 경례를 받은 뒤 젤렌스키 대통령과 서둘러 실내로 들어갔다. 당시 베를린은 뙤약볕이 내리쬐고 있었으며, 최고기온은 30도에 달했다고 외신은 전했다. 그 뒤 메르켈 총리는 양국 정상 공동 기자회견에서 건강에 관한 질문을 받고는 활짝 웃으며 탈수증이었다고 답했다. 그는 “이후 나는 물을 세 잔 이상 마셨고 지금은 매우 좋다”고 말했다. 젤렌스키 대통령도 “그는 내 옆에 서 있었고 완벽하게 건강하다”고 말하며, 필요한 경우 메르켈 총리를 도왔을 거라고 말했다. 메르켈 총리는 다음달 만 65세가 된다. AFP 통신에 따르면 그는 2014년에도 TV 인터뷰 도중 혈압이 떨어져 방송이 잠시 중단되기도 했다. 메르켈 총리는 현재 4연임 중이며, 2021년엔 정계에서 은퇴할 계획이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퍼퓸’ 하재숙, 특수분장+목소리 연기까지 “흡입력 甲”

    ‘퍼퓸’ 하재숙, 특수분장+목소리 연기까지 “흡입력 甲”

    KBS 월화드라마 ‘퍼퓸’(극본 최현옥, 연출 김상휘 유관모)에서 배우 하재숙이 차츰 변화되는 모습이 그려지며 눈길을 끌고 있다. 18일 방송된 11, 12회 방송에서 서이도(신성록)의 아파트에서 거실을 울리는 우렁찬 발자국 소리를 내며 마흔 살의 민재희(하재숙)가 등장했다. 재희는 “아무도 없을 때 향수 한 방울이라도 아껴야지……”라며 본래의 모습으로 용기 내어 걸어가다 거울 앞을 지나치다. 다시 거울로 향해 육중한 몸매로 거울이 꽉 차서 전신이 다 나오지도 않자, 한 발자국 뒤로 물러나서 다시 거울을 본다. 재희는 “요새 풀떼기만 먹어서 그런가 살이 좀 빠진 건가.. 분명 오겹살이었는데 사쩜오겹살이 된 것 같기도 하고?”라며 뱃살을 쥐어보며 긍정적인 모습으로 몸을 흔들면서 행복한 미소를 보여줬다. 이어 재희는 당근을 통째로 우걱우걱 씹어 먹으며 서이도의 레드카펫을 보면서 “서이도 인물 하난 멀끔하니 연예인 같네. 카메라발도 잘 받고.. 그럼 뭐해.. 성질머리가 더위 먹은 개망나닌데..”라며 TV를 보면서 편안한 모습이 그려졌다. 그 후, 아프다고 전화한 이도에게 갔다가 돌아가는 예린(고원희)은 재희 목소리로 “아플 때 가장 먼저 내 생각해줘서 고마워요. 하지만 이제부턴 아플 때… 당신이 사랑하는 사람을 찾아요”라며 말을 하는 모습이 보여졌다. 민재희역의 하재숙은 이번 캐릭터 소화를 위해 무려 4시간씩 특수분장을 하는 고행을 감내하며, 캐릭터에 몰입해 완벽 변신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또한, 섬세한 표현력을 통해 미세한 감정변화까지 그려내고 있으며, 특수분장한 모습 외에도 목소리 연기까지 펼치며 흡입력 있는 연기를 통해 주목을 받고 있다. ‘퍼퓸’은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北선박, 초계기·경비정·감시장비 뚫었다…軍 문책 뒤따를 듯

    北선박, 초계기·경비정·감시장비 뚫었다…軍 문책 뒤따를 듯

    지난 15일 강원 삼척항에서 발견된 북한 선박이 9일 함경북도에서 출항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 선박이 삼척항 인근으로 접근할 때 인근에 경비함과 초계기가 있었지만 탐지하지 못했고 영상감시장치는 우리 어선으로 판단한 것으로 드러났다. 북한 선박이 군과 해경의 경계를 뚫고 삼척항 부두까지 들어온 사실이 확인되면서 군 내부 문책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19일 군 당국에 따르면 북한 선박은 지난 9일 함경북도에서 출항해 10일 동해 북방한계선(NLL) 북방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군에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선박은 11∼12일 위장 조업을 하고 12일 오후 9시쯤 NLL을 넘었다. 이어 13일 오전 6시쯤 울릉도 동방 30노티컬마일(55㎞) 해상에서 정지했고 오후 8시쯤 기상 악화로 표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최단거리 육지 방향으로 항해를 시작했고 14일 오후 9시쯤 삼척 동방 2∼3노티컬마일(3.7~5.5㎞)에서 엔진을 끈 상태에서 대기했다. 선박은 15일 일출 이후 삼척항으로 출발했으며 오전 6시 20분 삼척항 방파제 인근 부두 끝부분에 접안했다. 오전 6시 50분쯤 산책을 나온 주민은 112에 신고를 했다. 신고자가 복장이 특이한 북한 선원에게 “어디에서 왔느냐?”고 묻자 북한 주민들은 “북한에서 왔다”고 답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특히 북한 주민 중 1명은 “서울에 사는 이모와 통화하고 싶다”며 휴대전화를 빌려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때 북한 주민 2명이 방파제로 올라와 1명은 서 있고, 다른 1명은 앉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군 관계자는 “4명 중 2명은 최초부터 귀순 의도를 갖고 출발했다고 진술했다. 나머지 2명은 본인 의사로 북한으로 송환됐다”고 설명했다. 주민들은 인민복(1명), 얼룩무늬 전투복(1명), 작업복(2명) 차림이었고 4명 모두 민간인으로 파악됐다. 군 관계자는 북한 선박을 탐지하지 못한 이유와 관련해 “북한 선박이 삼척항 인근에 접근할 때 해상에는 경비함이 있었고 P-3C 초계기가 정상적으로 초계활동을 했지만 선박 탐지에 제한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해상에서 대기하던 북한 선박은 15일 새벽 최초 군의 해안감시레이더에 포착됐지만 감시요원은 파도로 인한 반사파로 인식했다. 또 이날 오전 6시 15분쯤 삼척항 인근의 해안선 감시용 지능형 영상감시체계에 삼척항으로 들어오는 북한 선박 모습이 1초간 2회 포착됐지만 군은 남측 어선으로 판단한 것으로 드러났다. 군 관계자는 “해양수산청, 해경의 폐쇄회로(CC)TV 영상에도 식별됐다”고 말했다. 북한 선박은 당초 선장 동의로 폐기된 것으로 발표됐지만 실제로는 동해 1함대에 보관된 것으로 밝혀졌다. 선박은 길이 10m, 폭 2.5m, 무게 1.8t으로 28마력 엔진을 장착했으며 어구가 실려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이날 북한 선박이 아무런 제지 없이 동해 삼척항까지 진입한 사건과 관련해 “경계작전 실태를 꼼꼼하게 되짚어보고 이 과정에서 책임져야 할 인원이 있다면 엄중하게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북한 어선 관련 상황에 대해서 우리 모두 매우 엄중한 상황으로 인식해야 한다”며 “우리가 100가지 잘한 점이 있더라도 이 한 가지 경계작전에 실패가 있다면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없다”고 말했다. 또 “현행 경계작전시스템과 전력 운용 부분의 문제점을 식별해 조기에 즉시적으로 보완해나가야 한다”며 “장비 노후화 등을 탓하기 전에 작전 및 근무 기강을 바로잡아 정신적인 대비태세를 완벽하게, 굳건하게 할 것을 특별히 강조한다”고 당부했다. 정 장관의 질책에 따라 군 경계를 뚫고 북한 선박이 삼척항까지 진입한 사안과 관련해 군 내부의 문책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북한 어선 삼척항 진입’에 정경두 국방부 장관 “기강 바로잡겠다”

    ‘북한 어선 삼척항 진입’에 정경두 국방부 장관 “기강 바로잡겠다”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19일 북한 어선이 아무런 제지나 사전 포착 없이 동해 삼척항까지 진입한 사건과 관련해 “경계 작전 실태를 꼼꼼하게 되짚어보고, 이 과정에서 책임져야 할 인원이 있다면 엄중하게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경두 장관은 이날 국방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9 전반기 전군주요지휘관회의’에서 “작전 및 근무 기강을 바로잡고 정신적 대비 태세를 굳건히 한 가운데 재발 방지를 위한 제반 대책을 적극 추진하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또 최근 발생한 북한 어선 관련 상황에 대해 지휘관 모두가 ‘매우 엄중한 상황’으로 인식할 것을 강하게 주문했다. 지난 15일 오전 북한 주민 4명이 탄 북한 어선 1척이 삼척항 방파제 인근에 정박해 있는 것을 민간인이 발견해 당국에 신고했다. 특히 군·경은 민간인의 신고가 있을 때까지 이러한 사실을 전혀 인지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군은 해안 경비 태세에 구멍이 뚫렸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정경두 장관은 “장관은 수시로 9·19 군사합의 분야는 경계작전 태세와 무관하며 이럴 때일수록 더욱더 경계 태세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해왔다”면서 “우리가 100가지 잘한 것들이 있어도 이 한 가지 경계작전에 실패가 있다면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없다”고 말했다. 국방부는 정경두 장관이 이날 회의에서 ‘재발 방지를 위한 제반 대책’을 매우 강한 어조로 주문했다고 전했다. 정경두 장관은 “현행 경계작전시스템과 전력 운용 부분의 문제점을 식별해 조기에 즉시적으로 보완해나가야 한다”면서 “장비 노후화 등을 탓하기 전에 작전 및 근무 기강을 바로잡아 정신적인 대비태세를 완벽하게, 굳건하게 할 것을 특별히 강조한다”고 당부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앞서 해안감시레이더의 성능 개량과 감시요원 확충 등의 보완책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신봉선, 셀럽파이브 정산+규칙 고백 “연애와 임신 금지”

    신봉선, 셀럽파이브 정산+규칙 고백 “연애와 임신 금지”

    연예계를 대표하는 ‘끼 부자들’ 신봉선과 SF9 찬희, 다원이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 떴다. 신봉선은 넘치는 끼로 각종 예능을 넘어 걸그룹 ‘셀럽파이브’로도 활동하며 인기를 끌었다. 그녀의 출연에 ‘셀럽파이브’의 광팬으로 알려진 대한외국인의 모에카는 “지난번 안영미 씨 나온 이후로 댄스 학원에 다니며 셀럽파이브의 춤을 연습했다”며 열정의 ‘셔터’ 댄스를 선보였는데. 이를 본 신봉선은 “높은 신발을 신고 우리 춤을 추면 다칠 수 있다”며 맨발 투혼을 발휘, 열성 팬 모에카와 함께 듀엣 무대를 펼쳐 출연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이어 신봉선은 셀럽파이브 내의 엄격한 규칙을 공개하기도 했는데. 그녀는 “활동 내 연애와 임신이 금지되어 있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또한 셀럽파이브 정산이 칼같이 이뤄진다는 소문에 대해서도 “저희는 선후배 없이 무조건 N분의 1”이라고 밝히며 최근 6개월간 활동했던 ‘셔터’의 정산액까지 공개했는데. 예상 밖의 정산액에 모두들 충격을 금치 못하기도 했다고. SF9의 찬희와 다원도 신곡 ‘RPM’ 발표 후 첫 예능으로 대한외국인에 출연했다. 올해 대한민국을 뜨겁게 달궜던 화제의 드라마 ‘SKY 캐슬’에서 황우주 역으로 큰 사랑을 받은 찬희는 전교 1등 모범생 이미지로 퀴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또한 팀 내에서 메인 댄서를 맡고 있는 찬희는 개인기로 프리 댄스를 선보이며 반전 매력으로 대한외국인들의 마음을 사로잡기도 했다. ‘대한외국인’에 두 번째 출연한 다원은 첫 출연 당시 ‘3초남’으로 불리며 굉장한 스피드를 보였지만, 8단계에서 아쉽게 탈락한 전적이 있다. 이에 다원은 “지난번에 3초남 이라는 별명을 얻었는데 오늘은 2초 만에 풀도록 하겠다”며 남다른 각오를 다졌다. 뿐만 아니라 찬희와 박명수 팀장을 완벽 복사하며 또 한 번 개인기 천재다운 면모를 뽐내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건강상의 이유로 녹화에 불참했던 MC 김용만이 한 달 만에 복귀, 출연자들의 뜨거운 환영을 받기도 했다. 이에 김용만은 “가장 오고 싶었던 프로그램이 대한외국인이었다”며 남다른 애틋함을 전했다는 후문이다. 과연 ‘끼 부자들’이 퀴즈에서도 재능을 발휘할 수 있을지, 6월 19일 수요일 저녁 8시 30분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옹성우X김향기X신승호의 청량 케미… JTBC ‘열여덟의 순간’ 포스터 공개

    옹성우X김향기X신승호의 청량 케미… JTBC ‘열여덟의 순간’ 포스터 공개

    옹성우, 김향기, 신승호의 청량한 미소가 돋보이는 JTBC 새 월화드라마 ‘열여덟의 순간’ 포스터가 공개됐다. ‘열여덟의 순간’ 측은 19일 눈이 부시게 반짝이는 열여덟 청춘 3인방의 모습이 담긴 메인 포스터 2종을 내놓고 다음달 22일 첫 방송될 드라마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바람이 분다’ 후속으로 방송될 ‘열여덟의 순간’은 위태롭고 미숙한 ‘Pre-청춘’들의 세상을 있는 그대로 들여다보는 감성 청춘물이다. 사소한 일에도 감정의 소용돌이에 쉽게 휘말리는 열여덟, 누구에게나 있었을 그 순간을 리얼하게 담아 공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연기자로 첫발을 내딛는 옹성우, 4년 만에 드라마로 복귀하는 김향기, 대세 배우 신승호의 조합이 뜨거운 관심을 모은다.이날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초여름 파란 하늘 아래에서 햇살 같은 미소를 짓고 있는 옹성우, 김향기, 신승호의 모습을 담았다. 또 다른 포스터에는 세 사람이 교복을 입고 등장해 풋풋하고 청량한 ‘케미’를 발산한다. ‘이 계절이 지나면 나는 어른이 될 수 있을까?’라는 문구가 이들의 고민을 대변하고 있다. 한편 ‘열여덟의 순간’은 JTBC 드라마페스타 ‘힙한선생’, 2부작 단막극 ‘한여름의 추억’을 통해 섬세한 연출력과 감성적인 영상미로 호평을 끌어낸 심나연 감독과 드라마 ‘공부의 신’, ‘브레인’, ‘완벽한 아내’ 등을 통해 참신한 필력을 인정받은 윤경아 작가가 의기투합해 만든 청춘 학원물이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김대영의 무기 인사이드] 유럽에서 온 대한민국의 전략무기 ‘타우러스’

    [김대영의 무기 인사이드] 유럽에서 온 대한민국의 전략무기 ‘타우러스’

    북한의 제6차 핵실험과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가 이어지던 2017년 9월. 계속되는 북한의 군사도발에 맞서 공군의 F-15K 전투기가 대지를 박차고 힘차게 이륙했다. 서해 상공에 진입한 F-15K 전투기는 특별한 무기를 발사했다. 특별한 무기란 바로 2016년 말 전력화 된 장거리 공대지 미사일 타우러스(TAURUS)였다.발사된 미사일은 400km를 자체항법으로 비행한 후 목표지점인 직도 사격장의 표적에 명중했다. 타우러스는 적의 가상 위협지역 내 핵심시설을 타격해야 하는 상황에서, 미리 설치된 장애물을 피해 저고도로 고속 순항 비행한 후 정확히 접근해 목표물을 성공적으로 파괴했다. 비록 안전을 고려해 비활성탄 즉 폭약만 제거하여 폭발성이 없는 탄두를 장착했지만, 우리 공군의 완벽한 타우러스 운용 능력을 가감 없이 보여주었다. 최대 사거리가 500km에 달하는 타우러스는 적 방공망 영역을 벗어난 후방지역에서 적의 주요 전략목표를 즉시 정밀 타격할 수 있는 장거리 공대지 미사일이다. 장거리 공대지 미사일은 자체 추진력과 유도장치를 갖춘 폭탄으로, 일반폭탄과 달리 긴 사정거리와 높은 명중률을 자랑한다.치명적인 공격력을 자랑하는 장거리 공대지 미사일은 적의 중요 군사시설을 공격하는데 주로 사용된다. 지난 1991년 걸프전부터 사용되기 시작한 장거리 공대지 미사일은, 아프간 전과 이라크 전을 거치면서 항공전의 핵심무기체계로 등장하였다. 지난 1998년부터 독일과 스웨덴이 공동 개발한 타우러스는 독일과 스페인 공군이 각각 2005년과 2009년부터 배치해 운용하고 있다. 유로피안 감성이 더해진 타우러스는 다른 나라의 장거리 공대지 미사일과 달리 트리-테크(Tri-Tec)로 불리는 독특한 3중 복합 유도 장치를 사용한다. 이러한 3중 복합 유도 장치는 하나 혹은 두 가지 유도 장치에 고장이 발생하거나 GPS 방해를 받더라도, 나머지 장치들을 사용함으로써 미사일은 지속적으로 목표물로 비행할 수 있게 된다. 이러한 방식 덕에 타우러스는 목표물 반경 3m 이내로 접근해 정확히 타격할 수 있다.여기에 더해 레이더에 잘 잡히지 않는 스텔스 기술이 적용되었으며, 메피스토라는 특수한 탄두가 장착되어 최대 6m의 강화 콘크리트를 관통하여 공격할 수 있다. 또한 중량 900㎏에 해당하는 폭탄과 대등한 파괴력을 자랑한다. 타우러스는 전투기 뿐만 아니라 지상 및 해상의 전투함에서도 운용할 수 있다. 이밖에 타우러스의 제작사인 타우러스 시스템사는 현재 공군이 운용중인 타우러스의 크기를 줄인 사거리 400㎞의 타우러스 K-2를 제안하고 있다. 타우러스 K-2의 경우 중소형 전투기에 장착이 가능하도록 만들어졌으며, 국산 경공격기인 FA-50에서도 운용이 가능하다. 이 때문에 우리 공군의 주변국에 대한 억제력 향상과 함께 FA-50의 수출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라도 타우러스 K-2의 도입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의견이 강하게 대두되고 있다. 김대영 군사평론가 kodefkim@naver.com
  • 해외서 빛난 클래식★ 고국의 여름밤 빛낸다

    해외서 빛난 클래식★ 고국의 여름밤 빛낸다

    세계인의 눈과 귀를 매료시키고 있는 젊은 한국 음악가들이 잇달아 고국의 밤을 수놓는다. 독일 명문 악단 쾰른 귀르체니히 오케스트라의 종신수석 플루티스트 조성현(29)에 이어 세계적인 명장 다니엘 바렌보임이 이끄는 독일 베를린 슈타츠카펠레의 첫 여성 종신악장 바이올리니스트 이지윤(27)이 차례로 한국 클래식 팬들을 찾는다. 두 사람은 모두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의 음악영재 발굴·육성 프로그램 ‘금호영재콘서트’ 출신이다. 20일 서울 연세대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조성현이 ‘금호아티스트-숨´ 무대를 꾸민다. 그는 2013년 베를린 필하모닉의 카라얀 아카데미에 입단해 평소 우상이던 플루티스트 엠마누엘 파후드에게 직접 가르침을 받으며 성장했다. ‘독일 vs 러시아’를 주제로 1부 ‘독일’에서는 바이올린을 위해 작곡된 클라라 슈만의 로망스와 브람스 클라리넷 소나타 2번을 플루트와 피아노를 위한 편곡 버전으로 연주한다. 2부 ‘러시아’ 무대에서는 차이콥스키 오페라 ‘예브게니 오네긴’ 중 렌스키의 아리아와 프로코피예프의 플루트 소나타 D 장조를 선사한다. 피아니스트 문재원이 조성현의 숨결에 선율을 더한다.7월 4일에는 베를린 슈타츠카펠레의 악장 바이올리니스트 이지윤이 같은 무대에 오른다. 이지윤은 2017년 보수적인 베를린 슈타츠카펠레 악장이 된 뒤 지난해 5월에는 단원들의 만장일치 의견으로 종신악장에 올랐다. 현지 언론은 “400년 역사 속에 한 번도 여성이 이 자리에 오른 적이 없으며, 누구도 이렇게 어린 나이에 오른 적은 없었다”면서 “오케스트라와 지휘자의 목소리를 완벽히 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지윤은 이번 한국 연주회에서는 그의 첫 솔로 앨범에 수록된 스트라빈스키의 이탈리안 모음곡을 시작으로 야나체크의 바이올린 소나타와 프로코피예프의 로미오와 줄리엣 모음곡 등을 연주한다. 독일 ARD콩쿠르 우승자 피아니스트 벤킴이 호흡을 맞춘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장점만 뽑은 ‘아파트 같은 단독 주택’

    장점만 뽑은 ‘아파트 같은 단독 주택’

    GS건설 ‘삼송자이더빌리지’ 가보니분양가 7억원대의 ‘아파트 같은 단독주택’이 나왔다. 경기 고양시 삼송지구 오금동에 GS건설이 짓는 블록형 단독주택 ‘삼송자이더빌리지’다. 블록형 단독주택이란 ‘전 층이 우리 집’인 단독주택 특유의 여유롭고 독립된 공간에 아파트의 보안·관리 시스템을 결합한 것이다. 단독주택을 대규모 단지화해 경비, 관리사무소, 편의시설 등까지 갖췄다는 뜻이다. 여기에 나만의 1층 정원부터 널찍한 테라스, 아기자기한 다락방까지 넣었다. ●분양가 7억… 서울에서 차로 40여분 이달 분양을 앞두고 서울 광화문에서 차로 40여분 거리에 있는 삼송자이더빌리지 견본주택을 18일 찾았다. 총 10가지 주택 유형 중 3층 높이의 84㎡A1, 84㎡B1 두 채만 이날 언론에 먼저 공개됐다. 84㎡A1 타입은 주방과 거실, 침실이 완벽히 분리돼 있다. 1층 주방은 ‘ㄷ’자형 주방과 가족이 모여 식사하는 다이닝룸으로 구성됐다. 다이닝룸 앞에는 소형 정원이 자리했다. 2층에는 거실과 큰 방(1개), 욕실(2개)이 있는데 거실 앞 넓은 테라스가 눈에 띄었다. 식사와 휴식공간을 층으로 분리한 것이다. 3층엔 나머지 방(2개)과 욕실(1개), 테라스가 있어 부모나 아이의 전용층으로 꾸밀 수 있게 했다. 자기만의 공간을 갖고 싶어 하는 사춘기 자녀 등과 거주하기 적합해 보였다. 맨 위 다락방은 규모가 커 놀이방이나 영화관으로 꾸며도 좋을 듯했다. 전 층에 정원과 테라스가 있어 아파트 같은 답답함이 덜했다. 84㎡B1 타입은 지하 1층~지상 2층, 다락층으로 구성됐다. 지하에는 주차, 운동 및 취미활동 공간이 있다. 1층은 정원과 거실, 주방, 다이닝룸, 욕실(1개) 자리다. 2층엔 큰 방(1개), 작은 방(2개), 욕실(2개)이 있다. 앞서 본 84㎡A1 타입이 구성원별로 분리된 공간을 강조했다면 84㎡B1 타입의 경우 한 층은 식사 및 공용공간 다른 층은 철저히 침실들로만 꾸며 놨다. 자녀가 어려 가까이에서 보살핌이 필요한 경우 선호할 만한 구조였다.●84㎡ 등 분양 실제 활용 55~67평대 전용면적은 84㎡(25평)지만 서비스 면적이 일반 아파트의 2배가 넘어 실제 활용 면적은 55평(181㎡)~67평(220㎡) 수준이다. 현관 앞에는 2대 이상의 가구별 전용 주차공간도 마련된다. 조명·가스·난방 등을 스마트폰으로 제어할 수 있고, 방범형 도어카메라 및 월패드 녹화 시스템 등 첨단설비가 대거 설치돼 단독주택의 불안감을 씻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고양시 덕양구는 조정대상지역으로 청약 규제가 적용되지만 단독주택 단지인 삼송자이더빌리지는 예외다. 만 19세 이상이면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다주택자도 청약할 수 있다. 이곳에 당첨된 뒤에도 서울 및 기타 지역 신규 아파트 청약이 가능하다. 관리비는 월 15만원 내외, 분양가는 7억 1000만원 안팎으로 책정될 전망이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김래원 ‘도시어부’ 출연 “연예인 중 최고, 섬에 한달씩 들어가”

    김래원 ‘도시어부’ 출연 “연예인 중 최고, 섬에 한달씩 들어가”

    연예계 최고의 강태공으로 손꼽히는 배우 김래원이 드디어 ‘도시어부’에 출격한다. 오는 20일 방송되는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기획 장시원/이하 ‘도시어부’) 94회에서는 김래원이 게스트로 출연, 다함께 일본의 오도열도로 떠나는 모습이 펼쳐진다. 이와 관련 18일 ‘도시어부’ 측에 따르면 영화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의 제작발표회를 마친 후 회식도 포기한 채 ‘도시어부’ 촬영장으로 달려온 김래원의 등장에 박진철 프로는 “연예인 중에 최고의 낚시꾼”이라며 “섬에 들어가면 한 달씩 안 나올 정도”라고 말해 자타공인 최고의 낚시꾼임을 증명했다. 김래원은 오래전부터 연예계 손꼽히는 강태공으로 불려, ‘도시어부’ 출연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린 바 있다. 김래원이 ‘도시어부’의 네 번째 해외 원정에 탑승하면서 오도열도는 사상 최고의 해외 출조지로 기대를 받고 있다. 배에 오른 김래원은 서로를 치열하게 견제하는 열띤 분위기를 감지하고 1초도 자리를 비우지 않을 만큼 남다른 승부욕을 드러냈다고 한다. 또한 고기가 있는 수심층을 완벽히 파악해 전문가다운 포스를 드러내는가 하면, 쉴 새 없이 적정 포인트를 공략하며 오도열도의 첫 황금배지를 노렸다고 전해져 어떤 활약을 펼쳤을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한편 ‘도시어부’는 이번 주부터 밤 9시 50분에 시청자를 찾아간다. 기존보다 한 시간 가량 앞당긴 편성으로, 빨라진 저녁 여가 시간에 맞춰 좀 더 편안한 시간대에 시청자를 만날 예정이다. 낚시꾼들의 꿈의 성지인 오도열도를 접수한 자는 누구일지, 김래원과 ‘도시어부’들의 역대급 만남은 오는 20일 목요일 오후 9시50분 ‘도시어부’에서 공개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쓰다듬어줘요” 사람에게 다가와 스킨십 요구하는 아기 귀신고래

    “쓰다듬어줘요” 사람에게 다가와 스킨십 요구하는 아기 귀신고래

    이른바 귀신고래로 잘 알려진 쇠고래 새끼 한 마리가 한 보트 옆으로 다가와 자신을 쓰다듬어 달라고 요구하는 보기 드문 순간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17일(현지시간) 최근 멕시코 북서부 바하칼리포르니아주(州)에 있는 산 이그나시오 라군이라는 이름의 한 석호에서 이런 모습이 촬영됐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이곳에서 ‘스놋봇’이라는 이름의 무인항공기를 사용해 쇠고래 모녀를 관찰하던 한 탐험대는 호기심 많은 새끼 쇠고래 한 마리가 어미 곁을 벗어나 보트 쪽으로 접근하는 모습을 목격했다.보트 바로 옆까지 다가온 새끼 고래는 해수면 위로 머리를 내밀며 마치 자신을 쓰다듬어 달라는 듯이 행동했다. 이에 따라 크리스티안 밀러 연구원은 자신의 오른손으로 새끼 고래의 머리 부위를 조심스럽게 쓰다듬기 시작했다. 그러자 새끼 고래는 기분이 좋은지 가만히 있었고 조금 먼 거리에서 유영하던 어미 고래 역시 그가 새끼 고래를 계속해서 쓰다듬게 놔뒀다. 이후 밀러 연구원은 새끼 고래를 양손으로 쓰다듬으며 고래의 피부가 마르지 않도록 바닷물을 손으로 떠서 뿌려줬다. 옆에 있던 한 동료 연구원도 새끼 고래를 쓰다듬는 행동에 동참했다. 그렇게 한참 동안 두 연구원의 손길을 느낀 새끼 고래는 다시 물속으로 들어가 어미 곁으로 갔다.쇠고래는 최대 몸길이 약 16m, 몸무게 45t으로 수컷보다 암컷의 수가 많다. 몸 빛깔은 전체가 검은빛을 띤 푸른색이며 따개비 등 고착생물이 붙어 있다가 떨어져 나가면서 혹등고래 같이 피부에 크고 작은 흰색의 둥근 자국이 많이 남아 있다. 가슴지느러미와 꼬리지느러미는 검은색이며, 입가의 수염은 붉은빛이 도는 흰색이다. 목의 주름은 수컷은 2줄, 암컷은 3줄인 것이 일반적인데, 드물게 4줄인 개체도 있다. 등지느러미는 없다. 산 이그나시오 라군은 따뜻하고 물이 얕으며 플랑크톤이 풍부해 이들 쇠고래에게 완벽한 서식지를 제공한다. 따라서 많은 쇠고래가 1월부터 4월 사이에 이곳으로 와서 짝짓기를 하고 새끼를 낳고 기른다. 이 때문에 이곳은 오래 전부터 고래 연구자들은 물론 관광객들에게도 인기 있는 명소로 알려졌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조현, 의상논란 후 심경 고백 “가끔 거울 볼 때 한심”[전문]

    조현, 의상논란 후 심경 고백 “가끔 거울 볼 때 한심”[전문]

    조현이 의상 논란 이후 심경을 고백했다. 걸그룹 베리굿 멤버 조현은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저는 연예인을 할 수 있다는 사실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항상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올렸다. 조현은 “저 역시도 사람인지라 비난과 응원에 감정도, 생각도 휘둘리는 대한민국 평범한 여자”라면서 “가끔씩 거울을 보며 제 자신을 한심하게 생각하기도 하고 이 현실을 받아들여야 하나 생각하기도 한다. 여러가지 복잡한 감정들이 섞이고 섞여 버티기 힘들어도 제 스스로 응원하며 이겨내고 있다”고 털어놨다. 이어 “여러분의 따뜻한 응원에 저도 모르게 눈물이 흐른다.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면서 “성별을 떠나 모두가 각자 다른 환경에서 자랐고 생각 또한 다르기 때문에 모든 사람을 존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저는 저와 동시대에 살아가고 있는 모든 사람들을 사랑한다”고 생각을 밝혔다. 또 “무너질 때마다 곁에서 잡아주셔서 감사해요 다들”이라면서 “아직도 너무 어리지만 어른스럽게 성장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조현은 17일 서울 상암동 에스플렉스센터에서 진행된 ‘게임돌림픽 2019: 골든카드’에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LOL·롤)’의 구미호 캐릭터 ‘아리’ 의상을 입고 참석했다. 하지만 선정성 등의 이유로 의상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소속사 제이티지엔터테인먼트는 “프로그램을 위해 주최 측과 협의 후 코스프레를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해 준비해 준 의상을 착용했다”면서 “조현이 평소 게임을 좋아하기에 팬들과 소통하고 싶었다. 앞으로도 프로그램을 통해 팬들을 많이 만나고 싶다”고 입장을 전했다. 베리굿의 팬 사이트인 ‘베리굿 갤러리’ 측 또한 성명을 내고 “지금이 조선 시대냐. 도대체 해당 의상이 왜 문제가 되는지 하등의 이유를 찾을 수가 없다. 일부 편향된 시선에 조현이 상처를 받길 바라지 않으며, 언제 어디서나 당당히 자기 몫을 소화하는 조현이 되길 간절히 희망한다”고 그를 지지했다. <이하 조현 의상논란 심경 고백 전문> 저는 연예인을 할 수 있다는 사실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항상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저 역시도 사람인지라 비난과 응원에 감정도, 생각도 휘둘리는 대한민국 평범한 여자입니다. 가끔씩 거울을 보며 제 자신을 한심하게 생각하기도 하고 이 현실을 받아들여야 하나 생각하기도 합니다. 여러 가지 복잡한 감정들이 섞이고 섞여 버티기 힘들어도 제 스스로 응원하며 이겨내고 있답니다. 여러분의 따뜻한 응원에 저도 모르게 눈물이 흐르네요.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작품을 위해, 방송을 위해 완벽하진 않지만 최선을 다해 노력하여 임하고 있습니다. 성별을 떠나 모두가 각자 다른 환경에서 자랐고 생각 또한 다르기 때문에 모든 사람을 존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저와 동시대에 살아가고 있는 모든 사람들을 사랑합니다. 모두 건강이 허락하는 한 하고 싶은 일들을 하며 행복하고 좋은 날들을 보내며 서로 서로를 돕고 돕는 관계로 한번 뿐인 인생을 함께 살아갔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응원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사랑합니다. 무너질 때마다 곁에서 잡아주셔서 감사해요 다들. 아직도 어리지만 어른스럽게 성장하겠습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성훈 빚 고백 “‘신기생뎐’ 이후 잘 안 풀려”

    성훈 빚 고백 “‘신기생뎐’ 이후 잘 안 풀려”

    배우 성훈이 ‘한밤’에 출연한다. 18일 SBS 예능프로그램 ‘본격연예 한밤’ 측은 본 방송에 앞서 성훈의 스틸을 공개했다. 성훈은 최근 화보 촬영 현장에서 ‘한밤’ 제작진을 만났다. 화보면 화보, 드라마면 드라마, 먹방이면 먹방, 어느 분야 하나 빠지지 않고 완벽한 성훈. 자신의 몸매를 보고 감탄하는 ‘한밤’의 큐레이터를 향해 그는 두 달 동안 운동을 안 한 몸매라며, 뒤이어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한 마디를 남겼다. 점심시간, 남은 촬영 일정으로 인해 식사를 할 수 없던 그는 남은 의상의 사이즈를 직접 확인해보는 등 식사를 하기 위해 강한 집념을 보이기도 했다. 결국 체념을 하는가 싶더니, 스태프가 음식을 가져다주자 눌러놨던 먹방 본능을 깨운 그가 한밤 카메라 앞에서 화려한 먹방을 선보였다고 전해져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평소 식사량을 정해놓지 않았다는 그는 잠자는 시간을 제외하고는 항상 배가 부른 상태였다고 한다. 먹성으로 인해 회사 대표로부터 욕을 먹은 적도 많다는 성훈은 거침없는 입담을 자랑하며 솔직한 매력을 뽐냈다. 드라마 ‘신기생뎐’ 이후, 연기자의 삶이 잘 풀리지 않았다는 그는 빚이 생긴 후, ‘하는 데까지 해보자’는 마음으로 연기를 그만두지 못했다고 한다. 이후 빚을 많이 갚았다고 얘기한 성훈은 최근 해외 팬미팅들을 성공적으로 마치는 등 대세 스타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노래를 불러 달라는 요청에 성훈은 잠시 망설이는 듯하더니 이내 두 곡을 연달아 부르며 노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기도 했다. ‘시키면 다 해주는’ 털털한 매력을 뽐낸 그는 “먹고살려면 해야 되더라”라려 유쾌함까지 보여줬다. 한편, SBS ‘본격연예 한밤’은 18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라이온킹’ 7월 17일 개봉 확정, 엘튼 존 음악의 향연 ‘기대감 UP’

    ‘라이온킹’ 7월 17일 개봉 확정, 엘튼 존 음악의 향연 ‘기대감 UP’

    2019년 디즈니 최고의 야심작 ‘라이온 킹’이 대한민국에서 7월 17일 제헌절에 드디어 관객들을 만난다. 이에 한국 공식 포스터 및 시놉시스를 전격 공개했다. 영화 디즈니 ‘라이온 킹’은 아버지를 잃고 삼촌 ‘스카’(치웨텔 에지오포)에 의해 왕의 자리에서 쫓겨난 ‘심바’(도날드 글로버)가 ‘날라’(비욘세)와 친구들과 함께 진정한 자아와 왕좌를 되찾기 위한 위대한 여정을 보여줄 전설의 대작. 디즈니 ‘라이온 킹’이 드디어 7월 17일 제헌절, 대한민국 개봉을 확정 짓고 한국 공식 포스터와 공식 시놉시스를 공개했다. ‘라이온 킹’ 한국 공식 포스터는 뜨거운 석양 아래, 킹 무파사와 어린 아들 심바의 모습과 함께 불멸의 명장면을 그대로 재현했다. 특히 아버지가 아들에게 전하는 “새로운 세상, 너의 시대가 올 것이다”라는 명대사는 벌써부터 심장을 뛰게 한다. 이와 함께 공개된 공식 시놉시스는 ‘거대한 야생, 심바(도날드 글로버)는 아버지 무파사(제임스 얼존스)를 야심과 욕망이 가득한 삼촌 스카(치웨텔 에지오포)에 의해 잃게 되고 사바나 왕국에서 쫓겨나게 된다. 의욕없이 세상을 떠돌던 심바는 아름답고 당당한 날라(비욘세)와 의욕 충만한 친구들 품바(세스 로건)와 티몬(빌리 아이크너)을 만난 후, 진정한 자아와 왕좌를 되찾기 위해 함께 위대한 여정을 떠나게 되는데…’로 전문을 공개했다. 이 같이 ‘라이온 킹’은 전세계가 기다린 왕의 귀환을 알리며 올 여름 최강의 압도적 블록버스터 위용을 보여줄 것이다. ‘라이온 킹’은 ‘아이언맨‘, ‘정글북’ 존 파브로 감독이 메가폰을, 전세계 최고의 탑스타 도날드 글로버, 비욘세, 제임스 얼 존스, 치웨텔 에지오포, 세스 로건, 빌리 아이크너 등이 캐스팅 더빙에 참여했다. 더불어 현존하고 있는 전세계 최고의 영화음악가 한스 짐머와 세기의 팝가수 엘튼 존 음악이 선사하는 웅장하고 다채로운 음악의 대향연은 그야말로 올 여름 스크린을 완벽하게 사로잡을 것이다. 한편 영화 ‘라이온 킹’은 1994년 애니메이션 만으로도 북미 및 전세계에서 당시 최고 흥행 기록과 박스오피스 1위 기록을 세우며 이 기록은 아직까지도 역대 북미 G등급(국내 전체 관람가)의 역대 흥행 기록인 전설로 남아 깨지지 않았다. 뮤지컬에서도 역대 브로드웨이 뮤지컬 사상 최고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애니메이션, 뮤지컬에 이어 영화로 진검 승부를 펼칠 불멸의 디즈니 대작 ‘라이온 킹’은 올 여름 전세계 극장가 관객들의 사랑을 받는 유일한 ‘흥행킹’의 탄생을 예고 한다. 새로운 시대, 새로운 전설이 될 압도적 블록버스터 디즈니 ‘라이온 킹’은 북미에서는 7월 19일, 국내에서는 7월 17일 제헌절에 개봉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조현 의상논란, 베리굿 팬들 지지 “지금이 조선시대?”[전문]

    조현 의상논란, 베리굿 팬들 지지 “지금이 조선시대?”[전문]

    걸그룹 베리굿 조현이 의상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팬들이 그를 지지하고 나섰다. 18일 온라인 팬 커뮤니티 ‘베리굿 갤러리’ 측은 ‘조현에 대한 지지 성명 발표한다’는 제목으로 지지 성명문을 게재했다. 베리굿 팬들은 “지금이 조선 시대냐. 도대체 해당 의상이 왜 문제가 되는지 하등의 이유를 찾을 수가 없다. 일부 편향된 시선에 조현이 상처를 받길 바라지 않으며, 언제 어디서나 당당히 자기 몫을 소화하는 조현이 되길 간절히 희망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조현은 ‘리그 오브 레전드’의 구미호 캐릭터 ‘아리’를 귀가 달린 머리띠와 보라색 꼬리로 표현했다. 현장에서는 조현의 섹시한 몸매가 코스프레와 어울리면서 ‘실사판 아리’가 튀어나왔다는 호평이 이어졌다”고 현장의 반응도 전했다. 앞서 조현은 17일 서울 상암동 에스플렉스센터에서 진행된 ‘게임돌림픽 2019: 골든카드’에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LOL·롤)’의 구미호 캐릭터 ‘아리’ 의상을 입고 참석했다. 하지만 선정성 등의 이유로 의상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소속사 제이티지엔터테인먼트는 “프로그램을 위해 주최 측과 협의 후 코스프레를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해 준비해 준 의상을 착용했다”면서 “조현이 평소 게임을 좋아하기에 팬들과 소통하고 싶었다. 앞으로도 프로그램을 통해 팬들을 많이 만나고 싶다”고 입장을 전했다. <다음은 조현 의상 논란 관련 베리굿 갤러리 지지 성명문 전문> 지지 성명문 아이돌 그룹 베리굿을 아끼고 사랑한 팬 커뮤니티 베리굿 갤러리는 2014년 베리굿이 데뷔한 이후 지금까지 늘 한결같은 마음으로 응원하고 지지하는 견고한 팬덤입니다. 17일 조현이 한 예능프로그램 레드카펫 행사에서 착용한 의상이 현재까지도 뜨거운 감자로 이슈화되고 있어, 너무나도 참담한 심정을 금할 길이 없기에 공식적으로 지지 성명문을 발표합니다. 지금이 조선 시대입니까? 도대체 해당 의상이 왜 문제가 되는지 하등의 이유를 찾을 수가 없습니다. 현시대는 점점 남녀평등 사회로 발전하고 있고, 여성의 외모도 사회의 경쟁력 중 하나인 철저한 자기 관리에서 비롯된 능력이라 할 수 있습니다. 조현은 ‘리그 오브 레전드’의 구미호 캐릭터 ‘아리’를 귀가 달린 머리띠와 보라색 꼬리로 표현했습니다. 현장에서는 조현의 섹시한 몸매가 코스프레와 어울리면서 ‘실사판 아리’가 튀어나왔다는 호평이 이어졌습니다. 그런데 이를 선정성 논란으로 문제를 삼는 건, 오히려 게임 캐릭터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베리굿 소속사 제이티지 엔터테인먼트 측에서 밝혔듯, 프로그램을 위해 주최 측과 협의 후 코스프레를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해 준비해 준 의상을 착용한 것입니다. 평소 게임을 좋아하는 조현이 정말 즐겁게 표현하는 모습에 많은 팬들은 감복하지 않을 수 없었다는 걸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베리굿 갤러리 일동은 일부 편향된 시선에 조현이 상처를 받길 바라지 않으며, 언제 어디서나 당당히 자기 몫을 소화하는 조현이 되길 간절히 희망하는 바입니다. 2019년 6월 18일 베리굿 갤러리 일동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여기는 남미] 메시가 아르헨 패배 자축?… ‘짝퉁 메시’ 화제

    [여기는 남미] 메시가 아르헨 패배 자축?… ‘짝퉁 메시’ 화제

    "대표팀 유니폼만 입으면 부진한 리오넬 메시가 드디어 미쳐버린 것일까?" 영문을 모르는 사람이 보면 이런 질문을 던질 수도 있는 한 장의 사진이 최근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올라 화제가 됐다. "메시가 콜롬비아 축구팬들과 함께 콜롬비아의 승리를 축하했다" , "함께 사진도 찍었더라"라는 글과 함께 누군가 트위터에 올린 사진을 보면 정말 메시가 콜롬비아 축구팬들과 어울리고 있다. 헤어스타일에서부터 수염까지, 게다가 아르헨티나 대표팀 유니폼까지 걸친 걸 보면 사진 속 인물은 영락없이 메시다. 하지만 겉모습에 속으면 안 된다. 사진 속 인물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브라질 출신의 '짝퉁 메시'다. 그의 실명은 파울로 비토르, 상파울로 태생으로 올해 39살이다. 비록 메시와 닮은 꼴이지만 그는 '완벽한 진짜 메시'를 추구한다. 피나는 연습으로 메시의 행동과 말투까지 똑같이 흉내 내면서 남미에선 인기를 끌고 있다. 그는 "머리 색깔과 수염까지 똑같이 하다 보니 나를 보고 진짜 메시인 줄 착각하는 경우가 진짜 많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외모를 빼고) 진짜 메시와 다른 점이 있다면 아마도 축구 실력일 것"이라면서 "나는 절대 메시처럼 축구를 하지 못한다"고 덧붙였다. 그럼 가짜 메시에게 세계 최고의 선수는 과연 누구일까? 그는 "브라질 축구팬들이 인정하든 안 하든 세계 최고의 축구선수는 메시"라면서 "메시가 네이마르보다 훨씬 훌륭한 선수다"라고 말했다. 한편 메시가 이끄는 아르헨티나는 브라질에서 개막한 2019 코파 아메리카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콜롬비아에 0대 2로 완패했다. 아르헨티나의 축구영웅 디에고 마라도나는 "지금의 아르헨티나에게는 통가도 쉽게 이길 수 있을 것"이라며 자국 축구를 혹평했다. 조별리그 최하위로 떨어진 아르헨티나는 20일(현지시간) 파라과이와 B조 2차전을 갖는다. 사진=자료사진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 “영원불변의 美” 고소영, 카프리 근황 포착

    “영원불변의 美” 고소영, 카프리 근황 포착

    배우 고소영의 카프리 근황이 포착됐다.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럭셔리 브랜드 불가리(BVLGARI)는 시네마지아(Cinemagia) 하이 주얼리 이벤트에 참석한 앰버서더 고소영의 사진을 공개했다. 13일 (현지 시간) 공개된 불가리의 시네마지아 컬렉션은 70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랜드마크인 ‘라 세르토사 디 산 자코모’에서 공개됐다. 이날 불가리 코리아의 앰버서더인 배우 고소영을 비롯해 우마 써먼, 에바 그린, 케이트 허드슨 등 헐리우드 스타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공개된 사진 속 고소영은 불가리를 대변하는 화려한 모습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블랙 앤 화이트 컬러의 미니 리본 드레스에 기하학적인 패턴이 돋보이는 세르펜티 컬렉션의 목걸이, 귀걸이 등의 주얼리를 매치해 여성스러우면서도 화려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고혹적인 우아함이 드러내는 블랙 드레스 스타일링도 이목을 끌었다. 블랙 컬러의 쉬폰 드레스에 볼륨감 있는 하이 주얼리를 매치하며 남다른 센스를 과시했다.화려한 유색 보석이 장식된 주얼리와 고소영의 독보적인 매력이 만나 불가리 특유의 스타일을 완벽하게 소화했다는 평. 고소영은 행사 현장에서 여유로운 미소와 우아한 매너를 잃지 않는 것은 물론, 불가리의 시네마지아 하이 주얼리를 살펴보고 직접 착용해보며 관심을 드러내는 등 패셔니스타의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김주영의 구석구석 클래식] 나만의 한양 가는 길

    [김주영의 구석구석 클래식] 나만의 한양 가는 길

    최근 중국의 인기 피아니스트 유자 왕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유자의 눈을 통해’를 보았다. 길지 않은 영상에서 제일 많이 등장하는 장면은 연주자들이 무대에 나가기 직전의 공간인 대기실과 복도 등을 담은 부분이다. 영화의 감독은 카메라로 연주 직전의 긴장감과 설렘, 아울러 찰나에 지나가 말로 표현하기 힘든 미세한 감정들까지도 담으려 노력했다. 물론 객석이나 무대가 아닌 조명도 없는 뒤편에 서 있어 보지 않은 사람들이 연주자들의 기분을 영상으로 전달받기는 힘들다. 조그만 물건 하나조차도 열에 들떠 흥분돼 있는 듯 보이고, 내 주변 사람들 모두가 응원과 압박을 동시에 주고 있다는 그 느낌 말이다. 무대에 등장하는 사람이 찾으려 노력하는 것은 ‘평정심’이고, 이를 위해 야구의 타자들이 타석에 서서 하는 자신만의 행동과 비슷한 ‘루틴’을 만드는 경우도 있다. 연주자들에게 당일 리허설을 전후해 제일 중요한 루틴이 있다면 공연 전에 먹는 식사가 아닐까 한다. 대부분 간단한 요기 정도로 마치지만, ‘정찬’을 즐기는 연주자도 있었다. 우아한 감성과 섬세함으로 20세기 초반을 수놓았던 프랑스의 바이올리니스트 자크 티보(1880~1953)는 지금보다 조금 늦게 9시 정도에 시작했던 당시 연주 시간에 맞춰 여유 있는 식사를 했다. 애피타이저부터 메인 코스, 디저트까지 이어지는 프랑스식이었음이 분명하다. 루틴으로 술을 마시던 연주자도 있었다. 헝가리 출신의 첼리스트 야노스 슈타커(1924~2013)는 술과 담배를 즐기면서도 90세에 가까운 장수를 누렸는데, 누군가가 오랫동안 녹슬지 않는 연주 기량의 비결에 대해 물으면 연주 전의 스카치위스키 한 잔이라고 말하곤 했다. 내 경우 특별히 가리는 음식은 없지만, 가볍게 먹는 식사로 샌드위치보다는 김밥류를 더 선호하는 편이다. 예전에는 꽤 과식을 할 때도 있었으나, 배가 고픈 것이 아니라 불안함 때문에 허해진 기분 탓이라고 깨닫게 된 후부터는 자제하고 있다. 잘 아는 선배 한 사람은 연주 전에 반드시 피자를 먹었다. 모차렐라 치즈에서 나오는 기름기가 연주를 잘하도록 도와준다고 말하곤 했는데 요즘도 그렇게 하는지 궁금하다. 보통은 허기를 달래고 무대에 나서지만, 중요한 연주가 있는 날 하루 종일 완전히 공복 상태로 버티는 사람들도 있다. 배 속이 비어 있어야 집중이 잘된다는 주장인데, 이렇게 되면 결국 연주가 끝난 후 야심한 시간에 거한 식사를 할 수밖에 없다. 나를 포함해 아랫배가 발달한 일부 음악가들의 체형에는 이런 이유가 있다. 음식이나 그 외의 어떤 것이라도 너무 엄격하게 지키거나 집착해 ‘징크스’처럼 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피아니스트 김선욱은 연주 전 특별한 습관이 없는 자신에게 혹시 어떤 징크스가 있지 않나 스스로 궁금해 연주 전에 샤워를 두 번 해본 적도 있다고 한다. 결국 그가 내린 결론은 ‘유난스럽게 굴지 말자’였다. 연주가 있건 없건 늘 하던 대로의 평범한 생활이 스트레스가 많은 연주자에겐 최상의 마인드컨트롤을 할 수 있는 환경인 셈이다. 미국의 피아니스트 앙드레 와츠(1946~)는 연주 당일 리허설 전에 연주할 피아노를 약 30분간 ‘노려 보는’ 기싸움의 루틴이 있다. 이야기를 처음 들은 내 생각은 ‘오죽하면…’이었다. 완벽에 가까운 연주를 들려주는 대가들도 조금이라도 더 좋은 결과를 내기 위해 남들이 보기에 다소 엉뚱한 행동도 서슴지 않는 것이다. ‘모로 가도 한양만 가면 된다’는데, 좋은 연주를 위해 자신만의 방법으로 좀 돌아가면 어떠랴. 문제는 그 어떤 경우도 시원하게 열린 지름길은 보이지 않는다는 사실이며, 대부분은 한 치 앞 방향도 예측 불가능인 미로에서 열심히 한 발짝씩 걸음을 옮기는 중이다. 그 길은 고통스럽고 떨리는 동시에 묘한 즐거움도 동반한다. 오늘 밤 무대에서는 한양 가는 길을 옳게 찾아 당도할 수 있을까.
  • 서울 출장 안 간 간부 명단 공개… 정부부처 ‘세종 안착’ 안간힘

    서울 출장 안 간 간부 명단 공개… 정부부처 ‘세종 안착’ 안간힘

    산업부 “세종 체류 독려 위해 순위 공개” 靑·총리실 등선 ‘공직기강협의체’ 구성 고위급 공무원 대상 출장 경위 조사도정부가 세종청사 공무원들의 서울 출장을 줄이고 ‘세종 중심 업무 문화’를 정착시키고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최근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한 달간 세종에서 가장 오래 업무를 본 국장 순위를 공개했다. 일부에서는 “불가피한 서울 출장도 많아 세종에서 일할 여건이 아직 갖춰지지 않았다”고 하소연한다. 17일 관가에 따르면 산업부는 지난 12일 내부 게시판에 ‘세종 중심 근무여건 조성을 위한 복무관리 방안’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지난달 근무시간에 세종청사를 떠나지 않고 자리를 지킨 국장 5명을 공개했다. 감사관과 비상안전기획관, 통상국내정책관, 투자정책관, 소재부품산업정책관 순이다. 이는 공무원들의 세종 근무 시간을 늘리려는 산업부의 ‘고육책’이다. 순위가 높다고 인사고과에 반영하거나 포상을 주진 않는다. 김정환 산업부 기획조정실장은 “불가피한 일이 아니면 서울 출장을 줄이고 세종 체류를 가급적 오래 하라는 차원에서 확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국무조정실은 행정중심복합도시로서 세종시의 기능을 강화하고자 세종부처 장·차관의 서울 집무실을 연말까지 완전 폐쇄하기로 했다. 청와대 민정수석실과 국무총리실, 감사원 등도 ‘공직기강협의체’를 꾸려 서울 출장이 잦은 고위급 세종 공무원을 상대로 출장 경위를 조사했다. 공무원들 사이에서는 볼멘소리가 나온다. 취지는 이해하지만 서울에 가야만 하는 상황이 여전히 많다는 것이다. 정부세종청사에서 일하는 한 과장급 공무원은 “우리 부처와 관련이 있는 민간단체 사람들과 회의를 하거나 서울에 있는 산하 위원회, 국회 등에 참석하려면 어쩔 수 없이 서울에 가야 한다”면서 “아직 완벽하게 세종에서만 일할 여건이 안 돼 있는데 무작정 세종 근무를 늘리라고 압박하는 것은 납득하기 힘들다”고 전했다. 또 다른 과장급 공무원은 “국회가 열리면 일주일에 2번 이상은 서울에 가야 한다. 청와대 업무보고도 월 2차례 예정돼 있다”면서 “서울에 올라가야 일을 할 수 있는데 서울 근무를 죄악시해 난감하다”고 말했다. 가족이 서울에 있어 현실적인 어려움을 호소하는 공무원도 많다. 서울에 집이 있는 한 중견 과장은 “세종을 오가느라 힘들다”면서 “최근 고시 동기 2명이 일을 그만뒀다. 서울과 세종을 오가다 보니 어디에 있어야 할지 모르겠다고 고충을 토로하더라”고 전했다. 일부 공무원들은 나이 어린 신임 사무관이 세종에만 있으면 서울에 있는 이들과 다양한 네트워크를 맺지 못해 ‘시골 공무원’으로 전락할 수 있다고 우려한다. 반면 세종 생활에 만족하고 있는 공무원도 있다. 세종에 집을 구했다는 한 공무원은 “세종에 있으면 강원 지역을 제외하고는 전국 어디든 2~3시간 정도면 갈 수 있다. 모바일로 소통하기 때문에 정보도 부족하지 않아 세종 생활에 만족한다”고 전했다. 부처종합·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커피과자+아이스크림 꿀조합 ‘로투스 비스코프 바&콘 아이스크림’ 출시

    커피과자+아이스크림 꿀조합 ‘로투스 비스코프 바&콘 아이스크림’ 출시

    지난해 ‘로투스 콘 아이스크림’으로 소비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로투스베이커리즈코리아㈜가 보다 업그레이드된 신제품 2종 ‘로투스 비스코프 바 아이스크림 ’과 ‘로투스 비스코프 콘 아이스크림’을 5월부터 전국 편의점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 로투스베이커리즈사의 가장 유명한 브랜드이자 일명 커피과자로 통하는 ‘로투스 비스코프(Biscoff)’는 ‘비스킷(Biscuit)과 커피(Coffee)’의 합성어로, 국내 소비자에게도 커피와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No.1 비스킷으로 지난 2년에 걸쳐 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우유나 계란 등의 동물성 재료가 사용되지 않아 채식주의자나 알레르기가 있는 이들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으며 인공색소나 착향료도 첨가되지 않아 ‘천연과자’로도 불린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콘 & 바 제품에는 3대 악마의 잼에 포함되는 ‘로투스 비스코프 스프레드’가 풍부히 함유되어 베어 물수록 중독성 짙은 로투스 특유의 크런치한 맛을 증폭시켰다는 반응을 얻고 있다. 새로운 타입으로 론칭한 바 제품의 경우, 로투스 비스킷를 덩어리채 초콜릿으로 코팅하여 로투스 특유의 크런치한 식감과 달콤한 맛을 선사한다. 그뿐만 아니라, 콘 제품은 지난해 보다 유지방 함량을 비롯해 로투스 스프레드 함량을 한층 업그레이드하여 아이스크림을 다 먹는 순간까지 부드러우면서도 깊은 로투스 풍미를 느낄 수 있으며, 초콜릿으로 코팅된 콘의 바삭함까지 느낄 수 있다.이 두 가지 제품은 씨유(CU) 편의점에서 판매하고 있다. 로투스베이커리즈코리아㈜ 마케팅팀 관계자는 “프리미엄 아이스크림과 색다른 디저트를 찾는 고객들이 증가하는 것에 착안해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프리미엄 디저트콘을 출시하게 됐다”라며 “이 제품으로 2030 밀레니얼 소비자들을 집중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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