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완벽
    2026-03-0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1,949
  • 일본 방문 취소한 바르셀로나, 서울·대구 2연전 정상 진행…“한국 일정 차질 없어”

    일본 방문 취소한 바르셀로나, 서울·대구 2연전 정상 진행…“한국 일정 차질 없어”

    일본 방문 경기를 전격 취소한 스페인 프로축구 FC바르셀로나가 한국 투어는 예정대로 진행한다. 바르셀로나 2025 아시아투어 전체 프로모터사인 디드리이브는 24일 공식 입장문을 내고 “한국 일정은 차질 없이 계획대로 진행된다. 선수단 입국, 친선경기, 팬 이벤트 및 공식 행사까지 구단과 협력하여 완벽히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바르셀로나는 27일 오후 7시 일본 효고현 고베의 노에비어 스타디움 고베에서 일본 J리그 비셀 고베와 자선경기를 치를 예정이었다. 그러나 바르셀로나 구단이 이날 일본 경기에 불참한다고 발표하면서 한국 일정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이에 주최 측이 곧바로 사태를 수습한 것이다. 함슬 디드라이브 대표는 “일본 야수다그룹이 스폰서 라쿠텐으로부터 받기로 한 잔금 100억 원을 횡령한 정황이 드러났다. 이에 따라 바르셀로나가 일본 경기를 진행할 수 없다고 판단한 것”이라며 “한국 투어와는 일절 관련이 없다”고 설명했다. 바르셀로나는 오는 3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K리그1 FC서울, 다음 달 4일 오후 8시 대구스타디움에서 대구FC와 맞붙는다. 세계 정상급 공격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와 18세 축구 천재 라민 야말 등이 방한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큰 관심을 받았다. 서울전은 지난달 25일 일반 예매 시작 40분 만에 매진되기도 했다. 바르셀로나가 한국을 찾는 건 2010년 K리그 올스타와의 대결 이후 15년 만이다. 남해종합건설(회장 김응서)의 계열사인 남해글로벌(대표 김형석)이 공식 후원사로, 제너시스BBQ가 서울 경기의 공동 주최사 및 공식 후원사로 힘을 보탰다. 대구 경기의 주최는 대구시가 맡았다. 한국에서는 디드라이브가 바르셀로나와 아시아투어 계약을 체결해 서울 경기를 제너시스BBQ와 공동 주최, 대구 경기를 대구광역시와 공동 주최한다.
  • 한진관광, 푸껫 특가상품 출시…가격보고 두 번 놀란다

    한진관광, 푸껫 특가상품 출시…가격보고 두 번 놀란다

    - 아시아나항공 탑승으로 가격과 편안함 두 마리 토끼 잡아 - 알찬 패키지 & 항공+호텔 포함 자유여행으로 취향·일정 따라 선택가능 한진관광이 여름 휴가를 앞두고 아시아나항공의 푸껫 노선 재운항을 기념해 푸껫 특가 여행 상품을 출시했다. 푸껫은 푸른 색의 바다가 매력적인 태국의 대표적인 휴양지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주인공을 맡은 영화 ‘비치’의 배경으로도 유명하다. 밤이 깊을수록 활기 넘치는 파통 비치의 해변부터 고풍스러운 올드타운의 아기자기한 매력까지 갖추고 있어 영화 속에 있는 듯한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이처럼 스크린을 통해 꿈꿔왔던 완벽한 휴양지에서의 시간을 현실로 만들 기회라는 점에서, 이번 특가 상품은 더욱 특별하게 다가온다. 이번 여행은 8월 1일부터 10월 25일까지 매일 오후 4시경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하는 아시아나항공 직항편을 이용한다. 상품 구성은 크게 두 가지로, 푸껫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는 패키지 여행과 항공+호텔이 포함된 자유여행 상품으로 이루어져 있다. 푸껫의 대표 명소도 여행의 매력을 더한다. 투명한 바다가 펼쳐지는 산호섬, 맛집과 쇼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칠바 마켓, 고풍스러운 매력을 간직한 올드타운, 현지인들의 신앙심을 엿볼 수 있는 왓찰롱 사원 등이 포함된다. 이 외에도 트렌디한 공간으로 주목받는 쓰리 몽키즈 레스토랑, 자유일정으로는 푸껫의 중심 파통비치와 방라로드에서의 색다른 체험 또한 가능하다. 숙소 역시 여행의 만족도를 높여준다. 전 일정은 4~5성급 호텔과 리조트 위주로 구성되며, ▲탁 트인 오션뷰를 자랑하는 ‘퓨전 스위트 푸껫 파통’ ▲언덕 위 아름다운 뷰의 리조트 ‘다이아몬드 클리프 리조트 앤 스파’ 등 다양한 선택지가 마련돼 있다. 자유여행 상품 이용 고객은 ▲세련된 인테리어의 ‘호텔 인디고 푸껫 파통’ ▲최근 리모델링으로 쾌적함을 더한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파통비치’ ▲워터슬라이드를 갖춘 넓은 풀로 유명한 ‘파묵쿠 리조트’를 비롯해, 각기 다른 개성을 자랑하는 폭넓은 호텔 라인업 중에서 원하는 곳을 직접 선택할 수 있다. 7월 23일(수)부터 7월 31일(목)까지 단 9일간 진행되는 오픈 특가 프로모션 역시 주목할 만한 포인트다. 4성급 파통 베이 레지던스 호텔 숙박에 바미국수, 팟타이 등 태국 대표 음식으로 구성된 6대 특식, 그리고 푸껫의 핵심 관광지를 모두 포함한 3박 5일 패키지 상품을 반값 할인해 20만원대 가격에 선보인다. 이에 더해, 신상 5성급 호텔인 래디슨 레드 푸껫 파통 비치와 아시아나항공 직항 항공권이 포함된 3박 5일 자유여행 상품 또한 할인 혜택이 적용돼 여행객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더불어 ‘비즈니스 항공권 1+1 이벤트’를 통해, 비즈니스 클래스 항공권 1매 가격으로 1매를 추가로 제공받을 수 있어 반응이 뜨겁다. 한진관광 관계자는 “아시아나항공의 푸껫 노선 재운항을 계기로, 합리적인 가격과 편안한 여정으로 푸껫을 즐기실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패키지와 자유여행 등 다양한 형태로 구성된 상품을 통해 각자의 여행 취향에 맞는 ‘나만의 푸껫’을 완성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한진관광은 푸껫 특가상품 외에도 저비용항공사(LCC)를 활용한 단거리 여행 패키지 ‘THE 로코팩’, 비즈니스 클래스 이용 고객을 위한 ‘THE 비즈팩’, 매달 진행하는 초특가 프로모션인 ‘찐한세일 프로모션’ 등 다양한 여행상품과 이벤트를 선보이고 있다. 상품 관련 정보는 한진관광 홈페이지 또는 대표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관월당 해체 부재 4982점 공개… 조선 왕실의 흔적 그대로

    관월당 해체 부재 4982점 공개… 조선 왕실의 흔적 그대로

    23일 경기 파주 전통건축수리기술진흥재단 수장고. 일본으로 반출된 지 약 100년 만에 국내로 돌아온 관월당(観月堂)의 부재가 모습을 드러냈다. 목재 1124점, 석재 3건 및 철물 1건 401점, 기와 3457점 등 4982점의 부재가 무게와 용도에 따라 구분돼 선반에 놓여 있었다. 조선시대 왕실 사당으로 추정되는 관월당은 일제강점기에 반출돼 일본 가마쿠라의 사찰 고덕원까지 옮겨 갔으나 지난달 23일 국가유산청이 고덕원 주지 사토 다카오와 약정을 체결해 정식으로 양도받았다. 국내로 옮기기 위해 해체되기 전 관월당은 정면 3칸, 측면 2칸 규모에 맞배지붕 단층 구조를 갖춘 조선 후기 왕실 사당 양식의 목조 건축물이었다. 이날 설명에 나선 박소연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 직원은 규모가 큰 지붕 측면에 설치하는 까치발인 초엽을 조심스럽게 들어 올렸다. 그는 “초엽 표면에는 당초문(덩굴무늬) 조각을 하고 일정 간격으로 배치했다. 의장적으로 봤을 때 굉장히 화려함을 줄 수 있는 요소”라며 “주로 궁궐에서 사용한 부재인데, 관월당에도 사용된 점에 미뤄 왕실과 연관 있는 건물이라는 점을 알 수 있다”고 소개했다. 암키와, 수키와, 암막새 등의 기와는 일본에서 새로 만든 것도 혼재돼 있었다. 정면과 배면에는 주로 용문이 보였으나 일부에서는 박쥐문, 나비문 등이 눈에 띄었다. 국가유산청은 전문 인력을 통한 복원 과정을 거칠 예정이다. 추가 연구가 필요해 건물 형태의 완벽한 복원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국가유산청과 국외재단은 아직 확인되지 않은 관월당의 원래 명칭, 정확한 위치, 배향 인물 등을 밝히기 위한 학술 연구도 지속할 계획이다. 이날 현장을 찾은 허민 신임 국가유산청장은 “불법으로 반출된 유산은 반드시 환수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현재 경주를 비롯한 여러 곳에서 복원, 발굴 작업이 이뤄지고 있는데 양철판 울타리를 투명 유리로 바꿔 시민 누구나 그 모습과 과정을 볼 수 있게 열린 행정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 全球偶像JENNIE:SOLO后回归的BLACKPINK更加成熟有魅力!

    全球偶像JENNIE:SOLO后回归的BLACKPINK更加成熟有魅力!

    全球瞩目的韩国女团BLACKPINK成员JENNIE近日登上了时尚杂志《ELLE》8月刊特别版的封面。在此次拍摄中,JENNIE身着香奈儿2025秋冬新款,尽显其作为品牌大使的可爱、自信与迷人魅力。 当被问及近期忙碌的“日常”时,JENNIE表示:“最享受的时刻就是在家里,穿着舒适的衣服,好好睡个懒觉,然后悠闲地起床,打开窗户看看天空。虽然这很平凡,但那种宁静和温暖的感觉真的很好。” JENNIE目前正忙于新歌《JUMP》的宣传活动,这也是BLACKPINK全员回归后的忙碌时期。她坦言:“在准备SOLO专辑《RUBY》的过程中,我学到了很多,也成长了很多。为了提高作品质量,我不断尝试,经历了很多挑战,但也在这个过程中变得更加坚强。” 她还表示:“其他成员们也各自经历了不同的旅程后回归,所以我们更加理解彼此,团队也变得更加成熟和灵活。这次活动对我们每个人来说都意义非凡。” 根据美国《Billboard》公布的“2025年最佳K-POP歌曲25首”榜单,JENNIE的SOLO专辑《RUBY》主打歌《LIKE JENNIE》荣登榜首。 《Billboard》评论道:“《LIKE JENNIE》不仅是一首热门单曲,更是JENNIE作为新一代时尚偶像地位的象征。这首两分钟的强力歌曲展现了JENNIE职业生涯中最自信的Rap,她用犀利的说唱将所有负面评论彻底颠覆。” 周雅雯 通讯员 주아문 통신원 전 세계 1위 제니“솔로 활동 후 돌아온 블랙핑크, 더 유연하고 성숙해져”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시선을 한 몸에 받는 블랙핑크 제니가 패션 매거진 ‘엘르(ELLE)’ 8월호 특별판 커버를 장식하며 또 한 번 존재감을 뽐냈다. 이번 화보에서 제니는 샤넬 2025 F/W 컬렉션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브랜드 앰버서더로서의 사랑스러움과 자신감, 그리고 치명적인 매력을 아낌없이 발산했다. 바쁜 스케줄 속에서 가장 행복한 순간을 묻는 질문에 제니는 “집에서 편안한 옷 입고 늦잠 푹 자고 여유롭게 일어나 창문 열고 하늘을 보는 순간이 제일 좋다”라며, “평범하지만 고요하고 따뜻한 느낌이 정말 좋다”라고 소소한 행복을 전했다. 솔로 활동 통해 한층 더 성장한 제니현재 신곡 ‘JUMP’ 활동으로 블랙핑크 완전체 컴백을 알리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제니. 그녀는 솔로 앨범 ‘RUBY’ 준비 과정이 자신을 성장시킨 결정적인 계기였다고 밝혔다. “작품의 퀄리티를 높이기 위해 계속 시도하고 많은 도전을 겪으면서 더 단단해졌다”는 그녀는 “다른 멤버들도 각자 다른 여정을 거쳐 돌아왔기 때문에 서로를 더 이해하게 됐고, 팀도 더 성숙하고 유연해졌다. 이번 활동은 우리 모두에게 의미가 깊다”라며 블랙핑크의 한층 더 깊어진 팀워크와 시너지를 강조했다. ‘LIKE JENNIE’, 빌보드 차트 정상에 우뚝 서다!한편, 제니의 솔로 앨범 ‘RUBY’의 타이틀곡 ‘LIKE JENNIE’는 미국 빌보드가 선정한 ‘2025년 최고의 K-POP 노래 25곡’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하며 그 인기를 증명했다. 빌보드는 “‘LIKE JENNIE’는 단순히 히트곡이 아니라 제니가 새로운 패션 아이콘으로서의 위상을 확립한 상징”이라며, “2분이라는 짧은 시간 안에 제니 커리어에서 가장 자신감 넘치는 랩을 선보이며 모든 부정적인 평가를 날카로운 랩으로 뒤집었다”라고 극찬했다.
  • 全球偶像JENNIE:SOLO后回归的BLACKPINK更加成熟有魅力!

    全球偶像JENNIE:SOLO后回归的BLACKPINK更加成熟有魅力!

    全球瞩目的韩国女团BLACKPINK成员JENNIE近日登上了时尚杂志《ELLE》8月刊特别版的封面。在此次拍摄中,JENNIE身着香奈儿2025秋冬新款,尽显其作为品牌大使的可爱、自信与迷人魅力。 当被问及近期忙碌的“日常”时,JENNIE表示:“最享受的时刻就是在家里,穿着舒适的衣服,好好睡个懒觉,然后悠闲地起床,打开窗户看看天空。虽然这很平凡,但那种宁静和温暖的感觉真的很好。” JENNIE目前正忙于新歌《JUMP》的宣传活动,这也是BLACKPINK全员回归后的忙碌时期。她坦言:“在准备SOLO专辑《RUBY》的过程中,我学到了很多,也成长了很多。为了提高作品质量,我不断尝试,经历了很多挑战,但也在这个过程中变得更加坚强。” 她还表示:“其他成员们也各自经历了不同的旅程后回归,所以我们更加理解彼此,团队也变得更加成熟和灵活。这次活动对我们每个人来说都意义非凡。” 根据美国《Billboard》公布的“2025年最佳K-POP歌曲25首”榜单,JENNIE的SOLO专辑《RUBY》主打歌《LIKE JENNIE》荣登榜首。 《Billboard》评论道:“《LIKE JENNIE》不仅是一首热门单曲,更是JENNIE作为新一代时尚偶像地位的象征。这首两分钟的强力歌曲展现了JENNIE职业生涯中最自信的Rap,她用犀利的说唱将所有负面评论彻底颠覆。” 周雅雯 通讯员 주아문 통신원 전 세계 1위 제니“솔로 활동 후 돌아온 블랙핑크, 더 유연하고 성숙해져”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시선을 한 몸에 받는 블랙핑크 제니가 패션 매거진 ‘엘르(ELLE)’ 8월호 특별판 커버를 장식하며 또 한 번 존재감을 뽐냈다. 이번 화보에서 제니는 샤넬 2025 F/W 컬렉션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브랜드 앰버서더로서의 사랑스러움과 자신감, 그리고 치명적인 매력을 아낌없이 발산했다. 바쁜 스케줄 속에서 가장 행복한 순간을 묻는 질문에 제니는 “집에서 편안한 옷 입고 늦잠 푹 자고 여유롭게 일어나 창문 열고 하늘을 보는 순간이 제일 좋다”라며, “평범하지만 고요하고 따뜻한 느낌이 정말 좋다”라고 소소한 행복을 전했다. 솔로 활동 통해 한층 더 성장한 제니현재 신곡 ‘JUMP’ 활동으로 블랙핑크 완전체 컴백을 알리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제니. 그녀는 솔로 앨범 ‘RUBY’ 준비 과정이 자신을 성장시킨 결정적인 계기였다고 밝혔다. “작품의 퀄리티를 높이기 위해 계속 시도하고 많은 도전을 겪으면서 더 단단해졌다”는 그녀는 “다른 멤버들도 각자 다른 여정을 거쳐 돌아왔기 때문에 서로를 더 이해하게 됐고, 팀도 더 성숙하고 유연해졌다. 이번 활동은 우리 모두에게 의미가 깊다”라며 블랙핑크의 한층 더 깊어진 팀워크와 시너지를 강조했다. ‘LIKE JENNIE’, 빌보드 차트 정상에 우뚝 서다!한편, 제니의 솔로 앨범 ‘RUBY’의 타이틀곡 ‘LIKE JENNIE’는 미국 빌보드가 선정한 ‘2025년 최고의 K-POP 노래 25곡’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하며 그 인기를 증명했다. 빌보드는 “‘LIKE JENNIE’는 단순히 히트곡이 아니라 제니가 새로운 패션 아이콘으로서의 위상을 확립한 상징”이라며, “2분이라는 짧은 시간 안에 제니 커리어에서 가장 자신감 넘치는 랩을 선보이며 모든 부정적인 평가를 날카로운 랩으로 뒤집었다”라고 극찬했다.
  • “다시 살아날 수도” 자신의 시신 냉동 보관한 女…전세계 600여명 ‘부활’ 꿈꾼다

    “다시 살아날 수도” 자신의 시신 냉동 보관한 女…전세계 600여명 ‘부활’ 꿈꾼다

    호주에서 만성질환으로 숨진 여성이 생전 맺은 계약을 통해 자신의 시신을 냉동 보존한 사실이 전해졌다. 이 여성은 “미래의 과학이 나를 다시 살려낼 수 있을 것”이라고 믿으며 이같은 계약을 맺었는데, 이처럼 ‘부활’을 꿈꾸며 자신의 시신을 냉동 보존한 사람은 전세계에 600여명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3일(현지시간) 호주 공영 ABC방송 등에 따르면 지난 4일 맬버른에서 만성질환으로 사망한 한 여성의 시신이 호주의 시신 냉동 보존 업체인 ‘서던 크라이오닉스’에 의해 냉각돼 영하 196도로 보존됐다. 뉴사우스웨일즈 주(州)에 위치한 서던 크라이오닉스는 극저온 보존 기술을 통해 시신을 액체 질소로 채워진 시설 안에서 장기간 냉동 보존할 수 있다고 홍보한다. 단순히 시신을 냉동 상태로 보관하는 것을 넘어, 사망 직후 장기와 세포는 여전히 살아있는 상황에서 뇌 및 세포의 손상을 막는 조치를 취한 뒤 냉동 보존해 이후 시신을 해동하면 생전 기억을 그대로 가진 채 소생시킬 수 있다고 주장한다. 업체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 여성이 병원에서 숨지자 업체 직원들이 여성의 시신을 얼음물로 감싸 1차 냉각을 거친 뒤 장례식장으로 이송했다. 이후 업체는 의사와 전문 설비 등을 동원해 6시간 동안 2차 냉각 과정을 거쳐 극저온의 액체 질소로 채워진 냉동 캡슐 안에 보존했다. 이 여성은 이 캡슐 안에서 ‘동면’에 들게 됐다고 업체는 전했다. 이 업체가 사람의 시신을 냉동 보존한 것은 지난해 5월 첫 번째 사례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1960년대 미국서 시작…유명인사들도 ‘동면’이같은 ‘냉동인간’ 기술은 미국의 물리학자 로버트 에팅어가 1962년 저서 ‘불멸의 가능성’에서 처음 제안했으며, 이후 1967년 미국 UC 버클리대 심리학 교수인 제임스 베드퍼드가 사망한 뒤 인류 최초의 냉동인간이 되면서 시작됐다. 관련 서비스로 가장 잘 알려진 미국의 ‘알코어 생명 연장 재단’은 “환자를 생체의 상태로 냉동 보존한 뒤 미래에 건강을 회복하고 사회에 다시 통합될 수 있다”고 홍보한다. 알코어 재단 관계자의 일가족, 중국의 유명 작가 두훙, 미국 메이저리그 베이스볼(MLB)의 ‘마지막 4할 타자’로 불리는 테드 윌리엄스 등의 시신이 알코어 재단과의 계약으로 냉동 보존되고 있다. 현재 미국과 러시아, 중국, 호주 등 몇몇 국가에 관련 업체가 운영 중이며 현재 600여명의 시신이 냉동 보관되고 있다. 또 사후 시신 냉동을 계약한 사람들이 30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람의 시신이 아닌 반려동물의 사체를 냉동 보존하는 업체들도 성업 중이다. 다만 ‘냉동인간’이 멀지 않은 미래에 부활할 수 있다는 이들 업체의 주장을 둘러싸고 과학적·윤리적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들 업체는 시신에 특수 화학 물질을 주입해 뇌 및 세포의 손상을 막는다고 주장하는데, 이같은 기술은 실재하지 않는다는 지적이 대표적이다. 맬버른대의 샤프론 브라이언트 박사는 ABC방송에 “인체의 장기는 다양한 종류의 세포로 구성돼있는데, 이들은 모두 같은 화학 물질로, 같은 방식으로 냉동 보존할 수 없다”면서 “이들 업체가 사용하는 기술이 완벽했다면 장기 기증자 부족과 같은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 쓰이고 있었을 것”이라고 꼬집었다. 만약 과학 기술이 고도로 발달해 냉동 보존한 시신을 해동한 뒤 소생시킬 수 있다고 하더라도, 되살아난 사람에게 어떤 법적 지위를 부여하고 어떻게 사회에 통합시킬지 등의 문제가 발생한다. 실제적으로 입증되지 않은 기술임에도 ‘만에 하나’의 가능성을 미끼로 내걸어 수억 원이 드는 시신 냉동 보존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도 논란거리다.
  • 내가 늦은 이유, 답이 좀 됐으려나?…틱톡 ‘아웃핏 자랑’ 트렌드

    내가 늦은 이유, 답이 좀 됐으려나?…틱톡 ‘아웃핏 자랑’ 트렌드

    최근 소셜미디어(SNS) 틱톡을 중심으로 멋진 옷 스타일을 자랑하는 새로운 트렌드가 등장했습니다. 바로 ‘떼쓰기 트렌드’(throw a fit trend)인데요. 여기서 핵심은 ‘성질을 부리다, 떼를 쓰다’(throw a fit)라는 영어 표현으로, 여기에 단어 ‘핏’(fit)의 뜻인 ‘옷차림, 스타일’을 활용한 일종의 말장난으로 볼 수 있습니다. 영상을 보면, 누군가 “미안, 우리가 늦은 이유는... 내 여자친구가 성질을 부려서 그래”(Sorry we‘re late, my GF was throwing an absolute fit)라는 문장 등을 삽입한 후, 완벽한 옷차림을 자랑하는 여자친구가 등장하며 슬로우 모션 효과로 아우라를 더하는 방식인데요. 음악은 미국 걸그룹 피프스 하모니(Fifth Harmony)의 노래 ‘워크 프롬 홈’(Work from Home)을 사용하면 됩니다.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이슈&트렌드 | 케찹(@ccatch_upp)님의 공유 게시물
  • 러 자폭드론 장착한 ‘미국산 트럭’ 등장…“발사대로 이용하는 듯” (영상)

    러 자폭드론 장착한 ‘미국산 트럭’ 등장…“발사대로 이용하는 듯” (영상)

    러시아 국방부가 최초로 공개한 드론 생산 공장 내부 영상에 미국산 픽업트럭이 등장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영국 텔레그래프, 미국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22일(현지시간) “러시아군이 미국 픽업트럭을 이용해 샤헤드 드론을 발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관련 영상과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러시아 국방부가 운영하는 ‘즈베즈다TV’가 20일 공개한 것으로, 이란제 샤헤드 드론의 러시아 버전인 ‘게란-2’ 자폭 드론 생산 공장 내부를 상세하게 보여준다. 여기에는 검은색으로 도색한 드론과 이를 탑재한 차량이 등장하는데, 영상 속 차량의 정체가 픽업트럭 ‘닷지 램 1500’으로 보인다는 추측이 나왔다.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영상에는 최소한 한 대 이상의 미국산 램 트럭이 명확하게 등장한다”면서 “외부 공격으로부터 진지 등을 보호하도록 설계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어 “검은색 픽업트럭 다섯 대가 서 있는 영상을 보면 모두 차량 뒤쪽에 드론을 장착해 놓았다”면서 “다른 트럭 탑재형 발사대와 마찬가지로 이 차량들도 유연하고 이동할 수 있는 발사 기능을 가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다만 러시아 국방부가 공개한 영상 속 픽업트럭의 정확한 제조사와 모델은 여전히 불분명하다. 러시아 국방부 영상에 등장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닷지 램 1500은 스탤란티스 그룹의 램 트럭스 브랜드가 제조한 것으로, 강력한 출력과 대용량 적재 및 견인 능력, 최신 편의와 안전 사양 등을 고루 갖춘 차량이다. 러시아군이 게란 자폭 드론 발사에 미국산 픽업트럭을 사용한다는 의혹과 관련해 스탤란티스 그룹 측은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러시아, 월 5000대 이상 게란 드론 생산 가능”영상에 등장하는 게란-2 드론은 길이 3.5m, 날개 길이 2.5m에 탄두 약 50kg을 장착할 수 있다. 최대 사거리는 1800㎞, 최고 속도는 시속 300㎞에 달한다. 한 기당 제작비용은 한화로 낮게는 2000만 원대에서 높게는 7000만 원대로 알려져 있다. 우크라이나가 서방으로부터 지원받는 패트리엇 방공 시스템 한 대당 가격이 80억 원에 달하는 것과 비교하면 최소 150배에서 약 280배 차이가 나는 셈이다. 이란제 샤헤드 드론의 러시아 버전인 ‘게란-2’는 완벽한 양상 체계 아래에서 월 5000대까지 생산할 수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올해 상반기에만 최소 1만 8000대 이상이 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지난 10일 러시아가 하루에 드론 최대 1000대 발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독일 국방부에서 우크라이나 상황센터를 이끄는 크리스티안 프로이딩 장군은 젤렌스키 대통령 예측보다 더 많은 ‘하루 최대 2000대 드론’이 동시에 발사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번에 공개된 러시아의 대형 드론 공장은 이 같은 우려와 경고가 현실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텔레그래프 등 외신은 “영상 속 드론 생산 공장은 모스크바 동쪽 타타르스탄의 알라부가 경제특구로 알려졌다”면서 “이 드론 공장에는 10대 학생들이 12시간 교대로 근무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젤렌스키 “푸틴, 회담장에 직접 나와라” 요구한편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와의 3차 평화 협상을 통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21일 엑스에 “우리 측 의제는 명확하다. 전쟁포로 송환과 러시아에 납치된 어린이 송황, 그리고 정상회담 준비”라며 “진정 효과적인 회담은 국가 지도자 수준에서만 이뤄질 수 있다는 것은 분명하다”며 정상회담이 성사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휴전 중재로 지난 5월과 6월 각각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2차례 협상을 했지만 포로·시신 교환에 합의했을 뿐 전쟁 종식에 관한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1차 회담 때부터 푸틴 대통령과 대면 회담을 요구해왔으며 푸틴 대통령은 지난달 18일 인터뷰에서 “젤렌스키와 만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다만 곧 열릴 3차 회담에서 양측 대통령이 협상 테이블에 마주 앉을지는 불투명하다.
  • (영상) 트럼프, 보고 있나?…러 자폭드론 장착한 ‘미국산 트럭’ 등장 [포착]

    (영상) 트럼프, 보고 있나?…러 자폭드론 장착한 ‘미국산 트럭’ 등장 [포착]

    러시아 국방부가 최초로 공개한 드론 생산 공장 내부 영상에 미국산 픽업트럭이 등장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영국 텔레그래프, 미국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22일(현지시간) “러시아군이 미국 픽업트럭을 이용해 샤헤드 드론을 발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관련 영상과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러시아 국방부가 운영하는 ‘즈베즈다TV’가 20일 공개한 것으로, 이란제 샤헤드 드론의 러시아 버전인 ‘게란-2’ 자폭 드론 생산 공장 내부를 상세하게 보여준다. 여기에는 검은색으로 도색한 드론과 이를 탑재한 차량이 등장하는데, 영상 속 차량의 정체가 픽업트럭 ‘닷지 램 1500’으로 보인다는 추측이 나왔다.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영상에는 최소한 한 대 이상의 미국산 램 트럭이 명확하게 등장한다”면서 “외부 공격으로부터 진지 등을 보호하도록 설계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어 “검은색 픽업트럭 다섯 대가 서 있는 영상을 보면 모두 차량 뒤쪽에 드론을 장착해 놓았다”면서 “다른 트럭 탑재형 발사대와 마찬가지로 이 차량들도 유연하고 이동할 수 있는 발사 기능을 가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다만 러시아 국방부가 공개한 영상 속 픽업트럭의 정확한 제조사와 모델은 여전히 불분명하다. 러시아 국방부 영상에 등장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닷지 램 1500은 스탤란티스 그룹의 램 트럭스 브랜드가 제조한 것으로, 강력한 출력과 대용량 적재 및 견인 능력, 최신 편의와 안전 사양 등을 고루 갖춘 차량이다. 러시아군이 게란 자폭 드론 발사에 미국산 픽업트럭을 사용한다는 의혹과 관련해 스탤란티스 그룹 측은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러시아, 월 5000대 이상 게란 드론 생산 가능”영상에 등장하는 게란-2 드론은 길이 3.5m, 날개 길이 2.5m에 탄두 약 50kg을 장착할 수 있다. 최대 사거리는 1800㎞, 최고 속도는 시속 300㎞에 달한다. 한 기당 제작비용은 한화로 낮게는 2000만 원대에서 높게는 7000만 원대로 알려져 있다. 우크라이나가 서방으로부터 지원받는 패트리엇 방공 시스템 한 대당 가격이 80억 원에 달하는 것과 비교하면 최소 150배에서 약 280배 차이가 나는 셈이다. 이란제 샤헤드 드론의 러시아 버전인 ‘게란-2’는 완벽한 양상 체계 아래에서 월 5000대까지 생산할 수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올해 상반기에만 최소 1만 8000대 이상이 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지난 10일 러시아가 하루에 드론 최대 1000대 발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독일 국방부에서 우크라이나 상황센터를 이끄는 크리스티안 프로이딩 장군은 젤렌스키 대통령 예측보다 더 많은 ‘하루 최대 2000대 드론’이 동시에 발사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번에 공개된 러시아의 대형 드론 공장은 이 같은 우려와 경고가 현실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텔레그래프 등 외신은 “영상 속 드론 생산 공장은 모스크바 동쪽 타타르스탄의 알라부가 경제특구로 알려졌다”면서 “이 드론 공장에는 10대 학생들이 12시간 교대로 근무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젤렌스키 “푸틴, 회담장에 직접 나와라” 요구한편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와의 3차 평화 협상을 통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21일 엑스에 “우리 측 의제는 명확하다. 전쟁포로 송환과 러시아에 납치된 어린이 송황, 그리고 정상회담 준비”라며 “진정 효과적인 회담은 국가 지도자 수준에서만 이뤄질 수 있다는 것은 분명하다”며 정상회담이 성사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휴전 중재로 지난 5월과 6월 각각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2차례 협상을 했지만 포로·시신 교환에 합의했을 뿐 전쟁 종식에 관한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1차 회담 때부터 푸틴 대통령과 대면 회담을 요구해왔으며 푸틴 대통령은 지난달 18일 인터뷰에서 “젤렌스키와 만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다만 곧 열릴 3차 회담에서 양측 대통령이 협상 테이블에 마주 앉을지는 불투명하다.
  • 워터밤 권은비, 과즙세연·방시혁…의정부고가 다 했다 [포착]

    워터밤 권은비, 과즙세연·방시혁…의정부고가 다 했다 [포착]

    해마다 기발한 졸업사진으로 화제를 모아온 경기 의정부고등학교 학생들이 올해도 유쾌하고 창의적인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의정부고는 21일 학생자치회 인스타그램을 통해 최근 교내에서 진행된 졸업사진 촬영 현장을 소개하며, 다양한 콘셉트의 사진들을 여러 장 공개했다. 가장 주목받은 콘셉트는 하이브 방시혁 의장 패러디였다. 학생들은 지난해 8월 미국 베벌리힐스 거리에서 포착된 방시혁 의장과 BJ 과즙세연이 나란히 걷는 장면을 그대로 재현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근 워터밤 페스티벌에서 파격적인 의상으로 이목을 끈 가수 권은비를 따라한 학생도 있었다. 데님 숏팬츠에 비키니 탑, 빨간 셔츠를 걸친 그는 춤 동작까지 완벽히 구현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외에도 지난 4월 대규모 해킹 사태로 유심칩 대란을 겪은 SK텔레콤을 풍자한 학생, 음료 광고 패러디, 웹툰 속 캐릭터 코스프레 등 시의성과 개성을 담은 사진들이 다채롭게 이어졌다. 특히 올해는 백범 김구 선생으로 분장한 학생도 등장해 조용한 울림을 전했다. 두루마기를 입고 백범의 초상처럼 정면을 응시한 그는, 웃음이 넘치는 졸업사진들 사이에서 묵직한 감동을 더했다. 한편, 의정부고의 졸업사진은 2009년부터 시작된 전통이다. 당시 일부 학생들이 교복 대신 그 해의 사회적 이슈 인물들을 코스프레한 사진을 촬영하며, 온라인상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후 매년 사회·문화·연예·시사 등 다양한 분야의 화제 인물을 패러디한 졸업사진이 이어졌고, 이는 의정부고만의 상징적인 문화로 자리 잡았다. 기발한 풍자와 재치 있는 연출은 “웬만한 시사만평보다 낫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하지만 정치인을 흉내 낸 사진이 명예훼손으로 고발되면서 교사와 학생들이 경찰 조사를 받는 일이 발생했고, 이후 학교 측은 논란 소지를 줄이기 위해 학생들과 사전 협의를 거쳐 촬영 콘셉트를 정하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최근에는 정치·시사 패러디가 자취를 감춰 아쉽다는 반응도 나온다.
  • “여름휴가 ‘3주’ 다녀오래요”…‘가장 살기 좋은 도시’ 1위는 이곳

    “여름휴가 ‘3주’ 다녀오래요”…‘가장 살기 좋은 도시’ 1위는 이곳

    덴마크 코펜하겐이 수년간 ‘도시들의 왕좌’에 오른 오스트리아 빈을 제치고 ‘2025년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1위를 차지했다. 이코노미스트 산하 연구기관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은 ‘2025년 세계의 가장 살기 좋은 도시들’ 지표에서 덴마크 수도 코펜하겐이 100점 만점에 98.0점으로 173개 도시 중 1위를 차지했다고 최근 밝혔다. 코펜하겐은 ‘안정성’(비중 25%), ‘교육’(비중 10%), ‘인프라’(비중 20%) 분야에서 만점을 받으며 1위에 올랐다. 영국 BBC는 “이 세 가지 분야 모두에서 완벽한 점수를 받는 건 매우 어려운 일”이라고 했다. 다만 ‘의료’(비중 20%)나 ‘문화와 환경’(비중 25%) 부문에서는 몇몇 다른 도시들에 뒤졌다. 지난해까지 3년 연속 가장 살기 좋은 도시 1위 자리를 지켜온 오스트리아 수도 빈은 올해 공동 2위로 내려앉았다. 지난해 8월 테일러 스위프트 콘서트를 앞두고 있었던 폭탄공격 협박과 올해 2월 기차역에 대한 테러공격 음모 적발을 계기로 ‘안전성’ 부문에서 점수가 낮아진 것이다. 스위스 취리히가 빈과 함께 공동 2위를 차지했고, 호주 멜버른(97.0점), 스위스 제네바(96.8점), 호주 시드니(96.6점)가 뒤를 이었다. 일본 오사카는 뉴질랜드 오클랜드와 같은 96.0점으로 공동 7위였으며, 이 밖에 호주 애들레이드(95.9점), 캐나다 밴쿠버(95.8점)가 10위 안에 들었다. “압박감 없고 가족 친화적인 코펜하겐”이들 도시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한 덴마크 코펜하겐은 최근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도시로 선정됐으며, 거주 적합성 지수에서도 1위로 선정된 바 있다. 코펜하겐에 거주하는 핀테크 기업 최고경영자(CEO) 토마스 플랭클린은 코펜하겐의 장점에 대해 “기차는 정각에 도착하고, 고급 레스토랑에 운동화 차림으로 들어가도 아무도 눈치주지 않는다”며 “용기만 있다면 1월에도 깨끗한 항구에서 수영을 즐길 수 있다”고 BBC에 말했다. 플랭클린은 특히 코펜하겐의 공동체 정신과 압박감이 없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그는 “별다른 계획 없이 물가에서 친구를 만나 두 시간 동안 커피를 마실 수 있고, 하늘은 종종 흐리지만 공원에서 뛰어노는 아이들의 소리 덕분에 도시가 밝아진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도시는 절대 무리하지 않으면서도 항상 좋은 결과를 내는 도시”라고 덧붙였다. 8년 전 미국에서 코펜하겐으로 이주했다는 언론인 올리비아 리벵은 도시의 가족 친화적인 환경 덕분에 코펜하겐에서 아이를 키우는 것이 “멋진 경험”이라고 전했다. 그는 “많은 기업이 직원들이 7월에 3주간 휴가를 쓰도록 장려한다”며 “뉴욕에서는 유모차를 끌고 지하철을 타기 어려웠는데, 코펜하겐은 모든 지하철역에 엘리베이터가 있고 대중교통은 깨끗하고 믿을 수 있으며 유모차를 끌고도 타기 편한 버스가 있다”고 말했다.
  • [사설] 100일 남은 경주 APEC, ‘새만금 악몽’ 다시 없도록

    [사설] 100일 남은 경주 APEC, ‘새만금 악몽’ 다시 없도록

    2025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한국에서 개최되는 첫 다자 정상회의이자 20년 만에 한국에서 열리는 아태지역 최대 경제 협력체 행사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등의 참석 가능성도 거론된다. 한국의 위상을 재정립할 절호의 기회가 되리란 기대가 높다. 그럼에도 경주 전역이 여전히 어수선한 공사장인 현실을 보면 걱정이 앞선다. 정상회의장, 만찬장 등의 공정률이 30% 수준에 머물러 있다. 경북도와 경주시가 행정절차를 단축하고 인력·물자를 집중 투입해 공사 일정을 보름 앞당기기로 했으나 이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앞당긴 일정대로 9월 중순에 완공한다 해도 이후 시운전 기간이 겨우 한 달 반 정도다. 이런 상황은 2023년 새만금 세계잼버리의 악몽을 떠올리게 한다. 준비 부족과 졸속 공사로 국제적 망신을 당했던 참담한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국가 신뢰도와 직결되는 국제행사에서 똑같은 실수가 반복돼서는 안 될 것이다. 무엇보다 공사 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일이 시급하다. 김민석 국무총리가 주도해 현장 점검을 하고 있지만 촉박한 일정을 고려하면 더욱 정밀한 관리 체계가 요구된다. 또 국비와 지방비 5대5 분담으로 지방재정에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만큼 특별교부세 등 추가 지원도 조속히 실행돼야 한다. 날씨나 돌발 상황에 대비한 비상계획도 반드시 마련해야 한다. 이번 APEC 정상회의는 인공지능(AI) 협력과 인구구조 변화 대응이라는 미래지향적 의제를 통해 한국이 아태지역 경제 협력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글로벌 리더십을 발휘할 계기가 될 것이다. 미중 갈등과 관세전쟁의 복잡한 국제 정세 속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실용 외교를 유감없이 펼칠 무대이기도 하다. 천년고도 경주에서 펼쳐질 아태 정상들의 만남이 한국 외교사에 길이 남을 성공적인 행사가 되도록 완벽한 준비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
  • [포착] ‘영국 남성’이 한국 여자 아이돌 닮으려 10억 들여 성형한 사연

    [포착] ‘영국 남성’이 한국 여자 아이돌 닮으려 10억 들여 성형한 사연

    한국의 여성 아이돌 스타처럼 보이기 위해 무려 70만 달러를 쓰고 32차례의 성형 수술을 받은 영국 남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20일 “70만 달러를 들여 성형 수술한 끝에 한국 여성이 된 그는 다시 남성으로 성전환을 원한다”고 보도했다. 영국 출신의 올리 런던(35)은 2013년 한국으로 이주해 영어 강사로 일했다. 이 시기 그는 케이팝에 완전히 매료됐고 자신의 정체성을 고민하던 중 한국의 여성 아이돌 스타가 되기 위한 방법을 찾기 시작했다.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서양인이 아닌 ‘아시아인 여성’으로 보이기 위한 외모였다. 이를 위해 그는 30차례 이상 성형수술을 받았고 여기에 쓴 돈은 70만 달러, 한화로 9억 7000만원에 달한다. 광대뼈를 깎고 턱 수술을 하고 눈 모양을 바꾸는 여러 시술을 받았고, 2022년에는 자신이 트랜스젠더(성전환자)임을 주위에 밝히기도 했다. 그즈음 런던은 더욱 여성스러워 보이기 위해 하루에 11차례에 달하는 수술과 시술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런던은 “10대 시절부터 친구들에게 잔혹하게 괴롭힘을 당했고 그때부터 늘 정체성에 대해 고민했다”면서 “극도로 심한 여드름과 큰 코, 남성 유방을 가지고 있었고 언제나 수줍음이 많고 불안했다. 특히 외모 때문에 늘 놀림을 당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 과정에서 케이팝 스타들의 완벽한 모습에 반했고 나 역시 그런 스타가 되고 싶었다”면서 “케이팝 스타처럼 되기 위해 8년 동안 32번의 성형수술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외모를 완전히 바꾸고 여성이 된 그는 직접 음반을 발표하기도 했지만, 행복은 오래가지 않았다. 그는 “성형수술을 받을 때마다 일시적인 행복감을 느꼈지만 그 느낌이 사라지면 다시 수술받고 싶어했다”면서 “수술한 외모로 노래할 때마다 팬이 늘었지만 안티팬도 많아졌다. 플라스틱 같다고 말하거나, 로봇 같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당시에는 한 번 더 수술하면 완벽해질 거라고 믿었다. 그런 사람들이 날 놀리거나 미워하는 걸 멈출 거라고 믿었다”면서 “하지만 못생겼다, 역겹다 등 끔찍하고 불쾌한 댓글들이 이어졌고 그로 인해 우울증에 빠졌다”고 덧붙였다. 결국 런던은 종교에 기대기 시작했고, 기독교인이 됐다. 이후 공식적으로 성형수술을 중단하고 다시 남성으로 돌아가는 삶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런던은 “수년간 내 정체성에 대해 고민한 끝에 기독교인이 되었고 교회에 다니면서 신을 만났다. 이는 내가 삶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갖는 데 도움을 줬고 정체성 갈등을 극복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는 필러를 모두 제거하고 보톡스를 끊고 더 남성적으로 보이기 위해 근력운동을 한다”면서 “최근에는 여섯 번째이자 마지막 코 성형수술을 받았다. 조금 더 남성적인 코를 가지게 됐다. 이제는 다시 케이팝 음악에 도전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제는 진정한 나를 받아들이는 법을 배우게 됐다”면서 “다른 사람들이 뭐라고 생각하든 신경 쓰지 말기를 바란다”고 권했다.
  • 유홍준 신임 국립중앙박물관장 “K컬쳐 뿌리 박물관, 문화 강국 위상 보여주겠다”

    유홍준 신임 국립중앙박물관장 “K컬쳐 뿌리 박물관, 문화 강국 위상 보여주겠다”

    “K컬처의 뿌리가 여기(박물관)에 있음을 국민에게 다시 한 번 확인시켜주고 세계만방에 알려 ‘K문화강국’의 위상을 드높이라는 시대적 요구와 명령 앞에 놓여 있습니다.” 유홍준 신임 국립중앙박물관장은 21일 오후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소강당에서 취임식을 열고 시대가 박물관에게 요구하는 것이 변화하고 늘어났다며 이제는 ‘문화강국’의 위상을 세계에 보여줘야한다고 강조했다. 유 관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누구보다 많이 박물관을 애용하면서 항시 밖에서 전적으로 응원해 왔는데 이 자리에 서고 보니 이제 객석에서 내려와 선수로 뛰게 된 기분”이라며 “국립박물관은 기본적으로 국가의 문화재를 보존 관리하면서 그 가치를 연구하고 전시를 통해 이를 세상에 알리며 안으로는 국민에게 우리 문화재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공유하고 밖으로는 한국문화의 정체성을 알려주는 역할을 하는 기관”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박물관의 3대 구성요소는 유물, 건물, 사람인데, 그중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이라며 “사람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박물관의 모습과 위상이 달라지고 그 성과는 어떤 형태로든 전시회를 통해 나타나고 수렴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상설전시든 기획전시든 좋은 전시를 위해서는 유물의 보존처리, 학술연구, 전시 디스플레이, 박물관 교육, 풍부한 아카이브, 대내외 홍보, 원활한 행정지원, 완벽한 안전, 긴밀한 민간협업, 친절한 민원 등이 원활히 수행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유 관장은 앞으로 국립중앙박물관을 비롯해 13개 소속 국립박물관을 이끌게 된다. 유 관장은 1981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미술평론으로 등단했다. 영남대박물관장, 문화재청장, 한국학중앙연구원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명지대 미술사학과 석좌교수로서 연구와 후학 양성에도 힘을 기울여 왔다.
  • 사진인 줄 알았지?…요즘 유행하는 ‘얼음~ 땡!’ 챌린지 정체

    사진인 줄 알았지?…요즘 유행하는 ‘얼음~ 땡!’ 챌린지 정체

    최근 틱톡 등 소셜미디어(SNS)에서는 ‘Make them think it’s a Picture‘(사진인 줄 알았지) 챌린지가 다시 입소문을 타고 유행하고 있습니다. 이 챌린지는 영상을 마치 사진처럼 완전히 멈춘 듯 연출해, 보는 사람이 순간적으로 실제 사진이라고 착각하게 만드는 것이 핵심인데요. 보통 5초 이상 전혀 움직이지 않고 정지한 상태를 유지하다가, 갑자기 움직이며 반전을 주는 방식입니다. 배경 음악은 1992년에 발매된 Sir Mix-A-Lot의 힙합곡 ‘Lockjaw’를 믹스한 음원이 사용됩니다. 이 챌린지는 사실 2021년 한 차례 틱톡을 중심으로 유행했었는데요. 당시 참가자들은 얼마나 자연스럽고 완벽하게 멈출 수 있는지 경쟁하듯 참여하며, 현실감을 극대화하기 위해 다양한 극적인 연출을 선보였습니다. 예를 들어, 부엌 수전에서 물이 쏟아지는 순간을 연출하거나, 공중에 던진 팝콘이 그대로 멈춘 듯한 장면에서 갑자기 팝콘을 받아먹는 등 창의적인 설정이 돋보였죠. 마치 ‘얼음 땡’ 놀이를 하는 듯한 ‘Make them think it’s a Picture’ 챌린지, 여러분도 일상 속 한 장면을 사진처럼 완전히 멈춰보는 특별한 경험에 도전해보는 건 어떨까요?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이슈&트렌드 | 케찹(@ccatch_upp)님의 공유 게시물
  • 리베라토, 정규직 자축포… 한화 9연승

    리베라토, 정규직 자축포… 한화 9연승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파죽의 9연승을 달리며 독주를 이어 갔다. 한화는 20일 수원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선발 류현진의 호투와 ‘정규직’이 된 루이스 리베라토의 2점 홈런, 채은성의 만루 홈런을 앞세워 10-0으로 승리했다. 지난 4일 키움 히어로즈전 이후 9연승을 달린 한화의 독주는 이어졌다. 앞서 한화는 지난 4월 kt전을 시작으로 5월 11일까지 파죽의 12연승을 기록했다. 이는 빙그레 시절이던 1992년 5월 기록한 12연승 이후 무려 32년 11개월 17일(1만 2040일) 만에 나온 구단 역대 연승 최다 2위 기록이었다. 이날 9연승은 올 시즌 12연승에 이어 두 번째로 긴 연승 기록이다. 전날 행운의 강우콜드게임으로 8연승을 기록한 한화는 이날은 1회부터 선취점을 얻으며 앞서 나갔다. 김태연과 리베라토의 연속 안타와 문현빈의 희생 번트로 만든 1사 2,3루에서 노시환이 kt 선발 소형준의 투심 패스트볼을 그대로 우전 적시타로 연결하며 2득점했다. 한화는 6회말 2사 만루의 위기에서 무실점으로 막은 뒤 6주 단기 알바에서 ‘정규직’ 전환에 성공한 리베라토가 7회초 1사 2루에서 중월 2점 홈런을 날리며 4-0으로 달아났다. 지난 19일 에스테반 플로리얼을 대신해 잔여 시즌 총액 20만 5000달러에 계약을 맺은 리베라토는 이날 5타수 3안타 2타점, 3득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한화는 지난 시즌 단기 대체 외국인으로 합류한 라이언 와이스와 올 시즌 정식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리베라토는 와이스에 이어 두 번째로 6주 단기 알바의 성공 사례가 됐다. 한화는 5-0으로 앞서던 9회 채은성이 박영현을 상대로 좌월 만루 홈런을 날리며 9-0으로 달아나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선발 류현진은 5이닝 2피안타 3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6승(4패)째를 올렸다. 한편 KIA 타이거즈의 외국인 거포 패트릭 위즈덤은 광주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3회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포를 날렸다. 시즌 21호를 기록한 위즈덤은 르윈 디아즈(삼성 라이온즈)와 박동원(LG 트윈스)에 이어 올 시즌 세 번째 전 구단 상대 홈런을 기록했다. KIA 선발 이의리는 지난해 5월 29일 창원 NC전 이후 417일 만에 마운드에 올라 4이닝 2실점했다. KIA는 이의리의 복귀로 후반기 순위 경쟁에서 한층 힘을 받을 전망이다. 인천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는 9회초에 터진 신인 박준순의 결승타로 두산이 2-1로 승리하면서 3연승을 달렸다.
  • 어? 세영씨 변했네

    어? 세영씨 변했네

    배드민턴 여자단식 세계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이 올해 6번째 국제 대회 정상에 올랐다. 안세영은 20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일본오픈(슈퍼 750) 결승에서 세계 2위 왕즈이(중국)를 게임 점수 2-0(21-12 21-10)으로 가볍게 제압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까지 올해에만 4번의 월드투어 결승에서 맞붙은 왕즈이를 모두 물리친 안세영은 상대 전적에서 13승4패로 앞서갔다. 안세영은 이번 대회 첫 경기인 32강부터 결승까지 치른 5경기에서 단 한 게임도 내주지 않는 압도적인 기량을 뽐냈다. 지난 5월 30일 싱가포르오픈 8강에서 올해 유일한 패배를 당했던 ‘숙적’ 천위페이(5위·중국)를 이번 대회 8강에서 다시 만나 2-0으로 완파했고, 결승 또한 이렇다 할 위기 없이 42분 만에 마무리 지었다. 일본오픈을 앞두고 박주봉 대표팀 감독이 직접 지휘한 고강도 체력 훈련이 주효했다. 안세영이 ‘질식 수비’로 상대 실책을 유도했던 수비형 선수였다면, 이날은 한발 앞선 공격과 여전한 수비력이 조화를 이룬 완벽한 모습이었다. 왕즈이는 안세영의 한 박자 빠른 공격과 빈틈없는 수비에 속수무책으로 무너졌다. 1게임에서는 10-10 동점 상황에서 안세영이 8연속 득점으로 치고 나가자 왕즈이는 전의를 상실한 모습을 보이기까지 했다. 올 시즌 말레이시아오픈, 인도오픈, 오를레앙 마스터스, 전영오픈, 인도네시아오픈 우승을 차지한 안세영은 시즌 6승째를 달성했다. 일본오픈 우승은 2023년 이후 2년 만이다. 지난해 대회에는 무릎과 발목 부상 여파로 출전하지 않았다. 올 시즌 3개의 슈퍼1000 등급 대회(말레이시아·전영·인도네시아)를 모두 우승한 안세영은 22일 창저우에서 개막하는 마지막 슈퍼1000 대회인 중국오픈에 출전해 최고 등급 대회 전관왕을 노린다. 남자복식에서는 세계 3위 서승재(28)-김원호(26·이상 삼성생명) 조가 결승에서 1위 고스제페이-누르 이주딘(말레이시아) 조를 2-0(21-16 21-17)으로 누르고 올해 5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서승재-김원호 조도 중국오픈에서 슈퍼1000 전관왕에 도전한다.
  • 이슬람과 서구, 알고 보면 “네 안에 나 있다”

    이슬람과 서구, 알고 보면 “네 안에 나 있다”

    학창 시절 세계사 수업을 돌이켜 보면 주된 내용은 서구 유럽이었다. 중동이나 아프리카, 아시아는 주변부 이야기라 시험에도 잘 출제되지 않았다. 미디어에서도 중동, 이슬람을 주로 전쟁, 테러가 벌어지는 곳으로 다루다 보니 많은 사람이 부정적인 이미지로 생각하고 있다. 최근 이란과 이스라엘의 충돌을 다룬 뉴스를 봐도 이슬람을 외부자나 위협 요소, 서구 문명과 대립하는 타자라는 인식을 깔고 있다. 서강대 유로메나연구소가 기획한 교양 학술서 ‘기억의 장소’는 유럽과는 이질적으로 여겨졌던 이슬람 문명이 유럽 곳곳에 뿌리내리고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형성됐다는 것을 보여 준다. “이슬람도 유럽의 일부”라고 강조하는 것이다. 유로메나연구소는 유럽 역사와 정치, 중동 연구자들이 모여 중동과 북아프리카를 일컫는 메나 지역과 유럽의 역사와 문화를 통섭하는 곳이다. 전문가 21명이 참여한 이 책은 오늘날 유럽의 정체성과 문화 형성에 깊숙이 관여한 이슬람의 자취를 종교, 문화, 사상·언어, 일상의 기억이라는 4개 부분으로 나눠 입체적으로 살핀다. 현재 전 세계에서 이슬람은 외면할 수 없는 정치, 문화, 사회적 존재임에도 많은 사람이 ‘유럽 밖의 이방 문명’, ‘최근에 유입된 위협’으로 인식한다고 연구자들은 지적했다. 특히 유럽의 많은 나라가 겉으로는 다문화 사회를 표방하면서도 히잡 금지법, 무슬림 감시, 이슬람 학교 폐쇄 등 이슬람 공동체를 공공영역에서 밀어내는 정책들을 내놓고 있다. ‘유럽적 가치 수호’를 내세운 이런 정책은 유럽이라는 공간에서 ‘누가 안에 있고, 누가 밖에 있어야 하는가’에 대한 편협한 상상력에 기초한 것이라고 책은 비판한다. 또 르네상스, 계몽주의, 기독교와 백인 중심 질서를 축으로 한 유럽의 정체성은 사실상 허구에 가깝다는 게 연구자들의 생각이다. 스페인의 아랍계 철학자이자 의사인 이븐루시드는 사라질 뻔한 아리스토텔레스의 사상을 완벽하게 복원·유지해 중세 이후 유럽 사상사의 기초를 세웠고, 이슬람이 스페인 지역을 통치하던 알 안달루스 시대의 학문은 르네상스 인문주의의 기반이 됐다. 저자들은 “무슬림 공동체는 프랑스, 독일, 영국, 이탈리아 등 유럽 거의 모든 국가에서 주요 시민 집단이기 때문에 이들과의 공존은 당연한 현실 조건”이라며 “현재 유럽에서 벌어지고 있는 갈등과 논쟁을 현재의 문제로만 보지 않고 역사적 맥락에서 이해할 필요가 있다”고 입을 모은다. 유로메나연구소 소장인 박단 서강대 사학과 교수도 “현대 유럽 사회 속에 살아 있는 이슬람 유산은 오랜 세월에 걸쳐 형성된 유럽 내 상호 작용의 결과”라며 “이슬람의 흔적이 깃든 유럽의 기억을 이해함으로써 다문화 시대의 ‘공존’이라는 과제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여제’ 안세영, 일본오픈 우승…올 시즌 6번째 최정상

    ‘여제’ 안세영, 일본오픈 우승…올 시즌 6번째 최정상

    여자 배드민턴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이 또 한 번 국제대회 최정상에 올라섰다. 안세영은 20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일본오픈(슈퍼 750) 결승에서 랭킹 2위 중국의 왕즈이를 2-0(21-12 21-10)으로 가볍게 제압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까지 올해에만 4번의 월드투어 결승에서 맞붙은 왕즈이를 모두 물리친 안세영은 그와의 상대 전적을 13승 4패로 벌려 나갔다. 올 시즌 말레이시아오픈, 인도오픈, 오를레앙 마스터스, 전영오픈, 인도네시아오픈 우승을 차지한 안세영은 이번 우승으로 시즌 6승째를 달성했다. 일본온픈 우승은 2023년 이후 2년 만이다. 지난해 이 대회는 무릎과 발목 부상 여파로 출전하지 않았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서 박주봉 감독의 고강도 체력 훈련을 소화한 안세영은 한층 더 강력해진 경기력을 선보였다. 지금까지 ‘질식 수비’로 상대의 실책을 유도했던 수비형 선수였다면, 이날은 한 발 앞선 공격과 여전한 수비력이 조화를 이룬 완벽한 모습이었다. 왕즈이는 안세영의 한 박자 빠른 공격과 빈틈없는 수비에 속수무책으로 무너졌다. 안세영은 1, 2게임 모두 3~5점씩 연속 득점을 반복하며 빠르게 점수를 쌓아나간 반면 왕즈이는 안세영의 연속 득점 행진을 끊어내는 정도에 그쳤다. 올 시즌 3개 슈퍼 1000 등급 대회(말레이시아·전영·인도네시아)를 모두 우승한 안세영은 22일 창저우에서 개막하는 마지막 슈퍼 1000 등급 대회인 중국오픈에 출전해 최고 등급 대회 시즌 전관왕에 도전한다.
  • “한국이 옳았다”…‘햇빛에 우산’ 의아해하던 美의 반전 ‘태세 전환’

    “한국이 옳았다”…‘햇빛에 우산’ 의아해하던 美의 반전 ‘태세 전환’

    한국인을 비롯한 아시아인들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햇빛 차단용 양산이 미국에서 ‘핫한’ 트렌드로 급부상했다. 한여름 작열하는 태양 아래 우산을 들고 다니는 아시아인들을 신기하게 바라봤던 서구인들도 기록적인 폭염을 겪자 자외선 차단 효과를 인정하며 양산 사용에 나서고 있다. 19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미국에서 자외선 차단 양산이 최신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면서 점점 더 많은 미국인들이 강렬한 태양을 피하기 위해 양산을 찾고 있다는 것이다. 틱톡 사용자 앰버 퍼거슨은 “이 더위에서 내가 녹지 않게 해주는 건 오직 양산뿐”이라며 양산의 효과를 극찬했다. 이 영상에는 “이제는 햇볕을 비처럼 피해야 한다”는 공감 댓글이 쏟아졌다.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태국 등 아시아권에서는 양산 사용이 오래전부터 당연한 문화였지만, 미국 등 서구권에서는 낯선 풍경이었다. 마운트 시나이-클리니크 피부과 센터의 헬렌 히 박사는 “이들 나라에서는 햇볕이 강한 날 사람들이 양산을 들고 다니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다”며 “기미, 색소침착, 조기 노화 방지 등 미용상 이유로 자외선 차단을 중시하는 문화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양산은 비타민D 생성에 도움이 되는 자외선을 적당히 차단하면서도, 과다 노출 시 발생할 수 있는 화상, 피부손상, 조기 노화, 심지어 피부암까지 예방해준다. 또한 열감을 일으키는 적외선도 막아주는 효과가 있다. 히 박사는 “자외선 차단에 있어서 모든 양산이 똑같지는 않다”고 강조했다. 가장 좋은 양산은 촘촘하게 짜인 원단으로 만들어지고 자외선 차단 코팅 처리가 된 ‘UV 양산’이라고 설명했다. 선크림이 SPF 지수로 화상 방지 효과를 나타내는 것처럼, 양산과 의류는 UPF 지수로 자외선 차단 효과를 측정한다. 히 박사는 “UPF 50+ 제품을 찾아야 하며, 이는 자외선의 50% 이상을 차단해준다”며 양산의 크기가 클수록 더 넓은 부위를 보호할 수 있고, 어두운 색상일수록 더 많은 태양광을 흡수해 유해한 자외선과 열기를 차단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화려한 색상의 양산을 원한다면 안쪽이나 바깥쪽에 검은색이나 은색 반사 코팅이 된 제품을 추천한다”고 조언했다. 하지만 양산 그늘만으로는 완벽한 보호막이 될 수 없다. 자외선이 콘크리트, 물, 모래 등의 표면에서 반사돼 양산 아래 피부에 닿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히 박사는 양산을 사용하더라도 선크림을 발라야 하고, 자외선 차단 의류를 입으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햇빛이 가장 강한 시간대는 피하라고 당부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