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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드피플+] 낯선 소녀 가슴에서 뛰는 세상 떠난 딸의 심장 소리

    [월드피플+] 낯선 소녀 가슴에서 뛰는 세상 떠난 딸의 심장 소리

    지난해 4월,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 사는 에미 헴린(40)은 딸 엘리디아를 잃었다. 음악가를 꿈꾸며 기타 치고 노래 부르기를 즐기던 딸의 갑작스러운 죽음은 큰 충격이었다. 어머니는 “웃음이 많은 아이였다. 딸이 떠난 날은 내 생애 최악의 날이었다”며 가슴을 부여잡았다. 불과 45분 전까지만 해도 수학 숙제를 놓고 불평을 쏟아내던 딸은 충동적으로 목숨을 끊었다. 그녀는 “외과 의사인 남편이 심폐소생술을 했고 구급대원들이 겨우 돌아온 딸의 맥박을 확인했다. 하지만 딸은 결국 뇌사 판정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이틀 동안 생명유지장치를 달고 누워 있는 딸의 곁을 지켰다. 무슨 일이 벌어진 건지 이해할 수조차 없었다. 사춘기에 접어들어 우울증을 얻었지만, 항우울제도 복용하며 나름대로 잘 적응하려 애쓰던 딸이었다. 어머니는 “믿기지 않았다. 말로는 다 표현할 수 없을 정도의 고통이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하지만 딸의 의식은 돌아오지 않았다.결국 부모는 딸의 장기를 기증하기로 결심했다. 막상 딸을 떠나보내야 하는 순간이 왔을 때는 쉽게 놓아지지가 않았다. 병원 침대를 붙잡고 한참을 오열했다. 그래도 보내야만 했다. 어머니는 “앞길이 창창했던 ‘작은 나’를 떠나보냈다. 내 세계는 무너졌지만, 다른 이의 세상은 희망과 행복으로 가득 채울 수 있을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 딸의 심장과 간, 신장이 삶과 죽음의 기로에 선 이들에게 돌아갔다. 그리고 지난 6일(현지시간) 어머니는 낯선 소녀의 가슴에서 뛰고 있는 죽은 딸의 심장박동에 귀를 기울이며 형용할 수 없는 감정에 휩싸였다. 소녀는 딸과 동갑내기인 브루클린 코너먼(16)이었다. 인디애나주 출신인 소녀는 형성저하성 좌심 증후군(hypoplastic left heart syndrome)이라는 희소병을 안고 태어났다. 선천적 심장 기형으로 이식 전까지 6번이나 수술을 받았지만 상황은 좋지 않았다. 데일리메일은 의료진이 소녀가 얼마나 살 수 있을지 확답을 내놓지 못했으며, 암이나 불임 같은 다른 합병증에 대한 우려도 높았다고 전했다.꺼져가던 생명의 불씨를 살린 것이 바로 죽은 엘리디아의 심장이었다. 소녀의 어머니는 상기된 표정으로 “지난해 4월 3일 이식 대기자 명단에 오른 지 열흘 만에 심장을 이식받았다. 그렇게 빨리 수술을 할 수 있을 줄은 상상도 하지 못했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밤 늦게 병실로 찾아온 의사는 소녀에게 완벽한 심장을 구했다는 소식을 전달했다. 분명 기쁜 소식이었지만 소녀와 어머니의 감정은 복잡미묘했다. 두 사람은 “우리는 충격과 흥분과 슬픔을 동시에 느꼈다. 운이 매우 좋았던 게 사실이었다. 하지만 우리가 기뻐하고 있을 때 누군가는 가족을 잃을 슬픔에 빠져 있을 것을 생각하니 가슴이 아팠다”고 말했다. 이식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난 뒤, 모녀는 기증자를 찾아 나섰다. 그러나 기증자의 신상 정보를 알아내기는 쉽지 않았다. 결국 모녀는 지난 연말 병원을 통해 기증자에게 감사의 편지를 보냈고, 이를 계기로 기증자 가족과 수여자 가족이 마주하게 됐다.딸의 심장을 이식받은 소녀와 마주한 어머니는 벅차오르는 감정을 주체할 수 없었다. 조심스럽게 소녀의 가슴으로 가져간 청진기에서 ‘쿵쿵’ 딸의 심장 박동 소리가 들려왔다. 어머니는 “나는 15년 동안 별 탈 없이 건강하게 잘 자란 딸을 어느날 갑자기 잃었다. 소녀의 어머니는 15년간 지병으로 미래를 장담할 수 없는 딸을 가슴 졸이며 지켜봤다. 심장 하나로 딸과 소녀가 연결되어 있음을 느꼈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그런 어머니에게 모녀는 평소 음악을 좋아했던 엘리디아를 떠올리며 심장 박동이 새겨진 드럼 스틱을 건넸다. 선물을 받아든 어머니는 “소녀와의 만남은 불안과 고통에 휩싸여 딸을 놓아주지 못하던 내게 많은 도움이 됐다”며 생명을 살리는 장기 기증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앞으로 치료비가 부족한 소녀를 위한 모금 운동을 전개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건강을 부탁해] ‘아직도 안 쓰세요?’…손 씻을 때 꼭 비누 써야하는 이유

    [건강을 부탁해] ‘아직도 안 쓰세요?’…손 씻을 때 꼭 비누 써야하는 이유

    손 씻기는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예방하는 가장 손쉽고 정확한 방법으로 꼽힌다. 전문가들은 손을 자주 씻고, 오염된 손으로 코나 입 등을 만지지 않는 것으로도 상당한 예방효과를 볼 수 있다고 설명하는 가운데, 단순히 물로 헹구는 수준의 손 씻기는 큰 효과가 없다는 사실이 실험을 통해 입증됐다. 최근 영화 '겨울왕국'에서 ‘안나’ 목소리 역을 맡았던 배우 크리스틴 벨은 자신의 SNS에 다양한 손 씻기 방법을 시험한 뒤 전후 사진을 공개했다. 크리스틴 벨이 공개한 사진들은 글로점(glo-germ)으로 불리는 손 씻기 교육용 로션을 바른 뒤 비누의 사용 여부와 손 씻는 시간에 따라 글로점이 얼마나 잘 씻기는지를 자외선 촬영한 것이다. 사진에서 손을 뒤덮고 있는 흰색이 바이러스 등 이물질을 의미하는데, 역시 흰색 물질이 완벽히 씻겨져 내려간 것은 비누를 이용해 30초 동안 손을 씻었을 경우다. 뒤이어 비누를 이용해 각각 15초, 6초 정도 씻을 경우, 손등의 이물질은 대체로 씻겨져 내려가지만 손가락과 손가락 사이에는 여전히 흰색 물질이 남아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충격적인 것은 비누로 손을 씻지 않았을 때 결과다. 그저 물로 헹구듯 비누를 사용하지 않고 손을 씻을 경우 오염물질이 거의 씻기지 않는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비누를 쓰지 않고 6초 정도 씻어도 결과는 비슷했다. 전문가들은 비누와 물을 사용할 수 없는 경우 손 소독제를 이용할 것을 권장한다. 다만 알코올(에탄올)이 70% 이상 함유된 손 소독제를 사용하는 것이 바이러스의 보호외막을 파괴해 빠르게 없애는 방법이다. 또 손을 지나치게 많이 씻어 손이 건조해졌다고 해서, 손 소독제를 이용하기 전 핸드크림을 바르는 것은 옳지 않은 방법이다. 전문가들은 핸드크림이 만든 장벽 때문에 손 소독제가 피부에 숨어있는 바이러스를 죽이지 못할 수 있다면서, 먼저 손 소독제를 사용하고 건조될 때까지 기다렸다가 핸드크림을 바르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밝혔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수능 연기는 시기상조” 유은혜 교육부 장관 브리핑

    “수능 연기는 시기상조” 유은혜 교육부 장관 브리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개학이 또 연기되면서,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연기에도 많은 관심이 쏠렸다. 교육부는 수능 연기는 4월쯤 결정하겠다며 보류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7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전국 학교 개학을 4월 6일로 연기한다”고 3차 개학 연기를 발표했다. 유 부총리는 “감염병 상황에 따라 휴업 시기를 연장하는 등 개학시기를 탄력적으로 조정하겠다”고 전했다. 전국 학교 개학일은 통상 3월 2일이지만 코로나19 지역 감염 우려가 지속하면서 총 5주일 미뤄지게 됐다. 사상 첫 4월 개학이 현실화된 것. 수능 등 올해 대학입시 일정을 전반적으로 순연할지는 4월에 다시 결정하겠다며 보류했다. 코로나19 사태 종식 시기를 가늠하기에는 시기상조라는 판단 때문이다. 한 해 대입 일정의 출발선이라고 할 수 있는 수시모집 일정을 확정하려면 학교가 고3 1학기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 작성을 마감할 날짜가 확정돼야 한다. 그런데 4차 개학 연기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면 학생부 마감일도 불투명해질 수밖에 없다. 1학기 학생부 마감일은 매년 8월 31일이다. 올해 마감일도 현재까지는 그대로다. 그러나 개학이 4월 6일로 연기되면서 원래 4월 말∼5월 초인 중간고사는 5월 중순∼5월 말로 밀리거나 수행평가로 대체 또는 아예 생략되고, 보통 7월 초인 기말고사는 7월 중순∼7월 말로 밀릴 상황이다. 여름방학은 보통 7월 중순∼8월 중순 4주 정도였는데, 올해는 대다수 학교 여름방학이 7월 중하순 또는 8월 초중순 2주 정도로 줄어들 전망이다. 교사가 학생부를 마감하고 학생이 검토·수정할 시간이 예년보다 이미 몇 주 부족한 것이다. 학교 현장에서는 “지금 상황만으로도 학생부 마감일은 1∼2주 미뤄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올해 대입 수시모집은 9월 7∼11일 원서 접수를 시작하기로 예정돼 있다. 교육부가 학생부 마감일을 9월 7일이나 14일로 1∼2주 미루면 대학 수시모집 일정도 전체적으로 순연돼야 한다. 11월 19일로 예정된 2021학년도 수능의 연기 여부도 코로나19 사태가 언제 종식되느냐에 달려 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코로나19가 상반기 안에만 퇴치된다면 수능 준비 일정을 무리 없이 소화할 수 있다. 수능 출제 위원은 보통 10월께 40일가량 합숙하며 수능 문제를 만든다. 10월까지 코로나19 사태가 지속하지 않는다면 수능 출제에는 문제가 없는 셈이다. 그러나 고3 재학생들이 수능 준비를 완벽히 마칠 수 있느냐는 다른 문제다. 코로나19가 만약 2학기 학사일정까지 영향을 미쳐 보통 10월 초 치르는 2학기 중간고사까지 몇 주 미뤄지는데 수능 날짜는 그대로라면, 학생들은 막바지 수능 대비에 쫓기게 된다. 이 경우 학생들의 학습 부담이 과중해지고, 유명 입시학원 단기 특강에 학생들이 몰려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부담이 급증하는 등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크다. 고3 재학생과 재수생 사이의 형평성 문제도 수능 연기 여부에 영향을 미칠 변수다. 일부 학생·학부모들은 “학사일정 차질로 고3이 혼란을 겪는 탓에 수능만 준비하는 재수생이 더 유리하다”며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 교육부는 코로나19 확산 추이를 지켜보면서 학생부 마감일과 수시모집 일정만 조정할지, 수능과 정시모집 일정까지 조정할지, 6월·9월 모의평가는 어떻게 할지 등을 더 고민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여기는 동남아] 伊서 귀국 아들 위해 코로나19 방역 장비 손수 만든 아빠

    [여기는 동남아] 伊서 귀국 아들 위해 코로나19 방역 장비 손수 만든 아빠

    이탈리아에서 태국으로 귀국하는 아들을 맞으러 간 아빠의 ‘철벽 방어’ 개조 차량이 큰 화제다. 태국 현지언론의 16일 보도에 따르면, 태국의 한 남성은 최근 이탈리아에서 귀국하는 아들을 공항으로 픽업하러 가기 전 의료진과 정부 관계자에게 연락해 격리 방법에 대한 사전 지식을 철저히 습득했다. 아들이 코로나19 증상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최근 이탈리아에서 확진자가 급증하자 혹시 모를 바이러스 전파의 가능성을 초기에 차단하기 위한 조치였다. 그는 직접 본인의 차량 뒷좌석에 격리 공간을 만들기 위해 비닐로 칸막이를 치고, 플라스틱 파이프를 만들어 공기가 외부로 빠지도록 개조했다. 공항에서 아들을 픽업한 뒤에는 격리된 뒷좌석에 태운 뒤 곧바로 집으로 향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집에 도착한 아들은 아빠가 마련한 ‘격리실’로 향했다. 아빠는 집 바깥에 아들이 지낼 거처를 따로 마련해 둔 것. 내부에는 무선 인터넷과 각종 장비들을 들여놓아 아들이 안심하고 머물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했다. 아들은 “지난 10일 태국으로 들어온 뒤 집에서 마련한 공간에서 자가격리 중”이라며 “식구들의 지원에 감사하고, 특히 아빠는 나에게 사회적 책임을 가르쳐 주었다”고 전했다. 공항 픽업에 동행했던 의사는 “아빠가 직접 개조해 만든 차 내부를 보고 크게 감동했다”면서 “차 안에는 마스크와 소독용 알코올이 충분히 배치되어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서 “비록 100% 완벽한 전염 차단은 확신할 수 없지만, 전염 가능성을 크게 낮춘 것만은 확실했다”고 덧붙였다. 사연이 알려지자, 태국 전역에서는 ‘사회적 모범 가정’이라는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이종실 호치민(베트남)통신원 litta74.lee@gmail.com
  • [포토] ‘모노키니 대통령’ 백성혜, 절정의 섹시

    [포토] ‘모노키니 대통령’ 백성혜, 절정의 섹시

    ‘모노키니 대통령’ 백성혜가 최근 자신의 SNS에 탄탄하기 이를 데 없는 몸매를 과시했다. 사진 속에서 백성혜는 푸른 배경을 바탕으로 피트니스로 다져진 완벽한 라인을 과시했다. 군살 하나 없는 근육과 빼어난 라인이 조화를 이뤄 완벽함을 시전했다. 화려한 외모에 강렬한 개성이 돋보이는 카리스마로 ‘모델계의 패왕색’, ‘마성의 모델’, ‘모델계의 현아’로 불리는 백성혜는 유명 피트니스 대회의 모노키니 분야에서 다수의 그랑프리를 차지해 ‘모노키니여신’, ‘모노키니의 여왕’으로 불리고 있다. 백성혜는 “봄을 맞이해 촬영한 피트니스 관련 광고 사진이다. 나의 개성과 매력을 잘 표현해 굉장히 만족스럽다”며 “코로나19 때문에 온 나라가 걱정이다. 혼자라도 시간이 날 때마다 운동을 하는 것이 면역력을 키우는 방법 중의 하나다”라고 전했다. 백성혜는 지난해 국내 유명 피트니스 대회인 피트니스스타의 모노키니 분야에만 집중 출전, 세 번의 그랑프리를 연속으로 수상하며 모노키니 여왕으로 인정받았다. 팬들이 선사한 ‘모노키니 대통령’도 애칭 중의 하나다. 2014년 미스맥심 선발 대회를 통해 이름을 알린 백성혜는 건강함을 바탕으로 절정의 섹시함을 과시해 수많은 남성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백성혜는 “건강은 물론 자신감을 가지게 해주는 것이 피트니스다. 특히 여성들의 고민거리인 빈혈, 변비를 없애는 데는 최고다. 피트니스는 여성들을 새롭게 태어나게 해주는 필수 요소다”라며 힘주어 말했다. 스포츠서울
  • 스티브 잡스가 1976년 만든 ‘애플-1’ 컴퓨터, 6억원에 낙찰

    스티브 잡스가 1976년 만든 ‘애플-1’ 컴퓨터, 6억원에 낙찰

    세계적인 IT기업인 ‘애플’이 처음 만든 컴퓨터가 경매에 나와 우리 돈으로 무려 6억원이 훌쩍 넘는 가격에 팔렸다. 최근 미국 보스턴 경매업체인 RR옥션은 1976년 제작된 초기 애플 컴퓨터인 ‘애플-1’(Apple-1)이 지난 주 경매에 나와 예상가를 훌쩍 뛰어넘는 45만 달러(약 6억 4600만원)에 낙찰됐다고 밝혔다. 경매에 한번 나오면 ‘억소리’가 나오는 애플-1은 애플이 만든 첫 퍼스널 컴퓨터다. 애플-1이 높은 가치로 평가받고 있는 이유는 컴퓨터 역사의 ‘기념비적인 작품’ 이라는 것 외에도 창업자 스티브 잡스와 스티브 워즈니악이 직접 설계하고 조립했기 때문이다. 잡스는 지난 1976년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자신의 집 차고에서 워즈니악과 함께 이 컴퓨터를 50대 제작했으며 이를 밑천으로 삼아 150대 더 제작해 친구와 소매상들에게 팔았다. 대당 가격은 당시에는 고가인 666달러로 총 200대 중 175대를 판매한 것으로 전해진다. 현재 전세계에 남아있는 애플-1은 70대 미만으로, 지난 2014년에는 무려 90만 달러에 낙찰된 기록도 있다. 경매를 주관한 RR옥션 부사장 바비 리빙스톤은 "모든 부품이 완벽하게 갖춰져 있으며 여전히 완벽하게 작동된다"면서 "애플-1은 초기 컴퓨터의 독창성을 보여주는 놀라운 제품이며 현재 애플은 세계에서 가장 가치있고 성공한 회사"라고 평가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경제 블로그] ‘가보지 않은 길’ 재택근무… 기업도 직원도 혼란의 길

    [경제 블로그] ‘가보지 않은 길’ 재택근무… 기업도 직원도 혼란의 길

    의견 조율·즉각 대처 어려워 효율성 뚝 직원은 메신저 압박에 되레 피로도 커 “화상회의·원격시스템 등 실험 기회로”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이 확산하며 기업들이 잇달아 재택근무를 도입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 보지 않은 길’인 만큼 준비가 완벽하지 않아 기업 안팎에서 “아직은 혼란스럽다”는 반응도 나옵니다. 한 건설사 관계자는 “현재 팀장급 이상 최소 인원만 회사근무를 하고 부원들은 재택근무를 하는데 외부에서 회사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게 원격 시스템 승인을 받기는 했지만 데이터 보안 때문에 시스템이 제한적으로밖에 열리지 않아 사안별로 즉각적인 대처가 힘들다”면서 “또 사진이나 영상물을 공유할 때 집집마다 인터넷 속도가 달라 동시에 의견 조율하기가 어려워 확실히 업무 효율성은 떨어진다”고 말합니다. 다른 대기업 직원은 “사내 메신저나 화상회의 진행 시 바로 응답이 없으면 마치 집에서 딴짓을 하는 것으로 오해받을까 봐 거의 18시간 이상 컴퓨터 앞에 붙어 있느라 피로도가 더 큰 것 같다”면서 “집에서 노트북을 쓰는데 화면이 작아지다 보니 수치, 통계 등을 확인할 때 불편하다는 직원들도 있다”고 하네요. ‘엄마 직원’들의 고충도 터져 나옵니다. 개학이 두 차례나 연기되면서 8세와 9세 초등생 자녀가 있다는 40대 직장인은 “자녀 식사 준비는 물론 온라인으로 뒤처진 학교 공부까지 집에서 시켜야 해 24시간 일하는 이중고를 겪고 있다”고 호소합니다. 물론 “모두 배부른 고민”이라는 지적도 나옵니다. 대기업과 달리 중소기업은 재택근무는 아예 꿈도 못 꾸는 곳이 많아서지요. 인크루트가 최근 직장인 89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코로나19 재택근무 실태’ 조사설문에 따르면 대기업의 경우 48.7%가 현재 재택근무를 시행하고 있지만 중견기업은 34.2%, 공공기관은 30.4%, 중소기업은 24.3% 순으로 비율이 저조해 양극화를 나타냈습니다. 대기업 고위 임원은 “지금까지 도입률이 낮았던 재택근무를 통해 기존 업무를 완벽히 커버한다거나 혁신산업 개발 연구 등까지 기대할 수는 없겠지만 이번 코로나 사태를 주52시간제 시행과 4차 산업혁명의 주요 화두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등에 대비해 화상회의, 원격시스템 등 스마트워크 환경이 자리매김할 수 있는 실험 단계로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포토] 김이슬, 환상적인 S라인 ‘시선 강탈’

    [포토] 김이슬, 환상적인 S라인 ‘시선 강탈’

    110만 명의 팔로워를 자랑하는 ROAD FC 로드걸 출신 파워 인플루언서 김이슬이 최근 자신의 SNS에 섹시만점의 사진을 게시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속에서 김이슬은 블랙 비키니에 탱크톱과 핫팬츠를 입고 캐주얼함과 섹시함을 동시에 뽐냈다. 청초한 외모에 더해 완벽한 호리병 몸매 등 엄청난 ‘반전매력’으로 수많은 남성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김이슬은 취미로 자신의 SNS에 사진을 올리다 스타가 된 케이스다. 천진스런 표정이 환상의 S라인과 합쳐져 커다란 이슈를 만들어내며 SNS 스타로 단숨에 부상했다. 경희대학교에서 호텔관광학을 전공한 재원이기도 한 김이슬은 중학교 3학년 때 대형기획사로부터 캐스팅 제의를 받을 정도로 화려한 용모를 자랑했다. 최근에는 개인 유튜브 방송을 개설해 유튜브 스타로 떠오르고 있다. 웹 예능에도 출연하며 연기자로서 신고식을 올리기도 한 김이슬은 지난해 11월 전남 여수에서 열린 ROAD FC 056에 로드걸로 발탁돼 화려한 자태를 뽐내며 케이지를 장식했다. 사진=김이슬 SNS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항 빠져나오는 데 4시간 30분, 이러다 코로나 걸리겠다”

    “공항 빠져나오는 데 4시간 30분, 이러다 코로나 걸리겠다”

    유럽을 출발한 외국인들의 입국을 금지하고 자국민 승객들의 건강 점검을 크게 강화한 지난 13일(이하 현지시간)부터 미국 전역의 공항들에서 커다란 혼잡이 빚어지고 있다고 영국 BBC가 15일 전했다. ‘케이티 러브스 소일’이란 트위터 이용자는 14일 일리노이주 시카고 오헤어 공항 입국장에 길다랗게 줄 선 여행객들의 사진을 올렸다. 수천명이 오도가도 못한 채 세관에서의 입국 심사 줄에 서는 것부터 어려움을 겪었다. 그녀는 “오헤어 공항을 빠져나오는 데만 4시간 30분이 걸렸다”며 어이없어 했다. 당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6개 유럽 국가들을 대상으로 지목했는데 전날 마이크 펜스 부통령은 영국과 아일랜드까지 포함시켜 대상 국가는 28개국으로 늘었다. 이들 나라를 출발해 귀국하는 미국인들, 또 특별히 허가를 받고 입국하는 외국인들은 건강 점검과 자가 격리를 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춘 미국 내 13개 공항을 이용해야 하는 관계로 큰 혼잡이 빚어졌다. J B 프리츠커 일리노이주 지사는 “오헤어 공항에서의 길다란 줄과 인파는 납득할 수 없는 일이었다. 트럼프 대통령과 부통령이 즉각 설명해줘야 한다. 연단에 서서 뭘 말하는 것을 유일한 소통 수단으로 삼지 말고 당장 여기에 관심을 기울여 뭔가를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테렌스 대니얼스란 누리꾼은 “좋지 않다. 트럼프는 글자 그대로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전달하는 완벽한 폭풍우를 만들어냈다. 이로부터 감염병이 시작할 수 있을지 모른다”고 개탄했다. 몇몇 공중보건 전문가들도 이런 공항 혼잡 때문에 더 많은 이들이 바이러스에 감염될 수 있다고 걱정했다. 채드 울프 국토안보부 장관대행은 항공사들과 상의해 건강 정보 조회 시간을 줄일 수 있도록 작업하고 있다고 해명했다.뉴욕 존F케네디 공항에서도 14일 귀국 승객들이 몇 시간 대기했다. 한 미국인 승객은 공항에서 몸 상태, 여행 이력 등을 적는 문서를 받았지만 모자랐고, 펜도 부족해 “돌려 쓰라”는 말까지 들었다고 불만을 터뜨렸다. 블룸버그 통신은 댈러스 포트워스 국제공항에서 역시 귀국하는 이들이 장시간 대기했다고 전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이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한 뒤 첫 주말을 맞았는데 CNN 방송은 미국인의 “일상생활이 거의 마비됐다”고 보도했다. 디즈니랜드와 디즈니월드 등 유명 테마파크와 뉴욕의 브로드웨이 극장가가 줄줄이 문을 닫았고, 미국프로농구(NBA)와 골프, 축구 경기도 중단됐다. 주말 예배를 취소하는 곳도 속출했다. 뉴욕 가톨릭 대교구는 이날 성명을 발표해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예배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티머시 돌런 대주교는 “모든 환자와 의사와 간호사, 그리고 질병 퇴치를 위해 힘겹게 싸우고 있는 모든 이들을 위해 기도하자”고 당부했다. 휴교령은 주말에도 이어졌다. 전날까지 버지니아 등 16개 주(州)가 휴교령을 발동한 데 이어 노스캐롤라이나주도 다음주부터 적어도 2주 동안 휴교한다고 발표했다. 미국 교육전문매체 에듀케이션 위크에 따르면 휴교 조치로 영향을 받는 학생은 모두 2600만명에 이른다. 특히 많은 학부모들이 학부모들은 대체 보육 시설과 돌보미를 찾느라 발을 동동 굴렀다. 오리건주의 한 학부모는 AP통신에 “오늘 상황은 어제와 완전히 다르고, 또 내일은 어떻게 될지 모른다”고 불안해 했다.생필품 사재기 현상도 극성이었다. 시민들이 전날 오후 코스트코 등 대형 매장과 상점으로 달려갔고, 물과 휴지는 동나며 매장 곳곳에는 텅 빈 진열대만 덩그러니 남았다. 매사추세츠주의 한 주민은 CNN에 “식료품점에 사람이 몰리면서 계산하는 데만 30분이 넘게 걸렸다”며 “직원들은 주말에도 영업한다는 안내 방송을 하며 손님들을 안심시켰다”고 말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슬기로운 의사생활’ 전미도, 뮤지컬→드라마 첫 주연 “완벽 신고식”

    ‘슬기로운 의사생활’ 전미도, 뮤지컬→드라마 첫 주연 “완벽 신고식”

    14년차 베테랑 뮤지컬 배우 전미도가 첫 드라마 주연으로 완벽한 신고식을 치렀다. 전미도는 지난 12일 오후 첫 방송된 tvN 목요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연출 신원호, 각본 이우정)에서 의대 동기 5인방의 정신적 지주이자 홍일점인 신경외과 교수 송화 역으로 분했다. 이날 전미도는 드라마의 첫 신을 장식하며 등장했다. 갑작스럽게 환자가 발생하자 전미도는 곧바로 CPR을 시도하고 응급대원에게 환자의 상태를 정확하게 알렸다. 긴급한 상황에서도 능숙하게 일을 해결하는 전미도의 모습은 오랫동안 수련을 거친 실제 의사와 같았다. 특히 그의 카리스마는 의대 동기들과 함께 했을 때 더욱 빛났다. 원래 수술이 잡혀있던 의사가 다치는 바람에 수술을 못 하게 되자 전미도는 순발력 있게 조정석(익준 역)을 수술 담당의로 결정하며 리더십을 발휘했다. “채송화 교수님이 모든 이야기를 끝냈다”라는 말 한마디로 모든 상황이 종료됐을 정도로 그의 능력은 뛰어났다. 냉정하게 사고들을 처리하던 것과 달리 전미도는 환자들 앞에선 밝게 웃으며 친절한 의사 선생님으로 변신했다. 전미도가 환자의 개인적인 사정 하나하나를 어루만지는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위로와 감동을 안겼다. 그런가 하면 전미도는 엉뚱한 모습으로 반전 매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유연석(정원 역)이 5인방에게 VIP 병동을 맡아달라고 부탁하자 김대영(석형 역)은 밴드를 조건으로 내걸었고, 전미도는 자신이 보컬을 맡겠다고 주장했다. 날달걀을 원샷 하며 보컬에 대한 열정을 불태운 전미도. 하지만 사실 그는 절대음치에 절대 박치였다. 실제 뮤지컬 배우로써 엄청난 노래 실력을 가진 것으로 알려진 전미도의 음치 연기는 드라마의 웃음 포인트를 제대로 살리며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한편, 방송 말미에는 전미도의 남자친구가 바람을 피우는 모습이 목격되어 새로운 국면을 예고한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인생의 축소판이라 불리는 병원에서 평범한 듯 특별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20년 지기 친구들의 케미스트리를 담은 드라마다.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방송.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도쿄올림픽 1년 연기가 낫다” 트럼프, 아베와 오늘 전화회담

    “도쿄올림픽 1년 연기가 낫다” 트럼프, 아베와 오늘 전화회담

    도쿄올림픽 연기논의 여부 ‘주목’ 코로나19가 세계 각국에서 확산하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한국시간 13일 오전 전화 회담을 했다고 교도통신과 NHK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회담은 오전 9시쯤 시작됐으며 이들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협력 등을 논의하고 경제 상황에 관해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이 현지시간 12일 백악관에서 사견을 전제로 무관중으로 도쿄올림픽을 개최하는 것보다는 1년 연기하는 게 낫겠다고 밝힌 가운데 이날 아베 총리와의 전화회담에서 올림픽 개최 시점 등에 관한 대화가 이뤄졌는지도 주목된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리오 버라드커 아일랜드 총리와의 회담에 들어가면서 도쿄 올림픽 개최에 대한 질문을 받고 “나는 그저 나의 훌륭한 친구인 아베 신조 총리에게 행운을 빈다”면서 “그들은 완벽한 일을 해냈으며 장소는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좋다”고 말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이것은 단순히 내 생각”이라면서도 “어쩌면 그들은 1년간 연기할 수도 있다. 가능하다면 그들은 할 수도 있다. 어쩌면 가능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그들이 어쩌면 1년간 연기할 수도 있다고 얘기하겠다”고 언급했다.트럼프 “무관중으로 치르는 것보다 낫다” 올림픽 개최 1년 연기 방안을 아베 총리에게 권하겠느냐는 질문에 트럼프 대통령은 “아니다. 그들은 매우 영리하다”라며 그들 스스로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나는 텅 빈 경기장으로 치르는 것보다는 그렇게 하는 편(1년 연기하는 것)이 나을 것 같다”면서 “1년 늦게 연다면 무관중으로 치르는 것보다 더 나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거듭 밝혔다. 그는 지난 3일만 해도 일본의 도쿄 올림픽 개최나 미국 선수의 참가 문제 등에 관한 질문에 아베 총리를 ‘친구’라고 칭하며 “그 문제는 아베 총리에게 남겨두려고 한다”고 답을 유보한 바 있다. 앞서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도쿄올림픽·패럴림픽을 예정대로 개최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슬기로운 의사생활’ 조정석, 등장마다 ‘임팩트甲’…“전무후무 캐릭터”

    ‘슬기로운 의사생활’ 조정석, 등장마다 ‘임팩트甲’…“전무후무 캐릭터”

    조정석이 ‘슬기로운 의사생활’을 통해 또 한 번 ‘인생캐릭터’ 탄생의 시동을 걸었다. 12일 첫 방송된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연출 신원호, 극본 이우정)에서 간담췌외과 교수 익준 역을 맡은 조정석이 등장마다 강렬한 임팩트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단숨에 사로잡은 것. 지난 방송에서 익준은 심상치 않은 첫 등장을 했다. 아들의 장난으로 인해 본드가 칠해진 장난감 모자에 머리가 붙은 채 긴박한 응급실 안에서 첫 등장한 그는 예상치 못한 다소 코믹한 모습으로 안방극장에 깜짝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진료를 기다리던 중 담당 의사의 부상으로 인해 진행되지 못할 위기에 처한 간이식 수술에 긴급하게 투입, 갑작스러운 상황 속 장난감 모자를 쓴 채로 수술을 집도하게 되는 예측불가한 전개를 그리며 이제껏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의사 캐릭터의 탄생을 예고했다. 뿐만 아니라 익준은 99학번 의대 동기들의 케미에서도 눈길을 끌었다. 장난기를 머금은 듯한 표정과 천연덕스러운 말투는 20년 지기 친구들의 케미스트리를 더욱 돋보이게 하는 것은 물론 현실 친구 관계에 몰입도를 배가 시켰다. 특히 의학 동기들의 첫 만남이 그려진 과거 회상 씬에서는 촌스러운 듯한 복고풍 스타일과 진한 사투리 연기를 맛깔나게 소화하며 극에 텐션을 더하는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이렇듯 첫 화부터 맞춤옷을 입은 듯한 캐릭터 소화력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기대를 완벽하게 충족시킨 조정석은 “첫 방송을 기다렸던 만큼 너무 재미있게 봤다. 앞으로 다양한 이야기와 많은 케미가 그려질 것을 알기 때문에 다음 방송도 더 기다려지고 기대되는 것 같다”는 소감을 전하며 앞으로 펼쳐질 다채로운 스토리에 기대감을 더했다. 등장마다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제대로 저격한 조정석의 활약이 기대되는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매주 목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미스터트롯’ 진 안 나왔다…“집계 끝나는대로 우승자 발표”[공식]

    ‘미스터트롯’ 진 안 나왔다…“집계 끝나는대로 우승자 발표”[공식]

    ‘미스터트롯’ 진(眞)이 문자투표 집계가 끝나는 대로 발표될 예정이다. 12일부터 13일 새벽까지 방송된 TV조선 오디션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터트롯’은 폭주한 문자 투표로 인해 집계를 마무리하지 못해 진(眞)을 가려내지 못하고 방송을 종료했다. 결승전에서 우승자를 가리지 못한 초유의 사태인 것. MC 김성주는 “투명하고 정확한 채점을 위해서 모든 결과가 확인될 때까지 최종 결과 발표를 보류하기로 했다. 결과는 일주일 뒤인 3월 19일에 공개하겠다”고 방송을 마무리 지었다. 그러나 제작진은 13일 공식입장을 내고 “최종 경연 결과를 3월 19일 밤 10시 ‘미스터트롯’ 스페셜 방송분을 통해 발표한다고 선공지했으나 긴 시간 결과 발표를 기다린 시청자 여러분에 대한 예의로 집계가 완료되는 대로 발표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방법을 총동원하도록 하겠다”고 알렸다. 제작진은 “지난 12일 방송된 ‘미스터트롯’ 11회 분을 통해 마스터 점수 50%, 대국민 응원 투표 점수 20%, 실시간 문자 투표 점수 30%를 적용, 최후의 트롯맨을 선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실시간으로 진행된 대국민 문자투표수가 773만 1781콜이라는 사상 유례없는 투표수를 기록하며 초유의 사태가 발발했다”고 밝혔다. 이어 “최종 773만 1781콜이라는 유례없는 문자 투표수가 단시간에 한꺼번에 몰리면서, 결승진출자 7명의 득표수로 분류하는 과정에서 서버의 속도가 급격히 느려져 투표수를 완벽히 집계해내는데 수 시간 혹은 수 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돼, 불가피하게 최종 발표를 보류하기로 최종 결정했다”며 “이번 ‘미스터트롯’ 실시간 대국민 문자 투표 집계를 담당한 업체는 그동안 국내 유수의 오디션 서바이벌 프로그램 실시간 문자투표를 담당했던 업체임에도 불구하고, 이 같은 폭발적 반응을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는 입장을 전해왔으며 책임을 통감하고 최대한 빠른 시간 내 집계를 마무리하겠다는 입장을 전해왔다”라고 설명했다. ‘미스터트롯’ 측은 “제작진 역시 이 같은 돌발 상황을 완벽하게 대비하지 못한 데 대해 죄송한 마음을 금할 길 없다. 그럼에도 이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된 것은 시청자 여러분이 그간 ‘미스터트롯’에 보내주신 성원에 응답하기 위해 보다 투명하고 정확한 결과 발표를 위한 특단의 조처였음을 양해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며 “최종 경연 결과를 3월 19일 밤 10시 ‘미스터트롯’ 스페셜 방송분을 통해 발표한다고 선공지했으나 긴 시간 결과 발표를 기다린 시청자 여러분에 대한 예의로 집계가 완료되는 대로 발표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방법을 총동원하도록 하겠다. 또한 최종결과가 발표된 후, 투명한 결과를 증명하기 위해 로 데이터를 공개하도록 하겠다”라고 설명했다. 또 “폭발적인 반응에 꼼꼼하게 대비하지 못해 혼란을 드리게 된 점, 그리고 ‘미스터트롯’ 최종 결승전 결과를 애타게 기다리셨을 시청자 여러분께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 또한 ‘미스터트롯’ 제작진은 최종 결승전 동안 진행된 유료 문자투표로 모인 금액 전액을 ‘굿네이버스’에 기부하기로 최종 결정하였습니다. 늘 ‘미스터트롯’에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시는 시청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 인사를 전하며 사태를 조속히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12일 오후 방송된 ‘미스터트롯’에서는 결승전에 진출한 장민호, 김희재, 김호중, 정동원, 영탁, 이찬원, 임영웅 등 톱 7인의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결승전은 ‘작곡가 미션’과 ‘인생곡 미션’ 2개의 라운드로 걸쳐 진행됐다. 결승전을 모두 치른 톱7은 긴장감 속에 최종 집계 결과만을 기다렸다. 마스터 군단(50%)과 대국민 응원투표(20%)를 합산한 중간 점수는 이찬원이 1위였다. 임영웅, 영탁과의 격차가 그리 크지 않아 실시간 문자투표(30%) 결과에 따라 ‘미스터트롯’ 진이 바뀔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이날 실시간 투표 결과는 나오지 않았다. 예상을 뛰어넘는 문자 폭주로 인해 집계가 지체돼 결과 발표를 한 주 연기한다고 알렸다. TV조선 발표에 따르면 이날 집계된 총 문자투표 수는 773만1781개다.한편 이날 ‘미스터트롯’은 또 다시 자체 최고 시청률을 돌파하며 종편 프로그램 시청률 역사를 새로 썼다. 13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10시 방송된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은 전국 유료방송가구 기준 1부 34.016%, 2부 35.711%를 기록했다. 지난 방송분의 33.8%보다 상승한 수치다. 다음은 제작진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TV CHOSUN ‘미스터트롯’ 제작진입니다. ‘미스터트롯’ 최종 경연 결과 지연 발표에 대한 제작진의 입장을 전합니다. 지난 12일(목) 방송된 ‘미스터트롯’ 11회 분을 통해 마스터 점수 50%, 대국민 응원 투표 점수 20%, 실시간 문자 투표 점수 30%를 적용, 최후의 트롯맨을 선발할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실시간으로 진행된 대국민 문자투표수가 773만 1781콜이라는 사상 유례없는 투표수를 기록하며 초유의 사태가 발발했습니다. 그리고 최종 773만 1781콜이라는 유례없는 문자 투표수가 단시간에 한꺼번에 몰리면서, 결승진출자 7명의 득표수로 분류하는 과정에서 서버의 속도가 급격히 느려져 투표수를 완벽히 집계해내는데 수 시간 혹은 수 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돼, 불가피하게 최종 발표를 보류하기로 최종 결정하였습니다. 이번 ‘미스터트롯’ 실시간 대국민 문자 투표 집계를 담당한 업체는 그동안 국내 유수의 오디션 서바이벌 프로그램 실시간 문자투표를 담당했던 업체임에도 불구하고, 이 같은 폭발적 반응을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는 입장을 전해왔으며 책임을 통감하고 최대한 빠른 시간 내 집계를 마무리하겠다는 입장을 전해왔습니다. 제작진 역시 이 같은 돌발 상황을 완벽하게 대비하지 못한 데 대해 죄송한 마음을 금할 길 없습니다. 그럼에도 이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된 것은 시청자 여러분이 그간 ‘미스터트롯’에 보내주신 성원에 응답하기 위해 보다 투명하고 정확한 결과 발표를 위한 특단의 조처였음을 양해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최종 경연 결과를 오는 3월 19일(목) 밤 10시 ‘미스터트롯’ 스페셜 방송분을 통해 발표한다고 선공지하였으나, 긴 시간 결과 발표를 기다린 시청자 여러분에 대한 예의로 집계가 완료되는 대로 발표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방법을 총동원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최종결과가 발표된 후, 투명한 결과를 증명하기 위해 로 데이터를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폭발적인 반응에 꼼꼼하게 대비하지 못해 혼란을 드리게 된 점, 그리고 ‘미스터트롯’ 최종 결승전 결과를 애타게 기다리셨을 시청자 여러분께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 또한 ‘미스터트롯’ 제작진은 최종 결승전 동안 진행된 유료 문자투표로 모인 금액 전액을 ‘굿네이버스’에 기부하기로 최종 결정하였습니다. 늘 ‘미스터트롯’에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시는 시청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 인사를 전하며 사태를 조속히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미스터트롯’ 사상 초유 발표 보류…최고 시청률 35%

    ‘미스터트롯’ 사상 초유 발표 보류…최고 시청률 35%

    ‘미스터트롯’이 또 다시 자체 최고 시청률을 돌파하며 종편 프로그램 시청률 역사를 새로 썼다. 13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10시 방송된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은 전국 유료방송가구 기준 1부 34.016%, 2부 35.711%를 기록했다. 지난 방송분의 33.8%보다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장민호부터 김희재, 김호중, 정동원, 영탁, 이찬원, 임영웅까지 TOP7의 생방송 결승전이 치러졌다. 첫 번째 경연은 작곡가 미션이었고, 두 번째 경연은 ‘나의 인생곡’이 주제였다. 총점은 4000점이고, 이 중 시청자들이 문자투표로 참여하는 비중은 30%, 1200점이었다. 김희재는 김진룡 작곡가의 ‘나는 남자다’, 김호중은 윤명선 작곡가의 ‘바람남’, 정동원은 김종환 작곡가의 ‘여백’, 영탁은 작곡팀 플레이사운드의 ‘찐이야’, 이찬원은 가수 겸 작곡가 이루의 ‘딱풀’, 임영웅은 박현진 작곡가의 ‘두 주먹’, 장민호는 홍정수 작곡가의 ‘역전 인생’을 각각 불렀다. 2라운드에서는 김희재는 ‘잃어버린 정’, 김호중은 ‘고맙소’, 장동원은 ‘누가 울어’, 영탁은 ‘내 삶의 이유 있음은’, 이찬원은 ‘18세 순이’, 임영웅은 ‘배신자’, 장민호는 ‘남자라는 이유로’를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의미 있는 곡을 불렀다. 문자 투표수로 총 773만1781표가 몰리면서 서버 문제로 인해 최종 진(眞) 발표가 다음주로 미뤄지게 되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진행자인 김성주는 “투명하고 정확한 채점을 위해서 모든 결과가 확인될 때까지 최종 결과 발표를 보류하기로 했다. 결과는 일주일 뒤인 3월 19일에 공개하겠다”고 공지했다. ‘미스터트롯’ 제작진은 이번 사태에 사과하며 문자투표 수익금을 전액 기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제작진은 “문자 투표 집계 업체는 책임을 통감하고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집계를 마무리하겠다는 입장을 전해왔다. 제작진 역시 이 같은 돌발 상황을 완벽하게 대비하지 못한 데 대해 죄송한 마음을 금할 길 없다”며 “결승전 동안 진행된 유료 문자투표로 모인 금액 전액을 ‘굿네이버스’에 기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포레스트’는 2.6%, 3.1%를 MBC ‘특집 VR 휴먼 다큐 너를 만났다-못다한 사랑 이야기’는 1.1%, 1.3%를, SBS ‘맛남의 광장’은 3.9%, 4.1%, 4.0%를 나타냈다. 또한 이날 오후 9시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더 게임’ 마지막회는 2.9%, 3.5%를 기록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정부 “이미 최고단계 강력 조치”… 교육부 “개학 추가연기 미지수”

    정부 “이미 최고단계 강력 조치”… 교육부 “개학 추가연기 미지수”

    장기전 돌입 인정… 각국 방역 조치 촉구 “현체제 유지하며 변화된 상황 맞게 대응” 유은혜 “속단 일러… 23일 맞춰 개학 준비”세계보건기구(WHO)가 11일(현지시간) 코로나19에 대해 ‘팬데믹’ 즉 세계적 대유행을 선언한 것은 코로나19가 결코 단기간에 끝나지 않을 것이니 전 세계가 2009년 신증플루 때와 같은 장기전에 돌입해야 한다는 것을 인정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WHO의 팬데믹 선언은 상징적으로 각국에 의무를 부과하지 않는 만큼 우리 정부 대응에 당장 큰 변화가 생기지는 않지만 경각심은 더 필요하다. 정부는 이미 감염병 위기경보를 최고단계인 ‘심각’으로 올린 만큼 기존 대응 기조를 유지하되 국내외 상황 변화를 예의주시한다는 방침이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WHO가 팬데믹을 선언했다고 해서 우리 방역이 크게 달라지는 부분은 없다”면서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발생하는 상황에서 WHO가 각 국가의 방역 조치를 촉구하는 의미로 팬데믹을 선언한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밝혔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도 브리핑에서 “WHO의 평가와 대책에 변화가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권 본부장은 “그동안 시행해 온 국내의 지역사회 전파 차단, 외국으로부터의 추가 유입 억제 조치를 병행하는 현행 대응 기조를 그대로 유지하되 계속해서 국내외에서 변화된 상황이 생기면 그에 맞춰 대응 전략을 추가로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가 전 세계에서 대유행한다는 것은 결국 코로나19 대응 역시 장기전으로 갈 수밖에 없음을 시사한다. WHO가 가장 최근 팬데믹을 선언한 것은 2009년 신종플루 때였다. 당시 선언으로 ‘봉쇄전략’에서 ‘완화전략’이 이뤄졌다. 이 때문에 이제는 대응 목표 자체를 조기에 종식시키겠다는 쪽에서 의료 공백이나 사회 마비와 같은 사태를 예방·관리하는 것으로 바꿔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최원석 고려대안산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세계적인 유행이라는 것은 코로나19 전염력이 매우 높기 때문에 완벽한 차단이 불가능하고 조기에 종식시키기도 어렵다는 것을 뜻한다”고 말했다. 한편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날 경기 수원 매탄초등학교를 방문해 코로나19 대응 상황을 점검하는 자리에서 전국 유·초·중·고등학교 개학을 추가로 연기할 가능성을 묻는 취재진에게 “속단하기 어렵다”면서 “우선 오는 23일 개학을 전제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울산시, 대구·경북지역 확진자 52명 수용

    울산시, 대구·경북지역 확진자 52명 수용

    울산시는 대구·경북지역 코로나19 확진자 52명을 받기로 했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12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코로나19 대구·경북 확진자 병상 지원’ 기자회견을 열고 “울산시립노인병원 52개 병상을 대구·경북지역 확진자에게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송 시장은 “울산시는 현재 시립노인병원을 비우고 고친 코로나19 감염병 전담병원에 병상 104개를 이번 주에 확보했다”며 “이 중 52개 병상을 대구·경북 코로나19 확진자를 수용해 격리 치료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울산시에서는 며칠째 확진자 발생이 소강상태를 보이지만, 수도권에 산발적인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어 지역의 확진자 발생 추이를 예측하기 어려운 것도 사실”이라며 “이런 엄중한 상황에서 울산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져야 할 시장이 대구·경북 확진자를 수용하겠다는 결정은 매우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같은 결정을 하기까지 울산시 재난안전대책본부와 감염병대책단, 의사협회, 의료진 전문가 등의 많은 분의 의견을 수렴했다”며 “국가적 재난 앞에 시대적 책무를 다하는 것이 대한민국 경제를 이끌어온 산업수도 울산의 정신이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대구·경북 확진자 수송 과정에서 안전의 완벽함을 기할 것이며, 울산 시민의 생명과 안전에 영향이 없도록 하겠다”며 “아울러 대구·경북 확진자 수용으로 울산 확진자 치료에 전혀 지장이 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치료 지원 결정을 이날 오전 대구·경북 측에 알린 상태다. 앞으로 지자체 간 실무협의를 거쳐 대구·경북 확진자 이송 시기를 결정할 방침이다. 정융기 울산 코로나19 대책본부 단장(울산대병원장)은 “대구·경북 확진자 가운데 경증 환자만 시립노인병원에 수용하고 치료를 하다가 중증 환자로 바뀌면 울산대병원에서 치료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시립노인병원은 음압병실 공사가 완료된 상태로 테스트에서 안전성이 인정됐다”며 “공중보건의 등 의사 6명과 간호사 31명이 교육을 받고 배치돼 언제든지 환자를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는 울산대병원 29개 병상과 동강병원 27개 병상, 시립노인병원 104개 병상 등 총 160개 병상을 확보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핵잼 사이언스] 몸길이 5㎝… ‘역사상 가장 작은 공룡’ 품은 호박 발견

    [핵잼 사이언스] 몸길이 5㎝… ‘역사상 가장 작은 공룡’ 품은 호박 발견

    호박(amber)에 갇혀 보존된 세계에서 가장 작은 공룡의 화석이 모습을 드러냈다. 중국과 미국, 캐나다 공동 과학연구진에 따르면 미얀마 북부에서 발굴된 호박 안에는 지금까지 알려진 것 중 가장 작은 공룡이 보존돼 있었으며, 호박이 만들어진 시기는 9900만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것으로 확인됐다. 호박 속 공룡의 정체는 생전 조류, 그 중에서도 벌새와 비슷한 외형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두개골 크기는 7.1㎜에 불과하며 몸 전체의 크기는 5㎝ 안팎이었을 것으로 예상됐다. 두개골 대부분은 안와(눈구멍)가 차지하고 있으며, 위턱과 아래턱에는 작고 날카로운 이빨이 모두 합쳐 약 100개에 달했을 것으로 보인다. 몸집은 매우 작지만 이빨이 날카로워 무척추동물 또는 작은 절지동물을 먹고 살았을 것으로 보인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특히 이번 공룡의 화석은 완벽한 보존상태를 보장하는 호박에 갇힌 채 발굴됐다는 점에서 학계의 관심은 더욱 높았다. 나무의 송진 등이 땅에 파묻힌 뒤 수소, 탄소 등과 결합해 만들어진 광물인 호박은 영화 ‘쥐라기 공원’으로 널리 알려지기도 했다. 몸집이 큰 공룡의 화석은 보존이 양호한 채로 발굴될 가능성이 높은 반면, 작은 몸집의 공룡화석은 오랜 시간이 흐르면서 훼손되거나 유실될 위험이 높아 발굴이 쉽지 않다. 때문에 호박은 작은 몸집의 공룡이나 고대 생명체를 비교적 ‘안전하게’ 보존하는데 도움이 되며, 그 연구가치도 매우 높아 학계의 관심이 높다. 연구진은 중생대에 살았던 공룡으로 티라노사우루스와 벨로시렙터 등 대형 공룡을 주로 꼽지만, 이번 발굴을 통해 호박에 갇힌 몸집이 작은 공룡들이 더 많이 발견될 수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고 밝혔다. 한편 연구진은 날개를 가지고 비행했을 것으로 예상되는 이 공룡에게 ‘송곳니 새’라는 뜻의 오쿨루덴타비스 카웅라에(Oculudentavis khaungraae)라는 이름을 붙였다. 자세한 연구결과는 세계적인 과학저널 ‘네이처’ 최신호(12일자)에 실렸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황교안 “공관위 공천심사 결과 일부는 재검토해야”

    황교안 “공관위 공천심사 결과 일부는 재검토해야”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는 12일 당 지역구 공천관리위원회의 공천심사 결과에 대해 재의를 요구했다. 황교안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당 안팎의 지속적인 문제 제기를 보면서 현재까지의 공관위 결정 일부를 재검토해야 한다고 생각하게 됐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모든 공천이 완벽할 수 없다. 그러나 총선에서 뜻 모아 압승하기 위해선 일부 조정이 필요하다”면서 “현재 진행되는 공천 일부에서 잡음이 나오고 있다. 공관위원장과 공관위원들도 당의 이런 입장을 열린마음으로 적극 검토해달라”고 주문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과학계는 지금] 먼지 쌓인 명화, 손상 없이 깨끗하게

    [과학계는 지금] 먼지 쌓인 명화, 손상 없이 깨끗하게

    이탈리아 피렌체대 화학과, 콜로이드·표면과학센터, 베니스 페기구겐하임 미술관 보존과 공동연구팀은 명화에 쌓인 먼지와 오염물을 작품 손상 없이 제거할 수 있는 이중고리 모양의 분자 구조를 가진 하이드로겔을 만들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연구결과는 미국국립과학원에서 발행하는 국제학술지 ‘PNAS’ 10일자에 실렸다. 빈센트 반 고흐의 작품은 유화 물감을 두껍게 칠해 그림 표면이 거친 것이 특징인데 이처럼 물감을 두껍게 사용한 작품이나 1940년대 이후 현대미술품은 전통적인 방법으로 먼지나 오염물을 제거하기 쉽지 않다. 이에 연구팀은 저분자중량 폴리비닐알코올(PVA)과 고분자중량 PVA를 결합시켜 이중고리 모양의 분자구조를 가진 하이드로겔을 만들었다. 연구팀은 이번에 개발한 하이드로겔로 만든 스펀지로 미국 현대화가 잭슨 폴록의 작품 두 점의 원래 색조를 완벽하게 복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포토] 모델 김아름, 출산 후에도 ‘완벽 몸매’

    [포토] 모델 김아름, 출산 후에도 ‘완벽 몸매’

    21인치 잘록한 허리와 36인치의 힙 라인의 완벽한 호리병 몸매 등 완벽함을 자랑하는 피트니스 모델 겸 트레이너 김아름이 최근 자신의 SNS에 비키니 몸매를 자랑했다. 사진 속에서 김아름은 레오파드 무늬의 비키니를 입고 눈부신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인간 모래시계’, ‘골반 여신’으로 불리는 김아름은 웨이트를 비롯해서 팔라테스, 요가, 아쿠아 로빅 등 무려 6개의 체육관련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는 ‘스페셜리스트’다. 결혼과 출산으로 피트니스 선수 활동을 잠시 멈춘 기간에도 꾸준히 온라인 퍼스널트레이닝 서비스 교육 시스템 연구한 김아름은 최근 ‘PT(퍼스널트레이닝) 타겟 선택 시스템’ 개발 소식을 전했다. 사진=김아름 SNS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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