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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휠러에 휘말린 샌디에이고 영패···양키스 AL 챔피언십 진출

    휠러에 휘말린 샌디에이고 영패···양키스 AL 챔피언십 진출

    24년 만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7전 4승제)에 진출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12년 만에 NLCS에 올라온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첫 대결에서 완패를 당했다. 필라델피아 우완 선발 잭 휠러가 위력적인 투구로 샌디에이고의 타선을 꽁꽁 묶었다. 샌디에이고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NLCS 1차전에서 단 1안타를 기록하는 데 그치며 0-2로 영패했다. 필라델피아의 휠러는 7이닝 동안 탈삼진 8개를 솎아 내는 동안 안타와 볼넷을 1개씩만 허용하는 빼어난 투구로 샌디에이고 타선을 완벽히 막아 냈다. 샌디에이고 선발 다르빗슈 유도 7이닝 7탈삼진 3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패전의 멍에를 썼다. 샌디에이고 7번 타자 유격수로 출전한 김하성도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두 팀의 승부는 홈런 두 방이 갈랐다. 필라델피아의 ‘가을 남자’ 브라이스 하퍼는 4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다르빗슈의 빠른 볼을 밀어쳐 왼쪽 담장을 넘겼다. 이어 6회 카일 슈워버가 오른쪽 외야 관중석 상단에 떨어지는 큼지막한 1점 홈런으로 한 점 더 달아났다. 반면 샌디에이고는 5회 윌 마이어스의 중전 안타로 간신히 노히트 게임을 면했다. 샌디에이고는 9회 볼넷과 필라델피아의 실책으로 1사 1, 2루 마지막 찬스를 잡았지만 매니 마차도가 우익수 뜬공, 조시 벨이 삼진으로 각각 물러나 고배를 마셨다. 한편 뉴욕 양키스는 이날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5전 3승제) 5차전에서 클리블랜드 가디언스를 5-1로 꺾고 시리즈 전적 3승 2패로 3년 만에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7전 4승제)에 진출했다. 양키스는 1회 장칼로 스탠턴의 스리런 홈런으로 승기를 잡았고, 2회 아메리칸리그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61년 만에 갈아 치운 에런 저지가 축포를 터뜨렸다. 양키스는 ALCS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만난다. 두 팀이 ALCS에서 격돌하는 건 2019년 이후 3년 만이다. 당시 휴스턴이 4승 2패로 승리하면서 월드시리즈에 진출했다.
  • 광주시의회 “반도체 특화단지 광주·전남에 지정돼야”

    광주시의회 “반도체 특화단지 광주·전남에 지정돼야”

    19일 성명서내고 “기회발전특구 첫 모델 삼아야” 정부에 강력 요청 광주시의회가 민선 8기 광주·전남 상생 1호 공약인 ‘반도체 특화단지’를 기회발전 특구의 첫 번째 모델로 지정해 줄 것을 정부에 강력히 요청했다. 시의회는 19일 전체 의원 명의로 성명을 내고, “반도체 특화단지는 지방 소멸을 막고 지역 균형발전의 핵심 모델이 될 수 있는 만큼 반드시 유치해야 한다”며 이같이 촉구했다. 이날 성명발표에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22명의 의원과 국민의힘 소속 비례의원 1명이 모두 참여했다. 시의회는 물·전기·환경·부지·시스템 등 광주와 전남이 지닌 ‘탁월한 여건’을 특화단지 지정의 ‘완벽한 조건’으로 제시했다. 시의회는 “광주와 장성, 나주, 담양 등 4개의 댐을 통해 넉넉한 수량을 보유하고 있어 최적지로 손색이 없다‘며 “특히 태양광과 풍력 등의 안정적 확보가 가능한 재생에너지원 보유지로서 세계적 화두인 ESG 경영에도 적합한 요소를 지니는 등 모든 준비가 완벽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한국전력을 비롯한 에너지기업 집적화에 따른 시너지 효과는 물론 국가 AI데이터센터를 보유하고 있어 시스템 반도체 사업의 확장은 물론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기반도 갖췄다”고 덧붙였다. 시의회는 “윤석열 대통령이 약속한 진정한 지방시대, 균형발전 3.0시대의 시작과 출발은 수도권 중심 자원을 비수도권으로 분산하는 것이고, 지역균형발전 없이는 대한민국의 미래와 희망을 논할 수 없다”며 “광주와 전남에 반도체 특화단지를 지정하는 것이야 말로 정부의 균형발전 의지를 보여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방의 반도체 특화단지 조성 여건이 수도권에 비해 열악한 건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계속 수도권에만 조성하면 지방소멸은 가속화되고 이는 국가경쟁력을 약화시킬 뿐”이라고 지적하고 “이제 윤 대통령의 과감한 결단과 정부의 현명한 선택만 남아 있다”고 강조했다. 광주 홍행기 기자
  • [사설] 가덕도 신공항 건설, 시간 아닌 안전이 최우선돼야

    [사설] 가덕도 신공항 건설, 시간 아닌 안전이 최우선돼야

    국토교통부가 가덕도 신공항을 바다 위에 활주로를 띄우는 부체식(浮體式)으로 짓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 부산시가 어제 국회에서 가진 정책 토론회에서도 가덕도 신공항 조기 완공 방안이 깊이 있게 논의됐다. 여당인 국민의힘과 부산시의 의도는 신공항을 매립식으로 2035년까지 짓는 기존안 대신 띄우는 방식으로 2030년 부산엑스포 개막 전까지 완공하겠다는 것이다. 매립식으로는 공기 단축을 기대하기 어려우니 부체식은 유일한 대안이나 다름없다. 신공항 건설에 부체식 공법을 도입하면 매립식보다 7년이나 빠른 2028년 완공도 가능하다는 것이 일부 전문가의 주장이다. 가덕도에 새로운 국제공항을 조기에 완공하는 계획을 확정하는 것 자체로 부산엑스포 유치에서부터 힘을 받을 것이라는 지역사회의 바람을 모르지 않는다. 그럴수록 새로운 공항을 주로 이용할 지역민을 위해서도, 엑스포에 참가할 세계인을 위해서도 안전에 대한 우려는 반드시 짚고 넘어가지 않으면 안 된다고 믿는다. 부체식은 현수교처럼 초강력 철사를 꼰 강선으로 해양 구조물을 지지하는 공법이다. 액화천연가스(LNG) 저장시설 등은 이런 공법을 쓰기도 하지만, 상상을 초월하는 하중을 감당해야 하는 활주로에 적용한 사례는 세계적으로 아직 없다고 한다. 기술 수준이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는 상황에서 과거에 없던 공법이라고 무조건 배척할 이유는 없다. 부체식 활주로를 성공적으로 건설하면 수출길도 열린다는 주장도 있다. 그렇다고 수많은 이용객과 종사자의 안전이 보장돼야 하는 국제공항을 ‘실험 대상’으로 삼는 것에는 찬성하기 어렵다. 가덕도 신공항은 매립식 공법이든, 부체식 공법이든 완벽한 안전이 우선돼야 한다. 확신할 수 있는 수준의 안전이 보장되지 않은 공법의 도입은 아예 꿈도 꾸지 말아야 하는 것이 상식이다. 첨단기술의 집약체인 부체식 활주로는 매립식보다 유지보수 비용도 더 많이 필요하다는 사실 역시 간과하면 안 된다. 가덕도 신공항은 부산엑스포 기간에만 잠깐 쓰고 버릴 시설이 아니다. 부산엑스포 유치와 성공적 개최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정부와 여당, 부산시의 의지에는 박수를 보낸다. 그럴수록 가덕도 신공항은 부산엑스포를 위한 상징물이 아니라 ‘세계에서 가장 안전하고 편리하며 효율적인 대한민국 대표 공항’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사실을 깊이 새기기 바란다.
  • ‘양상추’ 조롱에도… 트러스 사퇴 거부

    ‘양상추’ 조롱에도… 트러스 사퇴 거부

    자국 언론으로부터 (유통기한 약 10일인) ‘양상추’에 비유될 만큼 굴욕적인 상황을 맞은 리즈 트러스 영국 총리가 17일(현지시간) BBC와의 인터뷰에서 연이은 감세정책 철회로 인한 정책 혼란을 두고 “실수한 데 대해 사과한다”며 “한 달 된 총리직이 완벽하지 않지만 실수를 고쳤다”고 밝혔다. 그리고 자신을 겨눈 축출 시도를 무시하고 다음 총선 때까지 보수당을 이끌겠다고 배수진을 쳤다. 영국은 지난달 23일 연 450억 파운드(약 73조원) 규모의 감세안을 발표했다. 하지만 재정전망 없이 감세안이 발표되자 영국 파운드 환율이 추락하고 금융시장이 요동쳤다. 사태 수습을 위해 트러스 총리는 지난 14일 쿼지 콰텡 재무장관을 경질하고 자신을 비판했던 제러미 헌트를 재무장관 자리에 앉혔다. 이 과정에서 부자 감세와 법인세율 동결을 철회하며 두 차례 정책방향을 바꿨다. 헌트 재무장관은 트러스 총리의 경제 정책을 대부분 폐기하고 시장 혼선에 대해 사과했다. 그러자 영국 언론은 트러스가 총리가 아니라 헌트 재무장관이 사실상 총리처럼 보인다고 보도했다. 영국 총선이 2년 뒤에나 치러지는 마당에 집권여당인 보수당 내에서도 의원 2명이 이날 공개적으로 총리에게 사임을 요구해 사임 요구 의원이 5명으로 늘어나는 등 압박은 거세다. 일간 가디언은 ‘아군에서조차 며칠 남지 않았다는 말을 듣는 트러스 총리, 생존을 위해 분투하다’라는 기사에서 트러스 총리가 여당 내 반란과 야당의 십자포화에 놓였다고 평가했다.
  • 이다해, ‘백화점 1층’ 같은 화장대 공개

    이다해, ‘백화점 1층’ 같은 화장대 공개

    이다해가 뷰티 아지트를 공개했다. 최근 첫 방송된 SBS FiL ‘뷰티풀’에서는 이다해의 뷰티 아지트가 공개됐다. 이날 이다해는 자신의 뷰티 아지트에 지인들을 초대했다. 그의 화려한 화장대에는 그동안 수집한 여러 브랜드의 쿠션들과 립 제품들이 모여 있었다. 이다해는 “제가 작고 럭셔리한 물건을 좋아한다”며 소개했고, 장도연은 “명품관 부럽지 않은 뷰티존이다. 백화점 1층 같다”고 감탄했다. 쇼핑템 언박싱도 이어졌다. 세계 각국에서 모인 택배상자에는 몸매 관리 소도구, 후궈, 귀여운 디자인 접시, 포인트 구멍이 나 있는 니트와 바지 등이 있었다. 럭비 티셔츠에 테니스 스커트를 입고 나온 이다해에 정윤기는 “10살은 어려보인다”고 감탄했고, 이다해는 “어려보이고 싶어서 안달났나요?”라면서도 스타일을 완벽하게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
  • ‘양상추’ 비아냥 트러스, 정책 혼선에 사과…다음 총선까지 가겠다 공언

    ‘양상추’ 비아냥 트러스, 정책 혼선에 사과…다음 총선까지 가겠다 공언

    유통 기한이 있는 ‘양상추’에 비유될 만큼 굴욕적 상황을 맞은 리즈 트러스 영국 총리가 연이은 정책 혼선에 사과했다. 그러면서도 자신의 축출 시도를 무시하고 다음 총선까지 보수당을 이끌겠다고 배수진을 쳤다. 트러스 총리는 17일(현지시간) BBC와의 인터뷰에서 연이은 감세정책 철회로 인한 정책 혼란에 “실수한 것에 대해 사과한다”며 “한달 된 총리직이 완벽하지 않지만 실수를 고쳤다”고 밝혔다. 영국은 지난달 23일 연 450억 파운드(약 73조원) 규모의 감세안을 발표했다. 하지만 재정 전망없이 감세안이 발표되자 영국 파운드 환율이 추락하고 금융시장이 요동쳤다. 사태 수습을 위해 트러스 총리는 지난 14일 쿼지 콰탱 재무장관을 경질하고 같은 날 자신을 비판했던 제러미 헌트를 재무장관에 임명했다. 이 과정에서 부자 감세와 법인세율 동결을 철회하며 두 차례 정책방향을 바꿨다. 헌트 재무장관은 트러스 총리의 경제 정책을 대부분 폐기하고 시장 혼선에 대해 사과했다. 그러자 영국 언론은 트러스가 총리가 아니라 헌트 재무장관이 사실상 총리처럼 보인다고 보도했다. 영국 총선이 2년 뒤에나 치러지는 상황에서 트러스 총리에 대한 집권 여당내 퇴진 압박도 거세지고 있다. 공개적으로 사임을 요구한 보수당 의원이 이날 2명이 추가돼 5명으로 늘었다. 일간 가디언은 ‘아군조차 며칠 남지 않았다고 말하는 트러스 총리, 생존을 위해 분투하다’는 기사에서 트러스 총리가 여당 내 반란과 야당의 십자포화에 놓였다고 평가했다. 현재 보수당 의원 100명 이상이 이미 불신임 서한을 보낼 준비를 마쳤으며 이번 주 후반 트러스 총리 축출이 감행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 ‘개그맨 윤형빈 제작’ 아이돌 그룹 23일 데뷔

    ‘개그맨 윤형빈 제작’ 아이돌 그룹 23일 데뷔

    윤형빈이 제작하는 아이돌 그룹 에이블루(ABLUE)가 데뷔한다. 소속사 제이스타엔터테인먼트와 윤소그룹은 18일 “보이그룹 에이블루가 오는 23일 데뷔앨범 ‘컬러_더 스타트’(Color_the start)를 발매한다”라고 밝혔다. 에이블루는 개그맨 윤형빈이 수장으로 있는 콘텐츠 제작사 윤소그룹에서 본격적으로 제작한 아이돌 그룹이다. 에이블루는 리더 WinL을 비롯해 YOU, 성수, 원준, ON, 석준으로 구성된 6인조 보이그룹이다. 에이블루는 모든 멤버가 홍대 버스킹 공연 등으로 데뷔 전부터 내공을 쌓았고, 음악을 향한 꿈과 열정을 키웠다. 마음이 통하는 친구들이 가요계 데뷔를 목표로 팀을 결성하고, 힘든 시간을 함께 보낸 만큼 에이블루는 완벽한 팀워크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에이블루의 데뷔 앨범 타이틀곡은 ‘카니발’(Carnival)이다. ‘카니발’은 세상이라는 거대한 바다를 항해하는 에이블루의 세계관을 담았다. 목표와 꿈을 향해 바닥부터 끊임없이 달려나가는 에이블루의 여정과 투지를 힙합 베이스를 기반으로 한 강렬한 사운드와 비트로 그려냈다. 리더 WinL은 작곡, 작사, 편곡에, 멤버 You는 작사에 참여해 음악적 역량을 뽐냈다. 특히 에이블루는 데뷔 전 일본 프로모션 콘서트를 진행했는데, 해당 공연은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기록했다. 에이블루는 일본 내 소셜 미디어에서도 거침없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현지 관계자들도 크게 놀랐다는 후문이다. 에이블루의 제작자 윤형빈은 “4세대 가요계를 이끌어갈 에이블루(ABLUE)는 데뷔 전부터 꾸준히 진행한 버스킹 공연으로 글로벌 K팝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라며 “에이블루는 ‘프렌돌’이라는 콘셉트에 맞춰 콘서트뿐만 아니라 전 세계 버스킹 프로모션을 통해 K팝 팬들을 직접 만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 [속보] 한총리, 카카오 ‘먹통’에 “안보에도 치명적…원인 규명”

    [속보] 한총리, 카카오 ‘먹통’에 “안보에도 치명적…원인 규명”

    한덕수 국무총리는 18일 카카오 ‘먹통’ 사태에 대해 “네트워크망에 문제가 생기면 국민의 일상이 마비되고 국가 안보에도 치명적일 수 있다”며 신속한 대응을 주문했다. 한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통해 “디지털 서비스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우리의 일상이다”라며 이 같이 밝혔다. 한 총리는 “대한민국이 진정한 IT(정보기술) 강국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반드시 발전된 기술의 외형에 걸맞은 운영 내면을 갖춰야 한다”며 “국민의 의존도가 높은 기술과 서비스는 그에 상응하는 소비자 보호 의무와 책임 또한 높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이번 사고는 IT 강국의 명성에 걸맞지 않아 결코 안일하게 지나칠 수 없는 문제다”라며 “우선은 신속한 복구에 주력하되, 궁극적으로는 철저한 원인 규명과 함께 다각적인 재발 방지책을 마련해주시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한 총리는 관계 부처에도 “국민 보호 관점에서 제도 정비가 필요한 사항은 없는지 적극 검토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지난 15일 카카오 전산 시설이 있는 판교 데이터센터에 불이 나면서 카카오 계열 서비스가 장시간 장애를 일으켰고, 현재까지 완벽히 복구되지 않고 있다.
  • 벼랑 끝 양키스, 부활의 키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2022시즌 월드시리즈 우승 후보였다가 아메리칸리그(AL) 디비전시리즈 탈락 위기에 몰렸던 뉴욕 양키스가 기사회생했다. 뉴욕 양키스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의 AL 디비전시리즈 4차전에서 게릿 콜의 7이닝 8탈삼진 2실점 호투를 앞세워 4-2로 이겼다. 시리즈 전적 2승2패로 균형을 맞춘 뉴욕 양키스와 클리블랜드는 18일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마지막 5차전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AL 챔피언십시리즈에서 만날 승자를 가린다. 뉴욕 양키스는 미국 스포츠 채널 ESPN이 이달 초 MLB 월드시리즈 우승 확률 3위(15.5%)로 꼽았던 팀이다. 30.6%로 1위였던 LA 다저스는 내셔널리그(NL) 디비전시리즈에서 우승 확률 1.3%로 최하위였던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1승 뒤 3연패로 역스윕을 당하고 포스트시즌에서 탈락했다. 뉴욕 양키스도 전날 3차전에서 클리블랜드에 5-6 끝내기 역전패하며 1승 뒤 2연패로 LA 다저스와 비슷한 처지에 놓인 분위기였다. 하지만 1차전 선발 뒤 5일 만에 이날 4차전 마운드에 오른 뉴욕 양키스의 콜이 에이스의 임무를 다하며 승부를 최종 5차전까지 끌고 갔다. 뉴욕 양키스는 1회 앤서니 리조의 적시타, 2회 해리슨 베이더의 투런 홈런으로 3-0으로 달아났다. 클리블랜드도 3회 호세 라미레스의 적시타와 4회 조시 네일러의 우월 솔로 홈런으로 3-2 1점 차까지 추격했지만 선발 콜과 뉴욕 양키스가 클리블랜드에 허락한 점수는 2점이 전부였다. 뉴욕 양키스는 6회 에런 저지의 안타와 리조의 2루타로 만든 무사 2, 3루 기회에서 장칼로 스탠턴의 희생플라이로 4-2를 만들었고, 콜에게 마운드를 넘겨받은 클레이 홈스와 완디 페랄타가 1이닝씩을 완벽히 막아 냈다. 5차전에서 승리한 팀이 만날 휴스턴은 시애틀 매리너스에 3연승을 거두고 6년 연속 AL 챔피언십시리즈에 진출했다. 월드시리즈 우승 확률 또한 18.0%로 LA 다저스에 이어 2위에 올랐던 강팀이다.
  • 여야, ‘먹통’ 카카오 겨냥해 데이터센터 등 규제법안 잇단 추진

    여야, ‘먹통’ 카카오 겨냥해 데이터센터 등 규제법안 잇단 추진

    여야는 17일 서비스 ‘먹통’ 사태가 불거진 카카오를 한목소리로 비판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관련법 정비 의지를 밝혔다. 민간 데이터센터도 방송·통신 시설처럼 국가재난관리시설로 지정해 관리하는 내용의 방송통신발전기본법 개정안과 독과점 수준인 플랫폼기업의 불공정 행위를 제재하기 위한 온라인 플랫폼 공정화법 등이 재부상하고 있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카카오는 메신저를 중심으로 교통, 쇼핑, 금융 등 계열사 수가 134개에 이를 만큼 문어발식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지만 아직 자체 데이터센터를 운영하지 않고 있으며, 메인 시스템을 한곳에 몰아넣는 등 관리 조치는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지난 20대 국회에서 데이터센터를 국가재난관리시설로 지정하는 내용의 방송통신발전기본법 개정을 추진했다가 폐기됐는데, 이제라도 국회가 나서 관련법 정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민간 데이터센터를 방송통신재난관리기본계획 대상에 포함시켜 정부 기준에 맞춘 보고나 점검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주 대표는 또한 “이번 사태로 다수 국민과 전문가들은 과도한 독과점을 막아야 한다고 지적하는 만큼 여야가 독과점 방지와 실효성 있는 안전책을 합의해 좋은 안을 조속히 만들겠다”고 말했다.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카카오 먹통의 근본적 원인은 완벽한 이중화를 갖춰놓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동일한 사태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서버 이중화를 의무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도 “국회 과방위 차원에서 원인을 파악하고 재발방지대책을 세워 달라”고 촉구했다. 국민의힘은 이와 관련 19일 오전 국회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포함한 정부와 당정 협의를 열고 민간 데이터센터도 방송·통신 시설처럼 국가재난관리시설로 지정해 관리하는 내용을 담은 방송통신발전기본법 개정 관련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당정 협의회에는 당에서 주호영 원내대표와 성일종 정책위의장,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여당 간사인 박성중 의원 등이, 정부에서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이정원 국무조정실 2차장 등이 각각 참석할 예정이다. 또 소방청, 행정안전부 관계자가 참석해 SK C&C 데이터센터 화재 현황에 대해 보고할 것으로 알려졌다.더불어민주당도 법안 정비 등 ‘카카오 먹통’ 사태에 발 빠르게 나섰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조승래 의원은 이날 카카오, 네이버 등 주요 온라인 서비스와 이들 업체의 데이터 센터를 국가 재난관리 체계에 포함하는 내용의 방송통신발전 기본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방송·통신 재난관리 기본계획을 수립할 때 데이터센터 사업자와 부가통신 사업자의 방송·통신 서비스에 관한 내용을 포함한다는 게 골자다. 현재는 기간통신사업자, 지상파 방송, 종편·보도 PP(방송채널사용사업자) 사업자 등이 기본계획 수립 시 포함 대상에 들어가 있다. 조 의원은 “데이터센터 화재 때문에 국민 실생활에 직결된 온라인 서비스 다수가 먹통이 됐고 일상이 멈추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며 “국가 재난관리 체계를 정비하고 주요 서비스에 대한 대책을 마련함으로써 다시는 이런 사태가 재발 않도록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민주당은 21대 국회 전반기에 논의됐던 온라인 플랫폼 공정화법(온플법)도 들여다보겠다는 방침이다. 국회에 계류 중인 온플법은 온라인상에서 사업자와 입점업체 간 표준 계약서 교부를 의무화하고, 입점업체에 대한 플랫폼 사업자의 구매 강제·경영 간섭 등을 규제하는 내용이 골자다. 그러나 ‘과도한 이중규제’라는 관련 업계의 반발이 있었고, 윤석열 정부 들어 자율 규제를 기조로 내세우면서 뒷전으로 밀린 상황이다. 조 의원은 CBS 라디오에서 “온플법이 온라인 경제 생태계를 위축시킬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고, 저 역시 유보적이었다”면서도 “최근 일련의 상황들을 보면서 적절한 제도적 규율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만들어졌다”고 말했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번 먹통 사태의 핵심은 기업이 비용을 줄이느라 백업 시스템을 제대로 구축하지 않은 것”이라며 “이번 사고로 인한 자영업자와 국민 피해를 조속히 파악해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호영 민주당 수석대변인도 “이번 사태로 우리 국민의 삶에 깊이 스며들어있는 플랫폼 기업의 독과점 문제에 대해서 국회에서 심도 깊은 논의를 해나갈 것”이라며 “카카오는 서비스 복구와 함께 먹통 사태로 인한 국민의 피해를 어떻게 복구할 것인지 국민께서 납득할 수 있는 피해보상안을 제시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 벼랑 끝 에이스 투입한 양키스 ‘기사회생’

    벼랑 끝 에이스 투입한 양키스 ‘기사회생’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2022시즌 월드시리즈 우승 후보였다가 아메리칸리그(AL) 디비전 시리즈 탈락 위기에 몰렸던 뉴욕 양키스가 기사회생했다. 뉴욕 양키스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AL 디비전 시리즈 4차전에서 게릿 콜의 7이닝 8탈삼진 2실점 호투를 앞세워 4-2로 이겼다. 시리즈 전적 2승 2패로 균형을 맞춘 뉴욕 양키스와 클리블랜드는 18일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마지막 5차전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AL 챔피언십 시리즈에서 만날 승자를 가린다.뉴욕 양키스 미국 스포츠 채널 ESPN이 이달 초 MLB 월드시리즈 우승 확률 3위(15.5%)로 꼽았던 팀이다. 30.6%로 1위였던 LA 다저스는 내셔널리그(NL) 디비전 시리즈에서 우승 확률 1.3%로 최하위였던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1승 뒤 3연패로 역스윕을 당하고 포스트시즌에서 탈락했다. 뉴욕 양키스도 전날 3차전에서 클리블랜드에 5-6 끝내기 역전패하며 1승 뒤 2연패로 LA 다저스와 비슷한 처지에 놓인 분위기였다. 하지만 1차전 선발로 나오고 4일 휴식 뒤 이날 4차전에 투입된 뉴욕 양키스의 콜이 에이스의 임무를 다하며 승부를 최종 5차전까지 끌고 갔다.뉴욕 양키스는 1회 앤서니 리조의 적시타, 2회 해리스 베이더의 투런 홈런으로 3-0으로 달아났다. 클리블랜드도 3회 호레 라미레즈의 적시타와 4회 조시 네일러의 우월 솔로 홈런으로 3-2로 1점 차까지 추격했다. 하지만 선발 콜과 뉴욕 양키스가 클리블랜드에 허락한 점수는 2점이 전부였다. 콜은 5회와 6회를 삼자범퇴로 처리했고, 7회에는 1사 후 안드레스 히메니스의 안타 때 베이더의 실책으로 2루 득점권 위기를 맞았지만 이어진 두 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처리하며 클리블랜드 타선을 봉쇄했다. 뉴욕 양키스는 6회 에런 저지의 안타와 리조의 2루타로 만든 무사 2, 3루 기회에서 지안카를로 스탠트의 희생플라이로 4-2 2점 차를 만들었고, 콜에게 마운드를 넘겨 받은 클레이 홈스와 완디 페랄타가 각각 1이닝씩을 완벽히 막아냈다. 5차전에서 승리한 팀이 만날 휴스턴은 시애틀 매리너스에 3연승을 거두고 6년 연속 AL 챔피언십 시리즈에 진출했다. 월드시리즈 우승 확률 또한 18.0%로 LA 다저스에 이어 2위에 올랐던 강팀이다. 한편 정규시즌 AL 역대 최다인 62홈런으로 세계 야구팬의 주목을 받았던 뉴욕 양키스의 저지는 전날 3차전에서 투런 홈런 한 방을 날리긴 했지만 디비전 시리즈 4경기 16타수 2안타(1홈런) 타율 0.125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 기관총 든 신부…우크라 여성 저격수의 결혼식 화보 [월드피플+]

    기관총 든 신부…우크라 여성 저격수의 결혼식 화보 [월드피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시작된 전쟁이 약 8개월째 이어지는 가운데, 우크라이나 최전선에서 이색적인 결혼식이 열렸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16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14일 우크라이나 북동부 하르키우에서 전쟁에 참전 중인 남녀 군인의 결혼식이 열렸다. 신부인 에브게니아 에메랄드(31)와 신랑 에브게니 스티파니우크는 전쟁터에서 러시아군과 맞서 싸우다 사랑에 빠졌고, 지난 8월 약혼했다. 하르키우의 한 숲에서 열린 조촐한 결혼식에서 신부는 어렵게 구한 새하얀 드레스를 입고 하객으로 참석한 동료 전사들 앞에 섰다. 그녀의 발에는 드레스와는 어울리지 않는 군화가, 손에는 분신처럼 여겨 온 총이 들려 있었다.또 어깨에는 군용 재킷을 걸치고 손에는 밀을 꺾어 만든 부케를 들었다. 비록 언제 포탄이 떨어질지 모르는 전쟁터에서 열린 결혼식이었지만, 신부의 얼굴에는 환한 미소가 끊이지 않았다. 신부는 자신의 결혼 화보가 된 사진들을 SNS에 공개하며 “나는 오늘 공식적으로 군인의 아내가 됐다. 이보다 더 완벽한 결혼식은 상상할 수 없다”면서 “오늘이 우리의 마지막 날이 될 수 있다는 걸 알고 있다. 그래서 우리 부부는 우리의 삶을 내일로 미루고 싶지 않았다”고 밝혔다.한편,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는 밀고 밀리는 격전을 이어가고 있다. 러시아는 8일 크름반도와 러시아 본토를 잇는 크름대교 폭발 사고 이후 우크라이나 전역을 향한 무차별적 공격을 이어가고 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크름대교 폭발 배후로 우크라이나를 지목하며 ‘복수’를 언급했지만, 우크라이나 측은 “우크라이나는 크름대교 폭발과 관련한 그 어떤 책임도 없다”며 러시아 당국의 주장을 전면 부인했다. 러시아 당국은 크름대교 폭발과 관련, 러시아인 5명을 포함한 용의자 8명을 체포하고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자체 화재 방지 시스템 작동 의문… “통신재난관리 대상에 포함을”

    자체 화재 방지 시스템 작동 의문… “통신재난관리 대상에 포함을”

    지난 15일 오후 경기 성남시 SK 판교캠퍼스에서 발생한 화재는 전기실 내 배터리 주변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시작된 것으로 소방당국은 잠정 결론을 내렸다. 데이터센터 한 곳의 화재로 전국 모바일 환경 전체가 타격을 입었으며, 화재가 일어난 지 만 하루가 지나도록 고객들의 불편은 계속됐다. 이렇게 된 데는 물론 카카오의 데이터센터 백업 시스템이 작동하지 않은 영향이 가장 크다. 하지만 SK C&C 판교 데이터센터 역시 화재 등 재난 상황에 완벽히 대비돼 있다고 볼 수는 없었다. 카카오 입장에서 보면 입주한 건물에 화재가 발생해 큰 피해를 입었는데 건물주가 SK C&C인 셈이다. 16일 서울신문 취재에 응한 국내 데이터센터 전문가는 데이터센터 자체 화재 방지 시스템이 작동했는지에 의문을 제기했다. 고온의 배터리를 사용하며, 화재 발생 시 중요한 데이터 손실을 입을 수 있는 데이터센터는 설계부터 위험을 감지해 화재를 방지하는 시스템이 갖춰져 있을 텐데 화재가 일어나고 말았다는 얘기다. 이에 대해 업계 관계자는 “해당 데이터센터도 화재 발생 조짐이 보이자 즉각 소화 가스가 뿌려졌고, 전원이 끊어지지 않도록 3~4중의 전력공급 장치가 가동됐다”며 “출동한 소방당국 판단에 의해 물을 사용하기로 하면서 절차에 따라 전원을 차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SK C&C를 포함해 대부분 데이터센터가 화재에 취약한 리튬 이온 배터리를 사용하고 있다는 점도 지적됐다. 리튬 이온 전지는 쉽게 열이 발생하고 열 폭주 현상이 나타날 때 내부에서 산소가 계속 발생해 불이 붙으면 잘 꺼지지 않는다. 전기차 배터리에 불이 붙었을 때 차를 통째로 물에 넣어도 상당 시간 불이 꺼지지 않는 이유다. 리튬 이온 전지를 대체할 배터리로는 과거에 사용하던 납축전지 외에도 리튬 인산철 배터리가 있다. 국내 한 데이터센터 전문가는 “이미 중국 등에서 데이터센터에 화재 위험이 낮은 리튬 인산철 배터리를 적용하고 있다”며 “그럼에도 리튬 이온 전지는 경제성이 높아 SK C&C 판교 데이터센터 외에도 많은 사업자들이 사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납축전지는 비용이 더 많이 들고, 리튬 인산철 배터리는 에너지 밀도가 리튬 이온 전지에 비해 낮아 개발을 통해 고도화가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SK C&C가 데이터센터 건립을 준비하던 9년 전 논란이 됐던 용도변경도 다시 거론됐다. 당시 SK C&C는 판교테크노밸리의 건물 2~3층만을 데이터센터로 사용하기로 신고했으며, 이후 건물 전체를 데이터센터로 사용할 수 있도록 용도를 변경했다. 당시 LG유플러스는 SK가 건물 부지를 값싼 연구용지로 분양받고 상업 용도로 활용하고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하지만 경기도는 해당 건물의 법률상 용도가 적법하다고 유권해석했다. 2018년 KT 아현지사 지하 통신구 화재 뒤 추진됐다 무산된, 데이터센터를 재난관리계획에 포함하는 법안(방송통신발전기본법)이 다시 논의돼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법안의 골자는 방송통신 재난관리 기본계획 대상 사업자를 현행 기간통신사업자와 지상파 방송사업자, 종편 방송사업자에 ‘일정 규모 이상의 서버·저장장치·네트워크 등을 제공하는 부가통신사업자’를 포함시키고, 재난 대비 항목에 ‘주요 데이터의 보호’를 추가하는 것이었다.
  • 만국공통어가 된 케이팝… 전 세계 청년들이 만든 ‘우정의 무대’

    만국공통어가 된 케이팝… 전 세계 청년들이 만든 ‘우정의 무대’

    “비켜라 비켜!”(TNX ‘비켜’의 가사) 15일 서울 노들섬에서 열린 ‘2022 케이팝 커버댄스’ 공연이 끝났지만 참가자들의 여운은 여전히 남아 있었다. 각국에서 온 청년들은 대기실에서 식사를 마치고 케이팝이라는 공통 언어로 소통하기 위해 다시 뭉쳤다. 화려한 조명은 없었지만 대기실은 특별 공연 무대가 됐고, 자연스레 대열이 완성됐다. 외국인들도 따라하기 쉬운 가사로 시작하는 TNX의 ‘비켜’는 모두를 하나로 묶는 언어가 됐다.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돌아온 ‘2022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월드파이널’이 15일 서울의 가을밤을 화려하게 물들이며 성황리에 마쳤다. 치열한 예선을 거쳐 이번 대회에는 한국, 폴란드, 멕시코, 호주, 일본, 인도네시아, 베트남, 필리핀, 튀르키예, 캐나다, 미국, 태국에서 총 87명이 참가했다.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은 세계 최초, 세계 최대의 온·오프라인 케이팝 팬 소통 프로그램으로 한류의 지속적인 확산과 한류 팬들의 소통·공감을 목적으로 2011년부터 매년 진행되는 행사다. 서울신문사가 주최하고 서울시, 한국문화원, 한국연예제작자협회, 한국음실연자연합회, 서울관광재단, 뉴에라, 올케이팝, 펜타클이 후원했다. 코로나19로 지난 2년은 온라인 비대면으로 진행했다가 올해 2022 서울뮤직페스티벌 셋째 날 메인 행사로 열렸다.세계 각국에서 온 청년들은 무대 위에서 화려한 퍼포먼스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현역 아이돌 같은 의상을 입고 칼군무를 선보였다. 케이팝이 현지인들로 그룹을 결성해 현지화되는 추세에서 이들은 마치 케이팝의 미래를 보여 주는 것 같았다. 무대가 끝날 때마다 박수와 환호가 쏟아졌다. 절반이 지났을 때 사회자가 “이제 절반 남았다”고 알리자 관객들은 아쉬움을 표현하기도 했다. 최종 우승국인 TOP3에는 태국의 건스쿼드, 미국의 프리즘 크루, 필리핀의 틴에이지가 꼽혔다. 미국팀 최초의 우승을 이룬 프리즘 크루는 수상 직후 함께 모여 눈물을 글썽이며 관객들을 뭉클하게 했다. 심사위원들도 “너무 잘해주셔서 심사애 애를 먹었다”(구재모), “다들 수준이 높아서 깜짝깜짝 놀랄 때가 많았다”(볼트)고 할 정도로 실력자들이 등장한 무대였기에 사실상 모두가 우승한 것이나 다름없었다. 세븐틴의 노래로 무대를 꾸민 태국의 리더 산차이 깐자나와따나는 “최종 목표였던 이 무대를 위해 3년을 준비해 왔다”면서 “꿈꾸는 것 같고 바라던 목표를 이룬 것 같아서 기분이 좋고 감격스럽다”고 웃었다. 그는 “여기까지 오느라 힘들었으니 무조건 상을 타서 가자고 했는데 상을 타서 기분이 너무 좋다”고 덧붙였다.미국의 리더 케이티 브리수엘라는 “전혀 예상도 못 했는데 영광스럽다”고 웃었다. 브리수엘라는 빅뱅의 리더 GD 덕분에 케이팝에 빠졌고, 현재도 춤을 만드는 댄스 디렉터로 일하는 중이다. 그야말로 케이팝이 인생을 바꾼 셈이다. 브리수엘라는 “9년 전에 팀을 결성했고, 여기까지 오는 데 보낸 9년이 허투루 보낸 것 같지 않다”면서 “무엇보다 여태까지 우상으로 여겼던 케이팝 아이돌들이 사는 도시에 있다는 자체가 너무 설렌다”고 말했다. 필리핀의 리더 론조 발마드리드는 “다들 직업이 있고, 하는 일이 달라 일정 조절하는 게 어려웠는데 압박감 속에서도 잘 해내서 좋다”는 소감을 전했다. 아트 디렉터인 그는 케이팝을 통해 더 많은 영감을 얻고 배우고 있다. 발마드리드는 “여기 와서 공연을 한다는 게 상상도 안 됐었는데 하게 돼서 정말 흥분됐다. 다시 올 생각에 기대가 된다”며 또 참가하고 싶은 의지를 드러냈다.각국의 언어는 달랐지만 세계 청년들에게 케이팝은 공통의 언어였다. 대기실에 모인 청년들은 말 대신 케이팝 음악으로 자연스럽게 소통했고, 서로 무엇을 하고자 하는지 말하지 않아도 마음이 잘 통했다. 케이팝의 위상은 이제 세계 어디 내놔도 밀리지 않을 정도로 성장했다. 특히 팬데믹 기간에 BTS를 필두로 달라진 케이팝의 위상은 이번 대회를 통해 제대로 실감할 수 있었다. 발마드리드는 “케이팝은 창의성이 대단하다”면서 “케이팝은 모두에게 열려 있고 다양성을 존중하기 때문에 케이팝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브리수엘라는 “케이팝은 사람들을 모이게 만드는 장점이 있다”면서 “케이팝 아이돌들이 실제로 춤을 추고 활동할 때 우리를 반겨주는 느낌에 하나의 공동체가 되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들의 말처럼 케이팝은 세계 청년들에게 꿈을 주는 음악이자 모두를 포용하는 평화의 음악이었다.케이팝으로 우정을 나눈 참가자들은 서로에 대한 진심도 전했다. 산차이는 “같이 참가한 나라 모두 완벽했고 멋진 무대였다. 다들 너무 잘했다”고 칭찬했다. 브리수엘라도 “여기에서 좋은 친구들을 정말 많이 만났다”고 했고, 발마드리드 역시 “정말 친하고 가까워지다 보니 경쟁 같지 않고 진심으로 축하하는 느낌이었다”고 웃었다. 이번 대회 참가자들은 16일 마지막 애프터 파티를 열고 17일 각국으로 다시 돌아간다. 청년들은 비록 몸은 멀리 떨어져야 하는 운명이었지만, 가슴 속에 똑같이 케이팝을 품고 다시 만날 날을 기약했다.
  • 거장의 호흡 보여준 조성진·사이먼 래틀… 명품 연주에 물든 가을밤

    거장의 호흡 보여준 조성진·사이먼 래틀… 명품 연주에 물든 가을밤

    깊어가는 가을밤을 물들이기에 이보다 완벽한 조합은 없었다. 세대를 뛰어 넘은 두 거장의 교감은 명품 연주가 됐고, 관객들은 기립 박수로 화답했다. 13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 LG아트센터 서울의 정식 개관을 맞아 피아니스트 조성진과 세계적 지휘자 사이먼 래틀이 이끄는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LSO)의 협연이 열렸다. 새로운 LG아트센터의 첫 곡으로 ‘트리스탄과 이졸데’ 중 ‘전주곡’과 ‘사랑의 죽음’이 연주된 이후 두 번째 순서였다. 첫 곡이 끝나자 피아노가 무대 가운데 들어섰고, 머릿결을 찰랑거리며 조성진이 나타났다. 관람객들과 LSO 단원들은 뜨거운 박수로 젊은 거장을 맞았다. 이날 협연이 이뤄진 라흐마니노프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랩소디’는 라흐마니노프 만년의 걸작으로 꼽히는 작품이다. 격정적인 분위기에 현란한 색채와 기교, 재치와 유머가 가득한 작품으로 손꼽힌다. 곡이 시작되자 조성진과 래틀은 말하지 않아도 다 아는 눈빛을 교환하며 곡을 이끌어 갔다. 곡의 흐름을 따라 조성진과 LSO는 마치 같은 소속인 것 같은 찰떡 호흡을 자랑했다. 래틀은 단원들을 지휘하면서도 틈틈이 조성진에게 눈길을 주며 함께 감정을 끌어올렸다. 조성진 역시 격정적인 연주 틈틈이 래틀과 눈빛을 나누며 곡은 절정을 향해 치달았다. 모두의 숨을 멎게 한 시간이 지난 후 객석에서 뜨거운 박수가 쏟아졌다. 조성진은 수차례 무대인사 끝에 앙코르곡으로 쇼팽의 에튀드 작품10 제12번 ‘혁명’을 선사했다. 앙코르곡이 연주될 땐 래틀도 하프 연주자 자리에서 조성진의 곡을 감상하며 관객과 함께 호흡했다.인터미션 후 LSO는 시벨리우스의 교향곡 7번과 라벨의 오케스트라를 위한 무용시 ‘라 발스’를 선보였다. 래틀의 지휘 아래 LSO 단원들은 일사불란하게 움직였고, 여운이 가시지 않는 무대를 선보였다. 앙코르로 연주한 스트라빈스키의 ‘불새’ 피날레까지 마치자 관객들은 기립 박수로 찬사를 보냈다. 공연을 선보인 LG아트센터 서울 ‘LG SIGNATURE 홀’은 1300석 규모의 다목적 공연장이다. 전 좌석이 ‘초대권 없는 공연장’의 원칙을 확고히 하는 LG아트센터의 운영 방침에 따라 전 좌석이 일반 판매됐다. 수입금 전액은 기부돼 공연예술계 신진 아티스트 활동에 지원한다. 래틀은 “유럽에서 새로운 공연장을 짓는 것이 점점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세계 최고의 건축가가 설계한 이토록 아름다운 공연장이 서울에 지어졌다는 것이 질투가 난다”면서 “이 공연장의 탄생은 함께하는 우리에게도 서울의 관객에게도 행운”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LG아트센터 서울은 개관과 함께 공연 외에도 방문객들이 공연장에서 즐길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들도 추가로 공개했다. 안도 다다오가 디자인한 LG아트센터 서울의 건축 요소에 대해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셀프 ‘건축 오디오 투어’, 건물 전체에서 은은하게 퍼지는 향기 ‘136’, 색다른 즐거움을 안겨주는 설치 미술 작품 ‘메도우’, ‘포그 캐논’, ‘ARK 23.5’ 등이다.
  • ‘악뮤’ 이찬혁 “유일한 꿈 있다” 고백

    ‘악뮤’ 이찬혁 “유일한 꿈 있다” 고백

    악뮤(AKMU) 이찬혁이 ‘나 혼자 산다’에서 결혼에 대한 생각을 고백했다.  14일 오후에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이찬혁의 일상이 담겼다. 이찬혁이 감각적인 소품과 인테리어를 자랑하는 집을 공개했다. 이찬혁은 “집에 온지 1년 반 됐다, 제가 들어와서 싹 다 바꿨다, 바닥부터 공사를 했다, 독립하게 되면서 급속도로 인테리어에 관심이 생겼다”라고 전했다. 일어나자마자 15분 만에 외출에 나선 이찬혁은 유일한 교통수단 자전거를 타고 책과 낭만이 가득한 단골 북카페를 찾았다. 익숙한 자리에 앉은 이찬혁은 바깥 풍경을 즐기며 토스트와 아메리카노로 아침을 해결했다. 이어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로 출근한 이찬혁은 소속사 헬스장에서 운동에 열을 올렸다. 일정 전, 운동으로 하루를 여는 이찬혁은 “운동하고 하루를 시작하면 다 할 수 있을 것 같다, 싫어하는 운동도 했는데 뭘 못할까”라고 털어놨다. 이찬혁은 절친한 사이인 매니저와 함께 ‘힙지로’(힙+을지로)로 향했다. 이찬혁은 “집 말고 옷장이 하나 더 있다, 실외 옷장이다”라고 소개하며 단골 빈티지 옷가게를 찾았다. 이찬혁은 이날 착용한 재킷, 호피 메신저 백, 노란 스카프 등을 모두 구매했고, “(내 패션점수는) 만점, 완벽하다”라고 패션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후 이찬혁은 개인 사무실이 있는 아지트로 향했다. 이찬혁은 “두 번째 집이자 좋아하는 모든 것을 모아두는 공간이다, 애정하는 동네에서 좋아하는 것들을 누릴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좋아하는 것들로 채워 넣고 있다”라며 아지트를 공개했다. 이찬혁은 아지트의 버려지는 공간에서 벽화 작업을 하기도. 이어 이찬혁은 조향사를 초대해 향수를 만들었다. 이찬혁은 “공간을 만들고 있다 보니 공간에 맞는 향을 직접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에 향수를 만들고 있다, 아티스트들이 영감을 받고 갈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부연했다. 이찬혁은 이날 만들고 싶은 향수의 향으로 “할아버지, 할머니 특유의 쿰쿰하고 따뜻한, 슬픔을 참고 있는 듯한, 하지만 어둡지 않은, 벽돌집 향”이라고 밝히며 신중하게 향수를 제조했다. 이후, 이찬혁은 스튜디오에서 기안84의 향을 맡고 “제가 찾던 향이다”라고 놀라기도. 외출 후 온종일 사람들과 함께했던 이찬혁은 밤늦은 시간이 되어서야 집으로 돌아왔다. 이찬혁은 “이 집에서 혼자 있는 게 힘들다”라고 털어놓으며 “다양한 사람을 만나지만, 인생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관계라고 생각하는 건 한 사람, 부인일 것 같다, 행복한 가정이 제 목표다, 결혼 상대만 있다면 내일이라도 결혼하고 싶다, 결혼이 유일한 꿈인 것 같다”라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편,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는 독신 남녀와 1인 가정이 늘어나는 세태를 반영해 혼자 사는 유명인들의 일상을 관찰 카메라 형태로 담은 다큐멘터리 형식의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 [임병선의 메멘토 모리] ‘해리 포터‘의 숲지기 해그리드 로비 콜트레인 72세에

    [임병선의 메멘토 모리] ‘해리 포터‘의 숲지기 해그리드 로비 콜트레인 72세에

    영화 ‘해리 포터’ 시리즈에서 마법학교 호그와트의 숲지기 루베우스 해그리드 역을 연기한 영국 배우 로비 콜트레인이 14일(현지시간) 72세를 일기로 세상을 등졌다. 콜트레인이 영국 스코틀랜드 팔커크 근처 라버트에 있는 포스 밸리 로열 병원에서 사망했다고 그의 에이전트 발표를 인용해 BBC가 보도했다. 에이전트 벨린다 라이트는 성명을 통해 “고인은 해리 포터의 해그리드 역으로 가장 잘 기억될 것”이라며 “그는 전 세계 아이와 어른 모두에게 기쁨을 가져다준 역할을 했고 20년 넘게 매주 팬레터를 받았다”고 추모했다. 사인은 밝히지 않고 유족들의 슬픔을 헤아려 사생활을 존중해 달라고 주문했다. 고인은 2001∼2011년 개봉한 여덟 편의 ‘해리 포터’ 시리즈에서 호크와트 숲을 지키는 혼혈 거인 해그리드를 연기했다. 주인공 포터와 친구들을 도와주는, 정감 넘치는 조언자 역할로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포터로 출연한 대니얼 래드클리프는 성명을 통해 “내가 만나본 가장 재미나는 사람 가운데 한 명이었으며 촬영하던 꼬마 시절의 우리들을 늘 웃게 만든 사람이었다”고 안타까워했다. 원작자 J K 롤링은 둘이 함께 식사하는 사진을 트위터에 올린 뒤 고인을 “믿기지 않는 재능”과 “완벽한 오직 한 사람(one-off)”였다고 돌아봤다. 1983년 ITV에서 방영된 코미디 ‘알프레스코’에 함께 출연했던 배우 휴 로리는 고인과 함께 맨체스터와 런던을 오가는 자동차 안에서의 일을 떠올렸다. “내 일생에 그 때보다 많이 웃어본 적이 없었다고 생각한다.” 스코틀랜드의 수석 장관(총리 격)인 니콜라 스터전도 매우 슬픈 소식이라고 안타까워했다. 제임스 본드 트위터 계정, 방송인 리처드 콜스도 애도 행렬에 합류했다. 본명이 앤서니 로버트 맥밀란인 고인은 1950년 사우스 라나크셔주 루서글렌에서 교사이며 피아니스트인 진 로스와 이언 백스터 맥밀란 사이에서 태어났다. 퍼스앤킨로스에 있는 독립학교 글렌날몬드 대학에서 교육받았다. 연기 경력은 1979년 TV 시리즈 ‘Play for Today’로 시작했다. 트레이시 울먼, 미리엄 마르골예스, 릭 마욜이 나온 BBC TV의 코미디 시리즈 ‘A Kick Up the Eighties’에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알프레스코’에서 스티븐 프라이, 엠마 톰슨, 시오반 레드먼드, 로리와 호흡을 맞췄다. 1987년에는 스코틀랜드 록밴드 더매제스틱스를 다룬 ‘Tutti Frutti’ 주연을 꿰찼는데 톰슨, 리처드 윌슨이 함께 출연했다. 밥 호스킨스가 주연한 범죄 영화 ‘모나리자’에도 얼굴을 내밀었다. 그가 주연으로 더욱 명성을 얻은 작품은 1993~95년 방영된 ITV 시리즈 ‘Cracker’에서 연기한 심리학자이며 범죄자인 에디 핏츠 피츠제럴드 박사 역할이었는데 2006년에 새롭게 제작돼 출연했다. 1994년부터 1996년까지 3년 연속 영국 아카데미(Bafta) 주연상을 수상하게 만든 역할이기도 했다. 2016년에는 Bafta상을 수상한 채널 4의 드라마 ‘National Treasure’에 백작부인 줄리 월터스와 호흡을 맞췄는데 코미디언 겸 TV 진행자가 여성들을 성적으로 유린했다고 비난받는 내용이었다. 지난해 말에는 해리 포터 재결합 TV 스페셜에 얼굴을 내밀었는데 작가 롤링은 출연하지 않고 아카이브의 동영상 클립으로만 등장해 아쉬움을 남겼다. 콜트레인은 래드클리프, 엠마 왓슨, 루퍼트 그린트, 헬레나 본햄 카터, 제이슨 이삭스, 개리 올드맨, 랄프 피네스 등과 함께 나왔는데 갑자기 일년 만에 다시 못 올 길을 떠났다. 명복을 빈다.
  • 손흥민, 4골 6도움..에버턴 상대로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에 도전

    손흥민, 4골 6도움..에버턴 상대로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에 도전

    손흥민(30·토트넘)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호골과 공식전 3연속 공격포인트를 에버턴 골문에 겨냥한다.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은 16일 오전 1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에버턴을 상대로EPL 11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를 포함, 2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 그러나 14일 현재 EPL 3위(승점 20·6승2무1패)인 토트넘은 선두 아스널(승점 24·8승1패), 2위 맨체스터시티(승점 23·7승2무)를 쫓기 위한 더 많은 승점이 필요하다. 12위 에버턴(승점 10·2승4무3패)에 이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20일), 뉴캐슬 유나이티드(24일)전에서도 승리를 조준해야 한다.에버턴은 올 시즌 9경기에서 9실점으로 리그 최소실점 공동 1위를 기록하며 ‘짠물 수비’를 자랑하고 있지만 토트넘엔 UCL에서 폭발력을 과시한 손흥민이 있다. 손흥민은 올 시즌 EPL에서 3골 2도움, UCL 등을 통틀어 공식전 5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특히 그의 발끝은 프랑크푸르트와의 UCL 조별리그 경기에서 더욱 날카로워졌다. 0-1로 뒤처진 전반 20분 케인의 패스를 받아 동점골을 넣은 그는 전반 36분에는 3-1을 만드는 완벽한 왼발 발리슛으로 멀티골을 완성했다. 그의 두 번째 골은 UCL ‘이주의 골’로 뽑혔고 손흥민은 ‘이주의 선수’와 ‘이주의 팀’에도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이제 공식전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와 리그 4호 골을 조준한다. 손흥민은 에버턴과는 그간 11차례 만나 4골 6도움을 올렸다. EPL 통산 96골을 넣어 역대 득점 랭킹 35위에 올라 있는 손흥민은 에버턴전에서 한 골을 더하면 34위 에마뉘엘 아데바요르(97골)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잠시 숨죽였던 케인과의 ‘찰떡 호흡’도 기대된다. EPL 역대 최다 합작골(43골) 기록을 보유하는 등 공식전에서 통산 50골을 함께 일군 ‘손-케 듀오’는 최근 2경기 연속 골을 합작하며 토트넘 공격을 이끌었다. 한편 황희찬(26)의 소속팀 울버햄프턴 원더러스는 15일 오후 11시 노팅엄 포리스트와 홈 경기에 나선다. 리그 3연패와 브루누 라즈 감독 경질 등으로 분위기가 가라앉은 울버햄프턴은 반등이 필요하다. 현재 순위는 18위(승점 6·1승3무5패)로 강등권이다. 올 시즌 도움 1개로 입지가 좁아지면서 주로 교체로 출전하고 있는 황희찬은 시즌 첫 골에 도전한다.
  • 尹 “北방사포 9·19군사합의 위반...빈틈없는 대비태세 구축”

    尹 “北방사포 9·19군사합의 위반...빈틈없는 대비태세 구축”

    윤석열 대통령이 14일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전투기 비행 등 ‘복합 도발’을 두고 “북한이 무차별 도발을 해오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의 포격 도발에 대해서는 ‘9.19 군사합의 위반’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 문답에서 “북한이 오늘 새벽까지 공군력을 동원해서 우리 군이 설정한 남방조치선을 넘어 무력시위하고, 순항미사일에 탄도미사일에 좀 무차별 도발하는 것 다들 알고 계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여기에 대한 우려도 많이 있습니다만 하여튼 정부는 출범 이후에 북의 이런 도발에 대해서 하여튼 나름 빈틈없이 최선을 다해서 대비태세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런 물리적인 도발에는 또 반드시 정치공세와 대남 적화통일을 위한 사회적 심리 공세 이런 것들이 따르게 돼있다”며 “국민 여러분께서 일치된 마음으로 확고한 이런 대적관과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겠다는 헌법수호정신을 확실하게 갖는 것이 안보에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윤 대통령은 북한 핵·미사일에 대응하는 ‘3축 체계’는 유효한 방어체계라고 강조했다. 그는 “3축 체계를 언론에서 무기력해졌다고 평가하는데, 우려가 반영된 것이라고 본다. 3축 체계는 유효한 방어체계”라며 “물론 어느 나라도 적이 먼저 선제공격할 때 완벽하게 사전에 대응하거나 100% 요격할 순 없다. 그러나 대량응징보복이라는 3축 체계의 마지막 단계도 전쟁을 결정하기 전 상당한 심리적 사회적 억제수단이 된다”고 말했다. ‘북한이 오늘 방사포를 발사한 것은 9·19 남북군사합의를 명시적으로 깬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선 “하나하나 저희도 다 검토하고 있다. 남북 9·19 합의 위반인 건 맞다”고 답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전날 감사원이 발표한 서해 공무원 피격사건‘ 감사 결과에 “보도는 제가 봤는데 기사나 이런 것들을 좀 꼼꼼하게 챙겨보지는 못했다. 한번 좀 챙겨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대통령실 차원에서 감사원 감사에 관여하지 않고 있다는 기존 입장을 재차 확인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김일성 주의자’라는 발언으로 논란이 된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장에 대해선 “다른 것 고려하지 않고 현장 잘 알아서 인선하게 됐다”고 인사 배경을 밝혔다. 윤 대통령은 “김 전 지사는 노동 현장을 잘 아는 분”이라며 “제도·이론에 해박한 분은 많지만, 그분은 70년대 말~80년대 노동 현장을 뛴 분이라 진영 관계없이 네트워크를 갖고 있고 현장 아는 분”이라고 강조했다.
  • ‘3경기 연속 득점’… 커쇼 뒤흔든 김하성

    ‘3경기 연속 득점’… 커쇼 뒤흔든 김하성

    7번에서 ‘리드 오프’인 1번 타자로 자리를 옮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유격수 김하성(27)이 포스트시즌 2경기 연속 안타, 3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팀의 승리에 힘을 보탰다. 특히 끈질긴 승부로 LA 다저스의 좌완 에이스 클레이턴 커쇼를 흔들어 경기의 흐름을 바꿨다. 김하성은 1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5전 3승제) 2차전에 1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지난 10일 뉴욕 메츠와의 와일드카드 시리즈 3차전 3득점 이후 3경기 연속 득점이다. 이번 포스트시즌 처음으로 1번 타자로 보직을 옮긴 김하성은 1회 첫 타석에서 내야 땅볼로 물러났다. 하지만 팀이 1-2로 끌려가던 3회 선두타자로 나와 9구까지 가는 끈질긴 승부 끝에 내야 안타로 1루를 밟으면서 커쇼를 흔드는 데 성공했다. 3루 앞 땅볼 때 빠른 발로 전력 질주해 1루를 밟은 김하성은 후안 소토의 안타로 2루로 자리를 옮겼고, 매니 마차도의 2루타 때 홈을 밟아 경기에 균형을 맞추는 동점 득점에 성공했다. 2022년 MLB 포스트시즌 6호 득점을 낸 김하성은 포스트시즌 득점 부문 단독 선두로 나섰다. 이후 세 번의 타석은 다소 아쉬웠다. 특히 마지막 타석이었던 8회 2사 만루 찬스에선 의욕이 앞선 스윙으로 뜬공으로 물러나 이날의 주인공이 될 완벽한 기회를 놓쳤다. 하지만 유격수 호수비로 타석에서의 아쉬움을 날렸다. 6회초 유릭손 프로파르의 적시타로 4-3 리드를 잡은 샌디에이고는 6회말 선발 다르빗슈 유가 윌 스미스와 맥스 먼시에게 연속 안타를 맞고 무사 1, 3루에 몰렸다. 다르빗슈를 대신해 마운드에 오른 로베르트 수아레스는 저스틴 터너를 삼진으로 처리한 뒤 1사 1, 3루에서 개빈 럭스에게 2루수 쪽 내야 땅볼을 유도했다. 샌디에이고 2루수 제이크 크로넌워스는 느린 땅볼을 잡아 2루에 커버 들어온 김하성에게 송구해 첫 번째 아웃을 잡았고, 김하성은 1루에 총알 같은 송구를 해 이닝을 끝냈다. 승기를 잡은 샌디에이고는 8회 터진 크로넌워스의 쐐기 솔로포를 앞세워 전날 패배(3-5)를 5-3으로 그대로 갚아 주며 시리즈를 1승1패, 원점으로 돌렸다. 두 팀은 14일 하루 휴식을 취한 뒤 15일 무대를 샌디에이고 홈구장인 펫코파크로 옮겨 3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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