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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분증 사진과 너무 달라!” 빼어난 미녀 사진 도용했다가 공안에 덜미 [여기는 중국]

    “신분증 사진과 너무 달라!” 빼어난 미녀 사진 도용했다가 공안에 덜미 [여기는 중국]

    중국에서 신분증에 부착된 사진이 빼어난 미인이라는 점이 공안 눈에 띄면서 위조 신분증 도용 행각이 드러났다.  이로인해 위조 신분증을 판매한 위조범 일당들도 공안의 추적 끝에 붙잡혔다.   29일 중국 웨이보 등에 따르면 상하이 공안국 푸퉈지국 파출소에서 이 지역 상주 인구조사를 진행하면서 신분증상의 사진과 실제 주민들을 일일이 확인하던 중 이 지역에서 그동안 마주친 적 없는 빼어난 미모의 여성 사진을 발견했다. 경찰은 사진 속 여성을 찾아 확인한 결과, 이 여성이 타인의 신분을 도용해왔다는 사실을 적발해 공안에 구류했다고 보도했다.  푸퉈지구 파출소 직원들은 이달 초 매년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인구조사를 위해 기존 자료와 지역 주민들의 신분증 사진을 비교하는 작업을 하는 과정에서 마치 컴퓨터로 찍어낸 듯 완벽한 미모의 여성 오모씨 사진을 발견했다.  파출소 직원들은 오씨가 빼어난 미모를 가지고 있어 호기심에 조사를 시작했던 것이다. 파출소 직원들은 이 지역에 이런 완벽한 미인이 있다는 것에 관심을 가졌고, 실제 인물인 오씨를 찾는 내부 조사를 시작했다. 조사를 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그가 타인의 신분증을 위조해 장기간 도용하는 범죄를 저질러온 것을 확인했다. 오씨는 실제 나이보다 두 살 더 어린 다른 성에 거주하는 한 여성의 신분과 사진을 도용했고, 호적지까지 위조한 상태였다.  중국은 출생한 지역의 호적지를 기준으로 개인 신분증 자료를 취합해 각 지역 주민들의 정보를 관리해오고 오씨의 실제 신분을 찾기는 쉬운 일이 아니었다. 오씨는 이 같은 빈틈을 노려 타지역 여성의 신분을 도용해 위조 신분증으로 2017년부터 최근까지 중국 곳곳을 여행, 성 간의 장거리 이동을 수차례 하기도 했다. 또 은행 업무와 대출 등의 상담을 받는 등 대담한 행각을 벌였으나 누구도 위조 신분을 의심하는 사례는 없었다.  공안은 수사 끝에 오씨가 그가 사는 아파트 윗집의 이웃 주민으로부터 소개받은 위조범들로부터 고액을 주고 위조 신분증을 배달받았으며, 이 과정에서 오씨는 유씨라는 한 미모의 여성 신분을 도용한 것이다.  모든 과정은 비대면으로 암암리에 진행됐던 탓에 오씨는 신분증 위조범들의 대포 통장 계좌 번호만 알고 있을 뿐 실제 그들과 대면한 적은 없었다.푸퉈 공안국은 곧바로 신분 위조범 추적 수사 전담반을 구성, 거주지에 은신해 있던 오씨와 그에게 가짜 신분증을 판매한 일당을 체포하는데 성공했다. 이들 신분증 위조범 일당을 모두 붙잡기까지 무려 20일에 가까운 잠복 수사가 소요됐다. 공안 수사로 붙잡힌 신분증 위조범들은 ‘오프라인 생산, 온라인 판매’라는 원칙을 두고 지인들을 통해서만 암암리에 비대면으로 위조 신분증을 판매해왔다.  관할 공안은 왕모씨 일당 12명을 검거하고, 위조 신분증을 만드는데 사용된 각종 장비 12대를 현장에서 압류했다. 또 현장에서는 위조 증명서 1000여장과 가짜 도장 100여장이 발견됐다.
  • 연기도 노래도 메시지도 좋지만… 레게머리 흑인 인어공주는 글쎄[영화 리뷰]

    연기도 노래도 메시지도 좋지만… 레게머리 흑인 인어공주는 글쎄[영화 리뷰]

    디즈니 애니메이션을 34년 만에 실사로 단장한 뮤지컬 영화 ‘인어공주’가 지난 26일(현지시간) 북미시장에서 개봉 첫 주말 9750만 달러(약 1268억원)의 흥행 수입을 올렸다. ‘알라딘’(2019)의 9150만 달러를 조금 넘어선 수준이다. 29일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11만 8827명이 관람해 박스오피스 4위를 차지했다. 지난 24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은 34만 4100여명이다. ‘인어공주’는 가족 오락영화의 ‘으뜸’을 되찾으려는 디즈니의 야심작이다. 아이맥스로 표현된 바닷속 풍광은 정신이 아득할 정도로 황홀하다. 흑인 배우 겸 가수 핼리 베일리가 바다왕국 일곱 공주의 막내 에리얼 공주로 완벽히 변신했다. 인간 세상을 동경하며 두 다리를 얻는 대신 목소리를 잃는 연기는 절절하다. 뛰어난 노래 실력은 말할 것도 없다. 문어 마녀 울술라를 연기한 멀리사 매카시는 애니메이션 속 캐릭터를 빼닮은 데다 카리스마와 파워가 넘친다. 바다도 뭍도 인종 다양성이 존중되는 세상으로 꾸며진 점이 인상적이다. 사랑에 차별이나 편견이 작용하지 않아야 한다는 메시지가 뚜렷하다. 애니메이션에 없던 세 노래 모두 좋은 평가를 받았다. 다만 하얀 피부, 붉은 머리의 원작 에리얼을 레게 머리 흑인으로 둔갑시킨 데에 납득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는 이들이 여전하다. 디즈니가 ‘정치적 올바름’(Political Correctness)에 집착해 어린 시절의 환상을 짓밟는다는 반발이다. 줄거리는 그대로 두고 종 다양성만 내세우는 것을 과연 PC주의라 할 수 있느냐는 의견도 팽배하다. 디즈니플러스 영화 ‘피터팬과 웬디’의 팅커벨이나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퀸 클레오파트라’의 클레오파트라도 유색인종이다. HBO맥스 시리즈 ‘해리포터’ 주역들도 인종 다양성을 살리는 쪽으로 캐스팅하고 있는데 20세기 콘텐츠를 오늘의 눈높이로 바꾸는 데 속도 조절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애니메이션 러닝타임 82분에 견줘 실사는 125분으로 늘어지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귀여움을 발산했던 스커틀과 세바스찬, 플라운더를 실사로 표현하려다 보니 생동감이 떨어진다. 루이 주방장의 노래가 통편집된 것에 각별한 아쉬움을 드러낼 수도 있겠다.
  • 북핵·다자외교·경제안보·재외국민 총괄… ‘전 부처 해외 영업’의 중심[윤석열 정부 2023 공직열전]

    북핵·다자외교·경제안보·재외국민 총괄… ‘전 부처 해외 영업’의 중심[윤석열 정부 2023 공직열전]

    외교부 2차관 산하에는 다자외교와 경제안보, 재외영사 관련 부서들이 포진해 있으며 최근 세일즈 외교, 재외국민 이슈가 부각되면서 업무가 한층 가중됐다. 1·2차관실과 별개로 차관급 조직인 한반도평화교섭본부는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이 이어지면서 역할이 다소 주춤하긴 하지만 남북 대화와 북핵 협상을 맡는다. 본부장이 한미일 북핵 수석대표 대화채널의 한국 측 대표다. 1차관 산하 지역국들이 지역별로 양자 외교를 다룬다면 2차관 소속 부서들은 유엔을 비롯한 국제기구 외교와 조약·협약, 통상, 원조, 기후환경, 과학 분야까지 광범위하게 맡는다. 글로벌 공급망 재편, 우크라이나전 장기화 여파로 양자경제외교국·다자경제외교국의 역할도 커졌다. 이런 분위기를 반영해 올해 초엔 신흥·첨단기술 관련 외교정책, 국제규범 업무를 맡을 국제기술규범과가 신설되기도 했다.●방산 등 경제안보 총괄하는 2차관실 특히 윤석열 대통령이 전 부처에 “영업사원이 되라”며 세일즈 외교를 강조하면서 2차관실은 정보통신·원자력·바이오부터 방위산업까지 전 분야에서 경제안보 외교를 총괄하게 됐다. 이도훈 2차관은 국제기구협력관, 북핵외교기획단장,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등을 거친 명실상부한 다자외교 전문가다. 주세르비아대사, 청와대 외교비서관을 지내 정무 업무까지 두루 섭렵했다. 솔직하고 시원시원한 성격을 바탕으로 한 추진력이 뛰어나다. 다혈질이라는 후배들의 농담 섞인 평가도 공존한다. 이란대사관 근무 당시 에피소드들을 사석에서 풀어낼 만큼 이란에 대한 애정과 이해도가 깊다. 김건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부드러운 리더십으로 ‘외교관의 전형’으로 꼽힌다. 북핵 외교를 전담하면서 외국 외교관들과 조곤조곤 조리 있게 말하는 게 특기다. 대학교수인 부인과는 캠퍼스 커플로, 공관 근무 때 노모를 모시는 등 애틋한 효심의 소유자다. 균형감 있는 업무 능력 덕에 상대적으로 ‘해외 공관 근무 운이 없다’는 우스갯소리도 있다. 주영국대사 시절이던 지난해에도 임기 도중 현직으로 영전됐다. 최영한 재외동포영사실장은 경제외교 분야로 시작해 영사 분야 전문성을 쌓은 모범생형 외교관이다. 부드럽고 조용한 가운데서도 위기 관리 능력이 뛰어나다. 사건이 터지면 좀처럼 흥분하는 법이 없이 강단 있게 대처한다고 한다. 이런 면모는 지난달 수단 내전 당시 우리 교민의 구출 작전인 ‘프라미스 작전’ 당시 성공적인 지휘로 확인됐다. 박용민 다자외교조정관은 풍류를 좋아하는 학구파다. 외교부 밴드에서 기타·드럼·색소폰 등 여러 악기를 수준급으로 다루고 문장력도 뛰어나 책도 여러 권 썼다. 외교안보연구원 경력교수 시절 우크라이나 전쟁을 분석한 보고서는 관가에서 회자됐다고 한다. 분석력을 갖춘 부드러운 리더다. 유엔·북핵을 두루 거쳤으며 참여정부 당시 ‘자주파 대 동맹파’ 파동 때 현 주미대사인 조현동 북미3과장과 함께 일했다. 강재권 경제외교조정관은 한덕수 총리 부임 직후 총리외교보좌관으로 한 총리의 신임을 받았다. 외교부 통상교섭본부 시절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실무를 담당했던 경제통상 전문가다. 조용해 보이나 유머와 친화력이 돋보인다. ‘열심히 일 잘하는’ 외교관으로 순발력과 위기대응 능력이 특출하다. 해군 중위 출신으로 ‘상사는 수염과 눈물을 보이면 안 된다’며 후배들이 믿고 따를 수 있는 리더십을 강조한다. 김효은 기후변화대사는 여성 외교관 1세대 격인 외시 26회로, 20년 가까이 기후외교 전문가로 커리어를 쌓았다. 외교부 내 1급 간부 중 유일한 여성으로 주한 여성 대사들과의 네트워크가 강점이다. 그가 사무차장을 지낸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는 기후변화 대응·협력에서 한국의 성공사례로 언급된다. 이경철 아프가니스탄·파키스탄 특별대표는 유엔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바탕으로 국제기구, 외국 대사들과의 네트워크가 뛰어나다. 유엔과장, 주유엔대표부 공사참사관, 코트디부아르 근무와 기획재정부 근무 등 흔치 않은 이력도 보유했다. 한국이 2013~14년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일 때 대표단 ‘실무 총괄’로 활약했다. 우리 공관이 철수한 아프간 특별대표를 맡아 공공외교를 정력적으로 펼치고 있다. 장관특별보좌관인 조현우 국제안보대사는 미국 존스홉킨스대 국제관계학 석사 출신으로 한미안보협력과장, 주미참사관 등을 지낸 미국통이다. 업무 판단력과 분석력이 뛰어난 ‘조용한 전략가’다. 2019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당시 준비기획단에서 의전을 맡았고 통일부 통일정책협력관으로 타 부처들과의 정책 조율 등도 경험했다. 최근에는 북한 해킹 활동 등과 관련해 사이버 안보 업무에 집중하고 있다. 이준일 북핵외교기획단장은 북핵협상과장, 주중 공사참사관을 지낸 북핵문제 전문가로 주위에 부담 주지 않고 홀로 야근하는 완벽주의를 고수한다.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이 이어지는 긴장의 연속선상에서도 보고서를 잘 쓰기로 유명하다. 문재인 정부 국가안보실 및 강경화 전 장관 보좌관으로도 근무했다. 전영희 평화외교기획단장은 미국과 러시아, 북한 업무를 두루 거쳤다. 사람들을 왁자지껄 만나기보다 차분히 일에 집중하는 편이다. 그는 최근 북한에 상주 공관을 둔 주한 공관들과 외교부 간 협의체인 ‘평화클럽’에서 한반도 문제에 관해 의견을 나누는 등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김민철 재외동포영사기획관은 ‘재팬 스쿨’로 분류되는 동시에 경제통상 전공이다. FTA 실무에 해박해 자유무역협정상품과장으로 한미 FTA 협상에 참여했다. 분석적이고 법령을 꼼꼼히 다루는 특기를 바탕으로 올해 외교부 산하 해외동포청 신설 관련 실무를 총괄했다. 타 부처와 비교해 외교부의 아킬레스건으로 지적되는 조직 관리에서도 두각을 보인다. 정강 해외안전관리기획관은 재외동포과장과 의전과장을 거쳐 영사·의전 전문성을 갖췄다. 언론담당관 시절 호평을 받았고 대표적인 마당발로 광범위한 인맥을 자랑하며 서글서글함이 장점이다. 소통 능력을 바탕으로 부처 내 신망이 두터워 직원들이 잘 따른다. 사안을 꿰뚫어 보는 능력과 함께 정무감각도 비상하다. ●‘군축 담당’ 원자력·비확산기획관실 원자력·비확산외교기획관실은 핵확산 방지를 위한 군축 및 핵안보 업무, 유엔의 수출통제·대북제재 이행을 담당한다. 박영효 원자력·비확산외교기획관은 자타가 공인하는 군축 전문가로 제네바와 유엔에서 경험을 쌓았다.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그의 주요한 협의 창구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논란과 관련해 그의 조용한 존재감이 더욱 커졌다. 강주연 국제기구국장은 다자외교 전문가로, 부친이 강웅식 전 멕시코대사인 외교관 가족이다. 유엔과장을 지낸 그는 유엔이 지향하는 국제협력 가치를 몸소 체득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아프가니스탄 근무 시절에는 현지 아이들 교육에 발벗고 나서는 등 진정한 다자외교를 실천했다고 한다. 고급 영어 실력으로 영문 연설 작성에서 발군이며 이른바 ‘아메리칸 스타일’로 직원들로부터 존경받는 국장이다. 행시 39회로 국방부 출신인 원도연 개발협력국장은 다자외교, 개발협력, 유엔 분야에서 경력을 쌓았고 공보담당관도 거쳤다. 꼼꼼한 업무처리가 돋보인다. 올해 초 튀르키예 대지진 때 정부 긴급구호대 1진 대장을 맡아 현지 구조를 총지휘하며 지도력을 발휘했다. 털털한 성격에 친화력이 좋아 대인 관계도 뛰어나다. 공적개발원조(ODA) 예산을 다루며 기획재정부 등 관련 부처와의 조율도 매끄럽다고 평가된다. 이자형 국제법률국장은 명실상부한 외교부의 최고 법률 전문가다. 다음달 후보로 나선 국제해양법재판소(ITLOS) 재판관 선거를 앞두고 있어 당선 시 학자가 아닌 외교부 출신 첫 재판관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상대적으로 늦게 외교부에 입직했지만, 위트 있고 온화하며 부하 직원들을 편안하게 잘 가르쳐 주는 교수님 같은 성품이 매력이다. 일과 ‘리스크 테이킹’(위험 감수)을 조화롭게 해내는 스타일이다. 이경아 공공문화외교국장은 유럽과 개발외교 전문으로 인권사회과장, 주영국참사관, 유럽국 심의관을 거쳤다. 다부진 인상에 소신이 뚜렷하면서도 간부들에겐 ‘통통 튀는’ 스타일로 기억된다. 업무의 가르마를 명확히 잘 타는 전형적인 협상가이며 직원들과도 격의 없이 어울리는 것을 좋아하는 리더다. 통상 전문으로 분류되는 안세령 국제경제국장은 한미 FTA 협상의 핵심 멤버 중 한 명으로 주미대사관 근무 등을 거쳤다. 외교부에 얼마 남지 않은 통상 스쿨의 선두주자로 꼽히며 언론담당관을 지내 브리핑 능력과 정무감각도 뛰어나다. 외시 31회로 외교부 내 실국장 간부들 중 유일하게 법학박사 학위를 갖고 있다. 맺고 끊는 게 확실한 깔끔한 판단력으로, 큰 업무도 겁내지 않고 달려드는 장점을 갖췄다. 이미연 양자경제국장은 현 국장급 중 최고참인 외시 27회로, 부친이 이창호 전 주이스라엘 대사다. 외교부에서 중요성이 부쩍 커진 경제안보 분야 실무를 총괄하며 다자통상협력과장, 세계무역기구(WTO) 금융서비스위원회 의장, 청와대 외신대변인 등을 거쳤다. 바지런한 일처리로 박진 장관의 신임이 두텁다. 외교부 어느 회의에 가든 이 국장이 참석해 있을 만큼 관여하는 업무가 많다는 후문이다. ●FTA 등 통상·법률 최고 전문가 포진 윤현수 기후환경과학외교국장은 외교부 내에서는 흔치 않게 기후환경 분야에서 경력을 쌓은 전문가다. 전문성과 적성을 겸비해야 하는 분야인 만큼 업무에 집중하면서도 끊임없이 공부하는 학자 스타일로 꼽힌다. 최근 이슈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대응에서 대일 협의를 총괄하고 있다. 다소 까다롭다는 오해를 살 때도 있는데, 이는 한번 파고들면 끝을 보는 뚝심있는 업무를 지향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박철희 국립외교원장은 윤 대통령의 대선 후보 캠프에서 활동한 일본 전문가다. 일본 정책연구대학원대 조교수, 외교안보연구원 조교수를 거쳐 서울대 국제대학원 부교수로 임용된 뒤 2012년 국내 최고 일본 연구기관인 서울대 일본연구소장으로 발탁됐다. 이문희 외교안보연구소장은 북핵외교기획단장 등을 지낸 미국통으로 분류된다. 업무 영역을 명확히 구분해 핵심을 공략하는 효율성을 지향하는 업무로 정평이 나 있다. 이명박 정부 당시 김태효 국가안보실 대외전략비서관과 호흡을 맞춘 전력이 있다. 심의관급인 강수연 공공외교총괄과장은 외시 33회로 외교부 여성 인력으로는 처음으로 주미대사관에 파견됐던 주인공으로, 깔끔한 일 처리가 장점이다. 외시 38회인 엄태호 북핵협상과장은 미국·유엔 업무를 거친 수재로, 아이 셋인 다둥이 아빠로서 일과 가정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는 차세대 주자다.
  • 개봉 첫 주말 보낸 흑인 ‘인어공주’ UP & DOWN

    개봉 첫 주말 보낸 흑인 ‘인어공주’ UP & DOWN

    디즈니 애니메이션을 34년 만에 실사로 새 단장한 뮤지컬 영화 ‘인어공주’가 26일(현지시간) 북미시장에서 개봉한 뒤 첫 주말 사흘 동안 9750만 달러(약 1268억원)의 흥행 수입을 올렸다. 디즈니의 다른 리메이크 실사 영화인 ‘알라딘’(2019)의 9150만달러를 넘어섰다. 29일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11만 8827명이 관람해 박스오피스 4위를 차지했다. 지난 24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은 34만 4100여명이 됐다. 29일 아침 8시 현재 실시간 예매율은 7.1%, 예매 관객 4만 4414명을 기록하고 있다. UP 가족영화의 으뜸, 선명해진 메시지, 베일리와 맥카시 연기 ‘인어공주’는 가족 오락 영화의 ‘으뜸’ 자리를 되찾으려는 디즈니의 야심찬 기획이 만들어냈다. 북미 관객의 59%는 가족 단위로 집계됐다고 영화산업 컨설팅회사 엔텔리전스는 밝혔다. 가족이 함께 즐기는 작품이 상대적으로 적다는 점도 작용했다. 아이맥스로 표현된 바닷속 풍광은 정신이 아득해질 정도로 아름다웠다. 흑인 배우 겸 가수 핼리 베일리가 바다왕국 칠공주의 막내 에리얼 공주로 완벽한 연기를 선보인다. 인간 세상과 뭍을 동경하며 좌절하다 고모인 울술라(맬리사 맥카시)에게 두 다리를 얻는 대신 목소리를 잃는 연기를 하는데 절절하다. 뛰어난 노래 실력은 말할 것도 없다. 맥카시는 애니를 빼닮은 분장에다 카리스마와 파워가 넘쳐났다. 사고뭉치 새 스커틀의 목소리를 연기한 아콰피나는 정말 경계를 모르는 재간을 뽐낸다. 뚜껑을 열어보니 이미 바다세상도, 뭍세상도 인종 다양성이 존중되는 세상으로 꾸며진 점이 인상적이었다. 바다 공주와 뭍 왕자의 사랑에 종 구분이나 편견은 작용하지 않아야 한다는 메시지가 애니메이션보다 뚜렷하게 부각됐다. 애니메이션에 없던 세 노래 모두 좋은 평가를 받았다.DOWN 환상을 배신하다니, 지나친 PC주의 집착, 보조 캐릭터 박제된 느낌 백인에 붉은 머리로 묘사된 원작 주인공 에리얼 공주를 레게 머리 흑인으로 둔갑시킨 데 대해 납득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는 이들이 여전하다. 디즈니가 ‘정치적 올바름(Political Correctness)’에 지나치게 집착해 어린 시절의 환상을 짓밟는다는 반발이다. #나의에리얼이아니다(Notmyariel)는 팬들의 마음을 돌려세우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보인다. 줄거리는 그대로 두고 종 다양성만 내세우는 것을 과연 PC주의라 할 수 있느냐는 지적도 나온다. 디즈니플러스 영화 ‘피터팬과 웬디’에도 흑인이 팅커벨로 나서고,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클레오파트라’는 흑인으로 묘사해 논란이 빚어졌다. HBO맥스 시리즈 ‘해리포터’ 주역들의 인종 다양성을 살리는 쪽으로 캐스팅하려 하고 있다. 20세기의 콘텐츠를 이 세기에 들어와 바로잡는 일은 불가피한 측면이 있는데 팬들과 소통하며 속도를 조절했으면 하는 지적도 나올 법하다. 애니메이션 러닝타임 82분에 견줘 실사는 125분으로 늘어나 늘어지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귀여움을 발산했던 스커틀과 세바스찬, 플라운더를 실사로 표현하려다보니 생동감이 떨어지는 대목도 어쩔 수 없어 보였다. 루이 주방장의 노래가 통편집된 것에 각별한 아쉬움을 드러내는 애니 팬들도 있을 것 같다. 울슐라의 만행에 격분한 언니들이 대규모 전투에 나서지 않을까 예상하는 팬들도 있었는데 실망할지 모르겠다.
  • “칸의 진짜 승자” “칸의 여왕” 찬사 들은 독일 여배우 잔드라 후엘러

    “칸의 진짜 승자” “칸의 여왕” 찬사 들은 독일 여배우 잔드라 후엘러

    자신이 상을 받은 것은 아니지만 27일(현지시간) 막을 내린 제76회 칸국제영화제의 진짜 승자가 독일 여배우 잔드라 후엘러(45)란 점에 많은 이들이 동의하고 있다고 AFP 통신이 다음날 전했다. 최고 상인 황금종려상(팔메 도르)을 수상한 법정 드라마 ‘추락의 해부(Anatomy of a Fall)’와 2등 상인 심사위원 대상을 받은 홀로코스트 드라마 ‘더 존 오브 인터레스트’에 모두 출연했기 때문이다. 이렇게 두 작품 모두 작품상에 해당하는 영예를 누렸기에 규정 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하지 못했지만 최고의 연기를 펼친 여배우란 점에 이견이 없었다. 우리에게는 생소한 배우이지만 유럽에서 가장 다채롭고 겁을 모르는 여배우 가운데 한 명으로 손꼽히는데 그 저력을 칸에서 마음껏 발산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각각 프랑스 여성 감독 쥐스틴 트리에와 영국 감독 조너선 글레이저가 연출했다. 휠러는 취재진에게 “나는 모든 종류의 느낌과 감정을 표현하는 그릇이 인간이라고 생각한다. 그것들을 어떻게 옮겨 보여주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트리에 감독은 AFP에 “그녀로부터 나온 모든 것은 100%의 강렬함”이라며 “연극으로 다져진 덕에 그녀는 완벽히 다른 작업 양태를 보인다. 그녀가 도착하면 이미 영화를 찍은 지 몇달쯤 된 것처럼 돼 있어서 첫 테이크부터 강렬하게 나온다”고 높이 평가했다. 이어 “그녀는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진짜 견해를 갖고 있는 여배우다. 진정한 것을 주고받게 된다”고 덧붙였다. 휠러는 1978년 4월 30일 옛 동독 지역에서 태어나 냉전이 종식된 1990년대 베를린 극장에서 연기를 익혔다. 국제적으로 이름을 알린 것은 ‘레퀴엠’(2006)으로 베를린영화제 여우주연상(은곰상)을 수상하면서였다. 신도들을 소유물로 취급하는 종교 공동체 안에서 생활하는 간질 환자를 연기했다. 국내 팬들에게는 블랙 코미디 ‘토니 에드만’(2016) 주인공으로 더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드라마 뿐만 아니라 코미디 연기도 곧잘 소화한다는 평가와 함께 칸 수상이 유력한 것으로 점쳐졌지만 불발되자 적지 않은 이들이 트로피를 강탈당했다고 여겼다. ‘더 존 오브 인터레스트’에서는 아우슈비츠 수용소 소장 루돌프 호에스의 아내 헤드윅 호에스를 연기했다. 그녀는 칸 취재진에게 이 역할을 연기하는 것에 “독일인으로서 책임을 느낀다”고 털어놓고 “그것을 올바르게 해낼 진짜 방법은 없다. 뭔가를 잘하거나 특별한 뭔가를 하는 일이란 것은 없다. 그저 조금이라도 연기하는 것뿐이며 존재감을 갖고 경청하며 우리 주변 사람들을 존중하는 것 뿐”이라고 말했다. 미국 일간 로스앤젤레스 타임스는 “두 영화를 통해 휄러가 번뜩이는 지성, 감정의 격렬함, 완벽한 겁없음을 보여줬다”며 “칸의 여왕”이라고 극찬했다. 후엘러는 두 감독이 “완전히 다른 접근법”을 보여줬다면서 “다만 두 사람 모두 하는 일에 집중했다. 몇몇 감독들은 배우들이 캐릭터를 소화하는 데 필요한 정보를 다 주지 않아 마음대로 다루는데 두 사람은 모든 것을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 성취하고 싶은 것과 말하고자 하는 바를 다 보여줬다”고 말했다. 그녀는 종종 유명 연극 연출자인 토마시 오스터마이어와 함께 일하는데 셰익스피어부터 아방가르드 실험극까지 후엘러의 손을 빌리고 있다.
  • “학교 선생님이 장영란 딸만 편애”…장영란 해명

    “학교 선생님이 장영란 딸만 편애”…장영란 해명

    방송인 장영란이 자신의 딸의 성격이 변한 것과 관련해 안타까움을 털어놨다. 26일 장영란의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는 ‘장영란 최측근들의 각종 인생 꿀팁 대방출(조향기, 정가은, 허정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정가은은 딸이 올해 초등학교 1학년이 된 사실을 언급하며 “아이한테도 이제 한참 신경을 많이 써야 하는 때여서 힘들다”고 털어놓자 장영란은 “초등학교 1학년이 정말 정신없다. 준비물도 많고, 알림장 체크 한 번 못해서 놓치는 게 있으면 괜히 엄마로서 죄책감도 든다”며 공감했다. 네 사람은 특히 요즘 아이들이 학교를 마치자마자 일제히 학원으로 향하는 것에 대해 얘기하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장영란은 “요새 엄마들이 실패를 경험 못 하게끔 다 시킨다. 영어도 수학도 완벽하게. 우리 애들도 실패를 경험해보고 성장할 수 있게 해야 하는데 그게 제일 속상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연예인 자식이라는 이미지에 모두가 이목을 집중하다 보니 딸 지우에게 너무 미안했던 게 있었다”며 “지우가 1학년 때 발표를 되게 잘했던 아이다. 선생님이 그냥 보이니까 지우에게 발표를 시킨 건데 친구들이 집에 가서 ‘그 장영란 딸, 걔만 선생님이 예뻐해’ 이런 말을 했나 보더라. 그 소문이 나한테도 들려왔다. 너무 속상했다. 그래서 나도 모르게 지우에게 ‘튀지 않게 행동해, 튀지 마’ 하면서 애를 잡게 되더라”고 토로했다. 이어 “최근에 상담 갔을 때 ‘지우는 되게 얌전하네요’란 소리를 들었다. 선생님이 ‘지우는 쉬는 시간에 맨날 책만 본다’고 하더라. 되게 밝은 아이인데”라며 아이의 성격이 변한 것에 대해 죄책감을 표했다. 이야기를 들은 허정윤은 “엄마에게 피해를 주면 안 된다는 생각이 애 안에 있는 거네”라며 안타까워했고, 장영란도 맞장구치며 속상함을 감추지 못했다.
  • ‘샤프’ 김은중 감독 감비아전 앞두고 “체력 낭비 안할 것”

    ‘샤프’ 김은중 감독 감비아전 앞두고 “체력 낭비 안할 것”

    한국 20세 이하(U-20) 축구 국가대표팀 김은중 감독이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조별리그 F조 최종전 감비아와의 경기를 앞두고 로테이션 가능성을 내비쳤다. 8강 토너먼트를 대비해 체력을 아끼겠다는 것이다. 김 감독은 28일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감비아는 이번 대회 조직적이나 개인적으로 가장 준비가 잘 돼 있는 팀”이라며 “모든 포지션에서 선수들이 완벽할 정도로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국은 29일 오전 6시 아르헨티나 멘도사에서 감비아와 조별리그 마지막 승부를 펼친다. 감비아는 2연승(승점 6점)으로 16강 진출을 확정했고, 1승1무(4점)의 한국은 28일 오전 C조 마지막 경기에서 일본이 이스라엘에 1-2로 역전패, 1승2패(3점)가 되어 조 3위로 밀린 덕택에 16강을 확정지었다. 4개국 6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진행하는 이번 대회는 각 조 1, 2위 12개 팀과 각 조 3위 중 상위 4개 팀이 16강에 오르는 데 최종전을 남겨 놓고 있는 한국은 일본 외에도 B조 3위를 확정한 슬로바키아(3점)에 앞선다. 한국의 16강 확정 이전 인터뷰를 진행한 김 감독은 “우리가 조기에 (16강 진출을) 확정했을 경우 체력을 소진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아프리카 서해안에 자리한 감비아는 인구 240만명 정도의 소국으로 FIFA 남자축구 랭킹 120위에 불과하지만 이번 대회 조별리그 1, 2차전에서 온두라스와 프랑스를 2-1로 거푸 격파하며 돌풍을 일으켰다. 한국은 프랑스와 1차전에서 2-1로 이겼지만 온두라스와는 2-2로 비겼다. 김 감독은 “프랑스와 1차전에 모든 것을 쏟아냈기 때문에 회복이 조금 안 된 부분도 있었고, 정신적인 간절함도 온두라스보다 부족했다”고 2차전을 평가하며 “좋은 경험이라고 여기고, 그런 부분을 보완해 감비아전을 최상의 전력으로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 “이장우 100kg 넘었다”…달라진 턱 선

    “이장우 100kg 넘었다”…달라진 턱 선

    박나래가 이장우의 몸무게를 깜짝 공개했다. 2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10주년 특집 몽골 여행기 마지막 편이 공개됐다. 칭기즈칸 전망대를 구경한 무지개 멤버들은 점심 식사를 하러 갔다. 전현무는 “고생들을 많이 하셔서 완벽하게 준비했다. 많이 시켜도 된다”고 말해 멤버들을 기대케 했다. 현대적 인테리어, 럭셔리한 내부에 멤버들은 “예산이 되냐”고 당황했다. 전현무는 “여러모로 고생해서 포상을 해주고 싶었다. 그 근처에 가장 럭셔리한 곳으로 섭외했다”고 밝혔다. 치킨파이와 호쇼르, 티본 스테이크 등 전현무가 미리 시킨 음식들은 끊임 없이 나왔지만 이장우는 “이게 지금 다 나온 거예요? 아니죠?”라며 기대감을 보였다. 무지개 회원들은 음식이 나오자마자 말 없이 전투적으로 먹었다. 이장우는 “코쿤도 잘 먹고 키도 잘 먹는 거 보니까 기분이 좋더라”라고 뿌듯해했다. 코쿤 역시 “차려진 음식이 없어지는 거에 대한 아쉬움을 살면서 처음 느꼈다”고 밝혔다. 특히 열심히 먹는 이장우에 기안84는 “너 95kg 될 거 같다”고 했고 이장우는 “그 정도 된다”고 솔직히 고백했다.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보던 박나래는 “그 소식 들었냐. 장우 100kg 넘었다더라”라고 말했고, 전현무는 “그때에 비해 5kg가 더 쪘다”고 맞장구쳤다. 키는 “몽골 와서 입 터진 거 같다”고 했고 팜유들은 “우리랑 동기화된 것”이라 밝혔다. 이장우의 먹방을 직관한 코쿤은 “장우형이 진짜 경이로웠다. 인간이 먹을 수 있는 범위를 초과한 느낌”이라 감탄했다.
  • 살아난 안경 에이스… 박세웅 항저우까지 가나

    살아난 안경 에이스… 박세웅 항저우까지 가나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안경 에이스’ 박세웅이 살아났다. 지난 2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 롯데 경기에서 박세웅은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투구수 104구, 2피안타 1볼넷 8탈삼진 무실점으로 올 시즌 들어 가장 좋은 투구를 했다. ‘낙동강 더비’라는 특수성과 최근 부진으로 부담이 적지 않은 등판이었지만, 완벽에 가까운 투구를 보이면서 자신이 돌아왔음을 알렸다. 박세웅은 지난겨울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으로 선발돼 좋은 투구를 보였다. 하지만 WBC 후유증 때문인지 정규시즌에서는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지난달 4일 SSG 랜더스와 맞대결에서 4와3분의2이닝 동안 3실점(2자책)으로 아쉬운 스타트를 끊은 것을 시작으로 4월 4경기에서 1패에 평균자책점 5.12라는 부진한 성적을 거뒀다. 이달 첫 등판인 KIA 타이거스전에서도 4와3분의2이닝 3실점으로 조기강판을 당했다. 절치부심한 박세웅은 지난 12일 KT 위즈전부터 조금씩 살아날 기미를 보이기 시작하더니 지난 19일에는 SSG를 상대로 6이닝 동안 6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거뒀다. 25일 경기에서 박세웅은 최고 150km 직구(28구)와 커브(31구)-슬라이더(31구)-포크볼(15구)를 섞어 던지며 팀 타율 2위에 올라 있는 NC의 강타선을 제압했다. 이날 104구 중 스트라이크는 74구나 됐다. 정확하고 위력적인 공을 뿌렸다는 이야기다.경기 후 인터뷰에서 박세웅은 “팀의 승리가 필요했고 내게도 중요한 경기였는데, 좋은 결과가 있어서 좋았다. 좋다는 말 외에는 크게 할 표현이 없을 만큼 좋다. 무엇보다 경기 초반에 편하게 던질 수 있게 점수를 많이 내줘서 고맙고, (정)보근이가 홈 플레이트 뒤에 앉아서 너무 편하게 리드를 해줘서 쉽게 쉽게 던질 수 있었다”고 기쁜 소감과 함께 승리의 공을 동료들에게 돌렸다. 박세웅까지 살아나면서 롯데 마운드는 한층 탄탄해졌다. 4월은 나균안이 홀로 마운드를 지켰지만, 5월이 되면서 댄 스트레일리-찰리 반즈-박세웅-한현희까지 모두 좋은 투구를 하고 있다. 한마디로 선발 야구가 가능해지고 있다는 이야기다. 박세웅의 부활은 팀은 물론 개인에게도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시즌 초반 부진으로 항저우 아시안게임 승선이 어렵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5월 성적은 4경기에서 2승 무패 평균자책점 1.99를 기록하면서 박세웅의 아시안게임 승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롯데 입장에선 박세웅이 아시안게임에 나가 금메달을 따 병역 면제를 받게 되면 한동안 선발 한 자리를 채우는 것이 한결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 ‘격퇴 VS 파괴’ 우크라 무인 드론, 러시아 신형 군함 파괴했나? [핫이슈]

    ‘격퇴 VS 파괴’ 우크라 무인 드론, 러시아 신형 군함 파괴했나? [핫이슈]

    지난 2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가 무인 쾌속정 3척으로 러시아의 신형 정보수집함인 이반 쿠르스함을 공격한 가운데, 공격 성공 여부를 놓고 양측의 입장이 엇갈리고 있다. 앞서 이고르 코나센코프 러시아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오늘 오전 5시 30분경, 우크라이나군이 튀르키예 배타적 경제수역에서 가스관 안전 보장 임무를 수행하는 흑해함대 ‘이반 쿠르스함’을 무인 쾌속정으로 공격하려 했으나 실패했다”고 주장했다. 러시아 국방부에 따르면, 당시 우크라이나 고속무인정 3척은 보스포루스 해협에서 북동쪽으로 140km 떨어진 흑해 공해상에서 임무 중인 이반 쿠르스함으로 돌진했으나 모두 파괴됐다. 실제로 러시아 측은 이같은 발표를 입증하려는듯 당시 공격과 파괴 모습을 영상으로 공개했다. 해당 영상을 보면 러시아함이 고속 무인정을 발견한 직후 사격을 시작했고, 곧 불덩어리가 되는 고속 무인정의 모습을 담겨있다.그러나 이틀 후인 26일 우크라이나 국방부 측은 당시 상황을 담은 정반대의 영상을 공식 트위터에 공개했다. 이 영상을 보면 고속무인정 한 척이 이반 쿠르스함으로 돌진해 충돌하기 직전까지의 모습이 담겨있다. 이에 우크라이나 국방부 측은 "우크라이나 드론이 러시아 이반 쿠르스함과 만났을 때. 정말로 완벽한 매치"라고 적었다.결과적으로 지난 24일 해상에서 벌어진 전투를 놓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양 측 모두 정반대의 주장을 하고있는 셈이다. 이번에 우크라이나군의 공격을 받은 이반 쿠르스함은 러시아에서 가장 현대적인 군함으로 꼽힌다. 2013년 건조 후 2018년 러시아 해군에 인도됐다. 정찰·전자전, 미사일방어시스템 추적·감시 임무를 수행하는 정보수집함으로, 배수량 4000t, 길이 96m, 함폭 16m 규모로 최대 항속거리는 1만 2800km로 알려져 있다.
  • 차세대소형위성 2호 ‘쌍방향 교신’ 성공…큐브위성 4기도 확인

    차세대소형위성 2호 ‘쌍방향 교신’ 성공…큐브위성 4기도 확인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에 실려 궤도에 오른 차세대소형위성 2호와 지상국 사이의 쌍방향 교신이 26일 새벽에 성공적으로 이뤄졌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6일 세종청사에서 한 브리핑에서 이같이 발표했다. 전날 발사 후 단방향 교신에 이어 이날 원격명령을 포함한 쌍방향 이행하면서 누리호 3차 발사는 발사체 이륙과 비행, 위성 사출, 주탑재 위성 작동까지 사실상 완벽한 진행으로 마무리됐다. 이로써 한국은 실용위성 자체 발사에 실제로 성공한 국가가 됐다. 다만 부탑재 위성인 큐브 위성들은 아직 일부만 교신에 성공했다. 한국천문연구원 큐브위성 ‘도요샛’은 4기 중 2기만 교신했고, 기업 큐브위성 3기 중 2기만 위성신호 수신이 확인됐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24분 누리호에 실려 발사된 차세대 소형위성 2호가 목표 궤도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데 이어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인공위성연구소 지상국과 양방향 교신에 성공했다. 전날 오후 7시 07분쯤 남극 세종기지에서 최초로 위성신호 수신과 오후 7시 58분쯤 대전 지상국을 통한 초기 교신이 이루어진 데 이어, 이날 새벽 대전 및 해외 지상국을 통해 7차례 추가 교신에 성공했다. 차세대소형위성 2호는 앞으로 7일간 위성 상태를 계속 점검하면서, 영상레이더 안테나를 전개하고 차세대소형위성 2호의 자세를 안정화한다. 이어 3개월간 초기 운영을 거쳐 탑재체 점검 및 임무 수행을 준비하고, 2년간 태양동기궤도에서 지구를 하루에 약 15바퀴 돌면서 임무를 수행한다.도요샛은 위성별 순차적 교신을 시도하고 있으며, 1호기(가람)는 전날 8시 3분 위성 신호를 수신했고 2호기(나래)는 이날 오전 6시 40분쯤 위성 신호 수신과 양방향 교신을 수행했다. 다만 4호기(라온)와 전날 사출 여부가 제대로 확인되지 않은 3호기(다솔)는 아직 위성 신호를 받지 못해 지속해 교신을 시도하기로 했다. 도요샛은 4기가 편대 비행을 하도록 개발된 위성으로 3, 4호기가 확인되지 않으면 편대 비행 임무가 가능하냐는 지적도 제기된다. 이에 대해 이재진 천문연 우주과학본부장은 “위성이 여러 대 있으면 그만큼 기능을 잘할 수 있는 건 사실이지만 편대비행 자체만 놓고 보면 2기만 되더라도 이론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며 “큐브위성으로 편대비행을 최초 시도하는 것으로 향후 큐브위성을 이용한 활용방안을 모색할 수 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기업 큐브위성 중 루미르의 LUMIR-T1은 전날 오후 7시 53분, 카이로스페이스의 KSAT3U는 오후 11시 7분 신호를 확인했다고 과기정통부는 설명했다. 두 기업은 카이로스페이스 성남 지상국에서 교신을 진행하고 있다. 카이로스페이스에 따르면 KSAT3U는 배터리 온도 7도, 온보드 컴퓨터 온도 35도 등으로 위성이 정상작동 중이라는 상태 보고를 지상에 전달했다. 져스텍의 ‘JAC’도 위성 신호 수신과 교신 시도가 이어질 예정이다. 조선학 과기정통부 거대공공연구정책관은 “큐브위성은 신호를 수신하고 교신하는 시간을 일주일 정도로 발사 전부터 염두에 두고 있다”며 “시간을 갖고 송수신 문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 정책관은 “차세대소형위성 2호의 지상국 교신이 성공하였으므로, 앞으로 나머지 위성들의 교신 및 임무 수행 등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아이브 ‘이서’, 맥퀸 룩으로 블랙&화이트 공항패션 완벽 소화

    아이브 ‘이서’, 맥퀸 룩으로 블랙&화이트 공항패션 완벽 소화

    아이브(IVE) 멤버 이서가 26일 오전 앨범 프로모션으로 김포공항을 통해 일본 도쿄로 출국했다. 아이브 이서는 화이트 로고 티셔츠와 셔츠 그리고 블랙 미니 스커트로 블랙&화이트 컬러의 y2k 룩을 연출해 이서 특유의 시크하면서도 러블리한 무드를 배가시켰다. 이서는 여기에 블랙 컬러 바이커 미니 주얼 사첼백과 볼드 캣 아이 선글라스, 그리고 트레드 슬릭 부츠를 더해 스타일링의 완성도를 높였다. 아이브 공식 인스타그램에서도 만날 수 있었던 이서의 공항패션 아이템은 모두 영국의 럭셔리 브랜드 알렉산더 맥퀸(Alexander McQueen) 제품이다. 이서의 스타일의 완성도를 높였던 알렉산더 맥퀸의 볼드 캣 아이 선글라스는 셀럽들이 애정하는 아이템으로도 알려졌다. 한편, 아이브 이서가 착용한 알렉산더 맥퀸 제품들은 모두 각 부티크와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만날 수 있다.
  • 한컴유비마이크로, 아이티공간과 ‘디지털 안전 산업 확장 위한 업무협약’

    한컴유비마이크로, 아이티공간과 ‘디지털 안전 산업 확장 위한 업무협약’

    한컴유비마이크로는 아이티공간과 ‘디지털 안전 산업 확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양 사는 협약을 통해 전략적 비즈니스 모델과 서비스를 공동 발굴·개발할 수 있는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IoT, ICT, 안전 산업 통합 모니터링 공조 ▲디지털 안전 산업 예지보전 기반 통합 솔루션 제안 ▲공공산업 시장 거점 확보 목적 신규 사업 등을 추진키로 협의했다. 또한 양 사의 기존 고객사 사업을 고도화하고 신규 고객 확보를 위한 전략적 협력을 추진하는 한편, 예지보전 산업 안전 솔루션 개발을 위한 공동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공동으로 시장 조사, 서비스 발굴, 고객 마케팅 및 영업, 시스템 고도화 등을 추진한다. 김민준 한컴유비마이크로 대표는 “전기 관련 혁신기업인 아이티공간과 협업하며 양사의 역량 강화를 넘어 정확하고 완벽한 선제 시스템을 구현할 수 있게 돼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아이티공간 이영규 대표는 “재난 안전 기술에 ICT 솔루션을 융합해 창출하는 시너지로 산업 안전 통합 관리 시스템 시장을 효과적으로 공략해나갈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한컴유비마이크로는 IoT 무선통신 기술 기반의 산업 안전 분야 통합 관리 시스템 전문기업이다. 업계에서 유일하게 가스 센서 장치와 무선통신, 소프트웨어 기술을 모두 보유했다. ▲무선통신 융합 가스 센서 장비 ▲이동형 현장 가스 환경 모니터링 장비 ▲산업시설 및 환경 특화 무선통신 장비 등을 제공한다. 아이티공간은 AI 기반 예지보전(기기 이상을 미리 예지·예측해 보수·교체 계획 실행) 전문기업이다.
  • 그랜드세이코, 현대 판교서 최초로 ‘VIP Stage’ 행사 진행

    그랜드세이코, 현대 판교서 최초로 ‘VIP Stage’ 행사 진행

    텐타그래프 6월 출시를 맞아 선공개 자리 가져 일상 속 럭셔리 워치 브랜드 ‘그랜드세이코(Grand Seiko)’가 현대백화점 판교에서 최초로 VIP Stage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5일 VIP 초청을 통해 비공개로 운영됐으며 워치스 앤 원더스 2023에서 소개됐던 텐타그래프(SLGC001) 6월 출시를 맞아 선공개 자리를 가졌다. 텐타그래프의 핵심은 정확성이다. SLGC001의 크로노그래프 무브먼트는 혁신적인 하이비트 칼리버 9SA5를 기반으로 하며 새로운 텐타그래프 칼리버 9SC5는 초당 10회 진동하여 시간 측정 시 높은 정확도를 갖는다. 여기에 이스케이프먼트와 2개의 배럴로 에너지 효율을 키워 크로노그래프가 작동 중일 때도 시계가 3일 동안 작동한다. 이에 텐타그래프는 장기간의 새로운 테스트를 마쳤다. 텐타그래프의 시간 정확도는 17일 동안 6개의 공간 및 3개의 각기 다른 온도에서 측정되지만, 크로노그래프가 작동하는 중에는 3개의 위치에서 3일간의 테스트를 거친다. 따라서 총 20일 동안 각 텐타그래프 무브먼트를 테스트하면서 그랜드세이코 표준인 일오차 +5~-3초를 충족하는지 확인한다. 또한 고품질의 모던 크로노그래프, 수직 클러치 및 컬럼 휠은 높은 정확성과 조작성을 지닌다. 세로 클러치는 크로노그래프가 작동할 때 손이 떨리거나 튀는 것을 막고 측정 정확도를 높이며 컬럼 휠은 크로노그래프 작동을 정밀하게 조절한다. 이 무브먼트는 리셋 푸셔를 누를 때 핸즈가 완벽하게 동기화되면서 즉시 0으로 돌아가게 만든다. 그랜드세이코 스포츠 시계의 이상도 이 새로운 크로노그래프에 담겨있다. 에볼루션 9 스타일의 강력한 핸즈와 홈이 파인 독특한 인덱스는 최고의 가독성을 보장하며 크로노그래프 초침은 다이얼을 향해 부드럽게 구부러져 핸즈 끝이 다이얼 마커에 최대한 가까워지게 한다. 이에 다이얼 맨 가장자리까지 확장되어 분침도 부드럽게 휘어지면서 시간을 더욱 쉽게 읽을 수 있다. 더불어 케이스와 브레이슬릿은 스테인리스 스틸보다 약 30% 가볍고 긁힘에 강한 고강도 티타늄으로 제작되어 내구성을 높였으며 두 개의 볼록한 푸셔는 경과 시간 측정에 필요한 조작성을 최고로 보장한다. 이러한 에볼루션 9 컬렉션 그랜드세이코 텐타그래프 SLGC001은 오는 6월부터 구매 가능하다.이외에도 다이얼에 새겨진 그랜드세이코의 시그니처 ‘이와테산 패턴’은 텐타그래프 및 모든 그랜드세이코 기계식 시계가 수작업으로 조립되고 조정되는 장소인 그랜드세이코 시즈쿠이시 스튜디오의 창문에서 볼 수 있는 인근 산의 능선 윤곽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 이와테산 다이얼은 2006년에 처음 등장했고 이후 패턴은 그랜드세이코 기계식 시계 제작과 깊은 연관을 지닌다. 한편, 그랜드세이코는 장인 정신과 기술력을 지닌 워치 브랜드 세이코(SEIKO)가 전 세계 어떤 시계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하이 퀄리티 워치를 목표로 1960년 런칭한 독립 브랜드이다. 정확성, 시인성, 아름다움을 메인으로 무브먼트를 포함해 모든 부품을 자체 제작하는 럭셔리 워치 브랜드로 유명하며 Alive in Time의 브랜드 메시지 아래 시간이 흘러도 그 가치가 변하지 않는 고급스럽고 세련된 디자인의 다이얼을 선보이고 있다.
  • 문성호 서울시의원 “노점상인 지록위마 민주노련, 행태 규탄”

    문성호 서울시의원 “노점상인 지록위마 민주노련, 행태 규탄”

    서울시의회 문성호 의원(국민의힘·서대문2)이 지난 24일 민주노련을 중심으로 서울시의회 앞에서 노점상인들이 ‘서울시 노점관리 조례’를 폐지하라는 시위에 목적을 확실히 밝히며 시민들을 거짓으로 우롱하는 민주노련을 규탄했다. 문 의원은 검토 중인 ‘서울시 노점관리 조례’를 노점말살 조례라며 성토하는 노점상인들을 향해 “본 조례의 목적은 일전의 여러 인터뷰에서도 밝힌 그대로 양지화를 통해 깨끗하고 안전한 먹거리 양성, 공정하고 당당한 상행위 문화 조성”이라고 해명했다. 문 의원은 ‘무허가노점 삼진아웃제’라는 비난에 “실제로 무조건 철거가 아닌 선도의 목적을 가지고 책무를 부여한 것. 음지를 지향하는 자는 계속해서 거부하는데 무한정 선도하기에는 한계가 있으므로 세 번까지는 선도해야 함을 보장한 것이며, 이를 삼진아웃이라 표현한 데에는 시선의 차이라 생각한다” 라고 설명했다. 이어 소통이 전혀 없다는 주장에 문 의원은 완벽한 거짓이라며 민주노련과는 이메일을 통해 오해가 없도록 자세히 설명한 바 있으며, 이메일과 팩스, 개인 전화로 문의하면 늘 자세히 설명했다고 밝혔다. 이어 입법 검토가 나오면 간담회를 개최하겠다고 수차례 밝혔는데 귀 닫고 눈 감은 채, 아직 발의하지도 않았는데 무조건 폐지하라고만 소리치는 민주노련이 유일무이한 불통의 대명사라고 반박했다. 또한 문 의원은 “해당 첫 인터뷰나 마찬가지였던 TBS 인터뷰의 조회수가 200명이 이제 막 넘었고, 주장을 들어보면 타 언론과의 인터뷰도 본 것 같지 않다. 제대로 된 정보도 없이 민주노련의 거짓된 주장만 받아들이는 노점상인들이 안타까워 통탄스러울 따름”이라며 편향된 정보로 오해를 산 노점상인들을 우려했다. 문 의원은 시위에 참석한 노점상인들을 향해 “곧 있을 간담회를 통해 알게 되겠지만 애초에 강제 철거하라는조항은 있지도 않았고 오히려 지자체와 협의하여 통행에 불편을 초래하지 않고 위생적으로도 안전하다고 평가 및 허가를 받은 상인에게 증명서를 발급해 외압이나 부당한 행위를 받지 않고자 보장해주는 조항이 있다. 민주노련의 왜곡된 주장만을 따라 부화뇌동하지 않기를 바란다”며 오해를 풀고 편향된 정보를 받지 않기를 당부했다. 덧붙여 문 의원은 민주노련을 향해 자세히 설명한 글은 읽어보지도 않고 조례 자체를 폄하하고, 있지도 않은 조항이 있다고 허위 사실을 적시하며, 본 의원이 하지도 않은 말을 했다는 거짓 증언으로 노점상인들을 자극하고 속이는 민주노련에 대해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 YG 신인 걸그룹, 완전체 영상 공개됐다

    YG 신인 걸그룹, 완전체 영상 공개됐다

    YG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가 폭발적인 힙합 에너지를 뿜어냈다. YG엔터테인먼트는 26일 공식 블로그에 댄스 퍼포먼스 비디오를 공개했다. 베이비몬스터는 볼캡을 매치한 스트릿 패션으로 등장, 그간 보여줬던 모습과는 사뭇 다른 카리스마를 물씬 풍겼다. 이어 자유분방한 스웨그를 뽐냈고 시원시원하면서도 절도 있는 동작으로 휘몰아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무엇보다 아직 정식 데뷔 전인 신인임에도 자신감 넘치는 에너지와 음악을 즐기는 여유가 돋보였다. 여기에 파워풀한 칼군무를 한치의 오차도 없이 완벽하게 소화하는 팀워크는 물론 장르를 가리지 않는 무한한 잠재력까지 겸비했디. 베이비몬스터는 YG가 블랙핑크 이후 약 7년 만에 발표하는 걸그룹이다. 한국(아현, 하람, 로라), 태국(파리타, 치키타), 일본(루카, 아사) 등의 다국적 구성에 보컬·댄스·랩·비주얼을 고루 갖춘 ‘올라운더’로 모두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데뷔 전 연습생 신분으로 K팝 걸그룹 최단 기간인 129일 만에 유튜브 채널 200만 명을 돌파, 티저 콘텐츠 누적 조회수는 4억 뷰를 넘어섰다. 베이비몬스터의 프리 데뷔곡 ‘드림’(DREAM)은 빌보드 ‘핫 트렌딩 송즈’(Hot Trending Songs)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며 심상치 않은 인기 돌풍을 예고했다. 올 가을 데뷔 예정이다.
  • 과거 장애인 집단성폭행 의혹 초등교사 ‘면직’

    과거 장애인 집단성폭행 의혹 초등교사 ‘면직’

    과거 지적장애 여중생을 집단 성폭행한 가해자가 초등학교 교사로 근무한다는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해당 교사가 면직됐다. 25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도 교육청은 전날 A 교사에 대한 면직 결정을 했다. 면직 적용은 이달 30일 자로 이뤄지지만, A 교사는 이번 사안이 언론에 보도된 직후 업무 배제된 뒤 병가를 내고 학교에 나오지 않고 있어 학생들과 마주칠 일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학교 측은 전날 학부모들에게 문자를 보내 A 교사의 면직을 알렸다. A 교사는 자신에 대한 의혹이 인터넷 카페 등을 통해 불거진 이달 중순 이미 면직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학교 교장은 “의혹 당사자에게 조사한 결과 본인은 ‘사실이 아니다, 억울하다, 어떠한 관련도 없다’라고 답변했지만 의혹이 제기된 즉시 학생수업과 교육활동에서 배제했고 교육 당국의 협조를 받아 면직 처리했다”고 밝혔다. 이어 “본 사안은 학생 교육에 중대하고 사회적 파장이 크기에 학교 대책팀과 교육 당국에서 대처한 사항들을 실시간으로 공개할 수 없었다”면서 “이번 일로 대단히 송구스럽고 교사는 윤리 의식과 도덕성이 요구되는 직업인만큼 앞으로 사회적, 제도적으로 보완해 철저한 검증을 거쳐 임용되는 방안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지적장애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은 2010년 대전의 한 고등학교에서 발생했다. 당시 남자 고등학생 16명은 인터넷 채팅을 통해 알게 된 지적장애 여중생을 한달에 걸쳐 성폭행했다. 피해자는 지적장애 3급 신체장애 4급으로 알려졌다. 당시 경찰은 피해 학생이 적극적으로 저항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불구속 수사했다. 법원은 가해 학생들이 반성하고 있고, 피해 학생 집안이 가해 학생 측과 합의해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등 이유로 피고인 전원 불구속 처리하고 소년법상 보호 처분(1년간의 보호관찰, 교화교육 40시간)을 내렸다. 현행법상 보호처분은 형사처벌이 아니어서 전과로 남지 않고 범죄경력 자료에도 기록되지 않아 교사 등 공직을 맡는 데 지장이 없다. 교사를 비롯한 공무원은 신규 임용 시 해당 기관이 임용 예정자로부터 신원조회 동의서를 받은 뒤 경찰에 범죄경력 등을 알 수 있는 신원조회 요청을 해 전과 여부를 파악하고 임용 여부를 결정한다. 그러나 보호처분은 아무런 기록이 남지 않아 이러한 과정을 통해서는 알 수 없다. 이 사건은 지난 20일 한 인터넷 카페에 ‘지적장애 미성년자 집단강간범이 초등학교 교사, 소방관이 되는 미친 일이 벌어졌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오면서 13년 만에 파장을 일으켰다. 작성자는 “가해자 16명은 장애인을 집단성폭행 했음에도 어리다는 이유로, 공부를 잘한다는 이유로, 피해자는 강한 처벌을 원했지만 피해자 아버지와 합의했다는 이유로 사실상 무죄라고 볼 수 있는 소년보호처분을 받았다”면서 “가해자들은 명문대에 합격해 잘살고 있고 이 중 일부는 초등학교 교사, 소방관 등 공직에서 일하며 완벽한 신분 세탁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강간범에게 사회에 복귀할 수 있는 권리가 있듯이 내 자녀 또한 강간범에게 교육받지 않을 권리가 있다”면서 “부디 강간범 교사, 강간범 소방관들에게 교육받고 구조받지 않을 권리를 지켜달라”고 했다.
  • 투쿨포스쿨, 쿠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메이크업아티스트 ‘레오제이’ 영입

    투쿨포스쿨, 쿠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메이크업아티스트 ‘레오제이’ 영입

    여름에 사용하기 좋은 세미매트 쿠션 출시 뷰티 브랜드 투쿨포스쿨은 쿠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메이크업아티스트 ‘레오제이’를 전격 영입했다고 25일 밝혔다. 레오제이는 팬들로부터 직접 소비자들이 필요로 하는 쿠션에 대한 의견을 받고, 제품의 전반적인 기획, 개발, 패키지 디자인 및 마케팅 등 전 영역을 통틀어서 디렉팅을 하여 투쿨포스쿨의 NEW 쿠션 개발에 참여하여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새롭게 선보이는 쿠션은 세미매트 마무리가 특징으로 모공과 요철을 블러한 듯 커버해주고, 편안한 사용감을 제공한다. 특히 새롭게 개발된 피부 친화력이 높은 스킨 래스팅 파우더가 피부에 밀착돼 52시간 지속되는 강한 지속력을 가지고 있다. 또 63%의 수분 컨디셔닝 에센스 성분이 함유된 스킨 케어링 포뮬라가 건조함 걱정없이 피부가 편안한 매트핏을 선사한다. 컬러는 #1 포슬린, #2C 페탈, #2W 아이보리, #3 베이지 등 4가지로 출시돼 개개인의 피부톤에 적합한 톤을 선택할 수 있다. 투쿨포스쿨 관계자는 “오랜 시간 동안 준비하고 시장에 내놓는 만큼, 뷰티 크리에이터이자 메이크업 아 티스트의 ‘레오제이’와의 공동 개발을 통해 베이스 메이크업 라인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완벽한 쿠션을 만들고자 한 레오제이의 열정과 고민이 담긴 투쿨포스쿨의 신제품 ‘픽싱 누드 쿠션’은 다음달 1일부터 올리브영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 폭발적인 가창력 ‘로큰롤의 여왕’ 티나 터너 83세로 [메멘토 모리]

    폭발적인 가창력 ‘로큰롤의 여왕’ 티나 터너 83세로 [메멘토 모리]

    ‘로큰롤의 여왕’으로 불리던 미국 가수 티나 터너가 24일(현지시간) 83세로 타계했다. 영국 BBC에 따르면 터너의 대변인은 그가 스위스 취리히 근처 퀴스나흐트 자택에서 평화롭게 눈을 감았다고 밝혔다. 고인은 2016년 암 판정을 받았고, 이듬해 신장 이식도 받는 등 병마와 싸웠다. 30년 넘게 고인과 연을 맺은 로저 데이비스 대변인은 스카이뉴스에 전한 성명을 통해 “매우 비통하게도 티나 터너가 별세 했음을 알린다”면서 “그의 음악과 끝없는 삶의 열정으로 그는 전 세계 수많은 팬들에게 감명을 줬고, 미래 스타들에게는 영감을 불어 넣었다”고 밝혔다. 이어 “세계는 음악의 전설이자 롤모델 한 명을 잃었다”면서 “오늘 우리는 위대한 업적, 바로 그의 음악을 남기고 간 벗에게 작별 인사를 한다”고 덧붙였다.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터너의 부고에 대해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슬픈 소식”이라며 “그를 사랑한 공동체와 음악산업에 막대한 손실”이라고 애도했다. 터너는 60년이 넘는 가수 활동을 하며 ‘리버 딥 마운틴 하이’, ‘프라우드 메리’ ‘더 베스트’, ‘왓츠 러브 갓 투 두 위드 잇’ 같은 명곡을 남겼다. 테네시주의 소작농 집안에서 태어난 그는 남편 아이크 터너의 밴드 ‘킹스 오브 리듬’의 백코러스 가수로 일하다 두각을 나타냈다. 허스키하면서도 파워 넘치는 독특한 목소리가 한몫 했음은 물론이다. 이내 밴드의 간판이 됐으며 두 사람은 ‘풀 인 러브’와 ‘잇츠 고나 워크 아웃 파인’ 같은 노래들로 1960년대 초반 미국 차트에 올라가는 등 상업적 성공을 거뒀다. 그들의 다른 히트곡으로는 1973년 ‘넛부시 시티 리미츠(Nutbush City Limits)’가 있는데 티나가 태어난 작은 마을이 넛부시였다. 아이크는 티나에게 주먹을 휘두르는가 하면 심리적으로 완벽하게 통제했다. 어느 정도였느냐 하면 본명인 애나 메이 불록을 티나 터너란 예명으로 바꾸면서 한마디 상의도 하지 않았다. 2018년 회고록 ‘마이 러브 스토리’에 아이크와의 관계가 남긴 트라우마를 돌아봤는데 그와의 성관계를 “일종의 강간”이었다고 했다. “그는 내 코를 샌드백처럼 이용했다. 하도 많이 맞아 나는 노래를 부르며 목을 타고 내려가는 피맛을 볼 정도였다.”결국 1976년 이혼했고 생존자로 홀로 서는 데 성공했다. 마침 MTV에서 뮤직비디오가 방영되기 시작하면서 폭발적인 무대 매너로 유명했던 그의 인기는 치솟기 시작했다. 1980년대와 90년대 팝과 로큰롤 모두에서 최고의 스타가 됐다. 이 시기 ‘렛츠 스테이 투게더’, ‘스티미 윈도즈’, ‘프라이비트 댄서’, 007 영화 주제가 ‘골든아이’, 로드 스튜어트와의 듀엣 곡 ‘아이 던트 워너 파이트’와 ‘잇 테이크스 투’ 등을 히트시켰다. 1985년 영화 ‘매드 맥스 비욘드 선더돔’ 주연으로 출연해 ‘위 던트 니드 어나더 히어로’ 같은 히트곡을 남겼고. 록그룹 ‘더 후’의 1975년 록오페라 ‘토미’에 애시드 퀸 역할로 얼굴을 내밀었다. 생전에 8개의 그래미상을 수상했고(전 남편 아이크와 함께 수상한 것까지 포함하면 12개) 로큰롤 명예의전당에 1991년 아이크와 함께 입회했다가 2021년 솔로 아티스트로 이름을 다시 올렸다. 1988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쇼에는 18만명을 모아 단독 콘서트에서 가장 많은 관객을 모은 사례 가운데 하나가 됐다. 로이터 통신은 터너의 히트곡 대부분은 다른 사람이 만든 것이지만 뉴욕타임스(NYT)의 음악평론가 존 파렐스는 ‘팝에서 가장 독특한 악기들 중 하나’라고 불렀던 그의 목소리가 곡을 활기차게 만들었다고 평가했다고 전했다. 독일 음악 경영인 에르빈 박이 두 번째 남편이었는데 그와의 재혼을 통해 진정한 행복을 느꼈던 것으로 보인다. 1980년대 중반부터 데이트를 시작해 마침내 2013년 결혼했다. 터너가 스위스 시민권을 획득하면서 그곳에서 함께 살았다. 이혼한 뒤인 2017년 터너가 신장에 문제가 생기자 어윈이 한 쪽을 떼내줬다. 다음해 맏아들 크레이그가 극단을 선택해 참척의 슬픔을 겪었다. 크레이그의 친아버지는 터너의 밴드 메이트였던 레이몬드 힐이었다. 다른 아들 로니는 지난해 세상을 떠난 아이크의 친아들이다. 티나는 두 아들을 입양했는데 아이크가 이전 여성들과 사이에 가진 아이크 주니어와 마이클을 받아들인 것이었다. 고인의 인생 얘기는 1993년 자전 영화 ‘왓츠 러브 갓 투 두 위드 잇’에 펼쳐져 있는데 주연 앤젤라 바셋이 오스카 후보로 지명됐다. 뮤지컬 ‘티나: 더뮤지컬’로도 만들어졌다. 2021년 HBO 채널의 다큐멘터리 ‘티나’도 제작됐다. 2018년 마리 클레르 남아공판 인터뷰를 통해 고인은 이런 말을 남겼다. “사람들은 내 일생이 힘겨웠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나는 대단한 여정이었다고 생각한다. 나이가 들수록 어떤 일이 일어났느냐보다 그걸 어떻게 다루느냐가 더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는다.”
  • 페냐·산체스 훨훨…양 날개 편 독수리

    페냐·산체스 훨훨…양 날개 편 독수리

    지난 2년 동안 제대로 된 외국인 선발투수 ‘원투펀치’가 없었던 한국프로야구(KBO) 리그 한화 이글스가 이제야 좌우 날개를 갖추고 날 수 있게 됐다. 지난달 부진했던 우완 펠릭스 페냐(왼쪽·33)가 이달 정상 궤도에 올랐고, 급하게 영입한 좌완 리카르도 산체스(오른쪽·26)도 기대 이상의 인상적 호투를 이어 가고 있기 때문이다. 산체스는 지난 2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3피안타 무사사구 8탈삼진으로 한화의 9-5 승리를 이끌었다. 평균자책점도 1.00에서 0.64로 끌어내렸다. 산체스의 첫 승이었지만 한화는 산체스가 KBO 리그 데뷔 뒤 등판한 3경기를 모두 이겼다. 이전 2경기는 산체스의 리그 적응을 위해 투구 수를 늘려 가는 과정이었다. 지난 11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선 53개의 공을 던지며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고, 17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선 투구 수 71개, 5이닝 1실점으로 선방했다. 그리고 이날 93개의 공을 던지며 한국 무대 적응을 끝내는 동시에 첫 선발승을 올렸다. 산체스는 최고 시속 153㎞, 평균 150㎞의 직구(43개)를 중심으로 슬라이더(24개), 체인지업(15개), 커브(9개), 투심(2개) 등 노련한 완급 조절로 상대 타선을 완벽하게 요리했다. 게다가 1회 안타에 이은 견제 실책으로 득점권 위기에 몰렸으나 KIA의 이어지는 베테랑 김선빈과 최형우를 깔끔하게 처리하는 위기관리 능력도 뽐냈다. 산체스는 “개인적인 승리도 좋지만 항상 팀이 승리하는 게 최우선”이라면서 “지난 경기 뒤 베테랑 선수들에게 많은 질문을 했고, 상황별로 어떤 변화구를 사용하면 좋을지에 대한 조언을 얻어 적용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4월 평균자책점 5.48에 1승3패로 버치 스미스와 함께 방출설까지 나돌았던 페냐도 5월 선발로 나선 4경기 모두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실점 이하)를 기록하며 에이스로 우뚝 섰다. 5월 2승1패로 비록 지난 21일 LG 트윈스와의 경기(1-4 패)에 패전투수로 기록됐으나 그날 경기 또한 6이닝 동안 3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전혀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하는 가운데도 ‘이닝이터’로 제 몫을 다했다. 한화가 이렇게 제대로 된 외국인 투수 원투펀치를 갖게 된 것은 2년 만이다. 지난해 닉 킹험과 라이언 카펜터가 모두 부상으로 제대로 뛰지 못하며 사실상 외국인 투수 없이 시즌을 치렀다. 산체스와 페냐가 지금처럼만 던진다면 꼴찌에서 탈출한 한화의 중위권 도약도 머지않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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