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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미에 등장한 전기마차, 말발굽 소리까지 완벽 재현[여기는 남미]

    남미에 등장한 전기마차, 말발굽 소리까지 완벽 재현[여기는 남미]

    남미 콜롬비아에 전기마차가 등장했다. 당국은 전기마차가 동물학대 논란에 종지부를 찍고 관광 명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잔뜩 기대하고 있다. 전기마차 운행이 시작된 곳은 콜롬비아의 유명 관광지 카르타헤나다. 올드 타운과 성벽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돼 있는 카르타헤나의 명물이라면 단연 관광마차를 꼽을 수 있다. 카르타헤나를 방문한 연예인이나 기업인, 대통령 등은 관광마차를 타는 게 관례였고 내외국인 관광객도 줄서서 관광마차에 올랐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카르타헤나에선 동물학대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마차를 끌다가 쓰러져 죽는 말이 한두 마리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동물보호단체들은 “많게는 관광객 10명까지 관광마차에 올라타는 경우가 잦았다”면서 “힘겹게 마차를 끌던 말이 쓰러져 죽는 사고가 끊이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논란이 계속되자 카르타헤나 당국은 친환경과 동물보호에 동참하겠다면서 전기마차의 도입을 선언했다. 말이 끄는 마차 대신 전기로 움직이는 마차를 만들어 논란의 소지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겠다면서 내린 결정이다. 카르타헤나 당국은 16일(현지시간) 개발된 전기마차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4인승인 전기마차는 첨단 기술로 만들어진 차량이지만 외형을 보면 레트로 감성이 물씬 흐른다. 앞에 말이 걸어간다면 기존의 관광마차로 착각할 정도로 겉모습은 전통 마차를 쏙 닮았다. 관광객이 진짜 마차를 타고 있는 듯한 기분이 들도록 특수(?) 장치도 구비하고 있다. 말발굽 소리를 내는 스테레오 오디오시스템이다. 카르타헤나 당국자는 “따각 따각 말발굽 소리를 듣고 있으면 진짜 마차를 타고 있다는 착각이 든다”고 말했다. 카르타헤나 당국은 20일간 전기마차를 시범 운행한 뒤 별다른 문제가 발생하지 않으면 본격적인 전기마차 보급에 나설 예정이다. 전기마차 홍보대사로 나선 현지 유명 코미디언 알레한드로 리아뇨는 “즐기면서 환경과 동물도 보호할 수 있어 그야말로 일석이조”라면서 “첨단기술로 2가지 목표를 한꺼번에 달성했다는 점에서 특히 각별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카르타헤나 당국은 과도기를 거쳐 기존의 관광마차를 모두 전기마차로 교체한다는 구상이다. 다만 전통마차에 비해 비싼 가격은 변수가 될 수도 있다. 4인승 전기마차의 가격은 2만5560달러(약 3440만원)로 나무로 만든 전통마차에 비해 훨씬 비싸다. 사진=카르타헤나에 등장한 전기마차. (출처=에페)
  • 장윤주 “20대 모델 시절 노출 강요 받아 상처” 고백

    장윤주 “20대 모델 시절 노출 강요 받아 상처” 고백

    방송인 이소라와 장윤주가 모델 활동 시절 노출 의상으로 힘들었던 일화를 고백했다. 이소라는 지난 17일 유튜브 채널 ‘슈퍼마켙 소라’에 장윤주를 게스트로 초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소라는 “예전에 패션쇼를 했는데 그렇게 노출이 심한 옷을 입힌다. 다 오픈된 흰 드레스를 입었다”며 “그 옷을 입고 딱 봤는데 조인성이 있어서 당황했다. 너무 민망해서 오른쪽으로 딱 돌았는데 정우성이 있는 거다”라고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그는 “너무 떨려서 몸을 돌렸다. 신인도 아니었는데 그 사람들을 보니까 몸이 따로 움직이더라”고 말했다. 이어 “끝나고 정화가 얘기하더라 ‘너 왜 아까 왼발 오른발 같이 걸었어?’라고. 나도 모르게 안 움직이는 거다”라며 ‘로봇 워킹’으로 유명했던 당시를 회상했다. 장윤주도 “(모델 활동할 때) 늘 항상 나를 벗겼다. 그래서 어렸을 때는 그게 상처였다. 계속 뭔가 노출을 강요받았을 때가 많았던 거 같다. 그 당시에는 ‘이거를 내가 어떻게 조절해야 하는 거지?’ 이런 생각을 20대 초반에는 많이 했던 거 같다”고 털어놨다. 노출 강요를 어떻게 극복했냐는 이소라의 질문에 장윤주는 “노출을 예술로 받아들이자. 이왕 노출할 거면 멋있게 하자. 그리고 완벽하게 하자. 이런 생각으로 마음가짐이 바뀐 것 같다”고 답했다. 이소라가 “만약에 영화에서 노출 장면이나 베드신 들어온다면 어떻게 할 거냐”고 묻자. 장윤주는 “언니 이제 나 정말 잘 할 수 있어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 진화하는 AI… 수학까지 척척, 인간 뛰어넘는 진격의 해 될까

    진화하는 AI… 수학까지 척척, 인간 뛰어넘는 진격의 해 될까

    지난 연말 과학 저널 ‘네이처’는 올해 주목해야 할 연구 중 가장 먼저 ‘인공지능(AI) 연구의 질주’를 꼽았다. 네이처의 예측대로 연초부터 놀라운 AI 연구 성과들이 쏟아져 나와, 2024년이 AI가 인간을 뛰어넘는 ‘티핑 포인트’의 해가 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다. 구글 딥마인드와 미국 뉴욕대 컴퓨터과학과 공동 연구팀은 복잡한 기하학 문제를 인간 이상의 능력으로 풀어낼 수 있는 수학 인공지능 ‘알파지오메트리’(AlphaGeometry)를 공개했다. 이 연구 결과는 과학 저널 ‘네이처’ 1월 18일자에 실렸다. 기계학습 기반 AI 시스템으로는 수학 증명 문제를 풀어내는 게 쉽지 않다. 기계학습은 컴퓨터가 특정 작업을 수행하는 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하는 빅데이터가 반드시 있어야 한다. 그렇지만 기하학 증명 문제는 AI를 훈련할 수 있는 자료가 거의 없다. 이에 연구팀은 사람이 만들어 놓은 데이터가 필요 없는 방법을 사용했다. 알파지오메트리는 기본적인 기하학 정리와 증명법을 바탕으로 복잡한 문제를 스스로 풀고 학습해 훈련하는 신경 언어모델을 활용했다. 연구팀은 알파지오메트리에게 2000~2020년 국제수학올림피아드에 출제된 기하학 문제 중 30개를 풀도록 했다. 그 결과 알파지오메트리는 25개의 문제를 완벽하게 증명했다. 알파지오메트리의 풀이를 본 수학자들은 국제수학올림피아드 금메달리스트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2004년 국제수학올림피아드에서 출제된 문제에 대해서는 기존에 알려지지 않았던 새로운 방식의 증명을 내놨다. 연구팀은 알파지오메트리가 현재는 기하학 분야 문제 해결에 국한돼 있지만, 다른 수학 영역에까지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예측했다. 알파지오메트리 개발을 이끈 트리우 트린 구글 딥마인드 연구원은 “이번 연구는 AI 개발의 핵심 목표인 복잡하고 논리적인 문제를 인간이 보여 준 최고 실력에 근접하는 수준으로 해결할 수 있음을 보여 줬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한편 미국 위스콘신·매디슨대 생화학과, 화학·생명공학과 공동 연구팀은 인간의 개입이 전혀 없이 단백질을 설계할 수 있는 AI 로봇을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화학 공학 분야 국제 학술지 ‘네이처 화학공학’ 1월 12일자에 발표됐다. 생체 내 거의 모든 화학반응은 단백질로 이뤄진 효소로 진행된다. 또 수많은 질병은 유전자 오류로 인해 잘못된 단백질 생산이나 구조 이상 때문에 생긴다. 그래서 단백질의 구조와 기능을 이해하는 것은 생화학, 생물물리학뿐만 아니라 생물학, 의학 연구에서 핵심 과제라고 할 수 있다. DNA 유전 암호를 해석하면 단백질을 구성하는 아미노산 순서는 알 수 있지만 단백질의 3차원 구조를 예측하고 새로운 단백질을 만들어 내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이번 연구팀은 단백질을 빠르게 설계할 수 있는 AI 플랫폼인 ‘단백질 경관 탐색을 위한 자율주행 머신’(샘플)을 개발했다. 연구팀은 샘플이 내열성 강한 단백질 효소 4종을 설계하도록 했다. 그 결과 인간 과학자가 6~12개월 걸린 단백질 효소 개발을 샘플은 단 몇 주 만에 설계해 냈다. 연구를 이끈 필립 로메로 위스콘신·매디슨대 교수(구조 생물학)는 “이번 AI 로봇은 신약 개발이나 신물질 발견에 걸리는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여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구글 딥마인드 “이번엔 수학 푸는 인공지능이다!”

    구글 딥마인드 “이번엔 수학 푸는 인공지능이다!”

    지난 연말 과학 저널 ‘네이처’는 올해 주목해야 할 연구 중 가장 먼저 ‘인공지능(AI) 연구의 질주’를 꼽았다. 네이처의 예측대로 연초부터 놀라운 AI 연구성과들이 쏟아져 나와, 2024년이 AI가 인간을 뛰어넘는 ‘티핑 포인트’의 해가 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다. 구글 딥마인드와 미국 뉴욕대 컴퓨터과학과 공동 연구팀은 복잡한 기하학 문제를 인간 이상의 능력으로 풀어낼 수 있는 수학 인공지능 ‘알파지오메트리’(AlphaGeometry)를 공개했다. 이 연구 결과는 과학 저널 ‘네이처’ 1월 18일자에 실렸다. 기계학습 기반 AI 시스템으로는 수학 증명 문제를 풀어내는 쉽지 않다. 기계학습은 컴퓨터가 특정 작업을 수행하는 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하는 빅데이터가 반드시 있어야 한다. 그렇지만 기하학 증명 문제는 AI를 훈련할 수 있는 자료가 거의 없다. 이에 연구팀은 사람이 만들어 놓은 데이터가 필요 없는 방법을 사용했다. 알파지오메트리는 기본적인 기하학 정리와 증명법을 바탕으로 복잡한 문제를 스스로 풀고 학습해 훈련하는 신경 언어모델을 활용했다. 연구팀은 알파지오메트리에게 2000~2020년 국제수학올림피아드에 출제된 기하학 문제 중 30개를 풀도록 했다. 그 결과 알파지오메트리는 25개의 문제를 완벽하게 증명했다. 알파지오메트리의 풀이를 본 수학자들은 국제수학올림피아드 금메달리스트의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2004년 국제수학올림피아드에서 출제된 문제에 대해서는 기존에 알려지지 않았던 새로운 방식의 증명을 내놨다. 연구팀은 알파지오메트리가 현재는 기하학 분야 문제 해결에 국한돼 있지만, 다른 수학 영역에까지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예측했다. 알파지오메트리 개발을 이끈 트리우 트린 구글 딥마인드 연구원은 “이번 연구는 AI 개발의 핵심 목표인 복잡하고 논리적 문제를 인간이 보여준 최고 실력에 근접하는 수준으로 해결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는 데 의미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인간 없이 단백질 설계 가능한 AI로봇 개발인간 1년 걸린 설계, AI로봇 단 몇 주 만에 한편, 미국 위스콘신-매디슨대 생화학과, 화학·생명공학과 공동 연구팀은 인간의 개입이 전혀 없이 단백질을 설계할 수 있는 AI 로봇을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화학 공학 분야 국제 학술지 ‘네이처 화학공학’ 1월 12일자에 발표됐다. 생체 내 거의 모든 화학반응은 단백질로 이뤄진 효소로 진행된다. 또 수많은 질병은 유전자 오류로 인해 잘못된 단백질 생산이나 구조 이상 때문에 생긴다. 그래서, 단백질의 구조와 기능을 이해하는 것은 생화학, 생물물리학뿐만 아니라 생물학, 의학 연구에서 핵심 과제라고 할 수 있다. DNA 유전 암호를 해석하면 단백질을 구성하는 아미노산 순서는 알 수 있지만, 단백질의 3차원 구조를 예측하고 새로운 단백질을 만들어 낸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구글 딥마인드는 2018년 단백질 구조를 예측하고 만들어 내는 인공지능 ‘알파폴드’를 내놨다. 알파폴드는 2020년 코로나19 바이러스 단백질 구조를 예측하고, 2022년에는 인간 단백질 98.5%를 포함한 단백질 구조 데이터베이스를 공개해 학계를 놀라게 했다. 이번 연구팀은 단백질을 빠르게 설계할 수 있는 AI 플랫폼인 ‘단백질 경관 탐색을 위한 자율 주행 머신’(샘플·SAMPLE)을 개발했다. 연구팀은 샘플이 내열성 강한 단백질 효소 4종을 설계하도록 했다. 그 결과, 인간 과학자가 6~12개월 걸린 단백질 효소 개발을 샘플은 단 몇 주 만에 설계해냈다. 연구를 이끈 필립 로메로 위스콘신-매디슨대 교수(구조 생물학)는 “이번 AI 로봇은 신약 개발이나 신물질 발견에 걸리는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여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서동주 “3㎏ 쪄, 몸매비수기”…공개한 비키니 사진에 ‘깜짝’

    서동주 “3㎏ 쪄, 몸매비수기”…공개한 비키니 사진에 ‘깜짝’

    변호사 겸 방송인 서동주가 완벽한 비주얼을 뽐냈다. 16일 서동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는 겨울을 ‘몸매비수기’라고 불러요. 개인적으로 겨울에는 겨울잠 자는 곰처럼 게을러지기 때문에 지방도 늘고 몸무게도 늘기 때문이에요”라며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서동주는 이어 “지금도 평소보다 3㎏ 정도 늘어있는 상태예요. 그래도 꾸준하게 열심히 하는 것이 있는데 바로 수시로 스트레칭하기, TV 보거나 음악 들을 때 간헐적이나마 윗몸일으키기, 그리고 평소에도 배에 힘주고 다니기예요. 여러분도 같이 이 ‘몸매비수기’를 잘 이겨내 보아요”라며 몸매 관리 비법을 전했다.이를 본 사람들은 “언니 완전 극성수기인데요”, “너무 예뻐요”, “거짓말” 등의 반응을 보였다.
  • ‘국대 에이스’ 거듭난 이강인…스페인 매체 “메시 생각나게 하는 골”

    ‘국대 에이스’ 거듭난 이강인…스페인 매체 “메시 생각나게 하는 골”

    이강인(23·파리 생제르맹)이 카타르 아시안컵 바레인과의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멀티 골 활약을 펼쳤다. 해외 매체도 그의 능력을 극찬했다. 이강인은 15일 바레인과의 조별리그 E조 1차전에서 오른쪽 측면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 후반에만 2골을 몰아 넣어 3-1 승리를 이끌었다. 1-1로 팽팽한 긴장이 이어지던 후반 11분 김민재(28·바이에른 뮌헨)의 패스를 받아 왼발 감아차기 중거리 슈팅으로 균형을 무너뜨렸다. 후반 24분에도 황인범(28·츠르베나 즈베즈다)의 패스를 받은 뒤 페인팅으로 수비를 제치고 왼발로 마무리했다. 이강인은 플레이 메이커로서 역량도 과시했다. 왼쪽 측면과 중앙을 넘나들며 상대 수비수들을 흔들었고, 패스도 수준급이었다. 일품이었다. 득점으로 이어질 수 있는 패스를 3번이나 기록하는 등 높은 정확도를 보였다. 이강인의 활발한 움직임에 주장 손흥민(32·토트넘)과 스트라이커 조규성(26·미트윌란)도 살아나 한국 주도 흐름이 강해졌다. 외신들도 이강인의 활약에 찬사를 보냈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이강인이 바레인전에서 마술 지팡이를 꺼내 보였다.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인 리오넬 메시(37·인터 마이애미)를 여러 번 생각나게 하는 득점이었다”고 평가했다.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의 더내셔널도 이강인의 활약상을 전하면서 “루이스 엔리케 파리 생제르맹 감독으로부터 ‘완벽한 선수’라는 찬사를 받았다”고 소개했다. 이강인은 담담한 반응을 보였다. 그는 경기가 끝난 뒤 인터뷰에서 “우리가 하고 싶은 플레이를 해서 팀이 흔들리지 않았다”면서 “(팀이) 골을 먹으면 공격수는 골을 넣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강인은 최근 A매치 6경기에서 6골 3도움을 기록하는 등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 비쎌, 습식청소기에 강력한 스팀살균을 더한 ‘스팟클린 하이드로 스팀’ 출시

    비쎌, 습식청소기에 강력한 스팀살균을 더한 ‘스팟클린 하이드로 스팀’ 출시

    미국 홈클리닝 전문 브랜드 비쎌이 습식청소기에 강력한 살균스팀 기능을 겸비한 ‘스팟클린 하이드로스팀 3791S’ 제품을 출시했다. 16일 업체에 따르면 이번 신제품 ‘비쎌 스팟클린 하이드로스팀’은 고온의 스팀과 강력한 흡입력으로 얼룩제거와 스팀청소가 동시에 가능하다. 패브릭 가구의 오염물 세척과 일반 가정집에서 찌든 때 제거가 필요한 공간까지 스팀청소가 가능한 다용도 습식청소기로 환경친화적이고 안전한 청소를 가능하게 한다. 비쎌은 전 세계 42개국에 수출되며 4세대 홈케어 비즈니스 리더로 자리매김해 온 가족경영 회사로 4년 연속 미국 바닥 청소기 제품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비쎌 공식수입원 게이트비젼㈜은 “이번 스팟클린 하이드로스팀 출시가 고객의 삶과 클리닝에 대한 니즈를 이해하고 홈 클리닝에 대한 완벽한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2019년에 런칭한 게이트비젼㈜은 다이슨, 최고의 드론 기업 DJI, 스위스 명품다리미 로라스타, 독일 사운드 명가 젠하이저, 이탈리아 순면 전기요 이메텍 등을 수입하는 프리미엄 가전 전문기업이다. 게이트비젼은 23년간 해외 파트너사들과 비즈니스를 지속하고 협력해오면서 이익만을 창출하지 않고 하나의 상품, 카테고리에 집중하며 브랜드의 가치를 제공해왔다. 비쎌은 비영리 자선단체인 펫 재단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2011년 CATHY BISSELL에 의해 설립 된 BPF(BISSELL PET FOUNDATION)은 창립 이래 43개국 375개 이상의 조직에서 50만 달러 이상을 모금하며 현재까지도 애완 동물 복지에 힘쓰고 있다. 비쎌은 신세계백화점 전 점과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주요 지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 아늑함 품은 화려한 龍… 관광지가 된 한 사람의 집 [정여울의 힐링 스페이스]

    아늑함 품은 화려한 龍… 관광지가 된 한 사람의 집 [정여울의 힐링 스페이스]

    살아 있는 듯한 가우디의 작품나의 ‘드림하우스’ 밀실의 건축아름다움 과시하기보다 성찰내부는 푸른 바다를 떠도는 ‘배’ 외관은 높은 하늘을 날으는 ‘용’‘깨진 벽돌’ 실수 끌어안는 여유도 아름다움을 한껏 바깥으로 내보이면서도 내향적인 느낌을 간직한 공간이 있다. 시각 이미지는 본질적으로 외향적인 인상을 주지만, 아름다움을 과시하기보다 아름다움에 관해 성찰하도록 유도하는 이미지도 있다. 르코르뷔지에나 미스 반데어로에의 건축, 안토니오 가우디의 건축이 바로 그렇다. 사그라다 파밀리아나 구엘 공원은 워낙 유명해져 이제는 굳이 강조하지 않아도 좋을 관광 명소가 됐지만, 최근 다시 가 보게 된 카사 바트요는 더 많은 사람이 방문했으면 좋겠다. 사그라다 파밀리아나 구엘 공원이 공공건축의 가치를 되새기게 한다면 카사 바트요는 우리 모두의 집, 누구나 한 번쯤 상상하는 ‘드림하우스’의 의미를 성찰하게 한다. 사그라다 파밀리아나 구엘 공원이 도시의 모든 사람이 즐길 수 있는 공공건축이라면, 카사 바트요는 우리 모두가 돌아가야 할 저마다의 아늑하고 따사로운 집에 대한 사유를 촉발한다. 즉 사그라다 파밀리아는 광장의 건축, 카사 바트요는 밀실의 건축이다. 그런데 이 밀실의 건축이 일종의 박물관이 되면서 또 하나의 광장의 건축으로 탈바꿈했다. 건물 전체가 굽이치는 파도 같은 과감한 디자인으로 돋보이면서도 유독 차분하고 단단한 느낌을 주는 건물이 카사 바트요다.카사 바트요는 내게 세 가지 성찰의 화두를 던져 줬다. 첫째, 직선으로 둘러싸인 우리 일상의 공간들, 그래서 그 답답한 직선이 우리의 행동과 사유를 제한하는 주변의 공간을 생각하게 된다. ‘공간과 장소’를 쓴 이푸 투안은 공간과 장소의 차이를 이렇게 요약한다. 공간은 움직이고 싶은 곳이고, 장소는 머물고 싶은 곳이라고. 가우디는 머물고 싶은 장소의 이상향을 디자인한 게 아닐까. 가우디의 건축을 보면 우리가 살아가는 장소의 과도한 직선들이 우리의 사유를 틀 지우고 있음을 느낀다. 왜 이렇게 멋대가리 없는 건축들이 우리 삶을 구성하도록 내버려 뒀을까. 편리함이나 비용만 생각하는 건축은 건축의 이름으로 자행되는 폭력일 수도 있다. 가우디의 건축은 얼핏 복잡하고 화려해 보이지만 막상 그 안으로 들어가면 신비로운 아늑함을 느끼게 된다. 곡선이 주는 부드러움, 감성의 근육을 이완시켜 주는 듯한 원초적인 안락함이 인간을 어느 때보다 편안하게 하는 것이다. 둘째, 가우디의 건축은 건물 자체가 살아 있는 생물 같다. 카사 바트요 중앙에는 거대한 타일로 이뤄진 중정이 있는데, 이 중정은 건물 전체를 세로로 관통하면서 위로 올라갈수록 짙은 푸른색이 점점 파스텔톤 하늘빛으로 바뀌는 아름다운 색채 스펙트럼을 보여 준다. 그래서 건물 자체가 푸르른 바다를 떠도는 커다란 배처럼 느껴진다.건물 안에서는 ‘물의 건물’이라는 느낌을 받는데, 옥상에 올라가면 이 건물이 실은 ‘용’(dragon)임을 알 수 있는 멋진 구조물이 있다. 굴뚝들의 곡선이 용의 커다란 등처럼 구불구불하게 넘실거리는 것이다. 바닥에 윤슬이 반짝이는 거대한 바다를 품은 채 하늘 높이 불을 뿜으며 날아오르는 용이라니. 신화의 한 장면으로 성큼 들어온 듯하다. 이 굴뚝이 형상화한 용이 바로 성경 속 세인트 조지의 용이다. 용이 지켜 주는 건축, 용이 돼 날아갈 듯한 건축, 용의 상서로운 기운이 흘러넘치는 건축이라니. 신명 나지 않는가. 거대한 용이 돼 하늘로 날아오르는 카사 바트요를 생각하니 건물 전체가 신화 속을 걷는 듯 신비로운 분위기를 띠는 공간이 됐다. 건물 자체에 스토리텔링이 있고, 건물 자체가 복잡한 사연을 품은 캐릭터처럼 느껴진다. 개인의 재산과 프라이버시만 지키려는 요새 같은 건축에 익숙해진 현대인에게 살아 움직이는 아름다운 용처럼 따스하게 안겨 오는 카사 바트요는 자연의 품에 안긴 인간의 축복을 새삼 돌아보게 한다. 셋째, 가우디의 건축은 우연과 실수조차 아름다움의 일부로 끌어안는 여유를 일깨운다. 당시 가우디가 주문한 전구가 운송 과정에서 파손됐는데, 가우디는 깨진 벽돌의 미학이 마음에 든다며 깨진 조각을 석회 모르타르로 붙이고 황동 고리로 고정하도록 요청했다고 한다. 모든 것을 완벽하게 하려는 것이 아니라 우연과 실수 속에서도 기어이 아름다움을 찾으려는 그 마음이 좋다. 우리 삶도 그렇지 않을까. 완벽한 계획을 빈틈없이 실행하는 치밀함이 아니라 우연과 실수와 피치 못할 사정 속에서 발하는 임기응변, 뜻밖의 창조성, 신기한 우연이 빚어내는 숱한 가능성의 모자이크가 바로 삶 아닐까. 물론 ‘큰 그림’은 필요하다. 그러나 인생의 큰 그림만으로는 뭔가 부족하다. 큰 그림의 미세한 틈새나 부족함을 메워 주는 아름다움이 바로 우연, 결핍, 알 수 없는 가능성들의 모자이크 아닐까. 카사 바트요뿐만 아니라 구엘 공원이나 사그라다 파밀리아 곳곳을 바라보면 일부러 깨뜨린 듯한 타일들이 매우 아름답게 조화를 이룬 모습을 볼 수 있다. 네모반듯하고 매끈하게 잘린 타일들이 아니라 자연의 잎사귀나 나뭇가지처럼 둥글기도 하고 울퉁불퉁하기도 하고 삐뚤빼뚤하기도 한 그 불규칙한 선들. 가까이서 보면 깨지고 울퉁불퉁한 이 선들이 멀리서 보면 아름답고 조화로운 모양이 된다. 화가 클림트에게도 영감을 준 이탈리아 라벤나의 완벽한 모자이크와 달리 가우디식 모자이크는 엉성하면서도 화려하고 불규칙하면서도 조화롭다. 인공과 자연의 행복한 조화는 가우디 건축이 지닌 또 다른 묘미다. 이 건물은 자연광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게 만들어졌다. 꼭 다양한 전기 조명을 쓰지 않아도 자연 채광만으로도 집 안의 아름다움을 구석구석 느낄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 참으로 좋았다. 건물 중앙에는 깊은 우물처럼 디자인된 커다란 통창들이 있는데, 이 창문들이 어우러져 건물 곳곳을 비추는 하나의 거대한 조명이 되도록 설계한 점도 기발하다. 가우디는 자연의 은유와 상징을 최대한 ‘우리 인간의 집’으로 초대하는 데 인색함이 없었다. 자연이 인간을 품어 주듯 인간도 자연을 밀어내지 않고, 자연을 이기려고만 하는 대신 우리 스스로 서서히 자연을 닮아 가는 건축 속에 기거하고 싶어진다. 나는 가우디가 이전의 건축을 파괴하지 않고 원래 있었던 집을 리모델링한 것이 무척 마음에 들었다. 건축가로서 더 많은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영역은 완전히 새로운 건축이겠지만, 기존 건축에 대한 경의와 존중을 담으려는 가우디의 노력 아니었을까. 기존의 건축을 파괴하는 건축이 너무 흔한 요즘, 환경과 비용을 진심으로 생각하는 건축가의 마음가짐이 더욱 소중한 가치로 다가온다. 이렇게 그 자체로 예술로 승화된 건축은 아무리 오랜 시간이 흘러도 쉽게 잊히지 않을 것이다. 가우디의 건축은 그 안을 걷고, 앉고, 만져 볼 때 비로소 그 깊고 따스한 인간적 아름다움이 드러난다. 구엘 공원을 걷는 것도 좋았지만 공원 벤치에 앉아 하염없이 바르셀로나 전경을 바라볼 때 타일로 만든 벤치가 이토록 편안할 수 있다는 것을 느꼈다. 유명한 도마뱀 상도 사진만 찍을 때보다 직접 만져 볼 때 더 친근감을 느낄 수 있었다. 건축은 미술과 달리 누구나 만질 수 있는 예술이라는 점에서 우리를 단지 ‘관객’으로 만들지 않고 그 속의 ‘주인공’처럼 느끼게 한다. 화가 파울 클레는 ‘사람처럼 그림에도 골격, 근육, 피부가 있다’고 했다. 건축은 더더욱 그렇다. 그림 속으로 들어가 그 골격과 근육을 만져 볼 수는 없지만, 건축은 얼마든지 내부로 들어가 골격과 근육은 물론 속살까지 만져 볼 수 있기 때문이다.카사 바트요는 바로 그런 골격, 근육, 피부를 더 생생하게 감각할 수 있는 건축이다. 계단 하나하나를 밟고 올라가면서 피로감이 들지 않는 적절한 높이와 부드러운 곡선을 느꼈고, 계단 난간의 풍만한 곡선이 눈맛을 시원하게 해 줬으며, 저마다 다른 모양과 빛깔로 반짝이는 타일들에서 인간의 풍요로운 상상력이 지닌 최고봉의 자유를 맛봤다. 가우디가 제작한 의자는 나무로 만들었음에도 소파 못지않게 푸근하고 안락했다. 이렇듯 건축은 매일 만지는 가구들, 매일 오르내리는 계단들, 매일 바라보는 타일과 벽돌, 매일 발 딛고 있는 바닥까지 아름답게 설계해 일상 자체를 아름답게 물들이는 예술이 돼야 하지 않을까.
  • “美 ‘슈퍼 핵 항공모함’ 모형 세우고 훈련하는 중국군”…위성사진 공개[포착]

    “美 ‘슈퍼 핵 항공모함’ 모형 세우고 훈련하는 중국군”…위성사진 공개[포착]

    중국과 미국의 갈등이 심화하는 가운데, 중국군이 사막 한가운데에 미군 항공모함의 모형을 세워둔 채 훈련 중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비즈니스인사이더, 워존 등 미국 현지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민간 위성업체인 플래닛랩스가 1일 촬영한 위성 이미지는 중국 신장위구르자치구에 있는 타클라마칸 사막 한가운데에 서 있는 거대한 모형을 담고 있다. 워존은 “중국군이 자국 최대 사막에 세운 표적은 미 해군 제럴드포드호의 외형과 크기, 특정 세부사항이 일치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제너럴포드호는 미 해군의 핵추진 항공모함으로, 건조 비용만 133억 달러가 투입된 세계에서 가장 비싼 군함으로 꼽힌다. 신형 핵발전 플랜트와 통합 전쟁 시스템 등 최첨단 기술이 적용돼 ‘슈퍼 핵 항모’로도 불린다.중국군이 사막에 설치한 것으로 보이는 제너럴포드호의 모형은 길이가 약 305m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워존은 과거 위성 이미지들을 비교 분석한 결과, 중국이 지난해 11월부터 타클라마칸 사막에 제너럴포드호의 모형을 세우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플래닛랩스가 공개한 또 다른 위성사진에서는 역시 타클라마칸 사막에 미 해군의 알레이 버크급 구축함의 모형으로 추정되는 물체도 볼 수 있다.2023년 7월에 촬영된 위성사진 상으로는 어렴풋한 형체만 있지만, 지난 1일 촬영된 위성사진에서는 알레이 버크급 구축함을 완벽하게 본 딴 모형을 확인할 수 있다. 중국 북서부에 있는 중국 최대 면적의 사막인 타클라마칸 사막에는 중국군이 사용하는 미사일 타격 훈련장이 존재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미 해군은 인도태평양지역에서 항공모함과 전함을 정기적으로 운용하고 있으며, 해상 순찰 및 군사 훈련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중국 정부가 항의하는 등 마찰을 빚어왔다.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무력 충돌이 발생할 경우, 중국은 미국 항공모함을 표적으로 삼을 것”이라면서 “타클라마칸 사막에 있는 제럴드포드호의 모형은 표적 연습을 위한 것일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이어 “중국의 이 같은 행보는 점점 더 강력해지는 미국의 전함을 막기 위한 전력을 구축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특히 제럴드포드호를 본 딴 모형을 제작하고 이를 겨냥해 미사일 훈련을 하려는 것은 최근 로켓 전력 능력을 강화하려는 중국의 목표와 일치한다”고 덧붙였다. 중국, ‘괌 킬러’ 등 중거리탄도미사일 비축량 증가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중국은 DF-26 등 다수의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을 보유하고 있다. 이중 DF-26의 보유량은 2021년 300개에서 2022년 500개로 급증했다. DF-26의 추정 사거리는 1000~3000㎞이며, 괌을 타격할 수 있는 능력을 가졌다는 의미로 ‘괌 킬러’라 불린다.중국이 DF-26 등 중거리탄도미사일을 대량 비축한 배경에는 미국 항공모함을 위협하기 위함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한편 제럴드포드호는 지난해 10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분쟁 발발 이후, 레바논 무장세력 헤즈볼라와 이란의 개입을 막기 위해 중동에 배치됐었다. 배치 이후 총 3차례에 걸쳐 배치 기간이 연장됐으나, 지난 1일 미국 버지니아주(州)로 복귀할 예정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이와 관련해 미 고위 당국자는 ABC뉴스에 “이번 항모 복귀는 정해진 일정에 따른 것”이라면서 “다른 선박과 전투기 등이 중동 및 지중해 지역에 계속 배치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이철우 경북도지사 “초저출산 대책 강구하라”

    이철우 경북도지사 “초저출산 대책 강구하라”

    경북도가 초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10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철우 도지사는 전날 간부회의에서 “초저출산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느냐에 따라 국가의 운명이 달려 있다”면서 “모든 정책을 초저출산에 대응할 수 있도록 대책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지금 상황은 ‘초저출산과의 전쟁 선포’라는 말 이외에는 다른 더 좋은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국가적 위기 상황”이라며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 부서에서 팀별로 세세한 부분까지 대책을 내놓을 수 있도록 하라”고 주문했다. 또 “경북에서 아이를 많이 낳고 키울 수 있는 완벽한 체제를 만들어 대한민국을 선도할 수 있는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도는 오는 18일 올해 업무보고에서 실·국별로 제시한 대책을 전문가들과 함께 토론해 정책 방향을 구체화하고 향후 전담 전문위원회도 구성할 계획이다. 또 수도권에 집중된 인구를 분산시킬 수 있는 방안도 모색하기로 했다. 이 지사는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사회적,정신적 운동까지 모두 포함해서 할 수 있는 방법을 다 찾아내야 한다”며 “민간 투자 활성화, 시군과 함께 중앙부처 예산 확보 등 모든 부분에서 총체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마지막 ‘빨간 머리’ 금속성 목소리마저 판타지극에 ‘환상’… 사랑을 공감하기엔 공간도 시간도 ‘애매’[뮤지컬 리뷰]

    마지막 ‘빨간 머리’ 금속성 목소리마저 판타지극에 ‘환상’… 사랑을 공감하기엔 공간도 시간도 ‘애매’[뮤지컬 리뷰]

    “내 사랑이 당신을 파괴할까 두려워요.” 커튼콜에 이르러 폭발하는 객석의 함성은 그의 스타성을 짐작케 한다. 10년을 이어 오면서 관객은 물론 극까지 휘어잡는 노련미가 생긴 듯하다. 금속성의 이질적인 목소리는 판타지를 표방하는 극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발휘한다. ●샤롯데씨어터 웅장한 무대 압권 2014년 초연 후 다섯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 뮤지컬 ‘드라큘라’를 향한 이목은 단연 빨간 머리 ‘샤큘’(시아준수+드라큘라) 김준수에게로 쏠린다. 전 시즌 한결같이 고수한 스타일이지만 김준수는 앞선 인터뷰에서 “빨간 머리 드라큘라는 이번이 마지막일 것”이라고 선언했다. 그 마지막을 놓칠세라 공연장은 늘 인산인해다. 아일랜드 작가 브램 스토커가 쓴 동명 소설이 원작이다. 1897년 쓰인 이 소설은 공포물과 로맨스를 결합한 장르인 ‘고딕 호러’의 원형으로 꼽힌다. 전 세계 독자의 상상력을 자극한 이 소설은 출간 후 다양하게 변주됐다. 뮤지컬은 영생을 사는 흡혈귀 드라큘라 백작의 러브스토리에 집중한다. 여주인공 ‘미나 머레이’가 전생에 그의 아내였다는 설정이 대표적이다. 이는 원작엔 없는 것으로 추후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들에서 많이 보이는 내용이다. 블록버스터 뮤지컬로서의 ‘드라큘라’는 국내에서 이미 검증이 끝난 흥행 보증수표다. 지난 시즌까지 누적 40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명성을 입증했다. 공연장인 서울 잠실 샤롯데씨어터의 웅장한 무대는 단연 압권이다. 거대한 돌기둥과 4중 턴테이블이 조화를 이루는 무대 장치가 시종일관 긴장감 있는 이야기를 이어 나가게 한다. 오필영 무대 디자이너는 “작품의 설득력과 이야기의 전달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드라큘라 백작이 가진 초인적인 힘을 부각할 필요가 있었는데 무대 디자인도 여기에 집중했다”고 했다. ●조연들의 탄탄한 연기력 감동 조연들의 탄탄한 연기력도 극에 재미를 더한다. 천진난만하게 사랑을 갈구하나 결국 드라큘라 백작 때문에 파멸하는 소녀 ‘루시 웨스텐라’ 역의 최서연은 광기 어린 연기로 1막 후반부에서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드라큘라 백작을 추적하는 반 헬싱 교수 역의 박은석은 안정적인 가창력으로 넘버(노래)들을 편안하게 소화한다. 400년을 넘어선 드라큘라 백작과 미나의 사랑은 극의 핵심을 이루는 서사이지만 그 절절한 사랑에는 썩 공감되지 않는다. 물론 시간 제약이 있는 데다 극 곳곳에 넘버를 배치해야 하는 뮤지컬의 특성상 완벽하고 촘촘한 서사를 갖추긴 쉽지 않다. 그러나 끝끝내 드라큘라 백작을 거부하던 미나가 그를 열렬히 사랑하게 되는 장면과 그 사랑을 백작이 저버리는 장면은 다소 갑작스럽다. 공백을 메울 수 있는 무대적, 극적 장치가 더 필요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공연은 오는 3월 3일까지 이어진다.
  • 경북도의회, 국민권익위 주관 ‘2023년 지방의회 종합청렴도 평가’ 광역의회 1등급 달성

    경북도의회, 국민권익위 주관 ‘2023년 지방의회 종합청렴도 평가’ 광역의회 1등급 달성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4일 전국 92개 지방의회(광역의회 17개, 기초의회 75개)의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경북도의회는 광역의회 중 유일하게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1등급을 달성했다. 배한철 경북도의회 의장은 “제12대 경북도의회가 개원하고 지난 1년간 청렴한 경북도의회를 만들고자 한 노력이 결실을 본 것 같아 기쁘고 자랑스럽기 그지없다”라고 밝혔다. 예로부터 오늘날까지 공직자에게 ‘청렴’이란 덕목은 끊임없이 요구됐으며, 사회와 국가가 발전함에 따라 이권에 따른 이익의 양상도 다양해지고 부패의 정도도 같이 늘어났다. 이러한 이유로 공직자의 공정한 직무수행을 보장하기 위한 제도를 만드는 것이 중요해졌다. 그 결과 2022년 5월 ‘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법’이 본격 시행됐고, 경북도의회도 이에 발맞춰 지난 2022년 7월 이해충돌방지제도 운영지침을 제정하고 이해충돌방지담당관을 지정해 반부패를 위한 제도적 운영체계를 확립했다. 배 의장은 제도의 도입만으로는 절대 모든 부패행위를 막을 수 없다며 청렴에 대한 답을 ‘목민심서’에서 찾고자 한다고 했다. 목민심서 48권 전체 내용 중에서 반드시 실천해야 할 첫 번째 항목은 ‘청심’이라고 밝히며, 목민심서 율기 6조 중 제2조 ‘청심(淸心)’에는 “청렴은 수령의 본무(本務)로, 모든 선(善)의 근원이요 모든 덕(德)의 뿌리이니, 청렴하지 않고서 수령 노릇을 할 수 있는 자는 없다”라며 청렴의 중요성에 대해 설파하고 있다. 청렴을 공직자의 최우선 덕목으로서 강조하고 있다. 또한 목민심서에 나타난 공직자의 마음가짐을 강조하며, 청렴은 결국 자기의 마음가짐에서 비롯되는 것이며, 청렴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다 한들 공직자 스스로가 그것을 지키고자 하는 마음이 없으면 청렴의 가치는 흔들린다며, 경북도의회가 매년 의원들과 직원들을 대상으로 청렴 서약식을 통해 공직자로서의 청렴의 가치를 지키도록 스스로 맹세하는 이유라고 밝혔다. 끝으로 배 의장은 어떠한 제도도 부정부패를 완벽하게 근절시킬 수 없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공직자 스스로의 마음가짐과 행동이고, 모든 공직자는 스스로의 청렴함과 떳떳함이 부정부패를 근절시킬 수 있음을 절대 잊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바비, 가슴 큰 인형 나오는 영화” 농담에…순식간에 싸늘해진 현장

    “바비, 가슴 큰 인형 나오는 영화” 농담에…순식간에 싸늘해진 현장

    골든글로브 진행을 맡은 미국 코미디언이 영화 ‘바비’에 대해 부적절한 농담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베벌리 힐튼 호텔에서 제81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이 열린 가운데 스탠드업 코미디언이자 배우 조 코이(52)가 진행자로 등장했다. 이날 시상식 오프닝을 맡은 코이는 영화 ‘오펜하이머’와 ‘바비’를 언급했다. 그는 오펜하이머에 대해 “맨해튼 프로젝트에 관한 721쪽 분량의 퓰리처 수상작을 토대로 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바비는 “큰 가슴이 달린 플라스틱 인형으로 만든 영화”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나는 ‘바비’를 봤다. 나를 이상한 사람으로 보지 않기를 바란다. 플라스틱 인형에 끌리는 건 이상하긴 하다”며 “‘바비’에서 가장 핵심적인 순간은 바비가 완벽한 아름다움에서 구취, 셀룰라이트, 평발로 변하는 순간”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바비’는 유명한 바비 인형을 소재로 주인공 바비가 이상적인 ‘바비랜드’를 떠나 현실 세계로 오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다. 재치 있는 유머 코드에 현실을 풍자하는 페미니즘을 자연스럽게 녹여냈다는 평을 받으며 여성들의 열성적인 호응을 얻었다. 코이의 발언 뒤 현장에 있던 ‘바비’ 배우 마고 로비, 라이언 고슬링을 포함한 배우 및 관계자들은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이들이 헛웃음을 터트리거나 굳은 표정을 짓는 장면이 카메라에 그대로 포착됐다. 소셜미디어(SNS)에서는 “재미도 없고 성차별적인 농담”, “바비 출연자들의 표정이 이해된다” 등의 비난이 쏟아졌다.코이는 시상식에 참석한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를 향해서도 “골든글로브와 NFL(미국 미식축구리그)의 가장 큰 차이점은, 골든글로브에서는 테일러 스위프트가 카메라에 적게 담긴다는 것”이라며 농담했다. 미식축구 선수와 열애 중인 스위프트가 최근 경기장에 수차례 방문하며 관중석에서 목격된 것을 빗댄 것이지만, 카메라에는 테일러의 굳은 표정이 잡혔다.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코이는 자신의 농담이 큰 호응을 얻지 못하자 “시상식 10일 전에 진행을 요청받았다”며 “(대본) 일부는 내가 썼고, 일부는 작가들이 썼다”고 해명하기도 했다. 한편 그레타 거윅 감독이 연출하고 마고 로비가 주연한 영화 ‘바비’는 이날 시네마틱·박스오피스 성취상과 주제가상을 받아 2관왕을 했다.
  • 패딩 벗고 정장에 하이힐…초등생 김주애 북한 후계자 행보

    패딩 벗고 정장에 하이힐…초등생 김주애 북한 후계자 행보

    북한에서 김주애의 위상이 갈수록 부각되고 있다. 주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군사 일정에 동행했던 김주애는 경제 분야 시찰까지 함께하면서 본격적인 후계자 행보에 나섰다. 외적인 변화도 주목할 부분이다. 김주애는 지난 2022년 11월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7형 발사 현장에서 처음으로 얼굴이 공개된 후 지난해 육·해·공군 모든 행사에서 모습을 드러내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당시 하얀 패딩을 입었던 것과 달리 최근에는 정장에 하이힐 등 성인 의복을 착용한 모습이다. 김열수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은 TV조선 ‘이슈분석’에서 “하얀 패딩을 입은 어린아이의 모습이었지만 현재는 하이힐을 신고 정장을 입고 나온다. 김주애 우표 발행, 샛별 여장군이란 표현 등 종합적으로 후계자 임명을 위한 수순”이라고 말했다. 남성욱 고려대 통일융합연구원장도 YTN ‘뉴스라이브’에서 “김주애가 단화를 신고 나오다가 하이힐을 신어서 갑자기 키가 큰 것처럼 보였다”며 “아버지 키와 크게 차이가 안 나게 해서 퍼스트레이디 역할처럼 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북한 외교관 출신 태영호 의원은 9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최근 북한 언론보도를 보면 김주애가 완전히 이인자 자리에 들어가 있다”며 북한 매체가 정권 이인자에 대한 존대 표기법을 쓰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전날 황해북도 황주군 닭 공장 시찰에 대해 전한 북한 매체가 김 위원장과 김주애에겐 ‘닭공장을 가셨다’, ‘자제분이 동행하셨다’고 존칭어를 썼다”며 “그런데 총리에게는 ‘동행했다’라는 표현을 썼다”고 말했다. 이어 “원래는 김 위원장에게만 존칭을 써야 하는데 김주애한테도 존칭을 쓴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가정보원은 현시점에서 김정은의 후계자로 김주애가 유력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앞서 국정원은 2017년 국회 정보위 보고에서 “김정은에게는 2010년생 첫째 아들과 2013년생 딸, 2017년생 성별 미확인 자녀가 있다”고 했다. 다만, 지난해 3월에는 “장남 존재 정황은 있지만 명확하게 확인되지는 않는다”는 취지로 말했다. 조태용 신임 국가정보원장 후보자는 4일 국회 정보위원회에 보낸 인사청문회 서면답변 자료에서 “김주애 등장 이후 공개 활동 내용과 예우 수준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보았을 때, 현재로서는 김주애가 유력한 후계자로 보인다”라고 밝혔다.북한 전문가인 조한범 통일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은 ‘YTN 뉴스라이브’에 “김주애는 김정일, 김정은도 받지 못했던 완벽한 후계자 수업을 받고 있다”라며 “갑자기 다른 자녀가 나와서 내가 후계자야 이렇게 말하면 너무 웃기다. 그건 (후계자로) 만들기 더 어렵다. 그러니까 다른 자녀가 있더라도 김주애 위에 아들이 있다면 아마 정상 상태가 아닐 거고. 김주애 밑이라면 너무 어릴 것”이라고 주장했다. 조한범 연구위원은 “북한의 봉건적인 문화에서 처음에 사람들이 (김주애가) 후계자라고 할 때 말도 안 된다고 했다. 그런데 1년 만에 후계자라고 얘기한다”며 “노출의 효과가 작용을 하는 거다. 중국 단둥에 있는 북한 사람들이 뭐라고 하냐면 처음 김주애 나왔을 때 후계자라고 그러니 ‘웃기지 마라’고 얘기했다. 그런데 지금 뭐라고 말하나 하면 ‘혁명은 대를 이어서 하는 거다’ 그렇게 말하고 있다”고 전했다. 조한범 연구위원은 “(지난해)11월 30일에 공개된 김주애의 사진을 보면 김주애가 정면에 있고 김정은 위원장이 배경처리가 돼 있다. 그런 사진은 북한 역사에서 처음 있는 일”이라며 “왜냐하면 모든 북한의 선전선동 뉴스를 보면 최고지도자를 중심에 놓는다. 그건 의도적이 아니면 그런 그림이 나올 수가 없다”고 했다. 조한범 연구위원은 “(김주애와 동행하는 이유가)김정은이 자상한 아빠다? 이건 말이 안 되는 거다”라며 “또 다른 후계자를 남겨두고 김주애를 저렇게 내보낸다? 이 역시 논리적으로 설명이 어렵다”고 말했다.
  • 반복되는 공정성 시비… 응답률 높이고 불법 조사업체 일벌백계해야 [열린 경선과 그 적들-총선리포트]

    반복되는 공정성 시비… 응답률 높이고 불법 조사업체 일벌백계해야 [열린 경선과 그 적들-총선리포트]

    #1. 2022년 4월 국민의힘 성남시장 경선 주자였던 김민수·신상진 당시 예비후보는 여론조사 업체(기관) 선정을 놓고 정면충돌했다. 후보(대리인)가 참관한 상태에서 밀봉된 상자 속 ‘8개 탁구공 중 뽑기’로 경선 여론조사 업체를 선정했지만, 신 후보(현 성남시장)는 선정 업체의 이사진이 김 후보(현 국민의힘 대변인)와 학연 등으로 얽혀 있다고 반발했다. 하지만 경선 결과는 신 후보의 승리였다. 이번에는 김 후보가 “당원 투표 전날 언론을 동원해 나와 여론조사 업체가 결탁한 것처럼 몰아가 경선 결과에 영향을 미쳤다”며 신 의원을 당 윤리위원회에 제소했다. #2. 2015년 4·29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한 여론조사 업체가 서울 관악을 지역구에서 정태호 새정치민주연합(현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지지율 1위라는 결과를 발표하자 정동영 국민모임 후보 측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조사 방식에 대해 이의 신청을 했다. 이에 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 산하 선거여론조사 공정심의위원회가 선거법 위반 혐의를 지적했고, 해당 여론조사 업체는 행정소송에 나섰다. 정태호 후보 측은 정동영 후보를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고발했고, 선거는 진흙탕 싸움으로 번졌다. 여론조사의 공정성 문제가 지방선거, 총선, 대선뿐 아니라 각각의 경선에서도 반복돼 우려의 목소리가 크다. 여론조사 결과는 1위 대세론이나 최하위 폭망론을 만들어 선거 결과에 영향을 주고, 특히 경선에서는 당원 투표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의 승자를 가르는 수단이다. 전문가들은 여론조사의 객관성과 신뢰도를 높이려면 응답률 향상이 필수적이며 불법행위에 연루된 여론조사 업체에 대해서는 일벌백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사 방식 한계응답자들 2000건 조사에 피로전화면접 병행해도 응답 저조조사 품질보다 가격으로 평가 8일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여심위)에 따르면 선거 여론조사의 객관성과 신뢰성이 저해되는 이유로는 ▲여론조사 업체의 문제 ▲응답자의 피로도 증가와 조사 참여 기피 ▲조사 품질이 아닌 가격으로 평가받는 비정상적인 시장 구조 ▲속보성에 기반한 단기간의 조사 요구 문화 ▲언론의 주관적 과잉 해석 ▲정치적 입장에 따른 조사 결과의 정치적 소비 등이 꼽혔다. 여론조사에 흔히 쓰이는 자동응답전화(ARS) 방식도 한계로 거론된다. 여론조사 업계 관계자는 “ARS 조사 방식에서는 20·30대 응답자 통화가 굉장히 어렵고 답변도 부정확하다. 노인들이 연령대를 속여(줄여) 응답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당원(국민의힘 책임당원·더불어민주당 권리당원) 투표 5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 50%를 합쳐 승자를 가르는 경선에서도 단기간·저비용 조사를 위해 대부분 ARS를 이용한다. 이에 면접원이 질의하고 응답을 기록하는 전화면접조사시스템(CATI)을 택하거나 CATI와 ARS를 병행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문제는 정치 혐오 증가와 ARS에 대한 거부감 등으로 여론조사 응답률(연락 받은 사람 중 최종 응답한 사람의 비율)이 낮아지고 있다는 점이다. 전문가들은 너무 낮은 응답률이 여론을 왜곡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류정호 여심위 심의팀장은 “선거 때 공표되는 여론조사가 2000건 정도로 지나치게 많다”며 “응답자들의 피로도가 높아지니 조사 참여를 부정적으로 볼 수밖에 없고 응답률이 자연스레 떨어진다”고 분석했다. 강석봉 여심위 사무국장은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사용한 선거 여론조사에 성실히 응답한 사람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기 위해 문자메시지 발송을 허용하는 방안 등이 적극 고려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여심위에 따르면 최근 3개 선거(21대 총선·20대 대선·8회 지방선거)에서 여론조사 평균 응답률은 10.2%에 그쳤다. #제재 강화여심위 홈피 실명 공개법 발의조사기관 ‘필수교육 이수제’ 도응답자 ‘인센티브 문자’ 허용을 불법행위를 저지른 선거 여론조사 업체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자는 제언도 나온다. 선거 여론조사와 관련해 위반행위로 고발·기소되거나 중대 범죄로 과태료(1000만원 이상)를 부과받은 업체를 여심위 홈페이지에 공개할 때 기관명, 대표자 이름 등을 실명으로 공개하는 법안이 국회에 발의돼 있다. 여심위 주최로 선거 여론조사에 관한 필수 교육을 진행하고 최근 2년 이내 교육을 이수한 경우에만 ‘공표 가능한 업체’로 등록할 수 있게 하는 ‘필수교육 이수제’ 도입도 언급된다. #규제 확대정치 현안, 선거 여론 해당 안 돼여심위 규제에 포함 법안 발의업체 품질 마크 부여 고려할 만 정치 현안에 대한 여론조사를 여심위의 규제 범위 안에 포함하는 법안도 발의된 상태다. 그간 정치 현안에 관한 여론조사는 그 내용이 선거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지만 선거 여론조사에 해당되지 않았다. 반면 여론조사 업체에 대한 일률 규제 방안이 외려 여론조사 응답률 향상이나 조사 방법 발전을 저해할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 국회입법조사처는 ‘선거 여론조사 관련 규제 현황과 해외 입법례’ 보고서에서 “선거 여론조사에 관해 법령이나 별도 기구를 통해 규제하는 국가는 드문 편”이라며 “일률 규제를 통해 조사의 객관성·공정성을 완벽하게 확보하는 데 한계가 있고, 부실한 여론조사도 기준만 충족하면 국가가 품질을 보증하는 일이 발생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의 견해를 전했다. 이재묵 한국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추가 규제보다) 기관의 과거 조사 경력, 전문성, 투명성 등을 다각도에서 고려해 일종의 품질 마크(등급제)를 부여하는 인센티브 방식이 더 적절해 보인다”고 말했다.
  • ‘또’ 11살 김주애와 함께… “김정은 아들 정상 아닐 것”

    ‘또’ 11살 김주애와 함께… “김정은 아들 정상 아닐 것”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이번에도 딸 김주애와 함께 닭공장을 찾아 생산 증대를 주문하는 모습을 8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공개했다. 주로 군사 일정에 동행했던 김주애는 이날은 경제 분야 시찰에 자리했다. 이날 북한 매체가 공개한 사진에는 김 위원장과 주애가 공장에서 생산된 닭고기나 계란을 집어 들고 웃는 모습 등이 포착됐다. 김정은이 닭공장을 찾은 것은 새해를 맞아 민생을 챙기는 지도자의 모습을 보이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김정은 위원장은 “현대화된 생산공정에서 고기와 알이 쏟아져나오는 것을 보니 정말 흐뭇하다. 올해 중에 평양시에 광천닭공장과 같은 공장을 하나 더 세울 구상을 하고 있다”라며 전국 공장의 시설 개선을 주문했다. 국가정보원은 현시점에서 김정은의 후계자로 주애가 유력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앞서 국정원은 2017년 국회 정보위 보고에서 “김정은에게는 2010년생 첫째 아들과 2013년생 딸, 2017년생 성별 미확인 자녀가 있다”고 했다. 다만, 지난해 3월에는 “장남 존재 정황은 있지만 명확하게 확인되지는 않는다”는 취지로 말했다. 조태용 신임 국가정보원장 후보자는 4일 국회 정보위원회에 보낸 인사청문회 서면답변 자료에서 “김주애 등장 이후 공개 활동 내용과 예우 수준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보았을 때, 현재로서는 김주애가 유력한 후계자로 보인다”라고 밝혔다.김주애, 2022년 공개 후 존재감 과시 김주애는 지난 2022년 11월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7형 발사 현장에서 처음으로 얼굴이 공개된 후 지난해 육·해·공군 모든 행사에서 모습을 드러내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화성-17형’ 시험발사 성공을 자축하는 기념우표에 주애 사진이 등장하기도 했다. 또 9·9절(정권수립일) 열병식에선 인민군 원수인 박정천이 무릎을 꿇고 주애에게 귀엣말을 했다. 이는 권력 서열 2위에 준하는 의전이다. ‘사랑하는 자제분’에서 시작된 수식어는 ‘존귀하신’ ‘존경하는’으로 격상되기도 했다. 북한 전문가인 조한범 통일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은 5일 ‘YTN 뉴스라이브’에 출연해 “김주애는 김정일, 김정은도 받지 못했던 완벽한 후계자 수업을 받고 있다”라고 말했다. 조한범 위원은 딸 김주애가 후계자 수업을 받는 이유에 대해 “갑자기 다른 자녀가 나와서 내가 후계자야 이렇게 말하면 너무 웃기다. 그건 (후계자로) 만들기 더 어렵다”며 “그러니까 다른 자녀가 있더라도 김주애 위에 아들이 있다면 아마 정상 상태가 아닐 거고. 김주애 밑이라면 너무 어릴 것”이라고 했다. 조한범 연구위원은 “북한의 봉건적인 문화에서 처음에 사람들이 (김주애가) 후계자라고 할 때 말도 안 된다고 했다. 그런데 1년 만에 후계자라고 얘기한다”며 “노출의 효과가 작용을 하는 거다. 중국 단둥에 있는 북한 사람들이 뭐라고 하냐면 처음 김주애 나왔을 때 후계자라고 그러니 ‘웃기지 마라’고 얘기했다. 그런데 지금 뭐라고 말하나 하면 ‘혁명은 대를 이어서 하는 거다’ 그렇게 말하고 있다”고 전했다.조한범 연구위원은 “(지난해)11월 30일에 공개된 김주애의 사진을 보면 김주애가 정면에 있고 김정은 위원장이 배경처리가 돼 있다. 그런 사진은 북한 역사에서 처음 있는 일”이라며 “왜냐하면 모든 북한의 선전선동 뉴스를 보면 최고지도자를 중심에 놓는다. 그건 의도적이 아니면 그런 그림이 나올 수가 없다”고 했다. 조한범 연구위원은 “(김주애와 동행하는 이유가)김정은이 자상한 아빠다? 이건 말이 안 되는 거다”라며 “또 다른 후계자를 남겨두고 김주애를 저렇게 내보낸다? 이 역시 논리적으로 설명이 어렵다”고 말했다.
  • 저스틴케이터링, 리빙센스 12월호 연말파티 테이블링 선보여…“색다른 연출과 완벽한 진행 서비스 제공”

    저스틴케이터링, 리빙센스 12월호 연말파티 테이블링 선보여…“색다른 연출과 완벽한 진행 서비스 제공”

    저스틴푸드(대표이사 김지원)의 케이터링 브랜드 저스틴케이터링이 리빙·라이프 스타일 매거진 리빙센스 12월호 ‘2023 연말파티 테이블링’에 참여했다고 4일 밝혔다. 리빙센스의 12월호 2023 연말파티 테이블링은 연말을 맞아 크리스마스, 연말 모임이나 파티를 준비하는 독자들을 위해 ‘3가지 스타일별 연말 파티 테이블’로 기획됐으며 저스틴케이터링을 포함한 국내 케이터링 브랜드 3곳을 선정해 다채로운 연말파티 테이블링을 제안했다. 저스틴케이터링은 연간 2500건이 넘는 VIP케이터링, 기업케이터링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진행해 온 차별화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 케이터링 업계에서 높은 인지도를 기록하고 있는 만큼, 이번 리빙센스 연말파티 테이블링 케이터링 브랜드 3곳 중 한 곳으로 선정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에 ‘GREENERY FOREST’를 주제로 화려하면서도 싱그러운 녹음과 파티 음식이 어우러지는 케이터링을 선보이면서, 저스틴케이터링만의 강점인 차별화되는 연출력과 독보적인 푸드 스타일링을 뽐냈다. 연말 파티에서 빠질 수 없는 스테이크, 핑거푸드, 와인과 함께 연말 분위기를 한층 북돋워주는 화려한 꽃들과 생동감 넘치는 연두빛 식물들을 배치해 얼어붙은 겨울을 녹이는 싱그러운 파티 분위기로 독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저스틴케이터링 관계자는 “지금까지의 다양한 대형, 대기업 행사를 전담 진행해 온 포트폴리오가 증명하듯이, 단 한 번의 실수없이 완벽한 기획과 행사 진행, 마무리까지 보여줄 수 있는 업체로서의 자부심이 크다”며 “저스틴케이터링만의 독보적 노하우로 완성한 이번 리빙센스 파티테이블 공개 이후 연말, 신년 행사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성원과 칭찬에 안주하지 않고 더욱 색다른 연출과 철저한 행사 진행으로 많은 분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저스틴케이터링은 5년 이상 경력의 호텔 출신 수석 셰프들이 직접 조리하는 고퀄리티의 음식서비스와 푸드스타일리스트, 공간연출가, 플로리스트, 전담물류팀들이 행사기획부터 배송과 세팅, 연출까지 모든 것을 한 번에 진행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케이터링 전문 브랜드다. 지난 2년 동안 400%의 괄목할 만한 성장률로 업계 선두 자리에 안착한 가운데, 최근에는 15배 규모의 신사옥으로 이전하고 전 부서 직원을 대거 확충하는 등 1000명 이상의 대형 케이터링 서비스가 가능한 시스템까지 갖추며 양적·질적 성장을 계속하고 있다.
  • 6년만에 붙잡힌 전청조 부친…16억원대 사기 혐의 ‘구속 기소’

    6년만에 붙잡힌 전청조 부친…16억원대 사기 혐의 ‘구속 기소’

    16억원대 돈을 편취한 혐의로 지명수배 후 6년여 만에 붙잡힌 전청조씨의 부친 전창수씨가 재판에 넘겨졌다. 대전지검 천안지청은 4일 전 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 법률위반(사기) 등으로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전 씨는 토지매매 계약을 중개하는 과정에서 피해자를 속여 13억원을 가로채고 변제의사 없이 3억 1000만 원을 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전 씨의 죄에 상응하는 처벌이 이뤄지도록 승소 수행에도 완벽히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 씨는 2018년 2월부터 사기 혐의로 지명수배됐다. 약 6년 가까이 도피행각을 이어오던 그는 지난달 25일 오후 11시 30분쯤 보성군 벌교읍 한 편의점 앞 거리에서 검거됐다. 경찰은 같은 날 오후 3시 20분쯤 벌교읍에서 발생한 휴대전화 절도 사건의 용의자를 추적하는 과정에서 전 씨를 붙잡았다. 경찰은 지문 대조를 통해 그의 신원을 확인했다. 전 씨와 별개로 수십억대 투자 사기를 벌인 혐의로 논란을 일으킨 그의 딸 전청조)씨는 구속 상태에서 재판받고 있다.
  • 고생대 삼엽충, 공격받으면 몸을 둥글게 말아 보호했다 [핵잼 사이언스]

    고생대 삼엽충, 공격받으면 몸을 둥글게 말아 보호했다 [핵잼 사이언스]

    삼엽충은 고생대를 대표하는 생물이다. 고생대의 첫 시기인 캄브리아기부터 마지막 시기인 페름기까지 수억 년간 존재했고 지금까지 발견된 것만 해도 2만 종에 달할 정도로 크게 번성을 누렸다. 그런 만큼 수많은 화석이 발굴되었음에도 여전히 많은 미스터리를 간직한 고대 생물이기도 하다. 삼엽충에 대한 오해 중 하나는 항상 바다 밑바닥을 기어다니는 자세로만 지냈다는 것이다. 하지만 과학자들은 삼엽충이 공격받았을 때 몸을 보호하기 위해 공처럼 둥글게 몸을 말았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등에만 단단한 껍데기가 있고 배는 부드럽게 움직일 수 있는 구조라 모든 공격에서 몸을 방어하기 위해서는 몸을 둥글게 말아 공처럼 만드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기 때문이다. 이 사실은 공처럼 몸을 말은 삼엽충 화석을 통해 증명된다. 하지만 과학자들도 삼엽충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몸을 말았는지는 자세히 알지 못했다. 아마도 현재의 아르마딜로나 쥐며느리와 비슷한 방식으로 몸을 말았을 것으로 생각되기는 하지만, 부드러운 배와 여러 개의 다리, 그리고 아가미를 어떻게 수납했는지는 알려줄 정도로 보존 상태가 좋은 화석이 없기 때문이다. 삼엽충 역시 화석으로 남는 부분은 주로 단단한 등껍질 정도다.미국 하버드 대학 연구팀은 박물관에서 잠자고 있던 작은 삼엽충 화석에서 이를 설명해 줄 결정적인 단서를 찾아냈다. 공처럼 몸을 둥글게 말은 삼엽충 화석을 마이크로 CT로 파괴하지 않고 들여다본 결과 안쪽의 부드러운 복부는 물론 다리와 아가미 같은 부속지까지 잘 보존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결과 고대 삼엽충은 현재의 쥐며느리와 비슷한 방식으로 몸을 접어 쉽게 풀리지 않게 내부의 약점 부위를 보호했다. 밖에서 보면 정말 공격할 빈틈이 없을 정도로 완벽하게 몸을 접었기 때문에 비슷한 크기의 포식자에서 안전하게 자신을 보호할 수 있었다. 이렇게 몸 전체를 갑옷으로 두르는 대신 등 쪽만 단단한 갑옷을 두르고 위급 상황에서 몸을 공처럼 말아서 방어하는 전략은 여러 가지 장점이 있다. 단단한 껍데기를 만드는 비용을 줄이면서도 움직이기 편하고 몸의 표면적을 줄여 포식자의 눈을 피하는 데도 유리하다. 이런 뛰어난 방어 전략이 삼엽충의 성공 비결 중 하나였을 것이다. 흔히 자연을 약육강식의 세계로 묘사하지만, 먹이가 되는 생물이라고 해서 순순히 잡히면 멸종을 피할 수 없다. 이들 역시 치열한 생존 경쟁에서 승리한 생물이다. 삼엽충은 먹이 사슬의 아래에 있는 작은 동물도 뛰어난 방어 전략으로 큰 성공을 거둘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 尹 “부작용 해소 때까지 공매도 계속 금지”

    尹 “부작용 해소 때까지 공매도 계속 금지”

    신년 부처 업무보고 ‘민생토론회’로 개최“신속히 답 내는 정부로 탈바꿈” 윤석열 대통령은 4일 공매도 금지 시한과 관련, “6월까지 금지하고 선거 끝나면 풀릴 것이라고 (예측하는) 부분도 있지만, 절대 그렇지 않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경기 용인 중소기업인력개발원에서 열린 새해 첫 업무보고에서 “부작용을 완벽하게 해소하는 전자 시스템이 확실히 구축될 때 푸는 것이다. 그게 안 되면 계속 금지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또 “개인투자자 피해를 막기 위해서 공매도를 금지했고,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하기 위해 금융투자소득세를 폐지하기로 결정했다”고도 강조했다. 올해 신년 업무보고는 부처별로 이뤄졌던 과거와 달리 주제별로 대상 부처를 정해 ‘민생토론회’ 형식으로 개최했다. 윤 대통령은 “부처 칸막이를 전부 없애고 국민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과제·주제별로 전국 곳곳의 민생 현장을 찾아 국민과 함께 토론하고 고민하는 자리, 해법을 결정하는 자리로 업무보고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검토만 하는 정부가 아니라 신속하게 문제를 해결하고 답을 내는 정부로 탈바꿈하겠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국민이 원한다면 어떤 문제라도 즉각 해결하는 정부가 돼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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