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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라이온스협회 354-D지구, 6층 컨벤션 회의장 개관…회원 교육, 연수, 회의 기능 강화

    국제라이온스협회 354-D지구, 6층 컨벤션 회의장 개관…회원 교육, 연수, 회의 기능 강화

    국제라이온스협회 354-D지구(총재 김용철)는 19일 서울 서초구 효령로 라이온스회관 6층에 회원들의 교육, 연수, 회의 기능을 강화한 컨벤션 회의장을 개관했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개관 기념식에는 김용철 총재와 이금봉 제1부총재, 권성태 제2부총재, 오인교 국제재단이사, 김병덕 전 국제이사, 이시영 감사, 이관숙 감사, 김칠봉 사무총장, 김상영 재무총장, 장명숙 부총장, 박진영 부총장, 강성의 부총장 등 전·현직 임원과 회원 100여명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했다. 김 총재는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많은 지구 회원들의 도움으로 오랜 숙원 사업이었던 컨벤션 회의장 대수선 공사를 완료해 개관식을 맞이하게 됐다”면서 “이번 컨벤션 대공사는 시설 개선을 넘어 지구의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확립하고, 교육, 연수, 회의 기능을 획기적으로 강화하기 위한 미래를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컨벤션은 올해 총재 주제로 내건 ‘함께 합시다’의 실천을 위한 물리적 기반이자 상징적 공간”이라면서 “회원들의 지혜와 열정이 이곳에서 하나로 모이고, 소통과 화합을 통해 더 큰 봉사의 방향을 함께 만들어 갈 때 라이온스의 힘은 더욱 단단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1982년 창립한 국제라이온스클럽 354-D지구는 198개 클럽에서 6000여명이 ‘함께 합시다’라는 김 총재의 슬로건 아래 지역 봉사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D지구는 서울 강남 11개 자치구와 마포구·서대문구·은평구·용산구 등 서울 강북 4개 자치구에 있는 라이온스클럽을 관장한다. 올해는 6층 컨벤션 회의장 대수선을 비롯해 헌혈 봉사, LCIF 기금 기부, 지역 내 장애인 봉사, 저소득 가정 아동·청소년 지원 등 헌혈, 복지,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사회와 이웃을 위한 봉사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 노원구, 어르신 대상포진 무료 예방 접종 완료율 63.3%

    노원구, 어르신 대상포진 무료 예방 접종 완료율 63.3%

    서울 노원구가 65세 이상 모든 어르신을 대상으로 보편적 예방접종 정책을 4년째 운영하고 있다. 19일 구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전체 대상자 대비 접종 완료율은 63.3%를 기록했다. 노원구 관계자는 “소득이나 건강 취약 여부와 무관하게 어르신 누구나 예방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2023년 75세 이상 어르신 대상 무료 예방접종을 시작한 데 이어, 2024년에는 지원 대상을 65세 이상으로 확대하며 전 어르신을 아우르는 예방접종 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2025년부터는 자치구 최초로 유전자재조합 사백신 접종을 지원하는 선택접종 체계를 도입했다. 선택접종 도입 이후에는 사백신 접종 비중도 꾸준히 증가하는 등 어르신들의 수요와 신뢰가 정책 효과로 이어지고 있다. 구는 그간의 사업 성과를 토대로 접종 접근성을 지속적으로 높이고, 어르신 누구나 불편 없이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지원 대상은 노원구에 6개월 이상 거주 중인 65세 이상 어르신(1961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가운데 대상포진 예방접종 이력이 없는 경우다. 과거 대상포진을 앓았더라도 완치 후 6~12개월이 경과했다면 접종이 가능하다. 접종을 희망하는 어르신은 신분증과 최근 1년간 주소변동사항이 포함된 주민등록초본을 지참해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지역 내 지정 위탁의료기관은 209개소로, 세부 안내는 노원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승록 구청장은 “대상포진 예방접종은 고령층의 통증을 예방하고 삶의 질을 지키는 핵심적인 보건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어르신께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 경북 포항에 LFP 양극재 설비 투자…“5000억원 규모”

    경북 포항에 LFP 양극재 설비 투자…“5000억원 규모”

    경북 포항시에 5000억원 규모 양극재 생산설비 투자가 이뤄진다. 19일 경북도와 포항시는 씨앤피신소재테크놀로지㈜와 5000억원 규모 에너지저장장치(ESS) 및 전기차용 LFP 양극재 생산설비 구축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씨앤피신소재테크놀로지는 2026년부터 2030년까지 포항 영일만4일반산업단지 내 4만 5198.8㎡ 부지에 생산설비를 구축한다. 총 생산규모는 연간 5만톤, 에너지용량 기준 연간 29Gwh다. 투자가 완료되면 250여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돼 지역 일자리 확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피노와 포스코퓨처엠의 합작사인 씨앤피신소재테크놀로지는 당초 삼원계(NCM) 전구체 양산을 목표로 설립됐다. 하지만 AI데이터센터 확산 등으로 전력 수요가 급증하면서 ESS 시장이 빠르게 확대됨에 따라 LFP 양극재 소재 산업까지 확장해 추진한다. LFP 배터리는 열 안정성이 뛰어나 화재 위험이 낮고 수명이 길어 장기간 반복 충·방전이 필요한 ESS에 적합한 소재로 평가받고 있다. 니켈·코발트 등 고가 원자재 사용을 최소화해 가격 경쟁력도 우수하다. 투자가 완료되면 포항은 국내 LFP 배터리 소재 산업 생태계 구축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투자를 계기로 포항의 이차전지 소재 산업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씨앤피신소재테크놀로지가 포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경북도와 함께 행정적·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 ‘걷고·보고·체험하는’ 통영항…128m 보행교 들어선다

    ‘걷고·보고·체험하는’ 통영항…128m 보행교 들어선다

    바다를 가로질러 통영 도심을 잇는 보행 전용 다리가 들어선다. 바다 조망은 물론 스릴 체험까지 가능한 관광 인프라로, 통영항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전망이다. 통영시는 오는 21일 오후 2시 미수동 연필등대 일원에서 ‘통영항 오션뷰케이션 조성사업’ 기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2023년 말 확정한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계획’에 반영됐다. 통영항의 수려한 해양 경관을 활용한 체류·체험형 관광 공간 조성이 핵심이다. 시는 국비와 도비, 시비 등 총 194억원을 투입해 2027년 하반기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요 시설은 미수동과 도천동을 연결하는 길이 128m의 보도 전용 주교량과 스카이워크, 익스트림 클라이밍이다. 시민과 관광객은 차량 통행이 없는 다리를 걸으며 통영항 전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다리 곡선 구간에는 바닥 일부를 투명 강화유리로 시공한 스카이워크(138m)가 설치된다. 유리 바닥 아래로 배가 오가는 모습을 그대로 내려다볼 수 있어 색다른 체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리 상부 아치 형태로 조성되는 익스트림 클라이밍(100m) 시설에서는 안전 장비를 착용한 채 수면 위 수십 미터 높이에서 오르내리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지상에서 다리로 바로 접근할 수 있도록 엘리베이터와 진입 계단도 함께 설치된다. 현재 미수동과 도천동을 오가려면 일제강점기에 건설된 해저터널이나 충무교·통영대교를 이용해야 한다. 다리가 완공되면 보행 이동 동선이 크게 단축되고 통영항 경관을 즐기며 이동할 수 있는 새로운 관광 동선이 만들어진다. 시는 야간 경관 조명도 야간관광 특화도시 사업과 연계해 조성할 계획이다. 통영 항구 경관과 어우러지는 조명 연출을 통해 낮과 밤 모두 즐길 수 있는 명품 전망 공간으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사업을 추진하고자 시는 지난해 2월 기본계획·타당성 조사 용역을 마쳤다. 같은 해 6월에는 기본·실시설계에 착수해 해양이용협의와 해상교통안전진단, 공유수면 점·사용 허가 등 관련 절차를 모두 완료했다. 통영시는 오션뷰케이션 조성이 인근 해저터널과 착량묘, 김춘수 유품전시관 등 역사·문화 자원과 연계돼 관광객 체류 시간과 지역 상권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통영시 관계자는 “통영항의 아름다운 경관을 보다 안전하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관광 인프라를 구축해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며 “공사 과정에서도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천안시, 대한민국 ‘중심축’ 도약…성장동력 확보 총력

    천안시, 대한민국 ‘중심축’ 도약…성장동력 확보 총력

    시정 키워드 ‘성장’ 선정성장 통한 ‘100만 도시’ 경제 지도 완성 스마트기술·첨단산업·인프라 3대 전략 충남 천안시가 인구 100만 도시 성장을 위해 스마트기술·첨단산업·인프라 혁신 등 3대 전략을 추진한다. 천안시는 2026년 시정운영 3대 기조로 ‘성장·안전·동행’을 설정하고 ‘성장’을 시정 전반을 관통하는 최우선 가치로 설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100만 도시로 도약을 위해 미래산업 기반 확충과 민생 경제 회복에 시정 역량을 집중한다. 목표는 스마트 기술 확산, 첨단·전략산업 육성과 인재 양성, 공간 혁신과 교통망 확충, 시민 체감 경제 활성화 등이다. 시는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유치와 미래의료 신산업 클러스터, 미래모빌리티 국가산단 조성 등을 통해 첨단·바이오 산업의 핵심 거점을 확보하고 산업 현장에 필요한 맞춤형 인재 육성 체계를 구축해 지역 산업의 자생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이어 천안아산 R&D 특구 내 MICE 산업 기본구상도 구체화해 연구와 체류가 선순환하는 중부권 혁신 허브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첨단·전략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인공지능(AI)과 에너지 대전환을 핵심 동력으로 삼기 위해 올해말까지 거점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을 완료하고, 스마트 그린산단 AX 실증산단·중부권 AI 컴퓨팅센터 조성, 온디바이스 AI 서비스 실증 등을 추진한다. 지역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해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와 글로벌시장 탐방단 운영도 추진한다. 투자유치 딜리버리, 중소기업 지원사업 설명회 등으로 기업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도 제공한다. 골목상권의 자생력을 높이기 위해 골목형 상점가 지정을 확대하고, 근로자 복지 증진을 위한 충남공동근로복지기금법인 설립 및 운영을 본격화한다. 도시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공간 혁신과 교통망 확충에도 힘을 쏟는다. 빅데이터 기반 ‘2040 도시기본계획’ 수립을 통해 도시개발 전략을 설계하고 성환혁신지구·원성2지구 뉴빌리지 등 권역별 맞춤형 도시재생을 통해 도시 공간을 재구성한다. 낙후된 원도심은 오룡지구 도시재생 리츠와 천안역세권 혁신지구, 천안역 증개축 사업으로 새 성장 거점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천안시는 3대 전략으로 중부권 선도 도시로서의 위상 강화하고 산업·기술·생활 기반이 함께 성장하는 도시로 발돋움하는 미래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김용호 서울시의원, 삼각지 고가차도 보수·보강 및 철거·지하화 주민민원 간담회 개최

    김용호 서울시의원, 삼각지 고가차도 보수·보강 및 철거·지하화 주민민원 간담회 개최

    서울특별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용호 시의원(국민의힘·용산1)은 지난 15일 ‘삼각지 고가차도 보수·보강공사 지연 및 향후 철거·지하화 추진 관련 주민 민원 간담회’에 참석해 공사 관계자 및 민원을 제기한 주민들과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삼각지 노후 고가차도 보수·보강공사의 공사기간 장기화 및 향후 철거·지하화 추진 일정 지연에 대한 우려, 보행자 안전 문제, 잦은 승강기 고장으로 인한 불편, 교통 혼잡 등 다수의 민원이 접수됨에 따라 이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김 의원을 비롯해 서울시의회 현장민원과, 서울시 도로계획과·서부도로사업소, 용산구 도로과, 서울시설공단 등 관계와 주민들이 직접 참석해 현안을 공유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김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먼저 민원을 제기해 주신 주민들께 감사드리며, 삼각지 고가도로 보수·보강공사가 장기화되면서 보행에 불편을 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어 김 의원은 이날 제기된 민원을 크게 네 가지로 정리하고, 각각에 대한 해결 방안을 중심으로 관계기관과 함께 구체적인 개선 방향을 모색했다. 우선 김 의원은 고가차도 보수·보강공사(공사비 34억 원)의 준공 시점이 당초 2025년 말에서 2026년 말로 연장된 것은, 철도구간 상부 시설 공사의 특성상 철도안전법(제45조)에 따라 월 작업 가능 일수가 6~8일로 제한되고, 작업 허가 시간 또한 새벽 1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하루 3시간만 허용되는 등 엄격한 법적 규제가 적용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준공이 불가피하게 약 1년 연장된 만큼, 해당 사유를 주민센터 및 각 아파트 관리사무소 등을 통해 적극 안내하도록 하고, 공사 기간이 더 이상 지연되지 않도록 공기 단축 방안을 철도청과 긴밀히 협의해 줄 것을 서울시에 주문했다. 이어 고가차도 철거 및 지하차도 신설 사업(공사비 940억 원)은 올해 2월 말까지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을 마무리한 뒤, 2029년부터 2031년까지 지하차도를 신설하는 일정으로 추진될 예정이며, 이와 함께 공사기간 단축 방안과 안전한 보행로 확보, 교통 혼잡 해소 대책을 서울시 관계부서에서 종합적으로 마련하도록 했다. 보행자 승강기 문제에 대해서는 올해 상반기 내 기존 승강기 2대를 전면 교체하고(공사비 2억 원), 반대편 구간에도 승강기 2대를 신규 설치해 한쪽 고장 시에도 상호 이용이 가능하도록 함으로써 보행약자와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서울시와 용산구가 적극 협의해 예산을 수립하도록 했다. 또한 삼각지 사거리의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해 용산경찰서에 출·퇴근 시간대 교통안전 인력을 배치하도록 요청했으며, 오전 7시부터 9시까지는 모범운전자 3~4명과 교통경찰 2명을, 오후 6시부터 8시까지는 교통경찰 2명을 각각 배치해 교통 혼잡을 완화하도록 했다. 특히 김 의원은 “용산초등학교 학생들이 이용하는 통학로 구간에 대해서는 무엇보다 안전이 우선돼야 한다”며, 보행로 안전 확보 대책을 선제적으로 마련할 것을 서울시 관계자들에게 강하게 주문했다. 아울러 추가 민원으로 제기된 남영역 출구 신설 요구와 관련해 김 의원은 “공약사항을 임기 내 이루지 못해 송구하다. 주민 이동 편의 증진과 교통 흐름 개선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안인 만큼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실현 가능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김 의원은 원효로1가동 일대 주민들이 지하철역 접근성이 낮아 4호선과 6호선이 환승하는 삼각지역 8번 출구를 주로 이용하고 있으나, 비나 눈이 올 경우 출구 입구에 캐노피 시설이 없어 미끄럼 등 불편이 제기돼 왔다는 점을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서울시 예산 3억 5000만원을 확보했으며, 오는 3~4월 중 캐노피 설치를 완료해 주민 불편을 해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김 의원은 “삼각지 고가차도 일대 문제는 단순한 도로 민원을 넘어 아이들의 통학 안전과 어르신·장애인의 이동권, 지역 주민의 일상과 직결된 사안이다. 오늘 간담회를 계기로 제기된 민원들이 말에 그치지 않도록 끝까지 점검하고, 시의회 차원에서 행정·예산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한 뒤 간담회를 마무리하고 현장을 면밀히 점검했다.
  • 대만 침공 임박?…中 어선 수천 척 모여 460㎞ ‘해상장벽’ 만들었다 [핫이슈]

    대만 침공 임박?…中 어선 수천 척 모여 460㎞ ‘해상장벽’ 만들었다 [핫이슈]

    중국이 어선 수천 척을 동원해 동중국해 해상에서 수백㎞ 길이의 대형을 만드는 훈련을 실시했다. 중국이 대만과의 무력 충돌 시 대만 봉쇄 수단으로 이 같은 거대한 해상 장벽 작전을 쓸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뉴욕타임스는 16일(현지시간) “해양 정보 업체 스타보드의 선박 위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 11일 중국 선박 약 1400척이 동중국해에서 직사각형 형태로 남북 약 321㎞ 길이의 띠를 만들었다”고 보도했다. 중국은 지난달 25일에도 어선 약 2000척을 동원해 같은 해상에서 약 460㎞ 길이의 대형을 만들었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중국 어선이 만든 대형은 매우 촘촘해서 일부 화물선이 ‘장벽’ 주변을 우회해야 할 정도였으며, 일부는 빽빽하게 떠 있는 어선 사이를 지그재그로 통과해야 하기도 했다. 스타보드의 분석가인 마크 더글러스는 “중국 어선이 이렇게 큰 규모로 독특한 대형을 이룬 것은 본 적이 없다”며 “이 정도 함선을 동원해 대형을 만들려면 상당한 수준의 조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뉴욕타임스도 “평시엔 민간으로 위장되지만 위기 시 군사작전에 편입될 수 있는 해상 민병대의 동원·지휘 훈련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대만 겨냥한 격리·봉쇄 훈련일 가능성 大”중국 어선들의 이러한 움직임은 향후 대만을 겨냥한 격리·봉쇄와 각종 압박 전술을 지원하는 상황을 가정한 훈련일 수 있다. 어업 중이어야 할 어선 수천 척이 어업은 하지 않고 동시에 한 곳으로 몰려들어 특정 대형을 구성하는 일은 매우 이례적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달 25일과 지난 11일 두 차례의 중국 어선 집결은 중국군이 지난달 말 대만 주변에서 실시한 군사훈련 시기와도 거의 일치한다. 무엇보다도 전문가들은 어선 수천 척이 몰려든 지점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입을 모은다. 해상 장벽이 만들어진 곳은 상하이에서 뻗어나가는 주요 해상 물류 경로와 매우 가까운 동중국해 해상이다. 이는 중국이 유사시 통제할 해상 루트까지 이미 설정이 완료됐다는 분석으로 이어진다. 어선 수천 척 동원한 해상 장벽, 효과 있을까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중국이 어선을 수백~수천 척 동원해 해상 장벽을 구축한다고 할지라도 대만 전체를 완전히 봉쇄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 다만 이러한 대규모 동원은 봉쇄 작전의 보조 역할을 해 작전 성공에 가까워지는 수단이 될 수 있다. 예컨대 소형 선박이 한꺼번에 특정 장소에 몰리면 바닷길이 혼잡해져 대만 군함과 보급선의 기동에 제약이 생긴다. 표적 수가 증가해 레이더와 드론 센서가 과부화할 수 있고, 이는 감시와 통신 체계의 정확도를 떨어뜨릴 수 있다. 미국 전문가들은 소형 어선으로 해상 봉쇄를 할 수는 없지만 미사일·어뢰를 유인하는 미끼 역할을 할 수는 있다고 내다본다. 뉴욕타임스는 “중국 해상민병대는 그동안 어선 수십 척에서 수백 척을 동원해 해군을 지원해 왔다”면서 “이번 훈련은 해상민병대가 더 조직화하고 더 나은 항해·통신 장비를 갖춰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 54년 만에 달 향하는 美로켓… 우주비행사들 “준비는 끝났다”

    54년 만에 달 향하는 美로켓… 우주비행사들 “준비는 끝났다”

    발사대 이동… 새달 발사 가능성달 궤도 선회하며 성능·안전 실험성공 시 이르면 내년 달 착륙 도전 미국이 50여년 만에 우주비행사를 달에 다시 보내는 ‘아르테미스’ 계획의 2단계 임무에 투입된 로켓이 발사대로 옮겨졌다. 18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미 항공우주국(나사)은 전날 ‘아르테미스Ⅱ(2단계)’ 임무에 투입될 주력 로켓 ‘우주발사시스템’(SLS)과 ‘오리온’ 우주선(캡슐)이 결합된 발사체를 플로리다주 케네디우주센터 내 기체 조립 건물에서 39B 발사대로 옮겼다고 밝혔다. 높이 98m, 무게가 1100만 파운드(약 5000t)에 달하는 이 발사체는 한 시간에 약 1마일(약 1.6㎞)씩 옮겨져 6.4㎞ 떨어진 발사대까지 12시간에 걸쳐 이동했다. 이날 새벽 추위에도 수천명의 나사 직원과 가족들은 오랜 기간 지연됐던 유인 달 탐사 임무의 첫걸음을 떼는 역사적인 장면을 지켜봤다. 나사가 시도하는 아르테미스 2단계는 1972년 아폴로 17호 이후 반세기 만에 우주비행사들을 달 표면에 착륙시키려는 아르테미스Ⅲ(3단계)에 앞서 로켓·우주선의 성능과 안전성을 실험하는 과정이다. 우주비행사 4명이 우주선을 타고 10일 동안 우주에 머물며 달 궤도를 선회한 뒤 돌아오는 여정이다. 아르테미스 2·3단계 임무를 수행할 우주비행사로는 지휘관인 리드 와이즈먼을 비롯해 빅터 글러버, 크리스티나 코크 등 나사 소속 3명과 캐나다 우주비행사 제러미 핸슨이 선발됐다. 와이즈먼은 이날 케네디우주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오늘은 정말 대단한 날”이라며 “경외감이 느껴진다”고 말했다. 와이즈먼은 우주비행사들이 임무 수행을 위한 “준비가 됐다”고 덧붙였다. 나사는 이 로켓을 발사대에 세운 뒤 다음달 2일 연료 주입 시험을 실행하고, 이 결과를 바탕으로 발사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다음달 예정된 발사 가능 기간은 6~8, 10~11일 닷새간이다. 이어 임무를 성공적으로 완료하면 내년이나 2028년에 우주비행사들의 달 착륙을 목표로 하는 3단계 임무를 시도한다.
  • ‘굴욕’ 잊었나…中 미사일이 격추한 프랑스 전투기, 인도가 구매하는 이유는? [밀리터리+]

    ‘굴욕’ 잊었나…中 미사일이 격추한 프랑스 전투기, 인도가 구매하는 이유는? [밀리터리+]

    인도가 자국 공군이 운영하는 프랑스제 라팔 전투기 114대를 추가로 구매·공동 생산할 방침을 밝혔다. 블룸버그 통신과 현지 매체 이코노믹타임스 등 외신은 18일(현지시간) “인도 국방조달위원회가 프랑스 다쏘의 라팔 전투기 114대 도입안을 승인했다”고 보도했다. 인도는 지난 수십 년간 러시아산 전투기를 공군 주력으로 활용해 왔다. 최근 들어 러시아산 전투기들이 퇴역 시기를 맞자 공중 전력 유지를 위해 라팔 전투기 대량 도입을 결정했다. 인도 측은 라팔 114대 중 약 80%를 자국에서 다쏘와 공동 생산하는 등 현지화 비율을 극대화하고 기술도 이전받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기술 이전이 완료되면 기체·전자장비·엔진 등 라팔의 약 50∼60%가 인도산 부품으로 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산 미사일에 격추당한 라팔, 왜 사들일까현재 중국과 국경 분쟁을 겪고 있는 인도가 중국산 미사일에 격추당한 ‘굴욕’이 있는 프랑스 전투기를 도입한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해 5월 인도와 파키스탄 간의 무력 충돌에서 인도군의 프랑스산 라팔 전투기가 파키스탄이 쏜 중국산 PL-15 미사일에 격추됐다. 프랑스가 자랑하는 라팔 전투기가 중국산 미사일에 격추된 원인을 두고 다양한 설이 제기된 가운데, 유력한 원인은 인도군이 중국산 미사일의 사거리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당시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인도 정보기관은 파키스탄군이 운용하는 중국산 PL-15 공대공 미사일의 사거리가 일반적으로 알려진 것과 같이 약 150㎞ 수준이라고 파악했다. 그러나 PL-15 미사일의 실제 사거리는 200㎞ 이상이었고 라팔 조종사들은 안전하다고 믿은 거리에서 기습 공격을 당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인도 공군 전력보다 열세로 평가받던 파키스탄군의 중국산 전투기·미사일이 서방의 대표적 전투기를 격추했다는 점에서 라팔 성능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문이 쏟아졌다. 그러나 중국산 미사일에 라팔이 격추된 일은 사실상 라팔의 성능이 아닌 정보전의 문제였다는 사실이 밝혀졌고, 이러한 상황이 인도의 라팔 대량 도입에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인도는 중국과는 고고도 공중전, 파키스탄과는 단거리 고강도 분쟁을 염두에 두는데, 프랑스 라팔 전투기는 이 두 시나리오에 가장 잘 맞는 기체로 평가된다. 또 미국산 전투기는 사용 제한이나 소프트웨어 통제 가능성이 높고 러시아 전투기는 품질이 떨어지거나 국제사회 제재의 위험이 크지만, 프랑스 전투기는 사용 제한이 거의 없고 납기 관련 위험도 낮아 전략적 자율성이 보장된다. 한편 현재 인도 공군은 라팔 30여대를 운용 중이며, 지난해 4월에는 항공모함에 탑재할 라팔 해상형 모델 26대 추가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
  • 괴물 미사일 ‘현무-5’ 실전배치…군, 수백기 확보 추진

    괴물 미사일 ‘현무-5’ 실전배치…군, 수백기 확보 추진

    탄두 중량이 8t에 달해 ‘괴물 미사일’로 불리는 ‘현무-5’ 지대지 탄도미사일이 작전부대에 배치된 것으로 전해졌다. 18일 군 소식통에 따르면 현무-5는 지난해 말부터 야전부대에 배치되기 시작했고, 이재명 정부 임기 중 작전 배치가 완료될 예정이다. 현무-5는 북한 지휘부가 은신한 지하 벙커를 파괴하는 미사일로, 재작년과 지난해 국군의 날 행사 때 연이어 공개됐다. 현무-5는 고각 발사 후 외기권까지 상승했다가 마하 10 이상의 속도로 수직 낙하해 지하 100m 이상의 깊숙한 콘크리트 벙커를 파괴할 수 있다. 2022년과 23년 안흥 시험장에서 여러 차례 시험 발사가 이뤄졌다. 현무-5는 ‘한국형 3축 체계’ 중 하나인 대량응징보복(KMPR) 수단이다.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해 우리 군이 구축 중인 3축 체계는 미사일 발사 징후를 사전에 포착해 발사 전에 제거하는 ‘킬체인’에 한국형미사일방어체계(KAMD)와 대량응징보복을 더한 개념이다. 군 당국은 현무-5에 이은 차세대 미사일 체계도 개발 중이다. 이른바 ‘현무-6’, ‘현무-7’이라고 불리는 차세대 미사일은 현무-5보다 사거리가 길거나 탄두 관통력을 강화한 지대지 탄도미사일로 알려졌다. 현무-6의 경우 탄두 중량을 조절해 사거리를 5000㎞로 늘린 ‘ICBM’(대륙간탄도미사일)급으로 개발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무-7은 기존 미사일망을 무력화하는 극초음속 비행체 기술의 집약체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사일이 대기권 상층부에서 분리된 후, 마하 5 이상의 속도로 저고도에서 지그재그로 활공해 현재의 요격 시스템으로는 격추가 거의 불가능하다. 2020년대 후반 실전 배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군 당국은 현무-5와 차세대 미사일을 포함해 ‘괴물 미사일’ 수백기를 확보해 북한 핵무기에 대응하는 능력을 갖출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 광주 동구, ‘빈집마켓’ 1호 탄생…청년·신혼부부 주거공간 활용

    광주 동구, ‘빈집마켓’ 1호 탄생…청년·신혼부부 주거공간 활용

    광주 동구가 빈집 거래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빈집마켓’ 사업이 첫 번째 성과를 냈다. 동구는 최근 지산동에 위치한 제1호 사업 대상지의 수리 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현장에서 완공을 기념하는 ‘희망우편함 전달식’과 ‘입춘축(立春祝) 행사’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주택은 장기간 방치돼 노후화가 심각했던 빈집으로, 동구는 사업비 3000만 원을 투입해 전면적인 정비를 실시했다. 특히 소유자가 자발적으로 정비 의지를 보이며 사업에 적극 참여, 공공 지원과 민간 참여가 결합된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정비 공사는 건물의 구조적 안전 확보와 주거 환경 개선에 초점을 맞췄다. 옥상 방수 공사, 노후 가건물 및 창호 철거, 내부·외부 마감 정비, 벽면 미장 등 종합적인 보수 작업을 통해 위험 요소를 제거하고, 쾌적한 생활이 가능한 주거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이렇게 재정비된 주택은 청년과 신혼부부 등 주거 취약계층에게 4년간 시세의 50% 수준으로 임대된다. 동구는 방치된 빈집을 활용해 주거 안정과 지역 환경 개선, 자산 가치 회복을 동시에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완공 기념 행사에서는 새 보금자리에서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는 의미로 ‘희망우편함’을 설치하고, 새해의 복과 번영을 기원하는 입춘축을 전달하는 순서가 이어졌다. ‘입춘대길 건양다경(立春大吉 建陽多慶)’이라는 문구가 담긴 ‘입춘축’은 버려졌던 빈집이 희망의 공간으로 다시 태어났음을 상징하며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동구 관계자는 “소유자의 적극적인 정비 의지에 지자체의 사업비 지원이 더해져 방치된 빈집을 공익적 가치가 큰 공간으로 전환한 좋은 사례”라면서 “희망우편함에 앞으로 기쁜 소식이 가득하길 바라며, 주민 의견을 폭넓게 듣고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빈집 정비 선순환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빈집마켓’은 동구 관내 빈집의 효율적인 활용을 촉진하고 지역 주민의 주거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7월 처음 시작한 사업이다. 동구청은 누리집에 ‘빈집마켓’ 플랫폼을 마련해 빈집 정보 검색, 임대 등록 신청, 지원 사업 안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동대문구, 54개 분야 수상·외부 재원 132억 확보

    동대문구, 54개 분야 수상·외부 재원 132억 확보

    서울 동대문구는 지난해 대외 기관 평가에서 54개 분야 수상 성과를 거두고, 인센티브 10억 3800만원과 외부 재원 121억 8000만원을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구는 최근 ‘2025 대한민국 적극행정대상’ 지방정부 부문 대상(기초지자체 부문)을 수상했다.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리터러시 교육을 의무화하고, 생성형 AI 활용을 조직 전반으로 확산시키는 등 ‘AI를 도구로 쓰는 행정’을 일상 업무에 정착시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민원 분야에서는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최고등급인 가등급을 달성해 국무총리 표창과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 단순 친절을 넘어 처리 속도와 공정성, 이용 편의성을 구조적으로 개선한 점이 성과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환경 분야에서는 2021년 ‘2050 탄소중립 도시’를 선언한 이후 서울 자치구 최초로 탄소중립지원센터를 지정·운영하며 지역 단위 이행 기반을 구축했다. 1회용품 감량과 재활용 촉진 사업도 우수 사례로 선정돼 환경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도시·경관 분야에서는 유휴지와 통학로를 생활 속 정원으로 바꾸는 사업이 주목받았다. 전농동 ‘지식의 꽃밭’, 신답초~숭인중 구간 ‘청량꿈숲’은 보행 안전과 휴식, 경관 개선을 동시에 담아냈다. 거리가게 정비 사업도 단계적으로 추진해 서울시 평가에서 최우수구로 선정됐다. 중랑천 이문수변공원 일대 수상스포츠체험교육장은 ‘운영의 힘’을 보여주는 사례로 꼽힌다. 카약, 패들보드 등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머무는 수변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재난·안전 분야에서는 대규모 재난을 가정한 안전한국훈련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실전 대응 역량을 입증했다. 교육 분야에서는 교육지원센터를 확장 이전해 지역 교육 허브 기능을 강화했고, 회기동 일대는 서울시 로컬브랜드 상권으로 선정돼 상권 활성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확보한 재원이 종이 위 성과로 끝나지 않도록 사업은 ‘완료’보다 ‘운영’에서 평가받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안양시, ‘기업하기 좋은 도시’ 상위 10곳 선정…세제·금융 등 촘촘한 지원

    안양시, ‘기업하기 좋은 도시’ 상위 10곳 선정…세제·금융 등 촘촘한 지원

    경기 안양시는 대한상공회의소의 ‘기초지자체 대상 기업환경 체감도 조사’에서 ‘창업’과 ‘입지’ 분야 상위 10위 지역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전국 228개 기초 지방자치단체 소재 6850개 기업을 대상으로 창업·입지·행정 분야 상위 10개 도시를 선정했다. 시는 벤처기업 집적 및 육성을 위해 안양동·비산동·관양동 일대 주요 지식산업센터 밀집 지역 3.17㎢를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로 지정·운영하고, 지방세특례제한법에 따라 취득세(50%), 재산세(35%)를 감면하고 있다. 산업 및 기업육성 분야에서는 확장현실(XR) 광학거점센터를 중심으로 XR 광융합산업 시장 확장과 실감증강융합기술의 사업화를 촉진하고, 인공지능(AI) 산업의 지속 성장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중소기업 경영 안정을 위해 특례보증, 중소기업육성자금 융자 이자차액 지원, 매출채권보험 지원 등 다양한 금융 지원 정책을 운영 중이다. 올해부터는 확장 및 설비투자 자금에 대한 금리 부담을 완화하는 ‘창업기업 설비투자자금 특별지원’을 새롭게 추진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시는 ‘찾아가는 규제신고센터’ 운영을 통해 기업들이 겪는 현장의 규제를 직접 발굴하고, 중앙부처 소관 규제에 대해 관계기관과 지속적인 협의를 진행하며 해결하고 있다. 이를 통해 행정안전부의 ‘2025년 지방규제혁신 성과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로 평가받았다. 안양시의 ‘입지’ 여건도 기업 경쟁력 강화의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 서울과 인접한 데다 경기 남부권 주요 도시와 두루 연결돼 있으며,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을 비롯해 월곶~판교선, 인덕원~동탄선, 신안산선 등 광역철도 노선이 계획돼 있어 수도권 전반으로의 접근성이 우수한 지역으로 평가된다. 시는 앞으로도 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6만 736㎡ 규모의 현 시청사 부지에 미래 신성장 기업을 유치하고, 시청은 만안구 옛 농림축산검역본부 부지로 이전해 행정복합타운으로 조성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기업 유치를 위한 인센티브도 마련 중이다. 부지 매입대금 5년 분할 납부, 기업투자촉진지구 지정 등에 대해서는 조례 개정을 완료했으며, 시청사 입주 기업에 대해서는 3년간 세무조사를 유예하는 방안도 현재 조례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이러한 제도적 기반을 바탕으로 올해 상반기 중 기업 유치 공모를 실시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기업이 성장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것이 곧 도시의 경쟁력을 높이는 길”이라며 “안양시는 앞으로도 기업 성장의 전 주기를 아우르는 정책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에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 모야모야병 산모, 임신 전 뇌혈류 불안정하면 뇌졸중 위험 ‘급증’

    모야모야병 산모, 임신 전 뇌혈류 불안정하면 뇌졸중 위험 ‘급증’

    모야모야병을 앓는 산모가 임신을 앞두고 뇌로 가는 혈류가 불안정하거나 필요한 수술을 마치지 못한 상태라면, 임신·출산기에 뇌졸중을 겪을 위험이 크게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서울대병원은 김승기 교수와 삼성서울병원 오수영·이종석 교수 연구팀이 모야모야병 산모의 임신·출산기 뇌졸중 위험 요인을 분석한 결과를 16일 공개했다. 모야모야병은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주요 혈관이 점차 좁아지거나 막히는 희귀 난치 질환이다. 임신 기간에는 혈압과 혈류, 호르몬 변화가 크기 때문에 이 병을 앓는 산모의 경우 뇌 혈류에 부담이 커져 뇌졸중 위험이 더 커질 수 있다. 연구진은 1990년부터 2023년까지 서울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등 4개 상급종합병원에서 출산한 모야모야병 산모 171명의 출산 사례를 분석했다. 임신·출산기에 뇌졸중이 발생했는지를 기준으로 모야모야병 진단 시기와 임신 전 뇌 혈류 상태, 뇌혈관문합술 시행 여부 등을 비교했다. 분만 방식과 마취 방법이 영향을 미치는지도 함께 살폈다. 전체 출산 사례 가운데 임신·출산기 뇌졸중 발생률은 5.6%였다. 특히 임신 중 새롭게 모야모야병을 진단받은 산모 7명 가운데 6명(85.7%)이 뇌졸중을 겪었다. 임신 전에 뇌 혈류가 불안정했거나 필요한 뇌혈관문합술을 완료하지 못한 산모도 절반이 넘는 55.6%에서 뇌졸중이 발생했다. 반면 임신 전에 뇌 혈류가 안정적이었거나 필요한 수술을 마친 산모는 뇌졸중 발생률이 1.1%에 그쳤다. 분만 방식이나 마취 방법은 뇌졸중 발생과 뚜렷한 연관성을 보이지 않았다. 연구진은 “임신·출산기 뇌졸중 위험이 임신 이전에 뇌 혈류가 얼마나 안정적으로 유지됐는지와 밀접하게 관련돼 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뇌졸중이 산모와 태아에게 미치는 영향도 컸다. 뇌졸중을 겪은 산모의 36.4%에서는 영구적인 신경학적 기능 저하가 남았고, 18.2%에서는 태아 손실이 발생했다. 연구진은 이 결과를 토대로 모야모야병 환자가 임신을 계획할 경우 임신 전 뇌 혈류 상태를 평가하고 필요하면 뇌혈관문합술을 먼저 시행해 위험을 낮춰야 한다는 관리 지침을 제시했다. 이번 연구는 이건희 소아암·희귀질환지원사업단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으며, 국제 학술지 ‘국제 뇌졸중 저널’ 최근호에 실렸다.
  • SM그룹 대한해운, 모든 선박에 저궤도 위성통신 ‘스타링크’ 개통

    SM그룹 대한해운, 모든 선박에 저궤도 위성통신 ‘스타링크’ 개통

    SM그룹의 해운부문 계열사 대한해운이 스페이스X의 저궤도 위성통신 서비스 ‘스타링크(Starlink)’를 공식 개통하며 스마트 해운으로의 전환을 본격화한다고 16일 밝혔다. 대한해운은 최근 벌크선,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등 운영하고 있는 전체 선박 38척에 국내 해운업계에서는 처음으로 스타링크의 설치를 완료∙개통했다. 지난해 4월 스페이스X의 공식 B2B(기업 간 거래) 리셀러(재판매 사업자) 중 하나인 KT SAT와 서비스 계약을 체결하며 고성능, 초고속 위성통신망을 활용해 스마트 선박 운영과 관련한 질적 개선을 할 수 있게 됐다. 스타링크의 저궤도(LEO∙지면에서 500~2000km 상공) 위성통신은 약 550km 고도에 쏘아 올린 위성 8000여개를 사용하는 서비스로, 기존의 정지궤도(GEO∙지면에서 3만 5000km 이상 상공) 위성보다 지구와의 거리가 상대적으로 가까워 통신속도가 빠른 것이 특징이다. 대한해운은 스타링크로 선박 운영 데이터를 신속하게 수집∙전송하고 해상과 육상 사이의 실시간 소통이 이전보다 원활해진 만큼 선내 작업의 효율성과 완성도를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연료 효율성 개선과 탄소 배출 저감, 안전 운항 강화 등 해운사가 실천할 수 있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역량도 끌어올릴 방침이다. 스타링크 도입은 장기간 항해하는 선원들의 복지 향상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고 대한해운 측은 설명했다. SM그룹 우오현 회장은 2013년 대한해운이 그룹 해운부문에 편입된 이후부터 선원과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직접 지시하며 노고를 격려해 왔는데, 이번 개통으로 선원들이 가족들과의 상시 연락은 물론이고 원격 의료와 온라인 교육 등에도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돼 전반적인 근무 환경 개선과 복지 증진도 이룰 수 있게 됐다는 것이다. 이동수 대한해운 대표이사는 “SM그룹 차원에서 중점 추진 중인 ESG 경영에 힘을 보태고 사업 목표 달성에 더욱 속도를 내고자 업계 최초로 전 선박에 스타링크를 도입했다”며 “중대한 변곡점을 맞은 글로벌 해운시장에서 디지털 전환과 가치경영 실현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의 기반을 확고히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 역대 최악 ‘경북 산불’ 유발한 실화자 2명에 징역형 집행유예

    역대 최악 ‘경북 산불’ 유발한 실화자 2명에 징역형 집행유예

    역대 최악의 피해가 발생한 ‘경북 산불’을 낸 혐의로 기소된 피고인들에게 법원이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대구지법 의성지원 형사1단독 문혁 판사는 16일 산림보호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성묘객 신모(55)씨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120시간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같은 혐의로 기소된 과수원 임차인 정모(63)씨에게는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하고, 보호관찰 및 사회봉사 120시간을 명했다. 신씨는 작년 3월 22일 의성군 안평면 괴산리 한 야산에서 조부모 묘에 자라난 어린나무를 태우려고 나무에 불을 붙였다가 대형 산불로 확산하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정씨는 같은 날 의성군 안계면 용기리 한 과수원에서 영농 부산물을 태우다가 대형 산불로 확산하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앞서 작년 3월 22일 경북 의성군에서는 안계면과 안평면 두 지점에서 산불이 발화했다. 당시 불은 강풍을 타고 인근 안동, 청송, 영양, 영덕 등 4개 시·군으로 번졌고, 산림당국은 전국에서 차출한 인력과 장비 등을 동원해 149시간 만에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 재판부는 피고인 신씨에 대한 유리한 양형 사유로 법정에서 모든 범행을 인정한 점과 성묘를 위해 산을 찾았다가 우발적으로 나뭇가지를 태운점, 산불 발화 후 스스로 119에 신고한 점 등을 들었다. 피고인 정씨에 대해서도 모든 범행을 인정하고 정씨가 당시 물로 불을 끌려고 노력한 점 등 재범 위험성 적다고 봤다. 재판부는 “산불로 인한 산림 피해 정도가 매우 중대하나 당시 극도로 건조한 날씨로 다른 산불과의 결합 등을 피고인들이 사전에 예견할 수 없었다”며 “부상 및 사망 등 인명피해를 피고인들 행위와 연관 지으려면 상당한 인과관계가 합리적 의심 없이 증명되어야 하나 제출된 증거로는 명확히 증명됐다고 볼 수 없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당시 산불로 의성과 안동 등 5개 시·군에서 사망 26명, 부상 31명 등 57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피해 면적은 역대 최대인 9만9천289ha로 집계됐고, 3천500여명에 달하는 이재민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 전남해양수산과학원, ‘햇바디2호’ 신품종 김 등록 출원

    전남해양수산과학원, ‘햇바디2호’ 신품종 김 등록 출원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이 2021년부터 개발한 잇바디돌김(일명 곱창김) 계통 신품종 ‘햇바디2호’ 개발을 완료하고, 올해 국립수산식물품종관리센터에 신품종 등록을 출원할 예정이다. 햇바디2호는 종자 생산 기술 확보와 시험양식, 특성 조사와 선발 육종을 거쳐 4년 만에 개발된 품종이다. 기존 잇바디돌김보다 씨앗주머니 형성과 성숙도가 높은 데다 씨앗(각포자) 방출량이 많아 김발에 부착되는 씨앗 수가 많은 특징을 갖고 있고 성장 속도가 빠르고 김발에 부착하는 뿌리가 강해 생산량 증대가 기대된다. 또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이 개발해 어업인에게 높은 평가를 받은 ‘햇바디1호’와 비교해도 품질 경쟁력이 뒤지지 않으며, 엽체가 길고 가늘게 자라 고품질 곱창김 생산이 가능한 점도 강점이다. 잇바디돌김은 우리나라 토종 김으로 맛과 품질이 뛰어나 소비자와 생산자 모두 선호하는 김 양식 품종으로 이른 시기인 10~12월에 생산되며, 길고 가늘어 구불구불한 모양이 곱창과 닮아 ‘곱창김’으로도 불린다. 현재 양식되는 김 가운데 가격이 가장 높은 고부가가치 품종으로, 전남지역에서 주로 양식되고 있으며 2025년 기준 전남 김 시설량 92만 5천 책 가운데 26.3%인 25만 책을 차지했다. 하지만 잇바디돌김은 씨앗 형성률이 낮고 김발에 씨앗을 붙이기 어려워 생산량 편차가 커 양식에 어려움이 있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이런 단점을 보완한 햇바디2호를 개발했다. 해양수산과학원은 햇바디2호 품종 등록 출원과 함께 잇바디돌김을 양식하는 어업인을 대상으로 신품종 종자 보급을 위한 대량 종자생산에 나설 계획이다. 신품종 등록을 위해서는 수산식물품종관리센터에서 2년간 신규성과 안전성 등 재배심사를 거쳐야 해 재배시험도 병행한다. 김충남 전남해양수산과학원장은 “급변하는 해양환경에서도 김 양식 산업이 지속 성장하도록 지역 특성에 맞는 품종 개발에 힘쓰겠다”며 “현장에서 활용도가 높은 품종 개발을 위해 김 양식어업인의 관심과 협조 바란다”고 말했다.
  • 김포 풍무·인천 검단 ‘호반써밋’ 전 가구 계약 100% ‘완판’

    김포 풍무·인천 검단 ‘호반써밋’ 전 가구 계약 100% ‘완판’

    호반그룹이 지난해 수도권에 공급한 김포 풍무와 인천 검단의 ‘호반써밋’이 100% 계약 완료됐다. 호반건설과 호반산업은 경기 김포시 풍무역세권 B5블록에 위치한 ‘김포풍무 호반써밋’ 956가구와 인천시 서구 원당동의 ‘인천검단 호반써밋 3차’ 905가구가 모든 계약을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김포풍무 호반써밋은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한 합리적인 분양가와 10·15 대책에서 벗어난 비규제지역 프리미엄이 더해지며 수요자들이 몰려 완판으로 이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해 10월 1순위 청약에서 4159건의 청약이 몰리며 최고 24.6대 1의 경쟁률을 나타내며 청약 당시부터 관심이 높았다. 앞서 김포에서 진행한 3개 단지 1순위 청약 총합(2114건)의 2배 가까운 수치를 기록했다. 김포풍무 호반써밋은 경기 김포시 사우동에 지하 2층~지상 29층, 9개 동, 전용면적 84~186㎡ 총 956가구로 조성된다. 선호도 높은 중대형으로 구성됐고, 입주는 오는 2028년 10월로 예정돼 있다. 김포풍무 호반써밋은 특히 김포의 새로운 주거 중심지로 떠오른 풍무역세권에 들어서는 첫 ‘호반써밋’ 브랜드 아파트 단지인 데다 앞으로 추가 공급을 통해 2580가구 규모의 브랜드타운이 형성된다는 점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다. 김포골드라인 풍무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있고, 유치원·초등학교·중학교 예정 부지가 인접해 있다. 인근 학원가와 이마트 트레이더스, 홈플러스 등 생활 편의시설과 함께 계양천 수변공원도 가까워 편리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다. 호반써밋 인천검단 3차는 역세권 입지를 두고 있는 가운데 분양가 상한제 적용과 후분양 방식에 따른 시세 차익을 기대하는 수요로 큰 관심을 받으며 청약 흥행에 이어 모든 세대 계약도 마쳤다. 지난해 12월 진행한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264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최고 143.8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우수한 주거 가치를 인정받았다. 호반써밋 인천검단 3차는 인천시 서구 원당동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8개 동, 전용 84㎡·97㎡ 총 905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2개 평형으로 구성됐다. 입주는 오는 12월 예정이다. 호반그룹 건설계열이 인천 검단신도시에서 네 번째로 선보이는 호반써밋 인천검단 3차 입주가 완료되면 모두 3600가구가 넘는 브랜드타운이 검단에도 조성된다. 인천지하철 1호선 아라역 도보권이며, 법조타운 예정지와 산업단지 인근 거주 수요가 형성돼 배후 수요가 안정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호반건설과 호반산업은 올해 경북 경산시 ‘경산 상방공원 호반써밋 1단지’를 시작으로 서울 서초구 양재동 청년주택, 김포 풍무역세권 C5·B4블록 등 잇따라 주택 공급에 나설 계획이다. 호반그룹 관계자는 “국내 부동산 시장의 불확실성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연이어 전 세대 계약을 완료해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호반써밋 명품 아파트를 공급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5세대 실손’ 중증 비급여 보장 강화… 본인 부담 최대 500만원

    ‘5세대 실손’ 중증 비급여 보장 강화… 본인 부담 최대 500만원

    올 상반기 5세대 실손보험 출시를 앞두고 금융당국이 상품설계 기준을 마련했다.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비급여 진료 항목에 대한 보상을 대폭 줄여 과도한 보험금 타먹기를 막는 대신, 중증 비급여 진료에 대해서는 보장을 강화한 게 골자다. 금융위원회는 이런 내용의 보험업법 시행령 및 보험업감독규정 개정안에 대한 입법·규정변경 예고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실손보험은 판매 시기별로 세대로 분류하는데, 1세대(2009년 이전), 2세대(2009~2017년), 3세대(2017~ 2021년)로 구분돼 있다. 4세대는 2021년 출시돼 현재 판매 중이다. 5세대 실손보험은 4세대에 비해 보험료가 30~50% 저렴하다. 비급여 의료비는 중증과 비중증으로 구분해 특약을 운영하는데, 중증이 아니라면 내 돈은 더 많이 내고 보험금은 이전보다 적게 받도록 설계됐다. 중증 환자가 상급종합병원 및 종합병원에 입원했을 때는 500만원까지만 본인이 부담한다. 4세대는 본인 부담 한도가 없었다. 환자의 진료비 부담을 덜어주겠단 취지다. 중증은 4세대와 동일하게 연간 5000만원까지 보상 한도가 보장되며, 본인부담률은 입원 30%, 통원은 30%·3만원이다. 비중증 보상한도는 4세대 연간 5000만원에서 연간 1000만원으로 5분의 1이 됐다. 비중증 본인부담률은 입원 50%, 통원 50%·5만원이다. 과잉 ‘의료쇼핑’을 막겠단 취지다. 비중증의 면책 범위는 기존 미용·성형뿐 아니라 미등재 신의료기술과 근골격계 치료·주사제 등이 포함됐다.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해 판매채널의 책임성도 강화한다. 법인보험대리점(GA) 본점의 지점 관리체계를 마련하고, GA의 배상책임 능력을 높이기 위해 영업보증금을 상향한다. 이번 개정안에 대한 예고는 이날부터 다음달 25일까지 진행된다. 이후 규제개혁위원회·법제처 심사, 차관회의·국무회의 의결 등을 거쳐 상반기 중 개정이 완료될 예정이다.
  • 트럼프 ‘반도체 통행세’ 압박… 부담 커진 삼성·SK 초긴장

    트럼프 ‘반도체 통행세’ 압박… 부담 커진 삼성·SK 초긴장

    中 겨냥 조치… 美 내수용은 면제파생상품에 관세 부과도 예의주시적용 범위·강도 따라 韓도 사정권일각 美대법 상호관세 판결도 주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자국을 경유해 재수출되는 엔비디아 반도체 등에 25%의 관세를 물리는 포고문에 서명하고 조만간 반도체 전반으로 관세 조치를 확대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그간 미뤄 왔던 반도체 관세를 대대적으로 도입할 가능성을 공식적으로 밝힌 것이다. 대미 3대 수출 품목인 반도체 관세가 현실화할 가능성이 커지며 우리 기업에 미칠 파장이 주목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엔비디아의 인공지능(AI) 칩 H200과 AMD의 MI325X 등 특정 반도체에 대해 25%의 관세를 부과하는 포고문에 서명했다. 단 미국 내수용 등의 제품에는 관세가 부과되지 않고 재수출 상품만 적용된다. 엔비디아의 AI 칩은 사실상 전량이 대만 TSMC에서 생산돼 미국으로 오고 있고 미국 내에서 쓰이지 않는 물량은 ‘수입 후 재수출’ 절차를 거쳐 다른 나라로 간다. 따라서 이번 관세 부과는 일종의 ‘통행세’ 성격이며 15일 0시 1분(한국시간 오후 2시 1분)을 기해 발효됐다. 이번 관세 부과는 사실상 중국을 겨냥한 조치다. 미국은 조 바이든 정부 시절부터 중국에 고성능 AI 칩 수출을 금지했는데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H200의 중국 판매를 승인했다. 대신 엔비디아가 중국 내 매출의 25%를 미국 정부에 지급한다는 조건을 내걸었고 이날 관세 부과 포고문을 통해 절차를 완료한 것이다. 백악관은 또 팩트시트를 통해 “대통령이 가까운 시일 내에 반도체 및 파생 제품 수입에 대해 더 광범위한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고 밝혀 조치가 확대될 가능성을 예고했다. 대신 기존에 발표한 것처럼 자국 제조업을 장려하기 위한 관세 상쇄 프로그램도 시행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미국에 투자하는 기업에 대해선 관세를 면제할 수 있다는 취지다. 트럼프 행정부가 반도체 관세에 포문을 열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우리 기업도 긴장하고 있다. 엔비디아의 AI 반도체에는 이들 기업이 생산한 고대역폭메모리(HBM)가 탑재되고 있다. 업계에선 이번 조치가 당장 국내 기업에 미칠 직접적인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11월 한미 관세 세부 협상 결과에 따라 우리나라 반도체가 대만, 일본, 유럽연합(EU) 등에 비해 불리하지 않은 최혜국 대우를 약속받은 점도 긍정적 요인으로 꼽힌다. 하지만 향후 관세 적용 범위와 강도가 확대되면 우리 기업도 영향권 안에 들어갈 수밖에 없다. 미국 생활 물가에 영향을 주는 반도체 및 파생상품 관세를 실제로 도입할지 여부를 더욱 예의주시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는 것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관세 부담이 글로벌 반도체 가격 상승으로 전가될 경우 수요 위축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대법원의 상호관세 위법성 판결이 임박한 점에 주목한다. 상호관세가 적법하지 않다고 판결할 경우 품목별 관세 확대로 대응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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