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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암 성분 ‘2080 치약’… 애경, 늑장 회수

    발암 성분 ‘2080 치약’… 애경, 늑장 회수

    애경산업의 대표 치약 브랜드 ‘2080’의 수입 제품 중 87%에서 치약 함유가 금지된 성분 ‘트리클로산’이 검출됐다. 국내에서 제조된 2080 치약에서는 검출되지 않았다. 트리클로산은 세균과 곰팡이를 억제하는 항균제나 방부제로 사용되는 화학물질로 국내에서는 내분비계 교란과 발암 우려로 2016년부터 치약 등 구강용품 사용이 금지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일 중국 도미(Domy)사가 2023년 2월부터 제조해 애경산업이 수입한 2080 치약 6종, 870개 제조번호를 검사한 결과 754개(86.7%) 제조번호에서 트리클로산이 최대 0.16% 검출됐다고 밝혔다. 국내산은 128종을 검사한 결과 해당 성분이 확인되지 않았다. 현재 시중에 유통된 제품은 약 2900만개로 다음달 4일까지 회수가 완료될 예정이다. 트리클로산은 도미사가 2023년 4월부터 설비 세척·소독용으로 사용하면서 제품에 섞인 것으로 조사됐다. 식약처는 애경산업이 회수 계획서 제출을 늦춰 금지 성분이 든 치약이 약 3주간 더 유통된 사실을 확인하고 행정처분 절차에 착수했다. 다만 전문가 자문 결과 최대 0.16%의 검출량이 인체에 해를 끼칠 수준은 아닌 것으로 판단됐다. 김규봉 단국대 약학과 교수는 “트리클로산은 체내에서 빠르게 제거돼 축적 가능성이 작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수입자는 치약 최초 수입 시 트리클로산 성적서를 제출해야 한다. 판매 단계에서는 제조번호별 자가 검사가 의무화된다. 유통 단계 전수조사, 해외 제조소 점검 확대, 위해 성분 모니터링 주기 단축(5년→3년), 치약 제조·품질관리기준(GMP) 의무화와 징벌적 과징금 도입도 추진된다.
  • 성동 “모든 마을버스·성공버스 안전 확인했어요”

    성동 “모든 마을버스·성공버스 안전 확인했어요”

    서울 성동구는 마을버스 59대와 성공버스(성동구 공공시설 무료 셔틀버스) 11대 등 총 70대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을 했다고 20일 밝혔다. 구는 지난 16일 서울 도심에서 일어난 시내버스 돌진 사고 이후 대중교통 안전에 대한 구민 우려가 커진 것을 고려해, 주말(17~18일)에 전수 점검을 했다. 점검을 마치고 안전이 확인된 모든 마을버스와 성공버스의 앞유리창에는 ‘안전점검 완료’를 알리는 안내문이 부착됐다. 이번 점검에서 구는 브레이크 상태와 에어 압력 유지 여부, 자동긴급제동장치(AEB) 설치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특히 AEB 의무 설치 대상인 2021년 7월 이후 출고 차량을 꼼꼼히 확인했다. 그 결과 모든 차량에서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구는 설명했다. 구는 공공·통학 목적 차량 점검도 했다. 주말 동안 청소년센터 통학버스 4대와 성동구도시관리공단이 운영하는 종합체육센터 셔틀버스 13대에 대한 점검을 완료했으며, 지난 19일에는 국공립·민간·법인·단체·직장 어린이집 통학버스 11대를 점검했다. 구는 AEB가 설치되지 않은 차량에는 신속히 설치를 지원하고, 정기 점검과 운행 관리도 강화할 계획이다. 정원오 구청장은 “행정의 역할은 무엇보다 구민 여러분 마음에 남은 막연한 불안을 덜어드리는 데 있다고 생각한다”며 “서울시에 시내버스 안전점검 실시 및 결과 공개, AEB 미설치 차량 지원 확대, 사고 다발 구간에 대한 도시 설계 차원의 안전 보완책 마련 등을 공식적으로 요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중수청, 수사 인력 일원화… ‘제2의 검찰청’ 오해 피해야”

    “중수청, 수사 인력 일원화… ‘제2의 검찰청’ 오해 피해야”

    “특수수사 역량 보존안 별도 마련수사 범위, 내란·외환 등으로 축소공소청법은 검사 파면 가능하도록”李, 오늘 회견서 입장 밝힐지 주목 검찰개혁추진단 자문위원회가 중대범죄수사청의 인력 구조를 수사사법관과 전문수사관으로 이원화한 정부 입법예고안에 대해 대폭 수정해야 한다는 의견을 추진단에 제시했다. 최근 여권을 중심으로 정부안이 기존 검찰 조직 구성과 비슷하다는 비판이 나오는 가운데 법안이 전면 수정될지 주목된다. 자문위는 20일 정기회의를 열고 정부가 입법예고한 중수청법과 공소청법을 검토한 뒤 의견을 추진단에 전달했다. 자문위는 인력구조 이원화 등이 골자인 중수청법의 경우 ‘제2의 검찰청’이란 오해를 피하기 위해 대폭 수정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자문위는 “중수청을 일원 조직으로 하되, 검찰의 특수수사 역량을 보존할 수 있는 특별한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수사기관 간 수사권의 경합은 법률에 우선요건을 규정해 중수청의 우선수사권을 인정하지 않아야 한다고 요구했다. 중수청의 수사범위도 9대 중대범죄에서 부패, 경제, 공직자, 내란·외환 범죄를 중심으로 축소해야 한다고 했다. 공소청법의 경우 검사의 신분보장 규정을 변경해 검사도 징계에 의해 파면이 가능하도록 해야한다고 했다. 또 대공소청, 고등공소청, 지방공소청의 3단 구조에서 공소청과 지방공소청의 2단 구조로 변경하고, 공소청의 장 명칭도 공소청장으로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더불어민주당 정책 의원총회 형식으로 열린 공청회에서는 2시간 넘게 중수청의 이원화 구조 등을 놓고 전문가들의 열띤 토론이 벌어졌다. 검찰개혁추진단의 자문위원으로 활동했던 황문규 중부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정부안이) 검찰개혁 취지를 몰각하고 있다”며 “과연 형사소송법이 보완수사권을 배제하는 방향으로 개정될지 의문”이라고 했다. 반면 신중한 접근을 주문하는 의견도 만만치 않았다. 신인규 변호사는 “검찰개혁의 수사·기소 분리 대원칙이 어느 순간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으로 갔는데, 그걸 달리 쓰면 경수완독(경찰 수사권 완전 독점)이 된다”며 “교각살우의 우를 범해선 안 된다”고 했다. 앞서 김용민 민주당 의원은 CBS 라디오에서 “(이들 법안을) 2월 내보다 더 빠르게 설 전에 처리하자는 입장”이라고 했다. 조국혁신당도 기자회견을 열고 “설 명절 이전까지 입법을 완료할 수 있는 일정을 확정해 달라”고 했다. 민주당은 22일 의총을 다시 열고 의원들 의견도 수렴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21일 이재명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이 예정된 만큼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이 직접 중수청·공소청법안에 대한 입장을 밝힐지 주목된다.
  • 외국인 노리는 ‘택시 바가지’… 서울, 영문 영수증으로 잡는다

    외국인 노리는 ‘택시 바가지’… 서울, 영문 영수증으로 잡는다

    요금 용어 통일·할증 여부 표시전용 앱으로 택시비 미리 확인작년 QR 신고로 8건 행정처분 #. 최근 서울 종로에서 택시를 탄 외국인 A씨는 인천공항까지 요금 12만원이 나왔다. 요금이 과도하다고 느낀 A씨는 택시 내부에 부착된 ‘택시 QR코드 불편신고 시스템’으로 신고했다. 신고받은 서울시는 해당 택시 기사가 승객 탑승 전 미터기를 미리 작동하고, 인천공항을 갈 때는 적용할 수 없는 ‘시계 외 할증’(영업지역 외 이동 시 부과되는 추가요금)을 적용한 사실을 확인해 ‘부당요금 징수’ 행위로 과태료 처분했다. 서울시는 지난해 6월 전국 최초로 ‘택시 QR코드 불편신고 시스템’을 운영하고 이처럼 부당요금 근절에 나서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2월부터 택시 영수증에 영문을 병기하고 할증 여부도 함께 표시하고 있다. 택시 콜 업체별로 다르게 표시된 용어도 ‘미터기 요금’(Meter Fare), ‘통행료’(Toll fee)로 통일했다. 지금까지는 외국인이 영수증을 받더라도 내용이 한글로만 표기된 데다 할증 여부를 알 수 없어 부당요금을 받았는지 확인하기가 어려웠다. 또 외국인 전용 택시 앱(카카오모빌리티 케이라이드, 타바) 외국인용 택시 앱(타다, 온다)에서 택시 호출 때 외국인이 항목별 예상 요금을 미리 확인할 수 있도록 운행 요금과 ‘유료도로 통행료’를 구분해 표시키로 했다. 지난해 6~12월 택시 QR 불편신고 시스템을 통해 접수된 외국인 신고 건수는 총 487건으로 이 중 8건에 대해서는 사실 확인을 거쳐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실시했다. 김포공항에서 서울 연희동까지 미터기 요금으로 3만 2600원이 나왔지만 택시 기사 요구로 5만 6800원의 요금을 낸 사례 등이 적발됐다. 시는 최근 서울 택시 7만 1000대 내부에 QR코드 불편신고 스티커 부착을 완료했다. 여장권 서울시 교통실장은 “부당요금 등 택시 위법행위 고리를 끊어내기 위해 외국인에게 신고 방법을 적극 안내하고, 위법 사실이 확인된 운수종사자는 더 강력하게 처분할 것”이라고 말했다.
  • 서울시 “국가유산청, ‘종묘 경관’ 공동실측해야”

    서울시 “국가유산청, ‘종묘 경관’ 공동실측해야”

    국가유산청이 세운4구역 재개발이 종묘에 미치는 영향을 1년 안에 판단할 수 있다고 밝힌 데 대해 서울시가 ‘여론 선동’이라며 반박했다. 이민경 서울시 대변인은 20일 입장문을 내고 “서울시가 제안한 애드벌룬을 활용한 현장 공동 실측에 대해 이번 주 안으로 공식 입장을 밝혀 주기 바란다”고 공개적으로 요구했다. 이 대변인은 “국가유산청은 서울시의 객관적이고 공개적인 검증을 위한 공동 실측을 거부할 뿐 아니라 세운4구역 건축물 높이 검증을 위해 건축물과 동일한 높이에 설치한 애드벌룬을 종묘에서 촬영하겠다는 시의 요청까지 불허했다”며 “이는 명백한 권한 남용”이라고 비판했다. 이는 국가유산청의 전날 간담회 발표에 반박하는 취지다. 국가유산청은 간담회에서 “세계유산영향평가(HIA)의 행정 절차를 최소화해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수행하겠다”며 “서울시가 참여한다면 1년 이내에 절차가 완료될 수 있도록 절차·심의 등을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 대변인은 “객관적 사실 확인을 위한 최소한의 절차마저 차단한 채 영향평가만 주장하는 것은 공무를 수행하는 기관 간에 있을 수 없는 일이며, 국가유산청이 주장하는 세계유산영향평가 ‘절차 간소화’와 ‘평가 사업대상 여부’는 전혀 다른 사안”이라고 지적했다.
  • [포착] “그린란드에 대해 왜 이래?”…트럼프, 마크롱 대통령 보낸 문자 공개

    [포착] “그린란드에 대해 왜 이래?”…트럼프, 마크롱 대통령 보낸 문자 공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럽 주요 국가들을 대상으로 ‘그린란드 보복 관세’로 압박하는 상황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보낸 문자메시지를 공개했다. 20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프랑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의 서한’이라는 글과 함께 이례적으로 스크린샷을 공개했다. 공개된 메시지를 보면 마크롱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을 ‘친구’라고 호칭하며 “우리는 시리아 문제에 대해 완전히 같은 생각이다. 이란 문제에 대해서도 큰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다”며 긍정적인 문자를 보냈다. 그러나 마크롱 대통령은 “그린란드 문제에 대해서는 당신이 왜 이러는지 이해하지 못하겠다”고 직격했다. 다만 그는 “함께 훌륭한 일을 만들어보자”며 파리에서 함께 저녁 식사를 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CNN은 “마크롱 대통령은 그린란드 문제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부과 위협을 비판했으며 가자지구 전쟁 종식과 관리를 명분으로 내건 평화위원회 참여 제안도 거부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트럼프 대통령은 “그는 곧 자리에서 물러날 것이기 때문에 아무도 그를 원하지 않는다”며 불쾌감을 감추지 않았다. 여기에 한술 더 떠 “프랑스산 와인과 샴페인에 200% 관세를 부과할 것이다. 그리고 그는 (평화위에)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17일 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 프랑스, 독일, 영국, 네덜란드, 핀란드 등 유럽 8개국에 대한 관세 부과(2월부터 10%, 6월부터 25%) 방침을 발표했다. 이 조치는 미국의 그린란드 매입이 완료될 때까지 유효하다고 트럼프 대통령은 밝혔다.
  • 현장에서 내각부총리 해임한 김정은…9차 당대회 앞두고 인적 쇄신 예고

    현장에서 내각부총리 해임한 김정은…9차 당대회 앞두고 인적 쇄신 예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함경남도 용성기계연합기업소를 방문한 자리에서 기계공업을 담당하는 양승호 내각 부총리를 해임했다. 현장에서 고위 인사의 무능을 문책하고 해임한 것은 이례적이다. 조만간 예정된 9차 노동당대회를 앞두고 ‘기강 잡기’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노동신문은 20일 김 위원장이 전날 용성기계연합기업소 1단계 개건현대화대상 준공식에 참석했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연설의 대부분을 간부들의 무능을 지적하는 데 할애했다. 그는 “그런데 이 사업이 첫 공정부터 어그러지게 됐다”며 “순수 무책임하고 거칠고 무능한 지도일군(간부)들때문에 겪지 않아도 될 인위적인 혼란을 겪으면서 어려움과 경제적 손실도 적지 않게 초래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기술과제서에 생산공정현대화에서 필수적인 통합생산체계구성방안이 반영되지 않고 일부 생산공정의 자동흐름식을 실현할 수 없게 돼 있는 것을 비롯해 바로잡아야 할 문제가 60여건이나 제기됐다”며 구체적인 사례들을 열거했다. 김 위원장은 ‘염소에게 달구지를 메워놓았던 격’이라며 양승호 내각부총리를 겨냥해 사업 지연 책임을 물었다. 양승호 내각부총리는 기계공업상을 거쳐 당 정치국 후보위원에도 포함된 고위관료다. 그는 “특히 기계공업 부문을 담당한 내각부총리는 지금의 위치에 맞지 않는 사람”이라며 “나는 이 부총리 대신 새 정부 구성 때 다른 사람을 등용할 것을 총리 동무에게 권고한다”고 했다. 이어 “부총리 동무는 제 발로 나갈 수 있을 때, 더 늦기 전에 제 발로 나가라”며 “나는 오늘 이 자리에서 부총리 동무를 해임시킨다”고 언급했다. 지난해 8월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12차전원회의는 2025년 말까지 용성기계연합기업소 1단계 개건현대화공사를 마치는 과업을 제시했다. 계획대로라면 이미 사업을 완료해 성과 치적이 이뤄졌어야 했다. 통일부 관계자는 이날 “사업 지연 등에 대한 경각심 내지는 기강 다잡기를 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김 위원장이 “간부 등용에서도 지금 체계상 큰 문제가 있다”고 언급한 만큼 9차 당대회에서 인적 쇄신이 이뤄질 전망이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는 “기술전문 관료보다 ‘혁명성’이 강한 인재를 등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 “수도권매립지에 소각장 유치”…인천시 “말도 안돼”

    “수도권매립지에 소각장 유치”…인천시 “말도 안돼”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로 수익이 급격하게 줄어든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SL공사)가 자구책으로 소각장 유치 등을 검토하면서 인천시의 반발이 거세다. 20일 인천시와 SL공사 등에 따르면 송병억 SL공사 사장은 최근 열린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기관 업무보고에서 “수도권매립지 3-2매립장과 4매립장에 수도권 지방자치단체들이 함께 사용하는 광역소각장을 유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부터 수도권매립지에는 생활폐기물 직매립이 금지되고 소각재만 매립할 수 있다. 그러나 수도권에는 공공 소각장이 부족하고, 주민들의 반대로 소각장 신설도 어려운 상황이다. 많은 지자체들이 소각장을 찾아 수도권 밖으로 나가야 하는 이유다. 송 사장의 ‘광역소각장 유치’ 발언은 이 같은 불편을 해소하자는 차원이지만 어려워진 SL공사 재정 문제를 해결하려는 의도도 깔렸다. 그간 각종 폐기물 감량 정책으로 SL공사 재정은 악화일로였다. 여기에다 직매립 금지까지 덮치면서 더 어려워질 전망이다. 실제로 2021년 2624억8300만원이었던 반입수수료 수입은 지난해 971억2500만원으로 약 63%나 줄었다. 올해 반입량은 지난 16일 기준 829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94.9% 감소, 올해 반입수수료 수입 역시 대폭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에 재정 문제 해결을 위한 자구책 중 하나로 소각장 유치가 대두된 것이다. SL공사는 또 4매립장을 태양광 발전부지를 활용하는 방안도 용역을 통해 검토 중이다. 이 역시 자구책 중 하나다. SL공사 관계자는 “최근 수년간 신입 직원을 채용하지 못할 정도로 재정이 어려워졌다”며 “송 사장의 발언은 여러 대안 중 하나일 뿐 결정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SL공사의 이 같은 자구책이 실현되기는 어려워 보인다. 이들 사항은 기후부, 서울시, 인천시, 경기도 등이 참여하고 있는 4자 협의체의 합의가 있어야 가능한데, 인천시가 강력하게 반대하고 있어서다. 인천시 관계자는 “SL공사의 소각장 유치, 태양광 발전부지 활용 등은 인천시와 협의되지 않은 사항”이라며 “인천시의 동의 없이는 추진할 수 없다”고 못 박았다. 인천시는 줄곧 대체매립지 조성, 수도권매립지 운영 종료, SL공사 인천시 이관 등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이런 상황에서 수도권매립지 종료를 연장할 수 있는 소각장 유치 등에 동의한다는 건 어불성설이라는 분위기다. 지역 주민과 정치권도 인천시와 뜻을 같이하고 있다. 1~4매립장으로 구성된 수도권매립지는 1992년 서울 난지도 쓰레기처리장 대체지로 인천 서구 오류동 일대(약 1500만㎡)에 조성됐다. 1·2매립장은 매립이 완료됐고, 현재는 3-1매립장을 운영하고 있다. 3-1매립장과 4매립장은 사용 전이다.
  • “괴물 미사일 베일 벗었다”…美 언론, 탄두 8톤 ‘현무-5’ 실전 배치 관심 [밀리터리+]

    “괴물 미사일 베일 벗었다”…美 언론, 탄두 8톤 ‘현무-5’ 실전 배치 관심 [밀리터리+]

    탄두 중량이 8t에 달하는 한국의 ‘현무-5’ 지대지 탄도미사일이 작전부대에 배치된 것으로 알려지자 미국 언론도 즉각 반응했다. 지난 19일(현지시간) 미 군사 전문 매체 더워존(TWZ)은 한국이 지금까지 개발한 탄도미사일 중 가장 큰 현무-5가 실전 배치됐다고 보도했다. TWZ는 “벙커 파괴가 가능한 초거대 탄두 탑재 탄도미사일이 배치됐다”면서 “중거리 탄도 미사일(IRBM)에 가까운 크기와 엄청난 관통력을 자랑하는 탄두는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미사일은 아직 공개적으로 확인된 시험 발사가 없어 정체가 베일에 싸여있다”면서도 “북한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된 최첨단 맞춤형 무기 중 하나”라고 짚었다. 특히 TWZ는 “한국 정부는 공개적으로 현무-5가 북한을 겨냥한 것이라고 강조하지만 이면에는 중국과 러시아를 포함한 더 먼 지역의 위협에 대한 억지력을 확보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는 것은 분명하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미 군사 전문 매체 디펜스 블로그도 한국의 ‘괴물 미사일’ 현무-5가 실전 배치됐다며 공식적으로는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로 분류되지만, 탄두 중량을 조절하면 3000㎞ 이상의 중거리 탄도 미사일(IRBM)급 성능을 낼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해외 군사 매체들은 대부분 국내 언론을 인용해 보도하며 한국의 가장 강력한 재래식 공격 무기가 실전 배치됐다는 것에 의미를 부여했다. 또한 한국이 비공식적으로 현무-6과 현무-7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18일 군 소식통에 따르면 현무-5는 작년 말부터 야전부대에 배치되기 시작했고, 이재명 정부 임기 중 작전 배치가 완료될 예정이다. 현무-5는 ‘한국형 3축 체계’ 중 하나인 대량응징보복(KMPR) 수단이다.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해 우리 군이 구축 중인 3축 체계는 미사일 발사 징후를 사전에 포착해 발사 전에 제거하는 ‘킬체인’에 한국형미사일방어체계(KAMD)와 대량응징보복을 더한 개념이다. 특히 현무-5는 탄두 무게만으로도 독특한 무기인데, 일반적으로 재래식 탄두를 탑재한 탄도 미사일은 1000㎏ 미만의 폭발물을 탑재한다. 여기에 현무-5는 고각 발사 후 외기권까지 상승했다가 마하 10 이상의 속도로 수직 낙하해 지하 100m 이상의 깊숙한 콘크리트 벙커를 파괴할 수 있다.
  • 분당 선도지구 4곳 중 3곳 특별정비구역 지정

    분당 선도지구 4곳 중 3곳 특별정비구역 지정

    경기 성남시가 분당 노후계획도시 선도지구 4곳 가운데 우선 3곳을 특별정비구역으로 지정고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들 지역은 앞으로 조합 구성과 사업시행자 지정, 이주와 철거, 착공으로 이어지는 재건축 절차를 밟게 된다. 이날 특별정비구역으로 지정 고시된 선도지구는 시범단지와 샛별마을, 목련마을 등 분당 선도지구 3곳(6개 구역)이며, 나머지 1곳인 양지마을은 이달중 추가 지정고시할 예정이다. 이번 지정으로 특별정비구역에 포함된 지역에서는 앞으로 조합 구성이나 공공 시행자 지정이 가능해진다. 이후 사업시행계획 인가와 관리처분계획 수립을 거쳐, 이주와 철거, 착공으로 이어지는 일반적인 재건축 수순을 밟게 된다. 검토나 계획 단계에 머물던 재건축이, 법적·행정적으로 실행 가능한 단계로 넘어간 것이다. 특별정비구역으로 지정된 곳은 시범단지 23구역(S6구역), 샛별마을 31구역(S4구역), 목련마을 6구역(S3구역) 등이다. 이들 지역의 계획 가구 수는 모두 1만 3574가구로, 기존보다 5911가구 늘어난다. 성남시는 지난해 11월 특별정비구역 지정 제안서를 접수한 뒤 관계기관 협의와 검토를 거쳐, 지난해 12월 15일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시켰다. 이후 약 2개월 만에 최종 지정과 고시를 완료하며, 통상 1년 이상 소요되는 절차를 크게 앞당겼다. 선도지구 4곳 가운데 아직 특별정비구역으로 지정되지 않은 양지마을 32구역도 조만간 뒤따를 전망이다. 양지마을 역시 앞선 3곳과 함께 지난해 12월 15일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했으며, 현재는 심의 조건에 따른 조치계획을 검토 중이다. 성남시는 이달 중 양지마을에 대해서도 특별정비구역 지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 경우 분당 선도지구 4곳 모두가 특별정비구역으로 확정된다. 성남시 관계자는 “선도지구 지정이 재건축을 우선 검토할 지역을 정한 단계였다면, 특별정비구역 지정은 실제 재건축 절차를 시작해도 된다는 의미”라며 “이제부터는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후속 행정 절차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상진 시장은 “재건축 추진의 중요한 고비를 넘겼다”면서 “나머지 행정절차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자치광장] 주민 중심 도시 정책이 지역 살린다

    [자치광장] 주민 중심 도시 정책이 지역 살린다

    서울의 북쪽 북한산 자락에 자리한 강북구는 오랜 시간 서울시민의 나무 그늘 역할을 해 왔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서울 전체 평균 숲 비율은 약 30%인데 강북구의 녹지 비율은 60%를 넘는다. 녹지는 도시 열기를 낮추기도 한다. 같은 조사에서 강북구의 평균 지표면 온도는 서울 25개 자치구 중 가장 낮은 수준이다. 강북구 숲은 특정 지역의 자산이 아닌 서울의 전체 환경적 균형을 떠받치는 공공 자산인 셈이다. 그러나 숲이 가깝다는 이유만으로 지역의 삶이 늘 긍정적인 것은 아니다. 자연과 인접한 지역일수록 규제와 제한이 중첩돼 그 부담은 주거환경 개선 지연과 생활 인프라 확충의 한계로 이어졌다. 도시 전체 환경 보전을 위한 정책이 지역 주민의 일상에 제약으로 작용하는 구조가 오랜 기간 지속된 것이다. 2024년 북한산 일대 고도제한이 조정되면서, 정체됐던 주거지 정비 논의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이는 단순히 개발의 속도를 높이기 위한 변화라기보다 자연과 공존하는 지역에서 가능한 정비 방식을 다시 고민하게 했다. 중요한 것은 ‘가능해졌다는 사실’보다 변화가 주민 삶과 지역에 장기적으로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게 관리체계를 갖추는 일이다. 구 차원에서는 장기적 관점에서 주거지 정비를 관리하기 위한 기본계획 수립도 최근 완료했다. 개발 속도와 공간적 균형을 함께 고려해, 개별 사업 단위 개발이 누적되며 생길 수 있는 난개발과 경관 훼손을 미리 관리하고 지역에 필요한 사회기반시설을 체계적으로 배치하기 위함이다. 도시는 하나의 기준으로 설계될 수 없다. 지역마다 역사와 지형, 생활 방식이 다르고 주민이 체감하는 문제도 제각각이어서다. 도시정책이 광역 단위에서 일률적으로 적용될 경우, 지역의 개성은 흐려지고 정책의 실효성은 떨어진다. 특히 주거지 정비처럼 주민 일상과 직결되는 영역에서는 지역의 맥락을 세밀하게 반영한 접근이 필요하다. 이러한 점에서 일정 규모 이하 소규모 주거지 정비에 대해서는 기초자치단체에 폭넓은 자율성을 부여해야 한다. 1000가구 이하의 개발은 도시 전체 구조를 바꾸기보다는 노후 주거환경을 단계적으로 개선하는 성격이 강하다. 이를 동일한 기준으로 제한하기보다 지역 여건을 가장 잘 아는 기초자치단체가 책임 있게 판단하고 조정할 수 있도록 제도적 여지를 넓혀야 한다. 자율성은 무분별한 개발을 의미하지 않는다. 명확한 원칙과 관리 기준을 전제로 할 때 자율성은 난개발을 막고 주민 갈등을 줄이는 장치가 된다. 자연환경 보전이 중요한 지역은 개발 방식과 수위를 세밀하게 조정하고 생활 인프라가 부족한 곳은 공공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정비가 이뤄져야 한다. 이런 판단은 현장과 가까운 행정 주체가 수행할 때 현실성과 설득력이 있다. 광역자치단체가 도시정책을 추진할 때 기초자치단체와의 충분한 소통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협의와 조율로 만들어진 정책만이 현장에서 작동하고 주민의 이해와 공감을 얻는다. 강북구 숲은 서울 전체의 자산인 만큼 숲과 함께 살아가는 방식은 지역마다 달라야 한다. 도시의 지속가능성은 획일적 개발이 아닌, 지역이 가진 자연과 생활의 균형을 존중하는 데서 출발한다. 도시는 같을 수 없다. 서울시민의 나무 그늘이 쉼의 공간으로 남기 위해서라도 지역을 잘 아는 기초자치단체의 역할과 판단이 더 존중받아야 할 때다. 이순희 서울 강북구청장
  • “경기장 신설 제로 전략… 전북, 2036 하계올림픽 유치할 것”

    “경기장 신설 제로 전략… 전북, 2036 하계올림픽 유치할 것”

    범정부 유치 체계·재원 어떻게타당성 조사 곧 끝나 문체부 심의국가 발전 계기 되는 대규모 행사국무회의 통과 땐 국비 30% 지원경기 시설·수송·인프라 준비경기장 전북 32개, 그 외 19개 확보인천공항~전주 특별열차·증편 추진민자 호텔·한옥형 K스테이 등 모색“2036 하계올림픽 유치, 전북이 해내겠습니다.” 김관영 전북지사는 19일 서울신문과 인터뷰에서 “세계인의 축제가 전주에서 개최되도록 중앙정부와 협력하고 국제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곧 국내 승인 절차가 마무리되면 범정부 차원의 유치 활동을 펼친다는 전략이다. 완주·전주가 통합될 경우 ‘오륜기가 오르는 피지컬 인공지능(AI) 메가시티’로 발돋움해 전북의 대도약과 성장의 기회가 함께 열리게 될 것이라는 청사진도 펼쳐 보였다. 김 지사는 “전북은 무한한 잠재력과 가능성을 품고 미래로 가고 있다”며 “전북이 가는 길이 대한민국이 가는 길이 되도록 끝까지 책임지고 길을 열겠다”고 다짐했다. 다음은 김 지사와 일문일답. ●저비용·지속가능성 IOC 기준 맞춰 -전북이 차별화 전략으로 서울을 제치고 2036 하계올림픽 유치 국내 후보 도시로 선정됐다. 의미는. “올림픽 국내 후보 도시 선정은 ‘전북도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입증하고,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새로운 해법을 보여준 중요한 전환점이었다. 올림픽 유치에 나서자 ‘전북이 어떻게 서울을 이기겠느냐’는 회의론이 지배적이었다. 가장 가까운 지지자인 제 아내조차 ‘당신, 정말 가능하겠느냐’라며 걱정했을 정도였다. 그래서 ‘화합과 연대’라는 새로운 판을 짰다. 국내 도시들과 손을 잡는 ‘도시 연대형 개최 구상’을 제시했다. 기존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해 비용을 낮추고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전략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개최도시 선정 기준에도 부합했다. 결국 이 전략이 대한체육회 대의원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후보 도시 선정 이후 1년이 지났다. IOC 심사 대응 준비 상황은. “2025년이 유치의 기반을 닦는 해였다면, 올해는 실질적인 성과를 만드는 ‘실행의 해’가 될 것이다. 지난해 4월 스위스 로잔 IOC 본부를 직접 방문한 이후 IOC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있다. 특히 서울시와 종목 분산을 통한 ‘경기장 신설 제로’ 전략을 확립했다. 국제 사회가 요구하는 지속가능성과 경제성을 완벽하게 보완한 셈이다. IOC도 올해 여름 정도에 개최 도시 선정 절차와 방식에 대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 심의가 완료되는 즉시 중앙정부와 협력해 국제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 -범정부 유치 체계 구축이 시급하다. 정부와 협의 상황은. “올림픽 유치 과정에서 정부와 협조 체계 구축이 가장 핵심적인 요소다. 지금은 정부의 심의 절차를 차질 없이 마무리하는데 모든 역량을 쏟고 있다. 관계 기관 실무 회의를 통해 개최 계획의 구체성을 보완했다. 한국스포츠과학원의 사전타당성 조사가 1월 중 완료될 예정이다. 이 결과를 토대로 도의회 의결을 거쳐 문화체육관광부의 심사를 마무리하고, 기획예산처 심의에 순차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국제 경쟁 준비 상황과 대비책은. “IOC에 유치 의향을 전달한 이후, 문체부 및 체육회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전주 올림픽만의 비전과 마스터플랜을 IOC와 공유하며 지속적인 신뢰 관계를 유지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국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주요 국제 스포츠 대회와의 회의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오는 2월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현장에서도 IOC와의 교류를 확대하면서 국제 유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지난해 아프리카 지역을 중심으로 구축한 스포츠 교류 기반을 올해는 중남미와 아시아 지역까지 넓혀 전북의 지지 기반을 다져 나가겠다.” -올림픽은 막대한 예산이 수반되는 메가 이벤트다. 재원 확보 대책은. “다행히 지난 연말 기획예산처의 ‘국제행사 유치·개최 규정’이 지방비 부담을 완화하는 방향으로 개정되었다. 올림픽과 같이 국가 발전의 계기가 되는 대규모 행사에 대해서는 국무회의에서 사업계획 확정시, 국비 지원 비율이 최대 30%로 상향되고, 지방비 부담은 그만큼 감소될 전망이다.” -경기장 시설과 숙박 등 인프라 보완도 중요하다. “유치 전략에 있어서 최우선으로 고려한 점이 ‘지속가능성’과 ‘경제성’이다. 계획을 보완하는 과정에서 ‘신설 경기장 제로’ 전략을 고도화했다. 분산 개최 도시들과 협의해 전북 내 32개, 도 이외 19개 등 총 51개 경기장을 확보했다. 국제경기연맹(IF)의 기준을 충실히 반영했을 뿐만 아니라, 예산은 절감하고 올림픽 이후 유산 창출은 극대화하는 선택이다. 숙박 시설은 현재 부족한 면이 있다. 준비 기간에 민자 유치를 통한 호텔 건립, 전북의 특성을 살린 한옥형 K스테이, 새만금 크루즈 활용 등 다양한 대안을 모색하고 있다.” ●완주·전주 통합 땐 유치 효과 극대화 -전주는 내륙 지역이다. 수송 방안은. “세계와 전주를 잇는 직통로와 도내 이동의 최적화라는 투트랙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해외 참가자들이 입국 직후 가장 빠르고 편하게 전주에 도착할 수 있도록 인천국제공항과 전주가 직통으로 연결되는 특별편 열차 신설과 증편을 추진하겠다. 도내에서는 경기장과 선수촌, 숙박시설을 유기적으로 잇는 ‘전주권 대중교통 통합 운영체계’를 구축해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이겠다. 관람객과 선수, VIP 등 그룹별 동선을 고려한 맞춤형 전용 셔틀 시스템을 도입하고, 주차와 환승의 편의성을 극대화한 지능형 수송 서비스를 제공하겠다.” -완주·전주 통합이 올림픽 유치에 미치는 영향은. “완주·전주 통합시가 출범할 경우 국제경쟁력이 높아지고 유치 효과가 극대화할 것으로 믿는다. 통합시가 광역시급의 면모를 갖추고 올림픽을 치르면 낙후와 침체, 소멸과 붕괴의 위기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다. 통합은 완주의 정체성을 지우는 것이 아니라 완주의 가능성을 전북의 중심으로 끌어올리는 선택이다. 완주군 정치권의 역사적 결단을 촉구한다.”
  • 걷기 좋은 서초, 예술의전당 앞 교통섬 철거

    걷기 좋은 서초, 예술의전당 앞 교통섬 철거

    서울 서초구는 서초동 예술의전당 맞은편 ‘교통섬’(횡단보도 사이에 있는 보행자 대기 공간)을 철거하고 ‘보행친화 문화광장’으로 개편했다고 19일 밝혔다. 2013년 설치된 이 교통섬은 차량 중심으로 설계된 탓에 보행 공간이 협소하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특히 예술의전당 공연 직후 인파가 쏟아져 나올 때는 안전사고 우려도 있었다. 구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서울시와 서울경찰청 협의를 거쳐 시비 2억 5000만원을 포함한 총 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정비했다. 지난해 5월부터 서울경찰청 교통안전 심의 등 사전 절차를 거쳐 보행신호등 2기 이동, 가로등 1기 재설치 등 교통섬 철거와 보도 확장공사를 모두 마무리했다. 구는 예술의전당 인근이 전국 유일 ‘음악문화지구’이자 서초문화벨트의 중심축인 ‘서리풀악기거리’ 구간이라는 입지적 특성을 고려해 넓어진 보행 공간을 청년 예술인들의 거리 공연 무대로 제공하는 등 ‘문화광장’으로 가꾼다는 계획이다. 앞서 구는 지난해 10월 효령로와 방배로가 만나는 방배역사거리 교통섬을 철거하고 보행 대기 공간을 확장하는 ‘보행자 중심의 교차로 개선공사’도 완료해 주민들의 보행권을 확대했다. 전성수 구청장은 “예술의전당 앞 일대에 차량 중심 시설인 교통섬을 걷어내고 주민들의 안전과 문화 향유권을 동시에 확보하는 뜻깊은 결실을 얻었다”며 “앞으로 이곳이 서초를 대표하는 ‘문화 핫스팟’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 서울 ‘손목닥터9988’ 챌린지 시작… 걷고 먹고 재면 최대 1만 포인트

    서울시가 새해를 맞아 시민들이 건강한 생활 습관을 자연스럽게 실천할 수 있는 ‘손목닥터9988’ 애플리케이션(앱)을 활용한 ‘건강 5대장 챌린지’를 운영한다. 19일 시에 따르면, 챌린지는 ▲걷기 ▲체력 측정 ▲잡곡밥 식사 ▲남산 둘레길 걷기 ▲수변 활력 거점 방문 등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5가지 생활형 건강미션으로 구성됐다. 미션별 인증 시 기본 포인트 합산 최대 9000포인트, 5개 미션을 모두 완료하면 추가 포인트 1000포인트가 제공돼 최대 1만 포인트까지 받을 수 있다. 챌린지는 예산 소진 시까지 손목닥터9988 앱 이용자 선착순 1만 명을 대상으로 한다. 앱의 전용 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 삼성전자, 23조 파운드리 공급 신호탄… 머스크 “AI5칩 설계 막바지”

    삼성전자, 23조 파운드리 공급 신호탄… 머스크 “AI5칩 설계 막바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차세대 인공지능(AI) 칩 ‘AI5’의 설계가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고, ‘AI6’는 설계 초기 단계라고 밝혔다. 두 제품 모두 삼성전자가 수주한 차세대 AI 칩으로, 조만간 생산이 본격화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18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머스크 CEO는 전날 엑스(X)에 “AI5 칩 설계는 거의 완료됐다”며 “AI6 칩 (설계)도 초기 단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 AI7, AI8, AI9 등 칩이 이어질 예정”이라며 “9개월 설계 주기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는 그간 3년가량 소요됐던 AI3·AI4의 개발·양산 주기를 AI5부터 대폭 단축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풀이된다. 머스크는 자사 AI 칩에 대해 “단언컨대 세계 최고 생산량을 기록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AI5와 AI6는 테슬라가 자율주행에 사용하기 위해 자체 개발한 차세대 AI 칩으로, 로봇과 AI 모델 등을 구동하는 고성능 칩이다. 테슬라는 지난해 7월 삼성전자와 약 23조원 규모의 반도체 공급 계약을 체결했는데, AI5칩 설계가 완료되면 삼성의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실적 개선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는 올해 가동 예정인 텍사스주 테일러 공장 등에서 2~3나노(㎚·10억분의 1m)급 선단 공정을 통해 테슬라 칩을 생산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머스크는 실적 발표에서 “삼성전자와 TSMC 모두 AI5 작업을 할 것”이라며 TSMC 단독 수주로 알려졌던 AI5 생산에 삼성전자가 참여한다고 밝힌 바 있다. 머스크가 세계 최대 물량과 9개월 단위 설계 주기를 공언함에 따라 삼성전자가 소화해야 할 물량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지난해 말 미국 출장에서 머스크를 만나 포괄적인 기술 협력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 양육비 안 주는 ‘나쁜 엄빠’ 예금 등 강제압류 나선다

    이혼하고 나서 양육비를 주지 않은 부모를 상대로 정부가 양육비 회수에 나섰다. 받아 낼 금액은 총 77억원 규모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7월부터 헤어진 배우자로부터 양육비를 받지 못한 한부모 가족에 국가가 먼저 양육비를 지원하고, 나중에 양육비 채무가 있는 비양육자로부터 해당 금액을 받아내는 ‘양육비 선지급제’를 시행했다. 성평등가족부와 양육비이행관리원은 지난해 7~12월 한부모가족 등에게 지급된 양육비 77억 3000만원을 비양육자로부터 돌려받는 절차를 19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양육비이행관리원은 이날부터 회수 사유와 금액, 납부 기한 등이 적힌 회수통지서 4973건을 발송한다. 1건당 평균 155만원꼴이다. 앞서 정부는 양육비 선지급 당시 비양육자에게 향후 회수 절차가 진행된다는 점을 알렸다. 채무자가 회수 통지에 따르지 않으면 2~3월 납부를 독촉한다. 그래도 내지 않으면 4~6월 예금 잔액을 포함한 소득과 재산을 조사하고 강제징수에 들어간다. 양육비 선지급 통지 이후 비양육자가 자발적으로 양육비를 100만원 이상 낸 사례는 111건이었다. 이 중 16건은 1000만원 이상, 최고 납부 금액은 3000만원이었다. 성평등부는 채무자 동의 없이 예금 잔액을 조회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전산 연계를 완료했다. 아울러 예금과 자동차 압류도 온라인으로 신속하게 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원민경 성평등부 장관은 “자발적인 양육비 이행을 유도하는 지원 체계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했다.
  • 출근길 멈춰 세운 1000번의 외침… 시민 불편 속 장애인 이동권 성과

    출근길 멈춰 세운 1000번의 외침… 시민 불편 속 장애인 이동권 성과

    리프트 사망 사고 계기로 첫 시작지하철 338곳 승강기 설치 성과“장애인 이동권은 권리 아닌 생존” ‘경찰 위법 체포’ 국가 배상 확정 19일 오전 서울지하철 4호선 혜화역 승강장 벽면에 “혐오와 차별을 넘어, 장애인 이동권을 쟁취하라” 등의 문구가 적힌 포스트잇이 수십 장 붙었다. 휠체어를 끌고 이날 1000회를 맞은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의 ‘출근길 지하철 시위’에 참가한 뇌성마비 장애인 최민경(44)씨는 휠체어에 앉아 “이동권조차 보장받지 못하는 수많은 장애인의 삶에서 내 모습이 겹쳐 보인다”며 흐느꼈다. 2021년 12월 3일 시작해 4년 넘게 이어진 전장연의 지하철 시위는 교통약자 이동권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하고 관련 제도와 정책 변화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하철 시위 이후 교통약자법 개정안이 시행되면서 노후 시내버스는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저상버스로 바뀌게 됐다. 지난해 말 서울시는 서울지하철 338개 역사에 엘리베이터 설치를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지하철 시위를 이끌어 온 박경석 전장연 상임대표는 “움직일 수 있어야 교육받고 일할 수도 있다”며 “장애인이 사회의 한 주체로 살아가기 위한 출발점이 바로 이동권”이라고 강조했다. 장애인 이동권 투쟁은 교통 권리 이상의 생존 문제라는 얘기다. 전장연은 2001년 경기 시흥시 오이도역에서 휠체어 리프트가 추락해 장애인이 숨진 사고를 계기로 지하철 이동권 확대를 요구하는 시위를 벌이기 시작했고, 더 많은 시민들의 관심을 모으기 위해 2021년 세계장애인의날부터 ‘출근길 시위’를 시작했다. 그러나 평소에도 혼잡한 출근길 지하철에서 시위를 벌이면서 시민 불편 등 논란도 남겼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전장연 관련 민원은 4532건으로 2023년(1104건)보다 4배 이상 증가했다. 이 때문에 ‘장애인 이동권’이라는 애초의 취지보다 출근길을 막는 방식 자체를 둘러싼 논쟁이 더 불거졌다. 시위 과정에서 혜화역 엘리베이터가 파손되고 열차 지연에 따른 반환금 비용이 발생하자 교통공사는 전장연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에도 나섰다. 전장연과 경찰·교통공사의 강대강 대치가 이어지던 중 올해 초 전장연은 6월 지방선거까지 탑승 시위를 잠시 멈추기로 했다. 손팻말 등 온건한 방식으로 지하철 시위를 이어가며 서울시장 예비후보들에게 요구사항을 최대한 전달할 계획이다. 전장연은 ▲시외버스에도 휠체어 탑승 제도 마련 ▲서울 시내 모든 지하철 역사 내 엘리베이터 설치 ▲장애인콜택시 운전원 확대 등을 줄곧 요구하고 있다. 한편 이날 대법원은 지난 2023년 시위 과정에서 경찰에 불법적으로 연행된 박 대표 등에게 국가가 1000만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을 확정했다. 대법원 3부(주심 오석준 대법관)는 “명백성과 체포의 필요성을 갖추지 못한 위법한 체포”라며 “국가는 불법행위로 박 대표 등이 입은 손해를 배상할 책임이 있다”고 판결한 하급심을 확정했다.
  • “런웨이 보면서 웨딩 드레스 고르세요”…호텔농심 ‘2026 웨딩 쇼케이스’

    “런웨이 보면서 웨딩 드레스 고르세요”…호텔농심 ‘2026 웨딩 쇼케이스’

    호텔농심은 오는 30일 부산 동래구 호텔농심 대청홀에서 ‘2026 웨딩 쇼케이스’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웨딩컨설팅 업체 관계자와 예비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오후 5시부터 7시 40분까지 진행한다. 이번 쇼케이스에서는 2026 봄·여름 최신 드레스 트렌드를 공개한다. 전문 모델들이 런웨이를 통해 다채롭게 구성된 드레스 라인업을 선보인다. 이를 위해 대청홀 공간을 ‘비움 속 완성’이라는 컨셉트로 연출했다. 꽃과 패브릭 소재를 ‘공간 언어’로 재해석해 하객들이 오래 머무르고 싶은 분위기를 조성했다. 웰컴 리셉션과 재즈 공연을 시작으로 드레스 웨딩 쇼케이스, 웨딩 운영 안내, 대청홀 및 크리스탈홀 셋업 투어가 이어진다. 참석자들에게 다양한 혜택도 마련했다. 1부 런웨이가 끝난 뒤 양식 코스 식사, 럭키드로우 이벤트, 농심 라면 선물박스 등을 제공한다. 새달 28일까지 계약을 완료하는 예비부부를 위한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호텔농심 관계자는 “런웨이를 감상하면서 최신 드레스와 턱시도를 직접 확인하고 자신에게 어울리는 스타일을 비교·선택할 수 있다”면서 “화이트와 그레이, 그린톤이 어우러진 무대를 연출함으로써 단순히 화려한 꽃 장식이 아닌 ‘공간’과 ‘순간’이 되는 것에 중점을 뒀다”고 전했다. 한편 웨딩 쇼케이스 예약은 네이버 폼에서 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호텔농심웨딩’ 카카오톡 채널 또는 호텔농심 연회예약실을 통해 가능하다. 온라인뉴스팀
  • 출근길 멈춘 1000번의 외침…지하철 ‘이동권 평등’ 호소하는 전장연

    출근길 멈춘 1000번의 외침…지하철 ‘이동권 평등’ 호소하는 전장연

    19일 오전 서울지하철 4호선 혜화역 승강장 벽면에 “혐오와 차별을 넘어, 장애인 이동권을 쟁취하라” 등의 문구가 적힌 포스트잇이 수십 장 붙었다. 휠체어를 끌고 이날 1000회를 맞은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의 ‘출근길 지하철 시위’에 참가한 뇌성마비 장애인 최민경(44)씨는 휠체어에 앉아 “이동권조차 보장받지 못하는 수많은 장애인의 삶에서 내 모습이 겹쳐 보인다”며 흐느꼈다. 2021년 12월 3일 시작해 4년 넘게 이어진 전장연의 지하철 시위는 교통약자 이동권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하고 관련 제도와 정책 변화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하철 시위 이후 교통약자법 개정안이 시행되면서 노후 시내버스는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저상버스로 바뀌게 됐다. 지난해 말 서울시는 서울지하철 338개 역사에 엘리베이터 설치를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지하철 시위를 이끌어 온 박경석 전장연 상임대표는 “움직일 수 있어야 교육받고 일할 수도 있다”며 “장애인이 사회의 한 주체로 살아가기 위한 출발점이 바로 이동권”이라고 강조했다. 장애인 이동권 투쟁은 교통 권리 이상의 생존 문제라는 얘기다. 전장연은 2001년 경기 시흥시 오이도역에서 휠체어 리프트가 추락해 장애인이 숨진 사고를 계기로 지하철 이동권 확대를 요구하는 시위를 벌이기 시작했고, 더 많은 시민들의 관심을 모으기 위해 2021년 세계장애인의날부터 ‘출근길 시위’를 시작했다. 그러나 평소에도 혼잡한 출근길 지하철에서 시위를 벌이면서 시민 불편 등 논란도 남겼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전장연 관련 민원은 4532건으로 2023년(1104건)보다 4배 이상 증가했다. 이 때문에 ‘장애인 이동권’이라는 애초의 취지보다 출근길을 막는 방식 자체를 둘러싼 논쟁이 더 불거졌다. 시위 과정에서 혜화역 엘리베이터가 파손되고 열차 지연에 따른 반환금 비용이 발생하자 교통공사는 전장연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에도 나섰다. 전장연과 경찰·교통공사의 강대강 대치가 이어지던 중 올해 초 전장연은 6월 지방선거까지 탑승 시위를 잠시 멈추기로 했다. 손팻말 등 온건한 방식으로 지하철 시위를 이어가며 서울시장 예비후보들에게 요구사항을 최대한 전달할 계획이다. 전장연은 ▲시외버스에도 휠체어 탑승 제도 마련 ▲서울 시내 모든 지하철 역사 내 엘리베이터 설치 ▲장애인콜택시 운전원 확대 등을 줄곧 요구하고 있다. 한편 이날 대법원은 지난 2023년 시위 과정에서 경찰에 불법적으로 연행된 박 대표 등에게 국가가 1000만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을 확정했다. 대법원 3부(주심 오석준 대법관)는 “명백성과 체포의 필요성을 갖추지 못한 위법한 체포”라며 “국가는 불법행위로 박 대표 등이 입은 손해를 배상할 책임이 있다”고 판결한 하급심을 확정했다.
  • 전남도, 여순사건 위령사업 전담팀 신설

    전남도, 여순사건 위령사업 전담팀 신설

    전남도는 여순사건 희생자와 유족의 명예 회복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먼저 여순사건 희생자와 유족의 명예 회복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19일 위령사업 전담팀을 신설했다. 위령사업팀은 여순사건 관련 위령과 기념사업 전반을 전담하고, 국비 신규사업으로 확보한 국립전남트라우마치유센터 시범사업을 집중 담당한다. 국립전남트라우마치유센터는 여순사건 등 국가폭력으로 정신적·신체적 피해를 입은 희생자·유족의 치유와 일상 회복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신규사업으로 국비 6억 원을 확보한 전남도는 도비 6억 원을 추경에 반영해 치유상담과 심리교육, 미술·음악·원예·여행 등 치유 프로그램, 물리·한방 치료와 신체 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위령사업팀을 중심으로 유족을 위한 위령사업 기본계획 수립과 국비 확보, 추모공원 조성, 재단 설립, 국립트라우마치유센터 건립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여순사건 희생자와 유족의 명예회복 사업을 체계화할 방침이다. 이길용 전남도 여순사건지원단장은 “여순사건법에 따라 올해 10월 조사 완료, 내년 4월 진상조사보고서 확정이 예정돼 있어 위령사업을 전담할 체계적인 조직을 신설했다”며 “여순사건의 완전한 진상규명, 희생자와 유족의 명예회복이 조속히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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