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완도군
    2025-12-2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998
  • 해양치유관광 도약 원년… 1000만 관광객 시대 여는 완도

    해양치유관광 도약 원년… 1000만 관광객 시대 여는 완도

    체류형 관광 활성화 전환점이달 국제슬로시티 시장 총회 열려8월엔 섬 둘레길 걷기 체험 행사7740㎡ 규모 국내 첫 해양치유센터해조류 등 16개 테라피실 갖춰호흡기 질환 개선 프로그램 운영“2025년은 천만 관광객 시대를 열어 갈 수 있는 완도 해양치유관광 도약의 원년이 될 것입니다.” 해양치유산업을 선도하는 전남 완도군이 올해를 ‘완도 방문의 해’로 선포했다. ‘2025 완도 방문의 해’를 통해 해양치유산업을 대내외에 홍보하고 다양한 치유관광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다. 완도군은 지난 2월 21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서울 호텔에서 올해를 완도 방문의 해로 선포하고 천만 관광객 유치 방안과 해양관광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완도 방문의 해를 통해 국내 최초 해양치유산업 선도와 국내 유일의 ‘치유의 섬’을 알리고 해양치유 관광과 체류형 관광 활성화의 전환점으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먼저 음식점 시설 개선 등 관광 환경 정비와 친절 교육 등 관광객 수용 태세를 강화한다. 용산역과 KTX·SRT 정차역 등 다중 집합 장소에 ‘완도 방문의 해’를 홍보하고 여행업체 관계자 팸투어와 캠페인을 펼치는 등 다양한 홍보마케팅에도 나섰다. 관광객들을 위한 다양한 해양치유 행사도 열린다. 이달에는 아시아 최초로 ‘2025년 국제슬로시티연맹 시장 총회’를 개최해 해양치유체험과 슬로시티 투어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여름철에는 6년 연속 블루플래그 인증을 받은 대한민국 맨발 걷기 치유길 1호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에서 해양 레저스포츠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또 오는 8월에는 ‘제6회 섬의 날’ 행사를 개최해 해양치유와 섬 둘레길 걷기 등 해양 체험행사를 펼친다. 10월에는 가을 섬 여행을 진행하는 등 크고 작은 행사들이 계속된다. 완도 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객들을 위한 ‘완도 치유 페이’ 사업을 시행한다. 2인 이상 관광객이 완도를 방문한 후 개인 소셜미디어(SNS)에 인증사진 3장, 해시태그, 50자 이상의 글을 남기면 숙박시설과 식당, 판매장 등을 이용한 개수와 영수증 총액에 따라 최대 50%, 20만원을 쿠폰 또는 완도 청정마켓 포인트로 지원한다. 단체 관광객 유치 여행사에는 인센티브도 준다. 10명 이상 단체 관광객은 당일 기준 체도권(육지부) 여행 시 1인당 1만 2000원, 섬 지역은 1인당 1만 5000원이 지원되며 1박의 경우 체도권은 1만 5000원, 섬 지역은 1만 8000원이 지원된다. 관광객이 여객선 이용 시 선사에 신고하면 운임에서 50%를 할인받는 섬 여객선 반값 운임 지원 사업도 추진한다. 이 밖에도 완도해양치유센터를 찾는 방문객을 위해 효 여행 할인, 다자녀 가정 할인, 향우 할인 등 다양한 할인 이벤트가 펼쳐진다. 완도군은 기획재정부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2024 K브랜드 어워즈’의 ‘K도시’(해양치유 도시) 부문에서 기관상을 수상했다. 해양치유 완도 브랜드는 2023년 11월 국내 최초로 완도 해양치유센터가 개관하면서 우리나라 해양치유산업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잡고 있다. 해수와 해조류, 머드 등 완도의 해양자원을 활용한 7740㎡ 규모 해양치유센터는 딸라소풀과 명상풀, 해조류 거품 테라피실 등 16개 테라피실을 갖췄고 피부 마사지, 근골격계 질환 완화, 호흡기 질환 개선 프로그램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센터 개관 이후 현재까지 7만 7000여명이 다녀갔다. 설문 조사 결과 90% 이상이 ‘매우 만족’을 표했고 96%가 재방문 의사를 밝혔다. 해양치유 효능이 알려지면서 해양치유센터가 ‘웰니스 관광지’와 ‘힐링 핫 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이 밖에 명사십리 해수욕장의 청정 환경을 활용한 해변 노르딕워킹과 요가 등 다양한 맞춤형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해양기후치유센터와 해양문화치유센터, 약산 해안치유의 숲, 청산 해양치유공원 등 해양치유 관련 공공시설들도 힐링 관광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완도 치유산업은 해양치유를 중심으로 산림치유와 농업치유 등 다양하게 추진된다. 지난달 완도군의 ‘치유의 예술 섬’ 조성 사업이 국토교통부 ‘민관 상생 투자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완도 치유의 예술 섬은 2028년까지 130억원을 들여 ‘섬 미술관’ 조성과 노화, 보길 지역 ‘예술 가옥’ 조성, ‘섬 예술제’ 개최, ‘치유의 섬’과 ‘예술 섬 프로젝트’를 결합한 테마 관광 활성화 사업이다. 산림치유를 위한 국내 최대 난대림 숲인 ‘완도 국립난대수목원’ 조성도 내년 상반기 본격 추진된다. 이에 앞서 지난 3월에는 ‘완도형 치유농업 확산 선포식’을 개최했다. 치유농업은 농촌 자원을 활용한 치유 음식과 농업을 통한 정서 안정 및 건강 증진 프로그램으로 치유농장 육성 및 치유농업 개발 등이 추진되고 있다.
  • “완도, 국내 해조류 생산 50% 차지… 블루카본 중심지로 만들 것”

    “완도, 국내 해조류 생산 50% 차지… 블루카본 중심지로 만들 것”

    “나사, 해조류 양식 최적지 인정블루크레디트 시범사업 추진” “완도를 해조류 블루카본의 중심지로 만들겠습니다.” 신우철 전남 완도군수는 지난 2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해조류의 블루카본 인증과 개발을 통해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 달성과 완도 수산물의 가치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신 군수와의 일문일답. -완도군의 해조류 블루카본 인증과 연구 동기는. “유엔기후변화협약으로 각 국가는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마련했고 우리나라도 2030년까지 온실가스 40% 감축과 탄소 중립 달성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탄소 중립 달성을 위해서는 육상 탄소흡수원인 그린카본에 한계가 있어 탄소 흡수 잠재력이 큰 해양 탄소흡수원인 블루카본 발굴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해조류의 탄소 흡수 속도가 육상 생태계보다 50배 이상 높다는 점과 맹그로브 염습지보다 탄소 저장 능력이 높다는 점 등이 꾸준히 보고되고 있다. 국내 해조류 생산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완도군이 해조류 블루카본 인증과 연구에 나선 이유다. 해조류가 신규 블루카본으로 인정받을 경우 세계 3위 해조류 생산량을 차지하고 있는 우리나라는 국가적으로 NDC 달성에 유리하게 된다. 국내 최대 해조류 생산지인 완도도 탄소배출권 거래와 해조류 가치 창출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해조류 블루카본 인정 과정은. “신규 블루카본으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온실가스 제거 효과와 탄소 장기 격리, 인위적 영향, 관리 실용성, 정책 연계 가능성, 기후변화정부간협의체(IPCC) 인정 등 6가지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현재 해조류는 5가지가 인정됐고 IPCC 인정만 남은 상태다. 이에 완도군은 IPCC 인증을 위한 국제적 공감대 형성과 공동 연구 추진을 위해 3년 전부터 미국항공우주국(NASA·나사), 미국 에너지부 산하 에너지고등계획원 등과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초청을 받아 나사에 방문한 완도군은 완도 해조류 양식장 재조명과 블루카본 인증 연구 협력을 요청했다. 우주개발과 해양, 기후변화를 연구하는 나사는 2021년 완도 해조류 양식장 인공위성 사진을 공개하며 친환경 해조류 양식의 최적 조건이라고 언급해 화제가 됐다.” -블루카본 개발과 연구 상황은. “완도군은 2024년 11월 미국 에너지부 산하 에너지고등계획원도 방문해 ‘외해 해조류 양식 기술 시스템’ 구축을 위한 협력 방안과 구체적인 사업 추진계획을 논의했다. 한미 에너지부 공동 연구개발사업인 외해 해조류 양식 기술 시스템 구축 사업이 올해부터 5년간 착수에 들어가기 때문이다. 외해 해조류 양식 기술 시스템은 외해에 자동화 시설을 구축하고 표층 고수온과 저층 영양염류를 활용해 대형 갈조류를 양식한 뒤 해조류에 탄소를 흡수시킨 후 심해에 매장·처리하는 것으로 해조류 바이오매스 대량 생산과 해조류 블루카본 연구를 시행한다. 하반기부터는 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완도 해조류 양식장을 활용한 블루크레디트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양식장 해조류를 수확하지 않고 해조류가 흡수한 탄소량을 측정해 블루크레디트로 발행하는 시범사업으로, 발행된 크레디트는 어업인들이 소유해 기업체에 판매한 후 소득을 창출하는 것이 목적이다.”
  • 13개 개발도상국 공무원, 완도 해조류 양식장 찾아

    13개 개발도상국 공무원, 완도 해조류 양식장 찾아

    세계은행 관계자와 케냐, 탄자니아 등 개발도상국 공무원들이 우리나라 최대 해조류 최대 생산지인 전남 완도를 찾아 양식시설을 둘러봤다. 이번 방문은 개발도상국의 해조류 양식 기술 연구 지원 등 경제 발전을 목표로 국제 금융 기관인 세계은행 지원으로 이뤄졌다. 지난달 26일부터 이틀간 세계은행((WB) 관계자들과 케냐, 탄자니아, 세네갈, 모잠비크 등 13개 개발도상국 공무원 44명이 완도를 방문했다. 방문단은 신우철 완도군수로부터 수산업 현황, 양식 기술 등 해조류산업 전반에 관해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다시마 및 전복 양식장과 전남바이오진흥원 해양바이오연구센터, 해조류 가공 업체 등을 견학했다. 탄자니아의 공무원은 앞으로 완도군과 양식 기술 정보 공유 및 해조류 관련 연구·개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길 희망했다. 또 세계은행(WB)은 해조류 양식 기술 협력은 물론 ‘2026 Pre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를 후원하기로 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됐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완도 해조류의 우수성과 양식 시스템을 해외에 전파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해조류산업이 지속 가능한 산업이 될 수 있도록 세계 각국과 연구·개발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완도군, 수산물 수출과 소비 촉진 총력전

    완도군, 수산물 수출과 소비 촉진 총력전

    지난해 2022만 불의 농수특산품 수출 계약을 체결한 완도군이 올해도 전복과 해조류 수출과 소비 촉진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완도군은 지난 4월 관내 9개 수출 업체와 함께 미국에서 열린 ‘제3회 장보고 한상 수상자 세계 대회’에 참가, 수출 상담회를 진행해 1860만 불의 수출 협약을 체결하고 전복과 해조류, 광어 가공 제품, 해조류 원료 화장품 등의 미국 수출로를 확보했다. 하반기에는 미국과 캐나다, 네덜란드, 불가리아를 비롯해 베트남, 라오스 등 동남아를 대상으로 수출 판촉전과 상담회를 개최하고 국제식품박람회 참가 등을 통해 완도 농수특산품 판로를 확대할 계획이다. 10월에는 관내 수출업체들과 함께 제29차 세계한인경제대회에 참여해 수출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이와 함께 경기침체와 홍수 출하 등으로 소비 부진을 겪는 전복의 소비 촉진을 위해 대형마트 할인 및 복날 전복데이 등 오프라인 행사와 완도군 쇼핑몰인 완도청정마켓, 남도장터·우체국 쇼핑몰 등과 협업해 온라인 할인 행사도 추진한다. 완도군은 또 ‘23~’26년까지 총 5억 6천만원을 투입, ‘수산 가공 히트 상품 개발 지원사업’을 추진해 외식 트렌드에 맞게 1인 가구·혼밥족 등을 겨냥한 순살 크림 전복, 전복 꼬치, 광어 크림 리조또 등을 출시했다. 최근에는 전복 소비 촉진을 위해 분식 브랜드인 ‘얌샘 김밥’과 손잡고 완도 전복을 활용한 김밥, 전복 물 쫄면, 전복 비빔밥, 전복 게살 볶음밥 등을 출시하여 5월부터 전국 매장에서 판매 중이다. 완도군 관계자는 “전복과 해조류 어가가 경기 침체와 소비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정 바다 완도 수산물의 우수성 홍보와 소비 촉진을 위한 연구개발과 지원 정책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완도 전복으로 키운 동충하초, 코디세핀 함량 25배

    완도 전복으로 키운 동충하초, 코디세핀 함량 25배

    전복을 배지로 활용해 배양한 동충하초의 코디세핀 함량이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 완도군은 완도 전복을 배지로 활용해 배양한 동충하초의 기능성 성분을 분석한 결과 기존 현미 배지 대비 자실체에서 코디세핀 함량이 약 2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코디세핀의 함량을 높이기 위해 전복 배지를 활용한 배양법을 적용했으며, 충북대학교 약학과에 성분 의뢰를 분석해 기존보다 코디세핀 함량이 높은 것을 확인했다. 동충하초는 일반적으로 현미를 배지로 배양되지만, 식용 곤충(귀뚜라미 등)을 활용한 배지에서 배양할 경우 코디세핀 함량이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전복을 배지로 활용해 배양한 동충하초는 귀뚜라미 배지에서 배양한 것보다 코디세핀 함량이 현저히 높은 것으로 확인됐으며, 이는 코디세핀 생산 원료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결과이다. 또 동충하초에 더해 전복 고유의 유용 성분까지 함께 분석되면서 건강 기능성 식품 원료로써 부가가치 또한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코디세핀은 동충하초의 대표적인 유용 성분으로 항암, 항염, 항균 등 다양한 생리 활성 효과와 혈당 및 지질 대사를 조절하는 기능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세포 노화를 억제하고 면역 세포를 활성화하는 기능이 있어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며,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는 효과로 인해 항암 치료 연구에서도 중요한 성분이다. 완도군 관계자는 “지역 특산품인 전복을 활용한 배양 기술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수산물을 활용한 기능성 식품 등의 연구·개발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완도군농업기술센터는 2023년 씨엔지유기농 영농조합법인과 공동 연구를 통해 「전복을 이용한 동충하초 및 이의 배양 방법」 개발에 성공했으며, 이에 대한 특허 지식 재산권을 확보하고 현재 해외 특허 출원(PCT)을 진행 중이다.
  • 완도군, 잘피 파종 활동으로 블루카본 홍보

    완도군, 잘피 파종 활동으로 블루카본 홍보

    전남 완도군이 바다 식목일(5월 10일)을 기념해 신지면 해안 일대에 잘피 씨앗을 파종하고 바다 정화 활동을 벌였다. 한국수산자원공단 남해본부, 효성그룹과 함께 지난 22일 개최한 이번 정화 활동은 해양 생태계를 보호하고 블루카본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가 진행된 신지면 동고리는 2024년부터 2027년까지 완도군과 효성그룹, 한국수산자원공단 남해본부가 총 13억 원을 투입해 ‘탄소 중립과 바다 생태계 보전 ESG 경영 실천’을 위한 ‘바다 숲’을 조성하는 곳이다. 참석자들은 한국수산자원공단에서 추진 중인 ‘바다 숲’ 사업에 대한 홍보 영상을 시청한 뒤 잘피 씨앗을 흙이 담긴 모판에 직접 심었다. 잘피는 해양 보호 생물이자 IPCC(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패널)에서 인증한 대표 블루카본으로 그린카본보다 최대 50배 이상 빠른 속도로 탄소를 흡수한다고 알려져 있다. 완도군은 2024년 기준 완도 지역의 잘피 분포 현황을 조사한 결과, 분포 면적은 약 10.54㎢이며 소안면, 노화읍, 금당면 순으로 잘피가 많이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잘피와 해조류 바다 숲이 수산자원 보호 및 탄소 중립에 기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잘피 면적을 확대하는 등 해양생태계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전남도, ‘제6회 섬의 날’ 홍보대사 위촉

    전남도, ‘제6회 섬의 날’ 홍보대사 위촉

    전라남도와 행정안전부, 완도군은 19일 섬의 매력과 가치를 알리기 위해 제6회 섬의 날 홍보대사로 가수 하현우, 안성훈, 트리플에스, 요리사 오세득, 정지선, 배우 위하준 씨를 위촉했다.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위촉식에는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 고기동 행안부 장관 직무대행, 신우철 완도군수, 홍보대사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홍보대사들은 제6회 섬의 날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사전 홍보활동을 하고, 행사 기간엔 현장을 직접 찾아 방문객과 소통하며 섬의 가치와 매력을 알리는 데 앞장설 예정이다. 올해 섬의 날은 ‘천천히 돌아보고, 섬’을 주제로 ‘치유의 섬’ 완도에서 오는 8월 7일부터 4일간 열린다. 2019년 전남 목포와 신안에서 제1회 섬의 날을 개최한 이후 두 번째로 전남도에서 열리는 행사다. 이번 행사는 치유를 주제로 한 체험형 전시관과 섬 둘레길 걷기, 어린이 섬 치유 아카데미, 섬 발전 학술대회, 섬 주민 참여 행사 등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명창환 부지사는 “섬은 우리 삶의 이야기를 품고 있는 공간이자, 지속가능한 미래를 여는 소중한 자산”이라며 “이번 섬의 날을 통해 더 많은 국민들이 섬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직접 체험하고, 전남의 섬에서 진정한 쉼과 위로를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8월 8일 ‘섬의 날’은 섬의 중요성과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2018년 ‘섬 발전 촉진법’ 개정을 통해 국가기념일로 지정됐으며 매년 섬이 위치한 지자체를 중심으로 기념행사가 개최되고 있다.
  • 완도군 ‘치유의 예술 섬’, 국토부 공모 선정

    완도군 ‘치유의 예술 섬’, 국토부 공모 선정

    전남 완도군의 ‘치유의 예술 섬’ 조성 사업이 국토교통부 「민관 상생 투자 협약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대우재단과 함께 추진하며, 국·도비, 군비 포함 100억 원과 대우재단의 30억 원 등 총 130억 원이 투입된다. ‘완도 치유의 예술 섬’은 올해부터 2028년까지 4개년간 노화권역을 대상으로 조성되며, 5개 사업, 9개 단위 사업을 추진한다. 5개 사업은 수준 높은 ‘섬 미술관’ 조성과 노화, 보길 지역 ‘예술 가옥’ 조성, ‘섬 예술제’ 개최, ‘미술관 도슨트 양성과 예술 마켓’ 운영, ‘치유의 섬’ 관광 콘텐츠와 ‘예술 섬 프로젝트’를 결합한 관광 여행 패스 등 ‘테마 관광 활성화’ 사업이다. 완도군은 기(氣), 소리, 경관, 문학, 역사, 예술 등 섬마다 지닌 치유자원을 특화하여 완도 전역을 국내에서 유일한 ‘치유의 섬’으로 조성하고 있다. 특히 대우재단과 노화읍을 ‘예술 치유’ 지역으로 조성하여 일본의 나오시마처럼 세계적인 예술 섬으로 키워나갈 방침이다. ‘섬 미술관’의 경우, 2017~2021년 광주 비엔날레 대표이사를 역임한 대우재단 부속 아트선재센터의 김선정 감독이 직접 참여해 전시 콘텐츠를 기획·관리하고 작가 네트워크를 통해 운영할 예정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노화·보길 권역이 예술·문학·역사 치유의 등대가 될 것이다”며 “완도 전역을 차별화된 테마 치유 관광지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완도군, ‘2026 Pre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홍보 본격화

    완도군, ‘2026 Pre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홍보 본격화

    전남 완도군이 서울 대치동 세텍(SETEC)에서 열린 ‘2025 해양레저 관광 박람회’에 참가해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홍보관을 운영했다. 해양레저 관광 박람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해양레저 관광 전문 행사로 해양수산부 주관으로 개최됐다. 완도군은 ‘2026 Pre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에 참여할 지자체 및 기업 유치를 위해 해조류박람회와 해양치유 홍보에 나섰다.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해조류 가공품 증정과 완도군 공식 SNS 채널 구독 이벤트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 국내 해양치유 산업 선도와 국내 유일 해양치유 시설인 완도해양치유센터를 홍보해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2026 Pre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는 「기후 리더, 해조류가 여는 바다의 미래」라는 주제로 2026년 5월 2일부터 7일까지 완도군 해변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국내 최대 해조류 생산지인 완도군은 해조류 가치를 재조명하고 해조류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국제해조류박람회 개최를 준비하고 있다. 완도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맛과 영양이 우수한 해조류와 완도에서만 할 수 있는 해양치유의 효과 등을 적극 홍보해 박람회 성공 개최 및 해양치유산업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완도군, 전국 섬지역 기초단체장협의회 개최

    완도군, 전국 섬지역 기초단체장협의회 개최

    2025년 섬지역기초단체장협의회 정기회의가 지난 8일 전남 완도군 농어민문화체육센터에서 개최됐다. 오는 8월 ‘섬의 날’ 기념행사 개최지인 완도에서 열린 이날 협의회에서는 주민 여객선 운임 지원 및 정주 여건 개선 등 상생 발전을 위한 현안이 논의됐다. 섬지역기초단체장협의회는 정기회의는 매년 섬의 날 기념행사 개최지에서 정기회의를 개최해 섬 발전을 위한 현안과 상생 발전 방안 등을 논의해 정부에 건의하고 있다. 완도군을 비롯해 옹진, 보령군 등 전국 20개 지자체로 구성된 협의회는 섬 지자체 간 연대와 상생 협력을 위해 2012년에 창립됐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한국해운조합과 유기적인 협력 체계 구축과 함께 섬과 연안해운산업 발전을 위한 법적 기반 마련과 예산 확보, 제도 개선 등에 대해 공동 대응하는 협약식도 진행했다. 협의회장인 신우철 완도군수는 “섬 지자체 간 연대와 협력을 바탕으로 협의회 활성화를 도모하고 섬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뤄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제6회 섬의 날 기념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완도를 비롯한 섬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 완도군·해남세무서, 통합민원실 운영 협약 체결

    완도군·해남세무서, 통합민원실 운영 협약 체결

    해남세무서와 완도군이 국세와 지방세를 동시에 처리하는 통합민원실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해남세무서는 지난 9일 완도군청 사무실에서 완도군과 국세·지방세 통합민원실 운영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그동안 민원인은 각 기관에 별도 방문하여 국세·지방세 민원 업무를 요청 해왔으나, 앞으로는 완도군청 내에서도 국세업무를 볼 수 있게 됐다. 완도군에 통합민원실을 개설함에 따라 국세민원발급, 사업자등록업무, 국세 신고업무 등을 한 곳에서 처리하게 되어 완도군민이 보다 나은 세무행정 및 납세편의 혜택을 받게됐다. 군은 사무공간 준비를 위한 공사를 6월 중에 마치고 납세자 중심의 민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해남세무서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국세·지방세 민원업무를 원스톱 처리하게 되어 방문 민원인 불편을 상당 부분 해소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 어린이날 ‘집단 가스 중독’ 완도리조트…마감 불량 보일러실서 누출

    어린이날 ‘집단 가스 중독’ 완도리조트…마감 불량 보일러실서 누출

    전남 완도의 리조트에서 투숙객 14명이 집단으로 가스에 중독된 사고와 관련해 감식 결과 4층 보일러실에서 일산화탄소가 누출돼 복도를 통해 객실로 유입된 것으로 확인됐다. 6일 완도소방·경찰 등에 따르면 당국은 전날 가스가 누출된 완도 리조트에 대해 합동감식을 벌였다. 감식반은 4층 보일러실에서 연막을 터트려 연기가 흘러가는 경로를 눈으로 확인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보일러실 천장의 마감이 제대로 돼 있지 않아 보일러에서 누출된 일산화탄소가 리조트 복도로 새어 나간 것으로 추정된다. 해당 보일러는 LPG를 연료로 사용하는데 연소 과정에서 발생하는 일산화탄소는 배관을 통해 외부로 배출해야 한다. 당국은 이 배관에서 일산화탄소가 누출된 것으로 추정하지만 보일러 몸체에서 누출됐을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조사 중이다. 보일러실에는 일산화탄소 감지기가 설치돼 있었지만, 누출 당시 정상 작동했는지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리조트 측의 관리 소홀 등이 확인되면 관리자 등을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를 적용해 입건한다는 방침이다. 가스 사고는 어린이날 연휴인 5일 오전 6시 56분께 완도군 완도읍 한 리조트에서 투숙하던 손님 다수가 두통과 어지럼증 등 가스 중독 증상을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되면서 파악됐다. 병원으로 이송된 환자들은 4층 11명(4개 객실), 3층 2명(1개 객실), 6층 1명(1개 객실) 등 여러 층에 걸쳐 동시에 발생했다. 환자가 많았던 4층의 경우 119구조대 도착 직후 복도 내 일산화탄소 농도가 실내공기 기준 허용 농도 50ppm의 8배에 달하는 400ppm으로 측정됐다.
  • 어린이날 덮친 가스 누출… 완도 리조트 아동 등 14명 병원 이송

    어린이날 연휴 전남 완도의 리조트에서 숙박객들이 일산화탄소로 추정되는 가스에 집단 중독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5일 오전 6시 56분쯤 완도군 완도읍 한 리조트에서 숙박객 다수가 두통과 어지럼증 등 가스중독 증상을 보였다. 119구급대는 성인 9명과 어린이 5명 등 14명을 인근 병원으로 분산 이송했다. ‘눈앞이 흐릿하고, 두통이 심하다’는 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투숙객들이 머물고 있던 객실을 두드려 대피를 유도했다. 다행히 가스중독 증상을 보인 투숙객들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 이송된 환자들은 4층 11명(4개 객실), 3층 2명(1개 객실), 6층 1명(1개 객실) 등 여러 층에 걸쳐서 동시에 피해를 입었다. 환자가 많이 발생한 4층의 경우 복도 내 일산화탄소 농도가 400으로 측정됐다. 실내공기 기준 허용 농도 50의 8배에 달하는 수치이다. 사고 당시 리조트에는 숙박객 총 69명이 21개 객실에서 투숙 중이었다. 나머지 숙박객들은 전원 건물 밖으로 대피했고, 추가 확인 과정에서 환자가 더 나오지는 않았다. 사고 직후 지하 2층∼지상 7층인 리조트 건물 전체는 출입이 통제됐다. 리조트는 최근 개보수 공사를 거쳐 재개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리조트 내 보일러실에서 발생한 연기가 환기되지 못하거나 역류하면서 실내로 유입된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장 관계자는 “4층에 설치된 보일러에 문제가 발생해 해당 층에 머물던 투숙객이 주로 가스에 노출됐다”고 설명했다.
  • 어린이날 놀러간 완도 리조트서 가스 누출… 14명 병원 이송

    어린이날 놀러간 완도 리조트서 가스 누출… 14명 병원 이송

    어린이날 연휴를 맞아 일가족이 휴양을 즐기던 전남 완도의 한 리조트에서 일산화탄소 추정 가스가 누출돼 14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5일 오전 6시 56분쯤 완도군 완도읍에 위치한 리조트 4층 객실에서 일산화탄소로 추정되는 가스가 누출됐다. 이 사고로 중독 의심 증세를 보인 투숙객 14명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 가운데 상당수는 일가족이며, 어린이 환자 5명도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송 환자 14명 중 4명은 의식은 있지만 거동이 불편해 중상으로 잠정 분류됐으나, 생명에는 모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가스 누출 추정 지점 주변에서 일산화탄소 농도 기준치(10ppm)의 수십배에 달하는 일산화탄소를 검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숙박객 중 추가 환자가 있는지 확인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농작물 파괴 주범 ‘꽃사슴’, 유해야생동물로 지정

    농작물 파괴 주범 ‘꽃사슴’, 유해야생동물로 지정

    전남 영광군 안마도 등에서 개체수가 급증하며 주민들에게 피해를 줬던 꽃사슴이 유해야생동물로 지정된다. 유해야생동물로 지정되면 지방자치단체 허가를 받아 총기 사용을 비롯한 포획 활동이 가능해진다. 환경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오는 28일부터 40일간 입법 예고한다고 26일 밝혔다. 꽃사슴은 1950년대 이후 대만과 일본에서 가축으로 수입된 외래종이다. 번식력이 강하고 천적이 없어 유기된 후 개체수가 빠르게 증가했다. 열매와 풀, 나무껍질 등을 무분별하게 먹어 치워 자생식물을 고사시키고 농작물에도 피해를 줬다. 고라니, 산양, 노루 등 토종 야생동물과 먹이 경쟁을 벌이는 탓에 우리나라 고유 생태계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 특히 안마도에선 개체수가 폭증하며 주민들과 마찰을 일으켰다. 환경부 실태조사 결과 지난해 937마리의 꽃사슴이 안마도에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1985년 마을 주민이 10마리를 유기한 이후 40년 만에 100배 가까이 늘어난 것이다. 안마도에서만 최근 5년간 1억 6000만원 규모의 농작물 피해가 발생했다. 이 밖에도 완도군 당사도 600마리, 제주도 250마리, 고흥군 소록도 230마리 등이 서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꽃사슴은 사람에게 질병을 전파하는 진드기의 주요 숙주이기도 하다. 환경부 관계자는 “안마도와 굴업도 등에서 채집한 진드기 시료에서 리케차 병원체가 나왔는데, 사람이 감염될 경우 고열과 두통, 근육통 증상을 일으킬 수 있으며 치료가 늦어지면 폐렴 등으로 악화해 사망에 이를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가축이 유기돼 생기는 문제를 막기 위한 법 개정도 추진된다. 현재 국회에는 가축사육업자가 가축을 유기할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하는 내용의 축산법 개정안이 발의된 상태다.
  • 완도군, 해양바이오산업 육성 본격화

    완도군, 해양바이오산업 육성 본격화

    전남 완도군이 ‘해양바이오산업 5개년(2026~2030)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했다. 「완도군 해양바이오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올해 말까지 용역을 통해 수립되는 기본계획은 국내 해양바이오산업 추진 현황과 완도군 산업 특성을 반영한 정책 기반과 전략을 마련한다. 해양바이오산업은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미래 산업으로 핵심 원료인 해조류는 해양바이오산업 원료별 시장 중 가장 비중이 크고 빠른 성장이 전망되는 분야이다. 특히 국내 시장에서 건강 기능 식품과 화장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이 증가하는 추세다. 완도군은 김, 미역, 톳 등 해조류 생산량이 전국의 52%를 차지하는 우리나라 대표 수산물 생산지로 해조류산업 육성을 추진하고 있으나 원물 생산 또는 조미 가공 등에 머물러 있는 실정이다. 이에 완도군은 해양바이오산업과 건강 기능식품 등 고부가가치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용역을 통해 해양바이오산업 시장과 정책, 기술 등 환경 분석과 산업 여건을 파악, 고부가가치 산업 전환에 나섰다. 이와 함께 완도군을 전국 단위 해조류 소재 공급 기지로 구축하고 해양바이오연구단지 조성과 민자 유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신우철 군수는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해조류를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하는 지속가능한 계획을 수립하겠다”며 “해양바이오산업을 통한 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 완도군, 65세 이상 주민 여객선 무료 운임제 추진

    완도군, 65세 이상 주민 여객선 무료 운임제 추진

    전남 완도군은 5월 1일부터 전국 최초로 ‘65세 이상 주민 여객선 무료 운임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섬 주민 해상 교통 복지 증진과 고령층의 이동 편의를 위해 마련됐다. 완도군에 주소를 둔 65세 이상 주민들은 여객선 승선권 발권 시 신분증을 제시하면 무료 운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사업이 추진되면 고령자들이 해상 교통 이용은 물론 경제적 부담 완화와 이동 편의를 증진할 수 있을 것”이라며 “무료 운임제 사업은 단순 비용 지원이 아닌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현실을 반영해 대중교통 접근성과 공동체 활력을 높이기 위한 중요한 정책”이라고 말했다. 완도군은 전 군민 대상 무료 버스 운행, 도서민 천원 여객선 운임 지원, 여객선 야간 운항 등의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 완도군, ‘기후 대응 도시 숲’ 조성 추진

    완도군, ‘기후 대응 도시 숲’ 조성 추진

    전남 완도군이 기후 대응 기금으로 지역 향토 수종을 활용한 ‘기후 대응 도시 숲’을 조성한다. ‘기후 대응 도시 숲 조성 사업’은 생활권 내 유휴 부지를 활용해 대규모 도시 숲을 조성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주민들에게 쾌적한 녹지 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목적이다. 완도군은 총 12억원을 투입해 군외면 원동교차로 일원 1.2ha에 군목으로 변경된 완도호랑가시나무 등 난대 활엽수 25종, 약 2만 8000여 본을 식재할 계획이다. 상반기 중 완료를 목표로 추진하는 도시 숲은 단순 녹지 공간을 넘어 기후변화 예방과 도시 열섬화 현상 완화, 미세먼지 차단, 생활권 내 탄소 흡수원 확충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완도호랑가시나무는 미세먼지 제거 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 기후 환경 개선에 효과적인 수종으로 꼽히며 빨간 열매 등으로 관상 가치도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은재 산림휴양과장은 “도시 숲은 조경을 넘어 하나의 숲을 만들어가는 과정으로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녹색 인프라로 본다”며 “앞으로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산림 복지 서비스 실현을 위해 다양한 도시 숲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도군은 전국 난대림의 35%가 분포하고 있는 난대림 자생지이자 미세먼지가 농도가 낮은 청정구역으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산림 정책을 선제적으로 발굴·추진하고 있다.
  • 완도군, 도서지역 추가 택배비 지원

    완도군, 도서지역 추가 택배비 지원

    전남 완도군이 섬 지역 택배 서비스 이용 시 발생하는 추가 택배비를 지원하는 ‘섬 지역 생활 물류 운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섬 물류 운임 지원 사업은 오는 12월 19일까지 육지보다 비싼 섬 지역 택배비에 대한 주민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시행되며 예산 소진 시 종료된다. 지난해까지는 도서 지역만 지원 가능했으나 올해부터는 연륙 도서 지역까지도 지원된다. 택배비는 1인당 연간 최대 40만 원 한도 내에서 추가 비용 전액을 지원하며 증빙 자료에 추가 배송비가 표기되어 있지 않으면 건당 3,000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섬 지역 택배 추가 비용을 지원받고자 하는 섬 주민은 주민등록이 된 읍면 사무소에 방문하여 신청서와 증빙 자료를 제출하면 되고 택비비는 서류 검토 후 매월 신청인 계좌로 입금된다. 증빙 자료는 ‘신청인 본인 명의로 이용한 택배 운송장 사본’이나 ‘택배 이용 완료 내역(성명, 배송 주소, 송장 번호 포함)’과 ‘택배비 지불 내역’을 제출하면 된다. 완도지역 주민들은 섬 물류 운임 지원 사업을 통해 지난 2년 동안 1800명이 2만 5천 건의 추가 택배비 지원 혜택을 받았다. 완도군 관계자는 “섬 물류 운임 지원 사업으로 섬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이 줄어들기를 바란다”며 “도서 지역 주민들의 정주 여건이 개선될 수 있도록 생활 및 복지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발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완도군, ‘섬 숲 경관 복원 사업’ 선정

    완도군, ‘섬 숲 경관 복원 사업’ 선정

    전남 완도군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산림청에서 주관하는 ‘섬 숲 경관 복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신지 신리지구에 13억 원을 투입, 난대 상록활엽수를 식재하기로 했다. ‘섬 숲 경관 복원 사업’은 자연적·인위적으로 훼손되거나 기후변화로 식생이 퇴보한 도서 해안 지역의 산림 생태계 및 생물 다양성을 원상태에 가깝게 복원, 유지하고 증진될 수 있도록 구조와 기능을 회복시키는 사업으로 2022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다. 완도군은 올해 사업 대상지인 신지면 명사십리 해수욕장 인근의 척박한 산림 13ha에 토양개량으로 생육 기반을 조성한 후 향토 수종인 황칠과 동백, 완도호랑가시나무 등 난대 상록활엽수 9종, 1만 3천여 본을 식재할 계획이다. 특히 사업 완료 후에도 10년간 모니터링과 유지 관리 사업을 통해 숲 경관 변화 등을 비교·평가하고 미흡한 사항은 보완하는 등 복원 효과를 분석한다. 완도군 관계자는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서는 탄소 중립과 탄소 흡수원을 확대해 나가고 섬 숲 복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산림청에서는 8월 8일부터 11일까지 완도군에서 개최되는 ‘제6회 섬의 날’ 기념행사에서 올해 사업지인 신지 신리지구 ‘섬 숲’을 경관 복원 사업 모델로 제시하고 홍보할 예정이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