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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도군
    2025-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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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행하기 딱 좋은 가을… 손님 유치전 불붙은 지자체들

    여행하기 좋은 가을철을 맞아 자치단체들의 여행객 유치전이 치열하다. 경북도는 오는 11월 2일까지 단체 관광객에게 버스 임차비를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30인 이상 단체 관광객에게 버스 임차비 60만~80만원을 지원해 경북 관광지와 축제장을 찾게 한다. 관광지와 지역축제장, 전통시장 중 한곳 이상을 방문하고 현지에서 일정 금액 이상을 소비하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경북 울진군은 다음달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2개월간 ‘울진여행 버스지원 사업’을 시범 운영한다. 25명 이상 외지 단체 관광객에게 관광버스(6시간 기준)를 저렴한 비용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관광객 1인당 5000원 요금으로 6시간 동안 이용이 가능하다. 울진군청 문화관광과로 예약하면 된다. 경북 안동시는 올해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을 기념해 관광택시 요금을 최대 5만원까지 할인한다. 기간은 다음달 31일까지며, 안동시관광협의회에서 예약해야 적용된다. 관광택시 5시간 기준 기본요금은 10만원(승합차 25만원)이다. 경북 포항시는 추석 연휴와 가을 관광 성수기를 맞아 ‘타보소 관광택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관광택시는 관광지를 잘 아는 기사들이 안내까지 맡아 ‘운전기사겸 관광안내사’ 역할을 한다. 타보소 앱으로 예약한 관광객은 30%를 할인받을 수 있다. 기간은 예산 소진 시까지다. 전남도는 외지 관광객에게 숙박비를 지원하는 ‘남도숙박 할인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1박 숙박비가 5만원 이상이면 2만원, 7만원 이상은 3만원, 10만원 이상은 4만원이 할인되며, 3박 연속 숙박 시 최대 12만원까지 지원된다. 전남 장성군은 숙박·식음료 지출액에 따라 최대 20만원까지 장성사랑상품권을 지급하고, 전남 완도군은 여행 전 ‘완도치유페이’ 누리집에 계획을 제출하면 지출 금액의 절반을 지류상품권 또는 포인트로 지원한다. 전남 영암군은 2인 이상 팀으로 방문해 10만원 이상 소비하면 방문 횟수에 따라 5만~10만원을 영암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
  • 불붙은 ‘가을 여행객 유치 경쟁’…지자체, 교통·숙박비 할인 등 관광객 모시기 치열

    불붙은 ‘가을 여행객 유치 경쟁’…지자체, 교통·숙박비 할인 등 관광객 모시기 치열

    여행하기 좋은 계절인 가을철을 맞아 지방치단체들의 여행객 유치전이 치열하다. 경북도는 오는 11월 2일까지 단체 관광객에게 버스 임차비를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북을 찾는 30인 이상 단체 관광객에게 버스 임차비 60만~80만원을 지원해 관광지와 축제장을 편리하게 찾아갈 수 있도록 돕는다. 관광지와 지역축제장, 전통시장 중 한 곳 이상을 방문하고 현지에서 일정 금액 이상을 소비하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경북 울진군은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2개월 간 ‘울진여행 버스지원 사업’을 시범 운영한다.  이 사업은 울진을 방문하는 25명 이상 외지 단체 관광객을 대상으로 관광버스(6시간 기준)를 저렴한 비용으로 제공하는 것이다. 관광객 1인당 5000원의 요금으로 6시간 동안 이용이 가능하다. 울진군청 문화관광과로 예약하면 된다. 안동시는 올해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을 기념해 관광택시 요금을 최대 5만원까지 할인한다. 기간은 다음달 31일까지며, 안동시관광협의회에서 관광택시 이용을 예약해야 적용된다. 관광택시 5시간 기준 기본요금은 10만원(승합차 25만원)이다. 포항시는 추석 연휴와 가을 관광 성수기를 맞아 ‘타보소 관광택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타보소 관광택시는 주요 관광지를 잘 아는 기사들이 직접 안내까지 맡아 ‘운전기사 겸 관광안내사’ 역할을 한다. 타보소 앱을 통해 가입하고 관광택시를 예약한 관광객은 이용 금액의 3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기간은 예산 소진시까지다. 전남도는 외지 관광객을 대상으로 숙박비를 지원하는 ‘남도숙박 할인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1박 숙박비가 5만원 이상이면 2만원, 7만원 이상은 3만원, 10만원 이상은 4만원이 각각 할인되며, 3박 연속 숙박 시 최대 12만원까지 지원된다. 장성군은 숙박·식음료 지출액에 따라 최대 20만원까지 장성사랑상품권을 지급하고, 완도군은 여행 전 ‘완도치유페이’ 누리집에 계획을 제출하면 지출 금액의 절반을 지류상품권 또는 포인트로 지원한다. 영암군은 외지인이 2인 이상 팀으로 방문해 10만원 이상 소비하면 방문 횟수에 따라 5만~10만원을 영암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
  • 완도군, ‘대한민국 지방 지킴’ 경제 활성화 부문 대상 수상

    완도군, ‘대한민국 지방 지킴’ 경제 활성화 부문 대상 수상

    전남 완도군이 지난 24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지방 지킴 대상’ 시상식에서 경제 활성화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가 주최하고 행정안전부와 한국지방자치학회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지방 지킴 대상’은 지방의 활력 회복과 인구 문제 대응에 앞장선 지자체와 기업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완도군은 2016년부터 김의 한글식 표기 ‘K-GIM’ 도입을 중앙정부에 건의해 수산물 세계화에 물꼬를 텄다. 또 수출 전용 가공 공장 구축과 위생·품질 관리 강화, 해외시장 개척단 파견, K-Sea Food 브랜드화 등을 추진하며 수산물 수출에 힘쓴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24년 대한민국 수산물 수출액은 30억 3천만 달러, 그 중 김 수출액은 9억 9,700만 달러(세계 시장 점유율 약 70%)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완도군은 또 전복·다시마·매생이 등 다양한 수산물 수출 시스템을 확립하고, 장보고글로벌재단과 장보고 한상 어워드 등 국제 네트워크를 확장, 지역 경제 활성화를 통해 지역 일자리 창출과 청년 인구 유입, 인구 감소 대응 등 지속 가능한 발전 모델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이번 수상은 한글식 수산물 표기 제안이 대한민국 수산업 발전의 원동력이 되었음을 인정받은 것이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수산업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 완도군 장보고 상단, 해외시장 개척 속도

    완도군 장보고 상단, 해외시장 개척 속도

    전남 완도군이 ‘해상 무역왕’ 장보고 대사의 도전·개척 정신을 이어받아 해외시장을 개척을 위한 ‘장보고 상단’을 꾸렸다. 26일 완도군에 따르면 완도지역 28개 수출업체들은 올해 초 특산품 수출을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완도군 장보고 상단’을 출범했다. 이 장보고 상단은 다음달 미국 LA 한인 축제 참가해 완도 특산물을 홍보하고 LA 홈쇼핑 월드와 캐나다 밴쿠버 T&T 슈퍼마켓 등에서 판촉 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 네덜란드 로테르담과 불가리아 소피아, 중국 상해 등에서 판촉 행사를 벌이고 ‘2025 한국 비즈니스 엑스포’와 ‘부산 국제 수산 엑스포’ 등에 참가해 완도 특산품의 글로벌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에 앞서 장보고 상단은 지난 3월 베트남과 라오스에서 완도 수산물의 맛과 우수성을 홍보하고 4월에는 뉴욕 수출 상담회에서 총 14건, 1860만 불 규모의 수출 협약을 체결했다. 완도군 관계자는 “완도군 장보고 상단의 활발한 시장 개척 활동이 완도 수산물의 세계화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판촉 활동과 홍보 마케팅을 통해 신규 해외시장 개척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완도해양치유센터, 추석맞이 힐링 이벤트 풍성

    완도해양치유센터, 추석맞이 힐링 이벤트 풍성

    전남 완도군의 해양치유관리공단이 추석을 맞아 치유객을 위한 다양한 힐링 이벤트를 진행한다. 힐링 이벤트는 10월 1일부터 10일까지 9일간(추석 당일 휴무) 완도해양치유센터와 해양기후, 문화 치유센터에서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송편 만들기와 노르딕 워킹을 체험할 수 있으며 각각 완도해양치유센터 기본 프로그램과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이와함께 해양문화치유센터에서는 한가위 보름달 체험과 호작도 썬캐처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해양기후치유센터에서는 대형 윷놀이 포토존과 제기차기, 투호장을 무료로 개방해 온 가족이 함께 추석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참여 방법은 10월 9일까지 완도해양치유센터 누리집 공지 사항을 확인해 체험일 전날까지 네이버 폼으로 신청하면 된다. 완도해양치유센터는 청정 해양기후와 해수, 해조류 등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웰니스 관광 명소로 각광 받고 있다. 특히 해조류 거품 테라피와 스톤 테라피, 향기 테라피 등 치유 프로그램 효과가 입소문을 타며 방문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센터 이용권은 연중 상시 판매하고 있으며 기본 프로그램은 100장 이상 구매 시 40%, 200장 이상 구매 시 50%이며, 프리미엄 프로그램은 50장 이상 구매 시 40%, 100장 이상 구매 시 50%를 할인받을 수 있다.
  • 완도군, 국제컨퍼런스에서 농어업 유산 우수성 홍보

    완도군, 국제컨퍼런스에서 농어업 유산 우수성 홍보

    전남 완도군은 지난 17일 제주에서 열린 제9회 동아시아 농어업유산협의회 국제컨퍼런스에 참가해 청산도 구들장 논 농업과 완도 지주식 김 양식업의 우수성을 알렸다. 농어업유산협의회 국제컨퍼런스는 2014년부터 시작된 동아시아 국제회의로 6년 만에 한국에서 열렸으며 한국과 중국, 일본 등 250여 명의 전문가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농어업 유산 보전과 공동체 회복 방안 논의와 함께 학술 프로그램과 전시·홍보 행사가 진행됐다. 완도군은 농어업 유산 전시·홍보관을 운영해 청산도 구들장 논의 전통 농업 시스템과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 과정을 비롯해 완도 지주식 김의 전통 양식 방법 및 역사 등을 포스터로 제작해 전시했다. 또 2026 pre국제해조류박람회를 성공적 개최를 위한 사전 홍보 활동도 펼쳤다. 홍보 부스에서는 구들장 논 오너제와 구들장 논에서 생산된 잡곡과 유채 기름, 뻥튀기, 완도 자연 그대로 농특산품과 완도 지주식 김 시식 행사도 같이 진행해 큰 관심을 끌었다. 청산도 구들장 논은 제1호 국가 중요 농업 유산 지정 후 대한민국 최초로 세계중요농업유산(GIAHS)에 등재됐으며 완도 지주식 김은 제5호로 국가 중요 어업 유산으로 지정됐다. 한편 동아시아 농어업유산협의회는 농업과 어업의 전통적 지식과 문화를 보존하고 이를 지역경제 발전과 연계할 수 있는 국제 협력체로, 농어업 유산 보전 정책을 공유하여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완도군 관계자는 “이번 국제 컨퍼런스는 완도군이 보유한 농어업 유산의 가치를 알리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농어업 유산의 보전과 활용을 통해 지역 경제와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 완도군, 대한민국 공공 PR 대상‘ 특별상 수상

    완도군, 대한민국 공공 PR 대상‘ 특별상 수상

    전남 완도군은 지난 12일 광주 곤지암리조트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공공 PR 대상’ 시상식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공공 PR 대상’은 한국광고홍보학회가 주최하고 한국언론진흥재단이 후원하는 공공 커뮤니케이션 분야 대표 상이다. 완도군은 ‘기후 위기를 극복할 열쇠가 있다. 전 세계가 사활을 걸고 있는 푸른탄소, 블루카본이란?’을 주제의 다큐멘터리를 제작 지원해 기후변화의 심각성과 블루카본으로서 해조류 역할 및 중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블루카본’은 해양 생태계가 흡수·저장하는 탄소를 말하며 그린카본 보다 탄소 흡수 속도가 최대 50배나 빠르다고 알려져 있다. 공식 인증을 받은 블루카본은 맹그로브 숲과 염습지, 해초류이며 해조류가 새로운 후보로 논의되고 있다. 해조류는 광합성을 통해 몸에 탄소를 저장하고 성장 후에는 분해되지 않고 심해에 흘러가며 오랜 기간 바닷속 깊이 탄소를 가둠으로써 친환경적이고 경제적인 천연 탄소 포집 장치로 알려져 있다. 미국 항공우주청(NASA)에서는 지난 2021년 완도의 해조류 양식장 인공위성 사진을 공개하며 따뜻한 기온과 완만한 조수 차로 해조류 양식에 최적의 조건을 갖췄고 친환경적이라고 언급해 화제가 됐다. 또 미국 에너지부 산하기관과 세계자연기금(WWF), 세계은행(WB)을 비롯한 세계 곳곳의 해조류 전문가와 종사자들이 완도군을 방문해 해조류의 중요성과 이를 활용한 기후변화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완도군 관계자는 “국내 최대 해조류 생산지로서 비교 우위의 자원인 해조류를 활용해 기후변화 대응과 블루카본 인증, 탄소 크레딧(거래 제도)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며 “외해 해조류 양식 확대 등 해조류 산업을 활성화해 주민 기본소득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완도군, 오는 24일 ‘청년의 날 기념행사’ 개최

    완도군, 오는 24일 ‘청년의 날 기념행사’ 개최

    전남 완도군은 오는 24일 완도군 생활문화센터에서 ‘청년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청년들의 화합과 미래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는 도약을 응원하고 군민과 청년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휴식과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공연과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기념식에서는 완도에서 꿈을 키우고 도전하는 청년들의 생생한 인터뷰와 희망 메시지가 담긴 영상을 상영해 참석자들이 특별한 순간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축하공연은 완도고등학교 댄스팀과 원슈타인, 루나퀸 등이 무대에 올라 청년의 에너지와 끼를 마음껏 펼치며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예정이다. 이밖에 행사장 곳곳에는 청년공동체 사업 홍보와 진로·취업 상담, 드로잉 캐리커처 체험뿐만 아니라 청년 상가와 장보고 웃장이 참여한 먹거리·디저트·음료 부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펼쳐진다. 완도군 관계자는 “청년의 날 행사는 단순한 기념일을 넘어 청년들이 지역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고 응원하는 자리”라며 “많은 군민과 청년들이 함께해 완도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완도군, ‘완도치유페스타 일러스트 공모전’ 개최

    완도군, ‘완도치유페스타 일러스트 공모전’ 개최

    전남 완도군이 ‘2025 완도 방문의 해’를 기념하고 관광 홍보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완도치유페스타 일러스트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 분야는 완도 관광 자원과 해양치유완도,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등으로 1인 최대 분야별 1점씩, 총 3점까지 출품 가능하다. 접수 기간은 9월 15일부터 10월 31일까지로 구글 폼을 통해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출품작은 실무 부서 및 전문가 심사를 거쳐 대상 1명(100만 원), 최우수상 3명(각 50만 원), 우수상 6명(각 30만 원), 장려상 12명(각 10만 원), 총 22명(총 상금 550만 원)을 선정할 계획이며 수상작은 1인 1작품으로 제한된다. 심사 결과는 11월 26일 발표할 예정이며 수상자에게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완도군 누리집 고시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완도군 관계자는 “공모전을 통해 완도의 관광 자원과 치유의 매력을 다양한 시각에서 바라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수상작은 앞으로 해양치유관광 브랜드를 홍보하는 핵심 자료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완도군은 ‘2025 완도 방문의 해’를 기념해 6개 유료 관광지 할인과 섬 스탬프 투어, 무료 사진 인화 이벤트 등 관광객 유치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추진하고 있다.
  • 완도군, ‘제14회 바다 식목일’ 기념행사 개최지 선정

    완도군, ‘제14회 바다 식목일’ 기념행사 개최지 선정

    전남 완도군이 2026년도에 개최되는 ‘제14회 바다 식목일’ 기념행사 개최지로 최종 선정됐다. 지난 2014년 ‘제2회 바다식목일’ 기념행사를 개최한 완도군은 12년 만에 또다시 바다식목일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 매년 5월 10일로 지정된 바다식목일은 바다 생태계의 중요성과 바다 사막화 등 문제를 알리고 바다 숲 조성의 필요성을 국민과 함께 공유하기 위해 2012년 법정 기념일로 제정됐다. ‘제14회 바다식목일’ 기념행사는 2026년 5월 2일부터 7일까지 열리는 ‘2026 pre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와 연계해 개최될 예정이다. 완도군은 그동안 ‘2026 pre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홍보와 시너지 효과 극대화를 위해 ‘제14회 바다식목일’ 유치를 추진해왔다. 이번 바다식목일 기념행사는 해양수산부, 전라남도, 완도군이 주최하며 한국수산자원공단 주관으로 개최된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해양 환경보호 중요성과 해양자원의 가치를 알리는 두 행사를 연계하여 개최한다는 점에서 이번 행사는 더욱 의미가 크다”면서 “두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청정바다, 해양 생태 도시 완도의 위상을 한층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도군은 2024년부터 한국수산자원공단 남해본부와 한국전력, 효성그룹 등과 함께 신지면과 완도읍 해역에 해조류와 잘피 이식 등 복합 바다 숲 조성 사업을 벌이고 있다. 이밖에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신규 블루카본(바다 숲) 발굴과 국민 참여형 바다 숲 조성 사업을 통해 연안 생태계 종 다양성과 해조류 증가 등의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 완도군, ‘섬 스탬프 투어’ 인기

    완도군, ‘섬 스탬프 투어’ 인기

    전남 완도군이 ‘2025 완도 방문의 해’를 맞아 치유 페스타의 일환으로 진행 중인 ‘섬 스탬프 투어’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7월 18일 시작된 ‘섬 스탬프 투어’는 8월 31일 기준 총 402명이 참여해 902건의 스탬프를 인증받았다. 스탬프 인증 장소는 11개로 최대 7개 인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7개 도서 지역 중 완도의 대표 관광지인 청산도가 172회로 가장 많은 인증을 기록했으며 뒤이어 보길도 171회, 노화도 146회 순이며 8월 휴가철에 329명이 참여해 가장 많은 관광객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섬 여행에 대한 높은 관심과 스탬프 투어를 통해 제공하는 이벤트가 관광객들의 흥미를 끈 것으로 보인다. ‘완도 섬 스탬프 투어’는 10월 31일까지 진행하며 완도군 외 다른 지역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관광객이 핸드폰에 ‘스탬프 투어’ 앱을 설치한 후 ‘완도 치유 페스타 섬 스탬프 투어’를 선택해 참여하면 된다. 스탬프는 청산도, 노화도, 금일도, 소안도, 금당도, 보길도, 생일도 등 각 지역의 항구에 들어서면 GPS를 기반으로 자동 인증된다. 매월 추첨을 통해 스탬프를 모은 개수에 따라 네이버 페이 상품권을 지급하며, 스탬프 5개 이상을 인증받으면 5만 원권, 3개 이상은 3만 원권, 1개 이상은 1만 원권의 당첨 기회가 주어진다. 완도군 관계자는 “두 달 만에 400명이 넘는 관광객이 스탬프 투어에 참여한 것은 섬 관광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이다”며 “새로운 여행 콘텐츠로 자리 잡고 있는 섬 스탬프 투어를 통해 섬의 자연과 문화 체험을 통해 힐링하는 기회를 가져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완도 해역서 닻을 내리던 60대 선장 숨져

    완도 해역서 닻을 내리던 60대 선장 숨져

    전남 완도 해상에서 배를 정박하기 위해 닻을 내리던 60대 선장이 숨지는 사고가 났다. 완도해경은 3일 오전 5시 56분쯤 완도군 남방파제 인근 해상에서 예인선 선장 A(68)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A씨는 완도항 내에서 배를 정박하기 위해 닻을 내리던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가 난 예인선에 타고 있던 기관장은 A씨가 사라진 것을 확인하고 경찰에 실종 신고했다. 완도해경은 사고가 발생한 예인선의 선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 ‘올해 34세’ 임영웅 “35살 되면 결혼 생각” 입 열었다

    ‘올해 34세’ 임영웅 “35살 되면 결혼 생각” 입 열었다

    가수 임영웅이 결혼에 대한 계획을 전했다. 지난 2일 SBS ‘섬총각 영웅’에서는 임영웅과 배우 이이경, 과학 유튜버 궤도, ‘철가방 요리사’ 임태훈의 무계획 섬마을 라이프가 펼쳐졌다. 전남 완도군 소모도를 찾은 이들은 낚시를 즐기고 이이경이 직접 만든 시원한 콩국수를 먹었다. 임영웅은 마을 이장님의 제안에 무반주로 나훈아의 ‘사내’를 불러 박수를 받았다. 이어 저녁 식사는 임 셰프가 직접 나섰다. 낚시로 잡은 볼락으로 마라 생선 튀김을 만들었고, 임영웅은 마라 생선을 맛본 뒤 “이거 진짜 대박”이라며 “내가 원래 생선을 좋아하지 않는데 형이 내가 마라를 좋아하는 걸 알고 만들어줬다. 맛있는 건 두 말 할 것도 없고 신선했다”라고 감탄했다. 식사 후에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던 중 이이경은 임영웅에게 결혼에 대한 생각을 물었다. 임영웅은 “생각은 있는데 늦게 하고 싶다”면서 “예전에는 ‘서른다섯살에 결혼해야지’ 하는 생각이었다”고 입을 열었다. 1991년생인 임영웅은 현재 34세, 과거 ‘한국식 나이’로는 35살이다. 임영웅은 “지금 서른 다섯이 됐는데, 전혀 결혼 생각이 없다”고 고백했다. 이에 임태훈은 “결혼을 하면 좋은 점이 많다. 두 사람의 인생이 합쳐지는 거니까”라고 말했고, 이이경은 “이런 얘기를 들으면 부럽다. 요즘 마음이 급하다”며 웃었다. 궤도는 “결혼은 타이밍이다. 때가 됐을 때 연애를 하고 있는 사람과 결혼을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 두 달 새 강릉 바싹 말린 ‘돌발가뭄’… 대형 산불 같은 재난 부른다

    두 달 새 강릉 바싹 말린 ‘돌발가뭄’… 대형 산불 같은 재난 부른다

    폭염·강수 부족 탓 수자원 증발 가속 토양·식물 메말라 산불 등 확산 우려대형 저수지 의존 ‘중앙집중식’ 한계“지하댐 확충하고 습지·산림 보전을” 두 달 만에 수자원이 바닥을 드러낸 강원도 강릉의 가뭄은 단순한 물 부족을 넘어 대형 산불 등 2차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복합재난의 전조로 지목된다. 이런 단기간 가뭄은 ‘돌발가뭄’이라 불리며 기후 위기 시대의 새로운 위협으로 떠오르고 있다. 통상 수개월에서 수주에 걸쳐 진행되던 가뭄과 달리 불과 몇 주 만에 상수원이 붕괴되는 것이 특징이다. 대형 저수지에 의존하는 중앙집중식 수자원의 한계가 드러났다. 2일 농촌용수종합정보시스템에 따르면 강릉 최대 상수원인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은 이날 오전 9시 기준 14.2%까지 떨어졌다. 지난 5월만 해도 평년 수준(71.7%)을 유지했으나 7월 중순 20%대로 추락했고 8월 31일 14.9%에서 이틀 만에 0.7% 포인트 더 낮아졌다. ‘오봉저수지 미스터리’처럼 단기간에 수자원이 고갈되는 현상을 학계에서는 돌발가뭄이라고 부른다. 강수 부족과 폭염에 따른 증발량 증가가 맞물려 일어난다. 국립재난안전연구원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발생하는 가뭄의 약 74%가 돌발가뭄 형태다. 국내 돌발가뭄은 대부분 ‘폭염형’으로 고온 환경에서 토양과 식물의 증발산량(지표 증발과 식물이 내뿜는 수분)이 급증해 토양 수분이 빠르게 사라지는 것이 특징이다. 발생 건수도 1990년대 연평균 41.2건에서 2020년대 들어 76건으로 늘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여름(6~8월) 전국의 평균기온은 25.7도로 1973년 관측을 시작한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태백산맥을 경계로 서쪽에만 비가 집중되면서 토양 건조가 가속화됐고 삽시간에 물 부족으로 이어졌다. 강릉의 최근 6개월 누적 강수량은 386.9㎜로 평년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 돌발가뭄의 심각성은 단순히 물 부족에 그치지 않는다. 여름철 토양과 대기가 동시에 건조해지면 산불 위험이 기하급수적으로 커진다. 산림청 자료를 보면 최근 10년간 여름철(6~8월) 산불은 연평균 49.2건으로, 2015년 기준 10년 평균(25건)의 2배에 달했다. 2018년 ‘역대급 폭염’ 때는 106건이 발생해 60.34㏊를 태웠고, 사망자 100명을 낸 2023년 하와이 마우이섬 대형 산불도 돌발가뭄이 원인이었다. 윤진호 광주과기대 지구환경공학부 교수는 “토양과 식생이 마른 상태에서 불이 나면 확산이 훨씬 빠르다”며 “이번 (강릉) 사태는 단순한 가뭄이 아니라 산불·산사태로 번질 수 있는 복합 재난”이라고 경고했다. 강릉 가뭄 사태는 대형 저수지에 의존한 중앙집중식 수자원 관리의 한계를 드러냈다. 지하수·빗물 활용과 지역 간 공급 연계 등 분산형 관리로 전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기상 급변과 취약한 인프라가 겹치면 이번처럼 위기가 단기간에 폭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같은 동해안에 있지만 오봉저수지에 생활용수의 87%를 의존하는 강릉시와 달리 지하댐을 건설한 속초시는 지난달 23일 ‘워터밤’ 축제를 열었다. 지하댐은 지하수를 차수벽으로 가두는 소규모 저류 시설이다. 속초시는 2021년 완공된 속초 쌍천 지하댐에 63만t을 비축해 비상시 3개월 이상 공급할 수 있도록 했다. 물 부족에 시달리던 전남 완도군 보길면(보길도)도 하루 1000t 이상 저장할 수 있는 지하댐을 2023년 건설했다. 지하수는 지표수와 달리 증발이 적어 극심한 가뭄에도 일정량을 보관할 수 있다. 명수정 한국환경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중장기적으로는 지하댐 같은 물 저장 인프라를 확충하고, 국토 관리·도시 계획 차원에서 습지와 산림을 보전·조성해 홍수와 가뭄을 동시에 완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지하댐은 공간 활용도가 높아 특히 도시 지역에서 기후 위기 대응에 유용하다”고 강조했다.
  • 완도해양체유센터, 누적 치유객 10만명 달성

    완도해양체유센터, 누적 치유객 10만명 달성

    전남 완도해양치유센터의 누적 치유객 수가 지난 8월 31일 기준으로 10만 명을 넘어섰다. 완도군은 10만 번째 방문객인 광주광역시의 김아로 치유객에게 전복 세트와 센터 초대권을 경품으로 전달했다. 김아로 치유객은 SNS에서 “완도해양치유센터 체험 후기 영상을 보고 방문하게 됐는데, 10만 번째 치유객으로 선정돼 영광스럽다”며 “해양치유를 직접 해보니 스트레스가 풀리고 피부 보습에 너무 좋아서 꼭 다시 방문하고 싶다”고 말했다. 완도해양치유센터는 국내 최초 해양치유시설로 해양기후와 해수, 해조류 등 해양자원을 활용한 16개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웰니스 관광 명소로 각광 받고 있다. 특히 해조류 거품과 머드, 해수, 저주파, 스톤 등 해양치유 테라피의 효과가 입소문을 타며 관광객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지역민은 물론 가족 단위 여행객과 체험 학습 학생, 단체 등 전국에서 다양한 계층의 방문객들이 줄을 잇고 있고 재방문율도 높다. 완도군은 완도해양치유센터 치유객 10만 명 달성 기념 환영 이벤트를 시작으로 10만 보 맨발 걷기 챌린지와 해양치유 건강 릴레이, 10만 축하 포토존 SNS 인증 이벤트 등을 9월 30일까지 진행한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치유객 10만 명 달성은 국민 건강 증진과 지역 관광과 경제 활성화를 이끄는 의미 있는 성과”라며 “국내 최초라는 명성에 걸맞게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해양치유를 통해 심신을 치유할 수 있도록 양질의 치유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 완도해양치유센터, 30% 할인 이벤트 호응

    완도해양치유센터, 30% 할인 이벤트 호응

    전남 완도 해양치유센터의 ‘지역 상생 소비자 할인 이벤트’가 관광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완도군의 ‘지역 상생 소비자 할인 이벤트’는 관내 전통시장과 카페, 식당, 숙박업소 등에서 5만 원 이상 소비한 고객에 대해서는 동반자 2인까지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30% 할인해 주는 행사다. 이번 이벤트는 12월 31일까지 진행되며 해양치유센터 입장 시 지역에서 사용한 구매 영수증을 제출하면 이용료를 할인받을 수 있다. 현재까지 할인 혜택을 받은 이용객은 2700여 명으로 센터 이용 및 지역 상권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완도해양치유센터는 해양 기후와 해수, 해조류 등 다양한 해양 자원을 활용한 해양치유 시설로 8월 24일 기준 9만 8천 명이 넘게 다녀가며 대한민국 대표 웰니스 관광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해조류 거품, 스톤, 저주파 테라피 등 치유 프로그램 효과가 입소문을 타면서 해양치유센터 이용객이 꾸준히 늘고 있다. 완도군 관계자는 “완도를 찾는 모든 분의 몸과 마음의 치유하는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도해양치유센터는 지역 상생 소비자 할인뿐만 아니라 군민 친구, 향우 방문 할인 등 다양한 이벤트를 12월 말까지 진행한다.
  • 완도군, 전복 구매하고 이벤트 참여하세요!

    완도군, 전복 구매하고 이벤트 참여하세요!

    전남 완도군은 8월 25일부터 9월 14일까지 전복 소비 촉진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완도 전복을 5만 원 이상 구매한 관광객 300명에게 선착순으로 ‘2025 완도 방문의 해’ 기념품인 우산과 텀블러 중 한 가지를 증정한다. 참여 방법은 신분증을 지참한 후 완도치유페스타 현장 안내소를 찾아 전복 구매 영수증 5만 원 이상을 제출하면 된다. 완도치유페스타 현장 안내소(완도읍 해변공원로 84)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까지 운영된다. 완도군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많은 관광객이 완도를 찾고 있어 전복 소비로 어가 소득이 증대되길 바라며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관광객과 지역 소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도군은 ‘2025 완도 방문의 해’를 계기로 ‘완도 치유 페스타 섬 스탬프 투어’와 한국여행업협회(KATA) 관계자 초청 팸투어 등 다양한 관광·소비 촉진 정책을 추진해 관광 및 경제 활성화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 완도군, 해양 레저 스포츠 체험 프로그램 인기

    완도군, 해양 레저 스포츠 체험 프로그램 인기

    전남 완도군이 신지 명사십리 일원에서 진행한 여름철 해양 레저 스포츠 체험 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끈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14일까지 진행된 해양 레저스포츠 체험 프로그램에는 전국 각지에서 총 3200여 명의 관광객이 참여해 카약과 패들보드, 래프팅, 요트 등을 체험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여름철 휴가와 방학을 맞은 가족 단위 관광객과 청소년의 참여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이번 체험 프로그램 운영 기간에는 전문 강사진의 체계적인 지도와 안전 관리로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완도군은 해양 레저 스포츠 체험 프로그램을 해양치유 프로그램과 연계 진행해 체험형 관광 상품으로의 가능성을 확인한 만큼 내년에는 체험 종목을 다양화하고 사계절형 해양 레저 상품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완도군 관계자는 “프로그램을 통해 해양 레저 관광의 새로운 수요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관광객들이 몰리면서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 완도군, 국립해양수산박물관 사업 본격화

    완도군, 국립해양수산박물관 사업 본격화

    전남 완도군의 숙원이었던 ‘국립해양수산박물관 건립 사업’이 20일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의 예비 타당성 조사를 최종 통과해 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국립해양수산박물관은 해양수산부 주관, 국비 1138억 원을 투입해 완도군 청해진 유적지 일원에 부지 4만6886㎡, 연면적 1만4414㎡ 규모로 조성되며, 2030년 하반기 개관할 예정이다. 완도군은 지난 2022년 전남도에서 실시한 국립해양수산박물관 대상 사업 공모에서 건립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후 문화체육관광부의 사전 타당성 평가와 기획재정부의 예비 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 선정에 이어 1년 7개월간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의 현장 설명회, 기재부의 점검 회의 및 심의를 거쳐 예타를 통과했다. 이번 예타 통과로 내년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 착수 등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해양수산박물관은 국내 최초 수산 특화 박물관이자 수산업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아우르는 전시, 교육, 연구 기능을 갖춘 복합 해양 문화 공간으로 조성된다. 1층에는 다양한 체험과 학습 기회를 제공할 수산 역사관, 미래관, K-씨푸드관, 디지털 브릿지관, 어린이박물관 등이 들어서며 2층에는 박물관의 학술적 기능과 운영 효율성을 높일 수장고, 연구 및 사무 공간이 마련된다. 해양수산박물관이 개관하면 해양 수산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는 것은 물론 해양 수산 도시 입지 강화와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박물관 예비 타당성 통과는 군민과 해양수산부, 전라남도 등 모두가 한마음으로 이뤄낸 값진 성과”라며 “국립해양수산박물관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해양 수산 문화의 중심지가 되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전남해양수산과학원, ‘미래 어장 환경 예보 서비스’ 개발

    전남해양수산과학원, ‘미래 어장 환경 예보 서비스’ 개발

    전라남도는 기후 변화에 따른 해양환경의 변화에 대응하고 양식어장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AI로 어장 환경을 예측해 어민에게 제공하는 ‘미래 어장 환경 예보 서비스’ 개발에 나섰다. 미래 어장 환경 예보 서비스는 수온, 염분, pH, 조류, 적조 등 주요 해양환경 데이터를 실시간 수집·분석해, 1주일간의 어장 환경을 예측하고 양식어가에 사전 정보를 제공하는 지능형 해양환경 예측 플랫폼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2024년부터 2028년까지 총예산 345억 원을 들여 전남지역 주요 양식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시범서비스가 실시될 예정이다. 현재 고흥군, 신안군, 완도군, 진도군, 해남군 등 5개 지자체와 (재)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등과 협력해 고해상도 해양환경 예측 모델 구축과 양식장별 맞춤형 경보시스템, 모바일 기반 예보 알림서비스 등을 개발하고 있다. 특히 고수온, 저산소, 적조, 태풍 등 재난성 해양 변화에 대해 조기경보 체계를 구축해 양식 생물의 대량 폐사 예방과 사료 투입량 조절, 긴급 대피 판단 지원 등 실제 양식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기술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김충남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장은 “기후변화 시대에 양식어업은 수시로 어장 환경 예측이 가능하도록 전환돼야 한다”며 “양식어가가 데이터에 기반한 대응 전략을 수립하도록 미래 어장 환경 예보서비스를 조기에 개발, 상용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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