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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책·인물위주 선거전 예고/14대총선 후보등록 마감 결과 분석

    ◎도시·농촌 경쟁률 비슷… 야도여촌 변화 예상/공천후유증·정치 과수요로 무소속 늘어나 14대총선에 나설 입후보자 등록이 10일 마감됐다. 이번에 출사표를 던진 후보자는 모두 1천52명으로 지역구 정수(2백37석)대비,4.44대1의 경쟁률을 나타내 당초예상 경쟁률 5대1을 밑돌았다. 이같은 경쟁률은 12대의 2.4대1보다는 높아진 것이나 「정치의 계절」이었던 13대당시 4.7대1에는 미치지 못했다. 특히 정당별로는 민자당이 2백37개 선거구에 전원등록했고,민주당이 2백25명의 후보자를 냈으나 국민정당을 외쳐온 국민당은 이에 훨씬 못미치는 1백89명이 등록,약세를 반영했다. 이는 앞으로의 정치적 역학관계가 양당구조로 정착될 가능성을 엿보게 해주고 있다. ○호남지역 무소속 난립 이번 후보등록마감결과 나타난 두드러진 특징으로는 우선 무소속의 대거 등록을 꼽을수 있다. 이번에 후보등록을 마친 무소속은 2백26명으로 전체후보자의 21.4%를 차지,13대의 1백11명보다 2배가 넘는 신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이처럼 무소속이 뚜렷한 증가추세를 보인것은 민자·민주양당 공천 탈락자의 상당수가 출마를 포기하지 않은데다 국민당을 비롯한 신당의 좋지 않은 이미지를 고려,무소속 출마를 강행했기 때문이다. 특히 친여경향의 무소속후보자들이 대거 포진한 것이 눈에 띄는 현상이다.또한 민주당공천이 곧 당선이라는 등식이 성립되는 호남지역에서조차 무소속후보자들이 난립한 것은 그만큼 정당공천상 커다란 문제점이 있었고 탈락자들의 불만이 컸음을 의미한다. ○기성정치인 대거 출마 그러나 현행선거법상 정당공천자에 비해 현격히 불리한 선거현실을 감안한다면 그들의 당선가능성은 어느때보다 험난하다고 할수 밖에 볼수없다. 전 현직국회의원등 기성정치인이 예년에 비해 다수 등록한 것도 또다른 특징으로 짚을수 있다. 이같은 현상은 세대교체 바람이 불었던 13대와는 달리 정책대결외에는 뚜렷한 정치적 이슈가 없다는데 기인하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또 14대부터는 이들 기성 정치인이 「정치」를 자신의 「업」으로 삼아 확실한 텃밭을 구축하겠다는 계산에 따른 현상으로도 분석된다. 등록자가운데 50대의 연령층이 가장 많이 포진된 것도 이를 반증한다고 할 수 있다. 이밖에 대도시와 군소도시,도시와 농촌을 가릴 것 없이 경쟁률이 고르다는 점도 특기할 만한 현상이다. 이는 「여촌야도」현상이 이제는 「흘러간 옛노래」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을 뜻한다.따라서 여야 각정당들,특히 야당의 경우는 단지 도시라는 이유만으로 야권성향의 몰표를 기대하는 고전적 발상에서 벗어나 오로지 정책이나 인물위주로 선거를 치를수 밖에 없는 엄연한 현실에 직면케 됐다. ○생일늦어 최연소 기록 선관위 지역구 후보등록에서 최연소자는 전남 고흥의 국민당후보인 신귀자씨(25)로 전북 전주완산의 무소속 입후보자인 한기호씨와 나이는 같았으나 생일이 한달 늦어 최연소를 기록했다. 또 인천북을에 국민당후보로 등록한 김숙현 전의원이 74세로 최고령자가 됐다. 특히 경기 광명시는 모두 9명이 후보로 등록,9대1의 전국 최고경쟁률을 나타냈고 이어 경남밀양·서울동대문갑·대전서유성등 3곳은 8대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먼저 등록하면 떨어진다』는징크스 때문에 후보자들간에 서로 눈치만 보던 경남마산합포는 민자당의 백찬기의원이 당의 재촉에 못이겨 1번타자로 등록했다. 또한 외압설 여부로 세인의 관심을 끌었던 코미디언 이주일씨(본명 정주일)도 후보등록 마감날에야 국민당후보로 경기구리시에 등록을 마쳤다. 지역구의원 가운데 최다선후보는 박준규국회의장(대구동을)으로 8선고지를,그 뒤를 이어 민자당의 김종필최고위원(충남부여)과 김재순의원(강원철원·화천)이 7선고지를 넘보고 있다. ○재대결현상 두드러져 이와 함께 국민당의 「돈바람」이 가장 강한 경남 울산동에는 현대중공업 회장 출신의 국민당 정몽준의원과 현대노조위원장 출신의 서정의후보(민자당)가 나란히 등록,다시한번 「노사대결」을 펼치게 됐으며 부산동의 허삼수(민자)­노무현(민주),울산남의 심완구(민자)­차수명(국민)등 전국 곳곳에서 13대에 이은 재대결 현상도 두드러진다. 민자당 공천에서 탈락한 오한구 정창화의원도 각각 경북 영양·봉화와 의성에 무소속 후보로 등록했으며 5공비리로 이날 상고심에서 유죄확정판결을 받아 피선거권이 박탈된 이학봉의원(경남김해)은 함께 등록한 부인 이설혜씨를 통해 「대리전」을 벌이게 됐다.
  • 한국,미 시장 점유율 8위로 전락(경제촛점)

    ◎88년 고비로 3년째 하락/품질 그대로에 값만 비싸 외면/중국은 저임무기로 6위 도약/태·말연도 한국전략품목 계속 잠식 우리나라의 대미수출이 3년째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5일 상공부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대미수출은 지난 88년 2백14억달러에서 89년 2백6억달러,90년 1백94억달러,지난해 1백86억달러로 점차 줄어들었다. 이에따라 한국은 미국의 수입국가중 중국에도 뒤져 90년 7위에서 지난해에는 8위로 밀려났다. 반면 중국은 지난해 1백90억달러를 미국에 수출,90년 8위에서 지난해 한국과 영국마저 제치고 6위로 올라섰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대미수출이 전년보다 7.9%줄어든데 반해 중국은 24.5%의 높은 신장률을 기록했다. 대미수출이 이처럼 부진함에 따라 우리 상품의 미국시장 점유율은 88년 4.6%를 정점으로 계속 내림세를 보여 지난해에는 3.5%수준에 머물렀다. 지난 88년 미국시장 점유율이 1.9%에 불과했던 중국의 경우 지난해는 시장점유율이 3.9%수준으로 2배이상 높아졌다. 중국이 우리나라와 영국을 제치고 미국시장 점유율 6위를차지한 것은 싼 인금을 바탕으로 섬유·봉제·완구·신발 등 경공업분야에서 특히 강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미국에 대한 우리나라의 섬유·신발·완구의 수출은 10.6%,25%,23.3%씩 줄어든데 비해 중국은 이들 분야에서 2배이상의 높은 수출신장률을 보였다. 우리나라의 대미수출이 이처럼 부진한 것은 지난 88년부터 4년사이 임금이 82.2%나 상승했으나 생산성은 20%밖에 증가하지 않아 경쟁력이 크게 떨어졌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에따라 제품의 질은 그대로이면서 가격만 높아 미국소비자들로부터 외면당하고 있는 실정이다.이에비해 우리나라의 주요경쟁국인 대만과 홍콩 싱가포르 등은 지난 몇해동안 임금이 안정되고 제품의 질도 좋아져 미국시장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특히 중국을 비롯한 태국 말레이시아 등은 일본의 현지 진출에 힘입어 우리나라의 전략상품이었던 중·저가제품시장을 계속 잠식하고 있다.
  • 무역 적자 2월엔 줄었다/11억불 기록

    ◎수출 7% 증가,수입은 6% 감소 지난 2월에는 수출증가율이 수입증가율을 크게 웃돌아 무역수지적자폭이 1월보다 대폭 감소됐다. 2일 상공부가 잠정집계한 지난 2월의 무역수지동향에 따르면 수출은 지난해에 비해 7%가 증가한 52억7백만달러,수입은 5·8%가 감소한 63억9백만달러로 무역수지적자는 11억3백만달러였다. 지난 1월에는 수출이 16.3% 증가한 53억9천3백만달러,수입이 21.1% 늘어난 73억2천만달러로 무역수지적자가 월중 사상최고인 19억2천7백만달러를 기록했었다. 주요 수출품목으로는 석유화학제품·반도체·철강제품·선박·일반기계류등 중화학제품이 전달과 마찬가지로 호조를 보인 반면 섬유제품·신발·완구·인형·플라스틱제품등 경공업제품과 자동차수출이 특히 부진했다.
  • 올 완구시장 전망밝아(해외정보)

    최근 완구왕국인 홍콩에서 열린 홍콩국제완구박람회가 성황리에 폐막됨에 따라 올해 세계 완구시장 전망은 밝은 것으로 나타났다. 저널 오브 커머스지에 따르면 4일간의 개최기간중 이루어진 완구거래액은 지난해보다 1백% 늘어난 4억4천8백만홍콩달러(약 4백43억5천2백만원)였으며,상담중인 것도 6억홍콩달러에 이르렀다. 또 개최기간중의 바이어수도 지난해보다 19%가 늘어난 1만6천명에 달했으며 이가운데 해외 바이어는 지난해보다 56%나 늘어난 4천4백여명으로 집계됐다.
  • 대북경협 신발분야/화승그룹 내정/김우중회장 밝혀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은 31일 무협초청 방북설명회에서 『남포공단에 시험적으로 운영될 8개 공장 가운데 대우가 와이셔츠·블라우스공장만 맡고 나머지 업종은 국내 전문업체에 맡긴다는 방침아래 신발산업은 화승이 내정됐다』고 밝혔다. 김회장은 또 메리야스·양식기·가방·봉제완구 공장 등 나머지 5개 공장의 참여업체는 정부와의 협의를 거쳐 선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14대 총선 누가 뛰나(임박한 열전… 그 표밭 현장점검:8·끝)

    ◎부산/경남/여·여 경합 치열… 야는 거점확보 안간힘/부산/동/허삼수씨,노무현의원에 자존심 건 설욕전/남갑/허재홍·유흥수 현·전의원 공천경쟁에 관심/경남/김해시·김해/김영일 사정수석에 이학봉의원 “명예회복” 도전/충무·통영·고성/정순덕의원­5공실세 허문도씨 불꽃대결/산청·함양/권익현 전대표 영입설에 노인환의원등 긴장/합천/연희동서 미는 유상천 전의원 공천여부 주목 부산·경남은 김영삼민자당대표최고위원의 절대적 영향권안에 들어있는만큼 확실한 여권우세지역이다. 지난해6월 광역선거에서도 민자당이 전체 51석중 50석을 석권했다. 따라서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의 녹색바람보다는 오히려 울산을 중심으로 한 정주영씨의 국민당세력,경남의 몇몇 지역에서 우세를 보이고 있는 5공세력들의 활약상만이 약간의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부산 ▷중◁ 야권통합을 거부하고 통일국민당으로 배를 갈아탄 김광일의원의 재선여부가 관심거리.김대표의 후광을 업은 민자당의 정상천전서울시장과 치열한 한판승부를 벌일듯.여기에 민주당의송정섭씨가 뛰고 있으며 민주당당무위원 최성묵씨의 거취가 주목. ▷서◁ 김대표의 지역구를 물려받은 민자당의 곽정출전의원이 3선고지를 향해 지역구를 누비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의 임정남·정오규씨가 공천 경합중. ▷동◁ 노무현민주당대변인과 민자당의 허삼수전청와대사정수석이 13대에 이어 또다시 자존심을 건 한판대결을 펼칠 것으로 보이나 허씨가 왕성한 지역활동으로 우세를 점하고 있는 양상. ▷영도◁ 통합야당의 원내사령탑을 맡고있는 김정길의원이 3선고지점령을 노리고 있으나 민자당의 김형오전청와대비서관과 힘겨운 싸움을 벌일 것으로 예상.그러나 비공개 공천을 신청한 윤석순전의원(민정계)과 노차태전의원(공화계)도 대시중이어서 혼전. ▷부산진갑◁ 민자당의 정재문의원(민주계)과 이상희전과기처장관이 공천을 경합중이며 여기에 민주당의 이흥록변호사가 도전. ▷부산진을◁ 민자당의 김정수의원이 확실한 여권주자로 4선고지를 줄달음치고 있는 가운데 황백현민주당위원장등과 김령수씨(민중당)가 야권주자로 추격전. ▷동래갑◁민자당의 민주계중진인 박관용의원이 독주.13대때 박의원과 대결을 펼쳤던 강경식전재무장관(민정계)이 서울강남을로 옮긴데다 야권의 뚜렷한 적수가 없어 무난히 4선고지를 점령할듯. ▷동래을◁ 민자당의 민주계 2인자 최형우정무장관이 굳건한 아성을 구축하고 있으며 민주당의 강태중·오창묵씨가 치열한 공천경합중.여기에 김광일의원과 정치노선이 같은 노경규씨의 향배도 관심. ▷남갑◁ 여야대결보다는 민자당 허재홍의원(민주계)과 유흥수전의원(민정계)의 치열한 공천경합결과가 주목.민주계의 전국구 권헌성의원도 공천경합에 가세해 눈길. ▷남을◁ 4선인 민자당 정상구의원에 시지부사무국장을 지낸 이수천씨와 역시 당료출신인 송석봉씨가 공천신청을 냈으며 민주당의 손태인씨가 세대교체를 표방하며 도전중. ▷북갑◁ 무경합공천지역으로 사실상 공천을 확정지은 민자당의 문정수의원이 별탈없이 3선고지를 점령할 듯.여기에 안경율민주당위원장이 도전. ▷북을◁ 6선을 노리는 민자당의 신상우의원(민주계)과 장성만전국회부의장(민정계)이 치열한 공천경합을 벌이고 있으나 신의원이 한발 앞서 있는 상태.여기에 민주당의 배갑상·강신길·김갑주씨 등이 공천을 경합중. ▷해운대◁ 6선의 이기택민주당공동대표와 김대표의 절대적 지원을 받은 김운환민자당의원간의 한판 대결로 압축되나 이공동대표의 전국구진출설이 유력하게 나돌아 관심. ▷사하◁ 김대표의 핵심측근인 서석재의원이 무소속으로 출마,3선고지를 노리는 중.민주당에선 김영백·유강렬전위원장 등이 암중모색. ▷금정◁ 13대당시 민정당후보로는 유일하게 당선된 기록을 갖고 있는 민자당 김진재의원이 사실상 공천을 확정짓고 3선고지를 향해 맹렬히 대시중.민주당의 김재규·이수철씨 등이 공천경합을 벌이고 있으나 총선에서는 별다른 힘을 발휘하지 못할 것으로 관측. ▷강서◁ 신설구인 이 지역에 민자당의 민주계 전국구인 송두호의원과 노흥준의원이 치열하게 공천경합중.민주당에선 북을 공천을 희망하는 배갑상·김갑주씨중에서 한명이 옮겨올 것으로 관측. ○경남 ▷창원갑◁ 분구지역인 이곳에 김종하 전국민당총무와 이규효 전건설부장관이 민자당 공천을 경합중이나 김전총무쪽으로 기우는 듯한 분위기.민주당에서는 김대중공동대표의 비서출신인 설훈씨가 출사표. ▷창원을◁ 5선관록의 황락주의원의 6선 고지점령이 확실시되는 가운데 민주당의 성종대위원장이 도전장. ▷울산중◁ 내무부장관을 지낸 김태호의원(민자당)이 3선을 노리고 있으나 국민당으로 배를 바꿔 탄 차화준 전경제기획원차관보와 힘겨운 한판 승부를 전개할 것으로 예상.특히 이곳은 현대가족이 많은 분포를 차지,국민당이 큰 기대를 걸고 있는 지역이어서 국민당 바람의 중요한 잣대역할을 할듯. ▷울산남◁ 민자당공천을 놓고 심완구의원(민주계)과 차수명 전특허청장(민정계)이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는 형국이며 민주당에선 윤원석 YMCA간부,이복·서동우 전위원장이 공천경합에 동승. ▷울산동◁ 정주영씨의 아들 정몽준의원이 국민당 후보로 나서 현대고정표를 바탕으로 재선을 노리는 중이며 민자당에선 현대노조테러사건 주인공 서정의씨의 공천이 유력.민주당은 지역특성을 살려 노동사건 변호를 주로 취급한 송철호변호사를 영입교섭중.현대노조위원장을 지낸 권용목씨의 무소속 출마여부도 관심거리. ▷마산합포◁ 민자당의 백찬기의원이 3선고지를 향해 표밭을 다지고 있는 가운데 13대때 차점낙선한 민주당의 김호일위원장이 이에 가세. ▷마산회원◁ 재선의 강삼재의원(민주계)과 김영길씨(민정계)가 민자당 공천을 경합중이나 강의원이 김대표의 지원아래 보다 유리한 상황.민주당에선 박창규·김창원·오길석씨 등이 공천경합. ▷진주◁ 재선을 노리는 조만후의원(민자당)과 무소속의 하순봉 전의원,민주당의 김재천위원장간의 3파전 양상.특히 하전의원은 민자당 공천도 신청하지 않은채 지역구 표밭훑기에 여념이 없어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관심. ▷진해·창원◁ 사고지구당인 이곳에는 배명국 전의원이 일찌감치 조직을 다져 가장 유리한 상황이고 김종곤전국구의원과 조동환경기항공대표도 공천경합에 가세.뇌물사건으로 구속된 바 있는 박재규의원의 무소속 출마여부도 관심거리. ▷충무·통영·고성◁ 김대표의 입김이 센 이 지역에 정순덕의원(민자당)이 친민주계성향을 내세워 4선고지를 향해 맹렬히 대시중이나 충무를 확실한 지지기반으로 갖고 있는 민주계의 김동욱 전의원과 최이호의원(전국구)이 만만찮은 기세로 공천경합중.그러나 정의원이 김대표의 지원하에 경남지역을 대표한 공천심사위원까지 맡아 그의 낙점은 기정사실화된 인상.여기에 5공세력의 선두주자격인 허문도 전통일원장관이 연희동의 자금지원아래 무소속으로 출마,한바탕 강풍이 휘몰아칠 듯.특히 허씨는 고성을 확실한 텃밭으로 삼고 있어 김전의원이 정의원공천에 반발,무소속출마를 불사할 경우 가장 유리하다는 분석. ▷삼천포·사천◁ 민자당 황성균의원의 공천탈락설이 떠돌고 있는 가운데 김기도 전청와대비서관의 공천이 유력하다는 후문. ▷김해시·김해◁ 사고지구당인 이곳은 김영일청와대사정수석의 민자당공천이 확실.다만 5공비리에 연루돼 구속까지 됐던 이학봉의원이 명예회복차원에서 무소속출마 불사태세여서 관심거리. ▷진양◁ 13대에 이어 또다시 안병령의원과 정필근일동제약부사장이 치열한 민자당공천경합을 전개하고 있어 관심.특히 안의원은 4선을 위해 친민주계로의 철저한 변신을 시도,귀추가 주목.민주당에서는 강갑중씨가 출사표. ▷의령·함안◁ 대통령경호실장 출신으로 재선을 노리는 정동호의원(민정계)과 이지역 대성받이인 함안 조씨문중의 절대적 지원을 받고 있는 3선의 조홍래 전의원(민주계)간의 민자당공천싸움이 볼만.특히 문중후보 단일화를 위해 조일제전의원이 출마를 포기,조전의원이 지역내 지지기반에서는 앞서있는 상황. ▷창녕◁ 5공세력과의 화해차원에서 박희도 전육참총장의 민자당공천이 확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김정남씨등 8명이 무더기로 공천을 신청해 눈길.신재기현의원의 향후 거취와 함께 젊은층을 겨냥한 김광규씨(무소속)의 활약여부도 관심. ▷밀양시·밀양◁ 3선의 신상식의원이 독주채비속에 무난히 4선고지를 점령할 것으로 예상. ▷양산◁ 수서사건에 연루됐던 김동주의원이 무소속출마를 선언,지역을 누비고 있는 가운데 나오연세무사회장과 박봉식전서울대총장이 민자당총천을 경합.특히 박태준최고위원측은 지역기반이탄탄한 나씨를 밀고 있으며 김대표측에서는 김의원의 당선을 겨냥,박씨를 암중 지원하는 기색이어서 어떤 결말이 날지 관심거리. ▷울산◁ 뇌물외유사건으로 민자당을 탈당한 박진구의원이 국민당후보로 나서는 가운데 김채겸쌍용그룹부회장과 주성돈국민체육진흥공단 상임감사가 민자당공천을 경합중이나 김씨가 다소 유리하다는 소문. ▷장승포·거제◁ 김대표 고향인 이곳에서는 민자당 김봉조의원이 김대표를 등에 업고 3선을 노리는 중이며 여기에 김무남코리아 하이테크대표,조형부전의원 등이 재력을 바탕으로 도전. ▷남해·하동◁ 명대변인의 위치를 확고히 구축한 박희태의원이 별다른 적수없이 재선될 것으로 관측.다만 문부식전의원(민주계)이 지역연고를 내세워 공천경합에 가세. ▷산청·함양◁ 노인환의원과 임채홍전의원 등이 민자당공천경합을 벌이고 있으나 아무래도 권익현 전민정당대표의 거취가 상당한 관심거리.더욱이 권전대표는 이번에 민자당공천을 신청하지 않았음에도 불구,이 지역에 영입될 것이라는 소문이 파다. ▷거창◁ 김동영의원의 사망으로 「빈자리」가 된 이 지역에 이강두전주소공사,곽후섭롯데백화점고문,신용선 당교수실장,최태현 전의원보좌관 등 11명이 민자당공천경합에 나서 혼전양상을 보이고 있으나 김대표와 고금의원유족의 암중지원을 받는 이전주소공사가 낙점될 것이라는 소문. ▷합천◁ 재선을 노리는 권해옥의원에 맞서 김용균 체육청소년부차관,유상호전의원,박판제 전환경청장 등이 민자당공천경합에 뛰어들어 치열한 각축전.특히 이곳에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연희동쪽이 유전의원을 밀고 있어 귀추가 주목.
  • “북한서 완구생산”/럭금,본격 합작모색

    럭키금성상사는 15일 원부자재를 북한에 보내 값싼 노동력으로 제품을 만들어 이를 전량 제3국에 수출하는 방식의 남북합작사업 타당성을 알아보기 위해 현재 북한에서 각종 봉제완구 7천개를 합작생산중이라고 밝혔다. 럭키금성상사는 이를 위해 지난해 12월 북한국영무역회사의 홍콩지사를 통해 봉제완구 7천개를 만들 수 있는 원부자재 일체(7천1백60달러어치)를 북한에 공급했으며 이달중 견본이 도착하면 품질을 검토해 좋은 것으로 판명될 경우 합작생산에 착수할 계획이다.
  • 김종식군(전대협 전 의장) 6년 선고/서울지법

    ◎“북한은 아직 반국가단체”/대변인등 3명엔 2년6월∼5년 서울형사지법 합의21부(재판장 이근웅 부장판사)는 7일 대학생 2명을 북한에 보낸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전 「전대협」 의장 김종식피고인(25·한양대 사회학과 4년)에게 국가보안법 위반죄 등을 적용,징역 6년에 자격정지 4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김 피고인이 대학생 2명을 밀입북시키는 한편 북한을 찬양하는 유인물을 만들어 돌리고 각종 불법 폭력시위를 주동한 혐의 등이 모두 유죄로 인정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김 피고인이 남북한의 유엔동시가입과 남북합의서의 채택 등을 내세워 더이상 북한이 반국가단체가 아니라고 주장하나 유엔가입이 곧 북한을 국가로 인정하는 것이라고는 볼수 없고 합의서 역시 현재 효력이 발생한 것은 아니므로 이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 이날 방청석에 나온 대학생 1백70여명은 재판장의 제지도 아랑곳하지 않고 운동권가요 7∼8곡을 부르며 소란을 피워 5분 남짓 재판을 중단시키는가 하면 김 피고인에게 선고가 내려지자 고함을질렀다. 한편 서울형사지법 합의22부(재판장 강완구 부장판사)는 이날 김 피고인과 같은 혐의로 구속기소된 「전대협」 산하 「조국의 평화와 자주적 통일을 위한 학생추진위원회」 위원장 한철수피고인(24·경희대 총학생회장)에게 징역 5년에 자격정지 3년을 선고했다. 또 이들과 같은 혐의로 구속기소된 「전대협」 대변인 허동준피고인(25·중앙대 총학생회장)에게는 징역 4년에 자격정지 4년이,전 고려대 법대 학생회장 손성표피고인(25)에게는 징역 2년6월에 자격정지 1년이 선고됐다.
  • 허위·과장광고 제재 대폭 강화/공정거래위,표시방법등 지침 개정

    ◎위반땐 명단공개… 수정광고 의무화/규제대상 사업자까지 확대 「영광굴비」가 아닌 것을 「영광굴비」로 표시해 팔거나 저질수입품을 국산품으로 둔갑시켜 판매하는 행위등이 일체 금지된다. 또 허위·과장광고를 일삼는 업체에 대해서는 시정명령이나 고발조치외에 명단공개,같은 크기의 수정광고게재등 제재조치가 한층 강화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0일 이같은 내용으로 「표시·광고에 관한 공정거래지침」을 개정,시행에 들어갔다. 개정된 공정거래지침은 그동안 상품과 용역에만 적용해오던 표시·광고에 관한 공정거래지침을 사업자에게까지 확대,객관적인 기준없이 사업자자신과 생산규모·생산시설을 「세계최고」라고 선전하는 행위등을 금지토록 했다.기업체의 수상경력과 사업계획등에 관한 허위 과장광고나 중상·비방도 공정 거래법위반으로 간주,규제키로 했다. 또 저개발국에서 수입되는 완구류등을 국산품인 것처럼 표시해 팔거나 국내유명산지에서 생산되지 않는 제품을 사실과 다르게 「영광굴비」「한산모시」「경기미」등으로 속여 표시하는 행위도 규제키로 했다. 이와함께 주요도시에만 애프터서비스체제를 갖추고도 「완벽한 전국적인 애프터서비스시스템」이라고 광고하는 것등 애프터서비스의 표시와 광고도 규제대상에 포함시키고 특정회사나 제품명을 표시하지 않은채 「경품‥TV 세탁기」라고 애매모호하게 표시·광고하는 행위등도 제재키로 했다. 이밖에 ▲수공이나 반자동으로 만든 제품을 최첨단생산설비로 만든 것처럼 광고하는 행위 ▲기계로 생산된 공예품을 수공예품이라고 허위광고하는 행위 ▲외국유명회사와 기술제휴를 하지 않고도 기술제휴로 생산했다고 광고하는 행위등도 제재대상에 포함시키기로 했다. 공정거래위는 표시·광고에 관한 공정거래법 적용대상을 이같이 확대하는 한편 상습위반업체에 대해서는 시정명령이나 고발조치외에도 매년 연말에 명단을 공개하고 시정광고도 허위광고 크기만하게 게재토록 하는등 제재를 강화하기로 했다.
  • “북한이 열린다” 재계 분주한 대응

    ◎「남북합의서」 채택… 기업·은행의 움직임/삼성·럭금등 합작공장 본격 추진/대기업/은행간 외환거래계약 체결 준비/금융계/무협선 대북 거래기업 지원 강화키로 재계와 경제단체및 금융계는 이번 남북간의 「기본합의서」채택으로 남북경협이 가속화될 것에 대비,대북경협분야의 조직확대와 그동안 추진해온 대북경협프로젝트의 구체화 방안을 마련하는등 분주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현대◁ 정주영명예회장이 내년 1월초 재방북을 추진하고 있다.정명예회장은 방북이 이루어질 경우 지난 1차 방북에서 북측당국과 논의했던 금강산개발및 원산철도합작사업등을 구체화시킬 계획이다.또 시베리아 천연가스를 남한으로 운반하기 위한 가스관의 북한관통문제와 시베리아자원개발에 필요한 인력을 북한에서 충원하는 방안도 협의활 방침이다. 내년에 전면적인 남북직교역 시대가 열릴 것으로 보고 그룹내 대북경협창구인 현대종합상사의 해외업무팀의 대폭적인 조직확대를 추진키로 했다. ▷삼성◁ 섬유·신발·전자부품등을 생산하는 3개합작공장의 설립을역점사업으로 추진중이다.이를 위해 지금까지 해외현지법인을 통해 간접적으로 북한측과 진행해온 합작사업에 관한 협의를 보다 구체화해 투자규모와 투자지역등을 빠른 시일내에 확정지을 방침이다. 직교역 분야에서는 북한측으로부터 금괴·무연탄·수산물등을 반입하는 대신 전자제품·의류및 기타 생필품등을 반출할 계획이다. ▷럭키금성◁ 남북경협여건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전되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대북진출전략을 지금까지의 상품교역위주에서 합작투자진출로 수정했다.치약·치솔·비누등 생필품분야에서 3∼4개의 합작공장 설립을 추진할 계획이다.상품교역분야는 북한의 외화사정을 감안해 전자제품과 생필품을 반출하고 북한산 아연괴·무연탄등의 원자재와 명태등 수산물을 반입하는 대응구매 형태를 취해 나가기로 했다. ▷중소기업◁ 완구업계는 조합을 중심으로 북방진출추진위원회를 구성,북한에 대규모 완구합작공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이밖에 삼익악기가 북한측과 피아노합작생산을 추진중이며 중소신발업체들도 합작공장 건립을 검토하고있다. ▷금융계◁ 상품교역에 따른 대금결제를 위해 양측은행간 외환거래계약체결을 추진중이다.남북직교역이 시작될 경우 제일 먼저 부딪히는 문제가 남북양측은행간의 외환거래이기 때문이다. 이어 남북직교역에 따른 교역대금 결제를 위해 양측 은행간에 청산계정 설치에 관한 협정 체결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이에 관한 준비작업도 추진중이다. 청산계정에 의한 거래방식은 물물교환의 일종인 구상무역 형태로 하되 6개월∼1년마다 무역차액을 양측이 정하는 화폐(남북양측은 85년 남북경제회담에서 스위스프랑으로 잠정합의한바 있음)로 결제하는 방식이다. 청산기관은 양국의 중앙은행 또는 민간은행으로 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으며 이의 지급보증을 통해 양국간 차관제공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경제단체◁ 전경련과 대한상의는 각각 남북직교역을 비롯한 경협확대의 기틀이 마련될 것으로 보고 대북관련 조직확대와 교역과 합작투자등 다각적인 경협확대에 적극 참여키로 했다. 무협도 지금까지 남북교역을 관장해온 「남북교역반」의 인원을 3명에서 20명으로 늘려 대북교역 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키로 했다.
  • 전자·섬유·완구·신발·건자재·농­수산업/상공부

    ◎남북 합작·교역 우선 추진/정부미 북에 공급 검토/농림수산부 정부는 남북간의 합의서 채택으로 경제교류가 활성화될 경우,국내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수산업 ▲농업 ▲농수산물 가공업 ▲건축자재 ▲섬유▲완구·신발 ▲전자산업등 7개 분야의 합작과 교역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13일 상공부가 그동안의 남북경제인 접촉 승인신청과 교역실적을 토대로 분석한 「남북 합작및 교역 유망분야」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측의 교역규모 자체가 연간 46억달러 정도에 불과하고 개개의 교역건도 수만달러내지 수십만달러정도의 소규모로 행해지고 있으며 교역대상품목도 광산물,농림수산물등 1차산품과 이를 단순 가공한 제품이어서 품목 속성상 대량거래가 어려워 이들 7개 분야에서 중소기업을 통한 교역과 합작이 유리하다는 것이다. ◎영농기술 전수도 농림수산부는 13일 남북한이 앞으로 3개월내에 경제교류공동위원회를 구성,운영키로 합의함에 따라 남북간 경제교류에서 가장 손쉽고 가시적인 분야가 농산물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본격적인 준비작업에착수키로 했다. 농림수산부는 이에 따라 우선 현재 간접교역이 이루어지고 있는 농산물을 토대로 이를 직교역으로 확대하고 특히 식량난을 겪고 있는 북한을 위해 정부보유 쌀의 공급방안은 물론 다수확·고품질 벼종자의 보급및 재배기술의 교류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또 직교류 품목으로는 남한에서는 북한에 감귤·마늘·미역·농약·과실류를,북한에서는 남한에 명태·오징어등 수산물과 한약재·옥수수·나물등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품목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 인성기연 부도

    카 스테레오등 오디오제품과 워키토키를 비롯한 전자완구를 생산하는 상장사인 인성기연이 4일 부도를 냈다. 인성기연은 이날 주거래은행인 상업은행 서울역전 지점과 외환은행 주안공단지점에 지급제시된 2천4백만원의 어음을 결제하지 못했다. 인성기연은 이에앞서 지난 3일 상업은행 서울역전지점에 지급제시된 4억3천만원의 어음을 결제하지 못해 1차부도를 냈었다. 인성기연은 최근 수출부진으로 자금압박을 받아왔다.
  • 여야,새해 예산안 본격 절충/국회 본회의 속개

    ◎순삭감 2천억선 접근/외환관리법등 10개 법안 의결/오늘 소득세법등 6개 법안 심의 국회는 여야총무의 국회정상화합의에 따라 29일 하오 본회의를 열고 외국환관리법안 한국고속철도건설공단법안등 10개 비쟁점법안을 의결했다. 이와함께 예결위계수조정소위도 속개,새해예산안의 삭감규모를 둘러싸고 여야간 절충을 벌였고 교청·법사위등도 정상적으로 운영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민자당의 심완구의원이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여당이 쟁점법안등을 일방통과시킨 것은 야당이 민주적절차에 따라 표결처리에 응할 생각이 없이 실력저지하려 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한차례 정회소동을 빚기도 했으나 하오 늦게 속개됐다. 민주당은 정회도중 긴급의원간담회를 갖고 민자당 심의원의 발언과 관련,김종호 민자당총무의 본회의장에서의 공개사과없이는 본회의속개에 응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보여 하오 늦게까지 진통을 겪으며 회의진행에 차질을 빚었다. 예결위는 최각규부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계수조정소위를 속개,새해예산안의 총액삭감규모와 항목조정 내역을 놓고 논란을 거듭했다. 민자당측은 5천억원규모의 항목조정을 통해 여야가 역점을 두고 있는 사업에 예산을 전용하는 대신 순삭감은 1천4백50억원 정도로 그쳐야 한다는 협상안을 제시한 반면 민주당측은 4천억∼5천억원규모의 총액삭감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순삭감규모는 2천억∼3천억원선에서 절충점이 마련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관측된다. 추곡수매와 관련,민주당측은 1백50만섬 추가수매와 정부의 수정동의안 제출을 요구하고 있는 반면 민자당측은 추곡수매동의안은 농림수산위가 의결한대로 본회의에서 처리하되 농협으로 하여금 50만섬 규모를 추가수매토록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법사위는 이날 하오 전체회의를 열고 자동차관리법개정안 지방양여금법개정안등 10개 미쟁점법안을 합의 처리,본회의로 넘겼다. 법사위는 그러나 여야간 쟁점이 되고 있는 조세감면규제법등 예산부수법안처리는 일단 유보했다. 국회는 30일 재무위를 속개,민주당측이 제출한 소득세법 개정안등 6개 예산부수법안을 심의할 예정이다.
  • 납북 민족지도자/15위 합동추모식

    납북독립유공민족지도자 추모제전위원회(위원장 이강훈광복회장)는 20일 하오 서울 동작동 국립묘지내 현충관에서 박준규국회의장과 정원식국무총리등 각계인사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독립유공 납북인사 15인에 대한 합동추모식을 가졌다. 이날 후손과 유해가 없어 무후선열제단에 위패만 안치된 납북인사는 김규식 안재홍 정인보 조소앙 박렬 유동설 오화영 조완구 윤기섭 김붕준 명제세 원세훈 최동오 엄항섭 정광호선생등 15명이다.
  • 「성과급 임금제」 조기정착 유도/상공부,제조업 경쟁력 강화 보완책

    ◎대기업등 업종전문화 강력 추진/전자·섬유 신제품 개발자금 지원/대 업계 정책설명회 정례화 정부는 지금까지 추진해온 제조업의 경쟁력강화 시책의 파급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각 경제주체별로 새로운 실천전략을 마련하는 한편 기존대책도 처음부터 철저하게 재점검키로 했다. 이는 올해초부터 다각적 시책을 추진해 왔음에도 생산현장에서 그 효과가 아직까지 가시화되지 못하고 있는데다 우리산업이 극복해야 할 새로운 과제들은 끊임없이 제기되는 국·내외적인 경제여건을 극복하기 위한 것이다. 19일 상공부가 마련중인 「산업정책 추진계획」에 따르면 국제경쟁력을 높이고 탈제조업 풍조를 방지하기 위해 경쟁력 정착을 경제정책의 최우선 목표로 설정하고 기업가와 근로자들에게 제조업을 하려는 의지를 불어넣어 주기로 했다. 기업의 경우 주력업종을 세계 일류기업으로 성장시킨다는 목표아래 경영혁신을 추진토록 하고 근로자들은 철저한 직업정신을 지니고 협력적인 노사관계를 유지하도록 한다는 것이다. 경쟁력향상을 위한 중점과제는 ▲생산현장에 경쟁력제고 분위기를 확산하고 ▲산업조직을 효율화하며 ▲산업기술을 향상시키고 ▲자동화·정보화를 추진하며 ▲산업의 국제협력을 지원하고 ▲민간자율을 확대하며 ▲중소기업 육성정책을 평가·보완하는 것등으로 정해졌다. 이를 위해 생산성향상과 성과급제도를 정착시키는등 열심히 일하는 풍토를 조성하고 품질제일주의의 실천,납기준수및 서비스향상,업종전문화의 효율화,대기업과 중소기업의 협력강화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산업기술을 높이기 위해 라이프 사이클이 짧은 전자·섬유·생활용품등을 대상으로 3백∼5백개의 아이디어를 발굴,2∼3년간의 연구자금을 지원해 신상품을 개발토록 하고 이를 대상으로 매년 경진대회를 열어 기업화를 지원할 방침이다. 신발·섬유·완구등 최근 해외투자를 선도하는 업종에 대해서는 해외진출 실패사례를 분석하고 국내산업에 대한 파급영향과 현지 협력방안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해외이전을 합리화하는 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 산업에 대한 규제도 전면 재검토해서 정부개입은 명확하고 공정한 룰에 의해 이루어지도록 하고 업계에 대한 정책설명회와 간담회를 정례화하는등 정부와 업계와의 정책협의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각 품목별로는 기초·기계·전자·섬유등 공업국이 맡고 있는 주요 수출품목을 대상으로 국제경쟁력 실태를 점검,연말까지 실천가능한 발전전략을 세우기로 했다.
  • 김규식씨등 납북 인사 15명/20일 합동추모식

    납북독립유공민족지도자 추모제전위원회(위원장 이강훈광복회장)는 오는 20일 하오 2시 서울 동작동 국립묘지내 현충관에서 김규식 안재홍 정인보 조소앙 박렬 유동열 엄항섭 최동오 명제세 윤기섭 오화영 조완구 김붕준 원세훈 정광호선생등 납북인사 15인에 대한 합동추모식을 갖는다.
  • 수원 이득화군 유괴살해범 검거/“집에 가겠다” 울자 목졸라 수장

    ◎“장남감 사준다” 유인… 승용차로 도주/시체 가방에 담아 서호천 물에 유기/“목소리 같아” 시민 제보로 수사 급진전 【수원=김동준·조덕현기자】 지난달 29일 수원에서 유괴된 이득화군(8·파장국교 1년)이 13일만인 11일 숨진채 발견됐다. 이군을 유괴,8시간여만에 살해한 범인 문승도(23·상업·경기도 화성군 태안읍 병점리 555)는 10일 하오10시30분쯤 경찰에 검거됐다. 경기도 수원경찰서는 11일 자정쯤 범인 문으로부터 범행일체를 자백받고 이날 상오7시쯤 서호천 중보교 밑에서 이군의 사체를 찾아냈으며 문이 갖고 있던 이군의 집 전화번호가 적힌 명함과 경기4보 6913호 은색 프라이드승용차등을 증거물로 압수했다.경찰은 문을 미성년자 약취·살인및 사체유기혐의로 구속키로 했다. ▷유괴및 살해◁ 범인 문은 최근 사업에 실패하고 노름판에서 거액을 잃자 어린이를 유괴하기로 결심하고 지난달 29일 하오4시쯤 수원시 권선구 매탄로 역전시장에서 가로 60㎝,세로 1백㎝의 가방을 샀다. 프라이드 승용차를 몰고 범행대상을 물색하던 문은 하오6시30분쯤 장안구 정자동 435의 18 정자시장뒤 빈터에서 친구와 놀고 있던 득화군에게 접근,『장난감 총을 사줄테니 함께 가자』면서 차에 태웠다. 문은 장안구 팔달로 3가 완구점에서 이군에게 5천5백원짜리 장난감 총을 사준 뒤 이군집 전화번호를 알아내 하오9시쯤 전화를 걸어 『득화를 데리고 있다』고 했으나 득화군의 고모(29)가 『부모가 없다』고 하자 전화를 끊었다. 이어 30일 상오2시10분쯤 다시 전화해 이군의 어머니 지귀순씨(32)에게 『31일 하오2시까지 현금 1천5백만원을 준비하라』고 협박했다. 범인 문은 자신의 집인 화성군 태안읍 병점리쪽으로 차를 몰고 가 이군이 잠에서 깨어나 『집으로 보내달라』며 울자 상오3시쯤 도로변 간이활주로에 차를 세우고 이군의 목을 졸라 숨지게 했다. 이후 준비한 가방에 사체와 10㎏가량의 돌멩이를 넣어 서호천 중보교 밑으로 던졌다. 문은 수원시내 여관에서 잠을 잔 뒤 1일 상오11시30분쯤 승용차를 몰고 대전 친구 집으로 가 3일동안 지냈다. ▷검거◁ 경찰은 유괴신고를 받은 즉시 이군 집에 전화 녹취장치를 설치,협박전화를 녹음하는데 성공했다. 지난 6일 공개수사로 바뀌면서 문의 목소리가 방송을 통해 알려지자 김모씨가 10일 상오11시쯤 경찰에 『문이 범인』이라고 제보했다. 경찰은 문에게 애인이 있다는 사실을 밝혀내고 애인 이모양(25·유치원교사)을 설득,문에게 무선호출기(삐삐)연락을 하도록 했다. 이어 하오10시30분쯤 약속장소인 장안구 영화동 모다방에 나타난 문을 검거하고 11일 상오 경찰관 30여명을 동원,이군의 사체를 찾아냈다. 이군은 가방안에 쪼그린 자세로 엎드려 있었으며 가방안에는 키가 흥건했다. ▷범인주변◁ 범인 문은 화성에서 비교적 부농인 집안의 5형제중 셋째 아들로 지난 4월 아버지(57)로부터 1천만원을 얻어 수원시 장안구 영화동에 카폰및 무선호출기 판매대리점인 「한일통신사」를 차렸다. 그러나 수익이 한달에 고작 15만∼20만원에 그쳐 직원 2명의 급료조차 제대로 지불하지 못했다. 문은 지난 86년 고교를 졸업한 뒤 방위근무를 했으며 지난 87년 제대후 사업을 시작할 때까지 직업없이 지내왔다. ▷이군 가족◁ 이군이 끝내 숨진 것으로 밝혀지자 이군 가족은 『득화가 죽다니 믿어지지 않는다』며 대성통곡하다 모두 실신상태에 빠졌다.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 447의 8 이군의 집에서는 아버지 이환영씨(34)와 어머니 지귀순씨(32),할아버지 원춘씨(70),형 진화군(10)등 가족 4명은 11일 상오4시30분쯤 『범인은 검거됐으나 이군은 살해됐다』는 연락을 받고 일제히 울음을 터뜨렸다. 어머니 지씨는 『살아 돌아오면 평소 사고싶어하던 로봇장난감을 사주려고 했는데…』라며 방바닥을 치며 통곡했다. ◎“사업비 마련·노름빚 갚으려 범행”/유괴범 일문일답 ­범행동기는. ▲사업에 실패한 뒤 노름판에 뛰어들어 5백만원을 잃어 빚을 갚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 ­하필이면 왜 어린이를 유괴할 생각을 했나. ▲쉽게 돈을 마련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어린이는 살해하지 않아도 되지 않았는가. ▲이군의 집에 협박전화를 2차례 한 뒤 범행이 성공하지 못할 것 같은 예감이 들었고 범행전에 이미 「유괴한 아이는 죽여야 한다」고 생각했었다. ­평소이군을 알고 있었나. ▲몰랐다.대상을 찾기 위해 수원시내를 돌아다니다가 우연히 이군이 눈에 띄어 유괴했다. ­범행후 어떻게 행동했는가. ▲이군을 죽인 뒤 수원 대전 오산등을 오르내리다가 지난 9일 다시 수원으로 왔다. ­지금 심정은 어떠한가. ▲꿈을 꾸는 기분이며 소설을 읽는 것 같다.일이 이렇게 될줄 몰랐다.이군 부모에게 죄송하다.
  • 김규식씨등 납북인사/연내 합동추모제 거행/민자

    민자당은 5일 6·25사변중 납북돼 숨진 김규식·조소앙·정인보·엄항섭·조완구선생등 주요인사들에 대한 합동추모제를 금년중에 거행키로 했다. 합동추모식은 정부와 여야정당 및 시민단체가 공동으로 추진키로 하고 추모대상은 별도의 실무팀을 구성해 선정키로 했다.
  • 교수에 돈 준 부모/구속적부심 기각

    서울형사지법 합의22부(재판장 강완구부장판사)는 29일 올해 이화여대 무용과 입시에서 홍정희교수(58)에게 딸을 합격시켜주는 조건으로 5천만원을 준 혐의로 구속된 변정선씨(53)가 낸 구속적부심을 『이유없다』고 기각했다.
  • “월급 타면 무조건 70% 떼냈죠”

    ◎저축의 날 훈장·표창 받은 「모범사례」/40년간 써온 가계부가 절약생활 길잡이/74년 내집마련… 이젠 3층 건물주인으로/국민훈장 동백장 서남성씨 『눈물과 손때로 얼룩진 가계부가 저에게 끊임없는 절약의 지혜를 불어넣어준 지난 40년동안에 저축생활의 길잡이가 됐습니다』 불우한 어린시절의 궁핍을 딛고 풍요로운 삶을 가꾼 초로의 가정주부 서남성씨(54)는 절약의 비결을 가계부에서 찾았다. 경남 진주중앙시장 입구에 3층짜리 자기건물을 갖고 1층에서 찻집을 직접 경영하는 서씨는 지난 68년 14살의 어린 나이에 부친을 여의고 서점 점원으로 취직해 불구인 모친과 3남매의 가계를 책임져야 하는 소녀가장이었다. 『쥐꼬리만한 월급으로 네식구의 살림을 꾸려가자니 가난의 설움이 복받친 때도 많았습니다』 서씨는 그러나 가난이 사무칠수록 『저축만이 이 가난을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는 희망을 버리지 않았다.아무리 적은 월급이라도 쪼개고 쪼개어 한푼 두푼 저축하면 언젠가는 풍족한 생활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은 어린 소년가장에게 가계부를 쓰게 했다. 서점 점원생활을 청산하고 진주도립병원 간호원으로 직장을 옮기고 부터는 월급이 조금 늘었지만 가난의 굴레를 벗어나기는 역부족이었다. 『가난에 굴복당할 수는 없다는 일념으로 월급을 받으면 무조건 70%를 떼어서 저축했습니다.나머지 30%로는 생활을 감당하기가 힘들었지만 매일매일 가계부를 쓰는 즐거움으로 위안을 삼았습니다』 서씨는 남편과 함께 찻집을 경영하며 부유한 가정을 가꾼 지금까지도 월소득의 70%를 저축하는 습관을 지속해오고 있다. 이같은 노력이 결실을 맺어 결혼생활 17년만인 지난 74년 꿈에 그리던 방3칸짜리 내집을 마련할 수 있었다. 서씨는 이때부터 자신의 저축생활 경험을 주위의 다른 가정에도 전파하는데 앞장섰다.77년부터 마을 부녀회원들을 설득해 저축서클을 조직,폐품수집과 절미를 통한 저축운동을 전개했다.그 결과로 현재 마을 1천9백가구에 2천9백60구좌의 통장이 개설돼 있으며 4억9천1백여만원의 저축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다리 장애 버텨준 통장 30여개/대통령표창 이계섭씨/홍수로 집 잃은후 비장한 저축 실천/완구공장 설립… 종업원에 적금권장 경기도 양평의 가난한 농가에서 태어나 18세때 상경했다. 어릴때 다친 다리때문에 일자리를 번번이 거절당해 장애인에 대한 사회의 편견과 홀대가 미웠다. 그러나 조그만 금형공장에 가까스로 취업,세끼를 라면으로 때우고 밤새워가며 세공기술을 익혔다. 71년 직장생활 13년만에 번 돈으로 이문동에 내집을 마련,결혼생활을 시작했으나 73년 뜻하지 않은 홍수로 보금자리를 송두리째 날렸다. 이후 저축의 필요성을 절감,저축예금과 정기적금통장을 개설한뒤 장난감을 만들어 판돈을 꼬박꼬박 통장에 넣었다. 적금이 끝나면 정기예금으로,정기예금의 이자는 또 다시 적금으로 계속 저축,5년만에 1천만원 목돈을 쥐게됐다. 이돈을 밑천으로,천막집에서 아내와 함께 어린이 장난감을 만든지 11년만인 84년 3층짜리 주택및 조그만 공장을 지을 수 있게됐다. 17년간 한은행과 거래하면서 쌓인 30여개의 적금통장을 소중히 간직해 자녀들에게 물려줘 근검·절약정신을 계승토록하고 있다. 또 종업원 7명에게도 「티끌모아 태산」이란 평범한 진리를 깨우쳐주기 위해 매달월급의 10%를 꼬박꼬박 적금통장에 넣고 나머지를 월급으로 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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