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완구
    2026-04-1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676
  • 23일 상임위(의정중계)

    ◎“기초식량 자급화 원칙은 불변”­강 농림수산/러시아의 4자회담 반대 대책 있나­통외위/“공직사회 생산성 제고를” 한목소리­행정위 상임위 활동 둘째날인 23일 여야는 각 상임위에서 대외통상정책,수도권 신공항건설촉진법 개정안 등 현안을 놓고 정부측을 추궁했다. ▷통일외무위◁ 외무부의 업무보고를 들은 뒤 한·미 공조체제와 한미행정협정 개정,4자회담,대외통상정책 등에 대해 따졌다. 신한국당 유흥수 의원은 4자회담과 관련,『러시아가 일본측에 4자회담에 반대할 것을 제안할 정도로 우리 정부의 외교정책에 강한 불만을 갖고 있다』고 지적하고 대책을 물었다.국민회의 김상우의원은 『경제성장에 걸맞게 우리나라도 대외적 이미지를 제고할 때』라며 미얀마등 외국의 인권문제에 정부가 적극적인 자세를 보일 것을 주문했다.무소속 홍사덕 의원은 『연변 등 중국거주 동포들을 국적이 없다는 이유로 외국인으로 간주하는 것은 도의적으로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정부의 관심을 촉구했다. 외유중인 장관을 대신해 출석한 이기주 외무부 차관은 『중국동포들에 대한 지원은 정부가 직접 나서기 보다 민간차원의 지원을 활성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답변했다.이차관은 기아자동차의 인도네시아 시장확장에 대한 미국 등의 압력에 대해 『WTO체제 아래에서 정부가 직접 개입하기 어려운 입장』이라고 언급,홍의원으로부터 거센 항의를 받기도 했다.〈진경호 기자〉 ▷행정위◁ 여야 의원들은 총무처에 대한 정책질의에서 하나같이 정부와 공직사회의 생산성제고 대책을 물었다. 신한국당 이상현 의원은 『정부 조직과 기능은 세계화 속에 시시각각 변하는 환경에 맞춰 개편돼야 한다』면서 『실효성있는 개편이 신속하게 이뤄지고 있는지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국민회의 유재건 의원은 『작은 정부를 위해서는 불필요하고 중복되는 위원회를 정리해야 한다』고 강조했고 자민련 조종석의원은 『공무원의 조로현상의 대책이 무엇이냐』고 따졌다. 이어 신한국당 김철의원은 『개혁의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관료조직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면서 『개혁에 대한 아이디어가 아래에서부터 위로 상달되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조해령 총무처 장관은 『리엔지니어링과 벤치마킹,시간관리기법 등 선진외국과 민간의 새로운 사무관리기법을 도입하겠다』면서 『중앙공무원교육원에 행정생산성 과정을 설치·운영하겠다』고 약속했다.〈박찬구 기자〉 ▷농림수산위◁ 수입쌀 추가도입 문제와 중장기 식량자급화 대책 등이 초점이 됐다.여야의원들은 이수성 총리가 대정부질의에서 『쌀의 추가도입은 금년도 작황을 봐가며 결정할 문제』라고 밝힌데 대해 『어물쩍 넘어가지 말고 추가도입에 대한 명확한 답변을 하라』며 공세를 폈다. 국민회의 김영진 의원은 『우루과이 라운드(UR)협상에 따라 올 수입량인 44만섬 이외에 1백여만섬을 더 추가 도입키로 한·미간 밀약이 있지 않았는가』라고 의혹을 제기하면서 『향후 특별한 재해나 기상이변이 없는한 쌀을 추가 도입하지 않겠다는 점을 명확하게 밝히라』고 다그쳤다.신한국당 이완구의원은 『농업에 문외한들이 농정을 담당하기 때문에 현장감있는 대책이 나오지 않고 있다』며 「발로뛰는 행정」을 거듭 촉구했다. 답변에 나선 강운태 농림수산부 장관은 『기초식량에 대한 자급화 원칙은 포기할수 없는 정부의 방침』이라며 『현 자급도를 계속 유지하기 위해서 해외농업개발과 함께 환경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에서의 산지개발도 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오일만 기자〉 ▷건설교통위◁ 정부가 제출한 수도권신공항건설촉진법 개정안에 대해 야당의원들이 행정권 남용 우려 등을 내세워 보완을 강도 높게 요구했다. 국민회의 이윤수 의원은 『신공항고속도로 건설이 지연된 이유는 정부의 계획변경 때문인 데도 지역이기주의 탓으로 돌리고 있다』며 지역여론을 수렴할 것을 촉구했다.같은 당의 안동선 의원도 『신공항건설촉진법은 지방자치제를 무용지물로 만들 것』이라며 해당 자치단체장과의 협의의무조항과 국책사업에 대한 국회보고 의무화 조항을 신설할 것을 주문했다. 추경석 건설교통부 장관은 『신공항건설촉진법은 건설관련 인·허가 절차를 간소화,건설공기에 차질이 없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며 『촉진법이 개정되더라도 신공항건설에 있어서 관련 자치단체 및 지역주민과 충분히 협의,분쟁의 소지가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진경호 기자〉
  • 상위활동 초·재선들 맹활약

    ◎박종웅·김문수·이완구 의원 「송곳질문」­여/정우택·윤철상 의원 환경문제 등 추궁­야 이틀째 계속된 15대 국회 첫 상임위활동에서 여야의 일부 초·재선의원들이 「맹위」를 떨치면서 「스타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이들은 정책질의에서 정곡을 찌르는 「송곳질문」으로 해당 장관을 곤혹스럽게 하는가 하면 정부측의 불성실한 자료준비나 답변태도를 깐깐하게 물고 늘어지기도 했다. 문화체육공보위에 속한 신한국당 박종웅 의원(재선)은 23일 최근 발생한 신문사 지국장 살인사건과 관련,연이틀째 언론사 사주의 주식 독과점 문제와 족벌경영체제를 신랄하게 비판,「맹장」의 면모를 과시했다.같은 상임위의 국민회의 신기남 의원(초선)도 율사출신답게 논리와 허를 찌르는 질문으로 공보처 관계자들을 질책했다. 환경노동위의 신한국당 김문수 의원(초선)은 전날 소형 경유차 청정연료 대체율과 과적상태인 40t 이상 덤프트럭의 일산화탄소와 매연 배기량 등에 대한 전문적인 수치를 일일이 제시하는 꼼꼼함을 보였다. 같은 상임위에 속한 자민련 정우택 의원(초선)은 『폐수무단방류를 고발해야 할 환경부장관이 오히려 인천시 의회로부터 시화호방류와 관련,고발당하는 희한한 사태를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라고 정종택환경부장관을 다그쳤다. 농림수산위의 신한국당 이완구 의원(초선)은 이날 강운태 농림수산부 장관과 방청석에 대기하던 농림수산부 관계자들에게 『여러분 가운데 농사를 지어본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되느냐』고 물은뒤 『현실과 괴리된 정책으로 현장감각은 찾아볼 수 없고 농정에 대한 철학도 결여돼 있다』고 호되게 몰아쳤다. 같은 농림수산위의 국민회의 윤철상 의원(초선)은 『김포매립지 사업에 대해 건설교통부가 특정재벌을 협조 또는 묵인해 결과적으로 특혜를 준 것이 아니냐』고 20여분동안 꼬치꼬치 캐물으며 수시로 즉석 답변을 요구했다. 행정위에 속한 국민회의 이석현 의원(재선)은 이날 총무처에 대한 정책질의에서 『지난 10일 요구한 자료가 어제 하오 4시에 도착하는 바람에 자료를 검토하느라 밤을 꼬박 샜다』면서 『공직 기강을 확립해야 할 총무처가 제일 게으른 것같다』고 경위를 따져 조해령 장관을 쩔쩔매게 했다. 건설교통위의 자민련 이원범 의원(재선)도 전날 건교부 업무현황보고를 듣는 자리에서 1분에 한번꼴로 『보고내용이 부실하고 형식적』이라며 정부측의 무성의를 질타했다.그 바람에 건교부 보고에만 4시간이 소요됐다.일부에서는 「지역민원」해결을 위한 「부처 길들이기」가 아니냐는 시각도 있었다.〈박찬구 기자〉
  • 취향 다른만큼 잘 팔리는 것도 다양/세계의 히트상품

    ◎미국­기 살린 「원더브라」·여성전용 면도기·비틀스 CD 앨범/일본­담배연기 흡수 천·다이어트 화장품·스프레이 발모제/러시아­이자율 100% 공채·일제 TV 파나소닉·가솔린 지포라이터/유럽­재충전용 배터리·공기놀이용 완구·먹는샘물 에비앙 세계는 넓고 사람은 많고… 그만큼 취향도 갖가지다.그러다 보니 히트상품도 다양할 수밖에 없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본 세계각국의 상품들을 소개한다. ▷미국◁ 소비자 천국답게 히트상품도 많다.무공은 여성용 브래지어 「원더 브라」등 32개를 선정했다. 「원더…」는 여러가지 패드와 플라스틱류 받침대를 부착,가슴이 빈약한 여성의 미적욕구를 충족시켜 베이비 부머들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모았다. 사라 리가 제조,개당 20∼25달러로 94년부터 시판중이다.미국뿐 아니라 이탈리아 등 전세계에서 호평을 받는 제품. 「여성전용 면도기」는 94년 5월 출시된 이후 3주만에 시장 점유율 1위에 올라선뒤 줄곧 수위를 고수하고 있다.수동으로 안전성이 매우 뛰어난 게 특징. 「자바」는 선 마이크로시스템사가 95년 개발한 다목적 기능의 인터넷 소프트웨어로 지난해 한햇동안 가장 인기있는 인터넷 소프트웨어로 평가됐다. 「에브 워리어」는 산악용 자전거와 비슷하지만 뒷바퀴에 모터와 축전기가 장착된 게 돋보인다.1회 충전으로 시속 15마일의 속도로 20마일을 주행할 수 있다.말레이시아에서 주문자 상표제작(OEM)방식으로 생산,자동차 딜러망을 통해 판매한다. 이밖에 디지털 카메라,쌍방향 호출기,미니밴,컬러복사 겸용 프린터,게임기,가상체력 단련기,나이키 운동화,애완동물 배설물 청소기,비틀스 CD앨범 등이 히트상품으로 꼽혔다. ▷일본◁ 꼼꼼한 일본인들의 까다로운 소비취향에 맞는 고급브랜드가 많다.「스모크링」은 이온반응을 이용,담배연기를 흡수하는 섬유다.공기중 담배성분의 농도를 80∼90%까지 없앨 수 있는 21세기 제품이다.커튼,카펫용으로 일반제품보다 20∼50%비싸지만 연간 매출액이 70억엔에 이르고 취급점포만 5천개가 넘는다. 「디오르 스베르케」는 다이어트 화장품.95년 시판 6개월만에 1백만개나 팔려 「확실한」 히트상품이다.배,허벅다리,히프 등 원하는 부위에 바르기만 하면 피부를 압축시켜 다이어트 효과를 낸다. 스프레이 발모제「GLH」.미국에 2백70만개가 팔려 효능이 입증된 제품으로 탈모증으로 고민하는 일본 남성들로부터 반응이 좋다.식물성으로 9가지 색상이 있어 비즈니스맨들이 애용한다고 한다.개당 3백30엔. ▷러시아◁ 체제전환기를 맞은 러시아인들은 자동차,전자제품 및 문화용품에 관심이 많다.그리스 정교 성자의 물로 선전되는 「세인트 스프링스」는 심각한 수질오염때문에 판매기록 행진을 하고 있으며 이자율이 1백%인 「연방정부 공채」는 인플레가 높은 상황에서 러시아인들이 유일하게 돈을 모을 수 있는 방안이어서 인기가 높다. 「백스」시리즈의 물청소가 가능한 영국산 진공청소기도 부유층들 사이에선 필수품으로 통한다.이밖에 이탈리아산 캔디 세탁기,스웨덴산 고가 냉장고,가솔린 라이터 지포,일제 파나소닉 TV도 히트상품으로 분류된다. ▷유럽◁ 다양한 국가가 있는 만큼 취향도 다양하다.듀라셀사가 개발한 재충전용 배터리 「님아」는 네덜란드에서,핀란드 노키아사의 모빌폰 「노키아 2110」은 유럽전역에서 강세지만 특히 그리스에서 세몰이를 한다. 조기효과를 높이는 「캥고점프」는 독일,공기돌 놀이용 완구 「포그」는 영국의 히트상품으로 선정됐다.용기를 압축할 수 있는 생수 「에비앙」은 프랑스의 히트상품으로 꼽혔다. ▷아시아◁ 홍콩의 환경보호 연필 「엔실」이 단연 돋보인다.재질이 나무가 아니고 재생종이를 이용한 환경제품이다.중국이 지난 84년 LA 올림픽에 참가한 자국선수의 지정음료로 사용한 건강음료 「건력보」는 코카·펩시콜라와 함께 중국의 3대 음료로 꼽힌다.〈박희준 기자〉
  • 준비물 어디서 살까(바캉스 특집)

    ◎전문회사 제품 선택 “무난”/「검」 「Q」마크 확인을 산이나 들로 나가 스트레스를 훌훌 떨쳐버리기 위해서는 차근차근 계획을 세우고 필요한 물품을 미리미리 준비하는 게 좋다. 튜브나 보트 등 물놀이기구와 각종 액세서리·텐트·버너·코펠 등은 바캉스철에 꼭 필요한 용품이다. ▷물놀이 기구◁ 튜브나 보트 같은 물놀이기구를 사려면 백화점보다 남대문·동대문·영등포시장을 찾는 게 낫다. 남대문시장의 세한완구사(755­8949)는 물놀이기구 취급점으로서는 규모가 큰 편이다.남대문 근처에 있어 교통도 편리하다.고무튜브는 지름에 따라 3천∼2만원이면 살 수 있고 보트는 1인용 2만5천원,2인용이 8만원이다.매트리스는 1만5천원,아동용 풀은 2만9천원선. 종로5가에서 청계천방향으로 50여m쯤 떨어져 있는 완구도매상가도 가볼 만하다.지하철1호선 종로5가역에 내리면 된다.어린이용 튜브나 고무풀부터 비치볼을 시중가보다 20% 싸게 구입할 수 있다.튜브는 4천∼1만5천원선,비치볼은 1천5백원,가족용 보트는 9만원이면 구입할 수 있다. 동대문 평화시장도 비교적 싼 값에 물놀이용품을 살 수 있는 곳.일반소비자가격보다 20∼30%가 싸고 물안경은 최대 50%를 깎아주는 곳도 있다.물안경이나 샌들을 사려면 잠실운동장내 중소기업제품 상설전시판매장을 이용하는 것도 좋다.1백30여 입주업체중 상당수가 샌들이나 물안경을 팔고 있다.할인율은 샌들의 경우 40%선이고 물안경은 20∼30% 싸다.2호선 운동장역에서 내려 셔틀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수영복◁ 수영복은 제품주기(라이프 사이클)가 짧은 만큼 고가제품을 꼭 살 필요는 없다.올해는 원색계통이 유행하고 있다.여성용의 경우 원피스형 수영복에 스커트를 두른 듯한 랩스커트형이 유행이다. 백화점이나 남대문시장에 전문매장이 많아 선택의 폭은 넓다.남대문시장에는 40여곳의 상점이 4월부터 수영복 할인판매에 나서고 있다.인지도가 높은 「튜울립」 브랜드의 경우 백화점 판매용에 버금가는 양질의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특히 대도숙녀복상가내의 평화사(776­3128)나 대영사(752­7779)는 수영복총판점으로 꼭 들러볼 만한 곳이다.남성용의 경우8천∼2만5천원이고 여성용은 1만∼3만원선.20∼30%쯤 싸다.특히 백화점 판매용으로 만든 상품은 절반값에 살 수 있다. ▷등산용품◁ 동대문극장주변에 들어찬 등산·레저용품점에 가면 비용을 줄일 수 있다.이곳에는 종합판매점만 15곳이나 되고 단품만 취급하는 점포도 있다.값은 시중가보다 30% 싸다.「아트클라이밍」(263­2680)의 경우 텐트(7∼8인용)를 10만∼20만원에,배낭은 2만∼3만원,모자는 1만원에 판다.캠핑에 필요한 각종 용품장만에 30만원이면 충분하다.종로5가 전철역을 이용하면 편리하다. 동대문운동장주변과 건너편 대로변에 있는 50여곳의 스포츠용품점을 둘러보는 재미도 있다.스포츠용품 제조사에서 직접 운영하거나 용품을 대고 있어 역시 시중가보다 20%정도 싸게 살 수 있다. 물놀이기구나 등산용품을 한꺼번에 구입하려면 상설할인매장을 찾는 게 유리하다.상설염가매장인 「새로나백화점」(778­8171)에서는 의류나 등산용품·물놀이기구 등 각종 바캉스용품을 일괄구입할 수 있다.연중 할인판매를 해 수영복은 50%,등산용품은 40% 할인한 값에 구입이 가능하다. 무교동 코오롱스포츠직영점(311­8681)이나 용산 국제빌딩의 프로스펙스직영점(797­3883),천호동 신세계백화점 옆 한라엑스포로드직영점(472­3877)도 합리적인 대안이다.텐트 등 바캉스용품은 최대 40%,레저스포츠의류는 50%씩 할인판매한다.한라는 신상품만 취급하나 할인율은 비슷하다.〈박희준 기자〉 ◎어떤걸 고를까 바캉스용품의 구입기준은 안정성과 내구성.「검」자나 「Q」자 등 공인된 기관의 검증된 품질표시가 있는지를 우선 확인해야 한다. 텐트를 고를 때는 방수처리가 제대로 됐는지 살펴본다.통기성과 안정성은 물론 설치하고 해체하는 데 편리한 것을 선택하는 게 좋다.제조업체에 따라 적정수용능력을 표기하는 기준이 달라 표기내용만 믿고 샀다가 낭패를 보는 경우가 많다. 배낭은 디자인보다 실용성에 중점을 둬야 후회하지 않는다.여행일수와 가지고 다닐 물품의 부피를 고려해 여행목적에 맞는 크기의 제품을 골라야 한다.어깨에 메고 다녀야 하기 때문에 착용감이 우선이다.멜빵구조와 직접 신체와 닿는 등판부분이 편해야 한다.방수처리가 제대로 됐는지도 점검해야 한다. 버너는 가스안전검사를 받은 제품이라야 좋다.여기에 조작까지 간단하면 그만.코펠은 조리용도에 맞게 적당한 크기의 그릇이 제대로 구색을 갖췄는지 본다.음식이 바닥에 눌어붙지 않고 씻기 쉬운 소재로 된 것이 좋다.
  • 2개특위 위원 확정/신한국

    신한국당은 12일 국회에 구성될 제도개선특위(위원장 김중위)와 15대 총선 공정성시비 조사특위(위원장 목요상)에 참여할 여당측 위원을 확정했다.명단은 다음과 같다. ▲제도개선특위=박헌기(간사)·강용식·김형오·손학규·이완구·이사철·윤원중·홍준표 의원 ▲총선공정성시비조사특위=박종웅·강성재·송훈석·최연희·임인배·김재천 의원.
  • 이홍구 대표 야권 총재 방문 언저리(정가 초점)

    ◎「의원 영입」 앙금 걷어내고 새 정치 타진/유감 전달에 야,“성의표시” 긍정평가/청와대회담 앞두고 화해분위기 조성 신한국당 이홍구 대표위원이 12일 자민련 김종필 총재를 방문했다.집권여당의 과반수의석확보에 대한 공식적인 사과성 방문은 아닐지라도 이대표가 유감의 뜻을 전함으로써 4·11총선이후 경색정국의 기류는 거의 해소된 것으로 보인다. 이대표는 이날 상오11시쯤 서청원 총무·이완구 비서실장을 대동하고 국회 자민련 총재실을 찾았다.당초 13일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에 이어 자민련 마포당사로 방문할 예정이었으나 김종필 총재가 이날 아침 부여에 내려갈 계획이어서 하루 앞당겨졌다. 이대표와 김총재는 기자들 앞에서 김총재의 대표연설과 건강등을 화제로 10분간 환담을 나눈 뒤 바로 배석자 없이 비공개로 20분간 대화를 나눴다.회담의 주요내용은 『대화를 통해 정치를 해나가고 여야협력하에 국회를 원만히 이끌어나가자』는 것이었다고 자민련 안택수대변인이 전했다. 야권의 요구사항이던 과반수 사과문제에 대해서도 이대표가먼저 『한달간 국회가 열리지 못하고 공백을 갖게 한 데 마음이 무거웠다』고 간접화법을 구사했으며 김총재도 『국회연설에서 말했듯이 나도 마음이 무거웠다.앞으로 이런 일이 없도록 하자』고 화답함으로써 일단락됐다고 했다. 안대변인은 그러나 신한국당의 추가영입문제에 대해 『거론이 없었던 것으로 안다』며 『국회가 이미 정상화된 상태에서 이대표 스스로가 야당총재를 방문한 것은 여당의 충분한 성의표시로 볼 수 있다』고 긍정적인 반응이었다. 이대표는 자민련 김총재 방문에 이어 13일에는 여의도 국민회의당사로 김대중 총재를 방문한다.형식은 자민련과 마찬가지이나 국민회의당사로 간다는 점이 다르다.신한국당측이나 국민회의측에서는 그동안 신경전을 벌이던 이대표의 사과성 방문에 대해 이제는 별로 신경을 안쓰는 눈치다.청와대 여야총재회담을 앞두고 화해무드조성을 기대하는 측면도 엿보인다. 한편 이대표의 야당방문은 지난 11일 주례보고에서 김영삼 대통령에게 보고,확정된 것으로 알려졌다.이어 신한국당 서총무가 국민회의 박상천 총무와 자민련 이총무에게 방문의사를 타진했으며 두 총재도 기꺼이 이를 받아들였다.〈백문일 기자〉
  • 사치·향락업자 특별 세무관리/전국 3만6천여명 대상

    ◎국세청/불성실신고땐 즉시 세무조사 유흥 향락업소와 사치물품 판매점 등 3만6천여명에 대해 국세청이 특별 세원 관리에 나선다. 국세청은 10일 『최근의 불건전한 향락 문화와 지나친 과소비를 조장하고 있는 유흥업소와 및 고가 외제 사치성 소비물품 취급업자 등에 대한 세원관리를 강화하고 불성실 신고자는 강력히 규제하겠다』고 발표했다.〈관련기사 4면〉 국세청은 이에 따라 오는 25일 마감되는 올해 1기 부가가치세 확정 신고 납부 이후 이들 특별관리 대상 사업자 가운데 불성실 신고 혐의가 있는 사업자는 곧바로 강도 높은 세무조사에 나서기로 했다. 특별 관리 대상 업소는 ▲고급유흥업소·대형음식점·체인 음식점 업주 등 2만1천여명 ▲고급 모피류·여성의류·가구 판매업자 등 1천8백여명 ▲레저용품·건강식품·음반·완구류 등 무자료거래가 많은 사업주 ▲임대면적 2백평 이상의 부동산임대사업자 1만3천여명이다. 국세청은 고급 유흥업소와 대형 음식점·패밀리 레스토랑 등 현금 수입업종 사업자 11만여명의 최근 2·3년동안의 부가세신고 현황을 전산 분석,불성실 신고 혐의가 있는 것으로 파악된 2만1천여명에 대해 오는 13일까지 개별 신고 안내문을 보내 성실신고를 촉구할 방침이다. 특히 최근 전국 1백36개 세무서별로 현금 수입업종 사업장 2∼3곳씩에 대해 실시한 표본조사 또는 입회조사 결과를 토대로 업소별 추정 수입금액을 계산,해당 사업자에 통보할 예정이다. 외제 고급 모피류를 비롯,화장품·시계·고급 여성의류·안경·가방·조명기구·냉장고·고급 가구·고급 주방기구 등 고가의 사치성 소비물품을 판매하는 사업자 1천8백여명에 대해서도 성실 신고를 당부하는 안내문을 보낸다. 국세청은 부가세 확정 신고가 마무리되는 대로 전산분석에 들어가 불성실하게 신고한 사업자에 대해 신고내용을 수정할 수 있는 기회를 준 뒤 빠르면 9월 중순부터 정밀 세무조사에 나설 계획이다.〈손성진 기자〉
  • 중기제품 창고형 할인점 “북적”

    ◎「알파와 오메가」 중간유통 없애 20∼80% 저렴/1만여 품목 취급… 한달새 1일매출 1,500만원 중소기업 제품만을 취급하는 창고형 할인매장이 성업중이다. 유통전문업체인 (주)알파와 오메가(본부장 배명호·38)는 지난 달 10일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 3동에 4백평규모의 창고형 도소매할인매장 「알파와 오메가」를 개장,한달만에 하루 1천5백여만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생산자로부터 직구매해서 소비자가격을 「파괴」했고 묶음 또는 낱개로 판매단위를 현실화한 것이 주효했다. 현재 이 회사가 취급하는 것은 TV 냉장고 등을 제외한 소형 가전제품,주방용품,팬시제품,완구류와 건강제품 등 모두 1만2천여 품목으로 대기업브랜드와 차별화된 우수 중소기업 제품들이다.이들 제품을 삼정펄프,본우드,효원조명 등 83곳의 중소기업과 수성문구 등 4곳의 벤더(총판점)로부터 공급받는다.유통과정 축소와 물류비 절감으로 가격이 대폭 인하됐다.요컨대 「양질저가」의 장점을 고루갖춘 제품들만 판다고 보면 된다. 전품목 할인율은 품목에 따라 20∼80% 수준으로 평균 50∼60%선이다.할인율이 가장 높은 것은 안마기 등 건강용품이고 일반 시중에서 할인판매를 거의 하지 않는 문구류도 20%나 싸게 살수 있다.일반 소비자가격이 4만5천원인 「카이저」면도기는 2만5천8백원,4만6천원인 「효원조명」 스탠드는 2만9천원에 판매된다.묶음으로 사면 할인폭이 더 커진다. 이같은 할인율은 프라이스클럽,킴스클럽 등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다는게 회사측의 얘기다.7만7천5백원인 마마전기밥통의 경우 킴스클럽 가격은 5만2천원인 반면 알파…는 5만∼4만원에 공급한다. 배본부장은 『낙후된 유통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할인매장을 열었다』면서 『앞으로 오는 9월 수원점 개설을 시작으로 각도에 1곳씩 할인매장을 세워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214­7633〈박희준 기자〉
  • 안기부/신한국 당직자에 청사 공개

    ◎안보 브리핑… 국회차원 협조 당부/야당 당직자도 조만간 초청키로 국가안전기획부의 문이 다시 열렸다.9일 이홍구 대표위원 등 신한국당 주요당직자들을 초청,북한의 최근 동향을 브리핑했다.지난해 국정감사때 국회 정보위소속 여야의원들이 방문한 적은 있지만 이처럼 안기부가 초청,북한정세를 설명한 예는 드물다. 이대표와 정재철 전당대회의장,강삼재 사무총장,서청원 원내총무,이상득 정책위의장,김철 대변인 그리고 서정화 박범진 박명환 박헌기 황병태 이신항 조웅규 이재명 윤한도 전용원 박종웅 권영자 손학규 김광원 박주천 맹형규 노승우 서한샘 이완구 의원,최인기 정책평가위원장,윤영오 여의도연구소장 등 당내 확대당직자회의에 참여하는 주요당직자 27명이 이날 안기부를 찾았다. 안기부는 이날 오찬을 겸한 설명회에서 김정일을 비롯한 북한 권부의 동향과 식량사정,군사현황 등 최근의 북한정세와 한반도주변 안보상황등에 대해 2시간여동안 브리핑했다.안기부는 아울러 국가안보문제에 대한 국회차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기부의 이날 신한국당 주요당직자 초청은 15대 국회 출범에 발맞춰 안기부활동에 대한 정치권의 이해의 폭을 넓히고 안보문제에 대해 정치권과 보다 긴밀한 협조관계를 도모하려는 차원에서 이뤄졌다는 전문이다.원래 지난달말에 방문하는 것으로 추진됐으나 여야대치에 따른 국회 원구성 지연으로 미뤄졌다.안기부는 신한국당에 이어 조만간 국민회의와 자민련 등 야당의 주요당직자들도 초청할 계획이다.아울러 대민정보서비스를 강화하는 차원에서 사회 각계각층의 대표들도 초청,사회저변에 안보의식을 고취시킨다는 방침이다.〈진경호 기자〉
  • 건교·재경위 등 「노른자위」경쟁 치열/여야 상임위 배정 막판진통

    ◎이회창 의원 등 중진 통외위 배정­신한국/「전략상위」 3곳 율사출신 1명씩 배치­국민회의/다선 등 기준… 인기 상위에 몰려 골머리­자민련 상임위원장 내정자 인선작업이 마무리된 가운데 여야는 6일 소속의원의 상임위배정을 둘러싸고 진통을 겪고 있다.건교위·재경위 등 이른바 「노른자위」 상위에 대한 막판교통정리가 쉽지 않았다.여야는 소속의원의 상임위배정 발표를 8일 상오 일제히 할 예정이다. ▷신한국당◁ 서청원 원내총무와 박주천 수석부총무는 상오 내내 총무실에서 머리를 맞대고 최종분류작업을 벌였다.상임위원장 내정자들도 들락거렸다. 15명 배정에 73명이 몰려 5대1의 최고경쟁률을 보인 건설교통위에는 입당의원이 배려된 것이 특징이다.서훈·최욱철·백승홍·박시균의원 등 입당파가 서정화·김진재·김운환·김영일 의원과 함께 「바늘구멍」을 통과했다는 후문이다. 「대권후보군」인 김윤환·최형우·이회창 의원 등은 통일외무위로 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정재문·조웅규·김명윤·김도언 의원도 합류가능성이 높다. 이홍구대표위원은 본인 뜻대로 김철 대변인·김영선 부대변인과 함께 행정위로 배정됐다는 후문이다.이한동 전 국회부의장·김덕룡 정무1장관과 예비역장성 출신인 허대범·박세환 의원은 국방위에 배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재경위에는 심정구·장영철·한승수·한리헌·강현욱·차수명 의원 등 경제관료출신이 대거포진한 가운데 서석재·서정화·김정수 의원 등도 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내무위에는 당내 최다선인 7선의 신상우의원과 김기재·전용원·이국헌·이재오·강성재·김학원의원,법사위에는 이사철·변정일·황우여 의원,환경노동위에는 윤한도·이상배·이완구의원,교육위에는 김중위·손학규·박범진·함종한 의원 등이 배정될 예정이다. ▷국민회의◁ 문체공·내무·법사위 등 「전략상위」 3곳에 율사출신 의원을 반드시 1명씩 전진배치했고 초선이 41명인 점을 감안,모든 상임위에 재선이상을 1명씩 포진한다는 배정원칙에 따라 위원을 배정했다.재경위와 통산위 등 소위 인기상위는 막판조정에 들어가는 등 경합이 진행중이다. 문체공위에는 길승흠·정동채·신기남의원 등이 발탁됐다.내무위에는 김옥두·정균환·추미애·유선호 의원이 확정됐으며 법사위에는 이미 14대때 실력을 검증받은 4선의 조순형 의원과 초선의 천정배의원이 안착.통일외무위에는 박정수·이동원·양성철·김상우 의원의 인선이 끝난 가운데 남궁진·정희경의원의 배정이 검토되고 있다. 재경위는 인기상임위인 관계로 발표전 불만의 소지를 차단하기 위해 당이 명단공개를 꺼리고 있지만 김원길·박정훈·장재식·정세균 의원의 진입이 유력시되고 있으며 김상현·김근태·이석현의원 등도 배정을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또 21명이 신청해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건교위도 김홍일·이윤수 의원 등 배정설이 무성하며 한화갑·임채정·최재승 의원도 강력한 후보군을 이루고 있다.이밖에 교육위에 설훈·배종무,환경노동위 방용석·김성곤·조성준·한영애,통상산업위 김경재·박상규,통신과학위 정호선,보건복지위 신낙균·이성재,농림수산위 김영진·이길재 의원의 배정이 각각 확정됐다. ▷자민련◁ 다선·전문성·지역출신등을 기준으로 삼는다는 원칙은 정했지만 인기상임위에만 지원자가 몰려 골머리를 앓고 있다. 5명이 할당된 건교위는 안택수 대변인과 이원범 수석부총무 등 무려 13명이 신청했으나 지역안배차원에서 경기 이재창,강원 유종수,대구 박구일,충남 이원범,충북 오용운 의원 등이 거론됐다. 4명의 통일외무위에도 9명이 신청했으나 박준규 최고고문·박철언 부총재·이동복 총재비서실장등만 유력하며 김종필 총재는 『희망자가 많으면 다른 상임위도 괜찮다』고 밝혔다.3명의 국방위에는 김부동 수석부총재·한영수 부총재·정석모 의원 등이 배정될 가능성이 높다. 5명의 재경위에는 허남훈 정책의장과 이인구·김범명·박종근 의원 등 7명이 신청해 경합이 치열하며 김허남 의원은 교육위,한호선 의원은 농수산위,조영재의원은 통신과학위가 확정적이다.이정무 총무는 행정위에 일단 신청했으나 다소 유동적이다.〈양승현·박찬구·백문일 기자〉
  • “노사문화 개혁 필요”/박세일 수석 「신노사관계 구상」 밝혀

    ◎법 개정 어느한쪽 유리하게 안해 박세일 청와대 사회복지수석은 2일 노사관계 개혁추진 방향과 관련,『노동법 개정은 노사개혁의 주요 과제이긴 하지만 법 이전에 노사의 의식과 문화도 개혁돼야 한다는 것이 신노사관계 구상의 근본취지』라고 말했다. 박수석은 이날 아침 63빌딩에서 열린 국회의원 친목연구단체인 한백회 조찬 강연에서 『이번 개혁과정에서 노사관계에 대한 구태의연한 의식과 행태,잘못된 노사문화를 함께 개혁해야 한다』며 『노동법 개정논의도 어느 한쪽에 유리하게 개정될 것이라고 예단해서는 안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신노사관계 구상 발표 이후 노사는 기득권 보호차원에서 노동법 개정사항을 중심으로 힘겨루기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그러나 법 개정 방향은 노사관계 개혁위를 중심으로 충분한 여론수렴 과정을 거친후 국민적 공감대 위에서 합리적 안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수석은 『특히 최고 경영자들의 노사관계 개혁 의지와 신노사관계에 대한 비전이 중요하다』며 『최고 경영자들의 변화노력이있을 때 노동조합도 무리한 요구를 힘으로 밀어붙이려는 타성이나 비합리성을 고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조찬에는 신한국당 최병렬 백남치 박우병 박범진 유흥수 김영진 김영일 박헌기 노승우 조진형 이완구 주진우 김기춘 박세환 이윤성 의원과 자민련 함석재 의원 등이 참석했다.〈박대출 기자〉
  • 과소비 외제병 다시 기승/승용차·골프채 등 고가품 수입 폭증

    ◎전연비­지난달 모피류 7백505 늘어/인형등도 무차별 수입… 정부차원 대책 절실 화장품,의류등에서 시작됐던 외제품 소비재의 수입폭발이 승용차,모피의류,골프채등 고가 사치품으로 확산되면서 과소비의 절정을 이루고 있다. 전례없는 수출부진과 경기하락속에서 이뤄지는 이같은 과소비로 국제수지적자는 사상최고 행진을 거듭하고 있다. 27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모피의류의 수입액은 1천2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무려 7백50%나 늘어났다.모피의류의 전통적인 판매성수기가 아닌데도 수입이 크게 늘어난 것이다.지난해 5월의 모피의류 수입액은 1백20만달러였다.올해 1∼5월중 모피의류의 수입액은 3천2백만달러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2백55.6% 늘어나 시간이 갈수록 수입이 늘어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골프용품의 수입액은 1천2백2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백10.3%나 증가했다.올 1∼5월중의 골프용품 수입액은 3천6백80만달러로 58.6% 늘어났다.이역시 시간이 갈 수록 수입증가율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달 완구 및 인형의 수입액도 1천3백6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66.9%나 늘어났다.1∼5월의 수입액은 5천9백10만달러로 48.1% 늘어났다. 오락용구도 마찬가지다.지난달 오락용구의 수입액은 2천1백2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64.3%,1∼5월의 수입액은 7천5백90만달러로 51.5% 증가했다. 외제 승용차의 수입증가율도 뒤지지 않는다.지난달 승용차의 수입액은 4천2백20만달러,올들어 지난달까지의 수입액은 1억6천3백30만달러로 각각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85.9%와 66.6% 증가했다. 지난달 화장품 수입액은 3천2백10만달러,1∼5월의 수입액은 1억3천3백만달러로 각각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37.2%와 50.1% 늘어났다. 또 지난달 의류 수입액은 8천6백4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38.2% 늘어났다.올들어 지난달까지의 수입액은 4억9천3백50만달러로 47.3% 증가했다. 한국은행의 한관계자는 『경기하락속에서 이뤄지고 있는 고가 외제품에 대한 폭발적 소비증가는 국제수지를 나쁘게하는데 그치지 않고,사회통합성의 저해로까지 연결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여행수지 적자행진과 성격을 같이하는 이같은 소비행태는 이제 국민들의 양식에 맡길것이 아니라 정부차원의 대책이 필요한 시점에 이르렀다』고 지적했다.〈곽태헌 기자〉
  • 치과의 아내·딸 살해혐의 의사 항소심서 무죄 선고/서울고법

    ◎“범행 입증할 증거없다” 1심 사형선고 뒤집어 한국판 「O J 심슨」사건으로 불리던 치과의사 모녀피살사건의 피고인에게 2심에서 무죄가 선고됐다. 범행을 입증할 만한 명확한 증거가 없다는 이유에서다. 서울고법 형사4부(재판장 강완구 부장판사)는 26일 부인과 딸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돼 1심에서 사형을 선고받은 외과의사 이도항피고인(33)에 대한 항소심에서 원심을 깨고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유죄를 인정하려면 합리적으로 의심할 여지가 없을 정도로 확신을 갖게 하는 증거가 있어야 한다』며 『의심의 소지가 있는 증거만으로 피고인의 유죄를 단정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시체에 생기는 반점과 경직상태 등 사체감정결과에 의한 사망시각추정,부인의 불륜관계 등 범행동기,제3자의 범행가능성이 거의 없다는 것 등 정황증거는 유죄의 증거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덧붙였다. 특히 가장 쟁점이 된 사망추정시간도 이견의 소지가 있고,이를 전제로 한 범행동기 등 관련정황증거도 증거로서 받아들일 수 없다고 지적했다. 사망시간에 대해 검찰은 상오 7시이전이라고 공소장에 기재했으나 이피고인은 자신이 출근한 상오 7시까지는 부인과 딸이 살아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피고인은 지난해 6월12일 서울 은평구 불광동 자신의 집에서 부인인 치과의사 최모씨(당시 31살)와 딸(당시 1살)을 살해한 뒤 강도살인사건처럼 꾸미려고 사체를 욕조에 집어넣고 불을 지른 혐의로 지난해 9월26일 구속기소됐다. 경찰은 당시 이피고인이 부인의 불륜관계를 의심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발표했었다. 지난 2월23일 1심재판부인 서울지법 서부지원 형사합의부(재판장 손용근 부장판사)는 『국과수의 사체감정결과 등 여러가지 정황에 비추어 피고인이 범행을 저질렀다는 사실이 인정된다』며 사형을 선고했다.〈박상렬 기자〉
  • 여 지도부 대거 전방군부대 방문

    ◎이 대표 등 18명 장병위로 “철통 경계” 당부/하사관가족과 다과회 “군복지 지원” 약속 신한국당 이홍구 대표위원과 강삼재 사무총장등 소속의원 18명은 25일 「백골부대」로 알려진 중부최전선 3사단과 비무장지대 남방한계선 초소 등을 방문,전방근무태세를 둘러보고 장병들을 위로했다. 버스를 이용,이날 상오 사단 본부에 도착한 이대표 일행은 기념촬영에 이어 사단장으로부터 부대현황과 북한군 동향등을 보고받고 북한군 도발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한 뒤 TV와 노래방기기 3대를 선물했다. 이대표는 『최일선에서 묵묵히 평화를 지키고 있는 우리 군에 대한 국민들의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기 위해 왔다』고 인사하고 『평화를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전쟁에 대비하는 것』이라며 만전의 대비태세를 당부했다. 이대표는 이어 하사관가족 10여명과 다과회를 갖고 이들의 애로사항을 들은 뒤 격려금을 전달하며 위로했다.이 자리에서 하사관 부인들은 『대학생자녀 학자금을 지원해 달라』『대학특례입학범위를 넓혀 달라』『군인가족 숙소를 늘려달라』는 등 자녀교육과 주택문제등에 대한 정부의 지원확대를 요청했다.이에 이대표는 『예산과 관련된 정책은 관계부처와 적극 협조해 반영토록 하되 장기복무 하사관의 포상확대는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대표 일행은 이어 북한땅이 한눈에 들어오는 부대 전방 남방한계선 철책의 관측소를 방문,북한군 배치상황과 최근 동향등을 보고받고 장병들을 격려했다.이대표는 부대측으로부터 지난 92년 5월 무장간첩 3명이 침투하다 전원사살된 관측소 앞 현장과 당시 상황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남방한계선은 매시간 전투가 벌어질 가능성이 있는 지역이므로 24시간 완벽한 경계태세를 유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대표의 전방부대 방문에는 이곳 출신의원인 이용삼 의원과 박범진 김형오 조웅규 이재명 전용원 정형근 맹형규 노승우 서한샘 이완구 허대범 박세환 김영선 박명환 의원,윤영오 여의도연구소장이 동행했다.〈철원=진경호 기자〉
  • 월드컵기간 중기 국제박람회/정부 추진

    ◎의류·완구·기념품 등 특수 극대화/중기 활성화 획기적 전기 기대 중소기업청은 오는 2002년 월드컵 대회를 맞아 중소기업 국제박람회(가칭)를 개최하는 등 월드컵 대회를 중소기업 활성화의 획기적 전기로 활용키로 했다. 15일 중기청이 밝힌 월드컵 특수 극대화를 위한 중소기업지원방안에 따르면 월드컵 대회기간중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무역협회,중소기업진흥공단과 함께 국내 중소기업뿐만 아니라 외국 유수 중소업체가 참여하는 중소기업 국제박람회를 개최,제품을 홍보·판매하고 관광과 비즈니스를 겸하려는 세계의 사업가들에게 사업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박람회 기간에는 각국의 상품전시관 외에도 문화·역사관을 개설하고 각종 세미나와 심포지엄을 개최,박람회의 사업성을 높여 나가기로 했다. 또 스포츠용품을 비롯한 관련 의류 등 경공업업종과 완구류·기념품 생산업 및 전자정보통신산업 등 수요가 클 것으로 전망되는 분야를 발굴,선정한 뒤 선정된 업체에 대해서는 중소기업 구조개선자금 등 각종 정책자금의 지원과 조세감면을확대하고 외국인 연수생 및 산업기능요원을 우선적으로 배정할 방침이다.〈임태순 기자〉
  • 소설가 오정희(작가를 찾아:8)

    ◎“소설쓴지 30년… 원고지 두렵기는 처음 그대로…”/내느낌·체험으로만 글쓰는 나는 아마추어/하루 원고지 5∼6매가 고작… 많이 쓰면 밀도 떨어져/일상의 잔상들은 한순간에 피어나는 소설의 씨앗들/버려진 노인 등 변두리 인물통해 성의 어둠 조명 작가 오정희씨를 찾아 달리던 경춘가도 사위에는 여름더위가 아지랭이처럼 피어오르고 있었다.빨랫줄처럼 빳빳하게 내리꽂히는 햇볕이 소양강 물줄기를 따라 들어찬 여관의 지붕이며 수초의 무더기들,구불구불 이어지는 아스팔트길을 삶아댔다.어느새 돌아온 들끓음과 소란의 계절.그렇건만 남춘천역을 등진 오씨의 11층 아파트는 적요롭기만 했다.맞바람치는 널찍한 공간을 먼지 하나 없이 정돈해놓고 오씨는 툭툭한 삼베저고리에 말끔히 화장한 모습으로 기자를 맞았다. 요즘 하루를 어떻게 보내느냐며 인사치레를 했다.그러자 대뜸 『하루종일 걱정에 묻혀 지낸다』는 「엄살」부터 건너왔다.『작품 주기로 한 곳은 많은데 글은 더디죠,계간지 원고 석달만 미뤄주면 명작이 나올 것만 같은데 막상 닥치고 보면여전히 제자리걸음….소설쓴 지 30년이 돼가도 원고지 두렵기는 처음 그대로지요』 최근 오씨는 지난해 발표한 단편 「새」를 중편으로 손질,막 문학과 지성사에 넘겼다.하지만 「작가세계」 「창작과 비평」 등 계간지와의 「닳고 닳은」 부채가 줄을 서 있다.『출판사와의 이런저런 원고약속을 제때 지켜본 적이 거의 없다』며 주눅들어하는 작가.『살림할 시간마저 탈탈 털어 책상앞에 붙어 살지만 하루 원고지 5∼6장이 고작』이라고 넋두리다.함부로 말을 널어걸지 못하는 천성은 단어 하나마다 무수한 망설임을 낳게 하지만 정제된 그의 언어에는 성급한 원고지 열장과 맞먹는 내밀한 울림이 출렁인다. 거북이붓을 미안해 하는 마련으로도 그는 『많이 쓰면 밀도가 떨어져요』,더 나아가 『나는 좀 많이 쓰면 안돼,나는 내가 잘 알아요』라고 재빨리 못박아버린다.이러니 그의 글을 받으려는 편집자들은 오래 끓여야 깊은 국맛이 우러나는 정갈한 한정식을 기다리는 여유를 배워야 할 것 같다. ○삼베저고리 정갈한 차림 겉으로는 너무나도 말끔하고 평온한일상.그러나 이면에선 삶의 어둠에 가장 적확한 한마디가 아니고는 허용하지 않는 엄정한 태도.많은 이들이 고개를 갸웃거리는 상반된 기질의 이 양립을 오씨는 『문학이 있어 나는 일상을 깊은 어둠에서 지켜내기 수월했다』고 나름으로 해석한다. 오씨의 작품은 많은 젊은 작가지망생을 한번씩 홀린다.몇해전 한 일간지 신춘문예 당선작이 오씨의 표절이라 해서 당선취소된 적이 있었는데 이때도 그 응모자는 오씨의 작품을 베끼며 습작하다 저도 모르게 그의 문장을 흉내냈다는 것이다. 그의 작품에는 뚜렷한 사건이나 아기자기한 디테일이 없다.거대한 사회적 함의를 품은 경우도 별로 없다.주인공은 거의 변두리에 팽개쳐진 인물이다.버려진 노인이나 아이,보잘것없는 주부가 대부분.그럼에도 그들은 한결같이 생의 깊숙한 무엇과 닿아 속으로 앓고 있다.무엇이 작가를 자꾸만 이런 속멍든 세계로 이끌까.또 그의 독자는 이 끔찍한 세계의 무엇에 그토록 번번이 끌려드는 것일까. ○작가지망생 습작용 인기 『제가 소설의 실마리를 잡는 것은 그냥 휙 지나치는잔상,이미지 같은 것들이에요.이것들이 물이 괴듯 마음속에 괴어 있다가 어느 순간 밖의 소재를 만나면서 소설이 눈뜨지요』 그 예로 오씨는 지난 84년 교환교수 남편을 따라 2년간의 미국살이끝에 도통 고갈됐다가 불시에 글샘이 뚫린 89년작 「파로호」를 든다. 『당시 뭔지 모를 답답하고 황량한 것이 가슴을 꼭 누르고 있었어요.그러다 평화의 댐 계획으로 물이 말라버린 파로호를 보러 가서 비로소 그 뭔지 모를 것을 어렴풋하게나마 호명할 수 있게 됐지요』 그래서 오씨는 자신의 글쓰기를 「씨뿌리기」에 비유한다. 『지난해말 「한국작가포럼」으로 프랑스에 다녀오고 올초엔 멕시코·페루 등 남미를 둘러봤어요.파리는 늙은 골동품 같았고 마야유적은 죽음에 대한 예감이며 인간의 본원적 회귀욕망에 대한 많은 생각을 불러일으키는 존재였어요.이런 외국체험을 날것 그대로 가져다 쓴다고 소설이 되지는 않겠지요.하지만 지구 저편 사람의 삶과 유적에서 받은 인상은 씨앗처럼 마음속에 떨어져 숨었다가 어느 순간 물을 만나듯 하나씩 되살아오를 거라믿어요』 문학이 상품이 돼버려 글쓰기도 생산이라는 요즘,많은 이가 장르를 넘나들며 팔방의 재능을 뽐낸다.하지만 오씨는 1년에 서너편의 단편을 「깎아」낸다.『예감도 아무 재능도 믿지 않는,내 소설쓰기는 완전한 수공업』이라는 그는 『작가는 문학을 살아야 한다』고 믿는다.그러면서도 『나는 내 느낌,내 체험이 아니면 못써요.내속에서 익은 것이 절로 흘러넘쳐야 해요.그러니까 나는 아마추어라고 생각돼요.직접 겪지 않은 것도 만들어 끄집어낼 만큼 깊어져야 진짜 프로인데』라며 우물거린다.『문학 말고는 아무것도 못하고 아무데도 시간을 뺏기기 싫다』는 오씨는 이제 우리 주변에 몇 남아 있지 않은 「장인」이다.이 속도의 시대에 보석처럼 더디게 깎아낸 작품을 들고 그는 사람을 홀리는 「장인」의 그물을 더 넓게 펼칠 것이다. ○1년에 단편 서너편 깎아 열아홉 겨울일기에 오씨는 「정결한 사랑,문학과 나 사이에 어떤 매개항도 두지 말 것.아름답고 힘 있는 문학을 살(생) 것」이라고 썼다.30년이 지난 지금도 『문학이란 나를 굉장히 매혹시켜요.작가로 출발했으니 다른 길은 없는 것 같애』라 되풀이하고 있다. 이 매혹을 만나려거든 곧바로 그의 책을 열어봐야 한다.그러면 아무렇지 않은 듯 건너온 우리 삶의 이면에 얼마나 섬뜩한 어둠이 도사리고 있었는지를 깨닫게 된다.이 소름끼치는 어둠을 회피하지 않는 몇몇 독자만이 오씨 작품이 감춰둔 기이한 안식의 세계에 가 닿게 되리라. □연보 ▲47년 서울생 ▲충남 홍성군 홍주읍 홍주국민학교 입학(54) 인천 신흥국민학교로 전학(55) 신문연재소설부터 야담류까지 남독의 시작 ▲3학년때(56) 경기도내 백일장에서 「오늘 아침」이라는 산문으로 특선 ▲수송국민학교(59)·이화여중(60)·이화여고(63)·서라벌예대(66)입학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완구점 여인」당선(68) ▲강원대 신방과 교수가 될 박용수와 결혼(74) ▲대표작 단편 「번제」(70) 「봄날」(71) 「적요」(76) 「불의 강」(77) 「저녁의 게임」 「중국인 거리」(79년) 「유년의 뜰」 「어둠의 집」(80) 「별사」(81) 「동경」 「바람의 넋」(82) 「불망비」(83) 「불꽃놀이」(86) 「그림자밟기」(87) 「파로호」(89) 「옛우물」(94) 「새」(95) 장편동화 「송이야,문을 열면 아침이란다」(93)등 ▲이상문학상(79) 동인문학상(82)
  • “대중 MFN 중단되면 미 가계부담 대폭 늘어”

    ◎미 완구사 부회장 밝혀 【워싱턴 연합】 미국의 대중국 최혜국대우(MFN)가 중단될 경우 전체 미국가정은 소비재를 구입하는데 연간 2백70억∼2백90억달러를 더 부담해야 하며 미국회사들의 장난감 등의 주요 생산지가 중국에서 한국 대만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으로 바뀔 것이라고 미국 타이코 토이사의 해리 페어스 부회장이 11일 밝혔다. 페어스 부회장은 이날 상원 재정위원회 무역소위에서 열린 대중국 MFN연장에 관한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중국에 대한 MFN이 연장되지 않는다면 중국산 장난감은 관세 70%를 물게 돼 그 충격이 심각할 것이며 장난감 판매가 급격히 줄면서 많은 회사들이 도산하고 가처분 소득이 적은 가정에 상당한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중국에 대한 MFN이 폐지되면 미국 장난감회사들이 즉각적으로 붕괴되고 미국시장에 나오는 장난감 생산의 중심은 결국 중국에서 대만과 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로 되돌아가고 신발류 섬유류 의복류 가전품 등이 같은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 놀잇감 세계적명성 이스라엘「오르다」완구사(G7으로 가는길:29)

    ◎“생각하는 놀잇감” 제조… 어린이 사고능력 키워/단순한 재미보다 교육적가치 최우선 고려/게임룰 통해 어휘력·이해력·민첩성 등 길러/한 제품 개발에 18개월 소요… 직영유치원서 “효과 실험” 조기영재교육으로 유명한 이스라엘 유아교육에서 빼놓을 수 없는 얘깃거리가 또 하나 있다.바로 교육학자·과학자·심리학자·아동미술학자등이 치밀한 연구끝에 개발한 각종 교육용 놀잇감이다.유태인의 전통적 교육철학이 녹아 있는 이들 놀잇감은 이스라엘의 가정과 유치원·학교에서 필수품으로 사용되고 있을 뿐 아니라 중요한 해외수출품목중 하나이기도 하다. 그중에서도 「오르다」완구는 유럽은 물론 지구를 반바퀴 돌아 일본·한국에까지 널리 알려진 대표적인 놀잇감이다. 창의력개발 놀잇감으로 세계적 명성을 갖고 있는 「오르다」완구의 본사는 의외로 규모가 작고 식구도 단출했다.공장이래야 2천㎥에 종업원 수자는 생산과 관리직을 모두 합쳐 60명정도. 예루살렘에서 북쪽으로 차를 달려 최근 팔레스타인자치지구가 된 예리고와 예수가 산상수훈을 했다는 광야지대,갈릴리호수를 차례로 지나면 3시간 만에 해발 700m 산정의 오르다 본사에 도착한다.오르다사는 이스라엘 최북단,레바논접경 고산지대에 아름답게 펼쳐져 있는 말키아 키부츠에 속해 있다. 키부츠는 원래 이스라엘 건국초기 「공동생산 공동소유」를 이념으로 하는 협동농장으로 출발했다. 오르다는 69년 개인투자가에 의해 처음 설립돼 이스라엘의 세계적 기초과학연구소인 르호보트시의 와이즈만연구소 배후과학단지에서 운영되고 있었다.말키아 키부츠는 한해 3배의 수출증가율을 기록,수출상을 수상하는등 세계적 업체로 명성을 쌓아가고 있던 오르다사를 전격인수,본사를 상갈릴리지방으로 옮겨 오늘에 이르고 있다. ○전체 종업원 60여명 네덜란드 출신으로 29년째 키부츠생활을 하고 있다는 오르다사 영업부장 리오바 다얀씨(여)는 『오르다 놀잇감은 재미보다 교육적 가치를 최우선시해 만드는 게 특징』이라고 말한다.예를 들면 단순히 재미를 위한 자동차나 인형·비즈니스게임 따위는 오르다에서는 전혀 만들지 않는다.대신 오르다는 머리를 쓰고 어린이에게 깊숙히 감춰진 재능과 소질을 자연스럽게 끌어내 창의와 경쟁을 자극하는 「교육용 게임」을 제작한다는 것이다.때문에 어린이는 히브리어로 「지혜의 빛」이라는 「오르다」의 말뜻 그대로 놀잇감을 갖고 혼자서,혹은 1∼4명의 적수를 상대하면서 즐기는 속에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와 생각하면서 살아가는 습관을 몸에 익히게 된다는 것이다. 학령전 아동에서부터 초중등학생·성인용에 이르기까지 85품목에 이르는 게임제품을 하나하나 살펴보면 제품이 얼마나 집중력과 사고력을 요구하고 있는지를 알 수 있다.예를 들어 「매지믹서」란 놀잇감은 손바닥으로 놀잇감을 비비면 나타나는 숫자가 하나의 수식으로 풀릴 수 있도록 4칙연산의 수학공식을 만들어내는 게임으로 세계 여러 나라에서 어린이는 물론 성인도 즐기고 있다. 「워디」는 회전판이 지시한 길이대로 짧은 시간 안에 낱말을 만들어내는 게임으로 어휘력과 읽기·쓰기능력을 향상시킨다. 이밖에도 오르다 게임은 문제해결능력·통합력·분류능력·시각기억력 및 시각집중력·개념창안능력·이해력등 어린이에게 요구되는 여러가지 능력이 발휘되도록 치밀하게 제작되며 게임방식도 어린이의 나이와 발달수준에 따라 단계적으로 조절될 수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오르다놀잇감은 제품특성만큼 제작과정도 용의주도하다. 오르다사의 연구개발담당 유리 히르시펠드씨는 『제품개발을 하는 데는 자체 개발팀은 물론 텔아비브대학등 각 대학의 연구진,국내외 저명장난감발명가의 아이디어가 총동원된다』며 『채택된 아이디어는 시제품 제작과 게임 룰 개발,각급 연령 어린이에 적용실험과 제품수정과정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한 제품개발에 소요되는 기간은 평균 1년6개월정도』라고 소개했다.특히 오르다사는 키부츠에 속해 있기 때문에 키부츠에서 자체운영하는 2개의 탁아소와 유치원은 개발중인 제품의 임상실험장으로 훌륭한 역할을 한다. 오르다사의 95년 매출액은 5백만달러.이중 70%가 미국·캐나다·호주·뉴질랜드·한국·일본·태국·남아공·영국·프랑스·스페인·독일·스칸디나비아3국등 세계 16개국으로 수출된다. 오르다사는 소규모업체로서 꾸준한 성장을 보여왔지만 미래에 대해서는 자못 낙관할 수만은 없는 처지다.컴퓨터의 보급과 함께 세계가 미친 듯이 초고속 사이버스페이스의 세계로 빠져들고 있기 때문이다.어린이도 덩달아 인터넷열풍에 부대끼고 있는 게 오늘의 현실이다. ○키부츠서 회사 인수 다얀씨는 이에 대해 『그다지 비관하지는 않는다』고 말한다.왜냐하면 어린이가 스피드와 액션,손쉬운 해결이 판을 치는 컴퓨터게임에 빠질수록 부모는 전통적인 교육가치에 주의를 돌리기 때문이다.컴퓨터는 인간을 혼자 있게 만들고 수동적·기계적으로 만들며 사회화와 언어능력을 쇠퇴시킨다.인간으로부터 격리된 인간이 그려낼 미래의 자화상은 생각하면 끔찍하기만 하다.이럴 때 부모와 어린이가 얼굴을 맞대고 함께 생각하고 즐길 수 있는 교육적 게임은 능동적인 사고력과 창의력개발은 물론 인간성을 회복시킬 수 있는 좋은 매체가 될 수 있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이 때문에 오르다사는 93년 컴퓨터와 게임을 함께 사용하도록 개발한 최초의 전자게임을 생산중지해버렸다.전통게임에 주력하기 위해서다.뿐만 아니라 오르다사는 앞으로 성인도 다시 가족적인 게임으로 회귀하리라는 판단 아래 성인용 게임개발에도 본격 나설 계획을 갖고 있어 전통적 게임과 컴퓨터게임의 한판승부가 주목되게 됐다. ◎전문가 인터뷰/이스라엘 교육·문화·체육부 국장 시몬 쇼샤니/“교육은 투자… 18세까지 무료교육”/개인학습 통해 스스로 문제해결 유도 시몬 쇼샤니 국장(59)은 이스라엘의 교육·문화정책의 기획과 실행을 책임지고 있는 이스라엘 교육·문화·체육부의 제2인자.그는 『이스라엘교육의 핵심은 학생에게 숨겨져 있는 재능을 1백% 끌어낼 수 있도록 창의력을 개발하는 것』이라고 말한다.텔아비브에 있는 그의 제2사무실에서 이스라엘의 교육전반에 관해 정리해보는 인터뷰를 가졌다. ­이스라엘민족은 높은 교육열로 유명하다.교육을 중시하는 특별한 배경이 있는가. ▲유태전통에서 배움은 인생의 일부다.19세기 유태인의 최고이상은 아침 일찍부터 밤 늦게까지 공부하는 「함마트미트」였다.지금도 정통파 유태교학교에가보면 그것을 볼 수 있다.그곳은 또 이스라엘 창의력교육의 요체를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학생은 성서공부를 하는데 누구나 혼자서 한다.충분히 의미를 깨달았다고 생각하면 2∼3명이 그룹을 지어 각자의 결과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여기서 결론이 나면 또 다시 중그룹으로 범위를 넓히고 이런 식으로 계속 토론을 확대해서 하나의 결론에 도달하는 것이다.결국 이스라엘교육은 스스로 깨닫고 문제해결을 하게 하는 게 전통이라고 할 수 있다. ­정부예산의 10%를 교육에 쓴다고 듣고 있는데 학교교육체제는. ▲16세까지 의무교육,18세까지 무료교육을 시킨다.교육은 소모가 아니라 투자이며 인적 자원이 최대의 자원인 이스라엘의 경우 국가안보에 버금가는 것으로 생각한다.50년전 초대 벤구리온 대통령은 「빵」도 해결이 안되는 상황에서 의무교육법을 만들었다. ­학교교육은 어떻게 이뤄지는가. ▲철저한 개인학습과 소그룹 스터디,토론위주로 이뤄진다.교사가 앞에 서고 학생이 따라 하는 교육은 이스라엘에서는 존재하지 않는다.적어도 중학교까지는 그렇다.학생은 누구나 떠들고 소리지른다.혹자는 어린이가 미친 게 아닌가 할 것이다.하지만 이것은 어린이가 자기표현을 맘껏 할 수 있도록 면밀히 배려된 결과다.학생은 개인차에 따라 학습진도가 나가 한 학급에서도 6∼7개월씩 차이가 날 때도 있다. ­노벨상 수상자의 30%가 유태인이라는 집계가 있다.그 이유가 어디에 있다고 보는가. ▲학문을 중시하는 민족적 전통과 강력한 성취욕이 작용했으리라 생각한다.소수민족인 유태인이 차별상황을 극복하고 자신의 존재를 과시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학문적·예술적 성취였다.처절한 노력이 있었다.하지만 지금은 상황이 달라졌다. ­이스라엘교육의 방향은. ▲과학기술교육을 강화하고 있다.과학기술은 이스라엘의 미래다.모든 연구소와 대학은 과학교육국과 과학교육학과를 설치하고 유치원에서부터 대학까지의 교육과정에 관여한다.특히 이스라엘은 생명공학과 정보통신·광학 및 전자공학·신물질개발을 4대집중교육분야로 선정해 초등학교에서부터 수학교육과 물리학교육등을 강화하고 있다.〈말키아 키부츠=신연숙·최해국 기자〉
  • 중기제품 전용상품권 나온다/추석전 연3백억규모 발행/관계장관회의

    ◎중기사업자·종업원 교육 대폭 축소/공동상표 해외진출·홍보지원 확대 다양한 중소기업제품을 교환대상으로 하는 중소기업 상품권이 올 추석전에 발행된다. 중소기업 사업자 및 종업원을 대상으로 한 60여종의 의무교육훈련제도가 대폭 축소,정비된다. 정부는 21일 중소기업청 발족 1백일을 맞아 김영삼 대통령 주재로 청와대에서 열린 중소기업 관계장관회의에서 이같은 중소기업 지원정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우영 중소기업청장은 이날 회의에서 올 하반기중에 상품권 제도를 활용해 중소기업의 판로확대를 지원하고 귀족(신발,구두) 가파치(지갑 등 가죽제품) 온누리(문구류) 등 중소기업 공동상표에 대해 해외전시회 참가와 디자인개발비 및 홍보 지원 등을 확대하겠다고 보고했다. 중기청은 중소기업상품권과 관련,99년 완공될 목동 중소기업백화점의 운영을 담당할 업체로 중소기업진흥 및 창업기금 출자로 작년말 설립된 중소기업유통센터를 발행기관으로 하고,중소기업상설판매장과 공동브랜드판매장,지자체전시판매장,완구 등 조합별 중소기업제품 전문판매장,백화점내 중소기업체 코너 등을 교환장소로 하며,초기에는 연간 3백억원 규모로 발행한 뒤 점차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김인호 공정거래위원장은 대기업의 중소기업에 대한 자본 및 기술협력을 유도하기 위해 대기업이 부품생산 중소기업과의 기술협력을 위해 출자하는 경우에 중소기업 발행주식의 10%까지 허용해주고 있는 출자한도 예외인정 범위를 10% 이상으로 확대하겠다고 보고했다.〈김주혁 기자〉
  • 신한국당 초선들 정책토론회 내용

    ◎“농정 개혁” “지옥철 해소” 주문사항 봇물/지역갈등 줄이게 선거구 광역화 하자/특별법 제정,재건축문제 해결 바람직/부작용 큰 기초장 정당공천 재검토해야/낙동강수계 보호할 중·장기대책 수립을/지방자치단체의 재정난 해소대책 시급 17일 신한국당이 초선 당선자 19명을 대상으로 가진 제1차 정책토론회에서는 주문사항이 봇물을 이뤘다.우리 정치에 대한 날카로운 질타,민생의 아픈 곳을 치유하기 위한 처방 등이 쏟아졌다.모두가 정치 초년생답게 총선에서 체험한 유권자의 목소리를 적극 대변하면서 의욕을 과시했다.예정시간인 두시간을 넘겨 도시락을 들면서 2시간40여분 동안 열의를 쏟아부었다.참석자들의 발언내용을 요약한다. ▲이홍구 대표위원=나와 함께 동기생으로 15대 국회에 온 당선자들에게 축하의 뜻을 보낸다.총선과정에서 경험한 것을 바탕으로 국민들이 무엇을 바라는지 잘 생각해 한단계 높은 정치가 될 수 있도록 뜻을 모아달라. ○민생개혁 지속 추진 ▲이상득 정책위의장=민생개혁,생활정치의 지속적 추진을 정책기조로 삼아 국민들의 불편요소를 제거하는데 전력을 기울이겠다.현안 발생시 즉각 임시위원회를 구성해 정책대안을 내놓겠다.총선에서 몸소 체험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해달라. ▲김기재 당선자(부산 해운대기장을)=4대 지방선거 동시 실시로 지역주민간 심한 갈등,정당조직 내분과 반목 등 소모적인 양상을 빚고 있다.미비점을 조속히 보완해야 한다.기초단체장의 정당 공천은 재고해야 한다. 대도시에서 광역적인 사업을 과감히 추진할 수 있도록 구청의 권한을 줄여야 한다.자치단체간 갈등,중앙과 지방간의 대립을 조정하기 위한 기구 설립도 연구해야 한다.지방자치단체의 빈약한 재정난 해소에 힘써야 한다. ○그린벨트 선별해제 ▲강성재 당선자(서울 성북을)=광화문에서 상계동까지 그린벨트에 묶여 있다.누가 보더라도 풀 필요도 있는데 해제해달라는 게 유권자들의 바람이다. 재개발문제는 사업승인에 4,5년이 걸린다.국공유지 점유자에 대해 지난해 5년 상환기간을 10년으로 늘렸지만 1년에 1천만원 이상 갚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보다 저리의 20년 분할상환으로 해달라는 주민 요구가 많았다.서울 25개구 가운데 성북구는 재래식 화장실 이용률이 28.9%로 꼴찌로 특별한 배려가 필요하다. ▲이윤성 당선자(인천 남동갑)=서울에서 벌어지고 있는 정치현상은 정말 마음에 안든다.대화하고 타협해라.무슨 대권이고 차기냐.생활을 떠난 정치는 있을 수 없다.대권논의에 소비할 만큼 시간이 많지 않다. 국회의원이 선출직들 사이에서 들러리 역할에 그치고 있다.모두가 지역을 대표한다고 한다.이번에 바로잡아야만 국회의 위상이 선다.재건축,재개발,중소기업,문화생활,지방문화 확충 등이 바로 삶의 질 향상이다. ○의정부 고교 모자라 ▲홍문종 당선자(경기 의정부)=의정부를 중심으로 북쪽은 군사보호시설,그린벨트,풍치지구 등 많은 제약으로 개발이 뒤떨어져 소외감이 팽배하다.당은 경기북도 신설에 반대한 것으로 알고 있지만 노력해달라. 접경지역을 통일전초기지로 삼아 독일처럼 특별법을 만들 필요가 있다.통일이 되면 이 지역이 물류기지,완충지역 역할을 해야 하는데 기본적으로 아무 것도 되어있지 않다.의정부는 고교가 모자라 1천4백명이 학교를 못갔다.그린벨트안에 과학센터를 만들어달라.미군부대 이전문제,전철문제를 조속히 해결해달라. ▲이완구 당선자(충남 청양·홍성)=농촌의 상대적 박탈감은 극심하다.단편적인 농정정책의 틀을 철학적 차원에서 바꾸는 대전환적 정책이 필요하다. 농촌지도소가 농민 목소리를 반영하지 못한다.행정부군수와 함께 농촌지도소장을 농촌담당 부군수로 격상하는등 부군수제도를 이원화하고,농촌지도소 기능도 강화해야 한다. ▲임인배 당선자(경북 김천)=김천은 9명이 출마해 첫 공약이 경북고도 철도 김천역 유치였다.초·중교의 교장 임기제는 재검토되어야 한다.성실히 해서 40대에 교감,50대 초반에 교장된 뒤 아래사람 밑에서 평교사로 근무해야 하는 불합리가 있다.폐지를 공약했다.참고해달라. ▲박세환 당선자(전국구)=균형적 지역개발을 위한 종합적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한 선거구 안에서도 낙후지역은 푸대접을 느끼고 있다.자치단체에 협의체를 구성 추진하고,지역정책이 주민들에게 상세히 설명되어야 한다.▲김충일 당선자(서울 중랑을)=상봉터미널은 지하철 연계가 되어 있지 않다.이런 곳은 우리나라밖에 없을 것이다.망우리와 청량리는 상습 정체구간으로 해소하는 노력이 전혀 없다.남북 관통도로와 지하철 7호선 건설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자가용 운행을 할 수밖에 없는 현실이다. 과세 형평성에 대한 민원이 많다.재정자립도는 서울에서 우리구가 꼴찌다.당이 나서 지역의견을 수렴,권역별 도시성장 모델 수립 등을 해달라. ▲정형근 당선자(부산 북·강서갑)=국회의원과 구의원 시의원,시장과 구청장의 구별이 제대로 없다.기초단체장들은 조그만 지역행사에도 참석하는데 언제 일하는지 모르겠다.심각하게 검토해야 한다.소선거구제를 근본적으로 검토,광역 또는 준광역으로 가야 한다. 부산 경남은 낙동강 수질문제가 가장 심각하다.음용수는 커녕 꽃에 물을 주지도 못할 형편이다.위천문제만 나오면 부산시민은 흥분한다.한강과 낙동강 수계를 연결하는 방안을 제시한다. 힘있는 국회의원은 교육세 교부세등을 많이 가져가고,힘없는 사람은 적수공권이다.새정치를 하는 15대 국회에서 바로 잡아야 하는 부분이다. ▲김무성 당선자(부산 남을)=재정자립도 취약,혐오시설 합리적 배치 미흡,대중교통 수단이 미진한 상태에서 시작한 지방자치제는 국가 발전에 지장요인만 되고 있다. 이면도로의 집중개발 미흡 등 투자 효율성이 잘못되어 있다.절대 부족한 주차난 해소를 위해 특별법을 제정해야 한다.토초세,택지초과 부담금 등 벌과금 적용을 주차장 영업자에게 면제해줄 필요가 있다.교통인구를 줄이는 차원에서 대도시 전지역에 주상복합건물을 전면 허용하라.버스업자와 자치단체간의 부조리로 불합리하게 짜여진 버스노선을 전면 재조정해야 한다. ▲이원복 당선자(인천 남동을)=달동네 문제와 관련,국가가 있는 사람은 조금 양보시키고 없는 사람을 위해줌으로써 최악은 면해줘야 한다.공공 주차장 확보를 위한 특별조치가 있어야 한다.달동네의 나대지를 활용,학교도 지어주고 복지정책 편성률을 더 높여야 한다.청소년을 위한 테마파크,즉 사이언스파크(과학공원)등의 조성에 힘써야 할 것이다. 그린벨트 안에서는 정말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것인가.성역처럼 방관해서 되겠는가.주차장,도시기반 시설 등 잘 활용만 할 수 있다면 해야 한다.서민들이 살기 힘들어하는데 여야는 싸움하는 모습만 보이고 있다.정치언어를 순화하고,정책관련 기사가 많이 나와야 한다. ▲박종우 당선자(경기 김포)=정부가 팥을 심으라고 할 때 콩을 심은 사람만 잘됐다는 얘기가 있다.꼭 필요한 것을 한가지만이라도 2∼3년 내에 해주겠다는 확신을 국민에게 주는 것이 중요하다.우리 지역만 해도 대통령 공약이 수십개가 되는데 이제 뭐가 공약인지도 모른다. 김포는 강화 인천 서울 중간에 꼭 끼여 누구도 관심을 갖지 않는다.지난 4년동안 도로 5㎞도 못 뚫었다. ○농민 신용대출 확대 ▲이상배 당선자(경북 상주)=달동네는 농촌보다 낫다.농촌은 더 이상 나빠질 게 없다.농업정책의 방향이 증산위주로 되어 있는데 그것은 농민들이 알아서 잘 한다.국가는 유통 판매만 제대로 해주면 된다.지난해 산지에서 3천원하는 사과 한박스가 서울에서 1만5천원 했다.농산물은 가격표시제가 되어 있지 않다. 농촌지역에 대해 1가구2주택 중과세 제도를 완화해야 한다.농촌 의료보험료가 도시 근로자보다 많은 것도 낮아져야 한다.농지 전용을 허용하다가 도중에 제한하고,갑자기 벼증산운동을 하는등 농정에 일관성이 없다.농촌은 TV시청료에 대해 부담을 느끼고 있다.농공단지도 잘 안되고 있다.우리지역 5개 공장의 가동률이 반도 안된다.신용 대출을 늘려야 한다. ▲전석홍 당선자(전국구)=지역균형개발이 필요하다.컨테이너부두는 인천 부산에서 가동되고 있으나 광양도 집중 개발해달라.철도 공항도 장기적 안목에서 균형적으로 개발되어야 한다.도서 특성에 맞도록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관련도지사들이 반드시 개발관련 심의에 참여토록 해야 한다. 농촌지역 신용대출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융자한도를 50만∼5백만원에서 2백만∼2천만원으로 늘리고,10개월 상환조건을 1년거치 5년 상환으로,금리도 5%에서 3%로 낮출 필요가 있다.읍을 거점화해,교육 문화생활 레저시설 등 각종 시설을 두는 정책 기획이 뒤따라야 한다. ▲홍준표 당선자(서울 송파갑)=국회 상임위별로 법률전문가들을 반드시 한사람씩 배치,행정 우선발상으로 넘어온 법률을 반드시 검토하는 절차가 있어야 할 것이다.소선거구제는 지역분열을 가속화시키고 상호 비방을 가열시킬 수밖에 없다.3백명이 과연 필요한지 의문스럽다.선거구를 광역화해 돈을 쓸 엄두를 못내게 만들어야 한다. 기초단체장은 행정가지 정치가가 아니다.정치행위로 공천하고 선출직으로 뽑는데 의문스럽다.매년 선거로 국민들을 들뜨게 하는 선거 기간도 4,5년 사이에 두번 정도로 조정해야 한다. 재건축 문제는 20년전과의 상황변화에 비추어 특별법 없이는 불가능하다.서울시내 한복판에 연탄 아파트는 부끄러운 일이다. ▲정의화 당선자(부산 중·동)=민생문제에 접근하는 데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어야 한다는 것이 절실하다.공무원 자질을 높이고 사기 앙양책도 있어야 한다.낙동강 수계보호를 위한 중장기 계획이 수립되어야 한다.내륙지역 공단조성은 재고해야 한다.부산항구는 철로 때문에 맥이 잘리고 있으니 경부고속철도 공사에서 참고해야 할 것이다.재래시장 활성화,노점상,탁아소,문화공간등 복지시설에 역점을 두어야 한다. ○영세업자 지원 필요 ▲김문수 당선자(경기 부천소사)=복복선,역주변 개발등 「지옥철」 개선 약속이 지켜지지 않고 있다.운행시간이 시민들의 활동시간과 안맞고,에어컨가동도 잘 안된다.국유방식의 철도청 운영을 공사화하는등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대선공약인 택시기사 완전월급제 보장에 관심을 쏟아야 한다. 고교부족으로 우리지역 2천명이 다른지역에 유학을 간다.급식문제도 초등학교 41곳중 급식학교가 하나도 없다.갑근세를 인하해야 한다.4인 이하 영세사업자에 대해 국가적인 보험제도를 적용하고 획기적인 지원책도 필요하다. ▲주진우당선자(경북 고령·성주)=성주는 초등 22개교 중 12개는 학생수가 1백명이 안돼 초등학교때부터 이동을 한다.부모들이 따라가야 하니 경제적 부담도 크다.과거처럼 과감히 통폐합해야 한다.〈정리=박대출 기자〉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