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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친환경가구’또봇 타요 보다 어린이날 선물로 인기

    ‘친환경가구’또봇 타요 보다 어린이날 선물로 인기

    국내 캐릭터인 또봇과 타요의 인기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 서울시내에 타요 버스가 등장하면서 어린이 손님들로 넘쳐날 만큼 그 열기는 뜨겁다. 그러나 또봇, 타요만큼이나 인기 있는 어린이날 선물이 있다. 바로 ‘친환경 가구’. 자녀의 학습과 성장에 적극적인 부모에게 어린이날 선물로 아이들이 원하는 완구보다는 교육 관련 제품이나 친환경 가구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러한 부모들의 관심과 함께 어린이날 선물로 ‘또봇’과 ‘타요’ 와 같은 장난감을 대신해 자녀방 가구의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이런 흐름에 발맞추어 한샘몰에서는 자녀용 가구를 출시 했다. 특히 기존 인기상품이었던 ‘샘키즈침대’를 리뉴얼한 ‘노리키즈침대’를 출시해 자녀방 침대라인을 대폭 강화했다. 노리키즈침대는 아이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한 키즈 전용 침대로 유행이나 시기에 관계없이 오랜 기간 사용 할 수 있는 ‘모던 헤드 모델’과 친근감과 귀여움이 느껴지는 ‘곰돌이 헤드 모델’ 두 제품이 현재 판매 중이다. ‘노리 키즈침대’는 새롭게 출시된 ‘노뜨 멀티 독립스프링 매트리스’를 사용, 국내유일의 멀티존(믹스존) 방식이 적용된 매트리스로서 섬세하면서도 탄탄한 지지력을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멀티존은 일반적인 직경의 스프링과 직경이 작은 스프링이 한 줄 한 줄 교차 배열되어있는 방식으로 일반적인 독립스프링 매트리스에 비하여 몸을 받쳐주는 스프링 개수가 많아 성장기 아이들에게 바른 성장을 도와 줄 수 있다. 또한 스위스 Sanitized 社의 반영구적 향균처리와 일본 Grafton 社의 항취 기술을 통해 포름알데히드와 암모니아 등을 흡착분해하여 깨끗한 수면 환경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4월 18일 출시 예정인 ‘파스텔 헤드 모델’의 경우, 한샘 온라인 수납가구 브랜드 ‘모모로’와 동일한 피치/민트 컬러를 사용하여 소프트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의 파스텔톤의 자녀방을 ‘모모로’와 함께 꾸밀 수 있어 기대를 높이고 있다. 국내 가구업계 1위 한샘의 관계자는 “2009년부터 지속적으로 자녀가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어린이날, 크리스마스, 새학기 시즌 등에 자녀 관련 가구 품목의 매출액이 급증하는 것을 볼 수 있다”고 전하며, “이러한 인기를 반영해 한샘몰에서는 친환경 목재 중에서도 고등급의 E0자재를 사용하고 있으며, 수면 중 낙상 사고를 고려하여 침대프레임의 높이를 낮춘 ‘노리 키즈침대’를 출시하게됐다”고 말했다. 덧붙여, “시대가 변하면서 부모의 인식이 자녀의 건강을 최우선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는 만큼 이러한 인식의 변화를 반영해 고품질의 자재를 사용한 친환경 어린이 가구를 계속해서 출시할 예정” 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기업 탐방] “미래 신성장동력 ‘사물인터넷’ 주목하라”

    환자가 정확한 시간에 약을 복용할 수 있도록 약병과 인터넷을 결합시킨 ‘글로우캡’. 아이 기저귀에 센서를 부착한 뒤 보호자가 트위터로 기저귀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하기스 트윗피’. 한국정보화진흥원이 펴낸 보고서 중 사물인터넷(IoT)이 적용된 초연결사회의 모습들이다. 정보화진흥원은 미래 신성장동력 중 하나로 사물인터넷을 꼽았다. 사물인터넷은 TV, 냉장고, 에어컨 등 가전기기뿐만 아니라 시계, 자동차, 보일러, 완구 등 다양한 사물이 인터넷에 연결돼 데이터를 주고받는 시대를 말한다. 사물인터넷이 가진 잠재 가치는 어느 정도일까. 장광수 정보화진흥원장은 최근 구글이 네스트 랩스를 약 4조원에 인수한 사례를 들었다. 네스트 랩스는 무선랜을 이용해 집 안 온도를 최적화하는 온도조절기를 만드는 회사다. 장 원장은 “단지 2개의 사물인터넷 관련 제품을 판매하는 회사를 4조원에 인수한 건 앞으로 도래할 초연결사회가 가지고 있는 잠재적 가치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한 것으로 볼 수 있다”면서 “(사물인터넷은) 일자리 창출은 물론 잠재적 가치가 무궁무진하다. 앞으로 창조경제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물인터넷이 공공서비스 혁신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사물인터넷이 교육, 헬스케어, 금융, 제조, 유통 등 전 산업 분야에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스마트 주차 시스템, 수도 관리, 가스 모니터링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된 공공서비스 혁신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軍·孝·天·性 조선에선 그림으로 多 배웠소

    軍·孝·天·性 조선에선 그림으로 多 배웠소

    그림으로 본 조선/규장각한국학연구원 엮음/이영경 책임기획/글항아리/464쪽/2만 5000원 한 장의 그림이 때로는 1000권의 책보다 더 많은 이야기를 담을 수 있다던가. 선과 면, 색의 조화를 통해 보이는 것뿐 아니라 보이지 않는 움직임과 소리, 정신까지도 이미지에 담을 수 있는 까닭이다. 조선 시대를 살았던 우리 선조들은 이미지의 효과를 십분 활용했다. 규장각 한국학연구원의 규장각 교양총서 제10권 ‘그림으로 본 조선’은 이미지를 통해 조선의 역사를 들여다봤다는 점에서 충분히 관심을 모을 만하다. 기존 문헌 자료 위주의 역사 읽기에서 조금 비켜 나간 것인데 그 조금의 차이가 매우 큰 의미로 다가온다. 조선 시대 사람들에게 이미지는 단순히 예술적 감상을 위한 회화에 머물지 않고 다양한 분야의 기록 속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과학, 군사, 사상, 교육, 문학, 종교, 춘화(春畵) 등 사용 범위에 제한이 없었다. 문자로는 미처 표현할 수 없는 것들을 그림이라는 수단을 통해 더욱 생생하고 정확하게 기록을 남긴 셈이다. 하늘 아래 땅을 딛고 살았던 조선 사람들도 우주에 관심은 많았지만 당시의 도상들을 보면 과학 인식 구조가 전통 시대의 틀에 머물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수많은 천지도(天地圖)는 천원지방, 즉 하늘은 둥글고 땅은 네모난 것으로 표현하고 있다. 이를 좀 더 정교하게 다듬은 것이 하늘은 공(球)처럼 둥글고 그 안쪽에는 물이 절반 정도 채워져 있으며 물 위에 네모난 땅이 떠 있다는 혼천설이다. 조선 전기의 우주론이 동시대 중국에 비해 무척 단순하고 수준이 낮은 이유는 유학자들이 우주의 구조 자체보다는 유가의 가르침 안에서 우주를 이해하려 했기 때문이다. 하늘이 구형일 뿐 아니라 음양의 기가 하늘에서 순환하고 정육면체의 땅이 기에 의해 중앙에 떠 있는 것으로 이해했다. 조선 시대 군사 서적은 이미지 활용 기록의 백미라 할 만하다. 조선이 문치주의를 표방한 선비의 나라였던 까닭에 군사력이 취약했을 것으로 생각할 수 있지만 실제로는 왕조 500년을 지탱한 근간이 조선의 전쟁 기술이었음을 수많은 이미지들이 보여주고 있다. 신숙주 등이 집필한 ‘국조오례서례’ 중 하나인 군례(軍禮)에는 창검, 총통완구, 장군화통 등 무기에서부터 병사들이 입는 갑옷까지 상세히 그려져 있다. 1598년 편찬된 조선 최초의 무예서인 ‘무예제보’와 1759년 간행된 ‘무예신보’의 내용에 새로운 훈련 종목을 추가해 1790년(정조 14년) 펴낸 무예도보통지(武藝圖譜通志)는 예술 차원으로 성숙한 조선 후기 전투술을 자세히 보여준다. 정조가 직접 편찬 방향을 잡은 후 박제가, 이덕무 등 규장각 검서관이 작업한 무예도보통지는 장창, 기창, 쌍수도, 월도 등 다양한 무기를 사용한 24가지 근접 전투 기술의 병기와 개별 동작 및 전체 움직임에 대해 매우 사실적인 그림과 해설을 붙여 정리했다. 이미지가 보조 역할에 머물지 않고 주인이 되는 경우도 있다. 글을 잘 몰랐던 우매한 백성과 시골 아낙들에게 유교적 가르침을 전하기 위해 만든 ‘삼강행실도’가 대표적인 예다. 조선이 건국되고 유교 국가로서 기틀을 다져 나가던 때에 일어난 패륜 사건이 국가 차원에서 백성을 교화시키려는 목적으로 1434년(세종 16년) 삼강행실도를 편찬한 계기가 됐다. 1428년(세종 10년) 진주에 사는 김화(金禾)라는 이가 아버지를 살해한 패륜 사건이 조정에 보고되자 관료들은 유교질서와 가치관을 알릴 수 있는 책을 제작해 백성이 항상 보고 배우도록 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중국과 우리나라 역대 사적에서 삼강의 절행이 뛰어난 충신, 효자, 열녀를 110명씩 추려 3권 3책으로 펴낸 책은 그 행적을 먼저 그림으로 그리고 뒷면에 한문 설명과 시, 찬이 덧붙여진 방식이다. 그림이 들어간 이유는 문맹의 백성을 가르치기 위한 방편이었으나 그림의 역할은 그 이상이었다. 하나의 이야기를 몇 개의 장면으로 형상화한 다원적 구성 방식으로 독자의 감성에 호소함으로써 교화의 효과를 배가시키는 핵심 역할을 했다. 처자식이 눈앞에서 죽어 가도 절의를 꺾지 않는 충신, 손가락을 끊고 허벅지를 베어 부모의 병을 고치려 한 효자, 청상과부가 돼 개가를 권유받자 코와 귀를 베어 가며 거부한 영녀(令女) 등 오늘날의 시각에서 보면 끔찍함과 충격이 묻어나는 이야기들이 숱하게 실려 있다. 조선 시대 기록 자료인 도(圖), 도설(圖說), 도해(圖解)도 빼놓을 수 없다. 글과 그림을 섞어 사물이나 개념을 설명한 것으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는 데 그림을 사용한 사례다. 궁중의 각종 행사 장면을 그린 반차도(班次圖), 제례 관련 도설은 글과 그림으로 조화롭게 설명한 조선 기록문화의 정수를 보여준다. 함혜리 선임기자 lotus@seoul.co.kr
  • 장난감 ‘개구리알’ 삼키면 큰일나요

    장난감 ‘개구리알’ 삼키면 큰일나요

    최근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높은 ‘개구리알’이라고 불리는 고흡수성 폴리머로 만든 완구와 교구가 안전기준보다 최대 8배나 커져 어린이들이 사고를 당할 가능성이 있어 부모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고흡수성 폴리머란 물에 넣으면 자기 무게의 수십 배 이상의 물을 흡수해 팽창하는 물질로 기저귀 등의 재료로 사용되는데 어린이가 삼키면 배 속에서 크게 부풀어 죽을 수도 있다. 한국소비자원은 시중에서 판매되는 고흡수성 폴리머 소재의 완구 5개, 교구 4개 제품을 대상으로 안전기준 준수 여부를 시험한 결과 7개 제품이 안전기준에 부적합했다고 3일 밝혔다. 또 조사 대상 9개 제품 모두 영·유아의 삼킴 사고 위험성이 높은데도 사용 연령을 표시하지 않았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감자별’ 공서영 카메오 출연, 고경표와 스캔들 소동

    ‘감자별’ 공서영 카메오 출연, 고경표와 스캔들 소동

    야구 여신 공서영이 ‘감자별’에 카메오로 출연, 고경표와의 스캔들 소동을 불렀다. tvN 일일 시트콤 감자별 95회 방송에 앞서 26일 완구회사 ‘콩콩’의 대표 고경표(민혁 역)와 인기 스포츠 아나운서 공서영의 데이트 사진이 공개됐다. 사진 속 고경표는 공서영과 다정하게 팔짱을 끼고 공원을 걷고 있어 눈길을 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고경표가 공서영 앞에 무릎을 꿇고 공서영의 구두까지 신겨 주는 로맨틱한 모습. 이날 감자별 95회에서는 카메오 공서영이 미모의 스포츠 아나운서로 등장해 민혁과의 스캔들에 휘말리게 된다. 짝사랑하는 진아(하연수 분)에 대한 마음을 접으려 노력하고 있는 민혁은 우연히 만난 인기 스포츠 아나운서 공서영과 파파라치 사진이 찍혀 스캔들 기사로까지 이어지는 난감한 상황에 놓이게 된다. 우연인 듯 운명인 듯 공서영과 만나게 된 민혁이 진아에 대한 마음을 정리하고 새로운 사랑을 시작할 수 있을 지, 고경표와 공서영의 만남은 26일 저녁 8시 50분 tvN ‘감자별’ 95회에서 방송된다.
  • 해외여행 30일 전까지 위약금 없이 취소 가능

    해외여행 30일 전까지 위약금 없이 취소 가능

    그동안 해외여행 예약을 취소하면 남은 기간에 관계없이 무조건 여행요금의 10% 이상을 여행사에 위약금으로 물어야 했지만, 앞으로는 여행을 가기 30일 전에 예약을 취소하면 위약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0일 이런 내용을 포함한 ‘소비자분쟁해결기준 개정안’이 21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이번 개정안을 통해 통신상품, 국제여객 항공기, 자동차 등 44개 품목의 소비자피해 배상 및 품질보증 기준을 개선했다. 초고속인터넷, 휴대전화, 집 전화, TV 등의 서비스를 묶은 ‘통신결합상품’의 경우 그동안 소비자가 사업자의 잘못 때문에 계약을 해지하려고 해도 문제가 발생하지 않은 나머지 상품에 대해서는 위약금을 따로 내야 했지만 앞으로는 위약금 없이 결합상품 계약 전체를 해지할 수 있다. 다만 휴대전화 계약은 위약금을 내야 한다. 모바일·인터넷 콘텐츠, 온라인 게임 사업자가 무료 이용기간이 지난 뒤에 소비자에게 동의를 받지 않고 유료로 전환하면 소비자에게 청구한 요금을 돌려줘야 한다. 산모와 신생아가 산후조리원의 과실로 다치거나 병에 감염되는 등 신체상 피해를 입으면 치료비를 배상받을 수 있다. 그동안 국제여객 항공기 이륙이 4시간 이상 늦어져도 시간에 관계없이 비행기 표값의 20%만 받을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12시간 이상 지연되면 표값의 30%를 받게 된다. 다만 이륙 지연시간이 2~4시간이면 보상률이 10%로 낮아진다. 자동차 품질보증기간도 늘어난다. 후드, 도어, 필러, 펜더, 루프 등 자동차 외판은 차량을 구입한 지 3년 이상 지나야 구멍이 뚫리는 부식 피해가 나타나지만 현행 품질보증기간은 2년(4㎞ 미만)으로 짧다. 앞으로는 자동차 외판 부식에 대한 품질보증기간이 5년으로 늘어난다. TV나 스마트폰을 수리할 때 회수된 부품(리퍼부품)이 사용됐다면 수리시점부터 1년간 품질보증을 받을 수 있다. 품질보증기간이 없어 제대로 수리받을 수 없었던 테니스·탁구·베드민턴 등 운동 라켓은 6개월, 헬스기구·골프채는 1년, 문구·완구는 6개월의 품질보증기간이 생긴다.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똑같은 장난감 자동차인데… 美선 7만원, 한국선 14만원

    똑같은 장난감 자동차인데… 美선 7만원, 한국선 14만원

    영유아용 수입 완구의 국내 판매 가격이 해외보다 최고 2배 가까이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 완구에 붙는 관세가 0~8%, 부가가치세가 10%, 유통마진이 원가의 30% 정도인 점을 감안해도 지나치게 비싸 국내 소비자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한국소비자연맹은 국내에서 인기가 높은 영유아용 수입 교육완구 6개 브랜드의 18개 제품을 대상으로 국내외 판매 가격을 조사한 결과 15개(83%) 제품의 국내 판매 가격이 미국, 독일, 캐나다, 영국 등 4개국의 평균 가격보다 비쌌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공정거래위원회의 예산 지원으로 이뤄졌다. 상대적으로 가격이 싼 온라인 쇼핑몰을 기준으로 ‘코지30주년지붕차’(리틀타익스)는 해외 평균 가격이 7만 1082원이었지만, 국내에서는 14만 538원으로 97.7%나 비싸게 팔리고 있었다. 국내외 가격 차이가 큰 제품은 ‘오볼 래틀’(라이노) 63.8%, ‘러닝홈’(피셔프라이스) 44.5%, ‘듀플로 10507’(레고) 40.2%, ‘XL크루저카 세트’(맥포머스) 38.3% 순으로 나타났다. 해외보다 국내 가격이 싼 제품은 ‘키마 70007’, ‘키마 70000’, ‘키마 70014’ 등 레고 시리즈 3개에 불과했다. 한국소비자연맹 관계자는 “국내에서 완구류 매출 1위로 비싸게 팔리는 수입 제품이 실제로 외국에서는 잘 팔리지 않는 경우도 많다”면서 “학구열이 높은 우리 부모들이 자녀에 대한 교육투자 비용을 아끼지 않고 완구를 시리즈, 패키지로 구입하는 경우가 많아 가격이 높게 형성되고 있다”고 말했다. 유통업체별로 국내 판매 가격을 비교한 결과 서점이 가장 비쌌고 백화점, 일반몰, 대형마트, 전문몰, 완구전문점, 오픈마켓 순으로 높았다.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새누리 “내분 막자”… 소외 후보 달래기, 친박 이완구 원내대표 무혈입성 가능성

    6·4 지방선거에 중량감 있는 인물을 총동원하느라 힘을 쏟고 있는 새누리당 지도부가 한편으로는 이미 출마를 선언한 기성 후보들이 ‘상대적 박탈감’을 느낄까 노심초사하고 있다. 이들의 불만이 커질 경우 계파 갈등으로 비화돼 당 내분이 가속화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황우여 대표는 경기지사에 도전하고 있는 원유철 의원을 4일 만났다. 여론조사에서 앞서는 남경필 의원이 당 지도부의 권유로 출마하게 된 데 따른 달래기 차원이다. 황 대표는 원 의원에게 “아름다운 경선을 하도록 하자. 설사 공천을 받지 못한다 하더라도 자신을 도민들에게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다”고 말했다고 한다. 하지만 총동원령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는 정병국(경기)·이학재(인천) 의원, 이혜훈(서울) 최고위원 등의 불만은 점증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새누리당의 한 인사는 “일각에서는 임기가 얼마 남지 않은 황 대표가 아니라, 동원된 유력 후보들이 직접 달래기에 나서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고 말했다. 한편 유력 원내대표 후보의 진로가 모두 바뀌면서 친박근혜계 이완구 의원이 원내대표에 ‘무혈입성’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주영 의원은 해양수산부 장관에 내정됐고, 김기현 정책위의장은 울산시장으로, 남 의원은 경기지사로 방향을 틀었다. 일각에서는 차기 원내대표가 비상대책위원장으로서 당권이 걸려 있는 7월 전당대회까지 치러야 하는 등 역할이 막중한 까닭에 청와대가 다른 유력 비주류 후보들에게 지방선거 지원을 대가로 원내대표 출마를 포기시켰다는 관측도 나돈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감자별’ 여진구 하연수 동물잠옷 입고 겨울왕국 OST 듀엣

    ‘감자별’ 여진구 하연수 동물잠옷 입고 겨울왕국 OST 듀엣

    ‘감자별’ 여진구 하연수의 동물잠옷 스틸 컷이 공개돼 미소를 부르고 있다. 5일 저녁 방송되는 tvN 일일 시트콤 ‘감자별 2013QR3’(이하 감자별)의 구수커플 여진구 하연수가 깜찍한 동물 잠옷을 입고 사자와 토끼로 깜짝 변신해 귀요미 대결을 펼친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사진에서 동물 잠옷을 입은 여진구와 하연수는 누가 더 귀여운지 대결이라도 하는 듯 깜찍한 모습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완구회사 ‘콩콩’의 화이트데이 프로모션 행사에 참여하게 된 준혁(여진구 분)과 진아(하연수 분)가 깜찍한 동물 잠옷을 입고 특별한 이벤트를 벌인다. ‘감자별’ 제작진은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하게 된 준혁과 진아가 영화 ‘겨울왕국’의 삽입곡인 ‘러브 이즈 언 오픈 도어(Love Is An Open Door)’를 부를 것”이라고 귀띔했다. 겨울 왕국 OST인 이 곡은 애니메이션 속 안나와 한스의 러브 테마곡으로 첫 눈에 사랑에 빠진 남녀의 마음을 담은 사랑스러운 듀엣 송. 이뤄질 듯 이뤄지지 않는 애틋한 러브라인을 형성하고 있는 ‘구수커플’ 여진구와 하연수가 이 노래를 계기로 관계가 급진전 될지 궁금해지는 대목이다. 또 이미 음악드라마 ‘몬스타’를 통해 뛰어난 노래 실력을 드러낸 하연수와 여심을 흔드는 중저음의 소유자 여진구가 부르는 ‘러브 이즈 언 오픈 도어’는 어떤 느낌일지 기대가 커지고 있다. 깜찍한 동물 잠옷 귀요미 커플로 변신한 구수커플 여진구 하연수의 활약은 5일 저녁 8시 50분 tvN ‘감자별’에서 방송된다.
  • 크리스탈 카메오, 고경표 하버드 시절 홈스테이집 딸 ‘초밀착’

    크리스탈 카메오, 고경표 하버드 시절 홈스테이집 딸 ‘초밀착’

    크리스탈 카메오 출연 3일 방송된 tvN 일일 시트콤 ‘감자별 2013QR3’(이하 ‘감자별’)에 카메오 출연 소식으로 화제를 모은 크리스탈의 촬영 현장 사진이 화제다. 크리스탈은 ‘감자별’을 연출하는 김병욱 감독의 전작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에 출연했던 것을 계기로 카메오 출연에 흔쾌히 응했다는 후문이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촬영현장 사진에서 크리스탈은 ‘감자별’에서 완구회사 ‘콩콩’의 대표이사이자 노씨 일가의 큰아들 노민혁 역을 맡고 있는 고경표에게 다정하게 업혀 있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에서는 특히 고경표의 등에 업혀 행복한 웃음을 짓고 있는 크리스탈과는 달리 예상치 못한 크리스탈의 ‘밀착 어부바’에 당황하며 어쩔 줄 몰라 하는 고경표의 상반된 표정이 웃음을 자아냈다. 크리스탈은 극중 민혁이 하버드에 다니던 시절 홈스테이 하던 집의 딸 수정역을 맡았다. 오랜만에 한국에 온 수정의 연락을 받은 민혁은 수정을 집에 머물게 하고, 가족들에게는 붙임성이 과하게 좋은 아이니 수정을 다들 조심하라고 일러둔다. 하지만 가족들은 붙임성 좋고 애교 많은 수정의 공략에 모두 넘어가게 되며 코믹한 상황이 전개된 것. 특히 수정은 민혁에게도 특유의 애교로 다가가며 진아(하연수)를 마음에 두고 있는 민혁을 당황스럽게 한다. 사진 = tvN ‘감자별’ (크리스탈 카메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이인제 당대표 도전장, 왜

    이인제 당대표 도전장, 왜

    이인제 새누리당 의원이 당 지도부 선출 전당대회에 출마할 뜻을 밝히면서 차기 당권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친박근혜계 7선 서청원 의원과 5선 김무성 의원의 양대 구도에 서 의원과 같은 충청권인 이 의원도 가세하면서 변수가 복잡해지고 있다. 이 의원 측은 21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다음 달 5일 ‘통일은 경제다’ 출판기념회를 갖고 이어 기자회견에서 전대 출마를 공식 선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외교·통일분야에 정통한 이 의원은 한반도 통일을 주제로 그간 나섰던 100여 차례의 강연 내용을 바탕으로 초선 때부터 집중해 온 통일 정책 연구, 박근혜 정부의 대북·통일 정책 전망, 동북아 정책 조언 등을 종합적으로 책에 담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의원 측은 “박 대통령의 ‘통일 대박’ 발언은 이 의원이 예전부터 주장해 오던 바와 일치한다”면서 “박근혜 정부의 성공적인 국정운영을 돕기 위해 가장 시급한 것은 통일과 정당개혁”이라면서 “경기도지사, 정당대표 등 풍부한 정치경험을 바탕으로 당에 헌신하겠다”고 전했다. 선진통일당 대표였던 이 의원은 19대 대선 직전인 2012년 10월 새누리당과의 합당으로 여당 소속으로 변신했다. 대선에서 백의종군하며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충청권 유세를 도왔다. 대선 이후 잠행했지만 지난해 하반기부터 ‘통일’을 화두로 대외 행보에 기지개를 켜기 시작했다. 10월 당내모임인 ‘통일을 여는 국회의원 모임‘을 선제적으로 결성하고 사단법인 한반도통일연구원 대표고문으로 활동했다. 반면 3차례 대선에 도전하는 동안 9차례 탈당·입당을 반복했던 전력은 약점으로 꼽힌다. 이 의원의 전대 출마선언은 충청권 맹주를 다시 되찾기 위한 차원으로 해석되고 있다. 이런 점에서 서 의원과 김 의원 간 양자 대결에도 주요 변수가 될 전망이다. 충남 논산·계룡·금산이 지역구인 이 의원은 서 의원과 출신 지역이 겹치는데다 지방선거 승패에 따라 서·김 의원의 대결구도 역시 큰 폭으로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7월 전당대회가 3개월 이상 남은 시점에서 이 의원이 조기 출마의사를 밝힌 데 대해서는 “당내 존재감을 각인시키기 위한 행보”라는 해석이 나왔다. 당 관계자는 “서 의원과의 교통정리는 물론 전당대회에 앞서 5월 치러지는 원내대표 경선의 잠재주자 이완구 의원과도 정리가 필요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이 의원에 대해 19대 후반기 국회의장설도 나오는 상황에서 “전대 출마를 지렛대로 의장직을 노리거나 2017년 19대 대선을 바라보는 포석일 수 있다”는 관측도 나왔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전국 팽이왕 여기 모여라” 23일 최강!탑플레이트 챔피언십 개최

    “전국 팽이왕 여기 모여라” 23일 최강!탑플레이트 챔피언십 개최

    완구기업 손오공(대표 최신규)이 23일 초등생 등이 참가하는 어린이 축제 ‘최강!탑플레이트 내셔널 최강 챔피언십’을 서울 삼성동 코엑스 3층 D1홀에서 갖는다. 이날 행사에서는 ‘대한민국 최강 팽이왕’을 선발한다. 메인 행사인 ‘내셔널 최강 챔피언십’ 결승전에 참여하기 위해 지난해 9월부터 150일간 약 2만명의 어린이들이 서울·부산·대구 등 전국 20개 도시에서 열린 지역예선에 참가했다. 지역 예선에서 상위에 랭크된 선수들은 23일 행사 당일 자동으로 본선에 오르고,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한 1000명의 선수들과 함께 대한민국 ‘팽이왕’ 자리를 놓고 최종 경합을 벌이게 된다. ‘최강!탑플레이트 내셔널 최강 챔피언십’ 대회 우승자(각 리그별 3명)에게는 총 540만원 규모의 장학금과 트로피, 상장, 완구세트 등 풍성한 상품을 부상으로 제공한다. 또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 전원에게도 ‘탑플레이트’ 툴박스와 다양한 기념품을 선물한다. 행사장에서는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이벤트도 경험할 수 있다. 아빠, 엄마와 함께 대결하는 ‘한 가족 대항전’ 등 다양한 이벤트 경기가 진행되며 탑플레이트, 헬로카봇, 메가블럭 등 인기 장난감을 갖고 놀 수 있는 체험형 놀이공간도 제공한다. 역동적인 난타 공연도 준비했다. 이벤트 경기 및 체험형 놀이공간은 온라인 접수를 하지 않아도 현장참여가 가능하며 각 부스에서 진행하는 개별 미션을 통해 상품과 먹거리를 푸짐하게 증정 할 예정이다. ‘최강!탑플레이트 내셔널 최강 챔피언십’ 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최강!탑플레이트’ 공식 홈페이지 (http://www.topplate.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박근혜정부 출범 1년(상)] 새누리 ‘친박 주류 vs 비주류’… 당 지도부·서청원에 무게추 쏠려

    새누리당의 친박근혜계는 2012년 18대 대선을 거치면서 주류와 비주류로 확연하게 갈렸다. 오는 5월 원내대표 경선과 6·4 지방선거 및 7·14 전당대회를 치르면서 친박계 내부의 신주류가 부상할지 시선이 집중된다. 대선 이전까지 친박계는 박근혜 대통령과의 관계에 따라 ‘원박(원조 친박), 신박(신친박), 탈박(친박 이탈), 복박(돌아온 친박), 짤박(잘린 친박)’ 등으로 세분화됐었다. 그러나 지난 대선 승리를 기점으로 자연스레 친박계 주류와 비주류로 정리됐다. 대선캠프에서 측근으로 활동했던 최경환 원내대표, 윤상현 원내수석부대표, 홍문종 사무총장 등 현재 당 지도부가 주류 핵심으로 분류된다. 여기에 지난해 10월 재·보선으로 국회 재입성한 7선 서청원 전 대표가 원로로서 친박계 좌장 역할을 하면서 당의 무게추가 쏠리는 분위기다. 2012년 4·11 총선에 대비한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 시절 부상한 황우여 대표,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 등은 신박 인사이지만 핵심 주류와는 구분된다. 4선 서병수·이한구·정갑윤 의원, 3선 김태환·서상기·유기준·정우택·한선교·황진하·정희수·안홍준 의원 등이 친박계 중진 인사로 꼽힌다. 박 대통령의 후보 시절 비서실장이었던 재선 이학재 의원도 주류에 속한다. 대선공약을 성안한 정책통 안종범 의원을 포함, 강석훈·김현숙·이현재·류성걸 의원 등 초선그룹은 정무보다 정책분야에 치중하는 친박계다. 비주류는 주로 탈박 인사들 위주다. 대선캠프 총괄선대본부장을 지냈으나 박 대통령과 관계가 아직 소원한 5선 김무성 의원,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 이혜훈 최고위원, 박근혜 당 대표 시절 대표 비서실장을 지낸 유승민 의원 등이 그들이다. 진영 의원도 최근엔 비주류로 분류되곤 한다. 3선 이완구 의원은 2009년 세종시 수정안 때 충남지사직을 던지며 박 대통령과 인연을 맺었고 최근 친박계 실세들에게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새누리당 의원 155명 중 3분의2 이상을 차지하는 초·재선은 2012년 총선 때 친박계의 공천을 받은 ‘박근혜 키즈’들이다. 지방선거가 끝나는 대로 비주류의 반등 움직임이 본격화되리라는 관측이 나오지만 아직까지 친박계의 영향력은 절대적이다. 최근 원내대표 경선을 앞두고 이주영·정갑윤 의원의 갑작스러운 진로 변화는 친박계 분화, 즉 친박 신주류의 태동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상황에 따라 친박계 비주류가 이재오, 정몽준 의원 등 친이명박계와 교감을 키워갈 가능성도 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친박, 친이와 자리싸움·내부선 계파갈등

    새누리당의 주류인 친박근혜계가 6·4 지방선거와 원내대표, 당대표 선거와 맞물려 비주류인 친이명박계에 강력한 견제구를 던지고 있다. 주류 세력 내부에선 차기 당권을 두고 계파분화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 주류세력의 견제는 공석인 당협위원장, 도당위원장 자리를 놓고 계속되는 양상이다. 최근에는 고희선 의원의 별세로 6개월째 공석인 경기도당위원장 자리를 놓고 격돌 중이다. 현재 전 정책위 수석부의장인 재선 김학용 의원이 도전장을 낸 가운데 친박계 3선 황진하 의원을 강력하게 밀고 있다. 비주류인 차기 당권 후보 김무성 의원의 직계로 분류되는 김 의원을 적극 견제하고 있다는 관측이다. 서울 중구 당협위원장직도 친박계와 친이계가 ‘장군 멍군’하면서 결론이 늦춰지고 있다. 당초 비박계 나경원 전 의원 내정에 친박계가 반대표를 던졌고, 이후 지상욱 전 자유선진당 대변인 쪽으로 분위기가 기울자 이번에는 비박계가 발끈했다. 급기야 나 전 의원을 지지하는 중구 지역 당원 100여명이 16일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 당사 앞에서 피켓시위에 나섰다. 이들은 “서울의 중심이며 전략구인 중구를 계파 싸움으로 버리려 한다”며 나 전 의원의 임명을 촉구했다. 이런 가운데 친박계 내부에선 원내대표 경선, 차기 당권을 두고 미묘한 노선 차이를 드러내고 있다. 친박 원로인 7선 서청원 의원은 전국적으로 접촉면을 넓혀 가고 있지만 그가 당 전면에 다시 나서는 데 대해서는 회의적인 반응도 적지 않다. 한 친박계 중진의원은 이날 통화에서 “정치자금법으로 구속됐던 전력, 올드한 이미지 등으로 새 정치를 내세운 야권과 대항할 수 있겠나”라고 지적했다. 친박계 비주류인 김무성 의원은 ‘5·16 혁명’ 발언으로 구설에 올랐다. 한 친박계 핵심 당직자는 “보수우파적 행보와 정제되지 않은 발언은 차기 당권주자로 적합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인 김현철 한양대 특임교수 역시 트위터를 통해 “(5·16 혁명 발언은) 정말 쪽팔리지만 과거 상도동 사람이라던 김 의원 입에서 나온 말”이라고 비판했다. 앞서 김 의원은 지난 14일 한 강연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이 5·16 혁명을 일으키지 않았다면 대한민국이 어떻게 됐을지 생각해 보라”며 쿠데타를 혁명으로 지칭해 논란이 일었다. 원내대표 경선 구도 역시 울산의 원조 친박 정갑윤 의원, 충청대표론을 내세운 이완구 의원을 둘러싸고 주류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이 의원이 먼저 친박계 지원을 등에 업고 물망에 올랐지만 정 의원은 서청원 의원과의 교감설이 흘러나오며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친박계에선 내부 분열 방지 차원에서 원내대표설 추대론도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與, 중진차출 진화에도 번지는 朴心 논란

    새누리당에선 12일 6·4 지방선거의 ‘박심’(박근혜 대통령의 의중) 논란, 중진 차출론에 대한 진화 분위기가 역력했다. 그러나 차기 원내대표를 노렸던 4선 이주영 의원의 해양수산부 장관 발탁으로 원내대표 경선 구도로까지 박심 논란이 번졌다. 원조 친박(친박근혜)계 좌장인 7선 서청원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박심 논란에 대해 “당사자나 당에 전혀 유익하지 않은 문제가 매일 보도되는 것에 대해 불쾌하게 생각하고 걱정스러운 점이 많다”고 말했다. 이미 경기도지사 출마 선언을 한 4선 원유철 의원도 “이제는 중진 차출론을 서서히 마무리 짓자. ‘주자육성론’, 즉 ‘주마가편’이 필요한 시기”라고 거들었다. 여권 핵심부로부터 경기도지사 출마 압박을 받았던 5선 남경필 의원은 이날 서울 용산구 효창동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저서 ‘시작된 미래’ 출판기념회에서 원내대표 출마를 공식화했다. 그러나 이날 오후 이 의원의 해수부 장관 내정이 발표되면서 ‘보이지 않는 손’ 논란이 또 불거졌다. 중립 친박 성향으로 분류되는 이 의원의 입각을 통해 여권 핵심부가 원내사령탑 경선전에서도 친박계 후보 단일화를 꾀하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다. 오는 5월 치러질 원내대표 선거에서 범친박계 후보로 3선의 이완구 의원과 이주영 의원이 이름을 올린 상황에서 친박계 표의 분산을 막기 위한 ‘교통정리’ 차원의 인사라는 분석이다. 친박계 정갑윤 의원이 울산시장 출마를 선언했다가 대통령 해외 순방 동행 후 이를 전격 철회한 것도 같은 맥락으로 보인다. 정 의원은 차기 국회부의장 후보로 선회했다는 얘기가 나온다. 8월로 굳어지는 듯했던 당 지도부 선출 전당대회를 놓고선 ‘6월 전대론’이 급부상했다. 새누리당은 13일 의원총회에서 조기 전대에 대한 당론을 수렴할 계획이다. 친박계 주류의 ‘8월 전대론’에 대해 비주류가 조기 전대론으로 맞서자 타협 수순으로 ‘6월 전대안’이 도출된 것이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계파 갈등’ 새누리 친박 중앙잔류설

    6·4 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 내 계파 갈등이 복잡한 양상으로 흘러가고 있다. 당 지도부가 광역지방자치단체장에 비박근혜계·원외 비주류 인사들을 천거하는 대신 원내는 친박계 위주로 결집하려는 양상이 감지되고 있다. 앞서 서울시장 후보군인 김황식 전 국무총리와 정몽준 의원이 각각 주류 친박계와 비주류 친이명박계의 지원을 받는다는 관측이 나온 데 이어, ‘중진 총동원령’이 비박계 인사들에게 집중되며 이들 사이에서 불편한 기색이 역력하다. 9일 울산시장 불출마를 선언한 4선 정갑윤 의원의 전격적인 행보는 원내대표 선거 구도에 변수로 떠올랐다. 원조 친박인 정 의원은 최근 여권 핵심부 및 청와대와 조율을 거친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시장에 출마한 친박 핵심 서병수 의원의 지원을 위한 친박계의 ‘교통정리’ 차원이라는 분석도 있다. 그러나 여권에선 “집권 2년 차 원내대표는 비주류에게 넘겨줄 수 없다”는 얘기가 공공연히 흘러나오고 있다. 현재 원내대표 후보군은 이주영(부산·경남), 이완구(충청권), 남경필(수도권) 의원이 각각 중도·범친박계와 친박계 주류, 비주류의 지원을 받으며 차기를 노리는 상황이다. 하지만 정 의원이 친박계 주류의 지원을 등에 업고 뛰어든다면 선거 구도는 더욱 안갯속으로 빠져들 전망이다. 원내대표 출마를 노렸던 중도 성향 김기현 정책위의장은 울산시장 선거 쪽으로 전환하는 방향을 고민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남경필 의원, 원희룡 전 의원 등 비주류들은 당 지도부의 전방위 설득에 각각 경기도·제주도지사 출마를 놓고 고민에 빠졌다. 원 전 의원은 10일 인터뷰와 전화통화에서 “제주지사에 대해 전혀 생각을 안 하고 있었다”고 전제한 뒤 “‘당이 위기에 처했으니 가능성을 닫지 말고 대화를 계속하자’고 해서 논의가 오가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 재선 비주류 의원은 “지방선거에 이들을 차출해 총알받이로 쓰고 중앙정치는 친박계가 점령하겠다는 것 아니냐”고 의구심을 내비쳤다. 한편 당 지도부는 친박계 현역들의 출마로 7월 재·보궐선거의 판이 커지는 상황을 우려하고 있다. 대구·울산 등 여권 텃밭에선 현역 동원보다 당 외부인사 차출을 무게 있게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당 관계자는 “7선 서청원, 4선 이한구·서병수 의원, 비주류 친박계 5선 김무성 의원 등을 제외하면 친박계 중진이 전무하다는 점도 이들의 지방선거 출마를 꺼리는 이유 중 하나”라고 전했다. 그러나 재선 비주류 의원들은 ‘3월 조기 전대론’을 고리로 대항하고 나서는 모양새다. 김성태 의원은 이날 통화에서 “최경환 원내대표에게 당헌·당규 개정 관련 의원총회 소집을 요구했다”고 말했다. 지방선거 이후 8월 전대론으로 당 주도권을 이어 가겠다는 친박계 구상에 맞서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지방선거 패배 시 책임론을 새 지도부가 져야 한다는 점에서 현실화되기 쉽지 않아 보인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오늘의 눈] ‘직구’에 응답하라/오달란 산업부 기자

    [오늘의 눈] ‘직구’에 응답하라/오달란 산업부 기자

    지난해 연말, 8살 조카의 부탁을 받았다. 디즈니 만화영화인 ‘겨울왕국’에 나오는 공주 인형을 생일선물로 받고 싶다는 간곡한 청이었다. 영화가 개봉도 안 한 터라 국내 완구점이나 마트에서 구할 수 없었다. 검색 끝에 미국의 온라인쇼핑몰 아마존에서 인형을 샀다. 한국까지 오는 배송비를 포함해 3만원 남짓 들었다. 배송 기간은 5일이었다. 국내 쇼핑몰에서는 같은 상품을 영화가 개봉하고 나서야 5만원에 팔기 시작했으니, 시간이나 비용 면에서 득을 본 셈이다. ‘직구’가 인기다. 해외 온라인쇼핑몰에서 직접 상품을 사들이는 ‘해외 직접구매’의 줄임말이다. 국내에서 구하기 어려운 다양한 상품을 공식 수입가격보다 20~30% 이상 싸게 살 수 있어 지난해 블랙프라이데이(미국 추수감사절 다음 날 대규모 세일)를 계기로 유통가의 ‘뜨거운 감자’가 됐다. 관세청과 유통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직구 규모는 1조원 정도로 추산된다. 최근 4년 새 5배가량 커졌다. 지난해 10월 직구에 입문한 초보인 우리 집의 최근 석 달간 카드 결제내용을 살펴보니 식비, 주유비를 제외한 지출액의 70%가 직구에서 발생했다. 궁금해졌다. 백화점, 대형마트 등 기존 유통업체 사람들은 직구의 파급력을 어떻게 평가하고 있을까. 여러 사람에게 물었지만 돌아오는 답은 한결같았다. ‘직구족은 우리 주고객이 아니다’, ‘매출에 영향을 줄 정도는 아니다’라는 것. 매장에서 직접 물건을 만져보고 골라 사는 40~60대 주부들이 주된 손님인데 이들 중에 해외 온라인 쇼핑을 하는 사람이 몇이나 되겠느냐는 되물음도 있었다. 직구족의 한 사람으로서 실망스러운 답이 아닐 수 없었다. 공식 수입업체가 매긴 가격이 너무 비싸 불만이었던 이들은 직구에 환호성을 지르는 동시에 유통과정에서 폭리를 취하는 업체들을 비난하고 있다. 정부는 수입물가를 낮추려고 비공식 수입인 ‘병행수입’을 활성화하겠다고 나섰다. 유통 권력을 쥔 일부 업체가 땅 짚고 헤엄치는 식의 장사를 하기 어려워진 것이다. 소비자는 똑똑하게 진화 중이다. 유통업체에 의존하는 대신 적극적으로 필요한 물건을 구하고 유통과정에 직접 개입하기도 한다. 반면 전통적인 유통업체인 백화점이나 대형마트는 어떤가. 백화점은 지난해 매출을 1.1% 늘리는 데 그쳤다. 대형마트는 2012년 2분기 이후 7분기 연속 매출이 감소했다. 지난해만 따져도 5.0% 역신장이다. 이미 소비자 외면을 받은 지 오래다. 업체들은 살 궁리 차원에서 복합쇼핑몰이나 아웃렛을 크게 짓고 온라인몰을 강화하느라 정신없다. 기본을 생각할 때다. 같은 품질이면 싼값에 사려는 게 소비 이치다. 최근에는 싸게만 살 수 있다면 영어나 긴 배송 기간쯤이야 참을 수 있다는 사람이 많아졌다. 소비자들이 진정 바라는 것이 교외에 지은 그럴싸한 건물에서 싸지도 다양하지도 않은 물건을 고르며 시간을 보내는 것인지, 아니면 거품을 뺀 솔직한 가격인지 냉정하게 판단하길 바란다. dallan@seoul.co.kr
  • “장난감 최고 50% 싸게 팝니다”

    “장난감 최고 50% 싸게 팝니다”

    2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롯데마트 잠실점에서 아동 모델들이 각종 장난감을 소개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새달 4일까지 전국 28개 장난감 전문점 토이저러스에서 인기 완구를 최대 50% 저렴하게 판매한다. 이종원 기자 jongwon@seoul.co.kr
  • 여야 차기지도부 당권경쟁 가속화

    여야 차기지도부 당권경쟁 가속화

    여야의 지도부 후보군이 차기 당권을 향한 물밑 경쟁에 돌입했다. 6·4 지방선거의 공천 주도권은 물론 20대 총선과 다음 대권 경쟁 구도까지 맞물려 있는 형국이다. 새누리당은 26일 ‘3월 선거대책위원회 발족-5월 비상대책위원회 구성-8월 전당대회’ 수순을 비중 있게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역별 공동선대위를 3월에 띄우고, 5월에 임기 만료되는 현 지도부를 비대위가 대리하는 방안이다. 5월 전당대회는 지방선거와 7월 재·보선 이후인 8월로 미뤄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차기 원내대표가 비대위원장을 맡을 가능성이 크다. 올해 여당 원내대표의 위상은 박근혜 정부 1년 차인 지난해와 견줄 만큼 높아지리란 관측이 나온다. 지방선거를 치러야 하는 총사령탑인 데다 7월 재·보선, 8월 전당대회까지 당무를 총괄하기 때문이다. 5월 15일로 예정된 원내대표 선거를 앞두고 벌써부터 친박근혜(친박)계와 비박근혜(비박)계는 대치 전선을 형성 중이다. 원내대표 후보군에는 비주류 남경필 의원과 친박계 이주영 의원을 비롯해 충청권 이완구 의원, 김기현 정책위의장, 유승민 전 최고위원 등이 거론된다. 당 대표 대결도 ‘친박계 원로’ 서청원 전 대표와 ‘친박계 비주류’ 김무성 의원의 양자 대결 속에 충청 대표론을 내세운 이인제 의원, 친박 핵심 최경환 원내대표, 김문수 경기도지사 등의 행보가 주목된다. 윤상현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적어도 4월엔 선대위를 띄워야 한다”며 “새 원내지도부가 구성되면 여기서 비대위도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일정에 따르면 19대 하반기 국회의장직을 겨냥하고 있는 황우여 대표가 ‘지도부 공백’ 부담 없이 사퇴할 수 있다. 의장 선거는 19대 전반기 임기가 끝나는 5월에 치러진다. 민주당도 5월 원내대표 선거를 앞두고 물밑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차기 원내대표는 19대 국회 후반부 상임위 배정을 하는 막강한 권한을 가질 뿐 아니라 7월 재·보선에도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는 점에서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차기 원내대표 선거를 기점으로 친노무현계와 범주류 인사들이 전면에 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친노계를 위시한 범주류에선 노영민, 박영선, 신계륜, 우윤근 의원 등이 거론된다. 특히 박 의원은 “여성 대통령 시대에 민주당에서도 여성 원내대표가 배출돼야 한다”며 가장 적극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친노계 쪽에선 “노 의원을 내정했다”는 얘기도 흘러나와 친노·범주류 간 경쟁도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지난해 전병헌 현 원내대표에게 패했던 3선의 우 의원도 재도전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비노무현계에선 지난해 고배를 마셨던 3선 김동철 의원이 출마 여부를 재고 있다. 손학규계로 분류되는 조정식 의원, 최근 사무총장을 사임한 박기춘 의원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박 의원은 2012년 박지원 의원이 원내대표를 사퇴하면서 5달여간 원내대표직을 맡았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2014 ‘정치의 해’… 친박·비박 “인정사정 볼 것 없다”

    “6·4 지방선거, 새누리당 전당대회·원내대표 선거, 두 차례 재·보궐선거….” ‘정치의 해’가 도래하면서 정치인들도 하나둘씩 야심(野心)을 드러내고 있다. 각자의 목표를 향해 숨고르기를 하다 이제 너도나도 본격적으로 달릴 채비를 하는 것이다. 실질적 ‘실세’로 통하는 ‘원내대표’ 경쟁에도 내로라하는 의원들이 몰리면서 난타전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공식 임기가 5월 15일에 끝나는 황우여 대표가 그 즈음 19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에 도전하기 위해 대표직을 내려놓게 된다면, 새 원내대표가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아 지방선거를 치를 가능성이 높다. 이 때문에 원내대표 경쟁이 치열하다는 게 중론이다. 범친박계로 당내에서 고른 지지를 받고 있는 이주영 의원과 비주류 쇄신파 남경필 의원이 직간접적으로 도전 의사를 밝힌 가운데, 충남지사를 지낸 이완구 의원도 최근 후보군에 가세했다. 이런 가운데 새누리당은 이날 지도부 구성을 위한 전당대회를 6·4 지방선거 전에 치를지, 후에 치를지를 놓고 갑론을박을 벌였다. 각자 정치적 이득을 위한 셈법에 따라 입장이 갈렸다. 친이계 좌장이었던 이재오 의원은 2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최근 친박계가 주장하고 있는 ‘8월 전당대회론’에 반기를 들고 나섰다. 이 의원은 “제3당도 출현하고 선거환경이 급박하게 돌아가는데 긴장감을 갖지 않고 비상체제로 선거를 치르고 그 다음에 전당대회를 한다면 선거운동 기간이 전당대회 준비기간과 겹친다”면서 “5월 전 조기 전당대회를 해서 새로운 지도부가 책임 있게 선거를 치러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친박계 유기준 최고위원은 “지방선거 공천을 감안하면 정해진 시기가 지난 뒤 전당대회를 하는 것이 순조로운 일정”이라며 이 의원의 주장을 정면 반박했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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