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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촌 지자체들 너도나도 공중목욕탕 건립

    농촌 지자체들 너도나도 공중목욕탕 건립

    농촌 지방자치단체들이 너도나도 공중목욕탕 건립에 나서고 있다. 코로나19에 이은 기름값 폭등으로 도시 목욕탕이 잇따라 폐업하는 가운데 지자체가 나서 공중목욕탕을 짓는 게 다소 생뚱맞아 보이지만 시골에는 목욕탕 없는 읍면이 수두룩하다. 열악한 농촌지역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면서 피로도 풀 수 있는 일종의 힐링 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충북 영동군은 오는 3월 말 영동읍에 행복목욕탕을 개관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15억원이 투입된 복합시설 안에 마련된 목욕탕은 343㎡ 규모다. 남녀 각 탕과 탈의실, 기계실 등을 갖췄다. 영동군 관계자는 “관내에서 민간이 운영 중인 목욕탕이 한 곳뿐이고 대전이나 대구까지는 차를 타고 1시간 이상 가야 해 원정 목욕도 어려운 실정”이라며 “행복목욕탕은 관내 주민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고, 입장료는 민간 목욕탕의 60% 정도 선에서 결정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군은 읍면별로 작은목욕탕을 건립하는 방안도 구상 중이다. 작은목욕탕은 남녀 구분 없이 목욕탕을 하나만 지은 뒤 남녀가 서로 다른 날에 이용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음성군은 금왕읍에 사우나 시설을 갖춘 목욕탕을 건립하기로 했다. 올 하반기에 착공해 2025년 완공이 목표다. 16억 5000만원이 투입되며, 규모는 423㎡다. 군 관계자는 “금왕읍에서 개인이 운영하던 목욕탕 한 곳이 코로나19를 겪으면서 문을 닫았다”면서 “노인들은 몸이 찌뿌둥하면 목욕탕을 자주 찾아 군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군은 목욕탕이 건립되면 주민들로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위탁 운영을 맡길 예정이다. 입장료는 목욕탕을 유지·관리할 수 있는 최소 비용 정도만 받기로 했다. 옥천군은 청산면 지전리 일원에 국비와 군비 등 82억 5000만원을 투입해 목욕탕, 도서관, 체육관 등이 한곳에 모인 청성·청산 생활SOC복합화 사업을 벌인다. 올해 설계를 시작해 2025년 마무리할 예정이다. 군은 이 시설을 옥천군 청성·청산면과 이웃인 보은군 관기·마로면, 영동군 용산면 등과 함께 사용하기로 했다. 이들 지역 모두 목욕탕 등 생활시설이 부족해 읍내나 대전, 청주까지 가야 한다. 읍면마다 목욕탕을 지을 경우 예산 마련이 쉽지 않은 데다 이용객이 적을 수도 있어 공유의 모범 사례로 평가된다.
  • “UAE 감동시킨 점 무엇인지”… 윤 대통령 바라카 원전 멤버들과 오찬

    “UAE 감동시킨 점 무엇인지”… 윤 대통령 바라카 원전 멤버들과 오찬

    윤석열 대통령은 3일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수주 및 건설에 참여했던 ‘원년 멤버’들과 만나 과거 현장 경험 및 노하우 등을 들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2009년 바라카 원전 수주 당시 사업을 주도했던 기업인들과 오찬을 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이번 오찬에는 한국전력과 한국수력원자력의 전·현직 간부들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현재 원전 수출 업무를 담당하는 각 기관의 현직 담당자, 본부장, 부사장 등 실제 현장 책임자들도 참석했다고 대통령실은 설명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발주처인 UAE를 감동을 준 점이 무엇이었는지를 직접 듣는 자리”라며 “원전 산업 육성을 위한 새 도약을 앞두고 모든 것이 첫 도전이었던 당시 주역들을 불러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라고 했다. 당시 바라카 원전을 담당했던 임원들은 은퇴했고, 중간 간부들은 한국 본사에 복귀해 다른 업무를 담당하는 고위 관리직으로 근무하고 있다고 했다. 앞서 한국은 2009년 바라카 원전을 수주했다. 현재 1·2호기가 상업 운전 중으로, 3호기는 가동 준비를 마쳤고 4호기는 내년 완공된다. 윤 대통령은 지난달 16일 UAE 국빈 방문 도중 바라카 원전을 찾아 “추가 원전 협력과 제3국 공동진출 등 확대된 성과를 창출할 때”라고 말했다.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UAE 대통령은 한국에 300억 달러 투자를 약속하며 바라카 원전을 통해 쌓은 양국 간의 깊은 신뢰를 거론했다. 대통령실은 “CEO가 아닌 본부장, 부사장 등 실제 현장의 책임자들이 함께 참석해 필드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중요한 팁과 열쇠를 전수해, 글로벌 원전 비즈니스 전쟁터로 나갈 준비를 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울릉·흑산 여는 활주로… 깎인 산, 쫓긴 새 어쩌나

    울릉·흑산 여는 활주로… 깎인 산, 쫓긴 새 어쩌나

    전남 지역의 숙원 사업이었던 ‘흑산공항’ 건설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환경부 국립공원위원회는 지난달 31일 흑산공항 건설 예정 부지 국립공원 해제를 위한 ‘다도해해상국립공원계획 변경’ 안을 가결했다고 1일 밝혔다. 흑산공항은 올 하반기 공사에 들어가 2026년까지 1833억원을 들여 68만 3000㎡ 부지에 길이 1200m, 폭 30m의 활주로가 들어선다. 계류장·터미널 등의 부대시설을 갖춰 50인승 항공기가 이착륙하게 된다. 흑산공항은 2011년 ‘제4차 공항개발 중장기 종합계획’ 발표 이후 환경단체 등의 반대로 난항을 겪었다. 환경단체 등이 철새 서식지 보호와 환경 훼손 등의 우려를 지속적으로 제기하면서 다도해해상국립공원 변경 계획은 국립공원위 심의에서 번번이 보류됐었다. 이날 홍도 인근으로 주민 3000여명이 생활하는 흑산도 주민들은 ‘흑산공항 확정 경축’ 현수막을 거는 등 축제 분위기였다. 주민들은 “흑산도와 홍도를 찾는 여행객만 연간 30만명이 넘지만 기후 악화로 선박이 통제되면 응급 상황 시 주민과 관광객 모두 생사의 갈림길에 맞닥뜨리는 경우가 많았다”며 “그동안 매년 110여일 정도 기상 통제로 고립된 생활을 해 왔다”고 말했다.홍도와 유사한 관광 섬인 울릉도에도 공항 건설이 한창이다. 6651억원을 투입해 2025년 말 완공 목표로 25% 공정률을 보인다. 울릉공항이 개항되면 서울까지 소요 시간이 8시간에서 1시간 내외로 크게 단축된다. 하지만 흑산공항과 국가지질공원 구역인 울릉공항은 환경 파괴 우려가 계속 제기돼 풀어야 할 과제가 많다. 2020년 11월 착공한 울릉공항은 사동항 인근 야산의 가두봉(높이 196m)을 절단해 나온 암석과 토사로 공항 부지를 조성하고 있다. 이에 환경단체 등은 가두봉을 파괴한다고 지적한다. 주민 김모(65·울릉읍)씨는 “산을 절취하면 동식물 및 주거 환경에 악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또 천연기념물 제215호인 흑비둘기의 서식처가 파괴되는 문제도 있다. 흑비둘기 주 서식지인 후박나무 군락지와 울릉공항의 거리가 불과 1.5㎞ 남짓해 비행기 이착륙 시 흑비둘기의 존립이 위협받을 수 있다. 이 같은 문제를 인식한 전남도 등은 환경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안을 마련해 영산강 유역환경청과 충분한 협의를 거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희귀 동식물 보존 관리 방안, 철새 서식지와 수달에 대한 보호 대책 등 환경단체의 주장을 환경영향평가에 담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우리 공공기숙사로 오세요… ‘귀한 몸’ 외국인 노동자 모시기

    인구 감소에 따른 일손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마다 외국인 노동자 모시기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특히 계절근로자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농촌지역에선 외국인 공공기숙사 신축을 추진하는 등 이들을 위한 복지 강화에 나섰다. 1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현재 경기와 경남, 전북 등 전국적으로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공공기숙사 신축이 추진되고 있다. 경기도의회는 최근 정책회의를 열고 ‘외국인 근로자 전용 공공기숙사 설립 시범사업’ 등 도 차원의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각종 공과금 부담을 포함해 실질적 주거 문제를 외국인 근로자들이 스스로 감당하기 버거워 세심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전북 진안군은 내년까지 사업비 15억원을 투입해 진안읍 군상리에 지상 2층, 연면적 578.12㎡ 규모의 40~5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기숙 시설을 만들기로 했다. 올해 초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오는 10월 기숙사를 완공할 방침이다. 진안군 관계자는 “기숙사가 완공되면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거주 여건 개선으로 안정적인 고용인력 확보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남 하동군은 외국인 근로자의 주거 안정화와 인권 보호를 위해 계절근로자를 고용하고 있거나 고용을 희망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빈집 수리 비용과 이동식 조립주택 구입 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송인헌 충북 괴산군수는 “농촌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 건립을 위해선 정부 예산이 필요하다”면서 지원을 호소하기도 했다. 한 지자체 관계자는 “농촌 노동력이 필요한 상황에서 외국인 근로자 도입은 필수 과제”라며 “시군 간 치열한 경쟁을 뚫고 외국 마을과 인력 수급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려면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복지 시설을 강화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 최병근 경북도의원, 중부선 연결 철도 조속 추진·2차 공공기관 이전 유치…적극 확대 촉구

    최병근 경북도의원, 중부선 연결 철도 조속 추진·2차 공공기관 이전 유치…적극 확대 촉구

    최병근 의원(김천)은 1일 열린 경북도의회 제337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중부선(김천-문경)구간 연결철도의 조속한 추진 및 경북혁신도시 내 2차 공공기관 이전 적극 유치를 촉구했다. 최 의원에 따르면 중부선 구간 연결은 총 69.8km의 단선전철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수서에서 거제, 즉 수도권과 남부권을 잇는 종단 관통 노선인 중부선의 허리 역할이지만 현재 유일하게 단절 구간으로 남아있는 곳으로 철도가 개통되면 수도권과 경북 내륙지역의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향상 되고, 수도권·충청권·남부권을 잇는 새로운 산업벨트 형성을 촉진해 경북의 산업 생태계가 가시적으로 확장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해당 구간은 2006년 3월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서부터 검토되어 지난해 11월 예비타당성 조사까지만 통과된 상황으로, 기본계획을 거쳐 2026년에 공사를 착수해 2030년이 돼서야 개통될 예정이다. 중부선의 다른 구간들은 이미 운영 중이거나 늦어도 2027년에 개통될 예정이고, 2030년 완공될 예정인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의 활성화 및 접근성 향상, 경북혁신도시 2차 공공기관 이전의 성공적 유치를 위해 김천-문경 연결철도의 조속한 추진이 요구되고 있다. 이와 함께 최 의원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 될 2차 공공기관 이전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기 위해 경북도가 전략적으로 접근할 것을 촉구했다. 기존 혁신도시에 우선적으로 이전을 추진해 경북혁신도시가 지역균형발전이라는 핵심적인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해야 하며, 지역특성과 연계된 공공기관의 유치, 이전 기관과 연계한 산하기관 및 협력업체 유치를 통해 지역 성장 거점 역할을 제고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최 의원은 “김천-문경 연결철도의 조속한 추진과 2차 공공기관 이전 적극 유치는 경북의 도약과 국가발전을 견인하는 지방시대를 열어가기 위한 선결과제”라며 “이를 위해 경북도가 모든 역량을 쏟아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몸값 뛴 ‘외노자’ 모시기…외국인 복지 강화 나섰다

    몸값 뛴 ‘외노자’ 모시기…외국인 복지 강화 나섰다

    인구 감소에 따른 일손 부족 해결을 위해 지자체마다 외국인 노동자 모시기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특히 계절근로자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농촌지역에선 외국인 공공기숙사 신축을 추진하는 등 이들을 위한 복지 강화에 나선 상황이다. 1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현재 경기도와 경남, 전북 등 전국적으로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공공기숙사 신축이 추진되고 있다. 경기도의회는 최근 정책회의를 열고 ‘외국인 근로자 전용 공공기숙사 설립 시범사업’ 등 경기도 차원의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각종 공과금 부담을 포함해 실질적 주거 문제를 외국인 근로자들이 스스로 감당하기 버거워 세심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진안군은 내년까지 사업비 15억원을 투입해 진안읍 군상리에 지상 2층, 연면적 578.12㎡ 규모의 40~5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기숙 시설을 만들기로 했다. 올해 초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오는 10월에 기숙사를 완공한다는 방침이다. 진안군 관계자는 “기숙사가 완공되면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거주 여건 개선으로 근로자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안정적인 고용인력 확보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남 하동군은 외국인 근로자의 주거 안정화와 인권 보호를 위해 계절근로자를 고용하고 있거나 고용을 희망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빈집 수리 비용과 이동식 조립주택 구입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송인헌 충북 괴산군수는 최근 정부 부처를 방문해 “농촌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 건립을 위해선 정부예산이 필요하다”면서 지원을 호소하기도 했다.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 건립 붐은 한정된 인력을 놓고 지자체 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공동숙소에서 함께 체류하면 통역, 건강보험 등의 통합 지원·관리가 가능하다는 장점 때문이다. 한 지자체 관계자는 “농촌고령화 등으로 노동력이 절대 필요한 상황에서 외국인 근로자 도입은 필수 과제”라며 “시군 간 치열한 경쟁을 뚫고 외국 마을과 인력 수급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려면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복지 시설을 강화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 [자치광장] 2050년 미리 가본 강남/조성명 서울 강남구청장

    [자치광장] 2050년 미리 가본 강남/조성명 서울 강남구청장

    행정문화복합타운(G-plex) 옥상 버티포트에 착륙한 도심항공교통(UAM)의 문이 열리고 구청장이 탑승한다. 공중으로 서서히 떠오르더니 어느새 강남 전역이 발아래로 드넓게 펼쳐진다. 새로 지어진 압구정 아파트 단지는 한강변을 따라 한층 높아진 스카이라인을 자랑하고, 개포동 빌딩 숲 사이 녹지와 양재천에서 휴식을 즐기는 이들의 표정은 여유가 넘친다. 국제교류복합지구 개발로 ‘대한민국 MICE 산업의 심장’이 된 삼성동 일대는 연일 개최되는 국제회의와 박람회로 향하는 이들의 발길이 활기차다. 영동대로 지상공원에는 월드컵을 맞아 거리 응원에 나선 붉은 악마들의 함성이 가득하고, 테헤란로를 시원스레 달리는 자율주행 자동차 안에서는 인공지능 시스템이 예상 도착 시간과 오늘의 일정을 안내한다. 그 옆으로는 점심시간을 맞아 음식을 나르는 배달 로봇이 줄지어 지나간다. 로봇 레이싱 대회가 한창인 수서 로봇 공원에서는 세계 각지에서 몰려든 관람객들의 환호가 뜨겁게 전해진다. 미리 가 본 2050년 강남의 모습이다. 재도약을 꿈꾸는 강남구는 규제 샌드박스로 불필요한 제한을 없애고 민간 기업의 기술이 행정과 일상생활에 접목될 수 있도록 기반시설을 구축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2028년 완공될 예정인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이다. 이 중 강남권 광역복합환승센터는 버스와 지하철 등 대중교통뿐 아니라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A·C노선을 비롯한 여섯 개 철도망이 모이는 곳이다. 지하 환승센터 내부에 만들어지는 다양한 공공·상업시설과 지상 대규모 공원은 그 자체로 서울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되어 국내외 훌륭한 관광자원이 될 것이다. 현대자동차그룹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는 건축물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지상 건물에는 전시·컨벤션, 관광·숙박 시설, 공연장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서고, GBC 지하, 코엑스, 영동대로 지하공간이 연결되면 세계적 규모의 언더그라운드 시티가 탄생하게 된다. 수서역 일대 역시 서울 동남권의 새로운 중심지로 부상한다. 전국 각지와 이어지는 철도망을 품은 SRT 환승센터는 백화점, 오피스텔, 문화시설까지 갖춰 누구나 즐겨 찾는 곳으로 변신한다. 4차 산업의 핵심 중 하나인 강남 로봇거점지구도 빼놓을 수 없다. 수서동 730 일대의 로봇연구시설과 그 주변으로 밀집한 관련 기업, 그리고 로봇테마공원 등의 로봇산업 인프라가 젊은 인재들을 불러 모을 것이다. 이렇게 그려 본 강남의 미래가 현실이 되려면 지방정부와 중앙정부, 민간이 함께 고민하고 노력해야 한다. 국토교통부나 산업통상자원부 등 정부 부처와 지방자치단체, 민간이 긴밀하게 협력하고 과감한 규제 개혁으로 미래 기술과 산업이 번성해 지속 발전이 가능하도록 뒷받침해야 한다. 강남의 미래가 곧 대한민국의 미래다. 최선을 다해 강남의 꿈을 실현해 나가겠다.
  • 40일 견딜 ‘난방 주권’…LNG 저장소 늘린다

    40일 견딜 ‘난방 주권’…LNG 저장소 늘린다

    지름 90m 탱크 2기… 9300억 투입기존 시설 포함 133만㎘ 저장 가능탐사~발전 LNG 밸류체인 강화공급망 위기 넘어 성장 동력 확보 포스코인터내셔널이 2025년까지 전남 광양시에 우리 국민이 40일간 난방 가능한 용량의 액화천연가스(LNG) 저장 시설을 구축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31일 9300억원을 투자해 LNG 탱크 20만㎘급 2기를 추가하는 ‘광양 제2 LNG터미널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완공은 2025년이다. 탱크 1기의 크기는 대략 지름 90m에 높이 56m 규모다. 광양에 73만㎘ 규모의 1~5호기 LNG 탱크를 운영하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현재 내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20만㎘의 6호기도 한창 건설 중이다. 이날 착공한 20만㎘급 2기가 증설되면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광양에 모두 133만㎘의 저장 용량을 확보하게 된다. 이는 우리 국민이 40일간 난방할 수 있는 가스를 저장할 수 있는 규모다.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을 여덟 번 가득 채울 수 있는 용량으로, 국내 민간 부문 1위이자 세계 11위 규모의 터미널이다. 이 같은 저장 용량의 확보는 국가 에너지 안보에도 긍정적이다. 최근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 위기 속에서 석탄 발전의 축소와 이에 따른 LNG 수요 증가로 각국은 자국 저장 인프라 확보에 경쟁적으로 안간힘을 쏟고 있다. LNG 밸류체인(가치사슬) 강화를 통해 친환경 종합사업 회사로 도약하고자 하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은 “LNG 발전 분야에 수소 혼소발전 기술을 적용해 탈탄소 시대를 위한 에너지사업 전환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내 기업 가운데 탐사부터 생산·저장·발전에 이르기까지 LNG 밸류체인을 구축한 곳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유일하다. 최정우 포스코홀딩스 회장은 이날 “2005년 국내 민간기업 최초로 LNG터미널 상업운전을 개시한 광양에서 대한민국 산업에 또 하나의 성장동력이 될 제2터미널을 착공하게 됐다”며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LNG를 전략적으로 활용해 기업과 지역사회가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더 나은 가치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흉물에 125억…멈춘 고흥해수탕 ‘귀신 나올 판’

    흉물에 125억…멈춘 고흥해수탕 ‘귀신 나올 판’

    전남 고흥군이 관광객 유치를 위해 125억원을 들여 추진한 해수탕이 착공 11개월 만인 2020년 11월 공사가 멈춘 이후 지역의 흉물로 변해 가고 있다. 공정률 50%로 골조만 들어선 채 2년 넘게 공사가 중단된 건물 안팎에는 자재가 어지럽게 널려 있고, 외벽에 노출된 철근은 벌써 녹이 슬었다. 안전사고도 우려된다. A(65)씨는 “주민 반대를 무릅쓰고 짓기 시작하더니 결국 이렇게 보기 흉한 건물로 방치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해수탕은 도급사가 하청업체에 줘야 할 공사비 8억여원을 체불하면서 공사가 차질을 빚었고, 회사가 부도나면서 2021년 4월에는 계약까지 해지됐다. 2022년 1월 완공 예정이었지만 고흥군은 공사 재개는 물론 새로운 도급사 선정도 하지 못하고 있다. 해수탕은 공사 시작 전부터 전남도와 고흥군의회, 도양읍번영회 등에서 “관광 환경에 맞지 않는 시대착오적 발상”이라고 반대했던 사안이다. 전남도는 2019년 11월 지방재정투자심사를 세 차례나 개최한 끝에 해수탕이 민간 영역 사업인 데다 객관적인 수요 추정이 불가하고 수익성이 의심된다며 재검토 결정을 통보했다. 국·도비 지원이 어려워지자 고흥군은 전액 군비로 사업을 추진했다.
  • 포스코인터, 전국민 40일 난방 가능한 LNG 저장시설 구축

    포스코인터, 전국민 40일 난방 가능한 LNG 저장시설 구축

    포스코인터내셔널이 2025년까지 전남 광양에 우리 국민이 40일간 난방 가능한 용량의 액화천연가스(LNG) 저장 시설을 구축한다. 40일이면 한겨울 추위를 보낼 수 있는 기간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31일 모두 9300억원을 투자해 LNG 탱크 20만㎘급 2기를 추가 건설하는 ‘광양 제2 LNG터미널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탱크 1기의 크기는 지름 90m에 높이 약 56m 규모다. 완공은 2025년이다. 광양에 이미 73만㎘ 규모의 1~5호기 LNG 탱크를 운영하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현재 내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20만㎘의 6호기도 한창 건설 중이다. 이날 착공한 20만㎘급 2기가 증설되면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광양 LNG터미널에 모두 133만㎘의 저장 용량을 확보하게 된다. 이는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을 8번 가득 채울 수 있는 용량으로, 국내 민간 부문 1위이자 세계 11위 터미널이다. 우리 국민이 40일간 난방 가능한 가스를 저장할 수 있는 규모다.포스코인터내셔널의 이같은 저장 용량 확보는 국가 에너지 안보에도 긍정적이다. 최근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 위기 속에 석탄발전의 축소와 이에 따른 LNG 수요 증가로 각국과 주요 수요처들은 저장 인프라 확보에 경쟁이 치열하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에너지 밸류체인(가치사슬) 강화를 통해 친환경 종합 사업회사로 도약하고자 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LNG 발전분야에 수소 혼소발전 기술을 적용해 탈탄소 시대를 위한 에너지사업 전환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LNG 밸류체인 완성을 통해 재생에너지, 수소인프라 등 친환경에너지 사업 확대를 통한 질적 성장도 함께 추진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국내 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탐사부터 생산·저장·발전에 이르기까지 LNG 밸류체인을 구축한 상태다. 최정우 포스코홀딩스 회장은 이날 “2005년 국내 민간기업 최초로 LNG터미널 상업운전을 개시한 광양에서 대한민국 산업의 또 하나의 성장동력이 될 제2 터미널을 착공하게 됐다”며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LNG를 전략적으로 활용해 기업과 지역사회가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더 나은 가치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125억원 고흥 해수탕’ 건립 결국 예산 낭비로 전락

    ‘125억원 고흥 해수탕’ 건립 결국 예산 낭비로 전락

    “주민들이 막대한 사업비만 날리고 애물단지로 전락할 것이라고 반대를 했는데 결국 이렇게 보기 흉한 건물로 방치되고 있네요.” 전남 고흥군 도양읍 녹동휴게소 인근에 건립 중인 해수탕 공사가 2년 넘게 중단돼 있다. 짓다 만 건물 안팎에는 공사 자재가 어지럽게 널려있고, 외벽에 노출된 철근은 벌써 녹이 슬고 있다. 강풍이 불면 안전 문제도 우려된다. 마을 주민들은 “빈집처럼 보여 주변 환경에도 악영향을 주고, 농촌이다 보니 휑하니 더 볼썽사납게 보인다”며 “군에서도 통 해결할 의지도 없게 보여 언제까지 이런 상태로 있을지 한숨만 나온다”고 했다. 고흥군이 관광객 유치를 위해 125억원을 들여 추진한 해수탕이 착공 11개월만인 2020년 11월부터 공사가 멈춘 모습이다. 도급사가 하청업체에 줘야할 공사비 8억원 가량을 체불하면서 공사가 차질을 빚었고, 회사가 부도가 나면서 2021년 4월에는 도급 계약까지 해지됐다. 그동안 군에서 지급했던 금액 26억 8900만원 보다 더 많은 비용이 들었다고 도급사가 주장하자 군은 780만원을 들여 금액 정산을 확인중이다. 군은 2022년 1월 완공 예정이었지만 새로운 도급사를 선정해야 하는 등 공사 재개 시점도 정하지 못한 상태다. 당초 해수탕은 지난 2020년 1월 공사 시작전부터 전남도와 고흥군의회, 도양읍번영회 등에서 “관광 환경에 맞지 않는 시대착오적 발상이다”며 반대 했던 사안이다. 전남도는 2019년 11월 지방재정투자심사를 3차례나 개최한 끝에 해수탕은 민간 영역 사업인 데다 객관적인 수요 추정이 불가하고 수익성이 의심된다며 재검토 결정을 통보했다. 국·도비 지원이 어려워지자 고흥군은 전액 군비로 사업을 추진했다. 연면적 2961㎡ 규모의 지하 1층, 지상 4층 건물로 수영장과 해수탕을 조성하는 이 사업은 현재 공정률 50%로 골조만 들어서 있다. 군이 새 업체를 선정해 공사를 재개한다고 해도 공사 지연에 따른 인건비와 자재가격 상승으로 20여억원이 추가로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더구나 지자체들의 실패사례가 많아 해수탕 운영시 적자 누적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실제로 2014년 충남 금산군이 200억원 이상을 들여 만든 한방스파가 4년 만에 운영 중단되고, 국내 온천 관광 명소인 경남 창녕군 ‘부곡하와이’도 38년 만인 2017년 폐쇄됐다. 군은 또 주민들이 해수탕 건물을 체육문화공간으로 활용하자는 의견을 계속 주장하자 이달초 2000여만원을 들여 해수탕에 대한 경제적 효과에 대한 용역에 들어갔다. 군 관계자는 “공사 입찰을 언제 할지 아직 계획이 없다”며 “이왕 늦은 김에 확실한 회사를 선정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 양구 한반도섬 더 재밌어진다…30억 들여 멀티테마존

    양구 한반도섬 더 재밌어진다…30억 들여 멀티테마존

    강원 양구군은 파로호에 놓인 한반도섬에 멀티 테마존을 조성한다고 31일 밝혔다. 총 30억원이 투입되는 테마존은 하늘 숲 공중자전거, 스카이워크, 키즈플레이존 등으로 꾸며진다. 하늘 숲 공중자전거는 상공에 설치된 200m 길이의 레일을 타고 한반도섬을 일주하는 체험시설이다. 스카이워크는 높이 10m, 길이 30m의 나선형 전망대와 투명로드이고, 키즈플레이존은 미끄럼틀, 네트 오르기 등으로 구성된 놀이터이다. 테마존은 6월 완공돼 7월부터 운영된다. 서흥원 군수는 “아름다운 관광자원과 연계한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양구를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 대한전선, 중동 시장 첫 생산… 쿠웨이트 광케이블 공장 착공

    대한전선이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하고자 광케이블의 중동 생산에 나섰다. 대한전선은 쿠웨이트에서 광케이블 생산법인인 ‘대한쿠웨이트’ 공장 착공식을 했다고 30일 밝혔다. 대한쿠웨이트는 대한전선과 현지 건설 및 무역 기업인 랭크가 공동 투자해 만든 합작법인이다. 착공식에는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 나형균 대한전선 사장, 김민성 호반산업 전무 등이 참석했다. 또 정병하 주쿠웨이트 한국대사 등 양국 정부 인사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대한쿠웨이트 공장은 쿠웨이트시티 남동쪽에 위치한 미나압둘라 산업단지 부지 5000㎡에 건설된다. 올해 하반기에 완공 및 매출 발생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광케이블은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4차 산업혁명과 5G 인프라 확대 추세에 따라 세계적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쿠웨이트는 중장기 개발 계획인 ‘뉴쿠웨이트 2035’의 본격적인 추진에 따라 광케이블 수요 확대가 전망되고 있다. 대한전선은 쿠웨이트를 넘어 50년 이상 중동 전역에 케이블을 납품한 네트워크를 통해 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 등 주변 국가까지 시장을 확장할 계획이다. 나형균 사장은 “생산 현지화로 확보한 가격 및 수주 경쟁력을 기반으로 시장 지배력을 굳히겠다”고 말했다.
  • 서귀포, 강정마을에 ‘푸른꿈 공원’ 조성

    서귀포, 강정마을에 ‘푸른꿈 공원’ 조성

    제주 서귀포시 강정마을에 화해와 상생, 치유의 이름으로 주민들이 건의한 공원이 조성되고 있어 해군기지 건설로 인한 16년 묵은 갈등이 풀릴지 관심이 쏠린다. 서귀포시는 20여억원을 투입해 최근 ‘제일강정 푸른꿈 공원’ 조성 공사를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총사업비는 토지 매입비 등을 포함하면 총 120억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 말쯤 완공할 예정이다. 강정마을과 제주도, 정부 간 3자 협의에 따라 강정마을 공동체 회복의 하나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2018년 8월 강정 주민들이 직접 발굴했다는 데 의미가 크다. 당초 대상 부지 미확정, 사업의 중복성, 토지주와의 보상 문제 등 어려움도 많았으나 사업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토지 매입 등이 빠르게 진척됐다. 부지는 강정마을과 인접한 토지로 접근성과 다양한 계층의 이용을 고려해 강정마을 의례회관 주변 사유지 12필지를 81억원에 매입했다. 사업 전체 부지는 1만 4370㎡다. 제일강정 푸른꿈 공원에는 자연학습장과 야외공연장, 잔디광장, 어린이놀이시설, 치유쉼터 등이 들어선다. 눈에 띄는 것은 주민들의 요청에 따라 공원 중앙에 4·3 유적 기념비를 조성된다는 점이다. 또한 주변 골세천의 물을 공원 수로와 연결해 개천이 흐르는 공원으로 꾸며진다. 시 관계자는 “강정마을의 공동체를 회복하고 주민 상생과 화합의 장소로 치유의 역할을 하는 휴식 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클라리네스트 김한, 프랑스 파리 국립 오페라 수석 발탁

    클라리네스트 김한, 프랑스 파리 국립 오페라 수석 발탁

    클라리네티스트 김한(27)이 프랑스 파리 국립 오페라에 클라리넷 수석으로 입단한다고 30일 공연기획사 크레디아가 전했다. 김한은 최근 파리 국립 오페라의 클라리넷 수석을 뽑는 공개 오디션에 최종 합격해 올해부터 파리에서 활동을 시작한다. 파리 국립 오페라는 프랑스를 대표하는 오페라단으로 프랑스 문화부에 의해 직접 운영되고 있다. 1669년 루이 14세에 의해 ‘왕립음악원’이라는 이름으로 창설됐고, 1875년에 완공된 세계 4대 오페라극장 중 하나인 오페라 가르니에에서 활동했다. 1989년 현대식 극장인 바스티유 오페라가 완공된 이후에는 오페라 작품은 주로 바스티유 오페라에서, 발레 작품은 주로 오페라 가르니에에서 상연하고 있다. 김한 이전에는 1989년부터 1994년까지 정명훈이 이 오페라단의 음악 감독으로 활동한 바 있다. 김한은 만 11세에 금호영재콘서트 무대를 통해 데뷔해 클라리넷 신동으로 주목받았다. 예원학교를 거쳐 영국의 명문 이튼 칼리지와 길드홀 음악연극학교를 장학생으로 졸업하고 2016년 자크 랑슬로 국제 콩쿠르에서 심사위원 만장일치 1등상과 청중상, 위촉곡 최고해석상을 받았다. 2019년에는 ARD 국제 콩쿠르 2위로 세계 정상급 기량을 보여주었다. 2018년 하반기부터 핀란드 방송 교향악단에 입단한 최초의 한국인이자 부수석으로 활동해 왔다.
  • 정선에 목재펠릿단지 만든다…연 30만톤 생산

    정선에 목재펠릿단지 만든다…연 30만톤 생산

    강원 정선에 대규모 목재펠릿 생산단지가 들어선다. 정선군은 목재펠릿 생산단지 조성 사업을 민간 투자방식으로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폐광지역 대체산업인 이 사업은 신동읍 천포리 석항비축장 유휴부지 89000㎡에 목재펠릿 제조시설과 사무실, 기숙사 등으로 이뤄진 생산단지를 건립하는 것이고, 사업비 1400억원 모두 민자이다. 앞선 2020년 정선군은 ㈜신영이앤피, 한국광해광업공단과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목재펠릿 생산단지는 지역개발실시계획 승인, 폐광지역진흥지구 지정 등의 절차를 거친 뒤 2024년 착공될 예정이다. 완공 목표 시기는 2025년이다. 목재펠릿 생산단지가 가동에 들어가면 연간 최대 30만t의 펠릿이 생산된다. 고용 창출 효과는 110명으로 기대된다. 정선군 관계자는 “친환경 에너지를 생산해 폐광지역의 모범적인 대체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 윤기섭 서울시의원 “서울시 도시경관개선 공모사업에 노원역 고가하부거리 선정”

    윤기섭 서울시의원 “서울시 도시경관개선 공모사업에 노원역 고가하부거리 선정”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윤기섭 의원(국민의힘·상계2·3·4·5동)은 2023년도 서울특별시 도시경관개선 공모사업에 노원역 고가하부거리가 선정됐다고 했다. 노원역 하부거리는 연 1800만, 주말 10만명의 노원구 최대 유동 인구 밀집 지역으로 1985년 건설되어 낙후 문제로 인해 개선사업이 시급한 상황이다. 2023년도 서울특별시 도시경관개선 공모사업은 지난해 11월 공모를 시작하여 올해 1월 20일 노원역 고가하부거리를 포함한 5개 자치구 5개소가 선정됐다. 노원역 고가하부거리 경관개선사업은 총사업비 10억원으로 2023년 5월 착공하여 2024년도 12월 완공 예정이다. 사업내용으로는 교각기둥 및 환승로 도색과 함께 보행로를 개선하고 계단쉼터 등을 조성하며 횡단보도 도색 및 바닥신호등을 설치하여 주민들이 매력적인 경관을 즐기며 보행 편의까지 개선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윤기섭 의원은 “노원역은 우리 노원구에서 유동 인구가 가장 많은 요충지로 고가하부거리의 노후로 인해 개선사업이 시급했다”라고 말하며 “이번 도시경관개선사업에 선정되어 낙후된 거리를 개선하고 나아가 보행 편의까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했다.
  • 강기정 시장 “눈에 보이는 변화로 혁신 이끌겠다”

    강기정 시장 “눈에 보이는 변화로 혁신 이끌겠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새해에는 눈에 보이는 변화로 혁신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30일 새해 들어 처음 열린 광주시의회 제313회 임시회 시정연설에서 ‘2023년 시정 운영 방향’을 설명했다. 강 시장은 먼저 지난 1월 참석한 미국 CES 출장을 언급하며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방법은 혁신뿐”이라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세상은 빠르게 혁신하고 있고, 광주는 그 혁신의 한가운데 서 있다”며 “57개국 4500여개 기업이 참여한 CES에서 광주가 집중하고 있는 반도체, 인공지능, 모빌리티 산업이 세계적 혁신 트렌드와 함께 가고 있다는 큰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이어 “데이터 행정·융합행정·실증행정으로 행정에도 과감한 혁신의 뿌리를 내리겠다. 기회도시 광주는 앞으로 나아갈 준비를 마쳤다”며 행정혁신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또 월요대화, 정책소풍, 광주ON 등 시민 소통 시스템 정례화를 비롯해 민선 8기 출범 이후 지산IC, 백운광장 지하차도, 어등산관광단지 소송 종료, 복합쇼핑몰 신속 추진, 광주군공항이전특별법 2월 대구 동시 통과 등 ‘주요 현안 5+1’ 사업이 구체적인 방향 설정과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지역의 오래된 숙제였던 무등산 정상개방과 방공포대 이전, 지방 최초의 순환노선인 도시철도 2호선 사업 정상추진, 공공기관 혁신 등도 구체적인 추진방향을 잡고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전례 없는 가뭄과 한파, 민생위기 등 새로운 난관에 대한 대응책과 비전도 제시했다. 강 시장은 “가뭄 위기에 시민은 물 절약, 시청은 물 공급으로 역할을 분담해 잘 헤쳐나가고 있다”며 “여기에 그치지 않고 스마트워터 그리드와 같은 물순환 체계에 대한 중장기 대책을 마련해 전국적 기후위기에 광주가 선제적으로 해답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갑작스런 한파와 급격한 도시가스 요금 인상으로 이중고를 겪는 시민들을 위한 긴급 지원책도 설명했다. 강 시장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5세 이하 영유아가 있는 가정 4만6223가구에게 20만원을 지원하고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까지 더 두텁게 보호하겠다”며 “총 13개 사업에 341억원을 긴급 투입한다”고 밝혔다. 눈에 보이는 변화로 산업·창업을 가속화하고 돌봄·교육·문화 등 시민 행복에 새로운 시동을 걸겠다는 목표도 내놓았다. 강 시장은 “인재와 기술 유치를 핵심으로, 사람이 모이고, 기업이 모이고, 돈이 모이는 창업성공도시 생태계를 만들겠다”며 “현재 조성 중인 7개 펀드 3000억원에 ‘창업성장사다리펀드’를 더해 5000억 펀드를 만들고 창업 기업 성공의 마중물로 적극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광주의 인공지능(AI)은 대한민국의 혁신거점을 넘어 구글클라우드, 엔비디아 등 세계 최고 수준의 기업과 협력을 논의하는 등 새로운 기회를 맞았다”며 “10월 완공되는 대한민국 최고, 유일의 국가AI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새로 시작할 AI 2단계 사업의 고도화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나와 내 가족이 건강하고, 안전하고, 재미와 활력을 누릴 수 있도록 돌봄·교육·문화 등 시민생활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오는 4월부터 시민 누구나에게 적용되는 보편적 돌봄인 ‘광주다움 통합돌봄’을 시행한다”며 “아직 시행 전임에도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 사례가 되고 있고 전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시와 자치구·서비스 제공기관 등과 함께 꼼꼼히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과거와 미래가 만나고, 예술과 기술이 융합하는, 스토리가 있는 문화도시로 탈바꿈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광주 전역의 축제·행사를 시기별로 모아 재미와 활력을 높이고 킬러콘텐츠가 있는 사계절 대표축제로 성장시켜 축제의 도시로 변화시킨다는 복안이다. 강 시장은 이와 관련 “제14회 광주비엔날레와 제58회 시민의 날부터 광주의 멋과 맛, 의를 살린 새로운 축제의 장으로 꾸린다”며 “고대 마한, 근현대, 5·18까지 이어지는 광주의 역사, 인문자원을 일상 속에서 시민들이 함께 즐길거리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지난 본예산 심의 과정을 통해 교훈을 얻었고 교훈에 힘입어 지난 27일 제2차 광주전략회의에 시의회와 집행부가 모일 수 있었다”며 “논의를 통해 원활한 예산편성과 심의를 위한 대원칙을 확립했고, 민생안정과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선제적인 재정정책으로 대응하자고 다짐했다”고 밝혔다. 이어 “시의회와 집행부는 광주발전과 시민행복을 위한 혁신의 동반자가 되겠다”며 “눈에 보이는 변화, 손에 잡히는 변화를 만들기 위해 함께 해 달라”고 말했다.
  • 치유의 이름으로… 강정마을에 푸른꿈 공원 생긴다

    치유의 이름으로… 강정마을에 푸른꿈 공원 생긴다

    서귀포시 강정마을에 주민들의 건의에 의해 화해와 상생, 치유의 이름으로 공원을 조성하고 있어 해군기지 건설 16년 묵은 갈등을 풀 지 관심이 쏠린다. 서귀포시는 최근 ‘제일강정 푸른꿈 공원’ 조성공사를 20여억원 투입해 착공에 들어갔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토지 매입비 등을 포함하면 총 120억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2022년 10월 제일강정 푸른꿈 공원 조성 실시설계 관련 주민설명회를 거쳐 지난해말 착공에 들어갔으며 내년 말쯤 완공할 예정이다. 강정마을과 제주도, 정부간 3자 협의에 따라 강정마을 공동체 회복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2018년 8월 강정주민들이 직접 발굴해 건의했다는데 의미가 크다. 특히 지역주민 간 대립으로 붕괴된 마을공동체를 회복하려는 주민들의 의지가 없었다면 첫 삽을 뜨지 못했을 것이다. 당초 대상 부지 미확정, 사업의 중복성, 토지주와의 보상문제 등 어려움도 많았으나, 타사업과의 차별화, 조성 후 이용객 추이 등 사업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토지매입 등이 빠르게 진척됐다. 부지는 강정마을과 인접한 토지로 접근성이 용이하고 다양한 계층의 이용자 측면을 고려해 강정마을 의례회관 주변 사유지 12필지를 매입했다. 사업 전체 부지는 1만 4370㎡로 매입비용만 81억원에 달한다. 제일강정 푸른꿈 공원에는 자연학습장, 야외공연장, 놀이시설, 잔디광장, 어린이놀이시설, 산책로, 치유쉼터 등이 들어선다. 눈에 띄는 것은 주민들의 요청에 따라 공원 중앙에 4·3 유적 기념비가 조성된다. 또한 주변 골세천의 물을 공원 수로와 연결해 개천이 흐르는 공원으로 꾸며지는 점도 특징이다. 시 관계자는 “강정마을의 공동체를 회복하고 주민상생과 화합의 장소로 치유의 역할을 하는 휴식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 삼척 도계에 복합체육문화센터…81억 들여 내년 완공

    삼척 도계에 복합체육문화센터…81억 들여 내년 완공

    강원 삼척시는 도계에 복합체육문화센터를 건립한다고 30일 밝혔다. 복합체육문화센터는 도계읍 도계리 6092㎡ 부지에 지하 1층·지상 2층 연면적 2700㎡ 규모로 다음년 12월까지 지어진다. 내부 시설은 다목적체육관을 갖춘 국민체육센터와 주민자율공간·마주침공간·마루공간 등으로 이뤄진 생활문화센터로 나뉜다. 건립비는 국비 21억원을 포함 총 81억원이다. 시는 오는 6월까지 실시설계 용역을 마무리하고, 다음 달인 7월 공사를 발주할 계획이다. 31일에는 도계읍행정복지센터 복지회관에서 설명회를 열고 복합체육문화센터 건립에 대한 주민 의견을 청취한다. 시 관계자는 “체육·문화 인프라 확충으로 주민들의 삶의 질이 높아지고 지역경제도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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