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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밀 퍼지는데 걸리는 시간은 ‘47시간’”

    “비밀 퍼지는데 걸리는 시간은 ‘47시간’”

    누구나 한번쯤은 “이건 정말 비밀인데…아무한테도 말하지 마.” 라며 알음알음 비밀을 퍼뜨리는 사람을 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과연 비밀이 가십거리가 되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얼마나 될까. 영국의 한 업체가 여성들을 상대로 이와 관련한 이색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여성들이 ‘이야기 하지 말아야 할’ 비밀을 퍼뜨리는데 걸리는 평균 시간은 47시간 15분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틀도 채 되지 않는 짧은 시간이다. 이를 조사한 와인전문업체 ‘칠레의 와인’(Wine of Chile)사는 18~65세 여성 3000명에게 다른 사람의 비밀을 얼마나 잘 지키는지 묻자 40%는 “비록 아무리 사적인 이야기라도 비밀을 지키기가 쉽지 않다.”고 답했다. 또 응답자의 40% 이상은 “상대방이 비밀이야기의 주인공을 모른다면 말해도 상관없다고 생각한다.”고 답했고, 30%는 “누군가에게 비밀이야기를 털어놓으라고 강요한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그들이 퍼뜨리는 비밀거리에는 남자친구와 남편 또는 친한 친구와 가족 이야기 등이 많았으며, 대부분 술김에 무심코 누설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조사를 의뢰한 업체의 대표 마이클 콕스는 “전 세계에서 비밀이 퍼지는 시간을 조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면서 “대부분의 재미있는 비밀이야기는 술을 몇 잔 마신 후에 퍼지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캠퍼스 라이프] 지역민 평생교육 강좌 개설

    ●대경대 지역민을 위한 평생학습프로그램 무료교육 강좌를 개설한다. 25일부터 홈페이지(www.tk.ac.kr)를 통해 수강생을 모집하고 다음 달 1일부터 15주간 10개 과정에 걸쳐 교육을 실시한다. 강좌는 컨택매니지먼트, 숍마스터, 웨닝플래너, 피부미용사, 와인양조, 온라인 쇼핑몰창업, 노인건강체육지도자과정, 아동요리지도자과정 등으로 1주 3시간, 총 45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 ‘1%’ 가 남아공 월드컵을 즐기는 법

    내년 6월의 어느 날,남아공월드컵 한국의 첫 경기가 열리는 수도 요하네스버그의 ‘사커시티’ 입구.  국내 A기업이 건넨 월드컵 관람 프로그램에 초청돼 이틀 가족과 함께 고급 호텔에 묵은 B씨는 A기업에서 제공한 차량에 몸을 실은 채 이곳에 이르렀다.출입구 주변은 서로 먼저 입장하려고 다투는 축구팬들로 북새통이었다.  하지만 B씨 가족이 차량 밖으로 VIP 입장권을 내보이자 게이트가 열리고 미리 마련된 동선을 따라 미끄러지듯 들어가 전용 주차공간에 차를 댔다.  얼마 안돼 가족은 그라운드가 한 눈에 내려다 보이고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로 꾸며진 스카이박스 안에서 B씨의 비즈니스 파트너 가족과 오랜만에 만나 담소를 나눈다.이윽고 특급 호텔에서나 맛봄직한 요리에 와인이 어우러진 저녁식사를 한 뒤 응원 테라스로 나가 그라운드의 열기를 온몸으로 느끼며 한국의 첫 경기를 응원한다.  하프타임에는 남아공산 화이트 와인에 디저트가 제공된다.이어 한국 팀이 승리하자 스카이박스에 모인 외국인 손님들이 한국인 손님들에게 축하 인사를 건넨다.  이 프로그램에 초대된 이들은 국내에서도 ‘1%’에 들어간다는 느낌을 갖게 될 것이다.국내 기업들로선 비즈니스의 성패를 쥔 인물들에게 4년마다 한 번씩 빅이벤트에 잊을 수 없는 감동을 선물하게 되는 셈.  남아공 월드컵 프로그램의 국내 공식 판매 대행사인 ㈜에프씨네트워크가 이런 기업들을 겨냥해 이달부터 ‘호스피탈리티 티켓’을 판매하고 있다.물론 국제축구연맹(FIFA)이 공인하고 보증하는 프로그램이다.좌석 종류에 따라 스위트(Suite·스카이박스)와 비즈니스 시트(Business seat·일등석)로 구분되는데 공통적으로 경기 입장권과 식사,전용 주차공간이 제공되며 특히 스위트 좌석은 위에 열거한 황제급의 서비스가 제공된다.  2006년 독일월드컵 때와 달리 이번 대회에는 각 팀의 조별 예선 경기 전체는 물론 경기 단위로 티켓 구입이 가능해져 기업들은 예산에 맞춰 더욱 다양한 비즈니스를 구상할 수 있게 됐다.  에프씨네트워크에선 남아공이 워낙 멀리 떨어진 곳임을 감안해 왕복 항공권,현지 숙박,교통 및 투어를 모두 연결시킨 맞춤형 상품도 곧 내놓을 계획이라고 밝혔다.문의 ㈜에프씨네트워크 (02)3471-3753.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여행가방]

    ●호텔, 추석 선물세트 판매 개시 추석은 역시 대목이다. 호텔들도 다양한 명품 선물을 들고 추석 선물시장에 뛰어들었다. 갈비, 굴비, 전복 등 제철 음식이 주종을 이루는 속에서 전통의 강호 와인 등을 갖췄다. JW메리어트호텔은 58만~63만원짜리 명품 한우세트(3㎏)는 물론, 완도산 전복세트(30만~45만원), 알배기 굴비 세트(30만~95만원) 등을 준비했다. 올드빈티지 와인 두 병이 담긴 세트는 13만 3000원부터 마련됐다. 호텔 리츠칼튼의 간장게장, 간장전복 선물세트도 돋보인다. 국산 게를 3일간 숙성시킨 뒤 고급스러운 항아리에 담은 2㎏들이가 30만원이다. 완도 전복을 사용한 간장전복은 2㎏에 32만원이다. 와인의 짝궁, 노르웨이산 훈제 연어는 오크나무 상자에 스파클링 와인 1병과 함께 담아 30만원에 판매한다. ●온라인 게임 서든어택, 서울랜드에서 즐긴다 온라인 최고의 슈팅게임으로 꼽히는 ‘서든어택 얼라이브’ 오프라인 경기장이 19일 서울랜드에 생긴다. 모두 18개의 컨테이너 박스를 설치하는 등 온라인 게임과 똑같이 만든 오프라인 경기장은 맨 먼저 경기장을 만든 인제군과 협약을 통해 갖출 수 있게 됐다. 4~6명으로 구성된 두 팀이 15분간 경기를 펼치게 된다. 이용료는 1인 5000원, 4인 이상 팀당 2만원이다. 26~27일에는 온·오프라인 최강팀 초청행사도 가지며, 다음달 중에는 일반인들이 참가하는 대회도 열릴 예정이다. ●호텔에서 추석 쇠는 세상 추석 연휴가 고작 사흘이다. 고향을 찾기 버거운 이들은 비교적 한가한 도심 호텔에서 추석의 느낌을 대신해도 좋겠다. 세종호텔은 트리플 객실 1박과 캐나다 출신 비눗방울 아티스트 팬 양의 버블쇼 초대권, 와인 1병, 조식 등을 묶은 패키지 상품(15만원·조식 제외 12만원)을 내놓았다. 문의 (02)3705-9115. 밀레니엄 서울힐튼은 와인·치즈를 룸서비스로 이용하고, 수영장·피트니스센터·VIP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는 이그제큐티브 패키지(33만원)와 이 헤택에 조식과 바비큐 뷔페가 포함된 디럭스룸(37만원)을 추석 상품으로 마련했다. 문의 (02)317-3000. 웨스틴조선호텔은 14만 5000원부터 상품이 준비됐다. 특히 추석 패키지 이용객에게는 건강발효흑초 2종세트, 전문 트레이너의 체성분 분석 상담 등을 제공한다. 문의 (02)317-0404. 제주신라호텔은 국악뮤지컬공연과 송편만들기 행사 등 다양한 민속놀이를 준비했으며, 제주의 특성에 맞게 올레 트레킹 등으로 흥겨움을 더했다. 테디베어를 선물로 준비해 아이들과 함께하면 더욱 즐거운 상품이 30~36만원에 마련됐다. 문의 1588-1142.
  • ‘선덕’ 류상욱, ‘마성의 게이’로 스크린 데뷔

    ‘선덕’ 류상욱, ‘마성의 게이’로 스크린 데뷔

    MBC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미실파의 ‘꽃미남 화랑’ 대남보로 열연 중인 류상욱이 ‘옴므파탈’ 게이로 분한다. 영화 ‘헬로우 마이 러브’(감독 김아론·제작 에임하이픽쳐스)에서 조안의 남자친구를 유혹하는 게이 소믈리에를 맡은 류상욱은 이미 잡은 ‘여심’에 이어 ‘남심’마저 사로잡을 계획이다. ‘헬로우 마이 러브’는 한 남자를 사이에 둔 남녀의 기묘한 삼각관계를 그린 영화다. 극중 류상욱은 호정(조안 분)이 10년 간 잘 키운 남자친구(민석 분)를 단번에 빼앗는 ‘마성의 게이’ 동화를 열연했다. 류상욱은 극중 커플인 민석과의 키스신 뿐만 아니라 우연히 벌어진 조안과의 키스신마저 뜨겁게 해치웠다. 또한 소믈리에 역할에 맞게 와인 공부와 민석과의 댄스 장면을 위해 춤 연습에도 매진했다. 독특한 캐릭터로 스크린 신고식을 치른 류상욱은 “남자친구 관리 잘 못하면 나 같은 남자에게 뺏길 수도 있으니까 조심하라.”는 장난스럽고 대담한 선전 포고를 날리기도 했다. 한편 류상욱과 조안이 주연한 영화 ‘헬로우 마이 러브’는 내달 8일 관객을 사랑스럽고 위험한 관계 속으로 빠뜨릴 예정이다. 사진 = 에임하이픽쳐스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제천 황기소주·막걸리 생산

    몸에 좋은 약초로 알려진 황기가 들어간 소주와 막걸리가 생산된다. 충북 제천시는 15일 송학면 송한리에서 황기특산주 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사업비 18억원이 투입된 이 공장은 황기를 이용한 소주, 와인, 막걸리, 맥주 등을 생산할 예정이다. 소주의 경우 ‘동해’란 브랜드로 증류식 소주 3종류가 출시된다. 알코올 도수에 따라 23도는 ‘소주’, 30도는 ‘백주’, 43도는 ‘골드’로 부르기로 했다. 황기가 들어간 포도주와 복분자주, 한방막걸리, 쌀맥주도 조만간 시판할 예정이다. 술의 가격은 황기를 발효시키는 과정으로 인해 시중에 판매 중인 다른 경쟁 술보다는 다소 비싸게 형성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한약재로 쓰이는 황기가 들어가 술을 마시면 술 마신 다음 날 나타나는 불쾌감이나 두통 같은 숙취가 덜하고, 술에서 황기 냄새가 나 마시기도 좋다.”면서 “지역특산물인 황기를 이용해 술을 생산하게 돼 황기 재배농가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기는 인삼과 더불어 대표적인 기를 보하는 약재로 몸 안에 불필요한 수분을 밖으로 배출시키고 종기 등을 치료하는 데 쓰이기도 한다. 제천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공 잡으려 뛰었더니 창의력이 함께 뛰네”

    “공 잡으려 뛰었더니 창의력이 함께 뛰네”

    중년 교사들은 아이처럼 흥분했다. “저요. 제가 먼저 해볼게요.” 여기저기서 목소리가 쏟아졌다. 단순한 공 하나 때문이었다. 공기를 불어넣은 노란 고무 공. 별것 없어 보였다. 그래도 그 공을 먼저 잡아 보려고 교사들은 몸을 들썩였다. 손을 뻗고 의자에서 일어났다. 공 겉에는 곤충 그림과 이름들이 적혀 있었다. 공을 잡은 사람은 곤충 하나를 골라 설명해야 한다. 그러고는 공을 아무데나 다시 던진다. 공은 교실 여기저기를 규칙 없이 날아다녔다. ●英 과학학습센터 교육법 배워 “좋아요.” 강단에 서 있던 금발 강사가 설명을 시작했다. 미란다 스티븐슨. 영국 국립과학학습센터(NSLC) 박사다. NSCL은 영국의 창의성 교육을 위해 만들어진 재단이다. 박사는 여기서 수년째 교사 연수를 맡고 있다. “지금 여러분처럼 아이들은 서로 공을 잡으려고 합니다. 그걸 이용해 놀이와 학습을 결합하는 겁니다.” 아이들은 곤충을 잘 몰라도 일단 공은 잡으려고 한다. 아이들 특성이다. 잡으면 상상력을 동원해서라도 뭔가 설명해야 하는 게 게임의 규칙이다. 교사는 지켜보다 한두마디 거들 뿐이다. 그러면서 지식과 창의력이 함께 쌓인다. 간단하면서 효과적인 원리다. 교사들이 모인 곳은 서울 종로구 한국과학창의재단 연수원이었다. 지난 11~12일 열린 ‘전국 중등 수석교사 창의교육 연수’ 수업 시간 광경이다. 수업 시간은 금세 지나갔다. 스티븐슨 박사는 자신이 맡은 이 한시간 수업을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 떠나기 전 마지막 질문을 받겠다고 하자 너도나도 질문을 던지기 시작했다. “이 연수를 너무 오래 기다렸습니다. 또 이런 기회가 있을까요.”, “성적 경쟁이 심해지고 있습니다. 이론과 창의 교육을 어떻게 조화시켜야 할까요.”, “당장 입시와 성적에 도움이 안 된다는 시선이 많은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질문이라기보다는 하소연에 가까웠다. 스티븐슨 박사는 “지식을 가르치는 것만이 아니라 창의적 영감을 불어넣어 주는 게 진짜 교육”이라며 교사들을 격려했다. “도울 일이 있으면 얼마든지 돕겠다. 기회가 될 때마다 꼭 다시 찾아오겠다.”고도 했다. ●“국내천재들 창의력올림픽서 쓴맛” 이날 연수에 참가한 교사들은 전국 중·고교 창의 수석교사들이다. 모두 83명이 모였다. 창의재단 관계자는 “지원자가 너무 많았다. 참가 인원이 한정돼 있어 선착순으로 자를 수밖에 없었다.”고 했다. 그만큼 창의 교육에 대한 일선 교사들의 관심은 컸다. 연수에 참가한 경기도 화광중 이원춘 교사. 3년 전 기억 때문에 이번 연수를 신청했다. 지난 2006년 세계창의력 올림픽에 한국 대표 학생들을 데리고 참가했다. 그는 “당시 자신만만했었다.”고 했다. “국내에서 날고 기는 천재들을 데려갔다.”고도 했다. 실제 대회장에서도 초반 성적은 가장 좋았다. 수학·과학에서 발군의 실력을 보였다. 주위의 찬사가 쏟아졌다. 그러나 문제는 ‘자발성 과제’ 부문이었다. 간단한 과제가 주어졌다. 와인잔 하나를 내놓고 어디에 사용할 수 있을지 돌아가며 말해보라고 했다. 순간순간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쏟아졌다. 그러나 한국 학생들은 “술을 마실 때 쓴다.”는 한마디 이후 머뭇머뭇했다. 학습 외에 다른 상상력을 발휘해 볼 기회가 별로 없었기 때문이었다. 이 교사는 “아직 그때의 충격을 안고 산다.”고 토로했다. “학습능력은 뛰어나지만 상상력과 창의력은 떨어진다.” 이날 연수는 이런 문제 의식 때문에 마련한 자리다. 연수에 참가한 한 교사는 “사실 창의력이 부족한 건 학생들만이 아니다.”라고 했다. 경쟁 체제에서 교육을 받았고 다시 경쟁을 강요하고 있는 교사들도 창의력이 부족하기는 마찬가지라는 얘기다. 창의력 없는 교사에게서 창의력 있는 학생이 나오기는 힘들다. ●“학습능력 높지만 상상력 부족” 창의재단은 올해 9월 출범 1주년을 맞았다. 그동안 창의인재 육성을 재단 제1 목표로 내걸고 사업을 진행해 왔다. 현재 과학문화사업고도화, 수학과학교육내실화, 창의리소스센터 설립·운영, 글로벌네트워크 구축 등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연수를 마치고 나오던 한 교사는 “시간이 너무 부족하지만 그래도 조금씩 실마리가 보이는 느낌”이라고 했다. “그동안은 창의 교육을 하려 해도 교재도 없고 아는 것도 없어 못 했다.”고도 했다. 교사는 웃으며 마지막 말을 던졌다. “이제 공부가 다가 아니라는 말을 조금씩 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겠지요?” 교사 얼굴이 밝았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 경북 4개권역 관광인프라 개발

    경북 4개권역 관광인프라 개발

    경북이 오는 2020년 연간 관광객 1억 5000만명을 유치하겠다는 청사진을 내놨다. 경북도는 14일 도청 강당에서 ‘경북 관광 뉴비전 2020’을 발표했다. 뉴비전에는 ▲동해안 블루벨트 ▲낙동강 리버벨트 ▲북부내륙·백두대간 그린벨트 ▲광역 도시권 융합벨트 등 크게 4개 권역별로 관광 인프라를 개발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동해안 블루벨트에는 울릉도·독도 국제 자유 관광섬, 영덕·울진권의 동해안 블루 바다 해양 레저 관광벨트와 헬스케어 관광벨트, 형산강 에코 트레일, 블루 로드 동해안 관광 탐방로 사업이 포함된다. 특히 도는 경비행장 건설과 일주도로 정비, 울릉항 개발로 울릉도의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방침이다. 낙동강 리버벨트는 4대강 살리기 사업 및 3대 문화권 개발과 연계한 가야문화 리뉴얼 프로젝트, 유교문화 풍류 관광벨트, 낙동강문화 창조 관광벨트 등으로 구성된다. 한민족 역사 스토리 관광벨트, 백두대간 에코 비즈 관광벨트, 낙동정맥 내추럴 관광벨트, 봉화·영양·청송의 슬로 관광벨트 등은 북부내륙·백두대간 벨트를 형성하게 된다. 또 대구와 연접한 팔공산 불교문화 관광벨트, 금호강 에코 트레일, 4도3촌 복합형 관광벨트 등을 합쳐 광역도시권 융합 관광벨트를 조성한다는 복안이다. 도는 이런 관광 인프라를 의료, 실버, 해양, 산림 등 5대 지역 전략산업과 영상, 문학, 의료, 종가, 고택 등과 연계해 구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는 선덕여왕, 대가야 정견모주, 연오랑 세오녀, 경주 최부자, 봉화 이몽룡 등을 대표적인 스토리텔링 상품으로 개발한다. 종가고택, 금강송, 사찰, 첨단의료, 화랑도, 와인 등을 7대 체험관광 상품으로 개발한다. 이밖에 지역 출신 방송·연예인 120명을 사이버 해외 마케팅에 적극 활용하고, 선덕여왕 등 신라와 유교를 브랜드화, ‘대장금’을 능가하는 신한류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도는 이런 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경북관광기금과 관광펀드를 조성하고 도청 관광개발과에 관광산업 유치팀을 구성, 관련 전문가를 영입할 방침이다. 박순보 경북도 관광산업국장은 “이번 경북 관광 발전 전략을 차질없이 추진해 2020년 전국에서 가장 많은 한 해 관광객 1억 5000만명, 관광만족도 전국 1위 시대를 당당히 열어 가겠다.”고 밝혔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보고 듣고 즐기세요] 대중음악

    ●국내 월드뮤직 밴드 바드의 아이리시 인 코리아 15~16일 오후 8시 대학로 설치극장 정미소. 2만 5000~3만 5000원. (02)3672-3001. ●김조한 와인 콘서트 19~20일 오후 4시·7시30분 성균관대 새천년홀. 6만 6000~8만 8000원. (02)424-0835. ●일렉트로닉 팝밴드 더블유앤웨일 콘서트 18일 오후 8시, 19일 오후 7시, 20일 오후 5시 대학로 문화공간 이다 1관. 4만 4000원. (02)545-9174. ●크로스오버 음악의 대가 클로드 볼링 내한공연 18일 오후 8시 구로아트밸리. 3만~5만원. (02)2029-1700.
  • [책꽂이]

    ●오늘도 걷는다(고은 지음·신원문화사 펴냄) 고은의 인문학적 자유분방함과 진리에 대한 탐구의 욕망은 도대체 그칠 줄을 모른다. 지난해 말 자신의 글과 같은 그림, 그림 같은 글을 담은 ‘개념의 숲’을 내놓은 뒤 다시 내놓은 산문집이다. 구도의 길에서 뚜벅뚜벅 여정을 거듭하는 고은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다. 시와 고은, 통일과 고은, 세상과 고은의 본질이 드러난다. 학문의 열정이 충만한 자, 이 책을 텍스트 삼아 감히 ‘고은학(高銀學)’에 도전해 볼 일이다. 1만원. ●지중해 태양의 요리사(박찬일 지음, 창비 펴냄) 이탈리아 음식 요리사이자 와인 전문가인 글쓴이의 이탈리아 요리 유학 체험기다. 현지 식당에서 생활했던 체험을 바탕으로 우리가 잘못 알고 있던 이탈리아 문화와 요리에 대한 지식을 유머러스한 문체에 담아 전한다. 한편 소설 같은 구성으로 쉽게 읽히는 가운데, 슬로푸드, 로컬푸드에 대한 사유도 버무려져 있다. 초판에 한정해 간단한 이탈리아 요리법이 담긴 DVD도 제공한다. 1만 3000원.
  • “日 마침내 어른되고 있다”

    “日 마침내 어른되고 있다”

    │도쿄 박홍기특파원│“일본이 마침내 성장하고 있다.” 일본의 대표적인 작가 겸 영화감독인 무라카미 류(57)는 8일자 뉴욕타임스(NYT)에 기고한 ‘일본이 어른되고 있다’라는 글에서 ‘8·30’ 중의원선거 결과를 이같이 규정했다. 무라카미는 1976년 소설 ‘한없이 투명에 가까운 블루’로 일본에서 가장 권위있는 아쿠타가와상을 수상한 이래 ‘와인 한 잔의 진실’ 등을 통해 한국에도 널리 알려져 있다. 또 영화 ‘도쿄 데카당스’를 감독했다. 무라카미는 정권교체와 관련, “왜 일본인들은 더 기뻐하지 않는가.”라고 자문한 뒤 “일본인들은 정부가 자신들의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는 힘을 갖지 못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이것은 좋은 일”이라면서 “일본은 이제야 성장하고 있다.”며 변화를 긍정적으로 해석했다. 또 “현재 정부는 모든 것을 더 낫게 만들 수 있는 돈이 없다.”고 말했다. 무라카미는 “일본인들은 정권교체가 생활의 개선을 가져올 것이라고 믿을 만큼 어리석지도, 행정의 변화에 기뻐할 만큼 순진하지도 않다.”고 강조했다. 이어 “일본인들이 정권교체에도 어두운 표정을 짓는다고 해서 일본이 쇠퇴해 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라면서 “단지 어린이가 어른이 되려 할 때의 우울한 기분을 맛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hkpark@seoul.co.kr
  • [여행가방]

    ●곤지암리조트의 국내 최대 동굴 와인 카브 곤지암리조트는 최근 와인 10만병 저장 규모의 국내 최대 동굴와인카브인 ‘라그로타’의 문을 열었다. 총 길이 100m, 높이 5.4m, 폭 8m로 ‘ㄷ’자형 동굴 와인카브인 ‘라그로타’는 최적 환경인 12~15도, 습도 70~80%를 유지하도록 만들어졌다. 와인 동굴 저장고와 함께 이탈리아풍의 아늑한 느낌의 와인 레스토랑 그리고 와인 시음장으로 구성되어 와인강좌, 와인음미법 등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리조트와 레스토랑의 분위기는 럭셔리 그 자체지만 와인과 음식 가격은 참 착하다. 10만원대 미만 와인이 50%를 넘는다. 파스타와 스테이크 역시 1만~3만원대에서 해결할 수 있다. 동굴을 오가며 저장된 와인을 구경할 수도 있고, 아트갤러리 ‘다르’에서 진행하는 문화기획전시를 감상할 수도 있다. (031)8026-5000. ●김치 도너츠 먹고 괌 가기! 아웃리거 괌 리조트는 던킨도너츠에서 김치, 요구르트, 올리브오일, 낫토 등으로 만든 ‘세계 5대 건강 도너츠’ 출시를 기념해 오는 25일까지 도너츠 구매 대상자를 상대로 ‘아웃리거 괌 원정단’을 모집한다. 영수증 의 행운권 번호로 던킨도너츠 홈페이지(www.dunkindonuts.co.kr)에 응모하면 10명을 선발한다. 아웃리거괌 리조트 홈페이지(www.outriggerguam.co.kr)에서 더욱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여의도에서 가을 느끼기 한화63시티는 다음달 4일까지 63가을바람축제 ‘3풍(風)3색(色)’을 개최한다. ‘3風3色’은 한강에서 불어오는 푸른 ‘강바람’과 문화관람을 통해 느낄 수 있는 노란 ‘신바람’, 63레스토랑의 다양한 먹거리에 부는 붉은 ‘맛바람’을 의미한다. 자전거를 타고 63시티를 방문하면 레스토랑 20%, 문화관람시설 30%가 할인되는 ‘에코 쿠폰’을 준다. 자전거로 발생하는 전력으로 바람개비를 돌려보는 에코 체험 등도 준비됐다. 또한 이곳 레스토랑과 관람시설을 이용한 사람을 대상으로 괌 4박5일 여행권, 제주도 2박3일 여행권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겁먹지 말고 손을 넣어봐! 에버랜드는 11일부터 오는 11월1일까지 핼러윈 축제를 연다. 특히 ‘핼러윈 어드벤처 스탬프 랠리’와 ‘유령한테 지지마’에서는 1만 1100명의 어린이들에게 무차별 선물공세를 펼친다. 또한 ‘핼러윈 스푸키 주’에서는 검은색 천으로 가려진 박스 안에 손을 넣어 그 안에 든 곤충이나 동물의 이름을 맞히는 행사가 펼쳐진다.
  • “이상고온으로 佛와인 품질 저하”

    “이상고온으로 佛와인 품질 저하”

    “기후변화 때문에 포도주 산업이 위협받고 있다.” ‘포도주의 나라’ 프랑스의 일류 요리사들을 비롯, 소믈리에(포도주 서비스 전문가)와 포도주 생산자 등 49명이 지난달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에게 보낸 편지 내용이다. 이들은 이상 고온현상이 이어지면서 포도주 질이 점차 떨어진다고 하소연하면서 오는 12월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리는 기후변화회의에서 프랑스가 주도해 2020년까지 지구촌의 이산화탄소를 40% 감축하자고 제안하라고 촉구했다. 프랑스 기상청인 메테오에 따르면 2003년 이후 매년 여름 평균기온(20 07년 제외)이 최근 30년의 여름 평균 기온을 웃돌았다. 올 여름은 평균 1.3℃ 더 높아 1950년 이후 최고 기온을 기록했다. 특히 랑그독과 보졸레 등 일부 포도 재배지역은 5일 연속 40℃를 웃돌았다. 이에 따라 포도 수확도 예년보다 한 달 빠른 8월 말에 할 수밖에 없었다. 전문가들은 포도 수확이 빨라지면 알코올 성분이 많아져 와인의 균형이 무너진다고 지적한다. 2000년 ‘올해의 소믈리에’로 선정된 프랑크 토마스는 “적포도주의 경우 알코올 농도가 많아지고 포도 껍질의 타닌 성분이 줄어들기 때문에 신선도가 떨어진다.”며 “결국 포도주가 신맛이 강하고 불쾌해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20 03년산 포도주가 이상하다는 평가를 받는 것은 이상 기온 탓”이라며 “기후변화가 이어지면 어떤 품종은 아예 사라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제네바 대학의 마르탱 베니스통 교수는 “최근 연구에 따르면 21세기 말이 되면 2년에 한 번 꼴로 여름 기온이 최소 2003년만큼 덥거나 더 높을 것”이라며 “고온이 몇년 동안 이어지면 포도 품질이 매우 조잡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종수기자 vielee@seoul.co.kr
  • [와인 톡톡] 왜 2009년에도 ‘전설의 고향’ 인가?

    [와인 톡톡] 왜 2009년에도 ‘전설의 고향’ 인가?

    KBS 월화드라마 ‘2009 전설의 고향’이 마지막 2회를 남겨두고 있다. 올해 ‘전설의 고향’은 지난 8월 ‘혈귀’ 편을 시작으로 8회분을 방영했다. 매년 거듭되는 이 드라마는 어느새 한국형 호러물로 자리 잡았다. 1977년 시작된 지 32년만이다. 1989년 종영됐다 재개된 7년 후를 출발점으로 하면 13년만의 일이다. 그러나 이 호러물을 둘러싼 논란도 여전하다. 올해는 유독 심하다. 8편 대부분이 개연성과 선정성을 둘러싼 논란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청자들로부터 이토록 사랑받는 전통 공포물도 없다. 그렇다면 ‘전설의 고향’의 어떤 면이 여전히 시청자들에게 매력이 있는 것일까? 또 서구형 호러물과는 차이는 어디서 오는 것일까? 올해 ‘전설의 고향’의 마지막 방영분인 ‘가면귀’ 편(10회분)의 주인공을 맡은 연기자 지주연(26)에게 물었다. 그는 서울대 언론정보학과를 졸업한 후 지난 해 KBS 공채 탤런트가 됐다. 늘 남에 앞서 자신부터 납득시켜야 하는, 연예인으로서는 보기 드문 이론가 유형의 그에게 물었다. 왜 2009년에도 전설의 고향인가? -촬영이 계속 진행 중인가요? “거의 끝났어요. 문경에서 계속 촬영했는데 벌에 쏘여서 퉁퉁 부었어요. 응급실도 가고요.” -위험한 부분은 대역이 하지 않나요? “보통 많이들 그렇게 하는데 저는 전부 제가 했어요. 물 속에 숨어있는 장면에서는 30kg짜리 쇠를 묶고 촬영하기도 했죠. 마님 살려주세요...라고 대사하는 장면이 있는데 거기선 제가 힘들어서 눈물이 나더라고요. 감독님이 겁 없다고 칭찬해주시는 바람에 힘이 나서 더 열심히 했죠. 부모님께서 문경까지 데려다 주시고 기다려주시고...제 주변분들이 고생 많이 했어요.” -주인공이면 귀신 역할일 텐데 어떤 귀신인가요? “이름이 가섭이예요. 20살. 어릴 때 부모를 여의고 사당패를 따라다니다 어름산이 돼요. 줄타는 사람있잖아요. 그러다 원님의 눈에 들어서 겁탈을 당해요. 첩으로 살면서 임신을 하는데 원님 부인한테 죽임을 당해서 복수하는 거죠. 진정한 예인이 되고 싶은데 신분이 천해서 양반들의 노리개가 돼야 했던 가섭이라는 여인이죠.” -벌써 주인공과 동화된 듯한 표정인데요? “평범한 대학생에서 연기자가 돼가는 저 자신에게도 많은 메시지를 줬던 역할이었어요. 대학생때 연예인 데뷔 제안을 많이 받아서 한번은 기획사에 미팅을 간 적이 있어요. 조폭같이 생긴 사람이 절 보면서 ‘쟤 상품가치 죽이네’, 이러는 거예요. 무서운 표정으로요. 부모님 말씀이 맞구나, 싶었죠. 이 길은 내 길이 아니구나…” -그런데 왜 연기자가 됐어요? “아나운서나 기자가 되려고 준비 중이었는데 KBS 공채 탤런트 시험 공고가 뜬거예요. 연기자도 기잔데 한번 넣어볼까, 하는 마음에서 쳤는데 붙었어요. 최종 시험을 앞두고 부모님께 말씀드렸는데 반대가 심하셨죠. 그런데 할머니는 너무 좋아하셨어요. 꿈이 가수셨거든요.(웃음)” (전설의 고향 10회차 주인공 지주연(오른쪽)과 극중 주인공의 어린시절을 연기한 아역배우 김지민(왼쪽). 두사람이 똑같이 닮아 촬영내내 스태프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래서 뭐가 전설의 고향 주인공과 닮았다는 거예요? “이런 대사가 있어요. 광대도 무시당하지 않는 날이 올 것이다. 여인도 천것도 무시당하지 않는 날이 올 것이다. 더 대우받고 환희하는 날이 올 것이다. 그 부분에서 너무 감동받았어요. 공감도 했구요. 얼떨결에 연기자가 됐지만 지금은 이게 제 천직이라 여기게 됐거든요. 스스로의 꿈 앞에 비겁해지게 하는 여러 가지 제약이나 편견이 생길 때마다 이번 역할을 떠올리려고 해요.” -이번 촬영이 굉장히 의미 있게 다가오나 봐요? “촬영 자체도 그랬지만 전설의 고향이라는 드라마를 다시 보는 계기가 됐어요. 찍으면서 한국형 호러물의 의미에 대해서도 많이 되새겼고요.” -하긴, 2009년에 웬 전설의 고향이냐는 말도 많았잖아요. “서양 호러물들 보면 우연찮게 길 가다가 흡혈귀에게 물리고, 일본 귀신들은 무턱대고 눈 뒤집고 그러잖아요. 촬영하면서 느낀 건데 한국의 귀신들은 굉장히 정적으로 무서우면서도 항상 귀신이 된 유기적 사연들이 있어요. 제가 촬영한 편만해도 내가 왜 귀신이 됐는지를 보여주고 그 한을 푸는 과정을 묘사하거든요. 귀신에게도 이유가 있는 거죠. 게다가 서스펜스와 서프라이즈를 적절하게 녹였죠.” -아직도 ‘한’이라는 소재가 먹힌다는 얘긴가요? “네. 그래서 2009년에도 전설의 고향인거죠. 전설의 고향이 가진 핵심 경쟁력은 바로 한이에요. 이유 없는 귀신이 한명도 없죠. 다른 호러물과 달리 이유 없이 사람을 죽이지 않아요. 자기 분노를 다른 데다 표출하지 않죠. 어쩔 때는 복수하려고 나타났다가도 죽이지를 못해요. 정과 한이 미묘하게 섞이는 거죠. 한국 호러물은 끝에 가서 왠지 대동단결하는 면이 있어서 훈훈해요. 인간의 욕망과 갈등, 애증 같은 삶의 부분들이 상징적으로 나타나는 매력이 있어요.” *전설의 고향 주인공 지주연과 마신 와인 핑크(Yellow Glen, Pink) 호주의 돔페리뇽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기도 한 스파클링 와인 브랜드 옐로우글렌. 잔 속에서 정교한 거품을 내는 부드러운 핑크색 발포성 화이트 와인이다. 신선한 레몬향과 함께 라임과 베리의 느낌이 균형감 있게 어우러진다. 빈티지가 없는 넌빈티지 와인으로 시중에서 소매가 3만 5천원대에 구입할 수 있다. 여유로운 브런치나 데이트용 식전주, 혹은 디저트주로 어울리며 해산물 요리와 과일, 초콜릿류에 곁들이기 좋다. 서울신문NTN 이여영 기자 yiyoyong@seoulntn.com/ 와인협찬=금양인터네셔날, 장소협조=더 가브리엘(02-322-7167)@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데뷔17년’ 김조한, 와인 콘서트 전석 매진

    ‘데뷔17년’ 김조한, 와인 콘서트 전석 매진

    가수 김조한이 와인 콘서트 전석을 매진시키며 티켓파워를 과시했다. 김조한이 오는 19일, 20일 양일간에 걸쳐 와인보다 향기로운 음악에 취할 수 있는 특별한 콘서트 ‘스위트 로제’(Sweet Rose)를 연다. 올해로 데뷔 17년을 맞은 김조한은 이번 공연에서 그룹 ‘솔리드’에서 솔로 활동에 이르기까지, 자신만의 확고한 음악세계를 펼쳐보이겠다는 각오다. 이날 그룹 god 출신 김태우, 스윗소로우, 애즈원, J, 2AM등의 인기가수들과 작곡가 김형석, 색소포니스트 대니 정 등의 뮤지션들도 대거 참여해 공연을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특히 김조한은 팬들의 성원에 대한 보답으로 자신이 직접 쓴 감사의 글과 함께 와인을 한 병씩 선물하는 등 이벤트를 마련하기도 했다. 이번 콘서트를 기획한 와인즈컴퍼니 측은 “R&B를 좋아하는 폭넓은 나이대의 팬들의 예매에 대한 예측이 적중했다.”며 “와인처럼 부드럽고 감성적인 가수 김조한의 공연은 관객들 내면에 지닌 음악의 열정을 일깨워줄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사진=와인즈컴퍼니 서울신문NTN 박영웅 기자 her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흑미 와인 ‘천년약속 레드’ 선봬

    흑미 와인 ‘천년약속 레드’ 선봬

    상황버섯 발효주 생산업체인 천년약속이 부산 기장군과 2년간의 공동연구를 거쳐 친환경 흑미를 이용한 한국형 레드와인 ‘천년약속 레드 프라임’을 1일 선보였다. 천년약속의 상황버섯 균사체와 기장군 특산물 흑미를 저온에서 발효시켰다. 발효주이지만 누룩을 사용하지 않아 누룩 냄새가 나지 않고 흑미의 항산화 성분이 노화방지 등에 도움을 준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알코올 농도 12%, 700㎖ 1만 2000원.
  • 충북 100대 사업 선정… 新관광도시로

    충북 100대 사업 선정… 新관광도시로

    “내년에는 충북으로 놀러 오세요.” 충북도가 ‘2010 대충청 방문의 해’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100대 사업을 선정했다. ●1조원 경제적 파급 효과 기대 도는 내년에 ‘내륙의 숨은 보석, 청정 충북’을 주제로 관광객을 유치해 1조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달성함으로써 충북 관광이 일대 도약하는 대전환기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는 232억원을 투입해 충북과 충남, 대전 등 3개 시·도의 공동사업 9개와 자체사업 91개를 마련했다. 자체사업 가운데 충북에서 처음 시도하는 다양한 행사들이 눈에 띈다. 도는 내년 7월24일부터 8월1일까지 옛 대통령 별장인 청남대에서 전국 치어리더축제를 개최한다. 대학과 고등학교 치어리더 동아리와 프로구단이 운영하는 치어리더팀 등이 초청될 예정이다. ●청남대서 치어리더 축제… 이색 볼거리 충북 100대 명산 등반대회도 열린다. 도내에 위치한 명산 곳곳에서 연중 등반대회가 진행되고, 100대 명산을 종주하는 행사도 마련된다. 내년 3월에는 속리산 법주사 일대에서 불교유물을 관람하고 각종 불교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불교문화페스티벌이 열린다. 6월에는 청주 천년각 앞에서 대충청 방문의 해를 자축하기 위한 열린음악회가 펼쳐진다. 충주 수안보에선 ‘2010 대한민국온천대축제’(10월)가, 제천에선 ‘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9월)가 화려한 막을 올린다. 다양한 관광상품도 첫 선을 보인다. 포도의 고장이자 난계 박연 선생이 태어난 영동군을 둘러보는 ‘국악과 와인으로 가는 열차여행’, SBS 드라마 ‘카인과 아벨’을 촬영한 청주·청원지역 곳곳을 찾아 보는 ‘드라마촬영지 팸투어’가 마련된다. 보은군의 오장환 생가와 옥천군의 정지용 생가를 방문해 그들의 삶과 문학세계를 엿보는 ‘시인과 함께 떠나는 역사체험’과 충주호 일원에서 진행되는 ‘남한강 물길과 함께 하는 수상관광체험 상품’도 개발된다. ●관광지 주변 맛집 200곳 홈피 공개 도내 12개 시·군을 대표하는 축제인 청주직지축제, 충주세계무술축제, 청원생명쌀축제, 보은대추축제, 영동곶감축제, 괴산고추축제, 소백산철쭉제, 증평인삼골축제 등도 새롭게 단장된다. 도는 충북지역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관광지 주변의 맛집 200곳의 홈페이지를 구축해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충청권 3개 시·도와 도내 12개 시·군이 긴밀히 협력해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면서 “손님맞이를 위해 도민들의 친절·청결·질서의식 확산과 자원봉사단 구성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청권 3개 시·도는 내년도 방문의 해 슬로건을 친근감 있는 충청도 사투리를 활용해 ‘오셔유, 즐겨유, 대충청 2010’으로 정했다. 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2030] 직장인 여름 휴가 후유증 & 극복기

    [2030] 직장인 여름 휴가 후유증 & 극복기

    여름휴가가 끝났다. 일상으로 돌아온 직장인들의 눈꺼풀은 자꾸만 감기고 정신은 멍하다. 아직도 짜릿하고 달콤했던 휴가의 기억을 부여잡고 놓지 못하는 이들도 있다. 2030 직장인들의 휴가 후유증과 극복기를 들어봤다. 지난해 여름 입사한 은행원 정모(30)씨는 극심한 휴가 후유증을 앓고 있다. 시차적응이 안 된다거나 휴식을 끝낸 뒤 밀려드는 무기력증 혹은 우울증이 아니다. 김씨를 괴롭히는 건 좀 더 현실적인 문제다. 바로 바닥난 통장이다. 졸업 후 1년 넘게 취업준비를 하다가 뒤늦게 회사에 들어간 김씨는 올해 제대로 된 휴가를 처음으로 떠났던 터라 계획도 거창하게 세웠다. 가난한 백수생활 내내 자신을 지켜준 대학생 여자친구에게 ‘호화여행’으로 보답하고 싶은 마음도 굴뚝같았다. 호주로 떠난 5박6일 간의 여행에서 김씨와 여자친구는 최고급 호텔에 머물며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날려버렸다. 오랜만에 나온 해외인 만큼 부모님과 가족들, 친구들에게 줄 선물도 한아름 준비했다. 문제는 뒷감당이었다. 휴가비용을 500만원 넘게 쓴 탓에 넉넉했던 김씨의 통장 잔고는 어느덧 바닥을 드러냈다. 휴가는 끝났지만 9, 10월에 이어질 경조사가 걱정이었다. 결혼을 앞둔 친구만 5명이 넘었고 두 달 전부터 선물타령을 시작한 쌍둥이 조카 녀석의 생일도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김씨는 하는 수 없이 지난 주말부터 과외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다. 연일 이어지는 격무에 주말만이라도 쉬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지만 돈 들어갈 일을 생각하면 넋놓고 있을 수만은 없기 때문이다. 김씨는 “처음 맞는 휴가라 너무 계획 없이 돈을 쓴 것 같다. 앞으로 3개월은 허리띠를 바짝 졸라매야겠다.”며 한숨을 쉬었다. 지난달 휴가를 다녀온 직장인 김모(27)씨는 요즘 ‘이중고’를 겪고 있다. 휴가지였던 프랑스 파리의 모습이 하루에도 몇번씩 떠올라 업무에 집중이 안 될뿐더러 얼마 전 날아온 신용카드대금 청구서에 찍힌 액수만 생각하면 심란하다. ‘쇼핑 천국’인 파리에서 기분에 취해 이것저것 산 것이 화근이었다. 7월엔 샹젤리제 거리를 비롯한 파리 대부분 지역에서 빅 세일을 하는 탓에 이것저것 사다보니 쇼핑비만 100만원을 훌쩍 넘겼다. 이 때문에 김씨는 요즘 우울증에 걸릴 지경이다. 김씨는 “지난달 큰 프로젝트를 끝내놓고 몸도 마음도 지쳐버려서 쉬고 싶은 마음에 무조건 휴가를 내고 떠난 거였거든요. 휴가를 다녀오면 기분전환도 되니 열심히 일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막상 다녀오고 나니 달콤한 휴식의 추억 때문에 더 일하기가 싫어지네요. 평소의 두 배가 넘는 카드 대금도 골칫거리고요.”라며 고개를 내저었다. 이런 힘든 국면을 타개하기 위해 김씨가 찾아낸 방법은 추억을 회상하며 인터넷 블로그에 여행사진을 올리는 것. 사진을 정리하면서 좋았던 기억을 회상하고 기분전환도 꾀하기 위함이다. 김씨는 “퇴근하자마자 블로그에 사진을 업데이트한다. 그러다 보면 그때의 분위기, 날씨, 기분이 고스란히 느껴져 우울한 기분이 풀린다.”며 엷은 미소를 지었다. 공무원 박모(29)씨는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식으로 휴가 후유증을 극복했다. 친구들과 주말을 이용해 짧은 휴가를 한번 더 다녀온 것. 박씨는 “얼마 전에 친구들끼리 저녁을 먹으면서 휴가를 다시 한 번 가고 싶다는 얘기가 나온 적이 있는데 그때 내가 ‘그럼 더 다녀오지 뭐.’라고 바람을 넣어서 지난 주말 2박3일 일정으로 강원 인제 내린천에 짧은 휴가를 한 번 더 다녀왔다.”고 설명했다. 즉흥적인 제안이라 계획도 제대로 세우지 않았지만 펜션 예약을 하고 나니 나머지는 힘들이지 않고 해결됐다고 한다. 대학 친구 4명과 함께 승용차 한 대를 몰고 가 고기를 구워먹고, 물놀이도 하면서 스트레스를 풀었다. 물론 정기휴가 때처럼 느긋하고 여유롭게 휴식을 취한 것은 아니었지만 적어도 기분전환을 할 수 있는 계기는 됐다. “스트레스에 마냥 시달릴 게 아니라 스트레스를 날리기 위해 이리저리 궁리하는 게 더 나은 방법 같다.”며 박씨는 웃었다. 지난해 겨울, 은행에 입사해 올 여름 생애 첫 휴가를 다녀온 장모(30)씨의 휴가 후유증 극복 비법은 ‘내년 휴가 계획 세우기’다. 장씨는 이달 초 남도 일대 사찰 5개를 둘러봤다. 송광사, 화엄사, 내소사 등 명승지를 두루 훑어본 그는 알짜배기 휴가였다며 회사에 자랑하고 다녔다. 하지만 그 역시 휴가 후유증을 피해갈 수 없었다. 고심 끝에 장씨가 내놓은 해결책은 ‘2010년 휴가계획 먼저 짜기’였다. “준비는 아무리 일찍 해도 늦지 않잖아요. 내년 휴가 땐 어디에서 무엇을 할지 미리 계획을 짜놓는 거죠. 상상만 하고 있어도 마음이 흐뭇해져서 휴가가 끝났다는 우울함을 날려버릴 수 있어요.”라고 자신있게 말했다. 근사하게 만든 휴가계획서 파일을 컴퓨터 바탕화면에 저장해두고 짬날 때마다 들여다보면 기분이 좋아진다. 그는 일본 사찰 답사와 티베트 고지 트레킹을 생각하고 있다. 제주 올레길 탐방도 선택지 가운데 하나다. 장씨는 고즈넉한 사찰에서 녹차 한 잔을 마시고, 땀 흘리며 길을 걷다가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을 자신을 상상하면 일하는 것도 즐거워진다고 전했다. 회사원 하모(33)씨도 마찬가지다. 3주 전 태국 푸껫으로 다녀온 휴가가 아직도 잊히지 않아 우울하다는 하씨는 요즘 퇴근 후에 내년도 휴가 계획을 짜고 있다. 올해의 경험을 밑바탕 삼아 ‘청출어람’ 휴가를 계획 중이다. “동남아시아로 휴가를 떠난 건 올해가 처음이었는데 다녀보니 꽤 괜찮았던 것 같아요. 내년에는 필리핀에 도전해보려고 해요. 올해 휴가계획을 짜면서 모르는 게 참 많았는데, 이제 한 번 해봤으니 내년에는 호텔이나 비행기를 훨씬 좋은 조건으로 예약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내년 계획을 짜면서 여행사 사이트에 들락거리고 인터넷 카페에서 정보도 얻다 보면, 다시 한 번 여행을 가는 기분이 나서 설레요.”라며 벌써부터 들떴다. 광고회사에 다니는 3년차 직장인 박모(32·여)씨는 지난달 말 뉴질랜드로 휴가를 다녀왔다. 뉴질랜드와 한국의 시차는 3시간밖에 나지 않지만 3주 가까이 여독이 풀리지 않은 탓에 한낮에도 꾸벅꾸벅 졸기 일쑤다. 보름 뒤에 있을 계약을 앞두고 김씨의 부서는 최종 프레젠테이션 준비에 한창이지만 눈꺼풀이 천근만근이라 좀처럼 집중하기 어렵다. “밤에 술을 마시고 일찍 잠들어보라.”는 동료들의 조언을 따라 저녁식사와 함께 와인 한 병을 혼자 마시고 잠을 청해보기도 했지만 다음날 더한 피로가 찾아올 뿐이었다. 아침에는 집 근처 공원을 1시간 동안 달리고 사우나에서 땀도 빼 봤지만 이 또한 효과가 없었다. 결국 ‘약’의 힘을 빌리기로 한 박씨는 퇴근 뒤 매일같이 홈쇼핑에서 눈을 떼지 못한다. 피로회복 효과가 있는 비타민 제품만 나오면 구매 전화를 돌리기 바쁘다. 사흘 동안 비타민 구입비용에 쓴 돈만 30만원 정도. 옆에서 지켜보던 아내는 혀를 끌끌 차지만 매일 피로에 지쳐 있는 남편이 안쓰러워 핀잔을 주지는 못한다. 박씨는 “이러다 약값이 휴가비용만큼 들겠어요. 병이라도 걸린 건 아닌지 걱정되네요.”라고 한숨을 내쉬었다. 4년차 직장인 이모(29·여)씨는 올 여름 2년만에 꿀맛 같은 휴가를 다녀왔다. 지난해 이맘때 직장을 옮기는 바람에 휴가를 제대로 가지 못했던 것. 때문에 올해 맘먹고 5일 정기휴가를 내고 앞뒤 주말까지 붙여 9일 일정으로 해외여행을 떠났다. 체코 프라하와 오스트리아 빈에서 보낸 7월 마지막 주는 환상적이었다. 하지만 사무실로 복귀하니 예기치 않은 복병이 나타났다. 바로 불면증과 무기력증이다. 한국보다 9시간 느린 유럽에서 일주일을 보내고 오니 시차 극복이 여간 어렵지 않았다. 특히 푹푹 찌는 서울 날씨 때문에 업무시간에도 몸이 축 늘어져 좀체 기운을 차릴 수 없었다. 일해야 할 낮에는 머리가 몽롱하고 밤이 될수록 정신이 맑아졌다. 열흘 넘게 프라하 야경이 눈앞에 어른거려 일도 손에 잡히지 않고 만사가 심드렁해질 무렵 그는 일상으로 돌아갈 결심을 했다. 인터넷을 뒤적여 여행 전문블로거의 ‘시차적응 극복기’를 참고했다. 이씨는 저녁에 퇴근하자마자 미지근한 물에 몸을 담가 반신욕을 하고 숙면에 좋다는 따뜻한 우유 한 잔을 마셨다. 그리고 틈틈이 휴가의 추억을 정리하기 시작했다. 그는 “유럽에서 찍은 사진을 컴퓨터 폴더에 정리하면서 휴가일기를 썼어요. 소소한 여행 추억들을 다시 꺼내보면서 마음 정리도 하기 위해서였죠.”라고 말했다. 이씨는 휴가 다녀온 지 보름이 지나자 화려하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었다. 오달란 유대근기자 dallan@seoul.co.kr [다른기사 보러가기] ’롯데 초강수’ 정수근 결국 퇴출 판피린걸·뽀삐도 성형 해운대 달맞이길이 왜 문텐로드? 장마저축·펀드 올해까지만 납입 강남 고급음식점 카드깡 성행
  • 아리랑TV ‘인천도시축전’ 특집

    아리랑TV는 1일 오전 7시에 ‘아리랑 투데이(Arirang Today)’를 인천세계도시축전 송도 특집 ‘80일간의 도시이야기’로 꾸민다. 이날 방송에서는 2009인천세계도시축전 현장을 찾아가 직접 미래도시 여행을 체험해 본다. 프로그램은 우선 진대제 조직위원회 위원장 등 관련자를 만나 친환경 미래도시의 비전을 비롯, 다양한 축제 프로그램 소개를 들어본다. 또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등 각국의 문화 특성을 담은 거리와 각종 먹거리, 전 세계 와인축제·맥주축제 등 현장을 카메라에 담는다. 사람의 말을 알아듣는 로봇의 작동원리, 인공지능을 가진 러닝머신, 자동으로 켜지는 밤거리 가로등 등 최첨단 미래도시의 과학기술도 소개한다.
  • 애주가를 위한 하드코어 막걸리 시음법

    애주가를 위한 하드코어 막걸리 시음법

    요즘, 원료를 고급화하고 주조 과정의 위생 관리를 개선해 ‘웰빙 주류’로 변신한 막걸리의 인기가 대단하다. 편의점 와인 매출을 앞질렀다는 통계가 나오는가하면 ‘막소사’(막걸리와 소주, 사이다를 섞은 혼합주)’, ‘막사이사’(막걸리와 사이다의 비율을 달리한 혼합주)와 같은 신조어도 등장하고 있을 정도다. 이런 막걸리 인기를 반영해 포털사이트 게시판 등에는 ‘막걸리 맛있게 마시는 법’에 대한 질문도 속속 오르고 있다. 7월 20일자 ‘막걸리 테이스팅 방법’에 이어 전문가용 막걸리 시음법 5가지를 공개한다. 소믈리에가 와인을 감별하듯 고도의 미각적 훈련을 거친 애주가라면 한번쯤 시도해 볼 만 하다. 1. 단 맛 술의 단맛을 평가하는 기준은 상대 당도다. 흔히 절대 당도 개념의 브릭스 8이라고 정의하는 듯 하나 실제로 이것을 기준으로 감미하는 것은 매우 어렵고 실제로 이것을 기준으로 감미하는 곳도 없다. 왜냐하면 술의 감미도는 사용하는 재료에 따라 입맛에 느껴지는 감미도가 너무 확연히 달라지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다른 주요 맛, 신 맛 또는 쓴 맛, 그리고 매운 맛, 심지어는 수의 온도에 따라서도 느껴지는 감미도가 다르기 때문에 절대평가적인 감미도 평가는 의미가 없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이유로 막걸리도 와인 소믈리에와 같은 고 감별사가 있는 경우와 없는 경우에 맛이 확연히 차이가 나고 막걸리를 알기 위해서는 고도의 미각적 훈련이 필요하다. 2. 신맛 막걸리의 신맛은 기본적으로 한국 사람들이 좋아하는 과일들에서 느껴지는 신 맛과 비슷한 맛이다. 그렇기에 확연히 느껴지는 신 맛이 아니고 새콤 달콤 한 맛이라고 하는데, 이러한 신 맛은 적정 수준에서 느껴지는 첫 맛은 신맛이 아니고 상큼한 향의 느낌이다. 입안을 통과하며 새콤함이 느껴진 뒤 목넘김 후에는 시원한 향으로 남는다. 우리가 맛있는 과일을 먹을 때의 느낌을 떠 올려보면 적당할 것이다. 이러한 신 맛은 양조과정에서 천연적으로 발생하는 것이지 인공적으로 첨가하여 만드는 것이 아니다. 현미 막걸리의 경우에 첨가재로 젖산과 구연산을 사용하는 것 처럼 표기하였지만 실제로는 양조과정에서 실수가 발생하였을 때 이를 보정하기 위한 예비 항목으로 적어 놓은 것이지 실제로 감미하지는 않는다. 양조 공법으로는 이러한 신 맛의 조절이 가능한데, 양조 과정에서 누룩의 함량을 조절 함으로 신 맛의 조절이 가능하다. 누룩이 적을 수록 신 맛의 조정이 용이한데 누룩의 양이 적으면 술을 빚기가 어렵다. 3. 매운 맛 : 후레쉬한 맛 술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화학적으로 설명하자면 전분 --> 당 ---> 알코올 + 이산화탄소(탄산) 라고 표현할 수 있다. 즉 술이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탄산은 자연적으로 만들어져 술에 녹아 있게 되는 것이다. 고도수 술들은 술이 만들어지는 과정이 완전히 끝난 후 후숙하는 과정을 거쳐 완성되기에 자연 증발이 발생하여 탄산의 함량이 적다. 저도수 술들은 양조 과정이 채 끝나기도 전에 막바로 술을 완성하여 탄산의 함량이 높다. 같은 이유로 막걸리에 있어서도 막거른 술은 탄산의 함량이 높고, 거른 후 시간이 지나면 지날 수 록 탄산의 함량이 낮아질 수 밖에 없다. 자연 증발이 원인이다. 그렇기에 막걸리에서 탄산의 함량은 매우 중요한 감정 기준이 될 수 밖에 없다. 그렇다면 막걸리에 적정한 탄산의 양은 어떻게 측정해야 할까. 이것은 감미를 기준으로 설정될 수 밖에 없다. 즉 먹어서 좋은 상태를 별도로 정하는 것이다. 연구한 결과 병입을 했을 때 병의 내부압 기준으로 대략 1.5~1.8kg 중의 압력으로 탄산압이 걸려 있는 경우가 음용 시 가장 좋은 청량감을 제공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물론 막걸리의 원재료에 따라 적정 탄산압이 변동 될 수 있다. 참고로 탄산압이 낮은 경우와 높은 경우에 막걸리 액상의 변화를 설명하자면 탄산압이 낮은 경우는 우리가 익히 경험하듯 텁텁한 개운한 느낌이 떨어지고, 탄산압이 너무 높은 경우는 음용시 무게감이 떨어진다. 이산화탄소의 기화에 따라 액체가 기체로 변하는 느낌이 나오게 된다. 4. 고미 : 쓴맛 천연 발효 과정을 거치게 되면 곡물의 단 맛을 내는 성분은 모두 술로 바뀌므로 단 맛이 거의 남지 않는다. 이런 이유로 술이 만들어지면 단 맛이 느껴지지 않아 쓴 맛을 느끼는 경우도 있고, 탄산의 맛이 쓴맛에 가깝기에 쓴 맛을 느끼는 경우도 있다. 곡물에 내재되어 있는 쓴 맛도 있고 이러한 여러 가지의 쓴 맛이 복합적으로 표출되어 쓴 맛을 형성하기 때문에 쓴 맛을 한가지 맛으로 정의 하기는 어렵다. 그렇지만 일단 좋은 술의 범주에 들기 위해서는 맛이 좋아야한다는 전제 조건이 필요하므로 쌉쌀하게 뒷맛이 가벼운 쓴 맛 정도로 정의해야 될 듯 하다. 참고로 기분좋은 쓴 맛은 사람이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에 찾는 맛이다. 그러하기에 기분 해소용 음료로서 막걸리가 자리잡기 위해서는 적정한 쓴 맛을 부여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5. 삽미 : 걸쭉하고 텁텁한 맛 삽미의 주 구성 요소는 밀가루의 고미와 액상의 성질에 의해 결정된다. 밀가루를 가공해 액상을 만드는 경우 그 액상은 밀가루로 인한 특유의 걸죽함이 있다. 그러한 걸죽함은 밀가루와 같은 가루 입자상의 물질을 가공해 얻는 특질과 밀가루 고유의 특질이 합쳐져서 나오는 것이므로 주 구성 요소는 밀가루의 특징이라고 해야 할 것이다. 우리 전통주는 밀가루로 누룩을 만들어 이를 이용해 양조를 했으므로 밀가루의 특징을 가지고 있는 것이 맞다고 판단된다. 서울신문NTN 이여영 기자 yiyoyong@seoulntn.com/ 도움말=이상철 천안양조장 이사@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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