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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어 마이 프렌즈’ 조인성, ‘누님 저격’ 연하남 꽃미모 발산 “심쿵”

    ‘디어 마이 프렌즈’ 조인성, ‘누님 저격’ 연하남 꽃미모 발산 “심쿵”

    ‘디어 마이 프렌즈’ 조인성의 꽃미모 스틸컷이 공개됐다. 16일 tvN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서연하(조인성), 32세. 완이를 알고부터 단 한번도 완이를 사랑하지 않은 적이 없는 이 남자. 월욜엔 안구정화부터. 그 눈빛 여기로 좀 낭비해 주세요. 다리 넘나 예뻐요. 대체 왜 헤어졌어요. 와인 한 잔 할래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이 올라왔다.   사진에는 지난주 첫 방송된 디어마이프렌즈에서 고현정과 화상 통화하는 장면에 등장한 조인성의 모습이 담겼다. 사진에서 조인성은 깊은 생각에 빠진 표정으로 턱을 괴고 있다.   특히 흰 반팔티를 입고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화상 통화 장면에 등장한 조인성은 완벽한 연하남 꽃미모를 선보여 팬들을 설레게 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애가 탄다 더 보여주세요”, “좋은 드라마에 설렙니다”, “저런 연하남 어디 없나요”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고현정, 고두심, 김혜자, 신구 등 ‘어벤져스급 출연진’으로 화제에 오른 tvN 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한다. 이선목 인턴기자 tjsahr@seoul.co.kr
  • 700여종 와인이 4900원… 맥주컵·머그컵에 부담없이

    700여종 와인이 4900원… 맥주컵·머그컵에 부담없이

    “원칙은 하나, 고객의 기를 죽이지 말자는 것입니다.” 검정 고딕체의 ‘Price Surprise’란 글씨가 선명한 명함을 건네며 김희성(50) 데일리마켓 대표가 말했다. 프라이스 서프라이즈, 우리말로 하면 ‘미친 가격’ 정도의 뜻이다. 실제 지난달 26일 경기 의왕시 안양판교로에 230㎡ 규모로 개장한 이 회사의 와인 브랜드 데일리와인 매장에서는 전 세계 700여종 와인 대부분이 한 병(750㎖)에 4900원씩 균일가 판매되고 있었다. 한때 국민와인으로 부르던 칠레산 와인을 2만원대 중반 가격에 판매하는 것을 제외하면, 2만원 이상 가는 와인을 찾기 어려웠다. ‘신발보다 싼 타이어’ 이후 손에 꼽을만한 획기적인 ‘가격 혁명’이 이뤄지는 현장이었다. ●“와인을 편하게 즐길 수 있다면 시장 폭발 성장” 와인 카테고리 킬러를 표방하는 창고형 매장인 데일리와인의 공략 대상은 평소 막걸리와 소주를 즐기던 이들이다. 김 대표는 15일 “편하게, 즐겁게 와인을 즐기려는 소비자들이 기죽지 않고 와인을 즐기도록 하겠다”면서 “호주머니가 가볍거나 지식이 짧아도 와인을 편하게 즐길 수 있다면, 와인 시장 전체가 폭발적으로 성장하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김 대표의 말을 뒤집으면 현재 국내 와인 시장이 소비자들의 기를 죽이는 형태로 왜곡되어 있다는 뜻인데, 김 대표는 ‘가격 거품’과 ‘고급화된 이미지’를 와인 시장 왜곡의 주원인으로 지목했다. 수입가의 3배까지 가격에 거품이 끼고, 유식한 척 전용 잔을 기울이며 스테이크나 치즈와 먹어야 한다는 식으로 이미지에 거품이 낀 탓에 일상에서 즐기기 쉬운 저도주임에도 불구하고 와인의 대중화가 더뎌지고 있다는 진단이다. 이런 깨달음은 지난해 여름 유럽 여행 중 우연히 찾아왔다. 김 대표는 “스페인 남부를 여행하다보니 현지인들이 하루 세 끼마다 질 좋은 와인을 마시는데, 그 와인 대부분이 1유로 이하 저가였다”면서 “이렇게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높은 와인을 종이컵이나 머그컵에 따라 마시는 모습에서 문화적 충격도 받았다”고 회상했다. 국내로 돌아온 김 대표는 와이너리가 있는 현지에서 몇천원대 가격에 팔리던 와인이 수입업체와 도매상을 거쳐 소매점과 레스토랑에서 소비자와 접하기까지 단계마다 20~80%씩 유통마진이 붙어 수입가의 몇 배 가격에 팔리는 현황을 파악했다. 와인 시장이 2019년까지 연 평균 16.2%씩 성장할 전망이지만, 선물용·파티용으로 한정된 채 성장하는 사정도 알게 됐다. 더욱이 4~5년 전 대형마트가 직수입 형태로 와인을 들여온 뒤 중견 수입업체들은 와인 판로를 잃어가고 있었다. 김 대표는 올해 초 시험 삼아 서울 시내 고깃집의 매장 한쪽에 숍인숍 형태로 1만원 미만 와인을 판매하며 2주 만에 5000병을 판매하는 성과를 거뒀다. 그는 “와인을 사가는 고객들도 ‘고맙다’고, 와인을 납품한 수입상들도 ‘고맙다’고 인사를 건넸다”면서 “공급자와 소비자, 양 쪽 모두에게 고맙다는 말을 들으며 유통 체계가 제대로 섰을 때 얼마나 많은 이들을 북돋울 수 있는지 실감했다”고 말했다. 결국 숍인숍 운영 한 달 만에 김 대표는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데일리마켓을 창업했다. 데일리마켓은 와인을 시작으로 올리브오일, 스테이크 등으로 취급 품목을 늘릴 계획이다. ●안양판교점 이어 고양파주점·김포강화점 추진 데일리와인은 오는 7월 고양파주점, 10월 김포강화점에 추가로 매장을 낼 예정이다. 매장 경비를 줄이고 박리다매 전략을 운용하기 위해 도심 외곽 창고형 매장을 고수하기로 했다. 이미 문을 연 안양판교점에선 신규매장임에도 시음행사와 같은 이벤트가 일절 없는데, 시음행사 비용도 아끼기 위해서다. 오직 와인만 팔고 와인잔과 같은 소품을 판매하지 않는 것도 데일리와인 매장의 특징이다. 전용 잔이 있어야 와인을 마실 수 있다는 고정관념 자체가 와인 유통의 거품을 키운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다. 김 대표는 “우리는 와인을 300㏄ 맥주잔에 가득 따라 마시며 품질평가를 한다”면서 “책이나 강의로 배우지 않아도 넉넉하게 많이 마시다 보면, 자신에게 맞는 와인을 알게 되고 추천도 할 수 있다”고 지론을 설파했다. 드라마 ‘태양의 후예’ 중 유명한 키스신에서 여주인공 송혜교가 와인을 병째 입에 대고 소주처럼 마시거나 머그컵에 따라 마시는 것을 보며, 이 회사 직원들이 일제히 “그렇지, 그렇게 마셔야지”라며 환호했다는 후문이다. 나아가 데일리와인은 근처 식당과 무료 콜키지(상차림) 양해각서(MOU)를 맺고 ‘맥주컵·머그컵 와인 문화’를 전파 중이다. 고객이 와인을 들고 가면 콜키지 비용을 물리지 않고 컵을 제공해주는 주변 식당을 늘려 ‘와인 빌리지’를 구축하는 게 김 대표의 구상이다. 주변의 차이니스 레스토랑인 메이탄, 박가부대찌개, 한양칼국수 족발·보쌈, 월수금 통돼지 김치찌개, 의왕 소머리국밥, 치킨을 판매하는 BBQ, 고깃집인 강호동 백정, 샤부샤부를 판매하는 채선당, 성경만두 오리전문점, 조개찜 전문점인 찌마기 등이 와인 빌리지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소주를 팔던 가게들이 속속 ‘와인 레스토랑’으로 편입되고 있는 셈이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1000여개 품목 와인과 만나요

    1000여개 품목 와인과 만나요

    12일 서울 이마트 용산점에서 열린 와인장터 행사에서 모델들이 상품을 소개하고 있다. 15일까지 전국 34개 점포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1000여개 품목, 50여만병에 달하는 와인이 정상가 대비 최대 80%까지 할인 판매된다. 최해국 선임기자 seaworld@seoul.co.kr
  • 와인 미리 사놓기·쪼개기 결제… ‘김영란법 피하기’ 꼼수 막아라

    와인 미리 사놓기·쪼개기 결제… ‘김영란법 피하기’ 꼼수 막아라

    # 2017년 1월 대형 보험사 임원 A씨가 금융 당국 관계자를 만나 업계 현안을 논의했다. 3명이 만나 서울 중구의 한 일식집에서 코스로 먹은 저녁 밥값은 30만원. 회사 법인카드로 미리 대량 구매한 와인(25만원 상당)을 두 병 들고 간 덕분에 그나마 밥값이 덜 나왔다. A씨는 계산대 앞에서 개인 카드를 내밀었다. 다음날 다른 명목으로 사후정산을 하면 되기 때문이다. 단골인 A씨에게 음식점 사장은 “인근 식당이랑 연계해서 다음달부터는 우리가 알아서 영수증을 나눠 주겠다”고 귀띔했다. 부정한 청탁과 금품수수를 금지한 이른바 ‘김영란법’이 오는 9월 말부터 시행될 예정이지만 벌써부터 ‘김영란법 피하는 10가지 노하우’ 등 편법 정보가 나돌 정도로 허점이 노출되고 있다. 구체적인 현장 매뉴얼 없이 비용 상한선만 제시된 데다 일부 규정은 현실과 지나치게 동떨어져 있어서다. 향응이나 부정을 막으려는 취지 자체에는 이견이 적은 만큼 전문가들은 시행령이 확정되기 전에 국민 인식 개선은 물론 현장 매뉴얼 제작 등 절차를 보완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9일 공무원·국회의원·언론인·사립학교 교원 등의 직무 관련 접대비 한도를 식사 3만원, 선물 5만원, 경조사비 10만원 등으로 제한하는 내용의 김영란법 시행령을 입법예고했다. 오는 24일 공청회를 거쳐 각계 의견을 수렴한 뒤 시행령을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하지만 대관(對官) 및 홍보 업무 담당자 등이 모이면 서로 ‘노하우’를 주고받기에 바쁘다. 가장 대표적인 게 와인 미리 사놓기다. 술값을 포함해 밥값이 3만원을 넘으면 안 되기 때문에 미리 와인이나 양주 등을 사둔 다음 식사 자리에 술을 들고 가겠다는 것이다. ‘쪼개기 결제’는 기본 중의 기본으로 통용된다. 참석자 숫자를 부풀려 N분의1로 나누면 1인당 접대 여력이 그만큼 늘기 때문이다. 한 금융사 관계자는 “지금도 한번에 결제하지 않고 시차를 두고 여러 번 금액을 쪼개는 경우가 많은데 그 쪼개는 횟수가 더 늘어난다고 보면 된다”면서 “사전에 지정한 식당에서 거래한 뒤 영수증을 허위 발급받고 1년 뒤 이 식당이 폐업하면 완벽 은폐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 대기업 홍보 담당자는 “경기 불황 등으로 일반 골프 회원권은 값이 떨어지고 있는데 무기명 회원권만 오르고 있다”면서 “최근에는 품귀 현상마저 빚으면서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고 전했다. 직원에게 성과급·연봉 등으로 추가 급여를 준 뒤 이 금액으로 접대하게 하는 방법도 있다. 명절 선물의 경우 5만원 이하짜리 상품을 여러 개 묶어서 세트를 구성해 보내자는 아이디어까지 나오고 있다. 전성인 홍익대 경제학과 교수는 “죄의 종류와 형벌 내용을 법률로 적용하려면 공정거래법처럼 규제를 피하기 위한 행위 역시 조문에 일일이 열거해야 한다”면서 “첫술에 배부를 수 없는 만큼 일단 (김영란법을) 시행한 뒤 부족한 점을 보완해 나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나아가 서로가 접대를 부담스러워하는 분위기로 국민 인식을 바꿔 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구체적인 현장 매뉴얼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있다. 금융 당국 관계자는 “공무원의 경우 어떻게 돈을 나눠 내야 하고 참석자 수를 어떻게 규정할지 해석이 분분해 혼선이 빚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사례집이나 현장 매뉴얼 발간 등 권익위가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을 제시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은미 참여연대 팀장은 “김영란법 시행으로 내수가 더 위축될 것이라는 우려가 있지만 거꾸로 부정부패 감소에 따른 긍정적 경제 효과도 기대된다”면서 “기업들도 (법망을) 빠져나갈 궁리만 하지 말고 건전한 접대문화를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과 부패인식지수(CPI) 상관관계 분석 결과 사회 투명성이 높아져 CPI 지수가 1% 오를 때 1인당 GDP는 연평균 0.029%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
  • “하루에 맥주 1~2잔, 심장병 예방에 좋다” (伊 연구)

    “하루에 맥주 1~2잔, 심장병 예방에 좋다” (伊 연구)

    가벼운 음주가 심장병 예방에 좋다는 다소 의외의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이탈리아의 임상보건의료과학 연구기관인 IRCCS 지중해 신경학연구소는 하루 1~2잔 정도 가볍게 맥주를 마시는 것이 심장질환, 뇌졸중 등을 예방하는데 좋다는 논문을 발표했다. 평소 맥주를 즐기는 사람들에게는 희소식이 될 이번 연구는 기존에 발표된 150편의 관련 논문을 메타분석(유사한 주제의 기존 연구를 종합해 고찰하는 연구방법)해 얻어졌다. 연구에 따르면 하루에 작은 맥주캔(330ml) 2개 이하를 마시는 경우 심장질환을 최대 25%까지 줄여주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와인 역시 적당량만 마시면 맥주와 비슷한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드러났다. 연구팀은 맥주를 마시는 것이 심장질환을 예방하는데 좋은 이유로 자연 산화방지제, 비타민, 미네랄 등이 맥주에 많기 때문으로 풀이했다. 연구를 이끈 시모나 콘스탄조 박사는 "알코올은 심장질환의 위험을 줄이는 좋은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높일 수 있다"면서 "건강한 성인이 맥주 1~2잔 정도 가볍게 마시는 것은 건강을 해치는 행동으로 볼 이유가 없다"고 주장했다. 연구팀은 그러나 지나친 음주에 대해서는 분명한 경고의 메시지를 남겼다. 콘스탄조 박사는 "매일 흥청망청 술을 마시는 등 알코올에 대한 의존도가 높으면 건강을 해칠 수 있으며 암을 유발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이번 연구는 지난 2월 노르웨이 기술과학대학 연구팀이 밝힌 연구결과와도 유사하다. 당시 노르웨이 연구팀은 주당 3~5잔 술을 마시는 것이 심부전과 심장마비 발병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논문을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이와 정반대의 연구결과도 많다. 특히 이번 서양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와 달리 한국인의 경우 가벼운 술 한 잔도 사람에 따라 건강을 해칠 수 있다. 이는 한국인이 서양인에 비해 아세트알데히드를 분해ㆍ처리하는 기능이 월등히 떨어지기 때문이다. 아세트알데히드는 알코올이 체내에서 분해될 때 생성되는 발암물질로 적은 음주에도 얼굴이 빨개지거나 피로를 느끼는 사람은 1~2잔의 술도 건강을 해칠 수 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伊 고급 유기농매장 이탈리 ´무첨가 와인´ 과장해 6천만원 벌금

    伊 고급 유기농매장 이탈리 ´무첨가 와인´ 과장해 6천만원 벌금

     세계 각국으로 매장을 확장하고 있는 이탈리아의 유기농 식품 매장 이탈리(로고)가 무첨가 와인 과장 문구로 벌금을 물게 됐다.  이탈리아 반독점규제 당국인 AGCM은 이탈리가 아황산염 함유 와인 판매에 있어 소비자를 오도했다며 벌금 5만 유로(약 6600만원)를 내라고 판정했다.  이탈리는 2014년 4월부터 올해 1월까지 ‘무첨가 와인’(vino libero)이라는 모호한 스티커를 붙인 와인을 판매해 소비자들을 속였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무첨가 와인은 비료와 제초제, 살충제 등 화학물질이 함유돼 있지 않은 와인을 의미한다. 하지만 이탈리가 이 기간 판매한 와인은 포도주 산화를 방지하는 데 쓰이는 화학물질인 아황산염이 포함돼 있었다.  포도주 속의 아황산염은 알러지를 유발하고 와인의 자연적 숙성을 방해하는 것으로 여겨지는 물질이다. 이에 따라 시중에서는 아황산염이 들어있지 않은 와인이 더 높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이탈리아 소비자단체는 이탈리가 무첨가 와인으로 선전하며 판매한 포도주에는 유럽연합(EU) 최대 기준보다 40% 낮기는 하지만 아황산염이 들어있다며 지난해 이탈리를 AGCM에 제소했다.  AGCM은 “이탈리의 문구는 소비자들로 하여금 포도주 속에 아황산염이 전혀 없다고 생각하도록 만들 소지가 있다”며 “이탈리는 벌금과 함께 법적 한도보다 40% 적은 아황산염이 자사가 판매하는 포도주에 포함돼 있음을 라벨에 부착해야 한다”고 명령했다.  이탈리는 ‘슬로푸드’ 운동의 본산인 이탈리아 피에몬테주에서 2007년 탄생한 이래 뉴욕, 도쿄, 이스탄불 등 세계 주요 도시에 속속 매장을 내며 최근 부쩍 유명세를 타고 있다.  한국에도 지난 해 판교 현대백화점에 문을 열었고 조만간 런던, 파리, 홍콩, 모스크바에서도 매장을 선보인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폐업 자영업자 23%는 음식점…“치열한 경쟁서 살아남는 비법” 전문가 조언

    폐업 자영업자 23%는 음식점…“치열한 경쟁서 살아남는 비법” 전문가 조언

    베이비부머(1955~63년생)의 본격적인 은퇴와 함께 최근 직장을 그만 두고 창업 전선에 뛰어드는 30~40대가 늘고 있다. 가게를 열기가 비교적 쉬운 음식점에 창업자들이 몰리면서 외식시장에서의 경쟁은 점점 더 치열해지고 있다. 하지만 치킨집 등 음식점이 포화 상태에 이르면서 가게 문을 닫는 자영업자들도 속출하고 있다. 11일 국세청의 2015 국세통계연보에 따르면 2014년 폐업한 자영업자의 수는 68만 604명에 이른다. 특히 폐업한 자영업자 중 외식업은 15만 6453명으로 23%나 됐다. 소매업(14만 366명) 폐업자보다 더 많았다. 외식업을 그만둔 자영업자 2명 중 1명(50.7%)은 사업 부진을 실패의 이유로 꼽았다. 음식점은 시장 진입 장벽이 낮아 창업이 쉽지만 그만큼 경쟁이 치열해 살아남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창업 전문가들은 음식점 예비 창업자들에게 새로운 프랜차이즈 브랜드, 맛과 건강을 모두 잡는 메뉴, 가게 입지조건 등을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서울의 한 음식점 창업 컨설턴트는 “최근 몇 년간 해외 유명 프랜차이즈들이 국내시장에 진출했지만 쓰디쓴 패배를 맛보고 철수하는 경우가 부지기수였다”면서 “오래 살아남은 외식업 브랜드의 비결을 벤치마킹하면 음식점 창업의 성공률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컨설턴트는 “국내에 진출한 지 10년이 된 프리미엄 피자 레스토랑 캘리포니아 피자 키친(CPK)이 좋은 사례”라면서 “다른 피자 브랜드와 다르게 오픈 키친과 대형 화덕을 통해 고객들에게 먹는 것 뿐만 아니라 보는 즐거움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CPK는 1985년 미국에서 창업한 회사로 현재 세계 12개국에 250여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한국에는 2007년 진출했고 지난 2일 국내 9번째 매장인 산본 롯데피트인점을 오픈하는 등 성장을 계속하고 있다. CPK 산본 롯데피트인점에 직접 가보니 캘리포니아를 연상하게 하는 소품들이 놓여져 있고, 허브 가든과 아늑한 조명 등으로 인테리어에 독특함을 줬다. 100석이 넘는 좌석에, 야외 테라스도 마련해 가족 단위 손님 뿐만 아니라 직장인 회식 등 단체손님도 이용이 편리했다. 메뉴도 최근 건강식품으로 인기가 높은 아보카도가 피자 도우에 통으로 올라간다. 치킨을 기름에 튀기지 않고 구워 훈제 구다 치즈와 함께 올린다. 음료도 다른 피자 전문점과 다르게 수제맥주, 모히또, 에이드, 샹그리아, 칵테일, 와인 등을 제공한다. 서울의 한 외식업 창업 컨설턴트는 “음식점 창업을 준비 중이라면 특색없는 브랜드와 음식 메뉴에서 벗어나 창의적인 발상이 필요하다”면서 “메인 메뉴는 정해져 있더라도 남녀노소, 다양한 연령층의 손님을 끌어들일 수 있도록 음료 등 서브 메뉴에 변화를 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수익률 높은 소형 오피스텔 투자처로 각광…강남 한복판이기에 더더욱

    수익률 높은 소형 오피스텔 투자처로 각광…강남 한복판이기에 더더욱

    - 임대수요 풍부한 강남, 삼성역 초역세권 오피스텔 신규 분양 - 삼성역 일대 대형 개발호재도 많아 투자가치 더욱↑ 1~2인 가구의 비중이 갈수록 커지면서 비교적 투자금액이 적고 환금성이 뛰어난 소형 오피스텔의 관심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통계청 장래가구추계 자료에 따르면 1인 가구의 비중은 2015년 기준 전체 가구에 27.1%로 나타났다. 통계청은 향후 2025년 이후에는 31.2%, 2035년에는 전국 모든 시/도에서 1~2인가구가 가족으로 구성된(부부 자녀)가구를 훨씬 뛰어넘을 것으로 내다봤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소형 오피스텔은 전매제한, 대출규제 등에서 자유로워 부동산 투자를 처음해보는 초보자들에게도 비교적 접근이 쉽다”며“은퇴후의 삶을 고려한다면 투자금 대비 높은 수익률을 낼 수 있는 소형 오피스텔 투자를 고려해 볼 만하다”고 조언했다. ■ 대치2차 아이파크, 원룸부터 투룸형 다양한 평면 구성에 풀옵션 주거시스템 선보여 이런 가운데 대규모 개발 호재로 투자자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는 삼성역 초역세권에 신규 오피스텔이 분양을 앞두고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서울 강남구 대치동 944-21외 3필지 일원에 분양하는 ‘대치2차 아이파크’ 오피스텔이다. 이 오피스텔은 지하 5층~지상 14층 규모의 전용면적 21~89㎡ 오피스텔 159실, 오피스 12실과 상업시설이 들어서는 복합단지로 구성된다. 면적별로 살펴보면 전용면적 △21㎡ 33실, △22㎡ 88실, △24㎡ 11실, △31㎡ 11실 △41㎡ 11실, △55㎡ 1실, △66㎡ 1실, △70㎡ 2실, △89㎡ 1실로 이뤄졌다. 최고급 펜트하우스로 특화된 일부 평형을 제외한 약 90%가 투자수익률이 높은 소형으로 구성된다. ‘대치2차 아이파크’는 원룸형부터 투룸까지 다양한 평면으로 설계되어 1인가구는 물론 2~3인 가구가 살기에 적당하다. 각 세대 내 수납장은 친환경 E0 등급의 최고급 자재를 사용했다. 여기에 층고를 기존 오피스텔보다 높은 2.4m~2.8m(우물천장포함)로 설계해 수납공간을 늘리고 개방감을 키웠다. 거실창은 전면 로이삼중창 슬라이드 방식으로 시공해 차음성능이 높고 냉·난방비를 절감 할 수 있다. 또한 전기쿡탑, 광파오븐, 냉장고, 시스템에어컨, 일체형 비데 등 풀옵션 주거시스템과 넉넉한 수납공간도 제공한다. 최상층은 전용면적 70~89㎡형으로 펜트하우스로만 조성된다. 방2개와 거실로 이뤄진 아파텔 구조다. 기본 풀옵션에 와인셀러, 양문형냉장고, 욕실 등을 갖췄다. 단지 앞으로 시야를 가리는 불필요한 건물이 없는 만큼 조망도 뛰어나다. ■ 삼성역 초역세권 입지에, 인근 대형 개발호재 많아, 투자처로 주목 ‘대치2차 아이파크’는 강남 최중심에 위치해 뛰어난 입지를 자랑한다. 코엑스몰과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파르나스몰을 비롯해 서울의료원, 탄천공원도 인접해 쉽게 이용이 가능하다. 단지 앞으로는 대명중, 휘문중∙고가 위치해 교육환경도 좋다. 교통여건도 장점이다. 지하철 2호선 삼성역이 도보 5분이내의 초역세권 입지다. 향후 삼성역은 경기 고양을 잇는 GTX(2022년 예정), 위례신사선(2024년 예정), KTX, 삼성~동탄 광역철도, 남부광역급행철도를 연계한 복합환승센터가 구축될 예정으로 촘촘한 광역교통망을 이용할 수 있다. 코엑스와 아셈타워가 도보 10분내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테헤란로와도 인접해 출퇴근이 용이하다 또한 추후 (구)한전부지였던 현대글로벌비지니스센터(GBC)에 현대자동차그룹 30여개 계열사가 입주하는 데다, 그 주변으로 협력업체와 자동차 관련 벤처들로 든든한 배후수요를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개발호재도 주목할 만 하다. 단지가 위치한 삼성역 주변은 잠실운동장 일대와 연계한 국제교류복합지구개발, 영동대로 지하에 6개 광역∙도시철도 통합환승 시스템과 상업, 문화시설 신설하는 영동대로 지하 통합개발, 현대자동차그룹의 현대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건설 등의 굵직한 사업들이 진행될 예정이다. 분양홍보관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 (2호선 선릉역 4번출구)앞에 마련된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낙동강 풍경 보며 딸기 와인 한 잔

    낙동강 풍경 보며 딸기 와인 한 잔

    낙동강레일바이크 시설은 2010년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한 유휴자원개발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했다. 폐선 철도시설을 활용해 레일바이크와 와인동굴, 열차카페, 철교전망대 등을 설치해 지난달 29일 개장했다. 국비 50억원과 도비 14억 100만원, 시비 70억 1000만원, 특별교부세 5억원 등 모두 139억 200만원이 들었다. 낙동강레일바이크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철교를 이용해 낙동강 위를 오가며 아름다운 풍경을 즐길 수 있다. 철교는 일제강점기인 1938년 공사를 시작, 1962년에 완공됐다. 왕복 3㎞로 30~40분 걸리며 2~4인승 24대를 운행한다. 요금은 1만 5000~2만 3000원이다. 폐선의 생림터널을 활용한 와인동굴은 김해특산물인 딸기로 만든 와인을 판매한다. 아기자기한 볼거리도 많다. 새마을호 식당칸 등 열차 2칸을 활용한 열차카페는 음료 등 간단한 간식을 판매한다. 철교 입구 철교전망대에 서면 시원한 주변 경관과 아름다운 낙조를 감상할 수 있다. 주변에 가야테마파크와 김해천문대, 봉하마을, 클레이아크 김해미술관, 수로왕릉, 한옥체험관, 김해롯데워터파크 등 다양한 관광·놀이 시설이 있다. 김해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자치단체장 25시] 경전철도 레일바이크도 ‘타봐야 안다’… 속도붙는 현안 해결

    [자치단체장 25시] 경전철도 레일바이크도 ‘타봐야 안다’… 속도붙는 현안 해결

    읍사무소 공무원부터 38년 공직생활 바이크 코스·시설 점검… 관광 활성화 경전철로 출근하며 MRG 대책 모색 “사람 보고 뽑아줘… 지역 화합 앞장” 허성곤(61) 경남 김해시장은 경남 유일의 야당 단체장이다. 허 시장은 4·13 총선과 함께 치러진 김해시장 재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나서 당선됐다. 새누리당 후보를 꺾은 것도 쉽지 않았지만 본선 진출 과정도 극적이었다. 그는 2014년 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9급 지방공무원으로 시작한 38년 공직생활을 정리한 뒤 새누리당 경선했지만 낙천했다. 재선거가 확정되자 고심 끝에 정당 운영이 더 투명·공정하다고 본 더민주로 옮겨 경선에 나섰지만 2위에 그쳐 재차 본선 문턱을 넘지 못했다. 그러나 경선과정 불공정 문제로 공천이 취소돼 그에게 전략공천이 돌아왔다. 기사회생한 그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고향인 김해지역의 더민주 지지기반을 업고 ‘능력 있는 일꾼’을 내세워 시민들의 선택을 받았다. 재선거는 당선과 동시에 시장업무가 시작되기 때문에 시정을 파악할 시간이 없다. “시정 파악하느라 그동안 인터뷰나 외부 손님을 만날 틈이 없었다”는 허 시장과 지난달 27일 동행 취재했다. 오전 7시 30분쯤 허 시장은 상계동 아파트를 나서 집 앞 창신대역에서 경전철을 탔다. 옆자리에 앉은 시민들과 격의 없이 이야기를 하다 시청역에서 내려 오전 8시 20분쯤 시장실에 도착했다. 허 시장은 출근할 때 경전철을 자주 이용한다. 부산~김해 경전철은 최소운영수입보장(MRG) 부담이 커 부산시와 김해시 재정에 무거운 짐이다. 그래서 ‘세금 먹는 하마’로 불린다. 그는 “시민들에게 경전철 이용을 권장하고 경전철 실태를 체험하면서 MRG 대책을 찾아보기 위해 종종 이용한다”면서 “경전철이 안전하고 쾌적한 데다 시민들의 의견도 들을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허 시장은 “경전철 적자는 우선 재무적 투자자와 협의해 고금리를 현실에 맞게 저금리로 낮추도록 하고 장기적으로는 부산시·중앙정부 등과 협의해 직영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도시철도법 개정안이 통과돼 경전철 MRG 문제를 풀 길이 열렸다”고 강조했다. 허 시장은 오전 10시 30분 김해체육관에서 열린 장애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 뒤 오후에는 2시부터 3시 30분까지 시장실에서 농업기술센터와 보건소 업무보고를 받았다. 그는 당선 다음주인 지난달 25~28일 4일간 실·국별로 업무보고를 받았다. 하루에 2~3개 실·국씩 주요 현안 중심으로 간략하게 업무보고를 받았다. 허 시장은 “김해시와 경남도 주요 부서에서 오랫동안 근무한 데다 김해에서 계속 살아 시정을 잘 알아 형식적인 업무보고로 행정력이 낭비되지 않도록 사업 방향 결정이나 시장 의견이 필요한 주요 현안 사업 위주로 보고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업무보고가 끝나자마자 지난달 29일 개장 예정이던 낙동강레일바이크 점검을 위해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임에도 생림면 마사리 현장으로 향했다. 오후 4시쯤 도착한 그는 레일바이크 페달을 탑승해 돌려보고 철길을 살펴보는 등 꼼꼼하게 안전사항을 점검했다. 이어 와인동굴과 열차카페를 차례로 둘러봤다. 이를 운영하는 사장 부부에게 “관광활성화에 도움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현장에서 김미경 문화관광사업소장 등 담당공무원들에게 “낙동강레일바이크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사저와 화포천 생태습지 등 관광객이 많이 방문하는 봉하마을과 가까워 이들 시설과 연계하면 더 많은 관광객이 찾아올 것이다”면서 “숙박시설도 필요하지 않느냐”고 제시했다. 오후 5시 30분쯤 허 시장이 시장실로 돌아오자 직원 10여명이 결재판을 들고 왔다. 김승일 김해시 홍보담당관은 “시장님이 소탈해 직원들이 편하게 의견을 밝힐 수 있지만 결재할 때는 꼼꼼하게 들여다보는 스타일이다”며 “전날은 오후 7시 넘어서까지 결재했다”고 귀띔했다. 그는 “5월부터 본격적으로 현장을 다니면서 주요 사업장을 점검하고 시민 의견도 많이 듣겠다”면서 “007가방을 들고 중앙정부와 국회로도 열심히 뛰어다니며 현안사업 협조와 국비지원을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허 시장은 당적을 바꾼 데 대해 “공직생활만 하다 선거에 나서다 보니 정치 행보에 서투른 점이 있었다”면서 “지방선거 후보공천을 비롯해 더민주의 정당운영이 투명·공정하다고 판단해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방자치는 정당 역할보다 사람이 중요하고 특히 지방행정은 정치인보다 행정을 아는 사람이 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선거 기간에도 시민들에게 이를 호소해 공감을 얻었다. 허 시장은 “지방행정이 중앙정치권의 예속에서 벗어나 자치권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기초자치단체장에 대한 정당 공천이 폐지돼야 한다”며 “정치권에서 약속해 놓고 아직 지키지 않고 있어 안타깝다”고 말했다. 허 시장은 “선거 기간과 취임 뒤 시민들로부터 투명·청렴한 시정으로 시민 신뢰를 회복하고 세대와 계층, 도시와 농촌, 동김해와 서김해, 구도시와 신도시, 내국인과 외국인을 비롯해 지역사회 모든 구성원이 화합하고 통합하는 도시를 만들어야 한다는 지적을 가장 많이 들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시정지표도 이 같은 시민들의 소망을 담아 ‘깨끗한 시정, 하나 된 김해’로 정했다”고 했다. 이런 지론에 따라 화합 행보를 시작했다. 지난달 26일 시의원들과 오찬 간담회를 한데 이어 지난 2일에는 전원 새누리당 소속인 김해시 도의원들을 초청해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했다. 그는 “도의원과 시장이 어느 당 소속이냐를 떠나 시민과 김해발전을 위한 한마음으로 항상 소통하고 협력하자”고 당부했다. 허 시장은 “지역 간 이질감을 없애고 선거과정에서 분열된 지역 민심을 통합하고 시민화합을 이루는데 시장이 앞장서겠다”며 “이를 위해 빠른 시일 안에 ‘김해답게 시정협의회’도 구성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38년이란 긴 시간을 오직 ‘공직’이란 외길을 묵묵하게 걸어오면서 단 한번도 부정부패에 연루된 적이 없었다”면서 “저의 행정능력을 믿고 선택해 주신 시민들이 실망하지 않도록 사심 없이 깨끗한 시정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임기 동안 친환경 무상급식 확대와 도시재생사업, 교육수준 향상, 도시계획 정비 등 공약을 차근차근 추진해 53만 시민이 행복한 휴먼시티 김해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1975년 김해농공고(현 김해생명과학고)를 졸업한 그는 김해읍사무소에서 9급으로 공무원을 시작했다. 김해시 건설교통국장·도시관리국장을 거쳐 창녕군 부군수, 경남도 농수산국장·도시건설방재국장·건설사업본부장·기획조정실장을 지냈다. 2014년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을 맡았다가 재선거 출마를 위해 퇴임했다. 틈틈이 학업을 병행해 부경대를 거쳐 지난해 동아대에서 도시공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김해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현장 블로그] ‘소주 한 잔도 음주단속’ 75% 찬성… 경찰 반색한 설문 결과

    우리나라의 음주운전 적발 건수는 연간 25만건이 넘습니다. 단순 계산으로 하루 700명 정도가 단속에 걸려 면허정지나 취소를 당하고 있습니다. 음주운전 교통사고도 많으면 연간 3만건에 이릅니다. 이로 인해 600명 정도가 목숨을 잃습니다. 보복운전과 난폭운전에 이어 음주운전에 대해 강력한 단속과 처벌을 공언해 온 당국이 액션플랜을 빠르게 실행에 옮기고 있습니다. 경찰청은 9일 “음주운전 단속 기준을 현행 혈중알코올농도 0.05%에서 0.03%로 높이는 방안에 대해 설문조사를 했더니 응답자 4명 중 3명이 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혈중알코올농도 0.03%는 성인(체중 65㎏)이 소주 1잔(50㎖·알코올 20도), 와인 1잔(70㎖·13도), 맥주 1캔(355㎖·4도)을 마신 정도입니다. 앞서 이런 내용으로 법 개정을 추진하면서 국민의 의견을 듣겠다고 했는데, 경찰의 구미에 딱 맞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온 것입니다. 경찰은 오는 7월쯤 청문회를 거쳐 정기국회에서 도로교통법 개정안을 추진할 방침입니다. 사업용 차량이나 음주운전 전력자 먼저 단속 기준을 강화하는 방안도 고려 중입니다. 검·경은 이미 지난달 25일부터 음주 교통사고 사건 처리 기준을 대폭 강화한 ‘음주운전사범 단속 및 처벌 강화 방안’을 시행 중입니다. 상습 음주운전자의 차량 몰수, 동승자 처벌 강화, 음주 사망·상해 교통사고 가중처벌 등이 주 내용입니다. 특히 검찰은 음주운전 전력자가 사망 교통사고를 내거나 최근 5년간 5차례 음주운전을 할 경우 법원에 차량 몰수를 구형할 방침입니다. 하지만 음주운전 단속 기준 강화와 함께 필요한 것이 ‘술 권하는 사회’의 분위기를 바꾸는 일입니다. 처벌의 목적은 범법자의 양산이 아니라 올바른 방향으로 사회가 변화하는 것입니다. 경찰의 단속 강화뿐 아니라 정부의 종합대책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서동철 기자의 문화유산 이야기] 국경·도로·전쟁터… 역사 품은 임진강 천혜 요새

    [서동철 기자의 문화유산 이야기] 국경·도로·전쟁터… 역사 품은 임진강 천혜 요새

    서울에서 개성을 거쳐 평양으로 가려면 자유로에서 통일대교를 건너 개성·평양 간 고속도로를 타는 것이 상식이다. 그동안 대부분의 남북교류도 이 루트를 따라 이루어졌다. 하지만 임진강 하류 남북교통로는 조선왕조가 한양에 도읍한 이후에나 일반화된 것이다. 하류는 강폭이 넓어 배로 건너기도 쉽지 않았기 때문이다. 조선시대 의주대로의 임진강 도하지점은 통일대교 상류의 임진나루였다. ●물줄기 급격히 좁아져… 배 안 타고 건너 고려시대에는 임진나루에서도 한참을 더 거슬러 올라가야 하는 호로탄(瓠蘆灘) 혹은 호로하(河)에서 강을 건넜다. 강 북쪽은 경기 연천군 장남면, 강 남쪽은 경기 파주시 적성면이다. 호리병 모양의 강줄기를 뜻하는 호로하는 표주박 모양의 물줄기를 의미하는 표하(瓢河)로도 불리웠다. 임진강이 호리병이나 표주박처럼 급격히 좁아지는 곳이다. 임진강에서 장마철이 아니라면 배를 타지 않고도 건널 수 있는 최하류에 해당한다. ●고려 때 개성-서울 잇는 핵심 도로 이 길은 고려시대 수도 개경에서 오늘날의 서울인 남경을 포함한 남부 지역을 잇는 핵심 간선도로였다. 장남과 적성은 지금 한적하기만한 농촌 소도시지만 고려시대에는 ‘국도 1호선’이 지나는 핵심요지였다고 할 수 있다. 조선시대 옛 양주관아터가 의정부에서 동두천에 이르는 국도가 아닌 덕정에서 적성으로 연결되는 350호 지방도에 위치하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양주관아가 있던 곳은 조선시대까지만 해도 남북 간선도로의 중심축에 자리잡은 요충지였다. ●고구려~신라 임진강 국경 군사요새 이렇듯 남북을 손쉽게 이어주는 교통로가 지나니 고구려, 신라, 백제가 대치하고 있던 삼국시대 호로하의 군사적 중요성은 말할 것도 없었다. 고구려는 475년 한성백제를 공주로 쫓아내면서 한강 일대와 임진강 일대를 모두 차지했다. 하지만 6세기 중반 신라 진흥왕 때 한강에서 밀려나면서 임진강은 두 나라의 국경이 됐다. 호로고루는 호로하가 눈앞에 내려다 보이는 임진강 북안에 고구려가 당시 구축한 군사요새라고 할 수 있다. 고루(古壘)란 옛 성을 뜻한다. ●한국전쟁 땐 북한군 건넌 호로하 호로고루의 임진강 건너편에는 칠중성(七重城)이 있다. ‘당나라의 유인궤가 병사들을 이끌고 호로하를 끊은 뒤 신라의 칠중성을 공격했다’는 기록이 전한다. 처음에는 고구려가 쌓았지만 신라의 군사기지가 됐다. 일대는 ‘삼국사기’에도 여러 차례 전투 기사가 등장할 만큼 전략적으로 중요한 곳이었다. 6.25전쟁 당시 북한군의 주력 전차부대가 장단을 우회하여 임진강을 건넌 곳도 호로하 일대였다. 호로하의 군사적 중요성은 오늘날에도 전혀 퇴색하지 않았다. 호로고루는 임진강과 임진강에 합류하는 작은 하천이 만들어낸 삼각 지형의 한쪽에 성벽을 쌓은 평지성이다. 임진강 쪽에는 높이 20m의 기둥이 겹쳐 있는 주상절리가 이어져 자연 방어선을 형성한다. 성의 전체 둘레는 401m에 이른다. 발굴조사 결과 자연지형을 따라 목책을 구축하고 시간이 흐른 뒤 대규모 토목공사로 성 내부를 평탄하게 조성하고 동쪽 성벽을 쌓았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외부 침입이 쉽지 않은 지형을 최대한 이용한 천혜의 요새다. ●삼국시대 ‘미니 고구려 박물관’ 이곳에서는 구석기시대 주먹도끼를 비롯해 삼국시대, 통일신라, 고려시대,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유물이 출토됐다. 특히 남한지역에서 가장 많은 고구려 기와가 나왔다. 깃털이나 비늘 문양이 있는 치미 조각과 착고 기와가 출토된 것도 주목할 만하다. 용마루 양끝을 장식하는 치미와 일종의 보조기와인 착고는 위계가 높은 건물의 존재를 증명한다. 입 부분 직경이 55㎝로, 묶을 수 있도록 3열의 구멍을 일정한 간격으로 뚫은 고구려 타악기가 출토된 것도 흥미롭다. 임진강 일대는 남한에서 고구려 군사유적이 가장 잘 남아 있는 지역이다. 그동안 남한에서 확인된 고구려 성곽은 70곳에 이르는데, 18곳이 임진강 주변에 몰려 있다. 호로고루, 은대리성, 당포성은 상당 부분 복원도 이루어졌다. 호로고루에는 지난주 ‘연천 호로고루 홍보관’이 문을 열었다. 북한에서 만들었다는 광개토왕비 복제품도 홍보관 앞에 세웠다. 아쉬운 대로 임진강 지역의 삼국시대 역사를 담은 작은 고구려 박물관이라고 해도 좋을 것이다. 서동철 논설위원 dcsuh@seoul.co.kr
  • 도심선 드론이 ‘택배’·공원엔 보육원… 미래 바꾸는 日의 실험

    도심선 드론이 ‘택배’·공원엔 보육원… 미래 바꾸는 日의 실험

    한국과 마찬가지로 저출산·고령화란 주술에 걸려 있는 일본의 지방자치단체들이 각 지자체 특유의 강점을 살려 미래와 미래의 먹을거리 준비에 분주하다. 소형무인항공기(드론) 실용화를 목표로 ‘하늘의 신산업’에 뛰어들고, 외국인을 받아들여 맞벌이 가정의 가사지원을 실시하는가 하면 턱없이 모자란 보육원을 공원 안에 짓는 등 ‘암반’으로 표현되는 규제의 벽을 뚫고 과거라면 상상도 못했던 실험을 일본 열도 곳곳에서 벌이고 있다. 지난달 11일 오전 도쿄 인근 지바시의 대형 쇼핑몰 앞 공원. 보슬비와 강풍이란 악천후에도 불구하고 와인 1병을 실은 드론이 쇼핑몰 옥상에서 이륙, 150m를 날았다. 드론은 1분 만에 무사히 착륙해 공원에서 기다리던 상품주문자 역할을 맡은 마키시마 가렌 내각부 정무관(중의원 의원)에게 와인이 전달됐다. 이어 1시간쯤 뒤, 아파트가 밀집한 지역의 한 공원에서는 의약품을 탑재한 드론이 50m 상공을 날아 아파트에서 약을 기다리던 주문자에게 전달하는 상황도 연출됐다. 일본 정부로부터 ‘드론 실용화’를 위한 국가전략특구로 지정된 지바시가 내각부와 민간사업자와 함께 주최한 드론 택배 서비스의 제1차 실증실험은 성공리에 끝났다. 실험을 주도한 노나미 겐조 지바대 교수(주식회사 자율제어시스템연구소 대표 겸임)는 “미국에서는 벽지 등에서 드론을 이용한 실험은 있었으나 도시에서의 실험은 세계에서 처음”이라면서 “향후 1개월 1차례씩의 실험을 거쳐 3년 이내에 실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구 90만명의 지바시가 드론 상용화를 통해 얻는 이익은 무엇일까. 나카다이 히데요 지바시 마쿠하리 신도심과장의 설명은 이렇다. “새로운 산업의 상용화를 통해 정보, 통신, GPS 등 관련기업을 유치할 수 있고, 기업과 고용이 늘어나면 지자체의 세수 증대를 통해 시민들에게도 그 혜택이 돌아간다”. 나카다이 과장은 나아가 “저출산·고령화 추세 속에서 시민과 국민들의 생활 편의성을 높이는 한편 노동력 부족에도 대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항공 관련법 등은 바꿔… 새 규제 설정 과제 드론 운항의 안전성과 프라이버시 침해에 대해서는 사전에 해당지역 주민들과 충분한 협의를 통해 이해를 얻었다고 한다. 그는 “주민들은 오히려 ‘미래도시’라는 새로운 가치에 기대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3년 이내에 드론 상용화에 필요한 규제 완화 가운데 이미 드론 운항을 위한 항공관련법, 기업유치 지원을 위한 관련법이 개정된 것은 물론 새로운 규제도 설정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도쿄와 인접한 가나가와현. 인구 912만명으로 경기도와 비슷한 가나가와는 외국인 가사 대행서비스란 실험을 막 시작했다. 이민정책에서 세계적으로 엄격하기로 유명한 일본이지만 부분적으로 규제를 완화한 것이다. 여성인력의 활용을 돕는다는 점에서 아베 신조 총리가 내건 ‘1억 총활약사회’를 뒷받침하는 야심 찬 플랜이기도 하다. 일본 정부는 지난해 신설된 1억총활약국민회의를 통해 “일본의 구조적 문제인 저출산·고령화에 정면으로 도전해 ‘희망을 낳는 강한 경제’, ‘꿈을 짜는 육아지원’, ‘안심하는 사회보장’의 실현”을 지향하고 있다. ●가사도우미 27만명 필요… 인력 공급 회사 모집 이 같은 정책의 연장선상에서 맞벌이나 일하는 일본 여성의 가사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집안일과 아이를 돌볼 수 있는 인력을 외국에서 데려와 도우미 희망 가정에 배치한다는 게 골자. 가나가와현 노정복지과의 고가 신야 부과장은 “첫해에는 70~80명의 가사전문 인력을 외국에서 데려올 예정”이라고 밝혔다. 일본의 민간연구소가 여성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3%가 가사지원 서비스를 이용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결과를 감안할 때 가나가와현에서도 27만명 정도의 가사지원 인력이 필요할 것으로 추정한다. 현재 가나가와현은 외국인 인력을 들여올 민간회사를 모집하고 있으며, 3년 이상의 사업실적 등의 기준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외국인 가사도우미의 경우 만 18세 이상으로 실무경험이 1년 이상이고, 가사에 관한 지식과 기능이 있어야 하며, 필요최소한의 일본어능력을 갖춰야 한다. 고가 부과장은 “제도가 실시되면 집안일이나 아이를 돌보는 데 시간이 모자라는 사람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보수의 경우 외국인 가사도우미에게 일본인 이상의 보수를 제공할 방침이다. 도쿄도의 세타가야구는 일본 전국에서 어린이집 대기자가 전국 최상위로 보육수요가 높은 곳이다. 특히 중산층 이상 젊은 부부들의 전입이 많아 취학 전 아동이 한 해 1000명씩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한국의 경우 시설과 보육교사의 질이 좋고 보육비가 싼 국공립 어린이집을 선호해 대기자가 많은 데 비해 일본은 국가와 지자체가 인정한 인가보육원이 시설, 교사, 보육비 면에서 인기가 높아 공립 혹은 민간 구분 없이 대기자가 많다. 세타가야구는 현재 1만 4675명인 보육원 정원을 향후 5년간 2만명 규모로 늘려야 하는 ‘지상과제’를 안고 있다. 60인 규모의 보육원을 87개 정도 더 지어야 한다는 계산이다. ●부동산 조사 전문인력 특채… 보육시설 8곳 개원 그래서 세타가야구는 보육원을 늘리기 위한 독특한 방법을 두 가지 고안했다. 스가이 히데키 보육계획·지원정비담당과장은 “민간 소유의 토지나 시설을 보육원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발로 뛰며 정보수집을 하고 보육원 전환을 유도하는 ‘부동산조사전문원’을 특별채용했는데 전국 지자체 중에서는 유례가 없는 제도”라고 말했다. 2013년 12월부터 지금까지 전문직원을 통해 총 500건의 상담을 통해 실제로 8건이 보육원 개원으로 이어졌다. 이와 함께 공원법상 공원 내에는 보육원을 짓지 못했으나 규제완화를 적용받는 특구로 지정됨에 따라 2곳의 공립공원에 보육원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스가이 과장은 “공원이라면 주민과의 마찰도 적고, 보육원 입지로서 환경이 좋아 원활히 건립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도쿄·지바·요코하마 황성기 기자 marry04@seoul.co.kr
  • 열애 인정 이수경, ‘청순 미모’ 더불어 과거 인증샷 눈길 “선글라스男이 그분?”

    열애 인정 이수경, ‘청순 미모’ 더불어 과거 인증샷 눈길 “선글라스男이 그분?”

    배우 이수경이 3살 연하남과의 열애 사실을 인정하자 과거 그녀의 SNS 사진이 주목받고 있다. 2일 열애설이 공개되자 이수경 지인의 인스타그램에는 “열애설ㅋㅋ 예쁜 사랑 오래오래 해서 결혼까지”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하나가 올라왔고, 곧이어 이수경은 이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공유했다. 사진 속 이수경은 화장기 없는 민낯으로 커피와 빵 등을 앞에 둔 채 여유롭게 브런치를 즐기고 있는 모습이다. 청순하면서도 여리여리한 이수경의 아름다운 미모가 눈길을 끌었다.이와 더불어 이수경이 과거 공개한 한 장의 사진에도 관심이 집중됐다. 사진에 공개된 수영장 탁자 위에는 와인병과 와인잔 두 개, 선글라스, 초콜렛 등이 놓여 있다. 특히 네티즌들은 까만 선글라스에 비친 의문의 남자에 주목했다.  네티즌들은 “언니 부럽다”, “역시 민낯 여신”, “열애 축하드려요”, “선글라스에 비친 그분이 혹시 ‘그분’?”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수경은 지난 4월 종영한 MBC ‘마이 리틀 베이비’에서 열연한 뒤 휴식기를 취하고 있다. 이선목 인턴기자 tjsahr@seoul.co.kr
  • [자치광장] 광명시, 지자체 상생협력 역사를 새로 쓰다/양기대 광명시장

    [자치광장] 광명시, 지자체 상생협력 역사를 새로 쓰다/양기대 광명시장

    지역의 경쟁력은 혼자일 때보다 지방자치단체 간 상생협력으로 더욱 빛을 발휘한다. 여기에 정부와 관련 기관들이 진정성 있게 공유하고 협력한다면 각 지역이 더욱 발전하고 그게 곧 국가 경쟁력 강화로도 이어질 것이다. 각 지역 간 상생협력이 얼마나 큰 시너지 효과를 낳는지를 경기 광명시의 사례가 단적으로 보여 주고 있다. 광명시는 전국의 20여개 지자체와 경제 및 문화·관광·인문학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상생협약을 맺어 전국적인 상생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좀 거창하게 얘기하면 상생의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광명시가 지난 4월 25일 여주시와 맺은 문화, 학술 교류협약도 지자체 간 상생협약의 새로운 시도라 할 수 있다. 광명시는 조선시대 최고의 청백리인 오리 이원익 정승의 청렴 및 인문학 정신을 도시 브랜드화하던 차에 여주시가 세종대왕의 영릉이 있는 점을 활용해 ‘세종인문도시’를 추구하고 있는 것을 알고 상생협약을 제안했다. 오리 이원익의 청렴정신과 세종대왕의 애민정신을 두 도시가 협력해 도시 브랜드로 발전시킨다면 의미 있는 일이 될 것이다. KTX광명역을 유라시아대륙철도 출발역으로 만들어 경제영토를 넓히기 위한 대장정에 들어간 광명시는 지난 3월 7일 수도권 철도거점도시인 의왕시와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두 도시는 철도를 통한 유라시아 경제시대를 준비하는 차원에서 철도산업 인프라 구축, KTX광명역 및 의왕역의 교통 물류 거점역 육성정책 공조뿐 아니라 의왕시의 국립철도박물관 유치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요즘 세계가 주목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동굴테마파크 광명동굴도 수도권과 지방의 상생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광명시가 16개 지자체와 상생협력을 맺어 광명동굴에서 전국의 국산 와인 100여종과 국산 치즈 등을 판매해 와인 생산농가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같은 맥락에서 광명시는 전북 정읍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정읍시 특산품인 ‘단풍미인한우’ 고기를 광명동굴 와인레스토랑의 식재료로 공급받아 한우 소비 촉진에도 일조하고 있다. 지금은 ‘상생의 시대’다. 이처럼 지자체들이 경제·문화·교육·교통·환경 등 다양한 영역에서 공통된 의제를 공유하며 머리를 맞대고 상호 발전을 도모하면 긍정적인 결과가 나올 것이다. 지자체 간 상생협력에 대해 중앙정부와 관련 기관들도 방관자적인 입장이 아니라 함께 공유하면서 애로점을 파악하고 재정 및 정책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할 것이다. 예를 들어 농림축산식품부는 광명동굴에서 국산 와인 판매를 늘리기 위한 지원을 서둘러야 하고, 국토교통부도 유라시아 대륙철도 시대에 대비한 지자체 간 노력에 정책적 지원을 해야 한다. 지자체가 상생협력에 나선 것은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일이다. 현재 광명시가 추구하는 상생협력의 길이 지방자치 발전의 나침반이 될 수 있도록 더욱 정진해 나갈 것이다.
  • 도서·벽지 청소년 ‘라스코동굴벽화전’ 초청 모금에 성금 줄이어

    도서·벽지 청소년 ‘라스코동굴벽화전’ 초청 모금에 성금 줄이어

     광명 라스코동굴벽화전에 도서·벽지의 문화소외 청소년을 초청하는 모금운동에 성금이 답지하고 있다.  경기 광명시에 본사를 둔 윤영선 지엔텍 대표는 1일 도서벽지 청소년들의 라스코벽화 전시 관람을 위한 성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이어 황근순 이엠종합건설 대표도 광명동굴 와인레스토랑에서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에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황 대표는 “폐광의 기적을 이룬 광명동굴에서 세계적인 라스코벽화 문화유산을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전시하는 것만으로도 뿌듯하다”며 “많은 문화소외 청소년들이 관람해 꿈과 희망을 이룰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주에는 남상경 광명시카네기동문회장이 성금 200만원을, 또 광명시청 국실과장 간부 직원들이 성금 173만원을 기부해 공동모금운동에 동참기도 했다.  현재 이 모금운동은 광명시 프랑스 라스코동굴벽화 국제순회 광명동굴전 조직위원회가 펼치고 있다.  김기만 라스코동굴벽화 국제순회전 조직위원장은 “전국 도서·벽지 지역의 청소년과 조손가정 및 장애인들이 문화혜택을 거의 받지 못하고 있다”면서 “이들을 라스코동굴 벽화전에 초청하기 위한 모금운동에 국민들이 적극 동참해달라”고 강조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마리텔 양정원, 모르모트 PD와 ‘아찔한’ 필라테스 시범 ‘집에서도 가능?’

    마리텔 양정원, 모르모트 PD와 ‘아찔한’ 필라테스 시범 ‘집에서도 가능?’

    ‘마리텔’에 첫 등장한 필라테스 강사 양정원이 전반전 순위 1위를 차지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30일 방송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는 김구라, 이경규, 헤어디자이너 태양, 이규혁, 양정원이 인터넷 생방송 대결에 나섰다. ‘마리텔’에 첫 출연한 양정원은 몸에 밀착되는 필라테스 의상을 입고 완벽한 몸매를 과시했다. 연예인 뺨치는 빼어난 미모도 시선을 사로잡았다. 양정원은 집에서도 할 수 있는 필라테스 강의를 하겠다고 선언했다. 먼저 필라테스 기구로 시범을 보인 뒤 집에서 고무밴드 등을 이용해 할수 있는 응용동작을 소개했다. 모르모트 PD와 남매로 상황극을 벌이며 웃음을 더했다. 양정원에 이어 꽃방을 선보인 이경규가 2위에, 와인 방송을 진행한 김구라가 3위에, 전 스피드스케이팅선수 이규혁이 4위에, 헤어디자이너 태양이 5위에 올랐다. 사진=MBC ‘마리텔’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하루 한 잔 술, 진짜 ‘약’이 될 수 있다(연구)

    하루 한 잔 술, 진짜 ‘약’이 될 수 있다(연구)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는 것은 인체의 건강을 지킬뿐만 아니라 심리적인 행복감까지 높여준다는 사실은 다수의 연구를 통해 밝혀진 바 있다. 최근 해외 연구진은 하루에 한 잔 정도 마시는 와인 역시 같은 효과가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 최근 핀란드 연구진은 18~69세 성인 2600명을 대상으로 알콜 섭취 습관 및 건강 행복도 등의 상관관계를 조사했다. 그 결과 전체 조사대상의 12%는 매일 저녁 식사 때 와인을 섭취한다고 밝혔으며, 이들은 와인을 마시지 않는 사람에 비해 더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뿐만 아니라 행복감 역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이러한 결과는 지중해식 식단 등 건강한 식단을 유지하고, 한 번 마실 때 2잔 이상은 마시지 않아야 한다는 것을 전제로 한다. 하루 중 술을 마시는 시간대도 매우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중 아침과 점심에 술을 마시는 사람은 저녁에 와인 한 두잔을 마시는 사람만큼 건강하지 못하거나 웰-빙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의 건강 전문가인 존 더피는 “이번 연구결과는 절제한 음주 습관은 대다수의 사람에게 악영향을 미치지 않으며 오히려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다 줄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자세한 연구결과는 ‘알코올 및 알코올중독저널‘(Journal Alcohol and Alcoholism) 최신호에 실렸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달콤한 사이언스] ‘건강 지표’ 장내 미생물 늘리려면… 커피·와인 마셔라

    식습관·질병·생활지표 영향 끼쳐 고지방 섭취는 미생물 줄어 장 질환 친구를 보면 그 사람을 알 수 있다거나 먹는 음식을 보면 그 사람을 알 수 있다는 말이 있다. 이에 더해 ‘장내 세균을 보면 사람을 알 수 있다’는 말도 성립할 것 같다. 네덜란드 흐로닝언대 의대, 러시아 화학생물학 및 기초의학연구소, 미국 MIT·하버드대, 핀란드 알토대, 벨기에 플랜더 생명공학연구소, 영국 에든버러대 의대, 스페인 닥터페셋의대 등 7개국 24개 연구기관이 참여한 국제공동연구팀은 북네덜란드에 사는 16만 5000명의 건강검진 기록과 대장검사를 통해 얻은 장내 미생물의 DNA를 분석해 세계적인 과학저널 ‘사이언스’ 28일자에 2편의 논문으로 발표했다. 이전에도 장내 미생물과 건강에 대한 연구는 많았지만 주로 특정 질병을 앓는 환자들에 한정됐다. 그러나 이번 연구처럼 대규모 일반인을 대상으로 장내 미생물을 채취해 유전자를 분석하고 생활패턴을 비교한 것은 처음이다. 연구팀은 60여종의 장내 미생물이 60가지 식습관과 12가지 질병, 126가지 건강 및 생활지표에 영향을 미치며, 장내 미생물의 종류와 숫자가 많을수록 건강하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심지어 장내 미생물이 흡연이나 음주 습관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요구르트나 버터를 만들고 남은 액체 혼합물인 ‘버터밀크’를 지속적으로 섭취하는 사람들은 장내 미생물의 종류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더 다양하고 숫자도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커피와 와인을 하루에 한 잔 이상씩 마시는 것도 장내 미생물의 종류와 숫자를 늘리는 데 도움이 된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반면 지방을 제거하지 않은 일반 ‘전지유’를 즐겨 마시거나 고칼로리, 고지방 음식을 자주 먹는 사람은 장내 미생물의 숫자가 줄어들어 설사나 장염 등 장 질환에 걸리기 쉬운 것으로 조사됐다. 흐로닝언대 의대 유전학과 시스카 뷔즈멩가 교수는 “이번 연구는 장내 미생물을 바꾸기만 하더라도 식습관이나 건강을 조절할 수 있을 것이라는 가능성을 보여 준 것”라고 설명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돔 페리뇽 팝업스토어 5월 15일까지 갤러리아 웨스트에서

    돔 페리뇽 팝업스토어 5월 15일까지 갤러리아 웨스트에서

     ‘돔 페리뇽’이 다음달 15일까지 3주 동안 서울 강남구 압구정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 웨스트에서 ‘돔 페리뇽 P2 1998’ 팝업 스토어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돔 페리뇽의 과거와 미래를 감상할 수 있는 팝업 스토어를 통해 돔 페리뇽이 가진 창조 철학을 보여주는 공간이다.  ‘돔 페리뇽 P2 1998’은 16년에 걸쳐 완성된 돔 페리뇽의 두 번째 ‘플레니튜드’(절정)을 보여주는 샴페인으로 오랜 기간 앙금숙성이라고 부르는 2차 숙성 기간을 거친 최고급 샴페인이라고 돔 페리뇽은 설명했다.   돔 페리뇽 측은 “빈티지에 따라 다르지만 최소 7년간의 앙금 숙성을 거친 뒤 찾아오는 1차 절정기에 완벽한 균형을 자랑하는 돔 페리뇽 빈티지가 탄생된다”면서 “돔 페리뇽 P2의 2차 절정기는 최소 12년 간의 앙금 숙성을 거친 뒤 완성되는데, 이 시기가 되면 강렬함을 자랑하는 웅대한 와인으로 성장한다”고 설명했다.    팝업 스토어를 방문하면 돔 페리뇽 라벨 이미지로 제작된 스티커와 ‘돔 페리뇽 P2 1998’ 구매 할인쿠폰을 받을 수 있다. ‘돔 페리뇽 P2 1998’은 서울 및 수도권 주요 백화점과 호텔에서 판매 중이며, 가격은 60만원대 후반 대이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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