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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 내년 사상 최대 21조 투자

    LG, 내년 사상 최대 21조 투자

    LG가 내년에 그룹 창립 이후 사상 최대인 21조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한다. 이를 통해 주력 산업과 신성장동력 등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복안이다. LG는 계열사별로 총 21조원을 투자하기로 하는 내용의 내년도 사업계획을 확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올해 투자 규모인 18조 8000억원보다 11.7% 늘어난 수치다. LG그룹이 20조원 이상을 투자하는 것은 처음이다. LG는 내년 사업계획에는 구본무 회장이 최근 주요 계열사들과의 컨센서스 미팅(CM)에서 주문한 대로 과감한 선행투자를 통해 주력 사업의 가치를 끌어올리고, 신성장동력 육성을 가속화해 ‘글로벌 마켓 리더’로 도약하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구 회장은 CM에서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진들에게 미래 준비에 대한 속도를 높이면서 시장을 주도하는 담대한 구상을 하고, 고객에게 혁신적인 가치를 제공하는 제품을 먼저 개발해 시장을 선점하고 신성장동력 분야에서 적기에 투자할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이번 대규모 투자 배경에는 삼성의 ‘비상’(飛上)이 작용했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삼성전자는 지난 5월 반도체와 액정표시장치(LCD) 등에 올 한해 26조원을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재계의 한 관계자는 “전자업계 라이벌인 삼성에 더 밀리면 국내 2위에서 벗어날 수 없는 것은 물론 글로벌 경쟁에서 밀릴 수 있다는 위기감이 대규모 투자로 연결됐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LG는 시설 부문에 16조 3000억원을 투자한다. 21조원 중 나머지인 4조 7000억원은 연구·개발(R&D)에 쏟아부어 차별화된 기술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사업부문별 투자액은 ▲전자 14조 2000억원 ▲화학 3조 6000억원 ▲통신·서비스 3조 2000억원 등이다. 전자 부문에서는 LG디스플레이가 대형 LCD 생산라인 신·증설에 나서고,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의 시장 확대에 대비해 중소형 LCD 생산라인을 지속적으로 증설할 예정이다. 신성장동력 육성을 위해 LG전자는 태양전지 분야에서 내년 상반기까지 3개 생산라인을 추가, 현재 120㎿ 규모인 생산 능력을 330㎿로 높일 계획이다.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생산라인도 증설해 2012년까지 500만대 생산 규모를 갖추기로 했다. 이 밖에 LG이노텍은 스마트폰용 카메라 모듈, 실트론은 LED용 사파이어 웨이퍼 등의 설비 증설에 나선다. 화학 부문에서는 LG화학이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생산라인을 확대하면서 2012년 상업생산을 목표로 LCD용 유리기판 파주공장 건설을 계속할 예정이다. LG하우시스는 울산에 에너지 절감형 유리인 로이(Low-E) 유리공장 건설을 추진한다. 이 밖에 통신·서비스 부문의 LG유플러스는 4세대 이동통신과 무선랜(와이파이) 등 투자에 주력한다. LG상사는 석유, 비철금속 등 해외자원개발 사업에서 신규 유망지역을 적극 발굴하기로 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삼성 국내 첫 NFC휴대폰 출시

    삼성 국내 첫 NFC휴대폰 출시

    삼성전자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근거리무선통신기술(NFC)을 적용한 휴대전화 ‘SHW-A170K’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NFC는 근거리 데이터 통신을 제공하는 기술로, 전자태그(RFID)의 일종이다. 휴대전화에 적용되면 전자 문 잠금 제어, 도서대출, 주차위치 저장 등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KT를 통해 판매되는 ‘SHW-A170K’는 지하철, 버스, 택시 등의 교통카드 서비스와 편의점 등에서 모바일 결제 서비스 등에 활용할 수 있다. 교통카드(모바일카드, T-머니)의 잔액 조회와 충전도 가능하다. ‘SHW-A170K’는 와이파이를 이용해 인터넷전화와 일반 휴대전화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집과 사무실, 카페 등 와이파이 서비스가 가능한 곳에서는 저렴하게 인터넷전화도 이용할 수 있다. 이 휴대전화는 5000명 넘는 연락처를 저장할 수 있고 파일전송을 쉽고 빠르게 실행할 수 있는 ‘이지 셰어링’ 기능, 지상파 DMB, 300만 화소 카메라, 3.5파이 이어폰 탑재 등을 갖추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NFC폰은 앞으로 금융, 교통 등 다양한 기능이 더해져 사용자에게 다양한 모바일 경험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구글 PC시장 판도 바꾼다

    구글 PC시장 판도 바꾼다

    구글이 PC 운영체제(OS)인 ‘크롬’을 공식 발표하면서, 그동안 마이크로소프트(MS) ‘윈도’가 주도해 온 PC OS 시장에서의 판도 변화가 불가피해졌다. 구글은 스마트폰에 이어 태블릿 PC와 노트북 PC에도 무료 OS 라인업을 갖출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도 구글과 손잡고 첫 번째 ‘크롬 PC’를 내놓기로 해 글로벌 PC 시장에서 역전을 노릴 수 있게 됐다. ●크롬 “클라우드 컴퓨팅도 구현” 13일 업계에 따르면 구글은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프란시스코에서 새 OS인 ‘크롬’과 이를 탑재한 12인치 노트북을 공개했다. 전 세계 OS 시장을 독식하다시피 한 MS의 ‘윈도’와 정면 승부를 하기 위한 것이다. 크롬은 탑재 비용이 들지 않는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현재 경쟁 제품인 MS의 ‘윈도7 홈프리미엄’은 PC 한대당 10만~24만원가량을 받는다. 개인 소비자나 PC업체 입장에서는 윈도와 동일한 기능을 갖추면서도 PC 가격을 크게 낮출 수 있어 매력적이다. 크롬은 또 기존 PC용 OS들과는 달리 ‘클라우드 컴퓨팅’(중앙 서버와 연결한 여러 기기를 이용해 정보와 데이터를 주고받는 기능)을 구현할 수 있다. 실제 크롬을 탑재한 노트북에는 하드디스크 드라이브(HDD)와 같은 별도의 데이터 저장 장치가 필요없다. 대신 3세대(3G) 모뎀과 와이파이 등 무선 인터넷망을 활용해 모든 데이터를 인터넷으로 연결해 저장한다. 덕분에 컴퓨터 시작(부팅) 속도가 윈도보다 4~5배 빨라지고 넷북 등 저사양 기기로도 중앙 서버와 연결함으로써 ‘슈퍼 컴퓨터급 기능’을 구현할 수 있게 된다. 슈다 피차이 구글 부사장은 “크롬 OS는 웹에 최적화돼 있어 기존 PC OS에서 한계로 지적됐던 부분을 모두 해소했다.”며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삼성 첫 크롬 PC로 반전 노려 이와 맞물려 삼성전자는 내년 중반쯤 구글과 손잡고 크롬을 탑재한 첫 번째 노트북을 출시하기로 했다. 이 노트북은 이른바 ‘크롬 PC’의 글로벌 모델 역할을 하게 된다. 그동안 수많은 OS가 윈도에 도전했지만, ‘오피스’ 등 핵심 소프트웨어로 무장한 MS에 번번이 고배를 마셨다. 하지만 크롬은 웹브라우저(크롬), 이메일(지메일), OS, 문서 프로그램(구글독스) 등 MS를 대체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충분히 확보하고 있어 ‘이번에는 해 볼 만하다.’는 게 삼성의 생각이다. 현재 삼성은 글로벌 노트북 PC 시장점유율이 4% 안팎에 불과하지만, 크롬 PC를 선도하게 될 경우 HP, 에이서, 델로 이어지던 기존 글로벌 PC업계 순위를 바꿀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태블릿PC가 등장하면서 PC 업계가 치열한 원가경쟁을 펼치고 있는 만큼 무료로 배포되는 크롬을 탑재한 PC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모바일 기기에서 구글의 OS 경쟁력은 이미 스마트폰을 통해 충분히 검증됐다.”면서 “크롬PC가 본격적으로 보급되면 몇몇 업체가 장악하고 있는 PC 부문 역시 커다란 반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보급형 태블릿PC ‘인기터치’

    보급형 태블릿PC ‘인기터치’

    아이패드와 갤럭시탭을 선두로 태블릿PC 시장이 급격히 성장하는 가운데 성능은 조금 떨어지지만 대신 가격을 크게 낮춰 대중성을 높인 보급형 제품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출고가격이 최고 100만원에 달하는 기존 제품들과 비교해 절반 이하 가격으로 살 수 있는 데다, 기기값 부담 없이 3만원 이하의 약정요금만으로 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국내 중소업체인 엔스퍼트가 내놓은 ‘아이덴티티탭’은 10일 현재 국내에서만 2만대 넘게 팔리며 보급형 제품 가운데 가장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7인치 디스플레이에 안드로이드 2.1 버전 운영체제(OS)를 탑재했으며, 출고가격은 갤럭시탭의 절반 수준인 49만원이다. KT를 통해 월 2만 7000원짜리 와이브로 요금제에 2년간 약정가입할 경우 기기값을 내지 않고도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아직 구글과의 협의가 끝나지 않아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응용프로그램) 시장인 ‘마켓’은 쓸 수 없다. 조만간 안드로이드 2.2(프로요) OS로 업그레이드될 계획이다. 휴대용 미디어플레이어(PMP)로 잘 알려진 아이스테이션은 수험생에게 특화된 교육용 태블릿PC ‘버디’를 내놨다. 5인치 감압식 터치스크린에 안드로이드 2.1 OS를 갖췄으며, 두께가 13.5㎜로 얇은 것이 특징이다. EBS 콘텐츠 다운로드 서비스와 YBM시사 전자사전 등 중고생들에게 필요한 기능들을 모두 탑재해 학습용으로 최적화시켰다는 게 업체의 설명이다. 가격은 32기가바이트(GB) 기준 와이파이 버전 제품이 42만 9000원이다. 미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 정보기술(IT) 업체 SMC도 이달 말 안드로이드 2.1 OS를 기반으로 한 ‘스타일패드’를 출시한다. 7인치 터치스크린에 3차원(3D) 그래픽 지원이 가능하도록 설계됐으며, 무게도 330g에 불과하다. 이동통신사와 약정 없이 와이파이망을 이용해 이메일이나 채팅 등을 할 수 있으며,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각종 애플리케이션도 내려받을 수 있다. 출시 예정 가격은 29만 8000원이며, 내년 초 위성항법장치(GPS), 카메라 등 기능을 추가한 ‘스타일패드2’도 40만~50만원대 가격에 출시될 예정이다. SMC코리아 관계자는 “스타일패드2는 갤럭시, 아이패드와 거의 비슷한 성능을 가지고 있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차세대 근거리 무선통신 기술경쟁 치열

    차세대 근거리 무선통신 기술경쟁 치열

    스마트폰, 태블릿PC 등의 보급이 늘면서 각종 디지털 기기를 서로 연결해주는 차세대 근거리 무선 통신 기술의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근거리 무선 통신 기술의 대표 주자들인 와이파이와 블루투스가 각자의 단점을 보완하면서 서로의 영역을 넘보고 있다. 초고속 무선인터넷의 대세로 자리 잡은 와이파이 기술은 최근 ‘와이파이 다이렉트’란 새 명칭으로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다. 와이파이는 100메가(Mb㎰)급의 빠른 전송 속도를 자랑하지만 와이파이를 이용하려면 반드시 무선중계기(AP)가 설치돼야 한다는 제약이 있다. 기기들을 서로 연결하려면 모두 동일한 AP에 접속한 상태에서만 가능하다. 그러나 새 와이파이 다이렉트 기술은 AP 없이도 기기들을 서로 묶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스마트폰과 스마트TV-PC-카메라 등에 사진, 동영상, 데이터를 AP 없이 직접 전송할 수 있는 장점을 지녔다. 전송 속도와 전송 거리도 향상됐다. 기존 와이파이 기술이 주로 100Mb㎰의 속도였던 데 비해 와이파이 다이렉트는 평균 250Mb㎰의 속도를 지원한다. 전송 거리도 100m에서 200m까지 확장됐다. 특히 와이파이 기능이 있는 기기의 부품을 교체할 필요 없이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서 새 기술을 적용할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이다. 와이파이 다이렉트를 가장 위협하는 기술은 신형 블루투스. 블루투스는 AP를 거치지 않고 기기들을 편리하게 연결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헤드셋, 키보드 등을 선 없이 연결하고 휴대전화와 PC, 또는 휴대전화끼리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다. 다만 느린 전송 속도와 10m 안팎의 짧은 전송 거리가 블루투스의 치명적인 약점이다. 이런 단점을 보완하면서 와이파이 다이렉트의 라이벌로 부상하고 있는 것이다. 전송 속도는 지난해 말 블루투스3.0으로 업그레이드되면서 기존 2.1Mb㎰에서 24Mb㎰까지 향상됐다. 블루투스가 와이파이와 비교해 갖는 강점은 무엇보다 전력 소모가 적다는 점이다. 블루투스4.0의 경우 전력 소모량을 블루투스3.0에 비해 약 10분의1로 단축했다. 손목시계용 배터리로 몇 년 동안 작동이 가능할 정도인 셈이다. 와이파이 다이렉트의 전력 소모량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블루투스보다 월등히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장단점이 엇갈려 와이파이와 블루투스는 당분간 각자의 고유 영역을 구축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동영상 등 대용량 콘텐츠를 주고받는 데에는 와이파이 다이렉트가 영역을 넓혀 나가겠지만, 전력 소모를 최대한 줄여야 하는 모바일기기 간 연결에서는 블루투스가 여전히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최상성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팀장은 “와이파이 진영이 적극적인 영역 확장을 노리고 있지만 전력 소모 문제 등으로 블루투스를 완전히 밀어내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진호기자 sayho@seoul.co.kr
  • 아이폰 인터넷전화 제한 KT “사용자 적어서 놔뒀다가…”

     KT에 대한 사용자 반발이 거세다. 지난 6일부터 스마트폰용 무료 인터넷전화를 일부 제한했기 때문이다.  최근 휴대전화 아이폰 사용자로부터 엄청난 인기를 끈 무료 통화인 애플리케이션인 바이버(Viber). 기존 앱과 달리 사용자가 로그인을 하지 않더라도 음성통화 및 영상통화가 가능하고 통화품질이 좋다는 이유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KT는 이런 ‘스마트폰 무료 인터넷전화 앱’ 기능을 제한하기로 했다. KT는 6일부터 5만 5000원 미만의 요금제 사용자들이 3G(세대)망에서 인터넷전화를 사용할 수 없도록 제한했다. 와이파이에서는 사용 가능하다.  이동통신사들은 “자사 네트워크에 인터넷전화 업체들이 무임승차하는 만큼 차단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대다수 사용자들은 “IT 강국이라는 말에 어울리지 않는 대기업의 횡포”라는 반응이다.  현재 4만 5000원 요금제에는 무료통화 200분이 제공된다. 하지만 월평균 휴대전화 사용시간 320분(2008년 4·4분기 기준, KT경제경영연구소 메릴린치 분석자료 인용)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하다.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무료 통화 앱 등으로 초과 시간을 메우고 있는 현실이다.  한 사용자는 자신의 블로그에 “통신사가 자기들 배만 채우려고 한다.”며 “결국 무료 인터넷전화를 쓰려면 5만5000원 이상의 요금제에 가입하란 소리냐.”고 불만을 표시했다.  트위터의 ‘WeSCm****’는 “KT, 네가 내게 준 500MB의 데이터로 내가 트위터를 하든지 사파리를 하든지 통화할 때 쓰든지 그건 내 권리지 KT의 권리가 아니다.”라고 꼬집었다.  다른 네티즌도 “너희들이 설비투자를 한 대가로 우리가 기본료를 내는 것이다. 너희들이 공짜로 설비 만들어 준 것처럼 착각하냐.”라고 비판했다.  조직적인 움직임도 눈에 띈다. 포털 다음의 ‘Scott’는 “소비자 권리 침해”라며 차단 항의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 지난 4일 게시글이 올라간 뒤 6일 오후 11시까지 600여명이 참여했지만, 네티즌의 관심이 커지면서 7일 오전부터는 동참하는 사람의 숫자가 급속도로 늘고 있다. 7일 오후 2시 30분 6300명이 서명했다.  또 일부는 “적법한 것인지 알아 봐야겠다.”며 법적 조치를 할 뜻을 내비쳤다.  KT는 이에 대해 “약관에 따라 정당하게 처리한 것으로 쩨쩨한 게 아니다.”는 입장이다. KT 홍보실 진병권 과장은 7일 기자와 통화에서 “WCDMA 약관에 따르면, 스마트폰 인터넷 무료전화 사용은 정당한 게 아니었다.”며 “원래부터 막았어야 하는데 사용자가 적어서 그냥 놔두다가 6일부터 약관대로 처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고는 “바이버 제한은 패턴 분석 뒤에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이석채 KT 회장이 ‘인터넷 요금 종량제’를 언급한 것으로 오해를 불러 비판을 받았다. 이 회장은 6일 서울 중구 충무로 포스트타워에서 열린 ‘광대역통합망(BcN) 기반구축사업’ 종료기념 컨퍼런스에서 “유선네트워크에 대한 시각을 전기처럼 바꾸지 않으면 안 된다.”고 말했다. 데이터 사용량 폭발 시대를 앞두고 인터넷 네트워크에 대한 설비도 충분히 선행돼야 한다는 뜻이다.  하지만 네티즌들은 “인터넷 요금 종량제를 도입한다는 얘기냐.”고 들끓었다.  트위터 사용자 ‘holl****’는 “인터넷을 생산하지도 않는 업체가 무슨 종량제 타령? 인터넷을 유지시키는 유지비만 받으면 되지.”라는 의견을 보였다.  네티즌 ‘bhzz****’는 “TV를 볼 때도 많이 보면 돈 많이 내야 하나. 어제 인터넷전화 서비스 제한한다는 기사 보고 화가 머리 끝까지 올랐는데 다 저런 생각을 가진 경영진 때문인 듯하다.”고 비판했다.  이에 KT 홍보실 구자호 부장은 “요금을 뜻하는 게 아니라 회선망 구축 등을 얘기한 것”이라고 추가로 해명했다.  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 위치기반·문자서비스 응용프로 공개

    SK텔레콤의 T맵과 문자서비스(SMS) 등의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가 등장한다. SK텔레콤은 T맵 및 위치측위 등 위치기반서비스(LBS) 기술과 SMS 등의 메시지 기술의 응용프로그램 환경(API)을 외부 개발자들에게 공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모든 핵심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공개해 글로벌 서비스 플랫폼으로 발전시킨다는 전략에 따른 것이다. SK텔레콤은 지난 3일 서울대 상생혁신센터에서 오픈 API 설명회를 갖고 1차로 이 같은 서비스를 공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SK텔레콤은 API 공개를 위해 모든 개발자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통합 기반기술공개센터인 ‘T API센터’를 선보였다. ‘T API센터’는 SK텔레콤이 보유한 다양한 서비스를 단순화된 API 형태로 웹상에서 제공하는 개발자 지원 시스템이다. SK텔레콤은 이를 통해 ▲해당 API 소개 및 이용방법에 대한 정보 ▲소프트웨어 개발 도구(SDK) ▲API 개발에 적용될 인증키 발급 및 관리 등을 제공한다. SK텔레콤은 LBS 기술이 ▲기업솔루션(택배, 퀵서비스, 대리운전, 운송업체) ▲생활레저형(관광, 방송, 골프, 등산) ▲엔터테인먼트(게임, 뮤직) 등의 영역에서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 예로 각 지역의 대기오염도 정보와 실시간 연계해 목적지까지 가는 최적의 친환경 경로를 제공하는 등의 서비스도 가능해진다. SK텔레콤은 앞으로 T스토어, 멜론, 모바일 페이먼트 등에 대해서도 API화 작업을 완료하는 대로 T API센터를 통해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SK텔레콤은 메시지 API 공개로 기존 이동통신망을 이용해 SMS 및 MMS를 전송해야 하는 한계에서 벗어나 비통신형 기기에서도 와이파이나 유선인터넷을 통해 메시지 발송이 가능해지도록 했다. SK텔레콤 측은 마트에서 구입한 식료품의 유통 정보가 스마트폰으로 전송되고, 구매한 제품 가운데 유효기간이 임박하면 보관 상태와 처리 방법 등을 문자로 알려주는 서비스가 나올 수 있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이번 API 개방 정책으로 SK텔레콤의 핵심 부가서비스가 다양한 서비스 플랫폼으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신진호기자 sayho@seoul.co.kr
  • 스마트폰 만난 자동차 똑똑해졌다

    스마트폰 만난 자동차 똑똑해졌다

    스마트폰이 도입된 지 1년. 각종 첨단기기가 부착되는 자동차 분야에도 스마트폰의 활약이 눈부시다. 스마트폰이 내비게이션 역할은 물론 차량용 블랙박스 기능을 한다. 똑똑한 애플리케이션(응용 프로그램·이하 앱) 덕분이다. 자동차 업체는 스마트폰용 앱을 마케팅 수단으로 사용하면서 홍보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회사원 정모씨는 최근 스마트폰 블랙박스 앱을 깔아둔 덕을 봤다. 불법으로 주차된 차량의 문이 갑자기 열리면서 사고가 날 뻔했는데 자동차 계기판 위에 설치해 둔 스마트폰 블랙박스 덕분에 상대방 측과 원만하게 협의를 마쳤기 때문이다. 정씨는 “녹화 중에 전화가 오면 앱이 중지되거나 장시간 녹화를 하면 과열되는 단점이 있기는 했지만 위치, 속도, 정보 등이 모두 찍혀서 일반 블랙박스 못지않은 역할을 했다.”면서 흡족스러워 했다. 스마트폰을 내비게이션으로 활용하는 사례는 이미 흔한 일. 굳이 내비게이션을 살 필요성을 못 느낀다는 소비자들도 많아졌다. 내비게이션 업체들은 기기 생산보다 관련 앱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 ‘Hudy(허디)’라는 앱은 일부 수입차에서만 볼 수 있었던 헤드업 디스플레이 기능을 가지고 있다. 스마트폰의 속도 정보를 차량 전면 유리에 반사시켜 운전자가 계기판을 내려다보지 않고도 편하게 차량 속도를 확인할 수 있다. SK텔레콤이 선보인 ‘고객 스마트케어’ 프로그램은 위치검색 기술인 복합측위시스템(HPS)을 활용해 주차장에서 자신의 차를 찾아주는 서비스다. 이달 중으로 신세계백화점 부산 센텀시티점에 와이파이 망을 깔고 시범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스마트폰에 이어 아이패드, 갤럭시탭 등 태블릿PC 출시에 맞춰 한 층 업그레이드 된 앱도 나오고 있다. KT가 개발한 차량진단제어 서비스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기반의 태블릿PC를 이용해 도어나 트렁크를 여는 등 차량을 제어할 수 있다. 기아차는 지난 7월 K5를 진단, 제어할 수 있는 안드로이드폰 전용 앱을 출시한 데 이어 최근에는 포르테를 위한 갤럭시탭 전용 앱도 출시했다. 스마트 기기는 마케팅 수단으로 이미 다방면으로 활용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신차가 나오면 홈페이지나 블로그를 활용했듯이 요즘에는 스마트폰 앱 개발이 필수. 정보 전달이나 게임 등 차량 특성에 맞게 다양한 앱을 접목할 수 있어 반응이 좋다.”고 설명했다. 현대차의 ‘작업의 정석’이라는 앱은 투싼ix의 차량 정보와 데이트코스 등을 안내받을 수 있고, ‘엑센트 콜’은 신차 엑센트가 추구하는 ‘영 가이’의 느낌을 살려 버튼을 누르지 않고 흔들거나 꺾어서 전화를 걸 수 있도록 하는 앱이다. 수입차 중에서는 폴크스바겐의 자동차 게임앱인 ‘시로코R 24시 챌린지’와 ‘폴로 챌린지 3D’가 대표적이다. ‘한국토요타’는 아이패드 전용 고객서비스 프로그램을 개발해 렉서스 영업사원 전원에게 아이패드를 지급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LG U+ “이제는 골목길도 와이파이존”

    LG U+ “이제는 골목길도 와이파이존”

    LG유플러스가 와이파이망 경쟁에서 대반격에 나섰다. LG유플러스는 29일 서울 신문로 LG광화문빌딩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무선중계기(AP)를 활용해 자사의 와이파이망을 대폭 확대한 ‘유플러스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유플러스존은 LG유플러스의 초고속인터넷이나 인터넷전화 서비스에 가입한 가정에 설치된 AP를 가입자의 동의를 받아 외부와 공유하고, 이에 더해 공공 장소 등에 설치된 와이파이존까지 하나로 묶어 서비스를 하는 형태다. 예를 들어 LG유플러스의 인터넷전화 및 초고속인터넷을 쓰고 있는 가입자가 가정에 설치된 AP 공유에 동의하면 공유가 허락된 다른 가정의 LG유플러스 AP를 하나의 아이디로 접속해 와이파이망을 자유롭게 쓸 수 있는 것이다. 이는 LG유플러스가 KT나 SK텔레콤(SK브로드밴드)과 달리 와이파이 AP 방식으로 인터넷전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전략이다. KT 등은 대부분 공공장소에 와이파이 AP를 일일이 설치하는 형태로 와이파이존을 구축하고 있다. 연말까지 구축될 와이파이 AP는 약 100만개, 와이파이존은 약 1만 6000개로 LG유플러스는 2012년까지 와이파이 AP를 250만개, 와이파이존을 8만개로 확대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 측은 “도심의 공공장소 위주로 구축된 경쟁사의 와이파이망과 달리 유플러스존은 전국의 주택지역까지 서비스할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SK텔레콤과 KT의 와이파이존은 각각 1만 6000개, 4만개가 구축된 상태다. 속도 면에서도 유플러스존은 100% 100메가(Mbps)급 유선망을 기반으로 와이파이망을 구성함으로써 와이파이망 일부를 상대적으로 속도가 느린 와이브로 등으로 구축한 경쟁사들과 차별점을 뒀다. 이를 통해 LG유플러스는 그동안의 네트워크 열세를 한번에 따라잡고 2013년까지 지금의 15배로 급증할 무선데이터 트래픽 문제를 해결한다는 전략이다. 우선 유플러스 인터넷 가입자와 오즈 데이터정액제 가입자를 대상으로 유플러스존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이때 다른 이통사에 가입해 스마트폰을 쓰고 있더라도 유플러스 인터넷 가입자라면 유플러스존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유통, 쇼핑, 외식, 금융 등 제휴사와 공동으로 구축한 와이파이존은 제휴사 고객들에게도 유플러스존 가입 여부와 상관없이 무료로 개방된다. 다른 이통사 가입자들은 내년 3월부터 유료로 유플러스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최상위급 암호화 기술을 도입해 여러 사람이 와이파이망에 접속했을 때 발생할 보안 위험 우려를 해결했다고 밝혔다. 유플러스존은 LG유플러스의 각종 서비스와 결합상품 형태로도 제공될 예정이다. 타사 스마트폰에서도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인터넷전화 서비스인 ‘유플러스 070 모바일’과 묶어 와이파이 환경에서 저렴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결합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 밖에 길거리에서 인근 매장의 LG유플러스 AP에 접속하면 해당 매장의 정보가 자동으로 제공되는 등 위치정보와 연계한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LG유플러스는 제휴사와 연계해 각종 콘텐츠와 은행 결제, 주식거래 등의 솔루션을 저렴하게 제공해 2012년까지 유플러스존 이용자를 1200만명까지 확보할 방침이다. 신진호기자 sayho@seoul.co.kr ●LG유플러스 ‘유플러스존’ 개요 ▲LG유플러스 초고속인터넷 및 인터넷전화 가입자 가정에 설치된 무선중계기(AP)와 공공장소 등에 구축한 와이파이존을 하나의 네트워크로 관리 ▲2012년까지 와이파이 AP 250만개, 와이파이존 8만개로 확대, 가입자 1200만명 목표 ▲유플러스 인터넷 가입자 및 오즈 데이터정액제 가입자 무료. 내년 3월부터 다른 이통사 고객 유료 제공 ▲모바일 인터넷전화 ‘유플러스 070’과 결합 서비스 ▲쇼핑, 외식, 금융 등 제휴사와 연계 서비스 확대
  • [깔깔깔]

    ●어떤 에티켓 예절교육 시간에 선생님이 학생들에게 말했다. “숙녀를 만나 식사하는 동안 화장실에 갈 일이 생긴다면 어떻게 말해야 하지요?” 철수가 대답했다. “미안하지만 화장실에 다녀와야 해요. 곧 올게요.” “나쁘진 않지만 식사하면서 ‘화장실’이라는 단어를 입에 올리는 건 예절에 어긋나요.” 선생님이 답했다. 그러자 영수가 말했다. “잠시 무례를 용서해주오. 내 친한 친구를 만나러 가야겠소. 식사 뒤에 꼭 소개해주리다.” ●스마트폰을 사랑하는 남편 스마트폰을 구입한 후 하루 종일 스마트폰만 만지작거리는 남편을 보고 아내가 핀잔을 주었다. “그렇게 스마트폰이 좋아요? 당신 죽으면 무덤에 같이 넣어줄게요.” 그러자 남편이 말했다. “이왕이면 와이파이도 같이 넣어줘.” “뭐라고요? 스마트폰만 있으면 되지, 왜 와이프까지 넣어달라는 거예요?”
  • SNS 통합관리… 증강현실 활용 주변검색

    SNS 통합관리… 증강현실 활용 주변검색

    삼성전자가 갤럭시S의 운영체제(OS)를 안드로이드 2.2 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하면서 본격적인 ‘프로요’ 시대가 열리고 있다. 이를 지원하는 여러 애플리케이션(응용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기존 안드로이드 2.1 버전보다 애플리케이션 처리속도가 5배까지 빨라진 만큼 다양한 데이터 성능을 구현하는 애플리케이션의 인기도 높아지고 있다. 삼성전자가 독자 개발해 출시한 ‘소셜 허브’는 갤럭시S의 프로요 버전에 기본 탑재됐다. 휴대전화 전화번호부를 바탕으로 ‘페이스북’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합해 관리할 수 있다. 화면 상단부를 클릭하면 전화번호부와 통화기록, G메일, 핫메일과 같은 이메일뿐만 아니라 ‘메신저’ 기능도 관리할 수 있다. 전화번호에 SNS 정보가 연동돼 디지털 시대의 인맥관리에 적합하다는 평가다. 주변 상점 및 상품 정보를 제공하는 ‘스캔서치’ 프로요 버전으로 업그레이드돼 새로 출시됐다. 안드로이드용 스캔서치의 경우 2.2 버전에는 ‘증강현실’(현실세계에 3차원 가상물체를 겹쳐 보여주는 기술)을 활용해 주변 검색은 물론, 음반·도서·영화포스터 이미지를 촬영해 리뷰 및 동영상 등 각종 정보를 불러올 수 있는 영상 인식 기반 검색 기능이 추가됐다. 국내외 스마트폰 사용자들과 무료로 문자메시지를 주고받는 ‘카카오톡’도 프로요 버전에 맞춰 기능을 향상시켰다. 해외 아이폰 사용자의 전화번호로도 계정 등록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확장했으며, 외국에 거주하는 고객들도 무료로 1대1이나 그룹 채팅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다국어 버전을 지원해 글로벌 서비스 역량을 확대하기로 했다. 인터넷 전화의 대명사인 ‘스카이프’도 아이폰에 이어 최근 안드로이드용 버전을 내놓았다. 안드로이드용 버전은 프로요에 최적화돼 와이파이와 3G 등 다양한 무선데이터 망으로 통화가 가능하다. 스카이프 사용자끼리는 무료로 통화할 수 있으며, 유선전화나 휴대전화로 거는 통화료도 이동통신사 요금보다 저렴하다. 국제전화의 경우 주요 국가의 1분당 통화료는 25원(통화당 접속료 49원 별도 부과)이어서 기존 국제전화와 비교해 상당히 저렴한 편이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스마트 워크 넘어 ‘스마트 혁명’ 진행 중

    스마트 워크 넘어 ‘스마트 혁명’ 진행 중

    매일 아침 스마트폰 알람 애플리케이션(응용 프로그램·앱)을 통해 흘러나오는 음악 소리에 잠을 깬다. 출근 준비를 마치고 앱을 통해 날씨는 물론 버스 도착 시간까지 확인한다. 추운 날씨에 정류장에서 하염없이 버스를 기다릴 순 없기 때문이다. 버스 안에서 뉴스 앱을 실행해 세상 돌아가는 소식을 챙긴다. 점심시간이 되자 증강현실 앱을 통해 주변 맛집을 찾았다. 오후에 업무차 외부에 나갔다가 긴급히 보고할 일이 생겨 스마트폰으로 메일을 보내 처리했다. PC방을 찾기 위해 근처를 헤맬 필요가 없는 것이다. 퇴근 후에는 스마트폰으로 트위터에 접속해 하루를 보낸 소감을 올리고 잠자리에 든다. 오는 28일로 스마프폰이 국내에 상륙한 지 1년이 된다. 도입 이후 일상은 물론 사회 전반적으로 변화의 물결이 넘쳐났다. 이른바 스마트폰 혁명. 스마트폰은 개인의 일상 속에 깊숙이 파고들었다. KT경제경영연구소는 25일 ‘아이폰 도입 1년, 모바일 빅뱅과 생태계의 변화’라는 보고서를 통해 아이폰 도입 이후 사회 전반에 걸친 변화상을 분석해 발표했다. 이동통신사와 제조사 중심의 폐쇄적 모바일 시장 구조가 콘텐츠 중심의 개방형 시장으로 바뀌었다. 무선인터넷 플랫폼을 위피로 의무화한 정책 때문에 해외의 우수한 단말기가 들어오지 못하면서 국내 이동통신 시장은 ‘우리 안의 경쟁’에 갇혀 있었다. 그만큼 새로운 모바일 서비스에 대한 갈증은 커져갔고 아이폰 도입을 계기로 폭발했다. 국내 스마트폰 가입자 수는 10월 기준 약 570만명. 무선데이터 이용도 급증해 지난 7월 이통 3사의 무선데이터 트래픽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최고 300%대까지 증가했다. 각 이통사의 무선데이터 환경은 곧 이통사의 경쟁력이 되었다. SK텔레콤과 KT가 무제한데이터 서비스를 내놓았고 전국 곳곳에 와이파이망이 구축됐다. 소프트웨어에 대한 인식도 크게 달라졌다. 기존에는 하드웨어, 즉 단말기 성능이 정보통신기술(ICT) 시장을 주도했다면 이제는 하드웨어 성능은 물론 운영체제(OS) 및 애플리케이션, 나아가 이와 연계된 다양한 서비스 제공 여부가 성패를 좌우하고 있기 때문이다. 단말기, OS, 통신서비스, 콘텐츠가 선순환을 이루는 ‘생태계’ 구축이 경쟁력의 필수요소가 됐다. 이찬진 드림위즈 대표는 “콘텐츠와 서비스, 기기 간에 어떻게 시너지를 낼 것인가가 앞으로의 관건”이라고 전망했다. 삼성전자도 최근 스마트폰 혁명에 대한 분석과 전망을 내놨다. 신종균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은 스마트폰이 가져온 변화에 대해 ▲모바일데이터 증가 ▲스마트폰과 결합된 생활 방식 창출 ▲애플리케이션 시장 형성 ▲모바일 서비스산업 활성화 ▲태블릿PC 탄생 등으로 요약했다. 신 사장은 “1990년대 디지털 이동통신 출현에 버금가는 또 하나의 정보기술(IT) 혁명이 진행 중”이라고 평가했다. 신진호기자 sayho@seoul.co.kr
  • KT, 아이패드 30일 공식 출시

    KT가 애플의 태블릿PC 아이패드를 오는 30일부터 판매한다. KT는 아이패드 와이파이와 3G 이용 모델 등 전 모델을 국내에서 2년 약정 요금제와 연계해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3G 이용이 가능한 저장용량 16GB 모델의 경우 월 4기가바이트(GB) 이용 요금제(월 4만 2500원)를 2년간 약정할 경우 기기 값은 21만 8000원 수준이다. 그 외 3G망 이용 여부와 저장용량에 따라 기기 값은 최대 86만 5000원 수준까지 올라간다. 아이패드는 기존 노트북 수준의 사용 환경을 구현하면서도 이동 및 편의성은 대폭 향상한 제품으로, 웹 브라우징 및 이메일 전송 및 확인, 사진 공유, 동영상 감상, 음악 듣기, 게임, 전자책 읽기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애플이 제공하는 방대한 앱스토어 콘텐츠 활용 또한 강점이다. 13.4㎜ 두께에 730g의 무게로 이동성 면에서 넷북이나 노트북을 능가한다. 와이파이를 통한 인터넷 이용이나 비디오, 음악감상 때 10시간가량 지속 가능한 배터리 용량도 눈에 띈다. 표현명 개인고객부문 사장은 “무선데이터 서비스의 진정한 즐거움과 가치 제공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기내 와이파이 터지면 폭탄이 터진다

    애플의 아이폰, 삼성전자의 갤럭시S 등 스마트폰 열풍이 확산되며 항공사들이 앞다퉈 기내 무선인터넷 서비스(와이파이) 도입에 나선 가운데, 이 서비스가 테러범에 의해 악용될 위험성이 높다는 주장이 잇따라 제기되고 있다. 미국 정부는 기내 인터넷망 제한 여부를 검토 중이다. 17일(현지시간) 영국 뉴사이언티스트, 미국 애틀랜타 저널 컨스티튜션 등은 “와이파이가 테러범들에게 판도라의 상자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영국의 폭탄 전문 컨설턴트인 롤랜드 알포드는 “기내 승객들이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다면, 폭탄 테러범들은 기내 장치에 직접적으로 접근하는 기회를 얻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와이파이 서비스가 지난달 발생한 예멘발 미국행 ‘소포 폭탄’ 사건 등 휴대전화를 이용한 폭탄테러의 위험성을 높인다는 것이다. 일부 전문가들은 테러범들이 와이파이로 항공기 조종 시스템이나 관제 시스템을 해킹해 비행기 자체에 위해를 가하는 것도 가능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전미 승무원 협회는 기내 와이파이 사용이 보안상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며 미 정부에 사용 중지를 요청했다. 세계 최대 조종사 노조인 민간항공조종사협회(AL PA)의 롭 파워스 보안담당 위원장도 “와이파이를 테러범들이 악용하는 최악의 상황도 검토해야 한다.”면서 “테러범들이 와이파이로 휴대전화를 작동시켜 폭탄을 터지도록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는 10여년 전부터 보잉 등 대형 항공사를 중심으로 진행돼 왔지만, 수익성이 높지 않아 모두 서비스를 중단한 상태다. 그러나 최근 스마트폰 사용이 확산되면서 에어트랜, 델타 항공 등이 구글과 제휴해 연말 이전 본격적으로 서비스할 준비를 하고 있다. 미 국토안보부는 이 같은 논란이 불거지자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를 전면 금지하거나 테러 위협이 높아진 특정 시기에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외신들은 전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아이패드 최저 22만원

    아이패드 최저 22만원

    애플 아이패드를 주문할 때 월 4만 2500원짜리 요금제(쇼데이터평생 4G)에 가입하면 출고가 78만 4000원짜리 아이패드 ‘3G+와이파이 16기가바이트(GB)’ 모델을 21만 84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KT는 17일 폰스토어를 통해 아이패드 사전 가입을 시작하면서 아이패드 기종별 가격을 공개했다. 아이패드 3G+와이파이 모델의 출고가는 16GB 78만 4000원, 32GB 88만 6000원, 64GB가 99만 4000원으로 결정됐다. 와이파이 전용은 63만 5000원(16GB)~86만 5000원(64GB)으로 정해졌다. 3G와 와이파이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모델의 요금제는 월 2만 7500원에 2GB 데이터를 쓸 수 있는 ‘쇼데이터평생 2G’와 월 4만 2500원에 4GB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는 ‘쇼데이터평생 4G’ 등 2가지다. 쇼데이터평생 4G를 선택하고 24개월 약정하면 ▲16GB 모델은 요금과 단말기 할인을 적용 받아 21만 8400원 ▲32GB 모델은 32만 400원 ▲64GB모델은 42만 84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한편 삼성전자 갤럭시탭은 기본료 4만 5000원 요금제에 2년 약정을 선택하면 34만 6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신진호기자 sayho@seoul.co.kr
  • 거물CEO와 제휴 논의…국내 기업 ‘글로벌 마케팅’ 훨훨

    거물CEO와 제휴 논의…국내 기업 ‘글로벌 마케팅’ 훨훨

    국내의 대표적 기업인들이 G20 비즈니스 서밋에서 세계적 최고경영자(CEO)들과 만남을 이끌면서 ‘글로벌 비즈니스’를 펼치고 있다. 10일 G20 비즈니스 서밋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 참석한 CEO들이 조직위에 등록한 다른 기업인을 면담한 경우는 총 72건에 이른다. 비공식 모임까지 합하면 100건이 넘는 것으로 추정된다. 면담 대부분이 한국 기업인들과의 만남이라는 게 조직위 측의 설명이다. 이석채 KT 회장은 이날 서울 광화문 사옥에서 차이나모바일의 왕젠저우 회장을 만나 전략적 협력을 위한 협정서(SCFA)를 체결했다. 차이나모바일은 지난해 말 기준 가입자가 5억 2200만명(시장점유율 70.6%)에 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통신 사업자다. 두 회사는 앞으로 자사 휴대전화 사용자가 상대방 국가를 여행할 때 저렴한 가격으로 무선통신망인 ‘와이파이’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 회장은 또 세사르 알리에리타 스페인 텔레포니카 회장과 허베이창 타이완모바일 회장 등과도 만남을 갖고, 차세대 네트워크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비즈니스 서밋 행사가 끝난 다음날인 12일 요제프 아커만 도이체방크 회장과 면담한다. 도이체방크와 특별한 사업 연관성은 없지만 과거 최 회장이 국제행사에서 쌓아 온 아커만 회장과의 인연을 이어가는 차원이라고 SK 측은 설명했다. 정만원 SK텔레콤 사장도 같은 날 스마트폰 ‘블랙베리’를 개발한 ‘리서치인모션’(RIM)의 짐 발실리 CEO를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최근 KT가 애플의 ‘아이폰4’를 들여와 인기를 얻고 있는 상황에서 양사가 이에 대한 맞대응 차원의 대책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모아진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지난 9일 세계 최대 자동차 부품 제조사인 보슈그룹의 프란츠 페렌바흐 회장과 만나 미래 자동차 기술에 대해 광범위하게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페렌바흐 회장은 특히 현대차가 자체 개발한 수소연료전지차(수소와 산소를 반응시켜 생겨나는 전기로 움직이는 차량)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페렌바흐 회장은 미래형 친환경 자동차 양산과 관련해 현대차와 부품 및 기술 표준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민계식 현대중공업 회장도 11일 풍력터빈 생산 세계 1위인 덴마크 베스타스 윈드 시스템의 디틀레우 엥엘 사장과 ‘녹색일자리’를 주제로 토론을 벌인다. 민 회장은 엥엘 사장에게 현대중공업의 신재생 에너지 투자 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녹색성장 관련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과 세계적 통신기업으로 급부상한 중국 ‘화웨이’ 런정페이 회장과의 면담 성사 여부도 관심이 모아진다. ‘은둔형 경영자’로 유명한 런정페이 회장이 이 회장과 만난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재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글로벌 IT기업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 선점 혈투

    글로벌 IT기업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 선점 혈투

    1~2년 뒤 세계 정보통신기술(ICT) 시장을 장악하기 위해 글로벌 기업들이 ‘뜬 구름’으로 불리는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 잡기에 나섰다. 클라우드 컴퓨팅이란 모든 데이터와 소프트웨어를 한 대의 서버컴퓨터에 저장한 뒤 컴퓨터와 스마트폰, 태블릿PC, 스마트TV 등과 정보를 주고 받아 작업하는 환경을 말한다. 구름처럼 흩어져 있는 디지털 기기들을 하나로 묶어준다는 의미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삼성SDS 등과 함께 내년 중 북미 및 유럽 지역을 대상으로 애플, 구글과 같은 방식의 개인형 클라우드 서비스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갤럭시S, 갤럭시탭 등을 삼성SDS의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로 묶어 하나의 네트워트로 쓸 수 있게 하려는 것이다. 이로써 개인용 기기들의 각종 데이터를 하나의 서버에 모아 지금껏 개별 기기에서는 구현이 불가능했던 첨단 기능들을 쓸 수 있게 된다. 이를 위해 삼성SDS는 서비스 지역에 대규모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LG전자도 최근 마이크로소프트(MS)와 손잡고 교육 및 기업용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LG전자는 국내 기업 최초로 MS의 서버 운영체제 ‘윈도우 멀티포인트 서버 2010’에 최적화한 네트워크 모니터 등 하드웨어를 패키지 형태로 묶어 교육시장에 내놓을 계획이다. 내년에는 MS의 서버 플랫폼인 ‘리모트FX’에 최적화된 제품들을 개발해 기업용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에 진출한다는 생각이다. 이를 통해 회사는 2012년 세계 교육용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에서 점유율 25%로 업계 선두로 올라선다는 전략이다. 현재 애플, 구글, 델, IBM 등 글로벌 정보기술(IT) 업체들은 1~2년 새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보이는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초대형 인수·합병 및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애플은 10억 달러를 들여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에 세계 최대 규모의 데이터센터를 짓고 내년 초부터 가동할 계획이다. 스마트TV인 ‘애플TV’의 셋톱박스를 기반으로 개인용 클라우드 서비스를 시작한다. 구글 역시 슈퍼컴퓨터에서만 구현할 수 있는 ‘초정밀 음성검색’ 기능을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을 이용해 간단히 스마트폰과 PC 등 모바일 기기에 제공하고 있다. HP는 델과의 치열한 경쟁 끝에 데이터 전문업체 ‘스리파’를 인수했고, 인텔과 IBM도 각각 보안업체 ‘맥아피’와 소프트웨어 업체 ‘스털링커머스’를 인수했다. 세계 IT 기업들이 이 시장에 뛰어드는 것은 스마트폰이 폭발적인 인기를 얻게 되면서 3G, 와이파이 등 무선 데이터 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돼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이 무르익었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사용자 입장에서도 클라우드 컴퓨팅을 적용하면 서버 구입 비용을 80%가량 절약할 수 있어 수요 또한 폭발적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이석채 KT회장은 “앞으로는 언제 어디서나 필요한 콘텐츠를 바로 볼 수 있게 해주는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가 IT의 핵심 기술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경제플러스] 유플러스 모바일 TV 출시

    LG유플러스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지상파 3사 방송을 볼 수 있는 ‘유플러스 모바일 TV’를 9일 출시했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기반으로 KBS, MBC, SBS의 주문형비디오서비스(VOD) 콘텐츠를 내려받기나 바로보기(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스마트폰에서 감상할 수 있다. 이용료는 월 2000원에 방송된 지 1주일 이상 지난 VOD 콘텐츠를 모두 이용할 수 있다. 1주일 이내 프로그램은 건당 500원씩 내야 한다. 와이파이 환경에서만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며 OZ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 [경제플러스] SKT ‘3W브릿지’ 출시

    SK텔레콤은 3일 와이브로는 물론 3세대(G)망의 광대역코드분할다중접속(WCDMA) 신호까지 와이파이 신호로 변환해주는 복합라우터 ‘3W 브릿지’를 국내 최초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3W 브릿지 사용자들은 1개의 라우터를 통해 와이브로 서비스 지역에서는 상대적으로 요금이 싼 와이브로망을 통해, 와이브로가 지원되지 않는 지역에서는 초고속 WCDMA망을 통해 와이파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3W 브릿지 한대로 최대 7개 기기를 연결할 수 있다.
  • 스마트폰끼리 무료 통화 ‘인터넷 폰 앱’ 등장

    스마트폰끼리 무료 통화 ‘인터넷 폰 앱’ 등장

    스마트폰끼리 무료 통화가 가능한 모바일 인터넷전화(mVoIP) 앱이 등장 화제가 되고 있다. 인터넷 전화업체 에스비인터랙티브는 1일 인터넷 무료전화 애플리케이션 ‘수다폰’ 베타 버전을 애플 앱스토어에 공개했다고 밝혔다. 스마트폰 이용자 가운데 수다폰 앱을 설치한 회원 간에는 와이파이 지역에서 무료 통화가 가능하다. 와이파이 지역을 벗어나 3G망을 이용할 경우엔 데이터 요금이 부과되지만 이동통신사의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 가입 고객들은 거의 무료에 가까운 금액으로 사용할 수 있다. 수다폰 애플리케이션을 켜지 않은 상대방에게는 곧바로 전화 연결을 할 수 없는 단점이 있지만 수다폰 전화가 왔다는 문자 메시지를 보내 상대방이 앱을 작동시키면 통화가 가능하다. 에스비인터랙티브 관계자는 “베타버전은 회원간에만 무료 통화를 할 수 있지만 내주 쯤 공개될 정식 버전은 수다폰 앱을 설치하지 않은 스마트폰이나 일반 휴대전화, 유선전화로도 전화를 걸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요금이 부과되지만 요금 선불충전을 통해 일반 휴대폰 요금보다는 저렴한 비용으로 통화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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