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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고속 데이터 서비스 스마트폰으로 즐긴다

    ‘무선인 스마트폰으로도 유선과 맞먹는 초고속 데이터 속도를 즐길 수 있다.’ SK텔레콤은 3G·LTE(롱텀에볼루션)·와이파이 등 다양한 무선망을 동시에 사용해 최대 100Mbps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SK텔레콤이 세계 최초 개발한 ‘무선망 묶음 기술’은 기술 방식·주파수 대역이 서로 다른 두개의 망을 하나의 망처럼 사용함으로써 3G 이용자는 LTE와 맞먹는 속도를, LTE 이용자는 그 이상의 속도를 누릴 수 있다. 이에 따라 스마트폰으로 고화질 동영상 서비스를 이용하면 동영상 시작 시간이 50% 이상 단축되고 동영상이 멈췄다가 재생되는 버퍼링 현상도 사라진다. 휴대전화 이용자가 와이파이 존에 있으면 자동으로 접속되기 때문에 일일이 와이파이를 찾아다닐 필요가 없다. SK텔레콤은 우선 2분기에 최대 60Mbps 이상 속도를 내는 3G와 와이파이 묶음 서비스를 제공하고 내년에는 100Mbps 초고속 무선 인터넷이 가능한 LTE와 와이파이 묶음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올해 무선망 묶음 기술을 적용한 전용 스파트폰을 출시하고 내년엔 전용 스마트폰 출시를 확대하기로 했다. 홍혜정기자 jukebox@seoul.co.kr
  • KT “세계 최고 LTE서비스 개시”

    KT “세계 최고 LTE서비스 개시”

    “LTE(롱텀에볼루션) 서비스를 시작으로 KT를 세계 최고 기업으로 키우고 싶습니다.” 연임이 확정된 이석채 KT 회장은 2일 광화문 사옥 올레스퀘어 기자간담회에서 향후 포부를 이같이 밝혔다. 이 회장은 “지난 3년간 내부혁신, 기업문화, 창의성 등 모든 부분의 혁신에 주력했지만 절반의 성공에 그쳤다.”면서 “앞으로 노력을 통해 KT 내부 혁신을 완결짓고 싶다.”고 강조했다. ●월 5000원에 데이터 30GB제공 이 회장이 지난해 말 KT CEO추천위원회로부터 단독후보로 선임된 이래 공식석상에서 향후 포부를 밝힌 것은 처음이다. KT는 이날 새로운 개념의 가상화 기술을 적용해 빠르고 안정적인 LTE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LTE 서비스 후발주자 KT의 대반격이 시작된 셈이다. KT는 이달 중 서울 전 지역에서 시작해 오는 4월까지 전국 84개 시에 LTE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로써 KT는 자사보다 6개월 먼저 LTE 서비스를 시작한 SK텔레콤과 같은 시기에 전국 LTE망 골격을 갖추게 된다. 이를 위해 KT는 기존 계획을 1년 8개월 앞당겼다. 이 회장은 “ LTE서비스는 비록 늦어졌지만 빠른 속도와 안정성을 보장하는 LTE WARP(워프)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LTE WARP는 기존 3G CCC(클라우드 커뮤니케이션 센터)에 분리화, 집중화에 이은 3단계 가상화 개념을 더해 최대 144개 기지국을 하나의 가상 기지국처럼 운용할 수 있어 일반 LTE보다 2배 이상 속도가 빠르고 안정적이다. 이 회장은 이어 “서비스 시작이 앞서고 뒤서는 문제는 중요하지 않고, 중요한 것은 품질과 가입자 기반”이라며 “연말까지 400만 이상의 가입자를 확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KT는 올 6월까지 가입한 LTE 고객에게 KT휴대전화 고객 간 무료 음성 통화를 제공한다. 또한 4G 와이브로 에그와 올레 와이파이를 결합해 월 5000원에 데이터 30GB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월 기본료가 6만 2000원인 LTE620 요금제의 경우 음성 350분, 데이터 3GB, 문자 350건, 그리고 KT 가입자 간 3000분 무료 통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월 10만원인 LTE1000 요금제에 가입하면 KT 가입자끼리 1만분 동안 무료로 통화할 수 있다. ●‘3G 요금제 LTE’ 개통 20일까지 그는 또 LTE에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를 도입하지 않은 데 대해 “전력난 사태를 보면 유한한 자원을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것이 경제학적으로 성립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면서 “소수가 과점하고 다수가 희생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한편 표현명 KT 개인고객부문 사장은 “와이브로·와이파이를 활용하면 전국에서 무제한에 가까운 데이터를 즐길 수 있다.”고 밝혔다. LTE 단말기를 3G 요금제로 개통해 주는 프로모션은 오는 20일까지만 진행한다. 홍혜정기자 jukebox@seoul.co.kr
  • CJ헬로비전 “내년 가입자 30만 목표”

    CJ헬로비전 “내년 가입자 30만 목표”

    새해부터 통신재판매(MVNO) 사업자로 이동통신 시장에 진출하는 CJ헬로비전이 CJ그룹의 콘텐츠와 연계해 30만 가입자를 목표로 내세웠다. 변동식 CJ헬로비전 대표는 28일 서울 광화문 파이낸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국내 네번째 탄생한 이동통신사로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차별화된 통신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CJ헬로비전은 내년 1월 1일부터 KT의 망을 임대해 이동통신 서비스인 ‘헬로모바일’을 시작한다. 변 대표는 “2008년부터 이동통신 사업을 검토했고 CJ헬로비전이 보유한 345만 케이블 방송 가입자를 모바일로 확대해 방송과 통신이 결합된 플랫폼을 완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CJ헬로비전의 경쟁력은 ‘콘텐츠’. CJ그룹이 가진 음악(Mnet), 영화(CGV), 쇼핑(오쇼핑), N스크린(티빙) 등을 앞세워 엠넷폰, 쇼핑폰 등 라이프스타일에 기여하는 다양한 특화 단말기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변 대표는 “초반에는 저가 이동통신을 원하는 계층을 위한 보편적 서비스를 제공하겠지만, 최저 가격 경쟁을 벌일 생각은 없다.”며 “합리적인 가격으로 각종 콘텐츠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설명했다. 목표 가입자는 내년 30만명이며, 2014년 90만명, 2015년 110만명으로 잡았다. 그러나 변 대표는 “MVNO가 국내에서 활성화되려면 망 도매 제공 대가가 현실화되고 3세대망에 국한된 서비스도 4세대 LTE로 확대해야 하며, 기존 이통사 계열사의 MVNO 진출을 차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CJ헬로비전은 자사 및 KT 망을 통해 와이파이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대한통운 등과 연계해 기업 간 거래(B2B)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SKT ‘LTE·와이파이’ 통합 ‘LTE 펨토셀’ 세계 첫 개발

    SK텔레콤이 4세대(4G) 롱텀에볼루션(LTE)과 와이파이를 통합해 고속 데이터 전송을 보장하는 ‘LTE 펨토셀’을 세계 처음으로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27일 밝혔다. 펨토셀은 실내 통신 장애지역 및 소규모 지역에서 발생하는 트래픽을 수용하는 초소형 기지국으로, 데이터 폭증에 대응할 수 있는 기술이다. LTE 가입자가 급증하면서 현재 LTE 주파수 대역만으로는 2013년 상반기에는 망 포화가 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SKT는 자체 기술로 개발한 LTE 펨토셀로 고품질의 LTE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SKT는 인터넷 회선을 이용해 데이터와 전원을 동시에 전송할 수 있는 전력망통신(PoE) 기술을 적용해 전원 확보가 어려운 장소에서도 펨토셀 설치가 가능하도록 구현했다. 일반 기지국과 펨토셀의 주파수 간섭을 최소화해 음성과 데이터 서비스를 분리하도록 했다. SKT는 내년 4월까지 전국 84개 시로 LTE망을 확대하고 데이터 수요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4G 펨토셀도 구축할 계획이다. 기존 3G보다 최대 5배 빠른 데이터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다고 SKT는 설명했다. 강종렬 네트워크기술원장은 “이미 100만개 이상의 중계기를 설치해 실내 및 지하 공간으로 LTE 서비스 범위를 확대했으며, LTE 펨토셀 추가 설치를 통해 쾌적한 데이터 통신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와이파이 때문에… 버스로 GO

    유가 인상과 경기 침체가 미국 내 여행의 풍속도까지 바꿔 놓고 있다. 미국 시카고의 드폴 대학 연구진에 따르면 도시 간 버스인 메가버스나 볼트버스가 항공기나 열차에 비해 급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연구진은 특히 메가버스 등에서 제공하는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가 많은 여행객들로 하여금 승용차 여행 대신 버스 여행을 선택하도록 유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치솟는 가솔린 가격으로 승용차 운전 비용이 비싸진 반면 도시 간 버스는 무료 와이파이를 제공하고 비행기나 열차와 비교해서도 운임이 훨씬 저렴하다.”고 전했다. 메가버스와 볼트버스 등 무료 와이파이를 제공하는 도시 간 버스편은 지난해 589개에서 올해 778개로 32%나 늘었다. 같은 기간 항공편은 1.5%, 열차편은 1.2% 증가에 그쳤다. 터미널이 아니라 차도 정류장에서 타고 내리는 미국의 도시 간 버스는 46년간의 침체 끝에 2006년 이후 인기가 되살아나기 시작했으며, 올해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연구진은 “한때 미국에서 환영받지 못하던 도시 간 버스 여행이 이제는 학생과 여성뿐 아니라 상대적으로 부유한 승객까지 나홀로 여행가들에게 매력적인 상품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승객이 늘면서 운임도 다소 증가해 종전의 20달러(약 2만 3000원) 미만이던 요금이 35~40달러로 높아졌다. 예를 들면 뉴욕~워싱턴 구간의 메가버스 요금은 17~26달러, 볼트버스는 15~27달러 선이다. 이 같은 추세에 고무된 버스 회사들은 운행편을 대폭 확대하고 있다. 메가버스는 피츠버그와 애틀랜타에 각각 38편과 29편의 버스노선을 새로 만들었다. 박찬구기자 ckpark@seoul.co.kr
  • [프로농구] 덩크슛보다 멋진 오빠들의 패션 아이템

    [프로농구] 덩크슛보다 멋진 오빠들의 패션 아이템

    차가운 계절, 따뜻한 안방보다 더 후끈한 곳이 있다. 프로농구 코트다. 2011~12 라운드가 어느덧 반환점을 지나 4라운드를 시작했다. 동부의 압도적인 1위(22승6패) 질주도, 오리온스-삼성의 치열한 꼴찌탈출(5승22패)도 시선을 끈다. 하지만 꼭 승패만 재밌는 건 아니다. 훈훈하고 늠름한 ‘오빠’들이 40분 동안 쉼 없이 뛰어다니는 모습 자체가 팬들을 열광하게 만든다. 승부 이외의 볼거리, 보고도 지나치기 쉬운 ‘깨알 재미’를 짚어봤다. 프로농구판에는 ‘문신 트리오’ 김승현·이승준(이상 삼성)·김민수(SK)가 있다. 셋 모두 이태원의 유명 문신가게에서 멋을 냈다. 목욕탕에서 만난다면 흠칫 피하겠지만 코트에서는 강렬한 카리스마를 뿜는다. ●김승현 등 “문신은 나의 힘” 김승현은 2004년 국내 농구선수 최초로 문신을 한 뒤 잊을 만하면 업그레이드(?)해 왔다. 오른팔에 용과 불타는 농구공이, 왼팔에는 그리스 신화의 케이론(반인반마)이 자리 잡고 있다. 목 뒤에는 ‘勝(승)’이 쓰여 있다. 이름(승), 출생 별자리(궁수자리), 지향점(농구공을 물고 승천하는 용)을 문신으로 표현했다. ‘악마 마니아’ 김민수는 강한 이미지를 위해 오른팔에는 해골, 왼팔에는 갈고리를 든 유령을 새겼다. 목 뒤에는 ‘There is no finish line’라는 문장을 그려넣었다. 이승준도 우람한 호랑이를 그리며 한국농구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호랑이의 기백과 정신을 잊지 않겠다는 의미다. ●팀 홍보에 딱… 판박이 스티커 판박이 스티커도 눈에 띈다. KT가 2009~10시즌 ‘QOOK&SHOW’(쿡앤쇼)를 새기고 나와 ‘대박’을 쳤다. 지난 시즌에는 ‘올레 와이파이’를 새겼고 올해는 ‘스마트홈패드’와 ‘4G LTE’를 달고 있다. KT가 미는 상품이라면 예외없이 농구선수들 팔뚝에 붙는 것. 홍보효과가 꽤 좋다. 선수들이 경기 전 라커룸에 도착해 가장 먼저 하는 게 스티커를 붙이는 일이라고. 피부트러블이 생기는 찰스 로드를 제외하고 모든 선수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회사 홍보에 힘을 보탠다. KGC인삼공사도 마찬가지. 팔뚝에 ‘정관장’, ‘아이패스’ 등을 달고 뛴다. 300원짜리 스티커 하나로 엄청난 홍보효과를 누린다. 올 시즌 스티커 1800개를 마련해 놨다. 지난해 달았던 스티커는 땀에 약해 3쿼터만 되면 글씨가 떨어져 나가곤 했는데 올 시즌은 워낙 흡착력이 좋아 경기 후 떼어내는 데 애를 먹는다는 후문이다. 다른 의미의 스티커도 있다. 최근 삼성이 달고 있는 ‘13&5’다. 부상당해 올 시즌 복귀가 불투명한 이규섭과 이정석의 백넘버. 남은 선수들이 그들 몫까지 열심히 뛰겠다는 각오이자 팀이 어려울 때 자리를 비운 둘의 마음을 위로하는 의미까지 담았다. ●팬 서비스용 헤어밴드 그런가 하면 문태종(전자랜드)이 항상 착용하는 헤어밴드도 주목도가 높다. 빡빡머리에 두른 흰색 헤어밴드에는 ‘팬 여러분 사랑합니다. 문태종’이라는 글귀와 함께 태극기가 또렷하게 새겨져 있다. 귀화혼혈선수로 데뷔한 문태종이 KBL 무대에 빠르게 적응하고 팬과 한국에 애착을 가질 수 있도록 유도훈 감독이 직접 아이디어를 냈다. 경기 후 바로 팬들에게 던져줘 더욱 인기가 높다. 전자랜드는 용품 계약을 맺으면서 이미 올 시즌 사용할 100개의 ‘문태종 전용 헤어밴드’를 제작해 놨다. 로드 벤슨(동부)은 눈이 오나 비가 오나 ‘컨버전스 보험’이 쓰인 헤어밴드를 맨다. 외국인 선수의 경우 노출 빈도도 높고 중계방송에 클로징도 자주 돼 동부의 주력상품을 새기기에 제격이다. 원래 운동 때 헤어밴드를 하던 벤슨은 홍보에 도움이 된다니 즐거워하고 있다고. 경기 중 워낙 땀을 많이 흘려 일회용으로 쓰고 경기 후엔 팬들에게 선물로 전한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LG스마트폰 ‘프라다’ 손잡고 승부수

    LG스마트폰 ‘프라다’ 손잡고 승부수

    LG전자가 명품 브랜드 프라다와 손잡고 ‘프라다폰 3.0’을 공개했다. 스마트폰 분야에서 애플과 삼성, HTC 등에 밀려 고전하는 LG로서는 이 제품이 또 한 번 ‘구원투수’ 역할을 해주길 기대하고 있다. LG전자는 14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클래리지 호텔에서 프라다폰 3.0을 소개하는 행사를 갖고 내년 1월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국내에서는 이르면 연내 출시할 예정이다. 프라다폰 3.0은 LG전자와 프라다, 양사가 세 번째 협력으로 탄생한 제품이다. 2007년 풀터치 휴대전화인 ‘프라다폰’을 출시해 전 세계적으로 100만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고, 2008년에도 손목시계 모양의 블루투스 액세서리가 포함된 두 번째 제품을 내놓은 바 있다. 이 제품은 세계적인 패션업체가 직접 디자인한 만큼 날렵한 외양을 자랑한다. 8.5㎜의 얇은 두께를 구현한데다, 실제보다 얇아 보이는 기술을 적용했다. 또 프라다의 디자인 철학을 담아 블랙 색상을 기본으로 전면에는 풀터치 스크린을 탑재했고, 뒷면은 프라다 고유의 천연가죽 문양인 ‘사피아노’ 패턴을 적용했다. 흑백의 사용자 환경(UI)을 탑재해 기존 컬러 기반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UI와는 색다른 사용 경험을 제공한다. 듀얼밴드 와이파이 기능으로 빠른 응답속도와 자유로운 인터넷 환경도 지원한다. 4.3인치 노바 디스플레이로 800니트(nit·밝기 단위)의 밝기를 구현해 한낮에도 선명한 화면을 볼 수 있다. 거치대와 블루투스 이어셋 등에도 프라다 디자인을 반영했다. LG전자와 프라다는 이 제품 출시를 위해 2년 넘게 협업을 진행해왔다. 일반적으로 스마트폰 1대를 개발하는 기간이 길어도 1년 6개월 정도인 것에 견줘 상당히 오랫동안 논의를 거친 것이다. 특히 프라다의 UI와 외관, 액세서리 등에 대한 협의는 6개월 동안 100여 차례에 걸쳐 진행했을 만큼 심혈을 기울였다. 다만 일부 하드웨어 사양이 이미 출시된 경쟁 제품들보다 다소 뒤처진다. 안드로이드 OS의 최신 버전인 ‘아이스크림 샌드위치’(4.0 버전)가 아닌 ‘진저브레드’(2.3)가 탑재됐다. 스마트폰의 두뇌라 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역시 1.0기가헤르츠(㎓) 듀얼코어로 갤럭시S2(1.2㎓ 듀얼코어), 갤럭시 S2 LTE(1.5㎓ 듀얼코어)보다 사양이 낮다. 현재 LG전자는 전 세계 주요 이동통신사들과 출시 가격을 협의하고 있다. 유럽 현지에서는 700유로(105만원) 정도에 내놓기로 한 것으로 알려져 국내 출시 가격도 100만원 안팎이 될 전망이다. LG전자 관계자는 “스마트폰 사양 경쟁에 지친 소비자들에게 디자인이라는 새로운 화두로 접근하는 제품”이라고 밝혔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해커, 스마트폰에 악성코드 심어 돈벌이

    해커, 스마트폰에 악성코드 심어 돈벌이

    스마트폰이 해커들의 돈벌이가 되고 있다.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폰 사용자가 특정 번호로 통화를 하거나 문자메시지(SMS)를 보낼 때 지불하는 돈을 뜯어내는 ‘수익형 악성코드’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또 기업용 스마트폰을 공격해 훔친 기업 정보를 거래하는 신종 시장이 해외에서 등장하는 등 기업도 표적이 되고 있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표적 안철수연구소는 14일 자사 시큐리티대응센터가 올 7~11월 발견한 안드로이드 악성코드가 2251개로 상반기 128개보다 17배 급증했다고 밝혔다. 악성 코드는 전화나 문자 발송 등 과금을 가로채거나 원격 조종을 목적으로 한 ‘트로이목마’ 방식이 전체의 68%인 1637개, 개인정보 탈취를 목적으로 한 ‘스파이웨어’가 743개로 31%를 차지했다. 이 중 트로이목마와 스파이웨어 기능을 동시에 가진 악성코드는 147개에 달했다. 특히 스마트폰에서 발생하는 과금을 가로채는 악성코드가 유행하고 있다. 특정 번호로 통화 또는 문자를 하면 부과되는 요금을 해커가 수익으로 챙기는 이른바 ‘프리미엄 이동통신’ 서비스이다. 연구소는 중국과 러시아 해커들의 수법으로 보고 있다. 최근 구글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1만 4000건이나 다운로드된 애플리케이션의 경우 사용자에게 건당 5달러씩 부과됐지만 사용자가 알지 못했다. 문자메시지만 보내도 고액의 요금이 부과되는 피해가 잇따랐다. 기업 정보도 암시장에서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 기업에서도 모바일 오피스 등 업무용으로 활용되면서 스마트폰에 담긴 주소록과 내부 정보가 탈취돼 판매되고 있다고 연구소는 설명했다. 현재 사용자가 1000만명에 이르는 국내 모바일뱅킹도 주의가 요구된다. ●사설 마켓서 앱 다운 말아야 스마트폰을 이용한 전자금융서비스도 일반 PC를 통한 인터넷뱅킹과 방식이 유사해 피싱, 도청, 악성코드 유포 등 다양한 형태의 공격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사설 와이파이(Wi-Fi)의 경우 보안이 취약해 해커들이 표적으로 삼을 수 있다는 게 보안 전문가들의 공통된 지적이다. 주설우 안철수연구소 연구원은 “휴대전화 결제를 해킹하는 것과 유사한 수법으로 SMS 요금을 사용자 몰래 청구하는 악성코드가 유행하고 있다.”며 “국내와 통신 체계가 다른 유럽이나 러시아에서 해커들의 수익 모델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연구소는 24시간 대응체제를 갖추고 월 평균 500여개의 악성코드를 분석하고 있다. 연구소 측은 사설 마켓에서는 스마트폰 앱을 내려받지 않고 최신 버전의 스마트폰 전용 보안 제품을 활용하는 게 안전하다고 조언했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LGU+ “고화질 영화 15초에 스마트폰 전송”

    LGU+ “고화질 영화 15초에 스마트폰 전송”

    스마트폰으로 받은 동영상을 집안의 고화질(HD)TV로 볼 수 있는 1기가바이트(Gbps)급 오디오·비디오 전송 서비스 시대가 열린다. 1Gbps는 1.4GB HD급 영화 1편을 15초 이내에 내려받을 수 있는 속도다. LG유플러스는 28일 대전연구소에서 1Gbps로 오디오·비디오를 전송할 수 있는 기가급 무선광대역 홈서비스와 지능형 콘텐츠 유통 플랫폼을 처음으로 시연했다. LG유플러스는 가정에서 2.4기가헤르츠(㎓)·5㎓·60㎓ 주파수 대역에서 현재 100메가바이트(Mbps)보다 10배 빠른 1Gbps로 스마트폰의 콘텐츠를 HDTV에 전송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기가급 무선광대역 기술은 스마트폰이나 노트북에 저장된 동영상 뿐 아니라 유선 100Mbps 인터넷 및 와이파이를 활용해 받은 동영상, 웹서핑, 음악감상, 뉴스검색 등 기존 콘텐츠의 화면을 HDTV에 전송할 수 있는 기술이다. 또 인터넷프로토콜(IP)망, 스토리지, 서비스 플랫폼이 밀접하게 결합돼 대용량, 고품질의 콘텐츠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저장, 검색, 전달할 수 있는 스마트 네트워크 ‘지능형 콘텐츠 유통 플랫폼’도 공개했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꼴찌 10년, 4G로 자존심 찾겠다”

    “꼴찌 10년, 4G로 자존심 찾겠다”

    “10년을 꼴찌로 살면서 잃어버린 자존심을 되찾겠습니다. 꼴찌가 1등이 되는 국내 통신 역사의 터닝포인트를 LG유플러스가 만들겠습니다.”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이 4세대(4G) 이동통신 ‘롱텀에볼루션’(LTE) 시대의 지각 변화를 예고했다. 내년 3월 전국 군·읍·면까지 국내 첫 LTE 전국망을 구축하고, 하반기에는 유·무선을 통합한 올(All)-IP LTE망과 음성통화를 제공하는 ‘VoLTE’(Voice over LTE) 서비스 및 스마트폰을 처음 선보인다. 이 부회장은 지난 25일 제주도 라마다 프라자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내년 3월에는 인구 대비 99%를 수용하는 국내 유일의 전국망 사업자로 음성과 데이터 경계를 허무는 융합 서비스를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연말까지 전국 84개 도시에, 내년 3월에는 서해 백령도, 동해 울릉도 등 전 국토에 ‘유·무선 100Mbps 시대’를 실현할 계획이다. 이 부회장은 LTE 전국망 조기 구축에 대해 ‘극단적 선택’이라고 표현했다. 스스로가 ‘LTE 밀어붙이기’에 대한 내부 반발이 적지 않다고 토로할 정도이다. 그는 “통신 산업의 성장이 정체되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꼴찌 사업자인 LG유플러스는 변하지 않으면 생존할 수 없다.”며 “LTE망 구축을 서두르는 이유도 개인화되고 융합된 차세대 서비스를 제공할 인프라를 하루라도 빨리 가져야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내년 하반기에 구축이 끝나는 유·무선 통합 ‘All-IP LTE’는 기존의 250만 가구의 홈와이파이(Wi-Fi)와 전국 8만여곳의 Wi-Fi존, 초고속 광랜을 LTE망과 하나로 결합하는 방식이다. 음성·데이터·영상 서비스를 모두 인터넷(IP) 데이터 패킷에 기반해 유선과 무선의 속도 차이는 사라진다. 또 VoLTE를 통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인터넷 검색 등 모바일 서비스를 음성통화와 결합한다. 이 부회장은 통신요금 체계의 대수술도 예고했다. 기존의 음성 요금과 데이터 요금을 따로 산정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내년부터는 음성·데이터 서비스의 패킷 발생량만큼 요금을 부과하는 체계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LTE 점유율이 50%를 넘어 처음으로 LTE 1등의 희열도 직원들이 경험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 부회장은 “최근 LTE 일일 판매량이 처음으로 SK텔레콤을 앞질렀다.”며 “내년에는 애플의 차세대 LTE 아이폰을 LG유플러스가 판매할 가능성도 있다.”고 자신했다. LG유플러스는 내년부터 단말기의 80%를 LTE로 내놓고, 외국산 및 보급형 LTE폰 도입도 추진하고 있다. 다음 달에는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 LTE’와 삼성·LG전자의 8.9인치 LTE 태블릿PC를 출시한다. LG유플러스는 올해 말까지 LTE 가입자 50만명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LG유플러스의 LTE 가입자는 27만명으로 신규 고객 중 70%가 LTE를 선택하고 있다. 이 부회장은 “중장기적으로 LG유플러스의 경쟁자는 애플과 구글이 될 것”이라며 “다양한 서비스 플랫폼을 개발해 전 국민에게 개방하고 다른 산업과의 융합 서비스 등 기발한 서비스가 대거 출현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제주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터치 산골마을 학구열 건드렸다

    터치 산골마을 학구열 건드렸다

    글로벌 정보기술(IT) 업계의 철학자로 불리는 니컬러스 카는 저서인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에서 인간의 지적 능력이 컴퓨터 등 IT 기기로 인해 오히려 퇴화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인터넷에 방대하게 흩어진 정보 조각들이 지식으로 조직화되지 않고, 사유할 수 있는 능력마저 방해한다는 주장이다. 그러나 도시에서는 흔하디흔한 무선 인터넷(와이파이·Wi-Fi)도 없는 산골 학교에서 카의 주장은 ‘배부른 역설’일 뿐이다. 태블릿PC 등 IT 기기를 활용한 스마트 교육이 산골 초등학교 교실을 바꾸고 있다. ●“야 맞았다” “난 틀렸네” 즐거운 퀴즈시간 지난 23일 강원 횡성군 서원초등학교 6학년 사회 시간. 선생님이 “오늘은 세계 각국의 음식 문화에 대해 발표할 거예요. 준비해 주세요.”라고 말하자 학생들은 가방에서 각자의 태블릿PC를 꺼내 든다. 지난주 배운 세계의 자연환경에 이어 각국의 음식 문화를 발표하는 수업. 아이들이 태블릿PC를 터치하자 전자칠판 화면에 각자 발표할 자료들이 뜬다. 발표 후 퀴즈 시간. 선생님이 전자칠판에 전통 의상을 입은 사람들의 사진을 하나씩 보여주자 학생들은 태블릿PC의 스크린에 답을 써 머리 위로 올린다. “야 맞았다.” “난 틀렸어.” 아이들의 탄성이 터져 나온다. 서원초등학교는 횡성군청에서 자동차로 40분을 들어가는 전교생 39명의 미니 학교. 인근 30㎞에 학원은 하나도 없다. 대다수가 스쿨버스로 15~20분 걸리는 오지 마을에서 등·하교를 한다. 집에서 인터넷 접속을 할 수 없는 아이들도 상당수다. ●“발표 잘하던데” 짝꿍에게 트위터 칭찬 수업이 끝나자 아이들이 새로 알게 된 지식을 트위터에 올린다. 이호영군이 “직접 조사하고 발표하면서 유럽 음식에 대해 많이 배우게 됐다. 나중에 꼭 유럽에 가고 싶다.”고 트윗을 날리자 짝꿍인 이현정양이 “발표 잘하던데.”라며 리트윗을 한다. 태블릿PC를 활용한 수업은 두 달 전 시작됐다. 서원초등학교는 LG유플러스가 올해 시작한 ‘작은 학교 살리기 프로젝트’의 1호 학교로 선정됐다. 지난 9월 교육용 태블릿PC인 에듀탭 26대가 기증됐다. 교내 어디에서나 무선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초당 100Mbps급의 와이파이망도 구축됐다. 처음 태블릿PC를 보고 어리둥절했던 아이들은 각종 교육 콘텐츠부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능숙하게 쓴다. 발표 수업이면 ‘얼음’이 됐던 아이들은 태블릿PC로 검색하고 의견을 발표하는 능력이 늘었다. 교사들은 태블릿PC가 동기 유발의 도구가 됐다고 생각한다. ●“전교생 늘었어요” 체험·정보화 학습 인기 올 3월 강원도교육청이 지정한 정보화 혁신 학교로 선정되고, 태블릿PC 수업이 지역 학부모들에게 입소문이 돌면서 전교생 수가 늘었다. 연극, 발명, 공예, 수영, 음악 등 특화된 체험 학습 프로그램과 IT 등 정보화 교육을 잘한다고 인정받으면서 1시간 거리인 원주 시내 초등학교를 다니던 학생 3명이 전학을 왔다. 지난달 5일(현지시간) 애플 창업주 스티브 잡스가 타계한 날, 서원초등학교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잡스의 ‘스탠퍼드 연설’이 게시됐다. 조회수는 280회에 달했다. 한 아이는 “잡스의 명복을 빈다. 이제 애플은….”이라고 댓글을 달았다. 이 학교 아이들은 4학년만 되면 마이크로소프트(MS)의 파워포인트로 프레젠테이션을 한다. 6학년 담임인 황정회(37) 교사는 “학생들이 스스로 정보를 찾아내 종합하는 능력이 부쩍 늘었고, 자기주도 학습력이 향상된 것 같다.”며 “디지털 기기를 조작해 필요한 정보를 얻고 활용하는 ‘디지털 리터러시’(Digital Literacy)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글 사진 횡성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태블릿PC 호황 수혜는 한국기업 몫”

    “태블릿PC 호황 수혜는 한국기업 몫”

    최근 전 세계를 상대로 출시되는 태블릿PC 제품들이 핵심 부품을 한국산으로 탑재하고 있다. 아마존의 ‘킨들파이어’ 등 보급형 태블릿 시장이 커지면서 국내 업체들이 큰 수혜를 누릴 전망이다. ●‘킨들파이어’도 국산 메모리 탑재 17일 외신 등에 따르면 최근 아마존이 내놓은 태블릿PC ‘킨들파이어’를 분해한 결과 주요 핵심 부품들이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 등 한국 기업에서 만든 것으로 나타났다. 메모리의 경우 삼성전자의 8기가바이트(GB) 낸드플래시와 하이닉스의 512메가바이트(MB) DDR2램을 장착했고, 디스플레이는 LG디스플레이에서 만든 1600만 화소 광시야각(IPS) 패널을 사용했다. IPS 패널은 터치 스크린에 더 유리하고, 광시야각에 장점이 있다. 다만 태블릿PC의 ‘두뇌’라고 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는 국내 업체가 아닌 텍스트인스트루먼트(TI) 제품을 채택했다. 킨들파이어는 아마존이 애플 아이패드에 맞서기 위해 내놓은 199달러짜리 보급형 제품으로, 전 세계적으로 출시 전 150만대가량이 예약 주문되는 등 ‘아이패드의 첫 번째 도전자’로 평가받고 있다. 8GB 메모리와 1024×600 해상도, 7인치 멀티터치 스크린을 갖추고 와이파이도 지원한다. 앞서 미국의 정보기술(IT) 사후서비스(AS) 전문업체 ‘아이픽스잇’은 “킨들파이어가 블랙베리의 태블릿 제품인 ‘플레이북’(7인치)과 같은 메인보드, 배터리, 디스플레이 부품 구조를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두 제품이 7인치 태블릿 시장에서 경쟁 관계로 부상하면 다른 업체들 또한 한국산 제품을 같은 방식으로 탑재할 가능성이 높아 자연스레 국내 업체들의 부품 수요 또한 커질 전망이다. ●제품기획부터 협력… 경쟁국 압도 미국 ABR 투자전략자문사의 브래드 가스트월스 애널리스트는 “킨들파이어는 4분기에만 300만~500만대 팔릴 것으로 보인다.”면서 “한국 기업들이 그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태블릿PC의 원조인 애플의 아이패드 시리즈 역시 마찬가지다. 아이패드2의 경우 삼성전자는 중앙처리장치(CPU)인 애플 A5칩과 플래시메모리 등을, 하이닉스 역시 메모리 제품들을 대규모로 공급했다. LG디스플레이도 IPS 패널을 공급하고 있다. 아이패드의 두뇌와 심장, 얼굴 등이 모두 한국산인 것이다. 특히 지난해 1분기부터 올 3분기까지 아이패드용 패널 누적 출하량에서 LG디스플레이가 3110만대를 공급해 56.1%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삼성전자가 2159만대를 출하해 38.9%를 기록하는 등 두 업체를 합친 한국산 패널 점유율은 95.0%나 된다. 지금까지 팔린 애플 아이패드 100대 가운데 95대는 한국산 패널을 사용한 셈이다. 업계 관계자는 “우리나라 업체들의 경우 해당업체가 태블릿 제품을 기획하는 단계에서부터 긴밀하게 협력해 최적의 성능을 구현할 수 있는 부품을 제공한다.”면서 “업체가 요구하는 높은 사양의 기능들을 충실히 제품 개발에 반영해 타이완, 일본 등 경쟁업체를 압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광고 보면 서비스 무료”… 모바일 시장의 ‘공짜 경제학’

    “광고 보면 서비스 무료”… 모바일 시장의 ‘공짜 경제학’

    ‘불황 시대, 공짜는 소비자 마음을 훔치는 마술을 부린다?’ 국내 정보기술(IT) 업계에 모바일 광고와 연동해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짜 경제학’ 바람이 거세다. 국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응용프로그램·앱) 업계에서 소비자를 공략하기 위해 앱에 광고를 넣는 대신 무료화하는 ‘인앱(In App)마케팅’뿐 아니라 통신업계의 공룡 기업들인 이동통신사마저 모바일 광고 수익을 노리며 통신 인프라 빗장을 푸는 ‘공짜 전쟁’에 뛰어들고 있다. ●‘와이파이·문자’ 유료 빗장 오픈 LG유플러스는 이달 안에 SK텔레콤과 KT 고객에게도 전국 6만여개의 와이파이(Wi-Fi)망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1일 밝혔다. 정확히 말하면 공짜는 아니다. 타사 가입자가 스폰서 기업의 모바일 광고를 볼 경우 Wi-Fi 접속이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Wi-Fi 접속 반경에 있는 고객의 위치에 따라 주변 업체나 맞춤형 광고를 노출한다는 전략이다. 와이파이 접속 비용은 기업이 광고료로 대신 지불한다. KT는 광고를 보면 최대 300건의 문자를 무료로 보낼 수 있는 앱인 ‘프리즘’을 운영하고 있다. 이 앱은 위치기반서비스와 결합해 제휴사 광고나 할인쿠폰 정보를 보면 휴대전화의 문자 시스템으로 메시지를 전송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전용인데도 출시 3개월 만에 30만명이 내려받을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다. 온세텔레콤도 광고를 보면 해외에서도 무료로 문자를 보낼 수 있는 아이폰 앱인 ‘문자아띠2’를 선보였다. 광고를 확인할 때마다 건당 3~7개의 무료 문자가 충전된다. 모바일 광고와 공짜 상품을 결합한 앱 비즈니스도 성행이다. 모바일 광고업체인 랙션은 매주 세 차례 모바일 광고를 보면 선착순으로 100등까지 상품을 준다. ●모바일 광고 주도권 노린 포석도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 2000만명 돌파로 대중화 시대를 연 스마트폰 앱 시장은 공짜 경제학이 활개를 치고 있다. 지난달 SK플래닛의 T스토어에 신규 등록된 무료 앱 2400건 중 260건이 인앱 광고를 활용하는 등 매달 늘어나는 추세이다. 스마트폰 게임의 경우 상당수가 인앱 방식으로 무료로 제공된다. 국내 인기가 높은 야구 게임인 CJ E&M의 ´마구마구´는 온라인과 모바일 버전을 모두 출시해 무료로 게임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공짜이지만 게임 속 야구경기장의 광고판을 통해 기업 광고를 노출하고 매출을 얻는 구조이다. 무료 스마트폰 메신저로 국내외 2500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하며 독주하는 카카오톡도 수익 창출을 위해 광고 플랫폼을 결합한 ‘플러스 친구’ 모델을 선보였다. 제휴사의 광고성 정보 메시지를 전송하는 수익 구조이지만 수집한 회원 정보를 광고 마케팅에 사용해 국가인권위원회로부터 ‘개인정보의 자기결정권 침해’ 판정을 받았다. IT 기업들이 공짜 서비스에 몰입하는 것은 모바일 광고 시장이 본궤도에 올랐다는 판단 때문이다. KT 경제경영연구소는 국내 모바일 광고 시장은 지난해 3360억원에서 올해 4350억원, 내년에는 5600억원, 2015년에는 1조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토종 모바일 광고 플랫폼인 ‘카울리’의 일일 앱 광고 노출수(APV)는 지난 9월 1억건을 돌파했고 월 30억건 이상의 APV를 기록하고 있다. APV는 스마트폰 앱에 탑재된 광고 노출수를 의미한다. 내년에는 하루 3억건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롱테일 경제학’의 저자인 크리스 앤더슨은 디지털 기술의 공짜 경제학에 대해 정보처리 기술 등의 발달로 무제한 자기복제가 이루어지고 한계 생산 비용이 제로(0)에 도달하면서 가능해졌다고 분석한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KT, 가정용 태블릿PC 대중화 연다

    KT, 가정용 태블릿PC 대중화 연다

    40~50대 주부들을 겨냥한 가정용 태블릿PC가 출시된다. 젊은 층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태블릿PC가 중년층까지 확대되면서 태블릿PC가 가입자 2000만명을 돌파하며 대중화에 성공한 스마트폰의 수순을 밟을지 주목된다. KT는 가정에서 다양한 생활편의 서비스와 맞춤형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가정용 특화 태블릿 PC ‘스마트홈 패드’를 31일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라이프 자키, 올레TV 나우, 스마트홈 통화, 홈시큐리티 등 다양한 서비스가 설치돼 스마트 기기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초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가정을 스마트홈으로 탈바꿈시키겠다고 선언한 후 지난 4월 영·유아 교육용 로봇인 ‘키봇’을 출시한 데 이어 중년층의 스마트 라이프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켜 줄 맞춤형 서비스로 스마트홈 패드를 선보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마트홈 패드는 국내에서 처음 선보이는 삼성전자의 갤럭시탭 8.9 와이파이 모델이며 WXGA(1280×800) 고해상도를 자랑한다. 무게 457g, 두께 8.6㎜로 휴대성도 좋다. KT는 40~50대 주부들을 스마트홈 패드의 주사용층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스마트 기기에 친숙하지 않은 주부들이 휴대가 편리한 태블릿PC를 이용해 가정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구성했다. ‘라이프자키’는 음악다방 시절의 디스크자키(DJ)에서 영감을 얻은 맞춤형 콘텐츠 서비스다. 이용자의 정보를 따로 입력하지 않고 얼굴을 촬영해 연령대에 어울리는 음악을 알아서 골라준다. 이용자의 성향을 분석해 그에 맞는 음악, 영상, 뉴스, 쿠폰 등도 알아서 추천한다. ‘올레TV 나우’는 1만 1000편의 주문형비디오(VOD)와 40개의 실시간 채널을 제공하는 동영상 서비스다. 와이파이가 되는 곳이면 어디서든 저렴한 요금으로 고화질 영상통화를 할 수 있는 ‘스마트홈 통화’도 지원된다. 통화를 하면서 웹페이지 등을 공유할 수 있고, 4명까지 영상통화를 할 수 있는 다자간 영상통화도 12월부터 가능해진다. ‘홈시큐리티’는 센서를 통해 침입을 감지하고 이상 신호가 수신되면 경보음을 울린다. 이 정보는 이용자에게 문자메시지(SMS)로 통보되고, 긴급한 상황에서는 보안서비스업체인 KT텔레캅에 출동을 요청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스마트홈 패드 요금과 별도로 요금(월 5000원, 설치비 7만 2000원, 보안요원 출동 시 건당 5만원)이 청구된다. 이 밖에도 가족 간 사진과 일정을 공유하는 ‘해피 패밀리’, 의료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홈 닥터’, 동영상·음악 등을 PC와 공유하게 하는 ‘스마트홈 플레이’, 집 주변 상가 정보를 찾아 통화 연결을 할 수 있는 ‘우리동네엔(n)’ 등도 기본 서비스로 제공된다. 사용 요금은 단말기 값을 포함해 월 3만 5708원(2년 약정시)이며, 영상·음성 통화 100분, 올레와이파이 싱글과 전용 서비스도 포함된다. 김승훈기자 hunnam@seoul.co.kr
  • 4만원 짜리 초초저가 태블릿 PC 등장

     세상에서 가장 싼 태블릿 컴퓨터가 인도에서 출시됐다고 영국 BBC 방송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가격이 35달러 밖에 되지 않는다. 농촌 지역이나 빈곤층 학생들에게 정보접근권과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 인도 정부가 보조금을 지급하는 등 각종 지원을 한 덕분이다.  하늘을 뜻하는 힌두어 ‘아카시’란 이름이 붙은 이 태블릿 컴퓨터는 영국의 데이터윈드와 인도 기술재단이 공동개발했으며 인도에서 조립할 예정이다. 인도 정부는 생산비용을 줄이기 위해 일부 세금도 면제해 주기로 했다.  인도 인적자원개발부 카필 시발 장관은 “부유층은 디지털 세계에 접근할 수 있지만 빈곤층을 포함해 보통 사람은 접근이 쉽지 않다.”면서 “아카시를 통해 디지털 격차를 종식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정부가 아카시 10만대를 구매해 몇 년 안에 학생 1000만명에게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BBC방송은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의욕에도 불구하고 일부에선 아카시가 매우 느려서 제 구실을 할지 의문이라고 비판을 제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시발 장관이 2009년에도 10달러대 저가 노트북 보급 계획을 세웠지만 아무런 성과도 거두지 못했다는 점도 의구심을 키우는 요인이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로 구동되는 아카시는 와이파이를 통해 인터넷과 클라우드의 접속이 가능하다. 터치스크린에 256메가바이트 내장메모리, 2기가바이트 SD 메모리카드와 32기가바이트 확장메모리 슬롯, USB포트 2개 등을 지원한다. 데이터윈드는 별도로 상업용 버전인 유니슬레이트도 60달러대 가격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42000원 ‘세계서 가장 싼 태블릿PC’ 출시

    42000원 ‘세계서 가장 싼 태블릿PC’ 출시

    태블릿PC 시장 경쟁이 점차 심화되는 가운데, 세계에서 가장 저렴한 태블릿PC가 인도에서 출시돼 눈길을 모으고 있다. 로스앤젤레스 타임즈 등 복수의 해외언론에 따르면 인도의 컴퓨터 제조회사인 데이터윈드는 지난 5일 인도 학생들이 손쉽게 구매할 수 있는 35달러(약 4만 2000원)짜리 태블릿PC ‘아카시’(Aakash)를 출시했다. 인도 정부의 보조금 지원을 통해 제작한 아카시는 아마존의 킨들파이어·삼성의 갤럭시탭과 비슷한 7인치 터치스크린에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탑재했으며, 와이파이 접속을 통한 인터넷 이용도 가능하다. 또 2기가바이트(GB)의 메모리카드와 32GB의 확장메모리 슬롯, USB 슬롯 등이 지원된다. 정부 방침에 따라 학생과 교사는 35달러에, 일반인은 60달러에 구매할 수 있다. 이는 킨들파이어의 199달러, 아이패드2의 499달러, HP 터치패드의 99달러 보다 훨씬 경쟁력 있는 가격이어서 경제적으로 어려운 계층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인도 정보기술교육부 장관은 “이제 부자들만 메시지를 보내는 시대는 끝났다. 인도의 어떤 아이들도 모두 디지털 세계에 동참할 수 있다.”며 기대를 드러냈다. 인도정부는 학생들을 주요 대상으로 아카시 1000만대를 공급할 계획을 세우고 있는 가운데, 세계에서 가장 저렴한 태블릿PC가 인도 및 전 세계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2011 베스트브랜드 대상] KT ‘olleh’

    [2011 베스트브랜드 대상] KT ‘olleh’

    올해 초 ‘올레’(olleh)는 고객들의 기대를 뛰어넘는 만족을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고객 만족(滿足): 뛰고 또 뛰겠소’ 캠페인을 통해 전달했다. 말로만 하는 고객 만족이 아니라 고객이 만족할 때까지 뛰고 또 뛰겠다는 실천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KT는 올레 브랜드 캠페인과 동시에 기업PR 캠페인 전개에도 주력했다. ▲독도 내에 와이파이존 설치 ▲일본 소프트뱅크와의 인터넷 데이터센터 합작 ▲앞선 글로벌 로밍 시스템 구축 등 대표 통신기업으로서 위상을 높이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 LG전자, 세계 최고 고화질 ‘옵티머스EX’ 시판

    LG전자, 세계 최고 고화질 ‘옵티머스EX’ 시판

    LG전자가 26일 ‘옵티머스2X’의 계보를 잇는 고성능 스마트폰 ‘옵티머스EX’를 SK텔레콤을 통해 출시했다고 밝혔다. 옵티머스EX는 기존 옵티머스2X의 1.2㎓ 듀얼코어 프로세서와 안드로이드 진저브레드 운영체제를 적용했다. 특화되는 기능은 현존 스마트폰 중 가장 화질이 밝은 700니트(nit)의 고휘도 ‘IPS 디스플레이’를 장착했다. IPS-HD는 자사 LTE폰부터 적용시킬 예정이다. 옵티머스EX는 두께 9.65㎜와 무게 127g 등 초슬림·초경량 스마트폰으로 휴대성을 강조했다. 블루투스보다 전송속도가 22배 빠른 ‘와이파이 다이렉트’와 고화질 멀티미디어인터페이스(HDMI), 무선을 통해 기기 간 연결을 지원하는 ‘DLNA’를 장착해 TV 등 주변기기와 콘텐츠 공유가 가능하다. 나영배 MC 한국담당은 “고성능과 절제된 디자인을 모두 갖춘 옵티머스EX를 통해 국내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 공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스마트폰 보안점검 앱 무료 공개…감염 앱 탐지 삭제

    스마트폰 보안점검 앱 무료 공개…감염 앱 탐지 삭제

    스마트폰 보안점검 앱(애플리케이션)이 공개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25일 ‘스마트폰 보안 자가점검 앱(Self Security Checker)’을 개발해 안드로이드 마켓과 국내 이동통신사 앱 장터를 통해 보급한다고 밝혔다. 스마트폰 보안점검 앱은 스마트폰에 다운로드된 앱이 악성코드에 감염됐는지를 점검해주며 이용자 스스로 쉽고 편리하게 백신을 설치하고 악성코드 감염 앱을 삭제할 수 있게 해준다. 또 블루투스, 와이파이 등 데이터 통신 시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는 기능들이 어떤 상태에 있는지 점검해주는 기능도 포함됐다. 방통위는 이번에 공개된 스마트폰 보안점검 앱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용이며, 애플의 iOS, 마이크로소프트(MS)의 윈도폰, 삼성전자의 바다 등 다양한 OS용 앱을 계속 개발해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nownews@seoul.co.kr
  • 토종 와이브로, 4G LTE에 밀려 생사기로

    토종 와이브로, 4G LTE에 밀려 생사기로

    오뚝이처럼 일어설 수 있을까, 아니면 무대 뒤로 사라질까. 국내외 표준 경쟁에서 4세대(4G) 이동통신망인 롱텀에볼루션(LTE)에 밀리고 있는 토종 와이브로(Wibro)의 운명이 연내 판가름날 전망이다. 통신사들이 LTE에 비중을 두고 있는 가운데 KT와 SK텔레콤의 와이브로 주파수 재할당 조건과 제4 이동통신사의 사업권 획득 여부가 와이브로의 미래를 결정짓게 되기 때문이다. 2005년 와이브로 사업 허가 후 6년동안 KT가 1조 908억원, SK텔레콤이 8297억원을 투자했지만 와이브로 사용자는 당초 정부가 목표했던 500만명의 10분의1에 그치고 있다. 방송통신위원회도 ‘와이브로 구하기’ 명분만 앞세울 뿐 구체적인 활성화 전략은 내놓지 못하고 있다. 9일 방통위에 따르면 와이브로 주파수는 기존 사업자인 KT와 SKT에는 재할당 방식이, 제4이동통신사 설립에 나선 중소기업중앙회컨소시엄과 한국모바일인터넷컨소시엄(KMI) 등 신규 사업자에게는 경매 방식이 검토되고 있다. 내년 3월 와이브로 주파수 사용 기간이 종료되는 KT와 SKT의 경우 현재 쓰고 있는 2.3㎓ 대역의 30㎒가 재할당 대상이다. 신규 사업자를 위한 경매 물건으로는 2.5㎓의 40㎒ 대역폭이 논의되고 있다. 와이브로 주파수의 가치도 추락했다. 2005년 KT와 SKT에 1170억원에 할당됐지만 이번 재할당 가격은 3분의2 수준인 800억원 안팎에서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KT와 SKT의 와이브로도 ‘주파수 주인’에 따라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올 들어 KT의 와이브로 사용자는 급증하고 있다. 2006년 서비스 초기 900명에 불과했던 사용자는 2007년 10만 3000명, 2009년 28만 5000명, 지난해 37만 6000명으로 완만하게 늘다 올 들어 지난달까지 21만 5300명이 늘었다. 한달 평균 2만 6900명씩 늘었다. 지난 3월 전국망을 구축한 데 이어 와이브로를 와이파이로 변환하는 에그와 전용 스마트폰 및 태블릿PC가 출시된 것도 작용했다. 또 4G망 치고는 저렴한 가격도 경쟁력이 됐다. 반면 SKT의 와이브로 사용자는 6만 4000명 수준. 와이브로 전국망을 구축하지 않은 만큼 와이브로 단말기를 출시하는 데도 부정적이다. SKT는 LTE를 주력망으로 전환할 계획이어서 와이브로는 데이터 트래픽을 분산하는 보조망으로 활용되고 있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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