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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화질 경쟁, 뉴아이패드가 싸움 걸었다

    고화질 경쟁, 뉴아이패드가 싸움 걸었다

    애플이 7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4세대(4G) 통신망인 롱텀에볼루션(LTE)을 지원하는 ‘뉴 아이패드’를 선보였다. 새 아이패드는 기존 ‘A5’프로세서를 개선한 ‘A5X’(듀얼코어)에 쿼드코어(코어 수가 4개) 그래픽칩을 추가했고, 고해상도 레티나 디스플레이(해상도 2048X1536)를 탑재했다. 소비자들의 구매욕구를 자극할 만한 매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이패드2보다 무겁고 두꺼워 애플이 공개한 새 아이패드의 핵심은 업계의 예측대로 ‘레티나 디스플레이’와 LTE 통신망을 지원한다는 점이다. 레티나(망막) 디스플레이는 애플의 공동 창업주인 고 스티브 잡스가 ‘아이폰’에 탑재한 고선명 액정표시장치(LCD) 화면에 붙인 이름으로, 사람의 눈으로 볼 수 있는 가장 선명한 화면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새 아이패드는 9.7인치 화면에 2048×1536 해상도의 화소를 집어넣었다. ‘아이패드2’(1024x768) 뿐만 아니라 풀고화질(HD)TV(1920×1080)보다도 선명한 화면을 제공한다. 과거 아이패드가 주로 신문이나 전자책 등 활자 매체를 읽는 데 초점을 뒀다면, 새 제품은 동영상을 보거나 그림을 감상하는 쪽에 비중을 뒀다는 의미다. 이 때문에 새 아이패드는 본격적인 태블릿PC 화질 경쟁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여기에 차세대 통신 기술인 LTE도 채택했다. 3세대(3G)에 비해 최대 10배가량 빠른 LTE는 아직 한국과 미국, 일본 등을 제외하면 본격적으로 도입한 국가가 없다. 그럼에도 애플 역시 삼성전자, LG전자, 팬택 등 국내 업체들의 흐름에 발맞춰 LTE 지원 제품을 내놓았다. 새 아이패드는 무게 652g, 두께 9.4㎜로 전작인 아이패드2(601g·8.8㎜)보다 다소 무겁고 두꺼워졌다. 소프트웨어의 경우 영어와 독일어, 프랑스어, 일본어 등을 받아 적는 ‘보이스 딕테이션’ 기능을 추가했다. ●한국 또 우선 출시 대상국서 빠져 가격은 와이파이망에서만 구동하는 최저 499달러짜리를 시작으로 최고 699달러까지 다양하다. 기존 아이패드2 제품은 100달러를 내린 399달러에서 시작한다. 애플은 이 차세대 아이패드를 오는 16일부터 미국과 캐나다, 호주, 프랑스, 독일 등 12개국에서 먼저 판매할 예정이다. 한국은 우선 출시 대상국에서는 빠졌지만, 지난해 아이패드2의 전례를 볼 때 미국 출시 뒤 1~2개월 안에는 제품을 볼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조원석 LG유플러스 상무는 간담회에서 “새 제품이 LTE를 지원하지만 북미 통신사 주파수를 지원한다고 발표됐다.”면서 “국내 LTE 주파수가 지원된다면 상황에 따라 (도입 여부를) 협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세계 첫 쿼드코어 LTE폰 경쟁

    세계 첫 쿼드코어 LTE폰 경쟁

    삼성전자와 LG전자, 팬택 등 국내 스마트폰 업체들이 세계 최초로 롱텀에볼루션(LTE) 기반의 쿼드코어 스마트폰을 출시하기 위해 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쿼드코어폰은 스마트폰의 두뇌인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가 4개 탑재된 제품으로, 연산 속도가 노트북 수준에 근접한 제품이다. LTE망이 와이파이 수준의 인터넷 속도를 구현한다. 이 둘이 결합하면 그동안 PC로만 즐길 수 있었던 ‘스타크래프트’와 같은 복잡한 네트워크 게임도 스마트폰으로 즐길 수 있게 돼 모바일 산업 전반에 파란이 예상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 팬택 등 국내 휴대전화 업계는 2~3분기 출시를 목표로 쿼드코어 LTE폰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르면 상반기에 ‘갤럭시S3’를 쿼드코어 LTE폰으로 출시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이 제품은 4.8인치 디스플레이에 구글 안드로이드4.0(아이스크림 샌드위치) 운영체제(OS)를 탑재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중앙처리장치(CPU)의 경우 삼성이 자체 개발한 32나노미터(㎜) 쿼드코어 프로세서인 ‘엑시노스’가 장착될 가능성이 크다. 삼성의 32나노 프로세서는 기존 40나노 공정 제품보다 전력 소모가 적어 배터리 사용 시간을 늘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현재 삼성은 “경쟁업체에 정보를 제공할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임직원에 대해 ‘갤럭시S3 함구령’을 내린 상태다. 하지만 하반기에 출시될 것으로 알려진 애플의 ‘아이폰5’보다는 최소한 한두 달 앞서 제품을 내놓아 맞불을 놓겠다는 계획은 부인하지 않고 있다. LG전자 역시 3분기 출시를 목표로 쿼드코어 LTE폰 개발에 나서고 있다. 아직은 LTE망이 전 세계적으로 깔리지 않았다는 판단에 따라 유럽 지역에 3세대(3G) 기반 쿼드코어폰을 먼저 내놓은 뒤, LTE망이 갖춰진 한국과 미국 등에 LTE용으로 업그레이드해 출시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반영하듯 실제로 LG전자가 지난달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월드 콩그레스(MWC) 2012’에 첫선을 보인 쿼드코어폰 ‘옵티머스 4X HD’ 역시 3G 모델로 개발됐다. 팬택 역시 3분기 출시를 목표로 마무리 작업 중이다. 팬택은 퀄컴과의 관계를 고려해 퀄컴의 쿼드코어 프로세서와 LTE 모뎀을 내장한 제품을 내놓을 계획이다. 퀄컴은 2009년 팬택의 기업개선작업 당시 받기로 돼 있던 기술사용료 7600만 달러를 출자전환해 지분 11.46%(2011년 말 기준)를 보유한 주요 주주가 됐다. 퀄컴은 지난해에도 1.5기가헤르츠(㎓) 듀얼코어 칩을 팬택에 제일 먼저 공급하는 등 팬택을 첫 번째 파트너로 삼고 있어 쿼드코어 LTE폰에서도 이러한 관계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삼성, 최고 스마트폰·휴대전화 기업상 KT, 최고 광대역 이동통신 기술상

    삼성, 최고 스마트폰·휴대전화 기업상 KT, 최고 광대역 이동통신 기술상

    삼성전자가 ‘올해의 최고 스마트폰상’과 ‘올해 최고의 휴대전화 기업상’을 받았다.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는 28일(현지시간)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2’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 시상식에서 삼성전자의 갤럭시S2에 최고 스마트폰상을 수여했다. 갤럭시S2는 최종 후보에 오른 갤럭시넥서스, 아이폰4S, HTC의 디자이어S, 노키아의 루미아800 등과 경합을 펼친 끝에 영예를 안았다. GSMA는 이와 함께 삼성전자에 최고의 휴대전화 기업상도 수여했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올해 MWC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에서 2관왕에 올라 모바일 분야 강자의 입지를 다졌다. 삼성전자가 MWC에서 최고의 휴대전화 기업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휴대전화 제품은 2005년과 2007년에 이어 세 번째로 최고상을 받았다. GSMA는 모바일 전문 분석가와 기자들로 구성된 ‘GSMA 올해의 상 선정위원회’를 통해 지난해 출시된 전 세계 모바일 분야 제품과 통신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수상자를 선정했다. 이날 KT도 지난해 1월 국내 최초로 상용화한 ‘프리미엄 와이파이 솔루션’으로 ‘최고의 광대역 이동통신 기술상’을 차지했다. KT는 보다폰, 노키아지멘스 등 유수한 글로벌 사업자를 제치고 한국 이동통신 기술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이 기술은 KT가 자체 개발해 5건의 해외 특허출원을 완료한 솔루션으로 기존 와이파이보다 최대 8배 빠른 속도와 17배 이상의 동시 접속자를 수용하며, 2.4㎓와 5㎓ 대역 주파수를 지원해 주파수 간섭을 해결하는 것이 특징이다. KT는 이번 MWC 행사장과 전시장 안에도 프리미엄 와이파이로 구성된 ‘올레 와이파이존’을 구축해 세계 각지에서 온 통신 관계자와 기자단, 방문객들에게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했다. 한편 LG전자는 해외 정보기술(IT) 전문 매체 ‘탐스하드웨어’에 의해 쿼드코어 스마트폰 ‘옵티머스4X HD’가 ‘MWC2012 최고 제품’(Best of MWC 2012)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탐스하드웨어는 “PC를 능가하는 고성능·고효율 중앙처리장치(CPU)와 자연에 가까운 색을 구현하는 초고화질 디스플레이를 가졌다.”고 평가했다. 바르셀로나 홍혜정기자 jukebox@seoul.co.kr
  • 바르셀로나 MWC서 이통2사 SKT vs KT ‘자존심 대결’

    롱텀에볼루션(LTE)으로 무장한 SK텔레콤과 KT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인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2’에서 속도 및 통화 서비스 품질을 걸고 자존심 대결을 벌였다. SKT는 LTE망과 와이파이(WiFi) 망을 동시에 사용해 100Mbps 최고 속도를, KT는 클라우드 커뮤니케이션 센터(CCC)를 활용한 최적화된 네트워크를 강조했다. 하지만 양사는 과거 커버리지 경쟁을 넘어 데이터 트래픽 문제에 공동 대응해야 한다는 점에는 한목소리를 냈다. ●SKT “LTE+와이파이 서비스” 변재완 SK텔레콤 최고기술책임자(CTO)는 28일(현지시간) 현지에서 “내년 LTE와 와이파이를 묶는 ‘하이브리드 네트워크’ 서비스를 시작할 것”이라며 “하이브리드 네트워크 기술을 적용하고, 최고 70Mbps 속도를 내는 LTE와 최고 30Mbps 속도의 와이파이를 동시에 사용하면 최대 100Mbps의 초고속 무선 인터넷 속도를 구현할 수 있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MWC에서 세계 최초로 상용 개발에 성공한 이 서비스를 시연했다. 변 CTO는 “이 서비스에 앞서 올 2분기에는 3세대(3G) 망과 와이파이 망을 동시에 사용해 최대 속도가 60Mbps 이상인 무선 데이터 서비스를 상용화할 계획”이라면서 “하이브리드 네트워크 서비스 외에도 데이터 트래픽을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한 ‘멀티 캐리어’ 기술 등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변 CTO는 전국에 LTE 망을 깔고 멀티 캐리어 등 신기술을 적용해 데이터 품질을 높이면, ‘VoLTE’에서도 좋은 서비스를 보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KT “CCC 기술 데이터 분산 효과” 표현명 KT 사장도 이날 MWC 커넥티드 하우스에서 간담회를 열고 KT의 VoLTE 서비스 품질 경쟁력을 강조했다. 표 사장은 “지난 26일 열린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 이사회 회의에 앞서 차이나모바일과 NTT도코모 등과 조찬 모임을 가졌는데, NTT도코모가 최근 6개월간 겪은 데이터 트래픽 장애에 대해 협의했다.”고 밝혔다. 표 사장은 이어 “최근 스마트폰 트렌드는 화면은 커지고 셀은 작아지기 때문에 데이터 폭증이 불가피하다.”면서 “KT의 가상 기지국을 활용한 CCC 기술은 데이터가 한 곳에 몰리더라도 이를 분산시켜서 과열 현상을 막을 수 있기 때문에 통화 품질을 위한 최적화된 네트워크”라고 말했다. 그는 “LTE 고객이 늘어날수록 CCC 기술 효과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누가 빨리 VoLTE 서비스를 하느냐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결국 품질 경쟁력이 승패를 좌우한다.”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바르셀로나 홍혜정기자 jukebox@seoul.co.kr
  • ‘꿈의 모바일’ 끝없는 진화

    ‘꿈의 모바일’ 끝없는 진화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인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2’가 27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한다.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가 ‘모바일을 재정의하라’(Redefining Mobile)는 주제로 주최하는 이 행사에는 1400여개의 이동통신 서비스·제조·기술 업체가 참가해 3월 1일까지 다양한 최첨단 기술과 신제품을 선보인다. 한국에서는 SK텔레콤, KT, 삼성전자, LG전자 등 국내 주요 정보기술(IT) 업체들이 참가해 신제품 공개 및 각국 기업과의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SKT 등 신기술 ‘스마트 한류’ 앞장 SK텔레콤은 글로벌 이동통신 업체와 개발한 차세대 통합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RCS’(Rich Communication Suite)를 전 세계에 공개한다. RCS는 전 세계 통신 사용자들과 음성통화나 채팅을 하면서 동영상이나 사진을 전송하고 주소록에서 바로 상대방과 실시간 채팅을 하는 등 한 번에 여러 형태의 통신 서비스가 가능한 차세대 커뮤니케이션 기술이다. 카카오톡·틱톡 등 모바일 메신저와 달리 기술 표준화를 통해 단말기 종류, 통신사업자, 유·무선 등에 관계없이 광범위하게 적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행사장에서 롱텀에볼루션(LTE)과 와이파이를 동시에 이용해 최대 100Mbps의 속도를 시연한다. 또 자회사인 SK플래닛과 하이닉스를 대동해 네트워크와 플랫폼, 반도체를 아우르는 종합 정보통신기술(ICT) 업체의 위상을 높일 예정이다. KT는 미국의 AT&T, 영국의 보다폰 등과 협력해 사물지능통신(M2M) 서비스를 선보이는 ‘커넥티드 하우스’에 참가한다. 홈, 오피스, 스트리트 등 3가지 테마를 활용해 키봇2, 스파이더폰, 근거리무선통신(NFC) 도어록 등 생활 속 미래 서비스 13가지를 선보이고 각국 장관급 인사들의 회의 장소에 ‘올레 와이파이’를 제공한다. ●삼성전자 초슬림 ‘갤럭시빔’공개 삼성전자는 ‘작은 일상에 특별한 감성 경험을 제공한다’는 주제로 부스를 열고 최신 스마트 기기 라인업을 첫 공개한다. 초슬림 프로젝터 스마트폰 ‘갤럭시빔’은 프로젝터폰 중 세계에서 가장 얇은 12.5㎜에 최대 50인치 프로젝션 화면을 제공한다. HD급 동영상, 사진, 게임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콘텐츠의 프로젝터 재생을 지원해 언제 어디서나 ‘나만의 홈시어터’를 구현할 수 있다. 또 손 필기를 지원하는 태블릿PC인 ‘갤럭시 노트 10.1’과 보급형 스마트폰인 ‘갤럭시 에이스’, ‘갤럭시 미니’ 등을 선보인다. 그러나 기대를 모았던 ‘갤럭시S 3’는 이번 행사에는 내놓지 않기로 했다. ●LG전자 ‘옵티머스 뷰’ 등 3종 선봬 LG전자는 전략 스마트폰 3종을 선보인다. 필기 기능을 갖춘 5인치 대화면 LTE 스마트폰 ‘옵티머스 뷰’를 전면에 내세웠다. 옵티머스 뷰는 두께가 8.5㎜, 무게가 168g으로 휴대성을 높였다. 또 쿼드코어 스마트폰인 ‘옵티머스 4X HD’, 3D 스마트폰 ‘옵티머스 3D MAX’ 등을 선보인다. 최근 소니에릭슨의 모든 지분을 확보한 소니는 이 행사를 통해 ‘소니’라는 브랜드를 처음 달고 나오는 스마트폰을 공개한다. 노키아는 카메라 기능을 특화한 스마트폰과 저가의 보급형 스마트폰 등 신제품을 내놓는다. 이번 MWC에는 이례적으로 자동차 업체인 포드가 부스를 차려 IT 요소를 갖춘 신차를 소개할 예정이다. 바르셀로나 홍혜정기자 jukebox@seoul.co.kr
  • 스마트폰 ‘쿼드코어’시대 열린다

    스마트폰 ‘쿼드코어’시대 열린다

    스마트폰의 속도가 노트북 수준으로 빨라진다. 오는 27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2’에서 LG전자와 HTC(타이완) 등이 처음 ‘쿼드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한 스마트폰을 공개한다. 삼성전자가 차기작 ‘갤럭시S3’를 감추고 있는 가운데 나온 등장으로, 이번 MWC의 최대 이슈가 될 전망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세계 첫 쿼드코어폰 ‘옵티머스X3’를 선보인다. 이 제품에는 미국의 정보기술(IT) 업체인 엔비디아의 1.5기가헤르츠(㎓) 쿼드코어 프로세서 ‘테그라3’가 탑재됐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서 27일 개막 쿼드코어폰은 스마트폰의 두뇌 역할을 하는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를 한꺼번에 4개 탑재한 제품을 말한다. 스마트폰의 연산 속도가 노트북 수준까지 높아져 사실상 스마트폰이 컴퓨터 작업들을 대체할 수 있다. 옵티머스X3는 ▲4.7인치 디스플레이(해상도 1280×720) ▲배터리 용량 2000㎃h ▲두께 9㎜ ▲안드로이드 4.0(아이스크림 샌드위치) 운영체제(OS) ▲800만 화소(후방 130만 화소) 카메라 등의 사양을 갖췄다. HTC도 쿼드코어폰 ‘엔데버’를 내놓는다. 이 제품도 옵티머스X3와 마찬가지로 테그라3 프로세서를 채택했다. ▲4.7인치 디스플레이 ▲안드로이드 4.0 OS ▲두께 8㎜ ▲800만 화소 카메라 등 사양도 비슷하다. 여기에 현재 HTC의 주력 제품인 ‘센세이션XL’과 ‘센세이션XE’ 등에 장착된 ‘비츠 오디오’ 음장 기술도 가미해 완성도를 높였다. ●‘갤럭시S3’는 하반기 출시 예정 삼성전자는 이번 MWC에 쿼드코어폰으로 알려진 ‘갤럭시S3’를 내놓지 않기로 했다. 올 하반기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애플의 ‘아이폰5’와 정면 승부하기 위해 공개 시점을 일부러 늦춘 것이다. 한편, 이 행사에서 국내 이동통신사들도 주력 서비스와 신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KT는 MWC의 주요 행사에서 자사 와이파이 서비스를 공급한다. 각국 통신장관과 정부 대표들이 참가하는 ‘GSMA 미니스티리얼 프로그램’ 개최 장소에 올레 와이파이존을 구축해 장소를 옮겨다녀도 와이파이 접속이 끊어지지 않는 프리미엄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한다. SK텔레콤은 국내 이통사 가운데 유일하게 3년 연속으로 대규모 부스를 마련해 다양한 서비스와 기술을 전시한다. 와이파이망과 롱텀에볼루션(LTE)망을 동시에 접속해 데이터 속도를 높이는 무선망 묶음 기술(하이브리드 네트워크)을 세계 최초로 시연하고, LTE의 다음 단계인 ‘LTE-어드밴스트’의 핵심 기술도 선보인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용어클릭] ●쿼드코어 스마트폰 스마트폰의 두뇌인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가 4개 탑재된 제품을 말한다. 2010년 출시된 스마트폰의 경우 싱글코어(AP가 1개) 제품이었지만, 반도체 설계 기술이 발전하면서 지난해에는 듀얼코어(2개), 올해는 쿼드코어 제품이 나오게 됐다. 쿼드코어폰의 경우 연산 속도가 노트북 수준까지 높아졌다.
  • 경남 공공장소 2200곳 와이파이 터진다

    경남도는 9일 도내 문화·관광지와 재래시장 등 공공장소 2200여곳에 올해부터 2016년까지 연차적으로 개방형 무선인터넷 와이파이(Wi-Fi)망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모바일 기기 사용이 폭발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누구나 무료로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경남도는 도·시·군과 이동통신 3사(SK텔레콤·KT·LG유플러스)가 사업비를 일정비율로 분담하는 매칭펀드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해 공공구역 507곳, 문화관광 명소 433곳, 전통시장 949곳에 개방형 와이파이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들은 10일 경남도청 회의실에서 학계,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도 와이파이 구축 협의회’를 갖고 사업자 간에 비용분담 비율, 기존 폐쇄형 와이파이망의 개방형 전환 등을 논의한다. 도 조사결과 현재 이동통신 3사는 상업지역과 다중집합장소 등 1만 3000곳에 폐쇄형 무선 인터넷망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공공장소는 273곳에만 폐쇄형 와이파이망이 구축돼 있다. 폐쇄형은 해당 이동통신사에 가입한 단말기만 무선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다. 도는 올해는 10억원의 사업비로 오는 11월까지 56곳의 공공장소에 광케이블과 무선안테나를 설치해 와이파이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관리와 운영은 해당 통신사가 한다. 도는 각 시·군이 자체적으로 청사, 동사무소, 재래시장 등에 와이파이망을 설치하고 통신사에서도 자체 망을 설치함에 따라 개방형 와이파이망 구축 사업량이 줄어들 수도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통신사-제조사, 두 업계 힘겨루기 왜

    통신사-제조사, 두 업계 힘겨루기 왜

    KT가 시장 질서 보호를 이유로 스마트TV에 대한 인터넷 접속을 제한하면서 통신사와 스마트TV 제조사 간 ‘힘겨루기’가 시작됐다. 통신사는 “이용자 보호를 위해 불가피한 조치”라는 입장이지만, TV 제조사들은 “통신사들의 수익 극대화를 위한 인터넷 서비스 유료화의 첫 단추”라는 반응이다. ●통신사 “요금 부과… 망 확충 나서야” 통신업계는 공동체 모두가 나눠쓰기 위해 만든 인터넷망을 스마트TV가 독차지해 통신망 ‘블랙아웃’까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요금을 부과해 망 확충에 나서야 한다는 입장이다. 인터넷을 기반으로 하는 인터넷전화(VoIP) 및 인터넷프로토콜(IP)TV 사업자들 역시 네트워크 사용료를 내고 있는 만큼, 스마트TV 사업자 역시 망 부하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라도 정당한 대가를 지불해야 한다는게 통신업계 판단이다. 스마트TV는 소비자가 미리 대가를 지불한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해 각종 애플리케이션(응용프로그램)을 실행한다는 점에서 PC 혹은 와이파이 전용 태블릿 등과 사용원리가 같다. 그럼에도 통신사들이 스마트TV에 대해서만 과금에 나선 것은 제품의 특성상 고화질(HD), 3차원(3D) 입체영상 화면 등 대용량 콘텐츠를 장시간 재생해 망 전체가 다운될 정도의 트래픽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스마트TV 사업자들이 자신들의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통신업계에서 감당할 수 없는 과도한 인터넷 용량을 사용해 인터넷 공동체 전체에 피해를 주는 ‘공유지의 비극’을 초래한다는 게 통신업계의 논리다. 지금처럼 스마트TV에 대한 별다른 과금 없이 내버려두면 결과적으로 인터넷 공동체 모두에 피해를 준다는 판단이다. KT 관계자는 “스마트TV로 다른 인터넷 사용자에게 피해를 줄 정도의 트래픽을 유발하면서도 망 이용 대가를 지불하지 않으려 하는 업체들의 태도는 대단히 이기적”이라고 꼬집었다. ●제조사 “조만간 카톡도 유료화하려 할 것” 이에 대해 삼성전자, LG전자 등 스마트TV 사업자들은 아직 스마트TV에 대한 망 중립성(망 이용 서비스에 차별을 두지 말아야 한다는 원리) 논의가 마무리되지 않은 상황에서 과금부터 하겠다는 통신사의 발상을 이해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현재 방송통신위원회에서는 통신사와 제조사, 민간 전문가들로 구성한 망중립성 위원회를 마련해 스마트TV 및 모바일인터넷전화(m-VoIP) 서비스 등에 대한 해법을 찾고 있다. ‘스마트TV 사업자들이 인터넷 이용 대가를 지불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에 대한 결론이 아직 내려지지도 않았는데, 통신사들이 ‘일단 돈부터 내라.’며 압박하고 있다는 것이다. 삼성과 LG는 스마트TV가 다른 기기들에 비해 과도한 트래픽을 일으킨다는 점을 인정하더라도 아직 보급 대수가 많지 않은 만큼 통신사의 우려는 지나친 과장이라는 설명이다. 일부에서는 통신사들이 스마트TV에 이용 대가를 부과하게 되면, 조만간 ‘카카오톡’ 등 인기 인터넷 서비스에도 대가를 요구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스마트TV가 IPTV의 수백배 트래픽을 유발한다고 주장하는 KT의 시뮬레이션 결과에 대해 방통위가 검증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이통사 설연휴 앱·이벤트 풍성

    이통사 설연휴 앱·이벤트 풍성

    설 연휴를 앞둔 이동통신 3사가 17일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앱)과 이벤트를 마련했다. 귀성·귀경길 고속도로에서 유용한 앱은 물론이고 영화, 게임 등 즐길거리도 많다. 연휴 동안 여행을 떠나는 고객을 위한 이벤트도 빼놓을 수 없다. KT는 올레마켓에서 가족 맞춤형 앱을 선보이고 경품을 제공한다. 운전하는 아빠를 위한 ‘올레 내비’, 친척들과 함께하는 ‘맞고’, 공부에 지친 아이들에게 좋을 ‘지니’ 등 12가지 앱을 다운받은 고객 중 360명을 추첨해 주유상품권, 영화예매권 등을 지급한다. 이벤트는 설연휴 마지막 날인 24일까지다. 이와 함께 KT 자회사 KT엠하우스는 모바일 상품권인 기프티쇼를 선물하면 수신자에게 무료 배송해 주는 ‘기프티쇼 배송 서비스’를 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기프티쇼 수신자가 매장에 가서 실물 상품으로 교환하는 방식과 달리 선물 받는 사람이 PC나 모바일 사이트에 접속해 주소를 입력하면 배송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LG유플러스와 KT의 ‘차례상 차리기’, 친·인척 간 호칭과 생일 등 기념일을 알려주는 ‘패밀리맵’ 등도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을 비롯해 전국 고속도로 교통정보를 제공하는 ‘실시간 교통’과 응급실 찾기, 약국 찾기 앱도 알아 둘 만하다. 설 연휴 동안 해외여행을 떠난다면 이통사의 로밍 이벤트도 쏠쏠하다. SK텔레콤은 이달 말까지 T로밍 데이터 무제한 ‘One Pass’ 요금제 가입 후 이벤트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여행상품권, ‘One Pass’ 5일 이용권 등을 지급한다. KT는 인천공항 로밍 센터를 방문하는 고객에게 신라면세점 3만원, 1만원 쿠폰 등을 지급하는 ‘꽝 없는 복권’ 행사를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 LG유플러스는 미국, 중국, 유럽 등 100여개 국가의 공항, 호텔, 카페 와이파이존에서 무선인터넷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U+WiFi 로밍’ 서비스를 이달 말까지 무료로 제공한다. 홍혜정기자 jukebox@seoul.co.kr
  • 희귀 ‘전자파 과민증’ 앓는 여성, 결국 동굴서…

    일반 사람들이 무심결에 쓰는 휴대전화나 컴퓨터 등에서 발생하는 전자파에 과민반응을 보여 동굴에 숨어사는 여성의 사연이 알려져 눈길을 모으고 있다. 프랑스 남부의 베르코르 지역에 사는 앤 커틴(52)은 2009년 1월부터 전자파에 과민증을 보이는 증상이 시작됐다. 휴대전화 가까이에 있거나, 무선 와이파이(Wi-fi)를 지원하는 수신단자 근처에 가면 살이 타는 듯한 느낌과 함께 심한 두통과 피부 통증 등을 느꼈다. 증상은 점점 심해졌고, 급기야 그녀는 집이나 사무실 주변에서 멀리 떨어진 공터에 차를 세우고 그곳에서 생활했지만, 생활 곳곳에서 발생하는 전자파를 피하기란 여간 쉬운일이 아니었다. 결국 그녀는 20대 딸과 함께 깊은 동굴로 ‘피신’을 가기에 이르렀다. 커틴과 딸이 사는 동굴 입구에는 ‘휴대전화 사용금지’라는 푯말이 붙어있다. 이곳을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다시 한 번 경고하기 위해서라고. 동굴 안에는 침대 두 개와 식탁, 티 테이블, 양초가 전부다. 커틴의 딸은 “사람들은 어머니가 미쳤다고 하지만, 전자파 과민증은 이미 공인된 증상”이라면서 “동굴로 이사온 뒤 우리 모두 훨씬 편안한 삶을 살고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전자파 과민증’(Electro-magnetic waves Hypersensibility)를 앓는 환자들은 더러 보고된 바 있지만 확실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커틴은 “동굴 밖에서 살 때에는 매일 지옥과 같은 일상이었다. 끊임없이 두통과 통증 등에 시달렸다.”면서 “선택의 여지가 없어 동굴에서 살고 있지만, 이전 보다 훨씬 나은 삶”이라고 말했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초고속 데이터 서비스 스마트폰으로 즐긴다

    ‘무선인 스마트폰으로도 유선과 맞먹는 초고속 데이터 속도를 즐길 수 있다.’ SK텔레콤은 3G·LTE(롱텀에볼루션)·와이파이 등 다양한 무선망을 동시에 사용해 최대 100Mbps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SK텔레콤이 세계 최초 개발한 ‘무선망 묶음 기술’은 기술 방식·주파수 대역이 서로 다른 두개의 망을 하나의 망처럼 사용함으로써 3G 이용자는 LTE와 맞먹는 속도를, LTE 이용자는 그 이상의 속도를 누릴 수 있다. 이에 따라 스마트폰으로 고화질 동영상 서비스를 이용하면 동영상 시작 시간이 50% 이상 단축되고 동영상이 멈췄다가 재생되는 버퍼링 현상도 사라진다. 휴대전화 이용자가 와이파이 존에 있으면 자동으로 접속되기 때문에 일일이 와이파이를 찾아다닐 필요가 없다. SK텔레콤은 우선 2분기에 최대 60Mbps 이상 속도를 내는 3G와 와이파이 묶음 서비스를 제공하고 내년에는 100Mbps 초고속 무선 인터넷이 가능한 LTE와 와이파이 묶음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올해 무선망 묶음 기술을 적용한 전용 스파트폰을 출시하고 내년엔 전용 스마트폰 출시를 확대하기로 했다. 홍혜정기자 jukebox@seoul.co.kr
  • KT “세계 최고 LTE서비스 개시”

    KT “세계 최고 LTE서비스 개시”

    “LTE(롱텀에볼루션) 서비스를 시작으로 KT를 세계 최고 기업으로 키우고 싶습니다.” 연임이 확정된 이석채 KT 회장은 2일 광화문 사옥 올레스퀘어 기자간담회에서 향후 포부를 이같이 밝혔다. 이 회장은 “지난 3년간 내부혁신, 기업문화, 창의성 등 모든 부분의 혁신에 주력했지만 절반의 성공에 그쳤다.”면서 “앞으로 노력을 통해 KT 내부 혁신을 완결짓고 싶다.”고 강조했다. ●월 5000원에 데이터 30GB제공 이 회장이 지난해 말 KT CEO추천위원회로부터 단독후보로 선임된 이래 공식석상에서 향후 포부를 밝힌 것은 처음이다. KT는 이날 새로운 개념의 가상화 기술을 적용해 빠르고 안정적인 LTE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LTE 서비스 후발주자 KT의 대반격이 시작된 셈이다. KT는 이달 중 서울 전 지역에서 시작해 오는 4월까지 전국 84개 시에 LTE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로써 KT는 자사보다 6개월 먼저 LTE 서비스를 시작한 SK텔레콤과 같은 시기에 전국 LTE망 골격을 갖추게 된다. 이를 위해 KT는 기존 계획을 1년 8개월 앞당겼다. 이 회장은 “ LTE서비스는 비록 늦어졌지만 빠른 속도와 안정성을 보장하는 LTE WARP(워프)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LTE WARP는 기존 3G CCC(클라우드 커뮤니케이션 센터)에 분리화, 집중화에 이은 3단계 가상화 개념을 더해 최대 144개 기지국을 하나의 가상 기지국처럼 운용할 수 있어 일반 LTE보다 2배 이상 속도가 빠르고 안정적이다. 이 회장은 이어 “서비스 시작이 앞서고 뒤서는 문제는 중요하지 않고, 중요한 것은 품질과 가입자 기반”이라며 “연말까지 400만 이상의 가입자를 확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KT는 올 6월까지 가입한 LTE 고객에게 KT휴대전화 고객 간 무료 음성 통화를 제공한다. 또한 4G 와이브로 에그와 올레 와이파이를 결합해 월 5000원에 데이터 30GB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월 기본료가 6만 2000원인 LTE620 요금제의 경우 음성 350분, 데이터 3GB, 문자 350건, 그리고 KT 가입자 간 3000분 무료 통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월 10만원인 LTE1000 요금제에 가입하면 KT 가입자끼리 1만분 동안 무료로 통화할 수 있다. ●‘3G 요금제 LTE’ 개통 20일까지 그는 또 LTE에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를 도입하지 않은 데 대해 “전력난 사태를 보면 유한한 자원을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것이 경제학적으로 성립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면서 “소수가 과점하고 다수가 희생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한편 표현명 KT 개인고객부문 사장은 “와이브로·와이파이를 활용하면 전국에서 무제한에 가까운 데이터를 즐길 수 있다.”고 밝혔다. LTE 단말기를 3G 요금제로 개통해 주는 프로모션은 오는 20일까지만 진행한다. 홍혜정기자 jukebox@seoul.co.kr
  • CJ헬로비전 “내년 가입자 30만 목표”

    CJ헬로비전 “내년 가입자 30만 목표”

    새해부터 통신재판매(MVNO) 사업자로 이동통신 시장에 진출하는 CJ헬로비전이 CJ그룹의 콘텐츠와 연계해 30만 가입자를 목표로 내세웠다. 변동식 CJ헬로비전 대표는 28일 서울 광화문 파이낸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국내 네번째 탄생한 이동통신사로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차별화된 통신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CJ헬로비전은 내년 1월 1일부터 KT의 망을 임대해 이동통신 서비스인 ‘헬로모바일’을 시작한다. 변 대표는 “2008년부터 이동통신 사업을 검토했고 CJ헬로비전이 보유한 345만 케이블 방송 가입자를 모바일로 확대해 방송과 통신이 결합된 플랫폼을 완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CJ헬로비전의 경쟁력은 ‘콘텐츠’. CJ그룹이 가진 음악(Mnet), 영화(CGV), 쇼핑(오쇼핑), N스크린(티빙) 등을 앞세워 엠넷폰, 쇼핑폰 등 라이프스타일에 기여하는 다양한 특화 단말기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변 대표는 “초반에는 저가 이동통신을 원하는 계층을 위한 보편적 서비스를 제공하겠지만, 최저 가격 경쟁을 벌일 생각은 없다.”며 “합리적인 가격으로 각종 콘텐츠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설명했다. 목표 가입자는 내년 30만명이며, 2014년 90만명, 2015년 110만명으로 잡았다. 그러나 변 대표는 “MVNO가 국내에서 활성화되려면 망 도매 제공 대가가 현실화되고 3세대망에 국한된 서비스도 4세대 LTE로 확대해야 하며, 기존 이통사 계열사의 MVNO 진출을 차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CJ헬로비전은 자사 및 KT 망을 통해 와이파이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대한통운 등과 연계해 기업 간 거래(B2B)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SKT ‘LTE·와이파이’ 통합 ‘LTE 펨토셀’ 세계 첫 개발

    SK텔레콤이 4세대(4G) 롱텀에볼루션(LTE)과 와이파이를 통합해 고속 데이터 전송을 보장하는 ‘LTE 펨토셀’을 세계 처음으로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27일 밝혔다. 펨토셀은 실내 통신 장애지역 및 소규모 지역에서 발생하는 트래픽을 수용하는 초소형 기지국으로, 데이터 폭증에 대응할 수 있는 기술이다. LTE 가입자가 급증하면서 현재 LTE 주파수 대역만으로는 2013년 상반기에는 망 포화가 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SKT는 자체 기술로 개발한 LTE 펨토셀로 고품질의 LTE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SKT는 인터넷 회선을 이용해 데이터와 전원을 동시에 전송할 수 있는 전력망통신(PoE) 기술을 적용해 전원 확보가 어려운 장소에서도 펨토셀 설치가 가능하도록 구현했다. 일반 기지국과 펨토셀의 주파수 간섭을 최소화해 음성과 데이터 서비스를 분리하도록 했다. SKT는 내년 4월까지 전국 84개 시로 LTE망을 확대하고 데이터 수요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4G 펨토셀도 구축할 계획이다. 기존 3G보다 최대 5배 빠른 데이터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다고 SKT는 설명했다. 강종렬 네트워크기술원장은 “이미 100만개 이상의 중계기를 설치해 실내 및 지하 공간으로 LTE 서비스 범위를 확대했으며, LTE 펨토셀 추가 설치를 통해 쾌적한 데이터 통신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와이파이 때문에… 버스로 GO

    유가 인상과 경기 침체가 미국 내 여행의 풍속도까지 바꿔 놓고 있다. 미국 시카고의 드폴 대학 연구진에 따르면 도시 간 버스인 메가버스나 볼트버스가 항공기나 열차에 비해 급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연구진은 특히 메가버스 등에서 제공하는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가 많은 여행객들로 하여금 승용차 여행 대신 버스 여행을 선택하도록 유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치솟는 가솔린 가격으로 승용차 운전 비용이 비싸진 반면 도시 간 버스는 무료 와이파이를 제공하고 비행기나 열차와 비교해서도 운임이 훨씬 저렴하다.”고 전했다. 메가버스와 볼트버스 등 무료 와이파이를 제공하는 도시 간 버스편은 지난해 589개에서 올해 778개로 32%나 늘었다. 같은 기간 항공편은 1.5%, 열차편은 1.2% 증가에 그쳤다. 터미널이 아니라 차도 정류장에서 타고 내리는 미국의 도시 간 버스는 46년간의 침체 끝에 2006년 이후 인기가 되살아나기 시작했으며, 올해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연구진은 “한때 미국에서 환영받지 못하던 도시 간 버스 여행이 이제는 학생과 여성뿐 아니라 상대적으로 부유한 승객까지 나홀로 여행가들에게 매력적인 상품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승객이 늘면서 운임도 다소 증가해 종전의 20달러(약 2만 3000원) 미만이던 요금이 35~40달러로 높아졌다. 예를 들면 뉴욕~워싱턴 구간의 메가버스 요금은 17~26달러, 볼트버스는 15~27달러 선이다. 이 같은 추세에 고무된 버스 회사들은 운행편을 대폭 확대하고 있다. 메가버스는 피츠버그와 애틀랜타에 각각 38편과 29편의 버스노선을 새로 만들었다. 박찬구기자 ckpark@seoul.co.kr
  • [프로농구] 덩크슛보다 멋진 오빠들의 패션 아이템

    [프로농구] 덩크슛보다 멋진 오빠들의 패션 아이템

    차가운 계절, 따뜻한 안방보다 더 후끈한 곳이 있다. 프로농구 코트다. 2011~12 라운드가 어느덧 반환점을 지나 4라운드를 시작했다. 동부의 압도적인 1위(22승6패) 질주도, 오리온스-삼성의 치열한 꼴찌탈출(5승22패)도 시선을 끈다. 하지만 꼭 승패만 재밌는 건 아니다. 훈훈하고 늠름한 ‘오빠’들이 40분 동안 쉼 없이 뛰어다니는 모습 자체가 팬들을 열광하게 만든다. 승부 이외의 볼거리, 보고도 지나치기 쉬운 ‘깨알 재미’를 짚어봤다. 프로농구판에는 ‘문신 트리오’ 김승현·이승준(이상 삼성)·김민수(SK)가 있다. 셋 모두 이태원의 유명 문신가게에서 멋을 냈다. 목욕탕에서 만난다면 흠칫 피하겠지만 코트에서는 강렬한 카리스마를 뿜는다. ●김승현 등 “문신은 나의 힘” 김승현은 2004년 국내 농구선수 최초로 문신을 한 뒤 잊을 만하면 업그레이드(?)해 왔다. 오른팔에 용과 불타는 농구공이, 왼팔에는 그리스 신화의 케이론(반인반마)이 자리 잡고 있다. 목 뒤에는 ‘勝(승)’이 쓰여 있다. 이름(승), 출생 별자리(궁수자리), 지향점(농구공을 물고 승천하는 용)을 문신으로 표현했다. ‘악마 마니아’ 김민수는 강한 이미지를 위해 오른팔에는 해골, 왼팔에는 갈고리를 든 유령을 새겼다. 목 뒤에는 ‘There is no finish line’라는 문장을 그려넣었다. 이승준도 우람한 호랑이를 그리며 한국농구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호랑이의 기백과 정신을 잊지 않겠다는 의미다. ●팀 홍보에 딱… 판박이 스티커 판박이 스티커도 눈에 띈다. KT가 2009~10시즌 ‘QOOK&SHOW’(쿡앤쇼)를 새기고 나와 ‘대박’을 쳤다. 지난 시즌에는 ‘올레 와이파이’를 새겼고 올해는 ‘스마트홈패드’와 ‘4G LTE’를 달고 있다. KT가 미는 상품이라면 예외없이 농구선수들 팔뚝에 붙는 것. 홍보효과가 꽤 좋다. 선수들이 경기 전 라커룸에 도착해 가장 먼저 하는 게 스티커를 붙이는 일이라고. 피부트러블이 생기는 찰스 로드를 제외하고 모든 선수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회사 홍보에 힘을 보탠다. KGC인삼공사도 마찬가지. 팔뚝에 ‘정관장’, ‘아이패스’ 등을 달고 뛴다. 300원짜리 스티커 하나로 엄청난 홍보효과를 누린다. 올 시즌 스티커 1800개를 마련해 놨다. 지난해 달았던 스티커는 땀에 약해 3쿼터만 되면 글씨가 떨어져 나가곤 했는데 올 시즌은 워낙 흡착력이 좋아 경기 후 떼어내는 데 애를 먹는다는 후문이다. 다른 의미의 스티커도 있다. 최근 삼성이 달고 있는 ‘13&5’다. 부상당해 올 시즌 복귀가 불투명한 이규섭과 이정석의 백넘버. 남은 선수들이 그들 몫까지 열심히 뛰겠다는 각오이자 팀이 어려울 때 자리를 비운 둘의 마음을 위로하는 의미까지 담았다. ●팬 서비스용 헤어밴드 그런가 하면 문태종(전자랜드)이 항상 착용하는 헤어밴드도 주목도가 높다. 빡빡머리에 두른 흰색 헤어밴드에는 ‘팬 여러분 사랑합니다. 문태종’이라는 글귀와 함께 태극기가 또렷하게 새겨져 있다. 귀화혼혈선수로 데뷔한 문태종이 KBL 무대에 빠르게 적응하고 팬과 한국에 애착을 가질 수 있도록 유도훈 감독이 직접 아이디어를 냈다. 경기 후 바로 팬들에게 던져줘 더욱 인기가 높다. 전자랜드는 용품 계약을 맺으면서 이미 올 시즌 사용할 100개의 ‘문태종 전용 헤어밴드’를 제작해 놨다. 로드 벤슨(동부)은 눈이 오나 비가 오나 ‘컨버전스 보험’이 쓰인 헤어밴드를 맨다. 외국인 선수의 경우 노출 빈도도 높고 중계방송에 클로징도 자주 돼 동부의 주력상품을 새기기에 제격이다. 원래 운동 때 헤어밴드를 하던 벤슨은 홍보에 도움이 된다니 즐거워하고 있다고. 경기 중 워낙 땀을 많이 흘려 일회용으로 쓰고 경기 후엔 팬들에게 선물로 전한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LG스마트폰 ‘프라다’ 손잡고 승부수

    LG스마트폰 ‘프라다’ 손잡고 승부수

    LG전자가 명품 브랜드 프라다와 손잡고 ‘프라다폰 3.0’을 공개했다. 스마트폰 분야에서 애플과 삼성, HTC 등에 밀려 고전하는 LG로서는 이 제품이 또 한 번 ‘구원투수’ 역할을 해주길 기대하고 있다. LG전자는 14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클래리지 호텔에서 프라다폰 3.0을 소개하는 행사를 갖고 내년 1월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국내에서는 이르면 연내 출시할 예정이다. 프라다폰 3.0은 LG전자와 프라다, 양사가 세 번째 협력으로 탄생한 제품이다. 2007년 풀터치 휴대전화인 ‘프라다폰’을 출시해 전 세계적으로 100만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고, 2008년에도 손목시계 모양의 블루투스 액세서리가 포함된 두 번째 제품을 내놓은 바 있다. 이 제품은 세계적인 패션업체가 직접 디자인한 만큼 날렵한 외양을 자랑한다. 8.5㎜의 얇은 두께를 구현한데다, 실제보다 얇아 보이는 기술을 적용했다. 또 프라다의 디자인 철학을 담아 블랙 색상을 기본으로 전면에는 풀터치 스크린을 탑재했고, 뒷면은 프라다 고유의 천연가죽 문양인 ‘사피아노’ 패턴을 적용했다. 흑백의 사용자 환경(UI)을 탑재해 기존 컬러 기반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UI와는 색다른 사용 경험을 제공한다. 듀얼밴드 와이파이 기능으로 빠른 응답속도와 자유로운 인터넷 환경도 지원한다. 4.3인치 노바 디스플레이로 800니트(nit·밝기 단위)의 밝기를 구현해 한낮에도 선명한 화면을 볼 수 있다. 거치대와 블루투스 이어셋 등에도 프라다 디자인을 반영했다. LG전자와 프라다는 이 제품 출시를 위해 2년 넘게 협업을 진행해왔다. 일반적으로 스마트폰 1대를 개발하는 기간이 길어도 1년 6개월 정도인 것에 견줘 상당히 오랫동안 논의를 거친 것이다. 특히 프라다의 UI와 외관, 액세서리 등에 대한 협의는 6개월 동안 100여 차례에 걸쳐 진행했을 만큼 심혈을 기울였다. 다만 일부 하드웨어 사양이 이미 출시된 경쟁 제품들보다 다소 뒤처진다. 안드로이드 OS의 최신 버전인 ‘아이스크림 샌드위치’(4.0 버전)가 아닌 ‘진저브레드’(2.3)가 탑재됐다. 스마트폰의 두뇌라 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역시 1.0기가헤르츠(㎓) 듀얼코어로 갤럭시S2(1.2㎓ 듀얼코어), 갤럭시 S2 LTE(1.5㎓ 듀얼코어)보다 사양이 낮다. 현재 LG전자는 전 세계 주요 이동통신사들과 출시 가격을 협의하고 있다. 유럽 현지에서는 700유로(105만원) 정도에 내놓기로 한 것으로 알려져 국내 출시 가격도 100만원 안팎이 될 전망이다. LG전자 관계자는 “스마트폰 사양 경쟁에 지친 소비자들에게 디자인이라는 새로운 화두로 접근하는 제품”이라고 밝혔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해커, 스마트폰에 악성코드 심어 돈벌이

    해커, 스마트폰에 악성코드 심어 돈벌이

    스마트폰이 해커들의 돈벌이가 되고 있다.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폰 사용자가 특정 번호로 통화를 하거나 문자메시지(SMS)를 보낼 때 지불하는 돈을 뜯어내는 ‘수익형 악성코드’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또 기업용 스마트폰을 공격해 훔친 기업 정보를 거래하는 신종 시장이 해외에서 등장하는 등 기업도 표적이 되고 있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표적 안철수연구소는 14일 자사 시큐리티대응센터가 올 7~11월 발견한 안드로이드 악성코드가 2251개로 상반기 128개보다 17배 급증했다고 밝혔다. 악성 코드는 전화나 문자 발송 등 과금을 가로채거나 원격 조종을 목적으로 한 ‘트로이목마’ 방식이 전체의 68%인 1637개, 개인정보 탈취를 목적으로 한 ‘스파이웨어’가 743개로 31%를 차지했다. 이 중 트로이목마와 스파이웨어 기능을 동시에 가진 악성코드는 147개에 달했다. 특히 스마트폰에서 발생하는 과금을 가로채는 악성코드가 유행하고 있다. 특정 번호로 통화 또는 문자를 하면 부과되는 요금을 해커가 수익으로 챙기는 이른바 ‘프리미엄 이동통신’ 서비스이다. 연구소는 중국과 러시아 해커들의 수법으로 보고 있다. 최근 구글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1만 4000건이나 다운로드된 애플리케이션의 경우 사용자에게 건당 5달러씩 부과됐지만 사용자가 알지 못했다. 문자메시지만 보내도 고액의 요금이 부과되는 피해가 잇따랐다. 기업 정보도 암시장에서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 기업에서도 모바일 오피스 등 업무용으로 활용되면서 스마트폰에 담긴 주소록과 내부 정보가 탈취돼 판매되고 있다고 연구소는 설명했다. 현재 사용자가 1000만명에 이르는 국내 모바일뱅킹도 주의가 요구된다. ●사설 마켓서 앱 다운 말아야 스마트폰을 이용한 전자금융서비스도 일반 PC를 통한 인터넷뱅킹과 방식이 유사해 피싱, 도청, 악성코드 유포 등 다양한 형태의 공격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사설 와이파이(Wi-Fi)의 경우 보안이 취약해 해커들이 표적으로 삼을 수 있다는 게 보안 전문가들의 공통된 지적이다. 주설우 안철수연구소 연구원은 “휴대전화 결제를 해킹하는 것과 유사한 수법으로 SMS 요금을 사용자 몰래 청구하는 악성코드가 유행하고 있다.”며 “국내와 통신 체계가 다른 유럽이나 러시아에서 해커들의 수익 모델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연구소는 24시간 대응체제를 갖추고 월 평균 500여개의 악성코드를 분석하고 있다. 연구소 측은 사설 마켓에서는 스마트폰 앱을 내려받지 않고 최신 버전의 스마트폰 전용 보안 제품을 활용하는 게 안전하다고 조언했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LGU+ “고화질 영화 15초에 스마트폰 전송”

    LGU+ “고화질 영화 15초에 스마트폰 전송”

    스마트폰으로 받은 동영상을 집안의 고화질(HD)TV로 볼 수 있는 1기가바이트(Gbps)급 오디오·비디오 전송 서비스 시대가 열린다. 1Gbps는 1.4GB HD급 영화 1편을 15초 이내에 내려받을 수 있는 속도다. LG유플러스는 28일 대전연구소에서 1Gbps로 오디오·비디오를 전송할 수 있는 기가급 무선광대역 홈서비스와 지능형 콘텐츠 유통 플랫폼을 처음으로 시연했다. LG유플러스는 가정에서 2.4기가헤르츠(㎓)·5㎓·60㎓ 주파수 대역에서 현재 100메가바이트(Mbps)보다 10배 빠른 1Gbps로 스마트폰의 콘텐츠를 HDTV에 전송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기가급 무선광대역 기술은 스마트폰이나 노트북에 저장된 동영상 뿐 아니라 유선 100Mbps 인터넷 및 와이파이를 활용해 받은 동영상, 웹서핑, 음악감상, 뉴스검색 등 기존 콘텐츠의 화면을 HDTV에 전송할 수 있는 기술이다. 또 인터넷프로토콜(IP)망, 스토리지, 서비스 플랫폼이 밀접하게 결합돼 대용량, 고품질의 콘텐츠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저장, 검색, 전달할 수 있는 스마트 네트워크 ‘지능형 콘텐츠 유통 플랫폼’도 공개했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꼴찌 10년, 4G로 자존심 찾겠다”

    “꼴찌 10년, 4G로 자존심 찾겠다”

    “10년을 꼴찌로 살면서 잃어버린 자존심을 되찾겠습니다. 꼴찌가 1등이 되는 국내 통신 역사의 터닝포인트를 LG유플러스가 만들겠습니다.”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이 4세대(4G) 이동통신 ‘롱텀에볼루션’(LTE) 시대의 지각 변화를 예고했다. 내년 3월 전국 군·읍·면까지 국내 첫 LTE 전국망을 구축하고, 하반기에는 유·무선을 통합한 올(All)-IP LTE망과 음성통화를 제공하는 ‘VoLTE’(Voice over LTE) 서비스 및 스마트폰을 처음 선보인다. 이 부회장은 지난 25일 제주도 라마다 프라자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내년 3월에는 인구 대비 99%를 수용하는 국내 유일의 전국망 사업자로 음성과 데이터 경계를 허무는 융합 서비스를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연말까지 전국 84개 도시에, 내년 3월에는 서해 백령도, 동해 울릉도 등 전 국토에 ‘유·무선 100Mbps 시대’를 실현할 계획이다. 이 부회장은 LTE 전국망 조기 구축에 대해 ‘극단적 선택’이라고 표현했다. 스스로가 ‘LTE 밀어붙이기’에 대한 내부 반발이 적지 않다고 토로할 정도이다. 그는 “통신 산업의 성장이 정체되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꼴찌 사업자인 LG유플러스는 변하지 않으면 생존할 수 없다.”며 “LTE망 구축을 서두르는 이유도 개인화되고 융합된 차세대 서비스를 제공할 인프라를 하루라도 빨리 가져야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내년 하반기에 구축이 끝나는 유·무선 통합 ‘All-IP LTE’는 기존의 250만 가구의 홈와이파이(Wi-Fi)와 전국 8만여곳의 Wi-Fi존, 초고속 광랜을 LTE망과 하나로 결합하는 방식이다. 음성·데이터·영상 서비스를 모두 인터넷(IP) 데이터 패킷에 기반해 유선과 무선의 속도 차이는 사라진다. 또 VoLTE를 통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인터넷 검색 등 모바일 서비스를 음성통화와 결합한다. 이 부회장은 통신요금 체계의 대수술도 예고했다. 기존의 음성 요금과 데이터 요금을 따로 산정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내년부터는 음성·데이터 서비스의 패킷 발생량만큼 요금을 부과하는 체계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LTE 점유율이 50%를 넘어 처음으로 LTE 1등의 희열도 직원들이 경험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 부회장은 “최근 LTE 일일 판매량이 처음으로 SK텔레콤을 앞질렀다.”며 “내년에는 애플의 차세대 LTE 아이폰을 LG유플러스가 판매할 가능성도 있다.”고 자신했다. LG유플러스는 내년부터 단말기의 80%를 LTE로 내놓고, 외국산 및 보급형 LTE폰 도입도 추진하고 있다. 다음 달에는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 LTE’와 삼성·LG전자의 8.9인치 LTE 태블릿PC를 출시한다. LG유플러스는 올해 말까지 LTE 가입자 50만명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LG유플러스의 LTE 가입자는 27만명으로 신규 고객 중 70%가 LTE를 선택하고 있다. 이 부회장은 “중장기적으로 LG유플러스의 경쟁자는 애플과 구글이 될 것”이라며 “다양한 서비스 플랫폼을 개발해 전 국민에게 개방하고 다른 산업과의 융합 서비스 등 기발한 서비스가 대거 출현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제주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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