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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니코리아 10.1인치 방수 태블릿PC 출시

    소니코리아 10.1인치 방수 태블릿PC 출시

    소니코리아가 10.1인치(25.6㎝) ‘엑스페리아 Z2-태블릿’을 국내에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엑스페리아 Z2는 6.4㎜의 초박형 디자인과 426g의 초경량 무게가 특징이다. IP58 방수·방진 기능도 갖췄다. IP58은 수영장, 욕실 등 수심 1.5m에서 30분간 견딜 수 있어 제품이 더러우면 물로 씻어 사용할 수 있다. 또 세계 최초로 디지털 잡음 제거(노이즈 캔슬링) 기술을 적용했다. 배터리 용량은 6000밀리암페어아워(mAh)로, 절전 기술 ‘스태미너’를 적용해 최대 12시간까지 동영상을 재생할 수 있다. 제품은 검은색(16GB), 흰색(32GB), 총 2종의 와이파이 모델로 출시되며 가격은 각각 64만 9000원, 69만 9000원이다. 25일부터 31일까지 소니스토어 온라인에서 예약 판매하며 소니스토어 서울 압구정점에서는 제품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예약 고객에게는 구매 제품과 동일한 색상의 디지털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을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정식 판매는 다음 달 4일부터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위치확인서 밥까지 척척… 반려동물 IT로 돌본다

    위치확인서 밥까지 척척… 반려동물 IT로 돌본다

    “윙~윙~ ‘포도’(반려동물의 이름)와의 연결이 끊어졌습니다.” 현관문을 나서 계단 한 층을 이동하자 스마트폰에서 사이렌이 두 번 울리고 연결이 끊어졌다는 문구가 떴다. 포도는 기자가 기르는 10개월 된 애완 고양이의 이름. 사이렌 소리는 SK텔레콤의 반려동물 위치추적 솔루션 ‘지브로’가 반려 동물과의 거리가 멀어지자 보내온 경고음이다. 지난 17일부터 3일간 반려동물의 실종 위험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다는 해당 제품을 직접 사용해 봤다. 지브로는 반려동물 목에 거는 외장형 목걸이와 스마트폰에 설치하는 애플리케이션 두 가지로 구성돼 있다. 무선주파수 인식시스템과 블루투스가 기본 작동의 원리다. 우선 500원짜리 동전 크기보다 살짝 작은 메달형 목걸이(64g)는 매우 가벼워 작은 고양이나 강아지들이 착용하기에도 무리가 없어 보였다. 앱은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는데 날짜별로 진료, 미용 이력 등을 입력할 수 있어 좋았다. 다만 반려동물과 40m 이상 떨어지면 경고신호를 주게 돼 있어 외출할 때마다 알람이 울리는 점은 아쉬웠다. 또 반려 동물이 물을 마실 때마다 기계에 물이 닿는 것도 신경 쓰였다. 방수기능이 없다 보니 비 오는 날 산책을 하면 기계가 망가지지는 않을까 염려스럽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3만 7000원으로 소중한 반려동물을 지킬 수 있다는 생각에 만족스러웠다. 우리나라에서는 약 1000만명, 가구 기준으로는 약 360만 가구가 반려동물을 기르고 있다. 다섯 집 가운데 한 집은 동물을 기르는 셈이다. 수요가 있다 보니 관련 시장도 성장세다. 20일 KT경제경영연구소에 따르면 국내 관련 시장은 지난해를 기준으로 10년 전에 비해 약 두 배 이상 늘어난 2조원 규모로 추정된다. 1인 가구의 증가와 저출산, 고령화 추세도 반려동물의 지위를 격상시키고 있다. 반려동물을 더 이상 가축이 아닌 가족으로 대하는 이들이 늘어나다 보니 지브로 같은 반려동물을 겨냥한 정보통신 (IT)서비스도 쏟아지고 있다. 휘슬의 ‘휘슬 액티비티 모니터’(Whistle Activity Monitor)는 지브로처럼 반려동물 목걸이에 모션 센서를 부착해 행동을 추적, 결과를 주인의 스마트폰 앱에 전송한다. 반려동물의 낮잠시간이나 산책 등 하루 행동 패턴을 자동으로 기록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18만원대로 인터넷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펫큐브’(PetCube)에는 외출 시에도 반려동물이 어떤 생활을 하고 있는지 관찰이 가능하도록 와이드 앵글 카메라가 달려 있다. 원격 조정이 가능한 레이저 포인터를 장착, 장시간 집을 비운 주인 대신 반려동물과 놀아줄 수 있는 기능도 있다. 또 반려동물이 보이지 않을 때는 마이크와 스피커를 활용해 이름을 부를 수 있다. 가격은 19만 2000원대. 와이파이를 통해 애완동물에게 정해진 시간, 정해진 양만큼의 사료를 줄 수 있는 자동 급식기도 등장했다. ‘스마트피더’(smart feeder)는 집에 있지 않더라도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으로 사료를 주는 시간을 조절할 수 있다. 또 반려동물의 칼로리 섭취량, 체중 등 건강 상태까지 기록할 수 있다. 오는 2분기 정식 판매가 시작되며 가격은 37만 6000원대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앱 개발·제로TV… 2억원 아낀 ‘알뜰 살림꾼’ 노원

    앱 개발·제로TV… 2억원 아낀 ‘알뜰 살림꾼’ 노원

    노원구의 각종 예산절약 실험이 성공적으로 뿌리를 내리고 있다. 재정자립도 꼴찌(19%), 복지비 급증(전체 예산의 61.6%) 등 어려운 구 살림을 돕자는 것이다. 구는 ‘티끌 모아 태산’이라는 평범한 실천으로 2억여원 예산을 절약했다고 10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11월 서울 자치구로선 처음 도입한 모바일 통합 커뮤니케이션 애플리케이션(앱)인 ‘노원 스마트 다이어리’를 전 직원이 사용한 결과 지난 1월 구청 전화요금이 1273만원으로 지난해 1월(1566만원)보다 293만원(18%) 준 것으로 분석했다. 1년간 최소 3000여만원을 아낄 수 있다. 특히 이 앱의 주소록에는 모든 직원의 전화번호뿐 아니라 마들역과 종합병원, 도서관 등 관계기관 전화번호도 확인할 수 있어 업무 협조나 직원끼리 소통이 한결 원활해졌다. 또 앱에 설치된 무료통화 기능과 와이파이를 통해 무료로 일반전화나 휴대전화로 통화할 수 있어 전화비도 대폭 줄이게 됐다. 3개월 동안 직원들의 스마트 다이어리 이용실태를 분석한 결과 1대1 메신저(채팅)와 쪽지 발송 기능을 가장 많이 사용했다. 특히 젊은 직원들의 경우 전화 통화보다는 메신저나 쪽지 기능의 사용 빈도가 높았다. 구는 이날 시범운영 결과를 토대로 스마트 다이어리 기능을 개선한 1.1버전을 내놨다. 아울러 주민복지를 늘릴 겸 구청 제로TV 사업도 펼쳤다. 컴퓨터와 스마트폰 등 직원들의 TV 시청방법이 다양해졌기 때문이다. 구청과 동 주민센터에 설치된 TV 153대 중 재난·홍보 등에 꼭 필요한 43대를 제외하고 110대를 없앴다. 이를 깨끗하게 정비해 선거법에 위반되지 않는 기초생활수급자 중 중증장애인 가정에 나눠줬다. 이렇게 되면 내구연한이 지나 새로 사야 하는 TV 구매비용 1억 5000여만원(대당 140만원×110대) 절감은 물론 연간 140여만원(1만 1753㎾×115원)의 전기료 절감효과도 본다. 나아가 연간 5.53t의 이산화탄소 발생을 줄일 수 있다. 이처럼 구가 제로 TV를 추진할 수 있었던 비결은 부서에서 PC로 방송을 시청할 수 있는 시스템을 2012년에 무료로 구축한 덕분이다. 김성환 구청장은 “스마트 다이어리와 제로TV 사업 등 직원들의 예산 절감 노력은 주민복지 향상으로 곧장 이어질 것”이라며 웃었다. 그러면서 “주민들 주머니에서 나온 돈으로 짠 예산에 10원짜리 낭비도 없도록 더욱 철저하게 관리하겠다”고 덧붙였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심플 & 뷰티…아이워치 콘셉트 디자인 눈길

    심플 & 뷰티…아이워치 콘셉트 디자인 눈길

    심플하고 아름다운 원형의 아이워치 콘셉트 디자인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미국의 IT매체 맥루머스닷컴 등 외신은 7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의 디자이너 토마스 모야노가 디자인한 아이워치 콘셉트 디자인을 소개했다. 모야노는 아이워치가 애플이 추구하는 심플하면서도 아름답고 세련된 디자인을 고수할 것으로 예측, 콘셉트 디자인으로 두께 7.6mm, 지름 42mm의 둥근 스테인리스 유니바디(통째로 깎아 만든 본체 형태)에 1.4인치 사파이어글래스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것으로 설계했다. 기능 면에서는 방수·내충격·방진은 물론 밴드의 탈부착과 각종 액세서리 장착으로 활용도를 높이고, 아이폰과의 블루투스 및 와이파이의 데이터 통신, 무선 데이터 동기화로 편리함을 추구했다. 또 아이워치는 아이폰5c와 같은 A6 프로세서가 탑재되지만 아이폰5s에 사용된 M7 모션 보조프로세서를 함께 탑재해 iOS7 상에서 운용될 것이며 120만화소의 전면 카메라를 탑재하고 720p의 HD 동영상 촬영을 지원하며 용량은 8GB와 16GB 두 가지 사양으로 출시될 것으로 예상했다. 가장 큰 화두가 됐던 건강관리 기능으로는 체온, 맥박수, 보수계 센서 외에도 GPS나 ‘아이비콘’(애플이 제시한 실내 위치 확인 시스템)을 탑재하며 애플 이어폰인 이어팟을 무선화한 블루투스 이어폰인 ‘에어팟’(가칭)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했다. 디스플레이에는 태양열 충전 기능을 채택, 무선 충전도 가능하며 대기시간은 250시간이다. 아이폰과 같은 홈버튼은 없지만 내장 광센서로 몸짓을 감지하여 조작되는 방식이다. 이 밖에도 아이워치는 체인으로 고급 액세서리처럼 착용할 수 있으며, GPS와 가속도계, 보수계의 장착으로 운동 시 운동량을 기록할 수 있다. 방수·내충격 설계로 어느 곳이든지 착용할 수 있어, 물속에서의 셀카 등 사용의 폭이 넓어질 것이다. 이번 소개한 아이워치 콘셉트 디자인은 애플과 같이 단순하고 편리한 사용을 구현한 인상적인 디자인이며 고급 액세서리를 연상시키는 질감은 누구에게나 인기가 있을 것이라고 외신들은 전했다. 사진=비핸스닷넷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대법 “스팸메일 발송기도 악성프로그램”

    자동으로 광고성 스팸메일을 보내거나 댓글을 작성하는 프로그램을 ‘악성 프로그램’으로 인정해 유죄를 확정한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3부(주심 민일영 대법관)는 인터넷에서 이메일 주소를 대량 수집해 무작위로 발송하거나 블로그에 자동으로 홍보용 댓글을 올리는 프로그램을 판매한 혐의로 기소된 김모(38)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3일 밝혔다. 김씨는 2007년 5월부터 2011년 7월까지 인터넷 프로그램 판매 사이트를 개설한 뒤 네이버, 다음 등 포털사이트에서 사용할 수 있는 메일 발송기, 이메일 수집기, 블로그 댓글 등록기, 지식인 의견글 등록기, 쪽지 자동발송기 등 모두 7가지 프로그램(4040만원 상당)을 판매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김씨는 이웃의 와이파이 무선 인터넷 공유기에 무단 접속하는 방법을 이용, 다른 사람의 홈페이지에 하루 평균 8만여건의 스팸 글을 게시하는 등 프로그램 판매를 홍보하기도 했다. 재판부는 “해당 프로그램은 손쉽게 동일한 내용의 광고성 메시지를 불특정 다수가 볼 수 있도록 반복 게재하는 데 쓰인다. 이러한 메시지는 정보통신망에 필요 이상의 부하를 일으키는 것이 인정된다”고 전제했다. 이어 “이메일이나 쪽지함이 광고성 스팸으로 채워져 있는 점 등을 종합하면 이 프로그램은 정보통신망 이용촉진법 및 정보보호법상 ‘악성 프로그램’에 해당한다”며 “이러한 공소사실에 대해 유죄를 선고한 원심은 정당하다”고 판단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와이파이’로 퍼지는 독한 바이러스 나와…자유자재 해킹

    감기가 공기를 통해 면역이 약한 사람을 감염시키듯 네트워크를 이동하며 보안에 취약한 와이파이망과 그에 접속한 컴퓨터 기기를 감염시키는 새로운 컴퓨터 바이러스가 나와 해외 언론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26일(현지시간) 영국 BBC 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리버풀대학 연구팀이 와이파이로 감염되는 바이러스를 개발해 개별 와이파이의 보안에 대한 취약성을 입증했다. 코드네임 ‘카멜레온’으로 명명된 이 바이러스는 여러 와이파이망이 갖춰진 인구밀도가 높은 지역에서 망에서 망으로 스스로 이동하며 취약 지점을 찾아낸다. 일단 와이파이 AP(엑세스포인트·접근점)가 제어되면 그 네트워크에 접속하고 있는 컴퓨터를 매우 취약하게 만든다고 한다. 이번 입증을 위한 개발을 주도한 앨런 마샬 교수는 “카멜레온은 이런 공격을 막는 소프트웨어에 작동한다”면서 “사람들은 강력한 암호를 설정하기 보다 침입탐지시스템(IDS)에만 의존한다”고 말했다. 그는 실제 피해자에 사용되는 공격을 막기 위한 방법을 자세히 설명하지 않았지만 이런 사례를 증명한 공격이 리버풀대학에서 개발됐다고 밝혔다. 연구팀에 따르면 카멜레온 바이러스는 보통 많은 가정에서 사용하는 와이파이 전송 장치의 와이파이 AP 중 관리자 암호가 바뀌지 않은 것만을 찾아낸다. 일단 그런 AP가 해커의 제어하에 들어가게 되면 새로운 펌웨어가 설치될 수 있다. 마샬 교수는 “그런 원리로 (입증을 위해 공격해 바이러스에 걸린) 컴퓨터가 우리의 통제하에 놓인 것”이라면서 “암호를 복구해 원하는 어떤 데이터도 훔쳐낼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카멜레온 바이러스는 그 다음 단계가 가장 획기적이라고 한다. 일단 하나의 AP에 설치된 바이러스는 해커의 제어 없이 스스로 다른 취약한 AP를 찾아 정복하고 찾기를 반복한다. 마샬 교수는 “이 바이러스는 향상된 보안 기능을 갖춘 대기업의 와이파이망에는 위협이 되지 않을 수 있다”면서도 “하지만 가정이나 커피숍 같은 작은 건물에 설치된 네트워크는 일반적으로 취약하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공기로 감염되듯…‘와이파이’로도 바이러스 퍼진다

    감기가 공기를 통해 면역이 약한 사람을 감염시키듯 네트워크를 이동하며 보안에 취약한 와이파이망과 그에 접속한 컴퓨터 기기를 감염시키는 새로운 컴퓨터 바이러스가 나와 해외 언론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26일(현지시간) 영국 BBC 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리버풀대학 연구팀이 와이파이로 감염되는 바이러스를 개발해 개별 와이파이의 보안에 대한 취약성을 입증했다. 코드네임 ‘카멜레온’으로 명명된 이 바이러스는 여러 와이파이망이 갖춰진 인구밀도가 높은 지역에서 망에서 망으로 스스로 이동하며 취약 지점을 찾아낸다. 일단 와이파이 AP(엑세스포인트·접근점)가 제어되면 그 네트워크에 접속하고 있는 컴퓨터를 매우 취약하게 만든다고 한다. 이번 입증을 위한 개발을 주도한 앨런 마샬 교수는 “카멜레온은 이런 공격을 막는 소프트웨어에 작동한다”면서 “사람들은 강력한 암호를 설정하기 보다 침입탐지시스템(IDS)에만 의존한다”고 말했다. 그는 실제 피해자에 사용되는 공격을 막기 위한 방법을 자세히 설명하지 않았지만 이런 사례를 증명한 공격이 리버풀대학에서 개발됐다고 밝혔다. 연구팀에 따르면 카멜레온 바이러스는 보통 많은 가정에서 사용하는 와이파이 전송 장치의 와이파이 AP 중 관리자 암호가 바뀌지 않은 것만을 찾아낸다. 일단 그런 AP가 해커의 제어하에 들어가게 되면 새로운 펌웨어가 설치될 수 있다. 마샬 교수는 “그런 원리로 (입증을 위해 공격해 바이러스에 걸린) 컴퓨터가 우리의 통제하에 놓인 것”이라면서 “암호를 복구해 원하는 어떤 데이터도 훔쳐낼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카멜레온 바이러스는 그 다음 단계가 가장 획기적이라고 한다. 일단 하나의 AP에 설치된 바이러스는 해커의 제어 없이 스스로 다른 취약한 AP를 찾아 정복하고 찾기를 반복한다. 마샬 교수는 “이 바이러스는 향상된 보안 기능을 갖춘 대기업의 와이파이망에는 위협이 되지 않을 수 있다”면서도 “하지만 가정이나 커피숍 같은 작은 건물에 설치된 네트워크는 일반적으로 취약하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못 지우는 ‘T전화’… 필수 앱 논란

    최근 출시된 SK텔레콤의 애플리케이션(앱)인 ‘T전화’가 이용자 선택과 관계없이 삭제가 안 되는 필수 앱(선탑재 앱)으로 설정돼 논란이 되고 있다. T전화는 다른 이용자의 신고나 평가를 축적한 빅데이터 기반 앱이다. 이 때문에 이용자 확대가 앱 성능 향상에 결정적이다. SKT가 필수 앱 설정에 데이터 제공 등 각종 프로모션까지 내건 이유다. 하지만 앱 삭제를 원천적으로 차단한 것은 기존 선탑재 앱도 삭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발표(지난달 23일)한 미래창조과학부 가이드라인에 배치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SKT는 지난 19일부터 T전화 앱을 삼성전자 갤럭시노트3 및 LG전자의 G프로2에 각각 러닝체인지와 선탑재 방식으로 필수 앱으로 설정했다. 필수 앱이란 ‘전화’ ‘연락처’ ‘메시지’ 앱처럼 지우거나 가릴 수 없는 앱을 말한다. SKT 관계자는 “T전화는 이용자들이 축적한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스팸전화를 걸러 주는 혁신적인 앱이라서 기존 ‘전화’를 대체할 수 있다”면서 “원하면 시스템 설정에서 일반전화 모드로 전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T전화 출시로 이통사 간 보조금 출혈 경쟁이 서비스 경쟁으로 바뀌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경쟁 업체들은 SKT가 이용자를 늘리기 위해 불필요하게 T전화를 필수 앱으로 설정했다고 지적한다. A이통사 관계자는 “T전화가 SKT의 말처럼 차별화된 앱이 되려면 이용자 데이터베이스가 많아야 하기 때문에 이용자를 늘리려고 앱 자체를 삭제 불가능하도록 설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뭐야 이 번호’ ‘후스콜’ 등 스팸전화를 걸러 주는 다른 앱들은 삭제가 가능하다. 특히 T전화의 필수 앱 지정은 지난달 미래부가 발표한 ‘앱 선탑재 가이드라인’ 방향과도 다르다. 미래부는 이 가이드라인을 통해 이동통신사는 ▲고객센터 ▲앱스토어 ▲NFC ▲와이파이 접속 등 4개만을, 제조사는 ▲전화 ▲메시지 ▲카메라 ▲DMB 등 14~18개 앱만을 필수 앱으로 설정하고 나머지는 삭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B이통사 관계자는 “당시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때 앱 삭제 여부를 제조사나 이통사가 아닌 고객 입장에서 결정할 수 있도록 하자고 했다”면서 “기존 ‘전화’앱과 비슷한 앱을 필수 앱으로 하는 건 가이드라인 취지에 어긋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SKT 관계자는 “미래부와 T전화 필수 앱 설정 여부를 사전에 상의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일부 이용자들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아무리 좋은 앱이라도 강제로 쓰게 하는 건 내키지 않는다” 등의 글을 남겼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삼성전자, ‘5.1인치’ 갤럭시S5 공개…‘휜 화면’ 웨어러블 기어핏도

    삼성전자, ‘5.1인치’ 갤럭시S5 공개…‘휜 화면’ 웨어러블 기어핏도

    삼성전자가 5.1인치 풀HD 화면을 장착한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5와 입는 스마트 기기(wearable device) ‘삼성 기어’ 3종을 스페인에서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24일(현지시간) 모바일 분야 세계 최대 전시회인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가 열리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국제회의장(Centre Convencions Internacional Barcelona)에서 언론사와 거래처 관계자 등 50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언팩’ 행사를 열고 갤럭시S5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갤럭시S5는 갤럭시S 시리즈 가운데 처음으로 5인치가 넘는 화면을 장착했다. 갤럭시S4의 4.99인치보다 더 커진 것은 물론이고, 대화면을 장착해 패블릿(phablet, 휴대전화와 태블릿PC의 합성어)이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낸 갤럭시 노트 첫 모델과 비슷한 크기다. 스마트폰으로는 처음으로 심박 센서를 탑재해 실시간으로 심박수를 측정하거나 앞서 소개한 삼성 기어 제품군과 연동해 운동량을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보안 기능으로는 팬택과 애플에 이어 홈 버튼에 지문인식 스캐너를 탑재해 보안 기능과 편의성을 높였다. 지문인식 기능은 모바일 결제 서비스에서도 사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일상생활에서 물기나 이물질에 노출되지 않도록 IP67 수준의 생활방수·방진이 가능하도록 했다. 세계 최초로 LTE와 와이파이(Wi-Fi, 무선랜)를 하나처럼 이용해 데이터를 더 빠르게 내려받을 수 있는 ‘다운로드 부스터’ 기능을 지원한다. 삼성전자 IM부문 신종균 대표는 “갤럭시S5는 소비자들이 스마트폰에 기대하는 본연의 기능을 가장 충실하게 완성한 스마트폰”이라며 “소비자의 일상생활을 더욱 가치있고 의미있게 만드는 것이 갤럭시S5를 통해 실현하고자 한 혁신”이라고 밝혔다. 카메라 기능도 강화했다. 카메라 이미지 센서의 성능을 높인 아이소셀 방식의 1600만화소 카메라를 장착했으며, 패스트오토포커스 기능을 이용해 초점 속도가 0.3초까지 빨라졌다. 제품 색상은 검은색(차콜 블랙), 흰색(쉬머리 화이트), 파란색(일렉트릭 블루), 금색(코퍼 골드) 등 4가지로 나왔다. 배터리 성능도 강화했다. 2800mAh(밀리암페어시) 용량의 배터리를 장착해 완전 충전시 웹서핑은 10시간, 비디오 재생은 12시간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화면을 흑백으로 바꾸고 일부 기능만 활성화하는 ‘울트라 파워 세이빙(초전력절약)’ 모드를 이용하면 배터리 용량이 10% 남았을 때도 24시간까지 대기하는 것이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앞서 공개한 삼성 기어2와 삼성 기어2 네오에 이어 새로운 입는 스마트 기기 ‘삼성 기어 핏’도 이날 공개했다. 삼성 기어 핏은 세계 최초로 1.84인치 휜 슈퍼 아몰레드(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 AMOLED) 화면을 탑재했다. 이를 이용하면 제품이 손목에 완전히 밀착돼 착용감이 뛰어나다는 것이 삼성전자의 설명이다. 삼성전자는 이 제품의 줄을 검은색과 오렌지색, 커피색(모카 그레이) 등으로 갈아끼울 수 있도록 했다. 갤럭시S5와 삼성 기어2, 삼성 기어2 네오, 삼성 기어 핏은 4월부터 150개국 이상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미솔루션, 블랙박스 신제품 ‘보급형 및 고급형 차눈 와이파이(Wi-Fi) 시리즈’ 출시

    세미솔루션, 블랙박스 신제품 ‘보급형 및 고급형 차눈 와이파이(Wi-Fi) 시리즈’ 출시

    품질 안전성과 화질이 뛰어나고 미려한 디자인을 자랑하는 블랙박스 신제품이 나왔다. 주문형 반도체 및 임베디드 시스템 개발 전문기업인 ㈜세미솔루션(대표 이정원)은 기존의 블랙박스보다 두 배 이상 선명한 화질과 와이파이(Wi-Fi) 기능의 탑재로 사용자의 편의를 향상시킨 고급형 블랙박스 ‘차눈(CHANUN) Wi-Fi’와 보급형 블랙박스 ‘차눈2 Wi-Fi’ 신제품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그간 기본 기능에 충실한 블랙박스 브랜드로 평가받은 ‘차눈’의 차세대 시리즈 제품으로 기존 제품의 강점을 더 살리고 사용자 편의 기능을 대폭 추가한 제품이다. 특히 블랙박스의 대중화를 고려한 ‘보급형’ 제품과 매니아를 위한 ‘고급형’ 제품을 동시에 출시함으로써 고객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키고자 한 점이 특징이다. 고급형 블랙박스인 ‘차눈 Wi-Fi’는 더 넓고, 더 정확한 현장 기록을 위해 화질과 화각에 혁신적인 기술을 적용했다. ‘차눈 Wi-Fi’는 1920×1080 Full-HD 고해상도를 구현해 기존 HD 블랙박스보다 약 2배 정도 선명하고 깨끗한 화질을 구현하며, 사람의 시력 2.0급에 달해 먼 거리에 있는 물체도 또렷하게 녹화하여 정확한 증거 영상을 남길 수 있다. 또한, 140°의 넓은 화각으로 사각지대에서 발생한 사고까지 빠짐없이 포착한다. 보급형인 ‘차눈2 Wi-Fi’는 HD 화질 2CH 제품으로 넓은 시야 각을 통해 보다 넓은 공간을 촬영할 수 있어 품질 안전성을 높였으며, 전·후방 모두를 감시할 수 있는 2채널을 지원한다. ‘GD’(굿디자인) 인증을 받은 기존 차눈1 VGA급 제품의 디자인과 사출물을 그대로 호환 사용함으로써 원가절감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우수한 제품을 공급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Wi-Fi 시리즈 제품에는 전용 애플리케이션, 발열 제어, 음성안내 등 사용자를 위한 편의 기능도 대폭 추가됐다. ‘차눈 Wi-Fi’는 무선 접속 시스템인 Wi-Fi 기능을 탑재하여 스마트폰, 태플릿PC 등 각종 스마트기기에서 별도 유선 연결 없이도 실시간 영상 확인 및 공유가 가능하다. 또한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구글 클라우드에 간편하게 영상을 백업하고 공유할 수 있어 녹화 영상이 자동으로 삭제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사고 발생 시 지정한 연락처로 사고 내용을 자동 전송하는 기능과 스마트폰을 통해 간편하게 영상을 공유하는 기능도 갖췄다. 세미솔루션은 국내 최고의 영상 압축 기술 및 이미지 센서 부품 기술을 보유한 반도체 전문 기업으로서 블랙박스 개발에 전문적인 부품 및 시스템 개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전 제품을 개발부터 제조까지 한국에서 일괄 진행하고 있으며 업계 최초로 ‘무상 AS 5년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회사 측은 “’차눈’이 설치가 쉽고 차량 인테리어에도 적합한 만큼 여성 운전자들의 선호도가 특히 높은 편”이라면서 “디자인뿐 아니라 기능 및 편의성에서도 우수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기 위해 연구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통사들 MWC서 ‘세계 최초’ 경쟁 예고

    국내 이동통신사들이 ‘데이터 속도’를 두고 세계 최초 타이틀 획득에 사활을 걸고 있다. 음성 통화에서 데이터 통신으로 주요 먹거리가 바뀌는 등 속도 경쟁이 치열해진 탓도 있지만, 이면에는 오는 24일 개막하는 세계 최대의 모바일 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4’를 통해 기술 선도업체 이미지를 선점하겠다는 전략이 깔려 있다. 18일 SK텔레콤은 MWC 2014에서 ‘롱텀에볼루션 어드밴스드(LTE-A) 펨토셀 주파수 묶음기술’(CA)을 최초 시연한다고 밝혔다. 펨토셀은 지하상가나 백화점 등 실내 통신 음영지역이나 사용자가 많아 데이터 트래픽이 몰리는 장소를 보완하기 위한 초소형 기지국 장비다. 이번에 SKT가 시연하는 기술은 서로 떨어진 주파수 대역 2개를 대형 기지국보다 상대적으로 이용자가 적은 펨토셀로 연결, 기존의 LTE-A에 비해 체감 속도를 높혔다. KT도 이날 SKT가 시연한다는 LTE-A 펨토셀 CA 기술을 비롯해 MWC 2014에서 최첨단 네트워크 기술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먼저 KT는 광대역 주파수를 묶어 전송하는 기술인 ‘광대역 LTE-A’를 시연한다. 이론적으로 이 기술이 상용화되면 기존 LTE-A의 3배에 달하는 속도가 구현된다. KT는 또 광대역 LTE-A와 기가와이파이를 접목하는 이종망 결합기술 ‘광대역 LTE-A Het Net’로 이목을 끌겠다는 계산이다. 한편 지난해 LTE 이미지를 선점하면서 톡톡한 마케팅 효과를 누린 LG유플러스는 ‘지능형 CA’ 기술로 데이터 통신 기술의 선도업체 이미지를 유지하겠다는 각오다. 이날 LGU+는 3개의 LTE 주파수 대역 가운데 최적화된 2개의 주파수를 자동으로 연결해 항상 높은 속도의 LTE-A 속도를 유지하는 지능형 CA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카시오 디지털카메라 1+1 파격행사 “소치올림픽 금메달 기원”

    카시오 디지털카메라 1+1 파격행사 “소치올림픽 금메달 기원”

    카시오 디지털카메라 한국 공식수입원인 ㈜한국리모텍은 소치 올림픽에서의 대한민국 선수단의 선전과 금메달 획득을 기원하며 CJ오쇼핑서 2월 19일(수) 밤(20일 목요일 새벽) 1시 30분부터 ‘카시오 골프’ 카메라(EX-FC200S)를 199,000원에 2대를 구매할 수 기회를 제공한다. 초고속 동영상 촬영이 가능한 카시오 골프카메라는 초당 최대 1,000프레임의 초고속 촬영이 가능하며 일반 디지털 카메라에서는 볼 수 없었던 클럽의 페이스 방향까지 확인 할 수 있다. 또한 Full HD 동영상 촬영으로 대형 디지털 TV 출력 시 선명하고 생생한 영상 확인이 가능하다. 또한 스윙분석에 필요한 3개의 라인들이 카메라에서 제공되어 스윙자세를 교정하는데 도움을 주어, 골프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실력향상을 위해 구매해야 할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잡고 있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여기에 동영상 편집 기능을 이용하여 촬영한 동영상의 불필요한 부분을 별도로 PC로 전송하여 편집할 필요 없이 편집할 수 있어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촬영 시 2개의 CPU가 촬영 장면을 처리하여 체감속도 0.29초의 촬영 간격과 0.13초의 고속 오토포커스 기능을 제공하여 중요한 장면을 놓치지 않고 신속하게 원하는 장면을 촬영할 수 있다. ㈜한국리모텍 관계자는 “‘카시오 골프’ 카메라는 1,600만 화소, 7배 광학 줌, 초당 30매의 고속 연사 기능이 탑재되어 있어 일반인들이 사용하는데 부족함이 없는 디지털 카메라로 통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국내뿐만 아니라 대만, 중국 등 아시아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TR시리즈의 새로운 모델 ‘EX-TR17’을 선보인다. EX-TR17은 한국어와 일본어가 지원되며 바이올렛 핑크, 화이트, 그린, 핑크의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360도 회전이 가능한 접이식 프레임과 270도 회전이 가능한 LCD를 탑재해 다양한 각도에서 셀프카메라 촬영을 할 수 있으며, 12단계 조절이 가능한 메이크업 모드의 미백효과로 피부 톤을 조절하여 생기 있는 피부 보정 기능도 더해졌다. 여기에 셀프카메라 촬영 시 편리하게 촬영할 수 있도록 셀카셔터 버튼을 별도로 장착하여 사진 촬영 시 프레임을 잡고 있는 손으로 셔터를 눌러 간편하게 촬영을 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모션 셔터 기능이 탑재되어 있어 먼 거리에서도 손을 흔들면 촬영이 가능하다. 또한 와이파이 기능이 추가돼 스마트폰 화면에서 촬영해 무선으로 전송할 수 있다. 판매가격은 899,000이다. 카시오 엑슬림 ‘EX-TR17’과 카시오 골프카메라에 대한 더욱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www.exsio.co.kr) 또는 카시오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CasioExilimKorea), 공식 수입원인 ㈜한국리모텍 고객센터(02-3271-7060)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간편하게 음악 듣는 ‘무선 오디오’

    간편하게 음악 듣는 ‘무선 오디오’

    11일 서울 중구 남산동 세기빌딩에서 오디오 전문 브랜드 보스(BOSE)의 모델들이 와이파이(Wi-Fi)를 기반으로 한 무선 오디오 ‘사운드 터치 뮤직 시스템’을 선보이고 있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 온라인에 퍼진 ‘왕따 신상’ 전학 가서도 난 왕따였다

    온라인에 퍼진 ‘왕따 신상’ 전학 가서도 난 왕따였다

    중학교 2학년인 김예슬(14)양은 겨울방학 때 학원에서 처음 만난 이웃 학교 학생의 말을 듣고 크게 놀랐다. 자신이 지난해 학교에서 ‘왕따’(집단 따돌림)당한 사실과 ‘숙제셔틀’(방과 후 과제를 대신 시킴), ‘빵셔틀’(매점 물건 심부름) 등의 구체적인 피해 사실까지 낱낱이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알고 보니 김양의 같은 반 학생이 누구나 볼 수 있는 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김양의 사진과 함께 왕따 사실을 올렸기 때문이다. 김양은 “왕따 사실이 학교 밖까지 퍼진 걸 안 뒤로 학원 등에서 또래들과 만나면 괜히 위축된다”며 눈물을 흘렸다. 스마트폰의 확산으로 SNS 등을 통한 ‘사이버 따돌림’이 심각한 문제로 떠오른 가운데 초·중·고교생 10명 중 4명 이상은 김양처엄 ‘왕따 사실이 온라인에 퍼져 2차 피해를 당할 수 있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신문이 9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민주당 유은혜 의원실을 통해 입수한 교육부의 ‘사이버 따돌림 실태 및 개입전략 연구’ 용역 보고서에 따르면 설문조사에 응답한 학생 2180명 중 46.1%가 ‘따돌림당한 학생의 정보가 사이버상에 유출돼 또 다른 따돌림을 당할 수 있다’고 답했다. 특히 여중생 응답자 중 60.7%가 ‘그렇다’고 답했다. 이번 결과는 교육부가 관리 중인 학교폭력 상위 전국 100개교 중 지역별 최상위 학교 17개교의 재학생을 대상으로 설문해 얻었다. 설문 대상 중 왕따를 당한 경험이 있는 학생 187명에게 직접 당한 사이버 왕따의 유형을 물어본 결과 ▲채팅할 때 나를 없는 사람처럼 무시한다(15.5%) ▲SNS 등으로 집단적으로 욕을 한다(14.5%) ▲인터넷·스마트폰 SNS에 내가 입장하면 다 퇴장한다(9.1%) ▲와이파이셔틀(자신의 ‘핫스팟’ 기능을 켜 주위 친구들이 무료로 인터넷을 쓰게 하는 것)을 시킨다(7.3%)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정제영 이화여대 학교폭력예방중점연구소 부소장은 “학교 폭력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커지면 아이들의 따돌림이 증거를 찾기 어려운 형태로 변화하는 경향이 있다”면서 “신체·정신적 폭력이 이제는 온라인으로 숨어든 것”이라고 진단했다. 전문가들은 사이버 왕따가 폭력 흔적 등의 증거를 남기지 않는 데다 단순 장난과의 경계가 모호해 가해자는 물론 교사 등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폭력 행위가 방과 후에도 SNS 등을 통해 지속되고, 전학을 가도 소문이 퍼져 계속 피해를 볼 위험성이 더 높다. 성윤숙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왕따 피해자가 전학할 때 부모의 직장 등 여건 탓에 옮길 수 있는 지역이 제한적인데 온라인을 통해 학생에 대한 신상 정보가 이미 이웃 학교에 퍼져 있는 일이 많다”고 설명했다. 영국의 학교폭력예방단체인 ‘안티불링얼라이언스’(Anti-Bullying Alliance)는 사이버 왕따를 당했을 때 ▲괴롭힘에 반응하지 마라 ▲SNS 등의 증거를 기록하라 ▲친구들의 협박에 ‘아니오’라고 분명히 말하라 ▲교사, 부모나 믿을 만한 친구에게 괴롭힘 사실을 알리라고 행동 요령을 권했다. 한편 교육부 관계자는 “다음 달쯤 사이버 폭력 문제를 막기 위한 범정부 차원의 대책을 내놓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책에는 학교 폭력 의심 문자가 오면 키워드를 감지해 교사 등에게 알려주는 정보통신 프로그램 보급 등의 방안이 담길 것으로 알려졌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4월부터 출시되는 스마트폰 미리 설치된 앱 지울수 있다

    4월부터 출시되는 스마트폰 미리 설치된 앱 지울수 있다

    4월부터 출시되는 스마트폰에서는 이동통신사, 제조사, 구글 등이 미리 탑재한 애플리케이션(앱)을 삭제할 수 있게 된다. 선(先)탑재앱에 삭제 기능을 부여한 것은 세계에서 처음 있는 일이다. 미래창조과학부는 23일 ‘스마트폰 앱 선탑재에 관한 가이드라인’을 발표하고 선탑재앱 가운데 ‘필수앱’을 제외한 ‘선택앱’을 이용자가 삭제할 수 있게 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그동안은 스마트폰에 기본적으로 50~80개의 앱이 미리 설치돼 메모리 용량과 배터리를 충분히 사용하지 못해 사용자 불편을 가중시킨다는 지적이 나왔다. 실제 SK텔레콤에서 판매하는 삼성전자 갤럭시S4는 통신사에서 25개, 제조사에서 39개, 운영체제(OS) 제공자인 구글에서 16개 등 무려 80개의 앱을 선탑재하고 있다. 이에 미래부는 선탑재앱 가운데 스마트폰 하드웨어의 고유 기능을 구현하거나 OS를 설치·운용하는 데 필요한 앱을 ‘필수앱’으로 분류하고, 그 외는 ‘선택앱’으로 분류해 삭제할 수 있게 했다. 통신사가 탑재한 앱에서는 고객센터, 앱 장터, 근거리 무선통신(NFC), 와이파이 접속 등 4개의 필수앱을 제외한 12∼21개 앱을 삭제할 수 있다. 제조사 앱 중에서는 전화, 메시지, 카메라,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 등 14∼18개 앱을 필수앱으로 지정하고, 나머지 13∼24개 앱을 삭제할 수 있다. 구글 앱은 현재 13∼16개의 삭제 불가능한 앱을 설치하고 있으나, 앞으로는 제조사와 계약할 때 선탑재앱을 필수앱과 선택앱으로 구분한 뒤 선택앱을 지울 수 있도록 했다. 해당 가이드라인을 적용하면 갤럭시 S4는 현재 80개의 선탑재 앱 가운데 최소 40여개를 삭제할 있다. 또 사업자들은 이용률이 적은 앱을 중심으로 선탑재 앱을 축소한다. 삼성전자는 39개에서 26개, LG전자는 38개에서 28개, 팬택은 31개에서 26개로 줄인다. 선탑재앱에 대한 삭제 기능은 각 제조사의 생산공정 변경 작업 기간을 고려해 오는 4월 출시되는 스마트폰 모델부터 적용한다. 소비자들은 크게 환영하는 분위기다. 회사원 이수범(30)씨는 “정책이 실행돼 내가 원하는 앱만 깔 수 있으면 화면도 보기 깔끔하고 좋을 것 같아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학생 김수창(26)씨는 “기존에 끼워팔기 식으로 메모리나 차지하고 있던 앱들이어서 자원낭비가 심했다”면서 “지울 수 있게 된다니 늦은감이 있지만 반갑다”고 기대감을 보였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4월부터 출시되는 스마트폰 미리 설치된 앱 지울수 있다

    4월부터 출시되는 스마트폰 미리 설치된 앱 지울수 있다

    4월부터 출시되는 스마트폰에서는 이동통신사, 제조사, 구글 등이 미리 탑재한 애플리케이션(앱)을 삭제할 수 있게 된다. 선(先)탑재앱에 삭제 기능을 부여한 것은 세계에서 처음 있는 일이다. 미래창조과학부는 23일 ‘스마트폰 앱 선탑재에 관한 가이드라인’을 발표하고 선탑재앱 가운데 ‘필수앱’을 제외한 ‘선택앱’을 이용자가 삭제할 수 있게 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그동안은 스마트폰에 기본적으로 50~80개의 앱이 미리 설치돼 메모리 용량과 배터리를 충분히 사용하지 못해 사용자 불편을 가중시킨다는 지적이 나왔다. 실제 SK텔레콤에서 판매하는 삼성전자 갤럭시S4는 통신사에서 25개, 제조사에서 39개, 운영체제(OS) 제공자인 구글에서 16개 등 무려 80개의 앱을 선탑재하고 있다. 이에 미래부는 선탑재앱 가운데 스마트폰 하드웨어의 고유 기능을 구현하거나 OS를 설치·운용하는 데 필요한 앱을 ‘필수앱’으로 분류하고, 그 외는 ‘선택앱’으로 분류해 삭제할 수 있게 했다. 통신사가 탑재한 앱에서는 고객센터, 앱 장터, 근거리 무선통신(NFC), 와이파이 접속 등 4개의 필수앱을 제외한 12∼21개 앱을 삭제할 수 있다. 제조사 앱 중에서는 전화, 메시지, 카메라,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 등 14∼18개 앱을 필수앱으로 지정하고, 나머지 13∼24개 앱을 삭제할 수 있다. 구글 앱은 현재 13∼16개의 삭제 불가능한 앱을 설치하고 있으나, 앞으로는 제조사와 계약할 때 선탑재앱을 필수앱과 선택앱으로 구분한 뒤 선택앱을 지울 수 있도록 했다. 해당 가이드라인을 적용하면 갤럭시 S4는 현재 80개의 선탑재 앱 가운데 최소 40여개를 삭제할 있다. 또 사업자들은 이용률이 적은 앱을 중심으로 선탑재 앱을 축소한다. 삼성전자는 39개에서 26개, LG전자는 38개에서 28개, 팬택은 31개에서 26개로 줄인다. 선탑재앱에 대한 삭제 기능은 각 제조사의 생산공정 변경 작업 기간을 고려해 오는 4월 출시되는 스마트폰 모델부터 적용한다. 소비자들은 크게 환영하는 분위기다. 회사원 이수범(30)씨는 “정책이 실행돼 내가 원하는 앱만 깔 수 있으면 화면도 보기 깔끔하고 좋을 것 같아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학생 김수창(26)씨는 “기존에 끼워팔기 식으로 메모리나 차지하고 있던 앱들이어서 자원낭비가 심했다”면서 “지울 수 있게 된다니 늦은감이 있지만 반갑다”고 기대감을 보였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눈앞에 정보가 쫙~ 스키어를 위한 ‘고글 글래스’

    눈앞에 정보가 쫙~ 스키어를 위한 ‘고글 글래스’

    이제 스키어들도 SF영화에서나 볼 법한 고글을 착용하고 가파른 슬로프를 질주할 수 있을 것 같다. 최근 미국 오클리사(社)가 ‘스키어를 위한 고글 글래스’(Google Glass for skiers)를 공개해 관심을 끌고있다. 지난해 11월 출시한 비슷한 기능의 제품 ‘에어웨이브’에서 한발 더 나아간 이 기기의 특징은 ‘헤드업 디스플레이’다. 이 고글을 착용하면 눈 앞에 자신의 속도, 고도, 거리 등 모든 정보가 표시되며 친구의 위치 파악도 가능하다. 또한 스마트폰과 연결해 전화나 문자메시지를 주고 받을 수 있으며 페이스북에 글을 올릴 수도 있다. 마치 고글이 스마트폰처럼 기능하는 것이지만 일각에서는 스키어의 주의를 산만하게 만들어 사고를 일으킬 수 있다는 문제도 제기하고 있다.  오클리사 관계자는 미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 고글에는 헤드업 디스플레이, GPS, 와이파이 등 모든 것이 구현돼 있다” 면서 “스키 등의 겨울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에게는 최고의 제품일 것”이라고 밝혔다. 기존 ‘에어웨이브’에서 배터리 능력과 SNS 기능이 향상된 이 제품은 650달러(약 70만원) 내외에 판매될 것으로 알려졌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스키타며 ‘페이스북’하는 ‘첨단 고글’ 나왔다

    스키타며 ‘페이스북’하는 ‘첨단 고글’ 나왔다

    이제 스키어들도 SF영화에서나 볼 법한 고글을 착용하고 가파른 슬로프를 질주할 수 있을 것 같다. 최근 미국 오클리사(社)가 ‘스키어를 위한 구글 글래스’(Google Glass for skiers)를 공개해 관심을 끌고있다. 지난해 11월 출시한 비슷한 기능의 제품 ‘에어웨이브’에서 한발 더 나아간 이 기기의 특징은 ‘헤드업 디스플레이’다. 이 특수 고글을 착용하면 눈 앞에 자신의 속도, 고도, 거리 등 모든 정보가 표시되며 친구의 위치 파악도 가능하다. 또한 스마트폰과 연결해 전화나 문자메시지를 주고 받을 수 있으며 페이스북에 글을 올릴 수도 있다. 마치 고글이 스마트폰처럼 기능하는 것이지만 일각에서는 스키어의 주의를 산만하게 만들어 사고를 일으킬 수 있다는 문제도 제기하고 있다.  오클리사 관계자는 미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 고글에는 헤드업 디스플레이, GPS, 와이파이 등 모든 것이 구현돼 있다” 면서 “스키 등의 겨울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에게는 최고의 제품일 것”이라고 밝혔다. 기존 ‘에어웨이브’에서 배터리 능력과 SNS 기능이 향상된 이 제품은 650달러(약 70만원) 내외에 판매될 것으로 알려졌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누구나 ‘스나이퍼’ 만드는 ‘특수 저격총’ 개발

    누구나 ‘스나이퍼’ 만드는 ‘특수 저격총’ 개발

    SF영화에서나 볼 수 있는 특수 스나이퍼 총이 개발돼 미 육군이 테스트에 나섰다. 최근 미국 텍사스에 위치한 방산업체 트렉킹 포인트사(社)는 미 육군 테스트용으로 6대의 ‘스마트 라이플’(smart rifle)을 공급했다고 밝혔다.   이 스마트 라이플은 저격총이지만 사실상 특수훈련을 받은 스나이퍼가 필요없는 총이다. 그 이유는 마치 컴퓨터 게임을 하듯 목표물을 자동으로 조준하며 스스로 격발도 가능한 총이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스나이퍼가 되기 위해서는 사격 솜씨와 타깃을 찾아내는 능력을 기본으로 바람, 온도 등의 날씨 고려와 인내심 등 갖춰야 할 덕목이 많다. 그러나 스마트 라이플은 이같은 능력이 필요없다. 1~2시간 사용법을 배운 12살 소녀도 500야드(457m)내 타깃을 명중시켰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또한 이 총은 목표물의 영상을 촬영, 와이파이를 통해 아군에게 제공해 아이패드를 보고 서로 ‘토론’하며 작전 수행도 가능하다.   트렉킹 포인트 마케팅 책임자 오렌 쇼이블레는 “스마트 라이플에 장착된 컴퓨터와 레이저 측정기가 목표물의 모든 정보를 분석해 최적의 발사 타이밍을 계산한다” 면서 “이같은 정보를 화면으로 사용자에게 제공하며 명중될 순간이 아니면 아예 방아쇠가 당겨지지도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만약 표적이 움직이더라도 자동으로 추적하며 현재 1200야드(1097m) 내의 목표물을 자동으로 추적해 발사하는 총도 개발을 완료했다”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살려줘” 페북에 피 묻은 셀카 올린 女 ‘충격 사연’

    “살려줘” 페북에 피 묻은 셀카 올린 女 ‘충격 사연’

    셀카로 목숨을 구한 한 여성의 기구한 사연이 네티즌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미국 CBS 산하 WKYT-TV의 31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해당 사연의 주인공은 켄터키 주에 거주 중인 여성 수잔 스테이시다. 지난 30일 우연히 스테이시의 페이스북을 방문한 그녀의 친구는 소름끼치는 메시지를 발견했다. 누군가에게 구타당해 피로 얼룩진 스테이시의 얼굴 사진과 함께 “제발 누구라도 좀 도와주세요”라는 문구가 들어있던 것. 즉시 친구는 911에 신고했고 해당 지역 담당 경찰이 스테이시의 집을 방문했다. 경찰은 집에서 머리와 얼굴 부분에 피가 얼룩진 큰 부상을 입은 스테이시를 발견했는데 그녀를 구타한 것은 남편인 도니 스테이시였다. 스테이시는 “남편이 내가 다른 남자와 통화한다며 권총으로 무자비하게 구타했다. 그리고 전화선을 끊어버려 직접 신고할 수가 없었다”고 밝혔다. 당시 그녀는 휴대전화 통화서비스도 불가능한 상황이어서 와이파이 시스템으로 페이스북에 접근, 구조 요청 메시지를 보낼 수밖에 없었다. 한편 경찰 방문 당시 집에 없었던 스테이시의 남편은 인근 지역에서 체포됐으며 현재 폭력혐의로 기소된 상태다. 사진=WKYT-TV 캡처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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