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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파상적 대한 통상압력/반도체이어 와이어로프도 덤핑 판정

    ◎지재권 우선협상 요구… 가선 철강제소 미국 상무부가 한미간 「반도체 반덤핑조사 정지협정」의 체결을 거부한데 이어 16일 한국산 와이어로프에 대해 덤핑최종판정을 내렸다. 또 미업계는 우리나라를 미통상법 스페셜 301조에 의한 우선협상대상국(PFC)으로 지정해 줄 것을 요청했으며 캐나다에서도 한국등 10여개국의 철강제품을 무더기로 반덤핑제소할 움직임을 보이는등 대한 통상공세가 파상적으로 몰아치고 있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미국의 닌텐도아메리카사등 70여개 비디오게임 관련업체와 미국 지적재산권단체의 모임인 IIPA는 최근 한국등 10여개국을 미통상법 스페셜 301조에 의한 우선협상대상국으로 지정해야 한다는 내용의 청원을 미무역대표부(USTR)에 제출했다.미업계와 IIPA는 ▲한국에서 해적판 콤팩트디스크와 불법복제된 영화테이프가 판을 치고 있고 ▲컴퓨터 소프트웨어의 저작권보호가 미흡하다는 이유를 들어 한국을 우선협상대상국으로 지정하도록 촉구했다.우선협상국으로 지정되면 미국과 6개월간 협상을 벌여야 하며 협상결과가 미국측에 만족스럽지 못한 것으로 평가되면 보복관세등 무역보복 조치를 당하게 된다. 미 상무부는 또 16일 한국산 와이어로프에 대한 반덤핑 최종판정에서 만호제강에 대해 1.51%의 덤핑마진을 판정했다.그러나 고려제강과 영흥제강에 대해서는 마진율이 낮다는 이유로 규제대상에서 제외했다. 한편 캐나다의 대표적 철강회사인 스텔코사와 도파스토사는 이번 주 안으로 한국과 미국 일본등 10여개국을 대상으로 아연도강판에 대한 반덤핑제소를 캐나다국세부에 정식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다.이들은 지난해 11월말 덤핑조사를 구두로 요청했었다.
  • 흑인목사 60명 내한/“한·독화합 실천”

    【로스앤젤레스=홍윤기특파원】 미국전역의 주요 도시 흑인 지도자 60명이 한·흑간의 화합과 친선을 목적으로 한국을 방문하기 위해 30일 하오 로스앤젤레스공항을 떠나 한국방문길에 올랐다. 이번 한국방문에는 흑인지도자 전국연합회장을 맡고 있는 와이어트 워커목사를 비롯,미 전역 5대 교단의 지도급 목사들이 고루 참여하고 있으며 일부 정치인과 기자,한국계 기독교 지도자 10명도 동행했다.
  • 서울예술단의 「꿈꾸는 철마」를 보고/이상일 성대교수·연극평론가

    ◎멈출 수 없는 통일의 염원 노래 녹슨 기관차는 꿈꾸지 않는다.그러나 우리의 시적 상상력은 우리의 꿈을 철마에 위탁한다.그것도 통일의 염원을 담은 녹슨 기차에 기댄 우리의 꿈은 통일이 될 때까지 멈출 수가 없다. 서울예술단의 제14회 정기공연 뮤지컬 「꿈꾸는 철마」는 그렇게 장단역에 녹슬어 버려져 있는 기관차에 새로운 이야기의 전말을 들려주게 한다. 이 뮤지컬에는 많은 이야기 요소들이 있다.우선 주인공은 기관사이다.철도학교를 나오는 그(늙은 현일:송용태·젊은 현일:박철호/유희성)는 부산에서 신의주까지 철마로 달리는 꿈을 키운다.그러나 처음 기관차를 몰 때 그가 태운 것은 정신대로 끌려 가는 순이(늙은 순이:윤복희,젊은 순이:이정화)일행이다. 무대는 「통일 환타지」칸타타가 기적소리와 함께 대합창으로 열려서 정신대 소녀들이 죽어가는 시체더미위로 일본의 항복선언문이 방송되는 제1부,그리고 해방이 되어 돌아오는 귀환동포사이로 순이를 찾던 현일이 정착하지 못하는 그들을 다시 북송해 주는 도중에 6·25를 만나 영영 재회의 기회를 놓치고 만다는 것이 제2부이다.기관차는 분단의 정점 비무장지대의 장단역에 머물고 마는데 현실의 늙은 기관사를 녹슨 철마를 어루만지며 과거의 젊은 날을 회상하고 가상의 경축공연이 끝난 자리에 환상의 통일열차를 쓰다듬는다. 늙은 순이는 통일과 재회의 그날을 꿈꾼다.모든 것은 꿈이다.철마가 꿈꾸는 것은 남북이산가족이 그리는 꿈인 것이다. 시의에 맞게 상연되는 이 뮤지컬은 무거운 주제를 정황중심으로 끊어낸다.늙은 기관사가 내레이터구실을 하는 가운데 원작의 서사적 구성이 빚어내는 사건들은 단편적이다.따라서 극적 긴장감이 감소되고 와이어리스 확성기 목소리가 너무 질러대는 탓에 음악적 서정성의 전달에 문제가 없는 것도 아니다.그러나 호화캐스트에다 몹씬과 군중무용,그리고 국립극장 무대를 가득 메운 무대미술과 장치가 시선을 끈다.특히 낡은 기관차의 재현은 거의 실물처럼 보이며 「해방자호」의 열차는 바로 무대가운데서 객석으로 움직여 나오는 등 장치제작에 들인 성의가 돋보인다. 새로운 작가(김정숙)의 등장,그리고 이종훈감독의 연출등 미지수의 가능성에 대한 기대는 서울예술단에 대한 우리의 기대이기도 하다.
  • 주요 선진국들 대한 덤핑규제/90년이후 211건 제소/상공부

    ◎올들어서만 벌써 69건/반도체서 식기까지 종류 다양/EC가 22건 최고… 가·대만도 가세/통상사절단·국제변호사 활용 절실 한국상품에 대한 선진국의 반덤핑규제가 크게 늘고 있다. 최근 대만이 한·중수교에 대한 보복으로 한국산 냉연강판을 반덤핑 제소한데 이어 미국이 한국산 반도체에 고율의 반덤핑잠정관세를 부과했다. 또 호주도 한국산 발포성 폴리스피렌이 자국산업에 피해를 주었다며 반덤핑관세를 부과키로 결정하는등 최근 한국산 제품에 대한 주요국의 반덤핑규제가 확산일로에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23일 상공부에 따르면 지난 90년이후 지난9월까지 미국 호주 일본 캐나다 EC등 주요국이 대한수입규제책으로 제소한 반덤핑 건수는 90년과 91년에 각 71건이었으며 올들어 9월까지는 69건에 이르고 있어 연말까지는 훨씬 늘어날 전망이다. 국별로는 올들어 EC가 22건으로 가장 많고 다음이 호주(14건) 미국(13건) 일본(9건) 캐나다(7건)순이다. 미국은 90년 폴리에스터 필름,91년 볼베어링·탄소강관·스테인리스강에이어 올들어 와이어로프와 1메가·4메가디램 반도체,스테인리스강관 이음쇠,철강 판재류,밧줄 및 어망등 13건에 대해 반덤핑 제소를 했다. 미상무부가 지난 22일 한국산 반도체에 대해 최고 87·4%의 덤핑예비판정을 한 것을 비롯,스테인리스강관과 와이어로프,스테인리스강관 이음쇠가 덤핑예비판정을 받은 상태며 철강판재류는 지난 7월 조사가 시작돼 현재 진행중이다. 또 호주가 최근 신아화학 선경 한남화학 럭키등 국내 4개업체의 발포성 폴리스티렌에 대해 3∼24%의 반덤핑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했고 플라스틱제 식기류에 대해서도 지난 9월부터 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밖에 캐나다도 한국산 방수화를 반덤핑제소를 해놓은 상태다. 정부는 주요 선진국의 한국산 상품에 대한 수입규제가 이처럼 거세지고 있는 것은 세계적인 지역주의와 보호주의추세에 따른 것으로 보고 주요통상국에 사절단을 보내 통상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반덤핑조사와 관련,국제변호사등을 활용해 적극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 가을길목/마른꽃으로 실내장식을

    ◎느슨하게 묶어 거실벽 걸면 제격/강한햇빛 피해 단기간 말리도록/수분많은 잎 제거… 안개꽃 등은 물에 꽂은 채로 길가에 나가보면 작은 꽃다발을 예쁘게 묶어 파는 노점상들이 많이 눈에 띈다.이는 특별한 기념일이 아니어도 마음의 표시로 꽃을 선물하는 사람들이 그만큼 늘고 있다는 이야기다. 그래서 집안에 꽃을 장식하는 경우가 많다.하지만 절화류는 대략 1주일이 지나면 시들어 보기 흉하게 변해버린다.꽃이 흉해졌더라도 잘 건조시키면 생화 못지않은 색깔과 형태로 보존할 수 있다. 가까운 사람에게서 받은 것이라면 오랫동안 고마운 뜻을 간직해 보는 것도 바람직한 일.이런때 꽃을 별다른 손질을 하지 않고 느슨하게 묶어 벽에 걸거나 화병에 꽂아 두면 장식품으로 활용될 수 있다. 드라이플라워로 불리는 마른 꽃은 생화와는 다른 색상과 분위기를 내므로 다가오는 가을의 인테리어 용품으로 한번쯤 준비해둘만 하다. 특히 요즘은 꽃값도 가을에 비해 훨씬 싸고 종류도 다양하다. 꽃을 예쁘게 말리려면 건조시간이 되도록 짧아야 하고 수분이 많은 잎은 잘라버릴 것. 그리고 묶는 다발이나 포기수는 적어야 한다. 강한 햇볕에는 꽃색깔이 퇴색하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꽃을 말리는 방법으로는 자연 건조법과 매몰건조법이 있다. 가장 보편적인 방법은 자연건조법 가운데 매달기법(hanging). 직사광선이 들지 않는 장소에서 불필요한 잎을 떼어낸 다음 6∼7송이 정도 거꾸로 매달아 말리면 된다. 꽃을 거꾸로 매달 때는 빨래집게를 사용하면 편리하다. 난과 같이 목부분이 약한 꽃을 건조시킬 때는 꽃만을 따서 살아 있을때 철사를 끼워 건조시키는 와이어링법을 사용할 것. 꽃송이가 커서 줄기가 지탱하기 어려운 경우 선반위에 그대로 펼쳐 놓고 말린다. 안개꽃,수국,스타리스등 가벼운 꽃은 적은 양의 물에 꽃을 꽂아둔 채로 말리면 꽃의 형태가 매우 자연스러워 보인다. 매몰건조법은 실리카겔에 생화를 깊이 묻어 두어 실리카겔이 수분을 흡수하게 하는 방법. 드라이플라워전문점이나 화공약품점에서 구입한 실리카겔을 플라스틱상자나 빈 깡통,유리병등에 담아 생화를 건조시킨다. 말린 꽃은 느슨하게묶어 문이나 벽에 걸거나,화병에 꽃아두면 된다.조금 더 솜씨를 발휘,레이스·망사·색지·발포스티렌·오아시스등을 활용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혹은 꽃과 잎을 따서 분해한 뒤 패널이나 액자에 자기가 원하는 모양을 만들어 담아도 벽면에 썩 잘 어울린다. 방식꽃예술원 방식회장은 『드라이 플라워는 제철에 구입해서 말린 꽃으로 오래도록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방법』이라면서 계절감각과 집안 분위기에 맞춰 문갑이나 선반,거실 장식장,피아노위 등에 놓아두면 훌륭한 장식거리가 될 수 있다고 말한다.
  • 잔해철거 착수 오염막게 절단

    붕괴된 신행주대교의 잔해물 철거작업이 4일 상오9시부터 시작됐다. 잔해물 가운데 물위에 드러난 구조물은 콘크리트 절단기인 브레이커로 절단하고 물에 가라앉은 부분은 다이아몬드 와이어 쑈 절단공법을 활용,절단 인양하고 있으며 폭파 해체공법은 그 진동으로 주변구조물에 피해를 줄 수 있는데다 환경오염 우려등으로 채택하지 않았다.
  • 철강 대미수출량 자율규제/반덤핑조사 관련… 작년의 70%로

    ◎상공부,품목별 한도 통보 상공부는 미국의 철강재 무더기 반덤핑 제소와 관련,국내 철강업계의 대미 수출물량 한도(92년4월1일∼93년3월31일)를 지난해 규제량의 70%인 48만6천5백t으로 조정,22일 관련 각 단체에 품목별 규제한도를 통보했다. 이에 따라 철강협회,강관협회,금속공업협동조합 3개 단체는 상공부가 통보한 이 「대미 철강재 수출자율규제 운영요령」의 틀 안에서 업체별 쿼터 배정작업에 들어갔다. 상공부가 정한 품목별 수출물량 한도는 ▲도금강판이 10만3천6백70t ▲강관류 26만4천3백90t ▲스테인리스 봉강 1천5백40t ▲레일 2천1백70t ▲철못류 7만3천1백50t ▲스테인리스 선재 7백70t ▲스테인리스 강선 7백t ▲스테인리스 강판 7천9백10t▲와이어 로프 3만2천2백t이다. 상공부는 이 조치가 현재 각국 철강재에 대해 무더기 반덤핑 조사를 벌이고 있는 미국과의 철강무역 마찰을 해소시키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취해지는 것이기는 하지만 이로 인해 국내 업체들이 수출에 지장을 받을 정도는 아니라고 설명했다.
  • 한국산 와이어로프등/미,산업피해예비판정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는 지난 20일 한국산및 멕시코산 와이어로프가 미산업에 피해를 주고 있다는 예비판정을 내렸다. 미 와이어로프 제조업자 연합측은 지난 4월9일 한국산에 대해 1백48.94%의 덤핑관세 부과를 요청했었다.
  • 일 세계적 공작기계사 화낙 한국인기술고문 이봉진박사(인터뷰)

    ◎“「기술경영」이 일 경제 대국화 비결”/생산라인 자동화… 사원절반이 연구원/“사장되는 코스” 신기술개발 열띤 경쟁/“우리기업은 최초기술 없이 완제품만 욕심내 걱정” 세계 굴지의 일본기업에서 한국인 신분으로 기술연구소장직을 맡아 널리 알려진 이봉진박사(59·일본 화낙사 기술고문·화천기계공업 수석부사장)가 자신의 체일경험을 담은 책 「일본식 경영」(한국경제신문사 발행)을 펴내 관심을 끌고 있다. 동경대 기계공학과 출신으로 한국과학기술연구원·강원대교수를 거쳐 일본 화낙사 주임연구원으로 건너간 이채로운 경력의 이박사는 87년 화낙사에서 세계최초로 자동제어에 의한 무인공장을 실현,국제적인 주목을 받기도 한 인물이다. 『현대는 과학기술시대를 지나 기술경영시대에 와있습니다.수출한계에 부딪친 국내산업을 구해내려면 지금이라도 기술개발의 목표를 분명히 세우고 그 목표를 향해 전체적인 사회분위기를 만들어나가야 합니다』 『화낙은 불과 20년전 두세명의 기술자가 창업한 벤처기업입니다.기술개발 하나로 오늘날 연매출액 1조원이 넘는 세계최고의 우량기업체가 됐지요』 기업으로서 화낙의 우수성은 거의 같은 시기에 창업한 우리나라의 포항제철과 비교할 때 극명해진다.즉 포항제철이 3만6천명의 종업원을 거느리고 매출액 3조원,순이익 1천6백억원을 올리고 있을때 화낙은 불과 2천명의 종업원으로 매출액 1조원,순이익 3천7백억원을 기록,종업원 1인당 1억엔이상의 생산성을 올렸다고 이박사는 말한다.컴퓨터제어장치 정밀모터 로봇 와이어컷머신등 주력상품의 세계시장 점유율은 60%. 『화낙의 우수성은 철저한 연구개발활동 위주의 기업조직에서 나옵니다.생산라인은 자동화돼 사원중 절반이 연구원이며 사장 자신이 기술자인 것은 물론 차기사장도 연구소장출신이 지명돼있습니다』 그러나 일본연구소의 조직이나 운영방법은 우리와 크게 다르다.우리는 박사연구원 수백명을 갖고 있으면서도 연구소는 돈이나 쓰는데로 취급되지만 화낙의 경우 박사는 자신을 포함해서 4명에 불과했는데도 연구원은 곧 회사에 가장 많은 이익을 내게 해주는 존재로 인식된다.연구원들은 피라미드식 계급이 없이 팀별로 사장에게 직접 연결돼 가격인하 부품감소 고신뢰성의 기술개발을 요구받으며 끊임없이 혁신 제품을 내놓는다. 『일본이 미국을 누르고 세계 최고 경제대국이 된 것은 미국이 과학을 하고있을 때 일본은 기술경영을 했기 때문입니다.과학은 이제 탕진돼 더 이상 새로운것을 내놓지 못했으나 기술은 여러가지 첨단기술이 탄생,합성되면서 엄청난 부가가치를 창출했지요』 이박사는 그런 의미에서 한국이 일본을 이기려면 일본보다 훨씬 효율적인 기술경영 개념을 도입하고 교육과 문화 과학기술정책이 이를 집중적으로 뒷받침하는 분위기가 돼야한다고 강조한다. 『기술정책도 문제가 많습니다.지금까지 국내기술은 기초기술 없이 완제품만 그럴듯하게 만드는 꽃꽂이 식이었습니다. 자동차를 수십만대 수출해봤자 수입부품이 대당 1천달러가 넘습니다』 이박사는 최근 정부가 발표한 G7프로젝트도 이런 측면에서 성과가 극히 의문스럽다며 뿌리없는 일과성정책,연구소 개편등 기계적 합리성만을 추구하는 정책당국자들에게 보다 거시적인 시각을 당부했다.
  • 일진그룹 16명 이동

    일진그룹은 4일 성락준일진사장을 대표이사 부회장으로,최규복일진전기공업 전무를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승진 발령하는등 임원 16명에 대한 승진및 전보인사를 단행했다. 이밖의 인사내용은­. △일진전자산업 이상준 △일진알미늄 이진 △일진전기공업 김신탁 △일진 나헌주 △일진전기공업 홍순갑 △일진알미늄 최승 △일진통신연구소장 김대진 △일진와이어 윤양수 △일진전자산업 이교진
  • 스테인리스강 봉/한국산 덤핑제소/유럽철강연

    유럽철강산업연합회는 최근 한국·인도·브라질·캐나다산 스테인리스강의 봉에 대해 반덤핑 제소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대한무역진흥공사에 따르면 당초 이번 반덤핑건에는 스테인리스강의 와이어와 앵글도 포함됐으나 최종 제소과정에는 제외된 것으로 전해졌다.
  • 공장 자동화기기/관세율 대폭 인하/백92품목 5.2%로

    정부는 산업인력난에 대처해 제조업과 광업분야의 공장자동화를 촉진하기 위해 공장자동화기기 1백92개 품목에 대해 현행 기본관세율 13%를 5.2%로 낮추어 60%의 관세감면 혜택을 주기로 했다. 주요 관세감면 대상 품목은 ▲기초산업분야의 유리용해로·분쇄기▲기계산업분야의 레이저각인기·전기마이크로미터 ▲전자·전기산업분야의 연마기·계선기 ▲생활용품 산업분야의 로터리나염기 ▲광업분야의 와이어커팅기·연삭기등으로 올해 수입예상액은 7억달러이며 10일이후 수입신고분부터 관세감면을 받을 수 있다.
  • 무선­휴대전화·「삐삐」사업 낙점받기 경쟁

    ◎“황금거위” 제2이동통신 쟁탈전/폭발적 수요… 작년 매출액 7백18억/포철·삼성전자등 본격 로비에 돌입/외국사도 군침… 체신부,내년 6월까지 선정 「황금알을 낳는 거위,제2이동통신을 잡아라」 정부의 통신사업 구조조정책에 따라 내년 상반기중 있을 예정인 제2이동통신 사업자 선정을 놓고 기업들의 각축전이 벌써부터 치열해지고 있다. 무선전화 휴대전화 무선호출기(일명 삐삐)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동통신은 폭발적인 수요증가와 기술발달로 성장가능성이 무한한 미래산업. 지금까지 이 사업은 한국이동통신(주)이 전국 사업을 독점,지난해만도 매출액 7백18억원,2년 성장률 6백%(순익 1백96억원)를 기록하는 호황을 누렸으나 통신시장 개방과 경쟁체제도입정책에 따라 제2사업자를 선정토록 돼 있어 각 기업들이 군침을 삼키고 있는 것. 특히 이동통신 사업분야는 기간통신사업이면서도 외국의 지분을 3분의 1까지 허용하고 있어 해외의 유명업체들까지 합세,경쟁은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지금까지 무선전화분야에서 가장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곳은 포철 계열의 컴퓨터시스팀회사인 포스데이타. 포스데이타는 정보통신사업본부에 20여 명의 기획반을 구성,해외조사 등을 벌이는 한편 『통신사업은 국가기간산업의 하나인만큼 제2이동통신은 공기업적 성격이 강한 포철 계열이 맡아야 한다』고 홍보전을 펴고 있다. 포철은 그룹차원의 「업종다변화」 측면에서 로비활동도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데이타에 이어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온 곳은 삼성전자. 높은 기술력과 자금력을 무기로 일찍부터 참여의사를 밝혀왔던 삼성전자는 그러나 지난 12일 체신부가 교환기 통신망 등 장비제조업체의 참여를 제한한 통신사업법 개정안을 발표하자 허탈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이 법안에 따르면 단말기를 제외한 통신장비제조업체는 이동통신업체의 지배주주가 될 수 없으며 주식 소유도 10%까지만 가능하다. 이에 대해 체신부는 『기존 사업자와 동등한 경쟁여건을 확보하기 위한 조처』라는 설명을 하고 있지만 삼성전자측은 『하향평준화를 하란 말이냐』 『특정업체를 염두에 둔 제한 아니냐』며 반발하고 있어 앞으로 귀추가 주목된다. 장비제조업체의 참여제한으로 선경,쌍용컴퓨터,코오롱 등의 행보도 한층 빨라질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선경과 코오롱은 이른바 「사양산업」인 섬유업종을 주력으로 갖고 있어 업종전환을 우선과제로 추진중인 기업들. 특히 선경은 지난해 선경정보시스템주식회사와 YC&C(유공컴퓨터 앤드 커뮤니케이션 컴퍼니)를 잇따라 출범시켜 미래산업인 정보산업 진출을 선언해 무선전화사업에 대한 관심이 남다른 것으로 알려졌다. 그밖에 미국 굴지의 통신업체인 모터롤라,AT&T를 비롯,에릭슨,나이넥스,벨사우드,퍼시픽텔렉시스,사우스웨스턴벨,아메리텍 등과 영국의 BT,케이블 앤드 와이어리스 등이 일찍부터 상륙해 서비스와 장비분야에서 제휴선을 찾고 있고 삐삐분야에서는 맥슨전자 등이 참여를 준비하고 있어 이동통신 참여경쟁은 국제전 양상마저 띨 전망이다. 체신부는 앞으로 한 업체에 사업권을 부여하기보다는 여러 업체로 하여금 대주주를 중심으로 컨소시엄을 구성케 해 공동신청을 받은 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통신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적격자를 최종선정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현재로서는 사업권 자체가 엄청난 이권으로 비쳐지고 있고 이에 따른 의혹개입의 우려도 커 구체적인 심사기준 마련에 고심중이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공정하고 타당성있는 심사기준을 마련하는 것은 물론 심사과정도 전면 공개해 의혹의 여지를 없애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한편 제2이동통신 사업자는 오는 92년 6월까지 선정돼 94년께나 사업이 개시될 것으로 보이며 전문가들은 오는 2천년대까지 무선전화 보급률이 전화가입자의 50% 수준에 육박할 것으로 보고 있다.
  • 국제그룹 재기 알루미늄개발에 걸었다.

    ◎“공중분해 6년”… 야심의 청사진/김덕영 전 부회장등 발판용 8개회사 운영/9억불 투자… 베네수엘라에 제련공장 추진 지난 85년 공중분해됐던 국제그룹의 전 임직원들이 김덕영 당시 국제그룹 부회장(양정모회장 사위)을 중심으로 활발한 재기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재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국제그룹의 전 임직원들은 국제그룹의 붕괴와 함께 뿔뿔이 흩어졌었으나 그룹해체 2∼3년 뒤부터 양회장의 다섯째 사위이자 당시 그룹 부회장으로서 그룹내 2인자 자리를 굳혔던 김덕영씨를 중심으로 다시 모여 그동안 꾸준히 재기의 의지를 다져왔다. 김덕영씨는 경복고를 졸업하고 미국에서 경영학을 공부한 실력파 「히틀러」라는 별명이 말해주는 강력한 추진력,그리고 두둑한 배짱 등이 높이 평가돼 일찌감치 국제그룹의 후계자로 지목됐었다. 여기에 부친 김종호씨가 신한투자금융의 소유주라는 재력적 배경까지 가미돼 국제상사 부사장에서 곧바로 그룹 부회장에 올라 제2인자의 자리를 굳혔었다. 국제그룹이 공중분해된 후 김전부회장은 큰 시련을 겪었으나 재기노력을 계속해 그룹붕괴 만 6년이 지난 현재 비록 규모는 작지만 종합상사인 두양상사를 비롯해 두양금속,신발회사인 남성,와이어로프 제조업체인 영흥철강과 대흥산업,골프장을 건설중인 두양산업개발 및 정일개발,그리고 내셔널항공 등 모두 8개의 회사를 거느리게 됐다. 이들 회사는 따로따로 떨어져 사업을 벌이고 있고 김덕영씨 역시 영흥철강 회장외에 다른 직함을 갖고 있지 않지만 언제든지 한지붕 밑에 모일 수 있는 김회장의 회사들이다. 두양상사의 사장을 맡고 있는 윤성원씨는 국제그룹 해체직전인 지난 84년 호주 알루미늄사업을 총지휘했던 김전부회장의 오른팔 격이며 그룹종합조정실 전무였던 유기형씨가 영흥철강 사장,국제상사 영업담당 부사장이던 배정운씨가 두양금속 사장,국제종합기계 부사장이던 윤익수씨가 남성사장,그룹건설담당 상무였던 박근재씨가 두양산업개발 사장 등을 각각 맡고 있다. 이들 국제그룹 사람들은 최근 국제그룹이 해체되기 직전인 지난 84년 사운을 걸고 추진했던 대규모 해외알루미늄 제련사업을 다시 추진하고나서 관심의 초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김덕영 전 부회장이 직접 진두지휘에 나선 이번 사업은 베네수엘라의 과야나공업지역내 60여만평의 부지 위에 총 9억달러를 투자,오는 93년말까지 연산 23만t짜리 대규모 알루미늄제련소를 건설하는 것이다. 이 사업은 동력자원부로부터는 이미 지난해 12월6일 사업허가를 얻어냈으며 이달말로 예정된 베네수엘라 정부로부터의 허가도 거의 확실한 것으로 알려져 국제그룹이 사운을 걸고 추진했던 마지막 해외사업이 곧 부활될 것으로 보인다. 김씨는 지난 84년 15억달러를 투자해 서호주 위슬리지역에 연산 22만t짜리 현지 알루미늄회사를 세우려다 무너진데 대해 두고두고 미련을 가진채 『언젠가는 다시 알루미늄 제련사업을 하겠다』고 입버릇처럼 말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연간 알루미늄수요가 40여만t에 달하는 국내에는 알루미늄 제련시설이 전혀 없어 전량수입해다 쓰고 있는 실정이다. 이같은 상황에서 연산 23만t 규모의 베네수엘라 알루미늄 합작사업이 성공할 경우 연간 매출액만도 4천여억에 달하고 연간 10여만t의 알루미늄을 국내에 판매해 상당한 수입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는 계산이다. 국제맨들은 이 사업만 잘 되면 국제그룹 당시의 업종을 거의 갖춰 공식적인 재출발을 선언함으로써 사라진 국제그룹의 마지막 해외사업과 꿈을 다시 재현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아래 재기의 기틀을 다지고 있다.
  • 미국(세계의 사회면)

    ◎다목적차량 「험비」,걸프전서 위력 과시 다국적군의 승리로 27일 끝난 걸프전쟁에서 미국은 뛰어난 기동력으로 세계를 또한번 놀라게 했다. 미국이 이처럼 놀라운 기동성을 발휘할 수 있었던 것은 미 육군이 현재 보유하고 있는 험비차량 때문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험비(HUMWV)란 High Utility Multipurpo­se Wheeled Vehicle의 약자로서 글자 그대로 이 차는 「고기능 다목적」 차량이다. 정식명칭은 M998 수송차이지만 미군들은 「뚱보차」 혹은 「두꺼비차」라고 즐겨 부른다. 차량의 외관이 두꺼비와 비슷하고 전장이 짧은 대신 차폭이 넓기 때문이다. 1985년 기존의 지프를 대체하기 위해 실전배치된 험비차량은 도로사정에 구애받지 않고 사막·늪지·언덕 등을 평지처럼 달린다. 이미 지난 89년 미국이 파나마를 침공했을때 실전평가를 받은 바 있는 이 험비차량은 타이어안에 마그네슘이 들어있어 전투중 타이어가 펑크난다 할지라도 시속 60㎞의 속도로 1시간 가량 달릴 수 있다. 차량 위에는 보통 M­60 기관총이나 M­50 캘리버를 장착하지만 탱크전 상황에서는 토미사일도 장착할 수 있다. 엔진은 물이 들어가지 못하도록 특수하게 설계돼 있어 웬만한 시내나 강은 손쉽게 헤치고 나갈 수 있다. 등판속도가 탁월하기 때문에 60도 정도의 경사지도 무난히 오를 수 있고 늪지 등에 빠질 경우에 대비해 4륜구동 독립현가장치를 채택하고 있으며 차량 앞에는 견인와이어도 부착하고 있다. 험비차량의 기본모델은 5가지로 수송 및 병력이동용,토미사일 부착용과 자동화기 부착용,그리고 앰뷸런스용이 있다. 가격은 대당 2만8천달러(한화 1천9백60만원)로 성능에 비해 저렴한 편이다. 승차인원은 4명이며 통상 팀장과 운전병·무전병과 자동화기사수가 한팀을 이룬다. 파워핸들을 부착하고 있어 핸들조작이 용이하고 휠베이스가 넓어 전복의 위험성도 없다. 차량의 외부는 방탄성분의 캐브라질로 만들어져 있어 권총 정도의 총격은 충분히 막아낼 수 있다. 차량 후미에는 야간전투수행을 위한 「고양이 눈」이 붙어 있어 야간이동에 유리하며 디젤엔진을 장착하고 있어 연비도 높다.
  • 국산화대상 품목/219개 새로 고시

    상공부는 기계류·부품·소재개발 대상품목으로 기어측정기·마그네트와이어·굴절용 분포유리 등 2백19개 품목을 새로 선정,25일 고시했다. 이날 고시된 품목은 기계류 1백11개,자동차부품 18개,조선용 기자재 8개,전기전자부품 48개,소재 34개 등인데 이들 품목이 국산화되면 약 5억달러의 수입대체와 3억달러의 수출증대 효과가 기대된다. 국산화대상품목으로 고시되면 공업발전기금·중소기업구조조정자금 등 기술개발자금 및 양산에 필요한 시설자금과 운전자금 등이 우선 지원된다.
  • 국내기업,말련 진출 활발/동남아 거점 겨냥… 철강ㆍ유화 중심

    동남아시장을 겨냥한 우리업체들의 현지투자진출이 말레이시아를 중심으로 최근 러시를 이루고 있다. 13일 무공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우리업체들은 최근 유망수출지역으로 비중이 급부상한 동남아시장을 겨냥하고 이 지역을 미국ㆍ일본ㆍ유럽지역 등에 대한 우회수출 거점으로 활용하기 위해 현지투자진출을 최근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최대 와이어로프생산업체인 고려제강은 말레이시아의 조호르주 파시르 구다니에 4천만달러 상당의 전액단독투자로 연산 5만t 규모의 철강와이어 및 와이어로프공장을 건설키로 했다. 고려제강은 지난 1월에 3만평에 달하는 부지매입계약을 체결하고 공장건설에 들어가 올 하반기에 생산을 시작해 현지수요에 일부 충당하고 대부분 다른 지역으로 수출할 계획이다. 또 럭키금성도 국내 처음으로 말레이시아 페락주 이포지역에 말레이시아의 팜코사와 50대50의 비율로 현지에 PVC시트 합작공장을 건설키로 계약을 맺었다.
  • 대미수출 배상사고 증가/점차 고액화… 업계ㆍ보험사 큰 타격

    우리나라의 대미수출품에 대한 제조물 배상책임사고 건수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상품 하자로 인한 손해배상 액수도 더욱 커져 국내 수출업자는 물론 보험업자에게도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다. 6일 관련업계와 대한재보험에 따르면 80년대들어 지난해 상반기까지 대미수출품에 대한 생산자 책임사고 건수는 1백50건,배상금액은 2백70만달러로 사고당 평균배상금액은 1만8천달러에 불과했었다. 그러나 최근들어 자동차 사고중 한국산 타이어의 결함을 이유로 우리 수출업체가 배상금 1백20만달러를 지급한 사례가 있으며 사용자의 명백한 부주의에 따른 질식사임에도 불구,한국제조업체가 배상액 79만달러를 포함해 사고처리 비용 10만달러까지 89만달러의 손해배상금을 지불하는등 고액 청구사고가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들어 우리의 대미수출 품목이 다양화되고 수출물량이 급증함에 따라 이같이 대미수출품에 대한 제조물 배상책임 사고건수가 해마다 늘어날 뿐 아니라 손해배상금도 더욱 고액화,대미수출품에 대한 제조물 책임은 국내 수출업자는 물론 보험업자 모두에게 적지 않은 피해를 주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미국은 다른나라와는 달리 상품하자 배상책임을 매우 엄격하게 적용,생산자의 무과실이 입증되는 경우에도 제조ㆍ수출업체에 대해 무차별적으로 불리한 판정을 내리거나 소비자들의 사용 부주의로 발생하는 사고에 대해서도 수백만달러의 피해배상 청구를 하는 등 배상금의 대형화 추세가 뚜렷해지고 있다. 상품하자 책임배상과 관련,미국의 대한 소송사례는 타이어 튜브ㆍ주방기구ㆍ자전거ㆍ신발류ㆍ와이어로프 등에 대한 제소 건수가 많았으며 TVㆍ텐트ㆍ의류ㆍ페인트 등 생활용품까지 망라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내에서의 제조물 책임이 제조업자에게 심각한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국내업체들의 대미수출품에 대한 제조물 책임보험 가입이 늘어나고 있으나 현재 국내 보험회사에 가입된 수출품은 일부에 지나지 않고 대부분의 제품은 수입업자에 의해 현지 보험회사를 통해 가입돼 있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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