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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무·베·는 식목일?

    나·무·베·는 식목일?

    “식목일인데도 나무 심을 엄두를 못 냅니다.” ‘천연자연림의 보고’ 국립수목원으로부터 직선거리 1.5㎞에서 잣나무 재선충병이 발견된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산기술연구소. 피해목 벌채와 파쇄 등 방제작업에 인력이 총동원되면서 5일 식목일 나무심기를 미뤘다. ●피해 입은 나무 2350그루 벌목 남양주 진접읍 부평리 기술연구소 잣나무 시험림에선 식목일 하루 전인 4일에도 오전 8시부터 방제작업이 한창이었다. 지난달 23일 재선충이 발견된 후 27∼30일까지 나흘동안 피해목 주변 5㏊의 아름드리 잣나무 2350그루가 밑동부터 무참히 잘려졌다. 잘려진 잣나무는 대부분 수령 70년으로 키는 20∼25m, 몸통 둘레도 40∼50㎝에 달한다. 현재는 잘려진 나무를 운반, 대형 파쇄기에 넣어 길이 1.5㎝로 잘게 부수는 파쇄작업이 진행중이다. 앞 범퍼에 철제 와이어를 장착한 수십년된 바퀴 10개의 구형 산림작업용 GMC 트럭이 파쇄기로 나무를 운반한다. 파쇄기 옆엔 잘게 잘려진 잣나무들이 작은 동산을 이루고 있다. 입업연구관 배상원(53) 박사는 “재선충 매개충인 북방수염하늘소 애벌레 크기가 2.5㎝ 정도여서 그보다 잘게 부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파쇄된 나무들은 합판용 원료로 재활용된다. 배 박사는 이날까지 열흘 동안 집에 못 가고 기술원 관사에서 지냈다.28명의 동료 직원과 삼림과학원·산림인력개발원 등에서 파견나온 40여명의 직원 대부분도 관사나 인근 숙박업소에서 머물고 있다. 산림생산기술연구소는 잣나무 예찰·방제작업에 현재까지 연인원 900여명을 동원했다. 벌채작업 등이 그나마 빠르게 이어진 것은 국립수목원을 포함한 광릉숲의 생태적 가치와 국립수목원의 안위가 국민정서에 미치는 영향이 고려됐기 때문. 산림생산기술연구소의 잣나무 군락은 대부분 인공조림지인 반면, 국립수목원 잣나무는 천연림이다. 수목원도 1차 예찰을 마치고 현재 시료를 분석중이나 미감염을 자신할 수는 없는 상태다. ●산림생산기술연, 나무 지키기 비상 북방수염하늘소의 우화기인 5월 초 이전인 이달 중순이면 파쇄와 현장정리가 대충 끝나지만, 앞으로도 나무의 잔가지와 잎 등을 소각처리하는 과정이 남아 있다. 소방서의 협조로 현장에 공간을 마련해 불태울 계획이다. 또 잣나무 밑동과 뿌리를 고사시키기 위한 약품처리 과정을 추가로 진행해야 한다. 매년 3월20일쯤부터 4월 초까지 시험림 조림을 했던 연구소는 지난해에 6.5㏊에 소나무·잣나무·상수리나무·물푸레나무 등을 심었다. 그러나 올해엔 소나무·잣나무는 포기, 전나무·느타나무·백합나무 등을 심을 예정이다. 5㏊의 재선충 방제에만도 이처럼 어수선하고 힘든 상황에 재선충이 광범위하게 확산되면 어떻게 감당할까. 배 박사는 “끔찍해 생각하기도 싫다.”고만 말했다.“비상시기이니 최선을 다해 예찰하고 방제에 매달릴 뿐”이라는 것이다. 글 사진 남양주 한만교기자 mghann@seoul.co.kr
  • ‘가정부 폭행’ 캠벨 사회봉사 뉴욕 화장실 청소

    영국 출신의 슈퍼모델 나오미 캠벨(36)이 19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쓰레기 저장소에서 법원이 판결한 사회봉사 명령을 시작했다. 세계 모델계의 ‘흑진주’라는 별명과 달리 그녀는 저장소 바닥과 화장실 청소로 하루를 보내야 했다. 캠벨은 지난해 3월 자신의 가정부에게 휴대전화를 던져 폭행한 혐의로 체포돼 지난 1월 법원으로부터 사회봉사 명령, 이틀동안의 분노관리 수업 수강, 치료비 363달러를 지급하라는 판결을 받았다. 미국 패션 와이어 데일리(FWD)는 캠벨이 이날 오전부터 취재진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검은색 모자, 갈색 바지 차림에 하이힐을 신은 채 청소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그녀는 앞으로 5일동안 뉴욕 이스트사이드의 쓰레기 저장소에서 하루 7시간씩 일해야 한다. 캠벨은 2000년에도 가정부를 폭행한 혐의로 체포됐다. 안동환기자 sunstory@seoul.co.kr
  • [부고]

    ●김남출(독립유공자)씨 별세 용래(주택관리공단 노조 수석부위원장)응래 상래 춘래 선래씨 부친상 20일 강원 영월의료원, 발인 22일 오전 9시 (033)370-9142●김교흥(열린우리당 국회의원)씨 부친상 20일 서울대병원, 발인 22일 오전 7시 (02)2072-2092●변상구(재정경제부 국장)홍구(Clarion Partners 부장)씨 부친상 2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2일 오전 8시 (02)3410-6917●박성희(중앙인사위원회 성과기획과 서기관)씨 부친상 20일 전북대병원, 발인 22일 오전 8시30분 (063)250-2451●남병홍(재정경제부 특구기획과장)씨 부친상 박우서(자영업)은소기(자영업)씨 빙부상 2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2일 오전 6시 (02)3410-6916●황성철(사업)성희(MBC 보도국 영상취재2팀장)씨 부친상 20일 전북 남원의료원, 발인 22일 오전 10시 (063)636-4016●이하준(현대전자 대표)하민(다이렉트미디어 팀장)씨 부친상 김명진(인천 약산초등학교 교사)씨 시부상 강희성(코오롱 과장)씨 빙부상 2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2일 오전 8시 (02)3010-2265●박찬순(이화여대 통번역대학원 겸임교수)씨 상부 김형석(인트로모바일 과장)미지(성공회대 강사)씨 부친상 곽상욱(한국자동차산업연구소 연구원)씨 빙부상 이효주(우리은행 압구정동지점 계장)씨 시부상 1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2일 오전 7시 (02)3410-6920●김기태(건국대 생명분자정보학센터 교수)씨 상배 20일 건국대병원, 발인 22일 오전 8시 (02)2030-7905●신태영(법무법인 춘추 대표변호사)씨 빙모상 19일 한남동 순천향대병원, 발인 21일 오전 9시 (02)792-1656●서영호(전 공주경찰서장)씨 상배 원철(미국 듀폰회사 생명공학박사)원태(데이터낙터 성남지사 대표)씨 모친상 맹중호(전 필립스 부사장)이영기(전 대농 경북지소장)윤호중(에드윈와이어리스 대표)씨 빙모상 20일 건국대병원, 발인 22일 오전 8시30분 (02)2030-7906●하광휘(프라맥스인베스트 부회장)주형(올로마인 이사)씨 부친상 김영석(우림교역 대표)씨 빙부상 20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22일 오전 9시30분 (02)392-1899●김건(전 대한알루미늄 상무)연(미국 거주)준(전 인천정유 상무)씨 부친상 이강순(강원대 교수)씨 시부상 2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2일 오전 10시 (02)3410-6919●윤진석(대영파워펌프 영업관리계장)진선(대학원생)씨 모친상 송지인(풍무고 행정직원)씨 시모상 2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2일 오전 9시30분 (02)3410-6910●노희엽(관훈클럽 창립회원·고려대 영문과 명예교수)씨 별세 정우(한림대 강남성심병원 부원장)씨 부친상 신미경(분당제생병원 진단병리과장)씨 시부상 함재근(사업)이재철(삼성생명 울산지점장)씨 빙부상 2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2일 오전 11시 (02)3410-6915
  • [눈에띄네] SBS 드라마 ‘고스트팡팡’ 출연 김미연

    개그우먼 김미연(27)이 1년여 만에 ‘구미호’로 안방을 찾았다. SBS 수·목 어린이 드라마 ‘고스트팡팡’에 고소영, 김태영 등 톱스타들이 두루 거쳐 갔던 ‘구미호’역을 맡았다. 인간으로 변신, 학교로 잠입해 상담 선생으로 가장할 때는 평소의 어리숙한 김미연이 그대로 나온다. 하지만 악귀무리 중 가장 영악하고 사악한 구미호일 때는 검은 가죽으로 만든 탱크톱에 핫팬츠 차림으로 나섰다. “연출자 송정익 PD가 좀 어벙한 구미호 역에 제가 떠올라서 캐스팅을 했대요.‘전설의 고향’에서 송윤아씨나 영화 ‘구미호’에서 고소영씨가 한 구미호 눈빛 연기를 닮고 싶어요.” 또한 ‘구미호외전’에서 김태희와 한예슬도 검정색 가죽 의상을 입어서 자신도 그렇게 몸매자랑을 했다며 활짝 웃는다. 연기자로서 새롭게 태어난 김미연은 원래 리듬체조 선수였다. 초등학교 5학년때 시작해 충남 대표를 거쳐 국가대표 상비군에도 들었지만 가세가 기울면서 서울로 레슨을 받으러 가기가 힘들어 무용으로 진로를 바꿨다. 대전대 무용학과에 장학생으로 입학했지만 학비 걱정에 일거리를 찾다가 2000년 MBC 무용단에 수석입단했다. 연예인들의 안무를 맡다가 연예계에 발을 들여놓게 된 그녀는 급기야 2002년 MBC 개그맨 공채 13기로 개그우먼이 됐다.MBC ‘코미디하우스’의 ‘라이브의 여왕’을 통해 스타덤에 오른 그녀는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 1년여간 휴지기를 가졌다. “구미호 역을 맡으면서 와이어 액션을 많이 해서인지 공포나 무술 영화를 잘 할 자신이 생겼어요. 그렇다고 해서 개그를 버릴 생각은 없어요. 개그무대가 제일 재미있거든요.”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국경없는 ‘휴대전화결제’ 시대

    국경없는 ‘휴대전화결제’ 시대

    |바르셀로나(스페인) 정기홍특파원| KTF의 3세대(3G) 서비스 가입자는 올 연말이면 해외에서 상품을 살 때 휴대전화로 결제를 할 수 있다. 세계 시장에서 3G 서비스를 주도하는 GSM협회는 13일 KTF가 제안한 ‘모바일 결제(M-Payment)’ 서비스를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미국 싱귤러 와이어리스, 중국 차이나 모바일, 일본 NTT도코모, 노르웨이 텔레노르 등 주요 글로벌 업체가 참여한다. 이로써 KTF는 광대역 코드분할다중접속(WCDMA·3세대) 세계 시장에서 새로운 수익 모델을 창출할 수 있게 됐다. 특히 KTF는 3세대 해외 서비스 시장을 공략하는 데 탄력을 받게 됐다. ●KTF가 주도했다 GSM협회는 이날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3GSM 세계회의 및 전시회’에서 KTF가 제안한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협회 차원의 프로젝트로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GSM협회는 3G 이동통신 서비스를 선도하고 있다. 이동통신사, 장비·단말기업체 등 세계 888개의 회원사가 참여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에는 KTF와 ▲미국 싱귤러 와이어리스 ▲중국 차이나 모바일 ▲일본 NTT도코모 ▲노르웨이 텔레노르 ▲남아공화국 MTN ▲스웨덴 텔리아소네라 ▲이탈리아 텔레콤 이탈리아 ▲이란 MCI ▲캐나다 로거스 와이어리스 ▲터키 튀르크셀 ▲필리핀 스마트커뮤니케이션스 ▲러시아 빔펠콤 ▲덴마크령 패로 제도의 아일랜드 KALL 등 총 14개 이동통신 사업자가 참여한다. 조영주 KTF 사장은 “GSM협회가 한국에서 이 모바일 결제의 우선 모델을 정립해 시범 서비스를 하게 된다.”면서 “WCDMA 서비스 등 한국의 이동통신 서비스를 높이 평가한 결과”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유석오 홍보실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세계 어디서나 상품 등을 구입할 때 휴대전화로 결제가 이뤄진다.”면서 “프로젝트를 제안한 KTF가 리더로서 주도하고 한국에서는 연내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설명했다. ●어떻게 사용하나 휴대전화 안에 탑재된 SIM(Subscriber Identification Module·가입자 인증 모듈),UICC(Universal IC Card)에 신용카드나 직불카드 기능을 부여한다. 휴대전화와 결제 시스템을 직접 접촉시키지 않는 비접촉 방식으로 결제를 하는 형태로 스쳐주기만 하면 돼 이용하기에 간편하다. GSM협회는 지난해 비접촉식인 NFC(Near Field Communications·10m 이내의 이동통신 단말기, 가전제품,PC간 데이터 호환을 지원하는 무선 근거리 통신방식)의 적용을 발의해 이번에 채택됐다. 휴대전화 단말기 제조사인 LG전자가 시범서비스 단말기를 공급하며 신용카드사 마스타카드 등이 협력한다.GSM협회 관계자는 “이 방식의 모바일 결제가 휴대전화를 생활에서 더욱 유용하게 사용하는 데 기여하고 이동통신 고객은 물론 은행, 신용카드사, 유통업계에까지 가치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은 모바일 결제 기능을 탑재한 휴대전화가 1200만대 이상 보급돼 있으며 각종 매장에 8만대의 결제기가 설치돼 있어, 시범서비스 국가로는 최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hong@seoul.co.kr
  • [부고]

    ●이승택(전 제주도지사)씨 별세 종익(외환은행 증권수탁부장)씨 부친상 안광신(대한합성화학 사장)씨 빙부상 25일 제주시 천주교 중앙성당, 발인 27일 오전 10시 (064)753-2271●이인식(전 동서식품 회장)씨 별세 대훈(알카린 부회장)성훈(한양사이버대 교수)동훈(메이트커뮤니케이션즈 대표)상훈(XBN 대표)씨 부친상 2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7일 오전 (02)3010-2295●홍성지(법무법인 천우 사무국장)씨 상배 건기(운수업)병기(국도화학 영업과장)씨 모친상 유성항(와이어리스엔지니어링 영업부장)씨 빙모상 25일 서울대병원, 발인 27일 오전 7시 (02)2072-2032●정상범(서울경제신문 산업부 차장)상대(ING생명 강북지점 FC)씨 부친상 김덕정(공무원연금관리공단 부장)이종형(지호건설 이사)김선호(참제약 강원지점장)씨 빙부상 25일 강릉동인종합병원, 발인 27일 오전 8시 (033)650-6165●김은진(유하정판 대리)이진(한국웨일즈제약)주진(LG전자 브랜드커뮤니케이션2Gr 부장)씨 모친상 김진배(한일이엔디 대표)씨 빙모상 2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7일 오전 6시 (02)3010-2294●이제건(미국 거주)제남(〃)제철(화동양행 사장)씨 부친상 2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9일 오전 6시30분 (02)3410-6916●박연구(자영업)승구(LG전자 홍보실 차장)상구(자영업)부친상 한석현(자영업)정진현(자영업)신재술(운송업)빙부상 25일 경기도립의료원 포천병원, 발인 27일 오전 3시 (031)539-9114●권영환(신세기보험 대표)영원(DCT 〃)영혜(한국국제미협 부회장)씨 모친상 송동원(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김형태(BAU컨설턴트 전무)씨 빙모상 2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7일 오전 7시30분 (02)3010-2265●권인오(자영업)오성(KBS교향악단 단원)씨 부친상 신현길(코트라 마케팅지원팀장)씨 빙부상 25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27일 오전 8시 (031)787-1511●박진호(JW메리어트호텔 기술부장)주호(교육인적자원부 지식정보정책과장)정호(국세청 납세자보호과)춘호(한미연합사 소위)씨 부친상 25일 전남 광양장례식장, 발인 27일 오전 8시 (061)761-5500
  • 英 카지노 왕국 꿈꾼다?

    영국이 세계 최대의 카지노 대국을 향해 질주하고 있다? 영국 정부가 2005년 도박 규제를 완화하는 새 도박법의 도입이래 지금까지 설립 허가를 내준 카지노 도박장의 규모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10배에 이르는 것으로 드러났다. 신규 카지노의 숫자를 최소화하겠다던 정부의 당초 주장과 판이하게 다른 결과에 야당은 ‘사기’라며 반발하고 나섰다. 영국 주간 ‘옵저버’가 정부 산하 도박위원회의 내부 문서를 입수,21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지난 2년간 정부는 모두 90곳의 카지노 설립 허가를 내줬다.이 도박장들의 넓이를 합하면 60만 평방 피트로, 라스베이거스의 10배에 맞먹는 규모다. 앞으로 2∼3년내에 잉글랜드와 웨일스 전역에 들어선다. 위원회는 이외에 57곳의 카지노 신청서를 심의중이어서 조만간 영국내 카지노의 숫자는 200곳을 웃돌 것으로 도박산업 관계자는 예측했다. 이는 토니 블레어 정부 이전보다 두배나 많은 숫자다.이와 관련, 보수당 예비내각 휴고 스와이어 문화장관은 “정부가 비밀리에 카지노의 숫자를 이처럼 늘려 놓은 건 경악스러운 일”이라며 “의회가 카지노 사기에 놀아난 꼴”이라고 말했다. 신문은 또 정부가 다음주 발표할 예정인 슈퍼 카지노 부지 선정에 관해서도 의혹을 제기했다. 잉글랜드 북서부 블랙풀과 더불어 가장 유력한 후보지로 꼽히는 런던 밀레니엄 돔의 슈퍼 카지노 설립에 존 프레스코 부총리와 테사 조웰 문화장관이 개입했다는 것. 신문은 두 사람이 2003년 가을 회동에서 밀레니엄돔의 카지노 설립이 그리니치 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더불어 2012년 올림픽 유치에도 도움이 될 것이란 점을 들어 우호적인 방향으로 논의를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이와 함께 새 도박법을 자문해준 피터 콜린스 샐포드 대학 도박연구소 소장이 MGM미라지 같은 도박업체로부터 한 해 10만 파운드의 돈을 받았다는 사실을 폭로했다.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애플 ‘아이폰’ 전격 공개

    ‘아이팟’으로 세계 MP3플레이어 시장을 평정한 미국의 애플 컴퓨터가 신개념 휴대전화를 처음으로 선보였다.뮤직 플레이어인 아이팟(iPod)에 터치 스크린 방식의 휴대전화 기능을 결합한 ‘아이폰(iPhone)’이다. 애플의 최고경영자(CEO)인 스티브 잡스는 9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맥월드 엑스포 콘퍼런스에서 “오는 6월부터 아이폰을 시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시아 시장에는 2008년 출시될 예정이다. 가격은 4기가바이트(GB) 모델은 미화 499달러,8GB 모델은 599달러. 애플은 미국 최대 이동통신업체인 싱귤러 와이어리스와 손잡고 휴대전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애플은 이날 아이폰과 함께 영화,TV쇼 등의 미디어 파일을 컴퓨터로부터 TV로 전송할 수 있는 애플TV 등 다른 신제품도 선보였다.박경호기자 kh4right@seoul.co.kr
  • 2006년 지구촌 사라진 별들

    올해도 우리와 호흡을 함께 하던 사회 각계 인사들이 동시대인들의 안타까움 속에 세상을 등졌다. 해외에서는 독재자·인권유린자들이 많이 생을 마감한 것이 눈에 띈다. #정계 최규하 전 대통령이 10월22일 급성 심부전증으로 향년 87세로 세상을 떴다. 최 전 대통령은 신군부 집권 당시 8개월 동안의 증언이나 기록을 남기지 않은 채 눈을 감아 79∼80년 격동기의 진실은 영원히 미제로 남게 됐다. 국회 부의장을 역임한 민관식씨도 1월16일 88세로 타계했다. 그는 3,4,5대 민의원,6대와 10대 의원을 지냈고, 대한체육회장과 대한올림픽위원회(KOC) 위원장을 맡아 국내 체육발전에 큰 족적을 남겼다. 재야운동의 대부이자 5·18민주화운동의 산증인이었던 인권변호사 홍남순씨는 10월14일 94세로 영면했다. 한·일 국교수교의 주인공으로 ‘최연소 외무부장관’ 등 ‘최초’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니던 이동원 전 외무부 장관은 11월18일 80세의 나이로 세상을 떴다.5공화국 시절 야당인 민주한국당 총재를 지낸 유치송 헌정회 원로회의 의장은 6월2일 82세로 숨졌다.조연하 전 국회부의장도 8월 유명을 달리했고, 한나라당 총재 권한대행과 민주당 최고위원을 지낸 강창성 전 의원도 2월14일 76세로 별세했다. 열린우리당 구논회 의원은 11월15일 46세의 한창 나이에 세상을 떴다. 한나라당 사무총장을 지낸 박주천 전 의원은 12월2일 지병인 특발성 폐경화증으로 65세에 별세했다. 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사회계 이종욱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이 지난 5월22일 집무 도중 쓰러져 유명을 달리했다.2003년 한국인 최초로 선출직 유엔 전문기구 수장에 오른 그는 에이즈와 결핵 등 질병 퇴치와 예방, 각국 보건의료행정 지원에 애쓰며 세계 건강 증진에 크게 기여했다. 11월26일에는 ‘거지왕’ 김춘삼씨가 향년 77세로 세상을 등졌다.20대에 전국의 거지를 통솔하면서 일약 전설적 인물로 떠오른 그는 거지구제사업을 벌이는 등 사회사업에도 큰 공헌을 했다. 지난 11월14일 화재를 진압하다 숨진 서병길(57) 소방관은 우리에게 살신성인의 정신을 깨우쳐 주었다. 첫 귀환 국군포로인 조창호(76) 예비역 중위는 11월21일 타계해 많은 이들의 가슴을 울렸다.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문화계 “예술은 반은 사기”라는 말을 남긴 천재 비디오아티스트 백남준이 1월26일 74세로 세상을 떠났다. 그는 늘 새로운 다양한 방법과 시각으로 예술을 해석하는 데 온 삶을 바쳤다. 뇌졸중으로 쓰러진 말년에도 창작 활동을 이어갈 만큼 열정적이었다. 한국 최초의 ‘햄릿’역을 맡은 연극배우 김동원은 5월13일 90세를 일기로 타계, 자신의 바람대로 ‘영원한 햄릿’으로 우리 가슴에 남았다. “노력과 열정, 창의력, 그리고 최은희가 내 영화의 전부다.”라던 신상옥 감독은 4월11일 80세로 별세했다. 함북 청진 출신인 신 감독은 납북과 북한 생활, 탈북 등 크고 작은 인생의 굴곡을 영화에 대한 열정으로 승화시켰다.‘한국 사실주의 연극의 최고봉’으로 불린 극작가 차범석도 6월6일 82세의 일기로 타계했다. 팔순 때도 신작을 발표했을 만큼 쉼 없는 창작열로 젊은 후배들의 귀감이 된 그는 60여편의 작품을 남겼다. 한국 개신교계의 큰 어른이었던 여해 강원용 경동교회 명예목사는 8월17일 89세를 일기로 하늘나라로 떠났다. 그는 평생을 우리 사회의 갈등을 걷어내기 위해 좌·우를 몸으로 껴안는 구도자의 삶을 걸었다. 한국 바둑계의 산증인 조남철 9단은 7월2일 83세로 타계했다. 그는 1945년 한국기원 전신인 한성기원을 설립했고 조훈현, 조치훈을 일본에 유학 보내 바둑 강국의 기반을 마련했다. 1980년 데뷔 이래 ‘회장님, 우리 회장님’‘탱자 가라사대’ 등 시사풍자 개그로 한때를 풍미했던 개그맨 김형곤씨는 지난 3월 46세의 한창 나이에 팬들과 이별, 아쉬움을 남겼다. ‘머나먼 쏭바강’ ‘왕룽일가’의 작가 박영한, 원로가수 신카나리아와 ‘불나비 사랑’을 부른 가수 겸 영화배우 김상국도 사랑했던 팬들과 다시는 만날 수 없게 됐다. 국내 최고의 조선왕조궁중음식 전문가 황혜성씨는 12월14일 86세로 별세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경제계 한국 중공업 발전의 초석을 다진 정인영 한라그룹 명예회장이 지난 7월20일 86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현대그룹 창업주인 고(故) 정주영 명예회장의 첫째 동생인 그가 숨짐으로써 ‘영’자 항렬은 정상영 KCC 명예회장만 남게 됐다. 해운업계는 두 명의 별을 잃었다.현영원 전 현대상선 회장이 11월24일 79세를 일기로 타계한 지 이틀 뒤 조수호 한진해운 회장이 52세에 지병으로 별세했다. #체육계 통쾌한 ‘박치기’로 1960∼70년대 국민들에게 기쁨을 줬던 ‘전설의 프로레슬러’ 김일(77)씨가 심장마비로 10월26일 삶의 링에서 내려왔다. 라이벌이었던 ‘백드롭의 명수’ 장영철(78)씨는 앞서 8월8일 지병인 파킨슨 병에 따른 흡인성 폐렴으로 별세했다. 프로축구 성남에서 K-리그 3연패를 이룬 차경복(69) 전 성남 감독이 10월31일 타계했고,1950∼60년대 대표선수를 지낸 뒤 축구대표팀 감독을 역임한 문정식(76) 전 대한축구협회 부회장도 12월25일 생을 마감했다.김형칠(47)씨는 12월7일 도하아시안게임 승마 종합마술에 출전했다가 낙마사고로 숨져 국민들을 안타깝게 했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해외 미국의 지원으로 아옌데 좌파 정권을 무너뜨린 뒤 17년간 공포정치를 편 칠레의 철혈 독재자 아우구스토 피노체트는 지난 12월10일 고문 등으로 사망한 4000여 피해자 가족들의 원망을 외면한 채 심장질환으로 사망했다. 1990년대 세르비아 민족주의를 내세우며 보스니아계 무슬림 20만명을 학살해 ‘발칸의 도살자’로 불린 슬로보단 밀로셰비치 전 유고 대통령은 유고전범재판소(ICTY)에 기소돼 재판을 받던 중 지난 3월11일 옥중 사망했다. 독재자 투르크메니스탄의 사파르무라트 니야조프 대통령도 최근 사망했다. 김선일씨를 납치·참수한 알카에다의 이라크 지부 지도자 아부 무사브 알 자르카위도 지난 6월7일 미군 공습으로 사망했고, 체첸 반군 지도자 샤밀 바사예프는 러시아군 공격으로 숨졌다. 지난 7월21일 여든에 사망한 캄보디아의 타목은 ‘킬링필드의 도살자’로 불렸다. 논쟁의 중심에 선 경제학계의 두 거목도 유명을 달리했다.1976년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한 밀턴 프리드먼은 현대 자유주의 경제학의 정신적 지주이자 통화주의의 수장.11월16일 94세로 세상을 떴다. 그 대척점에 선 경제학자 존 갈브레이스도 앞서 4월29일 97세로 타계했다. 정부의 사회문제 개입을 적극 주장했다. ‘팍스 아메리카나’를 가능케 한 미국의 외교안보 분야 관리들도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스타워즈’로 유명한 전략방위계획을 추진했던 캐스퍼 와인버거 전 국무부 장관이 지난 3월 88세의 나이로, 네오콘의 대모격이랄 수 있는 진 커크패트릭도 12월 80세의 나이에 세상을 떴다. 백악관 안보 담당 핵심으로 미국 최초의 여성 유엔대사로 활동한 커크패트릭은 공산권 붕괴에 막대한 역할을 했다. 마틴 루터 킹 목사의 미망인으로 킹 목사의 뒤를 이어 인권 운동에 헌신한 코레타 스콧 킹과, 세계 여성운동계의 ‘신화’였던 베티 프리단은 모두 2월에 각각 78세와 85세의 나이로 눈을 감았다.‘악어 사냥꾼’(사실은 동물보호운동가)으로 어린이들의 우상이었던 스티브 어윈은 지난 9월 촬영 중 가오리 꼬리가시에 심장을 찔려 마흔넷의 젊은 나이에 사망했다. 골프계의 ‘살아 있는 전설’ 바이런 넬슨,1950·1960년 보스턴 셀틱스를 이끌며 통산 9회의 우승 기록을 갖고 있는 명장 레드 아우어바흐도 각각 9월과 10월에 사망했다. 회계부정 스캔들로 미 월가를 뒤흔든 엔론의 전 회장 케네스 레이도 지난 7월 선고 재판을 3개월 앞두고 심장병으로 돌연사, 끝내 명예회복을 하지 못했다.52년간 중국의 ‘국민 의사’로 불리며 의덕을 베풀어온 화이웨이가 지난 8월 73세의 일기로 사망, 중국인의 가슴을 아프게 했다.‘만인의 어머니’로 불린 미국의 배우 제인 와이어트도 10월 96살의 나이로 삶의 무대를 떠났다. 김수정기자 crystal@seoul.co.kr
  • “반기문 총장은 역시 미끄러운 뱀장어”

    |워싱턴 이도운특파원|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24일(현지시간) 미국 a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또 ‘미끄러운 뱀장어’라는 소리를 들었다. 반 사무총장은 이날 abc 일요대담 진행자 조지 스테파노풀로스로부터 “코피 아난 전 사무총장은 미국의 이라크 침공을 불법이라고 했는데 동의하느냐?”는 질문에 “지금 중요한 것은 이라크 국민들의 장래”라며 즉답을 피했다. 이에 진행자가 “그건 알겠고, 불법으로 보느냐?”고 다시 묻자 반 사무총장은 “이미 지나간 논의며, 신임 사무총장으로서 나는 이라크 국민들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테파노풀로스는 “당신은 지금 왜 ‘미끄러운 뱀장어’라고 불리는지 그 이유를 보여주고 있는 것”이라면서 “당신은 원치 않는 것은 답변하지 않는다.”고 힐난했다. 반 사무총장은 “그 별명은 내가 언론에 매우 우호적이기 때문에 붙여진 것”이라고 답하자, 스테파노풀로스는 “언론에 우호적이지만, 필요할 때는 피하는 것이며 그래서 당신을 적이 없는 사람이라고 부르는 것”이라고 대응했다. 반 사무총장은 또 자신이 북한핵 사태 초기부터 협상에 참가했기 때문에 북한을 다루는데 경험뿐만 아니라 깊은 통찰력을 얻게 됐다면서 6자회담의 경과와 회담 참가국들간의 긴밀한 조정이 이뤄지면 북한 방문을 포함, 독자적인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고교생 때 존 F 케네디 전 미국 대통령을 만날 기회를 갖게 됐으며 그 때 한국민과 정부, 나라의 장래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를 생각했다면서 케네디 전 대통령과 찍은 사진을 여전히 간직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반 사무총장은 지난 10월 사무총장 피선 직후 abc ‘굿모닝 아메리카 주말판’ 사회자인 빌 와이어로부터 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무장관과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간의 회담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즉답을 피했다가 ‘미끄러운 뱀장어’라는 얘기를 들었었다.dawn@seoul.co.kr
  • 스키장 개장첫날 리프트 2대 추락

    3일 오후 7시쯤 경기도 포천시 내촌면 베어스타운 스키장에서 리프트 2대가 7m 정도 아래로 연달아 추락, 리프트에 타고 있던 이모(27·남)씨 등 2명이 골절로 중상을 입는 등 모두 7명이 부상을 입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의 증언에 따라 중급코스인 ‘빅 베어’ 슬로프를 앞서 가던 리프트가 출발지점에서 600여m를 진행하다 갑자기 멈춰서자 뒤따르던 리프트가 이를 추돌, 두 리프트가 추락하면서 타고 있던 스키어들이 동반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리프트를 허공에 매다는 와이어나, 와이어와 리프트의 연결 부분이 노후화돼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과 함께 스키장측의 안전조치 이행 여부를 수사 중이다. 부상자들은 남양주 백병원과 현대병원, 의정부 성모병원 등에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가 난 베어스타운은 이날 올 겨울 시즌 처음 개장했고,500여명의 스키어들이 찾았다. 베어스타운은 지난해 2월3일에도 리프트가 고장나면서 30여명이 1시간 가량 허공에 매달려 추위와 공포에 떨다 구조됐었다. 베어스타운측은 이날 사고 직후 중급코스를 제외한 나머지 슬로프의 영업을 계속하다 내방객들의 항의를 받고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베어스타운 스키장은 모두 11개의 슬로프에 8기의 리프트를 갖추고 있다.포천 한만교기자 mghann@seoul.co.kr
  •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윤지원, 5년 무명설움 날렸다

    간간이 비가 흩뿌리던 제주 서귀포의 스카이힐골프장 18번홀. 세번째 샷을 핀 30㎝에 붙인 뒤 챔피언 퍼트를 떨군 윤지원(23·현대백화점)은 펑펑 눈물을 흘렸다. 프로에 데뷔한 지 5년이 지났지만 철저한 무명 생활이었다. 더욱이 올시즌 12차례 대회 가운데 9차례는 컷조차 통과하지 못한 터였다. 그러나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최종전 마지막날인 이날 윤지원은 보란 듯이 올해 16번째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5년 만에 하늘이 준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5년차 윤지원이 26일 KLPGA 투어 ADT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보기 4개와 버디 2개를 묶어 2오버파를 쳤지만 전날 챙긴 타수를 잘 지켜 최종합계 3언더파 213타로 우승했다. 동갑내기 친구 홍진주(이동수F&G)와는 1타차.1라운드 공동선두로 출발, 최종라운드까지 선두를 놓지 않은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으로 생애 첫 승을 장식한 윤지원은 상금 6000만원과 함께 향후 2년간 투어 출전권도 함께 챙겼다. 시즌 4승과 상금 4억원 돌파를 노린 ‘슈퍼루키’ 신지애(18·하이마트)는 버디 3개를 보기 3개로 제자리를 걸어 합계 이븐파 216타로 공동 6위에 그쳤다. 하지만 신지애는 올 시즌 상금왕과 대상, 신인왕, 다승왕을 싹쓸이한 데 이어 69.72타의 시즌 평균 타수를 기록,KLPGA 사상 최저인 60대 타수의 벽을 깼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Book Review] 인터넷 시대, 꼬리가 길어야 산다

    현대 자본주의 시장을 지배해온 대표적 원리중 하나가 일명 ‘파레토의 법칙’으로 불리는 80대20법칙이다. 소수(20%)의 히트상품이 매출의 대부분(80%)을 만들어낸다는 의미. 하지만 인터넷 보편화와 함께 이러한 법칙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경제현상이 나타났다.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이 무한대로 넓어지면서 수많은 틈새상품 매출액의 합이 히트상품 매출액과 맞먹거나 오히려 능가하는 새로운 현상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이같은 현상에 대해 미국의 IT 전문잡지 ‘와이어드’ 편집장 크리스 앤더슨은 2004년 10월 ‘롱테일(Long Tail)’이란 용어로 설명했으며, 이를 다룬 기사는 시장 분석가와 기업 경영자, 미디어 비평가들에게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그리고 불과 2년만에 21세기 디지털 시대에 가장 적합한 경제법칙으로 주목받고 있다. ‘롱테일 경제학’(이노무브그룹 등 옮김, 랜덤하우스 펴냄)은 크리스 앤더슨이 롱테일 현상에 대해 3년여에 걸쳐 진행해온 연구 성과물을 집대성한 책이다. 롱테일은 말 그대로 긴 꼬리다. 수요곡선 그래프를 그렸을 때 꼬리 모양이 나타난다고 해 그렇게 이름을 붙였다. 이를테면 한 서점에서 판매하고 있는 책을 많이 팔리는 순서대로 가로축에 배열하고, 판매 부수를 세로축에 표시했을 때 맨 앞자리를 차지하는 몇몇 베스트셀러들은 세로축에 높게 표시될 것이다. 반면 나머지 책들은 판매부수가 미미하기 때문에 낮게 표시된다. 하지만 판매부수가 적더라도 꾸준히 팔리는 책의 종수가 많다면 그 낮은 선, 즉 꼬리는 끊어지지 않고 길게 이어지게 된다. 이른 바 ‘롱테일’이다. 여기서 주목할 핵심은 인터넷시대를 맞아 꼬리가 점점 길어지고 있다는 것. 그에 따라 긴 꼬리가 머리보다 힘을 갖는 현상이 일어난다는 것이다. 실제로 온라인 서점인 ‘아마존’이나 회원제 음악 사이트인 ‘랩소디’에선 이같은 현상이 벌어졌고,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랩소디의 경우 150만곡 이상을 서비스하고 있는데, 그 수요곡선을 보면 거의 마지막 순위에서도 매월 4∼5회는 다운로드되고 있다. 아이포드로 유명한 애플은 아이튠스를 통해 음악의 롱테일을 구현했다. 서비스하는 100만곡들은 적어도 1회씩 판매되며, 지역 방송국에서 방송되지 않은 음악도 아이튠스를 통해 얼마든지 만날 수 있다. 웹사이트를 통해 판매자와 구매자를 연결해주는 이베이 역시 사소한 80% 고객에 집중해 놀라운 성과를 내고 있다. 이베이에선 6000만명의 사용자가 3000만개 이상의 제품들을 사고판다고 한다. 구글 역시 롱테일 법칙을 적용, 큰 성공을 거두었다. 구글은 최소 입찰가가 클릭당 5센트인 자동경매 프로세스를 통해 특정 키워드를 구매하면 누구나 구글의 광고주가 되게 했는데, 실제 구글의 주된 광고 수입은 포천이 꼽는 500대 기업이 아니라 꽃배달업체, 제과점과 같은 영세업체들에서 나온다. 책은 이밖에도 많은 사례를 통해 롱테일 현상이 필연적임을 설명한다. 또 롱테일 현상이 기업 경영에 어떤 영향을 주며 기업은 어떻게 이에 대응해야 하는지도 종합적으로 살펴본다.IT강국임에도 불구하고 정작 인터넷 비즈니스 역량은 뒤처져 있다는 우리 현실에서 경제인뿐만 아니라 IT업계 및 문화계 종사자들이 귀 기울여 볼 만한 책이다.1만 9500원. 임창용기자 sdragon@seoul.co.kr
  • 가습도 가습 나름… 천연 가습법 알아둬요

    가습도 가습 나름… 천연 가습법 알아둬요

    집집마다 난방을 시작하면서 실내 공기가 바싹 건조해졌다. 건조한 실내공기는 비염이나 감기, 피부질환에 따른 가려움증 등을 유발하게 된다. 특히 아이들은 저항력이 떨어지게 되고 아파트에선 그 정도가 더욱 심하다. 요즘은 가습기에 의한 인위적 가습보다 자연 재료를 이용한 천연가습법이 주부들 사이에 인기다. 가습기는 내부가 청결하지 않을 경우 도리어 건강을 해칠 수 있고, 이를 막기 위한 관리가 상당히 번거롭기 때문. 숯, 웰빙식물, 수경식물 재배 등을 이용한 천연가습법은 가습 효과뿐만 아니라 미세먼지를 흡수하고 탈취나 원적외선 방출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아토피 같은 실내공기에 민감한 질환의 경우는 천연가습법이 더욱 효과적이다. 임창용기자 sdragon@seoul.co.kr ●숯-만능 천연 가습기 숯의 표면적은 1g당 300㎡로 무수하게 많은 미세구멍을 가진다. 천연 대나무숯의 경우 일반 참숯에 비해 2∼4배 넓다. 고온에서 구워져 수분을 거의 함유하고 있지 않아 물을 깨끗하게 흡착하여 주위의 습도에 따라 방출하거나 흡수한다. 자연스럽게 습도가 조절되는 것. 가습용 숯으로는 대나무숯이나 참숯백탄을 사용한다. 겉모양만 숯처럼 만든 가짜 숯도 있으므로 잘 구별하여 구입한다. 사용법은 간단하다. 숯을 흐르는 물에 닦은 후 통풍이 잘 되는 그늘에서 하루 정도 말린다. 밑이 넓은 유리병이나 항아리를 준비하여 숯을 바로 세운 후 숯이 반쯤 잠기도록 위에서부터 물을 붓는다. 숯이 물을 흡수할 때 탁탁 소리를 내기도 한다. 물이 줄어들면 계속해서 부어주고 분무기로 숯에 바로 뿌려주어도 된다. 숯에 직접 식물을 키우는 방법도 있다. 수태라고 하는 이끼종류를 입혀 거기에 식물을 재배하는 방법. 숯의 미세구멍을 통해 일정하게 수분이 공급되어 식물이 자라게 된다. 숯의 밑부분이 물에 잠기게 담아 이끼와 함께 식물을 심으면 된다. 대나무숯은 정화용 통대숯 1㎏에 1만∼1만 2000원 한다. 대형 마트 등에서 구입할 수 있으나, 파손이 쉬우므로 전화 혹은 인터넷으로 주문하는 게 편리하다. 담양의 대나무 바이오텍(www.daesoot.co.kr), 진주의 보림산업(055-744-2133) 등이 전문업체로 알려져 있다. ●웰빙식물-가습·인테리어 1석2조 초록 식물은 호흡 작용을 통해 수분을 내뿜는 천연 가습기 역할을 하므로 건조한 계절에 습기를 보완해 주는 데 좋다. 실내에서 크고 작은 화분식물을 키우는 것을 테라리움이라고 하는데 ‘흙=terra’와 ‘작은용기=arium’의 합성어이다.5평 크기 거실의 경우 4∼5개 화분을 준비하면 된다. 가습 효과가 가장 좋은 식물은 아레카야자나무다. 하루에 최고 1ℓ의 수분을 방출한다고 한다. 또 담배연기와 휘발성 유기화합물을 흡수하는 기능도 있어 공기 정화에도 도움이 된다. 이밖에 가습효과가 좋다고 알려진 관엽식물로는 스파트필럼과 디펜바키아가 있다. 입이 넓고 예민하지 않아 키우기에 수월하다. 넝쿨식물인 아이비와 싱고니움은 잎이 아름답고 줄기가 길게 늘어져 인테리어 효과도 뛰어나다. 화산석으로 만든 수경화분도 있다. 화산석에는 구멍이 많아 수분을 빨아올려 식물에 영양을 공급한다. 물이 담긴 오목하고 넓은 그릇에 화산석 화분을 놓고 식물을 심으면 된다. 물이 마르지 않게 수시로 보충해준다. 화산석과 식물은 농원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수경 재배-병충해 적어 좋아요 수경재배는 흙으로 재배하는 식물보다 병충해가 적고, 실내 습도도 높일 수 있어 좋다. 수경 재배가 가능한 식물로는 사랑초와 호야가 있으며 넝쿨식물인 아이비와 싱고니움, 대나무의 일종인 개운죽도 함께 두면 잘 자란다. 물만으로 키우는 수중식물도 실내 가습에 효과적이다. 부레옥잠, 물개구리밥, 물옥잠 등은 물 위에 떠서 생활하는 식물로 깨끗한 물만 있다면 흙 없이 키울 수 있다. 투명하고 넓은 수조나 화병에 물을 채우고 수중식물들을 띄우는 것만으로 쉽게 완성된다. 깨끗한 물로 자주 갈아줘야 하지만 대나무숯이나 참숯 조각을 함께 넣어두면 오랫동안 물을 깨끗하게 유지할 수 있다. ●미니 수족관 가습효과뿐만 아니라 자녀들의 교육용으로도 좋은 수족관은 아름다운 인테리어 소품이기도 하다. 최근에는 벽에 설치하는 액자형 수족관 등 다양한 디자인의 제품이 나와 있다. 대나무숯이나 참숯을 수초와 함께 넣어주면 오랫동안 물을 깨끗하게 유지할 수 있다. 수족관은 어둡고 조용한 곳에 설치하는 것이 좋은데 사람이 자주 드나드는 현관은 소음 때문에 물고기에게 스트레스를 주므로 되도록 피한다. ●모스 토피어리 모스 토피어리(Moss Topiary)는 물이끼를 와이어 형틀에 채워 토양원을 만들고 작은 식물이 그 위에서 자랄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말한다. 강아지나 곰돌이, 토끼, 백조 모양 등 자유롭게 형틀을 만들 수 있어 인테리어 소품으로 인기가 좋다. 가까운 대형마트나 백화점, 인터넷 등에서 구입이 가능하며, 장식용 캐릭터 모양의 모스토피어리의 경우 7000∼8000원이면 살 수 있다. ■ 도움말:국립산림과학원 박상범 연구원, 사진제공 해피트리
  • [IT플러스] 삼성전자, 美서 HSDPA 스마트폰 첫 출시

    삼성전자는 두께 11.8㎜ 초슬림 디자인의 ‘HSDPA(고속하향패킷접속) 스마트폰’을 미국 최대 이통사업자인 싱귤러 와이어리스를 통해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스마트폰과 HSDPA 기술이 결합돼 미국 시장에 나온 최초의 모델이다.2.3인치 LCD(액정표시장치),130만화소 카메라, 캠코더,MP3, 블루투스 등 멀티미디어 기능을 두루 갖추고 있다.
  • [06일 TV 하이라이트]

    ●솔로몬의 선택(SBS 오후 8시55분) 회사에서 만년 영업사원인 남자. 어느 날 잘 나가는 사업가인 동창으로부터 2억원을 빌려주면 매달 300만원의 이자를 주겠다며 동업 제의를 받는다. 동창의 말을 믿고 남자는 퇴직금과 대출금을 합쳐 현금 2억원을 마련해 차용증을 받고 동창에게 주게 된다. 그러나 동창의 사업은 부도가 나는데….   ●사이언스+(YTN 오후 1시40분) 사람들 대부분은 뇌의 약 10%도 사용하지 못한 채 일생을 마친다고 한다. 그만큼 뇌가 가진 능력은 무궁무진하다는 뜻이다. 뇌가 가진 잠재성을 일깨우는 ‘뇌교육’이 요즘 전 세계 교육계의 화두다. 두뇌발달교육과 잠재성개발에 관한 ‘뇌교육’의 정보를 접할 수 있는 뇌 교육 심포지엄을 찾아가본다.   ●김동건의 한국, 한국인(KBS2 밤 12시45분) 미술, 연극, 춤이 어우러지는 복합 예술관의 대중화에 힘써 온 화가 박의순.50세를 넘겨서 떠난 독일 유학, 서양화가로 예술경영인으로 주부로 바쁘게 살아 온 지난 50여년의 삶 이야기. 예술에 대한 끼와 집념으로 한 평생을 살아온 문화계 여장부, 박의순의 그림같은 인생이야기가 공개된다.   ●열아홉 순정(KBS1 오후 8시25분) 국화는 큰 병으로 입원한 줄 알고 헐레벌떡 병원으로 뛰어온다. 윤후는 감추려고 해도 자신을 걱정하고 사랑하는 국화의 마음이 보여서 뿌듯하다. 윤정은 혼수를 사러갔다가 욕심에 이것저것 맘에 드는 것은 다 사버린다. 한편, 우숙은 병장 말년인 석준에게 연락이 뜸한 것이 신경 쓰인다.   ●있을때 잘해(MBC 오전 7시50분) 순애는 자신의 가게에 들른 동규에게 영조의 유산 소식을 들었다며 영조를 잘 위로해 주라고 한다. 예전에 유산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울먹거리는 순애는 끝내 울음을 터뜨리며 감정을 폭발한다. 이에 순애와 같이 울음을 터뜨린 동규는 감정을 주체 못하고 식당에 있는 비품들을 걷어차고 던진다.   ●긴급구조대(EBS 오후 11시55분) 와이어트는 그의 상담가이자 여자 친구가 된 카렌과 함께 낭만적인 밤을 보내길 기대한다. 와이어트와 색은 절망에 빠진 두 형제를 구해주지만 그들은 마약을 노리고 앰뷸런스를 탄 채 와이어트와 색을 납치한다. 그날 밤엔 기이한 일들이 연달아 일어나는데 와이어트는 사건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인가?
  • 새영화 ‘DOA’ 현란한 액션 눈요기로 딱!

    스케일과 동선이 돋보이는 스크린은 남자배우의 몫이라는 선입견을 깨주는 영화가 ‘DOA’(Dead or Alive·19일 개봉)이다. 팔등신의 여배우들이 거침없이 화면을 분할하는 영화는 익스트림 스포츠 현장 중계를 지켜보는 듯 호쾌한 액션을 누릴 수가 있다. 세계적으로 인기있는 동명의 비디오 게임을 소재로 했다. 캐릭터를 소개하는 오프닝 부분, 중간중간 캐릭터들의 게임결과를 알려주는 설정 등에서는 이 영화가 게임세대를 작정하고 포섭하려 한 흔적이 그대로 엿보인다. 정형을 깨는 액션의 분위기는 영화의 특기항목으로 꼽힐 수 있다. 리얼액션으로 지극히 동양적인 여운을 끌어올리는가 하면 와이어 기술을 십분 활용한 시퀀스들로는 할리우드 액션물의 현란한 현대감각을 드러내기도 한다. 주인공들 뒤로 대형폭발물이 터지는 할리우드식 액션에서 이내 바람소리 고즈넉한 대숲 액션쇼로 이어지는 화면 등이 온탕 냉탕 감각의 이완수축을 반복하게 만든다. 뒤집어 분명한 사실. 이런 흥미요소들은 취향에 따라서는 치명적인 한계로 주저앉을 여지 또한 크다는 점이다. 관객의 호불호가 극명히 엇갈릴 액션물인 셈이다. 화려한 액션의 부피에 비하면 드라마는 초라할 만큼 약하다. 최고의 파이터를 가려내기 위해 전세계의 내로라하는 실력자들이 섬으로 모여든다. 실종된 오빠를 찾으러 온 카수미(데본 아오키), 프로 레슬러 티나(제이미 프레슬리),‘한탕’을 노린 미모의 도둑 크리스티(홀리 밸런스) 등이 대회 주최측의 음모를 눈치채고 이에 맞선다. 섹시한 파이터들이 붕붕 날아다니며 액션의 끝점을 보여주는 거친 화면이지만, 끝내 피 한방울 비치지 않는다. 이 영화가 얼마나 ‘게임 마인드’에 충실한 눈요기용 오락물인지 분명해지는 대목이다.12세 이상 관람가.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서울 자치구 “수출길 넓혀라”

    서울 자치구들이 해외시장 개척에 발벗고 나섰다. 영등포구(구청장 김형수)는 지난달 11∼21일 동유럽 3개국(불가리아, 루마니아, 크로아티아)에서 시장 개척활동을 벌여 1146만달러(한화 약 112억원) 상당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김형수 구청장을 단장으로 ㈜로얄 라이프,㈜토산산업개발, 협신실업 등 관내 7개 중소기업 대표들이 참여한 해외시장 개척단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를 통해 현지의 정보를 발빠르게 수집하고, 현지에 상담장을 마련해 이 같은 성과를 올렸다. 주요 계약 품목은 자동차 정비시설과 수동도어록, 공구, 와이어로프, 반도체장비 프레임, 실내 건축인테리어 자재 등이며, 국가별로는 루마니아가 5건 781만달러, 불가리아가 5건 257만달러, 크로아티아가 5건 108만달러를 각각 수주했다. 김 구청장은 “해외시장 개척단 참가기업에 대해 향후 6개월간 수출계약에 관한 상담 및 각종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면서 “해외시장 개척은 유가 불안과 환율하락, 내수부진 등 국내외 경제 여건 악화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에 경쟁력 확보의 돌파구를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구로구(구청장 양대웅)는 지난 12∼17일 6일 동안 중남미 지역인 베네수엘라와 페루, 과테말라를 방문해 해외시장 개척 활동을 벌였다. 구는 지난 7월 참가업체 모집공고와 간담회를 거쳐 해외시장 진출을 희망하지만 인력과 정보 부족으로 독자적인 마케팅이 미흡한 유망 종소기업 10개업체를 선정, 해외개척단을 꾸렸다. 해외시장 개척단에는 무선 송수신기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넥스트로닉스와 텐트 제조업체인 디지텍스, 자동차정비기기 개발업체인 ㈜석영기기공업 등 구로를 대표하는 첨단 기업들이 참가했다. 구는 시장 개척을 위해 홍보용 카탈로그 제작비 50%와 관심 국가별 바이어 조사, 상담장 설치, 업체별 통역 등을 지원했다. 양 구청장은 “이번 시장개척단을 시발점으로 중남미뿐만 아니라 해외 각 지역 진출에 대해 계속적인 지원이 이뤄질 것”이라면서 “관내 기업들과의 멋진 하모니를 통해 구로구가 세계적인 도시로 나아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조현석 정은주기자 hyun68@seoul.co.kr
  • [17일 TV 하이라이트]

    ●사이언스+<세종대왕과 미래의 언어 ‘한글’>(YTN 오후 1시30분) 우리 민족은 독창적이고 과학적인 세계 최고의 문자를 가졌다. 이렇게 인간 중심의 언어가 탄생할 수 있었던 것은 백성이 쉽게 쓸 수 있는 글을 만들고자 했던 세종대왕의 애민정신이 있었기 때문이다. 위대한 지도자 세종대왕과 기계친화적인 한글에 대해서 알아본다. ●드라마 스페셜 긴급구조대(EBS 오후 11시55분) 크롤이 응급구조사의 새 책임자가 되면서 와이어트와 색은 힘든 나날을 보낸다. 와이어트가 크롤의 방식에 반기를 들자 색이 곤란한 입장에 처하게 된 것이다. 안젤라는 한 환자의 죽음에 대해 조사하는 일에서 하퍼가 자신을 속였다고 생각하면서 하퍼와의 사이가 나빠진다. ●긴급출동!SOS24(SBS 오후 11시5분) 도박중독으로 고통받는 당사자와 가족들의 사연, 그리고 10년 이상 도박에 빠져 있는 한 청년을 다룬 ‘도박의 덫’편이 방송된다.10년간 도박을 했다면 20년간의 치료와 노력이 필요하다는 도박중독. 도박의 덫에 빠진 청년의 미래를 위해 기나긴 마라톤 같은 치료에 들어가는데, 과연 희망은 있을까? ●얼마나 좋길래(MBC 오후 8시20분) 동수는 넋이 빠진 사람처럼 종일 버스 정류장에 앉아 있다가 서류 봉투를 그대로 들고 집으로 온다. 필두는 선주 때문에 투자 계약까지 포기했냐며 동수를 나무라며 화를 내지만, 동수는 외면해버린다. 한편, 동수는 뱃일을 하기 위해 선원 회사를 찾고, 선주는 유학을 가기 위해 유학원을 찾아가는데…. ●상상+(KBS2 오후 11시5분) 100회를 맞아 시청자가 뽑은 최고의 별명을 알아본다.30위 가운데 ‘껌이라면 역시 씹던 껌’,‘지금 만지러 갑니다’,‘톰과 란제리’ 등 10위 부터 1위까지 소개한다. 또 세대공감 ‘OLD&NEW’를 통해 방송된 단어 중 일상생활에 많이 쓰게 된 단어와 그 이유를 초·중·고등학생 별로 알아본다. ●생로병사의 비밀(KBS1 오후 10시) 한국인의 건강을 지키는 한국음식의 힘. 우리 몸을 건강하게 하는 식탁의 비밀을 밝히고,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밥 먹기 건강법’을 소개한다. 또 한국유방암학회가 정한 10월 ‘유방 건강의 달’을 맞아 유방암의 여러 가지 증상들을 알아보고, 유방을 지킬 수 있는 지혜를 서울대 노동영 박사에게 들어본다.
  • 이지연·최진호, 생애 첫 승 ‘감격’

    ●이지연 ‘해외파’ 이지연(25)이 국내에서 첫 승의 갈증을 풀었다. 이지연은 15일 경기도 여주 솔모로골프장(파71·6095야드)에서 벌어진 한국여자프로골프(KPGA) 투어 메이프솔모로클래식 3라운드에서 5언더파 66타를 쳐 최종합계 6언더파 207타로 우승했다. 4번홀까지 이븐파로 처져 있던 이지연은 5,6번홀 연속 버디에 이어 9번홀에서는 짜릿한 이글퍼트를 떨궈 선두로 치고 나간 뒤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노리던 김소희(24·빈폴골프)를 3타차로 제치고 역전승을 일궈냈다. 지난 2003년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진출했지만 퀄리파잉스쿨을 재수하는 등 조건부 출전으로 근근이 투어를 꾸려온 이지연은 “국내에서 첫 우승을 했으니 LPGA에서도 우승을 꼭 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최진호 프로 2년차 대학생 최진호(22·보그너)가 생애 첫 승을 포옹했다. 최진호는 15일 강원도 홍천 비발디파크골프장(파72·7014야드)에서 벌어진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비발디파크오픈 4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쳐 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로 공동 2위 이진원(28·동아회원권), 이승호(20·투어스테이지)를 1타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 프로에 데뷔, 햇수로 2년 만에 첫 승을 올린 최진호는 우승상금 6000만원을 챙겨 단숨에 시즌 상금 랭킹 ‘톱10’에 진입했고, 프로 2년차까지 주어지는 신인왕 타이틀에도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연세대 4학년에 재학중인 국가대표 출신 최진호는 그린 적중률(70.9%) 2위의 정교한 아이언샷을 내세워 앞서 3개 대회에서 ‘톱10’에 입상하며 우승 가능성을 엿보였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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