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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어컨 필요없네”…다리 밑 아파트 화제

    “에어컨이 필요 없어요!” 에너지 문제가 세계적인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냉방비가 거의 들지 않을 것 같은 중국의 한 건물이 해외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다. 미국의 해외토픽 사이트 ‘와이어드아시아뉴스’(weirdasianews.com)는 1년 내내 그늘져 있는 한 6층 건물을 지난 10일 소개했다. 중국 충칭에 있는 이 건물에 햇빛이 들지 않는 이유는 독특한 위치 때문. 주상복합형으로 현재 사람이 살고 있는 이 건물은 충칭 시내를 통과하는 고가도로 밑 기둥 사이에 있다. 도로에 완전히 가려져 항공사진으로 만들어진 지도에도 표시되지 않을 정도. 햇빛이 닿지 않는 것은 물론이고 눈이나 비가 직접 들이치는 일도 없다. 이 건물은 지난 2005년 도시를 통과하는 고속도로가 건설되면서 그늘진 건물이 됐다. 당시 건설 당국은 도로 통과 지역의 건물들을 모두 철거할 예정이었으나 이곳 주민들이 이주를 완강히 거부해 어쩔 수 없이 건물을 ‘넘는’ 도로를 만들어야 했던 것. 주민들은 “당시에는 어떤 대가를 준다고 해도 집을 떠날 수 없었다.”고 밝혔다. 또 현재 제일 윗층과 도로가 거의 붙어있어 밤에는 귀마개를 하고 자야 할 정도지만 주민들은 “냉방비가 들지 않는 에너지 절약형 건물”이라며 스스로의 결정에 만족했다. 한편 이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주거용만 아니라면 괜찮은 공간활용” “귀마개를 하고 자야 할 정도라면 진동 때문에라도 오래 가지는 못할 것”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천’으로 만들어진 BMW 자동차 화제

    ‘천’으로 만들어진 BMW 자동차 화제

    차체가 천으로 만들어진 자동차가 등장해 화제다. 지난 10일 독일 뮌헨의 BMW 박물관에 전시된 ‘지나’(GINA: Geometry and functions In’N’Adaption)가 바로 그것. BMW의 수석 디자이너 크리스 뱅글은 “기존의 상식에 대한 도전” 이라며 “철강, 알루미늄 등의 기존 자동차 부품을 대신해 ‘천’으로 차체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차체를 만드는 데 쓰인 천은 폴리우레탄으로 코팅한 라이크라로 탄력 있고 내구성이 강하며 방수가 된다. 또 자유자재로 움직이는 신축성 덕분에 운전자가 원하는 대로 차 모양을 바꿀 수도 있다. 6년 전부터 BMW가 비밀리에 준비해온 이 차는 컨셉트 카(Concept car)로 만들어져 판매할 수는 없지만 주행이 가능한 ‘진짜’ 자동차다. BMW 측은 “‘지나’가 미래의 BMW 차 디자인에 큰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미국 IT 매체 와이어드는 “컨셉트 카는 자동차 디자이너들의 상상을 현실화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데 이번에 만들어진 컨셉트 카는 거의 ‘혁신적인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사진= www.wired.com 서울신문 나우뉴스 김지아 기자 skybabe8@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美사이트 “‘애완男 키우기’ 한국서 열풍”

    美사이트 “‘애완男 키우기’ 한국서 열풍”

    “애완남 키우기는 한국의 최신 유행” 미국의 한 인터넷 사이트에서 여성이 연하의 남성을 마치 애완동물처럼 보살피는 ‘애완남 키우기’가 한국의 일반적인 연애풍속인 것처럼 소개해 오해를 일으키고 있다. 아시아의 해외토픽을 전하는 뉴스사이트 ‘와이어드아시아뉴스’(weirdasianews.com)는 최근 국내 케이블 채널 ‘코미디TV’에서 방송된 ‘애완남 키우기-나는 펫’(이하 ‘나는 펫’) 프로그램을 예로 들어 “한국의 ‘애완남’ 연애문화”라고 소개했다. 방송 ‘나는 펫’은 일반인 여성 출연진에게 ‘킹카’ 남성을 ‘애완남’으로 설정한 뒤 둘의 동거 중에 생기는 에피소드를 담은 리얼리티쇼 프로그램이다. 그러나 사이트는 이것이 방송을 위해 구성된 것이라는 설명 없이 “만약 일하기 싫고 데이트만 즐기고 싶다면 한국의 최신 연애트렌드인 ‘애완남’(Pet Boy)을 꿈꿔라.”라고 한국의 연애풍속인 것처럼 전했다. 이어 “대부분 20대 대학생인 애완남은 노동의 스트레스도 없고 경제적인 걱정도 없이 여성에 의해 길러지는 남자.”라고 설명했다. 사이트는 “이것은 일본의 TV드라마에서 시작된 것”이라면서도 “한국에서 이를 소재로 한 방송이 인기를 끌면서 일부 인터넷 사이트에서는 실제 애완남 서비스를 시작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또 “이같은 경향은 가까운 미래에 아시아 전역에 퍼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코미디TV의 방송 ‘나는 펫’은 방송품위유지, 수용수준 등의 문제로 지난 4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경고 조치를 받았다. 사진=weirdasianews.com 캡처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세계 ‘큰 손’들 서울서 모인다

    세계적인 기관투자자들이 이달 서울에서 모인다. 증권선물거래소는 한국기업지배구조개선지원센터와 함께 이달 18∼20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2008 국제기업지배구조네트워크(ICGN) 연차총회’를 연다고 2일 밝혔다.주제는 ‘자본시장의 세계화:기업지배구조에의 영향’으로, 미국 서브프라임 사태의 영향과 아시아 자본시장의 기업지배구조 현황과 과제, 국경간 규제, 주주행동주의 등 다양한 의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앙헬 구리아 사무총장을 비롯, 줄스 무어스 전 세계은행 부총재, 에디 와이어머스 유럽증권규제위원장 등이 참석한다.또 미국 캘리포니아 공무원연금기금인 CalPERS, 미국연금기금인 TIAA-CREF 관계자들도 참석하는 등 20여개국에서 300여명의 해외 기관투자자와 200여명의 국내 기관투자자 및 상장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총회에 참석하는 해외 기관투자자들이 운용하는 총 자산 규모는 우리나라 증시 시가총액의 약 15배에 이르는 15조달러에 이른다.ICGN은 기업지배구조 개선과 정보 교류, 정책 제언 등을 위해 1995년 설립된 모임으로, 세계적 기관투자자를 중심으로 신용평가기관과 감독기관 등 40여개국 500명 이상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참가하려면 인터넷 홈페이지(www.icgn.org/seoul)에서 등록하면 된다.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 방수되니 좋긴 한데…최고최악의 제품은?

    방수되니 좋긴 한데…최고최악의 제품은?

    방수되니깐 좋긴 한데… 미국 IT매체 와이어드가 지난달 29일 방수제품 베스트와 워스트를 보도해 눈길을 끌었다. 기술이 발달하면서 방수시계, 방수 카메라 등 꼭 필요한 제품도 만들어졌지만 굳이 만들지 않아도 되는 제품들도 많이 생겼다는 것. 와이어드에서 소개한 방수제품 베스트와 워스트는 다음과 같다. 베스트- 플립 비디오 카메라 50달러(약 5만원)짜리 방수 케이스만 사면 완벽한 방수가 가능한 플립 비디오 카메라는 가장 저렴하고 실용적인 방수가전제품으로 손꼽힌다. 수영장이나 바닷가에서 사용해도 걱정 없고 수심 10m까지 방수가 가능해서 휴가철에 가져가기 안성맞춤 베스트- HDMC I-O Data 방수 USB 방대한 자료가 들어있는 USB가 물에 빠진다면? 생각만 해도 끔찍해하는 많은 사람들을 위해 만든 방수 USB는 수심 1m 까지 방수가 가능하다. 이 똑똑한 제품의 단점은 바로 가격. USB를 감싸고 있는 방수를 담당하는 고무의 가격만 해도 240달러(약 25만원)라니 자료가 젖지 않게 그냥 잘 관리하는게 더 나을지도. 워스트- 소니 방수 워크맨 1980년대 클래식한 디자인에 방수가 된다는 걸 알리는 듯한 노란색으로 탄생한 소니의 방수 워크맨은 성능은 좋지만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 바로 이어폰은 방수로 만들지 않았다는 것. 물 튀기는 것 정도야 견딜 수 있지만 음악을 들으면서 본체가 자랑하는 방수기능을 확인할 수 없을 듯. 워스트- 후지쯔 F7o6i 방수 TV 핸드폰 후지쯔에서 새로나온 F7o6i 핸드폰은 멋진 디자인에 물속에서 TV를 볼 수 있는 완벽 방수를 자랑한다. 방수가 되니 핸드폰의 무덤인 변기에 빠져도 고장 나지 않겠지만 다시 쓰기도 찝찝하고 굳이 물속에서 TV를 보는 사람이 얼마나 될지 의문. 사진= wired 서울신문 나우뉴스 김지아 기자 skybabe8@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목걸이 뺨치는 브래지어 끈?

    목걸이 뺨치는 브래지어 끈?

    “너 또 가슴에 선글라스 꼈냐?” 얼마 전 방송됐던 TV단막극의 한 대사. 흰색 상의 안에 항상 검정색 브래지어를 착용하는 여성을 보고 직장 동료인 남성이 놀리듯 뱉은 말이다. 요즘 젊은 여성들은 이처럼 속옷이 겉옷 위로 드러나는 것을 개의치 않는다. 이제 속옷은 꽁꽁 안에 숨겨야 할 것이 아니라 애교스럽게 드러내 겉옷의 감각을 높여주는 역할을 한다. 비비안 디자인실의 우연실 실장은 “예쁜 속옷의 일부를 겉옷처럼 노출시켜 입는 것이 하나의 코디법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설명한다. 여름은 속옷 코디법이 본격화되는 계절. 어깨와 쇄골을 과감하게 노출하는 여성들의 대담한 취향에 맞춰 여름용 속옷도 하루가 다르게 화려한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어깨 드러낼 땐 꽃장식·메탈 끈 보이도록 따가운 햇살이 내리쬘 때면 어깨와 등이 훤히 드러나는 슬리브리스톱이나 홀터넥의 전성기가 돌아온다. 보통 어깨끈이 없는 브래지어를 착용하는데 가슴이 빈약한 여성의 경우 흘러내림을 각오해야 한다. 몇 년 전 가슴에만 접착하는 누브라의 등장에 여성들은 쾌재를 불렀다. 하지만 인기는 오래가지 못했다. 누브라는 원래 파티에 가기 위해 가슴과 등이 깊게 파인 드레스를 차려 입어야 하는 외국 여성들이 1∼2시간용으로 착용하던 것. 한국으로 건너오면서 1일용으로 잘못 인식됐다. 실리콘 소재라 통풍이 안 되니 가슴에 땀이 차고 중간에 맥없이 떨어져 나가 여성들이 낭패를 겪기 일쑤였다. 이런 시행착오를 통해 여성들은 어깨끈을 드러내는 쪽을 택했고 그에 맞춰 패션 소품처럼 활용할 수 있는 어깨끈이 속속 등장하기 시작했다. 꽃무늬 자수나 로맨틱한 레이스 문양은 이제 고전적이다. 올여름은 디자인이 한층 세련되고 소재 또한 고급화된 어깨끈이 눈에 많이 띈다. 자개로 만든 큰 꽃장식을 달아 시선을 사로잡거나 크리스털을 사용해 눈부신 감각을 뽐내기도 한다. 메탈 체인은 중성적인 멋을 과시하기에 손색이 없다. 세련된 색상의 꽃무늬에 레이스가 달린 슬립을 원피스 밑단으로 내려오게 입어 겹쳐 입는 효과를 내보는 것도 좋다. ●V넥 입고 단추 풀 때 입는 브라 따로 있다 어깨 한쪽을 자연스럽게 노출시키는 ‘오프 숄더’ 스타일의 상의에는 여름이면 늘 등장하는 ‘반컵 브라’가 알맞다. 일반 브라는 보통 4분의3컵이다. 이보다 작은 2분의1컵인 반컵 브라는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다는 장점은 있었지만 종종 흘러내린다는 단점이 있었다. 비비안에서는 이를 보완한 ‘여름용 드라마틱볼륨 브라’를 선보였다. 쫀쫀한 착용감을 자랑하도록 날개 안쪽에 테이프를 둘렀다. 날개의 가장자리는 봉제선 없이 접어 처리해 얇은 옷을 입어도 드러나지 않도록 신경 썼다. V자로 깊게 파진 티셔츠를 입거나 셔츠를 입을 때 단추 3개쯤 푸는 것을 기본으로 하는 여성들은 트라이엄프의 맥시마이저 딥브이 브라 하나쯤은 구비해 둬야 한다. 가슴이 빈약한 여성들에게 볼륨감을 주어 한층 더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섹시미를 뽐낼 수 있도록 해주며 V자 모양의 저중심 설계로 아무리 깊게 파인 옷에 착용해도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장점을 가졌다. ●답답한 보정 속옷은 가라! 몸의 곡선을 따라 흘러내리는 소재가 많은 여름 원피스를 입을 때 특히 속옷의 역할이 중요하다. 얇은 천 위로 맞지 않는 속옷 때문에 울퉁불퉁 튀어 나온 군살이 적나라하게 드러날 수 있기 때문이다. 여름에 보정속옷 착용은 ‘고문’이지만 없으면 섭섭할 일이 많이 생긴다. 여름용 보정속옷은 통풍이 잘되는 메시(mesh) 소재가 대부분이어서 한결 숨통을 터준다.S라인을 살려주는 데 탁월한 여름용 올인원이나 바디셰이퍼 등도 노출 패션에 맞게 어깨끈을 떼었다 붙였다 할 수 있다. 유독 땀이 많이 난다면 등산용 속옷도 고려해 볼 만하다. 요즘 웬만한 아웃도어 브랜드들은 전용 속옷을 내놓고 있는데 땀 배출과 건조 및 항균 방취가 탁월한 기능성 소재 사용으로 빠르게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가슴을 모아 맵시를 살려주는 몰드 브라나 팬티선이 바지 위로 드러나지 않게 밑위 길이를 짧게 하거나 무봉제 기법을 사용한 팬티 등 일상복 안에 착용해도 손색이 없는 디자인이 많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도움말 및 사진제공:비비안, 트라이엄프, 라푸마 ■ 브래지어 세제 녹인 물에 흔들어 세탁해야 #브래지어 와이어 안전관리법 속옷은 겉옷의 원단보다 훨씬 섬세한 원단을 사용하기 때문에 귀찮더라도 직접 손으로 빨아야 와이어 뒤틀림 등 변형을 유발하지 않는다. 레이스와 자수, 프릴 등 장식이 많이 사용된 브래지어는 비벼서 세탁하는 것은 금물. 자칫 보풀이 생길 수 있다. 일정한 온도와 압력을 가해 고정된 컵 모양을 만들어 내는 몰드 브라는 잘못된 세탁으로 인한 모양 변형이 가장 많이 일어난다. 몰드가 사용된 컵 부분은 비벼서 빨지 말고, 세제를 녹인 물에 브라를 가볍게 흔들어주면서 씻어야 변형이 일어나지 않고 탄력도 오래 간다. 또한 와이어 부분은 가볍게 주무르며 빨고 얼룩이 많은 부분은 스펀지를 사용해 제거한다. 물의 온도는 30∼40도가 적당하다. 실크나 레이스 소재의 제품은 액체로 된 중성세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깨끗이 빤다고 세제를 너무 많이 넣으면 오히려 원단을 상하게 할 수 있다. 세탁 후 옷걸이에 양쪽 어깨끈을 걸어 컵을 반듯하게 세워 말려야 변형이 일어나지 않는다.
  • 돌아온 인디아나 존스 ‘노익장은 살아있다’

    돌아온 인디아나 존스 ‘노익장은 살아있다’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인디아나 존스’가 돌아왔다. 1981년 ‘레이더스’, 1984년 인디아나 존스 - 저주 받은 사원, 1989년 ‘인디아나 존스 - 최후의 성전’을 마지막으로 19년 만에 ‘인디아나 존스 - 크리스탈 해골 왕국’이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시리즈는 30주년을 바라보지만 여전히 ‘인디아나 존스’ 를 최고의 어드벤처 시리즈로 생각하는 팬들에게 4탄의 개봉은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 삼총사가 다시 뭉쳤다 스티븐 스필버그, 조지 루카스, 해리슨 포드 삼총사가 다시 뭉쳤다. 1편을 찍을 당시 30대였던 삼총사는 이제 60대가 됐지만 ‘인디아나 존스’에 대한 열정만은 그대로다. 감독 스필버그와 제작자 루카스가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를 만들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요소가 바로 ‘복고’였다. 1편 ‘레이더스’를 만들 때는 영화의 배경이 되는 1930년대를 추구했고 4편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은 1950년대 스타일을 따라갔다. 이런 점을 보면 ‘쥬라기 공원’을 통해 새로운 디지털 기술을 선보였던 스필버그와 ‘스타워즈’로 디지털 영화의 지평을 연 루카스가 만든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이 아날로그 방식으로 제작됐다는 사실은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게다가 영화에 사용된 대부분의 CG는 광대한 배경과 배우들이 매달려 있는 와이어를 지우는 정도로만 쓰였다. 결국 현대 영화를 이끌어가는 두 주인공인 스필버그와 루카스가 배우들의 육체와 아날로그 특수 효과에만 의존한 채 영화를 만들었다는 얘기다. 이처럼 최근 제작되는 화려한 디지털 영상의 블록버스터와 비교하면 눈이 즐겁지 않지만 디지털 영상에 지친 팬들에게는 아날로그적 감성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한다. # 19년 만에 돌아온 ‘존스’, 노익장은 살아있다 ‘빰빠밤빰 빠바밤~’ 귀에 익숙한 노랫소리와 함께 가죽 모자를 쓰고 채찍 하나면 만사 OK인 ‘인디아나 존스 박사’가 모습을 드러냈다. 이 영화의 제작이 발표됐을 때 가장 많이 언급됐던 것이 바로 ‘환갑이 넘은 해리슨 포드가 액션 연기를 소화할 수 있을까’였다. 하지만 포드는 매일 서너 시간씩의 운동과 고단백 저칼로리 식단으로 몸을 만들며 모든 액션을 소화해 냈다. 하지만 물리적인 나이까지 속일 수는 없는 법. ‘존스’의 몸놀림은 예전에 비해 무거웠고 시원스럽게 악당을 물리쳐야 하는 육탄전은 버거워 보였다. 염색되지 않은 회색 머리와 무거운 몸놀림을 보며 나이는 속일 수는 없다는 사실에 슬프지만 여전히 뱀 앞에서 작아지는 그를 보는 건 즐거운 일이다. 이처럼 세월이 지나도 짜릿한 모험을 즐기는 ‘존스’의 노익장은 살아있다. 또한 ‘존스’ 뿐만 아니라 빨간 점선과 함께 지도 위로 비행기가 나는 장면이나 1편의 뱀, 2편의 벌레, 3편의 쥐에 이어 거대한 개미가 쏟아지는 장면 등 전편의 고정된 요소들은 영화를 이끌어 가는 재미다. 하지만 아쉬움도 분명한 영화다. 전편들에 비해 주변 캐릭터들이 대체로 평범해 배우들이 빛을 발하지 못했고 ‘외계 창조설’에 무게를 둔 만큼 이야기의 스케일이 커져 엔딩 부분은 다소 황당함이 느껴진다. 이처럼 ‘인디아나 존스’는 스티븐 스필버그, 조지 루카스, 해리슨 포드의 재결합이라는 점과 오래된 추억의 부활이라는 점만으로도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과연 19년을 기다려온 관객들은 어떤 평을 내릴까. 그들의 선택만이 남아 있다. 사진=CJ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 NTN 정유진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태안피해 제대로 보상받자] (4)실수 한 번이면 족하다

    [태안피해 제대로 보상받자] (4)실수 한 번이면 족하다

    ‘쾅, 쾅, 쾅….’ 지난해 12월7일 오전 7시6분쯤, 충남 태안군 만리포에서 8㎞ 떨어진 앞바다. 부선(艀船·바지선) ‘삼성1호’가 유조선 허베이 스피리트호를 들이받았다. 예인선의 강철 와이어가 거센 풍랑에 끊어지면서 부선이 표류했고 유조선과 9차례나 충돌했다.14만t급 유조선에는 직경 30㎝∼2m짜리 구멍이 3개나 뚫렸다.1만 500t의 검은 기름이 48시간 동안 쏟아졌다. ●단일선체 2011년부터 운항 금지 유조선이 맥없이 뚫린 것은 단일선체 구조와 무관치 않다. 선박 외벽과 기름탱크의 외벽이 서로 맞닿은 홑겹 구조로 돼 있어 견고함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나홋카호·에리카호·프레스티지호 등 대형 기름유출 사고 대부분이 단일선체 유조선에서 발생했다. 사고를 예방하려면 이중선체 유조선으로 바꿔야 한다. 이중선체는 선박 외벽과 기름탱크 외벽이 두 겹으로 돼 있고, 그 사이에 2∼3m의 공간까지 두고 있다. 문제는 우리나라가 단일선체 유조선 사용을 늘리고 있다는 점이다.2005년 127회에서 2006년 155회, 지난해(1월∼11월) 173회로 증가추세다. 단일선체가 아시아를 운행하는 비율도 높다. 지난해 5만t 이상 단일선체 유조선의 80%가,30만t 이상 초대형 유조선의 97%가 아시아 지역을 항해한 것으로 국제민간유조선선주협회가 분석했다. 대형 사고를 겪은 미국과 유럽이 단일선체의 입항을 줄인 탓이다. 태안 사고 직후 우리나라도 오염방지에 관한 규칙을 개정해 단일선체 운항을 2011년부터 금지하기로 했다. 환경운동연합은 “정유사들이 연간 순이익 20분의 1만 투자하면 올해 유조선을 이중선체로 전면 교체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지자체 신속 방제 교육 실시를 태안 사고가 터지자 국토해양부 산하 방제기관인 한국해양환경관리공단이 최첨단 방제설비 100여대를 지방자치단체에 지원했다. 그러나 방제설비 가동률은 50%에도 못미쳤다. 공단 직원 말고는 설비 사용법을 알지 못했기 때문이다.2∼3개 기계를 오가며 공단 직원들이 정신없이 방제하는 동안 지자체 공무원들은 발만 구를 수밖에 없었다. 현장에 있었던 한 공무원은 “기초 지식이라도 있었다면 초기에 훨씬 효율적으로 방제작업이 이뤄졌을 것”이라며 안타까워했다. 공단은 해마다 해안 지역 지자체 100여곳에 전문방제교육을 실시한다는 공문을 보냈다. 하지만 정작 교육에 참가한 지자체는 한 곳도 없었다. 프랑스는 1978년 기름 22만t을 유출한 아모코 카디즈호 사고 이후 세계적인 방제전문기구인 세드르를 설립했다. 인공해변 등 3만㎡(약 9000평) 부지를 갖춘 덕분에 지자체 공무원은 물론 주민, 경찰, 석유회사 직원들이 실제 상황처럼 방제 훈련을 받는다. 크리스토퍼 루소 부소장은 “각 기관이 똑같은 방제교육을 받아 사고가 발생하면 빠르게 협력, 대응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일본 후쿠이현 등도 97년 나홋카호 사고 이후 해마다 기름유출 사고를 대비, 모의 훈련을 실시한다. ●보충기금협약 21개국 가입 기름유출이 발생하면 1차로 사고 선박 소유자가 배상한다. 금액은 선박의 크기에 따라 정해지는데 최고 8997SDR(IMF 특별인출권·1425억원)까지 가능하다. 피해규모가 크면 국제유류오염보상기금(IOPC)이 정유사가 낸 기금으로 2차 보상한다. 보상한도액은 2억 300만SDR(3216억원)이다. 해상수송량이 많은 우리나라는 일본, 이탈리아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기금을 내고 있다. 나홋카호·에리카호·프레스티지호 등 대형 기름유출 사고를 겪으면서 국제사회는 IOPC 보상한도가 부족하다고 판단했고,2003년 5월 보충기금협약을 채택했다. 협약은 보충기금 가입국에 7억 5000만SDR(1조 1881억원)까지 보상한다는 내용이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협약 가입국이 아니어서 보충기금을 받을 수 없다. 협약 당시 국내 정유사들이 부담이 너무 크다고 반대했기 때문이다. 이탈리아 출신의 리어애드미럴 올림보 보충기금협약 의장은 “대형 사고를 겪으면 보충기금협약의 필요성을 절감한다.”고 말했다. 현재 일본·프랑스·스페인 등 21개국이 보충기금협약에 가입돼 있다. ●외양간 고치기…신속한 백서 발간 재난이 발생하면 당국은 전문가와 함께 원인과 문제점을 밝히고 대책을 마련해 신속히 백서를 발간해야 한다.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다. 그러나 95년 씨프린스호 사고의 백서는 7년 만인 2002년 7월에야 나왔다. 그것도 시민단체 등이 여수 일대 해안에 기름이 남아 있다고 비판하고, 국정감사 때 사후 관리가 부실하다고 지적하자 부랴부랴 제작한 것이었다. 일본은 97년 나홋카호 사고가 일어난 지 1년 만에 백서를 3권이나 제작했다. 지자체인 후쿠이현과 미쿠니 마을, 지역 언론이 사고 원인과 방제·보상 과정을 각각 분석했다. <특별취재팀> 도쿄·런던·파리·마드리드 정은주 오이석특파원 ejung@seoul.co.kr
  • 지구상에서 가장 똑똑한 동물 베스트9는?

    지구상에서 가장 똑똑한 동물 베스트9는?

    지구상의 동물들 중 가장 영리한 동물(smartest animals)은 무엇이 있을까? 최근 미국 MSNBC 온라인판은 인간을 비롯한 동물들이 과거 이뤄졌던 다양한 실험을 통해 얼마나 우수한 수행결과를 보여주었는지를 소개했다. 다음은 MSNBC가 선정한 가장 영리한 동물 베스트 9. ▲인간 다른 동물에서 볼 수 없는 고도의 지능을 소유하고 있으며 조직사회를 이루며 언어와 도구를 사용한다. 생후에 습득한 언어·기술은 사회를 통해 세대에서 세대로 전수되고 있다. ▲침팬지 인간의 유전자와 98~99% 동일한 침팬지는 인간 다음으로 가장 영리한 두뇌를 가진 동물이다. 도구 사용이 가능하고 집단생활 속에서 먹이를 나눠 먹으며 복잡한 의사소통도 할 정도로 지능이 가장 발달했다. 현장 관찰과 여러 실험을 통해 침팬지가 동정·자각·이타적 행위를 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지난해 일본 교토대 영장류연구소에서는 7살 난 침팬지가 숫자 기억력 테스트에서 대학생보다 더 나은 수행결과를 보여줘 주위를 놀라게 했다. ▲돌고래 해양생물 가운데 가장 지능이 뛰어난 돌고래는 해저를 탐색할 때 자신의 코를 보호하기 위해 해면(海綿)을 코에 뒤집어쓰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행동은 엄마 돌고래에서 딸 돌고래로 전수된다. 돌고래는 또 정서적으로 매우 섬세할 뿐만 아니라 고도의 지능과 사고력, 판단력을 갖추고 서로간에 소통할 수 있는 텔레파시 능력까지 갖추고 있다. ▲코끼리 코끼리들은 필요에 의해 서로 도울 줄 안다. 지난 1월 발표된 시카고대 다리오 마에스트리 교수팀에 따르면 코끼리는 가장 정밀한 형태의 조직망을 가진 동물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해피(Happy)라는 아시아 코끼리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거울을 통해 자신의 모습을 인식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으며 코끼리들 간 음식·물 등에 대해 끊임없이 의사소통 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오징어·낙지 등 두족류(頭足類)의 동물 바다생물 중에서 돌고래만큼 가장 머리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머리는 비교적 작지만 무척추동물 중에서 가장 발달한 홑눈이 있다. 또 머리 뒷부분에 집중적으로 발달된 신경절이 있으며 두개골은 연골성으로 머리를 보호하고 있다. ▲까마귀 가장 교활한 동물이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을 만큼 꾀가 많다. 깃털과 작은 나뭇가지 등의 도구를 이용할 줄 안다. 한 실험에서 베티(Betty)라는 이름의 까마귀가 직선 모양의 와이어를 사용해 튜브 안의 음식물을 꺼내는 모습이 포착됐다. 또 뉴 캘러도니언 까마귀는 잔가지를 잘라 집게를 만들고 땅벌레를 찾는 모습이 목격된 바 있다. ▲개 모니터에 비친 개 이미지와 풍경 이미지를 정확히 분류해낼 수 있으며 인간의 의도를 읽어 눕거나 일어서는 등 다양한 행동양식 습득이 가능하다. ▲고양이 고양이는 속임수를 간파하는 능력이 뛰어나고 흉내를 쉽게 낼 수 있다. 혼자 있는 것을 좋아하는 동물이지만 지난 9500년동안의 종족보존이 가능 했던 것은 다양한 환경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만큼 뛰어난 적응력 때문. ▲돼지 가축중에서 가장 영리하고 위생적인 동물이다. 몇몇 과학자들은 심지어 고양이나 개보다도 돼지가 똑똑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지난 1990년대 이루어진 한 실험에서 돼지들은 자신들의 코를 이용해 비디오 스크린의 커서를 움직이도록 훈련받았으며 처음 본 커서와 이미 알고 있는 커서를 분류할 수 있었다. 이는 침팬지만큼 과제를 빨리 습득한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인사]

    기획재정부 △국제부흥개발은행(IBRD) 대리이사 김도형 중소기업청 ◇전보 △부산·울산지방중소기업청장 양봉환 금호생명 ◇본부장 △서울지역본부 文炳述△대구〃 康泰述△광주〃 申瓊浩◇팀장△방카슈랑스사업팀 姜相三△CRM팀 姜聲佑△FP사업팀 李鉉三△인력개발팀 李承宰△전략기획팀 趙海成△경영관리팀 林鐘國△총무팀 趙建行◇지점장△무등지점 宋榮植△마산지점 尹永元△사이버지점 李奉重△서부사업단 강남지점 金鍾聲 서울경제 △출판국장 조희제△편집국 정보산업부장 고진갑 아주그룹 △해외사업 부회장 이태용 한국와이어스 △대표이사 이승우
  • [한국의 대표기업] (21) 현대건설

    [한국의 대표기업] (21) 현대건설

    ‘미국에는 벡텔, 일본에는 시미즈, 독일에는 호흐티프, 영국에는 발포 비티, 프랑스에는 브이그, 그리고 한국에는 현대건설’ 현대건설 임직원들의 생각이다. 이처럼 현대건설에 다니는 임직원들의 자부심은 대단하다. 외환위기 이후 모(母)그룹인 현대그룹의 유동성 위기로 한때 어려움이 있기는 했지만 현대건설에는 아직도 ‘영원한 맏형’,‘건설 종가(宗家)’라는 수식어들이 따라붙는다. 한때 건설사간 입찰관련 분쟁이 생기면 현대건설이 해결사였다. 당사자의 타협을 유도하고, 때론 공사를 나눠주었다. 곧 분쟁은 수그러들었다. 맏형이 아니면 할 수 없는 역할이었다. 최근 들어 몇몇 건설업체들이 국내외에서 현대건설과 경쟁을 하고 있지만 대부분 이같은 ‘맏형’이라는 표현에 거의 이견이 없다. 그만큼 현대건설이 한국 건설업계에 끼친 영향은 크다. ●60년간 도로·댐·교량·주택 등 선도 현대건설은 지난 1일 카타르 수전력청이 발주한 20억 6790만달러 규모의 라스 라판 복합화력발전소 및 담수화시설공사를 수주하면서 해외건설 수주 누계 602억 8790만달러를 달성했다. 국내 건설업체 중 처음으로 600억달러 고지를 돌파했다. 국내 건설업체들이 그동안 수주한 공사(2700억달러)의 22.3%나 된다. 현대건설의 모태는 1947년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이 설립한 현대토건사다. 현대건설의 성장사는 곧 한국 건설업체의 성장사다. 지난 60년간 현대건설은 도로, 댐, 교량, 주택 등 모든 건설분야를 선도해 왔다. 1958년 전후 복구사업의 하나로 한강 인도교를 놓았다.59년에는 서울∼수원간 국도를 국내 최초로 아스팔트로 시공했다.1960년대에는 경인고속도로,70년대에는 경부고속도로 등 고속도로 건설공사도 주도했다. 61년 춘천댐에 이어 67년에는 ‘60년대 2대 토목공사’로 꼽히는 소양강 다목적댐을 건설했다. ●현대건설이 쓴 한국 건설사 60년 초 순수 국내 건설기술로 건설한 최초의 교량인 양화대교(당시 제2한강교) 등 60년대 후반까지 굵직굵직한 장대교는 현대건설의 작품이었다.68년 착공한 남해대교는 당시 동양 최대였다. 건축과 플랜트 분야에서도 한국 대표 건설사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61년 당시 구조면에서 생소했던 철근 콘크리트 라멘조로 한국 최초의 대단위 아파트인 마포아파트를 건설해 중·고층 아파트 건축붐을 일으켰다. 60년대 정부의 최우선 과제 가운데 하나는 발전소였다. 현대건설은 초기 미국, 옛 서독, 일본 등 선진국 기술회사의 하청업체로 참여하다가 60년대 중반부터 기술자립에 들어선다.70년대 초 원자력발전소 건설에 참여해 국내 최초의 고리 원자력 1호기를 비롯, 지금까지 건설된 국내 원자력발전소 20기 중 12기를 시공했다. 현대건설의 해외 신화는 한국 건설의 신화로 이어진다. 신화는 65년 국내 최초로 태국의 파타니 나라티왓 고속도로 공사를 수주하면서 시작됐다. 태국 건설성 도로국이 발주한 파타니 나라티왓 공사에서 현대건설은 독일, 일본 등 16개국 29개 업체와 겨룬 끝에 최저낙찰자로 선정됐다. 60년대 말 베트남 특수가 막을 내리자 현대건설은 중동 건설시장에 눈을 돌려 75년 1억 3000만달러 규모의 바레인 아랍 수리조선소 공사를 수주, 중동에 첫발을 내디뎠다.75년에는 사우디 해군기지 확장공사,76년에는 20세기의 대 역사(役事)라 불리는 당시 9억 6000만달러 규모의 사우디 주베일 산업항 공사를 각각 수주했다.77년에는 바레인 디플로매트 호텔 신축공사를 따내는 등 중동특수를 이끌었다. 현대건설의 역작 가운데 82년 착공,85년 완공한 말레이시아 페낭대교를 빼놓을 수 없다. 총 연장 7958m, 폭 19.5m 4차선 교량인 페낭대교는 당시 동양에서는 최대, 세계에서는 세번째로 긴 다리였다. 이 공사에서 현대건설은 순수한 와이어로만 설계된 케이블을 현장에서 제작, 설치하는 신공법으로 세계를 놀라게 했다. 90년대 들어 현대건설은 플랜트에 집중하면서 전환기를 맞는다. 특히 이란 사우스파 지역에서 당시 최대 규모인 총 26억달러 규모의 고부가가치 플랜트 공사인 초대형 가스 처리시설 공사를 단일 플랜트 공사로는 세계 최단기간인 35개월만에 마쳐 세계적으로도 주목을 받았다. ●새로운 신화를 준비한다 현대건설은 2000년대 초의 위기를 극복하고 지난해 매출액 5조 6491억원, 순이익 2752억원, 수주 11조 7711억원을 달성했다. 올해 목표는 매출액 6조 5046억원, 수주 12조 4000억원으로 잡았다. 그러나 1·4분기에만 매출액 1조 4261억원, 수주 3조 9301억원, 영업이익 1352억원을 각각 달성했다. 특히 올 들어 5일 현재 해외건설에서 39억달러를 수주했다. 올해 목표(47억달러)를 훨씬 웃도는 65억달러나 될 전망이다. 지난해 창립 60주년을 맞은 현대건설은 ‘미래를 향한 도전과 성장’을 경영목표로 정하고, 미래역량 강화, 기업가치 제고, 책임경영을 3대 실천목표로 설정, 이를 추진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지난 60년간 한국 대표 건설사로, 세계 유수의 건설사로 자리매김을 했지만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있다. 세계적인 초우량 건설사로 발돋움해 한국 건설산업의 100년을 선도하겠다는 웅대한 포부를 갖고 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이런 선물 어떠세요?

    ●CJ뉴트라 건강기능식품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CJ뉴트라가 부모님을 위한 건강기능 제품들을 내놓았다.‘락보인(樂步人) 엠에스엠(MSM)’은 관절통증을 개선해주는 건강기능식품이다. 소나무에서 추출한 성분인 MSM과 글루코사민이 들어 있다. 눈에 신경쓰는 사람들은 ‘아이시안 루테인’이 좋다. 눈에 많은 루테인을 보충해주는 제품이다. 나이가 들어 루테인이 줄어들수록 시야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다. 아이시안 루테인은 마리골드꽃에서 추출한 루테인 성분이 들어 있어 눈 건강에 도움을 준다. 혈액순환 개선에 도움을 주는 ‘오메가3 파워 EPA·DHA’도 있다. 캐나다의 청정지역인 뉴펀들랜드에서 사는 물범 유(油)에서 추출했다는 설명이다. 체내에 만들어지지 않는 필수 지방산을 공급해주는 ‘감마리놀렌산 알파(α)’도 있다. ●행남자기 다기 종합세트 행남자기는 기념일별 맞춤선물을 선보였다. 강아지와 토끼 그림이 들어간 ‘어린이용 세트’는 행남자기가 자체 개발한 뚜뚜와 라피나 캐릭터를 이용했다. 돌반상기로 인기가 높다. 고급스러운 금장식과 전통 문양을 담은 ‘천상 7첩반상기’와 ‘단반상기’는 부모님들에게 선물할 만하다. 부모님이 차를 좋아한다면 ‘전통다기 종합세트’도 좋다. 아홉 종류의 전통차와 전통다기 예법에 따른 차환, 찻주전자, 다기잔, 잔접시 등으로 구성됐다. 찻주전자, 다기잔, 접시, 다과접시로 된 ‘경복궁 다과세트’도 있다. 간단한 다기세트로는 ‘향원’이 있다.‘웰빙머그’는 도자기로 만든 걸름망이 들어 있어 차와 커피를 마실 때 따뜻함을 유지시켜준다. ●스타키코리아 나노기술 보청기 스타키코리아가 나노기술로 제작된 보청기 ‘데스티니 RIC’ 시리즈 3종을 출시했다. 미국 스타키연구소가 개발한 나노기술 엔퓨전(nFusion)과 보청기 조절프로그램인 인스파이어(Inspire OS)를 사용해 사용자의 실제 생활에 필요한 소리만 구분해 증폭한다. 귓속형 보청기처럼 송신기를 귓속에 장착하는 형식이다. 마이크와 송신기가 분리돼 사용자의 말소리가 증폭돼 들리는 피드백 현상이 없다. 무게도 가볍다. 또 형상기억소자 와이어가 마이크와 송신기를 귀에 견고하게 밀착시켜 준다. 때문에 운동할 때도 걱정없다.3종류(RIC 1200,RIC 800,RIC 400)가 있다. 가격은 100만∼300만원대. ●애경 화장품 선물세트 애경은 5월 한 달간 ‘사랑과 감사 페스티벌’을 연다. 루나, 포인트 등 인기 상품을 온라인쇼핑몰인 리얼스킨(www.realskin.co.kr)에서 판매하는 행사다. 도구일체형 화장품인 ‘루나’, 클렌징 제품인 ‘포인트’, 여드름화장품 브랜드 ‘에이솔루션’ 등 인기품목을 모았다. 루나는 3종, 포인트는 4종의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에이솔루션은 청소년과 어른용 등 4종의 선물세트가 있다. 루나 선물세트를 구입하면 케라시스 미니세트와 휴대전화에 연결할 수 있는 루나 미니 립글로스를, 포인트 세트를 사면 케라시스 미니세트 등을 사은품으로 준다. 주문할 때 선물포장 요청과 전할 메시지를 남기면 카드에 메시지를 적은 뒤 포장해 보내준다. ●웅진식품 어린이 건강 보조제 웅징식품이 맞춤형 어린이 건강프로그램을 선보였다.‘The h프로그램’이다. 함소아 한의원과 서울대 등이 연구 및 개발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했다. 서울대와 공동 개발한 어린이 건강평가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의 건강상태를 확인한 뒤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 어린이 식욕증진 프로그램인 B(Basic) 프로그램, 면역력 강화를 위한 I(Immune) 프로그램, 어린이 두뇌발달을 위한 Q 프로그램, 어린이 성장을 위한 G(Growth) 프로그램으로 돼 있다. 회원 가입하면 생활건강 컨설턴트인 H스타가 어린이 건강상태를 살펴 식습관을 제안해준다. 기존 한약제품보다 4∼6배 많은 한방성분이 들어 있지만 한약 고유의 쓴 맛과 향을 없애 어린이들이 먹기에 알맞다.
  • 5월 반포 서래섬은 노란색 천지

    ‘그 섬에 가고 싶다.’ 5월을 앞둔 반포 서래섬은 샛노란 꽃천지다.2만 5000㎡ 남짓한 인공섬 가득 노란 유채꽃이 꽃망울을 터뜨리기 때문이다. 강바람이 섬 상공을 배회할 때면 노란 물결 흔들리는 호수가 따로 없다. 서울에서는 유일한 유채꽃 축제가 열리는 것도 이 즈음. 29일 서울시한강사업본부에 따르면 올해의 유채꽃 축제는 다음달 10·11일 서래섬과 주변 둔치에서 열린다. 이 기간 한강시민공원 반포지구를 찾으면 핸드 프린팅과 페이스 페인팅, 와이어·압화 공예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공연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마련돼 크로스오버밴드 ‘코즈’의 재즈 공연, 마린바 듀오 ‘멀티 듀오’의 타악 퍼포먼서,‘뉴 아트 스토리’의 이미지 퍼포먼스가 시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한다. 섬과 둔치 사이 수로에는 갖가지 꽃들로 장식된 이탈리아풍 곤돌라도 띄운다. 축제 개막을 1주일 앞둔 3일부터는 섬 안 유채밭에서 포토존이 운영되며, 디지털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을 즉석 출력해주는 무료 인화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날부터 12일까지 수상관광 콜택시도 운항해 강남·북 어디서나 뱃길을 이용해 행사장으로 접근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한강시민공원의 주차장 공사가 마무리되지 않아 주차공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면서 “지하철 3·7호선 고속버스터미널역과 4호선 동작역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이세영기자 sylee@seoul.co.kr
  • SF속 상상이 현실로

    SF속 상상이 현실로

    ‘블레이드 러너,A.I., 스페이스 오디세이, 바이센테니얼 맨, 쥐라기 공원’ 세계적으로 흥행에 크게 성공한 블록버스터 영화들이다. 또 이 작품들은 모두 원작소설을 가진 공상과학(SF) 영화라는 공통점을 안고 있다. 흔히 ‘발명의 어머니’로 ‘필요’가 거론되지만,‘상상’이야말로 과학기술의 진보를 이끌며 우리의 삶을 변화시킨 원동력이다. 실제로 발표 당시에 ‘허황된 얘기’라는 평을 들었던 SF소설 속의 수많은 가정과 미래상은 상당부분 현실화되고 있다. 그렇다면, 작가들의 상상력은 얼마나 큰 힘을 가졌을까. ●SF, 과학기술의 진보 이끌어 ‘로봇은 인간을 다치게 해서는 안 되며 인간이 다치도록 방치해서도 안 된다.’ ‘로봇은 1조항에 위배되지 않는 한 인간 명령에 복종해야 한다.’ ‘1,2조항에 위배되지 않는 한 로봇은 스스로를 보호해야 한다.’ 영화 ‘A.I.’와 ‘아이, 로봇’에는 공통적으로 ‘로봇 3원칙’이 등장한다. 영화의 재미를 위해 만들어낸 원칙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로봇 3원칙은 1942년 미국의 SF소설가 아이작 아시모프의 ‘아이, 로봇’에 처음으로 등장했다. 아시모프는 당시 실체가 없었던 로봇이 언젠가는 인간과 비슷한 형태로 발전해 나갈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인간과 로봇이 공존하는 미래사회를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로봇 3원칙을 만들어냈다. 아시모프의 3원칙은 급속도로 발전해온 로봇산업에서 누구나 지켜야 하는 불문율처럼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한국의 기술표준원도 2006년 로봇의 KS표준을 만들면서 이 원칙을 사용했다.‘로봇’의 어원 역시 희곡에서 시작됐다. 체코어로 ‘일한다(robota)’는 뜻으로, 차페크의 희곡 ‘로섬의 인조인간:Rossum’s Universal Robots’에서 비롯됐다. 역시 미국의 SF작가 로버트 하인라인의 1957년 작품 ‘여름으로 가는 문’에는 ‘냉동인간’의 개념이 들어 있다. 냉동수면을 통해 시간을 건너뛸 수 있다는 하인라인의 개념은 이후 수많은 만화와 영화의 단골 소재가 됐다. 최근 몇년 사이 미국에서는 실현 단계의 냉동인간이 선보이고 있다. 하인라인은 또 다른 소설 ‘스타십 트루퍼스’를 통해서는 우주시대의 개막과 행성간 전쟁, 레이저 등을 이용한 무기의 새로운 개념 등을 펼쳐놓기도 했다. 지난달 세상을 떠난 영국의 아서 C 클라크는 SF작가 이외에 ‘미래학’으로도 이름을 떨쳤다.‘스페이스 오딧세이’와 ‘라마와의 랑데부’ 등의 명작을 남긴 그는 특히 우주과학과 통신분야에서 획기적인 업적을 인정받고 있다. 클라크가 1945년 ‘와이어리스 월드’에 발표한 논문 ‘행성 밖에서 중계를 하는 방송’은 지구 밖에 정지한 상태로 국가간 통신을 가능하게 하는 위성에 대한 아이디어가 들어 있었다. 모두들 허황된 꿈이라고 비웃었다. 그렇지만 20여년이 지난 후 정지궤도 위성은 실제로 클라크가 예상한 역할을 정확히 수행하기 시작했고, 사람들은 정지궤도를 ‘클라크 궤도’라고 이름 붙이는 것으로 그에게 경의를 나타냈다. 이밖에도 클라크는 새로운 우주 운송수단으로 최근 각광받고 있는 ‘우주 엘리베이터’를 1978년작 ‘낙원의 샘’에서 처음 등장시켰다. 우주 엘리베이터는 지구와 인공위성, 또는 우주정거장을 고정적인 거대한 통로로 연결해 화물이나 사람을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하는 그야말로 ‘꿈’의 영역이다. 과학자들은 탄소나노튜브 등 신소재의 등장으로 머지않아 클라크의 예언이 현실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타임머신, 쥐라기공원 연구도 진행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는 “SF는 미래의 사회학”이라고 말했다.SF소설이 활발하게 쓰여지고, 읽혀지는 미국과 영국의 과학자들은 어린 시절부터 클라크, 아시모프의 소설을 읽으며 꿈을 키워 왔다. 또 이들은 불가능하게 보이는 영역에 도전해 실제로 상상 속의 허구를 현실화시킨다. 프랑스 작가 쥘 베른이 100년 전 ‘해저2만리’에서 등장시킨 잠수함 노틸러스는 미 해군의 첫 번째 핵잠수함 ‘노틸러스’의 모형이 됐고,‘달나라 여행’을 읽은 과학자들은 ‘아폴로 프로젝트’를 기획해 달나라에 깃발을 꽂았다. 또 이같은 SF소설의 도전은 언젠가 H G 웰스의 ‘타임머신’이나 마이클 클라이튼의 ‘쥐라기 공원’을 현실에 등장시킬 수도 있다. 실제로 지금도 수많은 과학자들이 시간여행의 가능성을 계산하고, 매머드를 부활시키는 데 골몰하고 있다. 과거의 눈으로 미래를 가늠한다면 미래는 현재와 다를 바 없다. 상상하고, 꿈꾸는 것이 결코 무용하지 않은 이유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18세 美천재소녀 건국대 교수로

    18세 美천재소녀 건국대 교수로

    건국대는 알리아 사버(18·여)를 신기술융합학과 외국인 전임교원으로 임용했다고 22일 밝혔다. 사버 교수는 10세이던 1999년 미국 스토니브룩 대학에 입학해 14세이던 2003년 졸업한 천재소녀다. 건국대에 따르면 사버 교수는 만 18세에 교수로 임용됨에 따라 기네스북에 세계 최연소 교수로 이름을 올렸다. 이전 기록보유자는 1717년 만 19세에 영국 애버딘의 매리셜 칼리지 수학과 교수로 임용된 콜린 매클로린이다. 매클로린은 15세에 글래스고 대학을 졸업했다. 대학에서 응용수학을 전공한 사버 교수는 실리콘 나노 와이어와 나노 튜브 등 나노 재료를 만드는 기술을 연구해 2편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현재 다수의 관련 논문을 작성하고 있다. 사버 교수는 현재 허리케인 카트리나 피해를 당한 뉴올리언스 서던 대학에서 강의와 구제 활동을 하고 있으며, 다음달에 방한할 예정이다. 건국대는 사버 교수가 연구활동을 위주로 하면서 비슷한 나이의 재학생들을 자극하고 격려하기 위한 특별강연을 수시로 열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 18세 최연소 건대교수는 ‘태권도 유단자’

    18세 최연소 건대교수는 ‘태권도 유단자’

    18세의 나이로 건대 전임교수로 임용돼 세계 최연소 교수가 된 미국 출신의 알리아 사버(Alia Sabur)가 네티즌들의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다. 사버 교수는 생후 8개월이 되었을 때 처음으로 글을 읽기 시작했으며 그녀의 IQ는 측정이 불가할 정도로 높은 것으로 알려져있다. 또 10세 때인1999년 미국 스토니브룩 대학에 입학했으며 14세인 2003년에 졸업하는 등 자타가 공인하는 천재소녀였다. 대학 재학 중에는 응용수학을 전공했으며 실리콘 나노 와이어·나노튜브 등을 연구해 2편의 논문을 발표, 현재도 다수의 관련 논문을 작성하고 있다. 사버 교수는 학문뿐만이 아니라 음악·체육 등 여러 방면에서도 뛰어난 두각을 나타냈다. 11살 때는 모짜르트 콘체르토(Mozart Concerto)를 오케스트라와 함께 협연했으며 미국의 명문 음악학교 줄리아드 스쿨(Juilliard School)의 학생으로서 콩쿨대회에 나가 여러 차례 수상한 바 있다. 특히 사버교수는 어렸을때 부터 태권도를 수련, 9살 때는 검은띠를 받아 한국과 첫 인연을 맺었다. 이처럼 다재다능한 능력의 소유자인 그녀는 지난해 말 미국에서 낸 건국대의 교원채용 공고를 통해 교수 임용에 지원했으며 이로써 한국과의 인연이 더 깊어지게 됐다. 한편 사버 교수는 세계 최연소 교수가 된 것에 대해 “훌륭한 과학자 집단에 속하게 된 게 영광”이라며 “젊을 때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지게 되면 항상 기대를 받고 살아가기 때문에 흥분이 되면서도 힘들겠지만 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사버 교수는 현재 뉴올리언스 서던 대학에서 강의 중이며 오는 5월 중에 건국대로 건너올 계획이다. 사진=사버 교수 홈페이지 서울신문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스포츠서울-김영주오픈] 여고생 유소연 화려한 첫 선

    [스포츠서울-김영주오픈] 여고생 유소연 화려한 첫 선

    “서른 살 때까지 명예의 전당 입회 자격을 얻어내고야 말겠다.” ‘여고생 루키’ 유소연(18·하이마트)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사상 첫 데뷔전 챔피언으로 탄생했다.13일 제주도 제피로스골프장(파72·6264야드)에서 막을 내린 KLPGA 투어 국내 개막전 스포츠서울-김영주오픈 3라운드. 유소연은 버디 4개와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1오버파 73타를 쳤지만 최종합계 5언더파 211타로 우승했다. 생애 첫 승을 ‘와이어 투 와이어’로 화려하게 장식한 유소연은 또 KLPGA 사상 처음으로 데뷔전에서 정상에 오른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지난 1996년 김미현(KTF)이 프로 데뷔 최단기인 두 번째 대회 만에, 박세리(이상 31)가 다섯 번째 대회 만에 우승한 적이 있지만 첫 대회에서 투어 정상에 오른 건 KLPGA 30년 만에 유소연이 처음이다. 유소연은 지난해 12월 일찌감치 2008년 개막전으로 치른 KLPGA 투어 차이나레이디스오픈에 출전했지만 당시엔 초청선수였고, 시드를 받고 정식 출전한 이번 대회가 자신의 프로 데뷔전이다. 한국 여자골프는 이로써 지난해 한국프로골프 신인왕 김경태(22·신한은행)에 이어 같은 도하아시안게임 2관왕(개인·단체) 출신 ‘거물급 신인’의 탄생을 알렸다.“올해 목표는 당연히 신인왕”이라는 말과 함께 유소연은 “이후 30세까지 미여자프로골프(LPGA) 명예의 전당 입회 자격까지 얻겠다.”고 당찬 포부도 밝혔다. 서울 세종초등학교 2년때 교내 과외 활동의 하나로 손바닥만 한 연습장에서 과자 내기로 시작, 골프채를 잡은 유소연은 이전까지 배운 바이올린 사이에서 갈등하다 결국 골프를 택했다. 중학교 입학 뒤 “과목 평균 85점이 넘지 않으면 안 가르쳐 주겠다.”는 조수현 전 국가대표 감독의 ‘협박’에 학교성적까지 상위권을 달렸던 노력파.2년 전인 대원외고 1년 때 도하아시안게임 2관왕에 오른 뒤 지난해 말 프로로 전향했다. 유소연과 함께 도하아시안게임에 나서 개인전 동메달을 따냈던 동갑내기 최혜용(LIG)이 합계 1언더파 2위에, 같은 국가대표 출신 이창희(19·이동수골프)가 이븐파 3위에 오르는 등 새내기들이 개막전부터 1∼3위에 입상, 올 시즌 KLPGA 투어는 유례없는 ‘신인 시대’를 맞게 됐다. 호주, 미국, 일본, 미국을 오가는 강행군을 펼친 후유증 탓인지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한 신지애는 이날도 1오버파 73타에 그쳐 공동17위(4오버파 220타)에 머물렀다. 제주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셸휴스턴오픈] 탱크, 마스터스 샷 조율 끝

    ‘샷 감각 조율은 끝냈다. 이제 마스터스다.’ ‘탱크’ 최경주(38)가 7일 미국 텍사스주 험블레드스톤골프장(파 72·7457야드)에서 막을 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셸휴스턴오픈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쳐 최종합계 9언더파 279타로 공동 11위에 올랐다. 공동 8위(10언더파 278타)에 딱 1타가 모자란 성적. 하지만 1라운드에서 99위까지 떨어진 뒤 드라이브샷과 아이언샷, 그리고 퍼팅의 정확도 등을 끌어 올리며 야금야금 따라와 만들어낸 성적인 만큼 다음주로 예정된 올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에서의 안정적인 성적을 예고했다. 나상욱(24)은 공동 26위(5언더파), 위창수(36)는 공동 62위에 그쳤다. 한편 대회 우승은 PGA투어 2년차 존슨 와그너(미국)가 ‘와이어 투 와이어’로 차지했다. 와그너는 이날 1언더파 71타를 치며 최종 합계 16언더파로 제프 오길비(호주)와 채드 캠벨(미국)을 2타차로 따돌리며 마스터스 출전권, 그리고 2년간 투어 풀카드를 덤으로 챙겼다.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이승호 KPGA 통산 2승

    이승호(22·투어스테이지)가 생애 두 번째 우승컵을 일본의 눈덮인 산 아래에서 들어올렸다. 이승호는 7일 일본 돗토리현 요나고의 그린파크다이센 아난티골프장(파71·6801야드)에서 벌어진 한국프로골프(KPGA) SBS코리안투어 에머슨퍼시픽-돗토리현오픈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4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3오버파로 부진했지만 최종합계 13언더파 271타로 우승했다. 나흘 동안 선두 자리를 내놓지 않은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 지난해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신인왕 출신의 이승호는 작년 9월 삼성베네스트오픈에 이어 이번엔 일본에서 첫 승을 기록, 국내외에서 1승씩을 수확하며 KPGA 통산 2승을 기록했다. 전날까지 5타차 2위였던 허석호(35·크리스탈밸리)는 6오버파 77타로 무너져 합계 5언더파 279타로 공동 7위로 밀렸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SBS 코리안투어] 이승호 시즌 첫승 ‘눈앞’ …3R합계 16언더로 독주

    이승호(22)가 한국프로골프(KPGA) 2008시즌 첫 승을 눈앞에 뒀다. 이승호는 6일 일본 돗토리현 요나고의 그린파크다이센골프장(파71·6801야드)에서 벌어진 SBS코리안투어 에머슨퍼시픽-돗토리현오픈 3라운드에서 보기는 1개로 막고 버디 6개를 골라내 5언더파 66타를 쳤다. 사흘 연속 60대 타수를 적어낸 이승호는 중간합계 16언더파 197타로 11언더파를 때린 2위 허석호(35·크리스탈밸리)와의 격차를 5타로 벌렸다. 이승호가 마지막날까지 선두를 지킬 경우 통산 두 번째 우승을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으로 장식하게 된다. ‘무빙 데이’답게 상위권 순위는 요동을 쳤지만 누구도 이승호를 견제하지는 못했다. 같은 조에 편성된 허석호는 버디 5개를 잡아냈지만 보기 2개가 아쉬웠고, 강경남(24·삼화저축은행)도 2타를 줄이는 데 그쳐 중간합계 9언더파 209타로 4위로 밀렸다. 그러나 강성훈(21·신한은행)이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잡아내며 합계 10언더파 203타로 단숨에 단독 3위로 올라섰고, 베테랑 신용진(44·삼화저축은행)도 5타를 줄이며 6언더파 207타로 6위에 자리잡았다. 특히 올 시즌 고전하고 있는 김경태(22·신한은행)는 버디 6개와 보기 2개로 4타를 줄여 중간합계 4언더파 209타로 공동 8위로 진입해 오랜 슬럼프에서 벗어날 채비를 갖췄다. 개막전의 주인공 배상문(22·캘러웨이)은 3언더파 210타로 공동 15위로 밀려 2개 대회 연속 우승은 사실상 물건너 갔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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