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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2살 된 ‘日 원빈’…기무라 타쿠야 얼굴 근황

    52살 된 ‘日 원빈’…기무라 타쿠야 얼굴 근황

    일본의 대표 꽃미남 가수 겸 배우 기무라 타쿠야(52)의 근황이 공개됐다. 지난 11일 일본 유명 코미디언 소시나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최근 소셜미디어(SNS)에서 화제가 되는 다양한 소식을 전하면서 기무라 타쿠야의 SNS를 언급했다. 소시나는 “요즘 기무라 타쿠야의 SNS 사진이 소개팅 앱의 아저씨 같아서 화제”라고 지적했다.기무라 타쿠야는 사진을 못생기게 찍는 것으로 유명하다. 소사나는 “최근 기무야 타쿠야는 늘 그런 것 같다. ‘한 시대를 주름잡은 사람인데 SNS로 자신의 가치를 낮춘다’라는 지적이 있다”며 네티즌의 반응을 언급했다. 이에 소사나는 네티즌을 향해 “그런 소리 하면 안 된다”면서 “기무라 타쿠야가 각도에 익숙하지 않을 뿐”이라고 기무라 타쿠야를 옹호했다. 한편 기무라 타쿠야는 일본 쟈니즈 사무소의 메인 그룹인 SMAP 출신의 가수이자 배우이다. 왕가위 감독의 ‘2046’, 트란 얀 홍 감독의 ‘나는 비와 함께 간다’ 등에 출연해 국내 영화 팬들에게도 친숙한 인물이다. 지난 2000년 12월 5일 2살 연상 가수 쿠도 시즈카와 결혼해 슬하에 딸 2명을 두고 있다.
  • “유사 성매매” vs “자유로운 성문화”…논란의 성인엑스포

    “유사 성매매” vs “자유로운 성문화”…논란의 성인엑스포

    다음달 경기 수원시에서 ‘성인 페스티벌’이 열리는 가운데 여성단체는 12일 기자회견을 열고 “여성의 신체와 성적인 행위를 성 상품화하는 성인엑스포 ‘2024 KXF The Fashion’을 강력히 규탄한다”라고 밝혔다. 수원여성의전화 등 7개 여성단체로 구성된 수원여성단체네트워크와 30여 개 시민단체가 모인 수원시민사회단체협의회는 “이 행사는 여성을 성적 대상으로, 여성의 신체를 ‘놀이’로 소비하고 있기에 심각한 성폭력”이라고 말했다. 단체들은 이어 “남성의 성욕을 해소하기 위해 성매매를 자연스럽게 만드는 문화를 조장하는 공간, 여성을 성 착취하는 장에 불과하다”며 “여성의 성을 착취하고 상품화하는 행사 개최를 당장 중단하라”고 강조했다. 성인콘텐츠 제작업체 플레이 조커가 주최하는 성인엑스포 ‘2024 KXF The Fashion’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성인 인증을 거친 입장객이 입장료를 내고 행사에 참여하면 일본 AV 배우들의 사인을 받고 함께 사진 촬영 등을 하며 란제리 패션쇼를 관람할 수 있다는 게 주최 측의 설명이다. 여성단체는 이 행사가 자유로운 성을 추구하자는 명목하에 일본 AV 배우들을 초청해 ‘유사 성매매’로 볼 수 있는 행위를 제공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지난해 열린 관련 영상과 사진을 취재한 결과 끈 비키니를 입은 여성 모델의 맨 엉덩이를 한 남성 관객이 찰싹 때리게끔 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무대 위 누운 남성 관객 위로 비키니를 입은 여성 모델이 올라타 주무르는 행위도 있었다.여성단체는 “안전하고 자유로운 성문화를 형성하는 것이 아닌, 노골적으로 ‘여성의 성’을 매개로 수익만을 노리는 명백한 성착취이며 성매매를 옹호하는 문화를 확산할 뿐”이라고 지적했다. 반면 주최 측은 모든 합법적인 절차를 따라 개최하고 있으며, 성문화에 대해 감추려는 사회 분위기가 오히려 불법적인 성인물을 양산했기에 지금이라도 성에 대해 공개적이고 자유로운 논의와 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입장이다. 여성단체는 “여성을 성적 대상으로 여성의 신체를 ‘놀이’로 소비하고 있기에 심각한 성폭력이다. K-XF는 성인 인증을 거친 티켓을 구매해 일본 AV 배우를 현실에서 만나 남성들에게 성폭력에 대한 환상을 현실에서 실천하도록 부추긴다. 남성의 성욕을 해소하기 위해 성매매를 자연스럽게 만드는 문화를 조장하는 공간, 여성을 성착취하는 장에 불과하다”라며 지금이라도 여성의 성을 이용해 이익을 추구하려는 행사를 당장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그러나 같은 날 주최 측은 “일본 탑 AV 배우들의 비키니쇼 및 사인회 공연에 69명을 무료로 초대한다”라며 해시태그로 69이벤트를 적은 뒤 관련 영상을 게재, 행사를 적극 홍보하고 나섰다.
  • 동양인 눈도 안 마주친 로다주·엠마스톤…트로피만 ‘쓱’ 가져가더니 (영상)

    동양인 눈도 안 마주친 로다주·엠마스톤…트로피만 ‘쓱’ 가져가더니 (영상)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동양인 배우를 ‘패싱’하는 장면이 두 차례나 포착되자 인종차별이라는 지적이 잇달아 나오고 있다.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돌비 극장에서 제96회 아카데미(오스카)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조·주연상 시상은 기존과는 달리 전년도 수상자와 역대 해당 부문 수상자 배우 4명이 함께 무대에 올라 후보자를 소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남우조연상 시상은 전년도 수상자인 키 호이 콴이 맡았다. 봉투를 열어본 그는 영화 ‘오펜하이머’에서 루이스 스트로스 역을 맡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를 호명했다. 다우니의 생애 첫 오스카 수상이었다. 문제의 장면은 다우니가 수상하러 무대에 오른 직후 나왔다. 키 호이 콴은 트로피를 전달하기 위해 환하게 웃으며 다우니에게 다가갔는데, 이때 다우니는 키 호이 콴의 눈도 마주치지 않은 채 트로피만 받아 갔다. 그러더니 다른 백인 배우 두 명과는 악수를 나누거나 주먹을 치며 인사했다. 키 호이 콴은 다우니의 팔을 살짝 만지는가 하면 인사하기 위해 재차 머뭇거리는 모습도 보였지만, 다우니는 곧바로 마이크 앞에 서 소감을 말했다.여우주연상 시상 때도 비슷한 장면이 포착됐다. 전년도 여우주연상 수상자인 양자경(양쯔충)이 다른 배우들과 함께 무대에 올라 후보자를 소개한 뒤 영화 ‘가여운 것들’의 엠마 스톤을 수상자로 호명했다. 무대에 오른 스톤은 양자경 손에 있는 트로피를 향해 걸어가 잡는 듯하더니 옆에 있던 제니퍼 로렌스 쪽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그러자 로렌스가 양자경에게 있던 트로피를 잡아 스톤의 품에 안겨줬다. 양자경이 아닌 로렌스가 트로피를 수여하는 모양새가 연출된 것이다. 배우 샐리 필드가 로렌스의 이런 행동을 제지하는 듯한 모습이 목격되기도 했다. 필드는 로렌스의 팔과 옷을 붙잡으며 말렸다. 스톤은 수상소감 직전에서야 양자경에게 손을 뻗어 짧은 인사를 건넸다.지난해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로 오스카상을 받은 키 호이 콴과 양자경은 각각 베트남, 말레이시아 출신이다. 동양인 시상자를 패싱하는 듯한 모습이 두 번이나 나오자 국내외에서는 인종차별 논란이 불거졌다. 다만 다우니가 수상소감 후 무대를 내려오면서 키 호이 콴과 대화를 나누는 모습, 양자경과 스톤이 포옹하는 모습이 포착되자 이들을 옹호하는 의견도 나왔다. 또 스톤이 무대에 올랐을 때 드레스 뒤쪽이 튿어지는 사고 때문에 경황이 없었을 것이라는 의견도 있었다. 양자경은 소셜미디어(SNS)에 스톤과 포옹하는 모습, 로렌스와 함께 스톤에게 트로피를 넘겨주는 모습 등이 담긴 사진을 게재하며 “축하해 엠마! 당신을 혼란스럽게 만들었지만, 당신의 절친 제니퍼와 함께 오스카를 당신에게 넘겨주는 영광스러운 순간을 공유하고 싶었다”고 적기도 했다.
  • 이승미 서울시의회 교육위원장 “금도 넘은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시민의 짐 되지 않아야”

    이승미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장(더불어민주당·서대문3)은 지난 8일 서울시의회 본회의에서 서울시의회 인권·권익향상특별위원회 활동기간 연장안이 여야 합의를 깨고 김현기 의장과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독단으로 처리된 것에 대해 강력히 규탄했다. 특히 이 위원장은 이러한 상황이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이 ‘서울시 학생인권조례 폐지조례안’ 의결이 좌절되자 정해진 심의 절차와 여야 합의를 회피하기 위한 꼼수 시도라는 의심이 제기된다며, 민주적 의회 질서를 어지럽힌 김현기 의장과 국민의힘을 질타했다. 이 위원장은 지난 8일 본회의를 통과한 ‘서울시의회 인권·권익향상 특별위원회 활동기간 연장안’이 ①해당 안건이 여야 합의를 깨고 본회의 진행 중에 개회된 운영위원회에서 제안되어 바로 본회의에 상정되었다는 점 ②해당 안건을 제안한 운영위원회 회의가 본회의 개최 직전에 통보되어 더불어민주당 소속 운영위원의 참석과 발언이 사실상 제한되었다는 점 ③해당 안건 처리에 대해 문제를 제기한 위원들의 발언권을 회의규칙 운운하며 제한한 김 의장의 폭압적 의사진행 등에 있어 문제가 많았다는 점을 밝혔다. 무엇보다 이 위원장은 “어제까지 서울시의회에서는 여야 합의를 통해 인권·권익향상 특별위원회의 활동기간 종료가 결정됐지만, 오늘 알 수 없는 이유로 본회의 중에 개최된 운영위원회에서 해당 위원회의 활동기간 연장안이 의결되어 동시에 진행 중인 본회의에서 안건이 상정됐다”라면서 “김 의장과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의 독단적 의정 유린”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 위원장은 “이러한 과정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운영위원들은 회의 안건이나 일정 등을 제대로 통보받지 못했고, 서울시의회에서는 진행 중인 본회의에 안건을 올리기 위해 운영위원회가 동시에 개최되는 전례 없는 상황이 벌어졌다”라며 “이는 김 의장과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이 의회 질서를 유린한 기행(奇行)”이라고 규정했다. 또한 이 위원장은 본회의에서 의장이 동료 의원에게 보여준 행태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 의장의 권위적이고 반민주적 태도를 비판하며 “김 의장은 제대로 된 사전 고지 없이 안건이 상정된 것에 대해 항의하는 의원에게 발언에 대한 사전 허가를 받지 않았다고 회의 규칙을 운운하면서 고압적 태도로 발언권을 제약했다”라며 “본회의 전까지 해당 안건이 올라올 것이라는 예측이 불가한 상황에서 발언에 대한 사전 신고가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난센스”라고 지적했다. 한편, 이 위원장은 작금의 사태에 대해 침묵하고 옹호하는 국민의힘 소속 서울시의원에게도 아쉬움을 표하고 “김 의장을 위시한 일부 의원들로 인해 의회의 민주적 질서와 합의 정신이 무너지고 있는 현 상황에서 본회의마다 시민 앞에서 외치는 ‘존경하는 김현기 의장님과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이라는 말조차 부끄러워졌다”라는 견해를 밝혔다. 이어 “어제까지도 국민의힘 일각에서는 ‘서울시교육청 학교구성원의 권리와 책임에 관한 조례안’을 4월 이후에 처리하자고 했었다”면서 “인권조례 폐지를 비롯한 일련의 행위에 자부심과 확신이 있다면 왜 4월 이후에 처리하자고 한 것인지 의문”이라고 꼬집었다. 끝으로 이 위원장은 “운영위원회를 급박하게 개최하면서까지 학생인권조례 폐지 논의로 주목도가 높은 인권·권익향상 특별위원회의 활동기간을 연장한 이유에 대해 의문이 든다”라면서 “오늘 사태의 근본 원인이 학생인권조례 때문이라면, 이는 인권조례 폐지를 위한 의장의 탐욕에서 비롯된 폭거”라면서 김 의장과 국민의힘에 자성을 촉구했다. 더불어 이 위원장은 “학생인권조례 폐지뿐 아니라 서울시의회의 민주적 질서 회복과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서 의원 개인으로서, 교육위원장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 ‘조지아주 혈투’… 바이든 “독재자에 아첨” 트럼프 “무능, 넌 해고야”

    ‘조지아주 혈투’… 바이든 “독재자에 아첨” 트럼프 “무능, 넌 해고야”

    오는 11월 미국 대선 재대결을 조기 확정한 조 바이든(왼쪽 얼굴)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오른쪽) 전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최대 승부처 가운데 한 곳인 조지아를 찾아 나란히 유세전을 펼쳤다.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은 각자 상대의 약점이라고 여기는 ‘민주주의’와 ‘이민자 정책’을 두고 날선 공세를 펼쳤다. 이날 바이든 대통령은 조지아 주도 애틀랜타의 대형 경기장인 풀만 야드 유세에서 “대선 투표에 우리의 자유가 달려 있다”며 “트럼프가 재집권하면 민주주의가 위험해진다”고 경고했다. 전날 트럼프 전 대통령이 독재자로 평가받는 오르반 빅토르 헝가리 총리를 플로리다 자택 마러라고 리조트로 초대한 것을 겨냥해 “전 세계 독재자와 권위주의 깡패들에게 아첨하고 있다”고도 했다. 그는 “트럼프 전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연애편지를 주고받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왕’이라고 부른 것을 자랑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우리 동맹들을 마음대로 하라’고 말했다”면서 “난 그가 독재자가 되고 싶다고 말할 때 진심이라고 믿는다”고 일갈했다. 이어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민자들의 사회적 기여를 축하하는 대신 “그들을 ‘해충’이라 부르고 그들이 미국의 피를 오염한다고 선동한다”고 비판했다. 비슷한 시간 트럼프 전 대통령은 70마일(약 110㎞) 떨어진 북서부 롬의 컨벤션센터에서 2시간 가까이 맞불 유세를 가졌다. 그는 조지아 여대생 레이큰 라일리 살해 사건을 지렛대 삼아 바이든 대통령의 국경 정책을 맹비난했다. 라일리는 지난달 22일 운동을 하러 나갔다가 시신으로 발견됐다. 경찰은 2022년 9월 멕시코 국경을 넘어 불법으로 입국한 베네수엘라 국적 남성을 살인 혐의로 체포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바이든이 우리 국경과 이 나라 국민에게 한 짓은 반인륜 범죄다. 그는 절대 용서받지 못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바이든이 미국의 국경을 없애 우리나라에 수천 명의 위험한 범죄자를 풀어놓지 않았다면 라일리는 지금 살아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바이든 대통령이 라일리 살해 혐의를 받는 이주민을 ‘불법 이민자’가 아닌 ‘미등록 이민자’로 불렀어야 한다고 발언한 것을 두고도 “우리나라가 미쳐 돌아가는가?”라고 반문했다. 또 바이든을 향해 “가장 무능하고 가장 부패한 최악의 대통령이다. 넌 해고야!”를 외치자 지지자들이 환호했다. 남부 조지아는 이번 선거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전통적인 공화당 우세주였다가 2020년 대선 때 바이든 후보가 1만 1779표 차이로 승리하는 이변을 낳았다. 두 사람 모두 대선 승리를 위해 양보할 수 없는 지역이다. 특히 트럼프 당시 대통령은 개표 직후 조지아주 국무장관에 “선거 결과를 뒤집을 수 있는 1만 1779표를 찾아내라”고 압력을 가했다가 선거 개입 혐의로 지난해 8월 형사기소됐다. 그는 조지아주 검찰에 자진 출두해 전직 대통령 가운데 처음으로 머그샷(피의자 식별 사진)을 찍는 굴욕을 맛봤다. 지날달 12~18일 실시된 블룸버그·모닝컨설트 여론조사에서 조지아 등록 유권자의 49%는 트럼프를, 43%는 바이든을 지지했다.
  • “윤석열 이재명 심판” 민주 탈당파, 민주연대 추진 [포토多이슈]

    “윤석열 이재명 심판” 민주 탈당파, 민주연대 추진 [포토多이슈]

    [포토多이슈] 사진으로 다양한 이슈를 짚어보는 서울신문 멀티미디어부 연재물공천 과정에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친문계 핵심 홍영표(4선·인천 부평을) 의원과 설훈(5선·경기 부천을) 의원 및 새로운미래가 7일 ‘민주연대’를 결성했다. 홍 의원, 설 의원과 새로운미래의 김종민(재선·충남 논산·계룡·금산)·박영순(초선·대전 대덕) 의원 등 4명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윤석열 심판, 이재명 방탄 청산을 바라는 모든 분과 힘을 합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들은 “윤석열 대통령의 가족 방탄 이슈는 이재명 대표의 본인 방탄으로 상쇄됐다”며 “범죄 혐의자를 옹호하고 방탄한 이재명의 민주당이 윤석열 검찰 독재를 가능하게 했다”고 비판했다. 홍 의원은 현역의원 추가 합류 가능성에 대해 “추가 합류가 많이 되면 좋겠지만 그렇게 많은 분이 함께하지는 않을 것이고 현역 의원 중 한 두분이 그럴 수 있다”고 말했다. 무소속인 홍 의원과 설 의원이 이미 창당돼있는 새로운미래에 입당하고, 추후 논의를 통해 당명을 변경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 “함운경이 ‘막말 운동권’ 청산” vs “정청래가 지역 예산 많이 챙겨”[총선 핫플]

    “함운경이 ‘막말 운동권’ 청산” vs “정청래가 지역 예산 많이 챙겨”[총선 핫플]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막말로 유명한 사람 아닙니까. 국회 청문회와 상임위원회 등 막말 논란을 TV로 보는데 내 얼굴이 다 붉어졌습니다.”(30대 직장인 임모씨) “정 의원이 지역구에 많은 예산을 가져왔어요. 연남동 철길 지하화에도 힘을 많이 썼습니다.”(50대 망원시장 상인 김모씨) 운동권 후보 간 대결로 관심을 끄는 서울 마포을 지역구에서 지난 5일 만난 시민들은 국민의힘에서 내세우는 이른바 ‘운동권 청산’ 옹호론과 능력이 우선이라는 ‘지역 일꾼론’으로 나뉘었다. 민주당 강세 지역인 마포을에선 ‘86(80년대 학번·60년대생) 운동권’ 출신인 정 의원과 1985년 서울대 삼민투(민족통일·민주쟁취·민중해방 투쟁위원회) 위원장으로 미국문화원 점거 사건을 주도했지만 전향해 ‘운동권 청산’ 활동을 벌이는 함운경 국민의힘 후보가 맞붙는다. 일부 시민은 상암동에 설치될 예정인 마포 소각장을 막을 수 있는 후보를 뽑겠다는 의견을 냈다. 6호선 디지털미디어시티역 인근에는 ‘서울 쓰레기 절반 이상 마포구에 독박 소각, 불공정한 마포 추가 소각장! 결사반대’라고 적힌 현수막이 걸려 있었다. 인근에서 만난 김모씨는 “정 의원이 쓰레기 소각장 문제를 반대하고 있다. 국민의힘 출신인 오세훈 서울시장이 이를 추진하니 당연히 민주당이 당선돼야 한다”고 말했다. 연남동에 거주하는 직장인 황선엽(50)씨는 “정 의원이 1년에 5~6번씩 시장을 돌면서 애로 사항을 듣고 시장 활성화 예산을 배정하는 데 도움을 줬다”고 전했다.반면 상암동에서 만난 30대 임모씨는 “운동권 청산론에 동의한다. 정 의원 대신 새로운 사람이 와야 마포도 발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망원동에서 만난 이모(73)씨는 “원래 민주당을 지지했지만 거짓말을 반복하는 이재명 대표에게 실망했다. 이 대표를 가장 많이 돕는 사람이 정 의원”이라며 “매번 정치 싸움만 하면 나라 발전이 없다. 세대교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제3지대에서 참신한 인물이 나왔으면 한다는 기대도 있었다. 직장인 정다솜(32)씨는 “운동권 청산도 일리가 있지만 반대로 검찰 권력 또한 청산해야 한다는 점에서 거대 정당 모두 다를 바 없다”며 “전반적으로 후보자들의 나이가 너무 많다. 3지대에서 젊은 정치인들이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 제3지대에서는 장혜영 녹색정의당 의원이 이 지역에 출마한다. 함 후보 측은 비전보다 막말로 주목받는 정치를 끝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지지율 확대를 꾀하고 있다. 정 후보 측은 운동권 청산론에 대해 강한 거부감을 보인다. 젊은층이 많이 거주하는 마포을에서 17~21대 총선 중 국민의힘 계열(한나라당·새누리당·미래통합당) 후보가 당선된 경우는 18대 총선의 강용석 전 의원이 유일하다.
  • “함운경이 ‘막말 운동권 청산’” vs “정청래가 지역 예산 많이 챙겨” [총선 핫플]

    “함운경이 ‘막말 운동권 청산’” vs “정청래가 지역 예산 많이 챙겨” [총선 핫플]

    양당 운동권 출신 맞대결로 주목“민주 지지했지만 이재명에 실망”“오세훈표 소각장 막을 야당 지지”“3지대 젊은 정치인 지지” 시각도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막말로 유명한 사람 아닙니까. 국회 청문회와 상임위원회 등 막말 논란을 TV로 보는데 내 얼굴이 다 붉어졌습니다.”(30대 직장인 임모씨) “정 의원이 지역구에 많은 예산을 가져왔어요. 연남동 철길 지하화에도 힘을 많이 썼습니다.”(50대 망원시장 상인 김모씨) 운동권 후보 간 대결로 관심을 끄는 서울 마포을 지역구에서 지난 5일 만난 시민들은 국민의힘에서 내세우는 이른바 ‘운동권 청산’ 옹호론과 능력이 우선이라는 ‘지역 일꾼론’으로 나뉘었다. 민주당 강세 지역인 마포을에선 ‘86(80년대 학번·60년대생) 운동권’ 출신인 정 의원과 1985년 서울대 삼민투(민족통일·민주쟁취·민중해방 투쟁위원회) 위원장으로 미국문화원 점거 사건을 주도했지만 전향해 ‘운동권 청산’ 활동을 벌이는 함운경 국민의힘 후보가 맞붙는다. 일부 시민은 상암동에 설치될 예정인 마포 소각장을 막을 수 있는 후보를 뽑겠다는 의견을 냈다. 6호선 디지털미디어시티역 인근에는 ‘서울 쓰레기 절반 이상 마포구에 독박 소각, 불공정한 마포 추가 소각장! 결사반대’라고 적힌 현수막이 걸려 있었다. 인근에서 만난 김모씨는 “정 의원이 쓰레기 소각장 문제를 반대하고 있다. 국민의힘 출신인 오세훈 서울시장이 이를 추진하니 당연히 민주당이 당선돼야 한다”고 말했다. 연남동에 거주하는 직장인 황선엽(50)씨는 “정 의원이 1년에 5~6번씩 시장을 돌면서 애로 사항을 듣고 시장 활성화 예산을 배정하는 데 도움을 줬다”고 전했다. 반면 상암동에서 만난 30대 임모씨는 “운동권 청산론에 동의한다. 정 의원 대신 새로운 사람이 와야 마포도 발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망원동에서 만난 이모(73)씨는 “원래 민주당을 지지했지만 거짓말을 반복하는 이재명 대표에게 실망했다. 이 대표를 가장 많이 돕는 사람이 정 의원”이라며 “매번 정치 싸움만 하면 나라 발전이 없다. 세대교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제3지대에서 참신한 인물이 나왔으면 한다는 기대도 있었다. 직장인 정다솜(32)씨는 “운동권 청산도 일리가 있지만 반대로 검찰 권력 또한 청산해야 한다는 점에서 거대 정당 모두 다를 바 없다”며 “전반적으로 후보자들의 나이가 너무 많다. 3지대에서 젊은 정치인들이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 제3지대에서는 장혜영 녹색정의당 의원이 이 지역에 출마한다. 함 후보 측은 비전보다 막말로 주목받는 정치를 끝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지지율 확대를 꾀하고 있다. 정 후보 측은 운동권 청산론에 대해 강한 거부감을 보인다. 젊은층이 많이 거주하는 마포을에서 17~21대 총선 중 국민의힘 계열(한나라당·새누리당·미래통합당) 후보가 당선된 경우는 18대 총선의 강용석 전 의원이 유일하다.
  • ‘우크라 파병론 장본인’ 마크롱, 동맹국에 “겁쟁이 되지 말라”

    ‘우크라 파병론 장본인’ 마크롱, 동맹국에 “겁쟁이 되지 말라”

    ‘우크라이나 파병론’의 장본인인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서방 동맹국을 향해 러시아에 맞서 “겁쟁이가 되지 말라”고 촉구했다. 5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마크롱 대통령은 이날 체코 프라하에서 프랑스 교민들과 만난 자리에서 “우리는 유럽 역사에서 비겁해지지 않아야 하는 순간에 접어들고 있다”며 “역사의 정의와 그에 걸맞는 용기를 보여줘야 한다. 그게 우리 책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것은 우리의 전쟁인가 아닌가?”라고 물으며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기에 지원 급증을 요청했고 이를 전적으로 지지한다”라고 말해 자신의 우크라이나 파병 발언을 옹호했다. 앞서 마크롱 대통령은 지난달 26일 우크라이나 지원과 관련해 “(파병 등) 어떤 것도 배제돼서는 안 된다”며 “우리는 러시아가 이 전쟁에서 이길 수 없도록 필요한 모든 것을 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는 러시아를 압박하는 차원에서 나온 발언으로 해석되지만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들은 파병 계획이 없다며 일제히 반발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이번 체코 방문에 앞서 전날 체코 현지 매체와 한 인터뷰에서 자신이 불을 지핀 우크라이나 파병 논란에 대해 우크라이나 지원을 위해 가능한 모든 것을 고려하고 있다면서도 가까운 시일 내에 우크라이나에 파병할 계획은 없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해당 인터뷰에서 당장은 프랑스군을 파병할 계획은 없다며 불씨를 살려둬 다시 한번 ‘전략적 모호성’을 드러냈다. 마크롱 대통령의 파병 발언과 관련해 앞서 알렉산드르 가부예프 카네기 러시아·유라시아센터장은 AFP에 “푸틴(러시아 대통령)을 협상장으로 밀어붙이기 위한 전략적 모호성의 형태 같다”고 분석했다.이날 마크롱 대통령은 프라하에서 페트르 파벨 체코 대통령과 회동 뒤 각국이 탄약을 공동 조달해 우크라이나에 지원하자는 체코의 계획에 참여하기로 했다.마크롱 대통령은 페트르 피알라 체코 총리와 양국 간 전략적 파트너십을 위한 2024-2028 행동계획에 서명했다. 그는 피알라 총리와 공동 기자회견을 열어 “체코의 제안은 매우 유용하다. 지지하고 참여하겠다”며 “기여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파벨 대통령은 지난달 뮌헨안보회의에서 155㎜ 탄약 50만발과 122㎜ 포탄 30만발을 유럽 역외에서 구해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지금까지 네덜란드·덴마크·캐나다·리투아니아 등이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 의협 “의대 증원은 국가 자살…의사 악마화” 외신에 호소

    의협 “의대 증원은 국가 자살…의사 악마화” 외신에 호소

    의대 증원 정책을 둘러싼 정부와 의사단체의 여론전이 국외로까지 확산하고 있다. 5일 정부와 의료계에 따르면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글로벌 뉴스통신사 블룸버그와 인터뷰를 진행했고, 대한의사협회(의협)은 외신 기자간담회를 열고 각자의 의견을 피력했다. ● 복지부 “의대 정원 확대는 과학적 연구 결과” 먼저 조 장관은 이날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전공의에 대한 행정명령이 기본권을 제한한다는 의사단체들의 주장에 대해 “한국법에 따른 정당한 조치”라고 반박했다.조 장관은 “모든 한국 국민은 헌법상 직업 선택의 자유를 보장받는다”면서도 “정당한 사유 없는 집단 사직서 제출은 현행 의료법과 형법을 위반하는 행위에 해당하고, 헌법상 보장된 자유로 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헌법재판소의 한 판시 내용도 소개했다. 조 장관은 “인간의 생명권은 헌법에 문언 규정이 없더라도 선험적, 자연법적 권리로 헌법에 규정된 모든 기본권의 전제”라면서 “집단 사직서 수리 제한 등 행정명령은 집단 사직 등으로 명백히 초래될 국민 보건 위해를 방지하는 사실상 유일한 수단”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의 의사 증원이 비과학적이라는 세계의사회(WMA)의 지적에 대해서는 “의대 정원 확대는 과학적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의료계 등 사회 각계와 논의하고, 40개 의대의 수요 조사를 기반으로 결정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복지부는 이러한 논리 등이 담긴 자료를 외신 기자들에게 배포했다. ● 의협 “의대 정원 반대 이유는 韓미래 때문” 의협도 이날 오후 3시 외신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국내 언론사 기자는 ‘질문하지 않는 조건’으로 10여명 정도 선착순으로 참석 신청을 받았으나, 이날 오전 장소 및 설비 문제 등을 고려해 외신 기자들만 참석했다. 의협은 그동안 한국 언론이 의사단체의 입장을 충분히 전달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외신 간담회를 정부 정책의 부당성을 세계에 알리는 기회로 삼은 것으로 보인다. 국회의원 출신인 박인숙 의협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대외협력위원장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외신 기자간담회 기조발언을 올렸다. 박 위원장은 “의사들이 의대 정원을 반대하는 진짜 이유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걱정하기 때문”이라며 “의대 증원의 직격탄을 맞을 분야는 이공계와 산업계로, 급격한 의대 증원 때문에 (이들 분야의) 젊은이들이 의대 입시에 올인함으로써 대한민국 산업계가 망가진다. 이는 국가 자살 수준”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의대 정원 확대로 금전적 이득을 얻는 대학 총장에게 증원 규모를 물어보는 건 고양이에게 생선을 몇 마리 줄(받을) 거냐고 묻는 것과 같은 이치”라며 “급박한 상황도 아닌데 의대 정원을 갑자기 2000명 늘리려는 건 한 달 뒤 총선에서 표를 얻으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포퓰리즘 정책에 대해 의사가 경고를 해도 정부도, 정치권도, 언론도, 국민도 모두 듣지 않는다”며 “언론은 마녀사냥하듯이 개별 환자들의 감성적인 안타까운 사연들을 매일 실으면서 의사들을 악마화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대위원장도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뉴욕타임스, 워싱턴 포스트, 로이터 등의 외신 기자들과 인터뷰를 이어오고 있다”며 외신들과의 소통 소식을 알렸다. 박단 위원장이 링크로 공유한 뉴욕타임스 기사에서 한 사직 전공의는 “우리는 환자들과 함께 울었고, 회복 과정에서 그들의 손을 잡아줬다. 우리는 범죄자가 아니다”고 말했다. 같은 기사에서 임현택 대한소아과학회장은 수련의 상황을 “어린 소년 소녀들이 강제로 공장에서 일해야 했던 산업혁명 때와 비슷하다”고 ‘강제노동’에 빗댔다.의협은 세계의사회 루자인 알코드마니(Lujain ALQODMANI) 회장의 지지 영상 메시지를 공개하기도 했다. 알코드마니 회장은 의대생 휴학과 전공의 사직을 두고 “의대생과 젊은 의사들을 포함한 우리 동료들은 민주적 법규와 헌법의 테두리 안에서 그들의 권리를 평화롭게 행사하고 있다”고 옹호했다. 그러면서 “개인적 사유의 사직을 저지하고 학교 입학 조건을 규제하려는 한국 정부의 시도는 잠재적 인권 침해이고, 대한민국에 위험한 선례를 남길 수 있다”며 “한국 정부는 이런 조치를 재고하고, 의료계에 가하는 강압적인 조치를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의대생들도 해외 동료들을 상대로 자신들의 정당성을 피력했다.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KMSA)는 전날 소셜미디어(SNS)에 “여러분의 지원이 필요하다”며 세계의대생연합(IFMSA)에 보내는 성명을 공개했다. IFMSA는 1951년 설립돼 현재 세계 130개국 의대생 130만여명이 가입된 국제 의대생 단체다. KMSA는 성명에서 “폭압적인 정부에 굴복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정부가 미래의 환자들을 위협에 빠트리게 하지 않을 것이다. 국민 건강을 위해 싸우는 우리에게 지원 바란다”고 했다.
  • “조용히 좀!” 한소희, 명품 행사장서 태도논란?…당시 상황 이랬다

    “조용히 좀!” 한소희, 명품 행사장서 태도논란?…당시 상황 이랬다

    배우 한소희 측이 최근 불거진 ‘태도 논란’에 대해 “현장이 너무 혼잡해서 생긴 일”이라고 해명했다. 5일 한소희 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한소희가 최근 프랑스 주얼리 브랜드 행사장에서 취재진을 향해 돌연 “조용히 좀 해주세요”라고 크게 소리쳤던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관계자는 “한소희가 있던 행사장에 사람이 너무 많이 몰려 있었고, 너무 혼잡해서 자칫 안전사고가 날 수도 있었다. 바로 주위에 DJ 박스가 있어서 목소리를 크게 전달하기 위해 한소희가 소리를 크게 냈던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당시 현장이 너무 복잡했는데 한소희가 브랜드 영상도 찍고 있어서 스태프들도 조용히 좀 해 달라고 하던 차였다”고 말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조용히 해달라고 짜증? 한소희 행사’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유됐다. 한소희는 최근 글로벌 앰버서더로 활동 중인 주얼리 브랜드의 행사 참석을 위해 프랑스 파리로 출국했다. 영상에는 파리에서 열린 브랜드 클럽 파티에 참석한 한소희의 모습이 담겼다. 한소희는 사진 촬영을 하던 중 주변이 소란스러워지자 “조용히 좀 해주세요”라고 소리쳤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갑론을박을 펼쳤다. 일부 네티즌들은 “저렇게까지 소리를 질렀어야 했나”라며 당황스럽다는 반응을 보였고, 또 다른 측에선 “얼마나 시끄러웠으면 그랬겠냐”라며 한소희를 옹호했다.
  • 성추행 누명에 억울하게 숨진 교사…7년 만에 명예 회복했다

    성추행 누명에 억울하게 숨진 교사…7년 만에 명예 회복했다

    “선생님의 한을 이제서야 풀게 되어 정말 기쁘다. 선생님의 고귀한 희생과 고결한 명예 마음 속 깊이 잘 간직하겠다.”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이 7년 전 제자 성추행 의혹으로 세상을 등진 고(故) 송경진(사망 당시 54세) 교사의 대통령 근정포장 수여 소식을 전하며 전한 말이다. 근정포장은 상훈법 제23조에 의해 공무원 및 사립학교 교원과 국공영기업체, 공공단체 또는 사회단체 직원으로 직무에 최선을 다해 국가와 국민의 이익에 기여한 사람에게 수여한다. 4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지난달 29일 윤석열 대통령 명의로 고인에게 근정포장을 추서했다. 전북교육청은 지난해 1월 송 교사 유족 뜻에 따라 정부 포상과 순직 특별승진을 신청한 바 있다. 하 교육감은 지난 3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7년전 제가 한국교총회장 재직 당시 학생인권옹호관의 횡포를 견디다 못해 세상을 등진 고 송경진 선생님의 한을 이제서야 풀게 되어 정말 기쁘다”며 “당시 부인분께서 절망적인 순간에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주신 덕분에 대통령 근정포장 수여와 순직을 인정받아 남편의 명예가 회복돼 감사하다는 소식을 전해왔다”고 알렸다. 하 교육감은 2016년 6월부터 2019년 6월까지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을 지낸 바 있다.하 교육감은 “이제 고인이 편히 잠드실 수 있을 거 같아 참으로 기쁘면서도 긴 고통의 시간을 보내셨을 사모님과의 첫 만남이 떠오른다. 저는 딱한 사연을 듣고 곧장 사모님께서 거주하시는 집을 직접 찾아갔다”며 “변호사도 없이 혼자 고소장을 작성하시는 모습을 보며 마음이 아팠던 기억이 난다. 전담 변호사 선임과 따님의 장학금 그리고 소정의 생활비를 지원해 드리며 필요 하신게 있으시면 언제든 말씀하시라며 제 명함을 전달해 드렸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그러면서 “송경진 선생님의 고귀한 희생과 고결한 명예 마음 속 깊이 잘 간직하겠다”면서 “이제는 부산 교육의 수장으로서 선생님 그리고 우리 교직원분들이 이러한 어려움을 혼자 겪지 않도록 함께 하며 지켜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서거석 전북교육감도 지난달 29일 페이스북에 “드디어 고 송경진 선생님의 명예가 회복됐다”며 “2017년 선생님의 안타까운 소식은 지난 7년 동안 우리 전북 교육계를 무겁게 짓누르고 있었다. 어떠한 보상도 생명의 무게에 견줄 수 없겠지만, 이번 명예 회복 조치가 고인과 유족들에게 작은 위안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전북의 한 중학교에서 근무하던 송 교사는 2017년 4월 제자 성추행 의혹에 휩싸였지만, 경찰은 ‘추행 의도는 보이지 않았다’며 내사 종결했다. 그러나 학생인권교육센터는 직권조사를 벌여 전북교육청에 신분상 처분을 권고했다. 같은 해 8월 징계 절차가 시작되자 송 교사는 극단적 선택을 했다. 이후 유족 측은 인사혁신처에 순직유족급여 지급을 청구했으나 거부당하자 소송을 제기했다. 2020년 법원은 송 교사 죽음을 ‘공무상 사망(순직)’으로 인정했다.
  • 최악 불신 바이든, 트럼프는 ‘냉동배아’… 악재 커지는 리턴매치

    최악 불신 바이든, 트럼프는 ‘냉동배아’… 악재 커지는 리턴매치

    오는 5일(현지시간) 미국 대선의 최고 흥행일인 ‘슈퍼 화요일’(Super Tuesday)을 앞두고 본선 재대결이 확실시된 조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모두 악재를 단속하느라 전전긍긍하고 있다. 승자가 사실상 결정된 ‘싱거운’ 경선보다 본선에서 약점을 줄여야 하는 처지다. 올해 81세인 바이든 대통령은 고령과 맞물려 최고조에 이른 ‘불신’이, 트럼프 전 대통령은 보수 기독교 여성들마저 반발한 IVF(시험관 아기) 이슈가 발목을 잡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인지력 논란과 민주당원 사이에서도 커지는 불만을 잠재워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다. 2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시에나대 여론조사(2월 25~28일, 등록 유권자 980명)에 따르면 바이든의 업무 수행을 ‘강하게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47%로, 자체 조사상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특히 민주당원 중 38%는 ‘바이든이 대선 후보가 되선 안 된다’고 응답했고, 28% 만이 그의 후보 선정을 강하게 지지했다. 특히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정책에 대한 무슬림, 진보 유권자들의 반발, 국경정책 실패로 지지층 분열까지 겹친 형국이다. 응답자 4명 중 1명만 ‘나라가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답했고, ‘바이든의 정책으로 피해를 봤다’는 답변은 43%에 이른 반면 ‘도움이 됐다’는 응답은 18%에 불과했다. 이런 가운데 바이든 대통령은 전날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와 한 회담 모두 발언에서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와 우크라이나를 혼동하는 등 또 말실수를 했다.반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소송에 따른 벌금 부담, 여성 생식권과 직결되는 IVF 판결 논란에 고심하고 있다. 워싱턴포스트(WP)는 1일 “(IVF를 위한) 냉동배아도 사람이라 이를 폐기할 경우 법적 책임을 져야 한다”고 한 앨라배마주 대법원 판결 이후 ‘레드 스테이트’(공화당 우위 주)의 보수 기독교 여성들마저 판결에 분노하며 IVF를 옹호하고 나섰다고 전했다. 이들은 ‘난임 등으로 인한 생식 치료에 대한 접근을 제한하는 조치가 오히려 기독교의 생명 옹호에 위배되고 시대착오적’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부담을 느낀 트럼프 전 대통령도 판결 직후 소셜미디어(SNS)에 “난 소중한 아이를 가지려고 노력하는 커플들이 IVF를 받을 수 있게 하는 것을 강력히 지지한다”고 밝혔지만 후폭풍은 계속될 기세다. 이밖에도 그는 자산 부풀리기 사기 대출, 칼럼니스트 명예훼손 벌금·배상금 마련을 위해 부동산까지 팔 처지에 처했다.트럼프 대통령은 2일 미시간과 미주리, 아이다호, 미주리 공화당 경선을 싹쓸이하는 압승을 거뒀다. 지난달 27일 프라이머리에 이어 이날 코커스를 치른 미시간에서 대의원 55명 중 나머지 39명 전원을 확보했다. 미주리에서도 51명, 아이오와에선 32명 전원을 확보해 대의원을 244명으로 늘렸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버지니아 노스캐롤라이·버지니아 유세에서 이민자 폭증 관련해 “우리는 ‘이민 범죄’라는 새 유형의 범죄를 갖고 있다”면서 “바이든이 11월(대선)에 이민자들에게 입국해 불법 투표를 하라고 촉구했다”는 거짓 주장을 했다.
  • 이란 ‘히잡 의문사’ 반정부 시위 이후 첫 선거…역대 최저 투표율

    이란 ‘히잡 의문사’ 반정부 시위 이후 첫 선거…역대 최저 투표율

    이란이 1일(현지시간) 의회(마즐리스) 의원을 뽑는 총선을 치렀지만, 전국 투표율이 40.6%로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2022년 9월 ‘히잡 의문사’로 촉발된 대규모 반정부 시위 이후 치러진 첫 선거에서 이란 국민은 투표에 불참함으로써 정부에 대한 반감을 드러냈다. 이란 정권은 역사적 최저 투표율을 기록했던 2020년 42.5%보다는 높은 투표 참가를 위해 안간힘을 썼지만 끝내 실패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2020년 당시에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투표율이 낮았으며 올해는 현 보수강경파 집권 체제에 대한 반감이 투표 거부로 이어졌다. 특히 수도 테헤란에서는 인구 800만명 가운데 24%만이 투표에 참여했다. 투표율은 2020년 42.6%, 2016년 61.6%, 2012년 63.9%로 점차 낮아지는 추세다. 이란은 이번 선거를 통해 임기 4년의 의회 의원 290명과 함께 임기 8년의 국가지도자운영회의 위원단 88명을 선출한다. 수작업으로 개표가 이뤄지는 탓에 전체 당락은 선거일부터 사흘 정도 후에 확정된다. 특히 최고지도자 선출 권한을 갖는 국가지도자운영회의 위원단 선거가 주목받는다. 현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가 84세로 고령이라 이번에 선발되는 위원들이 후임 지도자를 결정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이란 헌법수호위원회는 이번 총선 입후보 희망자 중 75%인 1만5200명만 등록을 허용했다. 야권 성향의 후보자들은 입후보 자체가 불가능한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2015년 서방과 역사적인 핵 합의를 타결했던 개혁파의 핵심 인물 하산 로하니 전 대통령도 국가지도자운영회의 위원 선거에 출마하려 했으나 실패했다. 시민사회 일각에서는 높은 투표율이 현 정권에 정당성을 실어주게 된다며 소셜미디어에서 선거에 불참하자는 의미의 해시태그(#VOTENoVote) 운동을 벌였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조사 대상자의 4분의 3이 투표를 거부하겠다고 밝혔으며, 그 이유로 자유롭고 공정한 선거가 없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수감된 2023년 노벨 평화상 수상자 나르게스 모하마디(여성 권리 옹호자)는 가족을 통해 “이번 선거는 가짜”란 의견을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마흐무드 사데기 전 의원도 “선거 참여 감소는 정부와 집권 세력에 대한 큰 경고”라며 “현실을 부정하고 거짓 승리를 주장하기보다는 이 경고를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의미 있는 선거가 될 수 있도록 구조개혁을 하라”고 주장했다. 그는 “지난 선거에서 42.5%의 참여율이 발표됐을 때 코로나 때문이라고 했다”면서 이번 선거의 낮은 투표율을 정부 탓으로 돌렸다.
  • 같은 날 텍사스 국경 찾는 바이든·트럼프…‘불법 이민’ 통제냐 원천봉쇄냐 정면 승부’

    같은 날 텍사스 국경 찾는 바이든·트럼프…‘불법 이민’ 통제냐 원천봉쇄냐 정면 승부’

    조 바이든(왼쪽 얼굴) 미국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오른쪽) 전 대통령이 한날 남부 텍사스주를 찾는다. 양자 대결이 확실해진 상황에서 대선 캠페인의 최대 복병으로 떠오른 국경 문제를 선점하겠다는 목표는 같지만, 타협의 여지를 둔 통제와 원천봉쇄를 두고 해법이 갈리는 양상이다. 커린 잔 피에어 백악관 대변인은 27일(현지시간) 대통령 전용기에서 기자들에게 “대통령이 29일 텍사스주 브라운즈빌을 방문해 국경순찰대원들과 법 집행기관, 지역 지도자들을 만나 초당적 국경안보 협정을 긴급히 통과시킬 필요성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공화당 의원들에게 정쟁을 중단하고 국경순찰대 요원 추가 배치, 망명 신청 담당 공무원 증원, 펜타닐 밀수 적발 등 예산 지원을 촉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멕시코만 근처인 브라운즈빌은 미국·멕시코 국경 지대로 대규모 불법 입국이 이뤄지는 곳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브라운즈빌에서 520㎞ 떨어진 이글패스에서 바이든 행정부의 국경 정책 실패를 비난하며 고강도 반이민 정책을 재차 공약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이글패스는 공화당 소속 그레그 애벗 주지사가 연방정부 반대에도 지난 16일 이민자 월경 차단 임무의 주 방위군 주둔 기지 건설을 발표한 곳으로 ‘국경 통제 실패’를 상징하는 지역이다. 지난해 남부 국경을 통한 불법 이민자가 250만명에 이르는 등 불법 이민 폭증에 따른 부정적 여론이 대선 표심에도 영향을 미치면서 바이든 대선 캠프는 비상이 걸린 분위기다. 이날 몬머스대 여론조사(8~12일, 유권자 902명)에 따르면 응답자의 61%가 ‘불법 이민 문제가 심각한 이슈’라고 답했다. 관련 조사가 시작된 2015년 이후 최고치다. 또 응답자의 53%는 국경 장벽 건설을 찬성했다. 이어 14일 갤럽이 진행한 여론조사에서도 바이든 대통령의 직무 수행을 부정 평가한 응답자들은 그 이유로 ‘불법 이민’(19%)을 가장 많이 꼽았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재임 때 출생 시민권제 폐지, 대규모 불법 이주민 추방 등 강경책을 내놨고 퇴임 이후에도 여러 차례 텍사스 국경 지대를 찾아 자신이 강화한 국경 장벽을 옹호했다. 공화당 하원은 알레한드로 마요르카스 국토안보부 장관 탄핵안도 가결했다. 국경 문제를 좋은 공격 포인트로 삼고 있는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도 트루스소셜에 나흘 전 조지아대에서 발생한 여학생 살인사건 용의자가 베네수엘라 출신 불법 이주민이라고 언급하며 “그녀의 생명을 앗아간 괴물은 2022년 불법 입국했고 어린이를 다치게 한 뒤 뉴욕 좌파 민주당에 의해 풀려났다”고 지적했다. 이어 “부패한 조 바이든의 국경 침공은 우리나라를 파괴하고 국민을 죽이고 있다”며 “내가 대통령이 되면 취임 첫날 미 역사상 최대 규모의 불법 범죄자 추방 작전을 시작하겠다”고 썼다. 바이든 대통령도 국경 통제 강화 방안이 포함된 패키지 안보 예산이 공화당 강경파 반대에 부딪혀 무산된 것을 계기로 공세로 전환했다. 또 ‘하루 평균 8500명 이상’ 또는 ‘일주일간 하루 평균 5000명 이상’ 이민자가 몰릴 경우 국경을 폐쇄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하는 것도 검토 중이다.
  • 텍사스 남부 국경에서 맞닥뜨린 바이든과 트럼프…이민정책 정면 대결

    텍사스 남부 국경에서 맞닥뜨린 바이든과 트럼프…이민정책 정면 대결

    조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선 캠페인의 최대 복병으로 떠오른 불법 월경과 이민정책을 놓고 정면 대결에 나선다. 두 전현직 대통령은 오는 29일(현지시간) 남부 텍사스주의 국경 지역을 각기 방문한다. 대선 재대결이 확실시되는 이들은 불법 이민자 폭증 대응책이 지지율을 좌우할 주요 변수로 부상하자, 서로 정치적 책임을 떠넘기며 이슈 선점에 나선 모양새다. 커린 잔 피어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대통령 전용기에서 기자들에게 “대통령이 29일 텍사스주 브라운즈빌을 방문, 국경 순찰대원들과 법 집행기관, 지역 지도자들을 만나 초당적 국경안보 협정을 긴급히 통과시킬 필요성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공화당 의원들에게 정쟁을 중단하고 국경순찰대 요원 추가 배치, 망명신청 담당 공무원 증원, 펜타닐 밀수 적발 등 예산 지원을 촉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멕시코만 근처인 브라운즈빌은 미국-멕시코 국경 지대로 대규모 불법 입국이 이뤄지는 곳이다. 이에 맞서 브라운즈빌에서 520㎞ 떨어진 이글패스를 찾는 트럼프 전 대통령은 바이든 행정부의 국경 정책 실패를 거세게 비난하며 고강도 반이민 정책을 재차 공약할 것으로 보인다. 이글패스는 공화당 소속 그레그 애벗 주지사가 연방정부 반대에도 지난 16일 이민자 월경 차단 임무의 주 방위군 주둔 기지 건설을 발표한 곳으로, ‘국경 통제 실패’를 상징하는 지역이다. 지난해 남부 국경을 통한 불법 이민자가 250만명에 이르는 등 불법 이민 폭증에 따른 부정적 여론이 대선 표심에도 영향을 미치면서 바이든 대선 캠프는 비상이 걸린 분위기다. 이날 몬머스대 여론조사(8~12일, 유권자 902명)에 따르면 응답자의 61%가 ‘불법 이민 문제가 심각한 이슈’라고 답해 관련 조사가 시작된 2015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 응답자의 53%는 국경 장벽 건설을 찬성했다. 지난 14일 갤럽 여론조사에서도 바이든 대통령의 직무 수행을 부정 평가한 응답자들은 그 이유로 ‘불법 이민’(19%)을 가장 많이 꼽았다.전현직 대통령들은 불법 이민의 책임을 서로에게 전가하며 공세를 높이고 있다. 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출생 시민권제 폐지, 대규모 불법 이주민 추방 등 강경책을 공약한 바 있고, 퇴임 이후에도 여러 차례 텍사스 국경지대를 찾아 자신이 강화한 국경장벽을 옹호했다. 하원을 장악한 공화당은 알레한드로 마요르카스 국토안보부 장관 탄핵안도 가결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트루스소셜에 지난 23일 조지아대에서 발생한 여학생 살인사건 용의자가 베네수엘라 출신 불법 이주민이라고 언급하며 “그녀의 생명을 앗아간 괴물은 2022년 불법 입국했고 어린이를 다치게 한 뒤 뉴욕 좌파 민주당에 의해 풀려났다”고 지적했다. 이어 “부패한 조 바이든의 국경 침공은 우리나라를 파괴하고 국민을 죽이고 있다”며 “내가 대통령이 되면 취임 첫날 미 역사상 최대 규모 불법 범죄자 추방 작전을 시작할 것”이라고 장담했다. 바이든 대통령도 국경통제 강화 방안이 포함된 패키지 안보 예산이 공화당 강경파 반대로 무산된 것을 계기로 공세로 전환했다. 또 ‘하루 평균 8500명 이상’ 또는 ‘1주일 간 하루 평균 5000명 이상’ 이민자가 몰릴 경우 국경을 폐쇄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하는 안도 검토 중이다. 하지만 AP 통신은 “바이든이 취임 이후 남부 국경을 방문한 일정이 단 한 차례(2023년 1월)에 불과했고, 당시에도 이주자들을 만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 한미 FTA 주역 웬디 커틀러 “트럼프, 韓에 10% 관세 시 FTA 위반”

    한미 FTA 주역 웬디 커틀러 “트럼프, 韓에 10% 관세 시 FTA 위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주역인 웬디 커틀러 아시아소사이어티정책연구소(ASPI) 부회장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집권 시 예고한 보편 관세 10% 인상이 FTA 파트너에도 적용된다면 미국의 의무 위반”이라고 밝혔다. 커틀러 부회장은 지난 22일(현지시간) 워싱턴 DC에서 한국 특파원단· 코트라와 가진 간담회에서 “미국이 동맹국·파트너와 협력해 중국의 도전에 맞서 싸우기도 매우 어렵게 만들 것”이라며 이같이 우려했다. 그는 “트럼프 1기 때는 한국과의 무역적자가 줄고 있었고 트럼프 행정부가 이를 반겼지만, 지난 몇 년은 특히 자동차, 반도체 때문에 한국과의 무역적자가 증가세”라며 “트럼프가 대선에서 이길 경우 2기 행정부에서 이를 우려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지난해 한국의 대미 무역수지 흑자는 사상 최대 규모인 445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트럼프 정부 출범 당시인 2017년 179억 달러에서 6년 새 2.5배 늘어난 수치다. 특히 그는 “분명히 말하지만 (10% 관세가 FTA 체결국에도 적용되면) FTA에 따른 의무를 위반하는 것”이라며 “FTA를 체결한 두 파트너 간에 일방적으로 관세를 인상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미 무역대표부(USTR) 부대표를 지낸 통상 전문가인 커틀러 부회장은 2006년 한미 FTA 협상 당시 미국 측 수석대표였다. 또 그는 트럼프 전 대통령 재선 시 미중 디커플링(공급망·산업망에서 특정국 배제) 심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내다봤다. 트럼프 2기 정부에서 고위 관료 후보로 거론되는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전 USTR 대표 발언을 근거로 들었다. 그는 “(라이트하이저는) 더 높은 수준의 디커플링이 필요하고 우리가 정말 중국과의 경제 관계를 끊어야 한다고 굳게 믿고 있다”며 “지금(조 바이든 행정부)은 사람들이 디커플링을 ‘디리스킹(위험 제거)’이라고 (순화해) 부르지만, 우리는 다시 디커플링 논의로 돌아가야 할 것”이라고도 했다. 트럼프 1기 당시 대중 강경책을 주도했던 라이트하이저 전 대표는 지난해 6월 출간한 저서 ‘공짜 무역은 없다’에서 고율 관세, 무역 장벽의 필요성을 옹호하기도 했다. 그는 “트럼프가 재선된다면 디커플링을 위한 더 많은 노력을 볼 것 같다”면서 “중국산 제품에 현 25% 관세에 60% 포인트를 더해 85% 관세가 부과되면 이는 금지관세라고 부른다. 심각한 디커플링이 재현될 것”이라고 했다. 다만 그는 누가 차기 대통령이 되든 경제안보를 강조하는 추세는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전 세계 지정학적 긴장 등을 감안할 때 경제안보가 정책 입안자들의 최우선 순위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돌봐준다더니… 장애인 때리고 돈 뺏은 목사 구속

    돌봐준다더니… 장애인 때리고 돈 뺏은 목사 구속

    장애인들을 보살펴주겠다며 자신의 교회로 데려와 폭행하고 돈을 뺏은 충북 청주의 60대 교회 목사 A씨가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 상당경찰서는 26일 강도 상해·중감금 치상 혐의로 목사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2021년 7월부터 약 14개월간 쇠창살이 설치된 교회 부지 내 정자에 50대 중증 지적장애인 B씨를 감금하고 쇠 파이프로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2020년 초 요양병원에서 목회 일을 하며 만난 B씨를 돌봐주겠다며 교회로 데려왔다. 그러나 B씨가 용변을 가리지 못하자 수시로 폭행하고 못 도망가게 정자에 쇠창살을 설치해 가뒀다. 뿐만 아니라 B씨에게 하의를 아예 입히지 않은 채 간이변기 위에 장시간 앉아있게 하고 변을 다른 곳에 보거나 음식을 빨리 먹지 않는다는 등의 이유로도 폭행했다. 외출할 때면 쇠창살에 이불을 널어 B씨의 모습을 숨겼고 주말 예배 시간에만 B씨를 풀어주는 등의 수법으로 범행을 숨겼다. A씨는 또한 B씨의 기초생활수급비 80만원도 매달 가로챘던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2022년 9월 교회로 찾아온 지인 C씨에게 발견됐는데 당시 온몸이 멍투성이였으며 하반신 일부가 마비돼 현재 요양병원에 머물고 있다.A씨는 또 다른 60대 뇌병변 장애인 D씨를 대상으로도 범행을 저질렀다. 그는 지난 1월 4일 교회 내 컨테이너에서 생활하던 D씨의 체크카드와 현금 20여만원을 빼앗고 D씨가 저항하자 폭행했다. A씨는 D씨가 다른 일로 다쳐 병원에 한 달 입원했다가 돌아오자 요양보호사인 아내의 수입이 한 달간 끊겼다며 돈을 빼앗았다. D씨는 이 일로 허리를 크게 다쳐 요양병원에 입원했다. A씨의 범행은 지난 1월 충북도장애인권익옹호기관(이하 장애인기관)의 도움으로 D씨가 경찰에 고소장을 접수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B씨 사건이 알려지면서 수사가 확대됐고 그의 파렴치한 범행이 드러났다. B씨를 발견한 C씨 역시 지적장애가 있어 2022년 발견 당시 신고할 생각을 못 한 것 같다고 경찰은 전했다. 이 밖에도 A씨는 교회 부지 내 비닐하우스에서 생활하던 다른 지적장애인 부부로부터 수천만원을 가로챘고 헌금을 적게 냈다는 이유 등으로 여러 차례 폭행했다는 혐의도 받고 있다. A씨는 2014년부터 해당 교회 목사를 맡았고 돌봐주겠다고 설득해 최근까지 모두 6명의 장애인을 머물게 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기초생활수급비와 간병급여 등을 가로챈 것에 대해 “생활비가 없어서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하마터면 없는 일이 될 뻔한 중범죄가 장애인 기관의 도움으로 수면 위로 드러나게 됐다”며 “A씨의 여죄를 철저하게 파헤쳐 마땅한 처벌을 받게 하겠다”고 밝혔다.
  • ‘노벨평화상’ 후보에 머스크…전두환·히틀러도? [김유민의 돋보기]

    ‘노벨평화상’ 후보에 머스크…전두환·히틀러도? [김유민의 돋보기]

    일론 머스크(52) 테슬라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가 올해 노벨평화상 후보에 올랐다. 미국 정치매체 폴리티코에 따르면 후보 추천권이 있는 노르웨이 국회의원 마리우스 닐센은 현지 언론을 통해 머스크를 올해 노벨 평화상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노벨평화상 수상자는 오는 10월에 발표되며, 시상식은 12월 10일에 오슬로에서 열린다. 노벨위원회는 평화 문제를 연구하는 학계와 국회의원, 역대 수상자 등 후보 추천권이 있는 개인과 단체로부터 평화상 후보를 추천받는데 추천된 후보 명단은 50년 후 공개된다. 단, 추천자들이 추천 사실을 공개하는 것은 가능하다. 닐센 의원은 머스크를 후보로 추천한 이유로 “양극화된 세계에서 대화와 표현의 자유를 옹호하고 개인이 의견을 개진할 수 있도록 했고, 머스크의 기업들은 세계를 연결되고 안전한 곳으로 만드는 데 기여했다”라고 밝혔다. 머스크는 전기차 업체 ‘테슬라’, 민간우주기업 ‘스페이스 X’를 설립했으며,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를 소유하고 있다. 스페이스X가 운영하는 위성 인터넷 서비스인 스타링크는 전쟁 중인 우크라이의 대체통신망으로도 활용됐다.노르웨이 국회의원인 소피 마하그는 내부 고발 웹사이트 ‘위키리크스’ 설립자 줄리언 어산지(52)를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했다. 마하그 의원은 “어산지가 서방의 전쟁범죄를 폭로해 평화에 기여했다. 전쟁을 피하려면 전쟁 피해에 대한 진실을 알아야 한다는 점에서 추천받을 자격이 있다”라고 말했다. 어산지는 2010년 미 국무부와 국방부, 연방수사국(FBI) 등 주요 국가기관 관료들이 주고받은 기밀문서와 외교 전문을 해킹한 뒤 위키리크스에 폭로했다. 당시 이라크·아프가니스탄에 대한 전쟁 관련 보고서도 공개돼 파문을 일으켰다. 2016년 미 대선 당시에는 러시아의 후원 속에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대선 후보의 이메일 스캔들을 폭로했고, 이 사건은 도널드 트럼프가 대선에서 승리하는 데 일조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어산지는 성폭행 혐의로 영국 런던 벨마시 교도소에서 수감생활을 하고 있다. 미국 법무부는 2019년 방첩법 위반 등 총 18개 혐의로 어산지를 기소하며 영국에 송환 요청을 해왔다. 이밖에도 클라우디아 테니 미국 공화당 의원은 지난달 30일 성명을 통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을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추천만 있으면 누구나 ‘노벨평화상’ 후보 노벨평화상은 노벨상의 6개 분야(생리의학·물리학·화학·평화·경제학·문학) 중 하나로 평화 증진에 현저하게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에게 수여된다. 1895년 12월 10일 사망한 스웨덴의 발명가 겸 기업가 알프레드 노벨의 유언장에 따라, 1900년 노벨재단이 설립되고 그 이듬해인 1901년부터 노벨상이 수여됐다. 수상자의 자질이나 선정 여부와 별개로, 추천 권한을 지닌 사람이 추천만 하면 일단 후보엔 이름을 올릴 수 있다. 따라서 매년 평화상 후보로 추천된 사람만 수백명에 이른다. 지난해 평화상은 이란의 여성 인권운동가 나르게스 모하마디가 받았다. 모하마디는 인권 운동, 민주주의 운동, 사형제 반대 운동 등을 이끈 인물로, 인권과 자유를 위해 투쟁하다 이란 정부로부터 도합 31년형(태형 154대)을 선고받았다.2021년 반정부 시위 희생자 추모 시위에 참여했다가 체포된 그는 불온 선전물을 유포한 혐의로 징역 12년을 선고받아 현재 교도소에 수감돼 있다. 평화상도 옥중에서 받았다. 한국인으로는 김대중 전 대통령(2000년 수상자)이 최초로 이 상을 받았다. 김 전 대통령은 민주주의와 인권을 향한 40여년에 걸친 긴 투쟁의 역정과 6·15 남북 공동선언을 끌어내 한반도 긴장 완화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세계 81번째로 노벨평화상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노벨평화상은 6개 부문의 노벨상 중 가장 영예로운 상으로 평가받지만 그만큼 논란의 대상이기도 하다. 눈에 보이는 성과와 업적을 토대로 수상자를 선정하는 다른 분야와 달리 평화상은 때로 현재의 업적보다는 미래의 성과를 독려하는 차원에서 수상자를 선정하기 때문이다. 특히 추천이 있으면 누구나 후보에 이름을 올릴 수 있기 때문에 세계적으로 악명 높은 국가 지도자들이 평화상 후보에 이름을 올린 적도 있다. 2차 세계대전의 원흉이자 유태인 대학살의 만행을 저지른 나치 독일의 아돌프 히틀러, 2차 대전 당시 침략전쟁을 일으킨 베니토 무솔리니, 인종청소를 저지른 이오시프 스탈린 등의 인물들도 후보에 오른 바 있다. 1988년에 대한민국 제11·12대 대통령이었던 전두환도 영국, 서독 의회에 의해 노벨 평화상 후보로 추천됐다. 히틀러를 후보로 추천한 스웨덴 국회의원은 나중에 ‘웃자고 한 일’ 이라며 추천을 철회했지만 두고두고 비난을 받아야만 했다.놀랍게도 비폭력 불복종 운동을 주도한 인도의 민족운동 지도자이자, 남아프리카에서 인종차별 저항 운동을 이끌었던 마하트마 간디는 평생 5번 노벨평화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지만 ‘망자(亡者)’에게는 수상을 할 수 없다는 원칙때문에 단 한 번도 수상하지 못했다. 1948년 간디는 수상이 확실시됐으나, 발표 불과 몇 주 전 암살당했고, 그해 노벨위원회는 “살아있는 후보 중 적절한 인물이 없다”면서 수상자를 선정하지 않았다. 이후 노벨위원회는 1961년 10월 불과 20여일 전 아프리카 콩고에서 비행기 사고로 사망한 함마르셸드 유엔사무총장에게 그해 평화상을 수여했고, 2011년에는 수상자 발표 3일 전에 사망한 랠프 사타인먼에게 생리의학상을, 1931년 4월 사망한 스웨덴 시인 에리크 악셀 칼펠트를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선정하는 등 예외도 인정했는데 이 때문에 2006년 간디의 수상 불발을 두고 ‘중대한 누락(The greatest omission)’이었다며 유감을 표명했다.노벨상 수상자는 ‘영원’…명예 실추도 노벨상 수상자는 영원히 노벨상 수상자다. 노벨상 수상자 결정에 대해서는 어떤 이의도 제기할 수 없고, 취소 처분이 되지 않는다. 미얀마의 실권자인 아웅산 수지 국가자문역은 미얀마의 민주화 운동을 이끌면서 1991년 평화상을 수상했지만 최근 몇 년 자국 내 소수민족인 로힝야족의 학살을 묵인했다는 비판 속에 국제적인 노벨상 박탈 압박이 이어졌다. 그러나 노벨재단은 지난해 10월 유감은 표명했으나 박탈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중앙 아메리카 지역의 분쟁 해결을 위해 니카과라·엘살바도르 내전의 즉각 중단 등을 골자로 한 중앙 아메리카 5개국 평화협정을 실현시킨 공로로 1987년 노벨평화상 수상한 바오스카르 아리아스 산체스 전 코스타리카 대통령은 성폭행 또는 성추행을 저질렀다는 ‘미투’ 폭로가 이어졌다. 반면 여러 번 수상의 영광을 안는 것도 가능하다. 노벨상 최다수상자는 국제적십자사로 1971년과 1944년, 그리고 1963년에 노벨평화상을 수상했고, 퀴리 부인을 비롯해 모두 4명이 두번씩이나 노벨상을 수상했다.
  • “금발 바비인형 취향” 푸틴 대통령, 32세 연하女와 열애설

    “금발 바비인형 취향” 푸틴 대통령, 32세 연하女와 열애설

    블라디미르 푸틴(71) 러시아 대통령이 32세 연하의 금발 여성과 연인 관계라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는 지난 19일(현지시간) ‘푸틴, 바비 타입의 32세 연하 러시아 검열 여왕과 열애 소식’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러시아 독립 언론과 우크라이나 매체 등을 인용해 푸틴 대통령이 최근 예카테리나 미줄리나(39)와 새로운 관계를 맺었다고 전했다. 미술사학자 출신인 미줄리나는 러시아 당국의 온라인 검열을 돕는 준정부기관 ‘세이프 인터넷 리그’(Safe Internet League)를 이끄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줄리나는 ‘반(反)우크라이나’ 성향의 러시아 국회의원 엘레나 미줄리나(69)의 딸로, 2004년 런던대학교 동양·아프리카연구학원(SOAS)에서 미술사와 인도네시아어 학위를 받았다. 2017년 세이프 인터넷 리그에 합류하기 전에는 중국을 방문하는 공식 러시아 대표단의 통역사로 일하기도 했다. 미줄리나는 뉴스 미디어와 소셜미디어(SNS)에 대한 검열과 제재를 옹호해왔다. 특히 ‘어린이 보호’를 명목으로 우크라이나 전쟁과 푸틴 대통령을 향한 온라인의 비판을 잠재우는 일을 적극적으로 해왔다고 뉴욕포스트는 전했다. 미줄리나는 2022년 5월 연설을 통해 “먼저 우리는 나치로부터 우크라이나를 청소할 것이다. 그다음 구글과 위키피디아에 접근할 것”이라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공개적으로 지지했었다. 러시아의 텔레그램 채널 크레믈렙스카야 타바케르카는 “전쟁을 좋아하는 러시아 지도자와 온라인 검열 운동가가 최근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졌다”며 “소식통조차 100% 확인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이에 관해 이야기하는 것을 매우 조심스러워했다”고 전했다. 러시아 인권 운동가인 올가 로바노바는 우크라이나 매체 채널24에 “미줄리나는 완전히 푸틴의 취향에 맞는 인물”이라며 “이런 바비 인협 타입의 여성은 항상 그에게 매우 잘 어울렸다”고 말했다. 30년 동안 함께한 아내 류드밀라와 2014년 이혼한 푸틴 대통령의 염문설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08년에는 31세 연하인 전직 올림픽 체조선수인 알리나 카바예바와 염문설이 불거졌으며, 둘 사이에 3명 이상의 자녀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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