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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도 ‘배드걸’ 기준…“아이폰 쓰고 가슴 크면 나쁜女”

    인도 ‘배드걸’ 기준…“아이폰 쓰고 가슴 크면 나쁜女”

    일반적으로 ‘나쁜 소녀’, ‘배드 걸’(Bad-Girl)이라는 표현은 학생 신분에 맞지 않는 음주나 흡연 또는 폭행을 일삼는 여학생들에게 적용되지만, 인도에서는 이 기준이 사뭇 다르다. 최근 영국 BBC, 미국 월스트리트저널 등 해외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인도 남부 방갈로르의 한 디자인 학교의 학생이 제작한 ‘배드 걸 포스터’는 한국과 다른 인도의 가치관과 문화를 엿보기에 충분하다. 이 학교 측은 학생들에게 포스터를 만들라는 과제를 제시했고, 학생 5명은 공동으로 인도의 ‘나쁜 소녀’를 주제로 포스터를 만들었다. 이중 한 명은 남학생인 것으로 밝혀졌지만, 다른 4명의 성별은 밝혀지지 않았다. 여기에는 ▲입을 삐죽이는 여자 ▲술을 마시고 담배를 피우는 여자 ▲너무 많이 먹는 여자 ▲너무 적게 먹는 여자 ▲야한 동영상을 보는 여자 ▲난(인도의 식사용 빵)을 둥글게 만들지 못하는 여자 ▲가슴이 큰 여자 ▲고아(GOA, 인도 남서 해안에 있는 옛 포르투갈 영토)에 가는 여자 ▲머리를 풀어 헤치고 외출하는 여자 ▲남자에게 성적 욕심을 품는 여자 ▲공원에서 사랑에 빠지는 여자 ▲오토바이를 타는 여자 등 12가지 ‘나쁜 소녀’가 그림으로 표현돼 있다. 이와 별개로 같은 학교에서 제작된 또 다른 포스터에는 ‘나쁜 소녀들의 소지품’이 그려져 있다. 여기에는 담배와 립스틱, 하이힐, 맥주, 임신 테스트기, 콘돔뿐만 아니라 아이폰이 포함돼 있어 눈길을 끈다. 해당 포스터는 지난 1월 포스터를 만든 남학생이 페이스북에 올렸고 이후 전 세계에 퍼지면서 화제를 모았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인도에서는 여성의 자유를 제한하는 보수적 분위기가 옹호받고 있다. 인도 내에서 서양의 문화를 따르거나 자신의 자유를 만끽하는 여성들이 성 범죄의 증가를 부추기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2012년 인도 델리에서 심각한 집단 성폭행 사건이 발생했을 당시 일부 정치인이나 종교 지도자들은 짧은 치마와 발리우드 영화, 중국 음식 등을 사건의 원인으로 돌리기도 했다”면서 “심지어 란제리를 입은 상점의 마네킹들이 남성을 자극해 성폭행으로 이어지게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아이폰 쓰면 나쁜 소녀? 인도의 ‘배드 걸’ 기준 보니

    아이폰 쓰면 나쁜 소녀? 인도의 ‘배드 걸’ 기준 보니

    일반적으로 ‘나쁜 소녀’, ‘배드 걸’(Bad-Girl)이라는 표현은 학생 신분에 맞지 않는 음주나 흡연 또는 폭행을 일삼는 여학생들에게 적용되지만, 인도에서는 이 기준이 사뭇 다르다. 최근 영국 BBC, 미국 월스트리트저널 등 해외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인도 남부 방갈로르의 한 디자인 학교의 학생이 제작한 ‘배드 걸 포스터’는 한국과 다른 인도의 가치관과 문화를 엿보기에 충분하다. 이 학교 측은 학생들에게 포스터를 만들라는 과제를 제시했고, 학생 5명은 공동으로 인도의 ‘나쁜 소녀’를 주제로 포스터를 만들었다. 이중 한 명은 남학생인 것으로 밝혀졌지만, 다른 4명의 성별은 밝혀지지 않았다. 여기에는 ▲입을 삐죽이는 여자 ▲술을 마시고 담배를 피우는 여자 ▲너무 많이 먹는 여자 ▲너무 적게 먹는 여자 ▲야한 동영상을 보는 여자 ▲난(인도의 식사용 빵)을 둥글게 만들지 못하는 여자 ▲가슴이 큰 여자 ▲고아(GOA, 인도 남서 해안에 있는 옛 포르투갈 영토)에 가는 여자 ▲머리를 풀어 헤치고 외출하는 여자 ▲남자에게 성적 욕심을 품는 여자 ▲공원에서 사랑에 빠지는 여자 ▲오토바이를 타는 여자 등 12가지 ‘나쁜 소녀’가 그림으로 표현돼 있다. 이와 별개로 같은 학교에서 제작된 또 다른 포스터에는 ‘나쁜 소녀들의 소지품’이 그려져 있다. 여기에는 담배와 립스틱, 하이힐, 맥주, 임신 테스트기, 콘돔뿐만 아니라 아이폰이 포함돼 있어 눈길을 끈다. 해당 포스터는 지난 1월 포스터를 만든 남학생이 페이스북에 올렸고 이후 전 세계에 퍼지면서 화제를 모았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인도에서는 여성의 자유를 제한하는 보수적 분위기가 옹호받고 있다. 인도 내에서 서양의 문화를 따르거나 자신의 자유를 만끽하는 여성들이 성 범죄의 증가를 부추기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2012년 인도 델리에서 심각한 집단 성폭행 사건이 발생했을 당시 일부 정치인이나 종교 지도자들은 짧은 치마와 발리우드 영화, 중국 음식 등을 사건의 원인으로 돌리기도 했다”면서 “심지어 란제리를 입은 상점의 마네킹들이 남성을 자극해 성폭행으로 이어지게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학부모 미니스커트’ 금지령...당국 ”남학생 힘들어해”

    ‘학부모 미니스커트’ 금지령...당국 ”남학생 힘들어해”

    "학부모님들, 학교 올 땐 미니스커트 입지 마세요" 케냐 서부 비하이가 지방에 있는 한 중학교가 학부모에게 학교에 올 때는 미니스커트를 입지 말라는 황당한 명령(?)을 내려 논란이 일고 있다. 문제의 학교는 최근 학부모들에게 "등하굣길에 자녀와 동행할 때 미니스커트나 짧은 원피스를 착용하지 말아달라"며 사실상의 미니스커트 금지령을 내렸다. 학교가 학생도 아니고 학부모들에게 이런 명령을 내린 건 남학생에 대한 배려(?)를 위해서다. 미니스커트를 입은 학부모를 보면 괜히 남학생이 수줍어한다는 것이다. 학교장은 현지 일간 데일리네이션과의 인터뷰에서 "학부모가 학생들에게 부끄러운 마음이 들게 해선 안 된다"며 협조를 당부했다. 그는 "보호자라면 간편하고 검소하면서도 우아하게 옷을 입어야 한다"고 조치를 옹호했다. 그러나 여성의 옷차림에 대한 자유의 바람이 불고 있는 케냐에선 벌써부터 학교의 조치에 강한 반발이 일고 있다. 케냐 나이로비에선 지난해 11월 여성들이 대규모 거리시위를 벌였다. 거리로 쏟아져나온 여성들은 거리행진을 벌이며 "여성도 미니스커트 등 원하는 옷을 자유롭게 입을 수 있어야 한다"고 목청을 높였다. 시위에 앞서 케냐에선 옷차림이 문란하다는 이유도 여성들이 폭행을 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남자들이 여자를 둘러싸고 강제로 옷을 벗기는 등 공개 폭행했다. 사건은 거리시위의 도화선이 됐다. 한편 논란이 확대되자 학교 측은 종교적 이유를 들어 미니스커트 금지령을 정당화했다. 학교장은 "학교가 기독학교인 만큼 기독교적 가치관은 존중되어야 한다"며 미니스커트 금지령이 종교적 가치관에 부합한다고 주장했다. 사진=자료사진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美 본토 사드 수시간 내 한반도 배치 가능”

    미국이 한반도에 비상 상황이 발생했을 경우를 대비해 텍사스 군기지에 본토용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인 ‘사드’(THAAD)를 배치해 놨다고 미 국방 전문 매체인 ‘디펜스 업데이트’가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매체는 한국 군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 육군이 한반도 비상 상황 때 전개할 본토(CONUS) 기반의 사드를 배정해 놓았다”면서 “불과 수 시간 내에 이 같은 작전을 전개하는 계획도 수립돼 있다”고 전했다. 디펜스 업데이트에 따르면 한반도에 전개될 사드는 텍사스 포트블리스 육군기지에 배치돼 비상 상황 때 C17 글로브마스터 수송기를 이용해 한반도로 옮겨진 뒤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미국은 2013년 북측의 무수단 중거리 탄도미사일(BM-25)의 공격 가능성에 대비해 알파 포대를 처음으로 배치했다고 이 매체는 소개했다. 그러나 한국은 중국과의 긴장을 우려해 사드 미사일의 영구적 배치에 반대하고 있다고 매체는 덧붙였다. 이어 한국 정부의 모호한 태도와 사드의 일시적 배치 가능성이 한국 정부의 자체 미사일방어체계인 KAMD와 사드의 전면적 통합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며 미국의 입장을 옹호했다. 아울러 한국이 사드에 장착된 미사일 조기경계 장비인 고성능 엑스밴드 레이더의 영구 배치에도 반대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십자가 뽑고 검은 깃발 꽂아…IS ‘교회 파괴’ 만행 공개

    십자가 뽑고 검은 깃발 꽂아…IS ‘교회 파괴’ 만행 공개

    아주 오래된 교회 십자가를 쓰러뜨리고 프레스코 벽화나 성모마리아상 등의 유물을 파괴한다. 이는 지난해부터 지금까지 이슬람국가(IS)가 일과처럼 벌이고 있는 만행이다. 중동언론연구소(MEMRI)는 IS가 이라크 니네베주(州)에 있는 교회들의 유물을 파괴하는 모습을 담은 최신 사진을 입수해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은 IS가 교회의 십자가를 떼고 그 자리에 자신들을 상징하는 검은색 깃발을 꽂는 모습이 담겨 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벽에 그려진 벽화를 망치로 치거나 성모마리아상을 넘어뜨려 파손했다. IS는 이런 고대 유물이 이슬람법의 근본적 해석을 위반하는 우상 숭배를 부추긴다고 주장하며 자신들의 만행을 옹호하고 있다. 스티븐 스탈린스키 중동언론연구소장은 “IS는 세상 사람들이 뭐라고 하든 상관하지 않는다. 그들은 다른 종교와 소수 민족을 제거하는 자신들의 이데올로기를 따르고 있다”고 말했다. IS는 이라크 내에 있는 교회는 물론 고대 유적들도 우상 숭배라는 이유로 파괴하고 있다. 앞서 이라크 제2 도시 모술에 있는 박물관 유적은 물론 고대 도시인 님루드와 하트라에 이어 코르사바드 유적지도 파괴했다. 사진=MEMRI JTTM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사회주의에서 찾는 자유시장의 경제학

    사회주의에서 찾는 자유시장의 경제학

    신자유주의의 좌파적 기원/조하나 보크만 지음 홍기빈 옮김/글항아리/587쪽/2만 8000원 사회주의와 자본주의의 이항대립은 각각 국가의 계획과 시장의 자유를 핵심적으로 강조한다. 또 각 이념은 마르크스 경제학과 신고전파 경제학을 이론적 기초로 삼고 있다. 자본주의는 자유시장을 신봉하고 사회주의는 반시장적이라는 인식-혹은 선입견-은 그렇게 형성돼 있다. 18세기 산업혁명 이후 자본주의가 본격화했고 20세기 사회주의와 자본주의의 대립을 거쳐 결국 현실 사회주의 국가들이 몰락하면서 역사는 시장근본주의의 손을 들어줬다. 그 결과 신자유주의로 상징되는 시장 근본주의가 전 지구적으로 득세했다. 하지만 이 책의 주장에 따르면 시장은 자유주의 경제학의 전유물이 아니었다. 신고전파 경제학은 애초 자본주의를 찬양하거나 부르주아의 이익을 옹호하는 것을 핵심으로 삼지도 않았다. 1988년 가을부터 1989년 봄까지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교환 학생으로 공부한 조하나 보크만 조지메이슨대 교수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사회주의와 비자본주의적 세계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그는 ‘국가 대 시장’이라는 경제학적 이분법의 논리를 허무는 것과 동시에, 나아가 자본주의의 주류경제학으로서 신자유주의의 이론적 토대로까지 여겨지는 신고전파 경제학의 역사를 새롭게 조명한다. 실제 동구와 서방의 신고전파 경제학자들은 냉전이 느슨해지던 시기, 서로 교류하면서 각자의 진영에 상관없이 자유시장경제 실현을 위한 다양한 논의를 진행했다. 체제와 이념 대립을 넘어 이 같은 학문적 논의가 가능했던 이유로 신고전파 경제학에 사회주의적 요소가 내재해 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책의 원제는 ‘사회주의라는 이름의 시장-신자유주의의 좌파적 기원’이다. 자본의 국경 없는 효율적 흐름과 경쟁을 통한 이익의 창출을 강조하는 신자유주의 내부 논리에는 재벌 등 기득권층이 왜곡시킨 시장경제를 복원시킨다는 개혁적 요소가 일부 존재하는 것 또한 사실이다. 박록삼 기자 youngtan@seoul.co.kr
  • 입 연 힐러리 “편의 때문에 개인 이메일 써”

    입 연 힐러리 “편의 때문에 개인 이메일 써”

    미국 민주당의 유력 대선주자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10일(현지시간) 국무장관 재직 시절 관용이 아닌 개인 이메일 계정만 사용한 것에 대해 해명했다. 논란이 불거진 지 8일 만이다. ‘편의를 위한 실수’였으며, 업무와 관련된 개인 이메일 내용을 모두 공개하겠다고 밝혔으나 이미 지워진 이메일도 있어 논란은 계속될 전망이다. 힐러리 전 장관은 이날 뉴욕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편의를 위해 개인 이메일 계정을 사용했고, 국무부의 허락을 받았다. 두 개의 서로 다른 이메일 계정과 휴대폰을 이용했더라면 더 좋았겠지만 그때는 이것이 문제가 될 줄 몰랐다“면서 개인 이메일만 사용한 것이 실수였음을 간접적으로 시인했다. 힐러리 전 장관은 그러나 “검토를 위해 국무부에 보낸 업무 관련 개인 이메일 5만 5000쪽은 전체 이메일 6만개의 절반인 3만개에 해당하며, 다른 3만개는 가족 경조사와 요가 등 개인 관련 내용이어서 삭제했다”면서 “기밀 정보를 보내기 위해 개인 이메일을 이용하지 않았고 따라서 보안 위반은 없었다”고 해명했다. 이어 “개인 이메일 서버는 남편인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의 사용을 위해 설치됐으며, 정보기관의 보호 아래 있다”고 덧붙였다. 실수는 인정하지만 법규를 저촉하지는 않았다는 주장이다. 힐러리 전 장관이 이번 논란에 직접 입장을 밝힌 것은 지난 2일 뉴욕타임스(NYT)가 이 사실을 보도한 이후 처음이다. NYT는 2013년 초 물러난 힐러리 전 장관이 약 4년간의 재임기에 관용 이메일 계정을 따로 만들지 않은 채 개인 이메일만 사용했고, 개인 이메일도 국무부 서버에 저장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공화당은 정부 관리들의 편지나 이메일을 보관해 의회 위원회나 역사가, 언론인들이 볼 수 있도록 규정하는 연방기록법을 어긴 것이라고 강공을 펼쳤다. 이는 힐러리 전 장관 재임 시절 발생한 리비아 벵가지 미 영사관 피습 사건을 조사하는 하원 벵가지 특위의 이메일 제출 요구와 맞물려 정치적 공방으로 확대됐다. 반면 민주당 측은 “이메일 사용 관련 규정이 모호하고 특별한 관련 법률도 없는 만큼 힐러리 전 장관이 어떤 법률도 위반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옹호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힐러리 장관의 이메일 공개를 환영한다면서도 “그가 어떻게 개인 이메일 계정을 쓰게 됐는지 등은 알지 못한다”며 거리를 뒀다. 이런 상황에서 힐러리 전 장관이 결국 직접 사태 수습에 나선 것이지만 개인 이메일 절반을 폐기했다고 밝힘으로써 투명성과 책임성 등에 대한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힐러리 전 장관 측은 이날 개인 이메일 중에 외국정부 당국자와 주고받은 것은 영국 당국자와의 이메일 1개에 불과했다고 해명했다. 국무부는 힐러리 전 장관의 개인 이메일을 누구나 볼 수 있도록 웹사이트를 통해 공개하기로 했다. 개인 이메일 논란에도 불구하고 유권자들은 힐러리 전 장관에 여전히 강한 지지를 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NBC방송-월스트리트저널이 이날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차기 대선 민주당 후보로 힐러리 전 장관을 지지한다는 당원은 86%였고, 반대한다는 응답은 13%에 그쳤다. 호감도도 44%로 지난달과 비슷했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북한, 김기종 옹호 “종북세력 중상모략하지 마라”

    북한, 김기종 옹호 “종북세력 중상모략하지 마라”

    김기종 북한, 김기종 옹호 “종북세력 중상모략하지 마라” 북한은 남한 정부와 여당 등이 마크 리퍼트 미국 대사 피습을 ‘종북세력’ 사건으로 규정한 데 대해 “황당한 중상모략”이라며 거듭 관련성을 부인했다. 조선중앙통신은 10일 논평에서 이번 사건은 피습을 저지른 우리마당독도지킴이 대표 김기종씨의 주장처럼 “키 리졸브, 독수리 합동군사연습 등에 대한 항거와 울분의 표시”라고 주장했다. 이어 청와대, 정부, 여당이 피습에 대해 ‘배후세력’과 ‘종북주의’를 거론하며 북한을 걸고 들고 있다면서 이는 “통일애국세력을 전멸하고 반공화국 모략소동에 더욱더 매달리기 위한 기도”라고 비난했다. 중앙통신은 “남조선 당국이 기회를 이용하여 북남대결의 골을 더더욱 깊이 파고 있는 것은 스스로 제 무덤을 파는 가련한 행위”라면서 “보수패당은 현실을 똑바로 보고 함부로 날뛰지 말아야 한다”고 위협했다. 북한은 지난 5일 김기종 씨가 리퍼트 대사를 피습하고 나서 연일 김 씨의 행위를 옹호하면서도 각종 매체를 동원해 피습사건과는 작접 관련이 없음을 강조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엔여성지위委서 처음 위안부 피해자 문제 제기

    유엔여성지위委서 처음 위안부 피해자 문제 제기

     대한민국 대표단을 이끌고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리는 제59차 유엔여성지위위원회(CSW)에 참석 중인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은 9일(현지시간) 개막식에 이어 각국 장관이 참석하는 고위급 전체회의에 참석, 기조연설을 통해 최근 우리 정부가 이룩한 일·가정 양립 및 양성평등 정책 성과와 함께 전시성폭력 등 여성폭력근절 문제에 대한 우리정부의 입장을 국제사회에 알렸다.  김 장관은 이날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간다 왓차라파이 제59차 CSW 의장, 훔질레 믈람보 웅쿠카 유엔 여성(UN Women) 총재 등 유엔인사 및 각국 대표단, 국제기구대표 등이 참석한 고위급 회의에서 그동안 우리정부가 추진해온 북경행동강령 이행성과를 소개하는 한편 일본군 위안부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사회의 관심을 촉구했다. 이번 위안부 문제 언급은 우리 정부가 유엔여성지위위원회에서 처음 한 것이라는 데 의미가 있다.  그는 한국 정부가 1995년 북경행동강령 이후 적극적인 성인지 국가정책 추진으로 여성발전 기본법을 제정한 지 19년 만에 오는 7월부터 양성평등 기본법으로 확장시킴으로써 여성정책의 패러다임을 확대발전시켜가고 있다고 밝혔다. 또 여성인력 적극 활용을 위해 우리 정부가 생애주기를 고려해 국가핵심과제로 추진하는 ‘4R’ 정책을 소개하며, 사회진출(Recruit), 경력유지(Retention), 경력단절 이후 재취업(Restart), 여성대표성(Representation)의 네 고리를 단단하게 연결시켜 가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헌정사상 처음으로 여성대통령이 취임한 이후 성폭력과 가정폭력을 사회악으로 규정하고 2013년 6월 60년 만에 형법상 친고죄 적용을 폐지하는 등 성폭력 범죄를 개인적 차원이 아닌 중대한 사회적 문제로 다루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그동안 세계적으로 여성 폭력근절에 대한 많은 발전과 성과가 있었으나 아직 장애요인들이 있다”면서 “특히 2차 세계대전 당시 강제 동원된 ‘위안부’ 문제를 포함해 여전히 지구촌 곳곳에서 여성·아동에 대한 폭력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과거의 잘못을 정확히 규명해 다시는 비극적인 역사가 되풀이 되지 않도록 후세대를 교육시켜 평화로운 미래를 함께 열어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기조연설 전에 ‘전시 성폭력문제 전문가’인 게이 맥두걸 전 유엔인권특별보고관을 만나 위안부 문제 미해결 원인과 전시성폭력 근절을 위한 국제사회의 역할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맥두걸은 1998년 ‘UN 전시 성폭력 최종보고서를 작성해 일본군 위안부 문제와 관련한 법적 쟁점 분석 및 해결방안 제시로 국제사회에 큰 반향을 일으킨 영향력 있는 인사다.  이날 전체회의는 1995년 베이징에서 개최된 제4차 세계여성회의에서 채택한 ‘북경행동강령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열렸다. 양성평등 및 여성역량 강화에 필요한 과제를 점검하고 향후 국제사회 개발과제를 통합적인 성인지 관점에서 추진해야 한다는 내용의 정치선언문을 채택했다. 그동안 국제사회가 채택한 실행과제가 양성평등 및 여성역량 증진, 여성인권 옹호에 상호 보완적인 역할을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그간의 진척 상황이 전체적으로 더디고 부족한 점을 반성하면서,?각 국의 정책추진에서 여성의 리더십, 여성·여아 인권보호, 양성평등을 보장하고 이를 법령과 정책으로 강력 추진하기로 다짐했다.  김 장관은 10일 ‘여성의 경제활성화’를 주제로 열리는 고위급 원탁회의에 참석, 우리정부의 여성일자리 창출 지원, 직장 내 여성의 권리, 성인지 투자 지원정책 등 정부의 여성 고용 제고대책을 소개한다. 여성인력 활용을 위한 일자리 창출과 임금격차 해소 등을 거시경제 정책에 적극 포함시켜 추진해야 정책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강조할 계획이다. 김주혁 선임기자 happyhome@seoul.co.kr
  • 獨공주의 SNS 논란 대상된 女노숙자 “예의없는 짓”

    獨공주의 SNS 논란 대상된 女노숙자 “예의없는 짓”

    최근 독일의 유서깊은 가문의 공주가 SNS에 사진과 함께 올려 논란의 대상이 된 '보그 잡지' 보는 노숙자가 입을 열었다. 지난 9일(이하 현지시간) 영국매체 데일리메일은 사진 속 여성 노숙자와의 단독 인터뷰를 통해 당시 상황과 현재 심경을 전한 기사를 게재했다. 자신도 모르게 논란의 중심이 된 여성 노숙자의 이름은 올해 65세의 마리즈 두마스. 자식은 물론 결혼도 하지않고 평생을 홀로 산 그녀는 언제부터 노숙생활을 했는지 모를만큼 오랜시간 길거리를 떠돌았다. 노숙자를 지원하는 단체 외에 아무도 거들떠 보지않던 그녀가 언론의 초점이 된 이유는 유명 패션잡지 '보그'의 스타일 에디터 엘리자베스 폰 쑨 운트 탁시스(32)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과 글 때문이다. 지난 7일 엘리자베스는 두꺼운 옷으로 무장한 여성 노숙자가 길거리에 앉아 보그 잡지를 보는 모습을 사진으로 올리면서 "파리는 놀라움으로 가득찬 곳이다. 심지어 보그 잡지 구독자가 기대하지도 않았던 코너에 있다" 고 적었다. 해석하기에 따라 노숙자도 보그를 보느냐며 비아냥대는 것으로 해석할 수도 있는 대목. 특히 그녀의 남다른 신분이 논란에 큰 몫을 했다. 엘리자베스는 과거 신성로마제국 시절 일종의 우체국장으로 재산을 불린 유서깊은 독일 귀족 가문의 공주다. 가문의 대를 이을 그녀의 남동생 알베르트가 단 30세 나이에 16억 달러의 재산으로 경제전문지 포브스의 젊은 부호 리스트에 이름을 올릴 정도. 보기에 따라 마치 공주가 여성 노숙자를 조롱하는 것처럼 보이는 이같은 게시글에 일부 팔로워들은 즉각 "부끄럽고 잔인한 사진" 이라고 비난하고 나섰고 이에 엘리자베스도 "뭐가 잔인한가? 이 노숙자는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나에게는 품위있는 사람" 이라고 반박했다. 사이버 공간에서 공주를 옹호하는 측과 비난하는 측과의 논란이 벌어진 와중에 또다른 주인공인 노숙자의 심경은 어땠을까? 이에대해 두마스는 "길거리에서 생활하는 사람을 촬영하는 것은 좋은 일도 예의바른 짓도 아니다" 면서 "공주가 내 사진을 촬영하는지도 몰랐다" 며 불쾌한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 이어 "온통 쓰레기로 둘러쌓인 내 주위를 봐라. 겨울에는 추워서 잠도 못자고 다리가 아프고 치아가 빠지는 등 온몸이 성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특히 그녀는 당시 보그 잡지를 본 이유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두마스는 "난 다채로운 색깔보는 것을 좋아하는데 보그 잡지가 그렇다" 면서 "보그가 그 이상의 의미는 없어 곧 던져버렸다" 고 말했다.    한편 현지언론들까지 가세해 논란이 확산되자 엘리자베스는 "공격적인 게시글이 야기한 논란에 진심으로 사과한다" 며 사진을 삭제하고 한발 물러섰다.   사진=게티이미지/멀티비츠 이미지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북한, 김기종 옹호 “보수패당 함부로 날뛰지 마라”

    북한, 김기종 옹호 “보수패당 함부로 날뛰지 마라”

    김기종 북한, 김기종 옹호 “보수패당 함부로 날뛰지 마라” 북한은 남한 정부와 여당 등이 마크 리퍼트 미국 대사 피습을 ‘종북세력’ 사건으로 규정한 데 대해 “황당한 중상모략”이라며 거듭 관련성을 부인했다. 조선중앙통신은 10일 논평에서 이번 사건은 피습을 저지른 우리마당독도지킴이 대표 김기종씨의 주장처럼 “키 리졸브, 독수리 합동군사연습 등에 대한 항거와 울분의 표시”라고 주장했다. 이어 청와대, 정부, 여당이 피습에 대해 ‘배후세력’과 ‘종북주의’를 거론하며 북한을 걸고 들고 있다면서 이는 “통일애국세력을 전멸하고 반공화국 모략소동에 더욱더 매달리기 위한 기도”라고 비난했다. 중앙통신은 “남조선 당국이 기회를 이용하여 북남대결의 골을 더더욱 깊이 파고 있는 것은 스스로 제 무덤을 파는 가련한 행위”라면서 “보수패당은 현실을 똑바로 보고 함부로 날뛰지 말아야 한다”고 위협했다. 북한은 지난 5일 김기종 씨가 리퍼트 대사를 피습하고 나서 연일 김 씨의 행위를 옹호하면서도 각종 매체를 동원해 피습사건과는 작접 관련이 없음을 강조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설] 反테러법 제정 필요성 일깨운 美대사 피습

    ‘우리마당’ 대표 김기종씨가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를 공격하면서 한국사회도 테러의 안전지대가 아님이 확인됐다. 북한은 연일 김씨의 반미 행위를 옹호하고 있다. 북 조국평화통일위는 어제 “전쟁책동을 반대하는 행동이 테러라면 안중근 의거도 테러인가”라고 되물었다. 전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정의의 칼세례’로 비호한 연장선상에서 나온 망발이다. 이는 역설적으로 비이성적 테러가 언제든 재연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면 이를 막을 테러방지법 제정 등 제도적 대비도 불가피하다고 할 것이다. 물론 김씨가 북의 사주로 미 대사를 공격했다고 예단할 수는 없다. 하지만 한·미 연합 군사훈련을 앞두고 펼친 북한의 지속적 반미 공세가 이를 부추긴 측면은 있다. 리퍼트 대사 피습 당일 새벽 북 선동매체인 ‘우리민족끼리’는 “광증에 걸린 적들의 허리를 부러뜨리고 명줄을 완전히 끊어 놓아야 한다”고 했다. 다행히 피해 당사자인 리퍼트 대사는 물론 양국 정부와 국민의 의연한 대응으로 한·미 동맹의 대의가 훼손될 것이란 우려는 덜게 됐다. 하지만 북과의 연계 여부를 떠나 우리 사회가 극단적 과격파의 테러에서 100% 안전하지 않다는 점은 분명해졌다. 최악의 경제난과 총체적 국력의 열세로 북이 당장 전면전을 감행할 가능성이 희박해진 건 사실이다. 그렇지만 북 정권이 세습체제를 지키기 위해 테러와 같은 비대칭 도발을 저지를 개연성까지 배제하긴 어려울 게다. 며칠 전 북 매체는 “전쟁이 나면 원전이 많은 남한은 폐허가 될 것”이라고 위협했다. 북이 1987년 대한항공(KAL) 858기 격추 등 누차 대남 테러를 감행한 전력을 떠올린다면 섬뜩하다. 북의 위협을 떠나서라도 테러 방지를 위한 촘촘한 그물망을 짜야 할 이유는 차고 넘친다. 얼마 전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단체인 이슬람국가(IS)에 합류하기 위해 김모군이 제 발로 시리아로 떠났다. 최근 피붙이 가족을 겨냥한 총기 사건도 잇따르지 않았는가. 호미로 막을 일을 큰 희생을 치른 뒤 가래로 막으려 해서는 안 될 말이다. 지금 국회에는 3건의 테러방지법안이 길게는 몇 년째 먼지를 뒤집어쓰고 있기에 하는 얘기다. 이 법안들은 내용이 다소 다르지만 대부분 과격한 테러의 가능성이 있는 개인의 통신 정보 수집과 출입국을 규제할 수 있는 길을 터놓고 있다. 이들 중 하나라도 입법이 됐더라면 김씨는 사건 전에 위험인물로 분류됐을 법하다. 그랬더라면 그가 이번에 조찬강연장에 들어가 과도로 미 대사를 난자하고 자신의 인생도 망치는 일은 없었을지도 모른다. 다만 정보기관의 권한 남용과 인권 침해 소지를 들어 테러방지법을 반대하는 목소리도 경청할 이유는 많다. 권위주의 정부뿐만 아니라 1987년 이후 역대 직선제 정부 정보기관의 전비(前非)까지 감안한다면 그렇다. 그러나 이제 구더기 무서워 장 못 담그는 단계를 넘어서야 할 때다. 국가정보원의 사찰 등 권한 남용 가능성 등은 국회 정보위원회 등을 통해 적절히 통제하는 시스템을 갖추는 것도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을 게다. 국회는 인권 침해 소지를 최소화하면서 자생적 테러를 막는, 엄밀한 감시망을 구축하는 방안을 조속히 강구하기 바란다.
  • 北 “김기종이 테러면 안중근도 테러냐”

    북한이 연일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 피습 사건을 노골적으로 옹호하고 있다. 사건의 여파로 한·미 동맹이 오히려 강화되는 것과 대조적으로 남북관계 복원에는 심각한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는 8일 남측이 고의로 리퍼트 대사를 습격한 김기종씨를 북한과 연계시키고 있다고 비판했다. 조평통은 김씨의 공격에 대해 “전쟁 책동을 반대하는 행동이 테러라면 안중근 의거도 테러라고 해야 하는가”라고 일방적인 주장을 퍼부었다. 북한은 6일에는 이번 사건에 대해 “정의의 칼 세례”라며 국내 반미 여론이 매우 높다고 주장했다. 김씨의 리퍼트 대사 피습 동기가 당초 ‘키 리졸브’ 연습 등 한·미연합훈련 반대라는 점에서 이로 인한 한·미 관계의 균열이 가장 크게 우려됐었다. 하지만 양국이 사건 초기부터 동맹이 흔들려서는 안된다는 입장을 선제적으로 강조하고 국내 여론도 리퍼트 대사의 의연한 태도에 높은 호응을 보여 북한의 기대와는 다른 방향으로 전개됐다는 평가다. 특히 마리 하프 미 국무부 부대변인이 지난 6일(현지시간) 북한에 대해 “지독할 만큼 냉혈적”이라며 “이는 북한 정권의 속성”이라고 지적한 것은 북한에 대한 미국의 회의적 시각을 반영한다. 미 국무부가 특정국에 대해 이같이 직설적 표현을 사용한 것은 이례적이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는 “올해 초까지 북·미 간에 물밑대화 움직임이 있었지만 북한이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북한 붕괴론’ 발언을 계기로 신중함과 냉정함을 잃어버렸다”면서 “미국 국민들의 북한에 대한 인식이 악화되고 남한에서는 종북 논란이 계속되는 등 남북관계에는 악재”라고 분석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투자 귀재 버핏의 비결은…납세 최대한 미루기?

    투자 귀재 버핏의 비결은…납세 최대한 미루기?

    강력한 ‘부자증세론자’인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의 성공 비결 중 하나가 ‘납세 연기’인 것으로 드러나 도마에 올랐다. 4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버크셔해서웨이의 연례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법인세 619억 달러(약 68조 900억원) 납부를 미뤄온 것으로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만기 때까지 버티면서 그 돈을 다른 곳에 투자해 수익을 올려 왔다는 것이다. “정부로부터 무이자 대출 혜택을 받는 것”과 마찬가지 아니냐는 지적이다. FT에 따르면 지난 연말까지 버크셔해서웨이가 미납한 세금 총액은 10년 전보다 5배나 늘었다. 버핏은 세금 납부에 쓸 돈을 그동안 미국 철도회사 BNSF와 발전회사 등에 투자해왔다. 미국 세법은 부족한 인프라 투자 확대를 위해 인프라에 대한 투자금에 대해서는 세금 부과 시점을 훨씬 더 뒤로 미룰 수 있도록 해뒀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정부의 재정난이 심해지자 민간자본을 인프라 투자에 끌어들이기 위해 혜택은 확대됐다. 또 버크셔해서웨이는 세제 혜택이 풍부한 재생에너지 분야에 대한 투자도 늘렸다. 지난해 풍력발전 부문 투자로 2억 5800만 달러(약 2838억원), 2012~2013년에는 태양광발전 부문 투자로 9억 1300만 달러(약 1조 43억원)의 세금을 아꼈다. FT는 또 배당세를 피하려 배당을 줄이고, 주식거래세를 피하고자 주식을 통째로 맞바꾸는 주식 스와핑을 해온 사실도 지적했다. 널리 알려졌다시피 버핏은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 게이츠 등과 더불어 억만장자임에도 부자증세를 주장해온 사람 가운데 한 명이다. 이런 주장을 못마땅해하는 이들은 늘 버핏의 절세 문제를 건드렸다. 그렇게 세금 더 내고 싶어 안달인 사람이 절세 따윈 왜 하느냐는 비아냥이다. FT의 보도에 대해 버핏은 역시나 언급을 거부했다. 옹호론도 있다. 버크셔해서웨이의 투자처 가운데 85%는 미국 내 기업이다. 세금이 싼 곳에다 투자해 낮은 세율을 적용받을 수 있는 다른 업체들에 비해 오히려 더 많은 세금을 미국에 낸다. 미국 법인세 표준은 35%인데 실제 적용되는 세율을 보면 버크셔해서웨이는 평균 30%대에 이르는 반면 GE는 10%대, 애플은 20%대에 그치고 있다. 휘트니 틸슨 케이스캐피털 대표는 “세금이 적다고 비판하는 것과 사업상 절세를 추구하는 것은 전혀 모순적이지 않다”라면서 “버핏이 오랫동안 성공할 수 있었던 비결도 세금에 대한 현명한 대처 때문”이라고 말했다.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 김기종, 흉기 휘둘러 잡힌 뒤 “아파! 아파!” 日대사 공격 北도 두둔

    김기종, 흉기 휘둘러 잡힌 뒤 “아파! 아파!” 日대사 공격 北도 두둔

    김기종 검거, 김기종 호송 김기종, 흉기 휘둘러 잡힌 뒤 “아파! 아파!” 日대사 공격 北도 두둔 미국 대사를 흉기로 공격한 우리마당독도지킴이 대표 김기종(55)씨가 5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를 받던 김기종씨는 제압 과정에서 부상을 당했다며 병원 치료를 먼저 받겠다고 요구해 이날 오전 11시 11분쯤 서울 종로구 적십자병원으로 이송됐다. 그는 간이침대에 이불을 덮고 누운 채 종로경찰서에서 나와 응급차량으로 옮겨지는 와중에 “전쟁훈련 반대한다”, “이산가족이 못만나는 이유가 전쟁훈련 때문이라 그랬다”, “전쟁훈련 중단하자, 키 리졸브…”라고 외치다 “아~ 아파! 아파!”라고 고통을 호소하기도 했다. 김씨는 검거 직후 종로경찰서로 이송돼 조사를 받았지만 진술을 거부했으며, “경호요원에게 밟혀서 발목 등을 다쳤으니 치료를 받고 변호사가 오면 그때 진술을 하겠다”고 말했다. 병원에 이송된 김씨는 간이침대에 이불을 덮고 누운 채로 구급차에서 나와 응급실 안으로 실려 들어갔다. 김기종 대표는 과거 일본 대사에게도 시멘트 덩어리를 던져 처벌을 받았다. 김 대표는 2010년 7월 7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특별강연회 도중 시게이에 도시노리(重家俊範) 당시 일본 대사에게 지름 약 10㎝와 7㎝인 시멘트 덩어리 2개를 던진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됐다. 이후 김 대표는 법원에서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형을 선고받았다. 김 대표는 지난해 시게이에 전 일본 대사를 공격했던 일을 엮은 책인 ‘독도와 우리, 그리고 2010년’을 출간하기도 했다. 이 책에는 테러를 미화하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은 일본 대사를 공격했을 때 그를 두둔한 것으로 확인됐다. 조선중앙방송은 김 씨의 일본 대사 공격 직후인 2010년 7월13일 “일본 대사가 남조선과 일본 사이의 새로운 시대니, 공동번영이니 뭐니 하고 망발하는 데 격분한 우리마당독도지킴이 대표 김기종은 그에게 콘크리트 덩어리를 던졌다”고 보도했다. 김씨는 같은 해 7월 7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시게이에 도시노리(重家俊範) 당시 주한 일본 대사 초청 강연회에서 시게이에 대사에게 시멘트 덩어리 2개를 투척했다. 중앙방송은 남한 네티즌들이 김 씨의 행동을 지지하는 글을 올렸다며 “김기종의 항의 행동은 일본에 대한 분노를 던진 것이라고 하면서 찬양을 받아 마땅하다고 주장했다”고 강조했다. 대외용 라디오 방송인 평양방송도 2010년 8월 1일 이 사건이 “역사왜곡과 독도강탈 책동을 끈질기게 벌이고 있는 일본 반동들이 당한 너무도 응당한 봉변”이라고 주장했다. 평양방송은 남한 시민단체와 언론이 김씨의 행동을 “윤봉길 열사의 폭탄투척 사건”에 비유하며 “속이 후련해 했다”고 덧붙였다. 북한은 김씨가 이 사건으로 기소돼 법정에서 징역 4년을 구형받은 직후인 2010년 8월 24일에는 대남선전용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를 통해 정부가 그에게 ‘부당한 탄압’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우리민족끼리는 “(정부가) 정당한 권리를 행사한 김기종을 구속하고 탄압을 가해오던 끝에 폭거를 감행했다”고 비난했다. 이 매체는 “일본 대사란 자에게 날아든 투석 세례는 민족적 분노의 분출로서 거기에 문제시될 것이란 하나도 없다”고 옹호했다. 김씨는 이외에도 간담회 등 행사에서 소동을 벌여 폭행과 상해 등의 혐의로 여러차례 처벌을 받았다. 김씨는 지난해 2월 13일 오후 서대문구 창천교회에서 열린 신촌 번영회 정기총회 박원순 서울시장 강연회가 끝날 무렵 맨 앞줄에 앉아 있는 변모(55)씨의 왼쪽 뺨을 때려 재판에 넘겨졌다. 법원은 상해 혐의로 기소된 김 대표에 대해 벌금 70만원을 선고했다. 김씨는 같은 해 5월에는 일본대사관에 일본 정부의 집단자위권 규탄 항의서한을 전달하려다 제지당하자 경찰에게 신발과 계란을 투척해 입건되기도 했다. 2007년 6월에는 명동성당에서 열린 ‘6월항쟁을 기록하다’ 출판기념회에서 “6월 항쟁 기념사업이 분파적으로 일이 진행되고 있다”면서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를 고발한다는 내용의 유인물을 나눠주려 하다가 제지당하기도 했다. 일본 대사에게 시멘트 조각을 던지기 전인 2010년 2월 김씨는 외교기관 인근에서 옥회집회나 시위를 금지한 ‘집시 및 시위에 관한 법률’(집시법) 조항이 헌법에 위반된다며 헌법소원을 내기도 했다. 당시 김씨는 주한 일본대사관 한국어 홈페이지의 ‘일한관계’에서 ‘다케시마 문제’에 대한 삭제요구를 하기 위해 대사관 앞에서 항의 집회를 하려고 했지만 집시법 규정 때문에 집회를 하지 못했다며 헌법소원을 냈지만 같은 해 11월 헌재는 ‘합헌’이라고 결정했다. 2006년에 일본 시마네현이 다케시마의 날을 선포하자 김 대표는 동료 6명과 함께 본적을 경북 울릉군 독도리 38번지로 옮긴 바 있다. 김씨는 2000년대 중반 여러 차례 북한을 방문하기도 했다. 공안당국에 따르면 김씨는 2006년 11월부터 2007년 4월까지 정부 승인을 받아 모두 8차례 방북했다. 공안당국은 반일활동에 주력했던 김 대표가 수차례 방북한 이후 반미활동으로 전환한 것으로 보고 그의 반미활동 내용을 유심히 들여다보고 있다. 새누리당 권은희 대변인도 브리핑을 통해 “김 대표는 헌재에서 북한의 주체사상을 추종한다는 등의 이유로 해산 결정을 받은 통합진보당이 속해 있던 ‘전쟁반대 평화실현 국민행동’의 일원”이라면서 “대법원으로부터 이적단체 판결을 받은 조국통일범민족연합(범민련), 민족자주통일중앙협의회(민자통), 우리민족연방제통일추진회의(연방통추) 등도 국민행동에 포함돼 있다”며 북한과의 연계 가능성을 지적했다. 권 대변인은 이어 “가장 우려스런 점은 김 대표가 교수라는 직함을 가지고 청년들을 가르쳤다는 사실”이라면서 “김 대표는 1997∼2007년 성공회대 교양학부 외래교수로 재직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교수 재직과 관련해 성공회대 측은 “김 대표는 ‘전통 예술의 이해’라는 수업 하나만 맡았지만 그만둔 지가 오래돼 정확한 수업 내용은 파악이 어렵다”면서 “외래교수라는 말은 시간강사를 예우하는 차원의 명칭일 뿐 교수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김씨는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 당시 서울 도심에 분향소를 설치하는 데 관여하기도 했다. 그는 2011년 12월 26일 ‘국가보안법피해자모임’ 회원들이 서울 중구 대한문 앞에 김 위원장 분향소 설치를 하려다 보수단체 회원들과 충돌·대치하는 과정에서 보수단체 회원으로 추정되는 10여명으로부터 집단 폭행을 당했다. 2007년에는 1988년 발생한 ‘우리마당 습격사건’의 진상 규명을 요구하며 청와대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이던 중 분신을 시도, 전신에 심각한 화상을 입기도 했다. 우리마당 사건은 서울 서대문구 창천동에 있었던 ‘우리마당’ 사무실을 괴한 4명이 습격해 안에 있던 여성을 성폭행하고 달아난 사건이다. 당시 야당이었던 평민당은 이 사건이 군 정보사령부에 의해 저질러진 정치테러라고 폭로했지만 현재까지 진상은 규명되지 않았다. 김씨는 2001년부터 3년간, 2005년부터 2년간 두 차례에 걸쳐 민주평통 자문위원을 지내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기종 우리마당 대표 “아파! 아파!” 고통…장윤석 국회의원 누구길래?

    김기종 우리마당 대표 “아파! 아파!” 고통…장윤석 국회의원 누구길래?

    우리먀당 김기종, 우리마당 김기종 대표, 장윤석 국회의원 김기종 우리마당 대표 “아파! 아파!” 고통…장윤석 국회의원 누구길래? 미국 대사를 흉기로 공격한 우리마당독도지킴이 대표 김기종(55)씨가 5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김기종씨는 이날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민화협 주최 조찬 강연회 행사장에서 리퍼트 대사가 앉은 중앙 헤드테이블의 오른쪽 뒤쪽 테이블에 앉아있었다. 오전 7시 35분쯤 리퍼트 대사가 도착하고 5분여 뒤 본격적인 강연에 앞서 조찬이 시작되자 김씨는 갑자기 일어나서 다른 테이블에 앉아있던 한 참석자 옆에 A4 용지 크기의 유인물 10장을 내려놓고는 “받으라”고 말했다. 그 후 김 대표가 헤드테이블 쪽으로 이동해 리퍼트 대사를 밀쳐 눕히고 흉기를 수차례 휘두르기까지는 불과 1∼2초밖에 걸리지 않았다고 목격자들은 전했다. 한 참석자는 “다들 여유롭게 식사를 시작하려던 참이었는데 리퍼트 대사가 아침으로 나온 죽 첫술을 뜨자마자 갑자기 공격당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석자는 “테러범이 옆으로 다가오자 리퍼트 대사가 자신에게 인사하려는 줄 알았는지 악수를 청하려는 자세로 일어났는데 그러고 나서 바로 목을 부여잡고 쓰러졌다”고 전했다. 갑작스러운 공격에 놀란 참석자들과 김씨를 제지하려는 관계자들, 당시 현장에 있던 취재진이 뒤섞이면서 현장은 이내 아수라장이 됐다. 그 사이 김씨는 뒤쪽 테이블에 있던 미 대사관 경호팀과 민화협 관계자들, 새누리당 장윤석 의원 등 참석자들에 의해 제압당해 바닥에 엎드려 있다가 출동한 경찰에 인계됐다. 장윤석 의원은 2013년 제 21대 대한아마추어복싱연맹 회장으로 활동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됐다. 당시 김씨는 “유인물을 나눠주십시오. 지난 3월 2일에 훈련 반대하면서 만든 유인물입니다. 한일관계 다리가 날아갔어. 왜 전쟁훈련합니까. 전쟁훈련하면 우리나라 통일 영원히 안 됩니다”라고 소리를 지르며 몸부림을 쳤다고 목격자들은 말했다. 김씨는 행사장 밖으로 끌려나간 뒤에도 아스팔트 바닥에 엎드린 채 한동안 저항했다. 경찰 조사를 받던 김씨는 제압 과정에서 부상을 당했다며 병원 치료를 먼저 받겠다고 요구해 이날 오전 11시 11분쯤 서울 종로구 적십자병원으로 이송됐다. 그는 간이침대에 이불을 덮고 누운 채 종로경찰서에서 나와 응급차량으로 옮겨지는 와중에 “전쟁훈련 반대한다”, “이산가족이 못만나는 이유가 전쟁훈련 때문이라 그랬다”, “전쟁훈련 중단하자, 키 리졸브…”라고 외치다 “아~ 아파! 아파!”라고 고통을 호소하기도 했다. 김씨는 검거 직후 종로경찰서로 이송돼 조사를 받았지만 진술을 거부했으며, “경호요원에게 밟혀서 발목 등을 다쳤으니 치료를 받고 변호사가 오면 그때 진술을 하겠다”고 말했다. 병원에 이송된 김씨는 간이침대에 이불을 덮고 누운 채로 구급차에서 나와 응급실 안으로 실려 들어갔다. 김기종 대표는 과거 일본 대사에게도 시멘트 덩어리를 던져 처벌을 받았다. 김 대표는 2010년 7월 7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특별강연회 도중 시게이에 도시노리(重家俊範) 당시 일본 대사에게 지름 약 10㎝와 7㎝인 시멘트 덩어리 2개를 던진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됐다. 이후 김 대표는 법원에서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형을 선고받았다. 김 대표는 지난해 시게이에 전 일본 대사를 공격했던 일을 엮은 책인 ‘독도와 우리, 그리고 2010년’을 출간하기도 했다. 이 책에는 테러를 미화하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은 일본 대사를 공격했을 때 그를 두둔한 것으로 확인됐다. 조선중앙방송은 김 씨의 일본 대사 공격 직후인 2010년 7월13일 “일본 대사가 남조선과 일본 사이의 새로운 시대니, 공동번영이니 뭐니 하고 망발하는 데 격분한 우리마당독도지킴이 대표 김기종은 그에게 콘크리트 덩어리를 던졌다”고 보도했다. 김씨는 같은 해 7월 7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시게이에 도시노리(重家俊範) 당시 주한 일본 대사 초청 강연회에서 시게이에 대사에게 시멘트 덩어리 2개를 투척했다. 중앙방송은 남한 네티즌들이 김 씨의 행동을 지지하는 글을 올렸다며 “김기종의 항의 행동은 일본에 대한 분노를 던진 것이라고 하면서 찬양을 받아 마땅하다고 주장했다”고 강조했다. 대외용 라디오 방송인 평양방송도 2010년 8월 1일 이 사건이 “역사왜곡과 독도강탈 책동을 끈질기게 벌이고 있는 일본 반동들이 당한 너무도 응당한 봉변”이라고 주장했다. 평양방송은 남한 시민단체와 언론이 김씨의 행동을 “윤봉길 열사의 폭탄투척 사건”에 비유하며 “속이 후련해 했다”고 덧붙였다. 북한은 김씨가 이 사건으로 기소돼 법정에서 징역 4년을 구형받은 직후인 2010년 8월 24일에는 대남선전용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를 통해 정부가 그에게 ‘부당한 탄압’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우리민족끼리는 “(정부가) 정당한 권리를 행사한 김기종을 구속하고 탄압을 가해오던 끝에 폭거를 감행했다”고 비난했다. 이 매체는 “일본 대사란 자에게 날아든 투석 세례는 민족적 분노의 분출로서 거기에 문제시될 것이란 하나도 없다”고 옹호했다. 김씨는 이외에도 간담회 등 행사에서 소동을 벌여 폭행과 상해 등의 혐의로 여러차례 처벌을 받았다. 김씨는 지난해 2월 13일 오후 서대문구 창천교회에서 열린 신촌 번영회 정기총회 박원순 서울시장 강연회가 끝날 무렵 맨 앞줄에 앉아 있는 변모(55)씨의 왼쪽 뺨을 때려 재판에 넘겨졌다. 법원은 상해 혐의로 기소된 김 대표에 대해 벌금 70만원을 선고했다. 김씨는 같은 해 5월에는 일본대사관에 일본 정부의 집단자위권 규탄 항의서한을 전달하려다 제지당하자 경찰에게 신발과 계란을 투척해 입건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우리마당 김기종, 후송되면서 “아파! 아파!” 장윤석 국회의원 제압

    우리마당 김기종, 후송되면서 “아파! 아파!” 장윤석 국회의원 제압

    우리먀당 김기종, 우리마당 김기종 대표, 장윤석 국회의원 우리마당 김기종, 후송되면서 “아파! 아파!” 장윤석 국회의원 제압 미국 대사를 흉기로 공격한 우리마당독도지킴이 대표 김기종(55)씨가 5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김기종씨는 이날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민화협 주최 조찬 강연회 행사장에서 리퍼트 대사가 앉은 중앙 헤드테이블의 오른쪽 뒤쪽 테이블에 앉아있었다. 오전 7시 35분쯤 리퍼트 대사가 도착하고 5분여 뒤 본격적인 강연에 앞서 조찬이 시작되자 김씨는 갑자기 일어나서 다른 테이블에 앉아있던 한 참석자 옆에 A4 용지 크기의 유인물 10장을 내려놓고는 “받으라”고 말했다. 그 후 김 대표가 헤드테이블 쪽으로 이동해 리퍼트 대사를 밀쳐 눕히고 흉기를 수차례 휘두르기까지는 불과 1∼2초밖에 걸리지 않았다고 목격자들은 전했다. 한 참석자는 “다들 여유롭게 식사를 시작하려던 참이었는데 리퍼트 대사가 아침으로 나온 죽 첫술을 뜨자마자 갑자기 공격당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석자는 “테러범이 옆으로 다가오자 리퍼트 대사가 자신에게 인사하려는 줄 알았는지 악수를 청하려는 자세로 일어났는데 그러고 나서 바로 목을 부여잡고 쓰러졌다”고 전했다. 갑작스러운 공격에 놀란 참석자들과 김씨를 제지하려는 관계자들, 당시 현장에 있던 취재진이 뒤섞이면서 현장은 이내 아수라장이 됐다. 그 사이 김씨는 뒤쪽 테이블에 있던 미 대사관 경호팀과 민화협 관계자들, 새누리당 장윤석 의원 등 참석자들에 의해 제압당해 바닥에 엎드려 있다가 출동한 경찰에 인계됐다. 당시 김씨는 “유인물을 나눠주십시오. 지난 3월 2일에 훈련 반대하면서 만든 유인물입니다. 한일관계 다리가 날아갔어. 왜 전쟁훈련합니까. 전쟁훈련하면 우리나라 통일 영원히 안 됩니다”라고 소리를 지르며 몸부림을 쳤다고 목격자들은 말했다. 김씨는 행사장 밖으로 끌려나간 뒤에도 아스팔트 바닥에 엎드린 채 한동안 저항했다. 경찰 조사를 받던 김씨는 제압 과정에서 부상을 당했다며 병원 치료를 먼저 받겠다고 요구해 이날 오전 11시 11분쯤 서울 종로구 적십자병원으로 이송됐다. 그는 간이침대에 이불을 덮고 누운 채 종로경찰서에서 나와 응급차량으로 옮겨지는 와중에 “전쟁훈련 반대한다”, “이산가족이 못만나는 이유가 전쟁훈련 때문이라 그랬다”, “전쟁훈련 중단하자, 키 리졸브…”라고 외치다 “아~ 아파! 아파!”라고 고통을 호소하기도 했다. 김씨는 검거 직후 종로경찰서로 이송돼 조사를 받았지만 진술을 거부했으며, “경호요원에게 밟혀서 발목 등을 다쳤으니 치료를 받고 변호사가 오면 그때 진술을 하겠다”고 말했다. 병원에 이송된 김씨는 간이침대에 이불을 덮고 누운 채로 구급차에서 나와 응급실 안으로 실려 들어갔다. 김기종 대표는 과거 일본 대사에게도 시멘트 덩어리를 던져 처벌을 받았다. 김 대표는 2010년 7월 7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특별강연회 도중 시게이에 도시노리(重家俊範) 당시 일본 대사에게 지름 약 10㎝와 7㎝인 시멘트 덩어리 2개를 던진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됐다. 이후 김 대표는 법원에서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형을 선고받았다. 김 대표는 지난해 시게이에 전 일본 대사를 공격했던 일을 엮은 책인 ‘독도와 우리, 그리고 2010년’을 출간하기도 했다. 이 책에는 테러를 미화하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은 일본 대사를 공격했을 때 그를 두둔한 것으로 확인됐다. 조선중앙방송은 김 씨의 일본 대사 공격 직후인 2010년 7월13일 “일본 대사가 남조선과 일본 사이의 새로운 시대니, 공동번영이니 뭐니 하고 망발하는 데 격분한 우리마당독도지킴이 대표 김기종은 그에게 콘크리트 덩어리를 던졌다”고 보도했다. 김씨는 같은 해 7월 7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시게이에 도시노리(重家俊範) 당시 주한 일본 대사 초청 강연회에서 시게이에 대사에게 시멘트 덩어리 2개를 투척했다. 중앙방송은 남한 네티즌들이 김 씨의 행동을 지지하는 글을 올렸다며 “김기종의 항의 행동은 일본에 대한 분노를 던진 것이라고 하면서 찬양을 받아 마땅하다고 주장했다”고 강조했다. 대외용 라디오 방송인 평양방송도 2010년 8월 1일 이 사건이 “역사왜곡과 독도강탈 책동을 끈질기게 벌이고 있는 일본 반동들이 당한 너무도 응당한 봉변”이라고 주장했다. 평양방송은 남한 시민단체와 언론이 김씨의 행동을 “윤봉길 열사의 폭탄투척 사건”에 비유하며 “속이 후련해 했다”고 덧붙였다. 북한은 김씨가 이 사건으로 기소돼 법정에서 징역 4년을 구형받은 직후인 2010년 8월 24일에는 대남선전용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를 통해 정부가 그에게 ‘부당한 탄압’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우리민족끼리는 “(정부가) 정당한 권리를 행사한 김기종을 구속하고 탄압을 가해오던 끝에 폭거를 감행했다”고 비난했다. 이 매체는 “일본 대사란 자에게 날아든 투석 세례는 민족적 분노의 분출로서 거기에 문제시될 것이란 하나도 없다”고 옹호했다. 김씨는 이외에도 간담회 등 행사에서 소동을 벌여 폭행과 상해 등의 혐의로 여러차례 처벌을 받았다. 김씨는 지난해 2월 13일 오후 서대문구 창천교회에서 열린 신촌 번영회 정기총회 박원순 서울시장 강연회가 끝날 무렵 맨 앞줄에 앉아 있는 변모(55)씨의 왼쪽 뺨을 때려 재판에 넘겨졌다. 법원은 상해 혐의로 기소된 김 대표에 대해 벌금 70만원을 선고했다. 김씨는 같은 해 5월에는 일본대사관에 일본 정부의 집단자위권 규탄 항의서한을 전달하려다 제지당하자 경찰에게 신발과 계란을 투척해 입건되기도 했다. 2007년 6월에는 명동성당에서 열린 ‘6월항쟁을 기록하다’ 출판기념회에서 “6월 항쟁 기념사업이 분파적으로 일이 진행되고 있다”면서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를 고발한다는 내용의 유인물을 나눠주려 하다가 제지당하기도 했다. 일본 대사에게 시멘트 조각을 던지기 전인 2010년 2월 김씨는 외교기관 인근에서 옥회집회나 시위를 금지한 ‘집시 및 시위에 관한 법률’(집시법) 조항이 헌법에 위반된다며 헌법소원을 내기도 했다. 당시 김씨는 주한 일본대사관 한국어 홈페이지의 ‘일한관계’에서 ‘다케시마 문제’에 대한 삭제요구를 하기 위해 대사관 앞에서 항의 집회를 하려고 했지만 집시법 규정 때문에 집회를 하지 못했다며 헌법소원을 냈지만 같은 해 11월 헌재는 ‘합헌’이라고 결정했다. 2006년에 일본 시마네현이 다케시마의 날을 선포하자 김 대표는 동료 6명과 함께 본적을 경북 울릉군 독도리 38번지로 옮긴 바 있다. 김씨는 2000년대 중반 여러 차례 북한을 방문하기도 했다. 공안당국에 따르면 김씨는 2006년 11월부터 2007년 4월까지 정부 승인을 받아 모두 8차례 방북했다. 공안당국은 반일활동에 주력했던 김 대표가 수차례 방북한 이후 반미활동으로 전환한 것으로 보고 그의 반미활동 내용을 유심히 들여다보고 있다. 새누리당 권은희 대변인도 브리핑을 통해 “김 대표는 헌재에서 북한의 주체사상을 추종한다는 등의 이유로 해산 결정을 받은 통합진보당이 속해 있던 ‘전쟁반대 평화실현 국민행동’의 일원”이라면서 “대법원으로부터 이적단체 판결을 받은 조국통일범민족연합(범민련), 민족자주통일중앙협의회(민자통), 우리민족연방제통일추진회의(연방통추) 등도 국민행동에 포함돼 있다”며 북한과의 연계 가능성을 지적했다. 권 대변인은 이어 “가장 우려스런 점은 김 대표가 교수라는 직함을 가지고 청년들을 가르쳤다는 사실”이라면서 “김 대표는 1997∼2007년 성공회대 교양학부 외래교수로 재직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교수 재직과 관련해 성공회대 측은 “김 대표는 ‘전통 예술의 이해’라는 수업 하나만 맡았지만 그만둔 지가 오래돼 정확한 수업 내용은 파악이 어렵다”면서 “외래교수라는 말은 시간강사를 예우하는 차원의 명칭일 뿐 교수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김씨는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 당시 서울 도심에 분향소를 설치하는 데 관여하기도 했다. 그는 2011년 12월 26일 ‘국가보안법피해자모임’ 회원들이 서울 중구 대한문 앞에 김 위원장 분향소 설치를 하려다 보수단체 회원들과 충돌·대치하는 과정에서 보수단체 회원으로 추정되는 10여명으로부터 집단 폭행을 당했다. 2007년에는 1988년 발생한 ‘우리마당 습격사건’의 진상 규명을 요구하며 청와대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이던 중 분신을 시도, 전신에 심각한 화상을 입기도 했다. 우리마당 사건은 서울 서대문구 창천동에 있었던 ‘우리마당’ 사무실을 괴한 4명이 습격해 안에 있던 여성을 성폭행하고 달아난 사건이다. 당시 야당이었던 평민당은 이 사건이 군 정보사령부에 의해 저질러진 정치테러라고 폭로했지만 현재까지 진상은 규명되지 않았다. 김씨는 2001년부터 3년간, 2005년부터 2년간 두 차례에 걸쳐 민주평통 자문위원을 지내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우리마당 김기종, 후송 도중 “아파! 아파!” 장윤석 국회의원 제압

    우리마당 김기종, 후송 도중 “아파! 아파!” 장윤석 국회의원 제압

    우리먀당 김기종, 우리마당 김기종 대표, 장윤석 국회의원 우리마당 김기종, 후송 도중 “아파! 아파!” 장윤석 국회의원 제압 미국 대사를 흉기로 공격한 우리마당독도지킴이 대표 김기종(55)씨가 5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김기종씨는 이날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민화협 주최 조찬 강연회 행사장에서 리퍼트 대사가 앉은 중앙 헤드테이블의 오른쪽 뒤쪽 테이블에 앉아있었다. 오전 7시 35분쯤 리퍼트 대사가 도착하고 5분여 뒤 본격적인 강연에 앞서 조찬이 시작되자 김씨는 갑자기 일어나서 다른 테이블에 앉아있던 한 참석자 옆에 A4 용지 크기의 유인물 10장을 내려놓고는 “받으라”고 말했다. 그 후 김 대표가 헤드테이블 쪽으로 이동해 리퍼트 대사를 밀쳐 눕히고 흉기를 수차례 휘두르기까지는 불과 1∼2초밖에 걸리지 않았다고 목격자들은 전했다. 한 참석자는 “다들 여유롭게 식사를 시작하려던 참이었는데 리퍼트 대사가 아침으로 나온 죽 첫술을 뜨자마자 갑자기 공격당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석자는 “테러범이 옆으로 다가오자 리퍼트 대사가 자신에게 인사하려는 줄 알았는지 악수를 청하려는 자세로 일어났는데 그러고 나서 바로 목을 부여잡고 쓰러졌다”고 전했다. 갑작스러운 공격에 놀란 참석자들과 김씨를 제지하려는 관계자들, 당시 현장에 있던 취재진이 뒤섞이면서 현장은 이내 아수라장이 됐다. 그 사이 김씨는 뒤쪽 테이블에 있던 미 대사관 경호팀과 민화협 관계자들, 새누리당 장윤석 의원 등 참석자들에 의해 제압당해 바닥에 엎드려 있다가 출동한 경찰에 인계됐다. 장윤석 의원은 2013년 제 21대 대한아마추어복싱연맹 회장으로 활동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됐다. 당시 김씨는 “유인물을 나눠주십시오. 지난 3월 2일에 훈련 반대하면서 만든 유인물입니다. 한일관계 다리가 날아갔어. 왜 전쟁훈련합니까. 전쟁훈련하면 우리나라 통일 영원히 안 됩니다”라고 소리를 지르며 몸부림을 쳤다고 목격자들은 말했다. 김씨는 행사장 밖으로 끌려나간 뒤에도 아스팔트 바닥에 엎드린 채 한동안 저항했다. 경찰 조사를 받던 김씨는 제압 과정에서 부상을 당했다며 병원 치료를 먼저 받겠다고 요구해 이날 오전 11시 11분쯤 서울 종로구 적십자병원으로 이송됐다. 그는 간이침대에 이불을 덮고 누운 채 종로경찰서에서 나와 응급차량으로 옮겨지는 와중에 “전쟁훈련 반대한다”, “이산가족이 못만나는 이유가 전쟁훈련 때문이라 그랬다”, “전쟁훈련 중단하자, 키 리졸브…”라고 외치다 “아~ 아파! 아파!”라고 고통을 호소하기도 했다. 김씨는 검거 직후 종로경찰서로 이송돼 조사를 받았지만 진술을 거부했으며, “경호요원에게 밟혀서 발목 등을 다쳤으니 치료를 받고 변호사가 오면 그때 진술을 하겠다”고 말했다. 병원에 이송된 김씨는 간이침대에 이불을 덮고 누운 채로 구급차에서 나와 응급실 안으로 실려 들어갔다. 김기종 대표는 과거 일본 대사에게도 시멘트 덩어리를 던져 처벌을 받았다. 김 대표는 2010년 7월 7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특별강연회 도중 시게이에 도시노리(重家俊範) 당시 일본 대사에게 지름 약 10㎝와 7㎝인 시멘트 덩어리 2개를 던진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됐다. 이후 김 대표는 법원에서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형을 선고받았다. 김 대표는 지난해 시게이에 전 일본 대사를 공격했던 일을 엮은 책인 ‘독도와 우리, 그리고 2010년’을 출간하기도 했다. 이 책에는 테러를 미화하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은 일본 대사를 공격했을 때 그를 두둔한 것으로 확인됐다. 조선중앙방송은 김 씨의 일본 대사 공격 직후인 2010년 7월13일 “일본 대사가 남조선과 일본 사이의 새로운 시대니, 공동번영이니 뭐니 하고 망발하는 데 격분한 우리마당독도지킴이 대표 김기종은 그에게 콘크리트 덩어리를 던졌다”고 보도했다. 김씨는 같은 해 7월 7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시게이에 도시노리(重家俊範) 당시 주한 일본 대사 초청 강연회에서 시게이에 대사에게 시멘트 덩어리 2개를 투척했다. 중앙방송은 남한 네티즌들이 김 씨의 행동을 지지하는 글을 올렸다며 “김기종의 항의 행동은 일본에 대한 분노를 던진 것이라고 하면서 찬양을 받아 마땅하다고 주장했다”고 강조했다. 대외용 라디오 방송인 평양방송도 2010년 8월 1일 이 사건이 “역사왜곡과 독도강탈 책동을 끈질기게 벌이고 있는 일본 반동들이 당한 너무도 응당한 봉변”이라고 주장했다. 평양방송은 남한 시민단체와 언론이 김씨의 행동을 “윤봉길 열사의 폭탄투척 사건”에 비유하며 “속이 후련해 했다”고 덧붙였다. 북한은 김씨가 이 사건으로 기소돼 법정에서 징역 4년을 구형받은 직후인 2010년 8월 24일에는 대남선전용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를 통해 정부가 그에게 ‘부당한 탄압’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우리민족끼리는 “(정부가) 정당한 권리를 행사한 김기종을 구속하고 탄압을 가해오던 끝에 폭거를 감행했다”고 비난했다. 이 매체는 “일본 대사란 자에게 날아든 투석 세례는 민족적 분노의 분출로서 거기에 문제시될 것이란 하나도 없다”고 옹호했다. 김씨는 이외에도 간담회 등 행사에서 소동을 벌여 폭행과 상해 등의 혐의로 여러차례 처벌을 받았다. 김씨는 지난해 2월 13일 오후 서대문구 창천교회에서 열린 신촌 번영회 정기총회 박원순 서울시장 강연회가 끝날 무렵 맨 앞줄에 앉아 있는 변모(55)씨의 왼쪽 뺨을 때려 재판에 넘겨졌다. 법원은 상해 혐의로 기소된 김 대표에 대해 벌금 70만원을 선고했다. 김씨는 같은 해 5월에는 일본대사관에 일본 정부의 집단자위권 규탄 항의서한을 전달하려다 제지당하자 경찰에게 신발과 계란을 투척해 입건되기도 했다. 2007년 6월에는 명동성당에서 열린 ‘6월항쟁을 기록하다’ 출판기념회에서 “6월 항쟁 기념사업이 분파적으로 일이 진행되고 있다”면서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를 고발한다는 내용의 유인물을 나눠주려 하다가 제지당하기도 했다. 일본 대사에게 시멘트 조각을 던지기 전인 2010년 2월 김씨는 외교기관 인근에서 옥회집회나 시위를 금지한 ‘집시 및 시위에 관한 법률’(집시법) 조항이 헌법에 위반된다며 헌법소원을 내기도 했다. 당시 김씨는 주한 일본대사관 한국어 홈페이지의 ‘일한관계’에서 ‘다케시마 문제’에 대한 삭제요구를 하기 위해 대사관 앞에서 항의 집회를 하려고 했지만 집시법 규정 때문에 집회를 하지 못했다며 헌법소원을 냈지만 같은 해 11월 헌재는 ‘합헌’이라고 결정했다. 2006년에 일본 시마네현이 다케시마의 날을 선포하자 김 대표는 동료 6명과 함께 본적을 경북 울릉군 독도리 38번지로 옮긴 바 있다. 김씨는 2000년대 중반 여러 차례 북한을 방문하기도 했다. 공안당국에 따르면 김씨는 2006년 11월부터 2007년 4월까지 정부 승인을 받아 모두 8차례 방북했다. 공안당국은 반일활동에 주력했던 김 대표가 수차례 방북한 이후 반미활동으로 전환한 것으로 보고 그의 반미활동 내용을 유심히 들여다보고 있다. 새누리당 권은희 대변인도 브리핑을 통해 “김 대표는 헌재에서 북한의 주체사상을 추종한다는 등의 이유로 해산 결정을 받은 통합진보당이 속해 있던 ‘전쟁반대 평화실현 국민행동’의 일원”이라면서 “대법원으로부터 이적단체 판결을 받은 조국통일범민족연합(범민련), 민족자주통일중앙협의회(민자통), 우리민족연방제통일추진회의(연방통추) 등도 국민행동에 포함돼 있다”며 북한과의 연계 가능성을 지적했다. 권 대변인은 이어 “가장 우려스런 점은 김 대표가 교수라는 직함을 가지고 청년들을 가르쳤다는 사실”이라면서 “김 대표는 1997∼2007년 성공회대 교양학부 외래교수로 재직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교수 재직과 관련해 성공회대 측은 “김 대표는 ‘전통 예술의 이해’라는 수업 하나만 맡았지만 그만둔 지가 오래돼 정확한 수업 내용은 파악이 어렵다”면서 “외래교수라는 말은 시간강사를 예우하는 차원의 명칭일 뿐 교수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김씨는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 당시 서울 도심에 분향소를 설치하는 데 관여하기도 했다. 그는 2011년 12월 26일 ‘국가보안법피해자모임’ 회원들이 서울 중구 대한문 앞에 김 위원장 분향소 설치를 하려다 보수단체 회원들과 충돌·대치하는 과정에서 보수단체 회원으로 추정되는 10여명으로부터 집단 폭행을 당했다. 2007년에는 1988년 발생한 ‘우리마당 습격사건’의 진상 규명을 요구하며 청와대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이던 중 분신을 시도, 전신에 심각한 화상을 입기도 했다. 우리마당 사건은 서울 서대문구 창천동에 있었던 ‘우리마당’ 사무실을 괴한 4명이 습격해 안에 있던 여성을 성폭행하고 달아난 사건이다. 당시 야당이었던 평민당은 이 사건이 군 정보사령부에 의해 저질러진 정치테러라고 폭로했지만 현재까지 진상은 규명되지 않았다. 김씨는 2001년부터 3년간, 2005년부터 2년간 두 차례에 걸쳐 민주평통 자문위원을 지내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기종 우리마당 대표 “아파! 아파!” 고통…제압 장윤석 국회의원 누구?

    김기종 우리마당 대표 “아파! 아파!” 고통…제압 장윤석 국회의원 누구?

    우리먀당 김기종, 우리마당 김기종 대표, 장윤석 국회의원 김기종 우리마당 대표 “아파! 아파!” 고통…제압 장윤석 국회의원 누구? 미국 대사를 흉기로 공격한 우리마당독도지킴이 대표 김기종(55)씨가 5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김기종씨는 이날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민화협 주최 조찬 강연회 행사장에서 리퍼트 대사가 앉은 중앙 헤드테이블의 오른쪽 뒤쪽 테이블에 앉아있었다. 오전 7시 35분쯤 리퍼트 대사가 도착하고 5분여 뒤 본격적인 강연에 앞서 조찬이 시작되자 김씨는 갑자기 일어나서 다른 테이블에 앉아있던 한 참석자 옆에 A4 용지 크기의 유인물 10장을 내려놓고는 “받으라”고 말했다. 그 후 김 대표가 헤드테이블 쪽으로 이동해 리퍼트 대사를 밀쳐 눕히고 흉기를 수차례 휘두르기까지는 불과 1∼2초밖에 걸리지 않았다고 목격자들은 전했다. 한 참석자는 “다들 여유롭게 식사를 시작하려던 참이었는데 리퍼트 대사가 아침으로 나온 죽 첫술을 뜨자마자 갑자기 공격당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석자는 “테러범이 옆으로 다가오자 리퍼트 대사가 자신에게 인사하려는 줄 알았는지 악수를 청하려는 자세로 일어났는데 그러고 나서 바로 목을 부여잡고 쓰러졌다”고 전했다. 갑작스러운 공격에 놀란 참석자들과 김씨를 제지하려는 관계자들, 당시 현장에 있던 취재진이 뒤섞이면서 현장은 이내 아수라장이 됐다. 그 사이 김씨는 뒤쪽 테이블에 있던 미 대사관 경호팀과 민화협 관계자들, 새누리당 장윤석 의원 등 참석자들에 의해 제압당해 바닥에 엎드려 있다가 출동한 경찰에 인계됐다. 장윤석 의원은 2013년 제 21대 대한아마추어복싱연맹 회장으로 활동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됐다. 당시 김씨는 “유인물을 나눠주십시오. 지난 3월 2일에 훈련 반대하면서 만든 유인물입니다. 한일관계 다리가 날아갔어. 왜 전쟁훈련합니까. 전쟁훈련하면 우리나라 통일 영원히 안 됩니다”라고 소리를 지르며 몸부림을 쳤다고 목격자들은 말했다. 김씨는 행사장 밖으로 끌려나간 뒤에도 아스팔트 바닥에 엎드린 채 한동안 저항했다. 경찰 조사를 받던 김씨는 제압 과정에서 부상을 당했다며 병원 치료를 먼저 받겠다고 요구해 이날 오전 11시 11분쯤 서울 종로구 적십자병원으로 이송됐다. 그는 간이침대에 이불을 덮고 누운 채 종로경찰서에서 나와 응급차량으로 옮겨지는 와중에 “전쟁훈련 반대한다”, “이산가족이 못만나는 이유가 전쟁훈련 때문이라 그랬다”, “전쟁훈련 중단하자, 키 리졸브…”라고 외치다 “아~ 아파! 아파!”라고 고통을 호소하기도 했다. 김씨는 검거 직후 종로경찰서로 이송돼 조사를 받았지만 진술을 거부했으며, “경호요원에게 밟혀서 발목 등을 다쳤으니 치료를 받고 변호사가 오면 그때 진술을 하겠다”고 말했다. 병원에 이송된 김씨는 간이침대에 이불을 덮고 누운 채로 구급차에서 나와 응급실 안으로 실려 들어갔다. 김기종 대표는 과거 일본 대사에게도 시멘트 덩어리를 던져 처벌을 받았다. 김 대표는 2010년 7월 7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특별강연회 도중 시게이에 도시노리(重家俊範) 당시 일본 대사에게 지름 약 10㎝와 7㎝인 시멘트 덩어리 2개를 던진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됐다. 이후 김 대표는 법원에서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형을 선고받았다. 김 대표는 지난해 시게이에 전 일본 대사를 공격했던 일을 엮은 책인 ‘독도와 우리, 그리고 2010년’을 출간하기도 했다. 이 책에는 테러를 미화하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은 일본 대사를 공격했을 때 그를 두둔한 것으로 확인됐다. 조선중앙방송은 김 씨의 일본 대사 공격 직후인 2010년 7월13일 “일본 대사가 남조선과 일본 사이의 새로운 시대니, 공동번영이니 뭐니 하고 망발하는 데 격분한 우리마당독도지킴이 대표 김기종은 그에게 콘크리트 덩어리를 던졌다”고 보도했다. 김씨는 같은 해 7월 7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시게이에 도시노리(重家俊範) 당시 주한 일본 대사 초청 강연회에서 시게이에 대사에게 시멘트 덩어리 2개를 투척했다. 중앙방송은 남한 네티즌들이 김 씨의 행동을 지지하는 글을 올렸다며 “김기종의 항의 행동은 일본에 대한 분노를 던진 것이라고 하면서 찬양을 받아 마땅하다고 주장했다”고 강조했다. 대외용 라디오 방송인 평양방송도 2010년 8월 1일 이 사건이 “역사왜곡과 독도강탈 책동을 끈질기게 벌이고 있는 일본 반동들이 당한 너무도 응당한 봉변”이라고 주장했다. 평양방송은 남한 시민단체와 언론이 김씨의 행동을 “윤봉길 열사의 폭탄투척 사건”에 비유하며 “속이 후련해 했다”고 덧붙였다. 북한은 김씨가 이 사건으로 기소돼 법정에서 징역 4년을 구형받은 직후인 2010년 8월 24일에는 대남선전용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를 통해 정부가 그에게 ‘부당한 탄압’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우리민족끼리는 “(정부가) 정당한 권리를 행사한 김기종을 구속하고 탄압을 가해오던 끝에 폭거를 감행했다”고 비난했다. 이 매체는 “일본 대사란 자에게 날아든 투석 세례는 민족적 분노의 분출로서 거기에 문제시될 것이란 하나도 없다”고 옹호했다. 김씨는 이외에도 간담회 등 행사에서 소동을 벌여 폭행과 상해 등의 혐의로 여러차례 처벌을 받았다. 김씨는 지난해 2월 13일 오후 서대문구 창천교회에서 열린 신촌 번영회 정기총회 박원순 서울시장 강연회가 끝날 무렵 맨 앞줄에 앉아 있는 변모(55)씨의 왼쪽 뺨을 때려 재판에 넘겨졌다. 법원은 상해 혐의로 기소된 김 대표에 대해 벌금 70만원을 선고했다. 김씨는 같은 해 5월에는 일본대사관에 일본 정부의 집단자위권 규탄 항의서한을 전달하려다 제지당하자 경찰에게 신발과 계란을 투척해 입건되기도 했다. 2007년 6월에는 명동성당에서 열린 ‘6월항쟁을 기록하다’ 출판기념회에서 “6월 항쟁 기념사업이 분파적으로 일이 진행되고 있다”면서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를 고발한다는 내용의 유인물을 나눠주려 하다가 제지당하기도 했다. 일본 대사에게 시멘트 조각을 던지기 전인 2010년 2월 김씨는 외교기관 인근에서 옥회집회나 시위를 금지한 ‘집시 및 시위에 관한 법률’(집시법) 조항이 헌법에 위반된다며 헌법소원을 내기도 했다. 당시 김씨는 주한 일본대사관 한국어 홈페이지의 ‘일한관계’에서 ‘다케시마 문제’에 대한 삭제요구를 하기 위해 대사관 앞에서 항의 집회를 하려고 했지만 집시법 규정 때문에 집회를 하지 못했다며 헌법소원을 냈지만 같은 해 11월 헌재는 ‘합헌’이라고 결정했다. 2006년에 일본 시마네현이 다케시마의 날을 선포하자 김 대표는 동료 6명과 함께 본적을 경북 울릉군 독도리 38번지로 옮긴 바 있다. 김씨는 2000년대 중반 여러 차례 북한을 방문하기도 했다. 공안당국에 따르면 김씨는 2006년 11월부터 2007년 4월까지 정부 승인을 받아 모두 8차례 방북했다. 공안당국은 반일활동에 주력했던 김 대표가 수차례 방북한 이후 반미활동으로 전환한 것으로 보고 그의 반미활동 내용을 유심히 들여다보고 있다. 새누리당 권은희 대변인도 브리핑을 통해 “김 대표는 헌재에서 북한의 주체사상을 추종한다는 등의 이유로 해산 결정을 받은 통합진보당이 속해 있던 ‘전쟁반대 평화실현 국민행동’의 일원”이라면서 “대법원으로부터 이적단체 판결을 받은 조국통일범민족연합(범민련), 민족자주통일중앙협의회(민자통), 우리민족연방제통일추진회의(연방통추) 등도 국민행동에 포함돼 있다”며 북한과의 연계 가능성을 지적했다. 권 대변인은 이어 “가장 우려스런 점은 김 대표가 교수라는 직함을 가지고 청년들을 가르쳤다는 사실”이라면서 “김 대표는 1997∼2007년 성공회대 교양학부 외래교수로 재직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교수 재직과 관련해 성공회대 측은 “김 대표는 ‘전통 예술의 이해’라는 수업 하나만 맡았지만 그만둔 지가 오래돼 정확한 수업 내용은 파악이 어렵다”면서 “외래교수라는 말은 시간강사를 예우하는 차원의 명칭일 뿐 교수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김씨는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 당시 서울 도심에 분향소를 설치하는 데 관여하기도 했다. 그는 2011년 12월 26일 ‘국가보안법피해자모임’ 회원들이 서울 중구 대한문 앞에 김 위원장 분향소 설치를 하려다 보수단체 회원들과 충돌·대치하는 과정에서 보수단체 회원으로 추정되는 10여명으로부터 집단 폭행을 당했다. 2007년에는 1988년 발생한 ‘우리마당 습격사건’의 진상 규명을 요구하며 청와대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이던 중 분신을 시도, 전신에 심각한 화상을 입기도 했다. 우리마당 사건은 서울 서대문구 창천동에 있었던 ‘우리마당’ 사무실을 괴한 4명이 습격해 안에 있던 여성을 성폭행하고 달아난 사건이다. 당시 야당이었던 평민당은 이 사건이 군 정보사령부에 의해 저질러진 정치테러라고 폭로했지만 현재까지 진상은 규명되지 않았다. 김씨는 2001년부터 3년간, 2005년부터 2년간 두 차례에 걸쳐 민주평통 자문위원을 지내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네타냐후 “이란 핵 야심, 이스라엘 생존 위협” vs 오바마 “이스라엘 측 불만 현실로 안 나타나”

    미국을 방문 중인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이 네타냐후 총리의 미 상·하원 합동 연설을 하루 앞둔 2일(현지시간) 이란 핵 문제를 둘러싸고 또다시 충돌했다. 오바마 대통령이 네타냐후 총리를 이번 방문 기간에 별도로 만나지 않겠다고 거듭 밝혀 냉기류는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워싱턴DC 컨벤션센터에서 미국 내 친이스라엘 유대계 로비단체 ‘미국·이스라엘 공공정책위원회’(AIPAC)가 개최한 연례총회에서 “이란의 핵무기 야심이 이스라엘의 생존을 위협할 수 있다”며 “아직 이란의 핵개발을 피할 수 있는 시간이 있다”고 연설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의회 연설이 오바마 대통령을 무시하려는 의도가 아니라면서도 “이스라엘과 미국은 이란이 핵무기를 보유하면 안 된다는 데는 동의하지만 이란 핵무기 개발을 어떻게 막을지를 놓고는 의견이 다르다”고 지적했다. 네타냐후 총리의 이날 연설은 총회에 참석한 1만 6000명의 AIPAC 회원들과 공화당 의원들의 지지를 이끌어냈다. 그러나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이란 핵 문제와 관련해 네타냐후 총리와 의견이 다르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네타냐후 총리는 이란 핵 협상이 ‘끔찍한 협상이 될 것’이라거나 ‘이란에 원조를 하는 격’, ‘이란이 합의를 따르지 않을 것’이라는 등 온갖 종류의 불만을 제기했지만 그중 아무것도 현실로 나타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또 “이란이 최소 10년 이상 핵 활동을 중단해야 한다”며 “이란이 기꺼이 두 자릿수 이상의 연도 동안 핵 관련 활동을 현재 상태에서 멈추고 관련 장비를 철수해 합의에 도달할 수만 있다면 그보다 더 확실하게 이란 비핵화를 보증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고 말했다. 협상을 통한 비핵화 추진을 거듭 강조한 것이다. 오바마 대통령 등을 대신해 AIPAC 연례총회에 참석한 서맨사 파워 주유엔 미 대사와 수전 라이스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도 연설을 통해 이란 핵 협상을 옹호하고 의회의 이란 추가 제재 추진을 경고했다. 네타냐후 총리와 오바마 대통령은 이란 핵 문제에 대해선 한치의 양보 없는 태도를 보였지만 각각 “미국과 이스라엘의 동맹은 여전히 강건하다”, “양국 관계는 어느 때보다 굳건하다”는 외교적 수사도 잊지 않았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네타냐후 총리의 의회 연설 이후 오는 24일이 시한인 이란 핵 협상이 어떻게 진행되느냐에 따라 미국과 이스라엘의 관계가 파국으로 치달을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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