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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회 ‘여성파워’ 예고 ‘51女전사’ 지역구 출마

    “우리가 역사를 바꾸겠습니다.” 4·15총선을 단순한 의원 선출 선거가 아니라 역사의 물줄기를 바꾸는 기회로 인식하는 후보들이 많다.여성 후보들이 더욱 그렇다.도덕성·전문성을 토대로 올해를 ‘여성 정치세력화 원년’으로 만든다는 포부를 갖고 있다. 남성 중심의 기성 정치권에서는 이들을 ‘꽃’으로 폄하하는 기류도 적지않다.그러나 부패와 구태로 뒤범벅된 기성 정치문화에 혐오를 느낀 유권자들의 물갈이 바람에다 돈선거·조직선거를 묶고 있는 선거법 개정으로 이들의 등원 가능성은 어느 때보다 높다. 특히 탄핵정국을 계기로 당 지지도가 급등한 열린우리당의 다수 여성 후보들이 상대적으로 유리한 고지에 올라 있다.한나라당도 당선 가능성이 높은 일부 지역에 여성을 공천했다. 총선을 20여일 남겨둔 23일 현재 한나라당·민주당·열린우리당·자민련·민주노동당에서 전국 243개 지역구에 공천을 확정한 925명 가운데 여성후보는 51명으로 5.5%다. 16대(3.2%),15대(1.6%)에 비해서는 높으나 유권자의 절반이 여성임을 감안하면 여전히 미미한 수준이다. 정당별로는 손봉숙 후보 등을 낸 민주당이 12명,김희선 후보 등의 열린우리당과 홍승하 후보 등을 내세운 민주노동당이 각각 11명이다.자민련은 9명이며 한나라당은 8명이다. ●“여성정치 원년을 만들자” 환경부장관 출신인 열린우리당 한명숙(고양일산갑) 후보는 “유권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여성을 대변하려면 여성의 정치참여가 필수적으로 17대 총선은 정치개혁에 대한 변화욕구가 하늘 끝까지 치솟아 여성 정치세력화의 원년이 될 것”이라면서 “등원하면 정쟁중심인 기존의 정치문화를 정책중심으로 바꾸겠다.”고 다짐했다. 한나라당의 이혜훈(서울 서초갑) 후보는 경제학 박사답게 “그동안 국회·재경부 등에 정책자문을 해본 결과 부처에서 아무리 좋은 입법안을 올려도 발목잡는 게 국회였다.”면서 “재정 및 사회복지분야에서 쌓아온 전문성을 토대로 국민의 행복지수를 높이는 정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노조위원장 출신의 인천 중·동·옹진의 민주당 원미정 후보는 “구태정치를 청산하고 깨끗한 정치를 하자는 국민의 바람이 그 어느 때보다 드높아 여성들의 국회진출에 유리한 환경이 생겼다고 본다.”면서 “그러나 탄핵정국으로 사람보다는 당 중심으로 판단하는 기류가 있어 안타깝다.”고 말했다. 올해 27세로 전국 최연소 지역구 출마후보인 자민련 곽민경(서울 동대문을) 후보는 “정통보수와 진보가 조화되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연륜과 경륜있는 자민련에 입당했다.”면서 “말로 하는 정치가 아닌 따뜻한 가슴으로 정치를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선거운동 애로도 많아 여성후보들이 겪는 애로사항도 적지않다. 지연·혈연·학연으로 연결된 남성 중심의 사회풍토 때문이다. 시의원 출신인 열린우리당 송미화(서울 은평을) 후보는 당내 경선과정에서부터 어려움을 겪었다. 송 후보는 “지역구에 있는 초등학교와 고등학교를 졸업했는데도 선·후배가 없어 조직동원 등 구태의연한 선거운동을 하지 않게 돼 바람직하기도 했으나 한편으론 아쉽기도 했다.”면서 뿌리 깊은 연고주의 및 패거리 정치의 폐해를 꼬집었다. 박현갑기자 eagleduo@seoul.co.kr˝
  • 여야 탄핵 내분 총선 전략 비상

    ‘탄핵소추 철회 설문조사 소동,비상지도부 구성 요구,공천 뒤집기 및 탈당·공천 반납‘. 노무현 대통령 탄핵소추안 국회 가결 이후 야당측이 강력한 역풍(逆風)을 맞은 데 이어 각 정당에 2차 후폭풍이 몰아치고 있다.‘탄핵정국’의 최대 수혜자라고 할 수 있는 열린우리당에서조차 공천 갈등이 재연되고 있다.4·15총선이 채 한달도 남지 않았으나 상황이 하루가 다르게 급변,각 당 모두 기본 총선전략을 전면 재수정하는 등 비상이 걸렸다. 한나라당에서는 17일 소장파를 중심으로 ‘탄핵소추 철회 연판장’이 돌 조짐을 보이다가 지도부의 강력한 제재로 주춤해졌다.안상수(경기 과천·의왕) 의원은 이날 노 대통령 사과를 전제로 탄핵소추안 철회를 주장했다.그는 당 공천자들에게 탄핵 철회에 대한 의견을 구하는 설문지를 돌렸고 일부 공천자들은 이에 동조했다.그러나 영남권을 중심으로 당내 전반적인 기류는 냉담했고 결국 지도부 경고로 설문조사는 중단됐다.민주당은 강현욱 전북지사,박태영 전남지사 등 호남권 단체장들의 잇따른 탈당에다 조성준 의원과 이용범 춘천시 후보의 탈당 및 공천 반납 등으로 혼미한 상황이다. 높은 지지도를 바탕으로 압도적 총선승리를 목표로 한 열린우리당은 민생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그러나 지역구 및 비례대표 공천 등을 둘러싼 당내 갈등이 심상치 않다. 인천 중·동·옹진군에서는 선거법 위반으로 당선무효가 됐던 한광원 후보가 다시 공천을 받아 논란이 일고 있다. 안산 단원을의 경우,유선호 전 의원이 공천에 반발해 탈당하면서 제종길 후보로 선정됐는데,유 전 의원이 복당하면서 다시 유 후보로 정해졌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지방예산 수도권 집중 심화

    전국 234개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충북 영동군 등 38개 시·군·구가 자체 수입으로는 공무원들의 급여조차 주지 못하고 있다.반면 경기 성남시는 판교 신도시 개발로 올해에만 4286억원의 세수 증가가 예상되는 등 수도권은 개발과 공시지가 상승 등으로 재정규모가 늘어나고 있다.수도권과 지방의 격차가 더욱 심화되고 있는 것이다.아울러 올해 정부가 지자체에 일부 예산을 자율 편성토록 한 뒤 공무원들의 일·숙직 수당이 최고 7배가량 증가한 곳이 있는 등 방만 운영사례도 지적됐다. 올해 지방예산 규모는 87조 2840억원이다.지난해 78억 1425억원보다 11.7% 늘었다.국가예산 증가폭 2.4%보다 훨씬 크다.주민 1인당 지방재정 부담액은 84만 3000원으로 지난해 75만 5000원보다 8만 8000원 증가했다.순수하게 세금으로 내는 것은 66만 1000원으로 지난해 59만 7000원에 비해 6만 4000원 늘어났다. 자치단체별 예산규모는 본청 기준으로 서울시가 14조 1800억원으로 가장 많다.하지만 시·군·구를 포함한 전체 예산순계 기준으론 경기도가 17조 1314억원으로 서울시(15조 2440억원)를 앞섰다. 기초 지자체 가운데 시는 성남시가 1조 3217억원으로 가장 많고,계룡시는 801억원으로 가장 적다.특히 성남시는 판교신도시 개발로 올해에만 4286억원의 세금이 더 징수될 것으로 보여 광역인 제주도(9611억원)를 추월했다.자치구는 서울 강남구가 3495억원으로 최고이며,부산 중구가 493억원으로 최저를 기록했다. 특히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 전체 예산의 41.3%인 36조 296억원이 몰려 수도권 집중현상이 심화되고 있다.수도권의 예산 비중은 지난 2002년 38.7%,지난해 40.4%였다.이것도 중앙정부의 지원으로 완화됐다.자체수입 비중에서도 수도권은 55.1%인 반면,지방은 44.9%에 그쳐 중앙정부 지원이 없을 경우 수도권 집중은 가중될 수밖에 없다. 이 때문에 올해 전북 남원,경북 상주,강원 영월·화천,대구 남구,광주 남구,울산 중구 등 38곳은 자치예산으로는 직원들의 급여도 못 주는 것으로 분석됐다.1998년 38곳이었다가 33곳(99년),28곳(2000년) 등으로 감소추세를 보이다 2001년 29곳으로 다시 늘기 시작해 32곳(2002년),35곳(2003년) 등으로 늘어나고 있는 형국이다. 주민 1인당 세외수입 부담액은 18만 2000원이지만,경기도 과천시는 경마장에서 내는 레저세로 1인당 93만 5000원,해사채취가 많은 인천시 옹진군은 1인당 208만 2000원의 자체 수입을 각각 올리고 있다. 한편 올해부터 경비를 자율적으로 결정토록 하면서 공무원들의 일·숙직 수당이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까지 일·숙직 수당은 일률적으로 1만원이었으나 올해부터 경기도 시흥시는 7만원을 지급하고 있다.또 안산시가 6만 5000원,안양·광명·고양·과천·군포·의왕·화성·양주시 등 8곳은 5만원의 수당을 주고 있다.하남·광주시는 4만원이다.반면 서울시와 25개 지자체는 3만 5000원을 지급한다.중앙부처는 종전대로 1만원을 유지해 대조를 이룬다. 조덕현기자 hyoun@˝
  • [정치플러스] 민주 총선후보 18명 추가확정

    민주당은 7일 지역구 경선에서 승리한 이용호 전 국무총리 공보국장을 전북 남원·순창에 공천하는 등 총선후보 18명을 추가 확정했다.▲서울 강남을(박정일) 은평을(이성일) ▲부산 남갑(도정옥) 금정(김부돌) ▲인천 남동을(권태오) 중·동·옹진(원미정) ▲경기 안양동안을(채호일) 파주(남궁준) 부천원미을(이강인) 평택갑(이규천) 연천·포천(김유근)▲충북 청주흥덕을(홍익표) ▲충남 홍성·예산(신동천) 공주·연기(박희부) ▲경북 포항남·울릉(김병구) ▲경남 마산합포(이상기) ▲제주 제주·북제주갑(정대권)
  • [정책진단] 부처 정책갈등 ‘모래파동’ 불렀다

    수도권 건설시장을 뒤흔든 ‘모래 파동’은 법령 해석을 둘러싼 건설교통부와 환경부의 뿌리깊은 정책갈등에서 비롯된 것으로 드러났다.더욱이 이같은 파동이 수년 전부터 예고된 것임에도 두 부처는 대안 모색엔 뒷짐을 진 채 서로의 주장만을 고집하다 결국 사태를 극한까지 몰고가는 상황을 초래했다.이 때문에 긴밀한 정책협조로 경제와 환경에 미칠 악영향을 사전에 차단하기는커녕 ‘정책 파탄’의 양상마저 빚어지게 했다. ●갈 데까지 간 정책갈등 지난 2일 국무조정실 주재로 열린 관계기관 대책회의에서 건교부와 환경부,해양수산부 등 관련 부처들간의 합의로 수도권 모래파동은 일단 진정 국면으로 들어섰다. 수도권 일대 건축용 모래의 80%를 공급해 온 옹진군 등 인천 앞바다의 모래채취를 3일부터 재개하고,5월말까지 바닷모래 채취와 해양환경 보전을 동시에 충족하는 범 정부적 제도개선 방안을 내놓겠다는 대책도 발표했다. 이처럼 사태가 막판까지 와서야 미봉된 것은 건교부와 환경부간에 2년여 진행된 ‘갈 데까지 간’ 대립 탓이다.두 부처는 그동안 골재 채취업체들의 모래 ‘누적 채취량 상한(사업자 1인당 50만㎥)’을 규정한 환경·교통·재해 등에 관한 환경영향평가법 시행령을 두고 첨예하게 맞붙어 왔다.시행령에 누적치의 산출 기산시점 규정 등이 없는 바람에 건교부는 ‘1년 단위로 누적치 계산’을,환경부는 ‘사업의 최초 허가시점부터 계산’이라는 상반된 주장을 펴왔다. 한치 양보없는 대치는 결국 환경부가 법령에 대한 유권해석을 스스로 뒤집는 것으로 접점을 찾았다.관계부처 회의에서 “기산점은 시행령이 개정된 2001년 7월로 한다.”는 데 동의함으로써 결과적으로 ‘한 입 두 말’하게 된 것이다.건교부 등에 “채취량을 계산할 때에는 최초로 허가받은 채취량 등 과거 허가규모를 합산한다.”는 공문(2002년 7월)까지 보내며 일관된 입장을 지켜왔지만 한순간에 번복했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됐다. ●환경단체·주민 강력 반발 이에 대해 환경단체와 옹진군 등 지역주민들은 관계부처를 직무유기로 고발키로 하는 등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이들은 수년 전부터 연간 2000만㎥의 모래채취로 인한 어장훼손과 생태계 파괴,해안선 유실 등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정부에 대책마련을 요구해 왔다.실제로 환경부 조사결과에 따르면 덕적도를 비롯한 인천 앞바다의 4개 해수욕장이 이미 황폐화됐고,만리포 해수욕장의 경우 모래유실로 자갈이 드러나면서 올해 7500t의 모래를 채우는 일까지 벌어졌다.인천녹색연합 관계자는 “골재 수급대책을 세워야 하는 건교부는 대체광구의 개발,재생골재 사용 등 시민단체가 대안을 제시했음에도 채취량 확대라는 임시변통 정책만 견지해 왔다.”면서 “환경부·건교부 등을 직무유기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는 등 강력히 투쟁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은호기자 unopark@˝
  • 정부 “채취 재개”에 옹진군선 난색

    정부가 바닷모래 채취 재개 방침을 발표했으나 허가권자인 인천시 옹진군이 주민협의 등을 이유로 난색을 표명,골재난이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옹진군은 3일 채취재개 방침에 대해 아직 바닷모래 채취 재개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옹진군 김태관 해사관리담당은 “정부의 입장을 수용하더라도 주민과 환경단체에 대한 설득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말해 이같은 입장을 뒷받침했다.환경단체 또한 기존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과연 이들에 대한 설득이 이뤄질지,또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는 미지수다. 이에 대해 한 골재업체 관계자는 “골재난으로 건설현장이 마비될 지경에 이르렀는데 계속 환경단체 입장만을 대변하는 옹진군 공무원은 어느 나라 사람인지 궁금하다.”고 비판했다. 설사 곧바로 허가가 재개된다 하더라도 해양수산부,군부대 등과의 공유수면 점용허가 관련 협의 등을 거치려면 한달 가량이 걸려 바닷모래 파동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현재 수도권 17개 골재업체 가운데 8곳의 재고가 바닥났으며,나머지 업체도 일주일치인 40만㎥ 가량의 바닷모래를 보유하고 있어 특단의 대책이 없는 한 골재난은 가속될 전망이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
  • [위기의 원자재난] 정부, 매점매석 엄단키로

    원자재 파동이 산업계 전반으로 확산되면서 특단의 대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다.내수용 원자재 확보를 위해 고철 수출을 한시적으로 막고,원자재난이 풀릴 때까지 비철금속류에 대한 관세를 완전 철폐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전국경제인연합회와 대한상공회의소 등 13개 경제·업종단체는 2일 긴급 모임을 갖고 ‘고철 수급 원활화를 위한 산업계 의견’이란 건의문을 채택,고철 모으기 운동에 각계가 동참해 줄 것을 호소하기에 이르렀다. 산업계는 우선 자재난에 숨통을 터주기 위해서는 철근 등 원자재를 사재기한 뒤 가격이 오르기만 기다리는 악덕 유통상에 대해 부동산 투기와 같은 차원에서 집중 단속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삼성경제연구소는 국제유가가 배럴당 2달러,원자재 가격이 10% 오르면 국내 소비자 물가는 0.11% 오르고 경제성장률은 0.55%포인트 하락하며,무역수지는 12억 7000만달러가량 악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국제유가까지 고공행진을 지속하면서 산업계를 옥죄고 있다.지난 1일 현물시장에서 거래된 중동산 두바이유 가격은 지난주 말보다 0.76달러 오른 30.17달러를 기록,지난해 3월13일(30.39달러) 이후 13개월 만에 30달러선을 넘어섰다.미국 서부텍사스중질유(WTI)도 0.72달러 오른 36.78달러로 12개월 최고가를 나타낸 지난달 25일의 37.44달러 수준에 근접했다. 원자재 파동의 직격탄을 맞은 건설업계는 철근 등 건자재 부족분이 연간 소요량의 5∼10%대로 보고 있다.문제는 이 정도의 부족분으로도 공급중단 사태가 올 수 있다는 것이다. 한편 정부는 2일 노무현 대통령이 주재한 국무회의와 이헌재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장관이 주재한 관계장관회의,국무조정실 주재 실무회의를 잇달아 열고 극심한 원자재 부족사태를 겪고 있는 고철과 철근·골재 등 3개 품목을 매점매석 금지 품목으로 지정,집중 단속에 나서기로 했다. 아울러 수도권 ‘모래 대란’을 해소하기 위해 수도권 건축용 모래공급의 80%를 차지하고 있는 인천시 옹진군 앞바다의 골재 채취를 다시 허용하기로 했다. 산업부 ksp@˝
  • [사설] 원자재 파동… 개발속도 조절을

    철근과 모래 등 원자재 파동이 확산돼 중소기업들의 조업중단이 속출하고 건설업계의 대량 공사 중단설까지 흘러나오고 있다.이런 원자재 부족사태가 세계 경기 회복에 따른 수요 증가 탓이라면 긍정적으로 볼 수 있겠지만 중국의 싹쓸이 수요가 주원인으로 우리로선 대응책이 마땅치 않은 데 심각성이 있다.우선 국내외적으로 수급의 병목 현상을 빨리 풀어주면서 건설 계획 재조정 등을 통해 원자재 수요 자체를 늦추거나 줄이는 수밖에 없다. 일본 닛케이 상품지수가 6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원자재 파동은 콩과 옥수수 등 곡물부터 시멘트 유연탄으로까지 번지고 있다.지난해 세계 시멘트 생산량의 절반,철강석의 4분의1과 석탄의 3분의1을 소비한 중국의 과열 경기가 진정되지 않을 경우 국제 원자재 부족 사태는 계속될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무엇보다 국내 각종 개발·건설 계획의 재조정이 시급하다.원자재 값이 뛰고 구하기 어려운데도 공사를 강행하다가는 과거 신도시 건설 때처럼 소금기 있는 바닷모래를 마구잡이로 사용하는 등 부실 공사를 초래할 위험이 있다.비싼 원자재를 쓴다면 공사비와 분양가 인상으로 자칫 불경기 속에 인플레만 조장할 것이다.정부부터 나서 그동안 무분별하게 내놓은 각종 개발 계획을 거둬들여 원자재 수요를 줄이거나 늦춰야 한다. 단기적으로는 수도권 모래 부족사태를 초래한 인천시 옹진군의 신규 모래 채취 허가 보류를 행정적으로 빨리 해결해주거나 다른 지역의 모래라도 빨리 파낼 수 있도록 길을 터줘야 한다.또 최근 일부 지방에서 일고 있는 고철 수집 운동을 확산시키고 원자재 재활용을 높이는 방안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원재료 구득난을 겪는 중소기업에는 정부가 필요 원료를 우선 배정해주어야 할 것이다.˝
  • 건설업계 공사중단 속출

    중소기업의 원자재난이 외환위기 이후 최악이다.특히 주택경기 침체와 각종 개발 규제에 짓눌린 건설업계는 사상 초유의 기초 건자재난으로 고통받고 있다.건설업계를 바라보는 국민들의 곱지 않은 시각과 각종 규제도 건설업계를 더욱 옥죄고 있다. 경쟁력이 떨어지는 중소업체는 아파트 분양을 미루거나 소규모 개발 사업을 아예 포기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29일 기업은행이 2064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1월 중 중소제조업 동향’을 조사한 결과 전월에 비해 원자재 조달사정이 나빠졌다고 응답한 업체의 비율이 28.9%로 지난해 12월(16.8%)에 비해 두 배 가까이 상승했다.이는 1998년 4월 외환위기의 영향으로 25.6%를 기록한 이후 최근 6년간 가장 높은 수치로,지난해 7월(11.2%) 이후 6개월간 계속 상승세다.주물협동조합의 207개 회원사 가운데 40개사가 조업을 단축하거나 일부 라인 가동을 중단하는 등 중소업계의 원자재난이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특히 봄 건설 성수기를 맞아 해마다 겪는 건설업계의 기초 건자재난이 올해 더욱 심각하다.철근·모래 등 기초 원자재의 공급망 자체가 흔들릴 정도다.때문에 건설 현장은 가격 폭등으로 인한 원가 상승 고통을 넘어서 공사 중단 사태로까지 치닫고 있다.철근값(10㎜ 기준)은 지난해까지 t당 40만 7000원이었으나 올들어 세 차례나 가격이 인상되면서 t당 53만원까지 뛰었다.두달 새 무려 33% 상승했다.대리점을 통해 철근을 공급받는 중소업체는 t당 15만∼20만원의 웃돈을 줘야 겨우 철근을 살 수 있으며,일부 대리점이 사재기에 나서면서 공사를 중단하는 사태를 맞고 있다. ‘모래 대란’은 또 하나의 대형 악재다.수도권 모래 공급의 70%를 웃도는 인천시 옹진군이 환경단체와 어민들의 반발에 밀려 바닷모래 채취 허가를 더 이상 연장해주지 않고 있다.인천지역 17개 모래 채취 업체 가운데 6곳의 바닷모래 야적장이 바닥을 드러냈다.레미콘업체들이 확보한 모래 재고가 2주일치에 불과,수도권 건설현장의 공사 중단 사태가 현실로 드러날 전망이다. 주택경기 침체와 정부의 규제 강화,국민들의 곱지 않은 시각도 건설업체를 위축시키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이후 늘어난 수도권 아파트 미분양은 서울 동시분양 아파트 미분양으로 이어졌다.미분양을 겨우 피하더라도 초기 계약률이 절반에도 못미치면서 자금확보에 비상이 걸렸다.분양가 폭리,비자금 조성 등의 진원지로 찍히면서 건설업계의 활동은 더욱 움츠러들 전망이다. 류찬희기자 chani@˝
  • [모래 파동] 옹진 해사채취 금지 파장

    전남에 이어 인천 옹진군이 다음달부터 해사 채취를 전면 금지키로 하면서 수도권 건설현장이 골재 파동에 직면해 있다.옹진군과 함께 국내에서 유일하게 모래채취를 허가하고 있는 충남 태안군도 옹진군의 추이를 지켜보며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보여 자칫 바닷모래 파동이 전국적으로 확산될 조짐마저 보이고 있다. ●골재수급구조 지난 한해 전국에서 쓰인 골재는 2억 4000만㎥로 이 중 1억㎥가 모래다.모래 가운데는 바닷모래가 3200만㎥에 이른다.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의 경우 2700만㎥의 해사가 소요되고 있으며 이를 옹진에서 2000만㎥,태안에서 700만㎥를 공급하고 있다.수도권의 경우 모래 소비량 가운데 바닷모래 비중이 70%에 이르고 있다.태안에서 생산되는 나머지 해사 500만㎥는 대전·충남에 300만㎥,제주도와 부산 등에 200만㎥를 공급,두곳의 바닷모래 공급이 끊긴다면 사실상 전국적인 골재대란으로 이어진다. 바닷모래는 시·군·구가 매년 시·도지사의 승인을 얻어 골재채취법에 따라 골재채취 허가를 내주고 있다. ●바닷모래 불법 채취 극성 전남에서 해사 채취행위가 전면 금지된 이후 충남 서해안에서는 불법 해사 채취행위가 극성을 부리고 있다. 지난달 24일 오후 2시 30분 충남 태안군 원북면 태안화력발전소 북방 1.7마일 해상에서 최모(77)씨가 허가를 받지 않고 바닷모래 600㎥를 채취하다 골재채취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지난해 2월 14일 밤 같은 지역에서는 전남에서 해사를 채취하다 금지되자 이곳에 와 바닷모래를 불법 채취한 문모(47)씨가 적발되기도 했다. 전남에서 해사채취가 금지된 뒤 충남에서 불법 해사채취 행위를 하다 태안해양경찰서에 의해 적발된 건수는 2002년 10건에서 이듬해 164건으로 16배 이상으로 늘어났다.올 들어서도 벌써 10건이 적발됐다.김두형 태안해양경찰서 형사계장은 “전라도에서 해사채취가 불허된 이후 충남에서의 불법 해사채취 행위가 극성을 부리고 있다.”며 “강모래가 바닥이 난 데다 옹진마저 불허될 경우 충남 서해상의 불법 채취행위는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도 관계자는 “행정수도 이전계획으로 대전·충남지역은 건설경기가 불붙고 있지만 골재모래 공급이 달려 많은 애로를 겪고 있다.”고 말했다. 심지어 해사 채취 허가를 전면 금지한 전남 신안군에서도 불법 채취 행위가 끊이질 않고 있다. 이같은 행위가 판치자 검찰이 자치단체 공무원에게 사법권을 부여하고 군(軍) 레이더까지 동원해 단속하고 있다.정상훈 신안군 해양관리계장은 “행정선을 타고 청원경찰 등 6명이 한조가 돼 단속하고 있지만 토요일이나 일요일 밤과 새벽에 채취 행위를 일삼아 어려움이 많다.”고 하소연했다. 건설교통부 관계자는 “바닷모래를 대신할 수 있는 골재는 없다.”며 “일선 시·군이 해사채취 허가를 내주지 않으면서 골재난이 계속돼 지난해 말부터 3개 민간업체에 EEZ(배타적 경제수역)에서 바닷모래를 채취할 수 있도록 허가하고 있지만 채산성이 낮다.”고 말했다. 류찬희 대전 이천열기자 sky@˝
  • [모래 파동] 모래파동 왜 일어났나

    중앙정부의 어정쩡한 자세가 모래파동을 가져왔다는 비난이 일고 있다. 환경부는 환경단체인 인천녹색연합측이 옹진군 일대 바닷모래 채취장의 환경영향평가 대상 여부를 묻는 질의에 대해 ‘해안선 10㎞ 이내’ 기존 규정은 섬의 해안선도 포함된다는 유권해석을 내렸다.즉 섬으로부터 10㎞ 이내에 있는 해사채취장도 환경영향평가 대상이 된다는 것이다.해사업체들은 그동안 해안선을 섬이 아닌 육지로 해석하는 건설교통부 지침에 따라 옹진군 선갑도·풍도 인근에서 환경영향평가없이 바닷모래를 채취해 왔다. 이 일대는 육지로부터 50여㎞ 떨어져 있으나 섬에서는 불과 2∼5㎞ 떨어져 환경부 해석대로라면 모두 환경영향평가 대상이 된다.1∼2년씩 걸리는 환경영향평가를 하게 되면 이 기간에 해사 채취가 불가능해 모래파동은 불을 보듯 뻔하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
  • 모래 파동

    수도권 건설현장에서 골재 파동이 일고 있다. 수도권 모래공급의 70%(지난해 2000만㎥)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인천시 옹진군이 3월부터 바닷모래 채취를 전면 금지키로 한데다 재고물량까지 거의 바닥을 드러내고 있기 때문이다. 27일 골재협회 인천지사에 따르면 “지난해 모래채취 허가량을 이달 들어 다 채운데다 옹진군이 더이상 허가를 내주지 않아 지난 20일부터 바닷모래를 채취할 수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따라서 이번주 들어 수도권지역 17개 골재업체 가운데 5개 업체의 야적장이 이미 바닥을 보였으며,나머지 업체도 5일치 정도의 재고밖에 없는 실정이다. 옹진군은 건설교통부와 환경부가 최근 불거진 바닷모래 관련 ‘환경영향평가법’에 대한 공통된 유권해석을 내놓을 때까지 29일로 끝나는 해사 채취허가를 더이상 연장해줄 수 없다는 입장이다.환경단체와 주민 등은 환경파괴를 이유로 해사 채취에 앞서 환경영향평가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으나,정부는 부처별 이견으로 명확한 입장을 정리하지 못하고 있다.옹진군 관계자는 “중앙부처에서 당장 유권해석을 내놓아도 국방부와 해양수산부 등과의 협의에 최소 한달 이상 걸려 모래공급 차질은 어쩔 수 없다.”고 말했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10여일전 1㎥당 7000여원씩 하던 바닷모래 가격이 지금은 1만∼1만 3000원으로 급등했다. 골재협회 이성재(43) 사무국장은 “며칠 후면 아무리 많은 돈을 들여도 바닷모래를 구하기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전국적으로 건설현장 등에서 필요한 모래 양은 1억 2000만㎥,수도권에서만 4900만㎥가 필요하다. 이 가운데 2700만㎥를 바닷모래로,나머지는 육상모래 1100만㎥,산림모래 600만㎥,하천모래 500만㎥로 충당할 계획이다.수도권은 지난해에도 바닷모래 2700만㎥가 소요됐으나 옹진군에서 생산된 2000만㎥를 제외한 나머지는 태안(300만㎥) 등에서 조달해 왔다.이에 따라 건교부는 올해 옹진군의 생산량을 2300만㎥로 늘려 잡았으나 이같은 난관에 부딪혔다. 모래파동이 장기화되면 수도권의 17개 골재업체와 150여개의 레미콘업체,2000여대의 수송차량 등의 가동이 중단될 수밖에 없는 형편이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 희자매의 서해 연안부두

    ‘어쩌다 한번 오는 저 배는 무슨 사연 싣고 오길래 오는 사람 가는 사람 마음마다 설레게 하나‘ 1979년 가요 ‘연안부두’를 발표한 희자매는 사연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연안부두의 광경을 이렇게 노래했다.당시 백령도,대청도,연평도,덕적도 등 서해 섬지방을 유일하게 육지로 이어주던 연안부두에는 많은 사연과 시대의 아픔이 넘쳐났다.생활고를 못 이겨 돈을 벌러 뭍으로 나오는 섬사람들,육지에서의 실패를 묻고 섬으로 은둔의 길을 떠나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노랫말을 만든 조운파(61)씨는 “연안부두를 오가는 사람들은 가난하고 힘든 얼굴이었지만 정과 낭만이 있었다.”고 회고했다.‘칠갑산’ ‘날개’ ‘기도하는 마음’ ‘아내에게 바치는 노래’ 등을 작곡하거나 작사한 조씨는 60년대 인천시 동구 송림동에 살 당시 연안부두에 자주 드나들면서 정과 한,사랑과 이별 등으로 뒤엉킨 인생역정을 목격했다고 한다.조씨는 “부두는 사람들이 드나드는 단순한 교통적 의미의 공간이 아니라 바다 건너에 대한 막연한 동경,기쁨과 소망,낙심과 절망 등이 어우러져 있는 곳”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 노래에서는 ‘연인간의 이별’이 강하게 암시된다.끝부분에 있는 ‘바람이 불고 파도가 울고 배떠나면 나도 운단다.안개속에 가물가물 정든 사람 손을 흔드네.’라는 구절은 연인을 미지의 세계로 떠나보내고 서러움이 복받치는 광경이 눈에 보이듯 그려진다. 이렇듯 이 노래는 부두가 갖고 있는 감상적 요인을 서정적으로 잘 표현해 사람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김소월의 시 ‘진달래꽃’에 못지않게 별리(別離)의 아픔을 잘 그린 작품이라는 평가도 있었다.조씨는 “부두만큼 ‘가고 오고,만나고 헤어지는’ 인생역정이 압축적 이미지로 표현되는 곳도 드물다.”고 말했다. 그러나 시대의 변화는 이러한 관념을 허용하지 않는다.파도와 갈매기,등댓불 등 부두로 인해 연상되는 낭만을 쫓아 인천시 중구 항동7가에 있는 연안부두를 찾았다가는 실망하는데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 갯마을 풍경은 좀처럼 찾기 힘들고 컨테이너와 물량장,냉동창고 등으로 뒤덮인 산업현장의 한 가운데에 와 있다는 느낌을 갖게 된다.거무죽죽한 바다마저 이러한 시설들에 가려 드문드문 보일 뿐이다.연안의 오염으로 갈매기가 자취를 감춘 지는 오래고 갑문(匣門)시설 때문에 파도는 거의 일지 않는다.노래에서는 ‘연안부두 외로운 불빛 홀로 선 이 마음을 달래주는데’라고 얘기했지만 지금은 횟집·술집을 알리는 휘황찬란한 간판 불빛만이 사람들을 유혹할 뿐이다. 물론 이곳에는 여객선들이 출항하는 여객터미널이 있다.그러나 사연있는 발걸음보다는 관광을 위해 섬으로 떠나는 여행객들이 대부분이다.옹진군 섬을 찾는 사람들은 9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연간 10만명에 불과했으나 지금은 60만명을 웃돌고 있다.따라서 ‘배 떠나면 울고 손을 흔들’ 일이 없다. 부두의 사연을 굳이 찾으려면 인천과 중국을 오가는 ‘보따리상’을 등장시켜야 할 것 같다.연안부두에는 2001년 국제여객터미널이 개장됐는데,이곳은 인천과 중국의 단둥(丹東),다롄(大連),웨이하이(威海),칭다오(靑島) 등을 오가는 보따리상들의 본거지다. 하지만 이들은 지난날의 사연은 많겠지만 지금은 한개의 물건이라도 더 싣고 가 이문을 남기기 위해 몸부림치는 ‘장사꾼’에 불과할 뿐이다.일주일에 2∼3번씩 중국으로 떠나는 이들의 손에는 ‘보따리’가 들려 있을 뿐 ‘손을 들어줄’ 사람은 없다. 작사가 조씨는 얼마전 연안부두내 친수공원에 세워진 ‘연안부두’ 노래비 제막식에 참석하기 위해 수십년만에 연안부두를 찾았다.그러나 기업형 횟집 등으로 뒤덮인 광경이 노랫말을 쓸 당시의 분위기와 너무 달라 놀랐다고 한다. 조씨는 “과거의 갯마을 모습을 연상할 수 없을 정도로 변해버린 모습에 실망이 컸지만 그래도 구석구석에서 부두의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제 연안부두를 찾는 이유를 먹을거리나 위락시설 등 실용적인 측면에서 찾아야 할 것 같다.이곳에는 200여개의 음식점이 부두 주변에 운집해 싸고 싱싱한 회를 제공하고 있다. 부두 뒤편에 있는 종합어시장은 건어물·젓갈·생선 등을 시중보다 20∼30% 싸게 팔아 장보러 오는 주부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다.수년전부터는 해수탕이 인기를 끌고 있는데 식당가 뒤편에 있는 10여곳의 해수탕은 미네랄 등이 풍부한 바닷물을 지하에서 끌어들여 사용해 ‘사우나 마니아’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낚싯배들도 연안부두 인근에 밀집돼 있는데,1인당 하루 5만원씩 주면 덕적도,승봉도,풍도,이작도 등 바다낚시 명소로 안내해준다.가요에서 말한 ‘부두의 꿈’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몰라도 최소한 작금의 현실인 ‘상업화’는 아닐 것이라는 막연한 생각은 지울 수 없었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
  • [여야 공천 중간점검]여야 공천확정자 명단 (26일 현재)

    ■ 한나라당 ●서울(36) 종로(박진) 용산(진영) 광진갑(홍희곤) 광진을(유준상) 동대문갑(장광근) 성북갑(정태근) 마포갑(신영섭) 마포을(이신범) 은평갑(강인섭) 은평을(이재오) 서대문을(정두언) 양천갑(원희룡) 양천을(오경훈) 강서을(은진수) 구로을(이승철) 금천구(강민구) 영등포을(권영세) 관악갑(김성식) 서초을(김덕룡) 강동갑(김충환) 중구(박성범) 영등포갑(고진화) 동작을(김왕석) 송파갑(맹형규) 성동갑(김동성) 성동을(김태기) 중랑을(강동호) 강동을(윤석용) 서초갑(이혜훈) 서대문갑(이성헌) 강북갑(김원길) 성북을(최수영) 구로갑(이범래) 강서갑(김도현) 동대문을(홍준표) 중랑갑(곽명훈) ●부산(15) 중·동(정의화) 북·강서갑(정형근) 북·강서을(허태열) 사상구(권철현) 동래구(이재웅) 수영(박형준) 연제(김희정) 진을(이성권) 진갑(김병호) 남구(김무성) 해운대·기장갑(서병수) 금정(박승환) 사하갑(엄호성) 사하을(최거훈) 서구(유기준) ●대구(7) 서(강재섭) 달서을(이해봉) 달성(박근혜) 북을(안택수) 수성을(주호영) 북구갑(이명규) 동갑(주성영) ●인천(10) 연수(황우여) 남동갑(이윤성) 남동을(이원복) 서·강화을(이경재) 부평갑(조진형) 남구갑(홍일표) 남구을(윤상현) 계양갑(임준태) 계양을(이상권) 중·동·옹진(서상섭) ●광주(3) 남(진선수) 북갑(박영구) 북을(강경구) ●대전(6) 중(강창희) 대덕(정용기) 서갑(이영규) 동(김칠환) 유성(이인혁) 서구을(이재선) ●울산(4) 중(정갑윤) 북(윤두환) 남구갑(최병국) 동구(송인국) ●경기(36) 성남분당을(임태희) 부천원미을(이사철) 부천오정(박종운) 과천·의왕(안상수) 구리(전용원) 광주(박혁규) 연천·포천(고조흥) 가평·양평(정병국) 성남분당갑(고흥길) 성남수정(김을동) 부천원미갑(임해규) 하남(김황식) 파주(이재창) 군포(유영하) 용인갑(홍영기) 용인을(한선교) 수원팔달(남경필) 광명(전재희) 수원권선(신현태) 수원영통(한현규) 성남중원(신상진) 의정부갑(홍문종) 의정부을(정승우) 광명을(정성운) 안산단원(김형기) 안산상록(이영해) 오산(이기하) 평택을(김홍규) 동두천·양주(목요상) 여주(이규택) 남양주갑(안형준) 남양주을(조정무) 시흥갑(장경우) 시흥을(이철규) 안양동안(심재철) 화성(강성구) ●강원(8) 동해·삼척(최연희) 홍천·횡성(황영철) 원주(이계진) 속초·고성·양양·인제(정문헌) 강릉(심재엽) 춘천(허천) 영월·평창(김용학) 철원·화천·양구(박세환) ●충북(7) 충주(한창희) 청주상당(윤의권) 청주흥덕갑(윤경식) 청원(오성균) 제천·단양(송광호) 보은·옥천·영동(심규철) 진천·괴산·음성·증평(오성섭) ●충남(6) 보령·서천(김락기) 서산·태안(이기형) 논산·금산·계룡(박준선) 천안갑(전용학) 천안을(함석재) 아산(이진구) ●전북(6) 전주덕진(임종환) 군산(문장윤) 익산(공천섭) 정읍(김용관) 남원·순창(윤재건) 고창·부안(김준) ●전남(4) 여수(김상아) 나주(원종열) 담양·곡성·장성(신현종) 해남·진도(최응국) ●경북(11) 포항북(이병석) 포항남·울릉(이상득) 김천(임인배) 안동(권오을) 상주(이상배) 문경·예천(신영국) 영천(이덕모) 경산·청도(최경환) 칠곡(이인기) 봉화·울진(김광원) 영주(장윤석) ●경남(12) 창원갑(권경석) 창원을(이주영) 진해(김학송) 거제(김기춘) 남해·하동(박희태) 함양·거창(이강두) 통영고성(김명주) 마산합포(김정부) 마산회원(안홍준) 김해을(김정권) 양산(김양수) 사천(이방호) ●제주(3) 제주(현경대) 서귀포·남제주(변정일) 북제주(김동완) ■ 민주당 ●서울(23) 중(김동일) 성동(이상일) 광진을(추미애) 동대문을(유덕열) 중랑갑(김봉섭) 중랑을(김충일) 강북을(김경재) 도봉을(설훈) 노원갑(함승희) 서대문을(안완길) 마포갑(김중권) 강서갑(조재환) 구로갑(장성호) 구로을(이태복) 영등포갑(김민석) 영등포을(박금자) 동작을(유용태) 관악을(유종필) 강남갑(전성철) 송파갑(공보길) 송파을(김성순) 강동갑(양관수) 강동을(심재권) ●부산(8) 중·동(노문성) 서(정오규) 영도(이승재) 부산진을(한기승) 동래(조우섭) 남(유세욱) 해운대·기장갑(송관종) 사상(한승종) ●인천(5) 남갑(정호선) 남동갑(백종길) 부평을(조만진) 서·강화갑(조한천) 서·강화을(김철하) ●광주(1) 남(강운태) ●대전(5) 동(송유영) 서갑(이강철) 서을(송인덕) 유성(정상훈) 대덕(강희재) ●울산(1) 남(이규정) ●경기(15) 수원권선(이대의) 수원팔달(김종열) 성남중원(조성준) 성남분당을(박인수) 의정부갑(홍남용) 의정부을(김병갑) 평택을(이병진) 동두천·양주(이성수) 안산상록(김영환) 남양주(신낙균) 오산·화성(임창열) 시흥(박병윤) 하남(강병덕) 이천(이희규) 안성(이병호) ●강원(6) 원주(안상현) 강릉(선복기) 태백·정선(황창주) 속초·고성·양양·인제(송훈석) 홍천·횡성(유재규) 철원·화천·양구(이용삼) ●충북(3) 제천·단양(조두형) 청원(김기영) 보은·옥천·영동(김건) ●충남(4) 천안을(정재택) 보령·서천(박익규) 아산(이원창) 서산·태안(김형배) ●전북(4) 전주완산(이무영) 정읍(윤철상) 김제(오홍근) 고창·부안(정균환) ●전남(2) 무안·신안(한화갑) 함평·영광(이낙연) ●경북(4) 포항북(신원수) 문경·예천(함대명) 울진·봉화(조영환) 김천(배영애) ●경남(9) 마산회원(안성숙) 진주(최충경) 통영·고성(이영국) 김해(오순석) 거제(이동명) 양산(전덕용) 의령·함안(김영래) 남해·하동(남명우) 함양·거창(마장수) ■ 열린우리당 ●서울(24) 성동갑(임종석) 성북갑(유재건) 강북갑(오영식) 서대문갑(우상호) 강남갑(박철용) 강남을(이환식) 서초을(김선배) 동작을(이계안) 도봉을(유인태) 광진갑(김영춘) 중랑을(김덕규) 성북을(신계륜) 노원을(임채정) 강서갑(신기남) 강서을(노현송) 관악을(이해찬) 강동갑(이부영) 은평갑(이미경) 도봉갑(김근태) 동대문갑(김희선) 동대문을(허인회) 구로갑(이인영) 구로을(김한길) 마포갑(노웅래) ●부산(8) 중동(이해성) 사하을(조경태) 부산진갑(조영동) 사하갑(이헌만) 금정(박원훈) 수영(허진호) 해운대·기장갑(최인호) 사상(정윤재) ●대구(8) 동갑(이강철) 달성(윤용희) 수성을(윤덕홍) 남(이재용) 북을(배기찬) 수성갑(정병량) 달서갑(김준곤) 달서을(권형우) ●인천(6) 계양갑(송영길) 남을(안영근) 남동을(이호웅) 부평을(최용규) 남구갑(유필우) 부평갑(문병호) ●광주(3) 서(정동채) 북을(김태홍) 광산(김동철) ●대전(2) 서갑(박병석) 대덕(김원웅) ●울산(1) 울주(강길부) ●경기(22) 수원권선(이기우) 안양동안갑(이석현) 의정부갑(문희상) 연천·포천(이철우) 부천소사(김만수) 수원영통(김진표) 화성(안병엽) 김포(유영록) 성남분당갑(허운나) 성남분당을(김재일) 안산단원(천정배) 안양만안(이종걸) 하남(문학진) 평택을(정장선) 고양덕양갑(류시민) 동두천·양주(정성호) 부천오정(원혜영) 과천·의왕(신창현) 용인갑(남궁석) 안성(김선미) 덕양을(최성) 파주(우춘환) ●강원(1) 철원·화천·양구(정만호) ●충북(5) 청주상당(홍재형) 충주(이시종) 제천·단양(서재관) 청원군(변재일) 청주흥덕갑(노영민) ●충남(2) 서산·태안(문석호) 천안을(박상돈) ●전북(5) 군산(강봉균) 익산갑(조배숙) 전주완산갑(장영달) 남원·순창(이강래) 정읍(김원기) ●전남(3) 함평·영광(장현) 목포(김대중) 해남·진도(민병초) ●경북(6) 경산·청도(권기홍) 포항북(배용재) 포항남·울릉(박기환) 영주(이영탁) 구미갑(추병직) 구미을(조현국) ●경남(5) 창원갑(공민배) 통영·고성(정해주) 남해·하동(김두관) 거제(장상훈) 사천(한영성) ●제주(1) 제주(강창일)
  • 군사보호구역 8300만평 3월20일부터 해제·완화

    서울 강남구 개포동과 경기도 안양시 비산동 일부 등 전국 460개 지역(약 8300만평)이 군사시설 보호구역에서 해제되거나 관리요건이 완화된다.반면 36개 지역(약 1000만평)은 새로 보호구역으로 묶인다. 국방부는 2일 “작전환경 변화와 주민 편의 등을 고려해 군사작전에 지장이 없는 지역에 한해 오는 3월20일부터 군사보호구역에서 해제하거나 관리요건을 완화한다.”면서 “이번에 해제·완화되는 부지는 최근 5년 이내 최대 규모”라고 밝혔다.지역주민들의 재산권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이번 조치가 4월 총선을 앞두고 대규모로 이뤄짐으로써 일각에서는 선거를 의식한 ‘선심성’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해제·완화되는 곳 이번 조치로 군사시설 보호구역에서 완전 해제되는 지역은 전국 142개 지역 3522만평이다.군 작전에 직접적인 영향이 없거나 도시 주변,취락마을 진지 측후방지역이 대부분이다. 경기지역의 경우 안양시 비산동과 용인시 포곡면 등 60개 지역 1607만평으로 전국 시·도 중 가장 많이 해제된다.인천은 강화군 하점면과 옹진군 자월면등 30개 지역 763만평이고,충남이 4개 지역 752만여평으로 뒤를 잇고 있다.서울은 개포·세곡·내곡·봉천7·평창·홍제동 등 26개 지역 286만평에 이른다. 각종 인허가 과정때 필수적이던 군당국과의 협의가 지자체에 위탁되거나 이미 위탁된,고도가 완화되는 곳도 300개 지역 3500여만평이다. 위탁·완화지역은 경기도가 220여개 지역 2800여만평으로 가장 넓고,인천 20개 지역 170여만평이다.서울의 경우 옥인·진관내·정릉동 등 13개 지역 150만평에 이른다. 반면 군사시설 보호와 주민 안전,재산보호에 필요하다고 판단된 서울과 포천·양평·포항 등 8개 지역 661만평에 대해서는 통제를 신설하는 등 전국 36개 지역 1001만평이 군사보호구역에 새로 편입했다. ●어떻게 달라지나 군사보호구역에서 해제되면 일반지역과 동일하게 행정기관의 허가만으로 주택 신·개축이나 토지 개간,형질 변경 등 건축행위가 가능해진다.군 당국의 승인이 필요치 않게 되는 것이다.특히 완전 해제지역의 경우 그동안 사실상 불가능했던 재산권 행사가 가능해진다.협의업무위탁지역은 군 당국과의 협의가 행정기관에 위탁됨으로써 민원인은 일정 고도에 한해서는 군 당국과의 협의없이 행정기관만의 허가로 건축행위를 할 수 있다. 또 위탁건축고도 완화지역으로 설정되면 이미 완화된 건축제한 고도가 추가로 낮아져 5.5∼45m 높이의 건물을 새로 지을 수 있게 된다. 군사시설 보호구역은 1973년 처음 설정된 뒤 군사작전 변경이나 주민들의 민원 등을 감안해 적정한 시기마다 해제나 완화 등의 조치를 취해 오고 있다.지난해 말 현재 군 당국이 지정해 놓은 전국의 군사시설 보호구역은 32억 8000여만평이다. 조승진기자 redtrain@
  • 영흥발전소 환경 악영향 우려

    오는 7월 국내 최대 규모의 영흥 화력발전소 가동을 앞두고 인접 자치단체인 경기도 화성시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발전소의 온수 배출로 해수 온도가 상승할 경우 어족자원 고갈 등 피해가 우려되기 때문이다. 30일 화성시에 따르면 인천 옹진군 영흥도 영흥화력발전소는 정부의 장기전력수급계획에 따라 409만평의 부지에 모두 12기의 화력발전소가 건설될 예정이다.올해는 지난 98년부터 추진해온 800㎿급 1·2호기가 완공된다. 시는 화력발전소가 본격 가동될 경우 터빈에 의해 데워진 바닷물이 다량 배출돼 주변 해수온도 변화와 이로 인한 조류의 변화를 우려하고 있다.어족자원 고갈과 해안 사구(沙丘)의 변화 등 환경피해도 올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시는 이에 따라 올해 7억 5900만원을 들여 화력발전소 이전과 이후 대기·바다환경 변화 등에 대한 연구조사를 벌일 계획이다. 인공위성 영상을 통한 광역조사와 선박,육지 기상센터를 통한 환경변화 측정,온수배수영향 조사 등 실측조사를 병행할 예정이다. 향후 4년동안 모두 15억여원을 들여 이같은 모니터링 용역을 계속하기로 했다.발전소 가동 전 1년과 가동 후 2∼3년 변화에 대한 분석을 통해 어민피해 등이 발생할 경우 대책마련과 피해보상 등에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화성 김병철기자 kbchul@
  • 강화·옹진 군사보호구역 해제

    인천시 강화·옹진지역 군사시설보호구역이 해제,또는 대폭 완화된다. 28일 인천시에 따르면 국방부와 건설교통부,행정자치부 등은 군사시설보호구역 심의위원회를 열어 강화·옹진과 서구 등 모두 2186만평을 군사시설보호구역에서 해제,또는 완화하기로 했다.세부적인 지형도면 표기가 완료되는 다음달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 이에 따라 민통선에서 남쪽 10㎞ 이내의 강화지역 745만평과 옹진군 자월도 19만평 등은 건축허가시 관할 부대장과 협의해야 하는 제한보호구역에서 완전 해제돼 주택 등의 신·증축은 물론 토지형질 변경이 자유로워진다.민통선과 군사분계선 사이의 강화지역 1257만평은 통제보호에서 제한보호로 완화돼 군부대와 협의가 이뤄지면 주택의 신·증축이 가능해진다. 아울러 강화 162만평과 서구 금곡·대곡·왕길동 일대 3만평 등 165만평은 제한보호에서 관할 행정기관이 건물 높이 등을 심의하는 위탁관리로 전환된다.이번 조치로 1만여가구 주민들이 불편을 덜게 됐다. 인천 김학준기자
  • 지자체 상반기 5000명 뽑는다

    서울·경기·부산·인천 등 전국 16개 시·도의 올 상반기 지방공무원 채용 규모는 5000여명에 이를 것으로 집계됐다.본지가 25일 전국 16개 시·도 인사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취재한 결과 13개 시·도가 상반기 중에 4800여명의 채용 계획을 세운 것으로 확인됐다. 행정자치부가 올해 1만 2963명의 지방공무원을 채용할 것이란 방침과 차이나는 이유는 공채시험 공고 일정이 구체화된 것 위주로 조사했기 때문이다.아울러 별정직이나 기능직·계약직 등은 제외됐다. 특히 노무현 대통령이 연두기자 회견에서 일자리 창출을 강하게 밝힌 데다,상당수 광역단체들이 시·군·구를 대상으로 신규채용 수요조사를 하고 있어 채용규모는 증가할 전망이다. 서울시는 지난해 12월 14일 기술직 위주로 공채시험을 실시했기 때문에 올해 수요를 확정하지 못했다.관계자는 “지난해 공채때 기술직 위주로 선발한 관계로 올해에는 행정직 수요가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서울시는 행정직 300명 가량을 오는 5∼6월에 채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경북도는 소방직 150여명과 행정·기술직 800∼900명 등 1000명 안팎을 채용한다는 공고를 이번주 중 낼 계획이다.원서는 다음달 접수하고,시험은 3월 말 실시될 예정이다. 강원도는 현재 시·군과 본청에서 400명 정도 채용하기로 내부 방침을 세웠으며 조만간 공고를 낸다는 계획이다. 울산과 전북도도 상반기에 각각 200여명씩 채용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대전시 관계자는 “아직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지 못했지만 지난해 채용 규모 40명선은 웃돌 것”이라고 말했다.제주도도 소방직 위주로 20명 가량 선발한다. 이밖에 충북도가 2월중에 공고를 내기 위해 현재 수요조사를 하고 있고,충남도는 4∼5월쯤 9급을,하반기에는 7급을 채용한다는 방침만 정했다. 경남도는 지난해 하반기에 700명을 선발했기 때문에 아직 계획을 세우지 못했고 전남도도 마찬가지다.광주시는 총선 이후로 채용계획을 미뤘다. 이미 공고를 낸 지자체 가운데 대구시는 361명을 공개 및 제한 경쟁으로 선발한다.다음 달 11∼17일과 6월 7∼12일에 원서를 접수해 시험을 치른다.부산시도 9급 공무원 531명의 원서를 다음달 16∼21일 접수한다. 행정직 9급 270명과 기업 행정직 9급 17명 등 15개 직렬에서 436명을 뽑는 시험은 오는 3월 31일 시행된다.세무직과 간호직 등 14개 직렬의 시험(95명 선발)은 6월 13일 실시된다. 경기도는 공개 경쟁과 제한경쟁 등을 통해 9급 공무원 975명을 채용한다.공채는 행정 445명과 토목 110명,건축 60명,세무 42명 등 831명이다.제한경쟁은 수의사·학예연구사 등 24개 직렬 144명이다.원서는 다음달 16일부터 20일까지 접수한다. 인천시는 859명을 채용한다.인천시와 자치구에서 815명을 뽑고 섬지역인 강화군과 옹진군이 각각 22명씩을 뽑는다.원서접수는 26일부터 29일까지다. 조덕현기자 hyoun@
  • “중국어선 조업 피해는 정부책임”서해 5도서 어민 보상 요구

    인천시 옹진군 서해5도서 어민들이 정부가 중국어선의 싹쓸이 불법조업을 막지못해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며 보상을 요구하고 나섰다. 24일 백령어민들에 따르면 백령도의 주소득원으로 6∼7월에 잡는 까나리의 올 어획량은 모두 87t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600여t의 14.5%에 머물렀다.꽃게의 경우도 지난해 어획량의 절반에 못미치고 있다. 이에 대해 어민들은 “올해 북방한계선 인근 해상에서 중국어선들의 싹쓸이 불법조업이 기승을 부렸기 때문”이라고 주장하고 있다.이처럼 어획량이 줄면서 주민들의 빚이 늘어 서해5도서 어민들이 진 빚이 대략 4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서해교전으로 인해 조업을 못한 연평어민 41명은 지난해 22억원의 특별자금을 얻어 썼으나 대부분 갚을 방도가 없어 막막한 형편이다. 주민들은 이에 따라 특별자금 지원과 부채상환기간 연장 등을 요구하고 있으나 관계기관의 반응은 냉담하기만 하다. 해양부는 꽃게잡이 연평어민들에게 특별자금 추가지원은 어렵고,상환기간도 50% 상환조건으로 1년을 연장한 적이 있어 추가 재연장은 타지역 어민과의 형평성에 맞지 않아 곤란하다는 입장이다.다만 특별자금을 지원받지 못한 서해5도서 어민에 대해선 지원 타당성과 필요성을 입증될 경우 지원방안을 검토한다는 수준이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
  • 저공해 車 생산·구입 의무화

    지난 2년여 동안 논란을 빚어왔던 ‘수도권 대기환경 개선에 관한 특별법(수도권 대기질 특별법)’이 1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이에 따라 서울시 전역과 인천시(옹진군 제외),경기도 19개 시·군에서는 사업장별 오염총량제가 시행되고 저공해 자동차의 판매·구매가 의무화되는 등 대기개선을 위한 규제가 강화된다. 특별법은 지역을 권역으로 묶어 배출되는 오염물질을 총량으로 규제하는 지역배출허용 총량제,오염물질을 많이 배출하는 사업장에 대한 총량관리제,저공해 자동차 생산과 구입의무화,노후차량 조기 폐차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무엇이 어떻게 달라지나 이에따라 2005년부터 수도권지역 자동차 생산업체들은 저공해 자동차를 일정비율 이상 의무적으로 제작해야 하고,공공기관과 기업들은 의무적으로 저공해 자동차를 구매해야 된다.또 수도권에 있는 공장은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정부가 정하는 허용총량 이내에서만 배출해야 한다.남는 배출허용량에 대해서는 서로 거래할 수 있는 배출거래제가 도입된다. 다만 오염총량제는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준비기간을 거쳐 2007년 7월부터 본격 시행된다.환경부는 내년 중 시행령과 세부 시행규칙 등을 제정할 방침이다.특별법은 경제논리를 앞세운 건설교통부와 산업자원부 등 개발 부처의 반대에 부딪혀 입법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건교부는 지역별 오염총량규제가 시행되면 공장부지 등 토지이용계획에 차질이 빚어진다며 법 제정을 반대했다.산자부 역시 공장입지가 제한되고 생산활동이 위축돼 경제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이유로 제동을 걸었다. ●남은 과제는 법 제정은 이뤄졌지만 사업장 규제범위와 지역별 총량규제 할당량을 어떻게 정할 것인지 등에 대한 부처간 이견은 여전하다.특히 대기오염의 주범은 자동차 배출가스인데,이에 대한 규제는 미약하고 공장만 통제하려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다.세부적인 시행령과 시행규칙 제정이 이뤄지기까지는 진통이 예상되는 대목이다. 한명숙 환경부 장관은 “100차례가 넘는 부처간 회의를 통해 법 제정 협의가 이뤄졌다.”면서 “수도권 대기질 특별법은 참여정부들어 가장 많은 토론과 조정을거친 모범적인 법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또 “법이 제대로 시행되면 2010년까지 연간 10조원이 넘는 대기오염피해액을 3조원으로 낮출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유진상기자 js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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