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옹진
    2026-07-24
    검색기록 지우기
  • 살상
    2026-07-2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277
  • 지역구 16명 탈락… 물갈이 20% 상회

    새누리당에서 ‘전략 공천 지역’은 곧 현역 의원 배제 지역으로 인식되는 분위기다. ‘공천 유보 지역’도 비슷하게 여겨지고 있다. 공천 반발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용되는 표현쯤으로 이해된다. 5일 대부분 전략 지역으로 선정된 대구나 공천 발표가 유보된 부산 등은 사실상 ‘피바람’이 불 것이라는 인식이 지배적이다. 새누리당의 1, 2차 공천안에 따라 공천에서 배제된 현역 의원이 이미 20%를 웃돌고 있어 최종 현역 탈락률은 훨씬 더 높아질 전망이다. 2차 발표에서 지역구가 전략 지역으로 묶인 의원들은 ▲진수희(서울 성동갑) ▲신지호(서울 도봉갑) ▲전여옥(서울 영등포갑) ▲배영식(대구 중·남구) ▲이명규(대구 북구갑) ▲정미경(경기 수원을) ▲정수성(경북 경주) 등 7명이다. 이들은 앞서 지난달 27일 1차 전략 지역으로 지정된 ▲이혜훈(서울 서초갑) ▲고승덕(서울 서초을) ▲이종구(서울 강남갑) ▲유일호(서울 송파갑) ▲박영아(서울 송파을) ▲안상수(경기 과천·의왕) ▲허천(강원 춘천) ▲허태열(부산 북·강서을) ▲최병국(울산 남갑) 등 9명과 더불어 “전부는 아니겠지만, 대부분 탈락한다고 보면 된다.”고 관계자는 말했다. 당에 공천을 위임한 홍준표(서울 동대문을) 전 대표를 비롯해 ▲조전혁(인천 남동을) ▲박준선(경기 용인 기흥) ▲권성동(강원 강릉) ▲이한구(대구 수성갑) ▲주호영(대구 수성을) ▲배영식(대구 중·남구) ▲김광림(경북 안동) ▲안경률(부산 해운대·기장을) ▲김정훈(부산 남갑) ▲김무성(부산 남을) ▲이진복(부산 동래) ▲박민식(부산 북·강서갑) ▲허원제(부산 진갑) ▲이종혁(부산 진을) ▲유기준(부산 서구) ▲박대해(부산 연제) ▲정의화(부산 중·동구) ▲김학송(경남 진해) 등 19명은 공천이 유보된 의원들이다. 하지만 전략공천지역으로 지정된 서울 종로에 공천을 신청한 비례대표 조윤선 의원 등은 다른 지역구로 옮겨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아울러 ▲유재중(부산 수영) ▲박상은(인천 중·동·옹진) ▲김성조(경북 구미갑) ▲김태환(경북 구미을) ▲장윤석(경북 영주) ▲정희수(경북 영천) ▲성윤환(경북 상주) ▲이한성(경북 문경·예천) ▲강석호(경북 영양·영덕·봉화·울진) ▲김재경(경남 진주을) ▲이군현(경남 통영·고성) ▲조진래(경남 의령·함안·합천) 등 12명은 경선에서 이겨야 공천 티켓을 거머쥘 수 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대구 유승민·서상기·조원진만 유력… “여차하면 탈당” 흉흉

    대구 유승민·서상기·조원진만 유력… “여차하면 탈당” 흉흉

    새누리당 현역 의원들은 4일 숨 가쁜 하루를 보냈다. 5일 발표되는 2차 공천자 명단에 상당수 현역 의원들이 배제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저마다 공천자 명단을 수소문하고 대응 방안을 강구하느라 분주했다. 단수 공천 신청자 중심으로 발표됐던 지난달 27일의 1차 명단과 달리 이번 2차 명단은 ‘지역구 의원 25% 컷오프’ 대상이 포함될 예정이어서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면 실제로 물갈이될 가능성이 그만큼 큰 상황이다. 서울에서는 홍준표 전 대표의 지역구인 동대문을, 나경원 전 의원의 지역구인 중구, 정치 1번지인 종로 등은 전략지역으로 분류돼 야권 후보 결정을 지켜보며 확정짓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의 새누리당 텃밭인 ‘강남벨트’도 전략지로서 최종 단계에서 후보를 결정하기로 했다. 서울지역 현역 의원 34명 중 정두언(서대문을)·진수희(성동갑)·구상찬(강서갑)·권택기(광진갑)·김성태(강서을)·유정현(중랑갑)·이범래(구로갑) 의원의 공천 전망이 밝은 상황이다. 당 사무총장인 권영세(영등포을) 의원의 공천도 무난한 것으로 평가된다. 따라서 1차 공천 의원(3명)과 불출마 의원(6명), 전략 공천 지역 의원(5명)을 제외한 정몽준·장광근·이성헌·전여옥·진영·강승규·김동성·김용태·신지호·윤석용·정양석·진성호 의원 등 12명 중 절반은 컷오프 원칙에 따라 공천에서 탈락할 가능성이 있다. 지난해 12월 탈당한 김성식(관악갑)·정태근(성북갑) 의원 지역구에 후보를 내지 않는 ‘무공천’ 방안도 검토 중이다. 인천에서는 현역 의원 10명 중 4명이 이미 공천을 확정했고 황우여(연수) 원내대표도 공천권을 쥘 것으로 예상된다. 박상은(중·동·옹진) 의원이 명단에 포함될지도 주목된다. 나머지 이경재·이윤성·조진형·조전혁 의원 중 절반은 탈락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부산의 경우 현역 의원 17명 중 박민식(북·강서갑)·유재중(수영)·이진복(동래) 의원의 공천이 유력하다. 불출마를 선언한 김형오(영도)·장제원(사상)·현기환(사하갑) 의원과 공천이 확정된 서병수(해운대·기장갑)·김세연(금정) 의원 등은 이미 거취가 결정됐다. 정의화·김무성·안경률·허태열·김정훈·유기준·박대해·이종혁·허원제 의원 등 9명 중 3~4명이 컷오프 대상이 될 수 있다. 전략 공천 지역으로 기존 북·강서을과 사상 외에 ▲중·동 ▲연제 ▲부산진갑 ▲해운대·기장을 ▲사하갑 ▲사하을 등이 추가 검토되고 있어 공천 탈락자는 늘어날 수 있다. 울산의 경우 현역 5명 중 단수 후보인 김기현(남구을) 의원 정도만 공천 안정권으로 평가된다. 나머지 정갑윤·최병국·강길부·안효대 의원 중 절반은 공천에서 배제될 가능성이 높다. 이를 위해 전략 공천 지역으로 남구갑 외에 1~2곳을 추가할 수도 있다. 경남 지역 현역 13명 중에서는 권경석(창원갑)·김태호(김해을)·이주영(마산갑)·안홍준(마산을)·조해진(밀양·창녕)·여상규(사천·남해·하동) 의원 등에 대한 공천이 유력하다는 전망이다. 역으로 김재경·김학송·이군현·김정권·윤영·조진래·신성범 의원 중 절반 정도는 공천에서 배제될 수 있다. 대구의 경우 현역 12명 중 유승민(동구을)·서상기(북구을)·조원진(달서병) 의원 정도만 2차 공천자 명단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배영식·이명규·이한구·주호영·박종근 의원 중 절반 이상은 공천 탈락의 고배를 마실 것으로 예상된다. 경북에서는 최경환(경산·청도)·김광림(안동)·이철우(김천) 의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는 얘기가 흘러나온다. ▲영양·영덕·울진·봉화 ▲군위·의성·청송 ▲경주 등은 경선 가능성이 높은 곳으로 분류된다. 이병석·김성조·김태환·장윤석·정희수·성윤환·이한성·이인기 의원 등 8명 중 3~4명이 ‘물갈이 대상’이 될 수 있다. 장세훈·허백윤기자 shjang@seoul.co.kr [사건 Inside] (1) 믿었던 ‘모델급’ 여친이 회사 사장과…수상한 삼각관계가 만든 살인미수 [사건 Inside] (2) 소개팅女와의 하룻밤이 끔찍한 지옥으로…인천 ‘미성년자 꽃뱀 사건’ [사건 Inside] (3) 생면부지 여중생에게 몹쓸 짓을…‘전주 여중생 성추행 동영상 사건’ [사건 Inside] (4) 밀폐공간에 속 시신 3구, 누가? 왜?…‘울산 아파트 살인사건’의 전말 [사건 Inside] (5) “입양한 딸, 남편이 바람핀 뒤 나 몰래?”…‘구로 영아 폭행치사 사건’ [사건 Inside] (6) 조강지처 베란다서 밀어 살해해 놓고 태연히 음료수 마신 ‘엽기 남편’ [사건 Inside] (7) 범인 “시신은 상상할 수 없는 곳에 있다”…‘거창 40대 여성 실종사건’ [사건 Inside] (8) “내 애인이 ‘꽃뱀 예림이’라니”… 70대 재력가의 비극적 순정 [사건 Inside] (9) 군대에서 발견된 성병, 범인은 ‘그 아저씨’…‘전주 무속인 추행 사건’ [사건 Inside] (10) 이웃사촌들이 최악의 ‘집단 성폭행’…전남 장흥 시골마을의 비밀 [사건 Inside] (11) 명문 여대생, 남친 잘못 만나 마약에 성매매까지… [사건 Inside] (12) 부인 시신에 모자씌워 저수지로…사기 결혼이 부른 엽기 살인 [사건 Inside] (13) “나만 믿으면 100만원이 3억원으로”…‘인터넷 교주’ 믿었다 패가망신 [사건 Inside] (14) 독극물 마신 살인범 주유소로 난입해…‘강릉 30대女 살인사건’ [사건 Inside] (15) 글러브 끼고 주먹질에 ‘쵸크’로 반격…엽기 커플의 사랑싸움 [사건 Inside] (16) “감히 나를 모함해?”…가양동 ‘일진 할머니’의 기막힌 복수 [사건 Inside] (17) “실종된 여고생 3명, 장기가 적출된 채…”…순천 괴소문의 진실 [사건 Inside] (18) 남자 720명 울린 부천 꽃뱀 알바의 정체…수상한 레스토랑의 비밀 [사건 Inside] (19) 40대女, 동거남이 준 술 마셨다가 깨어나보니…나쁜 남자의 진실 [사건 Inside] (20) 돈 10만원에 화장실서 초·중 동창 목을…구로 ‘고교생 살인사건’ [사건 Inside] (21) 서울 ‘마지막 발바리’ 7년만에 검거되는 순간…
  • [지방시대] 시민들의 바람과 어젠다/김민배 인천발전연구원장

    [지방시대] 시민들의 바람과 어젠다/김민배 인천발전연구원장

    ‘시민의 선택, 인천 어젠다 2012’ 최근 인천발전연구원이 양대 선거를 맞이하여 정책으로 내건 사업이다. 연구원이 어젠다를 시민들에게 제시하게 된 계기는 인천의 많은 현안들이 법령이나 제도, 그리고 재원 문제 때문에 해결되지 못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어젠다 발굴을 위해 지난해 1년 동안 각종 언론에서 인천의 과제로 지적된 현안들을 체크하고 연구자들이 분야별로 87개의 과제를 추출했다. 이를 토대로 원내회의와 시민단체, 오피니언 리더,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어 최종적으로 36개의 어젠다를 선정하였다. 이번 어젠다 선정에서 인천시나 기초자치단체 등이 자체적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는 제외하였다. 어젠다를 대상으로 시민 여론조사, 인터넷 투표, 전문가 현장조사 등을 병행 실시했다. 그 결과 인천시민이 선택한 첫 번째 어젠다는 ‘경인고속도로 통행료 징수 폐지’였다. 1위로 선택한 시민들의 참뜻은 ‘경인철도의 지하화’와 ‘경인고속도로 지하화를 통한 부평공단의 재생’을 원하는 시민들에게서 찾을 수 있다. 경인고속도로는 1969년 개통 이래 법적 징수기한을 12년이나 초과하고 있다. 징수액도 건설비의 두배인 5600억원에 달한다. 더 큰 문제는 상습정체로 주차장화되고 있으며, 지난 42년간 경인고속도로에 재투자한 것은 거의 없다. 부평지역의 공단을 재생하기 위하여 고속도로를 지하화하자는 제안이 나오는 이유다. 10대 어젠다 가운데는 해주와 인천국제공항 간 평화도로, 인천국제공항과 충청 간 해상도로 건설도 선정되었다. 만약 해주와 충청, 그리고 새만금을 연결하는 서해안 대동맥이 건설될 경우 동북아 허브를 지향하는 인천이 상하이나 하네다의 허브화에 전략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다. 인천과 충청권을 잇는 해상도로가 건설되면 새만금과 충청권의 물동량이 인천국제공항과 인천항을 통해 전 세계로 나가는 플렛폼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최근 개항한 일본 하네다 제3국제터미널을 보면, 인천국제공항이 일등 공항이라고 자만할 때가 아니다. 그런데도 일부에서는 다시 동남권 신공항 건설을 주장하고 있다. 만약 그 예산을 50㎞의 해상(해저)도로 건설에 투입해 물류의 대동맥을 건설하고, 관광시설로 활용한다면 국가 차원에서 몇배의 경제적 효과를 만들어 낼 것이다. 서해 대동맥의 재구축을 통해 중국의 내륙지역과 동아시아에 맞서는 국가전략을 추진해야 할 때다. 또한 남북관계 개선에 대비해 해주산단·교동산단·강화산단 등을 개발하고, 이를 인천과 연계하는 것도 매우 시급한 과제로 선정되었다. 시민들은 환경문제와 복지, 의료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보였다. 그러나 지역적으로 현안과 우선 해결해야 할 과제에 대해 서로 다른 시각을 보였다. 강화·옹진군 수도권 규제 제외, 부평미군부대 이전지 공원 조성, 인천아시안게임 국가적 행사 추진 등이 그것이다. 어젠다에는 신경인 축과 서해안 축의 구축을 통해 강하고 튼튼한 도시로 거듭나고자 하는 인천시민들이 바람이 담겨 있다. 향후 시민들이 선택한 어젠다가 19대 국회와 18대 대통령에 의해 심도 있게 논의되고, 그 결과가 국가정책과 전략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
  • 옹진장학관 영등포구에 개관

    기숙형 생활공간인 ‘옹진장학관’이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에 마련됐다. 기초지방자치단체들이 통학 거리가 먼 대학생들을 위해 장학관 설립을 서두르고 있다. 27일 경기도에 따르면 서울 도봉구 쌍문동 장학관 총정원은 1990년 개관 때 240명, 48실 증축한 2001년 336명, 리모델링 공사를 마친 2011년 384명으로 확충했다. 입소지원자는 2007년 577명에서 2008년 696명, 2009년 851명, 2010년 856명 등으로 크게 늘고 있으나 해마다 빈 자리는 100~200명에 불과하다. 지난해의 경우 입소지원 905명에 선발인원은 110명에 그쳤고, 올해도 1184명 지원에 169명만 뽑았다. 대학 기숙사나 장학관에 들어가지 못한 학생들은 높은 이용료를 내며 민간시설을 이용할 수밖에 없다. 이처럼 장학관 입소가 어렵게 되자 기초지자체들이 자체 장학사 건립에 나섰다. 경기 포천시는 서울지역 대학 신입생이 연간 70여명에 이르는 반면 장학관 입소생은 5~10명에 불과하자 60여명을 수용하는 장학사를 2014년 8월까지 강북구 번동에 건립하기로 했다. 경북 영천시는 동대문구 신설동 건물을 사들이고 리모델링하는 데 33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앞서 경기 화성시는 연간 480명에 이르는 신입생들을 위해 2007년 서울 관악구에 제1기숙사를 건립한 데 이어 2009년에는 도봉구 창동에 제2기숙사를 신축해 연간 100여명씩 입소시키고 있다. 경기도장학관 이용섭 학사부장은 “입소 희망자의 15~20%만 수용 가능해 안타깝다.”면서 “기초자치단체들의 부담을 덜고 운영의 효율을 위해 장학관 확충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한편 27일 문을 연 옹진장학관에는 41명(정원 51명)의 인천 옹진군 출신 대학생들이 입주했다. 서해5도(백령·연평·대청·소청·우도) 등 옹진군 출신 학생들의 면학을 돕고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한 공간이다. 2010년 11월 발생한 연평도 포격사건 이후 대한적십자사가 모은 국민성금 31억 4700만원과 옹진군 출연금 5억여원 등 36억 5000만원으로 설립된 장학관은 9층 건물에 원룸형 46실(1실 5평 내외) 규모다. 장학관은 최초 부담금 5만원과 월 사용료 15만원을 받는다. 옹진장학회 이사장으로 장학관 설립에 앞장선 조윤길 군수는 “섬 지역에서 어렵게 자라는 학생들이 바른 인성을 가진 기둥으로 성장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학준·한상봉기자 kimhj@seoul.co.kr
  • 北, 해안포 전방이동 포착 주민 3000여명 긴급대피

    北, 해안포 전방이동 포착 주민 3000여명 긴급대피

    군이 20일 북한군 도발에 대비해 최전방 사단의 포병 화력과 레이더를 대기 상태로 유지한 가운데 백령도와 연평도 등 서북도서 지역의 해병대 해상사격훈련을 종료했다. 북한군은 해안포 등 포병 전력 일부를 전방으로 이동시키는 등 위협 태세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北 대함유도탄 레이더도 한때 가동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오전 9시30분부터 2시간 동안 서북도서 지역에서 해상사격훈련을 실시했다.”며 “서북도서방위사령부의 전투력 유지를 위해 진행된 통상적 훈련”이라고 밝혔다. 북한군도 해안포 전력 등을 전방으로 이동시킨 것으로 포착됐다. 2010년 11월 연평도 포격 도발을 감행했던 북한군 개머리기지 등 일부 포병 전력이 우리 군의 훈련 시작 전 전방으로 이동됐고, 대함유도탄 레이더도 한때 가동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최근 기동을 시작한 황해도 고암포의 북한군 공기부양정기지는 특별한 징후가 포착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군은 서북5도 일대의 북한군에 대한 정밀감시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24일까지 서해 군산 앞바다에서 한·미연합 잠수함 훈련이, 오는 27일부터는 키 리졸브 한·미 연합훈련이 예정된 만큼 북측 기습 도발에 대비해 대북 감시 체계를 총가동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훈련에는 해병부대에 배치된 사정거리 40여㎞의 K9 자주포와 105㎜ 박격포, AH1S 코브라 공격헬기가 동원됐다. 포탄 사격은 예년 수준인 5000여발에 그쳤고, 모두 백령도와 연평도 남방 우리 측 관할수역에 떨어졌다. ●北 “무서운 징벌줄것” 이틀째 위협 북측은 이틀째 위협 공세에 나섰다. 북한군 전선서부지구사령부의 지난 19일 공개 통고에 이어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는 이날 “우리 경고에도 무모한 선불질을 강행한다면 연평도 포격전의 몇 천 배 되는 무서운 징벌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위협했다. 조평통은 “군사적 긴장을 격화시켜 불리한 선거 정세를 역전시켜 보려는 데 그 음흉한 속심이 있다.”고 맹비난했다. 노동신문도 군이 예고했던 키 리졸브 및 독수리 훈련을 비난하며 주한 미군 철수와 정전협정 체결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통일부 당국자는 “우리 영해 내에서 이뤄지는 연례적이고 통상적인 훈련”이라고 일축했다. 한편 서해5도 주민에게는 긴급 대피령이 발령됐다. 인천 옹진군은 이날 오전 8시 30분을 전후해 서해5도 주민 3058명(백령도 2075명, 대청도 496명, 연평도 487명)이 110개 대피소로 피신한 후 훈련 종료 후 귀가했다고 설명했다. 대피자 수는 서해5도 전체 주민 8706명의 35%였다. 안동환·하종훈·인천 김학준기자 ipsofacto@seoul.co.kr
  • 지자체 불법 수의계약 딱 걸렸네

    지역 사업을 추진하면서 지방의회 의원의 가족이 운영하는 업체와 부당하게 수의계약을 한 지방자치단체들이 감사원 감사에서 무더기로 적발됐다. 현행 지방계약법은 지방의회 의원 가족이 50% 이상 지분을 소유하거나 대표이사로 있는 업체와는 수의계약을 할 수 없게 돼 있다. 감사원은 지난해 5~7월 지자체 25곳을 대상으로 비리 개연성이 높은 계약 관련 토착 비리를 점검한 결과를 15일 공개했다. 경기 포천시는 2008년 모 시의원과 배우자, 모친이 54% 지분을 갖고 있는 건설사에 수해복구공사를 맡기는 등 모두 28건(계약금액 3억 4800만원)의 수의계약을 했다. 충남도는 모 도의원이 재직하는 동안 그 아버지가 지분의 50%를 소유한 업체와 6억 7000여만원 규모의 수의계약을 했고, 또 다른 도의원의 부인이 운영하는 인쇄사에 3억 6000여만원의 수의계약 특혜를 주기도 했다. 이 밖에도 의원의 가족 회사라는 배경으로 임의로 계약 특혜를 준 지자체는 전남 순천, 충남 홍성, 제주, 경북 안동, 경남 진주, 인천 옹진군 등 모두 8곳이나 됐다. 감사원은 이들 지자체장에게 해당 업체의 입찰 참가를 제한하고 계약 관련 업무를 철저히 하도록 주의를 요구했다. 직무를 이용해 금품을 받거나 수의계약 자격이 없는 업체와 부당 계약을 맺은 곳도 여럿 적발됐다. 전남 신안군 모 사업소의 전 소장 직무대리 A씨는 2년간 부하 직원들에게 지시해 23개 업체 관계자로부터 명절 인사비 명목으로 4100만원을 거둔 뒤 이 가운데 일부를 직원 5명과 나누고 나머지는 상급자에게 줄 선물 등을 사는 데 썼다. 이들은 또 해수담수화 사업을 추진하면서 업체에 의도적으로 용역비 2억여원을 과다 지급했고, 설계보다 품질이 떨어지는 펌프를 설치했는데도 준공 처리해 해수담수화 시설의 성능을 제대로 확보하지 못했다. 감사원은 “신안군에 A씨의 해임과 나머지 직원 5명의 징계를 각각 요구하고, A씨는 뇌물수수 혐의로 검찰에도 고발했다.”고 밝혔다.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선거의 해’ 수도권 규제완화 갈등 심화

    수도권 규제 완화를 놓고 수도권과 비수도권 지역 간 갈등이 증폭되고 있다.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지만, 올해는 총선과 대선이 예정돼 있어 ‘표심’을 담보한 힘겨루기가 어느 때보다도 치열하다. 인천·경기·서울 등 수도권 광역단체장들은 지난해 말 인천 강화군과 옹진군, 경기 연천군을 수도권정비계획법(수정법) 규제 대상에서 제외해 달라고 정부에 건의했다. 이들은 “인구나 재정자립도 면에서 지방 소도시만도 못한 이들 지역이 수도권이라는 이유만으로 각종 규제를 받는 것은 역차별에 해당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강화·옹진·연천군 현지에서는 수도권 과밀현상을 막기 위해 1982년 제정된 수정법을 이제는 현실에 맞게 손질해야 한다는 여론이 지배적이다. 수정법상 과밀억제권역에서는 학교·공공청사 등 인구집중 유발시설의 신설이나 증설 허가가 나지 않는다.업무·판매용 건축물 등을 지으려면 과밀부담금을 내야 한다. 비수도권 시·군은 산업단지 조성 때 업체 측에 폐수종말처리시설 설치비, 진입도로 개설비, 이전자금 특별융자, 양도소득세 감면, 개발부담금 면제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지만 수도권은 이런 인센티브가 적용되지 않는다. 수도권 단체장들이 규제 완화를 위해 행동을 통일하자 충청권과 영호남권 단체장들은 거세게 반발하며 공동 대응에 나섰다. 충남·충북·대전 등 충청권 광역단체장들은 지난달 26일 충북 청원에서 만나 “수도권 광역단체장들의 건의는 수도권 규제 정책의 근간을 흔드는 것이므로 적극적으로 반대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충청권은 수도권 규제가 완화될 경우 세종시, 혁신도시, 기업도시 건설과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과 같은 핵심 사업들이 차질을 빚을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최근 첨단업종과 신성장동력업종의 수도권 입지허용 등 규제 완화로 유망기업의 지방투자 위축 및 이탈현상이 현실화됐다고 주장한다. 영호남권 광역단체장 8명도 지난달 31일 경남 사천에 모여 공동 성명서를 통해 “수도권의 인구집중도는 49%, 100대 대기업 본사 위치비율은 90% 이상”이라며 “참여정부 때 추진한 지방분권이 현 정부에 와서도 일정부분 승계된 것은 수도권 집중화의 폐해가 얼마나 심각한지를 인식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특히 4월 총선과 12월 대선을 앞두고 정치권이 선거 승리를 좌우하는 수도권 표심을 잡기 위한 수도권 편향 정책을 펼 것을 우려하고 있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서해5도 주택개량사업비 확대 지원

    북한군 포격으로 피해를 입은 옹진군 연평도와 백령도 등 서해5도 주택개량사업비가 확대 지원될 전망이다. 31일 옹진군에 따르면 설 연휴 전 한나라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이 연평도를 방문했을 당시 주민들이 서해5도 주택개량사업비 국고 지원분을 늘려줄 것을 요구함에 따라 행정안전부는 올 예산에 편성된 가구당 20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지원 규모를 늘리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이경옥 행안부 차관보는 서해5도 노후주택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이날 연평도를 다녀왔다. 이에 따라 서해5도 종합발전계획에 따라 지원되는 주택개량사업비는 당초 국고 지원 2000만원, 지방비 500만원 등 가구당 2500만원에서 국고 지원 3000만원, 지방비 1000만원으로 확대돼 4000만원씩 지원될 것으로 보인다. 옹진군 관계자는 “군의 재정이 어렵지만 중앙정부가 국고 지원을 확대하면 매칭펀드 비율에 따라 지자체 지원액을 늘리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행안부는 추가 소요되는 국고 지원금을 특별교부세로 지원하는 방안을 모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해5도 내 국고 지원 대상 개·보수 주택은 모두 140가구다. 행안부는 당초 320가구를 개량 대상 주택으로 정해 국비 160억원을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했다. 80가구 신·개축비 64억원, 240가구 개·보수비 96억원을 산정했다. 하지만 기획재정부는 신·개축비를 전액 삭감하고, 개·보수 대상 주택을 240가구에서 140가구로 줄였다. 개·보수비도 국토연구원 용역 결과 제시된 가구당 50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줄여 28억원의 예산만 반영했다. 이에 대해 연평도 등 서해5도 주민들은 북한의 연평도 포격사건 이후 제정된 ‘서해5도 지원특별법’에 따라 정주환경 개선을 위해 지원되는 주택개량사업비가 생색내기 수준에 그치고 있다며 불만을 제기해 왔다. 한나라당 박상은(인천 중·동·옹진) 의원은 “서해5도는 오래된 주택이 많은 곳이어서 주택개량이 절실하다.”면서 “연평도는 특히 북한 포격의 직접 피해지역인 만큼 주택개량비를 다른 서해5도 지역과 차등 지원하자는 차원에서 지원금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충청권 단체장들 “수도권규제 완화 안된다”

    충청권 광역단체장들이 수도권 규제 대상을 축소해 달라는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광역단체장들의 움직임에 반기를 들고 나섰다. 이시종 충북지사, 염홍철 대전시장, 안희정 충남지사는 26일 공동성명에서 “수도권 단체장들이 인천 강화·옹진군과 경기도 연천군을 수도권 규제 대상에서 제외시켜 달라는 것은 수도권 집중화 방지를 위해 추진 중인 신지역발전정책에 역행하는 것”이라면서 “500만 충청도민의 이름으로 반대한다.”고 밝혔다. 수도권 단체장들은 이들 지역이 최전방이고 수도권 도심과 동떨어져 규제 대상에서 빠져야 한다는 논리다. 하지만 이럴 경우 공장 증설 등이 허용돼 지방으로 이전하려는 기업들이 줄어드는 등 국가균형발전의 근간이 흔들릴 수 있어 충청권 단체장들이 공동 대응에 나선 것이다. 이들은 이어 “주한 미군기지 반환 지역에 학교를 이전·증설하는 것이 허용돼 최근 지방대가 수도권으로 옮기는 등 수도권 집중이 심화되고 있다.”면서 “정부는 수도권에 특혜를 주는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지원 특별법’의 특례조항을 개정해 지방의 피해를 막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특례조항은 2006년 3월 특별법이 제정되면서 만들어졌다. 이들 단체장은 또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상생을 통한 국가균형발전을 실현하기 위해 정부와 전국 광역단체장, 정치권, 시민단체 등이 참여하는 국가균형발전협의체를 구성하자.”고 제안했다. 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여행가방]

    ●DMZ 10경 10미 찾아볼까 DMZ관광(대표 장승재)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지난해 선정한 ‘DMZ 10경 10미’ 관광상품을 출시한다. DMZ 접경 지역의 10개 시·군(고성·인제·양구·화천·철원·연천·파주·김포·강화·옹진)을 5개 권역(서부해안, 서부, 중부, 중동부, 동부)으로 나눠 체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지역의 독특한 먹거리 체험도 강화했다. ●베어스타운컵 스키대회 2012 베어스타운 국제스키연맹(FIS)컵 스키대회가 30일~2월 1일 경기 포천의 베어스타운에서 열린다. 대회 첫날은 99챌린지에서 대회전경기, 31일~2월 1일에는 챔피언슬로프에서 회전경기가 진행된다. 대회 기간 사용되는 슬로프는 1~2개로 이 기간 일반인들이 스키장을 이용하는 데는 문제가 없다. 베어스타운은 눈썰매장 포함, 총 11면의 슬로프를 갖고 있다. 눈썰매장은 길이 400m로 국내 최장이다. (031)540-5000. ●노르웨이 한글 브로슈어 발간 노르웨이 관광국은 한글 브로슈어 ‘Norway Powered by Nature’를 선보였다. 스칸디나비아 문화와 자연이 어우러진 수도 오슬로, 피오르드의 관문인 베르겐 등 노르웨이의 대표적인 여행지 정보가 담겨 있다. 도시별 필수 방문지와 호텔, 레스토랑 등도 수록됐다. 노르웨이 관광국 한국사무소나 주요 여행사에서 무료 배포된다. (02)777-5943. ●해비치호텔 밸런타인데이 패키지 해비치호텔&리조트는 밸런타인 데이를 앞두고 ‘러브 미 텐터’ 패키지를 내놨다. 빨간색 풍선 데코레이션과 로맨틱한 캔들, 와인 등을 오션뷰 객실에 설치하고 체크아웃 시간도 이튿날 오후 2시로 조정했다. 섬모라 디너 뷔페 2인 쿠폰과 99바 커플 칵테일 2잔, 와인 & 특선 케이크 등이 포함된 호텔 패키지는 37만 5000원부터, 리조트 패키지는 30만 8000원부터. (064)780-8000. ●에미레이트항공 특가 프로모션 에미레이트 항공은 유럽과 러시아, 이집트의 24개 도시를 대상으로 특가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가장 저렴한 터키 이스탄불의 경우 116만 500원(유류세 및 제세금 포함)에 이용할 수 있다. 1월 한 달간 구매 가능하며, 18일~4월 30일 월~목요일 인천을 출발하는 일반석 승객이 대상이다. 항공 마일리지 50% 적립, 두바이 무료 체류 등 혜택도 제공된다.
  • 4000t 유조선 두 동강… 유증기 폭발?

    4000t 유조선 두 동강… 유증기 폭발?

    15일 오전 8시 5분쯤 인천 옹진군 자월도 북쪽 4.8㎞ 해상에서 부산 선적 유류 운반선 두라3호(4191t급)가 폭발과 함께 선체가 두 동강 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3등 항해사 이진수(20)씨 등 5명이 숨지고, 1등 항해사 유준태(52)씨 등 6명이 실종됐다. 선장 안상원(57)씨 5명은 인근에서 항해 중이던 어선에 의해 구조됐다. 선체는 심하게 파손됐으며, 반쯤 가라앉은 상태다. 안 선장은 “연평도 포격 사건이 재발한 것으로 알 정도로 폭발 당시 굉음과 충격이 강했다.”고 전했다. 안 선장은 “굉음과 함께 조타실 유리창이 깨지는 등 강한 충격으로 바닥에 넘어졌다.”며 “정신을 차려 보니 선체 중간 부분이 갈라져 침수가 진행되고 있었다.”고 말했다. 사고 선박은 오전 6시 30분쯤 인천항을 출발, 충남 서산 대산항으로 가던 중이었으며 한국인 11명과 미얀마인 5명 등 선원 16명이 타고 있었다. 두라3호는 대산항에서 선적한 휘발유 6500t을 인천 남항의 SK부두에 하역한 뒤 다시 대산항으로 돌아가다 사고를 당했다. 사고는 당직자를 제외한 선원 11명이 갑판의 유류탱크에서 휘발유 찌꺼기(유증기) 제거 작업을 시작한 지 20여분 만에 발생했으며, 폭발이 배 중간에서 발생해 조타실 등 선미에 있던 5명은 무사했다. 김학준·이영준기자 kimhj@seoul.co.kr
  • 인천서 화물선 두동강,11명 참변…배에 실린게

    인천서 화물선 두동강,11명 참변…배에 실린게

    15일 오전 8시5분쯤 인천시 옹진군 자월도 북방 3마일 해상에서 인천항을 떠나 대산항쪽으로 가던 부산 선적 유류 운반선 두라3호(4191t급·선장 안상원·57)가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로 침몰했다. 이 사고로 선박에 타고 있던 항해사 이종완(22)씨와 미얀마 선원 뗏나잉원(38), 묘민자우(32)씨 3명이 숨지고 1등 항해사 유준태(52)씨 등 8명이 실종됐다. 5명은 사고 직후 출동한 해경 경비정에 구조됐다. 이 선박에는 한국인 선원 11명과 미얀마 선원 5명(총 16명)이 타고 있었다. 해경은 경비정, 고속정 등 18척을 사고 해역에 출동시켜 실종자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망자 ▲이종완(22), 뗏나잉원(38.미얀마), 묘민자우(32.미얀마) ◇실종자 ▲유준태(52·1항사) ▲구인주(54·2항사) ▲부광수(42·2기사) ▲이진수(21·3기사) ▲박양기(67·갑판장) ▲산툰린(33·미얀마) ▲아웅조산(27·미얀마) ▲조웅(30·미얀마)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36) 목졸려 살해된 시신, 라면박스만 없었어도… 범죄가 흔적을 남기기 위해… 35) 그녀와 만난 남자는 모두 죽는다 마약에 눈먼 20대 명품녀의 엽기적 살인행각 34) 하얀 피부와 사후강직이 일러준 토막살인의 진실 전철역 화장실에 유기된 30대女의 시신 33) 억울한 10대 소녀의 죽음…두줄 상처의 비밀 추락에 의한 자살? 몸을 통해 타살 증언하다 32) 살해된 20대女의 수표에 ‘검은 악마’의 정체가 담기다 완전범죄를 꿈꾸던 엽기 살인마 31) 최악의 女연쇄살인범 김선자, 5명 독살과 비참한 최후 청산염으로 가족, 친구 무차별 살해 30) 동거女 잔혹하게 살해한 30대, 시신이 물속에서 떠오르자… 살인후 물속으로 던진 사건 그후 29) 살인자가 남기고 간 화장품 향기, 그것은 ‘트릭’이었다 강릉 40대女 살인사건의 전말 28) 소리없이 사라진 30대 새댁, 알고보니 들짐승이… 부러진 다리뼈가 범인을 지목하다 27) 40대 여인 유일 목격자 경비 최면 걸자 법최면이 일러준 범인의 얼굴 26) 목졸리고 훼손된 60대 시신… 그것은 범인의 속임수였다 ‘파란 옷’ 입었던 살인마 25) 그녀가 남긴 담배꽁초 감식결과 놀라운 사실이 살인 현장에 남은 립스틱의 반전 24) 택시 안에서 숨진 20대 직장女 살인범은 과연… 돈 버리고 납치한 이상한 택시 강도 23) 살인현장에 남은 별무늬 운동화 자국의 비밀 60대 노인의 치밀한 트릭 22) 70% 부패한 시신 유일한 증거는 ‘어금니’ 억울한 죽음 단서 된 치아 21) 자다가 갑자기 세상을 뜨는 젊은 남자들…누구의 저주인가? 청장년 급사증후군의 비밀 20) 아파트 침대 밑 女 시신 2구…잔인한 ‘진실게임’ 결과는? 누명 벗겨준 거짓말 탐지기 19) 자살이라 보기엔 너무 폭력적인 죽음…왜? 가해자·피해자는 하나였다 18) 헤어드라이어로 조강지처 살해한 50대의 계략… 몸에 남은 ‘전류반’은 못 숨겼네 17) 물속에서 떠오른 그녀의 흰손…토막살인범 잡고보니 바다에서 건진 시신 신원찾기 16) 이태원 옷집 주인 살인사건…20대 여성이 지목한 범인은? 찢어진 장부의 증언 15) 무참히 살해된 20대女…6년만에 살인범 잡고보니… 274만개의 눈이 잡은 연쇄살인범의 정체 14) 백골로 발견된 미모의 20대女, 성형수술만 안 했어도… 가련한 여성의 한 풀어준 그것 13) 車 운전석에서 질식해 숨진 그녀의 주먹쥔 양팔 12) 불탄 시신의 마지막 호흡이 범인을 지목하다 화재사망 속 숨어있는 타살흔적 증거는 11) 자살한 40대 노래방 여주인, 살인범은 알고 있었다 생활반응이 알려준 사건의 진실 10) 소변 참으며 물 마시던 20대女, 갑자기 몸을 뒤틀며… 생명을 앗아가는 ‘죽음의 물’ 9) “그날 조폭은 왜 하필 남진의 허벅지를 찔렀나?”… 칼잡이는 당신의 ‘치명적 급소’를 노린다 8) 변태성욕 30대 살인마의 아주 특별한 핏자국 혈흔속 性염색체의 오묘한 비밀 7) 정자가 수상한 정액…씨없는 발바리’ 과학수사 얕봤다가 정관수술까지 한 연쇄 성폭행범 6) 천안 母女살인범, 현장에서 대변만 보지 않았더라도… ‘미세증거물’ 속에 숨은 사건의 진상 5) 강간 후 살해된 여성, 그리고 부검의 반전 죽을 때까지 여성이고 싶었던 여성의 사연 4) 살해당한 아내의 눈속에 담긴 죽음의 비밀… 흔해서 더 잔인한 위장 살인의 실체는 3) 친구와 함께 차안에서 아내에 몹쓸짓 한 남편 …사고로 위장한 최악의 선택 2) 죽음의 性도착증 ‘자기 색정사’ 혼절직전의 성적 쾌감 탐닉…‘질식에 중독되다’ 1) 데이트 강간을 위한 ‘악마의 술잔’ 한모금에 블랙아웃…24시간내 검사 못하면 미제사건 ’범죄는 흔적을 남긴다’ 전체 시리즈 목차보기 (클릭)
  • 인천 환경문제 2제

    인천 환경문제 2제

    인천지역 환경문제에 있어 최대 이슈는 계양산(왼쪽)과 굴업도(오른쪽) 개발 여부라는 데 이견이 없다. 진전과 반전이 되풀이되고 있는데 대기업에 의해 골프장 건설이 추진된다는 게 공통분모다. 하지만 이들 지역 개발이 명암을 달리해 귀추가 주목된다. ■계양산 개발금지 선언 먼저 인천시는 계양산 골프장 건설을 추진하던 롯데건설 측에 지난해 사업시행자 지정 신청을 반려함으로써 사실상 개발사업을 백지화시켰다. 이후 계양산을 시민의 품으로 돌려주기 위해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계양산 북측 290만 9371㎡를 친환경적으로 종합정비하는 방안을 도시기본계획 정비안에 반영했다. 휴양림 204만㎡, 수목원 52만㎡, 산림휴양공원 20만㎡, 역사공원 6만㎡, 유스호스텔 6만㎡다. 전체 495만㎡ 중 도시자연공원구역과 군사시설보호구역 등을 빼고 개발 가능한 땅을 거의 포함시킴으로써 계양산 개발금지를 선언한 것이다. 시는 내년까지 도시기본계획, 개발제한구역관리계획, 공원조성기본계획 반영 등 행정절차를 밟으면서 민자유치를 포함한 구체적인 사업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2016년까지 마무리할 생각이다. 시 관계자는 “골프장 논란을 불식시키겠다는 의지를 정비방안에 담은 것”이라며 “좀 늦어지더라도 난개발 가능성을 차단하는 것만으로도 의미를 띤다.”고 말했다. ■굴업도 개발 찬반갈등 옹진군 굴업도 개발과 관련해서 주민의견 공람공고가 11일 마감됐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주민, 국토해양부, 한강유역관리청 등의 의견을 종합한 뒤 다음달 도시계획위원회를 열 예정이다. 인천시는 지난해 말 골프장을 제외한 해양관광단지를 만들겠다고 발표했다. CJ그룹 계열사인 씨&아이레저산업㈜은 굴업도 내 120만㎡에 골프장·호텔·마리나 등을 조성하는 사업을 2007년부터 추진해 왔다. 반대 의견을 낸 곳은 인천환경운동연합, 한국녹색회, 인천작가회의 등 시민·문화단체와 굴업도 주민 9명이다. 굴업도 전역이 생태계의 보고(寶庫)라는 게 반대 논리다. 반면 덕적도 주민들은 만년 낙후를 벗어나려면 개발을 서둘러야 한다고 맞선다. 여러 섬 주민 1만 1146명이 개발촉구 서명부를 시에 제출됐다. 조윤길 옹진군수는 한발 나아가 “골프장 없이는 수익성을 내기 어려운 만큼 골프장을 제외하라는 것은 개발하지 말라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주민들도 골프장 문제만 남겼을 뿐 개발을 기정사실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옹진군 4개 초등교 신입생 0명

    출산율이 떨어지고 주민들이 도시로 떠나는 바람에 인천 옹진군 도서지역에서 올해 신입생(2005년생)을 한 명도 받지 못하는 학교가 지난해 1개교에서 올해 4개교로 늘어났다. 9일 옹진군 등에 따르면 덕적면 덕적도의 덕적초등학교는 1933년 개교 이래 처음으로 올해 신입생이 없다. 소청분교와 자월면 승봉분교, 이작분교 등 3개교는 4년 연속 신입생이 없다. 옹진군 7개면의 13개 초교(7개 분교 포함)에 새로 입학할 예정인 학생이 96명으로 지난해 117명, 2010년 104명, 2009년 127명에서 현저히 줄어든 것이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말뿐인 서해5도 대입특별전형

    지난해 11월 발생한 연평도 포격사건을 계기로 정부가 ‘서해5도 대입 특별전형’ 제도를 마련했지만 유명무실하다는 지적이다. 올해 처음 대입 수험생에게 적용되는 이 제도의 남다른 의미와 달리 대학과 당국의 무관심과 비협조로 명문대 입학 등 실질적인 혜택은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연평도 포격사건으로 학업일정에 차질을 빚은 데다 열악한 교육환경에 놓인 서해5도 학생들을 배려해 대입 특별전형제를 마련했다. 각 대학으로 하여금 전체 입학정원의 1%, 학과별로는 5% 이내에서 서해5도 출신 학생을 정원 외로 선발하도록 하는 방안이다. 하지만 ‘서해5도 지원특별법’에 따른 이 제도는 의무사항이 아니라 권고사항이어서 대학들이 이를 채택하지 않아도 아무런 강제수단이 없는 실정이다. 올해 서해5도에서 졸업을 앞둔 고등학생은 연평고 4명, 백령고 33명, 대청고 11명 등 모두 48명. 이 가운데 현재까지 서해5도 특별전형을 통해 수시모집에 합격한 학생은 인천대 5명(연평도 1명, 백령도 4명), 관동대 8명(연평도 2명, 백령도 6명) 등 13명에 그치고 있다. 옹진군 관계자는 “서해5도 학생은 수능 등급이 낮아 정시모집보다 수시모집이 훨씬 유리하기 때문에 정시에서 추가 합격자가 많이 나올 것 같지는 않다.”고 말했다. 서해5도 특별전형제를 채택한 대학은 수시모집의 경우 인천대와 관동대 2개, 정시모집은 인천가톨릭대, 경인교대, 동덕여대, 용인대, 한경대 등 10개다.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를 비롯해 이른바 명문대로 분류되는 대학들은 서해5도 특별전형을 실시하지 않았다. 옹진군은 서해5도 대입 특별전형 실시를 앞두고 각 대학과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 협조를 요청하는 공문을 보냈으나 일부 대학만 이 제도를 받아들였다. 또 일부 대학은 특별전형 결정을 늦게 발표하는 바람에 수험생들이 충분하게 준비할 시간을 갖지 못했다는 지적도 나왔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서해5도 특별전형제를 현재의 12개 대학 이상으로 확대하지 않는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서해5도 고교 교사들은 “수시모집에 서해5도 특별전형을 하는 학교가 극히 드문 데다, 정시모집의 경우 기준이 비교적 높아 실제 효과는 거의 없는 ‘그림의 떡’ 같은 제도”라고 입을 모았다. 연평도 주민 박모(48)씨는 “정부가 주민 달래기용으로 제도를 만들어 놓고 마치 서해5도 학생들이 모두 서울에 있는 대학에 갈 수 있는 길이 열린 것처럼 기대감을 갖게 한 것은 잘못”이라고 말했다. 행안부 관계자는 “학생 선발기준 등은 각 대학이 스스로 결정해야 할 자치권의 문제”라고 말했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지역경제 살리기·복지향상 역점…백령도에 대형여객선 취항 모색”

    “지역경제 살리기·복지향상 역점…백령도에 대형여객선 취항 모색”

    조윤길 옹진군수에게 지난해는 매우 어렵고 힘든 한 해였다. 북한군의 연평도 포격으로 파괴된 현지 복구와 주민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섬과 육지를 수십 차례 오갔다. 서해5도에 대한 국가 지원을 조금이라도 더 받아내기위해 정부 청사도 수없이 드나들었다. 덕분에 교부세와 보조금 지원이 대폭 확대돼 2007년 1800억원이던 옹진군 예산 규모는 올해 3000억원을 넘어섰다. 조 군수는 “지역경제 살리기와 실질적 복지 향상을 추진, 옹진군이 만성적인 낙후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안정되고 평화로운 서해5도를 만들겠다고 했는데. -정부가 발표한 서해5도 종합발전계획에 의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소득과 일자리를 늘려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겠다. 바다목장화 사업과 종묘 방류사업을 통해 풍요로운 수산자원이 조성돼 소득증대로 이어지도록 하겠다. 예산이 줄어든 노후주택 개량사업도 정부 측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당초 계획대로 할 방침이다. 중국어선 불법조업이 원천적으로 방지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강구하겠다. →도서지역 정주기반 확충이 시급한데. -백령도에는 대형 여객선이 조속히 취항될 수 있도록 하고, 국민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섬을 찾을 수 있도록 여객운임 대중화 방안을 모색하겠다. 물 부족으로 불편을 겪는 지역에는 풍부한 양질의 식수가 공급되도록 식수원을 개발하겠다. 의료진이 없는 소연평도·울도·문갑도 등에 보건진료소를 설치하고 이동진료를 확대하겠다. →관광산업 개발을 강조해 왔는데. -100개의 섬으로 구성된 옹진군에 해양레저 관광산업은 매력 있고 경쟁력 있는 산업이다. 경인아라뱃길과 연계해 덕적도에 마리나항을 건설하고 해양생태 체험어장 등 관광 인프라를 내실있게 구축하겠다. 연평도에 안보관광교육장을 조성하고 영화 ‘섬마을 선생님’ 촬영지인 영흥도 계남분교를 역사·문화 스토리텔링 공간으로 꾸미겠다. 시민단체 등의 반대로 지연되고 있는 굴업도 관광단지는 골프장을 포함한 종합적인 해양관광지로 개발될 수 있도록 군민과 함께 공동대응하겠다. →연평도는 완전히 정상화되었는지. -포격 당시 파괴된 주택과 건물에 대한 복구는 마무리됐다. 기반시설과 어장 등도 정상화돼 주민들은 전과 다름없는 생활을 하고 있다. 하지만 주민들은 정신적 고통에서 아직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하루빨리 남북관계가 정상화돼 주민들에게 다시는 똑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는 확신을 심어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달인 수상자 릴레이 인터뷰] “불필요한 개발, 대안 없어도 폐지해야”

    [달인 수상자 릴레이 인터뷰] “불필요한 개발, 대안 없어도 폐지해야”

    제2회 지방행정의 달인 22명을 분야별로 소개하는 릴레이 인터뷰를 게재합니다. 첫 회에서는 도시재생 및 보건위생 분야 달인 4명을 소개합니다. 삶이 팍팍하고 어렵지만 국민과 지역주민을 먼저 생각하는 이런 공직자들이 있기에 사회는 발전합니다. 9일자로 나올 2회에서는 관광분야 달인 3명의 활약상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도시계획분야 달인 이종원(53·시설 5급)인천시 도시계획과 광역계획팀장은 화려한 경력의 이 분야 전문가다. 2010년에는 한해 5명 내외만 선발해 기술자격시험의 고시(高試)라 불리는 도시계획기술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22년 공직생활 동안 토목시공기술사 등 도시계획분야 관련 자격증만 20종에 달한다. 직접 집필한 도시계획 관련 책자만도 17종, 더욱이 한양대 도시공학박사로 현재 인하대 대학원에서 석·박사과정 강의를 맡고 있다. 올 5월 인천 옹진군 연평면 연평도와 북도면 시도(矢島)의 ‘주거개발진흥지구’지정이 폐지된 일은 이 팀장의 ‘주민중심 도시계획’ 행정의 면모를 엿볼 수 있다. 이 진흥지구 계획에 따라 섬마을 주민들은 17년가량 신·개축 등을 못하는 등 불편을 겪어야 했다. 이에 그는 주민들을 만나 지구지정 폐지의 근거를 취합하고 여기에 자신의 도시계획 전문지식을 곁들여 도시계획위원들을 상대로 지구지정 폐지를 일일이 설득했고 결국 성공했다. 이번 조치로 기존 도시계획을 폐지할 때는 반드시 다른 대안이 있어야 한다는 관행도 깨트렸다. 섬이라는 특성상 자연스럽게 건축물이 형성될 수 있도록 최대한 건물규제를 풀어야 한다는 것이 그가 직접 이 지역들을 방문해 주민들을 만나면서 내린 결론이었다. 지난해 12월 8일 달인이 주도적으로 추진해 구축된 도시계획정보체계(UPIS)도 마찬가지다. UPIS는 도시계획의 입안, 결정, 집행 등 모든 과정을 모두 공개하는 서비스다. 이 팀장은 “주민들이 안방에서도 도시계획민원을 처리할 수 있도록 계획된 사업”이라고 소개했다. UPIS구축으로 주민들은 1937~2011년 74년간의 인천시가 발표한 도시계획 관련 22만 8968건의 디지털화된 고시문과 조서·도면·이미지를 이용할 수 있다. 국토해양부는 UPIS를 도시계획문서 전산화 우수 사례로 선정했다. ‘용도지구, 기반시설연동제, 용적률….’ 사용하는 용어부터 생소한 도시계획 분야는 행정분야 가운데 민원인들에게는 물론 담당 공무원들에게도 난해한 분야다. 이 팀장은 동료나 시민들의 도시계획분야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각종 사업·법령·용어 해설 책자를 17종이나 발간하기도 했다. 또 책으로만 설명하면 딱딱해질 수 있어 직접 육성으로 녹음한 CD도 함께 배포했다. 흔히 공무원 하면 ‘복지부동’이라는 말을 떠올리기도 하지만 이 말은 달인에게는 통하지 않는다. 현재 서구 가정동 일대에서 인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루원시티, 97만㎥규모의 이 재개발사업은 프랑스의 라데팡스, 일본의 롯폰기힐스 등을 벤치마킹해 국내 최초로 입체도시계획기법을 도입했다. 도로가 지역을 분할해 주민들에게 불편을 주는 것을 해결하고자 방법을 찾던 것이 계기다. 이렇게 자랑거리를 일일이 나열하기 힘들 정도로 많은 이 팀장은 “모든 공무원이 자기 분야의 달인일 텐데 부족한 제가 달인이라니 쑥스럽다.”면서 “주민이 요구하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다 보니 쓸 만한 아이디어를 낼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글 사진 김양진기자 ky0295@seoul.co.kr
  • [새해 첫날] ‘아찔’…덕적도 여객선 서해서 침수

    임진년 새해 첫날부터 서해 바다 한가운데에서 여객선이 침수돼 승객 수십명이 위험에 처할 뻔한 사고가 발생했다. 1일 오후 3시 20분쯤 인천항에서 출발해 인천시 옹진군 자월도 북서방 2.1㎞ 해상을 항해하던 덕적도행 여객선 코리아나호(226t급)가 침수됐다. 여객선 승객 66과 승조원 6명 등 배에 타고 있던 72명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인천 해양경찰에 의해 침수 시작 1시간여 만에 전원 구조돼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로 안전하게 이송됐다. 사고 선박은 해경의 도움을 받아 인천항으로 회항했다. 해경이 사고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선박 오른쪽 기관실에 물이 차 올라 선체 앞쪽이 약간 기울어져 있었다. 해경 관계자는 “풍랑주의보로 사고 현장에 2m 이상의 높은 파도가 치는 등 기상상황이 안 좋아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뻔했다.”고 말했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서해5도 표정…꽃게잡이 어선 출어·여객선 정상 운항

    19일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망 소식에 서해5도 주민들은 조금 불안한 표정으로 실시간 언론 보도에 귀를 귀울였으나 비교적 평소와 다름없이 생업에 종사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해 북의 포격 도발을 겪은 인천 옹진군 연평면사무소 허준일 주무관은 “정오쯤 전해진 갑작스러운 소식에 당혹스럽기는 하지만 관할 해병부대가 비상경계에 들어간 가운데 주민들은 어구 손질 등을 했다.”고 말했다. 연평도 주민 최성일(48)씨는 “군에서 주민들에게 비상령을 내리지 않아 TV를 보고 김정일 사망 소식을 들었다.”면서 “서해5도에 각종 도발을 일으킨 총수가 사망한 만큼 평화가 정착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백령도에서 식당을 하는 최영선(52·여)씨는 “북한이 앞으로 어떤 식으로 급변하게 될지 걱정된다.”면서 “좋은 방향으로 변해야 천안함 같은 사건이 또다시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평도에서는 16척의 꽃게잡이 어선이 출어해 바다에 설치한 어망 철수 작업을 했고, 백령도에서는 주민들이 마을 쓰레기 줍기 등 공공근로에 참여하며 평범한 일상을 보냈다. 서해 5도를 오가는 2개 항로, 3척의 여객선도 정상운항하며 승객을 부지런히 실어나르고 있다. 다만 오후에 서해 북방한계선(NLL) 바다에서는 조업 중이던 중국 어선 몇 척이 신속히 철수하는 모습이 관측되기도 했다. 인천국제여객터미널 이용객과 상인들은 TV 뉴스에 눈을 떼지 못했다. 소무역상 노명진(38)씨는 “갑작스러운 소식에 얼떨떨하고 사실이 잘 믿어지지 않는다.”면서 “중국을 가야 할지, 말아야 할지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민통선 지역인 파주 통일촌 이완대 이장은 “아직은 평소와 다름없는 상태”라면서 “천안함 사태나 연평도 포격 같은 도발이 재발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송영길 인천시장은 시의회 정례회에 참석해 시정질문에 답하던 중 김 위원장의 사망 소식을 접하곤 정회를 요청한 뒤 낮 12시 30분 긴급 간부회의를 소집했다. 이인재 경기 파주시장도 긴급 간부회의를 소집하고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 해양경찰청은 총경급 이상 참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휘부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동·서해 접적해역에 대한 해상경계를 강화토록 하고 전 직원을 비상소집했다. 모든 함정과 항공기는 긴급 출동태세를 갖췄다. 한상봉기자 hsb@seoul.co.kr
  • 中선원 극렬저항 왜

    中선원 극렬저항 왜

    중국 어선 ‘루원위호’의 칭다위(42) 선장 등 중국인 선원들이 해경에게 극렬하게 저항한 것은 불법조업하던 해역이 가중처벌을 받을 수 있는 ‘특정금지구역’이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대두된다. 14일 해경에 따르면 이 경사가 피살된 인천 옹진군 소청도 남서쪽 87㎞ 해상은 EEZ지만 아예 조업 허가가 나지 않는 특정금지구역이다. 이 구역은 한·중 어업협정 당시 중국 어선이 진입하지 못하도록 협약을 맺었다. 북방한계선(NLL)에 인접해 남북한 충돌 가능성 등 예민한 해역이기 때문이다. 그러다 보니 다른 해역보다 어족자원이 풍부한 ‘황금 어장’이다. 하지만 이곳에서 조업을 하다 적발될 경우 일반 EEZ보다 무거운 처벌을 받는다. 게다가 이 경사를 살해한 칭다위 선장은 지난 4월 제주도 인근 EEZ에서 조업일지를 허위 기재한 혐의로 담보금 2000만원을 물어낸 전과가 있다. 해경 관계자는 “처벌이 엄한 특정금지구역이라는 사실을 중국인 선원들이 이미 알고 있었다.”면서 “이것이 극단적인 저항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배타적경제수역(EEZ)=자국 연안으로부터 200해리까지의 모든 자원에 대해 독점적 권리를 행사할 수 있는 유엔 국제해양법상의 수역.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34) 하얀 피부와 사후강직이 일러준 토막살인의 진실 전철역 화장실에 유기된 30대女의 시신 33) 억울한 10대 소녀의 죽음…두줄 상처의 비밀 추락에 의한 자살? 몸을 통해 타살 증언하다 32) 살해된 20대女의 수표에 ‘검은 악마’의 정체가 담기다 완전범죄를 꿈꾸던 엽기 살인마 31) 최악의 女연쇄살인범 김선자, 5명 독살과 비참한 최후 청산염으로 가족, 친구 무차별 살해 30) 동거女 잔혹하게 살해한 30대, 시신이 물속에서 떠오르자… 살인후 물속으로 던진 사건 그후 29) 살인자가 남기고 간 화장품 향기, 그것은 ‘트릭’이었다 강릉 40대女 살인사건의 전말 28) 소리없이 사라진 30대 새댁, 알고보니 들짐승이… 부러진 다리뼈가 범인을 지목하다 27) 40대 여인 유일 목격자 경비 최면 걸자 법최면이 일러준 범인의 얼굴 26) 목졸리고 훼손된 60대 시신… 그것은 범인의 속임수였다 ‘파란 옷’ 입었던 살인마 25) 그녀가 남긴 담배꽁초 감식결과 놀라운 사실이 살인 현장에 남은 립스틱의 반전 ’범죄는 흔적을 남긴다’ 전체 시리즈 목차보기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