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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 21번째 부동산 대책, 서울에 주택공급도 늘려야

    정부가 어제 ‘주택시장 안정을 위한 관리방안’을 발표했다. 현 정부 들어 21번째 부동산 대책이다. 최근 집값이 많이 오른 인천(강화·옹진 제외)과 경기 고양시 등 수도권의 서쪽 대부분, 대전과 청주를 조정대상지역으로 편입했다. 경기 수원 등 16곳은 투기과열지구로 묶었다. 투기과열지구는 48곳, 조정대상지역은 69곳으로 늘었으니,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의 절반이 각종 부동산 규제지역으로 묶인 셈이다. 여기에다 잠실 MICE 개발사업과 영동대로 복합개발사업 부지의 영향권 지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 지역에서 아파트를 구입하면 2년간 직접 살아야 돼 전세를 끼고 집을 사는 ‘갭투자’가 사실상 불가능해진다. 또 재건축 추진 단지의 주택을 사들여 조합원 분양을 받으려고 해도 2년 이상 거주해야 한다. 전세 대출을 받은 후 투기과열지구의 3억원 초과 아파트를 사면 전세 대출이 즉시 회수된다. 법인이 보유한 주택에 대한 종부세 공제가 폐지되고, 법인의 조정대상지역 내 신규 임대주택에 대해서도 종부세가 과세된다. 최근 저금리 기조와 코로나19로 촉발된 추가경정예산안 등으로 시중 유동성이 풍부해지면서 부동산 시장이 과열 조짐을 보였다. 각종 규제에도 불구하고 서울 강남을 제외한 대부분의 수도권에서는 집값이 상승했다. 서울의 아파트 청약 경쟁률은 평균 100대1을 육박할 정도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대출규제로 집 살 여력이 부족한 실수요자들이 전세시장으로 몰려 전셋값 또한 50주 연속 상승세에 있다. 이번 대책은 이런 풍선효과와 갭투자 등 비정상적인 투기성 주택거래를 차단하는 데 초점이 모아졌다. 이번에도 아쉬움은 남는다. 규제 중심의 대책으로는 투기수요를 잡는 데 한계가 있다. 시중의 풍부한 유동성을 실물경제로 이끌 만한 정책적 투자수요 창출이 필요하다. 무엇보다 서울 등 인기지역에 새 주택을 꾸준히 공급해야 한다. 서울 등 수도권 지역의 용적률을 완화하면 주택공급이 획기적으로 늘어날 수 있다는 조언도 검토해 볼 만하다.
  • [6·17 부동산 대책] 동탄·대전도 묶었다… 투기과열지구 31곳서 48곳으로 늘어

    [6·17 부동산 대책] 동탄·대전도 묶었다… 투기과열지구 31곳서 48곳으로 늘어

    청주 등 조정대상지역 69곳으로 9월부터 3억 미만 주택 구입해도 자금조달계획서 무조건 제출해야 예금 잔액 등 객관적 자료도 포함 정부가 비규제 지역에 투기 수요가 몰리는 ‘풍선효과’를 근절하기 위해 경기 서남부와 인천, 대전, 충북 청주 대부분의 지역을 조정대상지역과 투기과열지구로 묶는 초강수를 뒀다. 오는 9월부터 이 지역에선 주택 거래 때 집값과 무관하게 자금조달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6·17 부동산 대책에 따르면 19일부터 경기 북부 접경지역을 제외한 수도권 서남부 대부분 지역이 ‘규제지역’(조정대상지역·투기과열지구·투기지역)으로 묶여 대출 규제가 강화된다. 지난 2월 20일 수원과 안양 일부를 조정대상지역으로 신규 지정했지만 인천, 군포, 안산, 오산 등지로 집값 불안이 옮겨 가자 규제지역을 대폭 늘린 것이다. 수도권에서 조정대상지역으로 편입된 곳은 인천(강화·옹진 제외), 경기 고양, 군포, 안산, 안성, 부천, 시흥, 오산, 평택, 의정부 등지다. 반면 동두천, 가평, 양평, 여주 등 경기 동북 지역은 풍선효과 발생 요인이 미미하다고 판단해 제외했다. 지방에선 방사광가속기 입찰 호재로 상승세를 타는 청주와 대전도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됐다. 경기 수원, 성남 수정구, 안양, 안산 단원구, 구리, 군포, 의왕, 용인 수지·기흥, 화성 동탄2, 인천 연수·남동·서구, 대전 동·중·서·유성구는 더 강한 규제가 적용되는 투기과열지구로 묶였다. 대전은 1년간 집값 누적 상승률이 11.50%에 달한다. 이로써 투기과열지구는 31곳에서 48곳, 조정대상지역은 44곳에서 69곳으로 늘어났다. 투기과열지구는 대구 수성(2017년 지정)을 제외하곤 모두 조정대상지역으로 묶여 있다.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되면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이 9억원 이하 주택에 대해 50%, 9억원 초과분에 대해 30%가 적용된다. 집값이 10억원이면 9억원에 대해 50%, 초과분 1억원에 대해 30%를 더해 4억 8000만원만 대출받을 수 있다. 다주택자에 대해선 양도소득세가 중과되고 장기보유특별공제도 배제된다. 투기과열지구로 묶인 수원 등에선 15억원을 초과하는 아파트에 대한 주택담보대출이 금지된다.국토부는 현행 투기과열지구와 조정대상지역에서 3억원 이상 주택을 거래할 때 내야 하는 자금조달계획서를 거래액과 무관하게 제출하도록 부동산거래신고법 시행령을 개정하기로 했다. 시행령은 오는 9월부터 실시된다. 이와 함께 투기과열지구에선 자금조달계획서 기재 내용에 대한 객관적인 증빙 자료(예금잔액증명서, 소득금액증명원 등)도 거래 금액에 관계없이 제출해야 한다. 매입 전에 자금 출처를 철저히 밝히는 것으로, 기존에는 9억원 초과 주택 거래에만 해당됐다. 상대적으로 규제가 덜했던 9억원 이하 아파트를 샀다가 단기에 되파는 ‘갭투자’ 수요를 막기 위한 조치다. 국토부 관계자는 “그동안 중저가 주택의 경우 자금 출처 조사를 비롯해 실효성 있는 투기 수요 점검에 한계가 있었다”면서 “이번 조치로 이상 거래에 대한 신속한 대응과 선제적 조사가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6·17 부동산 대책] 수도권 집값 상승 동력 당분간 약화 “非규제 김포·파주 풍선효과 가능성”

    [6·17 부동산 대책] 수도권 집값 상승 동력 당분간 약화 “非규제 김포·파주 풍선효과 가능성”

    정부의 6·17 부동산 대책 이후 수도권 집값의 상승 동력은 당분간 약화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잦은 규제책에 대한 내성이 생겨 장기적으로는 완만한 상승 추세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17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대출 규제가 전방위로 강화되고 자금조달계획서 제출이 확대되면서 앞으로 부동산 거래가 상당히 위축될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 곳곳에서 일었던 풍선효과도 잠잠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일부 지역에서는 거래량 감소로 집값이 내리는 효과가 나타날 가능성도 있다. 실거주 요건 강화로 투기성 갭투자도 어느 정도 봉쇄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재호 목원대 금융부동산학과 교수는 “단기적으로 당연히 거래 위축이 나타날 것이고, 장기적으로는 가격 하향 조정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최근 수도권 집값의 상승세만 둔화될 뿐 매매가가 하향 곡선을 그릴 정도로 투자 심리가 꺾이진 않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저금리 기조가 계속 이어지는 가운데 하반기 대규모 추경, 3기 신도시 토지 보상 등이 예정돼 있어 부동산으로의 자금 유입을 원천봉쇄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란 이유에서다. 풍선효과가 다시 나타날 만한 구멍도 여전히 존재한다. 이번 대책에서 경기 김포와 파주, 연천, 동두천, 포천, 가평, 양평, 용인 처인구 일부, 남양주 일부, 인천 강화와 옹진 등 접경지역이거나 자연보전권역은 조정 대상 지역에서 제외됐다. 전문가들은 이 가운데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선 김포와 파주 지역에서 풍선효과가 나타날 가능성이 남아 있다고 보고 있다. 김규정 NH투자증권 부동산연구위원은 “저금리 상황에서 풍부한 유동성이 투자처를 찾고 있어 여전히 비규제지역이나 가격이 저렴한 지방, 미분양 아파트 등으로 자금이 움직일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경기도, ‘대북전단’ 원천봉쇄…“조치 위반하면 현행범 체포”

    경기도, ‘대북전단’ 원천봉쇄…“조치 위반하면 현행범 체포”

    연천·포천·파주·김포·고양·인천 등 차단경기도 “위반시 특사경 통해 현행범 체포”경기도가 17일 북한 접경 5개 시군 전역을 ‘위험구역’으로 설정해 대북전단 살포자의 출입을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내렸다. 경기도는 이날 오전 이런 내용을 담은 ‘위험구역 설정 및 행위금지 행정명령’을 공고하고 이날부터 올해 11월 30일까지 군부대를 제외한 연천군과 포천시, 파주시, 김포시, 고양시 전역을 위험구역으로 설정한다고 밝혔다. 대북전단 살포와 관련해 위험지역이 설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도는 행정명령 공고문에서 위험구역 설정 이유에 대해 ‘대북전단 살포자들의 출입통제 및 행위금지를 통한 재난 예방’이라고 밝혔다. 또 “위험 구역내에서는 대북 전단 살포 관계자의 출입을 통제하고 대북전단 관련 물품의 준비, 운반·살포·사용 등의 행위를 금지한다”고 규정했다. 조치를 위반하면 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을 통해 현행범으로 체포하겠다는 것이 경기도의 방침이다. 이번 행정명령은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 제41조(위험구역의 설정)에 따른 것으로, 위반할 경우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해진다. 경기도는 당초 4개 시군 일부 지역을 위험구역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했다가 이날 발표에는 5개 시군 전역을 위험지역으로 설정했다. 사실상 경기도 모든 접경지역 시군에 대북전단 살포 행위자의 출입을 금지하겠다는 것이다.경기도 관계자는 “북한의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로 대북전단 살포에 따른 북의 무력 대응이 현실화하면서 경기도 접경지 도민의 위기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점을 고려해 취해진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시도 이날 강화군·옹진군·인천지방경찰청·중부지방해양경찰청과 함께 탈북민간단체의 대북전단 살포와 쌀 페트병 보내기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대북전단 살포행위 등을 원천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이들 기관은 전날 최장혁 인천시 행정부시장 주재로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열고 기관별로 역할을 나눠 시민 안전 도모에 전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시는 대북전단과 쌀 페트병 살포 행사를 예정하고 있는 4개 단체에 행사 자제를 강력히 요청하기로 했다. 경찰은 경찰관직무집행법(위험발생의 방지 등)에 따라 강화군 석모도에서 대북전단 살포나 쌀 페트병 보내기가 가능한 14곳에 대한 경비를 강화할 계획이다. 시와 해경은 공유수면 관리 및 매립에 관한 법률에 따라 바다에 뿌려지는 페트병을 해양쓰레기로 보고 단속과 수거를 병행하기로 했다. 시는 또 대북전단이 육지에 떨어지는 경우 불법 전단으로 보고 옥외광고물법에 따라 과태료 처분 등의 조치를 할 예정이다. 쓰레기 수거에 투입된 비용은 행사 주최 단체에 청구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최 부시장은 “전단 살포에 대한 주민 불안과 남북관계의 악화, 수도권의 코로나19 확산 등을 고려해 관련 단체들에 전단 살포 자제를 강력히 요청한다”며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기관과 협력해 가능한 모든 조치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김현미 “부동산 대책 유출 엄정 처벌할 것”

    김현미 “부동산 대책 유출 엄정 처벌할 것”

    “대책 이후 이상 과열 되면 즉각 대응 조치”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6·17 부동산 대책과 관련해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강력하고 즉각적인 조치를 일관되게 이어나가겠다”고 17일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에서 “투기로 인한 가격상승의 부작용은 고스란히 서민 실수요자의 부담으로 연결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편 이날 대책으로 최근 집값이 많이 오른 수도권의 서쪽 절반과 대전, 청주가 조정대상지역이나 투기과열지구 등 규제지역으로 묶인다. 서울 송파구와 강남구 일대는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돼 집을 사면 바로 입주해 2년간 살아야 한다. 수도권 투기과열지구의 재건축 조합원이 분양권을 받으려면 분양신청 전까지 총 2년 이상 실거주해야 하는 의무가 생긴다. 주택 매매·임대 사업자에 대한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이 금지되고, 모든 규제지역에서 주담대를 받으면 6개월 내 전입해야 한다. 정부는 조정대상지역과 투기과열지구를 대폭 확대했다. 경기 김포와 파주, 연천 등 접경지역을 제외한 수도권 서부 대부분 지역이 규제지역으로 묶였다.수도권에서 조정대상지역으로 편입된 곳은 인천(강화·옹진 제외), 경기 고양, 군포, 안산, 안성, 부천, 시흥, 오산, 평택, 의정부 등지다. 정부는 당초 접경지를 제외한 수도권 전역을 조정대상지역으로 묶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동두천, 가평, 양평, 여주 등 경기 동북지역은 풍선효과가 발생할 요인이 거의 없다는 판단으로 제외했다. 다음은 대책 발표 뒤 김 장관과의 일문일답. -정부 대책 발표 직전 온라인 부동산 카페와 단체 채팅방을 통해 대외비 자료가 유출됐다. 이에 대한 향후 대처는. →조사해보겠다. 그런 일이 있었다면 엄정하게 처벌하겠다. -자료를 미리 입수한 시장의 대응을 무력화할 방안이 있는지. →이번 대책에도 이상 징후와 과열이 진행되면 정부는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 즉각 후속 조치로 대응할 계획이다. -이번 대책에 법인 관련 세제 강화 내용이 포함됐다. 최근 일각에서 제기하는 전반적인 세제 개편의 필요성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국토연구원에서 해외 부동산 세제에 대한 연구 발표를 보면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다양하고 촘촘한 주택 대책을 시행 중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관련 부처, 국회와 상의해서 준비하고 논의해나가도록 하겠다. -이번에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대전이나 청주의 아파트값은 이미 오를 대로 올랐다. 뒷북 정책이라는 지적이 있다. 규제지역으로 지정되지 않은 곳으로 다시 풍선효과가 나타날 수도 있는데. →이번 대책으로 미비하다고 판단되면 언제든지 다양한 대처방안을 마련해서 대응하도록 하겠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포토] ‘긴장감 고조’ 문 열린 북한 포진지

    [포토] ‘긴장감 고조’ 문 열린 북한 포진지

    북한이 금강산 관광지구와 개성공단, 비무장지대(DMZ) 내 감시초소(GP)에 군부대를 재주둔시키겠다고 밝힌 17일 오전 인천시 옹진군 대연평도 망향전망대에서 바라본 북한 개머리 해안 일부 포진지가 개방돼 있다. 연평부대 관계자 확인 결과 해당 포진지는 현재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2020.6.17 연합뉴스
  • [포토] 연평도 해병대 ‘서해 경계 이상 무’

    [포토] 연평도 해병대 ‘서해 경계 이상 무’

    17일 오전 인천시 옹진군 대연평도에서 해병대원들이 경계근무를 하고 있다. 2020.6.17 연합뉴스
  • 석탄화력발전소 주변 지원금 단가 인상 한목소리

    석탄화력발전소 주변 지원금 단가 인상 한목소리

    “화력발전소 주변 지역 지원금을 원자력발전소 주변 지원금 만큼 올려야 합니다.” ‘화력발전소 소재 지방자치단체 행정협의회’(회장 장정민 옹진군수)는 27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제21대 국회의원 당선인과 간담회를 갖고 화력발전소 관련 각종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행정협의회 소속 7개 지자체 시장·군수와 해당 지역구 미래통합당 소속 배준영(인천 중구·강화·옹진), 성일종(충남 서산·태안), 이철규(강원 동해·태백·삼척·정선), 하영제(경남 사천·남해·하동) 당선인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선 화력발전소 환경피해지역 주민지원 연구용역 보고 및 현안 사안,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의 개정, 지역자원시설세의 개선,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방안, 지역주민의 건강권 및 환경권 보장, 석탄화력발전소 폐쇄 후 활용방안 등을 논의했다. 협의회 소속 시장·군수와 당선인들은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의 조속한 개정에도 노력하기로 했다. 발전소 주변 지역 지원금 단가가 원자력은 KWh당 0.25원인 반면, 화력발전소 주요 연료인 유연탄은 0.18원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장 회장은 “이산화탄소 및 미세먼지 발생의 주요 원인인 석탄화력발전소 보다 원자력의 지원금 단가가 오히려 더 높은 것은 문제”라고 지적했고, 이철규 당선자는 “21대 국회가 개원하면 석탄화력발전소 제반 문제에 대해 행정협의회와 보다 심도있는 공청회를 의원실 주관으로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배준영 당선인은 “인천에 있는 영흥화력발전소는 지역경제에 엔진 역할을 수행하는 반면 환경문제를 낳고 있다”며 “국회에 등원하면 화력발전소 문제에 대해서 법과 제도 등을 깊이 연구해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행정협의회는 화력발전소가 있는 인천 옹진, 충남 태안·보령, 경남 고성·하동, 강원 삼척·동해 등 7개 지자체 간 연대와 상생협력을 위해 지난 해 6월 창립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서울포토]21대 국회의원 당선인 간담회

    [서울포토]21대 국회의원 당선인 간담회

    27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화력발전소 소재 지방자치단체 행정협의회(회장 장정민 옹진군수) 시장,군수와 21대 국회의원 당선인이 간담회를 갖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하영제(경남 사천시, 남해군,하동군)당선인, 이철규(강원도 동해시,태백시,삼척시,정선군)의원, 성일종(충남 서산시,태안군)의원, 장정민 행정협의회 회장, 배준영(인천광역시 중구,강화군,옹진군)당선인. 2020. 5. 27 오장환 기자5zzang@seoul.co.kr
  • “관광객도 주민도… 다시 돌아오는 섬 만들자”

    연안여객 출항 통제기준 개선 등 촉구도 “코로나19 확산으로 급감한 관광객이 다시 찾아오고, 떠났던 주민들도 돌아오는 섬이 되도록 국회의원 당선자와 중앙정부에서 특별한 관심을 가져 주시길 바랍니다.” 장정민 인천 옹진군수를 비롯한 대한민국 아름다운 섬 발전협의회 소속 시장·군수 10명은 25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미래통합당 배준영(인천 옹진·중구·강화)·김병욱(경북 포항남구·울릉군), 더불어민주당 주철현(전남 여수갑)·김회재(여수을)·윤재갑(해남·완도·진도군) 등 제21대 국회의원 당선자들을 만나 이같이 요청했다. 회장인 장 군수 등은 40년 전에 만들어진 연안여객선 출항 통제 기준 개선, 40년 된 수자원보호구역(육지부) 완화, 신선화물 빠른 운송을 위한 해운법 시행규칙 개정, 남해~여수 해저터널 건설 등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2026여수세계박람회와 2021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성공 개최 지지선언 등 2건의 공동성명문도 채택했다. 당선자들은 “섬 주민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섬과 섬을 연결하는 연도교, 육지와 섬을 연결하는 연륙교 추가 건설에 힘쓰고 여객선 준공영제 도입을 위한 협력을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섬 발전협의회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10개 섬 지역 지자체 간 연대와 상생 협력을 위해 2012년 창립됐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60대男 백령도에서 대낮 만취운전중 20대女 숨지게 해

    60대男 백령도에서 대낮 만취운전중 20대女 숨지게 해

    서해 최북단 백령도에서 대낮 만취 음주운전을 하던 60대 남성이 길가를 걷던 20대 여성을 치어 숨지게 했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16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사 혐의로 A(67·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전 11시 40분쯤 인천 옹진군 백령도 한 이면도로에서 술에 취해 포터 화물차를 몰다가 B(26·여)씨를 치어 숨지게 했다. B씨는 사고 직후 백령병원으로 이송돼 응급 처치를 받았으나 이날 오전 3시 5분께 끝내 숨졌다. 사고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인 0.215%였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날 헬기를 띄워 B씨를 육지 병원으로 옮기려 했지만 강풍이 불어 이륙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과 백령도를 하루 3차례 오가는 여객선도 이날 2척은 통제돼 전날 낮 12시 50분에만 1차례 운항한 상태였다. 길병원 의료진이 사고 발생 10시간 만인 전날 오후 10시쯤 해경정을 타고해 백령도에 들어가 응급 수술을 했으나 B씨는 사고 발생 16시간 만에 끝내 숨졌다. A씨는 용기포항에서 백령농협 방향으로 차를 몰던 중 맞은편에서 도로 가장자리로 걸어오던 B씨를 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파도에 몸이 흔들리면 쇼크가 발생할 수 있다고 해 B씨를 해경정에 태워 이송할 수가 없었다”며 “A씨에 대한 구체적인 조사는 오늘 오후 섬에 들어가서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지역서점 사라진 5곳… 지역문화도 흔들린다

    지역서점 사라진 5곳… 지역문화도 흔들린다

    지난 10년 동안 지역서점이 878개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5곳 중 1곳꼴로 지역서점이 하나뿐이거나 아예 없다. 서점이 없는 기초단체는 인천 옹진군과 전남 신안군 등 5곳으로, 뱃길이 험한 울릉도도 여기에 속했다. 반면 기타서점과 대형·온라인서점의 확산세는 뚜렷했다. 위기가 커지는 지역서점을 살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한국서점조합연합회(한서련)는 이런 내용을 담은 ‘지역서점 현황조사 및 진흥정책 연구´를 최근 공개했다. 조사에 따르면 2019년 기준 전국 지역서점이 1968개, 기타서점이 344개였다. 지역서점은 규모 660㎡(약 200평) 미만으로, 매장 내 구성 상품 절반 이상이 책이고 서적 매출액이 50% 이상인 오프라인 서점을 가리킨다. 지난 조사인 2017년보다 82개가 줄었고 10년 전인 2009년 2846개와 비교할 때 878개가 사라졌다. 반면 도서 이외에 커피, 주류, 복합 상품을 주로 파는 ‘기타서점’은 344개로 지난 조사 당시 301개보다 43개가 늘었다. 지역서점은 서울을 비롯한 대부분에서 전반적으로 줄었지만 경기도는 15곳이 더 생겼다. 연구진은 “경기콘텐츠진흥원에서 ‘경기 서점학교’를 운영하고 서점인증제를 도입하는 등 지역서점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역서점이 31개에서 27개로 줄었지만, 기타서점이 41개에서 59개로 크게 늘었다. 연구진은 관광지라는 특성 때문에 다른 유형의 서점인 커피와 주류를 위주로 판매하는 기타서점이 늘어난 것으로 추정했다.서울과 6대 광역시에 소재한 지역·기타서점이 모두 1228개로, 전체의 52.5%를 차지했다. 226개 기초단체 중 서점이 아예 없는 ‘지역서점 소멸지역´은 옹진, 신안, 경북 영양, 울릉, 보령이다. 서점이 1개뿐인 ‘지역서점 소멸 위험지역’은 44곳이었다. 대형서점과 온라인서점은 2017년 127개에서 150개로 늘었다. 특히 중고서점을 내세운 알라딘은 33개에서 45개로 서점을 12개나 늘렸다. 지역서점 연합회는 이런 추세에 관해 “지역 문화공간으로서 구실을 하는 지역서점의 경영난이 심화하고, 폐업이 가속하면서 문화 기반이 악화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를 방지하려면 지역서점을 서점만의 문제뿐만 아니라 인구절벽과 지방소멸 문제 차원에서 바라보고 정부의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고용정보원의 지방소멸 지수를 본뜬 ‘지역서점 소멸 위험지수’를 개발·관리해 대책을 마련하자고 제안했다. 연구진은 또 도서관과 연계해 지역서점을 살리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종복 한서련 회장은 “대형·온라인서점과의 경쟁에서 지역서점이 밀려난 지금 구도에서 서점의 노력만으론 한계가 분명하다. 정부의 적극적인 대책 없이 지역서점을 살리기 어렵다”면서 “도서관이 자료를 구매할 때 해당 지역서점에서 우선 사들이는 ‘지역서점 활성화 조례’를 기초지자체들이 적극적으로 확대하도록 정부가 힘을 실어 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전국 기초단체 가운데 13곳이 이 조례를 제정해 시행 중이다. 이 회장은 “지자체 일부에서는 서점으로 등록만 해 놓고 도서관 자료 구입 입찰에 참여하는 유령서점이 활개를 치고 있다. 지역서점 인증제와 연동해 제도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연구진은 나아가 프랑스의 서점 지원 모델 등을 예시로 들기도 했다. 프랑스의 경우 ‘모범서점 인증’을 통해 3년 동안 세금 면제 혜택을 주고, 서점이 작가와의 만남을 추진할 때 지원해 준다. 작은 규모 서점은 정부가 인수 자금을 25%까지 대준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인천시, 대기오염물질 배출 굴뚝 맞춤형 관리

    인천시, 대기오염물질 배출 굴뚝 맞춤형 관리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시민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굴뚝에서 배출되는 특정대기유해물질 발생량을 평가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조사 대상은 강화군과 옹진군을 제외한 인천 시내 8개 자치구에 흩어져 있는 화학물질·제품 제조업체 등 8개 업종 사업장이다. 특정대기유해물질 배출시설로 신고된 520개 사업장의 굴뚝 가운데 60곳을 대상으로 조사가 이뤄진다. 올해부터 개정 시행되는 대기환경보전법은 1차 배출원인 미세먼지뿐만 아니라, 2차 원인인 특정대기유해물질을 관리하기 위한 배출허용기준 항목 8종을 신설했다. 특정대기유해물질 중 휘발성유기화합물은 벤젠 등 총 37개 물질을 지정 고시하고 있다. 오존 및 비산먼지의 원인물질로 작용하고 있어 배출원 관리가 대기환경 개선의 필수사항이다. 그러나 사업장의 특정대기유해물질 항목별 발생량은 실측된 것이 아니라 사용원료에 따라 추정치로, 배출시설 관리방안이 효과를 얻으려면 발생량 실측 조사가 매우 중요하다. 이번 조사결과를 토대로 업종별 발생원 분류표 작성과 항목별 실제 발생량을 평가해 배출특성에 맞는 실질적인 지도점검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권문주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이번 굴뚝에서 발생하는 특정대기유해물질 발생량 평가를 통해 맞춤형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더 쾌적한 대기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코로나19 와중에 꽃게철 서해상에 중국 불법어선 몰려들어

    코로나19 와중에 꽃게철 서해상에 중국 불법어선 몰려들어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휘청거리는 가운데 꽃게철을 맞은 서해상에 또 중국 어선이 불법 출몰하고 있다. 해경은 중국인 선원과의 접촉을 피하기 위해 나포 대신 퇴거 위주의 단속에 나서고 있다.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서해5도 특별경비단은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침범해 불법조업을 한 중국 어선 17척을 해군과 합동으로 퇴거 조치했다고 17일 밝혔다. 중국 어선 17척은 전날 오후 4시 30분쯤 인천시 옹진군 연평도 동방 16㎞ 해상에서 서해 NLL을 2.5㎞가량 침범해 불법조업을 했다. 서해5도 특별경비단은 지난해 새로 건조한 55t급 중형 특수기동정을 투입하고, 시간당 350t의 해수를 100m 이상 쏠 수 있는 고성능 소화포를 이용해 불법 중국 어선을 쫓아냈다.해경은 꽃게철이 시작된 이달 들어 연평도 인근 해역에서만 13차례 총 326척의 불법 중국 어선을 퇴거 조치했다. 해경은 코로나19가 확산한 이후 불법 중국어선 단속 방식을 바꿨다. 중국인 선원과의 접촉을 최대한 피하기 위해 어선을 직접 나포하는 대신 우리 영해 밖으로 쫓아내는 퇴거 위주의 단속을 하고 있다. 윤태연 서해5도 특별경비단장은 “꽃게 성어기인 이달부터 불법 중국 어선이 늘고 있다”며 “지금은 차단 중심의 대응을 하지만 중대한 불법 행위가 확인되면 방역 지침을 준수하면서 적극적으로 단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광케이블 없는 서해5도, 원격수업 애먹어…무선망 접속 불안정

    광케이블 없는 서해5도, 원격수업 애먹어…무선망 접속 불안정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온라인 개학이 순차적으로 진행되는 가운데 무선통신망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최북단 서해 5도에서는 접속 불안정으로 원격수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17일 인천시 옹진군과 시교육청에 따르면 백령도와 대청도 등 서해 5도에서는 초등학교 4∼6학년생 117명과 중·고등학교 1∼3학년생 253명이 최근 1∼2차 온라인 개학으로 원격 수업을 받고 있다. 그러나 이곳에서는 마이크로웨이브 무선통신망을 이용하는 섬 지역 특성상 육지의 광케이블이나 유선망 등과 비교해 영상 등 고품질 데이터 전송이 쉽지 않다. 또 많은 인원이 동시에 같은 사이트에 접속하면 전체적으로 인터넷 속도가 느려지기도 한다. 실제로 2차 온라인 개학일인 전날 백령도 북포초등학교는 원격 수업을 진행할 수 없을 정도로 인터넷 연결이 느려지자 과제를 내주는 방식으로 수업을 대체했다. 백령중·고등학교도 교육부 지침에 따라 인터넷 접속이 어려울 경우 학생들이 1주일 안에만 정해진 수업을 듣도록 했다. 인천시교육청은 통신망 상태가 좋지 않은 서해 5도의 경우 학교별 여건에 맞는 학습 형태를 선택하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서해 5도에서는 특히 해무가 짙게 끼는 등 기상이 좋지 않은 날에는 해수면과 대기의 온도 차가 생기면서 전파 장애 현상이 일어나 인터넷 연결이 더 불안정해진다. 인천 내륙과 서해 5도를 연결하는 마이크로웨이브 통신은 50㎞가 한계 거리로 알려져 있는데, 덕적도부터 대청도까지 140㎞ 구간에는 중간에 중계기를 설치할 섬이 없어 안개가 짙으면 대청도 인근 백령도 등지에서 통신 장애가 자주 발생하는 것이다. 이달 9일 1차 온라인 개학 후 문제점을 파악한 옹진군은 최근 인천시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때 중앙정부 차원에서 서해 5도 지역에 해저 광케이블을 설치하는 등 열악한 통신 여건을 개선해 달라고 건의했다. 옹진군은 2010년부터 정부에 무선통신망을 대신할 해저 광케이블 통신망 설치를 반복해서 건의했지만, 예산 문제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해저 광케이블을 백령도까지 연결하는 데에는 300억원 넘게 들 것으로 추산된다. 옹진군 관계자는 “군비로 각 학교에 교육경비를 보조해 학습기기 등을 지원할 수 있지만, 무선통신망 자체가 불안정한 상황에서 근본적인 대책은 아니다”라며 “해저 광케이블 설치 등 서해 5도 통신망을 개선하는 게 급선무”라고 말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섬 지역 인터넷 접속 문제와 관련해서는 교육청 차원에서 해결할 수 있는 대책은 없다”면서도 “인터넷 연결 상태가 계속 좋지 않으면 학습 자료를 학생들 집으로 보내 주겠다”고 말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고민정·김남국 이겼다…민주, 수도권 의석 88% ‘싹쓸이’

    고민정·김남국 이겼다…민주, 수도권 의석 88% ‘싹쓸이’

    민주 121개 지역구 중 107곳 압승통합당 12곳·정의당 1곳·무소속 1곳 21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 의석을 사실상 ‘싹쓸이’하며 완승했다. 지난 20대 총선에 이어 수도권에서 ‘2연승’한 것이다. 98.3% 개표를 기록한 16일 오전 5시 12분 현재 수도권 121개 지역구 가운데 107곳(88.4%)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승리했다. 당초 민주당은 수도권에서의 ‘91곳 이상 승리’를 전망했었다. 서울은 49개 지역구 가운데 42개 지역에서 민주당이 승리, 20대보다 의석수를 7석이나 더 늘렸다. 미래통합당은 전통적 지지기반인 ‘강남벨트’ 일부를 간신히 건졌다. 20대 총선에서는 민주당이 35석, 통합당의 전신 새누리당이 12석의 의석을 각각 확보했다. 19대 총선 당시에는 민주통합당(민주당의 전신) 30석, 새누리당 16석이었다. 서울, 49개 지역구 중 42곳 민주 승리 ‘정치 1번지’ 서울 종로는 이낙연 민주당 선대위원장이 황교안 통합당 대표를 상대로 일찌감치 당선을 확정했다. 막판까지 접전을 이어간 광진을에서도 문재인 대통령의 ‘입’ 고민정 후보가 통합당 ‘잠룡’ 오세훈 후보에게 박빙의 승부 끝에 신승을 거뒀다. ‘대통령의 복심’으로 불리는 민주당 윤건영 후보와 윤 후보를 잡기 위해 통합당이 ‘자객 공천’한 김용태 후보가 맞붙은 구로을에서도 윤 후보가 승리했다. 또 ‘6번째 리턴매치’로 주목받았던 서대문갑, 4선 현역인 통합당 나경원 후보와 ‘블랙리스트 판사’ 이수진 후보 간 ‘판사 대결’이 펼쳐진 동작을에서는 각각 민주당 우상호·이수진 후보가 이겼다. 도봉을에서도 오기형 후보가 현역 김선동 후보에게 승리했다. 민주당의 ‘험지’인 강남 3구에 해당하는 송파병에서도 현역인 남인순 의원이 이겼다. 반면 통합당은 한강 이남의 강남·서초·송파 등 이른바 ‘강남벨트’만 수성에 성공했다. 다만 송파을에서 배현진 후보가 현역 최재성 의원을 제쳐 의미있는 1승을 기록했다. 강남갑에 전략공천된 탈북자 출신 태구민 후보도 민주당 김성곤 후보를 크게 이겼다. 통합당 지지세가 강한 지역으로 꼽히는 용산에서도 권영세 후보가 민주당 강태웅 후보를 890표 차로 어렵게 따돌렸다. 경기 59곳 중 52곳 민주 석권…‘조국대전’도 완승경기에서도 59곳 중 52곳을 민주당이 석권하며 ‘싹쓸이’에 가까운 압승을 거뒀다. 20대의 경우 민주 40석·새누리당 19석, 19대 당시는 새누리당 21석·민주통합당 29석을 기록했다. 수원에서는 수원갑·을·병·정·무 5개 지역구를 모조리 휩쓸었고, 선거 막판 ‘성 비하’ 논란이 있었던 안산 단원을에서도 김남국 후보가 현역 통합당 박순자 의원에게 접전 끝에 승리했다. 이른바 ‘조국 대전’으로 지칭된 남양주병에서도 민주당 김용민 후보가 현역 통합당 주광덕 의원을 제쳤다.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을 지낸 민주당 윤영찬 후보와 4선의 통합당 신상진 후보가 대결을 펼친 성남 중원도 민주당의 차지가 됐다. 성남 수정(김태년)·안양 만안(강득구)·안양 동안갑(민병덕)·안양 동안을(이재정)·부천갑(김경협)·부천병(김상희)·부천정(서영석)·광명을(양기대)·안산 상록갑(전해철) 등 대부분 지역에서도 민주당 후보가 당선을 확정했다. 금융 전문가(민주당 이용우)와 부동산 전문가(통합당 김현아)의 대결이었던 고양정에서도 이용우 후보가 승리했다. 통합당은 성남 분당갑(김은혜), 동두천·연천(김성원), 용인갑(정찬민), 이천(송석준), 포천·가평(최춘식), 여주·양평(김선교), 평택을(유의동) 등 7곳에서만 이겼다. 인천 지역구 13곳 중에서는 11곳에서 민주당이 이겼다. 인천은 20대에는 민주당이 7석, 새누리당이 4석을 얻었고, 19대에는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이 각각 6석을 나눠 가졌다.막판까지 접전이 이어진 연수을에서 민주당 정일영 후보가 이 지역 현역 민경욱 의원에게 신승을 거뒀다. 연수갑(박찬대), 부평갑(이성만), 부평을(홍영표), 계양갑(유동수), 계양을(송영길), 서구을(신동근), 동구·미추홀갑(허종식), 남동갑(맹성규), 남동을(윤관석), 서구갑(김교흥) 등도 민주당이 모조리 휩쓸었다. 통합당 배준영 후보 인천서 유일하게 승리 통합당은 배준영 후보가 중구·강화·옹진에서 유일하게 승리했고, 통합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한 윤상현(동구·미추홀을) 후보가 국회 입성을 확정했다. 민주당의 수도권 압승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비교적 안정적으로 대응한 정부에 대한 호응과 함께 민주당의 앞세운 ‘국난극복’ 메시지가 효과를 거뒀다는 평가가 나온다. 통합당은 수도권을 이번 총선의 최대 승부처로 보고 일찌감치 중도·보수 통합에 나섰지만 선거 막판 ‘막말 논란’이 큰 타격을 입히며 수도권 표심을 갉아먹은 것으로 보인다. 또 ‘조국 사태’ 등 야당에 유리할 수 있는 이슈에도 불구하고 ‘대안 세력’으로서의 존재감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한 것도 수도권의 중도·무당층의 지지를 받지 못한 이유로 꼽힌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화제의 당선자] 인천 중구·강화·옹진 보수텃밭에서 통합당 배준영 후보 당선

    인천의 대표적 ‘보수텃밭’인 인천 중구·강화·옹진에서 미래통합당 배준영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조택상 후보를 2.5% 근소한 표차로 꺾고 금배지를 획득했다. 이 지역은 17대 이후 첫 민주당 후보의 당선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였다. 중구에 포함되는 영종국제도시는 최근 몇 년간 진보·개혁 성향의 젊은 층이 대거 유입돼, 조택상 후보와 배준영 후보가 박빙의 승부를 펼칠 것으로 예상됐다. 실제로 조 후보는 영종국제도시에서 배 후보 보다 10~20% 가량 득표율이 높았다. 그러나 보수세가 큰 강화군에서는 배 후보가 2배 가까운 몰표를 받았다. 두 후보는 20대 총선에서 먼저 대결했으나 모두 무소속 안상수 의원에게 패배한 뼈아픈 경험을 갖고 있다. 당시 조 후보는 정의당 소속이었으며 배 후보는 현재 통합당 전신인 새누리당 소속이었다. 당시 새누리당의 공천 배제에 반발해 무소속으로 출마한 안상수 의원은 강화군에서 압승하며 배준영 후보를 1662표(1.28% 포인트) 차이로 누르고 당선됐다. 이번 총선에서는 안상수 의원이 인근 동미추홀을 지역으로 선거구를 옮기면서 둘 중 한명은 처음으로 ‘금배지’를 달 기회를 잡았다. 배 후보는 영종도 지역의 열세를 만회하고 보수세가 강한 강화·옹진군에서 조 후보와 표차를 더 벌리는데 성공한 것으로 분석된다. 배 후보는 “이번 총선은 무너져가는 대한민국을 살리고, 무능하고 오만한 문재인 정권을 심판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며 “총선에서의 승리로 지역 경제를 되살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옹진군, 재난지원비 못받는 상위 30%에 가구당 35만원

    옹진군, 재난지원비 못받는 상위 30%에 가구당 35만원

    정부의 긴급재난지원비를 받지 못하는 인천 옹진군 소득 상위 30%에 가구당 35만원씩 지급된다. 장정민 인천 옹진군수는 6일 소득 하위 70%에 들지 못해 긴급재난지원비를 받지 못하는 소득 상위 30% 주민들에게 가구당 35만원씩 지급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지역사회 안정화 종합 대책’을 발표했다. 장 군수는 정부 방침에 따라 소득 하위 70% 이하 가구에는 최대 100만원의 긴급재난지원비를 지원하고, 이를 받지 못하는 소득 상위 30% 가구에는 인천시 지원금 25만원에 10만원을 추가해 총 35만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또 경영난을 겪는 소상공인에게는 사업체별로 최대 100만원을 별도로 지원하고, 모든 군민애개 주민세를 올해 6월까지 3개월간 50% 감면한다. 법인의 경우는 최대 37만 5000원까지 주민세를 감면받을 수 있다. 장 군수는 또 농·어업인의 안정을 위해 4개월간 농기계 임대료를 전액 면제하고 유통물류비 지원도 확대하기로 했다. ‘옹진군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도 신속히 개정해 관내 1383개 소상공 점포에 기존 5000만원인 특례보증 대출을 7000만원까지 확대하고, 3개월간 전액 무이자로 대출을 해 줄 계획이다. 이밖에 기독교 53곳, 천주교 14곳, 불교 5곳 등 74개 종교단체에 방역비도 지원해 코로나19 감염병 예방 활동를 강화한다. 장 군수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정책이 신속히 집행되도록 온라인 접수와 면·출장소 접수를 병행할 예정이며 이달 19일까지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 두기가 실시되는 만큼 관광객들은 옹진군 방문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민주 6곳·통합 1곳 우세… 보수 현역끼리 붙는 동·미추홀을 주목

    민주 6곳·통합 1곳 우세… 보수 현역끼리 붙는 동·미추홀을 주목

    인천은 중앙 정치에 민감하며 유권자 출신 구성이 다양해 전국 선거의 축소판으로 불린다. 13개 의석이 걸린 이곳에서 더불어민주당은 10곳을, 미래통합당은 경합지를 포함해 8~9곳에서 승리하겠다는 목표로 치열한 선거전을 펼치고 있다. 여야 지지도가 팽팽한 인천은 17대 총선부터 여야가 번갈아 승기를 잡다가 19대에선 6석씩 반반을 차지했다. 20대엔 민주당이 7석으로 과반 승리했다. 민주당은 여세를 몰아 현재 남·동을, 부평을, 계양갑, 계양을, 서갑, 서을 등 6곳 이상을 우세 지역으로 보고 있다. 반면 통합당에서는 연수을 외에 나머지는 대체로 초박빙이거나 경합 열세로 분류하고 있다. 인천에서는 전국 민심의 바로미터로 불리는 부평갑과 부평을, 17대를 제외하곤 통합당이 내리 승리한 중·강화·옹진, 그리고 선거구 조정으로 보수 진영 현역끼리 맞붙게 된 동·미추홀을이 주목받는 지역구다. 부평을은 현역인 민주당 홍영표 후보가 우세를 점하고 있지만 부평갑은 20대 총선에서 통합당 정유섭 후보가 국민의당 후보를 26표 차로 누르고 신승한 곳이라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 중·강화·옹진은 지난 총선에서 보수 진영 후보들이 표를 나눠 가졌는데도 무소속으로 나왔던 현 통합당의 안상수 후보가 당선됐던 곳이다. 당시 안 후보와 새누리당(통합당 전신) 배준영 후보가 쌍끌이한 보수표만 62.46%에 달한다. 하지만 이번엔 배 후보가 민주당 조택상 후보와의 여론조사에서 오차범위 이내 접전을 벌이고 있다. 동·미추홀을은 지역구를 옮긴 안 후보와 현역이자 보수 성향 무소속 후보인 윤상현 후보 간 승부가 주목된다. 지난 총선에서 214표 차로 승부가 갈린 초박빙 지역 연수갑(민주당 박찬대·통합당 정승연)의 ‘리턴매치’, 정의당과의 표 분산으로 상대적으로 통합당이 이득을 보고 있는 연수을도 결과가 주목된다. 민주당 송영길 인천선대위원장은 5일 통화에서 “통합당은 공천을 잘못해 어려운 반면, 우리는 원팀으로 통합돼 있다”면서 “10석은 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반면 통합당 안상수 인천시당위원장은 “대체로 박빙 지역이 많은데 선거운동이 본격화됨에 따라 8~9석은 따라잡을 것”이라며 “서서히 뒤집어질 테니 지켜봐 달라”고 강조했다. 김대진 조원씨앤아이(C&I) 대표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경제 불만이 누적돼 있던 중 코로나19가 터지면서 모든 문제를 빨아들이고 있는데, 코로나가 안정화되고 경제 문제가 다시 수면으로 떠오를 경우 야당에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의정부성모병원 母 돌본 세 자매 확진…모친은 사망

    의정부성모병원 母 돌본 세 자매 확진…모친은 사망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지인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에 입원 중인 어머니를 돌본 세자매가 모두 확진 판정을 받았다. 1일 인천시 따르면 31일 옹진군 소속 공무원 A씨(59·여·미추홀구)를 시작으로 1일 자매인 B씨(65·여·옹진군거주), C씨(68·여·미추홀구 거주)가 잇따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자매 사이로 ‘집단감염’으로 1일 폐쇄조치된 의정부성모병원에서 어머니를 간병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자매의 모친은 지난달 24일 숨졌다. A씨는 지난달 22일~24일 의정부성모병원에 입원 중인 어머니를 간병했다. 어머니가 돌아가신 뒤에는 24일~26일 장례가 치러진 동구 청기와장례식장에 머물렀다. 장례식이 끝난 뒤인 27일엔 미추홀구에 있는 언니 C씨의 집에 있다가, 28일 부평승화원을 방문했고, 29일 자택으로 이동했다. A씨는 31일 기침, 몸살 등 코로나19 의심증상이 나타나 옹진군선별진료소에서 검체검사를 의뢰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B씨는 지난 24일~26일 어머니 장례가 치러진 동구의 장례식장에 머물렀다가, 27일 연수구에 위치한 아들집을 방문했다. 이후 28일 부평승화원을 찾았다. B씨는 31일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나타나 이달 1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C씨는 14일부터 22일까지 의정부 성모병원에서 어머니를 간병했으며, 24일~26일 동구 장례식장에서 어머니 장례를 치렀다. C씨는 31일 미추홀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1일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확인했다. 시 등 관계당국은 이들을 병원으로 긴급이송조치하고 접촉차를 파악 중이다. 전날 기준 10명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발생한 의정부성모병원은 이날 오전 8시부터 병원 전체가 폐쇄됐다. 의정부성모병원은 전체 의료진과 직원 2000여명, 입원환자 460여명 등 2460여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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