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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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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국안정 힘보태 국난 극복”/野 탈당 의원 5인의 변

    ◎지역구 활동에 한계느껴 여당행 결심/국민편에 서서 실직·교육 대책 등 마련 28일 한나라당을 탈당한 5명의 의원은 한결같이 ‘정국안정을 통한 경제난국의 극복을 위해서’라고 탈당이유를 밝혔다.그러나 야당의원으로는 지역구 활동에 한계가 있다는 점이 여당행(行)을 결심하게 된 실질적인 이유가 됐다는 사실도 숨기지 않았다. 徐廷華 의원(인천 중·동·옹진)은 “이제 여와 야라는 극한개념을 떠나 국민이 정치권에 바라고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직시,온 힘을 경제살리기에 집중해야 할 때”라는 말로 탈당의 변을 대신했다. 서한샘 의원(인천 연수)은 “당내 특정계파에 속해있지 않은 만큼 교육전문가로서 역량을 펴기 위해서는 (여당으로)옮기는 것이 좋겠다는 지역구의 의견이 많았다”면서 “개인적으로도 어차피 정계개편이 이루어질 것이라면 앞당겨 실행함으로서 지방선거를 주체적으로 치르겠다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李康熙 의원(인천 남을)은 “근로자 출신 정치인으로 실업자의 고통을 덜기 위한 대책을 강력히 추진하기 위해 (여당으로)간다”면서 “월드컵개막식을 지역구에 있는 문학경기장으로 유치하고,낙후한 지역구를 개발하기 위해서도 갈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李聖浩 의원(경기 남양주)은 “국가적 위기상황에서는 정치안정을 통한 국난극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힌뒤 “특히 남양주는 인구급증 지역으로 교통과 교육시설의 확충이 계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하나 야당의원으로는 한계점을 느꼈다”고 털어놓았다. 金仁泳 의원(수원 권선)의 비서관은 “야당으로는 책임있는 정책추진이 어려운데다,60세의 나이로 야당의원이 되어 여권을 상대로 투쟁을 하는 일에 큰 부담을 느꼈던 것 같다”고 탈당을 결심한 이유를 설명했다.
  • 감속없는 자민련 몸불리기/반발 덜한 외곽 市道의원 무더기 영입

    ◎다음 타깃 인천·경기의원 물밑 흔들기 자민련의 ‘몸불리기’가 계속되고 있다.중앙과 외곽을 동시에 공략하고 나섰다.한나라당의 반발에도,국민회의의 속도조절에도 개의치않는 듯한 인상이다.다만 설익은 ‘밥’이 되지 않도록 수면아래서 조심스레움직이고 있을 뿐이다. 6일에는 서울 마포구의회 전·현직 구의원 12명을 새로 받아들였다.지난 3일에도 金相演 의장 등 대구시의원과 경북도의원,구미시의원 등 12명이 입당했다.거야(巨野)의 저항이 비교적 적은 ‘외곽’을 노리는 차원이다. ‘중앙’에서는 한나라당에서 입당한 金宗鎬,朴世直 의원을 이날자로 부총재에 임명했다.자민련의 다음 ‘타깃’은 충청과 호남출신 지역민이 상대적으로 많은 한나라당의 인천지역 의원들이다. 이들은 한나라당 탈당설을 부인하고 있다.그러나 몇몇은 마음이 적잖이 흔들리고 있다는 후문이다.李允盛 의원(인천 남동갑)의 경우 지구당 당직자들이 탈당을 ‘결의’했다는 얘기가 들린다.학원을 경영하는 徐한샘의원(인천 연수)은 일찍부터 탈당설이 나돌고 있다.徐廷華(인천 중·동·옹진)·沈晶求(〃남갑)의원 역시 고민하는 기색이 역력하다. 자민련의 텃밭인 충남의 李完九(청양·홍성)·吳長燮(예산) 의원도 결국은 자민련 문을 두드릴 것이라는 게 당 내부의 계산이다.경기지역의 한나라당의원들에 대해서도 부쩍 공을 들이고 있는 눈치다.국민회의보다는 정서적으로 자민련쪽에 가깝다는 분석을 곁들인다. 하지만 자민련의 고민은 영입에 대한 반대급부가 마땅치 않다는 데 있다.金宗鎬,朴世直 의원의 가세로 부총재는 15명으로 늘었다.현역 의원이 45명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배보다 배꼽이 크다’는 비아냥마저 나오고 있다.
  • DMZ 생태공원 조성/세추위 접경지역 통일후 보전방안 내용

    ◎옹진·철원 등 10개 시·군 4개권역 나눠 세계화추진위원회는 30일 고건 국무총리 주재로 전체회의를 열어 비무장지대 등의 접경지역의 생태계를 보전하고 통일이후를 대비하는 기본정책방향을 마련했다. 세추위는 옹진·강화·김포·연천·철원·화천·인제·양구·고성군과 파주시 등 접경지역의 10개 시·군 6천993㎢을 유보·보전·준보전·정비지역 등 4개 권역으로 구분했다.비무장지대는 생태계보전 뿐 아니라 분단과 통일의 역사성과 상징성이 크므로 생태공원으로 지정하기 위해 ‘유보지역’으로 지정하자는 계획이다.남북 공동 또는 세계자연보전연맹(IUCN)과 공동으로 생태계 조사를 추진해 유네스코의 세계자연유산으로 등록시키자는 방안이다. 민간인통제선 북방지역인 서해안 갯벌·임진강 하구·철원평야 등은 멸종위기의 야생 동·식물과 고유생물의 주된 서식지인 ‘보전지역’에 해당된다.자연의 순환체계에 따라 움직이도록 인위적인 간섭을 최소화하고 주민감시제를 도입해 보전하자는 지역이다. 민간인통제선 북방지역의 보전구역외의 지역과 남방지역 가운데 보전지역의 완충역할을 할 수 있거나 상수원으로 이용되는 하천의 상류지역,역사적 유적지 등은 ‘준보전지역’이다.철원 노동당사 이외지역과 강화 전등사 주변지역 등의 여기에 해당된다.생태 및 안보관광을 육성해 주민 소득원으로 개발하는 동시에 관광·휴양시설을 유치해 활성화하자는 것이다.
  • “박찬종 신당합류 내막 밝혀라”(표밭 돋보기)

    ○…한나라당 부산선대위는 11일 시지부에서 선거대책위원장 합동 기자회견을 갖고 “새정치국민회의와 국민신당이 근거없는 루머를 퍼뜨리는 등 선거를 혼탁스럽게 하고 있다”고 공격. 한나라당은 특히 “이인제후보는 두 형제가 군에 가지 않은 것은 물론 본인도 3년 이상 기피자로 수배된 사실이 확인됐을 뿐 아니라 이회창 후보 차남의 키에 아무 문제가없는 것으로 확인된 만큼 이후보는 약속대로 즉각 사퇴하라”고 요구. 또 박찬종 전 의원에 대해서도 “지난 11월 14일 자택에서 김대중 후보의 장남 김홍일 의원,31일 안동선 부총재와 비밀회동을 가졌는데 이것이 국민신당 합류와 관계가 있다는 의구심을 떨칠수 없다”며 박씨는 밀담 내용을 국민에게 공개하라고 촉구. ○…11일 속초에서 열린 국민회의 정당연설회에 장·노년층과 부녀자 등 보수성향의 유권자들이 대거 몰려 눈길. 김종필 공동선거대책회의 의장과 김정남 한호선(이상 자민련) 김태식(국민회의) 등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교동 아남프라자에서 열린 연설회에는 40∼60대 1천여명이 몰려 유세를 경청. 김의장은 “김후보는 모든 후보중 정치와 경제에 뛰어난 자질을 갖춘 인물인데다 정통 보수주의자인 김종필이가 대통령 후보로 추대한 만큼 안보관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는 자유민주주의 신봉자”임을 거듭 강조. ○…부재자투표 첫날인 11일 서해상에 발효중인 폭풍주의보로 투표용지 등이 담긴 부재자투표용 우편물이 섬 지역으로 발송되지 않아 투표에 차질. 인천 옹진군선관위는 6일부터 기상악화로 백령 연평 대청도 등을 오가는 여객선의 운항이 전면 중단돼 이 배를 이용해 군 부대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었던 부재자투표용 우편물의 배달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선관위는 이들 섬에 투표용지 전달을 위한 수송헬기를 띄울 계획을 국방부와 협의중이다.
  • 북 옹진부근에 약진/어제 저녁 규모 3.0

    ◎파주지진과 상관성 조사 10일 하오 6시26분36초쯤 황해도 옹진군 남쪽 15㎞ 지점(북위 37.8도·동경 1백25.4도)에서 규모 3.0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날 지진은 북한 지역에서 발생한 것으로는 올들어 두번째이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은 일반적으로 우리나라에서 발생할 수 있는 미진으로 지진으로 인한 흔들림을 남쪽에서는 느낄수 없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기상청은 또 “지진의 진앙지는 전날 규모 2.5의 지진이 발생한 경기 파주지역에서 서쪽으로 130㎞ 가량 떨어진 곳으로 추정된다”며 “두 지진간의 상관성을 조사중”이라고 말했다. 우리나라에서는 지난해 40차례의 지진이 발생했으며 올들어서는 북한지역 2차례를 포함,21차례(기상청 관측 기준)의 지진이 발생했다.
  • ‘북 농업기반 국제세미나’ 요지

    ◎생산성 향상 위해 인센티브제 도입/인도적 원조는 일시적… 자급 도와야/집단농장제 해체 독립경영 바람직/대외개방 통해 선진기술 습득 절실 북한은 지난해부터 분조관리제란 인세티브형 생산제도를 도입·시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통일원 유종렬 정보분석실과장은 6일 농어촌진흥공사가 주최한 ‘북한 농업기반 국제세미나’에서 이같이 밝히고 “북한이 식량난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농민의 자율권을 확대시키는 방향으로 분조관리제를 개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분조관리제란 10∼25명으로 된 분조를 단위로 연간 농업생산계획을 부여하고 추수 후 생산실적에 대한 평가를 거쳐 분조원에 대한 분배 몫을 결정하는 일종의 인센티브제.이날 세미나에서는 북한농업연구소 박진환 회장,일본 아시아연구소 히라타 류타로(평전융태랑) 소장,농진공 농어촌연구원 이강렬 책임연구원,중국 길림대 장세화 교수 등의 주제발표가 있었다.요지를 싣는다. ▲박진환 회장=북한 식량난은 러시아의 지원중단과 외화부족,페쇄성,계획경제,홍수피해가 맞물려 일어났다.북한이 식량문제를 해결하려면 집단농장제를 해체하고 농경지를 가족단위로 나누어 독립경영을 해야 한다.농지의 소유권을 인정해 농민들의 자립과 자조정신이 솟아나도록 해야 한다. ▲히라타 류타로 소장=현재 이뤄지고 있는 대북한 인도적 원조는 어디까지나 일시적 조치다.가까운 미래에 인도적 원조를 해나가면서 식량자급이 어느정도 가능하도록 농업협력사업을 상정해둘 필요가 있다.식량은 소비하면 없어지지만 부족한 생산수단을 제공하는 것은 식량자급도를 높이는 확실한 대안이다.부족한 농업기자재의 공급과 종자 등을 중심으로 대북지원이 이뤄져야 한다. ▲유종렬 과장=북한은 식량난 극복을 위해 여러가지 시도를 하고 있다.올해부터는 식량증산책으로 이모작을 본격 시행하고 있으며 사료용 곡물소비를 줄이기 위해 대규모 초지조성과 염소사육에 치중하고 있다.그러나 이같은 노력들은 제한적인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단기 해결책으로는 군사비 지출과 우상화선전비용을 줄여 식량조달에 투입하는 방안이 강구돼야 한다.중장기적으로는 분조관리제를 농민의 자율권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발전시키고 벼,옥수수의 단작·연작체계를 탈피해 북한의 기후특성을 살린 원예농업 등 환금성 작물의 재배에 눈을 돌려야 한다.협동농장을 농업위주에서 축산업을 겸하는 복합농장으로 개편,노동력의 효율적 배분과 생산성 제고를 꾀하고 토질 기후 등 자연지리적 특성과 사회경제적 특성을 고려한 농업 생산체제의 재편이 필요하다. ▲이강렬 연구원=북한의 서해안은 간석지개발에 비교적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간척가능 면적은 32만㏊.북한 서부지역의 인공위성 화상자료를 검토한 결과 옹진,강령 간척지와 해주만의 증산,지미도 일대의 간척지는 경작지 활용을 위해 내부 공사중이나 청단지구 상류와 용매도지구는 공사중단 상태인 것으로 분석됐다.내륙평야지의 경지정리 상황은 상당히 미진한 것으로 판단됐다.양강도 송원군 판평리 부근에 송원댐이 건설됐으며 터널을 통해 초당 100㎥의 물을 도수해 대령강 수계에서 1차 발전한뒤 태천댐에 저장됐다가 2차 발전용수로 이용한 물을 생활용수,농업용수로 사용하는 것으로 분석됐다.평안남도 증산군 광재리 앞바다에 방조제 공사가 진행중이며 간석지 개발로 보인다. ▲장세화 교수=북한은 총 면적의 80%가 산지이고 경작면적은 2백만 정보.그중 논은 약 80만정보로 경작지의 40%다.서해안,평안남북도,황해남북도와 개성지구의 경작지는 북한 총경작지의 61%를 차지한다.북한의 농업과 식량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자연환경과 농업생산력에 부합되는 생산체제를 확립하고 농업체제의 개혁과 대외개방을 통한 선진기술 및 자금도입이 절실하다.경공업 및 가공공업,관광사업으로 확보한 외화로 부족한 식량을 수입하는 것도 방안이다.
  • 북에 희귀조 저어새 황새 서식

    ◎분단 50년 첫 ‘북 습지목록’ 일서 발간/37개 주요습지에 물새 158종 분포/노랑부리백로­흰두루미 등도 번식 세계적인 보호조류인 저어새 40마리와 노랑부리백로 2백50여마리가 북한 평안남·북도 앞바다의 대감도 덕도 등에 번식하고 있다. 또 남한에서는 지난 71년 이후 멸종한 것으로 알려진 황새가 겨울을 나기위해 함북 선봉군의 자연호수인 서번포와 만포,함남 함흥시 부근 광포 등을 찾아오고 있다. 이같은 사실은 최근 환경부가 입수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북한) 습지목록’이란 책자에서 첫 확인됐다. 북한의 습지분포실태 및 자연생태계의 현황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첫 보고서인 이 책자는 재일 조총련계 학교인 조선대학교가 최근 일본 야생조류협회와 공동으로 출판했다.정종렬 홍영준 홍영기 예달수 등 조선대교수 4명이 공동으로 저술했다. 책자에 따르면 북한에는 백두산 천지를 비롯,장지·마양저수지 등 37개의 중요 습지가 있으며 북한에서 관찰되고 있는 398종의 조류 가운데 158종이 이들 습지에 생태적으로 의존하고 있는 물새들이다. 특히 평북의 선천납도 대감도 소감도 묵이도와 평남 덕도 등 서해안 섬들에는 세계적으로 5백50여마리 밖에 없는 저어새 가운데 40마리가 서식하고 있다. 또 세계적인 희귀종인 흰두루미 1백여마리가 매년 겨울 황해도 용연·옹진군,강원도 안변·고성군 일대에서,그리고 재두루미 20여마리가 판문점 부근과 옹진군 등에서 겨울을 나고 있다. 이밖에 황새와 청다리도요 주걱부리도요 검은머리갈매기 등이 월동 또는 이동 중계지로서 북한의 동·서해안 습지대를 이용하고 있다. 한편 이 책자는 37개 주요 습지대에 대해 각각 위치 및 면적 기후,식물 및 동물의 서식현황,보호대책 등을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이에 따르면 주요 습지인 대동강하류의 서해갑문일대에서 큰고니 고니 흑고니 청다리도요 노랑부리백로 검은머리갈매기 등 70여종의 물새들이,함북 선봉군 서번포와 만포에서는 황새 고니류 물개리 흰쭉지작은갈매기 검은머리갈매기 등 50여종의 물새들이 각각 관찰되고 있다. 충북대 강상준 교수는 188쪽 분량에 국어 영어 일어 등 3개국어로 기술된 이 책에 대해 “분단이후 50년 넘게 북한의 자연생태계에 관한 연구 보고서가 한번도 발표된 적이 없었다”며 “북한의 습지 및 식물,동물 생태계의 실태를 파악할 수 있는 귀중한 자료”라고 말했다.
  • 까나리액젓 김치/무형문화재 지정 추진

    ◎옹진군,다양한 요구연구… 전세계 수출계획 ‘까나리액젓도 세계화’ 옹진군이 특산품인 까나리액젓 알리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맛과 품질의 우수성은 입증됐지만 홍보가 부족해 아직 국내에서도 까나리액젓의 가치가 잘 알려져 있지 않기 때문이다. 옹진군과 옹진수협은 까나리액젓으로 만든 김치공법이 무형문화재로 지정받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군은 최근 까나리액젓으로 만든 김치를 세계적인 상표로 등록하기 위해 해양수산부와 한국식품공업협회 식품연구소에 협조를 의뢰했다. 또 까나리액젓을 요리연구소와 김치수출회사 등에 보내 실험을 의뢰하는 한편 과학적인 방법으로 분석한 자료를 수집,무형문화재 지정 신청때 증빙자료로 첨부할 예정이다. 김치는 이미 세계적인 식품으로 널리 알려진 만큼 까나리액젓으로 만든 김치의 우수성이 인정되면 까나리액젓의 세계화도 덩달아 이뤄진다는 생각에서다. 까나리액젓으로 만든 김치는 일반김치보다 싱싱하고 담백한 맛을 낼 뿐아니라 선도가 오랫동안 유지돼 제대로 알려지면 선풍적인반응을 일으킬 것으로 군측은 기대하고 있다. 이 때문에 군측은 각종 특산물판매전이 열리면 까나리액젓을 빠짐없이 출품해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특히 김치를 직접 담그는 주부들이 까나리액젓 알리기에 관건을 쥐고 있다고 보고 아파트단지 등을 주 공략대상으로 삼는다. 지난해에는 조건호 군수가 직접 가두판매에 나서 1천4백만원의 판매실적을 올리기도 했다. 군과 옹진수협은 앞으로 까나리액젓 상설판매장을 확대하고 액젓으로 만든 음식품평회를 개최하는 등 다각적인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또 현재 백령도에만 있는 까나리액젓 생산공장을 추가로 설립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옹진수협 유통과 조기영씨(32)는 “무공해식품인 까나리액젓을 한번 맛본 사람은 반드시 다시 찾는다”며 “전국 어디서나 까나리액젓을 맛볼수 있도록 판매망 확충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 까나리액젓/“담백한 맛과 향” 무공해 건강식

    ◎고단백에 칼슘·철분 등 골고루 함유/백령도·대청도 4∼6월산이 ‘최상품’ 서해안의 청정해역인 백령·대청도 지역에서 잡히는 까나리로 만든 액젓이 주부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아직 전국적으로 이름이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서해안을 중심으로 까나리액젓을 한번 맛 본 사람은 애호가가 되고 만다. 까나리액젓은 서해 최북단인 백령·대청도 인근의 수심 3∼4m의 얕은 바다에서 4∼6월경 잡히는 까나리를 숙성시켜 만든 것. 까나리는 까나리과에 속하는 몸통이 가늘고 긴 어류로 주로 백령도 부근 청정해역에서 산다. 까나리액젓은 13∼15㎝ 크기의 1년생 까나리를 원료로 사용한다.뼈가 연하고 내장이 발달되지 않아 액젓을 담그기에 좋기 때문. 까나리는 1년내내 잡히지만 4∼6월이 지나면 뼈도 단단해지고 몸체가 커 액젓 원료로는 적합치 않다. 까나리액젓의 특징은 다른 액젓과 달리 생선 특유의 비린내가 거의 없으면서 담백한 맛과 향을 지니고 있다는 것이다. 까나리액젓을 만드는 방법은 지극히 간단하다. 하루에 2번 간조와 만조때 미리쳐놓은 그물에 걸린 1년생 까나리를 통째로 소금과 7:3의 비율로 고루 섞어 10개월에서 15개월간 밀폐된 용기에 넣어 자연상태에서 숙성시킨다. 숙성장소는 햇볕이 잘드는 해안가.숙성이 진전되면 까나리의 형체는 완전 분해 가라앉고 맑은 젓만 용기 위로 뜨는데 이것이 까나리액젓이다. 이를 가공탱크로 모아 침전물이 섞이지 않게 2∼3차례 가는 체로 거른뒤 소포장 단위로 포장,상품화한다. 이처럼 화학조미료나 다른 양념을 넣지 않고 자연 그대로 제조되며 섞는 소금도 서해안에서 생산되는 천일염이어서 말 그대로 100% 무공해식품이다. 대부분의 젓갈이 김치담그기에 들어 가거나 젓갈 자체로 식용화되지만 까나리액젓은 김치뿐 아니라 간장을 대신하기도 한다. 김치에 넣으면 비린내가 나지 않고 익었을때 시원한 맛과 신선도가 오래 유지되는 것이 특징이다. 나물을 무칠 때나 국을 끓일때 넣는 간장이나 조미료 대신 액젓을 넣으면 감칠 맛이 난다.특히 불고기를 잴 때 넣으면 고기가 연해지고 육고기 특유의 역겨운 냄새도 사라진다. 특히 간장과까나리액젓을 5대5의 비율로 섞어 끓인뒤 식혀 만든 게장은 몇 안되는 유명 게장집이 감춰 논 비법이라는 것이 까나리 어부들의 말이다. 까나리는 고단백인데다 칼슘·철분과 7가지의 필수아미노산 등 각종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어 건강식품으로도 권장할 만하다. 까나리는 자체 맛도 뛰어나 회로 먹기도 하며 말려서 멸치처럼 먹기도 한다. 까나리액젓은 현재 백령도에서 5천t,대청도에서 3천t 가량 나온다.대부분은 옹진수협이 지난 92년 백령도 진촌리에 설립한 까나리액젓 제조공장에서 생산되지만 제조가 간단해 어민들이 직접 담궈 유통시키기도 한다. 신선도 유지를 위해 잡힌 까나리는 선착장에서 해안에 위치한 공장으로 직송된다. 수협측은 까나리를 매년 4∼6월 어민들로부터 수매하는데 수매가가 ㎏당 약 50원으로 비교적 높은 값을 받으며 백령도 20가구,대청도 15가구가 까나리잡이를 전업으로 하고 있다. 가구당 3개월 동안 평균 1억2천만원의 소득을 올리며 선원 5∼6명의 인건비를 감안해도 높은 소득이다. 수협은 인천·경기지역에 있는 14개지점에서 직판하거나 서울 등촌동과 잠실,분당신도시에 있는 수산물백화점에 도매가로 공급하고 있다. 전화로 주문을 받아 소포로 보내기도 하며 양이 많을 경우에는 직접 배달해준다. 가격은 9 짜리가 2만3천원,4 1만2천원,2.5 7천원,1 4천원. 수협측이 일반 식품회사에 액젓을 공급해 그 곳에서 포장판매도 하는데 가격은 비슷하며 각종 특산품판매전이 열릴 때마다 출품돼 상당량이 현장에서 팔리기도 한다. 옹진군은 수년전부터 도서민 소득증대 차원에서 각 기관과 단체 아파트 주민 등에게 지역특산품 까나리액젓 팔아주기 운동을 펼치고 있다.
  • 여 대선기획단 출범/위원7명 개인사정으로 임명식 불참

    ◎대부분 경선탈락 진영… 갖가지 추측 18일 상오 신한국당 여의도당사에서 열린 대선기획단 임명장 수여식은 의욕에 찬 출발과는 달리 기획위원 등 7명이 불참,갖가지 추측속에 미묘한 파장을 불러 일으켰다.불참자의 대부분이 경선 탈락자 진영의 핵심 지지자이거나 고위당직개편 등에서 섭섭함을 느꼈을 법한 김윤환고문의 측근이기 때문이다. 임명장 수여식에 나오지 않은 인사는 △이한동고문계의 김영귀(서울 동대문을) 현경대(제주) △이수성 고문계의 서청원(서울 동작갑) △정치발전협의회 공동의장인 김정수(부산 부산진을) △허주(김윤환 고문)계의 김종하(경남 창원갑) △이회창 대표쪽의 서정화(인천 중·동·옹진·이상 기획위원) 의원과 △김덕룡 의원계의 맹형규 의원(서울 송파을·유세부본부장)이다. 물론 이들 불참자는 다들 이런 저런 사정이 있었다고 측근들을 통해 해명했다.김정수 의원은 첫 손자를 보기 위해 미국을 방문중이고,김종하 의원도 개인적인 볼일로 미국에 건너가 21일 귀국할 예정이다.서정화 의원은 대통령 특사로 볼리비아에가있고,서청원 의원은 이재오 유용태 의원과 미국에 체류중이다.김영귀 의원은 가족들과의 여름휴가,현경대 의원은 지역구에서의 주례 일정,맹의원은 김덕용의원 지지자들과의 지방세미나 참석으로 각각 불참했다. 이들은 한결같이 “정치적인 이유는 없다”고는 밝히고 있지만 서정화 의원을 뺀 6명은 ‘의지’만 있으면 얼마든지 참석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특히 서청원 의원의 경우 “기획위원 임명은 사전에 협의조차 되지 않았다”고 강한 불만을 내비쳐 김영삼 대통령의 다독거림에도 불구하고 이대표와의 앙금을 씻지 못한 것 같다.
  • 군의원들 외제품 밀반입/웅진군 의장 등 7명

    ◎군예산으로 해외 다녀오며 인천시 옹진군의회 의원들이 군예산을 사용,해외여행을 다녀오면서 수천만원대의 외제물품을 구입,밀반입하려다 세관에 적발됐다. 김포세관은 13일 롤렉스시계 등 고가 외제품을 세관에 신고하지 않고 몰래 들여오려한 옹진군의회 방귀남 의장(45) 등 지방자치단체 의원 7명을 관세법위반혐의로 입건.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들은 이날 하오 5시25분 자카르타발 대한항공 628편으로 입국하면서 현지에서 구입한 6백만원 정도의 롤렉스 금장시계와 진주목걸이 가죽핸드백 금단추 등 수천만원대 외제품을 들어오려한 혐의를 받고있다.
  • 천연기념물 17건 문화재 추가 지정

    문화재관리국은 천연기념물 17건과 명승 1건 등 18건을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하기에 앞서 27일 지정예고 고시했다. ▲천연기념물=병영면 은행나무(전남 강진군 병영면) 은수사 청실배나무(전북 진안군 마령면 은수사 경내) 관촌 가침박달나무군락(전북 임실군 관촌면 덕천리) 관촌 산개나리군락(〃) 운곡 은행나무(경남 함양군 서하면 운곡리) 학사루 느티나무(경남 함양군 함양읍 운림리) 위천 당송(경남 거창군 위천면 당산리) 고연리 갈참나무(경남 울산시 울주구 웅촌면 고연리) 행곡리 처진소나무(경북 울진군 근남면 행곡리) 쌍전리 산돌배나무(경북 울진군 서면 쌍전리) 영광 칠산도 괭이갈매기·노랑부리백로및 저어새 번식지(전남도 영광군) 진주 백악기 고환경지질(경남 진주시 내동면 유수리 가하천 일원) 소청도 스트로마톨라이트 화석(인천시 옹진군 대청면 소청리 일원)사곶 천연비행장(인천시 옹진군 백령면 진촌리 일원 해역) 백령도 콩돌해안(인천시 옹진군 백령면 남포리 일원 해역) 백령도 감람암 포획 현무암 분포지(인천시 옹진군 백령면 진천리) 대청도 모래언덕(인천시 옹진군 대청면 대청리 일원) ▲명승=두무진 선대암(인천시 옹진군 백령면 연화리 일원)
  • 볼리비아 대통령 취임식/서정화 의원 특사 파견

    정부는 내달 5일 반세르 수아레스 볼리비아 대통령 취임식에 신한국당 서정화 의원(인천 중·동·옹진)을 경축특사로 파견키로 했다.
  • 공명선거·규제완화/대정부질문 초점 2제

    ◎공명선거/여­지역할거주의 청산 대책 촉구/야­김 대통령 탈당·중립내각 요구 23일 대정부질의에서는 5개월 앞으로 다가온 15대 대선을 겨냥한 공명선거 대책이 주요쟁점이 됐다. 야당은 근본대책으로 김영삼대통령의 신한국당 탈당과 거국연립내각 구성 등의 제도적 보장을 요구한 반면 여당은 과열 선거와 지역할거주의에 대한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국민회의 조순형(서울 강북을)·자민련 안택수(대구 북을) 의원은 “김대통령은 정권 재창출의 미련을 버리고 대선 공정관리를 위해 중립 거국내각을 구성하라“고 몰아쳤고 국민회의 김영환 의원(경기 안산갑)은 “대선 관련 공무원들이 특정후보에 대한 줄서기 조짐이 보이고 있다”며 관권선거 차단책을 촉구했다.무소속의 홍사덕 의원(서울 강남을)도 “공기업과 관변단체의 중립성 확보방안이 무엇인가”라고 가세했다. 이에반해 신한국당 최연희(강원 동해)·백승홍(대구 서갑) 의원은 “이번 대선에서 지역할거주의가 재연될 경우 지금 분위기로 특정정당의 소속단체장들이 중립을 지키기 어려울 것”이라며 “단체장들의 선심성 경비지출에 대한 지도 감독을 강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고건 총리는 답변에서 “김대통의 탈당이나 거국내각 구성은 책임정치와 정당정치를 채택하고 있는 우리의 현실과 어긋난다”며 “수시로 단속반을 가동,올 대선에서 공명선거를 해치는 공직자에 대해선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엄중 문책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규제완화/정부의 실천의지 질타 봇물/“규제 등급만 낮춰 변화 실감못한다”/“실적은 있어도 실효는 없다” 추궁 23일 정치분야 대정부질문이 벌어진 국회본회의장은 정부의 규제개혁 실천의지를 질타하는 여야 의원들의 목소리가 높았다. 신한국당 백승홍 의원(대구 서갑)은 “규제개혁은 정부조직의 과감한 통·폐합으로 2중,3중 중복된 업무를 단순화하는 작업부터 선행돼야 한다”면서 “현직 공무원이 배제된 규제완화위원회를 대통령 직속기구로 두어야 한다”고 주장했다.같은 당의 서정화 의원(인천 중동옹진)은 “현 정부들어 행정쇄신위원회,경제행정규제완화위원회,기업활동규제심의위원회 등 각종 규제완화추진기관들이 규제완화를 추진해왔지만 변화를 실감할 수 없다”면서 “특히 법적 근거도 뚜렷하지 않은 각종 행정지도,예규,통첩,지침,관행 등 눈에 보이지 않는 규제는 조금도 나아진게 없다”고 질타했다. 무소속의 홍사덕 의원(서울 강남을)은 “공무원에게 규제완화를 하라고 했더니 ‘허가’는 ‘인가’,‘인가’는 ‘등록’,‘등록’은 ‘신고’,‘신고’는 ‘관행상의 구두협의사항’으로 만들어 실적은 있어도 실효는 없더라는 말이 있다”면서 “총리취임 일성이었던 규제혁파의 실적을 밝히라”고 추궁했다. 이에 대해 고건 국무총리는 “민간부문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억압하는 행정규제를 혁파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지만 이렇다할 실적이 없어 면목이 서지 않는다”면서 “그러나 규제개혁을 항구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시스템을 갖추기 위해 관련 법안을 이번 임시국회에 상정한 만큼 내년부터는 가시적이고 현실적인 성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답변했다.
  • “고비용정치 개선”에 “과거규명 먼저”/국회 정치분야 대정부질문

    ◎지지부진한 협상 개탄속 개선안 제시 홍수/야 대선자금 공세에 “여야 모두 수사” 반격도 23일 국회 본회의의 정치분야 정부질문은 고비용 정치구조 개혁에 집중됐다.‘정치군살빼기’의 당위성에 관한 한 여야가 따로 없었다.여야 의원들은 저마다 다양한 처방과 진단을 제시하며 ‘맵시정치’를 역설했다. 그러나 여야의 시각차는 극명했다.신한국당 의원들은 정치구조 개선을 위한 갖가지 방안을 제시하는 소프트웨어에 매달렸다.반면 야당의원들은 정치의 고비용을 샀던 기존 정치권에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수술론’을 폈다. 먼저 여야의 정치개혁 협상이 지지부진한데 대한 개탄이 쏟아졌다.신한국당 이완구 의원(충남 청양·홍성)은 “이번 국회는 정치개혁 입법이 가장 중요한 소집이유”라고 지적했다.국민회의 이기문 의원(인천 계양·강화갑)은 “신한국당이 여야 동수의 정치개혁특위를 기피하는 것은 또다시 돈선거로 치루자는 속셈”이라고 의심을 품었다. 신한국당측의 개선방안이 줄을 이었다.서정화 의원(인천 중·동·옹진)은 당 고비용정치구조개선위원장을 맡았던 만큼 당론을 정리했다.▲대중집회 청산 ▲TV토론회 및 PC통신 토론광장 활용 ▲선거 비용 현실화 ▲선거공영제 확대 등을 제안했다.백승홍 의원(대구 서갑)은 연중 ‘열린국회’와 함께 중·대선거구제로의 전환,지구당 폐지 등의 방안을 내놓았다. 야당 의원들도 비슷한 주문을 했다.그러나 그 전에 구시대 정치에 대한 척결부터 하자며 여권을 압박했다.특히 92년 대선자금 수사는 야당측의 공통 주문이었다.자민련 이태섭 의원(경기 수원장안)은 “대선자금 자진공개로 고비용 정치구조 개혁의 일대 전기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민회의 조순형(서울 강북을),김영환 의원(경기 안산갑) 등은 이번 신한국당 대통령후보 경선 과정에서의 금품수수설에 대해서도 수사할 것을 주장했다.자민련 이태섭 의원은 “이번 신한국당 경선은 대선부정의 예행연습”이라며 후보들의 사과를 요구했다. 그러자 신한국당의 홍준표 의원(서울 송파갑)이 “대선자금 문제를 조사해야 한다면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의 20억 수수를 포함한 여야 관련자 모두를 수사해야 한다”고 대반격에 나섰다. 오는 12월 대선에서의 공정성 확보에 대해서도 야당의원들은 물고 늘어졌다.국민회의 조순형,자민련 안택수 의원(대구북을) 등은 김영삼 대통령의 탈당과 중립내각 구성을 요구했다. 고건 국무총리는 답변에서 “선거공영제는 현행보다 대폭 확대돼야 한다고 본다”고 의원들의 지적에 공감했다.고총리는 또 “경제와 안보에 대한 국민의 우려가 높아가고 있는 시점이다”고 말하고 “과거의 잘못된 정치행태로 인한 비생산적인 논쟁에 매달리기 보다는 미래지향적인 정치개혁을 위해 지혜를 모아야할 때다”라고 강조했다.
  • 바캉스철/민박 가능하고 한적한 해수욕장을 알아보면

    ◎가자! 가족과 함께 바다로/동해 옥계­바닷물과 민물 교차하고 송림 울창한 청정해역/울진 라곡­절경의 바위섬·끝없는 은빛모래 ‘제2의 해금강’/통영 비진도­남북의 두섬 모래띠로 이어논 천혜의 해수욕장 수협중앙회는 최근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섬따라 파도따라’라는 어촌 민박안내 책자를 발간했다. 수협에 따르면 전국에 민박이 가능한 어가는 173개 해수욕장에 4천331가구로 모두 1만7천93개의 방을 보유,7만3천여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다.수협은 오는 8월말까지 「어촌민박 특별안내기간’으로 정해 지도부(240­2251,2261,2266,2269)에서 안내문의도 해준다.PC이용자는 인터넷상의 수협 홈페이지 http://www.suhyup.co.kr로 들어가 어촌 안내코너로 접속하면 책자의 내용을 열람할 수 있다.천리안 가입자는 “”GO BEACH”로,하이텔은 “”GO ASEAN”의 메뉴를 선택하면 된다. 수협은 민박은 소중한 인간과의 만남으로 물질적으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금물이라며 민박이용자에게 예의와 품위를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아울러 전화예약이 편리하지만 예약을 변경하거나 취소할 때에는 미리 알려줄 것을 당부했다. 민박이 가능한 해수욕장 가운데 일반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은 한적하고 조용한 곳을 소개한다. ▷백령도 사곳◁ 57㎞에 이르는 해안선을 따라 백사장이 군데군데 널려 있다.특히 이곳에는 세계에서 두개뿐인 천연 비행장이 있다.기암괴석이 수백미터에 달하는 두문진과 심청이의 연꽃설화를 간직한 연봉바위,인당수의 푸른 물결 등 자연의 위대함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인천 연안부두∼백령도를 오가는 여객선은 3시간50분 걸리며 하루 3차례 왕복 운항한다.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032)836­6000(옹진수협 백령지소) ▷동해 옥계◁ 바다물과 민물이 교차하며 송림이 울창하고 백사장이 넓다.동해안에서는 드물게 가족이 함께 조개를 주울수 있다.서울∼동해 고속버스는 4시간10분,청량리∼동해 새마을은 5시간16분이 걸리며 동해에서 시내버스가 연결된다.(0394)32­2019(동해시수협 지도과) ▷당진 난지도◁ 2㎞가 넘는 백사장과 따뜻한 수온,푸르고 맑은 바닷물이 자랑.주위에 낚시터도 많고 우럭·놀래미도 심심치 않게 올라오며 5t이상 낚싯배도 빌릴수 있다.이름 그대로 각종 난을 비롯한 약초가 자라고 있어 색다른 분위기를 느끼게 한다.1천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청소년수련마을이 준공돼 30명이상 단체로 이용할 수 있다.서울 남부터미널∼당진,당진∼삼길포 직행버스가 있으며 삼길포∼난지도 여객선이 있다.4시간 걸리는 인천연안부두∼난지도 여객선이 하루 1회 왕복운항한다.(0457)52­2193(난지도 어촌계),50­3428∼9(청소년 수련마을). ▷서천 춘장대◁ 비교적 경사가 완만하고 수심이 앝은데다 바닷물이 맑고 모래사장이 곱다.동백나무 숲에 묻힌 절벽위의 동백정이 절경이다.썰물때는 걸어 갈수 있는 쌍도 등 크고 작은 섬들이 있다.울창한 아카시아 숲에서 야영도 가능하다.서울∼서천 열차가 3시간30분,서울∼춘장대 고속버스는 4시간 걸린다.서천∼춘장대 일반버스는 30분이 소요된다.(0459)951­1612(서면법인 어촌계). ▷완도군 예송리◁ 6천700여종의 상록수림(천연기념물 40호)과 해안을 끼고 1㎞가량백사장이 펼쳐져 있으며 물이 맑다.밤이면 철썩이는 파도소리가 인상적이다.인근에 고산 윤선도의 유적지가 있어 보길도의 멋을 더해준다.직행버스는 서울남부터미널∼완도가 6시간30분,광주∼완도는 2시간.완도∼보길도 여객선은 1시간.(0633)53­6378(예송어촌계). ▷완도군 가사리◁ 백사장 주변의 자연경관이 아름답다.동백나무 숲이 우거져 있어 편안하게 쉴수 있으며 산에서 내려오는 계곡물은 얼음물보다 차 냉수욕도 일품이다.아직 알려지지 않아 아늑하고 조용하다.광주∼마량 직행버스는 2시간,마량∼약산원동 여객선이 40분 걸리며 여객선은 승용차 도선이 가능하다.(0633)53­8316∼7(약산수협 총무·지도과) ▷고흥군 성천◁ 고흥읍에서 25㎞ 떨어진 외나로도섬에 있는 이 해수욕장은 600m에 이르는 백사장과 1∼2m의 얕은 수심으로 가족단위 휴양지로 안성마춤이다.경사도 완만하고 노송숲이 우거져 있다.최근 나로도까지 다리가 연결돼 자동차 이용이 가능하다.광주∼나로도 직행버스는 3시간,순천∼나로도 직행버스는 1시간40분 걸린다.(0666)33­8101(나로도수협 지도과),33­7229(덕흥어촌계). ▷울진 라곡◁ 해금강을 방불케 하는 아름다운 바위섬과 백사장 가운데로 맑은 물이 흘러내려 아늑한 분위기를 자아낸다.주변에 덕구온천,성류굴,불영계곡 등 관광지를 끼고 있다.직행버스는 서울 동서울터미널∼죽변이 8시간,강릉∼죽변이 2시간20분 걸리며 죽변에서 시내버스가 연결된다.(0565)82­0575(라곡 어촌계) ▷기장군 임랑◁ 1.5㎞의 백사장에 수심도 1.5m밖에 안돼 가족단위 휴양지로 손꼽힌다.해수욕장과 연결된 임랑강에서 민물낚시와 바다낚시를 함께 할수 있으며 보트도 30여척이 있어 푸른 바다를 달릴수 있다.부산∼임랑간은 버스로 1시간.(051)727­4580(임랑어촌계). ▷통영 비진도◁ 바닷속이 들여다 보일 정도로 맑은 바닷물이 남북의 두섬을 기다란 모래띠로 이어 놓은 천혜의 해수욕장이다.1만m가 넘는 해안선이 흡사 「8’자를 길게 늘여 놓은 것 같다.특히 모래의 질이 좋고 해수욕장 뒤쪽에 울창한 수목이 뜨거운 태양을 막아 줘 피서에 적격이다.백사장 전역에서 야영도 할수 있고 민박을하면서 순수한 어촌 생활을 맛볼수 있다.마산∼통영 및 부산∼통영 직행버스가 각각 1시간40분 2시간 걸린다.통영∼비진도 여객선은 1시간.(0557)646­1222(통영수협 지도과)
  • 7월부터 달라지는 것들/민원서류 215종 팩스로 신청·발급

    ◎철도료 9.5%­지하철요금 50원 인상/전국 6대도시서 오존예보제 실시/실효된지 2년이내 보험 계약 부활 7월1일부터 해외관광을 떠나는 사람에게 1만원씩의 출국세가 부과되고 서울 부산 대구 등 6대 도시에 오존예보제가 실시된다.또 보험료를 내지 않아 무효화된 보험을 7·8월 두달간 한시적으로 연체보험료를 내고 되살릴 수 있다.7월 이후 달라지는 것들을 소개한다. ▷내무◁ ▲팩스민원제도 확대=동사무소나 구청에 가지 않고 팩스를 이용해 신청,발급받을수 있는 비과세확인 공장등록증명 등 민원서류가 1일부터 기존 20종에서 215종으로 확대된다. ▲주차과태료 부과일정 단축=1일부터 고장차량도 30분 이상 방치할 경우 주차위반 과태료가 부과된다.또 주차위반 적발에서 과태료 부과까지 소요되는 기간도 현행 60∼90일에서 30일 이내로 단축된다. ▲철도 및 지하철 운임조정=4일부터 새마을 무궁화호 등 철도요금이 9.5% 오른다.지하철 전노선과 수도권 전철이 1구간은 4백원에서 4백50원으로,2구간은 5백원에서 5백50원으로 오른다. ▲한강시민공원옥외수영장 개장=1일부터 광나루 등 7개 지구의 수영장이 상오 9시부터 하오 6시까지 시민들에게 개방된다. ▷환경◁ ▲오존예보제 실시=오존주의보 발생가능성을 하루전에 미리 예측,확률로 예보하는 오존예보제가 1일부터 서울 부산 대구 광주 인천 대전 등 6대 도시에서 실시된다.또 오존경보제 지역은 이들 6대 대도시외에 경기도 수원 안양 성남 부천 안산 의정부 등 수도권 7개 도시까지 확대된다. ▲대기오염 예보제 시행=대기오염도를 미리 예측해 언론을 통해 알리는 대기오염 예보제가 1일부터 시행된다.서울시 전역과 인천광역시(강화·옹진군 제외),경기도 수원시와 부천시 등 12개 시 등 모두 17개 지역이 수도권 대기환경 규제지역으로 지정된다. ▲골프장·스키장 오수정화시설 설치=골프장과 스키장은 건물 규모와 관계없이 오수정화시설을 설치해야 하며 골프장의 그늘집도 별도로 오수정화시설을 설치해야 한다. ▲저황연료 공급확대=황함유량 0.5% 이하 중유사용지역이 서울과 인천 수도권 등 24개 시군으로 확대된다.황함유량 1.0% 이하 벙커C유 사용지역은 이천과 용인시 화성군 등 18개 시·군이 추가된다.황함유량 1.0% 이하 경유사용 지역이 서울 부산 등 57개 시·군에서 전국으로 확대된다. ▷관광◁ ▲출국세 징수=관광 목적으로 출국하는 13∼64세 내국인은 공항에서 1인당 1만원의 관광진흥개발기금을 내야 한다.여행사를 이용하는 경우 여행사에,그외에는 공항은행에 납부한다. ▷청소년◁ ▲담배 자동판매기 설치장소 규제=19세 미만 청소년의 출입이 금지된 장소 등에 담배자판기를 설치하면 최고 5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보건◁ ▲콘택트렌즈 용품 구입처 확대=콘택트렌즈 세척 보존 소독 및 헹굼액,단백질 세척제 등을 수퍼마켓 편의점 안경점 등에서도 살 수 있다. ▷금융◁ ▲금리 및 수수료 자유화=금융통화운영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7월초 은행의 수시입출금식 저축성 예금의 금리가 자유화된다.투자신탁회사의 수익증권 환매수수료도 자유화되며 9월부터는 증권회사의 유가증권 위탁매매수수료의 상한선도 폐지된다. ▲실효된 보험 특별부활=보험료를 내지 않아 무효화된 보험은 실효된지 2년이내이면 7·8월 두달간 연체보험료만 내면 계약이 부활된다. ▲상해보험 등 취급자유화=상해보험 질병보험 개호보험(간병인 제공)을 생명보험이나 손해보험회사간 구분없이 취급할 수 있게 된다. ▷세무◁ ▲납세자권리헌장 시행=납세자의 권리를 세부적으로 명시한 납세자 권리헌장을 제공,고시함에 따라 세무공무원은 납세자가 권리행사에 필요한 정보를 요구할 경우 신속하게 제공해야 한다.
  • 지역따라 주자별 우열 뚜렷/여 경선주자 시도대의원 판세 분석

    ◎서울­이 대표와 김덕룡 의원 2강구도/부산·경남­이 대표·박찬종,이수성 고문 각축/대구·경북­“고향후보 밀자” 이수성 고문 상승/충청 이 대표 전북 김 의원 독주… 수도권·강원선 혼전 전당대회 대의원 선출을 위한 지구당 및 시·도지부 대회가 13일 끝남에 따라 신한국당 경선은 점임가경의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각 주자들은 대의원들의 자율투표 바람에 큰 기대를 걸고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며 바닥표훑기에 여념이 없다.현재 각 주자진영의 주장과 객관적인 평가를 종합해볼때 이회창 대표가 서울과 충청권을 중심으로 전국에서 고른 지지로 선두권을 달리고 있고,그 뒤를 당내기반이 탄탄한 이한동 고문과 김덕룡 의원,민주계의 직간접 지원을 받고 있는 이수성 박찬종 고문이 맹렬한 추격전을 펼치는 양상이다. ▷서울◁ 전통적으로 지역색이 엷은 곳이고 지구당위원장들도 뚜렷한 지지의사를 표시하지 않고 있어 일단은 혼전이라고 할 수 있다.대의원들도 위원장이 막판에 속내를 드러내더라도 일사분란하게 따르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따라서 특정후보의 싹쓸이는 생각하기 힘든 곳이다.또한 서울 대의원들의 향배는 경선의 가장 확실한 가늠자가 될수 밖에 없다.지역대의원 9천380명의 5분의 1가량인 1천680명이 서울에 몰려있는 점에서 그렇다. 초반 판세는 이회창 대표와 김덕룡 의원이 양강구도를 형성하고 있다.이대표는 대세론으로,김의원은 위원장 장악도에서 눈에 띈다.이대표쪽에는 백남치(노원갑) 서상목(강남 갑) 박성범(중) 홍준표(송파갑) 의원과 김기배(구로갑) 양경자(도봉갑) 정성철(강남을) 위원장 등 10여명이 확실히 지원의사를 밝히고 있다.이대표측은 『최소한 15명정도가 우리편이며 앞으로 더 늘어날 것』이라고 장담한다.반면 김의원도 계보 핵심들이 상당수 포진하고 있다.박명환(마포갑) 맹형규(송파을) 이신범(강서을) 김충일(중랑을) 의원과 김영춘(광진갑) 이성헌(서대문갑) 위원장 등이 대표적 인맥으로 김의원을 대신해 표밭훑기에 나서고 있다.김의원은 호남출신 대의원들에게도 기대를 걸고 있는 분위기다.이대표와 김의원의 뒤를 박찬종 이수성 이한동 고문이 따르고 있다.박고문은 높은 대중적 인기도와 서울시장선거출마 경험을 바탕으로 바닥표잡기에 어느정도 성과를 거두고 있으나 지구당위원장 장악에서도 여전히 지지부진한 형국이다.최근들어 바람을 타고 있는 이수성 고문은 강성재 의원(성북을)과 이춘식 위원장(강동갑)을 내세워 「역대세몰이」에 나설 방침이다.이한동 고문은 오른팔인 김영귀 의원(동대문을)을 전도사로 내세워 민정계 대의원들을 한데 묶는 「적자론」 전파에 주력하고 있다.47개 지구당에 골고루 퍼져 있는 민정계 대의원들이 확실한 지지로 돌아서고 있다는게 이고문측 주장이다. ▷인천·경기·강원◁ 전반적인 지역주의 성향에 불구하고 서울처럼 지역색이 비교적 탈색된 곳이다.위원장 분포만으로 본다면 인천은 친이회창 대표 성향인 민정계의 나라회 소속 위원장들이 다수 포진하고 있어 이대표의 강세가 돋보이고 김덕룡 의원이 바싹 추격하는 양상이다.나라회의 심정구(남갑) 서정화(중도·옹진) 이강희(남을) 의원과 이윤성 당대변인(남동갑)은 이대표쪽으로 기울어진 것으로 분석되고 있고 이원복(남동을) 의원 등은 김덕룡 의원 지지 성향을 보이고 있다.이밖에 조진형 의원(부평갑)은 이한동 고문,원외인 안상수 위원장(계양·강화갑)은 박찬종 고문,조영장 위원장(서)은 이수성 고문쪽에 가깝다. 경기도는 「중부권 맹주」 이한동 고문이 이성호(남양주) 이사철(부천 원미을) 등 10여명 안팎의 위원장을 확보,가장 앞서 있고 이수성 고문과 이인제 경기지사가 맹렬히 뒤쫓고 있으나 관망파도 상당수다.이대표,김덕룡 의원은 3∼4명의 원내외 위원장을 확보하고 세 확산에 주력하고 있다.수도권은 부동표가 많아 선거막판까지 예측할 수 없는 역대선거의 성향이 경선에도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따라서 초반의 판세가 경선 막바지에 얼마든지 뒤집힐 수 있는 「대의원 반란」의 대표적인 곳으로 꼽힌다. 강원지역은 혼전의 양상을 보인다.박우병(태백·정선) 함종한(원주갑) 송훈석(속초·고성·양양·인제) 의원이 이대표쪽으로 기울었고 유종수(춘천을) 최욱철(강릉을) 이용삼(철원·화천·양구) 의원이 김덕룡 의원,최연희(동해) 의원이 이수성 고문 지지성향을 보이고 있다. ▷충청◁ 충남 예산출신의 이회창 대표의 독주가 두드러지고 있는 가운데 이수성 이한동 고문과 충남 논산출신인 이인제 경기지사가 2위그룹을 형성하며 두어걸음 뒤에서 쫓고 있다.원외위원장을 중심으로 한 반이대표 정서가 강한 정치발전협의회의 영향력이 컸으나 지구당대회를 거치면서 정발협의 입김이 감소하는 반면 이대표 지지가 상승하는 분위기다.보궐선거를 앞둔 예산의 오장섭 위원장과 김종호(충북 괴산) 신경식(〃 청원) 정무장관 등 민정계를 주축으로 이대표 지지세가 확산되고 있다.친이수성 고문 성향의 정동포럼 회원 상당수가 충청권에 포진,이고문의 잠재력도 무시할 수 없으며 이한동 고문의 지지세도 남아 있어 일정한 득표력을 갖고 있다.이지사는 위원장보다는 대의원 공략에 적극적이어서 막판 「대의원 반란」을 기대하고 있다.그러나 지역대결 조짐을 보이고 있는 경선이 이달말 후보등록을 거쳐 중반으로 접어들고 후보가 압축되면 이대표의 압도적 우세속에 이지사,이수성 고문 등으로 판세가 2분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호남·제주◁ 광주 전남지역은 이회창 대표와 김덕룡 의원이 초반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반면 전북은 이곳이 고향인 김의원이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다른 주자들은 명함내밀기에 그치고 있는 양상이다.특히 「영남후보배제」의 정서가 강해 막판에는 김의원을 축으로 한 지지논쟁이 일 가능성이 높다.즉,고향사람을 키울 것이냐,아니면 대선 승리를 생각할 것이냐 하는 문제다.전북은 「홀로서기」라는 지역정서가 김의원으로 분출돼 김용기(익산갑) 이건식(김제) 양영두(임실 순창) 위원장이 공개지지를 선언하는 등 대세 장악에 성공한 것으로 읽혀진다.하지만 광주·전남은 김의원의 우세속에서도 민심과 본선을 감안한 대의원들의 반작용도 만만치 않다.사실 전석홍 의원(무안)을 빼고는 모두 원외위원장이어서 대의원 장악도가 크게 떨어질 것으로 예상돼,「위·아래 따로놀기」의 대표적인 곳으로 점쳐진다.이대표가 이런 기류를 등에 업고 대세론 확산에 주력하고 있다.이한동 이수성 고문도 파고들고 있으나 지지세는 미약하다는게 중론이다.지구당이 3개인 제주는 가장 분명한 지지도를 나타낸다.일찍 이대표진영에 가담한 변정일 의원(서귀포 남제주)과 김윤환 고문의 핵심측근인 양정규 의원(북제주)도 이대표쪽으로 기울고 있어 이대표가 우세한 형국이다.현경대 의원(제주시)은 이한동 고문 지지를 천명하며 표밭관리를 대신하고 있어 결국 이대표와 이고문이 6대4의 비율로 표를 나눠가질 것으로 관측된다. ▷부산·경남◁ 부산 21개,경남 23개 등 모두 44개의 지역구를 가진 이 지역은 이회창 대표와 박찬종 이수성 고문의 정립구도를 보이고 있다.특징은 지구당위원장들과 대의원들의 지지성향에 차이가 있다는 점이다.즉,위원장들은 이대표와 이고문에 비교적 높은 점수를 주는 반면 대의원들 사이에서는 이 지역 출신인 박고문이 강세로 나타나고 있다.때문에 위원장들의 대의원 장악력이 높은 경남에서는 이대표와 이고문이,대의원들의 독립성이 강한 부산에서는 박고문이 각각 우세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다.부산의 경우 시지부대의원을 포함,770명의 대의원중 절반이상이 박고문을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향후 경선과정에서 지역주의 경향이 어느 정도 나타나느냐에 따라 이들의 우열은 차이를 보일 공산이 크다. 이 지역에서의 승패는 그러나 이같은 초반판세와 별개로 당내 최대세력을 형성하고 있는 정치발전협의회의 낙점에 따라 갈릴 것으로 보인다.위원장 대다수가 정발협 소속인 까닭이다. ▷대구·경북◁ 이회창 대표와 이수성 고문간의 기세 다툼이 치열하다.대구 13개,경북 19개 지구당의 위원장 가운데 확실한 이대표의 지지파로는 강재섭·백승홍·신성일·박세직·임진출 위원장이,이고문 지지파는 김석원·이원형·이철우·장영철·이상득·주진우 위원장이 손꼽히고 있다.나머지 위원장 가운데 박찬종 고문과 김덕룡·최병렬 의원을 지지하는 위원장이 한사람씩이고,그밖에는 지지표명을 유보한채 중립을 표명하고 있다. 또 이 지역 위원장들 가운데 김찬우·권정달·임인배·박시균·주진우·김광원 위원장은 범민주계 모임인 「정발협」에 가입했고,강재섭·김일윤·장영철·이상득 위원장은 민정계 그룹인 「나라회」에 참여하는 등 지지 성향이 혼재된 양상을 보이고 있다. 대의원들의 성향은 위원장의 분포와는 조금 다른 면이 나타나고 있다.『적어도 1차 투표에서는 유일한 고향후보인 이수성 고문에게 표를 몰아줘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져가고 있다. 최근에는 『적어도 차기정권에서 TK지분은 보장받자』는 차원에서 대구와 경북지역 위원장들이 각각 「행동통일」을 모색하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 북 경비정 함포 사격/서해 침범… 해군 고속정에 3발 쏜뒤 도주

    ◎어제 연평도근해 5일 하오 1시51분쯤 서해 연평도 서쪽 13㎞ 지점에서 북한경비정 1척이 북한어선 9척과 함께 북방한계선(NLL)을 3.2㎞ 가량 침범, 남하하다 이를 막기위해 출동한 우리 해군 고속정 3척 뒷쪽을 향해 함포 3발을 발사한 뒤 50여분동안 대치하다 하오 2시40분쯤 되돌아갔다. 우리 해군 고속정도 위협사격으로 함포 2발을 쏘았다. 대치 당시 양측 함정은 900m 가량 떨어져 있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경비정과 어선은 하오 1시30분쯤부터 북방한계선 주변을 배회하다 남쪽으로 내려왔다. 서해에서의 남북한간 포격은 95년 10월6일 우리 해군 함정이 북방한계선 부근의 미확인 선박을 확인하려고 다가가자 황해도 옹진군 마합도에 배치된 북한의 해안포가 사격한 이후 처음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북한 경비정은 연평도 북방에서 조업중이던 북한어선 9척을 감시하던 중이었으며 북한 어선이 북방한계선을 넘어 남하하자 북한경비정도 뒤따라 침범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 탈북 두가족이 타고온 배/낡은배에 소지품은 첨단

    ◎길이 10m… 선령 20년 넘긴 목선/조타실엔 휴대폰·워크맨 “눈길” 북한 두가족 14명이 목숨을 걸고 타고 온 배는 13일 현재까지 옹진군 대청도 포구 안쪽에 정박해있다.선령이 20년 이상된 것으로 추정된다.길이 10m 폭2.5m의 중국 재래식 어선으로 뱃머리 우측에 「요동어 3043」이라고 한자로 쓰여진 표지판이 붙어있다.배 뒷부분에는 1평 크기의 조타실이 있고 갑판 중간에는 잡은 고기를 담아 보관하는 어창 5개가 있다.나침판외에는 통신시설이 전혀 없는 낡은 30t급 목선이다. 이에 반해 이들이 갖고 온 장비는 아주 첨단적인 것이어서 눈길을 끈다.조타실에는 모토롤라 휴대폰·충전기·단파 라디오·카세트·워크맨·가스버너 등 70여종의 각종 장비가 놓여 있다.상당수가 말레이지아 등 외국산이라는 것이 해경 관계자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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