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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기열 서울시의원, 롯데캐슬골든포레아파트 앞 교통개선 주문

    박기열 서울시의원, 롯데캐슬골든포레아파트 앞 교통개선 주문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박기열 의원(더불어민주당, 동작3)은 지난 17일 실시된 서울특별시의회 제303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입주를 마치고 준공된 사당5동 롯데캐슬골든포레아파트(이하 ‘골든포레’) 앞 서울시도에 평면교차가 되지 않아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고 무단횡단, 불법 진출입 차량 등 위험 요소가 있어 개선을 주문했다. 박 의원은 이날 시정질문에서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을 상대로 “최근 준공한 골든포레 주민들이 전면 사당로를 이용함에 있어서 우회전 진출과 좌회전 진출입이 불가능한 여건이고 이러한 불편한 교통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서울시 도시교통실 과장과 도로계획과 과장 등 여러분들과 많은 회의를 해왔다”며 그동안의 과정을 설명했다. 이어 박 의원은 “이런 취약한 교통 환경으로 인해 골든포레 진출입 차량의 교행이 곤란하고 무단횡단과 불법 진출입 차량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으며 올해 1월 많은 눈이 내렸을 때 규정대로 주민 차량이 옹벽 밑 도로로 통행하다가 눈길에 미끄러져 큰 사고가 많이 발생했다”고 해당 구간의 문제점에 대해 부연 설명했다. 박 의원은 교통약자분들의 교통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횡단보도와 버스정거장의 신설을 요구했다. 이에 도시교통실장은 “이 정도 아파트 단지의 경우 교통영향 평가를 받아야 하는데 충분한 준비가 미흡했던 것 같고, 횡단보도를 설치하기 위해서는 버스 한두 대 정차할 수 있는 베이가 필요하다. 옹벽 공사가 필요하여 서울시 도로 파트, 동작구청과 충분히 협의해서 주민들의 교통 불편이 없도록 대처하겠다”고 답변했다.
  • 송정빈 서울시의원 “태양광 내실 있는 사업계획 필요”

    송정빈 서울시의원 “태양광 내실 있는 사업계획 필요”

    송정빈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동대문 제1선거구)은 지난 10일 열린 제303회 정례회 서울에너지공사 행정사무감사에서 태양광 발전사업의 부진한 실적과 낮은 효율성, 민원 발생에 대한 미흡한 대응력 등 여러 운영상 문제점들을 지적했으며 향후 사업성 개선을 위한 다각적 노력을 기울일 것을 촉구했다. 송 의원은 교각 하부, 차량기지, 옹벽, 주차장 등 다양한 부지 형태에 설치 운영되고 있는 태양광 발전시설들은 발전량 측정에 대한 통일된 측정 기준이 없어 객관적 운영 실적비교에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음을 지적하며 향후 발전용량뿐만 아니라 부지면적에 따른 발전량 비교도 검토해 볼 것을 제안했다. 송 의원은 “과거 수많은 사업 계획을 수립했으나 중단되거나 성공하지 못한 경우들이 많았다” 며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보다 실효성있는 사업 계획 수립과 집행에 힘써줄 것”을 촉구했다.
  • 원희룡 “이재명 갈 곳은 구치소”…靑까지 43㎞ 도보 투쟁

    원희룡 “이재명 갈 곳은 구치소”…靑까지 43㎞ 도보 투쟁

    “성남시 가장 큰 이권사업이시장 뜻 반해 진행될 수 있느냐”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2일 성남시 대장동에서 청와대까지 약 43㎞를 도보 행진하며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에 대한 특검을 촉구했다. 검은 점퍼에 백팩을 멘 원 전 지사는 이날 오전 7시쯤부터 대장동의 한 아파트 단지 앞에서 도보 행진을 시작했다. 몸의 앞뒤로 ‘특검하라’는 문구가 적힌 천을 걸쳤다. 원 전 지사는 출발에 앞서 “비리를 저지른 ‘떼도둑’을 대장동의 거대한 무덤 속에 파묻어버리고, 내 집 마련의 꿈이 다시 살아나는 정상적인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국민 여러분이 함께 일어나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원 전 지사는 오전 8시쯤 백현동의 한 아파트 앞에 도착했다. 대장동 개발에 이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성남시장 재임 시절 ‘4단계 상향 용도변경’ 특혜를 줬다는 의혹이 제기된 곳이다. 원 전 지사는 이 아파트를 둘러싸고 최대 50m 높이로 조성된 옹벽을 김은혜 의원과 함께 올랐다. 김 의원의 지역구는 백현동이다. 그는 “(옹벽을) ‘재명 산성’이라고 이름을 붙이겠다”며 “이재명의 비리 현장이다. 성지 순례가 아닌 ‘명지 순례’ 2코스”라고 주장했다.성남도시개발공사를 거쳐 성남시청에 이른 원 전 지사는 “대장동 8000억원과 백현동 4000억원 수익 몰아주기는 이재명 성남시장의 개입 없이는 이뤄질 수 없다”며 “성남시의 가장 큰 이권 사업이 시장 뜻에 반하고 진행될 수 있겠느냐”고 되물었다. 또 “대장동 비리와 ‘재명 산성’을 쌓은 그 책임을 어떻게 질 것이냐”며 “이 후보가 갈 곳은 구치소”라고 맹비난했다. 원 전 지사는 막바지 경선 소회를 묻는 취재진 질문에 “야당 후보는 누구의 코치도 없이 4개월간 이 후보와 장기전을 치러야 한다”며 “(대선까지) 4개월 동안 이 후보가 대장동 올가미에 빠져나가지 못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원 전 지사는 이날 오후 5시 30분쯤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 도착해 1인 피켓 시위를 벌일 예정이다. 이후 9시 30분께 청와대 사랑채에서 도보 투쟁을 마친다.
  • [씨줄날줄] 성남 백현동 ‘옹벽 아파트’/임창용 논설위원

    [씨줄날줄] 성남 백현동 ‘옹벽 아파트’/임창용 논설위원

    특혜 논란이 일고 있는 경기 성남시 ‘백현동 옹벽 아파트’가 집 가까운 데 있다. 직선거리로 300m쯤 되겠다. 하지만 ‘안산’이라 불리는 나지막한 산을 사이에 두고 있어 넘어다니긴 어렵다. 해발 70~80m 정도로 낮은 산이지만 숲이 우거진 데다 경사도 가파르다. 12년 전 지금 사는 아파트에 입주했을 때 산 너머가 궁금해 올라가 보기는 했다. 산 너머엔 한국식품연구원이 있었는데 철조망으로 울타리를 쳐 놓아 산을 넘어갈 수는 없었다. 도로로 돌아 식품연구원 가는 길은 골프장(남서울CC)으로 들어가는 막힌 길이다. 따라서 식품연구원 부지는 사실상 대형 아파트 단지가 들어오기엔 적합지 않은 교통 맹지나 다름없다. 그래서 몇 년 전 1000가구가 넘는 민간 아파트가 들어선다고 입주자 모집 공고가 나와 어리둥절했었다. 자연녹지인 데다 경사도가 제법 높은 산이어서 고층아파트가 어떻게 들어선다는 것인지 궁금했다. 성남공항도 멀지 않아 고도제한까지 피해야 했다. 궁금증은 최근에 풀렸다. 특혜 의혹 관련 기사들을 접하면서다. 그야말로 ‘단순 무식’하게 산을 평지 높이로 깎아내고 아파트를 지었기 때문이다. 고도제한을 피해서 밑으로 파내 높이를 낮춘 것이다. 깎아낸 높이가 최대 50m에 달해 아파트 12~13층과 비슷하다. 토목공사 당시 항공사진을 보면 마치 산 반쪽을 거대한 포클레인으로 뚝 떼어낸 듯한 느낌이 든다. 보통 산을 뒤로 낀 경사지에 아파트를 지을 때는 경사를 살려 앞은 낮고 뒤는 높게 짓는다. 산을 함부로 깎을 수 없는 데다 조망권도 골고루 확보하기 위해서다. 이런 아파트의 허가가 어떻게 났을까. 당초 자연녹지였던 부지를 성남시가 4단계나 높여 준주거지로 바꿔 줬다고 한다. 아파트 시공 시 옹벽은 15m 이하로만 쌓을 수 있다. 업자들은 이런 규정을 간단히 무시하고 그 몇 배 높이로 쌓았다. 시민들을 위한 근린공원 조성을 기부채납받는 조건이었다고 성남시는 강변한다. 공원을 만들기는 했다. 그런데 단지 옆쪽으로 가파른 계단을 헉헉거리며 한참 올라가야 진입할 수 있는 ‘하늘공원’이다. 외지에서 온다면 마땅히 주차할 곳도 없다. 사실상 아파트 입주민 전용 공원인 셈이다. 한창 아파트가 올라갈 때 고층 크레인이 산 너머에서 움직이는 모습이 집 거실에서 보였다. ‘완성되면 아파트 꼭대기가 산 너머로 보이는 것은 아닐까’ 하는 걱정이 앞섰다. 숲 조망권이 망가질까 봐서다. 다행히 그런 불상사까지 벌어지지는 않았다. 하지만 안심하기엔 아직 이른 것 같다. 자연녹지가 하루아침에 준주거지로 바뀌는 복마전 세상이다. 집 앞 녹지라고 안전하리란 보장이 어디 있단 말인가.
  • 성남시의회 야당, ‘백현동 아파트 특혜‘ 의혹도 행정조사 추진

    성남시의회 야당, ‘백현동 아파트 특혜‘ 의혹도 행정조사 추진

    경기 성남시의회 야당 의원들이 대장동에 이어 특혜 논란이 이어지는 백현동 아파트 개발사업에 대해 시의회 차원의 조사도 추진하기로 했다. 해당 아파트는 이재명 경기지사가 성남시장 시절 용도변경이 됐으며, 과거 이 지사 선거캠프에 있던 인사가 민간개발회사에 영입된 뒤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며 야당 측이 특혜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시의회 이기인(국민의힘) 의원은 24일 “백현동 아파트는 대장동과 마찬가지로 여러 특혜가 이뤄진데다 이 지사의 과거 측근까지 연루된 것으로 확인됐다”며 “국정감사에서 일부 다뤄졌지만시의회 행정사무조사를 통해 진상을 파헤치겠다”고 밝혔다. 시의회 야당이 행정사무조사 대상에 올린 백현동 아파트는 15개 동 1223가구 규모로, 11만2861㎡의 부지는 전북 완주군으로 옮겨간 한국식품연구원 소유였다. 2015년 2월 아시아디벨로퍼와 부국증권에 수의계약으로 매각했고, 당초 감정평가액에 물가상승률(3%)을 더해 대금은 2187억원이었다. 자연녹지 지역이었던 해당 부지는 2015년 9월 준주거지역으로 4단계나 용도가 변경됐는데, 공동임대주택과 R&D 센터 조성이 변경 조건으로 제시됐다. 이어 2016년 12월에는 지구단위계획이 세워지면서 임대아파트는 분양아파트(10% 민간임대)로 전환됐으며, 지난 6월부터 입주를 시작했다. 이와 관련해 야당은 “성남시가 자연녹지에서 준주거지역으로 4단계나 용도를 상향 조정해주고 분양아파트로 전환되며 민간업자가 3000억원 이상 분양이익을 봤다”며 “길이 300m의 옹벽은 높이가 최대 50m라 산지관리법 위반 소지도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2006년 성남시장 선거 당시 이재명 후보의 선거대책본부장인 김인섭씨가 백현동 아파트 아시아디벨로퍼로 영입된 뒤 급속히 사업이 진척됐고 김씨는 용도변경 과정에서 모종의 역할을 하고 70억원을 챙겼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이 지사 측은 “공공기관 지방 이전과 관련한 정부 정책에 맞춰 용도변경이 이뤄진 것”이라며 “아시아디벨로퍼로 영입된 김씨가 이 지사와 관계가 멀어진 것도 십여년이 넘었다”고 해명했다. 성남시도 “전체 사업부지 중 5만8838㎡(R&D센터 부지 2만4943㎡ 포함)를 기부채납 받으며 민간임대에서 분양주택으로 변경됐다”며 “아파트가 경사지에 세워져 비탈면(옹벽)이 높아 보이는데 실제 아파트 비탈면의 수직높이는 산지관리법이 정한 15㎡ 이하라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시의회 야당은 다음 달 22일부터 열리는 시의회 정례회에 야당 의원 15명 전원이 참여하는 ‘백현동 아파트 특혜의혹 행정사무조사 안건’을 발의할 계획이다. 시의회 재적의원은 모두 34명으로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 19명,야당(국민의힘 13명,민생당 1명,깨어있는시민연대당 1명) 15명으로 구성돼 안건이 통과될지는 미지수다. 앞서 야당 의원들은 ‘대장동 개발 특혜의혹 행정사무조사 안건’을 발의했으나 지난 12일 본회의에서 민주당의 반대로 부결 처리됐다.
  • 이재명 “구속될 사람은 尹” vs 윤석열 “李패밀리의 약탈”

    이재명 “구속될 사람은 尹” vs 윤석열 “李패밀리의 약탈”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놓고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경기지사와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주말 동안 치열한 각축전을 벌였다. 대장동 국면에서 수세에 몰린 이 후보는 “구속될 사람은 윤 후보”라고 역공에 나섰고, 윤 전 총장은 “대장동 게이트는 이재명 패밀리의 국민 약탈”이라고 맞받았다. 이 후보는 17일 페이스북에서 대장동 대출 비리 수사 제외 이유를 물으며 윤 전 총장을 저격했다. 이 후보는 “만약 비리 혐의가 있는데도 수사를 고의로 피했다면 직무유기 중범죄”라면서 “수사 주임검사로서 명백한 대출 비리 사건은 왜 수사 대상에서 제외됐는지 납득할 만한 해명을 촉구한다”고 했다. 전날에도 이 후보는 같은 의혹을 두고 “아무래도 구속될 사람은 이재명이 아니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같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2011년 대검이 부산저축은행을 대대적으로 수사했는데 수사주임검사는 중수2과장 윤석열 후보였다”면서 “부산저축은행은 5개 계열 은행을 통해 약 4조 6000억원을 불법 대출해 문제가 됐는데 대장동 관련 대출(1155억원)은 수사 대상에서 제외됐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윤 전 총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이 후보의 지적은 “제가 총장이던 시절 대장동 건을 알고도 자기(이 후보)를 왜 수사 안 했냐는 것과 같은 이야기”라면서 “참 코미디 같다”고 일축했다. 그는 이어 “기억이 잘 안 나는 옛날 사건을 가지고 (문제 제기) 하는 것 보니까 법무, 검찰, 여당이 서로 자료를 공유하면서 흠집을 낼 만한 걸 찾아내는 거대한 공작이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윤 전 총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이 후보에 대한 작심 비판을 쏟아냈다. 윤 전 총장은 이 후보의 성남시장 재직 시절 백현동 옹벽 아파트 건에 대해 “인허가권을 가진 시장의 권력으로 국민의 재산을 빼앗아 측근과 민간업체에 몰아줬다”면서 “국민의 주머니를 털어서 자기들끼리 나눠 먹은 것”이라고 했다. 구 백현유원지 부지와 관련해서는 “의혹이 있는 모든 사업에 이 후보의 측근이 등장한다”면서 “이재명 패밀리가 저지른 ‘상습 배임 행위’는 국민 약탈, 국가 배신행위”라고 꼬집었다. 윤 전 총장과 경쟁하고 있는 홍준표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이 후보의 피장파장 전략은 참 대단한 정치 기술”이라며 “아무래도 같은 비리 후보라야 대선 치르기가 쉽다고 보는 것 같다”고 이 후보와 윤 전 총장을 모두 비판했다.
  • 윤석열 “이재명 배임행각 상습적…李 패밀리 국민 약탈 막을 것”

    윤석열 “이재명 배임행각 상습적…李 패밀리 국민 약탈 막을 것”

    이재명 백현동아파트·백현유원지 의혹 제기“모든 의혹에 李측근 등장, 국가 배신 행위”“대통령되면 버릇 못 버리고 더 큰 약탈할 것”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17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성남시장 시절 발생한 경기도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에 이어 백현동 옹벽 아파트 용도변경 의혹 등을 제기하며 “의혹이 있는 모든 사업에 이 후보 측근이 등장한다”면서 “배임 행각이 상습적이다. 이재명 패밀리의 국민 약탈을 제가 막겠다”고 직격했다. “8번 유찰된 땅, 李선대본부장 김인섭 들어가자마자 4단계 용도 상향 변경” 윤 전 총장은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페이스북 글에서 이 후보의 성남시장 시절 ‘백현동 옹벽 아파트 용도변경 건’과 ‘구 백현유원지 부지 관련 의혹’을 거론하며 이렇게 말했다. 윤 전 총장은 ‘백현동 옹벽 아파트 건’에 대해 “2015년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은 백현동 구 한국식품연구원 부지에 대해 ‘자연녹지지역’을 ‘준주거지역’으로 4단계나 용도를 상향 변경해줬다”면서 “용도변경이 되지 않아 여덟 차례나 유찰된 땅이었는데 시행업체에 이 후보의 선대본부장이던 김인섭이 들어가자마자 용도 변경을 해 준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후보 특혜로 시행업체는 막대한 분양이익 3142억원을 챙겼고 그의 측근 김인섭은 시행업자에게 지분 25%를 요구해 소송 끝에 70억원을 받았다. 성남시 인허가 관련 로비 때문 아니었을까”라며서 “유동규와 화천대유가 맺은 관계와 매우 흡사하다”고 했다.“성남시가 연구용역 의뢰한 민간업체수의계약으로 30년 장기임대 따내”“막대한 이익 보면서 市엔 수억만 내” 그는 또 ‘백현유원지 부지 의혹’에 대해 “이 후보가 성남시장일 때 성남시로부터 부지 개발계획에 대한 연구용역을 의뢰받아 수행한 민간업체가 경쟁입찰이 아닌 ‘수의계약’으로 30년간 장기 임대계약을 따냈다”면서 “부지에 지상 21층 호텔을 짓는데 민간업체가 토지 임대료로 자산가액의 1.5%에 불과한 연간 수억원 안팎만 부담하면 된다”고 말했다. 이어 “민간업체는 호텔과 계약으로 연간 막대한 이익을 보는 반면 성남시에는 수억원만 내면 되니 배임 혐의가 짙다”면서 “이 민간업체에도 성남시 산하기관 임원 출신 인사가 근무했다. 의혹이 있는 모든 사업에 이 후보 측근이 등장한다”고 말했다. 윤 전 총장은 “이 후보와 그의 측근, 막대한 개발이익을 나눈 업체들, 가히 이재명 패밀리가 저지른 ‘상습 배임 행위’는 국민 약탈, 국가 배신행위”라면서 “이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하던 버릇을 못 버리고 더 큰 약탈 행위를 하려 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 이재명 패밀리의 집권, 제가 막겠다. 국민의 재산, 제가 지키겠다”고 역설했다.“이재명, 대장동 의혹 특검 받게 될 것”“거짓을 진실 둔갑해 괴벨스식 선동” 앞서 윤 전 총장은 지난 14일 이 후보를 겨냥해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결국 특검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 전 총장은 검찰이 거액의 배당금 의혹이 제기된 화천대유자산관리의 수상한 흐름을 금융위원회로부터 통보받고도 수사를 하지 않은 데 대해서도 “범죄”이라고 직격했다. 윤 전 총장은 수원시 국민의힘 경기도당에서 열린 지역기자 간담회에서 “거대한 물줄기는 못 막는다는 것이 오랜 기간 사건을 접해 본 제 경험”이라면서 “금융위 금융정보분석원(FIU)가 통보한 화천대유자산관리의 수상한 자금 흐름을 (검찰이 직접 수사하지 않고) 뭉갰다는 것은 범죄 수준”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사건이 터진 시점을 고려할 때 수사 진척이 늦다”고 지적했다. 文 “대장동 신속 수사… 검경 적극 협력”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12일 “대장동 사건에 대해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로 실체적 진실을 조속히 규명하는 데 총력을 기울여 달라”면서 “검찰과 경찰은 적극 협력하라”고 지시했다. ‘검경의 협력’을 강조한 점을 두고도 검경이 제대로 협력하지 못해 수사가 생각만큼 진척되지 못하고 있다는 인식을 드러냈다는 원론적 분석도 있지만, 야권이 주장하는 특검에 선을 긋는 발언이라는 추측도 제기됐다. 이 후보측은 문 대통령이 이 후보에 힘을 실어준 것이라는 해석했다.윤 전 총장은 같은 날 국정감사를 통해 대장동 개발사업의 성과를 알리겠다는 이 후보를 향해 “이 지사는 본인이 (천화동인 1호 실소유주인) ‘그분’임을 고백하고 당당하게 특검 수사를 자청, 심판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윤 전 총장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천화동인 1호 배당금 절반은 그분 것’이라 말한 김만배, 측근 중의 측근 유동규의 7시간, 이재명 지사는 선거운동 중 구속될 수도 있다고 말한 설훈 (민주당 의원), 이 모든 것을 지켜보며 민주당의 대선 패배를 우려해 3차 경선에서 이재명 완패의 결과를 안겨줬던 민주당 지지자들, 이들 대장동 게이트와 민주당의 내부자들이 모두 한 방향을 가리키고 있다”며 이 후보를 지목했다. 그러면서 “이런 상황인데도 이 지사는 적반하장으로 일관하고 있다. 국민을 미개인 취급하며 거짓을 진실로 둔갑시키려 괴벨스식 선동을 반복하고 있다”면서 대장동 특검 수용과 이 후보에 대한 특검 수사를 촉구했다. 화천대유자산관리는 이 후보가 성남시장 때 추진한 대장동 공영개발사업에 참여해 출자금의 1154배에 이르는 배당금을 받아 특혜 의혹이 제기됐다. 당시 이 후보가 2014년 성남시장 재선에 성공한 뒤 공영 개발로 추진한 1조 1500억원의 초대형 규모 사업 ‘대장동 개발사업’의 시행사로 ‘성남의뜰’이라는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당시 별다른 실적이 없고 출자금도 5000만원에 불과했던 화천대유라는 업체가 컨소시엄 주주로 참여해 3년간 500억원 이상 배당을 받아 업체 소유자가 이 후보와의 관계로 인해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졌다.이재명 “많은 분들 오해, 왜곡·가짜뉴스”“관리자로서 일부 직원 일탈행위 사과” 이에 대해 이 후보는 국정감사를 준비하면서 최근 대장동 및 위례신도시 개발 사업과 관련한 특혜·비리 의혹에 대해서도 자신의 입장을 거듭 밝혔다. 이 후보는 지난 12일 기자회견에서 “많은 분이 오해하고 있고, 일부 언론과 정치세력이 본질과 줄기는 빼고 말단적인 사안을 왜곡하며 가짜뉴스를 만들어서 마치 개발사업에 문제가 있는 것처럼 해서 몇 가지 말하겠다”면서 “2018년 3월 (성남시장에서)사퇴한 저는 집값 상승에 따른 분양가 통제, 개발이익 추가환수 권한이 없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업자들이 청렴서약을 어기고 공직자에게 뇌물을 주었다고 하므로 최근 경기도가 ‘청렴의무위반’에 따른 배당금 지급 동결 및 기지급 배당금 환수조치를 지시했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인사권자 및 관리자로서 일부 직원들의 일탈행위를 사과드린다”면서 “관할하던 인력이 5000명 정도 되는데 그중에 일부 직원이 오염되고 부정부패 의심이 상당히 들어서 인사권자, 관리권자로서 도의적 책임을 피할 수 없겠다”고도 했다. 그는 “다만 국민의힘과 보수언론이 과거와 달리 180도 태도 바꾸어서 100% 공공개발을 해야 했다고 적반하장을 해서, 이를 기회로 만들어 다시는 불로소득 개발이익이 특정 이익의 입에 들어가지 않고 모두 공공에 들어가도록 ‘개발이익 전액 국민환수제’를 하고 부동산 투기, 불로소득 공화국이 되는 것을 막겠다”고 강조했다.
  • 전석기 서울시의원, 중랑구 도로사면 보수보강사업에 특별교부금 배정 이끌어내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전석기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중랑4)이 중랑구 도로사면 보수보강사업에 특별교부금 배정 이끌어냈다. 서울시는 지난 17일 중랑구 신내아파트 10~12단지의 도로 사면 및 옹벽 보수·보강사업으로 19억 5000만 원의 특별교부금을 중랑구청에 교부했으며, 내년 상반기내로 공사를 마무리해 지역주민들에게 안전한 보행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랑구 신내아파트 10단지와 12단지에 접하고 있는 봉화산 쪽 도로사면은 급경사지임에도 불구하고 안전펜스나 옹벽 등의 방재시설이 없거나 노후화된 곳이 많아 평소 산사태나 토석류 유실, 낙석 등에 취약한 상태였다. 중랑구청은 이러한 도로사면과 옹벽의 보수보강을 위해 2020년도 3월부터 정밀안전진단용역을 진행했고 긴급한 정비가 필요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하지만 대규모 공사규모(높이 18.5m·길이 840m)로 인해 중랑구의 예산만으로는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이에 전석기 의원은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관련 법령에 근거해 서울시에 특별교부금을 지속적으로 요청했다. 그 결과 지난 17일 중랑구청에 19억 5000만 원의 특별교부금이 배정되는 성과를 이뤄냈다. 전 의원은 “구민들에게 안전한 보행 및 차량주행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향후 사업이 차질 없이 이행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살펴보겠다”고 전했다.
  • [기고] 시설물 안전 점검과 경험적 감각/윤홍렬 서울시 시설안전과 안전점검팀장

    모든 전문 분야에서 경험이란 매우 중요하다. 특히 건설 분야에서는 책상머리에서 배운 지식보다는 현장에서 손발로 만지고 걸어 보면서 익힌 지식이 중요한 판단의 근거가 된다. 독일의 어느 토목 엔지니어가 최근 건립된 콘크리트 옹벽을 점검할 때였다. 그는 완공된 옹벽이 안전한 지를 확인해야 했다. 물론 계측 결과 분석과 도면 검토뿐 아니라 시공 상황에 대한 상세한 설명도 들었다. 그 정도면 기술자로서 필요한 정보는 다 얻었다. 그러나 그가 최종적으로 안전 여부를 판단할 때가 되자, 옹벽에 가만히 손바닥을 댄 후 눈을 지그시 감았다. 그 행동은 그곳의 기운과 힘을 느껴 보는 듯했다. 그러고는 손을 떼면서 이 구조물은 안전하다고 최종 결론을 내렸다. 상세한 계측치, 설계 도면 그리고 시공 상황을 파악했지만 마지막 판단은 기술자의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감각에 의존했던 것이다. 어쩌면 이는 경험과 초월적 감각을 숭배하는 과장된 일화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다시 생각해 보면 그만큼 기술자의 경험과 감각은 중요하다는 의미일 것이다. 서울시에는 ‘어사대’라는 조직이 있다. 이 조직원들은 지난 수십 년간 공사 현장에서 소장, 안전 관리자 등으로 근무했던 사람들이다. 6개 반으로 편성된 이들은 건설 현장을 매일같이 방문해 안전 수칙을 제대로 지키는지, 안전시설을 규정대로 설치했는지를 점검하고 미비된 사항에 대해서 시정하도록 독려하고 있다. 이들을 공사장 안전 점검에 투입하는 것은 오랜 경험을 현장에 반영해 주기를 바라기 때문이다. 민선 자치 단체장이 선출되고부터는 지자체의 행정 비중이 공약 사업으로 기울어지는 경향이 있으나, 안전 점검과 같은 법정 업무의 중요성은 결코 경시될 수 없다. ●국가안전대진단은 전문가의 경험을 필요로 한다 세월호의 비극을 잊지 말자는 취지로 2015년부터 매년 2~4월까지 2개월 동안 시행되던 국가안전대진단을 올해는 코로나19의 여파로 8~11월 중 1개월간 지자체의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내실 있게 실시하도록 결정 났다. 이에 따라 서울시와 25개 자치구는 추석 명절 다중이용시설 점검과 연계해 이달부터 다음달까지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 이번에도 민간 전문가와 합동으로 점검하게 되는데, 참여하는 전문가들에게 바라는 것은 그들의 전문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한 경험적 판단이다. 그것은 국가안전대진단이 장비를 이용한 정밀 점검이 아닌 육안 점검을 주로 실시하기 때문이다.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은 위험하고 노후화된, 그리고 과거에 안전사고가 발생했던 시설물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정부와 자치단체뿐만 아니라 시설물 관리자의 자율적인 점검도 실시된다. 자율점검표를 이용해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미리 차단하고 안전에 대한 의식을 고취해야 할 것이다. 국가안전대진단 결과, 개선이 필요한 시설은 빠른 시일 내에 보수보강을 추진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것도 잊어서는 안 되겠다. 코로나19 사태는 쉽게 끝날 것 같지 않다. 건설 현장에서도 코로나19 방역에 행정력을 집중시키고 있지만, 안전 점검을 할 때도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 예로부터 역병이 나돌면 수많은 민중들이 목숨을 잃고 경제 위기까지 닥치곤 했다. 예나 지금이나 위기가 닥쳤을 때 가난한 자의 설움은 더욱 크다. 우리 모두는 과거의 경험을 겸허히 받아들여 작금의 고난을 이겨 나가는 현명함을 길러야겠다.
  • 김명원 경기도의원 “부천 복사초 옹벽공사 신속 추진해야”

    김명원 경기도의원 “부천 복사초 옹벽공사 신속 추진해야”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위원장 김명원 의원(더불어민주당·부천6)은 지난 8일 경기도의회 부천상담소에서 부천교육지원청 관계자 및 계수·범박지구 재개발조합 관계자 등과 함께 정담회를 갖고 복사초등학교 이전 신축과 관련해 옹벽공사를 신속하게 추진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명원 의원은 “부천 계수·범박지구 복사초 이전신축 옹벽공사가 신속히 추진돼 2024년 3월 개교에 차질 없이 진행되어야 한다”며 “복사초의 이전 신축으로 교육여건 및 교육환경이 개선돼 아이들에게 더 좋은 환경이 제공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법과 규정에 따라 조합측 감정평가사와 교육청측 감정평가사 등 2인의 감정평가에 따라 합리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김명원 의원은 “김상희 국회부의장도 잘 추진되도록 당부했다”며 “상호 간 협의를 통해 합리적인 방안이 모색된 것”이라고 전했다 부천 복사초는 지난 1989년 부천 소사본동에 개교해 운영되다가 시간이 갈수록 학생 수가 감소해 폐교위기에 놓였다. 부천교육지원청은 복사초 대체 이전지로 대규모 재개발지역인 계수·범박지구를 지정, 2024년 3월 개교할 예정이다.
  • 안광석 서울시의원, 북서울꿈의숲 게이트볼장 조성사업 현장 방문

    안광석 서울시의원, 북서울꿈의숲 게이트볼장 조성사업 현장 방문

    서울특별시의회 안광석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4)은 북서울꿈의숲 게이트볼장 조성사업의 착수를 환영하는 한편, 강북구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게이트볼장이 되도록 조성할 것을 주문했다. 게이트볼장 조성사업의 주요 내용은 에코블럭옹벽 설치(3m), 개비온 설치(37.8m), 트랜치 설치(78m), 바닥면 정리, 라인벨트 설치, 파고라 설치, 공막이 침목 설치 및 조명탑 설치 등으로 이뤄져 있으며 지난 6월 3일 공사가 착수됐다.또한, 안 의원은 사업 진행이 결정되고 해당 공사가 착수된 후 게이트볼장 조성사업 현장을 방문해 공사가 안전하게 진행되고 있는지, 주민들의 불편함은 없는지 등 전반적인 공사 진행 현황을 점검했다. 안 의원은 “이번 게이트볼장 조성사업은 타 지역에 비해 강북구의 체육시설이 부족하다는 주민들의 우려를 일부분 해소시킬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북서울꿈의숲 게이트볼장이 조성되면 대다수의 강북구 주민들이 이용할 것이고, 주민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강북구민들의 다양한 체육시설 이용과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임을 약속했다.
  • 북악산·탑골공원… 종로 명소 예술품으로 재탄생

    북악산·탑골공원… 종로 명소 예술품으로 재탄생

    북악산부터 탑골공원 등 서울 종로의 명소가 그림과 영화 등 예술작품으로 재탄생했다. 이는 종로구의 아름다움과 역사성을 알리는 ‘공공미술 프로젝트’로 진행됐다. 구는 지난해 8월부터 추진한 ‘공공미술 프로젝트’가 최근 마무리됐다고 29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서울시, 종로구가 함께한 이번 프로젝트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문화예술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 문화 향유 기회 확대, 종로의 매력 알리기 등을 위해 추진됐다. 지난해 9월부터 작가공모 등을 거쳐 ▲설치형 조형벽화 작품(구름이 머무는 담장) ▲영상 작품(만남의 광장)을 최종 선정했다. 먼저 ‘구름이 머무는 담장’(작가팀 스튜디오스윕투)은 북악산에 걸린 구름의 이미지에서 영감을 받아 구현한 벽화 작품이다. 기상청 국민참여관측에 올라온 시민들이 촬영한 하늘사진 5000여장을 활용했다. 작품을 조성한 경기상업고등학교(자하문로 136) 남쪽 구간 옹벽은 창의문, 청운공원, 윤동주문학관 등 구의 주요 문화시설과 가깝다. 구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주민과 보행자에게 쾌적한 거리환경을 제공하고 일상 속에서 누릴 수 있는 예술 경험을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아울러 노인 사회를 재조명한 ‘만남의 광장’(작가 정현준)은 종묘공원과 탑골공원 일대에서 바둑을 두는 어르신들을 주인공으로 한 영화 작품이다. 노상바둑대회에 참가한 어르신으로부터 삶의 지혜를 배우는 내용이다. 오는 11~12월 중 낙원상가 실버영화관에서 상영할 예정이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이 곳곳에서 문화가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세심한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 가을장마에 강풍·물폭탄 피해 속출 …전국 곳곳서 실종·침수 잇달아

    가을장마에 강풍·물폭탄 피해 속출 …전국 곳곳서 실종·침수 잇달아

    ‘가을장마’가 시작된 21일 전국에 강풍을 동반한 많은 폭우가 쏟아지면서 아파트 유리창이 깨져 주민이 다치거나 옹벽이 무너지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오전 11시 21분쯤 부산시 사상구 모라동 한 아파트 21층에서 강풍에 베란다 창문이 깨지면서 A(52)씨가 다쳐 병원 치료를 받았다. 낮 12시 27분쯤 금정구 부곡동 온천천에서는 갑자기 불어난 하천 물에 고립된 B(68)씨가 119구조대에 구조되기도 했다. 부산에서는 지하차도 등 17곳에서 교통이 통제됐고 도로 43곳이 침수됐다. 부산진구 한 상가 빌딩 공사 현장 9층에서는 길이 2m 폭 0.5m 크기 거푸집 일부가 강풍으로 인해 1층으로 떨어지면서 행인이 머리를 다치는 사고도 있었다. 충남 태안군 남면 몽산포자동차야영장에서는 오전 9시 37분께 강풍을 동반한 비로 소나무 1그루가 쓰러지며 8살·10살 여자 어린이들이 있던 텐트를 덮쳤다. 두 아이는 머리 등을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충남 당진시 송악면 한 선착장에서는 낮 12시 27분쯤 2t급 어선이 강풍에 전복돼 당시 어선 결박작업을 위해 배에 타고 있던 선주 등 2명이 바다에 빠졌다. 선주는 해경에 의해 구조됐지만 나머지 1명은 아직 실종 상태다.인명피해 외 옹벽 무너짐·침수·벽면 외장재 떨어짐 등으로 인한 물적피해도 곳곳에서 발생했다. 경남 양산시 주남동 한 공장 일대에서는 호우경보가 발령 중이던 오후 1시 47분께 길이 100m,높이 15m 규모의 보강토 옹벽이 무너져 도로 위로 토사가 쏟아졌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주변에 주차된 차 1대와 가건물 일부가 토사에 묻혔고 전신주도 쓰러졌다. 창원시 의창구 북면 한 건물 지하와 소계지하차도,인천 서구 심곡동 건물 지하 주차장 등에서는 침수 신고가 접수돼 소방당국이 배수 지원활동을 벌였다. 김해시 진영공설운동장에 설치한 임시 선별검사소 일대가 침수돼 오후 1시부터 운영이 중단되기도 했다. 인천 부평구 십정동 한 건물에서는 3∼4층 벽면 외장재가 강풍을 동반한 호우 속에 떨어져 주차된 차량을 덮쳤다. 2층에 세워둔 실외기(경남 고성)나 고층 간판(창원 대방동)이 각각 넘어지거나 일부가 떨어져 소방당국이 출동해 안전관리에 나서기도 했다. 김해시내 둔치 주차장 9곳과 세월교 4곳,하동 둔치 주차장 1곳 등은 폭우로 인한 하천 범람 가능성에 진입이 통제됐다. 부산 해운대구 중동 일부 주택가에서는 오후 1시 40분쯤 낙뢰로 인한 정전이 발생해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궂은 날씨 탓에 부산과 경남 일대에서는 신호등이 고장 났다는 신고도 다수 접수됐다. 이번 비는 이날부터 시작해 한 주가량 이어질 것으로 예보된 가운데 짧았던 여름장마에 이은 사실상의 가을장마로 여겨진다. 이날 주요 지점 일강수량 현황을 보면 오후 5시 현재 창원(진북) 192.5㎜, 부산 금정구 186.0㎜, 남해 181.4㎜, 여수(돌산) 160.5㎜, 제주(한라생태숲) 117.0㎜, 인천(왕산) 94.0㎜, 태안(북격렬비도) 93.5㎜ 등을 기록했다.
  • [포토] 무너진 옹벽 토사에 묻힌 차량

    [포토] 무너진 옹벽 토사에 묻힌 차량

    21일 오후 1시 47분께 경남 양산시 장기터2길 공장 일대에서 폭우로 옹벽이 무너진 가운데 차량과 가건물 일부가 토사에 묻혀 있다. 2021.8.21 경남도소방본부 제공
  • 동호회 오토바이 3대, 신호대기 차량에 추돌 2명 사망

    동호회 오토바이 3대, 신호대기 차량에 추돌 2명 사망

    동호회 소속 오토바이 3대가 줄지어 달리다가 신호대기 중이던 차량과 추돌하며 연달아 넘어져 오토바이 운전자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 9일 경기 양평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 50분쯤 양평군 양서면의 한 도로에서 A(50대) 씨와 B(30대) 씨,C(40대) 씨가 모는 오토바이 3대가 줄지어 곡선도로를 달리다가 신호대기 중인 싼타페 차량을 뒤늦게 발견하고 피하려고 갓길로 나가다가 산타페 차량의 모서리 등을 들이받았다. 사고 충격으로 튕겨 나간 오토바이들은 서로 뒤엉키며 일부는 도로 우측 옹벽에 부딪힌 뒤 멈춰 섰다. 이들은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처음 사고를 낸 A씨와 대열 후미에 있던 C씨는 결국 숨졌다. B씨는 복합 골절 등의 중상을 입어 치료를 받고 있다. 오토바이 대열과 부딪힌 싼타페 차량 탑승자는 별다른 피해를 보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 등이 정체 구간에서 차들을 추월하거나 피하기 위해 위해 갓길로 빠지려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가 난 곳은 곡선도로이고 상습 정체 구역으로, 당시에 많은 차들이 꼬리를 물고 있었다”며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 구로 오류IC에 보도 …보행 불편 해소

    구로 오류IC에 보도 …보행 불편 해소

    서울 구로구가 남부순환로 경인로 오류IC 남측에 보도를 신설했다고 27일 밝혔다. 구 관계자는 “해당 지역은 보도가 단절돼 주민들이 통행의 불편함을 호소하며 보행로 신설을 요구해온 곳”이라며 “보행자의 안전하고 편리한 통행을 위한 보행환경 개선사업을 최근 마쳤다”고 말했다. 보도 신설구간은 경인로 240(동부아파트 주변)부터 경인로 290(에쓰오일 주유소 주변)까지 길이 430m, 넓이 2~3m 규모로 조성됐다. 조경석 534t을 쌓고 옹벽, 울타리, 배수구도 신설했다. 보행자 안전과 원활한 교통 흐름을 위해 보도 주변에 교통섬 2곳을 조성했다. 교통섬에는 느티나무를 심고 원형 벤치 등을 마련했다. 이성 구로구청장은 “이번 보행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갓길 보행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보행자의 편의를 증진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교통기반시설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가리봉동 우마길에서 삼화인쇄소까지 폭 8m, 길이 377m의 중심 도로 개설 공사는 올해 말 완공할 예정이다. 항동 공공주택지구 입주에 따른 교통량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연동로의 도로 폭을 기존 8m에서 12m로 확장하고 있다. 개봉1동 사거리 주변 남부순환로 평탄화 사업은 2023년 말 준공 예정이다.
  • 인천대로 공단고가교~서인천IC 구간 등 5개노선 4차교통혼잡도로 개선계획 반영

    인천대로 공단고가교~서인천IC 구간 등 5개노선 4차교통혼잡도로 개선계획 반영

    인천시는 인천대로 ‘공단고가교~서인천IC’도로 개설 사업 등 5개 도로 노선이 제4차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 개선사업계획에 반영됐다고 25일 밝혔다. 특히 인천대로 공단고가교~서인천IC 6.55㎞(지하도로 4.5㎞) 구간은 이번 교통혼잡도로 계획 반영으로 왕복4차로의 지하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지하도로 건설은 인천대로가 시민 중심적이고 환경친화적으로 재생되는 데 핵심이 되는 사업이다. 해당 지하도로 건설에는 5790억원가량 대규모 사업비가 투입된다. 인천시는 총사업비의 50%인 국비확보를 통한 시 재원 절감을 위해 2019년 11월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 제4차 교통혼잡도로 개선계획 반영을 신청했다. 이번 제4차 교통혼잡도로 개선계획에 함께 포함된 ‘금곡동~대곡동 도로’, ‘경서동~왕길동 도로’, ‘제2경인(용현동)~수도권제2순환(남항부근) 도로’, ‘봉오대로~드림로 도로’ 개설 사업 등도 사업타당성 결과에 따라 국비 지원 획득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대로 일반화는 용현동 기점~서인천IC 10.45㎞ 구간에 여의도 공원에 맞먹는 25만㎡의 공원 조성 및 옹벽·방음벽 철거와 단차 해소 등의 도로개량, 주차장 11개소(1676면) 신설, 문화공간 5개소 조성, 주요 거점 개발 등을 골자로 하는 사업이다. 인천대로 일반화 사업은 지하도로 교통혼잡도로 개선계획 반영 등으로 당초 계획보다는 늦어졌으나, 인천시가 다각도의 노력으로 성사시킨 이번 혼잡도로 지정을 계기로 금년 말 착공하는용현동 기점~공단고가교 1단계 사업부터 더욱 속도를 낼 수 있을 전망이다. 인천시는 이번 개선계획에 포함된 5개 혼잡도로 사업의 조속한 기재부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내외부 전문가 그룹의 심도 있는 검토와 관련 용역을 거쳐 4분기 중 기재부 예타조사 대상사업으로 신청한다는 방침이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인천대로 공단고가교∼서인천IC 구간 등 5개 도로 노선이 정부 제4차 교통혼잡도로 개선계획에 반영되면서 주변 지역재생과 활성화 사업도 더 큰 동력을 얻게 됐다”면서, “혼잡도로 지정에 따른 후속 과제에도 만전을 기해 도로가 과거처럼 지역 단절의 요인이 아니라 연결과 재생 축으로서 기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가겠다”고 강조했다.
  • 첨단 기술로 안전 울타리 조성… 앞서가는 구로 ‘스마트한 생활’

    첨단 기술로 안전 울타리 조성… 앞서가는 구로 ‘스마트한 생활’

    서울 구로구 궁동종합사회복지관에서 노인돌봄서비스를 전담하는 오은주 사회복지사는 지난달 30일 가슴을 쓸어내렸다. 오씨는 평소 사물인터넷(IoT) 단말기 센서를 통해 홀몸 어르신들의 안전을 모니터링하던 도중 이모(77)씨의 이상 징후를 감지했다. 8시간 이상 움직임이 없으면 단말기의 상태가 ‘정상’에서 ‘주의’로 변경되는데, 이씨의 상태가 ‘주의’로 표시됐기 때문이다. 오씨는 “어르신댁에 바로 방문했고 방 한가운데 쓰러져 있는 어르신을 바로 병원으로 이송할 수 있었다”면서 “취약 어르신들의 안전을 관리하는 IoT 안심케어서비스 덕분에 사고를 예방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서울의 대표 ‘스마트 도시’인 구로구가 첨단 기술을 활용한 행정 서비스로 주민들의 ‘안전 울타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성 구로구청장이 ‘스마트’라는 개념이 낯설었던 2014년부터 관련 인프라 구축에 공을 들인 덕분이다. 2014년 전국 지자체 최초로 구 전역에 무료 와이파이존을 조성한 데 이어 2018년에는 IoT 전용 통신망도 구축했다. 전담 조직도 일찍 꾸렸다. 2017년 전국 지자체 최초로 스마트도시팀을 만들었고 2019년부터는 스마트도시과로 확대했다. 이 구청장은 14일 “한발 앞서 관련 인프라를 마련한 덕분에 복지, 안전, 교통, 도시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 스마트 산업 기술을 접목해 공격적인 행정을 펼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 구청장의 공약 사업이기도 한 IoT 기술을 적용한 ‘위험시설물 안전관리 시스템’은 최근 ‘참좋은 지방자치 정책대회’에서 협의회장상을 받는 등 대내외적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노후 시설물에 IoT 감지 센서를 부착해 기울기, 진동, 온도, 습도 등의 데이터를 IoT 자가 통신망에 전송하고, 관리 부서에서 시설물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원격 점검하는 시스템이다. 육교, 옹벽, 초·중·고등학교, 어린이집, 민간 노후 건축물 등 139곳에 600여개를 설치했다. 각종 사건·사고를 예방하고 재난·재해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스마트시티 통합 플랫폼’도 조성했다. 각 부서에서 개별적으로 관리하던 폐쇄회로(CC)TV를 센터로 통합해 24시간 관리한다. 공공 CCTV 영상을 안전 유관 기관에 실시간으로 제공해 방범, 교통, 환경 등 각종 상황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그 외에도 아이들의 교통안전 사고에 대비해 학교 주변 어린이보호구역 내 신호등이 없는 교차로에는 ‘스마트 교차로 알림이’를 설치했다. 차량 속도를 측정해 운전자에게 저속 주행을 유도하고, 보행자에게는 차량 접근 상황을 알려준다. 공기질에 대한 관심이 많은 만큼 IoT 기술을 활용한 초미세먼지 알림 시스템도 마련했다. 복약·식사 알람 및 정서 돌봄 기능이 있는 ‘스마트 토이 로봇’도 어르신들에게 325대 보급했다. 이 구청장은 “향후에는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스마트팜을 조성해 구민들의 여가 활동을 활성화하고 일자리도 창출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해 주민이 행복하고 안심하고 지낼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마포, 5300대 슬기로운 주차 공유생활

    마포, 5300대 슬기로운 주차 공유생활

    주민들의 민원 가운데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문제가 주차난이다. 주차장을 만드는 데 긴 시간과 막대한 비용이 소요되는 점을 감안하면 신속하게 주차 공간을 늘리기는 힘든 상황이다. 주민들의 주차 수요는 날로 증가하는 가운데 서울 마포구가 슬기로운 주차장 해결법을 선보여 눈길을 모은다.구는 주민이 필요로 하는 곳을 찾아 공영주차장을 새로 짓는 데 속도를 내고 있다고 7일 밝혔다. 구는 지난달 말 아현동 주민들의 숙원이었던 만리배수지 일대에 도로를 확장하고 주차장을 조성했다. 아현동과 중림동 일대 고지대의 식수 공급을 위해 조성한 만리배수지는 사면 옹벽이 노후화되고 인근 주택가 주차장 수급률이 40%대에 불과할 정도로 주차 환경이 매우 열악했다. 좁은 골목길 내에 불법 주차가 만연하고 길가에 무단으로 쌓아둔 물건 때문에 주민들이 통행하는 데도 불편함이 많았다. 구는 시·구의원, 서울시 수도사업본부 등과 오랜 논의를 거쳐 협력한 끝에 지난 3월 공사에 착수했다. 평균 3.5m였던 도로 폭을 6m 내외로 확장하고 노상 주차면 22면을 신설했다. 주민 김영수씨는 “주차할 곳이 마땅치 않아 동네를 몇 바퀴씩 도는 건 예삿일이었는데 깔끔하게 정비된 모습을 보니 좋다”고 했다. 앞서 지난해 6월에는 저층 단독 주택 및 다가구 주택이 많아 주차난이 심각했던 망원동에 203면 규모의 주차장을 건립해 주민들의 주차 갈증을 해소했다. 이외에도 성산2동 쌍둥이 어린이공원과 염리동, 아현동, 연남동 등 주택 단지 근처에도 대규모 공영 주차장을 건립할 계획이다. 담장을 허물어 주차 공간을 만드는 그린파킹 사업과 자투리땅을 활용해 소규모 주차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그 결과 2018년 민선 7기 이후 지금까지 소규모 주차공간 119면을 조성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임기 내 총 144면을 확보할 계획이다. 주민과 손잡고 다른 주민들과 주차장을 공유하는 사업도 진행 중이다. 빌라나 다가구 주택 등 개인이 소유한 주차장이 비어 있는 동안 주민들에게 개방한다. 주차장 소유자는 이용요금의 70%를 수익으로 얻게 된다. 지난해 4개 동에서 시범 운영하며 불법 주차가 크게 줄어드는 것을 검증한 구는 이 사업을 16개 동 전체로 확대했다. 이용 실적은 매달 꾸준히 증가해 지난달 기준 차량 5300대가 공유 주차 서비스를 이용했다. 구 관계자는 “상가와 주택가가 공존하는 마포구의 특성을 고려하면 앞으로 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주민은 지속적으로 늘 것”이라며 “골목 공유주차활동가 30명이 주차장을 소유한 개인들이 공유 서비스에 동참할 수 있도록 현장 홍보와 안내를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 구청장은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행정을 펼치는 게 제 지론”이라며 “심각한 주차난으로 불편을 겪은 지역에는 새롭게 주차장을 짓고, 기존 주차 공간은 주민이 함께 공유하는 ‘투트랙’ 전략으로 주차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전남지역 사흘 동안 500㎜ 이상 폭우...재산 피해 눈덩이

    전남지역에 사흘 동안 533㎜의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3명이 숨지고, 이재민도 771명에 이른다. 7일 전남도가 오후 3시 기준으로 잠정집계한 피해 현황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이날 오후 3시까지 해남 현산에 533㎜의 폭우가 쏟아진 데 이어 장흥 관산 466㎜,진도읍 460.4㎜,고흥 도양 430.5㎜ 등의 집중호우가 내렸다.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빗줄기는 약해졌지만, 오후부터 다시 장마전선이 남하해 추가 피해가 우려된다. 전남 장흥군에서는 이날 실종 신고된 70대 남성 주민 A씨가 수로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지난 6일 오후 2시쯤 폭우가 쏟아지자 밭의 물꼬를 확인하기 위해 농경지로 나갔다 변을 당한 것으로 추정된다. 전날 광양에서는 경사지에서 토사가 무너져 80대 여성이 매몰되고, 해남에서는 계곡물이 범람해 집이 침수되면서 60대 여성이 숨졌다. 진도를 비롯한 전남 11개 지역에서 주택 495동이 침수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진도에서만 315동의 주택이 침수됐다. 해남군 64동, 장흥군 51동, 고흥군 33동 등이 피해를 봤다. 주택 침수로 471세대 771명의 이재민이 생기고, 재해 위험 등으로 55세대 68명이 일시 대피하기도 했다. 농경지 피해는 해남 5275㏊, 진도 5149㏊, 고흥 4949㏊, 장흥 3764㏊ 등 총 2만 4744㏊의 벼가 침수된 것으로 집계됐다. 밭작물은 116.3㏊, 과수는 4.3㏊가 수해를 당했다. 축사는 9개 시군 115농가에서 21만여 마리 피해를 입었다. 닭 15만 9000수, 오리 5만1000수, 한우 4마리 등이 폐사했다. 도로의 낙석·토사 유실 69건, 소하천 유실 30건 등 도로와 하천 피해도 99건 집계됐다. 전날 밤에는 영암군 국도 23호선에서 약 150㎥의 토사가 유실되면서 왕복 2차로가 통제돼 현재 응급 복구가 진행 중이다. 전북 익산시 중앙시장에서는 6일 하루 만에 104㎜ 폭우에 무릎까지 물이 차올라 상가 200여곳이 쑥대밭이 됐다. 상인 김모(51)씨는 “가게 안에 있던 옷이 모두 물에 잠겨 1억원 이상 피해가 났다”며 고개를 떨궜다. 피해가 난 지 이틀이 넘었지만 시장에는 수마가 할퀴고 간 흔적이 곳곳에 남아 있었다. 옷 가게마다 흙탕물에 젖어 못 쓰게 된 새 옷이 담긴 봉투들이 산더미같이 쌓였고, 신발 가게들도 물에 잠겼던 신발들을 수북이 쌓아 놓았다. 식당과 미용실,식자재 가게 등도 집기와 가전제품들이 모두 물에 잠겼다. 익산 지역에서는 중앙시장 일대뿐만 아니라 시내 곳곳에서 차량과 도로, 오피스텔 등이 물에 잠기는 피해가 났다. 전북지역은 강한 장맛비가 지속되면서 내일까지 최고 200㎜가 예상되고 있다. 경남 김해시에서는 아파트 인근 산지 일부가 장맛비로 붕괴할 가능성이 있어 주민 일부가 대피했다. 전날 오전 김해 삼계동에 있는 378가구 규모 아파트 뒷산 가로 40m, 높이 7m 옹벽에서 토사가 흘렀다. 산지와 15m가량 거리를 두고 비교적 가까운 주민 8가구 31명은 불안함을 느끼고 이날 새벽 인근 숙박업소 등으로 긴급히 대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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