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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굿바이! 배스

    굿바이! 배스

    프로농구 10개 구단이 자유계약선수(FA) 협상을 모두 마치고 전력의 절대적인 지분을 차지하는 외국인 선수 구성에 돌입했다. 준우승팀 수원 kt는 득점왕 패리스 배스를 리비아 리그로 떠나보냈고, 챔피언 부산 KCC는 신분이 바뀐 라건아를 두고 고심에 빠졌다. 폭발적인 공격력과 불성실한 태도, 양날의 검이었던 배스가 한국을 떠난다. kt 관계자는 29일 “한국농구연맹(KBL)이 오늘(29일) 배스의 이적동의서를 확인해 달라고 요청했다. 구단도 몰랐던 사실이었다. 목적지는 리비아 리그”라고 말했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kt에 입단한 배스는 화려한 드리블과 정확한 슈팅을 앞세워 정규리그 개인 득점 1위(25.4점)를 차지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시즌 내내 경기 중 동료들에게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이며 팀 분위기를 해쳤고 팀플레이에 집중해 달라는 송영진 kt 감독의 지시도 듣지 않았다. 이에 kt는 재계약을 고민했으나 배스가 먼저 KBL 외국인 샐러리캡 세후 80만 달러(약 10억 9000만원), 1인 최대 60만 달러(8억 1900만원)에 만족하지 못하고 이적했다. 마이클 에릭과도 결별한 kt는 외국인 2명을 모두 새로 찾아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KCC는 라건아와 눈치 싸움을 벌이고 있다. 지난 17일 특별귀화선수에서 외국인으로 신분이 바뀐 라건아는 30대 중반의 나이에 기량도 하락하고 있어 팀 내 두 번째 옵션 역할과 연봉을 받아들여야 계약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KCC 관계자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고 내부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이선 알바노, 강상재, 김종규 등 핵심 자원을 잔류시킨 원주 DB는 마지막 조각인 디드릭 로슨과 협상을 이어 가고 있다.
  • kt 배스 한국 떠나 리비아로…KCC 라건아는 답보, 외국인 영입 시작

    kt 배스 한국 떠나 리비아로…KCC 라건아는 답보, 외국인 영입 시작

    프로농구 10개 구단이 자유계약선수(FA) 협상을 모두 마치고 전력의 절대적인 지분을 차지하는 외국인 선수 구성에 돌입했다. 준우승팀 수원 kt는 득점왕 패리스 배스를 리비아 리그로 떠나보냈고 챔피언 부산 KCC는 신분이 바뀐 라건아를 두고 깊은 고심에 빠졌다. 폭발적인 공격력과 불성실한 태도, 양날의 검이었던 배스가 한국을 떠난다. kt 관계자는 29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한국농구연맹(KBL)이 오늘(29일) 배스의 이적동의서를 확인해 달했다고 요청했다. 구단도 몰랐던 사실이었다. 목적지는 리비아 리그”라며 “시즌을 마치고 배스가 KBL 외국인 연봉 상한선을 물어봤었다. 따로 연봉 인상을 요구하진 않았다”고 설명했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kt에 입단한 배스는 화려한 드리블과 정확한 슈팅으로 골대를 폭격하면서 정규리그 득점 1위(25.4점)를 차지했다. 플레이오프에서도 배스의 활약은 눈부셨다. 배스는 지난달 29일 KCC와의 챔피언결정전 2차전에서 후반에만 36점을 몰아쳤다. 국가대표급 이승현, 최준용이 번갈아 수비했지만 모두 뚫어내면서 팀에 승리를 선물했다. 그러나 배스는 시즌 내내 경기 중 동료들에게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이며 팀 분위기를 해쳤고 팀플레이에 집중해달라는 송영진 kt 감독의 지시도 듣지 않았다. 지난달 5일 챔피언결정전 5차전에서는 3쿼터 교체되자 유니폼을 벗으며 라커룸으로 빠져나가는 기행도 선보였다.kt는 재계약을 고민했으나 배스가 먼저 KBL 외국인 샐러리캡 세후 80만 달러(약 10억 9000만원), 1인 최대 60만 달러(약 8억 1900만원)에 만족하지 못하고 이적했다. 마이클 에릭과도 결별한 kt는 외국인 2명 모두 새로 찾아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FA 영입 없이 핵심 가드 정성우만 대구 한국가스공사로 보냈기 때문에 외국인 구성에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 KCC는 라건아와 눈치 싸움을 벌이고 있다. 지난달 17일 특별귀화선수에서 외국인으로 신분이 바뀐 라건아는 30대 중반의 나이에 기량도 눈에 띄게 떨어지고 있어서 2번째 옵션 역할과 연봉을 받아들여야 계약이 가능할 전망이다. KCC 관계자는 “아직 진척된 상황은 없다.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내부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정규리그 1위의 핵심 이선 알바노, 강상재, 김종규를 모두 잔류시킨 원주 DB는 마지막 조각인 디드릭 로슨과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 4강 플레이오프에서 패배의 아픔을 선사한 KCC에 설욕하기 위해서는 외국인 최우수선수(MVP) 로슨과의 재계약이 필수적이다.
  • 삼성증권, 해외 주식·채권·옵션에 ‘원스톱’ 투자 전략 제시

    삼성증권, 해외 주식·채권·옵션에 ‘원스톱’ 투자 전략 제시

    삼성증권이 해외주식과 채권 그리고 옵션까지 원스톱으로 투자하는 전략을 추천한다고 29일 밝혔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해외투자가 늘고 있지만 주식만 투자할 경우 환율 등 여러가지 변동성에 노출될 가능성을 부담스러워 하는 투자자들이 많다”며 “이런 경우 해외채권에 함께 투자해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면 분산효과를 통한 변동성 관리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그 예로 테슬라의 주식과 채권에 동시 투자해 자산의 변동성을 관리하는 것을 들었다. 또한 개별주식옵션 투자를 통해 좀 더 공격적인 투자를 할 수 있다고도 설명했다. 옵션은 소정의 프리미엄(가격)을 지불하고 기초 자산(개별 주식)을 사거나 팔 수 있는 권리로, 해외 주식 투자와 동시에 콜옵션(살 수 있는 권리)을 동시에 매수한다면 같은 금액으로 주식에 투자할 경우보다 적극적인 투자도 가능하다. 채권+옵션에 투자해 또다른 투자기회를 노릴 수도 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삼성증권 고객 중 복수의 해외자산에 투자하는 고객이 2021년말 396명에 불과했으나 지난해 말에는 2400명으로 6배 이상으로 크게 증가했다. 한편, 삼성증권은 미국주식옵션(테슬라, 엔비디아, 애플 등 56개종목) 거래까지 가능하게 해 더욱 다양한 투자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하나의 자산에만 투자하는 경우 예상치 못한 변동성에 노출되거나 낮은 수익률로 고민이 있을 수 있다”며 “포트폴리오로 투자하는 경우 투자자의 니즈에 따라 리스크 분산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개별 주식, 채권과 함께 옵션을 활용하게 되면 다양한 전략을 구사할 수 있어 보다 유연한 투자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처럼 해외투자와 관련해 삼성증권은 고객들의 투자 편의성을 위한 서비스와 인프라를 제공 중이다. 국내 처음으로 미국주식 주간거래 서비스를 오픈했을 뿐만 아니라 독일, 영국을 비롯해 국내 대형 증권사 중 유일하게 프랑스와 벨기에, 네덜란드, 포르투갈 주식을 온라인으로 매매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삼성증권은 2022년 해외채권 중개매매 및 2023년에는 해외선물과 올 4월 미국 상장개별주식 및 ETF 기초자산의 미국주식옵션 거래 서비스도 시작했다. 해외선물은 올 1분기에 직전 분기 대비 거래량(+49%)과 거래고객수(+64%)가 모두 증가했다. 한편, 삼성증권은 해외 주식, 채권, 옵션에 대한 이벤트를 각각 진행 중이다. 이벤트 참여를 위해서는 삼성증권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앱 ‘엠팝’(mPOP)에서 참여할 수 있다.
  • “20억 로또” 청약 당첨자…‘15년 넘게 무주택’ 7인 가구

    “20억 로또” 청약 당첨자…‘15년 넘게 무주택’ 7인 가구

    시세차익만 20억원에 달하는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베일리’에서 청약통장 만점자가 나왔다. 청약홈이 28일 발표한 레미안 원베일리 전용면적 84㎡ 1가구 당첨자의 청약점수는 84점이었다. 84점은 무주택 기간 15년 이상(32점), 청약통장 가입 기간 15년 이상(17점), 본인 제외 부양가족 6명 이상(35점)이어야 가능하다. 7인 가구가 최소 15년동안 무주택 조건을 유지해야 하는 셈이다. 시장에서는 20억원의 시세차익이 예상되는 이번 원베일리 청약에 만점이 나올 것으로 예상했다. 래미안 원베일리는 지난 20일 조합원이 계약하지 않은 84㎡ 1가구를 일반 분양 방식으로 내놨고, 총 3만 5076명이 신청했다. 분양가는 필수 옵션 포함 19억 5638만원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이 단지 같은 면적대는 40억~42억원에 거래되고 있다. 당첨자는 다음 달 10~12일 계약해야 한다. 계약금은 10%(1억9563만원)이고, 잔금(17억6074만원)은 오는 7월26일 내야 한다. 전매제한은 3년이고 거주의무기간은 없다. 래미안 원베일리는 2021년 분양할 당시에도 만점 통장이 나왔다. 당시엔 전용 74㎡B형에서 만점이 나왔다. 해당 면적대는 평균가점도 80.5점으로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 최원호 자진 사퇴…한화 감독 잔혹사

    최원호 자진 사퇴…한화 감독 잔혹사

    올 시즌 개막 전 ‘리빌딩을 끝내고 이기는 야구를 하겠다’고 밝혔던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꿈이 1년여 만에 수장을 교체하면서 물거품이 됐다. 한화는 27일 “최원호 감독이 지난 23일 LG 트윈스와의 경기 후 구단에 사퇴 의사를 밝혀 왔고 26일 구단이 이를 수락했다”며 “박찬혁 대표이사도 현장과 프런트 모두가 책임을 진다는 의미에서 동반 사퇴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한화는 또 “빠른 시일 내에 차기 감독을 선임해 조속히 팀을 수습하고 시즌을 이어 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정경배 수석코치가 감독대행으로 팀을 지휘하며 감독대행 기간은 길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화는 지난해 5월 11일 카를로스 수베로 전 감독을 경질하고 당시 퓨처스(2군)팀 사령탑이었던 최 전 감독과 3년 총액 14억원(계약금 2억원, 연봉 3억원, 옵션 3억원)에 ‘1군 사령탑 계약’을 했다. 한화는 공격적으로 자유계약선수(FA)를 영입했다. 지난해 내야수 채은성을 6년 총액 90억원에 영입해 공격력을 보강했고 투수 이태양은 4년 총액 25억원에 데려왔다. 올 시즌을 앞두고는 내야수 안치홍을 최대 6년 총액 47억원에 데려왔다. 여기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뛰던 류현진을 8년 총액 170억원이라는 역대 KBO리그 최고 대우로 불러들이며 비상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이를 반영하듯 시즌 개막 초 한화는 7연승을 달리며 신바람 야구를 선보였다. 올해 구단의 캐치프레이즈인 ‘디퍼런트 어스’(DIFFERENT US·달라진 우리)를 실현하는 듯했던 한화는 부상 선수가 줄줄이 나오면서 추락하기 시작했다. 현재 한화는 21승29패1무, 승률 0.420으로 8위다. 23일에는 올 시즌 처음으로 10위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기대를 모았던 류현진은 에이스의 모습을 보여 주지 못했고 안치홍과 채은성 등도 기대를 채워 주지 못했다. 에이스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했던 문동주는 성장통을 겪으며 2군 강등의 아픔을 맛봤다. 노시환은 지난해보다 무게감이 덜하다는 평가가 뒤따른다. 최 전 감독은 4월 말부터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혔던 것으로 알려졌다. 만류하던 구단도 부진이 이어지자 그의 ‘5월 말 자진 사퇴 의사’는 받아들였다. 함께 사퇴 의사를 밝혔던 손혁 단장은 박 대표이사의 만류로 구단에 남아 수습에 총력을 기울인다. 애초 올스타전 휴식기인 오는 7월 초까지 최 전 감독에게 기회를 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지만 결국 1년여 만에 또 감독 교체라는 강수를 두며 분위기 전환을 노리게 됐다.
  • 한화 최원호 감독 사퇴, 박찬혁 대표이사도 물러나…한화감독 1년 만에 또 수난

    한화 최원호 감독 사퇴, 박찬혁 대표이사도 물러나…한화감독 1년 만에 또 수난

    올 시즌 개막 전 리빌딩을 끝내고 이기는 야구를 하겠다고 밝혔던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꿈이 1년여 만에 수장을 교체하면서 물거품이 됐다. 한화는 27일 “최원호 감독이 지난 23일 LG 트윈스와 경기 후 구단에 사퇴 의사를 밝혀왔고 26일 구단이 이를 수락했다”며 “박찬혁 대표이사도 현장과 프런트 모두가 책임을 진다는 의미에서 동반 사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화는 또 “빠른 시일 내에 차기 감독을 선임해 조속히 팀을 수습하고 시즌을 이어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정경배 수석 코치가 감독대행으로 팀을 지휘하며 감독 대행기간은 길지 않을 전망이다. 한화는 지난해 5월 11일 카를로스 수베로 전 감독을 경질하고 당시 퓨처스(2군)팀 사령탑이었던 최원호 감독과 3년 총액 14억원(계약금 2억원, 연봉 3억원, 옵션 3억원)에 ‘1군 사령탑 계약’을 했다. 한화는 공격적으로 자유계약선수(FA)를 영입했다. 지난해 내야수 채은성을 6년 총액 90억원으로 영입해 공격력을 보강했고 투수 이태양은 4년 총액 25억원에 데려왔다. 올 시즌을 앞두고는 내야수 안치홍을 최대 6년 총액 47억원에 데려왔다. 여기에 메이저리그(MLB)에서 뛰던 류현진을 8년 총액 170억원이라는 역대 KBO리그 최고 대우로 불러들이며 비상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이를 반영하듯 시즌 개막 초 한화는 7연승을 달리며 신바람 야구를 선보였다. 올해 구단 캐치프레이즈인 ‘디퍼런트 어스’(DIFFERENT US: 달라진 우리)를 실현하는 듯했던 한화는 부상 선수가 줄줄이 나오면서 추락하기 시작했다. 현재 한화의 성적은 21승 29패 1무, 승률 0.420으로 8위다. 23일에는 올 시즌 처음으로 10위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기대를 모았던 류현진은 에이스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고 안치홍과 채은성 등도 기대를 채워주진 못했다. 에이스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했던 문동주는 성장통을 겪으며 2군 강등의 아픔을 맛봤다. 노시환은 지난해보다 무게감은 덜하다는 평가가 뒤따른다. 최 전 감독은 4월 말부터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혔던 것으로 알려졌다. 만류하던 구단도 부진이 이어지자 최 감독의 ‘5월 말 자진 사퇴 의사’는 받아들였다. 최 전 감독이 감독 대행, 1군 사령탑으로 한화에서 올린 성적은 278경기 107승 162패 9무(승률 0.398)다. 함께 사퇴 의사를 밝혔던 손혁 단장은 박 대표이사의 만류로 구단에 남아 수습에 총력을 기울인다. 당초 올스타전 휴식기인 7월초까지 최 전 감독에게 기회를 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지만 결국 1년여 만에 또 감독교체라는 강수를 두며 분위기 전환을 노리게 됐다.
  • 키친42, 2년 연속 직영점 입점률 100%로 공유주방 업계 선도

    키친42, 2년 연속 직영점 입점률 100%로 공유주방 업계 선도

    국내 대표 공유주방 브랜드 ‘키친42’가 강남, 송파, 성동 등 서울지역 직영점의 입점률이 2년 연속 100%를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경기도와 인천광역시, 충청지역 직영점도 평균 입점률 80% 이상을 유지하며 업계 선도자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배달시장의 성장이 다소 정체되고 일부 공유주방 스타트업이 파산하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키친42는 차별화된 가격 및 운영 전략으로 성공적인 결과를 이뤄냈다고 평가했다. 키친42는 건물을 임대 후 전대하는 일반적인 방식이 아닌, 각 지점의 건물주가 직접 공유주방 사업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투자 및 고정 비용을 크게 낮춤으로써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유주방 이용자를 모집할 수 있었다. 특히 공유주방 운영에서 가장 큰 어려움으로 꼽히는 시설 관리를 자체 시공 전문 인력을 통해 직접 관리함으로써 운영 효율을 높이고 고객의 신뢰를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이 같은 운영방식을 통해 키친42는 고객들에게 안정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키친42는 지난 4월 지행점을 새롭게 오픈하며, 현재 전국적으로 41개 지점을 운영 중이다. 이는 업계에서 가장 많은 지점 수로, 키친42의 지속적인 성장과 확장을 보여준다. 각 지점은 지역별 특성과 고객의 요구에 맞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공유주방은 초기 투자 비용을 크게 줄이고, 운영 유연성을 높여주는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기존 식당 창업은 높은 초기 비용으로 인해 리스크가 크지만 공유주방은 적은 비용으로 풀옵션 창업이 가능하며, 계약 기간이 짧아 변화하는 시장 상황과 사업자의 성장 및 운영 상황에 맞춰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키친42 관계자는 “무엇보다 안정적인 운영과 합리적인 가격 정책에 초점을 두고 있다”며 “저렴한 임대료로 풀옵션 개별 주방을 제공하는 전략이 예비 창업자의 요구에 부합했다고 본다”라고 설명했다.
  • ‘최초 고백’ 안문숙, 파혼 이유 “종교 때문에…”

    ‘최초 고백’ 안문숙, 파혼 이유 “종교 때문에…”

    배우 안문숙이 사랑했던 남자와 파혼한 이유를 고백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안문숙이 지난 사랑 이야기를 하면서 파혼 경험담을 꺼내놨다. 앞서 박명수는 다양한 장르의 곡을 만들어 큰 인기를 얻었고, 절친 조혜련은 새로운 곡을 만들어 달라고 부탁했다. 조혜련은 “너한테 노래 의뢰를 하려는 사람이 있다. 지금 여기로 오고 있다”며 “미인 대회 출신이고, 동안 외모의 매력덩어리고, 노래를 잘한다”고 밝혔다. 박명수의 작업실에 도착한 사람은 바로 안문숙이었다. 세 사람은 예전부터 친분이 돈독한 사이였고, 개그 프로그램 ‘오늘은 좋은 날’에서 호흡도 맞췄다. 안문숙은 고등학교 3학년 때 ‘미스 롯데 미인 대회’로 연예계 생활 시작해 드라마와 코미디를 오가며 활약했다. 2000년부터 2001년 사이에 방송된 MBC 시트콤 ‘세 친구’가 대박 나면서 엄청나게 광고를 찍었고, “그때 딱 1년 했는데 많이 해서 지금까지 먹고 살고 있다. 내가 최고로 많이 벌 때가 그때였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조혜련은 “이 언니가 재력가다. 유통 업계에서도 완전 유명한 CEO”라며 “내가 언니가 사는 아파트에 가봤는데, 엄청 좋은 자리에 엄청 넓은 평수”라고 증언했다. 안문숙은 “곰탕인데 없어서 못 판다”고 했다.연애가 하고 싶다는 안문숙은 “엄마랑 살 땐 결혼이 그렇게 급하지 않았다. 평생 엄마랑 살아서”라며 “근데 엄마가 돌아가시고 나니까 허전함, 상실감을 채워줄 상대가 필요하다. 나하고 결이 같아야 하고, 코드가 같아야 한다”며 이상형을 언급했다. 박명수는 “예전에 털이 많아야 한다고 하지 않았냐?”고 질문했고, 안문숙은 “그건 이젠 옵션이다. 거품 잘나는 비누로 거품을 내보고 싶다. (털이 많지만) 전현무는 내 스타일이 아니고, 내 나이보다 5살 연하까진 커버할 수 있다”고 했다. 안문숙은 “내가 KBS2 ‘같이 삽시다’에서 막내로 사랑을 받고 있는데, 행사가 정말 많이 들어온다. 근데 막상 노래가 없다. 네가 노래 만들어준다면 내가 대박 낼 수 있다”고 했다. 안문숙의 노래 실력을 테스트한 박명수는 “데뷔 때부터 누나의 삶을 들어보자. 그 사람에 맞는 곡을 써주겠다”고 제안했고, 연애와 사랑 이야기도 물어봤다. 이때 조혜련은 “옛날에 결혼 발표하지 않았느냐?”고 물었고, 안문숙은 “(결혼하자는) 약속은 한번 했었다. (상대 남자가) 일반인인데 결혼 날짜까지 잡았었다. 부모님들 상견례까지 했다”며 “사실 그 얘기를 잘 안 하려고 한다. 그 사람은 지금 결혼해서 잘살고 있으니까”라고 했다. 박명수는 “식장까지 다 잡았는데 왜 그런 거냐? 그건 좀 궁금하다”고 질문했고, 안문숙은 “종교 때문이었다”고 했다. 안문숙은 “그때 헤어지고 너무 힘들었다. 연애 안 한 지 굉장히 오래됐고, 마지막 연애가 10년도 더 됐다. 연애 세포가 죽어버렸다”고 말했고, 박명수는 “그 연애 세포들이 이번에 좀 혼나야 하겠다”고 했다.
  • ‘감독들의 무덤’…한화 4연속 시즌 도중 사령탑 퇴진

    ‘감독들의 무덤’…한화 4연속 시즌 도중 사령탑 퇴진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지난해에 이해 올해도 시즌 도중 감독을 교체한다. 김성근 전 감독 시절부터 4명의 감독이 연속으로 시즌 도중 물러나면서 감독들의 무덤이라는 오명을 피할 수 없게 됐다. 한화는 27일 최원호 감독과 결별을 공식 발표했다. 현장과 프런트가 동반 책임진다는 의미에서 박찬혁 대표이사도 함께 사퇴하기로 했다. 내년까지 계약 기간이 남은 최 감독은 부임한 지 382일 만에 자진 사퇴 형식으로 지휘봉을 내려놓게 됐다. 새 사령탑은 외부에서 물색한다. 당분간은 정경배 수석 코치가 대행으로 팀을 이끈다. 투수 출신의 최 감독은 선수 은퇴 후 LG 트윈스에서 재활군 코치, 2군 투수코치를 거쳐 해설위원으로 활동하며 단국대에서 체육학 석사와 운동역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피칭 연구소를 설립하는 등 ‘공부하는 야구인’으로 유명했고 한국야구위원회(KBO) 기술위원과 국가대표팀 코치를 지내며 이론과 실기를 겸비한 준비된 지도자로 평가됐다. 한화와는 2019년 11월 퓨처스 사령탑으로 첫 인연을 맺었다. 한용덕 전 감독이 물러나면서 2020년 6월부터 10월까지 1군 감독을 임시로 맡았고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이 선임되면서 다시 퓨처스로 돌아가 선수들을 키웠다. 지난 시즌 한화가 수베로 감독을 교체하면서 제13대 감독에 올랐다. 계약기간 3년에 총액 14억원(계약금 2억원, 연봉 3억원, 옵션 3억원)의 조건이었다. 수베로 감독이 성적 부진을 이유로 경질됐고 한화가 리빌딩 종료를 선언하면서 최 감독은 성적을 내야 하는 압박을 받았다. 지난해 최종 순위 9위를 기록한 한화는 이번 시즌 초반 연승을 달리며 성적을 내는 것 같았지만 선발진의 붕괴와 타선의 부진으로 연패를 거듭하며 27일 기준 8위에 머물러 있다. 팬들 사이에서는 여론이 급격히 나빠졌고 최 감독도 부담을 느꼈다. 최 감독은 사퇴 의사를 몇 차례 내비쳤지만 구단에서 반려하며 힘을 실어줬다. 그러나 지난 23일 LG에 패하며 시즌 10위로 떨어졌고 이 시기에 최 감독이 사퇴 의사를 표하며 결국 중도 퇴진을 하게 됐다. 한화는 2017년 5월 김성근 감독, 2020년 6월 한용덕 감독, 지난해 5월 수베로 감독에 이어 최 감독까지 최근 팀을 맡았던 4명의 감독이 시즌 초반에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누가 오든 계속해서 임기를 채우지 못한 채 물러나면서 감독들의 무덤이라는 오명을 남기게 됐다.
  • [김형배의 판판한 시장경제] 눈속임 상술, ‘다크패턴’의 숨겨진 진실

    [김형배의 판판한 시장경제] 눈속임 상술, ‘다크패턴’의 숨겨진 진실

    멤버십 가격 인상 동의를 슬쩍 받은 혐의로 A플랫폼이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를 받고 있다는 사실이 최근 신문에 기사화된 적이 있다. 이에 대해 A플랫폼은 팝업창과 공지문, 이메일, 결제창을 통해 회원들에게 자세히 공지하고 있다며 억울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매 결제금액에만 동의한 것으로 알았는데 청구된 멤버십 가격이 알고 있던 금액보다 많거나, 첫 화면의 가격이 저렴해 단계를 밟아 구매 버튼을 눌렀는데 최종 결제금액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거나, 무료 체험 한 달을 경험했는데 유료 회원으로 자동 전환돼 금액이 청구되는 경우 플랫폼 이용자들의 반응은 어떨까. 아마도 속았다고 분개하거나 속은 자신을 질책할 것이다. 가입은 쉬웠는데 해지가 어렵거나, 구매는 쉬웠으나 취소 절차가 복잡하거나, 멤버십 중도해지 시 위약금이 과다한 사례들을 플랫폼 이용자들은 한 번쯤 경험했을 법하다. 필자도 온라인으로 물건을 구매하면서 이런 경험들로 당황한 적이 여러 차례 있다. 점점 더 심각해지는 온라인 ‘다크패턴’의 주요 사례다. 다크패턴은 영국의 해리 브링널이 2010년 처음 소개한 용어로 속이기 위해 설계된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뜻한다. 온라인상에서 이용자들을 은밀히 유도해 서비스에 가입하게 하거나 물건을 구매하게 하는 상술이 대표적이다. 속이거나 은밀하게 유도한다는 의미에서 눈속임 마케팅이다. 부드러운 개입을 통해 타인의 선택을 유도하는 넛지와 비슷하기도 하지만 속임수에 가깝다. 이용자에게 손해를 끼친다는 점에서 넛지와 구별된다. 미국 연방거래위원회에서는 속이거나 조작해 온라인 이용자가 선택하게 만들고 결과적으로 손해를 끼치는 디자인을 다크패턴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다크패턴에 숨겨진 진실은 조작하거나 속여서 자신의 배를 불리고 이용자에게는 손해를 끼친다는 것이다. 한국소비자원이 지난해 11월 발표한 국내 온라인쇼핑몰 웹사이트 및 모바일앱 조사에 따르면 평균 5.6개의 다크패턴이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 가운데 특정 옵션 사전 선택, 숨겨진 정보, 유인 판매, 거짓 추천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올 2월 서울 YWCA의 온라인쇼핑몰 조사에서는 66%의 쇼핑몰에서 총 160개의 다크패턴이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판매 상품이 아닌 다른 상품 추천(거짓 추천), 낮은 가격으로 유인했지만 실제 제품이 없는 경우(유인 판매)가 대표적 사례다. 눈속임 상술로부터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해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해 4월 다크패턴 금지 종합대책을 발표했고, 7월에는 사업자들이 자율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다크패턴 자율관리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다크패턴을 법으로 규율하기 위한 전자상거래법 개정안(다크패턴금지법)이 지난 1월 국회를 통과해 내년 2월부터 시행된다. 눈속임 상술로 인해 예상치 못한 지출 피해 사례들이 이 시간에도 발생하고 있다. 법 시행 전이라도 현행법을 최대한 활용해 눈속임 상술로부터 소비자를 보호해야 한다. 문제는 눈속임 상술과 정상적인 마케팅의 경계가 불분명하다는 것이다. 합법적인 디자인 기술과 마케팅 관행은 위축시키지 않으면서 소비자 피해를 유발하는 다크패턴만 도려내는 정밀 조준이 필요하다. 김형배 더 킴 로펌 고문
  • 미래에셋자산운용, ‘프리미엄 커버드콜’ 월배당 ETF 인기… 옵션 매도 비중 조절 전략

    미래에셋자산운용, ‘프리미엄 커버드콜’ 월배당 ETF 인기… 옵션 매도 비중 조절 전략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의 ‘3고’ 위기에 안정적인 월배당금을 찾는 투자자들이 커버드콜 상장지수펀드(ETF)에 주목하고 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8일 기준 국내 월배당 ETF는 총 57종이다. 전체 순자산은 7조 6000억원 수준으로 연초 기준 3조 8000억원보다 두 배 이상 늘었다. 월배당 ETF가 인기를 끄는 것은 현금 흐름을 예측할 수 있고 시장 변동에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매월 예측할 수 있는 수준의 현금을 받기 때문에 현금 흐름에 따른 계획을 세울 수 있다. 특히 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때도 투자 대상 자산의 가격 변동과 상관없이 매월 일정 금액을 받을 수 있어 변동성에 따른 위험을 줄여주는 효과도 있다. 월 분배금 재원은 주식 투자를 통한 배당금, 채권 투자를 통한 이자수익 등으로 확보한다. 최근에는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한 옵션 프리미엄 수익이 주목받고 있다. 커버드콜이란 기초자산 매수와 동시에 해당 자산의 콜옵션을 매도하는 전략이다. 이 전략을 활용하면 주가 하락 시 옵션 매도 프리미엄만큼 손실이 완충된다. 반대로 상승 시 수익률이 일정 수준으로 제한된다는 단점도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커버드콜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프리미엄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 중이다. 이는 콜옵션을 100% 매도하는 일반적인 커버드콜 ETF와 달리 목표 프리미엄을 유지할 수 있도록 옵션 매도 비중을 조절한다. 이 덕분에 기초지수의 연평균 배당수익률에 각각 일정 비율을 더한 배당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ETF마케팅부문 성태경 대표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커버드콜 ETF 시리즈를 통해 장기적으로 우상향할 수 있는 기초자산을 기반으로 옵션 매도 비중을 제한해 기존 커버드콜 전략이 가지는 장점을 살리고 단점은 보완하는 해법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포스코이앤씨, 전주 ‘에코시티 더샵 4차’ 이달 분양

    포스코이앤씨, 전주 ‘에코시티 더샵 4차’ 이달 분양

    포스코이앤씨가 전북 전주에코시티에서 ‘에코시티 더샵 4차’(투시도)를 이달 분양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앞서 성공적으로 공급된 에코시티 1~3차 단지와 함께 총 2646가구 규모의 더샵 브랜드 타운을 완성하게 된다는 설명이다. 에코시티 더샵 4차는 전주 덕진구 송천동 2가 1317(에코시티 16블록)에 들어서는 단지로 지하 2층~지상 최고 30층, 5개 동, 전용면적 84~161㎡, 총 576가구로 이뤄진다. 타입별로는 84㎡ A 305가구, 84㎡ B 16가구, 101㎡ 117가구, 110㎡ 1가구, 124㎡ 133가구, 141㎡ 2가구, 161㎡ 2가구 등 중·대형 평형 중심으로 구성된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주거와 교통, 교육, 자연 등이 조화를 이루는 친환경 복합 주거 생태도시 에코시티에 들어서는 만큼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견본주택 대신 사이버모델하우스로 운영될 예정이다. 사이버모델하우스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타입별 옵션형과 기본형을 비교해 볼 수 있다. 입주는 2027년 1월이다.
  • “구단주 욕하는 팬은 없다” 염경엽이 샐러리캡 반대 목소리 낸 이유는

    “구단주 욕하는 팬은 없다” 염경엽이 샐러리캡 반대 목소리 낸 이유는

    “오너가 어디 가서 이렇게 영웅 대접받나. 꼴찌를 해도 구단주를 욕하는 사람은 없다.” 염경엽 LG 트윈스 감독이 프로야구의 샐러리캡(연봉총상한제) 제도에 대해 반대의 목소리를 냈다. 한국 야구 상황에 맞지 않고 적극적으로 투자해야 성적이 나고 선순환이 이뤄질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염 감독은 21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취재진과 만나 올해 시즌이 끝나고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는 최원태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선발 자원을 고민해야 하는 감독 입장에서는 최원태를 잡을 수 있을지가 내년 시즌 구상에 중요한 변수이기 때문이다. 염 감독은 “우리도 잡으려면 미리 전반기 끝나고 계약하거나 하는 방법이 있다”고 넌지시 최원태를 잡을 뜻을 밝혔다. 선수의 연봉 이야기는 자연스레 샐러리캡 제도에 관한 이야기로 이어졌다. 염 감독은 “프런트 시절부터 샐러리캡은 반대했다”면서 “성적이 안 나는 팀은 돈을 써서 성적을 내야지 선순환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리그 전력 상향 평준화를 이유로 내세워 지난해 샐러리캡을 전격 도입했다. 2021~2022년 구단별 연봉 상위 40명(외국인 선수와 신인 선수를 제외한 각 구단 소속 선수 중 연봉, 옵션 실지급액, 자유계약선수 연평균 계약금)의 액수를 합산한 연평균 금액의 120%인 114억 2638만원으로 샐러리캡 상한을 정하고 이를 2025년까지 적용하기로 했다. 샐러리캡을 초과하는 구단은 1회 초과할 때 초과분의 50%를 제재금으로 내야 한다. 2회 연속 초과하면 초과분의 100%에 해당하는 금액을 벌금으로 내고 해당 구단의 다음 연도 신인 1라운드 지명권은 9단계 하락한다. 3회 연속 초과하면 초과분의 150%를 제재금으로 내고 이 구단의 다음 연도 신인 1라운드 지명권도 9단계 하락하는 페널티가 있다.그러나 현장에서는 샐러리캡에 대한 반대의 뜻을 나타내는 구단이 적지 않다. 적극적인 투자가 어렵고 당장의 성적을 내기 위한 움직임에 제약이 걸릴 수 있어서다. 무엇보다 인력풀이 좁은 한국 야구 환경에 맞지 않는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구단들도 샐러리캡을 초과하지 않기 위해 장기계약 선수의 연봉을 유동적으로 조절하는 방식 등으로 대응해 제도의 본래 취지가 무색해지는 상황이다. 염 감독은 “프로야구가 가야 할 미래가치를 보고 정책을 결정해야지 순간 이익에 따라 정책이 바뀌는 것은 프로야구 발전에 저하가 된다”면서 “어떻게 해야 발전시킬지를 전제해야 한다. 투자해야 팬들이 늘고 인기가 많아야 자생력을 가질 수 있다”고 말했다. 모기업에 대한 의존도가 큰 KBO리그는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 비해 자생력이 취약하다. 염 감독은 적극적인 투자가 프로야구의 인기로 이어지고 그것이 리그 자생력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지난 10일 김승연 한화 회장이 경기장을 찾았던 일을 떠올린 그는 “회장님들이 야구장에 오면 영웅인데 어디 가서 그런 영웅 대접을 받겠나. 구단주들에게는 다 호의적이고 오너를 욕하는 팬들은 없다”고 말했다. 그룹사 입장에서도 이만한 홍보 효과를 누리는 수단이 없는 만큼 팬들이 더 좋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투자가 이뤄져야 한다는 게 염 감독의 생각이다. 염 감독은 “인기가 높아져 자생력을 갖추고 프로야구단들이 적자 폭을 줄여 본전만 하면 우리는 큰 성공이다. 본전만 간다고 하면 어느 그룹이든 홍보가 되니 안 할 이유가 없다”며 적극적인 투자를 통한 리그 발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 [월드 핫피플] 영화 ‘그녀’의 AI 스칼렛 요한슨, 챗GPT에 목소리 뺏겨

    [월드 핫피플] 영화 ‘그녀’의 AI 스칼렛 요한슨, 챗GPT에 목소리 뺏겨

    2013년작 영화 ‘그녀(Her)’에서 사람보다 더 사람 같은 인공지능(AI)으로 외로운 남자의 더할 나위 없는 여자친구 역할을 연기했던 스칼렛 요한슨이 챗GPT 개발사인 오픈AI의 샘 올트먼 대표에 분노했다. 오픈AI가 최근 인공지능 챗봇 챗GPT4.0을 출시하면서 그녀의 목소리와 똑같은 음성의 ‘스카이’란 옵션을 내놓았기 때문이다. 지난주 열린 챗GPT4.0 시연회에서 요한슨과 똑닮은 목소리는 “안녕하세요, 무슨 일이에요? 오늘은 어떻게 하면 당신의 하루를 밝게 할 수 있을까요?”라고 사용자에게 인사를 건넸다. 챗GPT에 추가된 목소리는 취침 시간에 이야기를 들려주거나 목소리 톤을 좀 더 극적으로 또는 로봇처럼 바꾸기도 했다. 요한슨은 20일(현지시간) 미국 방송 CNBC와의 인터뷰에서 “올트먼이 지난해 9월 처음 접촉해왔고 챗GPT4.0을 발표하기 이틀 전인 13일에 다시 목소리 사용을 위해 연락했다”고 밝혔다. 이어 “많은 고민 끝에 개인적인 이유로 올트먼의 제안을 거절했다”며 “9개월 뒤 내 친구, 가족, 일반 대중 모두 ‘스카이’란 최신 시스템이 나와 얼마나 비슷한지 주목했다”고 지적했다.요한슨은 “공개된 데모를 들었을 때 올트먼이 내 가장 친한 친구와 언론 매체가 차이를 구분할 수 없을 정도의 소름 끼칠 정도로 비슷한 목소리를 추구한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고 분노했으며 믿을 수 없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올트먼과 오픈AI에 챗GPT4.0의 음성 옵션 ‘스카이’를 만드는 과정을 자세히 설명해달라고 요청했다. 요한슨은 “우리 모두가 딥페이크(첨단 조작 기술)와 자신의 초상, 작업, 정체성을 보호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시대에 이러한 문제는 절대적으로 명확해야 한다고 믿는다”며 “개인 권리 보호를 보장하는 데 도움이 되는 투명성과 적절한 법안의 통과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올트먼은 요한슨에게 “당신의 목소리는 기술 회사와 창작자 사이의 격차를 해소하고 소비자가 인간과 AI의 엄청난 변화에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다”고 제안했다. 요한슨의 목소리가 사람들에게 위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픈AI는 처음에는 챗GPT4.0의 목소리가 요한슨의 목소리와 비슷하다는 사실을 부인했다. 회사 공식 블로그를 통해 “스카이의 목소리는 스칼렛 요한슨을 모방한 것이 아니라 다른 전문 여배우의 목소리”라며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성우들의 이름은 공개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하지만 요한슨 측의 법률적 요구에 따라 오픈AI는 결국 지난 19일 챗GPT4.0의 목소리 기능을 중단했다. 오픈AI 측은 챗GPT4.0의 목소리 기능을 위해 지난해 5개월 동안 수백건의 성우들 목소리를 검토해 5가지 음성 옵션을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오픈AI를 비롯한 인공지능 기업은 인간 노동자를 대체하고 저작권을 침해한다는 반발을 샀으며 배우, 작가, 언론사 등으로부터 소송을 당했다. 지난해 미국 작가 조합과 배우 조합은 AI를 사용해 각본을 쓰고 단역 배우를 대체하는 것을 막기 위해 5개월 동안 파업을 벌였다. 요한슨도 물론 파업에 참여했으며, AI를 활용한 각본 집필은 부분 규제됐으나 배우 대체는 완전히 막지 못했다. AI는 각본의 공동 작업자로 참여하는 것이 금지됐고, 단역 배우들을 스캔해서 AI 이미지를 사용하는 것은 출연료를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 382조 퇴직연금 쟁탈전… 50대 이상 ‘은행’ 3040은 ‘증권사’

    382조 퇴직연금 쟁탈전… 50대 이상 ‘은행’ 3040은 ‘증권사’

    3040 비중 은행 44%·증권사 52%가장 많이 가입한 상품 정기예금2030 예금보다 투자형 상품 선호실적배당형 관심 커 라인업 확대 국내 퇴직연금 시장이 382조원 규모로 성장한 가운데 금융사들의 퇴직연금 고객 모시기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퇴직연금은 한 번 가입하면 장기 고객으로 이어질 수 있는 데다 수수료 수익도 적지 않기 때문이다. 퇴직연금에서 굴릴 수 있는 상품이 다양해지면서 2030을 중심으로 투자 상품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19일 4대 시중은행(국민·신한·하나·우리)과 4개 주요 증권사(미래에셋·한국투자·NH투자·KB)의 연령별 퇴직연금(DC·IRP) 가입자 비중을 보면 은행은 50대 이상, 증권사는 30~40대 고객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은행은 50대 이상 고객 비중이 48.8%, 30~40대 고객이 44.3%로 나타난 반면 증권사는 30~40대 고객이 51.7%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50대 이상 비중은 42.2%로 나타났다. 20대 비중은 각각 7.1%와 6.2%를 차지했다. 증권사의 젊은층 가입자 비중이 높은 것은 상대적으로 증권사가 많은 투자상품을 취급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은행과 증권사에 관계없이 전 연령대를 통틀어 가장 많이 가입한 상품은 역시 원리금이 보장되는 정기예금 상품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실적배당형(원리금 비보장) 상품군에서는 연령별 선호도의 차이가 나타났다. 20~40대에서 가장 많이 가입한 실적배당형 상품으로는 TIGER 미국 S&P500이 꼽혔다. 이는 미국 S&P500지수를 추종하는 국내에 상장된 해외 상장지수펀드(ETF)인데, 시가총액 3조 3332억원 규모로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40대 이후로는 디폴트옵션의 초저위험이나 저위험 포트폴리오를 선호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증권사 관계자는 “적극적인 투자를 선호하는 경우 투자상품 라인업이 좋은 증권사를 찾고, 안전지향인 경우 은행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은행과 증권사 모두 실적배당형 상품의 비중이 점차 확대되면서 상품 경쟁도 한층 세질 것으로 보인다. 올해 1분기 4대 은행의 퇴직연금 잔액(DB·DC·IRP)은 138조 1592억원으로, 실적배당형이 13.3%(18조 3857억원)를 차지했다. 4개 증권사는 퇴직연금 잔액 51조 4097억원 가운데 실적배당형이 36.4%(18조 7130억원)에 달했다. 실적배당형 상품의 비중은 지난 분기 대비 각각 1.4% 포인트, 3.9% 포인트 늘어난 것으로, 지난해 7월부터 디폴트옵션 시행으로 금융사들이 다양한 상품으로 구성된 투자성향별 포트폴리오를 내놓으면서 예적금 외 상품에도 가입자들의 관심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사적연금의 기능이 점점 중요해지면서 앞으로도 연평균 12~15% 수준의 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 예견됐던 절차, 이젠 ‘외국인’ 라건아…자존심 꺾고 ‘2옵션’ 받아들일까

    예견됐던 절차, 이젠 ‘외국인’ 라건아…자존심 꺾고 ‘2옵션’ 받아들일까

    3년 전 특별귀화선수 드래프트에서 한국프로농구 무대를 떠날 위기 직전까지 몰렸던 라건아가 다가오는 시즌 외국인으로 신분을 바꿔 코트를 누빈다. 한국 생활 13년 차, 30대 중반에 접어든 만큼 ‘2옵션’ 역할을 받아들인다면 그의 호쾌한 속공 덩크를 더 오래 볼 수 있을 가능성이 크다. 한국농구연맹(KBL)은 17일 서울 KBL센터에서 제29기 7차 이사회를 열고 특별귀화선수 라건아를 2024~25시즌부터 외국인 선수로 분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라건아는 외국인 샐러리캡(급여 총액 상한선) 세후 80만 달러(약 10억 8600만원), 1인 최대 60만 달러(약 8억 1400만원)의 규정에 따라 계약할 수 있다. 이는 예고된 절차였다. 특별 귀화로 라건아가 대한농구협회와 체결한 국가대표 계약기간도 이달 말 만료된다. 또 라건아는 2021년 특별 드래프트에서 현 소속팀 부산 KCC를 제외한 9개 구단으로부터 선택받지 못하면서 KBL에서 귀화 신분의 의미도 이미 퇴색된 상태였다. 라건아 소속 구단의 외국인 선수에 별도의 샐러리캡(1명 45만 달러, 2명 50만 달러)을 두는 제도 역시 현장에 혼란을 불러왔다. 최근 라건아의 기량은 눈에 띄게 떨어졌다. 지난 정규시즌 경기당 평균 15.64점 8.43리바운드의 성적을 남긴 라건아는 전성기에 진입한 2014~15시즌 이후 2번째로 낮은 득점과 가장 적은 리바운드를 기록했다. KCC보다 정규리그 높은 순위에 오른 팀들의 외국인을 보면 원주 DB 디드릭 로슨은 21.8점 9.8리바운드(이상 6위)로 활약했고 창원 LG 아셈 마레이는 리바운드상(14.4개)을 받았다. 득점 1위(25.4점)와 2위(23.8점)는 각각 수원 kt 패리스 배스와 서울 SK 자밀 워니였다.그러나 라건아는 DB와의 4강 플레이오프 4경기 평균 26.3점 14.8리바운드로 골밑을 지배하며 건재함을 알렸다. kt와의 챔피언결정전에서도 보드 장악력을 발휘한 라건아는 최우수선수(MVP) 투표에서 1위 허웅에 불과 4표 차 뒤진 27표를 받으며 공로를 인정받았다. KCC 구단 관계자들도 “라건아의 활약이 없었으면 우승하기 어려웠다”고 입을 모았다. 다만 라건아를 1옵션 선수로 계약하기에는 부담이 따를 수밖에 없다. KCC는 정규시즌에서 라건아의 부진, 알리제 드숀 존슨과의 질서 정리 등의 이유로 골머리를 앓았다. 외국인 선수의 비중이 절대적인 리그의 특성상 KCC를 비롯한 각 구단은 워니, 마레이, 로슨과 견줄 수 있는 선수를 데려와야 우승에 도전할 수 있다. 2번째 옵션으로는 위력적인 카드가 될 수 있으나 자존심이 강한 라건아가 이를 받아들일지 미지수다. 한편 KBL은 아시아쿼터 제도를 2025~26시즌부터 기존 일본, 필리핀에 대만, 말레이시아,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등을 추가해 총 7개국으로 확대 운영한다. 또 대한농구협회에 5년 이상 등록된 외국인이 국내 드래프트에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다문화 가정의 아마추어 선수들도 프로 진출을 꿈꿀 수 있게 된 것이다. 단 계약한 다음 2시즌(약정기간 제외) 이내 한국 국적을 취득해야 한다.
  • 새 주인 찾는 11번가, 1분기 영업손실 39% 축소…“수익성 강화”

    새 주인 찾는 11번가, 1분기 영업손실 39% 축소…“수익성 강화”

    신규 투자자를 찾는 중인 온라인쇼핑몰 11번가가 1분기(1~3월) 영업손실이 19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18억원)에 비해 38.7% 줄었다고 17일 밝혔다. 당기순손실은 200억원으로 전년 1분기(248억원) 대비 19.4% 개선했다. 매출은 2163억원에서 1712억원으로 20.9% 줄었다. 월별로 보면 3월에 이어 지난달에도 오픈마켓 사업이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하며 실적 개선 흐름을 주도했다. 올해 1∼4월 누적으로는 세금·이자·감가상각 전 영업이익(EBITDA) 흑자를 만들어냈다. 특화 영역만을 담당하는 버티컬 서비스와 전문관과 마케팅 운영을 효율화 등 내실 다지기에 주력한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11번가는 설명했다. 11번가는 지난 2018년 5년 내 기업공개(IPO)를 조건으로 재무적 투자자(FI)들로부터 5000억 원의 투자를 받았다. 하지만 IPO가 불발되고 11번가의 모회사인 SK스퀘어마저 콜옵션(주식을 되살 수 있는 권리)를 포기하면서 사실상 재무적 투자자에 의한 강제 매각 수순에 들어갔다. 지난해와 올해 들어 희망퇴직을 진행하기도 했는데 여전히 신규 투자자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11번가 입장에선 수익성 증명이 시급한 이유다. 11번가는 올해 오픈마켓 사업의 영업이익 흑자 달성, 내년에 전사적 연간 흑자 전환을 각각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초 간편식 버티컬 ‘간편밥상’을 선보이고 패션 버티컬 ‘#오오티디’ 등에 이어 2분기(4~6월)에도 새로운 버티컬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안정은 11번가 사장은 “오픈마켓 사업의 수익성 확보와 리테일 사업 체질 개선으로 실적 개선이 본격화하고 있다”며 “2분기에도 핵심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투자와 과감한 사업구조 개편으로 수익성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알·테 공세에 휘청… 잘나가던 쿠팡도 1년 반 만에 적자 전환

    알·테 공세에 휘청… 잘나가던 쿠팡도 1년 반 만에 적자 전환

    쿠팡이 1분기(1~3월) 매출 9조원을 처음으로 돌파했지만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반 토막’이 나고 순이익은 적자로 전환하는 ‘어닝 쇼크’(실적 충격)에 가까운 성적을 냈다. 막대한 자금을 투입해 인수한 명품 플랫폼 ‘파페치’에서 손실이 난 데다 알리익스프레스(알리)와 테무 등 중국 이커머스의 한국 시장 공세로 쿠팡이 크게 휘청이고 있는 모습이다. 흑자 전환한 지 불과 1년 반 만에 적자를 본 쿠팡은 다시 투자를 확대하겠다고 했다. 투자 확대가 장기적인 재무 건전성에 부담 요인이 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쿠팡의 모회사 쿠팡Inc가 8일(한국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쿠팡의 1분기 매출은 지난해 1분기(58억 53만 달러)와 비교해 28% 늘어난 71억 1400만 달러(약 9조 4505억원)를 기록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지난해(1억 677만 달러)에 비해 61% 감소한 4000만 달러(531억원)를 냈다. 미국 뉴욕 증시에 상장한 쿠팡Inc는 쿠팡 한국 법인의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일회성 수익과 비용까지 포함한 순이익은 적자로 전환해 2400만 달러(318억원)의 손실을 기록했다. 쿠팡이 분기별 순손실을 기록한 것은 2022년 3분기(9067만 달러) 흑자 전환 이후 처음이다. 핵심 사업인 로켓배송, 로켓프레시 등 ‘프로덕트 커머스’ 매출이 64억 9400만 달러(8조 6269억원)로 전년 대비 20% 늘었다. 쿠팡이츠, 파페치 등 성장사업 매출도 6억 2000만 달러(8236억원)로 지난해보다 4배 이상 증가했다. 하지만 성장사업의 조정 EBITDA(세금·이자·감가상각 전 영업이익)는 1억 8600만 달러(2470억원) 적자로 전년보다 4배가량 커졌다. 이번 분기부터 파페치(-3100만 달러)가 연결 실적으로 편입됐는데 일회적 비용이 발생하면서 순이익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 것이다. 시장에서는 쿠팡의 실적을 어닝 쇼크로 받아들이고 있다. 미국 월가에서는 쿠팡의 1분기 순이익을 1300억~1500억원으로 예상해 왔다.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한 것은 직접적으로는 파페치 연결 효과 때문이지만 중국 이커머스의 파상공세도 한 요인으로 꼽힌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에 따르면 지난 4월 알리와 테무의 한국 이용자 수는 1682만명으로 쿠팡(3090만명)의 절반 수준까지 따라잡았다. 이들의 최근 1년간 결제액은 3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된다. 쿠팡도 위기의식을 느끼고 있다. 김범석 쿠팡Inc 의장은 이날 콘퍼런스콜에서 “중국 커머스 업체의 진출은 한국 유통시장의 진입장벽이 낮고 소비자들이 클릭 한 번으로 다른 쇼핑 옵션으로 전환할 수 있다는 것을 말한다”며 “최고의 상품군과 가격, 서비스를 제공해 마음을 사로잡아야 한다”고 했다. 소비자를 쿠팡에 묶어 두는 ‘록인’(Lock-in)이 사실상 어렵다는 걸 시인한 것이다. 김 의장은 ▲물류 투자를 통한 무료배송 확대 ▲한국산 제조사 제품 구매와 판매 확대 ▲와우 멤버십 혜택 투자 확대 등을 언급했다. 당초 쿠팡은 2026년까지 3년간 3조원 이상을 투자해 2027년엔 전국민 대상 로켓배송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지난해 17조원 규모였던 한국산 제품의 구매와 판매 금액을 올해 22조원으로 늘리고 와우 멤버십 혜택에도 5조 500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유통업계에선 이 같은 투자 확대가 쿠팡의 중장기 성장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쿠팡은 ‘계획된 적자’를 강조하며 성장을 증명해 왔기에 이번에도 투자 확대를 강조하는 것”이라면서도 “여전히 지속 가능성에 대한 의문은 남아 있다”고 말했다.
  • 어디 ‘최준용’ 없나

    어디 ‘최준용’ 없나

    KCC 우승 이끈 제2 최준용 찾기DB ‘빅맨’ 강상재·김종규 최대어작년 日진출 이대성도 이름 올려 프로농구 10개 구단이 정상을 향한 첫걸음인 자유계약선수(FA) 쟁탈전을 시작했다. 목표는 이적 첫해 부산 KCC에 우승 트로피를 선물한 최준용의 사례를 재현하는 것이다. 한국농구연맹(KBL)은 7일 2024 FA 최종 명단을 발표했다. 46명의 선수는 2주간 원소속팀을 포함한 모든 구단과 자율적으로 협상하고 합의가 불발되면 영입의향서를 제출한 팀과 계약을 체결해야 한다. 오는 28일 원소속팀과의 재협상 등 모든 절차가 마무리된다. ‘슈퍼팀’ KCC를 견제하기 위한 카드로 강상재와 김종규(이상 원주 DB)가 거론된다. DB를 정규리그 1위에 올려놓은 강상재는 날카로운 슛 감각, 2m의 신장을 자랑하며 지난 시즌 국내 선수 득점 6위(14점), 리바운드 3위(6.3개)에 올랐다. 평균 11.9점, 6.1리바운드의 베테랑 센터 김종규(207㎝)도 높이 측면에서 매력적인 자원이다. 팀 리바운드 9위(23개)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10위(21.9개) 고양 소노가 두 빅맨에게 적극적으로 구애할 것으로 보인다. 두 팀은 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된 뒤 일찌감치 전력 보강을 예고했다. 준척급의 앞선 자원으로는 이재도가 꼽힌다. 리그 2위 창원 LG의 야전사령관 이재도는 54경기에 모두 출전해 평균 11점 4.3도움을 기록했다. 그러나 FA 중 최고 보수(연봉+옵션)를 받았던 점은 걸림돌이 될 수 있다. 그와 계약한 팀은 원소속팀 LG에 보상선수 1명과 전 시즌 이재도 보수의 절반인 3억원을 보내거나 보수액의 200%(12억원)를 지급해야 한다. 지난해 8월 일본 B리그 시호스즈 미카와에 입단한 이대성도 FA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일본에서 플레이오프를 치르는 가운데 국내 복귀 가능성을 열어 둔 것이다. 2022~23시즌까지 2년 연속 국내 선수 득점 1위에 오른 이대성은 최준용처럼 팀 분위기를 휘어잡을 수 있는 기량과 에너지를 갖췄다고 평가받는다. KBL 관계자는 “지난해 국내 팀과 계약하지 않은 이대성도 FA 신청이 가능하다. 구단과 합의를 못 하고 영입의향서까지 거부하면 규정에 따라 5년간 국내에서 뛸 수 없다”고 설명했다. 챔피언결정전에서 허훈의 뒤를 받친 수원 kt 정성우, 안양 정관장의 에이스 가드 박지훈 등도 FA 자격을 얻었다. 서울 SK 포워드 최부경, 허일영은 35세 이상이라 보상 조건 없이 팀을 옮길 수 있다. 구단별 FA는 DB가 7명으로 가장 많고 한국가스공사와 소노가 6명으로 뒤를 이었다.
  • 2조 3447억… 외국인 코스피200선물 최대 매수

    외국인 투자자들의 코스피200선물 매수세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의 고용지표 둔화로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진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장 마감 시점 기준 외국인 투자자는 코스피200선물을 2조 3447억원어치 순매수했다. 1996년 한국거래소가 관련 통계를 집계한 이후 가장 많은 금액이다. 이전까지 최대 순매수액은 2015년 8월 24일의 2조 2437억원이었다. 직전 2위는 2021년 7월 22일의 1조 9627억원, 3위는 2023년 8월 1일의 1조 7985억원으로 2조원대를 넘긴 적이 없었다. 현물에서도 외국인 투자자의 매수세가 이어졌다. 외국인 투자자는 이날 코스피 현물 1조 1151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미국 고용지표 둔화로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데다 원달러 환율까지 하락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대비 2.7원 떨어진 1360.1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하지만 일각에선 최근의 지수 조정에 따른 단기 매수세일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도 나온다. 9일의 옵션 만기일을 맞아 수급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경민 연구원은 “오늘 미 국채 10년물과 연동되는 외국인 선물 매매의 매수 전환을 확인했으나 단기적인 옵션 수급에 의한 등락은 고려해야 할 시점”이라며 “9일 옵션 만기일 전후 수급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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