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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관·외국인·개인 ‘순매도’

    매수세가 실종됐다.외국인과 기관,개인 등 매수주체들이모두 순매도로 돌아서고 거래대금이 지난 99년 2월25일 이후 최저를 기록하면서 종합주가지수가 다시 400대로 떨어졌다. 9일 종합주가지수는 하루종일 500을 사이에 두고 매매공방을 벌였다.미국시장 상황을 지켜본 뒤 매매하겠다는 관망세가 확산되고 있다.500선이 재차 깨지면서 반등에 어려움이 있지 않겠느냐는 신중론이 힘을 받고 있다.특히 이번주부터 미국 기업들의 1·4분기 실적발표가 본격화되는데다 거시지표 발표를 앞두고 있어 관망세가 뚜렷하다.거래대금도 급감해 거래소시장과 코스닥시장 모두 1조원을 밑돌았다. ■500선 매매공방 장중 내내 아슬아슬하게 버티던 500선이장 후반들어 엔화와 원화 환율이 보합선까지 다시 오르면서 힘없이 무너졌다.사학연금이 500억원을 8개 투신사에배정,운용에 들어가면서 이달중 투입될 8,000억원의 연기금이 ‘500선을 사수’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확산됐다.그러나 연기금 펀드의 유입 규모가 예상에 못미치자 주가는약세로 돌아섰고 결국 환율과 미국의기업실적이라는 외생변수에 다시 되밀리고 말았다. 사학연금으로부터 100억원을 배정받은 미래에셋증권은 “470∼480선에서 대형 우량주 중 1·4분기 실적이 상대적으로 나은 종목 30개 안팎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연기금펀드 힘으로 500선 지지를 장담하기 힘들게 하는 대목이다. ■미국 기업실적 발표가 최대 변수 이번주에는 모토롤라와램버스, 야후 등의 1·4분기 실적발표가 예정돼 있다.다음주에는 마이크로소프트,인텔,이베이,애플컴퓨터 등 대형기술주가 대거 포진해 정점을 이룬다.삼성증권 전상필(全商泌)수석연구원은 “실적악화가 이미 주가에 반영된 측면이있지만 한두차례 더 충격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미국의 고용지표가 워낙 좋지 않게 나왔고 앞으로 발표될 소매·도매 매출지표에 따라 조기 금리인하 가능성이다시 재기되면서 반등 모멘텀을 제공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LG투자증권 황창중(黃昌重)팀장은 “지난주 델컴퓨터에서 보듯 예상치만 만족시켜도 시장은 좋게 반응한다”며 실적발표를 주시하라고 당부했다. ■옵션만기일 부담 크지 않을 듯 12일 옵션만기일을 앞두고 물량부담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9일 현재 프로그램 매수잔고는 3,500억원 가량이며,만기일까지 시간이 있기 때문이다.그러나 거래량이 워낙 급감했기 때문에 충격이 예상 외로 클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김균미기자 kmkim@
  • 호리에 제일은행장, 스톡옵션 간접시인

    윌프레드 호리에 제일은행장이 3일 행내 방송을 통해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스톡옵션과 관련해 금융감독원의감사를 받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스톡옵션 배분내역을 금감원과 대주주인 예금보험공사에 제출했는데 이중 한 곳이이 기밀자료를 언론에 흘린 것으로 추측된다”며 항의서를보낼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는 제일은행이 지난해 도입한 527만여주의 스톡옵션중78.3%인 413만주를 호리에 행장이 갖고 있다는 언론보도를사실상 간접시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안미현기자
  • ‘MH 거취 어정쩡’ 채권단 말못할 사정있나

    ‘오너 앞에만 서면 한없이 작아지는 채권단?’ 채권단이 현대건설에 약 3조원의 돈을 쏟아붓고도 부실을야기한 대주주에게 소극적인 태도로 일관해 거센 비판을사고 있다.정몽헌(鄭夢憲,MH)회장이 경영권 박탈에 반발하고 있는지에 대한 정부관계자들의 상황인식도 크게 엇갈리고 있다. ■MH,버티나 백기투항했나/ 진념(陳稔) 부총리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현대건설에 대한 채권단의 출자전환이 결정된지난 29일 “정몽헌회장이 계속 버티면 현대건설을 법정관리에 넣을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MH가 삼일회계법인의과도한 감사기준에 반발하고 있다는 설명이었다.하지만 다음날 이근영(李瑾榮) 금융감독위원장은 “기업인이 기업을빼앗기게 돼 섭섭했겠지만 반발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어정쩡한 외환은행/ 김경림(金璟林) 외환은행장은 MH거취에 대해 “현대건설 출신이라도 정상화에 꼭 필요하다고판단되면 경영을 맡길 수도 있다”고 묘한 발언을 했다.이발언이 ‘MH를 퇴진시키지 않을 수도 있다’는 뜻으로 해석되자 김행장은 뒤늦게 결코 그런 뜻은 아니라고 부인했다. 퇴진은 물론 법적책임까지 묻겠다는 정부의 강경 입장과는사뭇 대조적이다. 정작 피해당사자인 채권단이 말꼬리를흐리는 데 대해 시장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 ■감자동의서 억측무성/ 외환은행의 어정쩡한 태도를 놓고일각에서는 ‘기업에 대한 예우’ 차원이 아니라 말못할사정이 있는 것 아니냐는 억측이 나오고 있다.감자동의서에 ‘바이백옵션’(나중에 주식을 되사는 권리)이 달려있지 않느냐는 것이다.김행장과 이금감위원장은 “단언컨대바이백옵션은 없다”고 일축했다.시민단체들은 ‘대안부재론’을 내세우며 김우중(金宇中)회장에게 대우를 맡겼다가부실만 더 키웠던 전철을 밟아서는 안된다고 경고한다. 안미현기자 hyun@
  • 제일銀 ‘스톡옵션’ 유보…27일 주총

    제일은행 주총이 27일 오후 2시 본점에서 개최된다. 예금보험공사는 26일 제일은행이 주총을 열어 임원에 대한 스톡옵션 부여건을 상정하되 의결은 금감위에서 행사가격 기준을 마련할 때까지 미루기로 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금감위가 행사가격 기준을 정할 때까지 제일은행 스톡옵션 부여건 의결은 보류됐다”면서 “내일 주총에 스톡옵션 부여건을 상정하되 의결은 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이어 “제일은행은 임원에게 스톡옵션을 부여할때 금감원에서 정한 기준대로 행사가격을 정하는게 적절하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또 “예보는 일단 주총에 참석해 지난해 부여된스톡옵션에 대해 문제점을 지적할 생각”이라면서 “올해스톡옵션에 대한 의결이 보류됐다 하더라도 지난해 것도적법성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기록을 남길 필요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주현진기자
  • ‘제일銀 스톡옵션’법정문제 비화 조짐

    제일은행의 대주주인 뉴브리지캐피탈이 22일 최근 위법시비가 일고 있는 이 은행의 스톡옵션과 관련,적법한 권리행사였다고 주장해 법정분쟁으로 비화될 조짐이다. 뉴브리지는 영문 해명자료를 통해 “지난해 3월 스톡옵션부여 당시, 예금보험공사와 재정경제부의 이사 3명이 이사회에 참석해 스톡옵션 부여안건에 찬성했다”면서 “한국정부는 이사회 당일까지 증권거래법 관련규정 개정사실을전혀 사전고지 해주지 않았다”고 반박했다.이어 “금융감독원은 1년이 지나도록 주식거래 정지된 회사의 스톡옵션행사가격 산정방식을 만들지 않고 있다”며 서둘러 제공해주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따라서 올해 도입예정인 스톡옵션은 금감원의 가격산정에따르겠다는 의사로 풀이되지만 작년분에 대해서는 명확한언급이 없다. 예금보험공사는 “이사회 안건을 법에 충족시키도록 만들의무는 1차적으로 해당법인에 있다”면서 “지난해분 스톡옵션은 명백히 무효이므로 법률논리를 보완해 대응하겠다”고 밝혔다.제일은행이 지난해분 스톡옵션을 계속 적법하다고 고집할 경우,올해분에 대해서도 전면 거부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안미현기자 hyun@
  • “기업 분식회계 赦免 안해”

    앞으로 기업들이 과거의 분식회계를 투명하게 반영,재무상태가 악화되더라도 대출한도 축소 등 금융상의 불이익은 받지않게 될 전망이다. 이근영(李瑾榮) 금융감독위원장은 21일 “투명한 회계처리로 재무상태가 나빠져 신용등급이 떨어지는 기업에 대해 금융상의 불이익을 주지 않도록 각 은행들에게 권유하겠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기업들이 분식회계로 잘못된 재무제표상의 수치를 고쳐 신용등급이 떨어진다 하더라도 금융권으로부터 여신회수를 당하거나 신규여신 지원이 중단되는 등의 불이익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금감위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분식회계 근절대책을 오는27일쯤 발표할 예정이다. 이위원장은 “앞으로 분식회계를 못하게 하는 것과 과거의 분식회계를 반영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충격을 완화하는 방안이 포함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분식회계에 대한 사면여부에 대해서는 “이해관계자간의 민·형사상 문제가 걸린데다 과거 처벌받은 사람과의 형평성 문제,세제문제가 있어 사면은 안될 것”이라고덧붙였다. 산업은행은 최근 투명한 회계처리로 재무상태가 악화돼신용등급이 떨어진 기업에 대해 금리를 올리거나 대출한도를 줄이는 등의 조치를 올해말까지 유예하고 과거의 부실자료 제출에 대한 제재조치도 면제해주기로 했다. 이위원장은 제일은행의 스톡옵션 부여문제와 관련,“제일은행이 이사회 등을 거쳐 공시위반 사항을 처리하면 이사회 결정을 따라 감독기관이 대응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제일銀 스톡옵션 정밀조사

    금융감독원은 20일 제일은행이 지난해와 올해 주식매입선택권(스톡옵션)부여와 관련된 자료들을 제출함에 따라 증권거래법 등 위반여부에 대해 본격조사에 착수했다. 관계자는 “호리에 행장이 19일 이근영(李瑾榮) 금감위원장을 방문해 스톡옵션 부여 당시의 이사록과 가격산정 관련자료 등을 제출함에 따라 법규나 규정위반과 관련해 정밀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금감원은 스톡옵션 가격산정과정과 지난해 12월 이사회에서 올 주총시 임원들에게 60만주를 부여하기로 결의한 뒤이를 공시하지 않은 부분에 대해 조사한다.지난해 3월 1차로 스톡옵션을 부여하면서 개별 임원들이 부여받은 수량등을 구체적으로 공시해야 하는데도 이를 어긴 점도 조사한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1달러 1,300원시대 안팎

    원-달러 환율이 심리적 저지선인 1,300원을 한때 돌파한 데 이어 엔화약세가 멈추지 않는 이상 1,350원까지 치솟을 전망이다. ◆왜 오르나=엔-달러 환율 때문이다.19일 1,298원으로 출 발한 환율은 엔-달러 환율이 급등하면서 1,299원70전까지 올랐다가 엔환율이 주춤하자 진정기미를 보였다.오후장 들 어 다시 엔환율이 123.49엔까지 치솟자 원환율도 두차례나 1,300원을 돌파했다.한국은행 이창복(李昌馥)외환시장팀 장은 “시장내 달러 수급상황은 별 문제가 없다”면서 “ 지난해 10월부터 엔환율과 동조화가 나타나기 시작해 지금 은 결속력이 더욱 강해졌다”고 지적했다.지난해 10월말보 다 원화환율은 12% 절하돼 엔환율 절하율(11.6%)과 비슷하 다. 외환딜러들도 최근의 원화환율은 엔환율의 움직임에 절대 적 영향을 받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엔화약세면 1,350원까지=원화환율의 진정 여부도 엔-달 러에 달려있다.시장에서는 일본정부가 달러당 130엔,심지 어 140엔도 용인한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불안심리가 팽배 하다. 미·일정상회담에서 엔화약세에대한 ‘제동 시그널’이 나오지 않는한 ‘엔화약세→원화약세’는 계속될 추세다. 외환은행 이정태(李正泰)외환딜러는 1,320원을 1차 저지선 으로 내다본 뒤 엔-달러가 125엔에 이르면 원-달러는 1,30 5∼1,310원,130∼140엔때에는 1,340∼1,380원까지 갈 것이 라고 예측했다.메릴린치도 최고 1,380원을 전망했다. 또한 환율절하의 속도는 물가 및 수출 부담 때문에 외환 당국의 제동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이날 오전 원- 달러 환율이 1,300원에 육박하자 당국이 급히 구두개입에 나선 점은 시사적이다.때문에 원화환율은 당분간 엔환율과 동조양상을 보이되,절하속도는 엔보다 둔화될 것이라는 게 외환딜러들의 지배적 견해다.금융연구원 이병관(李炳官 )연구원은 “국제통화옵션 시장에서 나중에 엔화를 되파는 풋옵션 프리미엄이 되사는 콜옵션보다 2.1% 가량 높아 엔 화약세가 지속될 전망”이나 140엔까지 갈 가능성은 많지 않다고 밝혔다. 안미현기자 hyun@. *원-달러 환율 1,300원시대 국내영향·정부대책. 원-달러 환율 1,300원 시대를 맞아 거시지표가 흔들리고 있다. 정부 관계자들은 원화와 엔화 절하보다는 국제경제 침체 를 더 우려하고 있다.하지만 20일 미국의 추가금리 인하가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면 일본의 불안도 진정세로 돌아서 엔화약세 행진이 멈출 것으로 예상된다. ◆수출입·물가 비상=달러당 엔화 130엔 시대를 눈앞에 두 면서 달러당 원화도 1,300원을 한때 돌파해 약세를 보이고 있다.동반약세는 수출에는 중립적인 영향을 미치지만,수 입업자에게는 치명적인 악영향을 끼치게 된다. 엔화만 절하되면 수출경쟁력이 악화되겠지만 원화도 비슷 한 비율로 동반절하되면 나쁠 게 없다는 얘기다.하지만 제 3국 시장에서 경쟁관계인 전기전자,기계,자동차 같은 품목 에서 경쟁력 약화가 우려된다. 이같은 환율상승으로 원자재·중간재 수입가격이 높아져 물가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한국은행은 환율이 10 % 오르면 물가가 1.5%포인트 인상된다고 밝힌다. ◆환율절하로 경기부양될까=환율절하가 경기에 미치는 영 향에 대한 논란이 엇갈린다.LG경제연구원 오문석(吳文碩) 연구위원은 “환율절하는 금리인하처럼 경기부양 효과도 있다”고 말했다.하지만 재경부 관계자는 “엔화와 동반절 하되기 때문에 경기부양 효과는 기대하기 어렵다”고 말했 다. 국제금융센터 이희두(李熙斗)연구위원은 “엔화약세가 일 본 경제에 미칠 영향은 아직 미지수이며,미국의 산업계가 엔화약세를 지켜보지만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정부의 대응=재경부 관계자는 “비상대책에는 국제적인 경기침체의 충격을 완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질 것”이라고 말했다.일본은 경기부양책을 쓰려 해도 수단이 별로 없지 만 우리의 경우 운신의 폭이 넓다. 우선적인 정책수단은 재정지출 확대다.세계잉여금 4조원 과 한국은행 잉여금 1조원을 합쳐 5조원 정도 추가경정예 산안 편성이 가능하다. 여기에다 국채발행 등을 통한 적자추경안 편성도 또 다른 방법이다. 미국식의 감세정책은 경제회복이 되는 시차 때문에 경기 부양 효과는 미지수여서 우선순위가 떨어진다. 금융정책으로는 현재 5%인 콜금리를 더 내리는 방법이 있 다.관계자는 “급격한 움직임이 없는 한통화개입에 나설 가능성은 적다”고 밝혔다. 정부는 가능한 방안을 혼합해 경기부양 효과를 극대화하 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박정현기자 jhpark@
  • 회계사 새달부터 스톡옵션 못받아

    다음달 중순부터 공인회계사가 회계감사를 한 대가로 해당기업의 주식·스톡옵션(주식매입 선택권)·전환사채(CB)·신주인수권부 사채 등을 받지 못한다.기업회계의 투명성을 높이고 모럴 해저드(도덕적 해이)를 막기 위해서다.회계법인에 대한 상호감리제도가 도입되고,공인회계사가 지분을 갖고있는 기업에 대한 감사를 할 수 있는 조건도 강화된다. 재정경제부는 18일 이같은 내용의 공인회계사법 및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국무회의의결을 거쳐 시행키로 했다. 공인회계사의 독립성을 강화하기 위해 자신·배우자가 지분 0.01% 또는 3,000만원이상(취득원가 기준)가운데 적은금액의 지분을 소유한 기업에 대해 감사를 하지 못하도록했다.현재는 지분 1%이상 소유기업에 한해 금지하고 있다. 김성수기자 sskim@
  • 투신권 고수익 상품

    예금금리는 떨어지고 주가도 심하게 오르내리는 ‘저금리주가급등락기’에 적절한 재테크 상품은 없을까. 투신사들은 이런 고민을 하는 개인 투자자들을 위해 잇따라 신상품을 내놓고 있다.주식시장의 급등락에도 불구하고안정적인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차익거래펀드’가 바로그것이다. 최근 채권금리의 급등락으로 채권형펀드의 손실이 예상되는 가운데 장부가평가 후순위채를 편입,안정적으로 고수익을 올릴 수 있는 CBO펀드들도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최근 관심을 모으고 있는 투신권 주요 상품들의 특징을 알아본다. ◆대한투신증권 ‘인베스트 플러스알파 차익거래 전용펀드’ 13일부터 판매하고 있는 이 상품은 요즘처럼 약세장에서도 주가의 등락에 관계없이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할 수있는 주식형 상품이라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차익거래펀드는 현물과 선물간의 가격차를 이용,현물과 선물에 투자해 차익거래를 통해 가격차이 만큼의 무위험수익을 확보하는 상품이다.예를들어 선물이 비싸고 현물이 쌀 때는 현물을 사고 선물을 파는 차익거래를 하고,선물이 싸고 현물이비쌀 때는 반대로 매매해 차익거래를 청산하기 때문에 주가에 상관없이 이익을 볼 수 있다.프로그램 매매를 통한이익에는 이자소득세가 부과되지 않는다. 주식과 주식관련 파생상품에 60% 이상,채권과 채권파생상품에 40% 정도를 투자해 운용한다.투자기간은 1년이며 예상수익률은 연 8% 수준이다.언제든지 해약할 수 있지만 90일 전에 해약하면 이익금의 70%,180일 이전은 30%,1년 이전은 20%의 환매수수료를 내야 한다. ◆한국투신증권 ‘고수익 공모주 뉴하이일드D형’ 지난 2월8일부터 시판해 지난 12일 현재 980억원어치가 판매된대표 상품이다.공모주 배정과 세금우대 혜택이 주어지며종류는 만기에 따라 6개월과 1년짜리 등 두가지가 있다.주로 BBB(-)등급 이하∼BB(0) 등급 이상 채권,A3(-)등급의기업어음에 60% 이상,공모주식에 30% 이하 등에 투자한다. 주식투자는 공모주에 한해 30% 범위에서 투자해 안정성과수익성을 고루 갖춘 상품으로 안정성향의 투자자에게 적합한 상품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현대투신증권 ‘CBO스페셜펀드’ 요즘처럼 채권금리가급등락할 때 적합한 상품이다.시가가 아니라 장부가로 평가하는 후순위채권의 편입비율이 60%나 돼 안정성이 강화됐다.나머지는 BBB급 회사채와 공모주에 투자해 주가가 오를 경우 초과수익률을 낼 수 있다.회사측은 이 상품의 경우 현재 8∼11%까지 수익이 예상되기 때문에 연 5∼8%의수익률을 내고 있는 다른 채권형 상품에 비해 상당히 매력적인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제일투신증권 ‘듀얼매칭혼합투자신탁’ 차익거래 전용펀드로 안정적인 국고채 및 차익거래로 ‘실세금리+α’의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이다.기초자산을 부도위험이 없는 국고채나 A등급 이상 회사채에 30% 투자하고 나머지는 유동성 자산으로 보유,안정성을 높이면서 현물시장과 선물시장의 무위험 차익 기회를 이용해 추가차익을 노린 것이 특징이다.투신업계에서는 처음으로 코스닥선물시장을 활용하며옵션까지 취급하는 ‘합성전략’을 사용했다.회사측은 연8.1∼9.5%의 수익률을 예상하고 있다.만기는 1년이다. 채권형펀드보다 안전하고 고수익 상품에 속한다. 김균미기자 kmkim@
  • 제일銀 스톡옵션 싸고 정부와 힘겨루기

    제일은행이 경영진에 스톡옵션(주식매입 선택권)을 부여하는 문제를 놓고 정부와 팽팽한 힘겨루기를 계속하고 있다. 증권거래법을 무시하며 스톡옵션 행사가격을 멋대로 산정하는가 하면,금감원 규정을 위반한채 몰래 스톡옵션을 부여했다가 들켜도 아랑곳하지 않는다. 마치 스톡옵션만 챙길 수 있다면 정부와의 일전도 불사하겠다는 식이어서 따가운 눈총을 받고있다. ◆공시의무 위반했지만 스톡옵션은 가져야겠다 제일은행은지난해 12월13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이사회를 열어 임원들에게 스톡옵션 60여만주를 부여하기로 결의했다.그러나 석달이 넘도록 이를 공시하지 않고있다.제일측은 “이사회가 끝난 뒤 자문변호사가 공시의무를 (은행측에)알려줘야 하는데 담당자의 착오로 통보가 이뤄지지 않아 공시시한을 놓쳤다”고 밝혔다. 현행 상장법인 공시규정 및 금융감독원 감독규정에는 스톡옵션 부여는 이사회 결의가 열린 다음날까지 공시토록하고 있다.금감원 관계자는 “공시를 제때 하지 않을 경우불성실 공시법인으로 지정,지연사유를 파악해 담당임원을문책하도록 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제일은행의 위반경위를 조사중에 있다고 밝혔다.그는 이어 “공시지연 기간이 긴 만큼 문책을 검토할 수 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그래도 제일은행측은 오불관언이다. 금감원의 제재여부와 관계없이 금감원으로부터 가격산정을 받아 스톡옵션 60만주를 임원들에게 부여하는 안건을올 주총에 다시 상정한다는 것이다.제일은행의 주총은 지난 16일에서 연기됐으나 결산종료후 3개월을 넘길 수 없어이달중 이뤄져야 한다. 금감위가 스톡옵션의 가격산정을 미룬다면 스톡옵션 부여안건은 무산될 가능성이 높은 실정이다. ◆지난해 부여한 스톡옵션도 그대로 유지 제일은행은 지난해 3월 이사회에서도 경영진 11명에게 528만주의 스톡옵션을 5,076원의 행사가격에 임의로 부여했다. 증권거래법은 거래되지 않는 상장사의 주가는 금감위가정하도록 되어 있어 이에따른 불법 시비가 일고 있다. 제일은행의 대주주인 예금보험공사측도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그러나 제일측은 신경쓰지 않는 눈치다.지난 99년 은행매각 당시뉴브리지캐피털에 주식총수의 5% 범위내에서 경영진에 대한 스톡옵션을 계약서상 인정하고 있어 문제가 없다는 주장이다.또 주가는 금감위와 협의해 조정하면 되는것 아니냐고 해명한다. 예보 박승희(朴承熙)이사는 “이제와서 스톡옵션 부여시점으로 돌아가 금감위로부터 가격산정을 받는 게 법리적으로 가능한지 의문스럽다”고 반대의사를 밝혔다.또한 금융감독위원회는 지난해 제일은행이 경영진에 부여한 스톡옵션 행사가격의 적정성과 증권거래법 위반여부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금융당국은 제일은행이 스톡옵션 유지방침을 끝까지 고수한다면 법정으로 갈수도 있다고 벼르고 있어 어떤 결과로귀착될지 주목된다. 안미현 주현진기자 jhj@
  • 제일銀 스톡옵션 힘겨루기?

    예금보험공사가 15일 법적 수단을 총동원해 제일은행 스톡옵션을 저지하겠다고 밝히자 제일은행이 16일 열릴 예정이던 주총을 돌연 연기했다.은행측은 “스톡옵션과 관련해 주주간에 이견이 있어 연기했다”고 설명했다. 예보는 올해 주총안건에 상정된 스톡옵션은 물론 지난해부여된 스톡옵션도 법에 어긋나 은행측이 자진철회하지 않을 경우 행정적·사법적 수단을 총동원해 백지화시키겠다고밝혔다. [예보,실력저지] 제일은행은 임원진 등에 스톡옵션 60여만주를 주는 안건을 마련했다.2대주주(지분율 46%)인 예보의박승희(朴承熙)이사는 “은행측이 올린 스톡옵션 가격은 금융감독원의 산정가격이 아니어서 현행법에 위배된다”며 반대표를 던지겠다고 밝혔다. 스톡옵션은 특별결의사항으로 전체주주의 3분의2가 찬성해야 한다.박이사는 “제일은행을 뉴브리지캐피탈에 매각할때의결권을 위임했지만 이번 스톡옵션 안건은 주주간 이해상충에 해당돼 위임범위에서 벗어난다”고 말했다. [문제는 지난해 스톡옵션분] 제일은행은 지난해 527만여주의 스톡옵션을 도입했다.행사가격은 5,076원으로 제일은행이 매겼다.그러나 이는 ‘주식거래가 정지된 은행의 스톡옵션 가격은 금감원이 정한다’는 증권거래법 시행규칙을 어긴 것이다. 예보는 “고의성이 없어보이는 만큼 자진해서 반납하라”고촉구했다. 안미현기자 hyun@
  • 현대산업개발 ‘아이파크’로 변경

    현대산업개발이 자사 아파트에 대해 25년동안 써온 ‘현대’브랜드를 버리고 ‘아이파크(IPARK)’를 쓰기로 했다. 이방주(李邦柱) 현대산업개발 사장은 13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새 아파트 브랜드를 ‘아이파크(IPARK)’로 정했다고 밝혔다.아이파크는 생활공간에서 벗어나삶의 의미를 느끼게 하는 문화공간이라는 뜻이다.이 사장은이날 “역삼동 아이타워는 늦어도 올 상반기까지는 매각 할계획”이라고 밝혔다. ◆왜 바꿨나=독자브랜드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또 지난해 이후 현대건설이 유동성 위기에 빠진 것도 브랜드를바꾸게 된 배경이다.현대로부터의 실질적인 독립인 셈이다. 현대건설과의 분리 당시인 99년 8월 브랜드 공유여부를 놓고양측이 실랑이를 벌였던 것과 대조적이다. ◆내용도 바꿨다=이름뿐아니라 아파트의 평면설계와 단지설계도 1년간 연구끝에 새롭게 바꿨다.실제로‘장농이 필요없는 집’‘햇살 가득한 집’ ‘전망좋은 집’ 등 신평면 9개를 이날 발표했다.현재 145개의 평면을 개발한 상태다.사운드 룸,인공지능 스위치,디지털 히팅시스템,산소방 등 소비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시스템옵션제도 도입키로 했다.시스템 옵션제는 3월부터 분양하는 일산 대화동,서울 성수동·목동 아이파크부터 적용된다.이밖에 전국 13개 애프터서비스 네트워크망을 가동,고객의 불만사항을 즉시 처리해주는 ‘해피콜 서비스’를 본격 가동키로 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12월 결산법인의 20%…주총서 ‘주식소각’ 신설

    한창 진행중인 상장 12월 결산법인들의 주주총회 최대 이슈는 ‘주식소각’이다. 12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573개 12월 결산 상장사중 지난10일 현재 주총 일정 및 내용을 신고한 491개사의 20%인 98개사는 정관에 주식소각제도 도입 근거를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주식소각제도는 주가관리를 위해 주주에게 배당할 이익으로 주식을 사들여 소각하는 것으로,이같은 내용을 정관에규정하면 특별주총이나 채권자에 대한 보호절차없이 이사회결의만으로 소각할 수 있다. 주식소각 다음으로 관심의 대상은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이었다. 50개사(10.2%)는 스톡옵션을 부여할 예정이라고 신고했다. 또 34개사(6.9%)는 주총 특별결의사항인 스톡옵션제를 발행주식총수의 3% 이내에서 이사회결의만으로 가능하도록 한증권거래법 개정 내용을 시행하기 위해 정관을 변경하겠다고 신고했다. 사업목적에 인터넷,정보통신,생명공학 관련사업을 추가한법인도 42개사로 상장사들은 세계적으로 기술주가 약세임에도 이들 사업에 대한 관심이 여전히 높음을 보여줬다. 이밖에 15개사는 이미 주총에서 중간배당제를 도입하기로결의했다.스톡옵션 도입을 결의한 법인은 12개사,상호변경을 결의한 법인은 11개사,집중투표제 배제조항을 신설한 법인은 4개사였다. 오승호기자
  • 제일銀 임원 스톡옵션 철회 요구

    예금보험공사는 제일은행이 지난해 임원들에게 지급한 스톡옵션을 철회하도록 요구할 방침이라고 11일 밝혔다. 예보 관계자는 “제일은행이 증권거래법령 개정 사실을 알고도 예전 법령에 따라 스톡옵션을 준 것은 배임 등의 법적문제가 있을 것”이라며 “만약 몰라서 그렇게 됐다면 기존스톡옵션을 취소하는 등 시정조치를 취할 계획이며 제일은행에 이미 이같은 입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제일은행은 지난해 3월 15일 임원에게 스톡옵션을 주면서스톡옵션 행사가격 산정에 관한 개정 증권거래법 시행규칙을어겼다. 박정현기자 jhpark@
  • 노동교육원 토론회 “근로자대표 이사제 도입을”

    본격적인 노사간 임금교섭 시기를 앞두고 한국노동교육원은9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2001년 임금교섭의 쟁점과 과제’ 토론회를 열었다. 황기돈 한국노동교육원 부연구위원(노동경제학 박사)은 ‘근로자 경영참가의 실태와 과제’란 주제발표를 통해 상생의 노사관계 구축을 위한 ‘근로자 대표이사제’ 도입을 제의했다.다음은 주제발표 요지. 참여·협력적 노사관계 구축을 위해 근로자의 경영참가가무엇보다 중요하다.노사관계의 선진화와 기업의 투명성·합리성 제고,사회민주화와 시장자유주의의 조화로운 발전 등다양한 차원에서 사회적 공감대를 얻고 있지만 실제로 참여는 미미한 실정이다. 이런 상황에서 ‘근로자대표 이사제’의 도입이 우리 실정에 적합할 것 같다.이는 기업·국가 경제의 건전성 강화에기여하고 노사간 쌍방향 정보 교류를 위해서도 바람직한 제도다. 특히 우리사주제가 점차 확대되는 상황에서 근로자대표 이사제를 우리사주제와 결합해 활용할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우리사주의 전체 주식에 대한 지분만큼 주주로서의 제반 권리를 인정하고 주로 사용자측이 맡고 있는 우리사주조합 임원을 직접·비밀·무기명 투표에 의해 개선하는 등 운영의민주화를 꾀할 필요가 있다.이는 적대적 M&A(인수·합병)에대한 보호수단으로 작용할 수 있다. 하지만 근로자대표 이사제를 도입할 경우 이사회에서의 발언권은 인정하지만 의결권 행사는 점차 확대하는 방안이 바람직하다.경영자들이 가장 우려하는 정보누출 문제는 노동관계법에 ‘비밀누설금지 규정’을 강화시켜 해결하고 근로자에게는 노사협의 및 경영참가 전에 ‘사전 정보열람권’을허용할 필요가 있다. 임금 및 복지수준이 낮은 중소기업 근로자의 재산형성 지원을 위해 구입자금을 기업이 지원하고 정부의 세제상 지원을보다 확대할 필요가 있다.우리사주제가 주가변동에 따른 위험이 크기 때문에 스톡옵션과 연결하는 방안도 마련해야 한다. 정리 오일만기자 oilman@
  • 제일銀 작년에도 스톡옵션…증권거래법 어겨

    제일은행이 지난해에 은행장을 비롯한 임원들에게 위법하게스톡옵션을 준것으로 드러났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제일은행은 지난해 3월30일 주주총회에서 호리에 행장을 비롯한 임원 16명에게 총발행주식의 2.67%에 이르는 528만주의 주식매입선택권을 부여한 것으로 파악됐다.그러나 당시 제일은행 주식은 매매거래가 정지된 상태로 금융감독위원회가 정한 가격을 기준으로 스톡옵션의 행사가격을 정한다는 증권거래법 시행규칙을 어긴 것으로 드러났다. 금감원은 이에따라 제일은행측을 상대로 정확한 스톡옵션행사가격 산정기준에 대한 해명을 요구하는 한편 배임행위에해당되는 지 여부를 검토중이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삼성전자 주총…전성철씨 입성 좌절

    참여연대의 소액주주 운동으로 관심을 모아온 삼성전자의주주총회에서 참여연대가 맹공을 가했으나 주요 안건이 표결에 부쳐져 원안대로 통과됐다. 7시간 30분 동안의 열띤 공방속에 관심을 끌었던 이사선임건은 회사측이 내세운 이학수(李鶴洙) 구조조정본부장이 87. 3%,참여연대가 주주제안으로 내세운 전성철(全聖喆) 변호사가 16.1%의 지지를 얻어 이학수 구조본부장이 이사로 선임됐다. 이날 오전 9시 서울 호암아트홀에서 열린 삼성전자 제32기정기 주총에서는 이건희(李健熙) 회장의 장남 재용(在鎔)씨의 경영 참여,사외이사 선임 등이 집중 논의됐다.처음부터참여연대 장하성(張夏成) 경제민주화위원장이 소액주주의 질문에 회사가 꼼꼼히 답변할 것을 요구하면서 치열한 공방이예고됐다. 윤종용(尹鍾龍)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IMF(국제통화기금)위기 이후 지난 3년이 구조조정 1기였다면 향후 3년간은2기로 인식,세계 초일류기업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올해 경영목표로 매출액 37조원,부채비율 51%를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참여연대 김귀식(金貴植)정책실장은 재용씨의 경영참여와 관련,“입사 이후 유학만 다녀온 재용씨가 수많은 직원들을 제치고 어떻게 바로 경영에 참여할 수 있냐”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윤 부회장은 “이재용씨를 이사로 승진시켜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것을 검토중”이라면서 “이는 회사 내규에따라 이뤄지는 것이며 외부에서 왈가왈부할 사안이 아니다”고 말했다. 등기이사 수 상한선을 21명에서 14명으로 줄이는 정관변경건의 경우 찬성 86.9%,윤 부회장 등 560명에 대한 309만주의스톡옵션 부여건도 95.7%의 찬성으로 원안대로 처리됐다. 김석수(金碩洙) 전대법관,이갑현(李甲鉉) 전 외환은행장,요란 맘 아이콘미디어랩 사장 등 3명이 사외이사로 새로 선임됐다.이재용씨는 10일 열리는 이사회에서 삼성전자 상무보로임명돼 경영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LG전자도 이날 서울 여의도 LG트윈빌딩에서 제42기 정기주총을 했다.주총에서는 구본무(具本茂)회장을 비롯한 8명이 등기이사(사내 4명,사외 4명)로 선임됐다.지난해보다 4명이 줄었다. 김태균기자 windsea@
  • 제일은행이 스톡옵션을 제지할 수단이 없는 것으로 드러나

    정부가 뉴브리지캐피탈에 제일은행 지분 51%를 팔면서 나머지 정부지분 49%에 대한 의결권을 포기,최근 제일은행이 추진하고 있는 특혜성 스톡옵션을 제지할 수단이 없는 것으로드러났다. 제일은행은 임원 19명에게 60만3,655주의 스톡옵션(주당 행사가격 6,343원)을 부여하는 안건을 16일 정기주총에 상정할예정이다. 예금보험공사 관계자는 “의결권 포기는 제일은행 매각을성사시키기 위해 불가피했다”면서 “공적자금 백서에도 이미 나와있는 내용”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의결권을 행사하지 못하더라도 스톡옵션 행사가는 금융감독위원회가 정하게 돼있어 주총상정이 어려울 전망”이라고 말했다. 금감위는 제일은행이 신청한 6,300원대의 행사가는 특혜라는입장이다. 김성수기자 sskim@
  • 거래소·코스닥 동반 주가 상승세

    8일은 증권거래소의 선물·옵션 만기일과 코스닥시장의 선물 만기일까지 겹친 ‘트리플 위칭데이’(Triple witching day)였으나 두 시장 모두 주가가 상승세를 보였다. 트리플 위칭데이는 3개의 만기일때 강한 매도세나 새로운매수세 유입으로 주가의 변동성이 클 가능성이 있는 날을 말한다.보통 주가가 급락하지 않고 오름세였을 때 무사히 넘겼다고 한다. 증시 전문가들은 “미국시장이 3일 연속 상승세를 계속하면서 투자심리가 호전돼 선물·옵션 만기일을 무사히 넘겼다”면서 “그러나 뚜렷한 상승모멘텀이 없다는 점이 추가 상승에 부담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거래소 장 초반 선물·옵션 만기일에 따른 부담으로 투자자들의 눈치보기가 심했다.하지만 프로그램 매물이 무난히소화되면서 상승분위기를 타 종합주가지수는 7일보다 10.64포인트 오른 579.28로 마감됐다. 개인이 162억원어치를 순매수해 장을 이끌었다.기관도 177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반면 외국인은 장 마감 무렵 차익매물을 늘리며 매도우위로 돌아서 369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코스닥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지수는 2.65포인트 오른78.00을 기록했다.78선 회복은 지난달 27일 이후 처음이다. 미국증시 강세의 영향으로 개장부터 상승세로 출발했으며,개인(107억원)과 기관(61억원)의 동반매수가 힘을 발휘했다. 외국인들은 113억원을 순매도했다.거래량과 거래대금은 4억2,850만주와 2조3,236억원으로 다시 거래소(3억4,103만주,1조4,944억원)를 웃돌았다. 김재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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