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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리에 제일은행장 “외부 압력 없었다”

    윌프레드 호리에 제일은행장은 23일 서울 공평동 본점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행장직 사임은 외부의 압력없이 스스로 결정한 것”이라면서 “은행의 성장기반 구축에 성공했다고 판단해 물러나기로 했다”고 밝혔다.412만주(주당행사가격 9,834원)에 이르는 스톡옵션의 행사와 관련해서는 “스톡옵션을 받을 만큼 일한 것 같지 않아 포기하기로했다”고 말했다. □대주주인 뉴브리지의 압력이 있었나. 없었다.일을 잘 하고 있을 때 물러나는 것이 좋다고 생각했다.뉴브리지 인수 후 제일은행은 99년 당기순손실 1조원에서 1년만에 흑자로 전환됐다.올 상반기엔 순익 2,002억원을 올렸다.이 정도면 변화에 성공했다고 생각한다. □400억원이 넘는 스톡옵션까지 포기하며 중도 사임하는이유는. 스톡옵션은 현금이 아니라 주주와의 합의사항이다. 아울러스톡옵션의 가치는 상장·매각 등을 통해 발생하는데 가까운 미래에 이뤄지지 않을 것이고,기다릴 필요도 없다. □하이닉스반도체 지원은 후회없나. 결코 후회하지 않는다.많은 논의를 거쳐 함께 결정했고 반도체 경기는 예측하기 어렵다.추가 지원 여부는 후임 행장과 이사회에서 결정할 것이다. □사임은 언제 결정했나. 행장으로 부임한 뒤 떠날 때를 늘 염두에 뒀다. 사임은 수개월 전부터 생각했고,최종 결정은 수일 전에 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옵션주문 확인 한때 불통

    증권거래소는 16일 오전 한때 옵션주문 후 확인시스템이작동되지 않는 사고가 있었으나 매매는 정상체결됐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이날 오전 9시17분30초부터 50초간 컴퓨터 서버간 자료전달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 옵션 주문확인이 중단됐었으나 매매체결은 정상적으로 이뤄졌다”고 말했다.
  • 증선위에 현장조사·압수수색권

    금융감독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에 현장조사권과 압수·수색권 등 국세청 수준의 강력한 조사권한이 부여된다. 재정경제부는 11일 이런 내용을 뼈대로 한 증권거래법 개정안을 마련,다음달 중 국회에 상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증선위에는 ▲내부자거래 ▲미공개정보 이용 ▲시세조종등 불공정거래 행위에 대한 현장조사권과 제출된 장부·서류 등의 영치권,법원이 발부한 영장에 의한 압수·수색권등이 부여된다.현행법은 자료제출 명령권과 장부·서류 등에 대한 조사권,출석요구권 정도만을 주고 있다. 개정안은또 증권거래소와 증권업협회(코스닥위원회)가 이상매매와관련, 회원사 등의 매매상황을 감리하고 자료제출 등을 요구할 수 있도록 하는 근거도 마련했다.또 해외법인의 임직원은 스톡옵션(주식매입선택권)을 받을 수 없어 해외근무기피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점을 감안,스톡옵션 부여대상을해외 현지 판매법인과 연구소 등으로 확대했다. 이와 함께 개정안은 공시와 상장,매매 등 시장제도와 관련된 거래소와 코스닥 규정은 현재 재경부와 사전협의해금감위가 승인하도록 하고 있으나 앞으로는 금감위를 거치지 않고 재경부 승인만으로도 고칠 수 있게 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
  • 조흥銀 “서울銀 합병 의향”

    조흥은행이 정부에서 요청이 오면 서울은행과의 합병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조흥은행 위성복(魏聖復) 행장은 10일 “대주주인 정부가서울은행과의 합병을 제안해 오면 검토할 의향이 있다”고밝혔다.그는 “금융권 전체가 몸불리기를 시도하고 있는 만큼 환경변화에 적응하려면 다른 은행과의 합병도 검토할 만하다”고 전제한 뒤 “서울은행의 경우 비슷한 기업금융 전문이어서 시너지효과가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위 행장은그러나 “조흥은행이 예정대로 정상화 계획을 착실히 밟고있어 합병을 먼저 제안할 뜻은 없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서울은행은 이날 독일 도이체방크캐피털파트너스(DBCP)와의 매각협상이 결렬됐다고 발표했다. 정부는 이에 따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DBCP와 벌여온 매각협상을 중단하고국내외 매각,독자회생 등 방안을 원점에서 다시 추진하기로했다. 박승(朴昇)공적자금관리위원장은 “DBCP가 경영보다는 주가차익을 노린 단기투자에 더 큰 목적을 두고 있는데다 풋백옵션(사후 손실 보전)을 많이 요구해 지난 9월말로만료된 협상 시한을 연장하지 않기로 확정했다”고 말했다. 새로운 매각계획은 아직 구체적으로 세워지지 않았으나 해외투자자는 물론 국내은행과 산업자본(재벌)을 포함한 각종국내외 투자기관들이 매각협상의 새로운 대상이 될 전망이다. 서울은행에는 9조1,000억원의 공적자금이 투입됐으며,정부는 조흥과 서울에 각각 80.05%,100% 지분을 갖고 있다. 박현갑 안미현 김태균기자 eagleduo@
  • 증권거래소-선물거래소, 선물·옵션거래 싸고 마찰

    증권거래소와 한국선물거래소(부산)가 상장주식의 선물·옵션거래 유치를 놓고 마찰을 빚고 있다.지난해에도 ‘KOSPI(종합주가지수) 200’ 지수선물 이관를 놓고 다툰 적이있어 자칫 지역간 대립으로 비화될 우려도 적지 않다. 9일 증권거래소 등에 따르면 정부는 내년부터 상장·등록종목별 선물·옵션을 도입키로 하고 상장종목은 2003년 말까지 증권거래소가,등록종목은 선물거래소가 각각 맡도록했다.그러나 선물거래소는 현·선물 분리원칙에 따라 상장·등록 종목 모두 자신이 맡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더구나2004년 1월부터 선물거래소로 넘어오도록 돼 있는 만큼 아예 시작부터 넘겨달라는 것이다. 이같은 요구가 받아 들여지지 않으면 코스닥종목의 선물·옵션 상장을 포기할 수도있다고 으름장을 놓고 있다. 증권거래소의 생각은 다르다.현행 증권거래법상에는 상장주식과 관련된 파생상품을 증권거래소에서 취급하도록 돼있을 뿐 아니라 선물거래소는 상장주식의 선물·옵션을 처리할 만한 준비를 갖추지 않고 있다고 주장한다. 주병철기자 bcjoo@
  • ‘코스닥 활성화‘ 약발 먹힐까

    ■정부대책 전문가 반응. 5일 당정회의와 코스닥위원회에서 확정된 코스닥시장 활성화 방안에 대해 증권전문가들은 대체로 회의적이다.특히 시장의 관심이 집중됐던 퇴출제도 개선에 대한 구체적 언급이없어 ‘김빠진 대책’이라는 지적도 있다.이날 코스닥시장이 전날의 폭발적 상승을 이어가지 못하자 알맹이 없는 대책에 대한 실망감이 아니겠느냐는 분석도 나왔다. 삼성증권 손범규(孫範圭)연구원은 “이번 조치가 코스닥시장의 문제점을 중·장기적으로 개선할 촉매제가 되겠지만 단기적으로 공급과잉 상태를 해소하지는 못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LG투자증권 전형범(田炯範)선임연구원은 “올바른 투자환경을 마련했다는 차원에서 긍정적이지만 효과는 두고 봐야 할것”이라고 유보적인 태도를 취했다. 대신증권 정윤제(鄭允齊)수석연구원은 “근본적인 개선안이 아니다”며 “공모제도가 개선되지 않으면 코스닥 활성화는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단기 유동성 확보를 위해 내놓은 신용거래허용,동일종목 펀드편입 비중 확대조치는 크게 ‘약발’을받지 못할 것으로전망됐다.차라리 기관투자자에게 배정되는 공모물량의 65%를 10∼20%까지 대폭 낮추고,개인들의 비중을 높여주는 것이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주장이 많다. 벤처캐피털의 주식보유기간을 현행 3∼6개월에서 1∼3개월로 낮춘 조치는 벤처기업들의 자금조달이 원활해진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이번 대책으로 정부의 벤처기업 활성화에 대한 의지가 확인된만큼 코스닥시장이 다시 투기적으로 움직일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나왔다. 문소영기자 symun@. ■금융규제 완화 주요내용. 정부와 여당은 5일 당정회의를 열어 올해 정기국회에 제출할 은행법 등 9개 금융관련법 개정안과 151건의 금융규제 정비방안,코스닥시장활성화 방안을 등을 마련했다. [은행법 개정안] 대주주에 대한 금융감독을 강화하기 위해개별 대주주 신용공여한도 외에 전체 대주주 총 신용공여한도를 설정한다.은행이 계열확장 등에 이용되지 않도록 대주주 계열사 주식 취득한도를 은행 자기자본의 3%로 한다.은행의 자산운용대상을 확대하고 대형화와겸업화 수단을 다양화할 수 있도록 은행의 타은행 주식보유를 허용한다. [코스닥시장 활성화방안] 벤처캐피털(창업투자회사)의 주식매각 제한제도를 투자기간별로 완화해 빠르면 이달중순부터시행한다.투자기간 1년 미만의 경우 등록후 6개월동안 벤처캐피탈의 주식매각을 금지하고 있던 것을 앞으로는 3개월로단축한다.투자기간 1년 이상이면 현행 등록후 3개월간이던것을 1년 이상∼2년 미만은 등록후 2개월간,2년 이상은 등록후 1개월간으로 줄인다. 투신 등의 기관투자가에도 마찬가지로 등록후 1개월간 주식매각이 제한된다.현재 공모는 3개월,사모는 1년으로 운영되고 있는 해외 전환사채(CB)와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 때의 전환금지 기간을 원칙적으로 1년으로 맞춘다.코스닥시장의 불공정거래 감시인력을 31명에서 60명 가량으로 늘리고,이상(異常)매매 자동적출 시스템 도입을 검토한다. 코스닥 등록심사 기간을 2개월내에서 3개월내로 늘리고 해외법인 임직원들이 스톡옵션(주식매입선택권)을 받지 못해해외근무를 기피하는 경향이 있는 점을 감안해스톡옵션 부여 대상을 해외법인 임직원까지 확대한다. [기타 금융규제 완화방안] 산업은행 운영자금 대출대상에 ‘제조업 및 제조업 경쟁력 강화와 밀접히 관련된 업체’를 추가하고,첨단기업에 대한 자금지원 요건을 완화한다.투신사와 증권투자회사가 신탁재산의 5% 이상 등 일정규모 이상 투자한 기업에 대해서는 의결권 행사 결과와 사유를 반기별 운용실적보고서에서 적도록 한다. 30대 재벌 소속 투신사와 증권투자회사도 신탁재산 등의 손실이 예상되는 경우 계열사에 대해서는 의결권을 행사할 수있도록 한다. 30대 재벌 소속 투신사에 대해서만 금지하고 있던 제3자와의 교차투자를 모든 투신사로 확대한다.창업초기 벤처기업의자금조달을 지원하기 위해 기술신보가 기술평가후 선정한 벤처기업의 주식을 매입한 투자자에게 기업의 부도 등 일정한사유가 발행하는 경우 손실의 일부를 보전하도록 한다. 박정현기자 jhpark@
  • 하이닉스 美법인지분 12% 매각

    하이닉스반도체는 미국 현지법인(HSA)이 보유한 미국 컴퓨터 하드디스크 드라이브(HDD) 전문회사인 맥스터사의 지분12%(2,833만주)를 전량 매각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하이닉스는 이에 따라 매각대상 지분 가운데 2,075만주를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주당 4달러에 공모방식으로 매각키로 결정했다. 500만주에 대해서는 맥스터사가 공모가에 자사주로 사들였다고 하이닉스는 밝혔다.나머지 257만주는 ‘추가배정옵션(Over allotment Option)’ 행사를 통해 30일 안으로 미국현지 투자자들에게 매각할 계획이다. 하이닉스는 이번 지분매각을 통해 1,500억원 규모의 자금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이닉스측은 “테러사태 발생 여파로 미국 증시가 침체됐지만 맥스터사 지분 매각이 성공적으로 진행돼 하이닉스의자산 매각작업이 보다 가속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하이닉스는 휴대폰에 들어가는 보급형 액정표시장치인 STN-LCD 및 TN-LCD 사업부문을 반도체ENG와 중국계기업의 컨소시엄에 매각키로 하고 이날 증시에 공시했다. 하이닉스는 매각안을 담은 양해각서를 지난달 29일자로 체결했으며 이달 말까지 사업양도를 위한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양해각서는 중국계 기업 45%,반도체ENG 35%,하이닉스 15%,기타 5%의 지분으로 자본금 80억원 규모의신설법인을 설립하고 이 회사에 STN-LCD 및 TN-LCD 사업부문을 넘기기로 돼 있다. 한편 하이닉스반도체의 주요 채권은행들은 6일 외환은행에서 회의를 열어 신규자금 지원 등 정상화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박대출기자 dcpark@
  • 부품소재 개발 中企 지원

    내년부터 공공 연구기관의 고급 연구인력을 부품·소재 전문 중소기업 현장에 장기간 파견,생산기술 향상과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제도가 시행된다. 기획예산처는 4일 부품·소재 중소기업 종합기술지원사업을 뒷받침하기 위해 내년 예산에 150억원을 새로 반영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공공연구기관 인력풀(pool)에서 중소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개발분야에 적합한 연구인력을 선정,6개월에서 1년간 산업현장에 상주시키면서 기술적 문제를 해결해주는 맞춤형 종합기술 지원사업이다. 생산기술연구원 등 15개 공공기관으로 구성된 ‘부품·소재 통합연구단’에서 사업을 담당하며 정부와 해당 중소기업이 인건비와 연구비 등 소요사업비의 절반씩을 분담한다. 부품·소재 통합연구단은 1만4,000여명의 연구인력과 1조1,000억원 규모의 장비를 수요 기업의 특성에 맞게 지원하고,해당 중소기업은 파견된 연구원에게 스톡옵션 등 각종 인센티브를 부여하게 된다. 기획예산처 관계자는 “기술의 융합화 추세에 맞춰 기존공공연구기관 인력을 활용함으로써 현장 밀착형 기술지원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함혜리기자
  • 홍콩 종목선물·옵션 국내거래

    4일부터 홍콩거래소(HKEx)에서 거래되는 삼성전자,SK텔레콤,한국전력,한국통신,국민은행 등 국내 5개 대표종목의 개별종목선물과 옵션거래가 국내에서도 가능하게 됐다. 3일 선물거래소및 선물업계에 따르면 일부 대형 선물사들이 홍콩거래소 선물거래회원사들과 계약을 체결,국내 투자자들도 거래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가장 빠르게 준비에 나선 LG선물은 이미 지난달 홍콩거래소 회원사와 중개계약체결을 끝내고 4일부터 계좌를 개설,거래준비를 마쳤다.LG선물은 중개계약사를 2∼3개 정도 더늘려 투자자들의 거래를 도와줄 계획이다. 삼성선물도 지난추석 연휴기간중 홍콩거래소 회원사와 계약을 체결, 4일부터 거래를 시작할 수 있도록 준비를 끝냈다. 현대선물도 시장참여 의사를 갖고 현재 홍콩거래소의 회원사중 적정한 파트너를 탐색 중이다. 문소영기자
  • 공적자금 4년간 141조 투입

    지난 97년 11월 이후 금융구조조정을 위해 지원된 공적자금이 140조원을 넘어섰다. 재정경제부는 27일 ‘8월말 현재 공적자금 운용현황’을통해 공적자금 투입총액은 141조2,000억원으로 전월말(7월말)보다 1조2,000억원 증가했다고 밝혔다. 종금·금고·신협에 대한 예금대지급 1조500억원,제일은행 풋백옵션(추가 부실자산에 대한 손실보전) 관련 출연및 자산매입 1,000억원이 주요 증가 내역이다.지난해말 조성된 50조원의 2차 공적자금 중 8월말까지 사용된 자금은33조3,000억원이다. 8월말까지 회수한 금액은 전월보다 약 1조1,000억원 증가한 35조8,000억원으로 회수율은 25.4%였다. 한편 금융감독위원회는 공적자금 투입 금융기관에 대한검사를 실시해 부실책임자 2,644명에 대해 신분상 조치를하고 1,198명에 대해서는 형사상 조치를 취했다. 김성수기자 sskim@
  • [씨줄날줄] 테러계좌

    ‘테러계좌’라면 밀수·뇌물·마약 등 지하경제나 암거래, 즉 어두운 곳을 연상하기 십상이다.그러나 이는 오산이다.거래는 대부분 대명(大明)천지에 이루어진다.공개를 꺼리는 은밀성 때문에 그렇게 불릴 뿐이다. 영국에서 테러를 주도한 아일랜드공화군(IRA)은 ‘테러 스승’격인 리비아에서 ‘용돈’을 타다 썼다.우선 리비아는파운드 등으로 현금을 준비한다.그리고 리비아 트리폴리 공항에서 IRA 전령이 갖고 온 가방을 똑같은 모양의 현금가방으로 바꿔치기한다.그러나 이런 현금 거래는 예외적이다.거액을 현금으로 인출하면 금융기관들이 ‘비정상적인 거래’로 수상하게 보기 때문이다.거액 현금은 또 운반이 어렵다. 지하경제 거래자들도 은행 계좌에서 수표를 발행해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테러범이나 배후세력들이 금융기관의 전자 시스템을 이용해 자금을 움직였을 경우 그들의 자금 흐름을 추적할 수 있는 가능성은 높다.비행기 납치범들은 1등석 표를 사는 데직불카드를 이용했다고 한다.이 돈도 어디선가 송금되고 인출됐을 것이다.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것처럼 테러 직전 그들이 투기적인 옵션거래에서 거액을 벌었다면 금융기관에거래 실적이 남아 있다. 테러의 가장 유력한 배후세력인 오사마 빈 라덴의 보유 자금 가운데 최소 3억달러가 어느 금융기관에 예금형태로 있을 것이다.그가 아프리카 등지에서 경영한다는 염소가죽 가공공장,건설회사,해바라기 농장과 무역회사 등도 금융기관을 끼고 자금을 이동시켰을 것이다.테러 동조세력이 보낸지원금이나 기업 기부금 등으로부터 흘러들어 왔다고 해도역시 금융기관 틀을 벗어날 수 없다. 미국 테러범들의 자금이 과연 어디서 흘러나왔는지 테러계좌를 추적해야 한다는 주장이 강하다.영국 고든 브라운재무장관은 “테러범들은 은행계좌를 통해 자금을 지원받고 있다”고 지적한 뒤 “자금공급을 차단할 국제적 합동조치가 필요하며 스위스도 이런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스위스는 그러나 “은행비밀법에도 불구하고 어떤 경우에도 범죄자를 보호하지 않고 있다”며 “지금까지 돈세탁수사에 비협조적인 나라는 영국이었다”고 맞받아쳤다.미국은테러 자금의 돈세탁을 막을 전략을 짠다고 한다.흥미로운 것은 영국과 스위스 간의 입씨름이다.실제 국가나 금융기관이 장삿속으로 지하자금을 감춰주어 온 점에서 앞으로얼마나 보호막을 거둘지 두고볼 일이다. 이상일 논설위원 bruce@
  • 개별株 선물·옵션제 도입

    내년 1월부터 주식투자의 위험을 분산할 수 있는 개별주식 선물·옵션 제도가 도입된다.재정경제부는 18일 특정주식을 현재 정하는 가격으로 미래 일정시점에 사고파는개별주식 선물거래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재는 증권거래소 상위 200위 기업의 주가지수를 기준으로 거래하는 KOSPI 200 주가지수선물만 거래되고 있다. 관계자는 “홍콩증권거래소가 다음달 4일부터 우리나라일부 주식을 대상으로 개별주식 선물과 옵션을 상장해 시장교란과 불공정행위 소지를 줄이기 위해 제도를 도입키로한것”이라고 말했다. 증권거래소는 개별종목 선물·옵션의 상품개발을 이미 끝낸 상태라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이날 금융정책협의회를 열어 기업들이 개장전에 동시호가로 매입할 수 있었던 자사주를 장중 언제든지 사들일 수 있도록 하는 등의 증시안정책을 마련했다. 박정현기자 jhpark@
  • 계약위반에 웬 격려금?

    대한축구협회가 15일 한국대표팀과의 2차 평가전을 앞둔나이지리아 대표팀에 느닷없는 격려금을 전달,축구계를 어리둥절케 하고 있다. 16일 축구협회에 따르면 이갑진 부회장은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 보조구장에서 연습중이던 나이지리아대표팀을 찾아 모두 2,400여만원의 격려금을 전달했다.모두 현찰로 쇼핑백에 담아 전달된 격려금은 감독 200만원,선수 1인당 100만원씩 할당된 액수였다.당황한 표정을 짓던 나이지리아선수단은 이 부회장이 “어려운 상황에서 열심히 싸워줘서고맙다”는 인사를 건네자 횡재의 기쁨에 겨워했다. 축구협회는 “지난 13일 1차 평가전에서 열심히 뛴 나이지리아 선수들을 격려하고 2차전에서의 선전을 당부하기위해 정몽준 회장이 사재를 털었다”며 “지금은 어느 나라나 대표팀 구성이 쉽지 않은 시기인데도 나이지리아가성의를 보인 데 대한 답례”라고 설명했다.하지만 축구계일각에서는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나이지리아는은완커 카누 등 계약서에 옵션으로 포함됐던 슈퍼스타들을대거 누락시켜 계약을 위반했고 교체선수가 없어 국내 프로축구 부산 아이콘스에서 뛰던 빅토르 사커를 합류시킬정도로 무성의하게 한국전에 임했다는 비난을 받아왔기 때문이다. 협회 관계자는 16일 “계약을 어긴 나이지리아에게 대전료(30만달러) 가운데 절반만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병선기자
  • 국내외 경제 일단 진정

    미국 테러사건의 충격으로 요동치던 국내외 금융시장이 이틀째를 맞아 급속한 안정세를 되찾고 있다. 전날 사상 최대의 낙폭을 보였던 종합주가지수는 하루만인 13일 급등세로 돌아서 500선에 바짝 다가섰다. 원-달러 환율은 소폭 상승했고,국고채 금리는 연 4%대로 떨어졌다. 유럽·아시아·남미 등 해외주요국의 증시도 대부분 상승세를 보였다.국제유가와 금값 등의 폭등세도 한풀 꺾이는 등 세계경제가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종합주가지수는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더블위칭데이)에 따라 3,520억원의 매도물량이 쏟아졌으나 전날보다 23.65포인트 오른 499.25로 끝났다. 각국 중앙은행의 금리인하전망에 따른 세계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호재였다. 거래량은 사상 처음 10억주를 돌파하면서 10억2,294만주를 기록했다. 반면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45포인트 떨어진 54.19로 마감,연일 연중최저치를 기록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5원 오른 1,290.6원으로 마감됐다. 달러화 가치는 세계 외환시장에서 소폭 강세를 보였다.3년짜리 국고채와 회사채 금리는 전날보다 각각 0.06%포인트 떨어진 4.99%,6.42%를 기록했다. 해외 주요국의 증시도 오름세로 돌아서면서 테러충격을 벗어나는 모습이었다. 미국 시카고 선물시장과 캐나다 토론토 증시가 13일(이하 현지시간) 재개하기로 결정한데다, 뉴욕증시도 빠르면 14일쯤 개장할 예정이어서 조만간 정상운영이 가능할 전망이다. 박현갑 안미현 문소영기자 eagleduo@
  • 교체된 GE 최고경영자/ 신임 이멜트 글로벌시대 새 비전 과제

    [워싱턴 백문일특파원] 20세기 최고의 경영자로 평가받는잭 웰치 제너럴 일렉트릭(GE) 회장이 6일 물러났다.신임 회장은 지난해 11월 웰치 회장에 의해 후계자로 지명된 제프리 R 이멜트 대표이사다. 1981년 회장에 취임한 지 꼭 20년만에 GE를 떠나는 웰치회장은 “그동안 일본의 도전에 시달렸던 것처럼 앞으로 20년은 중국의 위협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취임 이후 10만명이 넘는 근로자를 해고,건물은 파괴하지않고 사람만 없앤다는 ‘중성자 잭(neutron jack)’이란 별명까지 얻었지만 그는 지금도 획일적인 임금 삭감에는 절대찬성할 수 없다고 말한다.대신 일을 적게 하는 근로자를 해고하거나 이들의 임금을 줄일 것을 제시한다. 임금 삭감은 우수한 인재들에 대한 ‘징벌적 조치’이며기업이 가장 어려울 때도 일을 잘하면 보상을 해야 한다고강조한다.웰치 회장은 간부직원 65∼70%에게 ‘스톡 옵션’을 부여했다. 온라인 기업에는 흔한 일이지만 구경제 분야에서는 극히이례적이다. 그는 “3년 전보다 기업환경이 10배나 빠르게 변하고있다”며 “오늘날 최고경영자(CEO)가 해야 할 주요한 업무는회사를 최대한 빠르게 변화시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이멜트 대표이사를 후계자로 지목한 것도 그가 글로벌 경제의변화에 민감한 국제분야의 전문가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신임 이멜트 회장의 앞길은 순탄하지가 않다.연 15%의 이익 증가를 내세우고 있으나 월가에서는 하니웰과의합병이 무산된 뒤 GE의 장래에 대한 불활실성이 증대되고있다. 지난해 말 60.60달러까지 올랐던 주가는 지금 40달러 선에맴돌고 있다. 이로 인해 스톡옵션으로 주식이득을 기대했던유능한 인재들은 웰치 회장과 함께 떠날 채비를 하고 있다. 웰치 회장이 250억달러 매출에 17억달러의 이익을 내는 기업을 1,300억달러 매출에 280억달러 이익의 기업으로 키우기 위해 100개의 기업들을 인수했으나 이멜트 회장은 불필요한 기업들을 정리해야 할 처지다. 이멜트 회장은 “GE는 단일 품목을 생산하는 기업이 아니라 성장하는 대부분의 분야를 거느린 대그룹”이라며 “일부 분야에서 손해를 볼지 모르지만 더 많은 분야에서이익을 내고 있다”고 자신했다. 퇴진 후 6개 기업의 고문역으로 일할 웰치 회장은 “이멜트 회장의 능력에 대해 한번도 의심한 적이 없다”며 두터운 신임을 내비쳤다. mip@
  • GE신화 창조 잭 웰치 회장 은퇴

    [스탬퍼드(미 코네티컷주) AP 연합] 제너럴 일렉트릭(GE)의 신화를 창조한 경영 귀재 잭 웰치 GE 회장(65)이 7일은퇴한다. 40년 전 GE에 입사해 지난 20년간 경영을 맡아온 그는 회장에 오를 당시 100억달러에 불과하던 매출을 4,000억달러이상으로 끌어올렸다.또 초기 플라스틱 및 가전제품과 전구를 주로 생산하던 것을 공격적 확장 경영을 통해 금융서비스,의료장비 및 제트 엔진까지 취급하는 명실상부한세계 굴지의 기업으로 부상시켰다. 그의 경영전략은 잇단 흡수·합병과 과감한 해고로 대표된다.1986년 RCA를 64억달러에 인수한 것이 대표적 케이스. 이후 몇백건의 인수·합병이 이어졌다.그중에는 88년 한해에만 5,000만달러의 손해를 끼친 캄마란 컴퓨터 디자인회사의 인수도 있지만 사람들은 이에 대해서조차 “그도실수할 수 있는 평범한 인간”임을 보여주는 것일 뿐이라고 말한다.웰치는 경영 합리화를 위한 해고에서는 조금도양보하지 않았다.회장 취임 후 첫 5년간 몇만명을 정리,‘뉴트론 잭’이란 별명까지 얻었다.핵폭탄이 터지면 한꺼번에 수많은 사람이 목숨을 잃는다는 점에 빗댄 표현이다. 웰치는 고액 연봉으로도 유명하다.지난해에만 스톡옵션행사를 포함해 7,600만달러를 벌었다.정리해고의 와중에너무하지 않느냐는 비판도 있지만 본인은 “실적만큼 받는게 당연하지 않느냐”며 당당하다. 대기업의 최고경영자들이 실적 부진으로 갑자기 밀려나는 게 대부분인 것과는 달리 그는 오래 전부터 자신의 퇴진에 대비,40대의 제프리 임멜트를 후임 회장에 지명해 놓기도 했다.
  • 선물 시장가·조건부지정가 주문 허용

    9월부터 주가지수선물거래에 시장가주문과 선물스프레드거래가 도입된다.신규 매매와 전환매 구분이 폐지되고,옵션의 권리행사를 통한 현물지수 커버폭은 확대된다. 증권거래소는 27일 다음달부터 주가지수선물거래에 지정가주문 외에 시장가주문과 최유리지정가주문,조건부 지정가주문을 허용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또 2개 결제월간의가격차를 이용,차익거래가 가능한 선물스프레드 상품을 신규 상장한다고 밝혔다. 시장가주문이란 수량만 지정하고 가격을 지정하지 않는주문방식이다.최유리지정가주문은 가격을 지정하지 않지만 가장 빨리 체결될 수 있는 가격으로 지정된 것으로 보는주문이다. 장중매매가 체결되지 못할 경우 종가 단일 매매시 시장가로 주문되는 조건부 지정가주문은 유동성이 풍부한 최근월물에만 허용키로 했다. 또 2개 월물간에 특정월물을 매수하고 나머지 월물을 매도하기 위한 스프레드 거래를 도입,현재 결제월 4개 종목외에 최근 월물과 이후 3개 차근월물간의 스프레드 거래상품을 추가 상장키로 했다. 이에 따라 다음달 중 9∼12월물,9월물∼2002년 3월물,9월물∼2002년 6월물 등 3개를 신규 상장하게 된다. 육철수기자 ycs@
  • 정보통신특집/ 상대방 보고 대화 ‘컬러 통신’

    삼성전자는 컬러동영상 VOD폰을 국내 최초로 출시했다.IMT-2000 초기 서비스인 CDMA2000-1X기반의 컬러 동영상과 VOD 기능을 구현한다는 설명이다. 2.04인치 초박막 액정표시장치(TFT-LCD)를 채용해 20만 가지의 색상을 구현할 수 있다.144Kbps(1초에 A4용지 17장 분량 데이터 전송) 속도를 제공한다.VOD 및 AOD(주문형 오디오)기능을 통해 뮤직비디오,인터넷방송,만화,뉴스 등 다양한 컬러의 동영상 콘텐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SCH-X110'‘SCH-X120'모델은 두께 13㎜,무게 64g의 초슬림,초경량CDMA2000-1X용 단말기다.지난해 히트상품인 애니콜 듀얼폴더를 개선해 외부 화면을 통해 단문메시지(SMS) 내용을 볼수 있다.발신자번호확인(CID)때 폴더를 열지 않고 번호 확인이 가능하다. 삼성전자의 16화음 멜로디폰(SCH-X130/SCH-X350)은 최신음악,자연의 소리 등 50가지 이상을 기본 옵션으로 채택했다.최신 가요 등을 다운받아 노래방 기능을 구현하며 네트워크게임을 생생한 사운드로 즐길 수 있다. LG전자는 12줄짜리 풀 컬러 초대형 LCD(액정장치)를 장착한컬러 휴대폰 ‘싸이언 컬러 폴더' 유통용 4개 모델을 본격 출시했다.모델명은 SK텔레콤용 CX-300DV,SK신세기통신용 CX-300DA,KTF용 CX-300PK,LG텔레콤용 CX-300PL 등이다. 이 제품은 무게 90g대의 듀얼폴더타입.캐릭터,사진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데이터를 화려한 색상으로 주고받을 수 있다.최고 144Kbps의 속도를 구현한다.간편한 원터치 e메일송수신도 가능하다.LG전자는 연말까지 16화음 컬러 휴대폰등 3∼4개 모델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8줄짜리 ‘싸이언 싸이버 폴더’시리즈로 지난 6월까지 250만대 이상을 판 여세를 몰아 CDMA2000-1X 컬러 휴대폰 시장을 선점한다는목표다. SK텔레텍도 화상 전송이 가능한 컬러 휴대폰(스카이 IM-3100)을 국내 최초로 출시했다.컬러 LCD를 채택한 듀얼폴더형으로 360도 회전하는 모비캠(Mobile Camera)이라는 디지털카메라를 장착,사진메일을 보낼 수 있다.최대 50컷트의 영상을 동시 저장하며 전화번호와 함께 입력해 놓으면 전화가 올 때 상대방 얼굴이 화면에 뜬다. 현대큐리텔의 네오미는 숫자를 입력시켜 즐겨찾는 메뉴로곧바로 접속할 수 있는 기능을 강화했다.노키아 8887과 8877은 풍부한 광택의 금속성 색상으로 16화음 벨소리와 고화질 디스플레이를 채택했다.모토로라코리아 브이닷(V.)시리즈는 어필텔레콤이 모토로라코리아에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방식으로 공급하는 제품으로 가죽케이스로 고급스러운분위기를 냈다. 박대출기자
  • 삼성증권 부·차장들 “일 할 맛나네”

    삼성증권이 임원뿐 아니라 부·차장급에게도 스톡옵션을부여해 다른 증권사 임직원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삼성증권은 22일 전날 이사회 결의에 따라 황영기(黃永基)사장 등 임직원 50명에게 보통주 43만9,000주의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을 부여키로 했다. 이번 결정에 따라 황 사장은 10만주,이남우(李南雨)리서치센터장(상무)은 2만주를 받는 등 임원 18명이 모두 30만주의 스톡옵션을 받게 된다.부·차장 32명도 13만9,000주를받는다. 행사가격은 3만5,294원이며,행사기간은 2년 뒤인 2003년8월22일부터 2011년 8월21일까지 8년간이다. 관심을 끄는 것은 스톡옵션 부여대상에 부·차장급까지 포함 됐다는 점이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외국의 경우 기여도가 높은 직원들에게도 스톡옵션을 제공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국내에서는 처음있는 일”이라며 매우 이례적이라고 말했다. 삼성증권은 “이번에 스톡옵션을 받은 직원들은 주요 영업점의 지점장이나 투자업무(IB)담당 등으로 전체 부·차장의 10%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문소영기자 symun@
  • 김정태 주택은행장 “이젠 월급 받겠다”

    “이젠 두달도 못참겠다?” 지난 3년동안 월급 ‘1원’을 받아온 김정태(金正泰) 주택은행장이 다음달부터는 제대로 된 월급봉투를 받게 된다. 20일 주택은행에 따르면 김행장은 오는 28일로 임기가 만료된다.국민·주택 합병은행장으로 내정된 상태이지만 합병은행의 출범예정일이 11월1일이어서 두달 남짓 공백이 생긴다. 이에 따라 주택은행은 28일 임시주총을 열어 김행장을 재선임할 예정이다. 문제는 급여조건.3년전 취임할 때 은행 정상화의 의지로 월급 1원만을 받겠다고 선언한 김행장은 그러나 이제 주택은행 주가가 은행주 최고수준을 기록하는 등 정상궤도에 올랐다고 보고 월급을 받기로 결정했다.월급 대신에 받은 스톡옵션 40만주를 처분하면 약 100억원을 챙길 수 있지만 당분간 스톡옵션은 행사하지 않을 계획이다. 은행측 관계자는 “사외이사로 구성된 보상위원회에서 구체적인 급여액수를 결정할예정”이라면서 시중은행장 연봉수준(3억원)이 될 것이라고귀띔했다.한달 월급으로 치면 2,500만원이다. 안미현기자 h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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