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옵션
    2026-07-06
    검색기록 지우기
  • 반수
    2026-07-06
    검색기록 지우기
  • 원주
    2026-07-06
    검색기록 지우기
  • 위로
    2026-07-06
    검색기록 지우기
  • 박정
    2026-07-0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6,923
  • 주가 23P 급락

    종합주가지수가 720선대로 주저앉았다. 옵션만기일인 10일 거래소에서 프로그램매도물량이 대거 쏟아지면서 지수가 전일보다 23.28포인트 하락한 728.23을 기록했다.코스닥시장은 전일보다 0.18포인트 오른 76.33으로 끝났다. 거래량은 10억4,904만주로 지난해 9월13일 기록했던 사상최대 하루 거래량(10억2,294만주)을 넉달 만에 경신했다. 거래대금도 크게 늘어 5조7,471억원에 달했다. 주병철 안미현기자 bcjoo@
  • ‘패스21’ 주식 대가성 취득 정통부국장 영장

    패스21 대주주 윤태식(尹泰植)씨의 로비 의혹을 수사중인서울지검 특수3부(부장 車東旻)는 8일 윤씨로부터 액면가(5,000원)에 주식 200주를 받은 정보통신부 노모 국장(48)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의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또 주식을 받고 우호적인 기사를 써준 모 경제신문 이모 전 기자(35)를 배임수재 혐의로 구속했다. 노 국장은 99년 9월 자신이 소장으로 있던 정통부 전산관리소의 출입통제시스템으로 패스21 제품을 도입키로 하고 다음해 1월 윤씨로부터 액면가에 주식 200주를 매입,3,900만원의 뇌물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윤씨는 정통부에 제품을 납품하는 것 자체가 홍보효과가 크다고 판단,시가 2억원의 제품을 무상으로 설치해준 것으로 드러났다. 이씨는 2000년 1월말 윤씨로부터 홍보 기사를 잘 써달라는청탁과 함께 액면가에 주식 400주를 받고,다음해 2월 같은취지의 청탁과 함께 1,000주를 무상으로 취득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씨는 2000년 12월 유상증자에 참여,주당 6만원씩 400주를 더 매입한 뒤 윤씨로부터 1,200만원을 돌려받았으며모두 24차례에 걸쳐 홍보성 기사를 써준 것으로 밝혀졌다. 검찰은 이날 윤씨가 패스21을 설립하기전 동업자로 참여했던 B사의 증자 과정에 금융기관 임직원들이 금품을 받고 투자한 단서를 포착,모 국책은행의 벤처 관련 팀장과 과장 등2명을 소환,조사했다. 검찰은 윤씨가 패스21 설립 과정에서 실질적으로 투자 자금을 모 경제신문 사장 K씨의 부인 윤모씨가 대준 사실을 밝혀내고 정확한 경위를 캐고 있다. 검찰은 이번주중 패스21 감사인 김현규(金鉉圭) 전 의원을소환,조사하고 다음주 초 K씨를 불러 조사키로 했다. 특히 전날 소환한 정통부 신모 과장에 대한 조사에서 99년12월 K씨가 윤태식씨와 함께 남궁석(南宮晳·현 민주당 의원) 당시 정통부장관을 방문,패스21 관련 내용을 청와대에 ‘보고’토록 청탁한 내용이 드러남에 따라 정통부측의 조치내용 등을 캐고 있다. 검찰은 김 전의원과 K씨에 대한 조사 결과를 검토,고문료를 받는 대신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을 받기로 한 김성남(金聖男) 전 부패방지위원장과 패스21 사무실을 직접방문한남궁 의원도 조사할 방침이다. 박홍환 장택동기자 stinger@
  • 100엔=990원대 붕괴

    9일째 상승세를 탔던 종합주가지수가 730대로 급락했다.원-엔 환율은 외환당국의 구두개입에도 100엔당 990원대가 무너지며 988.5원으로 떨어졌다.원-달러 환율은 다시 오름세로반전했다. 8일 거래소시장은 지수가 전날보다 16.72포인트 떨어진 734.76으로 마감됐다.코스닥시장도 0.74포인트 떨어진 75.35로끝났다. 주가 급락은 미국증시가 조정을 받은데다 단기 급등에 따른 경계심리로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고,10일 옵션만기일에따른 부담에 영향을 받았다. 외환시장에서는 원-달러 환율이 전날보다 7.5원 오른 달러당 1,309.5원으로 끝났다.엔-달러 환율이 달러당 132엔대로다시 올라섰기 때문이다. 정부는 앞으로 환율이 계속 급변동할 경우 적절한 수급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진념(陳稔)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환율문제는 기본적으로 시장수급상황에 따르겠지만 적절한 수급대책을 병행할계획”이라며 “필요하면 주변국과의 공조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병철 안미현기자 bcjoo@
  • 남궁석 민주의원 소환검토

    패스21 대주주 윤태식(尹泰植)씨의 로비 의혹을 수사중인서울지검 특수 3부(부장 車東旻)는 7일 모 경제신문사장 K씨가 99년 12월 윤씨와 함께 당시 남궁석(南宮晳·현 민주당 의원) 정보통신부 장관을 방문,“정부가 패스21 지문인식 기술의 우수성을 인증해 달라”고 요청한 사실을 확인,금명간 K씨를 불러 청탁 경위 등을 조사하기로 했다.필요할 경우,남궁 의원도 참고인 자격으로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검찰은 윤씨가 당시 주무부처 장관이었던 남궁 의원을 상대로 로비를 벌였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면밀히 내사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남궁 의원측은 “두 사람을 잘 모르며 인증 요청을 받은 사실이 전혀 없었다”면서 “검찰 조사를 받을만한 일을 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이와 관련,검찰은 정통부 정보화기획실이 2000년 7월10일국가정보원 경제단에 A4용지 10장 분량의 ‘패스21 검토보고’ ‘패스21 지문인식기술 검토 보고’ 등 2종류의 문건을 팩스로 보낸 사실과 관련,당시 정통부 담당과장 신모씨를 소환해 문건 송부 경위 등을포함,관계 기관의 패스21 비호 여부를 캐고 있다. 검찰은 또 국정원 4급 직원 출신으로 패스21의 자회사 이사로 등재돼 있는 김모씨(55)가 윤씨로부터 수천만원을 받은 사실을 확인,이 돈이 로비용으로 사용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김씨의 소재를 추적중이다. 검찰은 이 회사 감사인 김현규(金鉉圭) 전 의원도 이번주중 소환,정치권 로비 여부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검찰은 이날 사의를 표명한 김성남(金聖男) 부패방지위원장이 지난해 패스21의 고문변호사로 위촉되면서 고문료 대신 회사 주식을 스톡옵션 형태로 받기로 계약한 과정 및성격,스톡옵션 규모 등을 확인하기로 했다. 한편 검찰은 차명으로 패스21 주식 200주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진 정통부 노모 국장(2급)과 1,800주를 취득한 모경제신문 기자 1명을 소환,조사했다. 검찰은 노 국장을 상대로 주식을 액면가(5,000원)에 취득한 것이 지난 99년 정통부 모 부서에 이 회사의 지문인증시스템을 설치한 것과 관련이 있는지 추궁했다.모 경제신문 기자는 2000년 1월∼지난해 2월 사이에 액면가 및무상등으로 패스21 주식 1,800주를 취득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홍환 장택동기자 stinger@
  • [사설] 윤 게이트와 국정원의 역할

    국가정보원이 2000년 7월 정보통신부로부터 이른바 ‘윤게이트’의 윤씨와 그가 대주주인 ‘패스21’에 대한 ‘패스21 검토 보고’라는 문건을 보고 받았던 사실이 밝혀졌다.팩스로 전송된 6쪽의 문건에는 윤씨의 학력과 경력,패스21기업내용과 기술력, 경쟁 업체와의 비교 분석 자료 등이 담겨 있다.국정원은 이에 대해 윤씨가 전직 고위 관료 등과친분을 과시하고 다닌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물의 예방 차원에서 참고 자료로 요구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문제의 문건은 ‘수지 김’ 사건으로 윤씨를 수사했던 대공수사국의 한 수사관이 패스21 자회사의 이사로 등재돼 있던 사실과 함께 국정원이 어떤 방식으로든 ‘윤 게이트’에관여했음을 구체적으로 보여 준 것이다. 이쯤되면 ‘윤 게이트’에서 국정원이 한 ‘역할’을 묻어 둘 수 없게 됐다. 사실을 해명하는 차원에서라도 진상을 규명해 제기되고 있는 의혹을 풀어 주어야 한다.많은 사람들은 1996년 사기 혐의로 2년6월을 복역하고 출소한 윤씨가 1998년 9월 지금의패스21을 창업해 급성장시킬 수 있었던 과정을 의아하게 생각해 왔다. 또 ‘패스21 검토 보고’가 전송된 2000년 7월 당시 국정원의 지휘 라인이 김은성 2차장,김형윤 경제단장,정성홍 경제과장이었다는 점이 예사롭지 않다.이들은 ‘윤 게이트’이외에도 ‘정현준 게이트’,‘진승현 게이트’ 등 벤처 비리마다 끼었다.이들이 이권에 눈이 어두워 저지른 독직사건에 불과한가.같은 잘못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국정원이 윤씨와 패스21을 위해 한 ‘역할’을 구체적으로 규명해야 한다. 문제의 문건에서 재확인된 의문이 또 있다.윤씨가 2000년1월 ‘새 천년 벤처인과의 만남’ 행사에 참석하게 된 경위또한 밝혀야 한다. 문건을 보면 패스21은 다른 경쟁 업체보다 더 나을 것이 전혀 없는 평범한 업체에 불과했다.그런데도 윤씨는 ‘벤처인 행사’에서 ‘주연’을 했고 그해 5월에는 청와대 행사에 초대되기도 했다.특히 윤씨는 1월의 ‘벤처인 행사’ 직전인 1999년 11월과 12월 두 차례에 걸쳐정통부에 패스21의 기술력 우수성을 공인해 줄 것을 요청했던 것으로 밝혀져 더욱 의문을 자아낸다. ‘윤게이트’는 예전의 다른 권력형 비리와 달리 고가의주식이 고리가 됐다.지금까지 검찰 수사로 밝혀진 사람들만해도 전·현직 정치권 인사는 물론 국정원,재경부, 정통부,경찰 심지어 언론인까지 연루되어 있다.그렇다면 문제의 주식을 ‘부당하게’ 매입한 인사는 더 이상 없단 말인가.‘패스21’고문 변호사로 윤씨와 인연을 맺었던 김성남 부패방지위원장 내정자가 스톡옵션 문제로 사의를 표명했다.그러나 ‘윤 게이트’의 핵심 인물에 대한 의혹은 잠재워 지지 않고 있다.검찰은 국정원이 ‘패스21’급성장과 관련하여 어떤 일을 했는지 분명히 밝혀내야 한다.
  • 삼애인더스 정상 거래

    삼애인더스가 공시없이 조흥캐피탈 지분을 매도,7일 매매가 중단됐던 삼애인더스 주식이 8일부터 정상거래된다. 증권거래소는 이번에 매도된 지분은 삼애인더스 명의로돼있지만 채권자에게 담보로 제공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특히 삼애인더스는 계약을 맺을 당시 담보주식의 주가가 일정수준 이하로 떨어질 경우 임의로 처분할 수 있다는 옵션을 뒀으며 채권자는 이 조항에 따라 일방적으로 담보주식을 매도한 것으로 드러나 불성실공시로 볼 수 없다고 덧붙였다. 문소영기자 symun@
  • 김성남 부패방지위원장 사퇴

    대통령 직속 부패방지위원회 김성남(金聖男)위원장 내정자가 7일 위원장직을 사퇴했다.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김씨의 사의 표명을 받아들이기로했다고 오홍근(吳弘根)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김씨는 이날 오전 기자간담회를 갖고 “수지김 살해사건용의자로 구속된 윤태식씨의 회사 ‘패스21’ 고문변호사로작년 3월부터 활동했던 것은 사실이나 부패방지위원장에 내정된 뒤 사임했다”면서 “수임료 대신에 2년 뒤 스톡옵션을 받기로 했지만 중도에 그만 둬 스톡옵션은 무효화됐다”고 주식보유설을 부인했다. 최광숙기자 bori@
  • 윤게이트 ‘몸통’ 베일벗나

    패스21 대주주 윤태식씨의 로비 반경은 예상보다 더 광범위한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정보통신부에 적극적으로 접근하고,거물급 변호사를 고문으로 영입하기도 했다.7일 소환된 정보통신부 노모 국장(2급)을 시작으로 ‘윤태식 게이트’ 수사는 본격적으로 정·관계 고위층을 겨냥할 것으로전망된다. [정보통신부 최고위층 접근] 윤씨는 정통부에 집요하게 접근,사업 확장을 시도했던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검찰은 노 국장의 역할에 주목하고 있다.패스21 주식 200주를 보유하고 있는 노 국장은 지난 98년 기술정책심의관재직 당시 윤씨를 알게된 뒤 99년 정통부 모 부서에 패스21의 지문인증시스템이 도입될 때 도움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또 윤씨는 같은 해 12월 지문인식기술 인증 요청을 위해 당시 남궁석 정보통신부 장관을 찾아갔다.이 자리에는회사 창립부터 도움을 준 것으로 알려진 모 경제신문사장K씨도 동석,윤씨의 어깨에 힘을 실어줬다.이후 남궁 장관은 패스21 사무실을 찾아가 기술설명을 들은 것으로 전해졌다. [국정원-윤씨 관계는?] 윤씨가 남궁장관을 방문할 당시실무부서에서 장관 보고용으로 작성한 패스21 관련 자료가2000년 7월 국정원측으로 보내진 것으로 밝혀졌다. 검찰은당시 정통부 실무자를 소환해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는 등국정원과 패스21의 관계를 조사중이다. 이에 대해 국정원측은 “윤씨가 전직 고위 관료 등과 친분을 과시하고 다닌다는 첩보를 확인하기 위해 자료를 받은 것일 뿐 비호하거나 관리하기 위한 목적은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검찰은 국정원과 윤씨의 관계를 풀어줄 수 있는 열쇠로전 국정원 4급 직원 김모씨를 지목하고 있다.지난 87년 윤씨의 ‘해외 납치극’을 직접 수사하기도 했던 김씨는 98년 국정원에서 퇴직한 뒤 2000년말 패스21 계열사 이사로등재됐다.윤씨로부터 수천만원대의 자금을 받은 흔적이 포착되기도 했다.검찰은 도피중인 김씨를 체포하기 위해 전담반까지 투입,검거에 나섰다. [김성남 부패방지위원장 내정자와의 관계] 김 위원장 내정자는 지난해 패스21의 고문변호사를 맡았다.고문료는 현금대신 스톡옵션을 주는 것으로 계약했다. 김 위원장 내정자는“지난해 11월 고문변호사를 그만두면서 스톡옵션을 포기했고 주식이나 금전적 이익을 받은 적이 없다”고 밝혔다. 검찰은 고문변호사로서 스톡옵션을 받은 것이 법적으로문제는 없는 것으로 판단하면서도 정확한 경위는 확인해보겠다는 입장이다.검찰 관계자는 “윤씨가 김 위원장 내정자를 끌어들이기 위해 현금이 아닌 스톡옵션을 제공한 것이 아닌지 알아보겠다”고 밝혔다. 장택동기자 taecks@ ■국정원 경제단-벤처 관계. 국가정보원은 왜 벤처와 관련을 맺게 됐을까. 국정원이 윤태식씨의 패스21 관련자료를 정보통신부로부터보고받은 사실이 7일 밝혀지면서 국정원과 벤처와의 관계에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국정원이 정통부로부터 패스21자료를 보고받게 된 의문을풀려면 현 정부 출범 초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취임 초기 벤처 육성을 IMF 위기를 타개할 국가적 사업으로 제시했다.또한 안기부의 국내정치 불개입을 내걸면서 이름도 국정원으로 바꿨다. 국정원 경제단은 이런 배경아래 창설된 만큼 벤처정책과관련해 일정 역할을 맡게 됐다.유망 벤처사업 등에 대한 권력 핵심부에 올릴 보고서를 자주 작성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업무였다고 할 수 있다. 정통부의 한 고위 관계자는 “당시에는 각 부처가 벤처에대해 국정원측에 많은 업무 협조를 했다”고 말했다.패스21관련자료를 작성한 한 실무자는 “국정원이 보고서를 받은2000년 12월을 전후해서는 벤처와 관련한 요청을 가끔 해왔다”고 말했다.이러한 전후사정으로 경제단 등의 직원들은벤처관련 정보수집에 상당한 비중을 둘 수밖에 없었다.우량과 불량 벤처기업을 가려내고,자금지원 여부를 판단하는 일도 해낸 것으로 전해진다.당시 내부에서 벤처관련 정보가치를 높게 매겼다는 얘기도 들린다. 벤처업체들도 국정원측의 도움이 절실했다고 볼 수 있다. 유망정보를 얻거나 정치권,또는 정부관련 부처에 줄을 대기위해서도 필요했던 것이다. 정리해보면 국정원의 벤처관련 업무는 최소한 외형적으로는 정책적 차원에서 시작됐다.그러다가 양자간은 물론 정치권,정부부처,언론기관 등으로 이해 당사자가 확대됐고,일부는 ‘검은 커넥션’으로 변질된 것으로 요약된다.그 원인으로는 무엇보다 벤처관련 정보수집에서 국정원측이 자기정화과정을 거치지 못했다는 점을 꼽을 수 있다. 한때 국정원경제단에 대한 감찰활동은 거의 생각할 수도 없었다는 말에서 이러한 분위기를 엿볼수 있다. 박대출기자 dcpark@
  • 김성남 변호사 문답 “”공직내정뒤 스톡옵션 해약””

    7일 사의를 표명한 김성남(金聖男) 부패방지위원회 위원장내정자는 이날 부패방지위 개청준비단 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한나라당과 일부 언론이 제기한 ‘패스 21’주식보유설을 부인했다.다음은 일문일답. [‘패스 21' 고문변호사로 활동했나.] 작년 3월 그 회사의기술이 워낙 좋아서 고문변호사 계약을 맺은 후 몇달 활동하다가 11월 부패방지위원장에 내정돼 그만뒀고,살인혐의로고소된 윤씨에 대한 변호사 선임계약도 해지했다. [스톡옵션은.] 2년 후 스톡옵션을 받기로 했지만 중간에 그만둬 무효화됐다.몇 주 받기로 했는지에 대해서는 고객과나의 약속이기 때문에 밝힐 수 없다. [당시는 반부패특별위원회 위원장 재직시절이 아닌가.] 당시 위원장을 맡고 있었던 것은 맞지만 신분상으로 민간인이었다.국가로부터 보수를 받은 것도 아니고 봉사한 것이다. 고문변호사를 맡은 것이 공익과 충돌하는 것은 아니다.또사건수임을 거부하는 것은 변호사윤리에 반한다. [의뢰인에 대해 사전에 알아보지는 않았나.] 변호사로서 의뢰인이 어떤 사람인들 무슨 상관이 있나.변호사가 그런 것다 따지면 죄질이 나쁜 사람은 변호사도 못대나.반부패특위위원장이 고문변호사 계약에 영향을 미쳤다고는 생각하지않는다. [사퇴의사는.] 부패방지위가 내 문제로 피해를 받을 우려가있어 대통령에게 빠른 시일내에 사퇴하겠다는 말씀을 드리려고 한다. [고문변호사로서 활동이 문제가 있다는 것인가.] 야당의 주장과 일부 언론의 보도가 사실과 다르지만 부방위원장 내정자가 ‘패스 21’의 주식이나 갖고 있는 것으로 비쳐지면국민이 얼마나 실망하고 분노하겠는가. [향후 대응은.] 한나라당과 나를 지목해 보도한 언론에 대해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다. 정정보도 및 사과문 게재 요구와 함께 손해배상도 청구할 것이다. 최광숙기자 bori@
  • “엔·달러 최고 135엔대 상승”

    엔·달러 환율이 140엔선을 넘지는 않으며 오는 3월쯤 최고 135엔선까지 상승한 뒤 점차 안정화돼 결국에는 125∼130엔대에서 움직이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삼성경제연구소 정영식 연구원은 4일 ‘최근 엔화약세 배경과 향후 전망’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140엔선까지 가는초엔저 상태는 부시 미국 행정부가 꺼리고 아시아 각국도반발하고 있어 가능성이 낮다고 분석했다.특히 지난 95년중반 초엔저 상태로 인해 세계적으로 외환위기가 닥치고미국이 금융위기에 몰렸던 점도 이를 뒷받침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현재로선 엔화가 쉽게 약세를 벗어나지 못해 상품및 서비스 수지가 악화되면서 성장둔화를 야기할 우려가있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따라서 국내 기업들은 환율 급변동에 따른 수출입 대금의 환리스크 관리,조직내 부서의외환거래를 서로 연결해 위험을 상쇄하고 수출입대금 결제시기를 조절하는 환관리 기법을 활용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연구원은 또 시장 환리스크에 충분히 대처하기 위해서는 통화선물과 통화옵션,외환스왑 등 다양한 파생 금융상품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이라고 제안했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하이닉스 분리매각 안팎/ 외채 13억弗 마이크론에 이양

    하이닉스반도체와 미국 마이크론테크놀로지의 협상타결이임박했다.양측은 핵심인 ‘D램 매각대금’을 제외한 협상의기본골격에 거의 의견접근을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 ◆매각대금 40억∼50억달러선=하이닉스의 D램 주력 생산라인 5개는 라인당 최고 8억달러로 추산돼 전체 매각대금은 40억∼5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채권단은 70억달러를 고집하고 있다.최소한 하이닉스에 빌려준 돈(6조원) 이상은 건져야하기 때문이다.마이크론은 일단 인수제안서에서 가격을 깎을 것이 분명해 이 격차를 줄이는 것이 관건이다. ◆해외부채 13억달러는 마이크론에 이양=약 13억달러에 이르는 하이닉스의 해외부채는 일단 신설법인 마이크론 코리아에 넘긴다는 게 채권단의 기본방침이다. 이 경우 마이크론은 D램인수대금에서 이 부채만큼을 제외하게 돼 실제 인수대금은 30억달러 안팎으로 떨어지게 된다. 마이크론도 부채를 떠안는 부분에 대해서는 별로 부정적이지 않다.따라서 신설법인에 이양되는 부채규모는 유동적이며,여기에 따라 실제 인수대금은 달라지게 된다. ◆부채탕감 이뤄질 듯=D램을 떼주고 난 뒤의 하이닉스 적정부채는 1조원으로 산출됐다. 따라서 해외부채 등을 마이크론에 떠넘기더라도 어느 정도의 부채탕감은 불가피해보인다.하이닉스 고위관계자는 “매각대금으로 받는 마이크론의 주식을 현금으로 환산해 채권단에 넘기되,현재 주식가치보다 낮게 평가하는 방법으로 실질적인 부채탕감을 유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채권단은향후 마이크론의 주가가 오를 경우 시세차익을 얻을 수 있으므로 상대적으로 부채탕감 부담이 덜하다. ◆비D램 분야에 마이크론 추가투자=MOU에는 마이크론이 잔존법인 하이닉스에 추가투자한다는 선택조항(옵션)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하이닉스 지분 19.9%를 최대로 취득한다는데 마이크론도 동의한 상태다. 다만 투자방법을 놓고 채권단은 현물(마이크론주식),하이닉스는 현금투자를 선호하고 있어 향후 줄다리기가 예상된다. 하이닉스는 또 마이크론외에 제3자 지분투자를 유도하고 마이크론코리아와 상호지원협정을 맺어 D램을 떼주고 난 뒤의수익기반 공백을 메워나갈 계획이다. 안미현기자 hyun@
  • 증시 내년부터 무엇이 어떻게 달라지나

    새해부터 거래소에서는 개별주식옵션시장이 문을 열고,집단소송제의 도입으로 주가조작 등에 따라 피해를 본 소액주주들이 구제받을 수 있게 되는 등 여러가지 제도가 바뀐다. ◆거래소,개별주식옵션시대 개막=내년 1월28일에는 개별주식옵션시장이 개설돼 삼성전자,KT(한국통신),SK텔레콤,한국전력,포항제철,국민은행,현대자동차 등 7종목의 옵션이매매된다.분식회계,부실감사,허위공시,주가조작,내부자거래 등 증권관련 불법행위에 따른 다수 투자자의 피해를 효율적으로 구제하기 위한 집단소송제도도 도입될 예정이다. 거래소와 코스닥시장은 내년 1월2일부터 호가정보 공개 범위가 현행 5단계에서 10단계로 확대된다.이에 따라 주당 1,000원짜리 주식의 경우 1,000원 위·아래로 10원 간격으로 각 10단계의 주문가격대가 표시돼 900∼1,100원까지 가격대별 주문량을 알 수 있게 된다. 시간외거래시장에서 동시호가 접수시간이 현행 오후 3시10분에서 오후 3시로 10분 앞당겨졌다.이때 5만원 이상의고가 종목에만 해당되던 단주(1주) 매매가 모든 종목으로확대된다.주권대용가격 산정주기가 1주일에서 하루로 짧아져 주식의 담보가치를 현실화시켰다. 증권회사에 2월부터 장외파생금융상품거래를 허용해 기업의 다양한 자금조달 수요를 지원하기로 했다.2월25일부터는 환매조건부채권(RP)시장이 개설돼 국고·외평채,통안증권,예보채,우량 회사채 등이 거래소에서 매매된다. ◆코스닥시장은=내년 1월1일부터 공모주 청약자격이 강화돼 최근 3개월간 코스닥시장에서 100만원 이상 투자한 경우에 자격을 부여한다.3월 중에 증권사에서 돈을 빌려 주식을 사는 신용거래가 허용된다. 문소영기자 symun@
  • 국회통과 법안요지 법인세 1%P 인하

    27일 국회 본회의 통과 주요 법안 요지. [법인세법] 과표 1억원 초과 기업의 법인세율을 현행 28%에서 27%로,1억원 이하 기업의 법인세율은 16%에서 15%로 인하한다.법인의 부동산 양도차익에 대한 특별부가세를 폐지하고,부동산가격 급등지역에서의 부동산 양도소득에 대해 10%의세율을 적용·산출한 법인세를 추가 납부토록 한다. [증권거래법] 금감위가 유가증권의 불공정 거래행위를 조사할 경우 서류 등을 영치하거나 관계자의 사무소에 출입,서류 등을 조사할 수 있도록 한다.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을해당법인의 경영이나 해외영업에 기여한 관계회사의 임·직원에게도 부여할 수 있도록 한다. [도로교통법] 즉결심판 대상자가 심판청구 전 범칙금의 150%를 납부할 경우 즉심을 면제한다.빈 도로교통협약에 가입한국가가 발행한 국제운전면허증 소지자에 대해 입국일부터 1년간 국내운전을 허용한다. [영화진흥법] 영화등급 분류에 ‘제한 상영가’를 신설,제한된 영화관에서만 상영할 수 있도록 한다.이 등급 영화는 청소년 및 고등학생이 관람할 수 없고,비디오 등 다른 영상물로 제작·유통하지 못한다. [문화산업진흥법] 문화관광부 장관은 문화상품에 대한 품질인증 및 불법복제품 유통방지,디지털문화 콘텐츠에 대한 식별자 부착 등을 장려하고 이에 필요한 지원을 할 수 있도록한다. [농어업·농어촌특별대책위원회 설치·운영법] 대통령 소속으로 농어업·농어촌특별대책위원회를 설치한다. [장사(葬事)법] 장례식장 임대료의 1일 기준을 낮 12시부터다음날 낮 12시까지로 한다. [공중위생관리법]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이 인정하는 고등학교 또는 동등한 학력의 학교에서 이·미용 학과를 졸업할 경우 면허를 부여한다. [화장품법] 식품의약품안전청장이 지정하는 화장품의 용기등에 제조연월일 대신 사용기간을 표시하는 것을 의무화한다. [자원 절약·재활용 촉진법] 유해물질을 함유하거나 재활용이 어려운 제품의 제조·수입업자는 폐기물부담금을 납부해야 하고,제조업자는 분리수거 표시를 해야 한다.공공기관은재활용제품 우선 구매를 의무화하고,빈 용기 보증금을 제품가격에 포함시켜 사용자가 빈 용기를 반환할 경우 보증금을반환토록 한다. [제주도개발특별법] 베트남,몽골,필리핀,네팔,인도 등 17개국 국민에 대해 무사증 입국을 허용한다.행정기관에서 공문서 외국어 서비스를 실시하고 외국인학교의 내국인 입학자격,외국대학 설립·운영,초·중등학교의 외국인 교원 임용 등에 대한 자율을 확대한다.제주투자진흥지구제도를 도입,총사업비 1,000만∼3,000만달러 이상의 내·외국인 투자에 대해법인세·소득세·지방세를 3년간 100%,이후 2년간 50% 감면한다.
  • 증권 금융상품 국가표준 제정

    증권분야 금융상품의 국가분류표준이 제정돼 국내·외 금융거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은 증권예탁원·증권거래소 등 관계 기관과 협의를 거쳐 증권분야 금융상품분류코드(CFI)에 관한 KS규격안을 제정,오는 31일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CFI는 금융상품을 속성에 따라 분류,유가증권은 물론 파생상품 등 다양한 상품을 정확히 비교할 수 있도록 국제표준에 맞춰 제정됐다.등록기관인 증권거래소가 부여한다. CFI는 알파벳 6자리로 이뤄진다.우선 첫째 자리는 지분증권,채무증권,권리,옵션,선물,기타증권 등 ‘범주’를 나타낸다.둘째 자리는 보통주,우선주,투자신탁,뮤추얼펀드,일반채권,전환채권 등의 여부를 알려준다.나머지 네자리는 의결권이나 소유 및 양도제한,납입상태,증권발행형태 등 각 그룹의 속성을 나타낸다.알파벳 가운데 ‘X’는 적용이 안되거나 알려지지 않은 상태를 표시한다.예컨대 RAXXXB에서 R은 권리부증권,A는 무상신주인수권,X는 미지정된 속성,B는무기명을 뜻한다. 지금까지는 국가별로 서로 다른 12자리의 식별코드를 사용해 금융상품의 특성을 정확히 파악할 수 없었지만 국제 표준인 CFI를 사용할 경우 유가증권의 특성을 보다 정확히 알 수 있게 된다.이에 따라 국내 전체 증권거래량의 10% 안팎인 국가간 증권거래가 크게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전광삼기자 hisam@
  • 2001 증시 결산…천당·지옥 오락가락

    올해 국내 증시는 ‘주가는 신(神)만이 알고 있다’는 오랜 속설을 새삼 일깨워 준 한해였다.어느 해 못지 않게 부침(浮沈)이 심했던 가운데 9·11 미국 테러사태 발발과 외국인의 ‘바이 코리아’붐이 증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테러발발 후 첫 날에는 거래소 주가가 무려 64.97포인트나 떨어져 일시거래정지(서킷브레이크)가 발동되기도 했다. 하이닉스반도체는 한때 하루평균 거래량(10억주)의 60%를차지할 정도로 과열 매매현상을 보였다. ●요동친 종합주가지수=520.95에서 출발한 연초 주가는 지난 1·4·9월 등 세 차례의 단기랠리(반등)를 거치면서 급등락을 반복했다.테러사태 직후 468.76까지 폭락했던 주가는 외국인의 강한 매수세에 힘입어 지난 7일 704.50까지 치솟으면서 대세상승 국면이 찾아왔다는 성급한 기대를 갖게했다.그러나 되돌아보면 세 차례의 랠리는 외국인의 매수세와 정부의 인위적인 증시부양에 의존한 탓에 장기적인 상승랠리를 이끌어 내지 못했다.장기증권저축 시행,연기금 주식투자 등 각종 증시안정대책도 기대만큼 효과를 거두지 못했다. 증시가 불안한 만큼 불공정행위와 투기가 극성을 부린 것은 올해도 예외가 아니었다.올 초 동아건설이 보물선을 발견했다는 소문으로 10여일 상한가를 냈고 삼애인더스,현대상사,대아건설,영풍산업 등으로 확산되면서 금광 ‘광풍’을 몰고왔다.결국 동아건설은 지난 10월 주가 30원에 상장폐지됐고,삼애인더스는 이용호게이트와 맞물리면서 작전주의 실체를 드러냈다. 올 한해 국내 증시는 외국인투자자를 빼놓고는 말할 수 없다.세 차례의 랠리를 주도한 것도 그들이었다.지난해 말 30.08%였던 외국인의 시가총액 보유비중은 무려 38% 가까이이르러 국내 증시가 외국인에게 ‘유린’당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를 낳을 정도였다.실제 삼성전자 SK텔레콤 등 대형블루칩을 외국인이 독식하면서 주가가 무려 200포인트 가까이 올랐지만,주가상승 수혜에서 소액종목에 투자한 일반투자자들은 소외되는 기현상이 생겼다.‘외국인들만의 잔치’였던 셈이다.올해 외국인이 사들인 주식은 7조5,000억원어치에 달했으나 기관은 3조원,일반투자자는 4조원 가까이내다팔았다. 종합주가지수를 견인한 삼성전자를 비롯해 롯데그룹 식품3총사(롯데칠성·롯데제과·롯데삼강),태평양,국민은행 등이 올해 ‘떠오른 종목’이라면 하이닉스반도체,KT(한국통신),현대건설 등은 ‘추락한 종목’이었다. ●선전한 코스닥=미래의 막연한 성장 가능성에 편승한 ‘신기루좇기’가 아닌,기업경영에서 실제 이익을 내는 기업에투자하는 ‘가치주 투자’가 새로운 대안으로 떠올랐다.‘굴뚝기업’에 속하는 국순당과 삼영열기,휴맥스 등은 내수·수출우량주로 부상하면서 100∼200%의 상승률을 보였다. 올해 ‘스마트카드’라는 새로운 테마를 형성한 씨엔씨엔터프라이즈는 연초 주가가 1,029원에 불과했으나 한때 1만2,000원대로 수직 상승,주가상승률 880%로 이 부문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반면 ‘닷컴 3인방’으로 코스닥의 대명사 역할을 했던 새롬기술,다음,한글과컴퓨터는 실적부진 등으로지난날의 영화를 되찾지 못했다.일부 기업은 사장이 물러나는 수모를 겪었다. 지난 10월 직등록돼 KTF에 이어 한 때 시가총액 부문 서열 2위로 부상한 강원랜드와,안철수연구소가 코스닥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도 했다.올해 154개 기업이 코스닥에 입성,등록기업수가 704개로 늘어 거래소 상장기업수를 앞질렀다.외국인들의 시가총액 대비 지분율도 연초 5%에서 10%(4조원)로 2배 이상 성장한 것도 코스닥시장으로서는 성과다. ●선물·옵션 투자열풍=9·11 미테러사태는 선물·옵션투자에 대한 일반투자자들의 인식을 바꾸는 계기가 됐다.풋옵션(팔 수 있는 권리) 행사가격 62.5종목(주가지수)의 경우 테러사태로 지수가 대폭락하면서 무려 5.05포인트가 빠져 504배짜리(기본단위 0.01포인트)의 대박이 터졌다.주식옵션시장에서 1,000원짜리(0.01포인트×1포인트 10만원)가 하룻만에 50만5,000원(5.05포인트×10만원)으로 급등하면서 개인들의 투자열기를 한껏 부추겼다.내년 초부터 삼성전자 SK텔레콤 등 7개의 개별종목 거래가 시작되면 이같은 선물·옵션투자는 더욱 열기를 뿜을 전망이다. 올해 KOSPI200 옵션시장의 하루평균 거래대금(프리미엄 기준)이 1,900억원으로,99년(350여억원),지난해(700억원)보다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인 것이 투자열풍의 단적인 예다. 주병철 문소영기자 bcjoo@
  • 경제 뉴스라인

    ■외환, ‘미추홀 사랑카드' 발급. 외환카드는 26일부터 무이자할부 및 할인,테마파크 무료입장,주유할인,교통카드기능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미추홀 사랑카드’를 발급한다. ■금융시장 20년간 132배 증가. 우리나라 금융시장 규모가 지난 20년간 132배나 커졌다.한국은행이 25일 펴낸 ‘우리나라의 금융시장’ 책자에 따르면 지난 6월말 현재 단기금융시장과 자본시장을 합친 금융시장 규모가 총 874조4,000억원으로 80년(6조6,000억원)의132배에 달했다.채권시장은 80년보다 167배,주식시장은 112배가 커졌다.단기금융시장도 107배나 신장됐다. ■DVD플레이어 콤비 출시. LG전자는 DVD플레이어와 하이파이 고화질 VCR를 하나로 합친 ‘LG DVD플레이어 콤비’ 2개 모델을 25일 출시했다.DVD플레이어의 다양한 디스크 포맷 재생기능을 갖춰 DVD 타이틀과 MP3 CD,오디오CD,CD-R,CD-RW,VCD 멀티포맷 디스크를재생할 수 있다.LV-DV82 모델은 55만원대 중반,LV-DV72 모델은 50만원대 초반. ■휴대폰으로 기름값 정보 제공. 인터넷 주유소 정보제공 사이트인오일프라이스워치 닷 컴(www.oilpricewatch.com)은 핸드폰을 통해 주유소와 휘발유가격 등을 안내하는 서비스를 내년 2월부터 본격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홈페이지 고객지원 강화. 데이콤(대표 朴雲緖)은 25일 홈페이지(www.dacom.net)를개편,고객지원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시외전화 등 통신서비스에 관한 문제점을 원스톱으로 해결해주고,각종 정보기술(IT) 전문정보를 제공한다.내년 1월 말까지 78명에게 디지털캠코더, PDA(개인휴대단말기),폴라로이드 카메라 등 사은품을 증정하는 기념행사를 실시한다. ■뉴아우디 A6 3.0 콰트로. 고진모터임포트는 뉴아우디 A6 3.0 콰트로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3.0 V6 엔진을 탑재한 4륜구동 세단으로 최고출력이 218마력이며 수동변속 옵션을 갖춘 팁트로닉 기어를장착했고 바깥 소음을 종전 모델보다 40% 줄였다는 설명이다.
  • 국정원 간부에 주식로비 의혹

    ‘패스 21’ 대주주 윤태식(尹泰植)씨의 정·관계 로비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지검 특수3부(부장 車東旻)는 23일 윤씨가 국정원 관계자들에게 이 회사 주식을 싼 값에 차명으로 제공했다는 단서를 일부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국정원이 98년 10월 윤씨의 기술시연회를 열게 해주는 등 윤씨를 지원하는 대신 ‘주식 로비’를 받았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당시 국정원 관련부서 간부 등을상대로 국정원의 관련 여부를 추궁할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김은성(金銀星) 전 국정원 2차장에 대한 사법처리등 ‘진승현 게이트’에 대한 재수사가 일단락되면 이 사건 수사에 주력한다는 방침을 세웠다.이에 따라 검찰은 이르면 26일부터 회사 경영 및 윤씨가 정·관계 인사를 접촉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진 이 회사 감사 김현규(金鉉圭) 전 의원과 모 경제신문 임원 K씨 등을 참고인 자격으로 소환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검찰은 또 윤씨가 주식매각 대금과 회사에서 횡령한 자금으로 최대 70억원대의 현금을 마련했던 것으로 나타남에따라 정·관계 로비자금으로 사용됐는지 여부를 조사중이다. 윤씨는 올 들어 자신이 보유하고 있던 패스21 주식 7만주를 처분해 매각대금으로 40억∼50억원을 챙겼으며 회사 자금 20여억을 빼돌려 모두 70억원대의 자금을 확보했던 것으로 알려졌다.또 검찰은 현직 장관급 인사가 패스21의 비상임 임원으로 근무키로 하고 ‘스톡옵션’ 형식으로 주식을 받았다는 첩보를 입수,확인중이다. 장택동기자 taecks@
  • 박찬호 레인저스 공식입단

    박찬호(28)가 텍사스 레인저스에 입단했다. 박찬호는 23일 미국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와 5년간 공식 총연봉 6,500만달러,옵션 600만달러 등 총 7,100만달러(한화 923억원)에 입단계약식을 가졌다.박찬호는 내년 시즌 1,100만달러(계약보너스 100만달러 포함),2003년 1,200만달러,2004년 1,300만달러,2005년 1,400만달러,2006년 1,500만달러를 각각 받게 된다. 이에 따라 박찬호는 내년 시즌부터 텍사스의 제1선발 투수로 팀을 이끌게 됐다.존 하트 단장은 입단식에서 박찬호가 팀의 에이스임을 여러차례 강조하면서 “박찬호는 팀의 발전과 미래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말했다.입단식에는 톰 힉스 구단주 등 구단 최고위 관계자들과 메이저리그 최고 연봉 선수인 팀동료 알렉스 로드리게스 등이 나와 박찬호를 환영했다.박찬호는 LA 다저스 때와 같은 ‘61번’ 유니폼을 받았다. 또 텍사스가 아메리칸리그(AL) 서부지구에 속해 있기 때문에 같은 지구 소속인 시애틀 매리너스의 일본 출신 톱타자 스즈키 이치로와의 맞대결도 이뤄지게 됐다.이치로는올 시즌 메이저리그에 데뷔,AL 신인왕과 함께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사실상 7,100만달러(연평균 )를 받게 된 박찬호의 평균연봉은 1,420만달러로 메이저리그 투수 가운데 로저 클레멘스(1,545만달러·뉴욕 양키스) 등에 이어 랭킹 5위에 해당된다. 팀내에선 역시 연평균 2,520만달러의 톱타자 알렉스 로드리게스에 이은 서열 2위이고 투수중에선 525만달러의 케니 로저스보다 무려 3배 가량 많은 액수다.이로써 지난 94년 LA 다저스에서 메이저리그 생활을 시작한 박찬호는 8년만에 엄청난 부와 명예를 쌓으며 제2의 메이저리그 생활을시작하게 됐다. 그러나 박찬호는 1년 뒤 텍사스를 떠나 다시 자유계약선수(FA)가 될 수도 있다.내년 시즌 뒤 텍사스가 박찬호를붙잡기 위해선 600만달러를 추가로 지불해야 한다.텍사스로서는 1년 정도 박찬호의 실력을 검증한 뒤 장기계약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안정장치’를 마련해 둔 것이다.반대로 박찬호가 텍사스를 떠나고 싶으면 옵션 600만달러를 거부하고 FA를 선언할 수 도 있다. 따라서 내년 시즌이 박찬호의 장기 진로를 결정하는 중요한 시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박준석기자 pjs@. ■박찬호 ‘1년뒤 재계약' 옵션. 박찬호가 ‘1년 뒤 재계약’이라는 복잡한 조건에 텍사스행을 결정한 이유는 무엇일까. 23일 밝혀진 계약의 세부내용에 따르면 박찬호는 메이저리그에서 흔치 않은 ‘1년 뒤 바이아웃(buyout)’ 옵션을받아들였다.이에 따라 내년 연봉 1,100만달러를 받고 시즌 뒤 다시 한번 FA(자유계약선수)를 선언할 수 있다.언뜻보기엔 박찬호에게 유리한 조건 같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1년 뒤 텍사스에서 쫓겨날 수도 있다는 얘기다. 열쇠는 텍사스가 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구단이 장기계약에 따른 위험부담을 줄이기 위해 이같은 옵션을 요구한것으로 이해되기 때문이다.즉 아직까지 박찬호에게 100%신뢰를 갖지 못하고 있다는 얘기다.따라서 장기계약을 원했던 박찬호로서는 다소 손해보는 감이 없지 않다.그러나올해 한시즌 최다홈런기록(73개)을 세운 FA 배리 본즈(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도 본인 희망과 달리 1년 계약으로돌아서는 등 얼어붙은 FA시장 상황을 감안하면 다행으로여겨지는 측면도 있다. 박찬호는 신상과 환경에 큰 변화가 없는 한 내년 시즌 뒤에도 텍사스에 잔류하길 희망하고 있다.1년 뒤 FA 시장이올해와 비슷한 수준이라면 텍사스를 떠날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박준석기자. ■박찬호 “오라는 팀 없어 텍사스행 결정”. 박찬호는 텍사스 레인저스 홈구장에서 입단식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타격과 수비가 좋은 팀”이라고 텍사스를 높게 평가했다. ◆텍사스 이적 소감은. 굉장히 흥분되고 긴장된다.좋은 팀에 오게 된 것 같다.미래를 위해 새로 도전한다는 각오로열심히 하겠다. ◆텍사스를 택한 이유는. 타격과 수비가 좋기 때문에 이길 수 있는 팀이라고 생각했다. ◆계약조건에 만족하나. 만족해야 하지 않나. ◆텍사스를 택한 가장 큰 이유는. 텍사스만이 나를 원했다. 다른 팀은 나를 원하지 않았다. ◆언제 결정했나. 수요일(19일)이었다.(에이전트인 스콧보라스로부터) 얘기를 듣고 결정했다. ◆텍사스는 우승 가능성이 희박해 보이는데. 넘버 원 투수는 실수를 하지 않고 팀에도움을 주면 된다.그러면 승리기회가 주어지고 팀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다. ◆몇승을 예상하나. 일구일구에 집중하겠다. ◆계약전 신체검사 결과는. MRI와 CT 등 정밀촬영 결과 다 좋았다. ◆다저스에는 미련 없나. 없다.그동안 성원해 주신 LA 교민들에게 감사드린다. ◆향후 계획은. 스프링캠프 전까지 LA에서 운동할 계획이다.체력강화 및 비디오 테이프를 통한 상대팀 선수 분석등을 할 것이다.텍사스에서 거주할 집도 구하게 될 것이다. 알링턴(미텍사스주)문상열특파원 texas@sportsseoul.com
  • 양준혁 삼성 복귀 4년 23억 역대최고

    프로야구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유일한 미계약자로 남았던 양준혁(32)이 21일 서울 삼성동 삼성 라이온즈구단사무실에서 김재하 단장과 면담을 갖고 4년간 계약금 10억원,연봉 3억3,000만원에 계약했다.양준혁은 4년간 모두 23억2,000만원을 받게 됨에 따라 역대 FA 최고액 선수가 됐다. 이전 최고기록은 지난해 김기태(당시 삼성)와 홍현우(LG)가 받았던 18억원이다. 양준혁은 또 ▲한시즌 100경기 이상 출장 ▲시즌 타율 .305이상 ▲시즌 80타점 이상 등을 모두 충족할 경우 1억원씩의추가 보너스 옵션 계약도 맺었다.반면 규정타석에 미달될 경우에는 매년 5,000만원씩 반납하고 ▲한시즌 90경기 미만 출장 ▲타율 .270 미만 ▲시즌 60타점 미만 등 3항목 중 한가지만 미달돼도 1억원씩 삭감키로 했다.
  • 부동산 파일

    ■대림 대우아파트 재건축 수주. 대림산업이 경기도 의왕시 내손동 대우사원 아파트 재건축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1,138가구를 헐고 2,859가구를 다시 짓는 대형 프로젝트다.이 가운데 1,700가구를 일반 분양한다.대림산업은 무이자로 가구당 1억700만∼1억6,800만원의이주비를 지급키로 했다. ■우림건설 34평형 163가구. 우림건설은 19일부터 경기도 고양시 주교동에서 34평형 163가구를 분양한다.화정 택지개발 지구와 가깝고 분양가는 단지앞의 20평형 주공아파트의 매매가와 비슷한 1억2,700만원대.방2개와 거실이 전면에 배치된 3-BAY 구조로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원당역과 가깝고 자유로,올림픽대로 등을 이용하면 서울로의 진출입이 쉽다. (031)908-4433. ■서울광진 고급빌라트 19가구. 현대산업개발 자회사인 아이앤콘스는 서울 광진구 광장동에서 고급 빌라트 19가구를 분양중이다.76평형 18가구,114평 1가구.분양가는 평당 700만∼800만원.입주 예정일은 2002년 4월이다.지하철 5호선 광나루역이 걸어서 5분거리.서구적 평면설계로 시청각실,가변형서재 등을 설치해준다. 건폐율이 21%로 300여평의 넓은 정원을 만들 계획이다.첨단통합 경비시스템,컬러모니터 홈오토메이션,청정수 공급시스템,인공지능 자동환기시스템,부스터펌프 급수시스템,개별식진공청소설비,음식물 탈수기 등이 기본 옵션으로 제공된다. (02)447-066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