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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MW·볼보·아우디등 수입차 새모델 쏟아져

    지난해 사상 최대의 판매실적을 올린 수입차업체들이 올 들어서도 새 모델을 잇따라 선보이며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BMW코리아는 최고급 주문제작 차량인 ‘BMW 인디비쥬얼 745i’를 출시했다.차량의 내·외장재는 물론 색상이나 편의장치 등을 고객이 선택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BMW 인디비쥬얼은 고객의 취향을 최대한 반영한 명품 중의 명품으로 알려져 있다.가격은 기존 745i 모델보다 4000만원 가량 비싼 1억 9000만∼2억원 선이며 주문 후 최종 인도까지 6개월 가량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최근 최고급 세단인 ‘S80’에 고급 옵션을 추가한 ‘S80 이그제큐티브’를 내놓았다.이 차는 배기량 2922㏄에 최대출력 272마력,최고시속 250㎞를 자랑한다.차량 내부에 TV·DVD·냉장고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가격은 부가세 포함 8450만원이다. 고진모터임포트는 고급 세단과 스포츠카의 장점을 결합한 ‘아우디 TT’ 시리즈를 선보였다.‘TT 쿠페’와 ‘로드스터 1.8T’는 6단 자동변속기를 달고 있으며 시속 100㎞까지 도달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8.4초에 불과하다.최고시속은 226㎞이며 연비는 ℓ당 8.6㎞이다.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쿠페 5380만원,로드스터 5580만원 등이다. 전광삼기자 hisam@
  • 송진우 3년간 18억원 계약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송진우(사진·37)가 3년간 18억원에 재계약했다. 송진우는 20일 구단 사무실에서 황경연 단장과 만나 계약기간 3년에 연봉 3억원,계약금 9억원 등 총 18억원에 계약을 끝냈다.이외 양측은 별도의 옵션계약을 맺어 송진우는 성적에 따라 추가 보너스를 받을 수 있다.송진우는 지난 시즌 31경기에 출장해 18승7패(다승 2위),방어율 2.99(방어율 2위)를 기록하며 골든글러브까지 수상했다. 올 시즌 최고액 연봉 후보중의 한명이던 송진우가 재계약을 끝냄에 따라 나머지 후보인 이승엽(삼성)과 이상훈(LG)의 몸값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송진우는 1년 평균 6억원을 받게 되기 때문에 나머지 두 선수의 연봉도 6억원 내외에서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박준석기자 pjs@
  • 美전문가들이 제시하는 ‘북핵해법’

    ◆돈 오버도퍼 교수 |워싱턴 백문일특파원|돈 오버도퍼 존스 홉킨스대 국제관계대학원 교수는 14일 브루킹스연구소 주최로 열린 ‘북핵 해법’에 관한 세미나에서 부시 행정부에 북한과의 협상과 대북 특사 방북을 촉구했다.다음은 오버도퍼 교수의 발표 요지. 제임스 켈리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가 평양을 방문한 지 한달 뒤인 지난해 11월 평양에서 강석주 외무 1부상과 만났다.그때 나는 그의 말에서 북한이 농축 우라늄 개발을 제거할 뜻이 있다는 인상을 받았다.그리고 그들이 대가로 바란 것은 돈이나 어떤 종류의 물자가 아닌 안전보장이라는 느낌도 받았다. 북한은 기본적으로 자신들의 ‘체면 세우기(face-saving)’를 바란다.그러나 부시 행정부는 북한의 안전을 보장하는 대신 외교적 압박을 조직적으로 가해 나갔다.1994년 북·미 핵합의에 근거한 중유공급도 중단했다.북한은 폐쇄된 플루토늄 시설의 재가동 쪽으로 움직였고 핵확산금지조약(NPT) 탈퇴를 선언했다. 지금 북한의 의중을 정확히 읽을 수는 없지만 그들이 생각한 ‘체면치레’ 해결책이실패하자 북한 군부는 안전 보장책이 핵 무기를 갖는 것뿐이라고 평양 지도부를 설득했다고 본다.때마침 미국은 이라크 전쟁에 열중하고 있던 터다.북한은 핵 무기를 직접적인 ‘옵션’으로 삼았다.그들이 당장 핵 개발을 중단할 것이라고 기대하지는 않는다. 북핵 문제를 반전시키려면 미국뿐 아니라 주변국과의 ‘대화’와 ‘협상’ 등 진지한 노력이 수반돼야 한다.동북아시아 국가들이 과거에는 하지 않았던,뭔가를 실행하기 위한 조직을 만들 필요도 있다.또한 1994년 북한이 미국과 핵 기본 합의서를 맺은 배경에는 지미 카터 전 대통령처럼 북한이 신뢰할 수 있는 인사의 중재가 있었다는 사실도 알아야 한다. 이번에도 북한과 협상,그들의 진로를 바꿀만한 적절한 위치의 고위급 인사가 대북 중재자로 나서야 한다.부시 행정부는 아직 그런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그러나 북한에 의해 중요하다고 여겨지는 인물이나,이같은 임무를 위해 부시 대통령에 의해 공개적으로 지명되는 사람이어야 한다.카터 전 대통령도 가능하지만 부시 행정부가 역할을 맡길것같지는 않다. 도널드 그레그 전 주한대사가 부시 행정부에 의해 임명되면 적절할 것으로 생각한다.북한과 자주 대화를 하지만 지금같은 개인 자격으로는 북한의 신뢰를 얻는 데 한계가 있다. mip@kdaily.com ◆조엘 위트 CSIS연구원 조엘 위트 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연구원은 14일 미군축협회 기관지인 ‘암스 컨트롤 투데이’기고를 통해 북핵 해결을 위한 ‘7단계 조치’를 제의했다. ●한국 담당 특사 임명 고위급 인사들로 구성된 북핵관리팀을 구성해야 한다.북핵 위기의 고조는 대북정책 표류에서 비롯된 만큼 이를 시정하려면 명망과 경륜을 겸비한 정치인을 한국 담당 특사로 임명,평화적 해결 방안을 모색하게 해야 한다. ●급속한 사태악화 방지 북한과 미국은 제네바 합의 무효화 과정을 중단해야 한다.미국과 한국,일본은 영변 핵발전소의 사용후 연료봉 재처리 중단 및 5㎿e급 원자로 재가동 중단,핵연료봉들의 이전 여부 확인을 위한 제한적 사찰을 허용하는 대신 북한에 경수로 건설 작업 재개라는 대가를 지불해야 한다. ●말을 행동으로뒷받침 미국은 북한에 대해 ‘핵합의’ 실패시 국제사회의 행동이 뒤따를 것이라는 분명한 입장을 전달하는 등 ‘수사(修辭)외교’를 행동으로 뒷받침해야 하며 이의 핵심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5개 상임이사국의 지지 확보다.안보리가 북한의 잘못을 지적하는 성명이나 결의안을 채택한다. ●북한 체면 세워주기 대북 외교채널을 재가동하려면 평양의 체면을 세워주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미국의 지원 공약외에 북한 주권을 존중하고 무력 공격을 하지 않겠다는 기존의 입장을 재확인해 줘야 한다.러·중·일·남북한이 참여하는 6자회담에서 이런 입장을 재확인할 수 있다. ●농축우라늄 핵프로그램 폐기 농축 우라늄을 이용한 핵개발을 중단시키려면 북한과의 대화가 필요하다.미국은 북한이 국제원자력기구(IAEA)와의 협상을 통해 해결할 수 있다는 입장이나 북한과 IAEA의 관계는 북·미 관계보다 심각해 평양이 수락할지 불투명하다. ●중유공급 재개 미국은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가 북한의 우라늄 농축을 이용한 핵개발을 이유로 중유공급을 중단한 만큼 핵개발 포기를 입증할 수 있다는 전제하에 중유공급을 재개해야 한다. ●새로운 쌍무협상 돌입 새로운 북·미 포괄협상으로 양국관계를 개선시켜 나가는 것이 이상적이다.이를 위해 북한이 IAEA사찰 등을 통해 핵개발 중단을 입증시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북한이 NPT체제에 복귀한다면 미국이 북한의 안전을 보장해 준다. 연합
  • 코엘류 내년 8월까지 지휘봉

    움베르투 코엘류(얼굴·53·포르투갈)가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으로 최종 확정됐다. 대한축구협회는 15일 포르투갈에 특파한 가삼현 국제국장과 코엘류 한국대표팀 감독 내정자가 리스본에서 협상을 마무리했다고 발표했다.조인식은 다음달 초 한국에서 이뤄질 예정이다.감독 부임 날짜는 오는 3월1일로 결정됐다. 서로의 요구가 달라 걸림돌로 지적된 계약기간은 협회안인 1년6개월로 결정됐다.이에 따라 코엘류는 내년 8월31일까지 감독직을 수행하게 된다. 또 협회가 계약연장을 원할 경우 ‘계약종료 후 1주일 이내에 통보해야 한다.’는 옵션에도 합의했다.재계약이 이뤄질 경우 계약기간은 ‘2006년 독일월드컵 때까지’로 못박았다. 이로써 코엘류는 내년 8월의 아시안컵대회 성적에 따라 재신임 여부를 심판받게 됐다. 이밖의 주요 계약 내용은 ▲감독업무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 안에서 코치 강습회 등에 참여해야 하고 ▲경기결과 분석 및 훈련계획을 보고하며 ▲선수 및 코칭스태프 선발시 기술위원회와 협의해야 한다는 것 등이다. 협회는 또 코엘류에게 주택과 기사 딸린 차량,통역 서비스,연간 4주의 휴가 등을 제공키로 했다. 초상권과 관련,한국내 업체와 광고계약을 할 경우 1개월 전에 협회에 통보해야 한다는 조항도 계약서에 명기하기로 했다. 협회는 그러나 관례를 들어 연봉은 공개하지 않았다.다만 “전임자와 거의 비슷한 조건”이라고만 밝혔다. 추정 연봉은 100만달러 내외다.코엘류는 다음주 네덜란드를 방문,전임자인 거스 히딩크 PSV에인트호벤 감독을 만나 조언을 들을 예정이다.이후 계약 조인을 위해 다음달 3일부터 4박5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한다. 한편 AP와 AFP 등 외신들은 협상완료 사실을 일제히 보도하면서 “감독직 수락은 커다란 도전”이라는 코엘류의 각오를 전했다. 박해옥기자 hop@
  • 김경신의 증시전망/우량주 반등 노린 단기매매를

    지난주 주식시장은 ‘악재는 몰려온다’는 증시격언을 입증하기라도 하듯,북한핵문제에 옵션만기 충격이 겹치며 약세를 면치 못했다. 외국인의 관망세속에 기관과 개인이 각각 4500억원 가량 순매도와 순매수세로 팽팽히 맞섰으나 개인매수세만으로는 주가상승을 견인하기에 한계를 보였다. 달러약세,국제유가·금값 강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번주 역시 뚜렷한 장세전환의 모멘텀을 찾기 힘든 상황이다.20일로 예정된 미국 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측의 방한이 국가신용도 평가에 어떤 결과를 가져올 지가 최대 관심사다. 고객예탁금 8조원대가 붕괴된 가운데 환율하락으로 수출주가 힘을 못쓰고 있다.경기침체 우려감에 내수주마저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16일 삼성전자 실적발표가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하지만 각 증권사들의 예상치를 벗어나는 급격한 실적호전을 기대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차트상 시세분기점인 종합주가지수 630선,20일 이동평균선인 코스닥지수 49 등이 모두 붕괴돼 이를 상향 돌파하기까지는 보수적인 투자자세가 요구된다.대형주의 단기반등을 노린 매매전략이나 내재가치 우량종목의 하락을 틈탄 단기매수 등에 국한할 것을 권한다. 브릿지증권 상무
  • 옵션만기일 주가하락 외국인탓 ? 기관탓 ?

    시장을 흔드는 게 외국인이냐,기관이냐. 9일 옵션만기일 선물과 연계된 프로그램 매도물량 등이 2500억원어치나 쏟아지면서 종합주가지수가 큰 폭으로 떨어지자 외국인투자가에 의한 ‘왝더독’ 논란이 재연되고 있다.꼬리가 몸통을 흔든다는 뜻의 ‘왝더독’이란 현물지수 등락이 여기서 파생된 선물거래 추이에 의해 오히려 좌우되는 현상을 일컫는 말.외국인들이 선물매도 포지션을 취하면 기관 프로그램 매도물량이 쏟아지며 시장을 위협하는 일이 반복되자 선물·옵션 만기일만 되면 외국인들은 시장교란의 주범으로 지목되곤 했다. 하지만 최근 외국인들의 현·선물 매매행태는 위험 회피를 위한 정상적 투자전략에 가까우며 기관들의 ‘몸사리기’가 오히려 주가하락을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외국인을 투기적 장세의 주범으로 보는 시각을 뜯어보면 최근 외국인들의 매매패턴이 투기적 수익극대화를 위한 ‘스윙’ 방식을 취하고 있다고 지적한다.LG투자증권 황재훈 연구원은 “스윙전략이란 일주일에서 한달사이의 중기적 방향성을 갖고 선물매도와 매수 사이를 오가다 변동성이 극대화되면 한꺼번에 포지션을 청산하는 것”이라고 말했다.지난 6,7일 이틀 연속 7000계약,1만계약씩 선물을 매도한 외국인이 8일 급작스레 1만 1000계약 순매수로 돌아서며 매도물량을 청산,차익을 챙긴 것이 그런 사례로 꼽힌다. 선물 매도포지션을 취했던 6,7일 외국인들은 현물시장에서는 대규모 순매수 공세를 펼쳐 선물과 연계돼 쏟아져나온 기관프로그램 물량을 싼 값에 거둬들였다.반면 SK증권 황승완 연구원은 “외국인들이 옵션만기일 이후 지수상승을 노리고 현·선물 플레이를 펼쳐 주식을 입도선매했다고 보기에는 향후 증시전망이 지나치게 불투명하다.”고 말했다. 외국인들이 지난 연말 이후 사들인 현물주식 물량은 5000억∼6000억원 가량.8일 선물잔고 가운데 12000계약 정도는 이를 헤지하기 위한 정상적 물량으로 추정된다.기타 5000계약 정도가 투기적 매매세력으로 보인다는 것이다. 황 연구원은 “9일 청산된 선물물량 가운데 현물과 연계된 차익거래가 아닌 비차익거래 물량이 크게 늘었다는 점에주목해야 한다.”면서 “베이시스(현·선물 가격격차)가 달라지면 종전엔 인덱스펀드 등에 투자하던 기관들의 비차익거래 물량이 선물로 넘어왔으나 이젠 증시 자체를 떠나고 있다는 의혹을 지울 수 없다.”고 말했다.기관들은 9일 모처럼 선물순매수를 보였으나 이게 추세화할 지는 만기 이후 장을 지켜봐야 한다는 것. 황 연구원은 “새 정부의 경제정책 불확실성에 대한 몸사리기가 기관 투자심리를 냉각시키고 있다.”면서 “기관들의 병적인 주식 과매도 심리가 개선되지 않는 한 옵션만기일 이후의 주가 흐름 역시 낙관할 수만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손정숙기자 jssohn@
  • 최태원 SK회장 고발/참여연대, 주식 이면거래 관련

    참여연대는 8일 SK그룹과 JP모건간 ‘SK증권 주식 이면거래’ 의혹과 관련,최태원 전 SK글로벌 이사(현 SK㈜ 회장) 등 SK그룹 전현직 관계자 3명을 배임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참여연대는 고발장에서 “피고발인들이 SK글로벌과 SK글로벌의 해외 자회사 두 곳으로 하여금 JP모건에 옵션이행금 1078억원을 지급토록 한 행위는 SK글로벌에 손실을 입히는 행위”라고 주장했다. 이세영기자 sylee@
  • 선물옵션 깡통계좌 속출

    선물·옵션시장에 ‘한탕주의’를 노린 투기적 거래가 성행하면서 증권사마다 선물·옵션 관련 무담보 미수채권 계좌(일명 깡통계좌)가 급증하고 있다. 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말 국내 43개 증권사의 선물·옵션 관련 무담보 미수채권 잔액은 290억원으로 현물(주식)의 272억원을 웃돌았다.지난해 3월까지만도 선물·옵션 규모(150억원)는 현물(264억원)을 크게 밑돌았으나 6월 232억원으로 순식간에 역전(현물 222억원)된 뒤 계속 늘었다.이에 따라 3월 413억원에 그쳤던 무담보 미수채권 잔액은 11월 562억원까지 불었다. 무담보 미수채권이란 증거금이나 담보로 잡힌 대용증권 등을 다 팔아도 갚지 못하는 외상거래 미결제금액을 말한다.실질잔고가 마이너스여서 깡통계좌라고 한다.선물·옵션 깡통계좌가 속출하는 것은 포트폴리오 전략을 통해 증거금을 줄일 수 있는 투기성 거래의 여지가 그만큼 많기 때문이다.특히 ‘매수·매도 합성포지션’을 악용한 거래가 주범으로 꼽힌다. 선물·옵션 투자자는 거래희망금액의 일정비율을 증거금으로 걸어야 하는데 매수·매도 합성포지션을 취하면 금액이 상쇄돼 내야 할 증거금을 대폭 줄일 수 있게 된다.예를들어 한달 뒤 1000만원어치 주식 매도를 계약한 사람이 같은 금액의 주식 매수주문을 함께 내면 물량을 본인이 받아 안는 셈이어서 이론적 증거금은 0이 된다. 지난 7월 한 증권사에서는 이같은 증거금 상쇄를 악용,하루 1000여건이나 주문을 내며 반대 포지션 계좌를 누적적으로 개설한 뒤 이익이 난 쪽만 챙겨 달아나려던 투자자가 붙잡히기도 했다.이렇게 되면 반대 계좌의 손실은 고스란히 증권사가 떠안는다. 금감원 관계자는 “증권사들의 선물·옵션 깡통계좌는 대부분 이런 사고로 인해 생긴다.”면서 “최소증거금 인상,선물·옵션 거래횟수를 예탁자산에 비례해 제한하는 방법 등을 통해 선물옵션 미수계좌 관리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손정숙기자 jssohn@
  • 석유제품 운반선 12척 수주

    STX조선은 6일 미국의 비앤에이치사로부터 4만 6000DWT급 석유제품운반선 12척(옵션 6척 포함)을 모두 3억 5000만달러에 수주했다.석유제품운반선 단일 수주금액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다.
  • ‘FA 대박꿈’ 천당과 지옥

    프로야구 자유계약선수(FA) 박경완과 박정태의 희비가 엇갈렸다. 올 시즌을 끝으로 FA 자격을 얻은 두 선수는 ‘대박’을 꿈꾸며 구단들과힘겨운 줄다리기를 해왔다.협상 한 달여가 지난 현재 박경완은 ‘천국’,박정태는 ‘지옥’에 있다.포수 박경완은 FA 사상 두 번째 많은 금액으로 현대를 떠나 친정팀 SK로 6년 만에 복귀했다.지난 28일 SK 관계자와 2차 면담을 갖고 3년간 계약금 10억원,연봉 3억원 등 총 19억원에 계약했다. 박경완의 몸값은 지난해 양준혁이 LG에서 삼성으로 이적하면서 기록했던 4년간 23억 2000만원보다 낮지만 자존심은 지켰다는 평가다.또 계약이 완료된 뒤인 2006년에는 3년간 통산성적을 기준으로 옵션을 모두 달성했을 경우 연봉 4억원에 계약할 수 있어 4년간 최고 23억원을 기대할 수 있다.박경완으로서는 만족할 만한 계약이다. 지난 91년 전주고를 졸업한 뒤 SK의 전신인 쌍방울에 계약금도 없는 연습생으로 입단했던 박경완은 93년 조범현(현 SK 감독) 배터리코치를 만나 인생의 전환기를 맞았다.조 코치의 혹독한 훈련을 견뎌낸 박경완은 94년 뛰어난 투수 리드와 도루 저지능력을 선보이며 주전 마스크를 썼고 96년에는 포수 골든글러브를 차지하는 등 현재까지 국내 최고의 포수로 군림하고 있다. 반면 박정태는 자칫 ‘낙동강 오리알’이 될 신세다.원 소속 구단 롯데와의 결별을 선언하면서까지 강경한 입장을 보인 박정태지만 아직까지 다른 구단으로부터 한 차례도 ‘러브콜’을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31일이 원 소속 구단을 제외한 7개 구단과의 협상만료 기한이다. 따라서 박정태는 내년 1월 다시 롯데와 협상할 가능성이 커졌다.이렇게 되면 박정태로서는 당초 요구액(3년간 16억원)보다 대폭 몸값을 낮출 수밖에 없다. 박준석기자 pjs@
  • 박세리 CJ와 5년간 150억 후원계약

    박세리(25)가 CJ와 향후 5년간 150억원대의 후원 계약을 맺는다. CJ㈜는 27일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스타 박세리와 이같은 규모의 타이틀 스폰서십 조인식을 갖는다고 26일 밝혔다. 계약조건은 연봉 20억원과 성적에 따른 인센티브 등 옵션을 포함해 연간 30억원에 이른다. 이같은 계약은 김미현(25)이 지난 16일 KTF와 재계약한 3년간 30억원(옵션제외)을 뛰어넘는 금액으로,국내 골프사상 최고액으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삼성전자와 결별한 뒤 메인 스폰서 없이 활동해 왔던 박세리는 앞으로 광고효과가 가장 큰 모자 정면과 상의 가슴 부분 등에 CJ로고를 달고 활약하게 된다. 곽영완기자 kwyoung@
  • 두산, 일본인 투수 이리키 영입

    프로야구 두산은 일본인 우완 정통파 투수 이리키 사토시(35)와 총액 15만달러(계약금 3만달러·연봉 7만달러·옵션 5만달러)에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일본 선수가 국내 프로야구에서 뛰는 것은 지난 98년 외국인선수 제도가 도입된 이후 처음이다. 실업팀 미쓰비시를 거쳐 지난 90년 신인 드래프트 6순위로 긴테쓰에 입단한 이리키는 통산 35승 30패,방어율 4.25를 기록했다. 특히 2001 시즌에는 야쿠르트에서 뛰면서 10승3패의 성적을 거둬 팀의 일본시리즈 우승에 큰 기여를 했다.그러나 올해 다리 부상으로 5경기에 출장,1승3패에 그쳤다. 연합
  • 새해 유망 금융상품/은행금리 넘는 안전투자 없을까

    저금리,주가 폭락 등 열악한 투자환경에 적응하느라 고생한 투자자들에게새해 투자설계 역시 쉽지만은 않다.초저금리에다,갈짓자걸음을 계속하는 주가,버블(거품)붕괴 조짐을 보이는 부동산 등 주요 투자처들이 여전히 불확실하기 때문이다. 증권사 재테크전문가들은 새해 경기를 ‘전약후강’(前弱後强)으로 보고있다.상반기엔 보수적 투자기조가 불가피하더라도 하반기 들어서면 경기가 회복돼 투자처가 다양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하지만 “한몫 잡아보겠다.”는과거식 재테크 목표는 여전히 위험하다.새해엔 ‘원금보전+은행금리 이상 수익률’을 추구하는 절충형 상품들이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전문가들의 도움말로 새해 히트예감 상품을 알아본다. ◆원금보전형 ELN(주식연계채권) 증권사 PB(고액자산 관리) 책임자들이 한결같이 추천했다.증권사에 대한 장외파생상품판매 허용에 따라 신년초에 첫 선을 보인다.투자금액의 94∼95%이상을 채권으로 운용,원금을 확보하는 게 장점이어서 투자자들의 ‘원금보존 욕구’를 충족시켜주는 상품이다.대우증권 김선문 시저스클래스 지점장은 “극히 보수적인 투자자들도 원금이 보장된다면 나머지 부분에 대해서는 공격적 투자로 돌변하곤 한다.”고 말했다. 원금을 보장하고 남은 5∼6%를 어떤 옵션으로 운용하느냐에 따라 다양한 상품설계가 가능하다.맞춤양복처럼 공격적 투자자들에겐 기대수익률 0∼17%짜리,중도적 투자자들엔 3∼13%짜리로 맞춰줄 수 있다. ◆구조조정 리츠(부동산투자신탁) 부동산이 꼭지를 쳐도 구조조정 리츠의 매력은 여전하다.오피스빌딩의 임대수입 등 수익원이 지극히 안정적이기 때문이다. 삼성증권 오희열 웰스매니지먼트 팀장은 “수익구조의 안정성과 세제상의혜택이 리츠의 2대 매력”이라면서 “법인세가 면제되고 취득·등록세가 50% 감면돼 연평균 7∼8%대의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주식형 펀드·주식 LG투자증권 정주섭 골드넛 지점장은 “부동산 시세하락,저금리 기조가 새해에도 지속될 전망이기 때문에 갈 곳 없는 투자자금이 몰릴 곳은 증시밖에 없다.”면서 “펀드의 투자비중을 올릴 때”라고 조언했다. 김선문팀장은 “내년 2·4분기 이후 경기회복을 전제한다면 내년 1분기에 주식형 펀드에 가입하는 것도 무리없는 선택”이라면서 “ETF 등 지수연동형 펀드에 가입하면 일일이 개별종목을 분석할 필요없이 시장 상승기조를 살 수 있다.”고 말했다. ◆적립식 펀드 매달 적금붓듯 일정액씩 투자하는 적립식 펀드의 인지도는 은행적금의 영향력에 밀려 떨어졌던 게 사실.하지만 적립식 펀드 수익률이 은행금리나 시장수익률을 웃돈다는 분석이 잇달아 나오면서 최근 투신사들이 이 상품 출시에 앞을 다퉜다.정주섭 지점장은 “몫돈이 생길 때마다 우량주에 투자하는 장기펀드에 조금씩 분할해서 가입해 둬도 적립식 펀드와 같은 수익률 상승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손정숙기자 jssohn@
  • 기업 4곳중 3곳 핵심인력난

    대기업 핵심인력의 ‘부익부 빈익빈’현상이 위험수위를 넘어서고 있다. 17일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국내 기업 4곳 가운데 3곳이 핵심인력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특히 마케팅·영업분야와 연구개발 분야는 극심한 인력난을 겪고 있다. ◆대기업의 절반 이상이 인재유출 경험 삼성·LG·SK 등 이른바 ‘빅3’의 핵심인력 ‘싹쓸이’가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된다. 사실 경쟁업체간 핵심인력 확보경쟁은 ‘007 첩보작전’을 방불케한다.경쟁업체의 핵심인력을 빼내오면 자사의 경쟁력을 높이는 반면 상대 회사의 힘을 약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상의가 서울지역 제조업체 220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응답업체의 73.3%가 핵심인재가 ‘부족하다.’고 답했다.분야별로는 마케팅(42.4%)·연구개발(26.6%)·기획(14.8%) 순이었다. 특히 58.1%가 ‘핵심인력 유출 경험이 있다’고 응답,기업간 인재 확보전의 실상을 대변했다. 노동연구원이 최근 대기업·공기업·금융기관 등 주요 기업집단을 대상으로 실시한 채용인력 조사에서도 경력직 채용비율이 96년 35%에서 5년만에 74%로 높아져 마케팅인력의 편중 현상을 부채질하는 것으로 지적됐다. ◆기업의 인재 양성프로그램 태부족 기업의 핵심인력 부족은 무엇보다 기업 스스로 우수 인재를 양성하려는 노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L사의 C부장은 “국내 기업 가운데 선진형 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갖춘 기업은 극소수”라며 “인재를 만들어낼 생각은 없고 명문 대학이나 다른 회사에서 키워놓은 인재를 뽑아 적당히 써먹고 버리는 게 현실”이라고 꼬집었다. 핵심인력 유출도 기업의 인재난을 가중시키는 요인이다.최근 중견기업에서대기업으로 자리를 옮긴 S사의 K과장은 “평생직장에 대한 기대가 무너진 상황에서 더 나은 보수와 근무여건을 제공하겠다는데 굳이 마다할 이유가 없어 회사를 옮겼다.”고 말했다. ◆장기적 인재양성 프로그램 마련 시급 기업들은 핵심인력난 해결을 위한 대응방안으로 ▲경쟁력 있는 핵심인력관리 및 양성시스템을 구축(21.4%) ▲스톡옵션제도 등 다양한 인센티브 프로그램 도입(20.5%) ▲우수인재를 키워주는 기업풍토의조성(18.9%) 등을 지적했다. 상의 관계자는 “치열한 글로벌 경쟁시대를 맞아 핵심인력을 선발,육성,활용하는 장기적인 인력양성시스템을 도입,기업 경쟁력을 높이고 핵심인력의공동화를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삼성경제연구소 이정일(李禎一) 연구원은 “기업이 원하는 인재를 대학이양성하는 것이 문제해결의 첫걸음”이라며 “대학은 4∼5년 후 노동시장의변화를 진단,즉시 활용가능한 인재를 배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광삼 정은주기자 ksp@
  • 김경신의 증시전망/매물벽 두꺼워 물량소화기간 필요

    12월 들어 2주째 주식시장이 소강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이는 거래소시장이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로 인해 선물시장의 움직임에 따라 나타나는프로그램 매매에 좌우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주에 점검해야 할 사항으로는 첫째,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외국인이나 기관이 뚜렷한 매수주체로 부각될 수 있느냐는 점이다.지난주에도 외국인은 1000억원,기관은 3000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따라서 개인의 순매수로 장세를 끌고가기에는 한계가 있다. 둘째,미국 주식시장의 약세지속 여부이다.지난 한주동안 다우지수는 2.5%,나스닥지수는 4.2%의 하락세를 나타냈는데 이는 국제유가 및 금값의 급등세그리고 달러 약세가 심화되었기 때문이라는 점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셋째,시장 내부적으로는 미수금 9450억원,선물옵션 예수금 2조 6870억원 등으로 각각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는 반면 고객예탁금은 9조 1400억원으로감소세를 보인 점을 눈여겨 보아야 한다. 기술적으로는 종합주가지수와 코스닥지수가 각각 20일 이동평균선인 705선과 51선위에 자리잡고있어 이를 밑돌지 않는 한 강세기조가 이어지고 있다고 판단할 수 있다.하지만 전체적으로 종합주가지수 700∼750의 두터운 매물대를 통과하기에는 새로운 재료의 출현이나 물량소화과정이 필요해 보인다.코스닥시장의 경우 53선을 중심으로 그 위에서는 매수,아래에서는 매도 전략이 바람직하다. 브릿지증권 상무
  • 조선업계 ‘연말 특수’ 짭짤

    ‘우리도 연말 특수 누린다.’ 15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올해 수주감소와 선가하락,주가하락 등 ‘3중고’에 시달리던 조선업체들이 이달 들어 최고의 수주고를 올리고 있다. 특히 선가가 바닥을 쳤다는 분석이 제기된 가운데 지난달 발생한 스페인 유조선 침몰사고 이후 발주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시황이 나아진 것보다 올해 추진해왔던 수주상담이 연말에 대거 계약을 맺은 것 뿐이라며 미·이라크 전쟁 가능성 등 대외환경이 여전히 불투명하다고 지적한다. ◆수주물량 월별 최고 수준 국내 업체들이 12월중 확보한 선박물량은 40여척(옵션 포함)에 육박한다.지난 5월과 7월의 월별 최고 수주량 25척보다 60%가량 증가한 것이다.더욱이업체별로 수주상담이 계속 진행되고 있어 물량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STX조선은 15일 7만 4100DWT급 PC선(석유제품 운반선)과 벌크선 등 9척(옵션 4척)을 2억 5000만달러에 계약했다.삼성중공업도 최근 영국의 BP시핑사등 3곳으로부터 유조선과 컨테이너선 15척을 한꺼번에 수주했다.현대미포조선은 지난달 PC선 14척 수주 여세를 몰아 이달초 영국 BP해운으로부터 4만 6000DWT급 PC선 12척을 수주하는 성과를 올렸다.현대중공업도 최근 초대형 유조선(VLCC)과 컨테이너선에 대한 계약문의가 활발해 연말 ‘소나기 수주’가 예상된다. ◆발주량 왜 느나 선가 회복세,스페인 유조선 침몰사고,컨테이너선 운임 상승 등으로 선주들의 발주가 늘고 있다.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인 클락슨에 따르면 지난 9월 30만DWT급 초대형 유조선의 선가는 6250만달러에서 지난달 6300만달러로 50만달러 올랐다.이에따라 선가가 바닥을 지나 회복세로 돌아섰다는 선주들의 상황판단이 발주를앞당기고 있다. 스페인 유조선 침몰사고로 노후선박에 대한 규제 움직임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유럽연합(EU)이 선체가 한겹으로 이뤄진 단일선체의 선박규제를 조기실시할 가능성도 적지 않다.이와 함께 중국의 미국 수출물량이 늘면서 컨테이너선 운임 상승도 선주들의 발주를 재촉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스페인 침몰사고로 조선시장 분위기가 반전되면서 그동안밀고 당겼던 수주상담이 속속 계약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주가도 덩달아 상승 현대중공업 주가는 지난 9월 1만 6200원까지 추락한 이후 지난달 스페인 유조선 침몰사고와 정몽준(鄭夢準) 전 고문의 대선 포기를 계기로 현재 연초수준인 2만 5100원까지 상승했다. 지난 10월 주가가 3350원까지 떨어졌던삼성중공업도 꾸준한 상승세를타고 현재 40%정도 올랐다.현대미포조선도 유조선 침몰사고 이후 주가가 1160원이나 올랐다. 김경두기자 golders@
  • 이젠 ‘퓨전형 예금시대’주가 시중금리 연동

    정해진 이자를 받으면서 정기예금에 가입하는 것은 옛말이다.주가나 시중금리 등에 연동해 이자를 받는 차세대 퓨전형 예금 시대가 열리고 있다. ‘실적배당형 정기예금’으로 불리는 퓨전형 예금은 주가상승이나 시중금리 등락에 따라 ‘기본 금리+α’ 또는 기본금리 없이 바로 실적에 따른 보너스 금리만 지급된다. 주가지수 연동형은 만기에 지급할 정기예금 이자의 일부 혹은 전부를 주가지수에 연동한 옵션상품에 투자해 수익에 따라 이자를 받는다.따라서 주가지수가 예상보다 하락하더라도 최소한 원금은 보장된다는 게 특징이다.은행마다 상품설계는 조금씩 차이가 난다. 조흥은행의 ‘Mr.마켓정기예금’은 주가상승에 따라 보너스 금리를 주는 상품이다.예를 들면 주가가 30% 오르면 연 15%의 이자를 챙길 수 있고,주가가예금 가입 시점보다 떨어지면 이자를 한 푼도 못받는다. 하나은행은 주가지수 상승률에 따라 최고 9.5∼13.5%의 추가 금리를 지급하는 ‘지수플러스 정기예금’을 판매하고 있다.국민은행의 ‘KB리더스 정기예금’은 원금과 기본금리(2%)를 보장해주되 고객에게 금리 움직임을 예측하게 해서 그 결과에 따라 최대 4∼5%의 추가금리를 지급한다. HSBC의 ‘옵션 플러스 정기예금’은 양도성 예금증서(CD) 유통수익률과 금리를 연동시켜 CD수익률이 연 4.6∼5.3% 범위에서 움직인 날은 연 7%의 이자를, 이 범위를 벗어난 날은 0% 이자를 적용한다. 김유영기자
  • ‘대출 방만’ 국민銀 징계/금융감독원””10여명 문책 불가피””

    국민은행이 대출을 방만하게 운용해오다 감독당국의 징계를 받게 됐다.그러나 김정태(金正泰) 국민은행장의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 행사는 별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명났다.1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금감원은 지난 9일 국민은행에 대한 정기검사를 끝냈다.30명이 넘는 인력이 한달여동안 업무 전반을 조사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국민은행의 일부 영업점은 실적 등을 의식,부동산의 담보가치를 부풀려 평가함으로써 대출을 규정보다 많이 해주다가 적발됐다. 금감원 관계자는 “허술한 대출심사와 주먹구구식 일처리가 드러나 관련 직원 열명 안팎의 문책이 불가피하다.”면서 “내년 1월말께 제재심의위원회를 거쳐 최종 제재수위를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하지만 그는 “기관이나 행장에게 경고를 내릴 만큼 위규행위의 정도가 심각하지는 않다.”고 덧붙였다. 안미현기자 hyun@
  • ‘相生의 노사문화’ 꽃핀다/기업들 투명경영.화합제도 앞다퉈 도입

    ‘젊은 직원들로 구성된 이사회,전 직원 스톡 옵션제,생산직 전 직원 완전월급제,프리 토킹 타임 등등’ 새로운 노사문화가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대립이 아닌 상생의 길을 열어가는 노사관계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노사협력을 위한 독특한 제도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KTF는 젊은 사원들로 구성된 ‘하트 보드(Heart Board)’를 운영,직원들을경영에 참여시키고 노사관계를 원만하게 이끌고 있다. ‘청년 이사회’라 이름붙은 이 이사회는 현 업무에 6개월 이상 근무 경력이 있는 15명의 직원들로 구성돼 있으며 현재 4기가 활동 중에 있다.이들은 실제 이사회가 된 것으로 가정하고 업무 전반에 걸쳐 개선책을 모색하고 이를 회사측에 제안,‘열린 경영’ ‘참여 경영’의 새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1999년 10월 발족된 이래 지금까지 사원과 경영진을 연결하는 핫라인을 개설하고 토요휴무제,경조사 소모품 지원제도 등을 제안했다.또 대리점 가꾸기 운동,고객만족 5호 담당제 등 소비자를 위한 운동도 펼쳐 경영에 도움을 주기도 했다.특히 직원들의‘열린 생각’을 위해 매주 수요일을 ‘Kids day’로 정하고 변화를 추구하고 있다.이날은 직원들이 청바지 차림으로 출근하고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만 근무하며 회의가 일절 없다. 이밖에도 ‘우리 모두 CEO’ ‘일사천리 100분 토론’ 등을 통해 모든 직원들이 경영지표 개발에 공동으로 나서고 있다. 이와 함께 경영악화로 87년 한때 폐업하기도 했던 계림요업은 2000년부터 10억원씩 근로복지기금을 출연,근로자의 만족도를 제고시키고 있다.유한양행은 98년부터 전 사원 스톱옵션제를 실시하고 있다. 중소기업인 옵트론텍은 ‘참으로 좋은 회사’라는 기업목표를 세우고 98년부터 ‘우리나무 봉사단’을 운영하고 있다.동화엔텍은 생산직 직원 완전 월급제를 실시,안정적 급여로 근로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있다.신성델타테크는 ‘프리 토킹 타임’을 마련해놓고 있다.이 회사는 이 제도를 4라운드까지 운영하고 있다.1라운드는 직급별,2라운드는 팀별,3라운드는 상하간,4라운드는 경영자와의 대화로 이끈다. 노동부 김동회(金東會) 노사협력과장은 “21세기 무한경쟁 시대를 맞아 신뢰와 참여를 바탕으로 서로 협력하는 새로운 노사문화 정립이 시급하다.”면서 “성공사례를 발표,다른 업체들이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용수기자 dragon@
  • FA 안경현 두산 잔류 4년간 15억에 재계약

    두산의 전천후 내야수 안경현이 팀 잔류를 선택했다. 프로야구 자유계약선수(FA) 안경현은 우선협상 시한 마감일인 9일 강건구사장과 만나 4년간 총 15억원(계약금 5억원,연봉 2억원,옵션 2억원)에 재계약했다. 지난 92년 OB(현 두산) 유니폼을 입은 안경현은 올해 FA 자격을 얻은 뒤 지난달 말 구단이 제시한 4년간 15억원을 거부했다. 그러나 안경현은 이날 “구단이 세부 요구조건을 흔쾌히 수락해 잔류를 선택했다.”면서 “팀이 다시 정상에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안경현은 올 시즌 주전 2루수로 활약하며 타율 .288에 58타점 8홈런을 기록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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