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옵션
    2026-07-03
    검색기록 지우기
  • 2주년
    2026-07-03
    검색기록 지우기
  • 입사
    2026-07-03
    검색기록 지우기
  • 부모
    2026-07-03
    검색기록 지우기
  • 1970년대
    2026-07-0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6,922
  • [국감 뉴스라인] 한전·경의선열차 등 예산낭비 질타

    23일 국회 국정감사에선 예산낭비를 질타하는 목소리가 유난히 높았다. 한나라당 김태환 의원은 지식경제위 국감에서 한국전력공사가 200 4년 187억원을 투자해 중국에 설립한 열병합발전소를 누적 적자라는 이유로 단돈 1달러에 매각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주장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한전은 중국 허난성 소재 ‘초작한전발전유한공사’를 1달러에 중국 허계(許繼) 그룹에 매각하는 ‘콜옵션’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허계그룹이 2012년까지 발전소를 흑자로 전환시킬 경우 2013년 한전의 보유지분인 77%를 1달러에 다시 사들인다는 내용이다. 김 의원은 “한전은 지난 8월 중국 발전소의 모회사를 허계그룹에 매각했다.”면서 “만약 2012년까지 허계그룹이 흑자 전환에 성공하지 못할 경우, 한전은 187억원을 투자해 1달러만 건지게 되는 셈”이라고 말했다. 같은 당 권영세 의원은 외교통상통일위원회 국감에서 남북정상회담 합의로 지난해 12월부터 개통된 남북 간 경의선 화물열차의 ‘빈차’ 운행률이 92%에 달한다고 지적했다.권 의원은 통일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근거로, 지난해 12월부터 올 8월까지 경의선 문산~봉동 구간에서 화물열차가 163회 운행됐지만 실제 화물을 수송한 횟수는 13차례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권 의원은 “지난해 12월 3차례, 올 1월 4차례,2월과 3월 각 2차례,4월과 6월 각 1차례 등 실제 화물 수송 횟수가 점차 줄어들고 있다.”고 전했다. 권 의원은 또 “빈차 운행으로 모두 2억 7153만원의 예산이 낭비됐다.”고 지적했다.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금융권 스톡옵션 ‘모럴해저드’

    금융권 스톡옵션 ‘모럴해저드’

    신한금융지주 라응찬 회장 등 신한금융 주요 경영진이 지금까지 1인당 100억원 넘는 스톡옵션(주식매입선택권) 차익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금융당국이 은행권의 스톡옵션 반납을 추진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면서 스톡옵션의 ‘모럴 해저드’에 대한 사회적 반감이 거센 상황이라 상당한 파장이 예상된다. ●임기중 스톡옵션 행사에 사회적 반감 커 23일 금융감독원과 시중은행 등에 따르면 라응찬 신한금융회장은 지난 2002년부터 2004년까지 부여받은 스톡옵션 29만여주를 지난해 3월23일 모두 행사했다. 당시 신한금융 주가 5만 5431원을 기준으로 세전 109억 9000만원, 세후 67억 6000만원의 수익을 거뒀다. 신상훈 신한은행장도 작년 4월19일 15만 5000여주에 대한 스톡옵션을 행사하면서 70억 5900만원, 세금 납부 뒤 43억 4100만원의 차익을 올렸다. 하나금융지주 김승유 회장도 2002년 4월에 부여받은 7만 5000주의 스톡옵션을 올 1분기쯤에 행사한 것으로 추정된다.3월 말 주가 4만 500원을 적용할 때 예상 수익은 15억 5000만원에 달한다. 김종열 행장도 비슷한 시기에 1만 5000주의 스톡옵션을 행사하면서 3억 1000만원 정도의 차익을 거둔 것으로 분석된다. 문제는 라 회장과 신 행장의 스톡옵션 행사 시점이 2002년 부여분은 올해 5월,2003년과 2004년 부여분은 각각 2009년 5월과 3월까지 상당 기간 남아 있었다는 점. 스톡옵션은 자사 주식을 액면가 또는 시세보다 훨씬 낮은 가격으로 매입, 일정 기간이 지나 임의로 처분하거나 차익을 회사로부터 받는 권리다. 파는 시점의 주가에 따라 스톡옵션 규모는 천차만별로 벌어질 수 있다. 때문에 전문가들은 임기 중의 스톡옵션 권리 행사는 일종의 ‘도덕적 해이’에 해당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경영진은 해당 회사의 경영 정보에 대해 누구보다 밝기 때문에 현직에 있을 때 스톡옵션 권리를 행사하면 ‘주가가 가장 높은 시점에 최고 수익을 거뒀다.’는 비난에서 자유롭지 못하다.”고 꼬집었다. ●10억 넘는 연봉에 웬 스톡옵션? 현재 금융권에서 가장 많은 스톡옵션 권리를 가진 경영진은 강정원 국민은행장으로 무려 61만주나 된다. 그러나 스톡옵션 행사가격이 5만 600원으로 현재로서는 무용지물에 가깝다.KB금융지주의 주가는 이날 3만 6800원으로 행사가격 이상으로 올라야 그 차익만큼의 수익을 거둘 수 있다. 다만 7만원 중반대였던 지난해 하반기 수준으로 주가가 다시 회복된다면 100억원 이상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라응찬 신한금융회장과 신상훈 신한은행장은 현재 각각 28만주,21만 6000주 정도의 행사하지 않은 스톡옵션을 여전히 갖고 있다. 이중 라 회장과 신 행장은 각각 9만 9447주,8만주를 행사할 수 있다. 현재 신한금융 주가 3만 4500원을 감안하면 평가차익은 각각 5억원,4억원 정도다. 그러나 나머지 스톡옵션은 내년 이후에나 행사할 수 있는 데다 행사가격이 현 주가보다 높은 상태다. 김승유 하나금융회장과 김정태 하나은행장은 하나금융 스톡옵션을 각각 23만 2000주,13만주 보유하고 있지만 행사가격이 현재가보다 무려 두 배나 높다. 그러나 금융사의 스톡옵션 자체에 대한 비난도 거세다. 자금이 부족한 벤처 기업 등에서 유능한 인재를 확보하기 위한 수단으로 도입된 만큼,10억원이 넘는 연봉을 받는 금융기관 경영진에게까지 주는 것은 원래 취지에 맞지 않는다는 뜻이다. 단기 성과에 매몰될 여지도 크다. 또 다른 금융권 관계자는 “은행 경영진이 뒷감당은 생각하지 않고 주택담보대출과 중소기업대출에 ‘올인’하면서 자산 경쟁과 주가 올리기에 급급한 것도 스톡옵션 분이 감안됐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실물경제로 번지는 금융위기] 은행장 연봉 삭감이 고통분담?

    [실물경제로 번지는 금융위기] 은행장 연봉 삭감이 고통분담?

    국내 시중은행 수장들이 22일 정부의 지급보증과 유동성 지원에 대한 자구책으로 연봉삭감 등의 내용을 담은 결의문을 내놓았다.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도 스톡옵션 반납 등이 논의되고 있다고 언급, 은행장들을 압박하고 있다. 은행들은 별도로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 방안도 적극적으로 내놓기로 했다. 그러나 자구책은 개별 은행들이 이미 발표한 수준인 데다 진정한 반성의 목소리도 담겨 있지 않다는 지적이다. 또한 국민들이 은행의 방만경영을 뒷감당하게 됐는데도 매년 수조원 단위의 순이익에 비해 ‘새발의 피’인 연봉 삭감으로 고통 분담을 운운하는 것은 무성의하다는 비난도 나온다. ●직원들은 자발적 임금동결 유도 은행들은 이날 오전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은행연합회 주도로 열린 18개 사원은행장 회의에서 정부의 유동성 지원과 관련해 책임을 다하고 국민들과 고통을 분담하는 차원에서 임원 연봉 삭감과 중소기업 지원, 가계고객 보호 등을 결의했다. 은행들은 결의문을 통해 은행장 등 임원들의 연봉을 삭감하고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임금 동결에 참여하도록 유도하기로 했다. 또 영업비용 절감, 자금조달과 운용 효율화 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일시적 유동성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에 대해서는 지원 방안을 적극 발굴하고, 이달 초 발표된 중소기업 유동성 지원방안을 차질없이 이행하는 한편 내년 6월 말까지 만기 도래하는 중기 대출에 대해서는 만기를 연장하는 방안을 적극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은행연합회 유지창 회장을 비롯해 산업은행 민유성 행장, 기업은행 윤용로 행장, 국민은행 강정원 행장, 우리은행 이종휘 행장, 하나은행 김정태 행장 등이 참석했다. 그러나 이날 은행장들의 결의문에 대한 시중의 반응은 차갑다. 주택대출 금리 인하는 원가 절감을 통해서는 효과가 거의 없다. 대신 양도성예금증서(CD), 은행채 등 대출 기준금리인 은행물 금리 하락이 필수적인데, 이는 금융당국이 검토 중인 은행채 매입이 현실화되면 저절로 떨어진다. 은행으로서는 ‘손 안 대고 코 푸는’ 셈이다. 임원 임금 삭감이나 중기대출 만기 연장 등은 대부분의 은행들이 이미 발표한 내용이다. 이마저도 중기대출 만기 연장의 경우 기술보증기금 등 보증기관들의 보증이 담보되면서 은행 입장에서는 리스크가 적을 뿐 아니라 이자수익 증대까지 기대할 수 있다. 10% 임금 삭감 역시 임원들이 스톡옵션 등 각종 성과금을 포함해 막대한 금액을 받는다는 점을 감안하면 ‘새발의 피’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강정원 국민은행장은 지난해 성과급을 포함,20억 2500만원의 연봉을 받았다. 하나은행장의 연봉이 10억 800만원으로 뒤를 이었고 우리은행장과 신한은행장은 각각 9억 400만원과 6억 8100만원(성과급 제외)이었다. 임원 평균연봉은 국민은행 5억 2200만원, 우리은행 3억 3300만원, 신한은행 4억 3100만원, 하나은행 1억 7700만원이었다. 강만수 재정부 장관은 이날 국정감사에서 이와 관련해 “금융위와 은행들이 (스톡옵션 반납에 대해) 협의 중인데 그런 방안도 포함해 여러 가지를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올해 글로벌 금융위기에도 불구하고 대형 은행들의 순이익은 1조~2조원에 이를 전망이다. 그럼에도 순익을 헐어 위기 극복에 쓰겠다는 언급도 빠져 있다. ●위기초래 책임소재 엄격히 가려야 한 경제연구소 연구위원은 “이번 은행권 지원을 통해 이명박 대통령과 은행권 인사들이 기회 있을 때마다 강조했던 ‘금융기관이 아닌 금융산업’이라는 말은 더 이상 쓰기 어려울 것”이라면서 “은행권이 진정으로 현 상황에 대해 반성한다면 글로벌 신용위기가 잠잠해진 뒤 책임 소재를 엄격하게 가리고, 몸집 경쟁을 위한 ‘묻지마 대출’ 등 위기의 단초를 제공한 영업 행태를 근절할 수 있는 근본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사설] 은행권 자구노력 미흡하다

    은행장들이 어제 은행장을 포함한 임원 임금 삭감 등을 담은 결의문을 발표했다. 직원들의 임금 동결 참여 유도, 영업비용 절감, 중소기업 지원방안 강구, 고객 보호조치 노력 강화 등도 포함됐다. 이에 앞서 이명박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은행들이 고임금 구조를 유지한 채 정부 지원을 받는 것은 온당치 못하다.”며 은행권의 자구노력을 강력하게 요구했다. 정치권도 한목소리로 은행의 외화 차입 지급보증을 국회에서 동의해주는 조건으로 뼈를 깎는 자구노력을 주문했다. 이에 은행장들은 마지못해 ‘생색용’ 결의문을 내놓은 것 같다. 우리는 무엇보다 은행권의 자구 내용이 미흡하다는 점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외환위기 때 공적자금에 기대어 회생했음에도 내 배 불리기에만 급급했던 은행권에 또다시 세금을 쏟아붓는 것에 국민들은 분노하고 있다. 수억원의 연봉과 수십억원의 스톡옵션을 챙기는 은행장과 임원들이 5∼10%정도 연봉을 깎는 것으로 제몫을 다했다고 할 수 없다. 은행 임직원 모두가 인력 감축에 버금가는 자구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은행장은 리스크 관리에 소홀한 책임을 지고 스톡옵션을 포기해야 한다. 외형 키우기에 골몰해 무분별하게 확장했던 사업과 자산도 유동성 확보를 위해 처분해야 한다. 위기 때마다 은행에 뒷돈을 대줘야 하는 국민에게는 대출금리 인하를 통해 보은해야 한다. 금융당국은 은행의 대외채무에 대한 정부 지급보증 대가로 은행별로 경영합리화 계획이 담긴 양해각서를 받기로 했다고 한다. 고강도의 자구노력을 강제하는 내용을 담는 것은 물론 결과에 대한 책임 추궁방침도 분명히 해야 할 것이다. 금융노조는 임금 동결 유도 결의가 노사자율 침해라며 반발하고 있다. 그렇다면 ‘아시아 금융허브’로 전성기를 구가했던 홍콩을 비롯한 전세계 금융권에서 벌어지고 있는 대규모 감원바람을 보기 바란다.
  • [단독]당·정, 금융권 압박

    정부와 여당은 21일 시중은행들에 정부가 1000억달러의 외채 지급보증과 원화·달러 유동성을 제공하는 대신 임원들에게 스톡옵션(주식매수청구권)을 포기하고 임금을 삭감하는 등의 강도 높은 자구 노력을 하도록 요구하기로 했다. 당정은 또 해외자산을 매각하는 등의 자구책도 시행하도록 사실상의 강제성을 띤 주문을 했다. 당정의 이같은 가이드라인(행동 지침)은 스톡옵션이 임직원들의 경영성과에 대한 보상으로 간주되는 만큼 시중은행의 경영 책임을 묻는 조치로 해석된다. 한나라당의 고위 관계자는 이날 정부가 은행들의 외채에 대해 지급보증한 것과 관련해 “정부가 배수진을 치고 금융권에 지원하는 만큼 은행들도 자기희생적 태도로 배수진을 쳐야 할 것”이라면서 “금융권 임직원들이 갖고 있는 스톡옵션을 포기하고, 금융권이 보유하고 있는 외화 자산을 빠른 시간 내 매각토록 하는 등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정부가 은행에 대한 지급보증을 실시하기에 앞서 이같은 금융권의 자구 노력을 강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고 지원은행 고임금 부당” 이 관계자는 민간은행 임직원들의 스톡옵션 포기를 강제할 수 있느냐는 논란과 관련해 “최근 정부가 지급보증을 선언해 은행 주가가 올라가는 만큼 임직원들이 가지고 있는 스톡옵션을 일부 포기해도 되지 않느냐.”면서 “진정으로 자신이 속한 은행을 살리겠다면 자신이 보유한 권리도 포기할 줄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정부의 지급보증이 시중은행들의 도덕적 해이를 부추기고 있다는 여론과 관련해 “정부가 금융권에 돈을 퍼주려는 것이 아니라 제 역할을 하도록 도와주려는 것”이라고 설명한 뒤 “때문에 시중은행 등 금융권도 국민들 앞에 뼈를 깎는 자구 노력을 보여줘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에 앞서 이명박 대통령이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국민들의 세금으로 혜택을 받는 은행들의 고임금 구조를 유지한 채 정부 지원을 받는 것은 온당치 못하다.”고 지적하고 “옛날처럼 받을 임금을 다 받고 문제가 생기면 정부 지원을 받는 것이 되풀이돼선 안 된다.”며 은행들의 자구 노력을 촉구했다. ●企銀 임금 15~20% 삭감키로 이에 따라 기업은행을 포함한 시중은행들은 임금을 최대 15~20% 삭감하고 경비를 절약하겠다는 자구책을 발표할 계획이다. 22일에는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사원·은행장 회의를 열어 정부의 국제금융시장 불안 극복방안에 대한 ‘은행권의 다짐(가칭)’ 결의문을 채택해 발표한다. 한편 금융위원회와 기획재정부 등은 이날 일부 은행들의 유동성 경색과 관련해 한국은행에 은행채 매입을 촉구, 시중은행의 방만한 경영 및 도덕적 해이에 대한 논란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 위기상황에서 한은이 결국 등을 떠밀려 은행채를 매입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문소영 전광삼기자 symun@seoul.co.kr
  • 여야, 금융권 자구 요구 ‘첫 합작품’

    여야, 금융권 자구 요구 ‘첫 합작품’

    한나라당 임태희, 민주당 박병석, 선진과 창조모임 류근찬 정책위의장 등 여야 3당 정책위의장은 21일 국회에서 금융대책 후속 간담회를 갖고 금융권에 대한 정부의 지급보증을 허락해주는 조건으로 금융권의 자구노력을 강제키로 의견을 모았다. 이는 여야가 18대 국회 들어 사실상 처음 만들어낸 합작품이다. 여야 모두 세계적인 금융난으로 인해 급격히 위축되고 있는 국내 경제를 되살리기 위해 전에 없이 발빠른 대응을 보인 셈이다. 특히 외화 채무 보증에 상응하는 금융권 자구책을 요구키로 한 것은 금융 위기를 맞을 때마다 국민 혈세나 다름없는 공적자금이나 정부의 지급보증에 의존하는 데 대한 국민적 불만을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 동시에 금융권의 ‘모럴 해저드’(도덕적 해이)에 경종을 울리는 조치이기도 하다. 이날 회동에서 박·류 두 정책위의장은 임 의장에게 금융권에 대한 정부 지급보증의 전제조건으로 금융권 스스로 뼈를 깎는 자구책을 세워야 한다고 요구했고, 임 정책위의장도 이를 적극 수용했다. 또 금융권에 대한 정부의 철저한 관리·감독과 모럴 해저드 방지를 위한 고강도 대책을 마련키로 합의했다. 임 정책위의장은 회동 후 기자와 만나 “금융권이 혜택을 보는 만큼 위기 탈출을 위해 스스로 노력하는 모습도 보여줘야 한다.”면서 “야당의 요구는 지극히 당연한 것이고 여당은 이를 적극 수용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정치권이 요구하는 금융권의 자구책은 시중은행이 보유하고 있는 자산을 매각하고, 임직원이 가진 스톡옵션을 일부 포기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권 고위 관계자는 “시중은행 역시 하나의 기업이나 마찬가지인데 다른 기업들과는 달리 위기에 처해 있으면서도 자산 매각 등 자구 노력은 거의 찾아볼 수 없었다.”며 “금융시장이 워낙 급박한 상황이어서 정부가 불가피하게 지원에 나서는 것이긴 하지만 금융권의 자구노력이 전제되지 않으면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와 한나라당에선 일단 금융권이 보유하고 있는 자산을 적정한 가격에 매각함으로써 유동성 확보에 나름의 노력을 기울이도록 하고, 임직원이 갖고 있는 스톡옵션도 지급보증으로 주식가격이 오르는 폭만큼 포기하도록 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면서 “조만간 당정협의를 갖고 이같은 내용의 자구책을 마련해 금융권에 강제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21일 TV 하이라이트]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SBS 오후 6시30분) 한적한 시골마을을 놀이터 삼아 한손엔 막대기를 들고 맨발로 온 동네를 휘젓고 다니는 사고뭉치. 할머니, 할아버지는 손자의 이런 행동까지 마냥 사랑스러워 오냐오냐 하지만 시도 때도 없이 사고치는 아이를 따라다니느라 쉴 틈 없는 엄마는 점점 지쳐가는데…. ●러브 인 아시아(KBS1 오후 7시30분) 강원도 정선의 농사꾼 아내로 살아가는 리사. 마을사람들 사이에선 노래를 잘 부르는 그녀가 단연 인기최고다. 그의 반쪽인 남편 지윤씨가 늘 함께 하며 노래를 지도한 덕분이다. 정선아리랑 대회를 앞둔 그녀에겐 남편과 이웃들의 힘찬 응원이 연일 쏟아져 들어온다. 행복에 겨운 리사의 오늘을 만난다. ●1 대 100(KBS2 오후 8시55분) 첫 번째 도전자는 고려대 법학과 출신의 연예계 숨은 엘리트, 이수나. 그녀가 연예인 최초로 5000만원의 상금을 타는 주인공이 될 수 있을까?두 번째 도전자는 민족사관고, 서울대 출신의 2008 멘즈헬스 쿨가이 우승자이자 대우증권 선물옵션 트레이너인 연준모. 누가 최종 승자로 웃을까. ●다큐프라임(EBS 오후 11시10분) ‘여인’과 ‘색’을 한 폭의 그림에 담아 조선을 충격에 빠뜨렸던 신윤복은 퇴폐적이고 자극적인 그림을 그렸던 저속한 화가로 오인되어 왔다. 그런데 그런 평가가 온당했던 걸까? 아니면 뛰어난 미적감각과 섬세함을 가졌던 화가였을까? 그의 그림을 집중 분석해 이런 의문들을 풀어본다. ●흔들리지마(MBC 오전 7시50분) 정희는 희정을 찾아와 수현이 잘못은 있지만 그렇다고 쫓겨나야 할 이유는 없다고 말한다. 희정에게 정희는 수현을 데리고 미국으로 가겠다고 말하고, 희정은 마음대로 손주를 데리고 갈 수 없다고 말한다. 수현은 강필에게 자신을 나쁜 여자로 만들지 말라며 강필을 쫓아내고 아들과 둘이 살 것이라고 소리친다. ●세계 세계인(곤충 박물관)(YTN 오전 10시30분) 미국에서 가장 큰 곤충박물관이 문을 열어 아이들의 관심과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뉴올리언스의 오두본 곤충박물관.7000㎡ 크기의 곤충박물관에는 수백 종류의 생물이 전시되어 있다. 곤충을 처음 봤을 때 느낀 아이들의 두려움은 곧 호기심으로 바뀐다.
  • 5대코드를 자극하라 지갑이 반응하리라

    5대코드를 자극하라 지갑이 반응하리라

    제일기획은 불황기에 늘어나는 소비자 구매 유형과 이에 따른 기업들의 마케팅 전략인 이른바 ‘불황 5계(五計)’를 19일 발표했다. 지난달 수도권에 사는 20~49세 남녀 3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불황기 소비자 인식 연구’를 통해 불황기를 공략하는 다섯 가지 소비 코드를 내놓았다. 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중 96.0%가 현재 상황을 불황이라고 인식했으며, 이에 따라 소비도 전년의 67.5% 수준으로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제일기획측은 “불황기에는 소득이 줄고 직업의 안정성도 떨어질 수 있어 소비자는 불안해진다.”면서 “회피, 무시, 제거 등 3개 심리로 표출되는 불안감을 마케팅에 적절히 이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조사에 따르면 회피 심리는 본능충실형 소비와 위안형 소비로 연결된다. 제일기획측은 “불황 때 미니스커트나 원색 패션이 유행하는데 이는 불황일수록 스트레스가 많아져 사람들이 이성적인 것보다 본능적인 자극을 선호하게 되기 때문”이라며 “이에 따라 불황일수록 소비자의 원초 본능을 자극해야 효과적”이라고 주장했다.‘경기침체기에는 단순하고 감각적인 것에 끌린다.’는 질문에 ‘그렇다.’는 응답은 73.6%나 됐다. 조사는 회피 심리의 또 다른 행동 결과로 자기위안형 소비가 늘어난다고 밝혔다. 불황기에는 마음 놓고 돈을 쓰지 못하는 데에 대한 보상 심리가 발동하기 때문에 특정 소비는 오히려 증가한다는 것이다. 불황기에 고가 아이스크림, 초콜릿, 주류, 담배, 화장품, 액세서리, 근교 여행 등의 소비가 활성화되는 게 이같은 이유라고 설명했다. 설문에서도 ‘불황에는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소비를 많이 하게 된다.’는 질문에 ‘그렇다.’는 응답은 78.8%나 됐다. 제일기획측은 “불황 때 소비자는 한정된 예산 내에서도 작은 심리적 사치를 누리고 싶어하는 보상 심리가 강해지기 때문에 대중적인 제품에 약간의 고급 옵션을 추가해도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불안감으로 유발되는 무시 심리는 불황에 상대적으로 덜 민감한 젊은 층과 관계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불황에도 내 스타일은 포기할 수 없다.’는 설문에 대해 30대와 40대는 각각 38%와 41%만이 ‘그렇다.’고 답했으나 20대는 58%가 ‘그렇다.’고 응답했다. 불안감으로 유발되는 세번째 심리인 제거는 가족을 위한 소비와 브랜드를 더욱 중시하는 소비로 연결된다. 경기침체로 야기된 불안감을 없애기 위해 소비자는 가족의 가치에 더욱 무게를 두고 보다 믿을 수 있는 브랜드를 선택한다는 것이다. 설문에서도 ‘불황에도 자녀교육비는 유지할 것이냐.’는 질문에 무려 80%가 ‘그렇다.’고 답했다.‘가격이 조금 비싸더라도 신뢰가 가는 브랜드를 선택한다.’는 문항에는 56.4%가 ‘그렇다.’고 말했다. 제일기획 마케팅전략본부 이형도 차장은 “‘불황 5계’ 전략을 활용한다고 불황기에 무조건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며 “기존의 기본적인 브랜드 아이덴티티라는 큰 그림 속에서 ‘불황 5계’가 잘 녹여져야 소비자의 마음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은행권, 유동성위기 中企지원

    시중은행들이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대한 대대적인 유동성 공급에 나선다. 기업은행은 16일 일시적 자금난을 겪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5000억원을 특별 대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5개 국책금융기관들이 체결한 ‘중기 유동성 지원 업무협약’에 따라 산업은행이 시중은행을 통해 자금을 공급하는 전대(온렌딩)방식으로 2000억원을 지원한 데 더해 기업은행이 자체 자금 3000억원을 추가했다. 대상은 사업전망이 양호하고 성장가능성이 있지만 일시적으로 유동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신용보증기금이나 기술보증기금의 보증서가 있으면 5억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신한은행도 7조원 규모의 중소기업 대출에 대해 만기를 연장하고 키코(KIKO) 피해 기업을 위한 유동성 지원반을 가동하는 등의 종합적인 중소기업 지원책을 이르면 다음주부터 시행한다. 특히 신한은행은 연말까지 만기 도래하는 2만 4003개 중소기업의 대출금 6조 9797억원에 대해 대부분 상환시한을 연장해주기로 했다. 또한 키코 등 통화옵션거래로 손실이 발생했거나 발생할 수 있는 중소기업 249개 업체와 여신규모 10억원 이상 중소기업 1만 700곳을 대상으로 신용위험평가 등급으로 분류해 지원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기술보증기금은 신속처리절차 프로그램에 따라 신용위험 평가등급이 A등급 또는 B등급으로 채권은행이 보증 추천한 중소기업에 대해 유동성지원 특별보증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우리은행은 지난 13일 연말까지 만기가 돌아오는 중소기업 운전자금대출 7조 3000억원에 대해 원금 일부상환 없이 만기를 연장해주기로 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파생상품 손실 상장사 70개사 넘어

    환헤지 통화옵션 상품 ‘키코(KIKO)’ 등의 파생상품 투자 손실 여파가 주식시장으로 번지고 있다. 원·달러환율 급등으로 키코 등의 파생상품 투자 손실로 자본금을 까먹고 상장폐지 위기에 놓일 상장사가 늘어날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12일 금융당국과 증권선물거래소 등에 따르면 10일까지 올해 상반기 말과 3·4분기 말 기준으로 키코 등의 파생상품 투자로 자기자본의 5% 이상(코스닥은 자기자본의 10% 이상) 손실을 냈다고 공시한 상장사 수는 총 74곳으로 집계됐다. 올해 상반기 말 기준으로 파생상품 투자로 대규모 손실을 냈다고 밝힌 상장사는 코스피시장 29개, 코스닥시장 37개 등 총 66개사였다. 또 이달 들어 현재까지 총 18개 상장사들이 올해 3분기 말 누적기준으로 파생상품 투자로 대량 손실을 냈다고 공시했으며 이중 8곳이 3분기 말 기준으로 처음 파생상품 투자로 대량 손실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코스피시장에서는 우진세렉스가 키코 거래로 3분기까지 자기자본의 7.09%인 20억원의 누적 손실을 봤다고 밝혔다.코스닥 상장사 사라콤은 통화옵션 거래로 총 87억원(자기자본의 26.9%)의 평가손실을 입었다. 현행 규정상 2개 반기(상반기 또는 하반기) 연속 자본잠식률이 50% 이상이거나 회계연도 말 사업보고서상 전액 자본잠식인 경우 상장 폐지된다. 현재까지 올해 상반기 말 기준으로 파생상품 투자 손실 등으로 자본금이 전액 잠식돼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상장사는 아이디에이치와 우수씨앤에스 등 2곳에 불과했다. 그러나 원·달러 환율이 6월 말에는 1050원에서 최근 1400원대로 치솟은 만큼 회계연도 말 기준으로 자본잠식으로 상장폐지 위험에 놓일 상장사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커졌다고 전문가들은 우려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조만간 상장사들이 파생상품 투자 손실로 주식시장에서 즉시 퇴출되는 것을 막는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휘청대는 세계금융] 강 재정 “수출中企 5000억 추가 지원”

    중소기업의 자금흐름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신용보증기금의 매출채권보험 인수 규모가 3000억원 이상 확대되고 수출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규모도 5000억원가량 늘어난다.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은 9일 벤처산업협회에서 열린 중소·벤처기업 최고경영자와의 오찬 간담회에서 “중소기업이 대외여건 등으로 흑자도산하는 경우가 없도록 유동성을 충분히 지원해 나가겠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강 장관은 중소기업 유동성 공급 방안의 일환으로 신보의 매출채권보험 인수 규모를 전년보다 3000억원 이상 늘어난 3조 3000억원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또 수출입은행을 통해 외화대출 2000억원 등 총 5000억원을 수출 중소기업에 추가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수은의 수출 중소기업 금융지원 규모는 7조 5000억원으로 늘어난다. 그는 키코(KIKO·환위험 헤지 통화옵션상품) 피해와 관련,“키코 거래 상장기업이 회생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키코 손실로 인해 무조건 상장폐지되는 어려움이 발생하지 않도록 유관기관과 협의해 구제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프로축구] “기필코 설욕” vs “영광 재현”

    또다시 결승행 외길에서 만났다. 한 쪽은 복수혈전을, 한 쪽은 영광재현을 다짐한다. 프로축구 수원과 포항이 8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하우젠컵 준결승전을 갖는다. 지난 4일 6강 플레이오프(PO)에서 성남을 1-0으로 꺾고 준결승에 오른 포항은 ‘가을 사나이’ 박원재(24)를 앞세운 톱니바퀴같은 조직력에 기대를 걸고 있다. 박원재는 공격수도 아니면서 최근 5경기에서 2골1도움으로 포항의 상승세를 견인하고 있다. 올해 4골 중 2골을 찬바람부는 가을에 몰아친 것. 특히 지난 시즌 가을 잔치에서는 수원과의 플레이오프(1골), 성남과의 챔프 결정전(1골1도움) 등 활약으로 가을 사나이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하며 ‘파리아스 매직’을 완성시켰다. 파리아스 감독은 “우리는 나가는 대회마다 결승전에 진출하고, 우승하는 것이 목표”라면서 “수원은 선수층이 넓지만 눈에 띄는 전술적 변화는 없을 것”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수원 역시 지난 시즌 K-리그 플레이오프에서 포항에 덜미를 잡혀 우승 도전 기회조차 잡지 못한 설움을 잊지 않고 있다. 수원은 허정무호의 공격수로 발탁된 신영록(22)과 서동현(23)의 컨디션이 서서히 올라오고 있고,‘만능 공격수’ 에두(27)의 기량이 절정에 달하고 있어 승리를 자신하고 있다. 특히 지난 5일 대구전에서 이들의 대체 카드로 기용된 배기종(25)이 에두와 호흡을 맞춰 종횡무진 그라운드를 누비는 활약을 선보여 ‘수원의 새 공격옵션’으로 떠오르며 차범근 감독을 흐뭇하게 했다. 차 감독은 “포항의 엔트리 예상이 쉽지는 않지만 홈경기로 치러지는 만큼 나름의 전술을 세워 꼭 이기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맞은편 조에서는 전북과 전남이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결승 진출을 다툰다.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지성아 부탁해” 허정무감독 UAE전 최종 엔트리 발표

    “지성아 부탁해” 허정무감독 UAE전 최종 엔트리 발표

    “지성, 영표야, 대표팀을 부탁해.” ‘위기의 허정무호’를 회생시킬 막중한 책임을 떠안은 태극전사 24명이 확정됐다. 국내·외, 신·구 조화와 함께 부실한 공격라인 배가에 방점을 찍었다.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1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2차전 아랍에미리트연합(UAE)과의 경기에 나설 국가대표 24명을 6일 확정 발표했다. 박지성(27·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 이영표(30·도르트문트) 등 해외파 4명은 물론, 최근 K-리그 활약을 통해 컨디션 회복을 확인시킨 ‘허정무호 1기 황태자’ 곽태휘(27·전남)와 예비엔트리에 포함되지 않았지만 부상에서 회복한 뒤 빼어난 기량을 선보인 이정수(28·수원) 등이 이름을 올렸다. 허정무 감독은 특히 박지성, 이영표와 함께 젊은 피 기성용(19·FC서울)에 대한 기대감을 가감없이 드러냈다. 허 감독은 “(지성, 영표)두 선수 모두 성실하기 때문에 팀플레이 중심으로 다른 선수들을 이끌어줄 것을 기대한다.”면서도 “어리지만 괄목한 성장을 보이고 있는 기성용 등이 경기를 잘 이끌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또한 포지션에 구애받지 않고 공격적 성향을 보였던 정성훈(29·부산)과 김형범(24·전북), 송정현(32·전남) 등 3명이 생애 첫 태극마크를 달고 국가대표팀에 선발됐다. 올시즌 8골을 넣은 공격수 정성훈은 큰 키(190㎝)와 다부진 체격으로 골문 앞 몸싸움 능력을 인정받았고, 미드필더임에도 중거리슛과 ‘무회전 프리킥’ 옵션을 장착한 김형범은 대표팀의 골 갈증을 풀어줄 해결사 몫을 기대받고 있다. 또 송정현은 지난해까지 전남을 이끈 허 감독의 의중을 잘 읽을 것으로 평가된다. 허 감독은 “UAE와의 최종예선을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 현재 가장 좋은 컨디션으로 해외 및 K-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하는 선수 위주로 발탁했다.”고 최종 엔트리 발탁 배경을 설명했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월드컵 최종예선 2차전 최종명단 ▲GK 김영광(울산) 정성룡(성남) 염동균(전남) ▲DF 강민수(전북) 조용형(제주) 곽태휘(전남) 김동진(제니트) 김진규 김치우(이상 서울) 이영표(도르트문트) 오범석(사마라) 이정수(수원) ▲MF 이청용 기성용(이상 서울) 김정우 최성국(이상 성남) 조원희(수원) 박지성(맨유) 김형범(전북) 송정현(전남) ▲FW 신영록 서동현(이상 수원) 이근호(대구) 정성훈(부산)
  • [금주의 HOT] 최진실 죽음에 ‘비통’, 금융위기에 ‘애통’

    ● ‘국민 탤런트’ 최진실 사망 인기 탤런트 최진실(40)씨가 사망했다. 최씨는 2일 오전 6시 30분께 서울 서초구 잠원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검시결과와 유족·지인들의 진술로 볼 때 최씨가 자살한 것이 명백하다고 밝혔다. 최씨는 최근 앞서 사망한 고 안재환씨와 관련된 루머로 고통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유가족들은 최씨가 우울증에 시달리면서 신경안정제를 복용해왔다고 진술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고인의 빈소는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에 차려질 예정이다. 최씨의 사망소식이 전해지자 탤런트 신애,개그우먼 이영자 등 고인과 친분이 있었던 많은 연예인들이 고인의 집으로 향했으며, 5년전 고인과 이혼한 야구해설가 조성민씨 역시 애도를 표했다. ● 멜라민 파문, 국내서도 ‘일파만파’ 중국산 멜라민 분유 파문이 전 세계를 덮칠 기세다. 특히 과자·커피크림 등 국내에서 유통되고 있는 식품에서도 멜라민이 검출돼 식품안전에 비상이 걸렸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 멜라민 검사결과를 번복하는가 하면, 뉴질랜드산 분유 원료를 사용한 분유원료에서도 멜라민이 검출되는 등 파장이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고 있다. 하지만 보건당국은 대상상품의 회수 외에 이렇다할 해결책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어 시민들의 불안감은 더 커져가고 있다. 무엇을 먹고 살아야 할지... ● 미국발 금융위기 한국을 덮치다 미국의 금융위기가 걷잡을 수 없이 커져가는 가운데 한국경제도 비상이 걸렸다. 외화유동성이 경색됐고,통화옵션상품인 키코(KIKO)에 가입했다가 피해를 본 중소기업들이 속출하고 있는 것. 시시각각 들려오는 미국의 구제금융안 관련소식에 환율·주식·채권은 ‘널뛰기’를 거듭했다. 결국 지난달 29일 미국의 구제금융법안이 하원에서 부결되자 환율은 급등하고, 코스피지수는 급락하는 등 미국발 금융위기가 한국을 덮쳤다. 한편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금융위기에 대해 “우리 정부가 충분히 선제 대응을 잘해나가고 있다.”고 말해 또 논란을 일으켰다. 정치권에서는 “정부의 경제상황 인식이 너무 안일한 것 아니냐.”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러시아 방문 준비에 전력을 다하느라 이 대통령이 요동치는 금융시장 소식을 ‘충분히’ 접하지 못했던 모양이다. ● 불법 조업 중국 어선, 전투함인가? 지난달 27일 불법조업을 하던 중국어선을 검문하던 과정에서 중국 선원들의 저항으로 목포 해양경찰청 박경조(48) 경위가 사망했다. 경찰에 따르면 고 박 경위는 중국 선원이 휘두른 삽에 머리를 맞은 후 해상으로 추락해 사망했다. 또 박 경위 사건이 일어나기 전에도 검문 중이던 해양경찰관 4명이 중국 선원들에 의해 억류됐다가 집단폭행 당한 뒤 풀려난 사실도 밝혀졌다. 특히 박 경위를 죽음으로 몰아넣은 중국 어선에는 쇠파이프 등 각종 ‘흉기’들이 난무했다. 부실한 대응의 해경도 문제지만 남의 나라에 불법조업을 하면서 무기까지 들고 들어온 중국 어선은 비난받아 마땅하다. 고기잡으러 온 것인가, 전쟁하러 온 것인가. 글 / 인터넷서울신문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영상 / 서울신문 나우뉴스TV 김상인VJ bowwow@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국민연금 빠진 대우조선 인수전 희비

    1조 5000억원의 종자돈을 앞세워 대우조선해양 인수전 참여를 검토해온 국민연금공단이 2일 ‘불참’ 쪽으로 기울면서 인수 후보들의 표정이 엇갈리고 있다. 겉으로는 한결같이 “이상 무”를 외치지만 속으로는 득실을 따지며 분주한 모습이다. 전략 수정도 불가피해 보인다. ●포스코 대세론 이상기류? 가장 표정이 어두운 곳은 포스코다. 출전을 다짐했던 우군이 돌연 철군을 서두르고 있기 때문이다. 항간에 국민연금의 포스코 선택설이 파다했던 터라 당혹감은 커 보인다. 물론 공식 반응은 “개의치 않는다.”이다. 한 관계자는 “자금 확보 차원보다는 대우조선의 성장 수익을 국민들에게 일정부분 환원하기 위해 (국민연금을)잡으려 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렇더라도 국민연금 유치에 성공했을 경우, 사실상 승기에 쐐기를 박는 것이나 마찬가지였던 포스코로서는 아쉬움이 남는 대목이다.‘포스코 대세론’ 이상기류설도 조심스럽게 흘러나온다. ●GS·한화 “차라리 잘 됐다”…現重 ‘무관심’ GS와 한화그룹도 “돈보다는 국민연금이 갖는 공공 상징성 때문에 손 잡으려 한 것이라 국민연금이 빠져도 자금 조달에는 아무 영향없다.”고 못박았다. 재계의 한 인사는 “객관적 판세는 포스코가 앞서는 형국이라 국민연금이 GS나 한화의 손을 잡았다면 싸움이 더 볼 만해졌을 텐데 아쉽다.”고 말했다. 오히려 그래서 더 흥미로워졌다는 분석도 있다. 국민연금이 포스코와 손잡았다면 ‘싱거운 승부’가 됐을 것이라는 논리에서다.GS와 한화가 자신들이 선택되지 않은 것에 아쉬워하면서도 “최악의 조합(국민연금-포스코)은 피한 것 같다.”며 내심 안도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눈길을 끄는 것은 한화의 기류다. 한화측은 “국민연금이 (언론 보도와 달리)불참을 확정한 게 아니라 일주일 뒤로 결정을 미뤘다는 얘기가 있다.”며 ‘막바지 뒤집기’ 가능성을 계속 열어 놓았다. 실상 국민연금에 가장 공들인 곳은 한화다. 한화가 국민연금의 ‘원금 보장(풋백옵션)+연 11% 수익률’ 요구를 받아들였다는 설도 있지만, 확인 결과 ‘원금 보장+연 10% 안팎’으로 드러났다. 수익률 조건만 놓고 봐도 포스코보다 2%포인트,GS보다 1%포인트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연금이 마음은 포스코를 향하면서도 훗날 ‘더 좋은 조건(한화)을 놔두고 왜 이런 선택을 했느냐.”는 책임론이 제기될 것을 우려해 발을 뺐다는 관측도 있다. 현대중공업은 아예 국민연금 유치전에 뛰어들지 않았다.“굳이 원금보장까지 해줘가며 끌어들일 만큼 아쉽지 않아서”라는 게 이유이지만 대우조선 인수의지가 별로 없다는 관측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증권가,“축제에 손님이 줄었다” 조인갑 굿모닝신한증권 애널리스트는 “축제에 손님이 줄었다.”며 대우조선 목표주가를 내려 잡았다. 인수·합병(M&A) 모멘텀으로 기대했던 자산가치 할증 값을 30%에서 10%로 축소하고 목표주가는 3만 9000원으로 대폭 낮췄다. 인수 후보 가운데 포스코가 낙폭(-4.81%)이 가장 컸다. 업계 관계자는 “이달 중순쯤 우선협상자가 선정되면 재무적 투자자(F1)가 아닌 단순 투자자(대출) 형태로 국민연금이 참여할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최용규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데스크시각] 미국 금융위기에서 배울 것/손성진 경제부장

    [데스크시각] 미국 금융위기에서 배울 것/손성진 경제부장

    왜 우리가 ‘뚱뚱한 고양이(fat cat)’들의 뒤치다꺼리를 해야 하나. 미국 국민들이 화났다.fat cat은 미국의 특권층 부자, 즉 월가의 CEO들이다. 세계를 혼돈에 빠뜨린 월가의 CEO들은 이미 배를 불릴 대로 불렸다.‘회사는 망해도 사장은 망하지 않는다.’ 이 한국식 격언이 미국에서도 통하고 있다. 천문학적 공적자금이 투입될 AIG의 전 CEO 마틴 설리번은 560억원의 퇴직금을 챙겨갔다. 그는 회사에 130억달러의 손실을 입혀서 지난 6월 경질됐다. 팔리거나 망한 메릴린치, 리먼브러더스를 포함한 월가 5대 투자은행 CEO들의 연봉은 무려 1400억원이다. 직원도 4억 2000만원, 어지간한 기업의 사장 월급보다 많다. 미국민들의 시선이 고울 리 없다. 도덕적 해이가 우리라고 다르겠는가. 공적자금을 받은 금융기관들은 도리어 허리띠를 풀고 세금이나 다름없는 돈으로 샴페인을 터뜨려 왔다. 스톡옵션을 남발했고 임금을 몇백%나 올렸다. 거액의 명퇴금을 받거나 고객들이 맡긴 돈을 멋대로 이자도 내지 않고 갖다 썼다. 금융은 경제에서 혈액과 같다. 금융가들은 그 절대적인 존재가치를 악용해 왔다. 대부업체들은 살인적인 이자로 궁박한 서민들을 벼랑 끝으로 내몰았다. 그들의 높은 연봉은 서민들의 고혈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주택담보대출자들은 한달에 백만원이 넘는 돈을 이자로 내며 고통스러워하는데 은행원들은 그 이자로 떵떵거리고 있다. 담보대고 무리하게 돈 빌리는 게 대출자의 잘못이기도 하지만 금융기관들이 부추긴 측면을 간과할 수 없을 것이다. 온 세계에 뿌려놓은 갖은 금융상품들은 결과적으로 개인투자자들의 가슴에 멍이 들게 만들었다. 손실률이 마이너스 50%에 육박하도록 펀드를 엉망으로 해놓고서도 증권맨들은 고객들 돈으로 잔치를 벌이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상투’라고 말하는데도 수수료를 벌어야 하는 그들의 마구잡이 투자는 멈추지 않았다. 제 돈이었으면 그랬을까 하고 반문한다면 우스울까. 몇몇의 모럴해저드가 돌이키지 못할 재난을 부를 수 있다는 점 말고도 이번 위기는 소중한 교훈들을 남겼다. 첫째는 주택시장의 거품이 사태를 촉발한 것처럼 우리의 현실도 유의해서 봐야 한다는 점이다. 둘째는 거미줄보다 복잡한 금융상품 체제의 문제점을 분석해 봐야 한다. 셋째는 허술한 감독 체계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사실이다. 맘에 안 든다고 내칠 수도 없는 게 금융이다. 금융의 붕괴는 기업의 도산을 부르고 대대적인 실업으로 이어져 결국에는 국가의 존립을 위협한다. 미국 정부는 그래서 1년 국방예산보다 많은 7000억달러를 쏟아부어 월가를 회생시키려 하고 있다. 그러나 크리스토퍼 도드 미국 상원 금융위원장의 말처럼 ‘국민들의 노후(복지)’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우리나 미국이나 딜레마가 아닐 수 없다. 미국처럼 쏟아부은 우리의 공적자금은 물경 168조원이다. 아직도 절반 가까이는 되찾지 못했다. 상처는 아직도 아물지 않았다. 대공황에 버금가는 이번 월가의 쇼크는 언젠가는 진정된다. 하지만 7000억달러의 공적자금이 남길 후유증에 미국민들은 오래도록 시달릴 것으로 보인다. 장래를 불안해하는 미국민들이 ‘악마는 월가에서 일한다.’며 분노하는 것도 어쩌면 당연하다. 분명 금융이 악마는 아니다. 미래에도 금융의 역할가치는 변하지 않는다. 피가 잘 돌면 신체에 생기가 돌듯이 금융도 선순환해야 한다. 하지만 탐욕이 잘못된 시스템과 결합할 때 나타날 대재앙은 이번이 끝이라고 보장하지 못한다. 위기의 교훈을 흘려 넘긴다면 금융이 악마로 돌변하지 않는다고 누구라도 장담하지 못하는 것이다. 손성진 경제부장 sonsj@seoul.co.kr
  • 환율 급등하자 낮은값에 ‘울며 겨자먹기’ 매도

    키코(KIKO:Knock-In Knock-Out)란 기업과 은행이 환율의 상하단을 정해 놓고 환율이 계약기간 안에 하단 아래로 내려가지 않는 한 상단에 해당되는 환율로 달러화를 계약금액만큼 팔 수 있게 함으로써 기업의 환위험을 덜어주는 상품이다. 그러나 환율이 계약 당시 정한 상단을 넘으면 기업은 덫에 걸려 들어 엄청난 손실을 보게 된다.Knock-In은 덫에 걸려드는 것,Knock-Out은 계약관계 종료를 뜻한다. 수출기업과 은행이 환율의 상하단을 900∼1000원, 약정 환율을 950원으로 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가정해 보자. 환율이 한번이라도 하단(900원) 아래로 내려가면(녹아웃) 계약은 자동으로 종료되고 수출업체는 환손실을 입게 된다. 둘째는 만기환율이 약정환율(950원)보다 낮으면 기업은 1억달러를 950원에 매도해 이익을 본다. 셋째는 환율이 한 번이라도 1000원 이상으로 올라가고 만기환율이 950원보다 높으면 기업은 1억달러의 몇 배를 950원에 매도해야 한다. 넷째는 달러화가 900∼1000원 사이에서 움직이다가 만기 때 950원 이상으로 올라가는 경우다. 이 경우 옵션 계약은 무효가 되고 기업은 시장환율로 달러를 매도하게 된다. 어려움에 빠진 수출기업들은 세번째 경우다. 하락하던 환율이 최근 급등하자 환율이 하락할 것으로 보고 키코 계약을 맺었던 기업들이 수출로 벌어들인 달러를 시장환율보다 터무니없이 낮은 가격으로 매도해야 하는 상황에 놓인 것이다. 보통 녹인이 되면 계약금액의 2∼3배를 팔아야(또는 원화로 대신 줘야 한다) 한다는 단서가 붙어 손해는 눈덩이처럼 불어나게 된다.
  • [인사]

    환경부 ◇승진 △대통령자문 지속가능발전위원회 파견 김상배 문화재청 ◇승진 △기획조정관 金鍾陳△문화재정책국장 徐英愛(부이사관)△사적명승국 사적과장 姜敬煥(서기관)△문화재정책국 국제교류과 蔡洙喜 산림청 ◇서기관 전보 △도시숲경관과장 최병암△홍천국유림관리소장 남송희△평창국유림〃 최정인△동부지방산림청 산림경영과장 정민호 한국전기안전공사△감사 표호길 에너지관리공단 △감사 金大鉉 코트라 △기획조정실장 오성근△기획조정실 예산담당관 전병제△지원총괄처장겸 행정지원팀장 박정성△감사실 검사역 손수득△감사실 검사역 정형식△경기보트쇼사업단장 연영철△EXPO전담반장 장준상△해외활동지원〃 이지형△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파견 이승희△제주사무소장 김명구 ◇해외파견(코리아비즈니스센터장) △북미지역본부장겸 뉴욕 홍순용△중국〃 상하이 김종섭△싱가포르 이성훈△호찌민 신남식△디트로이트 한종백△마닐라 정호원△테헤란 임인택△브뤼셀 정철△함부르크 김평희△마드리드 박성기△부다페스트 김종춘△바그다드 김유정△뉴델리 최문석△리야드 이관석△빈 김승욱△보고타 권선흥△뮌헨 최태식△타슈켄트 이명구△헬싱키 김성환△산토도밍고 최정석 조계종 △총무원 기획실장 藏寂△〃 재무부장 正念 KBS △보도본부 해설위원실장 김용관 MBC △예능국 예능1CP 김엽△〃 예능4CP 이흥우 세계일보 △감사 김명석△경영지원본부장 겸 CFO 차준영△제작단장 유정상 아시아경제신문 △부사장 심재민△온라인총괄본부장 겸 이사대우 전중연 서울경제신문 △광고국 마케팅3부 부장대우 김철중 정보통신정책연구원 △방송통신정책연구실장 金炯瓚△미래융합전략〃 高祥原△공정경쟁정책〃 咸昌鎔△방송통신협력〃 徐輔賢△동향분석실장 廉庸燮△연구조정〃 朴東旭△사무국장 朴在錫 한국방송통신대 △교무부처장 文丙基△학생부처장 孫美英 동양그룹 ◇동양종합금융증권 △상무 우재룡◇동양창업투자△이사대우 황상운 현대증권 ◇전보 △해외사업부장 김응식△채권영업〃 나기수△채권운용〃 장성수△선물옵션〃 전구택△퇴직연금1〃 이환성(퇴직연금2부장 겸직)△인재개발〃 김현우△성북지점장 류한묵 대신증권 ◇임원 이동 (전무) △영업지원본부장 송동근△기획〃 조용현 ◇전보 (이사대우 지점장)△정자동 김정식 (지점장)△분당 이상봉△송탄 장광수△천호동 이석영△해운대 유석종△부전동 윤건준△군산 손진현 (부부장)△SF부 권택현△Wholesale사업부 양광석 (영업점 부장)△염창동 이종필△올림픽 양학준△화곡동 박정관△용산시티파크 박재우△일산 배남택△창원 최규진 대우증권 ◇신임 △상계지점장 金大燁△강서〃 南美玉△대구〃 李政勳△홍천〃 南敬鉉△퇴직연금컨설팅2부장 盧勇雨△M&A〃 金基渶△STX남산타워점 소장 權純東 ◇전보△광교지점장 李炳燮△올림픽〃 梁在喆△반포〃 蔡奉辰△독산동〃 朴靑水△일산〃 張炳旭△안양〃 朴俊喆△해운대〃 孫漢均△성서〃 裵忠烈△자산관리센터서현센터장 黃淳永△〃범일센터장 金成富△퇴직연금컨설팅1부장 金胤秀△Retail사업추진〃 趙浣祐△마케팅〃 宋錫濬△고객자산운용〃 趙奎鶴△WM상품전략〃 朴相勳△WM영업혁신〃 金孝相
  • 빛좋은 개살구 AS모나코

    4경기 연속 출전할 수밖에 없었다. 대안이 없었기 때문이다.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AS모나코에서 활약하는 박주영(23) 얘기다. 박주영은 29일 새벽 모나코 루이Ⅱ세 스타디움에서 끝난 릴OSC와의 2008∼09시즌 정규리그 7라운드 홈경기에 프레데릭 니마니와 투톱으로 선발 출전,90분을 풀타임으로 뛰었지만 공격포인트를 엮어내지 못했다. 팀은 후반 24분 요한 카바예와 42분 루도비치 오브라니악에게 연속골을 얻어맞고 0-2로 졌다. 그가 컵대회 포함,4경기 연속 출전에 정규리그 두 경기 연속 풀타임을 뛰면서 중원지휘와 해결사 노릇을 모두 떠안으려 아등바등하는 것을 지켜보는 국내 팬들은 마음이 편치 않았을 것이다. 팀의 공격 옵션은 단 하나, 미드필드와 후방에서 날아온 롱패스를 키가 191㎝인 니마니가 떨궈주면 박주영이 결정짓는 패턴이었다. 거칠게 얘기하면 90분 내내 이것 말고는 없었다. 그나마 상대는 이를 훤히 꿰고 있었다. 전반 9분 니마니의 왼쪽 크로스에 이은 박주영의 헤딩 시도로 공격을 시작한 모나코는 전반 14분에도 전방으로 쇄도하는 박주영의 머리를 향해 볼을 투입했지만 골과는 거리가 멀었다. 박주영은 공격의 실마리가 풀리지 않자 전반 18분 미드필드 지역까지 내려와 오른쪽 측면으로 뛰어든 알레한드로 세사르 알론소를 향해 정확한 찔러주기 패스를 넣어주기도 했다. 또 전반 23분에는 수비수 은콜로가 차올린 롱킥을 니마니가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헤딩으로 떨어뜨리자 달려들던 박주영이 골지역 왼쪽에서 강력한 왼발슛을 날렸지만 오른쪽 골대를 살짝 빗나가고 말았다. 박주영은 또 후반 18분 자신의 감각적인 힐패스를 받은 알론소가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상대 반칙으로 프리킥을 이끌어내자 키커로 나서 프랑스 무대 첫 프리킥슛으로 연결했지만 공은 골대 왼쪽을 빗나가 2호골 기회를 놓쳤다.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사설] 환율·금리 동반 상승, 서민 고통 우려한다

    미국발 금융 위기로 인한 글로벌 신용 경색 여파로 원·달러 환율이 달러당 1160원대를 돌파하는 등 환율 불안이 심상치 않다. 환율 급등은 수입 물가 상승으로 이어져 국제 원자재 가격 하락에 따른 물가 안정 효과를 상쇄한다는 점에서 곤혹스럽게 한다. 이런 가운데 은행권의 주택 담보 대출 금리가 이번 주 사상 최고 수준인 연 10%대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물가 상승 압력과 가계 대출 이자 부담이 서민 생활을 더욱 옥죌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환율과 금리가 함께 뛸 경우 서민 등 취약 계층의 고통이 그만큼 커진다는 점을 인식하고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전 세계적인 경기 둔화와 신용 경색 등을 고려할 때 환율 상승으로 수출 여건이 좋아지는 효과보다는 고물가로 인한 부작용이 더 크다는 지적을 되새겨야 한다. 환율이 달러당 1200원으로 오르면 통화 옵션 상품인 키코에 가입했다가 피해를 본 중소기업의 70%가 부도 위험에 처할 것이라는 조사 결과도 있다. 환율 안정을 위해 시장에 개입하는 것은 한계가 있는 만큼 외국인들의 국내 투자를 촉진할 다양한 방안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 외국인 투자에 대한 인센티브를 선진국 수준으로 강화하는 것도 적극 모색하기 바란다. 주택 담보 대출 금리 오름세가 가파른 것도 예의주시해야 한다. 가계 대출 연체율이 낮은 점을 들어 안심할 때가 아니다.2002년 이후 빠른 속도로 늘어난 주택 담보 대출은 금융 위기의 잠재 요인일 뿐만 아니라 경제 성장의 발목을 잡는 복병으로 떠오르고 있다. 가계 부채가 소비를 위축시켜 실물 경제 회복에 큰 부담을 주고 있어서다. 정부는 가계와 중소기업의 과다한 부채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 다만 부채를 경감하는 방안은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본다. 단기적으로는 위기를 넘기는 효과가 있겠지만, 중·장기적으로 볼 때 거품을 키우는 부작용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