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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리아 오픈 이후 327일 만의 우승…시비옹테크 “부당한 비판에 힘들어하는 분께 타이틀 바친다”

    코리아 오픈 이후 327일 만의 우승…시비옹테크 “부당한 비판에 힘들어하는 분께 타이틀 바친다”

    테니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를 넘봤던 이가 시비옹테크(25·폴란드)가 약 1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지긋지긋한 슬럼프에서 벗어났다. 그가 마지막으로 정상에 선 대회는 지난해 9월 21일 서울에서 열렸던 코리아 오픈(WTA 500)이다. 시비옹테크는 14일(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1000 시리즈 내셔널뱅크 오픈(캐나다 오픈) 단식 결승에서 엘레나 리바키나(2위·카자흐스탄)를 1시간 15분 만에 세트 스코어 2-0(6-2 6-3)으로 제압했다. 이번 승리로 통산 12번째 WTA 1000 시리즈 우승 트로피를 품은 시비옹테크는 우승 상금 108만 5000달러(약 15억 7000만원)도 수확했다. 이번 대회 결승전은 상대 전적 6승 6패 호각세의 둘이 맞붙으면서 치열한 접전이 예상됐으나, 시비옹테크가 경기를 압도했다. 시비옹테크는 경기 초반 리바키나의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하며 29분 만에 첫 세트를 가져왔다. 이어진 2세트에서도 시비옹테크가 게임 스코어 2-2에서 다시 한번 브레이크에 성공하며 75분 만에 깔끔하게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이달 말 개막하는 올해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US오픈의 전초전 격인 캐나다 오픈에서 완벽히 부활한 그는 경기 직후 “부당한 비판과 미움으로 힘들어하는 모든 분들께 이 타이틀을 바치고 싶다”라며 그간 힘들었던 마음을 털어냈다. 이어 그는 “계속 나아가고, 계속 성장하며, 스스로에게 집중하라. 무엇이 자신에게 최선인지 가장 잘 아는 것은 결국 본인이다”라면서 “그리고 항상 앞에 놓인 가능성과 미래를 기억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코리아 오픈 우승 직후 2위에서 올해 8위까지 추락한 그의 세계 랭킹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5위로 뛰어올랐다.
  • 친인척까지 동원한 ‘가족 전세사기단’…사회초년생 속여 190억 챙겼다

    친인척까지 동원한 ‘가족 전세사기단’…사회초년생 속여 190억 챙겼다

    다가구주택을 여러 채 지은 뒤 보증금 돌려막기로 약 190억원을 챙긴 ‘가족 전세사기단’이 검찰에 잇따라 넘겨졌다. 1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관악경찰서는 지난 2~7월 중국 국적의 전세사기 주범 홍모씨의 아내 이모씨와 친인척 등 총 16명을 사기 등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홍씨는 해외 체류 중이라 붙잡히지 않으며, 아내 이씨는 지난달 말 1심에서 징역 10년을 선고받았다. 홍씨 일당은 2018년부터 2023년까지 서울 관악구 등에서 대출금과 임차인 보증금을 활용해 다가구주택 11채를 잇달아 짓고 임대업을 벌이다 총 128명으로부터 보증금 약 190억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보증금으로 다른 임차인의 보증금을 반환하는 이른바 ‘보증금 돌려막기’를 하다 지급 불능 사태를 만들었다.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 피해자 상당수는 사회초년생들이다. 경찰은 2024년부터 이들에 대한 고소·고발장을 다수 접수해 수사에 나선 결과 올해 초 이씨를 구속했다. 부부의 친인척들은 명의를 빌려주는 등 범행을 보조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건물 잔존가치(미래에 되팔거나 반납할 때 인정받을 값)가 떨어져 사실상 보증금을 돌려주기 어려운 ‘깡통주택’ 상태에서도 기존 임차인의 보증금인 선순위 보증금 총액을 허위로 고지해 임차인들을 속인 것으로 드러났다.
  • 손현덕 매일경제 주필·김은중 조선일보 워싱턴 특파원, ‘돈 오버도퍼상’ 수상

    손현덕 매일경제 주필·김은중 조선일보 워싱턴 특파원, ‘돈 오버도퍼상’ 수상

    사단법인 한미클럽(회장 이강덕)은 올해 돈 오버도퍼상 수상자로 손현덕 매일경제 주필과 김은중 조선일보 워싱턴 특파원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상은 한반도 문제를 깊이 있게 보도한 미국 언론인 돈 오버도퍼(Don Oberdorfer)를 기리고, 외교 안보 분야에서 좋은 기사를 발굴 보도한 한국 언론인을 격려하기 위해 제정됐다. 시상식은 9월 중에 개최될 예정이다. 한미클럽은 손현덕 매일경제 주필에 대해 미국의 외교정책과 정치·사회 변화가 대한민국의 안보·경제·외교에 미치는 영향을 입체적으로 분석하고, 복잡한 국제정세를 국민의 눈높이에 맞게 전달함으로써 양국 국민의 상호 이해를 증진하고 한미동맹의 가치 확산에 기여했다고 수상 배경을 설명했다. 김은중 조선일보 워싱턴 특파원에 대해서는 “한반도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미국의 외교·안보 정책을 비롯해 한미관계와 관련된 주요 사안들을 지속적으로 취재해 보도함으로써 미국에 대한 우리 사회의 관심을 높이고 한미 간 상호 이해증진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 8월 14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천안서 추모 행사

    8월 14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천안서 추모 행사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아픔을 기억하고 올바른 역사를 계승하겠습니다.” 14일 오전 충남 천안 국립망향의동산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추모행사가 열렸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은 1991년 8월 14일 고(故) 김학순 할머니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 사실을 처음 증언한 날이다. 2018년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망향의동산 장미묘역에는 위안부 피해자 추모비와 고 김학순·김복동 할머니 등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54명이 안장돼 있다. 올해 처음 충남도와 천안시 공동 개최로 추모행사가 진행됐다. 충청남도교육청도 내년부터 공동 개최에 동참할 예정이다. 행사에는 구본영 도 정무부지사와 장기수 천안시장, 여성단체·여성권익증진시설 관계자,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위령탑에서 분향과 헌화, 묵념을 하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넋을 기리고, 피해자들의 용기와 희생을 기억하며 올바른 역사 인식을 미래 세대와 함께 이어가겠다는 뜻을 다졌다. 천안시는 기림의 날을 맞아 14일 시청 봉서홀에서 ‘위안부’ 피해자들의 삶과 역사를 담은 창작 뮤지컬 ‘작은바다’를 공연하고 온라인 추모관을 운영한다. 구본영 부지사는 추모사를 통해 “도는 앞으로도 충·효·예 충청정신을 바탕으로, 피해자들의 명예 회복과 올바른 역사 인식 확산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기수 시장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아픔을 기억하고 올바른 역사를 계승하는 것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며 “천안시는 명예 회복과 역사교육을 위한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 다카이치, 총리 되더니 韓 의식?…자민당 지도부는 야스쿠니 간다 [핫이슈]

    다카이치, 총리 되더니 韓 의식?…자민당 지도부는 야스쿠니 간다 [핫이슈]

    과거 8월 15일마다 야스쿠니신사를 찾았던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올해는 직접 참배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표면적으로는 구마모토 강진 수습에 전념한다는 이유지만, 한국과의 관계 개선과 한미일 협력에 미칠 파장을 고려한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반면 집권 자민당 핵심 지도부는 같은 날 이례적인 단체 참배를 추진하고 있다. 14일 일본 산케이신문 등에 따르면 자민당의 이른바 ‘당 4역’은 15일 도쿄 야스쿠니신사를 함께 참배하는 방안을 조율하고 있다. 참배를 추진하는 인사는 스즈키 슌이치 간사장과 아리무라 하루코 총무회장, 고바야시 다카유키 정무조사회장, 니시무라 야스토시 선거대책위원장이다. 모두 자민당 운영을 맡는 핵심 간부들이다. 산케이는 자민당 간부들이 개별적으로 야스쿠니를 찾은 사례는 있었지만 당 4역이 단체로 참배하는 것은 이례적이라고 전했다. 자민당의 한 간부는 산케이에 당 차원의 참배라며 전몰자를 추모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야스쿠니신사는 일본이 일으킨 전쟁에서 숨진 이들을 포함해 약 246만 6000명을 제신으로 모시고 있다. 특히 도조 히데키 전 총리 등 태평양전쟁 A급 전범들이 합사돼 있어 일본 정치인의 참배 때마다 한국과 중국 등 주변국이 반발해 왔다. 매년 8·15 찾던 다카이치…총리 되자 직접 참배 피하나 주목되는 것은 다카이치 총리의 행보다. 일본 현지 언론들은 다카이치 총리가 구마모토 강진 대응에 집중하기 위해 올해 8월 15일에는 야스쿠니를 직접 찾지 않을 방침이라고 전하고 있다. 그러나 외교적 고려도 깔린 것으로 관측된다. 다카이치 총리가 야스쿠니를 참배할 경우 최근 개선 흐름을 이어가는 한일관계뿐 아니라 한미일 3국 협력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어서다. 다카이치는 총리가 되기 전까지 야스쿠니 참배에 적극적이었다. 자민당 정무조사회장이던 2021년 가을 예대제 때 신사를 찾았고 8월 15일에도 정기적으로 참배했다. 지난해 패전 80년을 맞은 8월 15일에도 야스쿠니를 직접 방문했다. 총리 취임을 앞두고도 태도를 바꾸지 않았다. 지난해 10월 자민당 총재 선거 과정에서는 총리가 되더라도 야스쿠니를 참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취임 뒤 실제 행보는 달라졌다. 아베 신조 전 총리는 재임 중 한 차례 야스쿠니를 직접 참배했다가 한국과 중국은 물론 미국의 반발까지 산 뒤 추가 방문을 자제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취임 이후 지금까지 직접 참배 대신 공물 봉납을 택하고 있다. 이번 15일에도 직접 방문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공물 봉납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기하라 미노루 관방장관은 지난 7일 다카이치 총리의 참배 또는 공물 봉납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총리 본인이 적절히 판단할 일”이라고 밝혔다. 총리는 거리 두는데 지도부는 단체 참배…외교 파장 주목 다카이치 총리가 직접 참배를 피하는 상황에서 자민당 핵심 지도부가 한꺼번에 야스쿠니를 찾는다면 일본 안팎에서 논란이 커질 가능성이 있다. 특히 한국에서는 8월 15일이 일제 식민지배에서 벗어난 광복절이라는 점에서 일본 집권당 지도부의 집단 참배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다. 하바 구미코 아오야마가쿠인대 명예교수는 도쿄신문을 통해 다카이치 총리가 과거 보여온 역사 인식을 비판하면서 패전일에는 주변국과의 외교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신중하게 행동해야 한다는 취지로 지적했다. 현직 일본 총리가 야스쿠니를 직접 참배한 것은 2013년 아베 전 총리가 마지막이다. 당시 한국과 중국이 강하게 반발했고 미국도 역내 긴장을 악화시킬 수 있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일본 정부는 15일 별도로 전몰자 추도식을 연다. 기하라 관방장관은 관련 담화에서 전 국민이 깊은 추모를 바치는 동시에 영구 평화를 향한 맹세를 새롭게 하는 자리라고 밝혔다. 과거 야스쿠니 참배에 적극적이었던 다카이치 총리가 취임 후 직접 방문을 자제하는 가운데 자민당 지도부는 오히려 이례적인 단체 참배를 추진하는 셈이다. 실제 참배가 이뤄질 경우 다카이치 정부가 한일관계 관리와 당내 보수층 사이에서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도 주목된다.
  • “찾아갈개·산책할개”…양천구, 반려동물 문화교실 130가구 모집

    “찾아갈개·산책할개”…양천구, 반려동물 문화교실 130가구 모집

    3가구 중 1가구가 반려동물과 지내는 가운데 서울 양천구는 성숙한 반려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26년 반려동물 문화교실’을 무료로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구는 동물등록을 완료한 반려동물을 양육하는 구민 130가구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1대1 행동교정 ‘찾아갈개’ ▲산책교실 ‘다함께 산책할개’ 등 2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찾아갈개’는 전문 훈련사가 반려동물 문제행동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 30가구에 방문해 행동 특성과 주거환경 등을 살피고 1대1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가구별 2회, 120분간 진행한다. 사전 전화상담도 한차례 한다. ‘다함께 산책할개’는 올바른 산책 방법과 펫티켓을 익히는 실습형 프로그램이다. 회차당 10가구씩 총 100가구를 대상으로 양천구보건소 별관에서 계남공원 데크길까지 산책하며 진행한다. 참여하려면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안내문을 확인한 뒤 온라인 폼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참여 가구는 무작위 추첨으로 선정한다. 한편 구는 취약계층의 반려동물 돌봄 부담을 덜기 위한 의료비 지원인 ‘우리동네 동물병원’ 사업으로 올해 들어 총 234가구를 지원했다. 취약계층의 반려동물을 일정 기간 맡아주는 ‘우리동네 펫위탁소’도 운영 중이다. 이기재 구청장은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행복하게 생활하고, 비반려인과도 서로 배려하며 공존할 수 있는 성숙한 반려문화를 조성해 가겠다”고 말했다.
  • LG이노텍, 상반기 애플 매출만 9조 육박…역대 최대

    LG이노텍, 상반기 애플 매출만 9조 육박…역대 최대

    LG이노텍이 올해 상반기 애플을 상대로 역대 최고 매출을 올렸다. 14일 LG이노텍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매출액의 10% 이상을 차지하는 단일 고객(광학·패키지 사업) 매출은 8조 8415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상반기(6조 9028억원)보다 약 2조원 증가한 규모로, 반기 기준 역대 최대다. 해당 고객은 애플로 추정된다. LG이노텍은 애플 아이폰에 카메라 모듈과 기판 등 핵심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원재료 가격도 일제히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 이미지센서(광학솔루션 사업), CCL·PP(패키지솔루션 사업), IC(모빌리티솔루션 사업)의 평균 매입 가격은 지난해보다 각각 4.1%, 10.1%, 10.1% 올랐다. 같은 기간 연구개발(R&D) 비용은 4073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문혁수 LG이노텍 대표이사 사장은 올해 상반기 급여 7억 2600만원, 상여 5억 6200만원, 기타소득 900만원 등 총 12억 97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 대전 청년은 생성형 AI 무료…청년공간 10곳 AX 전환

    대전 청년은 생성형 AI 무료…청년공간 10곳 AX 전환

    대전에 전국 처음으로 청년들이 무선 인터넷(WiFi) 환경에서 챗지피티(ChatGPT)와 제미나이(Gemini), 클로드(Claude) 등 고성능 생성형 인공지능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 시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청년 공간에 대해 AX(인공지능 전환)를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청년들의 인공지능 접근권과 활용 역량을 높이고 경제적 여건에 따른 활용 격차를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사업 핵심은 청년 공간에 인공지능 보편복지 모델을 도입해 무선 인터넷(WiFi) 공공서비스처럼 누구나 상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 말까지 시내 10개 청년 공간에서 시범 운영한다. 이곳에서는 고성능 생성형 인공지능 서비스와 인공지능 도우미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용 한도에 도달하면 경량 인공지능 모델로 전환돼 계속 이용할 수 있다. 시는 개인별 유료 구독이 아닌 기관 통합 에이피아이(API) 종량제 방식을 도입해 예산을 절감했다고 설명했다. 1인당 월평균 이용료는 1666원 수준으로, 개인이 월 20달러의 유료 구독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에 비해 94%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다. 시는 서비스 이용 과정에서 쌓이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청년의 실제 이용 양상을 분석해 정책 수요를 파악하고, 이를 정책 개선에 반영하는 리빙랩 방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활용하는 데이터는 개인을 식별할 수 없도록 가명·익명 처리한 뒤 통계와 정책 연구 목적으로만 사용한다. 오수근 대전시 교육정책전략국장은 “인공지능을 쓸 수 있느냐 없느냐가 청년의 출발선을 가르는 시대”라며 “대전 청년이라면 누구나 비용 부담 없이 인공지능을 익히고 활용할 수 있도록 대전시가 기반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 “아틀라스야, 우릴 구하러 왔구나” 외국인들 조용히 담더니 8% ‘쑥’ [나만없어]

    “아틀라스야, 우릴 구하러 왔구나” 외국인들 조용히 담더니 8% ‘쑥’ [나만없어]

    한때 75만원까지 치솟은 뒤 반 토막 났던 현대차 주가가 꿈틀거리고 있다. 개인 투자자들이 매도하는 사이 외국인이 꾸준히 사들여온 현대차는 14일 피지컬 로봇과 신차 등에 대한 기대감이 맞물리며 8% 급등하고 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차는 전 거래일 대비 1.31% 상승 출발한 데 이어 오후 1시를 전후해 8.96%까지 상승폭을 키웠다. 12일 이후 3거래일째 상승세다. 다음 달 출시하는 제네시스 첫 하이브리드 차량에 대한 기대감과 하반기 수출 증가, 휴머노이드 로봇 모멘텀 등이 주가 급등의 배경이 된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차는 다음 달 제네시스의 첫 하이브리드 모델인 GV80 하이브리드를 출시한다. 그러면서 전날 GV80에 탑재할 2.5 터보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공개했는데, 전기차에 가까운 정숙성이 업계의 이목을 끌었다. 이와 맞물려 하반기 수출 반등에 대한 기대감도 고개를 들고 있다. 지난달 자동차 수출액은 62억 4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7% 증가해 역대 7월 중 최대치를 기록했다. 상반기 현대차의 주가를 끌어올렸던 휴머노이드 로봇 모멘텀도 시동을 걸고 있다. 이날 한국경제는 현대차그룹이 1차 협력업체 200여 곳에서 휴머노이드 사업 계획서를 제출받아 공급망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현대차는 미국 자회사 보스턴다이내믹스가 2028년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를 양산한다는 계획을 앞세워 올해 상반기 랠리를 이어갔다. 올해 초 30만원이었던 주가는 6월 초 75만원까지 치솟았지만, 이후 증시 전반의 조정과 더불어 ‘본업’인 자동차 판매 부진, 노조 리스크 등으로 7월 말 35만원까지 곤두박질쳤다. 그러나 과도한 낙폭 속에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아졌다는 평가에 외국인의 매수세가 이어져왔다. 지난 7월부터 전날까지 개인이 현대차를 3490억원어치 순매도하는 사이 외국인이 3910억원어치 순매수했다. 남주신 DB증권 연구원은 “현대차 주가는 코스피 대비 이례적으로 큰 폭의 조정을 받았다”며 “최근 5년간 유사한 괴리가 나타난 사례도 찾아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어 “로봇 AI 모멘텀이 훼손되지 않았음에도 지난 2분기 실적만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낙폭을 기록했다”며 “올 하반기 AI 모멘텀은 여전히 유효하고 밸류에이션 재평가도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 ‘K푸드’ 인기에 농심 상반기 영업익 32% 증가…고유가·고환율 여파 국내 실적은 감소

    ‘K푸드’ 인기에 농심 상반기 영업익 32% 증가…고유가·고환율 여파 국내 실적은 감소

    농심이 해외사업 호조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두 자릿수 실적 성장을 기록했다. 다만 국내 사업은 원가 부담이 커지며 수익성이 둔화했다. 농심은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26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7% 증가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 8901억원으로 7.3%, 당기순이익은 1153억원으로 30.2% 각각 늘었다. 2분기 연결 기준으로는 매출 9561억원, 영업이익 593억원, 당기순이익 547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0.2%, 47.6%, 50.1% 증가한 수치다. 실적 개선은 해외사업이 이끌었다. 농심은 수출과 해외 법인의 매출 성장, 수익성 개선이 연결 실적 호조의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국내 사업은 원가 부담이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 해외 법인을 제외한 2분기 별도 기준 매출은 7384억원으로 1분기보다 3.3% 증가하는 데 그쳤고, 영업이익은 321억원으로 같은 기간 32.0% 감소했다. 농심은 “고환율과 고유가 여파로 포장재 등 원부자재 가격이 급등하면서 원가 부담이 커졌고, 이에 따라 국내 사업의 영업이익이 1분기 대비 큰 폭으로 줄었다”고 밝혔다.
  • 트럼프 ‘고집’에 美항모 수조원 더…50% 만든 장비도 “바꿔” [밀리터리+]

    트럼프 ‘고집’에 美항모 수조원 더…50% 만든 장비도 “바꿔” [밀리터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 해군의 최신 항공모함에 적용한 전자기식 항공기 사출 시스템을 없애고 과거 방식인 증기식으로 돌아가라고 지시했다. 차기 항모에 들어갈 관련 장비 제작이 이미 절반가량 진행된 상태여서 설계를 다시 손볼 경우 수십억 달러의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3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포드급 항공모함의 전자기식 항공기 사출 시스템을 증기식으로 변경하도록 지시하는 내용이 담긴 국가안보대통령각서에 서명했다고 보도했다. 적용 대상은 포드급 4번함 ‘도리스 밀러’부터다. 이미 건조됐거나 건조가 상당 부분 진행된 1번함 제럴드 R. 포드, 2번함 존 F. 케네디, 3번함 엔터프라이즈는 기존 전자기식 사출 시스템을 유지한다. 미 해군은 포드급을 모두 10척 건조할 계획이다. 현재 방침대로라면 4~10번함 7척이 증기식 사출기를 적용하게 된다. 트럼프 대통령의 증기식 사출기 집착은 첫 임기인 2017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현장 시찰에서 한 수병으로부터 전자기식 사출기가 증기식보다 힘이 부족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는 취지의 불만을 들은 뒤 해군에 증기식 복귀를 검토하라고 요구했다. 해군과 조선업계는 포드급이 전자기식을 전제로 설계된 만큼 막대한 개조 비용과 기술적 위험이 뒤따른다며 난색을 보여왔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에도 전자기식 시스템을 향해 “그다지 좋지 않고 너무 복잡하다”고 비판했고, 약 9년 만에 결국 자신의 구상을 밀어붙였다. 절반이나 만들었는데 방향 전환…“수십억달러 들 수도” 미 해군에서 증기식 사출기를 적용한 마지막 항모는 2009년 취역한 니미츠급 ‘조지 H.W. 부시’다. 이후 포드급부터 전자기식 항공기 사출 시스템(EMALS)을 도입했다. 두 항모는 내부 구조부터 크게 다르다. 니미츠급은 항공기 사출뿐 아니라 난방과 담수 생산, 취사 장비 등을 위해 함정 곳곳에 증기 배관을 설치했다. 포드급은 상당 부분을 전기 시스템으로 바꾸면서 이런 설비를 줄였다. 따라서 증기식 복귀는 사출기만 바꾸는 것으로 끝나지 않는다. 미 해군 전문가 브라이언 클라크 허드슨연구소 선임연구원은 항모 전체에 걸친 복잡한 설계 변경이 필요하며 비용이 수십억 달러에 이를 수 있다고 WSJ에 말했다. 이미 제작에 들어간 장비도 문제다. 포드급의 EMALS와 첨단 착함제동장비(AAG)를 생산하는 제너럴아토믹스는 2023년 도리스 밀러용 장비 계약을 따냈다. 현재 작업은 약 50% 진행됐다. 제너럴아토믹스는 트럼프 대통령의 결정을 재고해야 한다며 공개적으로 우려를 나타냈다. 지금 방향을 바꾸면 상당한 비용이 추가되고 건조 일정이 늦어질 뿐 아니라 새로운 시스템을 함정에 통합하는 과정에서도 위험이 커질 수 있다는 것이다. 도리스 밀러는 올해 용골을 놓을 예정이며 2034년 취역을 목표로 하고 있다. 포드급 건조사 HII는 해군과 협력해 향후 설계 변경에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美해군은 성능 자랑했는데…中·佛은 전자기식 선택 트럼프 대통령의 판단과 달리 미 해군은 최근까지 전자기식 시스템의 성능을 강조해왔다. 해군은 지난 2월 포드함의 EMALS와 AAG가 기존 니미츠급보다 더 빠른 속도로 항공기를 이착함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실전 운용 실적도 쌓였다. 미 해군 자료에 따르면 포드함의 전자기식 사출기 4기는 지난 3월까지 항공기를 약 3만 7000차례 발사했다. 운용비 절감 효과도 있다. 클라크 연구원은 미 해군 초기 자료를 토대로 포드급의 연간 운용비가 니미츠급보다 약 1억 달러(약 1400억원) 적다고 설명했다. 포드급 승조원도 기존 항모보다 약 500명 적다. 증기 설비를 관리하는 정비 인력을 줄인 영향이 일부 반영됐다. 미 해군 조종사 출신인 마크 켈리 민주당 상원의원도 트럼프 대통령의 개입을 비판했다. 그는 항모에서 수백 차례 이함했고 항공공학 석사 학위와 시험조종사 경력까지 갖췄지만, 자신조차 해군에 특정 시스템을 어떻게 설계하라고 지시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취지로 꼬집었다. 백악관은 증기식과 유압식 시스템이 오랜 기간 실전에서 검증됐고 전자기식보다 견고하다고 반박했다. 관련 부품을 생산하는 미국 해양산업 기반을 다시 활성화할 수 있다는 점도 복귀 이유로 들었다. 미국이 과거 방식으로 돌아가는 사이 다른 국가들은 전자기식 사출기를 채택하고 있다. 중국은 최신 항공모함에 전자기식 시스템을 적용했으며 프랑스도 차세대 항모에 같은 방식을 도입할 계획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로 미 해군은 포드급 4번함부터 기존 설계를 다시 손봐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9년 가까이 이어진 증기식 복귀 구상이 현실화했지만, 이미 절반까지 진행한 장비 제작과 수십억 달러에 달할 수 있는 추가 비용, 건조 일정 지연 가능성을 둘러싼 논란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 이억원 “실수요자 차질 없는 자금 지원 총력 다해달라”

    이억원 “실수요자 차질 없는 자금 지원 총력 다해달라”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14일 금융권에 “실수요자의 차질 없는 자금지원을 위해 총력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금융권과 관계기관을 소집한 ‘확대 가계부채 점검회의’ 모두발언에서 “가계대출 총량목표가 합리적으로 조정된 만큼, 확대된 금융권의 추가 자금공급 여력으로 이주비‧중도금‧잔금대출 등 실수요 자금이 적시에,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부는 전날 부동산 금융 종합대책에서 올해 가계대출 총량 증가율 목표치를 기존 1.5%에서 3.0%로 늘렸다. 약 30조원의 대출여력이 새로 추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위원장은 “(이번 부동산 정책의) 핵심은 일관된 수요관리 기조는 유지하되, 주택공급과 청년 등 실수요자 지원은 강화하는 것”이라며 “부동산 대토론회에서 국민의 요구는 분명했다. 투기수요는 더 확실히 관리하되, 실제로 집을 짓는 곳과 실수요자에게는 금융이 보다 원활히 공급돼야 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출 규제는 차주의 자금조달계획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금융권에서 규제 선상에 놓인 차주들을 현장에서 세심하게 배려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했다. 하지만 “총량목표 조정은 실수요 지원을 위한 조치”라면서 투기적 대출 수요를 자극하는 신호가 돼서는 안 된다고도 강조했다. 아울러 주택공급 확대와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 정상화에도 적극 참여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지난달 전체 금융권 가계대출은 6조 2000억원 늘어나 전월(8조 3000억원)보다 증가 폭이 줄었다. 주택담보대출과 기타대출 각각 3조 5000억원, 2조 7000억원 늘었다. 이 위원장은 “주담대, 기타대출 증가세가 둔화된 것은 금융권의 적극적인 자율관리 조치 시행에 따른 영향”이라며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가격 상승 기대가 여전히 이어지고 있는 만큼 향후 가계대출 추이 등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해 철저히 관리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 김성태 경기도의원, 용인 남사읍 화훼농가 목소리 ‘제도·예산’으로 잇는다

    김성태 경기도의원, 용인 남사읍 화훼농가 목소리 ‘제도·예산’으로 잇는다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김성태 의원(더불어민주당, 용인2)이 지난 13일 용인시 처인구 남사읍 행정복지센터에서 개최된 ‘경기도 기후농정 추진 농업인 현장간담회’에 자리했다. 이날 김 의원은 기후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화훼농가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이에 대응하기 위한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경기도 농수산생명과학국과 농업기술원, 용인시 및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를 비롯해 화훼 농업인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폭염으로 인한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냉방 및 차광 시설 확충, 농업인 작업 환경 개선 등 현장에서 절실히 요구되는 대책들이 폭넓게 논의됐다. 김 의원은 “농정해양위원회 활동을 시작한 뒤 현장의 목소리를 들으며 느낀 것은 결국 제도적 해결책과 예산 확보가 중요하다는 점”이라며 “농업인들이 현장에서 제시한 구체적인 문제와 아이디어가 조례와 사업, 예산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의원은 현재 준비 중인 ‘경기도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언급하며 “폭염 속 농작업은 고령 농업인뿐 아니라 모든 농업인의 안전과 직결되는 문제”라며 “예방 물품과 교육, 안전조치, 작업환경 개선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농업기술원 예산과 관련해서도 “농업을 생명산업이라고 강조하면서 정작 연구와 기술 보급을 담당하는 경기도 농업기술원의 예산이 올해 약 60억원 감소한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며 “새로운 사업뿐 아니라 농업인이 실제 필요로 하는 기존 지원사업도 다시 살펴보고 필요한 예산을 확보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기후위기는 이미 농업 현장의 현실이 됐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데 그치지 않고 필요한 것은 제도화하고, 필요한 곳에는 예산이 뒷받침될 수 있도록 농업인들이 체감하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소상공인 28만명 일괄 20만원씩…민선 9기 첫 부산시 추경 6374억원, 어디에 쓰이나?

    소상공인 28만명 일괄 20만원씩…민선 9기 첫 부산시 추경 6374억원, 어디에 쓰이나?

    “지금이 바로 민생 회복에 나서야 할 골든타임이다.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신속하게 덜고 지역 곳곳의 소비와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어 부산이 다시 뛰고 있다는 것을 부산시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 14일 전재수 부산시장은 브리핑을 통해 6374억원 규모의 올해 3회 추가경정 예산안 편성 배경을 이렇게 설명했다. 전 시장은 특히 추경의 방향성과 관련 “결산에 따른 잉여금 등을 활용하고, 지출 효율화를 통해 확보한 가용재원을 보다 시급하고 중요한 곳에 재배분했다”라면서 “민생 안정 지원 및 지역경제 회복, 해양수도 부산 기반을 다지기 위한 투자에 적극적으로 재정을 투입기로 했다”라고 재차 강조했다. 주목받는 대목은 골목상권과 민생경제 회복에 배정한 2747억원이다. 전 시장이 ”고유가·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화물 운송사업자 등을 대상으로 촘촘한 민생 안전망 구축에 나선다”라고 밝혔듯이 민생경제 2747억원은 소상공인 경영 위기 지원, 시민 부담 경감 및 상권 활성화, 민생 안전망 구축을 위한 사각지대 지원에 집중적으로 투입된다. 특히 소상공인 경영 위기 지원에 961억원을 배정했는데 연 매출 10억원 이하 소상공인 28만명에게 일괄 20만원의 에너지 바우처를 지급하는 안이 들어있다. 여기에만 560억원을 투입한다. 소상공인에게 저리의 특별자금을 지원하는 사업 예산은 기존 258억원에서 334억원으로 76억원을 늘렸다. 연 매출 10억원 이하 가맹점 14만곳의 경영비용 부담 완화를 위한 동백전 수수료 지원 사업도 신설, 13억원을 배정했다. 화물 운동사업자 어려움을 살피기 위한 지원 예산도 대폭 늘렸다. 기존 화물자동차 유가보조금 지급 예산을 1266억원에서 1516억원으로 250억원 늘렸고, 화물자동차 보험료 특별 지원 항목을 신설해 60억원(3만대 보험료 20만원씩 지원)을 지원한다. 침체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소비의 선순환을 만들기 위한 ‘시민 부담 경감과 골목 상권 활성 관련 사업’엔 1611억원을 편성했다. 기존 1000억원이던 지역사랑상품권 인센티브 사업 예산을 동백전 캐시백 한시적(100일) 상향(10→15%로)을 통해 1290억원 증액한 2천290억원으로 새롭게 편성했다. 기존 1억원 배정되어 있던 소상공인 공공 배달서비스 활성화 사업에 60억원을 추가 편성, 실질적인 사업 추진의 기반을 마련했다. 고유가 피해지원금도 기존 예산에서 244억원 추가 확보해 지원 대상자를 17만8천명 늘린다. 신규 골목상권 지원사업도 눈에 띈다. 지역 상품권 소비 활력 쿠폰 지급을 위한 20억원, 전통시장 2곳 브랜드화 등 백년시장 육성사업 5억원, 40계단 로컬 아지트 상권 활성화 2억원 등 신규 사업을 추경에끼워넣었다. 민생 안전망 구축을 위한 사각지대 지원에도 175억원을 편성했는데 이동(플랫폼) 노동자 지원센터 운영(이동노동자 4000명 보험료 20만원 지원)을 위한 9억원 편성 이외에 민생재기 원스톱 100일 프로젝트 2억원, 부산형 노인 일자리 지원 5억원, 부산형 장애인 일자리 지원 6억원, 중대재해 예상 사각지대 해소 14억원, 사회연대경제 청년 일 경험 시험사업 29억원 등 촘촘한 민생 지원을 위한 신규사업 예산 확보에 나선다. 민선 9기 전재수 부산시정의 핵심 과제인 ‘해양수도 부산’ 구현을 위한 신규 사업 추진과 기존 사업의 사업비 추가 확보에도 나선다. 해양 AI 대전환 클러스터 조성에 모두 681억원을 배정했다. 해양 신산업 빅데이터 AI 서버 구매 등 혁신융합캠퍼스 구축 9억원, 지역특화 AI 공간 컴퓨팅 육성 5억원, AI 첨단사업 인재 양성 부트캠프 4억원, 스마트 경로당 구축 30억원, 명지녹산 에코마린 소부장 특화 AX실증산단 구축 26억원 등 신규사업 추진 예산 확보와 함께 블록체인 특화 클러스터 조성(21억→39억원), 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글로벌 인증지원센터 구축(22억→51억원) 등 기존 핵심사업 예산도 추가 확보에 나선다. 친환경 스마트 안전 도시 분야엔 583억원 편성했다. 전기차 구매지원 예산은 841억원에서 55억원 추가했고, 수영만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도 예산도 기존 106억원에서 80억원 더 늘렸다. 사회복지시설(3곳) 등 공공건축물 그린 리모델링을 새롭게 추진하기 위해 47억원을 배정했다. 세계가 찾는 품격 있는 문화관광 도시 조성이란 명목으로 지역별 국가 유산 방문의 해 신규사업 4억원과 지역 쇼핑관광 기반 조성 신규사업 3억원 등 115억원을 배치했다. 민선 9기 부산시정의 또 하나의 핵심 어젠다안 ‘시민행복도시 부산’ 구현에는 총 1927억원을 편성했다. 먼저 권역 책임의료기관 최종 치료 역량 강화 84억원 신설, 권역외상센터 운영 지원 62억원 신설, 발달장애인 주간 활동 서비스 지원 18억원 증액, 일상 돌봄 서비스 14억원 증액, 전세보증금 반환보증료 지원 4억원 증액, 주거급여 144억원 증액 등 돌봄 도시 구현에 모두 957억원을 배정했다. 가족행복도시 구현 명목 예산으로도 취약지 소아 야간휴일 진료 기관 육성 2억원 신설, 틈새돌봄센터 지원 5억원 신설, 부산형 산후 조리비 지원 10억원 증액, 난임부부 지원 28억원 증액 등 160억원을 배치했다. 지속 가능한 교통복지 테마로는 대중교통비 환급 지원(K패스, 모두의카드) 53억원 증액, 대중교통 통합할인제 시행 관련 40억원 증액 등 총 810억원을 책정했다. 전 시장은 ”수많은 사람의 마음을 다시 뛰게 하는 역동적인 도시로 만드는 것, 그것이 새로운 부산시정이 가야 할 길“이라며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그 변화를 위한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민생은 즉시 챙기고, 동시에 해양수도 부산이라는 새로운 도시 비전을 확실하게 뒷받침하겠다“라며 ”시의회에서 추경안이 의결되는 즉시 신속하게 집행해 민생 회복과 시정의 변화를 시민이 하루라도 빨리 피부로 체감하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 미국인 둘 중 한 명은 “BTS 호감”

    미국인 둘 중 한 명은 “BTS 호감”

    미국인 둘 중 한 명은 그룹 방탄소년단(BTS)에게 호감이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14일 BTS 소속사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글로벌 음악 데이터 기업 루미네이트가 올해 2분기 미국 음악 소비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방탄소년단의 미국 내 인지도는 42%에 이르렀다. 특히 호감도는 46%를 기록했다. 루미네이트가 조사한 전체 아티스트 평균 인지도가 24%인 것과 비교하면 BTS의 수치는 평균보다 18%포인트 높은 것이다. 특히 BTS에 대한 호감도는 2021년 첫 조사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첫 조사(34%) 결과 대비 12%포인트 높았다. 빅히트 뮤직은 “루미네이트의 이번 조사 결과는 방탄소년단이 미국에서 높은 인지도와 호감도를 바탕으로 팬덤을 넘어 폭넓은 대중적 기반을 구축했음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 “신혼집 장만할 돈으로 하이닉스 샀는데” “국장 믿은 내가 바보” 심각한 ‘동학개미’ 현실 전한 외신

    “신혼집 장만할 돈으로 하이닉스 샀는데” “국장 믿은 내가 바보” 심각한 ‘동학개미’ 현실 전한 외신

    BBC, 7월 폭락 겪은 한국인들 사연 전해“생각만해도 눈물” “500만원 간다더니”특히 레버리지 투자자들 과열 현상 실감코스피 큰 변동성에 日증시도 영향 받아 지난 7월 한 달간 코스피가 역대급 하락장을 겪은 가운데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등 대표 기술주에 큰돈을 투자했다가 후유증을 앓고 있는 ‘동학개미’(국내 증시 개인투자자)들의 상황을 13일(현지시간) 영국 BBC가 전했다. 올해 말 결혼을 앞두고 있는 은행원 김모씨는 신혼집을 마련하는 데 보태려고 했던 돈을 국내 증시 기술주에 투자했다가 7월 한 달 새 2000만원의 손실을 봤다. 김씨는 그의 친구들 상당수의 투자 현황은 악화했으며, 저축한 돈 모두를 투자해 절망적인 상황인 친구도 있다고 전했다. 또 다른 김모씨는 올해 초 회사에서 받은 보너스 절반 정도를 SK하이닉스 주식을 사는 데 썼다. 이후 주가는 4배가량 치솟기도 했으나, 이후 최고점 대비 ‘반토막’ 났다. 주식 거래 애플리케이션(앱)을 보기만 해도 잃어버린 돈이 떠올라 고통스럽다는 그는 “생각만 해도 눈물이 난다”고 BBC에 말했다. 그의 투자금은 현재 3억원이 남아 있다. 마케팅 분야에서 일하는 박모씨는 SK하이닉스에 투자했다가 약 1400만원의 손실을 보고 있다. 지난해 10월 퇴사했다는 그는 “사업을 시작하려고 저축해뒀던 돈인데 이제 자금이 충분할지 너무 걱정된다”고 말했다. 주가 반등을 기대하며 계속 보유할 계획이라는 박씨는 “주가가 늘 합리적인 이유에 의해 움직이는 것 같지는 않다. 때로는 도박처럼 느껴지기도 한다”고 했다. 또 다른 박모씨는 보유하고 있던 현금 대부분인 4500만원을 삼성전자에 ‘올인’했다가 “가슴 아픈” 상황을 맞이했다고 전했다. 그는 “국내 증시를 믿었던 내가 바보 같았다”며 “이제는 장기로 가야 할 것 같다. 그냥 기다리는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대학생인 이모씨는 상반기 국내 증시의 ‘역대급 불장’에 ‘포모’(FOMO·소외 공포)를 느끼다가 친구들과 함께 SK하이닉스에 투자했다. 그러나 지금 그는 주가가 300만원까지 올랐던 지난 6월 말 주식을 팔았어야 했다고 후회하고 있다. SK하이닉스가 주당 500만원까지 오를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온 것을 보고 매수했다는 그는 “내 친구들 중에는 투자 경험이 있는 사람도 없었고, 주식을 사기 전 진지하게 투자 공부를 하지도 않았다”고 말했다. 최근 코스피는 세계에서 가장 변동성이 큰 지수로 알려져 있다. 인공지능(AI) 열풍이 반도체 제조업체들의 주가를 급격히 변동시키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비중이 절대적인 코스피의 불안정성도 높아진 때문이다. 코스피는 지난 6월 중순 9000포인트를 넘어서기도 했으나, 불과 약 5주 만에 5500포인트 아래로 급락한 뒤 14일 현재 7000포인트 전후를 오르내리고 있다. 투자 분석가 토비아스 레거는 최근 코스피에서의 급격한 매도세가 수개월간의 급등 후 발생했으며, 이로 인해 일부 개인 투자자들은 대출을 받아 투자하는 ‘과열 현상’이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특히 고배율 레버리지(지렛대) 투자를 한 개인 투자자들은 이같은 과열 현상을 심각하게 느끼고 있다고 BBC는 전했다. 프랭크 벤짐라 소시에테제네랄 주식전략가는 “다양한 기업들을 포함하고 있는 일본 닛케이225 평균주가(닛케이지수)나 미국 주식시장에서는 코스피 같은 변동성을 보기 어려울 것”이라면서도 닛케이지수 등이 코스피의 급격한 변동성이 함께 움직이는 것으로 보인다고 짚었다.
  • 객석의 소년이 발레리노로…최태지·윤혜진·이영철이 보여준 발레의 유산

    객석의 소년이 발레리노로…최태지·윤혜진·이영철이 보여준 발레의 유산

    무대 위에 덩그러니 놓인 발레 바. 한 무용수가 걸어 나와 그 옆에서 몸을 풀었다. 카미유 생상스(1835~1921)가 작곡한 ‘동물의 사육제’ 중 ‘백조’가 잔잔히 흐르는 동안 윤혜진(46)은 천천히 어깨를 돌리고 팔을 들어 올리다가 다리를 뻗으며 몸을 열었다. 그가 춤을 준비하는 시간 위로 최태지 전 국립발레단장의 내레이션이 얹혔다. “늘 멀리서 가장 가까운 마음으로 지켜보고 있었다”는 그는 “가장 완벽했던 무대보다 다시 용기를 내 이 연습실에 온 네 모습을 보는 게 그 어떤 공연보다 아름답고 기대된다”고 애정을 담아 읽어 내려갔다. 지난 8일 강동아트센터 소극장 드림에서 열린 ‘최태지의 발레 오픈 리허설I 를르베: 다시, 무대 위로’의 첫 장면이다. 무용 특화 공연장을 표방해 온 강동아트센터가 개관 15주년을 맞아 마련한 자리다. 지난해 김주원 국립발레단장과 무용수 강경호·이은원·이현준 등이 함께한 무대로 가능성을 확인했다. 올해는 8일 윤혜진과 11월 14일 차진엽(48·국립현대무용단장) 두 회차에 걸쳐 준비했다. 연출을 맡은 최 전 단장의 기획 의도는 분명했다. “인공지능(AI)으로 정보를 바로 접할 수 있는 시대에 AI가 보여줄 수 없는 백스테이지를 그대로 보여주고 싶었다.” 발뒤꿈치를 들어 올리는 기본 동작이자 ‘다시 들어 올리다’라는 의미를 가진 ‘를르베’는 이날 무대의 부제를 그대로 설명한다. 윤혜진에게 이번 공연은 2014년 이후 처음 토슈즈를 신는 자리였다. 애초 토크만 하기로 했던 계획은 준비 과정에서 “작품도 해야지”로 바뀌었고, 그가 마지막 소속 무용단이었던 몬테카를로 발레단에서 만난 장 크리스토프 마이요 예술감독에게 직접 메일을 보내 ‘도베 라 루나’ 공연을 허락받았다. 현역의 몸을 되찾기 위해 개인 운동과 발레 클래스, 달리기를 병행했다. “50세를 앞두고 왜 이걸 해야 하나 싶다가도, 거울 속 라인이 달라지는 순간 울컥했다”는 고백은 무대의 전제였다. 무대 위 대화는 최태지 전 단장 시절 국립발레단의 유산을 그대로 보여줬다. 단장과 준단원으로 만난 두 사람이 국립발레단 시절을 되짚는 동안, 한국 발레가 통과해 온 한 시기의 지형도가 자연스럽게 드러났다. 정통 클래식을 지키면서도 마이요의 신선한 해석을 입은 드라마 발레 ‘신데렐라’와 ‘로미오와 줄리엣’을 들여왔고, 대형 발레작 ‘스파르타쿠스’까지 시도했던 시간. 그때 쌓아 둔 목록은 지금도 국립발레단의 자산으로 남아 있다. 최 전 단장의 혹독한 지도, 이영철(48) 국립발레단 발레마스터와 ‘신데렐라’, ‘스파르타쿠스’를 공연하다 벌어진 무대 실수 등 다양한 일화들은 객석을 여러 번 웃겼지만 웃음의 끝은 늘 같은 자리를 가리켰다. 오케스트라까지 참여한 무대 리허설 도중 최 전 단장이 객석에서 마이크를 잡고 윤혜진의 이름을 크게 불렀다는 대목이 대표적이다. 올림머리가 덜렁거리는 것이 보이니 다시 만지고 오라는 지시였다. 사소해 보이는 요구가 켜켜이 쌓여 단체의 기준선이 된다는 것, 예술감독의 완벽주의가 곧 발레단의 수준이 된다는 것을 선명하게 설명했다. 프로그램 구성도 촘촘했다. 이영철 발레마스터의 신작 ‘소성’은 고려청자가 가마의 시간을 견디고서야 완성되듯 무용수 역시 고통을 통과하며 만들어진다는 은유를 몸에 실었다. 마젠타 색상 조명이 청자의 비색과 겹치며 강렬한 남색과 보랏빛으로 일렁이다 끝에 이르러 옥색에 가까운 빛으로 가라앉는 색의 변화는 시선을 사로잡았다. 어린 무용수들이 채운 ‘젠자노의 꽃 축제’ 파드되(유은수·이시환), ‘라 바야데르’ 감자티 바리에이션(김지영), ‘파키타’ 왈츠 바리에이션(김서윤), ‘탈리스만’ 바리에이션(박상욱), ‘실비아’ 바리에이션(김예담), ‘고집쟁이 딸’ 파드되(조희원·이은수)가 이어지면서 무대에는 신선한 에너지가 퍼졌다. 이날의 무게중심은 마지막 ‘도베 라 루나’에 있었다. 알렉산드르 스크랴빈(1872~1915)의 음악 위에 마이요가 새긴 2인무는 세 사람의 인연이 만나는 교차점이기도 하다. 윤혜진은 마이요의 ‘신데렐라’를 계기로 몬테카를로에 갔고, 안재용(34) 몬테카를로 발레단 수석무용수는 국립발레단의 ‘로미오와 줄리엣’을 보고 발레의 꿈을 품었다. 한 사람의 선택이 다음 세대의 출발점이 되는 과정을 무대가 스스로 증명한 셈이다. 윤혜진이 이 작품의 기억을 더듬으며 연습한 시간, “가슴에 마이요를 품고” 귀국한 안재용이 달라진 버전을 짚어 주는 시간을 몸으로 풀어내 준 꼭지는 이 기획의 또 다른 강점이었다. 난해하다는 이유로 멀어지기 쉬운 현대 발레 작품에 관객이 다가서게 하는 확실한 방식이다. 객석에 감동이 퍼진 건 마지막 내레이션에서였다. 첫머리 최 전 단장의 애정 담긴 목소리에 대한 윤혜진의 화답이 이어지면서 객석 곳곳에선 조용한 훌쩍임이 퍼졌다. “춤을 추면서 가장 많이 배운 것은 기술이 아니라 버티는 마음이었다”, “믿음이 다시 춤을 추게 만들었다”, “단장님과 함께한 시간은 춤을 배운 시간을 넘어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되묻는 시간이었다”는 말은 예술인이 무대에 서기까지 감당해야 하는 시간을 아는 이라면, 다시 세상으로 걸어 나오는 무게를 아는 이에게도 모두 공명했기 때문일 것이다. 무르익어 가는 과정을 보여준 이 무대는 11월 14일 차진엽이 ‘원형하는 몸’을 토대로 ‘정성’과 ‘돌봄’을 풀어낼 두 번째 이야기를 기다려지게 한다.
  • 신지♥문원, 이민우♥이아미 만났다…부부 동반 모임 ‘훈훈’

    신지♥문원, 이민우♥이아미 만났다…부부 동반 모임 ‘훈훈’

    코요태 신지가 남편 문원과 가수 이민우 부부와 만남을 인증했다. 신지는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초대받은 웨딩 패션쇼에서 같은 테이블에 앉아서 수다 삼매경에 빠졌던 우리 넷! 다음에 제대로 다시 뭉치기로 약속!”이라는 글과 함께 훈훈한 현장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신지와 남편 문원이 나란히 앉아 브이 포즈를 취하며 환하게 웃고 있다. 두 사람의 앞에는 신화 이민우와 그의 아내인 이아미가 함께 자리했다. 올해 결혼한 공통점을 가진 두 부부는 인증샷을 남기며 친분을 드러냈다. 신지와 문원은 지난 5월 2일 결혼식을 올렸다. 문원은 신지보다 7살 연하의 가수로, 2012년 데뷔해 신지가 DJ를 맡은 라디오 프로그램에 게스트로 출연한 것이 인연이 됐다. 이민우와 이아미는 지난 3월 29일 결혼식을 올렸다. 이아미는 재일 교포 3세로, 과거 일본에서 모델과 탤런트로 활동한 이력이 있다. 이민우와는 과거 이민우가 속한 그룹 ‘신화’ 일본 투어 통역을 맡으면서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 백승기 경기도의원 “상수도 사업, 도민 생존과 삶의 질 직결”

    백승기 경기도의원 “상수도 사업, 도민 생존과 삶의 질 직결”

    경기도의회 백승기 경기도청 예산결산특별위원장(더불어민주당, 안성2)은 지난 13일 예결위원회 위원장실에서 경기도 상수도 분야 주요 사업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고, 도민에게 안전하고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한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당부했다. 경기도는 올해 지방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 상수도 비상공급망 구축,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 노후 수도시설 개량, 급수 취약지역 상수도 보급, 지방상수도 현대화 등 6개 상수도 사업을 추진 중인 가운데, 이날 백 위원장은 각 사업별 추진 현황과 예산 집행 상황을 꼼꼼히 점검했다. 백 위원장은 “물은 인간의 생존에 반드시 필요한 가장 기본적인 자원이며,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것은 도민의 기본적인 삶의 질을 지키는 일”이라며 상수도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최근 반도체 공장 폐수 문제와 관련해 도민의 안전한 물 공급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을 언급하며 “시민들이 물 문제로 불안해하지 않도록 평상시부터 상수도 시설을 철저히 관리하고 안정적인 공급 체계를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상수도는 문제가 발생한 이후에 대응하는 사업이 아니라 시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선제적으로 준비해야 하는 생활 기반 시설”이라며 “특히 사업의 집행률이 저조한 시군은 긴밀히 협력해 사업 추진 과정의 문제를 신속히 해소하고, 계획된 사업이 조기에 집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백 위원장은 “예산을 확보하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시민들이 실제로 안전한 물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신속하게 집행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도민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필요한 예산과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7월 제12대 경기도청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제1기 위원장으로 선출된 백 위원장은, 도민의 소중한 세금이 적재적소에 효율적으로 쓰이도록 투명하고 꼼꼼한 예산 심사를 강조해 왔다. 앞으로도 예결위원장으로서 민생 안정과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예산이 적기에 집행되도록 힘쓰는 한편, 주민 안전과 직결된 주요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이어갈 전망이다.
  • 이천시 학생 통학 순환버스 ‘통학이 3, 4’ 노선 개통

    이천시 학생 통학 순환버스 ‘통학이 3, 4’ 노선 개통

    성수석, “편리하고 안정적으로 통학할 수 있도록 최선 다할 것” 경기 이천시는 교통 취약 지역 중·고등학생의 통학 편의를 높이기 위해 운영 중인 학생 통학 순환버스 ‘통학이’의 신규 노선 2개를 개통하고, 24일부터 정식 운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천시는 지난해 ‘통학이’ 시범 운행을 시작해 통학이 4대를 투입하고 부발·증포·갈산 및 백사·신둔 등 교통 취약 지역과 시내권 주요 학교를 연결하는 노선을 운영했다. 올해는 관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대중교통 이용 설문조사와 지역별 대중교통 이용 여건, 학교별 통학 수요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기존 시내버스를 이용하기 어렵거나 환승 등으로 통학에 불편이 있는 지역과 학교를 연결하는 신규 노선 통학이3과 통학이4 2개를 신설했다. 통학이3 노선은 마장면 권역과 시내권을 연결하고 통학이4 노선은 대월·부발 권역과 시내권을 오간다. 신규 노선은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시범 운행하며, 무료로 탑승할 수 있다. 8월 24일부터는 신규 노선 2개 모두 정식 운행을 시작하며, 이용 요금은 기존 통학이와 동일하게 경기도 시내버스 청소년 요금이 적용된다. 시내버스와 동일하게 환승 할인과 거리 비례제가 적용된다. 성수석 시장은 “지난해 통학이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실제 통학 수요와 운행 여건을 점검하고 시간표와 운행 체계를 보완해 왔다”라며 “올해는 수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기존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지역까지 노선을 확대하는 만큼, 학생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정적으로 통학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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