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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년취업사관학교부터 서울영테크까지…서울시, 4년 연속 ‘청년 정책 우수기관’

    청년취업사관학교부터 서울영테크까지…서울시, 4년 연속 ‘청년 정책 우수기관’

    서울시가 4년 연속으로 청년 정책이 우수한 광역 자치단체로 선정됐다. 시는 국무조정실이 중앙행정기관 46곳과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청년정책 추진 실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시는 “2022년부터 4년 연속으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며 “이는 4년간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펼친 결과”라고 설명했다. 시는 평가 분야인 일자리, 주거, 금융 등 7개 분야에서 다양한 청년 정책을 선제적으로 시행 중이다. 시가 인공지능(AI)·디지털 분야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운영 중인 ‘청년취업사관학교’는 지난해 취업률 77%와 만족도 92.7%를 기록하기도 했다. 주거 분야에서는 2022년부터 광역 지자체 최초로 청년 부동산 중개보수와 이사비 지원을 도입했다. 청년을 위한 금융 프로그램 ‘서울 영테크’는 올해부터 1:4 그룹 재무 상담을 도입하는 등 상담 관리 체계를 개선했다. 전국 최초로 고립·은둔 청년의 사회 복귀를 돕는 ‘서울청년기지개센터’도 2024년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앞서 시는 올해를 ‘청년성장특별시 원년’으로 삼고 청년 성장 사다리를 구축해 간다는 구상을 지난 2월 발표한 바 있다. 김철희 시 미래청년기획관은 “청년의 도전과 성장을 전폭적으로 지원하는 ‘청년성장특별시 서울’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 관악구, 서울대 강사진과 수학·과학 배우는 ‘미래채움GO’

    관악구, 서울대 강사진과 수학·과학 배우는 ‘미래채움GO’

    서울 관악구가 이번달 서울대 과학영재교육원과 청소년을 위한 수학·과학 실험 실습 프로그램인 ‘2026년 미래채움고(GO)’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이는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에 발맞춰 2024년 신설된 학교 밖 프로그램으로 올해가 3년째다. 자치구와 교육청이 협력해 지역 대학의 우수 강사진과 첨단 실험 장비를 활용하는 ‘서울미래교육지구’ 사업 중 하나다. 지난해는 545명이 참가해 96% 이상 만족도를 기록했다. 관악구 중·고교생은 서울대 사범대 실험실에서 교과서에서 배우는 이론을 실험에 적용해 보며 자기주도적 탐구력과 창의력을 기를 수 있다. 교육 주제는 수학,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 등 기초과학과 인공지능(AI)을 비롯한 첨단기술까지 다양하다. 고교생 대상 과정은 동작관악교육지원청과 협력해 학교별 신청 방식으로 운영된다. 학업 수준이나 세부 관심 분야를 반영한 ‘맞춤형 심화 과정’으로, 공교육을 보완하고 가계의 사교육비 부담을 덜 것으로 기대된다. 구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수학·과학에 대한 심리적 장벽을 낮추고 대학 캠퍼스라는 환경에서 깊이 있는 학습 경험을 쌓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카리나·안효섭, 뉴욕서 포착… 지수·제니·로제·리사 다 모여 드레스 대결 [포착]

    카리나·안효섭, 뉴욕서 포착… 지수·제니·로제·리사 다 모여 드레스 대결 [포착]

    2026 멧갈라, ‘코스튬 아트’ 주제로 열려 세계 최대 규모 패션 자선 행사인 멧 갈라(Met Gala)가 올해는 ‘코스튬 아트’(Costume Art·의상 예술)를 주제로 열린 가운데 한국 스타들도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끈다. 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는 ‘2026 멧 갈라’가 개최됐다. 1948년 시작된 행사는 매년 특별한 드레스 코드를 지정한다. 올해 멧 갈라의 드레스 코드는 ‘패션은 예술이다’(Fashion is Art)로, 참석자들은 패션을 통해 각자가 생각하는 예술을 표현할 것으로 전망됐다. 일각에서는 요즘 일부 유명인들은 자신의 몸 자체를 예술 작품으로 여기기 때문에 파격적인 노출 의상도 많이 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할리우드 배우와 팝스타 등 수많은 유명인이 이날 행사에 참석한 가운데 한국 스타들도 자리를 빛냈다. 그룹 에스파 멤버 카리나는 이날 어깨끈과 가슴선이 화려한 보석으로 장식된 은색 새틴 드레스를 입고 나타났다. 여기에 길게 늘어진 검정색 코트를 숄처럼 둘러 우아함을 더했다. 배우 안효섭은 11년 만에 한국 남자 배우로는 처음으로 멧 갈라에 참석했다. 안효섭은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서 남자 주인공 진우 목소리 연기를 맡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안효섭은 이날 금색·은색·검정색이 어우러진 사선 스트라이프 무늬 재킷에 빨간색 스카프로 포인트를 준 패션을 선보였다. 단추 대신 한국적인 느낌의 매듭이 달린 재킷에서는 ‘케데헌 진우’ 이미지가 엿보였다. 그룹 블랙핑크는 네 멤버가 모두 이날 행사에 참석해 여전히 뜨거운 세계적인 인기를 자랑했다. 특히 지수는 올해가 첫 멧 갈라 참석이어서 의미를 더했다. 지수는 등 부위를 노출한 백리스 드레스를 입고 모습을 드러냈다. 꽃무늬가 수놓인 드레스에 분홍빛 꽃 모양 머리장식을 더해 한 폭의 정물화를 연상시켰다. 블랙핑크 멤버 제니는 올해까지 4년 연속 멧 갈라에 참석했다. 제니는 푸른빛이 도는 은색 스트랩리스 드레스 차림으로 세련된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블랙핑크 멤버 로제는 2021년 참석 이후 5년 만에 다시 멧 갈라를 찾았다. 로제는 커다란 새 모양 장식이 돋보이는 검정색 드레스로 고혹미를 뽐냈다. 블랙핑크 리사는 K팝 아티스트 최초로 멧 갈라의 호스트 위원회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리사는 이날 비즈 장식이 섬세한 시스루 드레스를 입고 나타났다. 사람 팔 모양 구조물이 어깨에 달려 얼굴 위로 드리운 베일을 잡고 있는 독창적인 패션으로 이목을 사로잡았다.
  • ‘봄의 여왕’ 이예원, ‘월클’ 김효주 넘어야 단일 대회 3연패…2024년과 작년 우승했던 NH투자증권 챔피언십 출격

    ‘봄의 여왕’ 이예원, ‘월클’ 김효주 넘어야 단일 대회 3연패…2024년과 작년 우승했던 NH투자증권 챔피언십 출격

    올해도 어김없이 봄에 우승을 신고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봄의 여왕’ 이예원이 단일 대회 3년 연속 우승과 시즌 2승이라는 두마리 토끼 사냥에 나선다. 이예원은 오는 8일부터 사흘 동안 경기 용인시 수원CC(파72)에서 열리는 KLPGA투어 시즌 일곱번째 대회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에 출전한다. 2024년과 작년에 이 대회 정상에 올랐던 이예원은 3연패 도전이다. KLPGA투어에서 단일 대회 3연패는 지금까지 고 구옥희, 박세리, 강수연, 김해림, 박민지 등 5명 밖에 이루지 못한 드문 기록이다. 지난달 26일 덕신 EPC 챔피언십에서 우승, 통산 10승 고지에 오른 이예원은 지난주 DB 위민스 챔피언십을 건너뛰고 체력을 보충하면서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준비에 공을 들였다. 이예원은 “현재 컨디션과 샷 감각이 정말 좋다. 잘했던 기억이 또렷해 자신있게 경기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믿고 있다. 대회 3연패는 물론 시즌 3승 이상 달성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그러나 이예원은 이번 대회에서 세계랭킹 3위 김효주라는 큰 산을 넘어야 한다.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2차례 우승을 차지하면서 제2의 전성기를 구가하는 김효주는 작년 7월 롯데 오픈 이후 10개월 만에 고국 무대에 선다. 지금까지 KLPGA투어에서 14번 우승한 김효주는 2021년 SK네트웍스 서경 레이디스 클래식 제패 이후 5년 만에 KLPGA투어 정상을 노크한다. 김효주는 “현재 컨디션과 샷 감각이 모두 좋으니 대회 끝까지 집중해서 한국 팬들에게도 좋은 결과로 보답하고 싶다. 일단 톱10안에 들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주 DB 위민스 챔피언십에서 나란히 공동 2위를 차지했던 상금, 대상 포인트 1위를 달리는 ‘슈퍼루키’ 김민솔과 더 시에나 오픈 우승자 고지원도 설욕에 나선다. 이번 시즌에 우승을 신고한 이예원과 김민솔, 고지원, 임진영, 김민선은 시즌 2승 선착 경쟁이기도 하다. DB 위민스 챔피언십 우승자 유현조는 출전하지 않는다.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만 2차례 우승한 박민지는 텃밭에서 열리는 후원사 주최 대회에서 통산 20승을 바라보고 출사표를 냈다. 박민지는 “메인 스폰서 대회이기도 하고 우승도 해본 코스여서 안방 같은 느낌이 든다. 통산 20승을 앞두고 있는데 메인 스폰서 대회에서 달성하면 더할 나위 없이 기쁘고 모든 것을 이룬 기분이 들 것 같아 이번 대회가 특히 기대된다”고 밝혔다. 국내 개막전 더 시에나 오픈에서 300야드 장타를 날리며 공동 4위에 올라 큰 주목을 받았던 14살 김서아(신성중2년)가 또 한번 장타쇼를 펼친다. 수원CC는 전장이 길고 페어웨이가 넓어서 장타자들이 마음껏 드라이버를 휘두를 수 있는 곳이다. LPGA투어에서 메이저대회 셰브론 챔피언십의 전신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우승하고 KLPGA투어에서도 3차례 정상에 오른 이미림은 은퇴 경기를 치른다.
  • 좋은 기운 받으러 왔다가 ‘경악’…다시 맑아진 관악산 웅덩이 [포착]

    좋은 기운 받으러 왔다가 ‘경악’…다시 맑아진 관악산 웅덩이 [포착]

    서울 관악구와 경기 과천·안양시에 걸쳐 있는 관악산이 ‘정기가 좋은 산’으로 언급된 이후 등산객이 급증하면서 몰상식한 등산 매너가 도마 위에 올랐다. 바위 위 스프레이 낙서가 발견되는가 하면, 정상 인근 웅덩이에 라면 국물과 쓰레기를 투척하는 사례까지 나오면서 지자체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4일 경기 과천시는 관악산 정상 연주대 인근에 인력을 투입해 암석 웅덩이를 청소했다. 최근 정상 부근 한 웅덩이에 붉은 라면 국물이 고이고 그 위로 각종 쓰레기가 버려진 모습이 포착됐기 때문이다. 앞서 지난 2일 소셜미디어(SNS)에는 “관악산 정상에서 라면 국물과 면, 쓰레기를 버린 인간들, 정말로 진정한 쓰레기답네요”라는 글이 올라왔다. 해당 장면이 담긴 사진이 온라인상에서 빠르게 확산하면서 많은 시민은 분노를 나타냈다. 문제가 된 웅덩이는 애초 감로천 생태공원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과천시 관할인 연주대 인근으로 확인됐다. 과천시는 이날 현장을 찾아 웅덩이에 고인 오수를 바가지 등으로 빼내고 쓰레기를 수거했다. 시는 당분간 현장에 직원들을 배치해 쓰레기 투기 행위를 감시할 예정이다. 관악산에서 벌어진 오염과 훼손 사례는 이뿐만이 아니다. 지난달에는 제1등산로 ‘마당바위’ 암석에 래커로 칠한 낙서가 발견돼 관악구가 긴급 복구 작업을 벌이기도 했다. 관악산은 올해 초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유명 역술가가 “서울에서 정기가 좋은 산”이라고 언급하면서 등산객이 크게 늘었다. 서울관광재단에 따르면 서울등산관광센터 관악산점의 지난달 방문객은 5521명으로 전년 동월(3909명)보다 41.2% 증가했다. 지자체들은 전체 입산객도 지난해 대비 2~3배 수준으로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노동절인 지난 1일에는 휴일을 맞아 관악산 정상 연주대 일대에 인파가 집중되면서 서울시와 과천시, 안양시가 안전사고 우려를 이유로 입산 자제와 안전 유의를 당부하는 긴급 재난안전 문자를 발송하기도 했다.
  • 탐나는전 2만원에 렌터카 30% 할인도… 고유가에 흔들리는 제주 관광 ‘긴급 처방’

    탐나는전 2만원에 렌터카 30% 할인도… 고유가에 흔들리는 제주 관광 ‘긴급 처방’

    고유가 여파로 항공 유류할증료가 급등하고 항공편까지 줄어들면서 제주 관광시장이 위축될 조짐을 보이면서, 제주도가 30억원대 긴급 예산을 투입해 ‘급한 불 끄기’에 나섰다. 제주도는 4일 제주관광공사에서 관광 유관기관과 항공업계가 참여한 특별점검회의를 열고 총 31억 5000만원 규모의 긴급 예산 투입과 항공편 증편 대응 방안을 확정했다고 5일 밝혔다. 현재 제주 노선의 가장 큰 변수는 유류할증료다. 국내선 기준 할증료는 전월 대비 4.4배 급등했다. 일부 항공권은 ‘운임보다 할증료가 더 비싼’ 역전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다. 여기에 하계 스케줄 기준 국내선 항공편이 주 24회 줄고 공급 좌석도 1000석 이상 감소하면서, 수요는 유지되는데 공급은 줄어드는 ‘병목’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항공업계는 이미 빨간불이 켜졌다. 한 저비용항공사(LCC) 관계자는 “항공유 가격 상승으로 수익 구조가 무너질 수 있다”며 “비선호 시간대 감편은 불가피하다”고 토로했다. 이에 도는 개별 관광객과 단체 관광객을 동시에 겨냥한 ‘투트랙 전략’을 내놨다. 우선 6월 초부터 항공편으로 제주를 찾는 2박 이상 체류 관광객에게 공항 도착 즉시 지역화폐 ‘탐나는전’ 2만원권을 지급한다. 여행 초기 비용 부담을 낮춰 방문을 유도하겠다는 취지다. 공공 관광 플랫폼 ‘탐나오’에서는 숙박·렌터카·식음료 할인율을 최대 30%까지 확대한다. 이미 조기 소진된 단체관광·수학여행 인센티브 예산 23억 5000만원도 추가 확보해 단체 수요를 연중 안정적으로 유지할 계획이다. 특히 도는 국토교통부와 협의해 임시편 증편과 대형기 투입을 요청하고, 제주 노선 공급 유지 기준 마련도 건의할 방침이다. 여객선 확대 등 대체 교통수단 검토도 병행한다. 항공업계는 수익성 악화를 우려하고 있다. 한 저비용항공사(LCC) 관계자는 “항공유 가격 상승으로 사실상 적자 구조가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수요가 적은 비선호 시간대 감편은 피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일부 항공사는 “국제선 체크인 카운터 등 공항 인프라 부족으로 증편에 한계가 있다”며 시설 확충을 요구했다. 공급 확대를 위해서는 항공사뿐 아니라 공항 운영 체계 전반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반면 중화권 등 외항사의 경우 고유가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이 상대적으로 적어 제주 기점 국제선 항공편을 주 2회에서 주 7회(데일리)로 증편하거나 신규 취항을 준비하는 등 공급석을 늘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기 처방과 함께 구조 개선도 병행된다. 도는 휴가지 원격근무(워케이션) 프로그램 참가자에게 유류할증료를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단순 방문객 확대를 넘어 ‘오래 머무는 관광’으로 체질을 바꾸겠다는 전략이다. 이는 코로나19 당시 장기 체류자에게 항공권을 지원하고 지역사회 활동과 연계했던 해외 사례를 참고한 것이다. 체류 기간을 늘리면 지역 소비가 확대되고, 관광 변동성도 줄일 수 있다는 판단이다. 올해 제주 관광객은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여름이 분수령이다. 5월 초 기준 누적 관광객은 전년 대비 13% 늘었다. 그러나 업계는 “항공권 발권 시기를 고려하면 유류할증료 영향은 여름 성수기에 본격화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오영훈 제주 지사는 “5월부터 유류할증료 인상과 국내선 항공편 감축으로 어려운 상황이 예상되지만, 유관기관과 항공업계가 각자의 자리에서 역할을 다해준 덕분에 올해 제주를 찾는 관광객이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했다”면서 “긴급 투입하는 31억 5000만원이 관광수요를 지키고 회복을 이끄는 마중물 역할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결승타 1위…2년 차에 더 끝내주는 박준순

    결승타 1위…2년 차에 더 끝내주는 박준순

    두산 14승 중 6승 이끈 ‘스무 살’안타 공동 3위·타율 4위 등 펑펑“칠 수 있는 공은 안 놓치고 쳤다”김태룡 단장 “20년 책임질 선수”14경기 연속 무실책 수비 주축“마지막 어린이날 잠실 더비 필승” 요즘 두산 베어스 팬들은 박준순(20)을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올해 2년 차인데 그야말로 ‘폭풍 성장’을 보여주고 있어서다. 타고난 재능에 나이답지 않은 멘털까지 갖추다 보니 될성부른 떡잎이 벌써 만개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번 시즌 프로 2년차인 박준순은 KBO리그 최고의 해결사로 통한다. 4일 기준 두산이 14승을 거뒀는데 박준순이 친 결승타만 6개다. 결승타는 쟁쟁한 선배들을 제치고 전체 1위를 차지해 말 그대로 ‘끝내주는 스무 살’로 자리매김했다. 안타 공동 3위(42개), 타율 4위(0.362), 득점권 타율 6위(0.432) 등 각종 타격 지표에도 자신의 이름을 올려놓고 있다. 지난 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만난 박준순은 “칠 수 있는 공은 안 놓치고 치자고 했던 게 좋은 결과가 있는 게 아닐까 싶다”며 물오른 타격감의 비결을 밝혔다. 데뷔 시즌인 지난해 타율 0.284(282타수 80안타)로 가능성을 보여줬던 그는 “지난해에는 처음 보는 볼이라 애를 먹었는데 올해는 예전에 봤으니까 눈에 적응됐다”며 활짝 웃어 보였다. 특히 지난달 17일 KIA 타이거즈전이 전환점이 됐다. KIA 선발 이의리에게 삼진을 3개나 당하면서 낮은 공에도 공격적으로 방망이를 휘두르던 습관을 고쳤다. “떨어지는 공은 어차피 쳐도 좋은 타구가 안 나온다”는 확신은 그를 더 무서운 타자가 되게 했다. 야구 천재들의 공통점인 빠른 습득력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박준순은 두산이 16년 만에 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뽑은 내야수다. 김태룡 두산 단장은 박준순을 지명했을 당시 “우리 팀의 향후 20년을 책임질 선수”라고 평가했는데 박준순이 올해 제대로 터지면서 두산의 ‘화수분 야구’의 상징이 되고 있다. 특히 일희일비하지 않는 무던한 성격이 성장에 큰 원동력이 되고 있다. 멘털만큼은 주변 선배들도 본받고 싶다고 할 정도다. 박준순은 “삼진 먹고 들어와도 다음 타석에 잘 치면 된다고 생각한다”면서 “원래 성격 자체가 지나간 일을 크게 마음에 담아두지 않는다”고 말했다. 타고난 성격이다 보니 주변에서 ‘멘털이 좋다’고 하는데도 정작 본인은 잘 모르겠다고 웃는다. 2루수로서 수비력도 일취월장하면서 두산이 지난달 프로야구 역대 최장 기록인 14경기 연속 무실책을 달성할 때도 주축으로 함께했다. 스프링캠프 때 기본기를 다잡고 볼 핸들링도 연습하면서 본인 스스로도 “수비는 확실히 늘었다”고 자신했다. 야구를 잘해 야구장 오는 게 즐겁다는 박준순에게 올해 목표를 물었더니 “안 다치고 1군에 풀타임으로 뛰는 것”이라고 대답했다.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나 골든글러브 등은 “내가 잘하면 알아서 따라오는 것”이라며 욕심내지 않는 모습이다. 개인 성적보다는 팀 우승이 더 간절하다. 박준순은 당장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전에서 필승을 다짐했다. 올 시즌이 끝나면 잠실구장이 철거돼 이날 경기가 마지막 어린이날 잠실 더비로 열린다. 그는 “특별한 경기인데 무조건 이기고 싶다”면서 “두산 어린이 팬들에게 꿈과 희망을 드리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 전쟁이 불붙인 ‘플라스틱 자급자족’… 장난감 그냥 버리지 마세요

    전쟁이 불붙인 ‘플라스틱 자급자족’… 장난감 그냥 버리지 마세요

    이란전쟁발 ‘나프타 대란’으로 원료값 상승 및 수급 불안이 상시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플라스틱 재활용이 환경 보호를 넘어 자원 안보로 부상했다. 유럽을 중심으로 재생 플라스틱 사용 규제도 강화되면서 ‘플라스틱 자급자족’은 피할 수 없는 산업적 과제로 다가오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 정부는 생활 속 플라스틱 폐기물의 대표적 사각지대였던 장난감을 주목했다. 현대백화점은 4일 HD현대오일뱅크와 공동 개발한 ‘폐비닐 자원순환 프로세스’를 통해 100ℓ 대용량 재생 비닐봉투 20만장을 전국 19개 점포에 배포했다고 밝혔다. 전국 13개 점포에서 나온 포장용 폐비닐을 1년 4개월간 수거해 열분해 방식으로 처리한 뒤 다시 비닐봉투로 제작했다. 전 점포가 3개월간 사용 가능한 물량이다. CJ제일제당은 더 나아가 생분해성 바이오 소재 PHA를 활용해 종량제 봉투를 개발하고 서울 중구청 등에 35만장을 시범 배포했다. 석유 의존도를 낮추는 대안으로, 향후에도 생분해 용품 개발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시도 2023년 GS칼텍스, HD현대오일뱅크, LG화학, SK지오센트릭 등과 폐비닐 재활용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역시 폐비닐을 회수해 석유화학 원료로 활용하는 방식이다. 정부는 올해부터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EPR) 대상에 장난감을 포함시켰다. 겉보기에는 플라스틱처럼 보이지만 금속, 고무, 전자 부품 등이 한데 들어 있어 재활용이 어려웠던 장난감에 생산자 부담금을 부과하고 재활용을 촉진시키는 제도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지난달 28일 ‘탈플라스틱 순환경제 전환 추진계획’도 공개했다. 2030년까지 재생 원료 의무 사용률을 페트병의 경우 30%로 강화하고, 폴리에틸렌과 폴리프로필렌 제품도 EU 수준의 기준을 마련하겠다는 것이다. 다만 우리나라에서 재생 플라스틱은 아직 산업화 단계로 접어들지 못하고 있다. 경제성이 걸림돌이다. 폐플라스틱을 수거해 선별, 세척, 가공 과정을 거쳐야 하는 재생 플라스틱은 원유에서 바로 뽑아낸 ‘신재 플라스틱’보다 단가가 높다. 기술적 난도와 공정 비용 탓에 가격 경쟁력이 떨어지니 기업들도 굳이 재생 원료를 쓸 유인이 부족하다. 반면 글로벌 규제의 파고는 이미 턱밑까지 차올랐다. 유럽연합(EU)은 2030년까지 페트병의 30%, 식품 및 화장품 용기의 10~30%를 재생 원료로 채우겠다는 포장재 규정(PPWR)을 설정했다. 재생 원료를 쓰지 않으면 기업의 수출길이 막힌다. 유엔환경계획(UNEP) 주도로 논의 중인 ‘UN 플라스틱 국제협약(INC)’에는 신재 플라스틱 생산 감축과 재생 원료 사용 의무화가 담길 전망이다. 또 EU는 올해부터 완구에 ‘디지털 제품 여권(DPP)’을 적용하고 제품의 소재 구성부터 재활용 정보를 관리하는 등 다양한 품목별 대책도 수립하고 있다. 플라스틱 업계 관계자는 “폐플라스틱 재생은 소각·매립 부담을 줄이고 석유 의존도를 낮추는 산업 전략”이라며 “폐비닐과 폐플라스틱도 ‘쓰레기’가 아니라 새로운 공급망 자원”이라고 말했다.
  • 해외 IB, 한국 성장률·물가 전망치 대폭 올렸다

    글로벌 투자은행(IB)이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잇달아 대폭 상향 조정하고 있다. 중동전쟁 여파 속에서도 1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 분기 대비 1.7% 오르고 반도체 수출 호황 국면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것이 배경이 됐다. 이와 동시에 물가 상승률 전망치도 일제히 높여 잡았다. 성장률 반등이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을 동반할 거란 전망이 나오자 통화당국은 ‘금리 인상’ 카드를 만지작거리기 시작했다. 영국 리서치 회사 캐피털 이코노믹스는 지난달 말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이 2.7%를 기록할 거라고 전망했다. 3월 말 1.6%에서 한 달 새 1.1% 포인트 상향 조정한 것이다. JP모건 체이스는 2.2%에서 0.8% 포인트 높인 3.3%를 제시했다. BNP파리바는 2.0%에서 2.7%로, 씨티그룹은 2.2%에서 2.9%로 각각 0.7% 포인트 높였다. ANZ는 2.0%에서 2.5%로, 바클리는 2.0%에서 2.4%로 올렸다. IB의 성장률 전망은 국제통화기금(IMF)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국제기구가 연 4회 내놓는 전망보다 시장의 변화를 빠르게 반영하는 특징이 있다. 대체로 수치 자체보다는 전반적인 조정 흐름과 폭을 통해 경기를 전망한다. 즉 현시점에서 한국의 GDP가 개선되는 흐름을 보인다는 판단이 크게 틀린 전망은 아닌 셈이다. 문제는 성장에 대한 기대와 함께 인플레이션의 우려가 함께 제기됐다는 점이다. IB들은 한국의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도 잇달아 상향 조정했다. JP모건 체이스는 1.7%에서 2.7%로 한 달 새 1.0% 포인트 높여 잡았다. DBS는 1.8%에서 2.6%로, 뱅크오브아메리카 메릴린치는 2.1%에서 2.9%로 각각 0.8% 포인트 상향했다. 무디스와 SG는 2.6%, BNP파리바는 2.5%로 모두 0.4% 포인트씩 높였다. 중동전쟁에 따른 국제유가 상승효과가 시차를 두고 국내 물가를 끌어올리게 될 거란 의미다. 지난 3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2.2%를 기록했다. 4월 상승률은 적어도 2%대 후반까지 오를 것으로 보인다. 곧 인플레이션의 파도가 몰아칠 거란 전망 속에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린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에 참석 중인 유상대 한국은행 부총재는 3일(현지시간) 기자간담회에서 “중동전쟁 이후 지금까지 상황을 보면 성장은 2.0%보다 크게 낮아지지 않을 것 같고, 물가는 2.2%보다 높아질 가능성이 커졌다”면서 “금리 인하를 멈추고 금리 인상을 고민할 때가 됐다”고 말했다. 한은은 2024년 10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네 차례 기준금리를 내린 뒤 현재 연 2.50%를 유지하고 있다.
  • 시중은행도 중금리대출 ‘속도’… 국민은행 1.5조 푼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가계대출 구조를 ‘도넛’에 비유하며 중간 신용계층이 비어 있는 구조라고 지적한 지 하루 만에 은행권이 중·저신용자 대상 금융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KB국민은행은 4일 올해 1조 5300억원 규모의 민간중금리대출을 공급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중금리대출은 신용평점 하위 50% 차주에게 일정 금리 이하로 제공되는 신용대출로, ‘중간층을 위한 대출’로 불린다.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1분기에도 3068억원(2만 1288건)의 중금리대출을 공급해 4대 시중은행 중 48%를 기록했다. 이어 NH농협은행 1612억원(1만 1977건), 우리은행 1360억원(7299건), 하나은행 1130억원(5748건), 신한은행 790억원(3796건) 순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전용 신용평가 모델과 대환 상품을 통해 대출 문턱을 낮추고, 금융 이력이 부족한 ‘씬파일러’까지 포섭했다”고 했다. 하나금융과 우리금융 역시 중금리대출 상품 확대와 신용평가 고도화 등을 검토 중이다. 문제는 규모다. 은행권 중금리대출 잔액은 연간 8조~9조원 수준으로, 전체 신용대출(약 180조~200조원)의 한 자릿수에 불과하다. 담보대출까지 포함한 전체 가계대출(약 1800조원) 기준으로 보면 비중은 1%대 초중반으로 더 낮아진다. 이때문에 현재 시장의 상당 부분은 저축은행이나 카드사 등 2금융권이 맡고 있다. 은행들이 적극적으로 나서지 못하는 이유는 수익성이다. 중금리대출은 금리를 낮추면서도 상대적으로 신용도가 낮은 차주를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리스크 대비 수익이 낮다. 시중은행 한 관계자는 “중금리 시장을 키우려면 단순히 금융사에 공급을 늘리라는 압박만으로는 부족하다”며 “보증 확대, 손실 분담, 대안신용평가, 자본규제 조정까지 함께 설계돼야 한다”고 말했다.
  • [씨줄날줄] 줄어드는 술 소비

    [씨줄날줄] 줄어드는 술 소비

    서울 강남역 근처를 지나다 보면 ‘낮술 환영’이라는 문구를 걸어 놓은 식당들이 눈에 띈다. 심지어는 ‘낮술의 성지’라고 써붙인 곳도 있다. 세상에, 낮술을 반긴다니. 예전에는 ‘낮술에 취하면 제 부모도 몰라본다’는 말이 있었는데…. 그런데 모든 비즈니스에는 이유가 있는 법이다. 혹시 장사가 너무 안돼서 그렇게라도 하는 건 아닐까. 국세청 국세통계포털에 따르면 주세 수입은 2022년 3조 7665억원, 2023년 3조 5686억원, 2024년 3조 3282억원, 2025년 3조 2119억원으로 매년 꾸준히 줄고 있다. 술 소비가 감소하니 술에 붙는 세금이 적게 걷힌다고 해석할 수 있다. 호프집 숫자도 지난해 3월 2만 2282곳에서 올해 3월 2만 193곳으로 1년 만에 10%가 사라졌다. 국가데이터처의 ‘2025년 4분기 가계동향 및 연간 지출’ 조사에서도 주류 실질 지출 비중은 1년 전보다 5.3% 줄었다. 술 소비가 줄어드는 이유는 ‘부어라 마셔라’ 하는 회식 문화가 갈수록 사라지는 데다 젊은층을 중심으로 일찍부터 건강을 관리하는 추세가 짙어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예전에 비해 음주 말고도 다양한 여가 생활이 가능해진 변화상 또한 한몫하는 것 같다. 뒤집어 보면 옛날엔 굳이 안 마셔도 되는 술을 주변의 압력으로 너무 많이 마셨다고 할 수 있다. 이런 변화를 우리 사회가 선진국화한 단면으로 볼 수도 있다. 미국, 유럽 등의 직장인들은 대부분 퇴근하면 곧바로 집으로 직행해 가족과 시간을 보낸다. 술자리를 갖더라도 각자의 개성을 존중해 술을 강권하지 않는다. 결국 사회 전체적으로 음주가 줄어드는 것은 환영할 만한 일이다. 한두 잔의 술은 건강에 좋다는 얘기마저 있었으나, 요즘에는 단 한 모금의 술도 건강에 해롭다는 주장이 정설이 되고 있다. 다만 술이 많이 팔려야 돈을 버는 구조에 놓인 자영업자들이 마음에 걸린다. “변화에 적응할 수밖에 없지 않겠느냐”고 조언하기엔 경기가 너무 좋지 않다.
  • 노원, 생태환경 특화 ‘푸른숲 작은도서관’ 개관

    노원, 생태환경 특화 ‘푸른숲 작은도서관’ 개관

    서울 노원구가 오는 18일 상계1동 ‘푸른숲 작은도서관’을 수락산역세권 청년주택으로 옮긴다고 4일 밝혔다. 구는 이곳을 환경 특화 도서관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도보 5분 거리에는 노일초, 노일중, 노원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아동·청소년 시설이 많다. 면적도 기존보다 2배 이상 넓어졌다. 특히 생태환경과 저탄소 관련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수도권 유일의 탄소중립 선도도시인 구의 정책 방향을 반영하고 커뮤니티 역할을 강화했다. 독서토론, 독서동아리 활동과 함께 공연, 강좌, 전시 프로그램이 열린다. 또한 저탄소·생태친화 기술을 적극 도입하고 있다. 노원어린이도서관 리모델링에는 건물일체형 컬러 태양광 발전 시설을 설치하고 월계도서관 리모델링에는 국산 목재를 적극 활용했다. 푸른숲 작은도서관은 오는 11일 임시 개관한다. 이어 18일 주민들과 함께 개관식을 열고 정식 운영을 시작한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작은도서관의 가능성과 지역사회에서의 역할이 날로 커지고 있다”며 “단순한 접근성 확대를 넘어 주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노원구는 ‘올해의 한 책’에 김애란 작가의 소설 ‘이중 하나는 거짓말’과 유진 작가의 그림책 ‘듣고 싶은 말’을 선정했다. ‘한 책 읽기’는 개인의 독서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적 독서로 확장하는 사업이다.
  • 심폐소생술 교육 확대… 생명 지키는 용산

    심폐소생술 교육 확대… 생명 지키는 용산

    서울 용산구가 급성심장정지 환자의 초기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심폐소생술(CPR) 교육을 확대한다. 구는 외국인과 청각장애인 교육도 도입한다. 용산구 관계자는 4일 “급성심장정지 환자의 생존율은 9.2% 수준이지만 목격자가 즉시 심폐소생술을 시행할 경우 생존율은 2.4배까지 높아진다”며 “초기 대응에서 일반 시민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구는 상설 심폐소생술 교육장을 운영하고 학교·기관·기업 등을 직접 찾아가는 방문 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8947명이 교육에 참여했다. 올해는 상설 교육을 확대하고 다국어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지난달 16일에는 이태원글로벌빌리지센터와 협력해 전문 통역사와 인공지능(AI) 다국어 통역 장비를 활용한 CPR 교육이 열렸다. 구는 수어 통역을 포함한 청각장애인 대상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구는 2023년 10월 보건소에 심폐소생술 상설 교육장을 설치하고 체계적인 교육을 해왔다. 구 관계자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주민과 사회적 약자, 외국인 모두가 서로의 생명을 지킬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 천만 꿈꾸는 송파 예비감독 모여라

    천만 꿈꾸는 송파 예비감독 모여라

    기획·연기·촬영·편집 등 특강 운영시놉시스 통과 시 실제 제작 돌입상금 1700만원… 선정작 상영회도 서울 송파구는 영화감독을 꿈꾸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제6회 송파 청소년영화제’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송파에 거주하지 않더라도 전국의 모든 청소년이 참여할 수 있고 선정된 작품은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상영회도 연다. 송파 교육박람회의 행사 중 하나로 열리는 송파청소년영화제는 2021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6회차를 맞았다. 청소년들에게 콘텐츠 창작 역량을 기르고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시작됐다. 구는 송파교육박람회 기간에 영상 제작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이 기획과 연기, 촬영, 편집까지 배우고 익힐 수 있도록 ‘영화제작 특강’을 운영한다. 영화제에 참가한 청소년들은 특강을 통해 체계적으로 영상 제작의 기본기부터 배울 수 있다. 전국의 모든 중·고등학생과 청소년(12~19세)이 개인 또는 단체로 참여할 수 있다. 공모 주제 제한은 없으며 영화의 시놉시스를 포함한 신청서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시놉시스 심사를 통과한 팀이나 개인은 영화제작 특강을 거쳐 실제 제작에 돌입하게 된다. 구는 완성작 중 최종 우수 작품을 선정해 시상한다. 총상금은 1700만원이며 11월 영화제 때 시상식과 작품설명회가 열린다. 지난해에는 총 15개 작품이 출품됐으며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상영회가 개최됐다. 앞서 2024년 대상작인 ‘오예슬로우(잠신중 F1rst 팀)’와 최우수상작 ‘중고의 나라(잠신중 백만볼트 팀)’는 2025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BIKY) 본선에 진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송파구 관계자는 “자신들이 만든 영화가 대형 스크린에 걸리는 특별한 경험은 미래의 영화감독을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평생 잊지 못할 자양분이 될 것”이라며 “BIKY 본선 진출이라는 뜻깊은 성과를 이어받아 더 많은 청소년이 송파 청소년영화제를 통해 미래의 영화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 건보공단 ‘건강모아’ 개편… 부모·자녀 정보 함께 관리[알아두면 쓸데 있는 건강 정보]

    Q. ‘건강모아’란. A.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운영하는 개인 맞춤형 건강정보서비스다. 일종의 ‘내 손안의 건강 비서’다. 대한민국 국민건강보험 가입자와 피부양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용자는 최근 10년간 받은 국가검진 결과와 진료 투약 정보 등을 한 번에 모두 확인할 수 있다. 건강기록과 건강 예측 등 추천 서비스를 받아 스스로 건강관리도 할 수 있다. 올해 3월 23일 건강보험 모바일 앱 ‘더 건강보험’이 ‘건강보험25시’로 개편되면서 사용과 접근이 훨씬 편리해졌다. Q. 무엇이 달라졌나. A. 공공기관 최초로 부모님의 건강과 자녀의 건강 정보를 함께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가 도입됐다. 또 사진 촬영으로 손쉽게 정보를 기록하고 저장하는 기능도 추가됐다. 스마트폰으로 사진만 찍으면 탄수화물·단백질·지방 등 영양 정보가 자동으로 분석된다. 디지털 사용이 어려운 어르신도 혈압·혈당 수치를 쉽게 입력해 건강 상태를 꾸준히 관리할 수 있다. Q. 부모님이나 자녀의 건강기록도 함께 볼 수 있나. A. 부모가 정보 공유에 동의하면 자녀 중 한 명까지 가능하다. 어린 자녀도 보호자가 검진 결과와 진료 정보, 성장 기록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 중동 대체항로 뜨자 새 기회 맞는 K조선

    중동 대체항로 뜨자 새 기회 맞는 K조선

    이란전쟁 여파로 선박 발주가 늘면서 우리나라 조선업계가 고부가 가치 선종을 잇달아 수주하고 있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에너지 수입국들이 공급망 다변화를 추진하면서 관련 선박 수요가 증가한 여파다. ●에너지 수입국들 공급망 다변화 수요 HD한국조선해양은 KSS해운과 초대형 가스운반선(VLGC) 3척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공시했다. 수주 금액은 총 5048억원이다. VLGC는 초대형 액화석유가스(LPG) 운반선으로 LPG뿐 아니라 차세대 에너지원인 암모니아 운송의 핵심 선종이다. 삼성중공업도 이날 아시아 지역 선주로부터 LNG-FSRU(부유식 저장·재기화 설비) 1척을 4848억원에 수주했다고 밝혔다. 바다 위 ‘LNG 터미널’인 FSRU는 LNG를 기체 상태로 바꿔 공급하는 선박 형태의 설비다. 에너지 수요가 급증하는 지역이나 육상 터미널 건설이 어려운 곳에서 활용된다. 삼성중공업이 해당 선형을 수주한 건 2017년 이후 9년 만이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LNG-FSRU는 육상 터미널보다 건조 기간이 짧아 신속한 에너지 인프라 구축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화오션도 아프리카 지역 선주로부터 초대형 암모니아운반선(VLAC) 3척을 총 5074억원에 수주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호르무즈 우회항로 신규 선박 증가 국내 조선사의 잇딴 수주는 호르무즈 해협 외 우회 항로 이용으로 신규 선박 수요가 증가한 덕분이다. 영국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분기에 전세계 발주 및 수주는 1758만CGT(표준선 환산톤수·554척)로 전년 동기(1253만CGT·554척) 대비 40.3% 늘었다. ●조선 3사 실적 예상치 웃돌아 대규모 LNG선 발주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던 카타르의 LNG 시설이 전쟁으로 파괴됐지만, 여타 지역의 발주가 이를 보완하는 모습이다. 조선업계 관계자는 “중동 외 공급망 다변화로 원유, LNG, 가스 화물의 운송 거리가 늘었다. 에너지 관련 선박 수요는 장기적으로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선 3사의 실적도 예상치를 웃돌았다. 지난 1분기 한화오션은 매출액 3조 2099억원, 영업이익 4411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2.1%, 70.6% 늘었다. 삼성중공업은 매출 2조 9023억원, 영업이익 273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4%, 121.9% 증가했다. 오는 7일 실적을 발표하는 HD한국조선해양의 1분기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37% 늘어난 1조 2000억원으로 전망된다.
  • 눈이 즐거운 도로 위 정원… 강변북로 ‘매력정원’

    눈이 즐거운 도로 위 정원… 강변북로 ‘매력정원’

    서울 강변북로를 통해 서울숲을 찾는 방문객들의 눈이 즐거워진다. 서울시는 강변북로 성수대교 분기점(성수JC) 녹지대를 ‘매력정원’으로 조성했다고 4일 밝혔다. 매력정원은 지난 1일 개막한 ‘2026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 맞춰 행사를 찾는 방문객들이 자동차전용도로에서도 정원을 감상하고 느낄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3200㎡ 규모의 이 지역은 하루 평균 약 12만대의 차량이 지나는 서울 동북권의 교통 요충지다. 서울숲과 한강을 연결하는 지점에 조성된 매력정원은 인천공항에서 강변북로를 통해 서울을 향할 때 관문 경관 역할을 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매력정원은 운전자뿐 아니라 서울숲 보행전망교에서도 감상할 수 있도록 ‘복합 시점형 정원’으로 설계됐다. 운전자가 차량 주행 중에도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낮은 키의 식물을 중심으로 배치했고, 색채 대비가 뚜렷한 식물을 심어 쉽게 눈에 띌 수 있도록 만들었다. 기존 소나무는 가지치기를 통해 개방감을 높였고, 올해의 서울색 ‘모닝옐로우’를 반영한 메리골드와 에키네시아 등 노란색 계절초화를 심었다. 시는 매력정원이 정원박람회 기간 서울을 찾는 국내외 방문객이 도심 속 정원문화를 체험하고 서울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한병용 시 재난안전실장은 “매력정원이 자동차전용도로를 도시 경관 개선 사례로 활용한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한화, KAI 지분 5% 확보… ‘경영 참여’로 목적도 변경

    한화, KAI 지분 5% 확보… ‘경영 참여’로 목적도 변경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지분을 추가 매입하며 경영참여에 나섰다. 방산·우주항공 분야 통합을 통한 ‘한국판 스페이스X’ 구상이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4일 KAI 주식 10만주(지분 0.1%)를 추가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3월 한화시스템 등 관계사와 함께 지분 4.99%를 확보한 데 이어 이번 추가 매입으로 한화그룹의 KAI 보유 지분은 5.09%로 늘었다. 지분율이 5%를 넘어서면서 보유 목적도 ‘단순투자’에서 ‘경영참여’로 변경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매입을 포함해 올해 말까지 총 5000억원을 투자해 KAI 지분을 추가 매입할 계획이다. 지난달 30일 종가(16만 9000원) 기준으로 주식을 취득할 경우 향후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KAI 지분율은 6.43%가 된다. 다만 추후 매입 단가에 따라 실제 취득 주식 수와 지분율은 변동될 수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지분 확대를 통해 방산·우주항공 분야 협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수출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상방산과 항공엔진, 항공전자, 레이더, 우주 발사체 등에서 경쟁력을 보유했고 KAI는 완제기 개발과 위성, 공중전투체계 기술을 갖추고 있다. 유무인 복합체계와 우주항공을 아우르는 통합 역량 확보가 가능하다. 실제 양측은 KF-21 수출 협력, 공대공 미사일 개발 등에서 협력을 이어왔고 지난 2월 첨단 항공엔진 국산화, 무인기 공동개발, 글로벌 상업 우주시장 공동 진출 등에서 협력한다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맺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글로벌 방산 시장의 대형화·통합화 흐름도 강조했다. 업체 관계자는 “프랑스의 에어버스와 탈레스, 그리고 이탈리아의 레오나르도 등 3사는 스페이스X에 대응하기 위해 우주사업을 통폐합했다”며 “한국도 우주항공·방산 분야의 결합을 통한 ‘내셔널 챔피언’ 설립이 국가적 과제”라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지분 확대가 중장기적으로 KAI 인수합병을 염두에 둔 행보라는 해석도 나온다.
  • [사설] 전세 실종, 편법 증여… 예견된 부작용, 공급 처방 이어져야

    [사설] 전세 실종, 편법 증여… 예견된 부작용, 공급 처방 이어져야

    오는 9일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를 앞두고 부동산 시장이 다시 익숙한 경고음을 내고 있다. 전세 품귀와 월세화, 증여와 직거래 증가가 동시에 나타나는 흐름은 세금 압박이 매물 출회로만 이어지지 않는다는 점을 보여 준다. 서울 임대차 시장은 비명을 지르고 있다. 서울 전세수급지수는 181.4로 2021년 전세난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100을 넘을수록 공급보다 수요가 많다는 뜻인데, 180선을 넘었다는 것은 전세 매물이 크게 부족하다는 신호다. 성북·노원 등 중저가 주거지 전세 매물이 1년 새 80% 안팎 줄어든 점도 서민 주거 부담을 키우고 있다. 전세가 줄어든 자리는 월세가 메우고 있다. 올해 1분기 서울 임대차계약 중 월세 비중은 70.5%로 1년 전보다 6.2% 포인트 늘었다. 아파트도 월세 비중이 50.8%로 절반을 넘었고 비아파트는 79.4%였다. 강북권에서도 월세 300만원대 계약이 이어진다. 세입자 선택지가 급격히 좁아지고 있다. 매매 시장에서도 우회 흐름이 뚜렷하다.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은 어제 간담회에서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 방침 이후 강남 3구와 용산의 매물이 늘고 가격 상승세가 꺾였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지난달 서울 집합건물 증여 등기 건수는 1980건으로 3년 4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아파트 직거래도 늘고 있다. 매도 대신 증여나 절세성 직거래를 택하는 움직임을 가볍게 볼 수는 없다. 정부는 2021년 양도세 중과 강화 때와 같은 매물 잠김이 반복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본다. 토지거래허가제와 대출 규제가 시행 중이며 다주택자·비거주 1주택자·초고가 주택 세제 조정 및 기업 비업무용 부동산 과세 점검까지 검토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하지만 해법이 추가 세제·금융 압박에 치우치면 세 부담은 임대료로 전가되고 매물 잠김은 더 깊어질 수 있다. 더 근본적인 문제는 공급이다. 김 실장도 과거의 착공 부진이 내년부터 공급 감소로 이어지게 되는 난제를 인정했다. 태릉·경마장 부지 6만호 공급에 대해서는 “예고대로 반드시 착수하겠다”며 의지를 보였다. 문제는 실제 입주로 이어지기까지 시차가 크다는 점이다. 그 사이 공급 상황을 가늠할 지표는 되레 악화하고 있다. 올해 1분기 서울 주택 인허가 물량은 5632가구로 전년 대비 62.4%나 폭락했다. 결국 관건은 속도와 실행이다. 세제 개편에 앞서 임대차 공급 확대와 주택 공급 일정 단축을 위한 구체적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 세금 카드만 되풀이한다면 주거 불안의 책임은 정책 당국에 돌아갈 수밖에 없다.
  • [기고] 어린이 건강과 행복은 국가 책임

    [기고] 어린이 건강과 행복은 국가 책임

    어린이날은 1923년 어린이를 보호와 훈육의 대상이 아니라 하나의 완전한 인격적 존재로 바라보자는 사회적 선언에서 출발했다.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살아갈 권리, 배우고 꿈꿀 권리, 차별받지 않을 권리를 보장받아야 한다는 약속이 담긴 날이다. 어린이날은 ‘잘 자라라’는 격려를 넘어 ‘함께 지켜주겠다’는 책임의 의미를 품고 있다. 그렇기에 어린이날은 1954년부터 국가적 행사로 개최됐다. 역대 대통령 내외는 어린이들을 만나 함께 시간을 보냈으며, 1980년대부터는 청와대에 초청해 귀한 손님으로 대접하며 그 의미를 더했다. 올해 초청 행사는 3년 7개월 만에 대통령 집무실이 청와대로 복귀하고 나서 처음 열리기 때문에 더 특별한 의미가 있다. 인근 주민을 포함해 도서 벽지에 사는 어린이, 보호시설 어린이, 한부모·다문화 가정 어린이, 장애·희귀질환 어린이 등 다양한 환경의 어린이들을 초대했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 내외가 그간 현장 방문에서 만난 아동양육시설, 장애인복지관 아동과 지난해 희귀질환 환우·가족 간담회에서 만난 환아들도 초청됐다. 대통령 내외는 아이들과의 인연을 소중하게 생각하며 다음에 다시 만나기로 약속했는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키게 됐다. 짧은 만남 속에서도 어린이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눈높이를 맞췄던 인연이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번 어린이날 행사는 국민주권 정부 정신 구현의 의미를 담았다. 어린이들에게 청와대 본관 국무회의장과 각종 회의가 열리는 충무실을 개방하고 ‘내가 커서 대통령이 된다면 하고 싶은 일’, ‘대통령 아저씨께 하고 싶은 말’ 등의 주제로 대통령과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 시간이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경험이 되고 이를 통해 스스로가 미래의 주인으로서 특별한 존재라는 의미를 깨닫게 되기를 기대한다. 정부는 그간 아동 권익을 한 단계 높이고 ‘모든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한 기본사회 실현’을 위해 꾸준히 노력했다. 지난해 모든 아동의 건강한 성장·발달 지원, 도움이 필요한 아동에 대한 국가 책임 강화, 아동 참여를 통한 아동 권익 내실화를 위한 5개년 정책과제인 ‘제3차 아동정책기본계획’을 수립했고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 법 개정을 통해 아동수당 지급 대상을 만 13세까지 점진 확대하고 마을돌봄시설 연장 돌봄을 통해 피치 못할 사정으로 보호자가 늦게 귀가하는 아동들이 보다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도록 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최근 부모의 학대, 생활고 등으로 어린아이들과 가족에게 비극적인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기도 했다.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 정부는 위기 영유아·장애아동에 대한 학대를 예방하고 피해 아동을 보호하기 위해 관계부처와 함께 ‘아동학대 예방 및 대응 강화 방안’을 수립, 발표했다. 아울러 위기 가정에 대한 촘촘한 보호와 지원을 위해 보다 적극적인 복지로의 전환 및 사회안전망 구축 방안도 마련 중이다. 어린이는 보호자와 사회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받고 성장하는 과정에서 온전한 인격체로서 존중받아야 한다. 정부는 어린이가 마음껏 꿈꾸고 도전하며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오늘 청와대의 가장 중요한 장소에 초대되는 어린이들에게 국가가 끝까지 책임지고 존중하겠다는 마음이 잘 전달되기를 희망한다. 어린이들이 오늘의 추억을 가지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 또 다른 꿈을 꾸고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바란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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