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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저스 주전급 대폭 물갈이

    미프로야구 LA 다저스가 마침내 칼을 빼들었다. 미국 스포츠전문 매체 ESPN은 11일 최근 유격수 핸리 라미레스를 보스턴으로 보낸 다저스가 필라델피아 간판인 유격수 지미 롤린스(36)를 전격 영입했다고 전했다. 롤린스는 빅리그에 데뷔한 2000년부터 필라델피아 유격수 자리를 굳게 지켜온 프랜차이즈 스타다. 세 차례 올스타와 네 차례 골든글러브를 차지했고 2007년에는 타율 .296에 30홈런 41도루로 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MVP)에도 올랐다. 다저스는 또 준족 디 고든(26)과 선발투수 댄 해런(34), 내야수 미겔 로하스(25)를 내주고 마이애미로부터 투수 앤드루 히니(23), 크리스 해처(29), 포수 오스틴 반스(25), 내야수 엔리케 에르난데스(23)를 받는 4대3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그리고 곧바로 히니를 LA 에인절스에 보내고 에인절스 2루수 하위 켄드릭(31)을 영입했다. 다저스는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주전 2루수를 고든에서 켄드릭으로 교체한 것. 해런의 공백은 자유계약선수(FA) 브랜던 매카시(31)를 영입하며 메웠다. 다저스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맷 켐프(30)와 포수 팀 페더로위츠(27)를 샌디에이고에 보내고 포수 야스매니 그란달(26)과 투수 조 윌랜드(24) 등을 받는 트레이드를 했다고 USA투데이가 보도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우리은행 女농구 단일 시즌 최다 연승

    우리은행 女농구 단일 시즌 최다 연승

    우리은행이 여자프로농구 단일 시즌 최초로 개막 후 10연승을 달성했다. 우리은행은 4일 홈인 강원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하나외환과의 경기에서 샤샤 굿렛(19득점)과 임영희(14득점)의 활약을 앞세워 67-59로 이겼다. 지난달 3일 삼성과의 시즌 첫 경기부터 10경기 연속 승리를 따내 자신들이 2013~14시즌 세운 개막 후 9연승 기록을 넘어섰다. 우리은행은 초반부터 하나외환을 거세게 몰아붙이며 전반을 35-22로 마쳤으나 3쿼터 들어 신지현과 강이슬의 활약에 밀려 한 점 차까지 추격을 허용했다. 하지만 상대 반칙으로 얻은 자유투를 차곡차곡 성공해 다시 점수 차를 벌렸다. 4쿼터 들어서도 하나외환의 공격이 주춤한 틈을 타 맹공을 퍼부으며 손쉽게 승리를 낚았다.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열린 남자프로농구는 SK가 76-70으로 전자랜드를 제압했다. 김선형(18득점)과 김민수(17득점)가 화끈한 공격력을 보였고 외국인 듀오 애런 헤인즈(20득점)와 코트니 심스(12득점)도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16승째를 올린 SK는 선두 모비스를 한 경기 차로 추격하며 사정권에 뒀다. 동부는 원주에서 LG를 불러들여 접전 끝에 69-66 승리를 따냈다. 한편 프로농구연맹(KBL)은 새달 10일부터 이틀간 잠실체육관에서 열리는 올스타전을 첫날은 올해 국가대표와 KBL 선발팀, 이틀째는 시니어 올스타와 주니어 올스타의 맞대결로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 시즌까지 지역에 따라 10개 구단을 5개 팀씩 ‘매직’과 ‘드림’으로 나누었던 방식을 변경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새단장 장충체육관, 다시 배구 메카로

    새단장 장충체육관, 다시 배구 메카로

    한국 배구의 요람인 서울 장충체육관이 2년 8개월의 산고 끝에 다시 ‘백구’를 품는다. 2012년 5월 리모델링 공사에 들어갔던 장충체육관은 내년 1월 다시 문을 연다. 관심은 어떤 겨울 종목이 개관 무대를 장식하느냐다. 관중석은 4700석 안팎. 1층의 가변(수납식) 좌석을 활용하면 핸드볼 경기까지 무리 없이 열 수 있다. 입주권은 배구가 먼저 얻었다. 한국프로배구연맹(KOVO)은 내년 1월 25일 2014~15 V리그 올스타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당초 여자부 GS칼텍스가 엿새 앞선 19일 도로공사와 홈 경기를 먼저 열겠다고 신청했지만, 재개관 후 갖는 첫 경기의 의미가 워낙 큰 탓에 KOVO는 남녀가 동시에 참여하는 더 큰 이벤트를 선택했다. 2009~10시즌부터 세 시즌 동안 서울을 연고지로, 장충체육관을 홈 구장으로 썼던 GS칼텍스는 공사가 시작되면서 경기 평택(이충문화체육관)으로 셋방살이를 떠났지만 올스타전 이후 5라운드부터 안방으로 복귀한다 2011~12시즌 우리캐피탈(현 우리카드)도 공동 홈 구장으로 사용했지만 우리카드는 이번 시즌 충남 아산과 연고지 협약을 맺었기 때문에 남자부 경기는 이번 시즌에 열리지 않는다. 재개관이 임박하면서 주위 상권, 특히 길 건너편의 장충동 족발집 거리도 들썩이고 있다. 김대진 KOVO 홍보팀장은 “경기 일정을 묻는 족발집 주인들의 전화가 최근 하루 2통 이상은 걸려 온다”고 말했다. 한편 남자부 한국전력은 3일 수원체육관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OK저축은행을 3-2로 꺾었다. 앞서 여자부 경기에서는 현대건설이 도로공사를 3-0으로 꺾고 단독 선두로 나섰다. 최병규 기자 cbk91065@seoul.co.kr
  • SC은행, K리그 경기 득점당 3만원씩…유소년 축구 장학금 지원

    SC은행, K리그 경기 득점당 3만원씩…유소년 축구 장학금 지원

    - 2011년부터 4년 간 1억1100만원 전달, 지속적으로 미래의 축구 꿈나무 지원 K리그 유소년 축구 발전 프로그램 공식 후원사인 SC은행(스탠다드차타드은행)은 지난 1일 K리그에 ‘SC은행 유소년 축구 장학금’ 30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은 2014년 K리그 클래식(1부)과 챌린지(2부)의 모든 경기에서 기록된 총 978골에 대해 1골당 3만 원씩 적립해 모두 3,000만 원으로 조성됐다. 이 장학금은 이 달 안에 한국프로축구연맹을 통해 K리그 소속의 22개 구단 산하 유소년 클럽 축구 선수들에게 전달되어 한국 축구의 꿈나무들이 미래의 희망과 꿈을 펼쳐 가는데 활용될 예정이다. 이로써 SC은행(스탠다드차타드은행)은 2011년부터 4년에 걸쳐 총 1억1,100만 원의 유소년 축구 발전 기금을 적립해 K리그의 유소년 축구 꿈나무들에게 지원하게 됐다. SC은행 박종복 부행장은 “K리그와의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축구의 토대인 유소년 선수 육성에 기여하게 되어 기쁘다”며 “SC은행은 ‘축구’를 매개로 브랜드 약속인 ‘Here for good’을 실천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SC은행은 유소년 축구 장학금 적립 활동을 비롯해 유소년 신체발달 프로그램 ‘기지개’ 후원, 시각장애 어린이와 유소년을 위한 ‘K리그 올스타 Seeing is Believing 유소년 축구클리닉’, Seeing is Believing 자선 축구행사 등을 진행 중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괴물들 맞대결, 미국서 본다?

    한국에서 끝내 보지 못했던 류현진(LA 다저스)과 김광현(SK)의 대결을 메이저리그(MLB)에서 볼 수 있을까. 프로야구 SK가 김광현에 대한 샌디에이고의 포스팅(비공개 경쟁입찰)을 수용하면서 류현진에 이은 또 한명의 한국인 투수 메이저리거 탄생이 가시화되고 있다. 아직 김광현과 샌디에이고 간의 계약 절차가 남아 있지만 양측 모두 서로를 원하는 것으로 확인된 만큼 적정한 수준에서 협상이 이뤄질 것으로 관측된다. 김광현이 샌디에이고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 입성에 성공한다면 같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소속 LA 다저스와 자주 만날 수밖에 없다. 류현진과의 선발 맞대결 가능성도 매우 높아진다. 샌디에이고와 다저스는 매년 19차례 경기를 치르며 올 시즌 류현진은 샌디에이고전에만 4차례나 선발 등판했다. 2006년 한화에서 데뷔한 류현진과 2007년 등장한 김광현은 국내 최고 투수 자리를 놓고 경쟁했지만 정규리그와 포스트시즌에서 한번도 맞붙지 않았다. 2010년 올스타전과 이듬해 시범경기에서 한 차례씩 만난 게 전부다. 패배 시 충격을 우려한 소속팀 감독이 맞대결을 피하려는 경향을 보였기 때문이다. 2010년 5월 23일 대전구장에서 둘이 각각 선발로 예고됐지만 우천으로 무산됐다. MLB에서의 대결이 성사되려면 김광현이 샌디에이고 선발진에 포함되는 게 우선이다. 다행히 샌디에이고에는 마땅한 좌완 선발이 없어 김광현에게 기회가 올 것으로 전망된다. 버드 블랙 샌디에이고 감독은 13일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김광현은 90마일 초반대의 직구와 아주 좋은 하드 슬라이더를 보유하고 있다. 체인지업을 연마할 필요가 있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영상]리듬체조 요정 손연재 “학업·재활·몸 만들기에 집중할 계획이다”

    [영상]리듬체조 요정 손연재 “학업·재활·몸 만들기에 집중할 계획이다”

    23일 패션지 코스모폴리탄이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의 화보 촬영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손연재는 사랑스러우면서도 청순하고 신비로운 매력을 드러내며 화보촬영에 임하고 있다.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손연재는 “운동할 때는 항상 트레이닝복만 입다보니까 평소에는 못입는 예쁜 옷도 입고, 또 이렇게 헤어 메이크업도 하고 재미있게 촬영했다”고 화보 촬영 소감을 밝혔다. 이어 손연재는 “일단은 아시안 게임이 끝나서 학교 생활도 하고 재활치료나 몸 만드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전했다. 한편 손연재는 지난 18일과 19일 양일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리듬체조 갈라쇼 ‘LG휘센 리드믹 올스타즈 2014’를 성황리에 마쳤다. 사진·영상=코스모폴리탄 김형우 인턴기자 hwkim@seoul.co.kr
  • [프로야구] 김용희 SK 신임감독, 공식 사령탑 취임

    [프로야구] 김용희 SK 신임감독, 공식 사령탑 취임

    김용희(59) 감독이 프로야구 SK 와이번스 공식 사령탑으로 취임했다. SK는 23일 인천 연수구 송도동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감독 취임식을 열고 ‘김용희호’ 공식 출범을 알렸다. 3년 계약기간을 채우고 SK와 재계약에 실패한 이만수(56) 전임감독도 자리해 김 감독의 사령탑 취임을 축하했다. SK 구단은 1·2군 선수단도 감독 이취임 행사에 불렀다. 올 시즌을 마칠 때가지 육성총괄로 일하던 김용희 신임감독은 21일 계약기간 2년, 계약금 3억원·연봉 3억원 등 총 9억원의 조건에 제5대 SK 사령탑에 선임됐다. 김 감독은 1982년 출범한 프로야구의 원년 멤버로 롯데 자이언츠를 대표하는 타자로 인기를 끌었다. 1982년과 1984년 두 차례 올스타전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돼 ‘미스터 올스타’라는 영예로운 별명도 얻었다. 김 감독은 1989년 플레잉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해 롯데 자이언츠 감독(1994∼1998년), 삼성 라이온즈 감독(2000년) 등 사령탑 경력도 쌓았다. 1995년에는 롯데를 한국시리즈에 올려놓아 지도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2006년 롯데 자이언츠 2군 감독을 지낸 뒤 잠시 해설자로 활약한 그는 2011∼2013년 SK 2군 감독을 맡았고, 올해는 선수 육성에 초점을 맞춘 구단의 방침에 따라 육성·스카우트를 통합 관리하는 육성 총괄을 지냈다. SK는 시즌 종료와 함께 이만수 감독과의 재계약 불가를 결정하고 김용희 육성 총괄을 신임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김용희 신임감독은 “유니폼을 입고 다시 땀 흘릴 날을 기다렸는데, 지금 이 자리에서 붉은 점퍼를 입은 선수들을 보니 가슴이 뜨거워진다”며 “올해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지만 고개 숙이지 말자. 내년에는 기필코 가을잔치에 우리 팬들을 초대하자”고 말했다. 이어 “야구는 다른 종목과 다르게 ‘희생 플라이’, ‘희생 번트’ 등 희생이라는 정식 플레이가 있다”며 “희생을 팀 가치관으로 삼고, 여러분 모두가 팀 승리를 위해 뛴다면 내년에는 다시 가을 잔치를 벌일 수 있다”고 ‘희생’을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리듬체조 갈라쇼 LG휘센 리드믹 올스타즈

    리듬체조 갈라쇼 LG휘센 리드믹 올스타즈

    LG전자는 18~19일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리듬체조 갈라쇼 ‘LG휘센 리드믹 올스타즈’를 개최했다. 국내 유일의 리듬체조 갈라쇼로 인천아시안게임 리듬체조(개인종합) 금메달리스트 손연재(LG휘센 모델)가 주연으로 출연했다.
  • “스니커즈 베꼈다” 컨버스, 랄프 로렌·휠라 등 31개 업체 소송

    “스니커즈 베꼈다” 컨버스, 랄프 로렌·휠라 등 31개 업체 소송

    스포츠 용품 업체 나이키의 자회사이자 전 세계에서 ‘자유와 젊음의 상징’로 불리는 컨버스가 총 31개 업체 대상으로 한 대규모 소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컨버스는 1908년 미국에서 마르키스 컨버스에 의해 설립됐다. 세계 최초로 기능성 농구화를 생산했으며, 1917년 찰스 척 테일러가 컨버스에 합류, 컨버스 신발 중 가장 유명한 척 테일러 올스타를 탄생시켰다. 미국 타임, 뉴욕 포스트, 영국 BBC 등 해외 언론의 15일자 보도에 따르면 1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컨버스는 최근 캐나다와 호주, 이탈리아, 중국, 일본 등지의 본사를 둔 회사 31곳을 대상으로 디자인 불법복제 관련 소송을 제기했다. 척 테일러의 디자인이자 컨버스의 상징이 된 둥근 원과 별 모양의 로고 및 신발 형태를 무단으로 도용해 돈벌이를 한다는 것. 짐 칼훈 주니어 컨버스 최고 경영자는 “공정한 경쟁이라면 이의를 제기할 생각이 없다. 하지만 다른 회사들이 척 테일러의 트레이드마크를 복제할 권리를 가진 것은 아니다”라며 강한 불만을 표출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컨버스 측은 이와 관련해 총 22건의 소송을 제기한 상태며, 여기에는 미국 대형할인매장 월마트와 의류업체 H&M, 명품 브랜드 랄프 로렌, 유명 스포츠 브랜드 휠라 등이 포함돼 있다. 소송장을 받은 일부 업체들은 타 업체가 척 테일러의 스니커즈 디자인을 불법 복제했다는 컨버스 사의 소송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강하게 반발한 가운데, 이번 일은 패션계에서도 이례적인 대규모 소송이라는 점에서 관심이 더욱 쏠리고 있다. 현지의 한 언론은 “패션계에서 트레이드마크 디자인을 위반해 소송이 걸리는 사례는 수 차례 있어왔지만, 이번 사례처럼 한 업체가 31개 대형 업체를 동시에 고소하는 것은 전례가 없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프로야구] 200 + 1 打… 서건창, 한 시즌 ‘꿈의 200안타’ 첫 돌파

    [프로야구] 200 + 1 打… 서건창, 한 시즌 ‘꿈의 200안타’ 첫 돌파

    2007년 8월 프로야구 신인 드래프트에서 호리호리한 체격의 광주일고 3학년 내야수를 주목하는 구단은 없었다. 센스는 있었으나 176㎝의 비쩍 마른 몸매가 연약하다는 느낌을 줬다. 지역 연고팀 KIA는 물론 모든 구단이 그를 거들떠보지 않았다. 그러나 이듬해 신고선수로 프로에 입문한 이 선수는 6년 만에 아무도 밟지 않은 고지를 정복했다. 서건창(25·넥센)이 사상 최초로 한 시즌 200안타를 달성했다. 서건창은 17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SK와의 경기에서 선두 타자로 나온 1회 투볼 원스트라이크에서 상대 선발 채병용의 4구 138㎞짜리 직구를 잡아당겨 우측 선상을 타고 흐르는 2루타를 터뜨렸다. 서건창이 상기된 얼굴로 심재학 코치와 포옹을 나누는 순간 전광판에는 ‘축하합니다. 역대 프로야구 최초 단일 시즌 200안타 달성’이란 큼지막한 문구가 떴다. 프로야구는 2000년부터 정규리그를 133경기로 늘렸으나 200안타는 신의 영역으로 불렸다. 경기당 평균 1.5개의 안타를 치는 것은 제아무리 정교한 타격의 선수라도 불가능에 가까웠다. 보통 170안타면 최다안타상을 수상했다. ‘바람의 아들’ 이종범(해태) 한화 코치가 126경기로 치러진 1994년 196안타를 쳤을 뿐이었다. 그러나 서건창은 홀수 구단인 탓에 128경기로 치러진 올해 대기록을 달성했다. 특히 정규리그 마지막날 극적인 효과를 배가했다. 8회에 또 하나의 2루타를 날린 서건창은 201안타로 시즌을 마감했고, .370의 타율로 타격왕까지 거머쥐었다. 4~6월 꾸준히 30안타 이상씩 생산했고, 올스타전 브레이크가 낀 7월에도 25안타를 추가했다. 무더위로 체력이 떨어지는 8월에도 38안타를 몰아치더니 선선한 가을바람이 불자 한층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144경기로 진행되는 일본 프로야구에서도 200안타는 스즈키 이치로(뉴욕 양키스) 등 5명이 6차례만 달성한 쉽지 않은 기록이다. 162경기 체제인 미국프로야구(MLB) 역시 한 시즌 200안타 타자는 손에 꼽을 정도이며, 지난해에는 아드리안 벨트레(텍사스)와 맷 카펜터(세인트루이스)의 199안타가 최다 기록이었다. ●강정호 유격수 첫 시즌 40홈런 유한준의 적시타로 서건창을 홈으로 불러들인 넥센은 강정호가 2사 1루에서 채병용의 4구를 통타, 오른쪽 담장을 넘기자 또 한번 축제 분위기에 휩싸였다. 유격수 사상 최초로 한 시즌 40홈런 기록이 탄생했기 때문이다. 지난 8월 2일 잠실 LG전에서 이종범이 갖고 있던 역대 기록(1997년 30홈런)과 어깨를 나란히 한 강정호는 2개월여 만에 10개나 더 담장 뒤로 공을 보냈다. MLB에서도 알렉스 로드리게스(뉴욕 양키스)와 시카고 컵스의 레전드 어니 뱅크스 등 3명만이 달성했다. 박병호가 50홈런을 돌파한 넥센은 1999년 삼성(이승엽-스미스)에 이어 두 번째로 40홈런 타자 둘을 보유한 팀이 됐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화보] 손연재, ‘청순+신비’ 소녀 모습 담은 러블리 화보 공개

    [화보] 손연재, ‘청순+신비’ 소녀 모습 담은 러블리 화보 공개

    인천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를, 리듬체조 월드컵 시리즈에서 11회 연속 메달을 획득한 손연재의 화보 및 인터뷰가 <코스모폴리탄> 11월호를 통해 공개됐다. 이번 화보에서 그녀는 스물한 살 그대로의 순수한 모습을 보여주며, 소녀감성 매력을 발산했다. 화보 속 손연재는 러블리한 주얼리와 F/W 원피스를 매치해 다양한 매력의 비주얼을 선보였다. 또,따뜻하고 편안한 느낌의 코트와 롱스커트, 니트 미니드레스 등을 매치해 손연재만의 청순하면서도 신비로면 면모를 드러냈다. 화보 촬영 뒤 이어진 인터뷰에서 손연재는 소소한 연애상부터 아시안게임을 마친 소감, 앞으로의 목표 등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또, 타지에서의 생활에 대한 질문에 “혼자 있어서 힘든 점은 너무너무 많아요. 하지만 혼자서 모든 걸 해결하고 스스로에게 위로를 받고, 스스로 마음을 다잡는 버릇이 생기다 보니까, 더 강인한 정신력을 기를 수 있게 된 것 같아요”라고 답했다. 한편, 손연재는 오는 18~19일 양일에 걸쳐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LG휘센 리드믹 올스타즈’ 일명 ‘손연재 갈라쇼’의 피날레 무대를 가진다. 이번 공연에서 손연재는 발레리노 윤전일과 함께 세기의 사랑 ‘로미오와 줄리엣’을 연기할 것으로 알려졌다. ‘손연재 갈라쇼’ 피날레 무대는 19일 저녁 8시 40분 MBN 중계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금메달보다 빛나는 매력을 가진 손연재의 더 많은 화보 및 인터뷰는 <코스모폴리탄> 11월호와 코스모폴리탄 웹사이트 (www.cosmopolitan.co.kr)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짝퉁 안돼!”…컨버스, 랄프 로렌·휠라 등 고소

    “짝퉁 안돼!”…컨버스, 랄프 로렌·휠라 등 고소

    스포츠 용품 업체 나이키의 자회사이자 전 세계에서 ‘자유와 젊음의 상징’로 불리는 컨버스가 총 31개 업체 대상으로 한 대규모 소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컨버스는 1908년 미국에서 마르키스 컨버스에 의해 설립됐다. 세계 최초로 기능성 농구화를 생산했으며, 1917년 찰스 척 테일러가 컨버스에 합류, 컨버스 신발 중 가장 유명한 척 테일러 올스타를 탄생시켰다. 미국 타임, 뉴욕 포스트, 영국 BBC 등 해외 언론의 15일자 보도에 따르면 1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컨버스는 최근 캐나다와 호주, 이탈리아, 중국, 일본 등지의 본사를 둔 회사 31곳을 대상으로 디자인 불법복제 관련 소송을 제기했다. 척 테일러의 디자인이자 컨버스의 상징이 된 둥근 원과 별 모양의 로고 및 신발 형태를 무단으로 도용해 돈벌이를 한다는 것. 짐 칼훈 주니어 컨버스 최고 경영자는 “공정한 경쟁이라면 이의를 제기할 생각이 없다. 하지만 다른 회사들이 척 테일러의 트레이드마크를 복제할 권리를 가진 것은 아니다”라며 강한 불만을 표출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컨버스 측은 이와 관련해 총 22건의 소송을 제기한 상태며, 여기에는 미국 대형할인매장 월마트와 의류업체 H&M, 명품 브랜드 랄프 로렌, 유명 스포츠 브랜드 휠라 등이 포함돼 있다. 소송장을 받은 일부 업체들은 타 업체가 척 테일러의 스니커즈 디자인을 불법 복제했다는 컨버스 사의 소송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강하게 반발한 가운데, 이번 일은 패션계에서도 이례적인 대규모 소송이라는 점에서 관심이 더욱 쏠리고 있다. 현지의 한 언론은 “패션계에서 트레이드마크 디자인을 위반해 소송이 걸리는 사례는 수 차례 있어왔지만, 이번 사례처럼 한 업체가 31개 대형 업체를 동시에 고소하는 것은 전례가 없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다문화가정과 함께 신부님·연예인 야구축제

    다문화가정과 함께 신부님·연예인 야구축제

    9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교황 방한 기념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신부님과 연예인 올스타 야구축제’에서 신부팀 선수들과 연예인팀 선수들이 경기 전 인사를 나누고 있다. 한스타 미디어 제공
  • 10월9일 신부님-연예인 자선 야구축제 연다

    10월9일 신부님-연예인 자선 야구축제 연다

    신부님이 성경책 대신 야구방망이를 들었다. 천주교 광주, 서울, 인천, 의정부교구 소속 사제 야구단(이하 사제 야구단)과 한스타 연예인 올스타 야구단이 10월 9일 오후 2시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자선 야구 경기를 한다. 이번 자선 야구 경기는 지난 8월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을 기념하는 첫 행사로써 소외받고 가난한 이들을 위해 헌신하는 교황의 가르침에 따라 다문화 가정 가족을 초청하여 함께 어울리는 야구 축제로 만들 예정이다. 입장은 무료다. 사제 야구단은 인천교구 정신철 총대리 보좌주교가 단장을 맡고 있으며, 의정부교구 이정훈(고양 백석동)신부가 감독이다. 정신철 주교는 50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인천교구 야구단 투수로 활약하고 있다. 정 주교는 이날 경기에 앞서 시구도 할 예정이다. 30여 명의 사제 야구단 선수들은 광주, 서울, 인천, 의정부교구 야구단에서 선발됐다. 연예인 야구단은 한스타 연예인 야구 대회에 참가 중인 연예인 팀 12개 300여 명 중에서 뽑았다. 이근희 공놀이야 총감독이 단장, 스마일 이봉원 감독이 사령탑을 맡았다. 참가 선수는 이한상(코치), 김현철, 김창렬, 조연우(이상 코치 겸 선수), 박철민, 오지호, 김성민, 이종원, 유태웅, 노현태, 김용희 정희태, 김수용, 송호범, 고유진, 조빈, 김경록, 변기수, 황영진, 한상준, 허공, 한민관, 동호, 이병진, 이광섭 등이다. 그룹 V.O.S 김경록은 최근에 연예인 야구 팀 폴라베어스에 입단해 바로 연예인 올스타에 뽑히는 행운을 안았다. 이번 사제 야구단과의 경기가 데뷔전. 10월9일 열리는 자선 야구 경기는 야구뿐 만 아니라 다양한 공연도 펼쳐진다. 어린이 치어리더 KM스타 치어리딩 팀, 서울 미동초등학교 태권도 시범, 플라워 출신 가수 고유진, 5인조 걸그룹 퀸비즈 등이 축하 공연을 준비 중이다. 이 날 행사에는 천주교 의정부교구장 이기헌 주교, 서울대교구 조규만 총대리 보좌주교, 광주대교구 옥현진 총대리 보좌주교 등 이 참석할 예정이다. 정치권에서는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최고위원, 정세균 새정치민주연합 상임고문을 비롯해 서울, 인천, 경기지역 국회의원, 지자체 대표들이 다수 참석 의사를 밝혔다. 자선 야구 경기는 천주교 광주, 서울, 인천, 의정부교구 사제 야구단과 김장실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연예인 야구대회를 운영하는 (주)한스타미디어가 주관한다. 또 인천광역시, 안전행정부, 문화체육관광부, 여성가족부, 평화방송, 평화신문, 한국편집기자협회, 게임원, 새빛안과병원이 공동으로 후원한다.한편, 교황 방한 기념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신부님-연예인 야구 축제는 MBC스포츠플러스에서 녹화 중계한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풋살 빅매치에 관중 5만7000명, 기네스 등재 추진

    풋살 빅매치에 관중 5만7000명, 기네스 등재 추진

    5명이 뛰는 미니축구지만 빅매치는 달랐다. 브라질에서 최근 열린 브라질-아르헨티나 A매치 풋살경기에 사상 최대 규모의 관중이 몰렸다. 브라질리아 당국은 기네스 등재를 신청할 예정이다. 풋살 경기는 12개 브라질월드컵 축구장 중 하나인 브라질리아의 마네 가힌샤 스타디움에서 7일 열렸다. 남미축구의 양대 산맥 브라질과 아르헨티나가 격돌한 풋살경기는 초미의 관심 속에 꾸역꾸역 관중을 끌어모았다. 집계에 따르면 경기를 보기 위해 입장한 관중은 정확히 5만6578명. 브라질리아 당국은 “풋살경기에 이 정도 관중이 모인 건 사상 처음”이라며 기네스 등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부문 종전 최고 기록도 브라질이 갖고 있다. 1999년 벨로 오리존테의 미네이링뉴 경기장에서 열린 아틀렌티코 미네이링뉴와 브라질 올스타팀 경기에 관중 2만6657명이 몰린 게 지금까지의 최고 기록이다. A매치 풋살경기에선 홈팀 브라질이 4대1로 아르헨티나를 이겼다. 브라질 풋살대표팀의 간판스타 팔카오는 “너무 많은 관중이 와 평생 잊을 수 없는 경기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에 세워진 기록은 앞으로도 웬만해선 깨지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AD 손영식 해외 통신원 voniss@naver.com
  • [인천아시안게임 D-3] “아시아 정상으로 가는 길, 단 1패도 없다”

    [인천아시안게임 D-3] “아시아 정상으로 가는 길, 단 1패도 없다”

    “5전 전승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겠습니다.” 인천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의 류중일(삼성) 감독이 15일 서울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대회 2연패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회견에는 류 감독 외에도 대표팀 주장으로 선발된 박병호(넥센), 좌완 에이스 김광현(SK)이 참석했다. “감독으로서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어본 건 두 번째”라고 입을 뗀 류 감독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당시 2승1패로 예선 탈락했던 것이 국민들께 늘 죄송스러웠다”면서 “이번 대회에서는 최선을 다해 5전 전승해 꼭 금메달을 목에 걸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프로야구 후반기 순위 싸움 도중 대표팀에 소집된 만큼 팀원들 간에 호흡이 얼마나 잘 맞느냐가 관건이다. 김광현은 “연습기간이 얼마 안 되는 만큼 팀플레이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팀원들이 하나로 뭉쳐 단기전에서 이기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또 “타고투저 때문에 올 시즌 (안타를) 많이 맞았지만 아시안게임에서 상대할 타자들은 우리나라 타자들과는 다르다”며 “컨디션은 최고”라고 덧붙였다. 주장 박병호는 “올스타전 이후 후반기 타격감이 좋아지고 있었다”면서 “휴식도 잘 치렀고 여전히 타격감이 좋다. 대표팀에서도 중심 타선의 역할을 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소집된 대표팀은 간단한 오리엔테이션을 가진 뒤 16, 17일 이틀 동안 잠실구장에서 훈련을 실시한다. 18일에는 프로야구 LG와 평가전을 치른다. 타이완, 홍콩, 태국과 함께 B조에 속한 대표팀은 22일부터 문학과 목동에서 조별 예선을 치른다. 준결승전은 27일, 결승전은 28일 문학에서 열린다. 한국은 대회에 참가한 8개국 가운데 객관적 전력에서 가장 앞서지만 방심은 금물이다. 특히 경계해야 할 대상은 타이완이다. 타이완은 24명의 엔트리 중 현역 메이저리거 왕웨이청(밀워키)을 비롯해 미국파 12명과 일본파 1명이 출전한다. 반면 일본은 사회인 선수로 구성한 만큼 상대하기 한층 수월할 전망이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MLB] 추신수 ‘1326억원 대박’ 첫해 부상으로 시즌 OUT

    [MLB] 추신수 ‘1326억원 대박’ 첫해 부상으로 시즌 OUT

    ‘추추 트레인’의 시동이 조기에 꺼졌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MLB.com)는 26일 추신수(32·텍사스)가 왼쪽 팔꿈치 수술을 받고 시즌을 마감한다고 밝혔다. 아직 정규리그가 32경기나 남았지만, 팀이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최하위(51승 79패)에 처져 있어 일찌감치 내년 시즌 준비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추신수는 이미 개막 전 스프링캠프에서 왼쪽 팔꿈치 뼈가 돌출된 것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뼈가 통증을 주는 것은 물론 계속 자랄 것으로 전망돼 당초 시즌이 끝나면 수술할 예정이었다. 수술 날짜는 정확히 나오지 않았지만, 팀의 주치의인 키스 마이스터 박사가 집도할 예정이다. 재활에는 8주가 소요된다. 이로써 지난해 12월 7년간 1억 3000만 달러(약 1326억원)의 초대형 계약을 맺고 텍사스로 이적한 추신수의 첫해는 허무하게 막을 내렸다. 123경기에 나섰으나 타율 .242 13홈런 40타점 3도루 출루율 .340에 그쳤다. 타율은 풀타임 메이저리거가 된 2008년 이후 가장 낮았고, 홈런도 음주운전 파문에 휘말린 2011년(8개) 다음으로 적다. 2009~10년과 2012~13년 네 시즌이나 20도루 이상을 기록한 추신수지만 올해는 단 3개에 그쳤다. 4월 21일 오클랜드전에서 왼쪽 발목을 접질린 뒤 계속 상태가 좋지 않았기 때문이다. 전매특허인 출루율도 뚝 떨어졌다. 지난해 .423으로 팀 동료 조이 보토(.435)에 이어 내셔널리그 2위에 올랐지만 올해는 .340으로 무려 8푼 이상 하락했다. 볼넷 수도 지난해 112개에서 올해 58개로 반 토막 났다. ‘CHOO ZONE’이라는 표현이 등장할 정도로 심판이 유독 추신수에게 넓은 스트라이크존을 적용했다는 지적도 있지만 그만큼 프로의 세계는 냉정했다. 내년 시즌 추신수는 부활이 절실하다. 장기 계약 첫해 제 몫을 하지 못했기 때문에 내년에도 부진할 경우 ‘먹튀’ 비난이 일 가능성이 높다. 벌써 미국 통계전문 사이트 팬그래프닷컴은 ‘추신수의 잃어버린 시즌’이라는 제목을 통해 “추신수의 계약이 최악으로 남을 가능성이 있다”고 독설을 날렸다. 오프시즌 추신수 외에도 거포 프린스 필더를 영입하며 월드시리즈 진출을 노렸던 텍사스라 팬들의 실망도 크다. 하지만 추신수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한 것은 인정해야 한다. 스프링캠프 때 물리치료와 주사로 팔꿈치 통증을 버텼고, 시즌 초반 타율 1위에 오르며 올스타전 후보로 거론됐다. 발목 부상을 당했지만 붕대를 감고 출전을 강행했다. 필더와 미치 모어랜드 등 주축 선수들이 부상으로 잇따라 이탈했음에도 시즌 종반까지 라인업을 지켰다. 주포 애드리안 벨트레(17개)에 이어 팀 내에서 두 번째로 많은 홈런을 날렸다. 론 워싱턴 텍사스 감독은 “추신수가 많은 역경에도 주저앉지 않았다. 그가 계속해서 싸우는 모습에 존경을 표한다. 힘든 시즌이었지만 그는 불평하지 않았다”며 박수를 보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리틀 현진·꼬마 신수… 日 깨고 일냈다

    리틀 현진·꼬마 신수… 日 깨고 일냈다

    한국 야구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로 명성을 떨쳤지만, 리틀야구는 불모지나 다름없었다. 2006년까지만 해도 팀이 고작 20여개에 불과해 세계 무대는 물론 아시아에서도 변방이었다. 일본과 타이완, 괌에 밀려 무려 29년 동안 세계 최고 권위의 야구 꿈나무대회 리틀리그 월드시리즈(LLWS)에 초대받지 못했다. 그러나 올해 천진난만한 눈빛에 아직 앳된 얼굴인 13명의 태극 야구 소년들이 일을 냈다. 박종욱 감독이 이끄는 리틀야구 대표팀이 24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윌리엄스포트에서 열린 2014 LLWS 국제그룹 결승에서 숙적 일본을 12-3으로 대파했다. 예선 3차전에서도 일본에 4-2 승리를 거뒀던 한국은 패자부활전을 거쳐 올라온 일본을 다시 한번 제압했다. 대표팀은 이로써 4전 전승으로 당당히 국제그룹 우승을 차지하며 미국그룹 우승팀인 일리노이주 대표팀 ‘그레이트 레이크’와 패권을 다투게 됐다. 1947년 창설해 올해로 68회를 맞은 LLWS는 전 세계 야구 유망주가 자웅을 겨루는 꿈의 무대다. 치열한 지역 예선을 거쳐 미국 8개 지역과 세계 8개 지역(아시아-퍼시픽·캐나다·멕시코·호주·카리브해·라틴아메리카·유럽-아프리카·일본) 대표팀 등 16개 팀만 초청받는다. 미국그룹과 국제그룹으로 조를 나눠 예선을 치르고, 그룹 결승전 승리 팀끼리 맞붙어 최종 승자를 가린다. 미국에서 LLWS는 전 경기가 생중계될 정도로 관심 많은 대회다. 개막전이나 결승전 등 비중있는 경기에는 웬만한 메이저리그 경기 못지않은 4만명 이상의 관중이 몰린다. 11~13세 소년이 선수인 만큼 6이닝까지만 진행되고 야구장 규격도 작지만, 미래의 스타를 볼 수 있다는 즐거움이 있다. ‘야구광’으로 유명한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이 “야구팬이라면 꼭 봐야 할 야구 경기가 있다. 첫 번째는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두 번째는 올스타전, 마지막은 리틀리그 월드시리즈”라고 말할 정도다. 1972년 세계리틀야구연맹에 가입한 한국은 1984~85년 LLWS 2연패를 달성해 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그러나 영광의 순간은 짧았고 어둠은 길었다. 1986년부터 지난해까지 28년 동안 한 차례도 무대를 밟지 못했다. 리틀야구 팀만 700개가 넘는 일본은 2007년부터 자동으로 출전권이 부여됐지만, 한국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예선 벽을 넘지 못했다. 2007년과 2009~13년은 타이완, 2008년은 괌 대표팀이 LLWS에 나갔다. 국내 선발전에서 경기와 남부 선발팀을 제치고 대표팀 자격을 획득한 서울 선발팀은 지난달 아시아-퍼시픽 지역 예선 결승에서 홍콩을 11-0으로 누르고 LLWS 티켓을 손에 넣었다. 최근 리틀야구 육성에 나서 팀을 158개까지 늘리고 정기적인 국제교류전을 개최한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MLB] 로키스서 17년간 뛴 ‘17번’ 사나이 토드 헬튼, 첫 영구결번 선수 되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 로키스에서만 17년을 뛰었던 등번호 17번의 사나이. 지난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토드 헬튼(41)의 영구결번식이 그의 등번호에 맞춘 17일(현지시간) 로키스의 홈구장인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렸다. 통산 2247경기에서 타율 0.316, 2519안타, 369홈런, 1406타점을 기록한 헬튼은 22년 역사의 로키스에서 최초의 영구결번 선수가 됐다. 헬튼은 이날 신시내티 레즈와의 더블헤더 경기에 앞서 아내, 두 딸과 함께 그라운드에 등장했다. 헬튼이 더그아웃에서 나오자 구장에는 로버트 레드포드 주연의 유명한 야구 영화 ‘내추럴’의 OST(오리지널사운드트랙)가 흘러나왔다. 다섯 차례 올스타에 빛나는 그는 “평생 콜로라도 로키스 선수였다고 말할 수 있어서 자랑스럽다”면서 “내 심장과 영혼을 바친 팀에서 내 등번호가 영구결번되는 것만큼 큰 영광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헬튼의 감동적인 답사가 끝나자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영구결번 제막식이 진행됐다. 헬튼의 등번호 17번은 외야 우중간 관중석 2층에 켈리 S. 맥그리거 전 구단 사장의 이니셜인 ‘KSM’과 재키 로빈슨의 등번호 42번과 나란히 걸렸다. 메이저리그 최초의 흑인 선수인 로빈슨의 42번은 전 구단에서 영구결번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보람 ‘슈퍼스타K6 올스타 콘서트’ 통해 데뷔 후 첫 콘서트

    박보람 ‘슈퍼스타K6 올스타 콘서트’ 통해 데뷔 후 첫 콘서트

    박보람이 Mnet ‘슈퍼스타K6 올스타 콘서트’를 통해 데뷔 후 첫 콘서트 무대에 나선다. Mnet은 12일 “오는 15일(금) 저녁 7시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되는 ‘슈퍼스타K6 올스타 콘서트’에 슈스케2 출신의 신인 가수 박보람이 참여해 무대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전 시즌 우승자가 모두 참여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이번 콘서트에서 박보람은 데뷔곡 “예뻐졌다”를 선보이며 뜻깊은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슈스케2 출연 이후 4년 만에 데뷔한 박보람의 데뷔곡 ‘예뻐졌다’는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1위를 오르내리며 신인으로서는 이례적인 음원 파워를 보여주고 있다. 고향과도 같은 무대에서 콘서트 신고식을 치르게 된 박보람은 “오랜만에 슈스케 동료 선후배들을 만날 생각에 기쁜 마음으로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슈퍼스타K는 내게 행운을 가져다준 프로그램인 만큼, 데뷔 첫 콘서트를 알찬 공연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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