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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남시의회 박진희 부의장, 학교 밖 청소년...“폭 넓은 지원 이뤄져야”

    하남시의회 박진희 부의장, 학교 밖 청소년...“폭 넓은 지원 이뤄져야”

    하남시의회 박진희 부의장(국민의힘·다선거구)이 발의한 ‘하남시 학교 밖 청소년 교육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2일 제321회 하남시의회 정례회에서 상임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지난 2013년 제정된 ‘하남시 학교 밖 청소년교육지원 조례(이하‘하남시 학교 밖 조례’)’가 지난 2015년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관한 법률(이하‘학교 밖 법률’)’ 제정 전 마련되어 관련 조례의 현행화 등 전면 개정이 요구됨에 따라 이뤄졌다. 주요내용으로는 ▲제명을 ‘하남시 학교 밖 청소년 교육지원 조례’에서 ‘하남시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관한 조례’로 변경 ▲‘학교 밖 법률’에서 정한 용어의 정의이다. 또한 ▲학교 밖 청소년의 인식개선 및 프로그램 개발에 대한 지원계획 수립 ▲교육지원·취업지원 등 다양한 학교 밖 지원사업에 관한 사항을 규정했다. 특히 조례명을 ‘학교 밖 청소년 교육지원’에서 ‘학교 밖 청소년 지원’으로 교육에만 한정하지 않고 폭넓은 지원의 길을 열어 건전한 성장을 돕는다는데 그 의의가 크다. 박 부의장은 “기존 학교 밖 청소년의 유형은 단순 학업중단, 대안학교 위주의 학교 밖 교육지원 사업이었다면 오늘날은 그 유형이 다양한 형태로 나타난다”고 말하며 “현장에서 만난 학교 밖 아이들의 목소리는 단순 교육지원만이 아닌 인식개선, 자립지원, 취업지원, 의료지원, 상담지원 등 폭넓은 욕구가 있는 게현실”이라며 조례 개정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2013년 제정된‘하남시 학교 밖 조례’는 제정 당시 학교 밖 관련 법이 없어 ‘청소년복지 지원법’과 ‘초·중등교육법’을 근거로 마련됐다”라며 “2015년 제정된 ‘학교 밖 법률’을 근거로 조례를 정비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번‘하남시 학교 밖 조례’의 전면개정안이 오는 21일 개회할 본회의를 통과해 자라나는 아이들의 올바른 성장에 크게 이바지하게 되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박 부의장은 ‘하남시 혁신교육지구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 이는 경기도교육청이 기초자치단체와 협력해 추진하는 ‘혁신교육지구’가 ‘미래교육협력지구’로 운영됨에 따라 조례명 변경 및 사업목적과 방향에 부합하는 지원내용을 담아 개정안을 마련했다. 한편, 박 부의장은 지난 2월 ‘하남시 느린학습자 평생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 지난 3월에는 ‘하남시 청소년 심리지원 조례’를 제정한 바 있다. 조례제정에 따른 ‘느린학습자 적극지원을 위한 정책토론회’, ‘청소년 심리상담 간담회’를 개최하며 청소년 지원의 제도개선 및 지원방안 마련을 위해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 하나금융, 미래에셋증권과 ‘토큰증권 동맹’ 맺어

    하나금융, 미래에셋증권과 ‘토큰증권 동맹’ 맺어

    하나금융그룹이 미래에셋증권 및 토큰증권과 웹3.0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하나금융그룹은 미래에셋증권과 함께 토큰증권 컨소시엄인 넥스트파이낸스이니셔티브(NFI)에 참여하게 됐다. 양사는 NFI를 통해 양질의 토큰증권 발행, 블록체인의 올바른 활용을 통한 혁신 서비스 발굴, 투자자 보호 체계 마련과 제도 수립에 관한 제언 등 전방위적인 협력을 할 예정이다. 향후에는 국내 성공 사례를 기반으로 해외 경쟁력도 확보해 글로벌 영역 사업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하나금융그룹의 주요 관계사인 하나은행은 규제 변화와 시장 환경 변화에 대한 공동 대응 및 생태계 조성 등을 위해 미래에셋증권과 적극 협업할 예정이다. 하나증권은 미래에셋증권과 토큰증권의 발행, 유통, 조달, 인프라 구축 등 직접적인 사업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하나금융그룹은 토큰증권을 활용하면 해외 유망 자산에 대한 투자 기회를 국내 투자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내 발행자들은 해외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투자 자금을 손쉽게 조달할 수 있어 국경 없는 금융 투자 생태계 구축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견고한 파트너십을 통해 변화의 기회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미래 디지털 금융 혁신을 주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 낭만 수의사가 그린 따스한 위로와 치유[그 책속 이미지]

    낭만 수의사가 그린 따스한 위로와 치유[그 책속 이미지]

    드라마 속 직업인들은 자기 일이 무엇인지 명확하게 인식하면서 항상 올바른 길을 찾으려고 노력하는 멋진 모습을 보여 준다. 물론 현실에서 그런 인물을 찾기는 ‘하늘의 별 따기’다. 환자를 위해 모든 것을 버릴 줄 아는 ‘낭만 닥터 김사부’에 시청자들이 열광하는 이유도 마찬가지이다. 저자도 수의사로 일하면서 만났던 동물 친구들을 잊지 않기 위해 기록을 남기는 ‘낭만 수의사’다. 책 속에 있는 그림들 모두 저자가 직접 그렸다. 처음에는 병원을 찾은 동물 친구들의 약봉지에 그림을 그려 주기 시작했던 것이 이제는 동물 화가라는 ‘부캐’가 됐다. 때론 어설퍼 보이지만 그 속에는 따뜻함이 담겨 있다. 아기자기한 그림과 글을 통해 저자가 하고 싶은 말은 “생명에 대해 조금 더 신중하고 책임감 있는 마음을 가져 달라”는 것이다. 나만의 행복과 안위를 위해 한 생명이 이용되거나 소비돼서는 안 된다는 말은 깊은 울림을 준다.
  • 이창용 한은 총재 “재정정책 의존도 우려스럽다”

    이창용 한은 총재 “재정정책 의존도 우려스럽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한국 같은 나라에서 재정정책에 계속 의존하는 것은 우려스럽다”고 지적했다. 지난달 25일 저성장 국면을 재정정책과 통화정책으로 타개해야 한다는 요구에 “나라 망하는 지름길”이라고 경고한 데 이어 1주일만에 재차 ‘재정 의존’ 문제에 쓴소리를 했다. 이 총재는 1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별관 컨퍼런스홀에서 ‘팬데믹 이후의 정책과제’를 주제로 열린 BOK 국제 컨퍼런스에서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토머스 사전트 미 뉴욕대 경제학과 교수, 미니애폴리스연방은행 총재를 지낸 나라야나 코첼라코타 미 로체스터대 경제학과 교수와의 대담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기조연설자로 나선 코첼라코타 교수는 연설 후반에 “실질금리가 경제성장률을 지속적으로 하회하고 대규모 정부부채가 누적되는 등 정부 부채 저품이 존재하는 상황에서는 거시경제 안정을 달성하는 데 있어서 통화정책에 비해 재정정책의 유효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에 이 총재는 “신흥국의 경우 정부 부채 거품이 존재하는 가운데 추가로 대규모 재정 적자가 발생한다면 실질금리가 크게 상승하고 정부 부채 위기가 초래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하며 “이런 상황에서 신흥국 정책당국이 재정정책에 의존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라고 물었다. 또 “한국과 중국을 포함한 일부 국가는 급속한 고령화로 인해 구조적 장기 침체에 직면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데, 이때 재정정책을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보는가”라고 물었다. 앞서 지난달 25일 한은 금융통화위원회 직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도 이 총재는 “급속한 저출생·고령화로 우리는 이미 장기 저성장 구조에 와 있다”면서 “노동·연금·교육 등에서 구조 개혁이 필요한데, 이를 위한 사회적 합의는 한 발짝도 진척하지 못한 채 ‘돈 풀어라’, ‘금리 낮춰라’ 등 재정·통화정책으로만 해결하라고 한다”고 지적한 바 있다. 이날 사전트 교수와 코첼라코타 교수는 대담에서 미 연방준비제도(연준)가 6월에도 정책금리를 인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미니애폴리 연은 총재를 역임할 당시 연준 내 ‘비둘기파’로 분류됐던 코첼라코타 교수는 “사람들이 물가상승률이 다시 2% 내외에서 안정될 것이라 믿게 만들려면 그냥 기다리기만 할 시점이 아니다”라면서 “현 시점에서 올바른 질문은 올릴지 말지가 아니라 0.25%포인트 인상인지, 0.50%포인트 인상인지가 돼야 한다”고 말하며 ‘매파’적인 입장을 드러냈다. 사전트 교수 역시 “큰 폭의 금리 인상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경기도’ 만든다…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 등 다양한 정책 추진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경기도’ 만든다…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 등 다양한 정책 추진

    반려 가족 문화와 제도 개선, 불법행위 근절 등 추진오는 7월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 여주 개관‘또 하나의 가족’ 캠페인으로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개선 노력 경기도는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경기도’를 실현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동물복지과’와 ‘반려동물과’를 신설하고, 전국 최대 규모의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한다고 1일 밝혔다. 또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올바른 반려문화 정립을 위한 ‘2023 경기도 펫스타’ 개최 등 다양한 정책 및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축산산림국’을 ‘축산동물복지국’으로 개편하고, 전국 최초로 동물복지과와 반려동물과를 신설하고 동물학대방지팀을 특별사법경찰단에 설치했다. 또 ‘2023년 동물보호·복지정책 추진 계획’에 따라 1인 가구와 저소득계층, 중증장애인 및 한부모 가정 등과 함께하는 반려동물을 대상으로 의료, 돌봄, 장례비 등 지원하고 있다. 오는 7월에는 전국 최대 규모(9만 5790㎡의 반려동물 보호 문화공간, 6만 9410㎡의 반려동물 힐링 공간)의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을 여주에 개관한다. 이 공간에서는 유기 동물 보호 및 무료 입양, 입양가족 교육·사후관리, 자원봉사 지원, 생명존중 교육, 관련 전문가 양성, 반려동물 산업육성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반려동물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동참을 위해 복합문화공간의 공식 명칭을 공모전으로 결정, 전문가 심사와 온라인 참여 투표를 통해 지난 5월 31일 최종 결과가 발표됐다. 이달 3~4일에는 건강한 반려문화 조성을 위해 경기도청 구청사 일원에서 ‘또 하나의 가족, 2023 경기도 펫스타’ 행사를 개최한다. 반려동물을 가족의 일원으로 맞이하기 위해 필요한 여러 가지 제반 사항들을 현장에서 배울 수 있는 많은 프로그램과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들로 구성된 이번 행사는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즐기면서 소외된 유기동물 및 장애 반려동물까지 함께 할 수 있는 교감과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 더해, ‘또 하나의 가족’ 캠페인의 실천을 위해 반려인 혹은 비반려인들이 알아야 할 내용을 쉽고 재미있는 리듬과 율동에 담아 만든 ‘아 유 레디?’ 송을 제작, 배포할 예정이며 반려동물을 키우기 위해 지켜야 할 마음가짐을 담은 서약서 작성 이벤트를 현장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경기도’를 만들기 위한 경기도의 정책과 사업들이 ‘또 하나의 가족’ 캠페인을 통해 잘 구현되어 반려동물에 대한 올바른 인식이 잘 정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 하나의 가족, 2023 경기도 펫스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경기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동작 ‘치과주치의’로 아동 치아 건강 돕는다

    동작 ‘치과주치의’로 아동 치아 건강 돕는다

    서울 동작구는 오는 11월까지 지역 내 초등학생들과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대상으로 ‘치과주치의 사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동작구보건소와 지역 치과의원 32곳이 협력해 학령기 아동의 올바른 구강건강관리 습관을 형성하고 치과 질환을 조기 발견해 치료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사초 등 초등학교 8개교 4학년 학생 897명, 만 18세 미만 지역아동센터 아동 500명 등 총 1397명이 대상이다. 혼합치열기 시기인 4학년생에게는 예방 중심의 치과 진료를 지원한다. 구와 협력한 치과의원을 방문하면 구강검진과 함께 불소 도포, 치석 제거, 치아홈 메우기 등 예방 진료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지역아동센터 아동에게는 보건소에서 1차 구강검진·예방진료를 실시하고 치료가 필요한 아동은 치과의원과 연계해 구강질환 치료를 지원한다. 구는 하반기에 만 18세 미만 저소득 아동들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사업으로 학령기 아동이 구강질환을 미연에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동은 물론 생애주기별 맞춤형 건강관리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휠체어 사용 아동·청소년 불편함 없게… 관악구, 재활의료기기 기업 ‘맞손’

    휠체어 사용 아동·청소년 불편함 없게… 관악구, 재활의료기기 기업 ‘맞손’

    서울 관악구가 장애인 이동권 향상을 위해 재활 의료기기 기업인 오토복코리아헬스케어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휠체어를 사용하는 아동·청소년에게 올바른 휠체어 사용법을 안내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관악구에 따르면 오토복코리아헬스케어는 2018년부터 거동이 불편해 휠체어가 필요한 만 6~18세에게 수동 맞춤 휠체어와 전동 키트를 지원하는 ‘휠체어 사용 아동 이동성 향상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구는 이 프로젝트의 지원 대상 아동·청소년에게 관악구 전동 휠체어 운전연습장에서 휠체어 사용법과 안전 운전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휠체어가 장애 아동과 청소년이 자유롭게 세상으로 나갈 수 있는 튼튼한 두 다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장애인 복지 사업을 추진해 장애인과 동행하는 관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하이브 직원들, BTS 단체활동 중단 미리 알고 주식 매도 ‘발각’

    하이브 직원들, BTS 단체활동 중단 미리 알고 주식 매도 ‘발각’

    하이브 직원들이 방탄소년단(BTS)의 단체활동 중단 사실을 미리 알고 보유주식을 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특사경)은 서울남부지검의 지휘를 받아 수사한 결과 하이브 소속 팀장 등 3명을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고 31일 밝혔다. 특사경은 지난해 말 증권선물위원회가 긴급조치(패스트트랙)로 남부지검에 해당 사건을 통보한 뒤 남부지검의 지휘를 받아 수사를 진행해왔다. 특사경에 따르면 이들은 하이브 내 레이블에서 아이돌그룹 관련 업무를 담당한 직원들로, BTS가 단체활동을 잠정 중단한다는 정보를 알게 된 후 이 정보가 공표되기 전에 보유주식을 매도했다. 자본시장법은 투자판단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미공개 정보를 회사 임직원이 주식 매매 등에 활용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BTS는 지난해 6월 14일 유튜브 영상을 통해 데뷔 9년 만에 단체활동 잠정 중단을 선언한 바 있다. 하이브 주가는 그다음 날인 15일 24.87% 하락했다. 소속사 직원 3명은 주식을 미리 팔아 종가 기준으로 총 2억 3000만원의 손실을 회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금감원은 이번 사건에서 하이브가 BTS 단체활동 잠정 중단이라는 정보를 공시나 공식 발표가 아닌 유튜브 영상을 통해 공개함으로써 투자자들의 혼란을 키웠다고 지적했다. 금감원은 “상장 연예기획사는 핵심 아티스트의 활동 계획이 주요 경영사항으로 회사 주가에 미치는 영향이 상당하다”면서 “회사는 관련 정보가 올바른 방법을 통해 투자자에게 공개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임직원이 미공개정보를 이용하지 못하도록 내부통제를 강화하는 등 업계 위상에 걸맞은 투자자 보호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상장사 임직원 등 내부자는 직무와 관련해 알게 된 미공개정보를 주식거래에 이용하거나 타인에게 이용하게 한 경우 형사처벌의 대상이 될 수 있음을 유념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이재명 욕설’ 튼 단체 2심서 일부 무죄…“비방이지만 공익성 인정”

    ‘이재명 욕설’ 튼 단체 2심서 일부 무죄…“비방이지만 공익성 인정”

    지난해 대선을 앞두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비방 집회를 열고 이른바 ‘형수 욕설’ 음성이 담긴 영상물을 상영한 정치단체 간부들이 2심에서 감형받았다. 3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2부(부장 이원범·한기수·남우현)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깨어있는시민연대당’ 대표 A씨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한 1심을 깨고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 A씨와 함께 기소된 이 단체 사무총장 B씨는 1심에서 벌금 300만원을 선고받았으나 150만원으로 줄었다. 이들은 20대 대선을 앞둔 2021년 11월 13일∼12월 18일 서울·광주·부산 등지에서 6차례 집회를 열고 이 대표의 낙선을 위해 형수 욕설 음성이 담긴 영상을 상영해 비방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2심 재판부는 비하적 표현이 담긴 영상을 튼 이들의 행위에 비방의 고의가 있었다는 1심 판단은 유지했지만, 해당 행위가 공공의 이익에 부합해 위법성 조각 사유가 인정된다며 무죄로 뒤집었다. 이 대표가 형수 등에게 욕설을 했다는 사실은 진실로 확인되고, 이는 공직 후보자의 자질과 적격성을 가늠하는 데 필요한 자료로 공공의 이익에 관한 사실이라고 재판부는 본 것이다. 이에 재판부는 피고인들의 행위에 비방의 목적이 있지만 유권자의 올바른 선택권을 위한 표현의 자유를 고려하면 용납할 수 있는 범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후보자의 사생활 및 인격권을 침해할 수 있는 비방 행위라도 공직선거법은 유권자의 적절한 투표권 행사 등 공공의 이익을 위해 일정한 요건 하에 이를 용인한다”면서 “(피고인들의 행위에는) 사적 이익 외에도 공공의 이익을 위한다는 동기가 있었고 그 타당성도 인정된다”라고 판시했다. 다만 재판부는 이들이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경고받았음에도 확성 장치를 사용해 비속어 등 저속한 표현을 담긴 영상을 틀며 사전선거운동을 했다는 점을 1심처럼 유죄로 인정해 벌금형을 선고했다.
  • 주민자치 앞장… 은평, 거버넌스정치 최우수

    서울 은평구가 제5회 거버넌스지방정치대상에서 분권자치강화 분야 최우수상을 받았다. 구는 주민자치회와 주민참여예산제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켰으며 공공데이터에 기반한 마을의제 발굴과 실행 등 디지털민주주의와 행정조직 내부의 협업 역량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거버넌스지방정치대상은 거버넌스 패러다임에 기반한 올바른 자치분권 활동 발굴과 확산에 기여한 단체 등에 수여하는 상이다. 구는 주민참여예산제의 핵심 가치인 ‘숙의와 공론’ 실현하고자 비대면으로 자유롭게 의제를 제안하고 공감·토론이 가능한 온라인 플랫폼 ‘참여의 큰숲’이 특히 주목받았다고 전했다. 아울러 주민자치회의 주도적인 운영을 위해 전 동에 사무국을 설치하고 자립을 지원했다. 조례 전면 개정, 주민자치분야 전담 직원 채용, 역량 강화 교육 운영 등도 실시해 주민 중심의 마을의제 발굴과 실행을 위해 노력한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참여예산제와 주민자치회의 발전을 향한 지속적인 노력을 인정받아서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로컬거버넌스를 활성화하기 위해 끊임없이 다양하고 혁신적인 시도들을 하겠다”고 말했다.
  • 하남시의회, 2023년 행정사무감사 3대 목표 ‘민생·지역·경제’

    하남시의회, 2023년 행정사무감사 3대 목표 ‘민생·지역·경제’

    제9대 하남시의회(의장 강성삼)가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의 슬로건을 ‘생(生)·생(生)하게! 시원하게!’로 정했다. 하남시의회는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올해 행정사무감사 3대 목표를 ’민생·지역·경제‘로 정하고 민생과 지역을 살리고 경제를 살리는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속 시원한 행정사무감사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오는 6월 1일~21일까지 21일간 제321회 제1차 정례회를 열고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와 함께 2022회계연도 결산 승인, 조례안 등을 심의·의결한다. 정례회의 하이라이트인 행정사무감사는 6월 8일부터 9일간 상임위원회별로 진행된다.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정병용)는 8일~12일, 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금광연)는 12일~16일 각각 소관 부서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올해 행정사무감사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지난 1년 동안 이현재 시정이 추진한 사업에 대한 정책성과를 평가하고 향후 3년의 추진방향을 가름할 수 있는 감사로, 향후 시정의 정책방향을 집중적으로 검증해 작은 부분까지 놓치지 않는 감사가 되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상임위원회별 분석자료를 토대로 집행부의 시정 운영 실태를 따지고, 예산 낭비 사례와 각종 부실행태를 지적하고 합리적 정책 비판과 대안제시와 개선을 촉구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오는 6월 19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본회의에서 회부된 2022 회계연도 결산 승인의 건을 다룬다.​ 의원들은 집행부에서 제출한 2022회계연도 결산서와 결산검사위원들이 작성한 결산검사 의견서를 바탕으로 예산집행의 적법성과 효과성, 재정운영의 합리성을 검증한다. 회기 마지막 날인 6월 21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고 2023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 등을 처리하고 폐회한다. 강성삼 의장은 “이번 회기에는 면밀한 결산심사와 행정사무감사로 올바른 시정을 견인하고자 한다”며 “지난해 예산을 애초 목적과 계획대로 적정하게 집행했는지, 주요 시책이나 사업계획을 어떻게 구체화했는지, 한정된 재원을 적재적소에 효율적으로 배분했는지 등 냉정한 잣대를 적용해 객관적으로 꼼꼼하게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강 의장은 “집행부의 문제점을 낱낱이 파헤쳐 대안을 제시하고, 각종 현안 사업과 관련해 시민들의 뜻이 어디에 있는지 제대로 살펴 행정에 책임감을 심어주도록 할 것”이라며 “시민을 보듬어 주고 하남현안을 챙기는 행정사무감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하남시의회는 지난 15~16일 의원과 직원을 대상으로 ‘2023년 행정사무감사 대비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한 가운데 ‘행정사무감사 핵심착안사항 및 실전사례’, ‘하남시 주요 현안 분석’ 등을 구체적으로 배우며 실무 역량을 강화했다.
  • 가수 이승윤 측 “가족·지인 사생활까지 침해”

    가수 이승윤 측 “가족·지인 사생활까지 침해”

    가수 이승윤이 도를 넘은 사생활 침해에 경고했다. 이승윤의 소속사 마름모는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먼저 당사 소속 아티스트 이승윤 님을 응원하고 지지해주시는 모든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드린다”며 “공식 스케줄이 아닌, 사적인 공간을 방문하거나 연락을 취해 아티스트와 아티스트 가족, 지인의 사생활을 침해하는 일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와 같은 행위가 확인 될 경우 팬 참여 활동과 관련된 영구적인 패널티 적용은 물론, 당사 내에서 조치할 수 있는 강력한 법적 대응을 취하도록 하겠다”며 “사생활 침해 등의 추가적인 피해 방지 및 건전하고 올바른 팬 문화 형성을 위함이니 아티스트를 응원해 주시는 팬 여러분의 많은 협조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승윤은 지난 2013년 ‘오늘도’로 데뷔했다. 이후 2020년 JTBC ‘싱어게인’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인지도를 크게 올렸고 현재까지 활발한 활동 중이다.
  • 하남시의회 박진희 부의장, ‘문화도시 정책토론회’ 개최

    하남시의회 박진희 부의장, ‘문화도시 정책토론회’ 개최

    하남시의회 박진희 부의장(국민의힘·다선거구)이 오는 30일 하남시청 대회의실에서 ‘문화도시하남 세계의 중심을 꿈꾼다’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박진희 부의장이 주최하는 이번 토론회는 하남·광주·용인시의회 3명의 문화예술전공 시의원들이 뭉쳐 지역 문화정책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해결해야 할 과제를 도출하기 위해 이뤄질 예정이다. 이날 토론회는 ▲청운대학교 공연기획경영학과 박정배 교수가 좌장을 맡으며 ▲하남시의회 박진희 부의장이‘문화도시하남 세계의 중심을 꿈꾼다’를 주제발제로 토론회의 시작을 알린다. 이어 ▲광주시의회 최서윤 의원으로부터‘역사의 도시 광주! 관악(管樂)의 메카도시로 도약’과 ▲용인시의회 박은선 의원의‘문화를 잇다! 용인에 있다’를 주제로 사례발표에 나선다. 지정토론자로는 ▲홍익대학원 문화예술경영학과 김선영 교수와 ▲지역의 역사문화를 이끄는 하남문화원 유병기 원장 ▲청년예술가인 공연기획 단미 원지현 대표가 열띤 토론을 이어간다. 홍익대학원 문화예술경영학과 김 교수는 하남 출신 인재로서 4차산업과 문화산업 정책과 연계해 국비지원사업들의 학술과 현장경험이 남다르다는 평이다. 박 부의장은 “오늘의 토론회는 지역 문화정책의 올바른 방향 설정을 위해 하남·광주·용인시의회 3명의 문화예술전공자 여성의원이 뜻을 모아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하남시가 문화도시로 가기 위해 정책마련에 고심 중”이라며 제도적 기반마련을 위해 ‘문화도시 조례’를 마련 중에 있다”고 했으며 “시 재정이 넉넉지 않은 하남시의 경우 국비지원이 절실한 실정이다”라며 “k-스타월드를 비롯한 문화예술을 통해 경제활성화 방안 연계와 국비지원사업 등을 제안하고 관련 부서와 지속 협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경제의 중심은 문화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속가능한 하남다운 문화사업육성으로 자족과 여유가 있는 도시를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갈 것”이라며 “이번 정책토론회에 문화에 관심있는 시민분들의 많은 참여바란다”고 말했다. 박 부의장은 ▲지역 청년예술가 활성화 방안 ▲하남형 문화예술의 양질의 일자리 창출 ▲지역 예술인들이 활동할 수 있는 기반마련 등 지역의 문화예술 생태계 조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 문헌일 구로구청장, 거버넌스지방정치대상 미래개척 분야 ‘우수상’

    문헌일 구로구청장, 거버넌스지방정치대상 미래개척 분야 ‘우수상’

    문헌일 서울 구로구청장이 ‘2023 제5회 거버넌스지방정치대상’에서 미래개척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구로구는 26일 밝혔다. 거버넌스지방정치대상은 올바른 자치분권 활동을 발굴, 전파, 확산하고자 사단법인 거버넌스센터에서 주최해 매년 열리고 있다. 문 구청장은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 추진 △G밸리 일자리 협력 네트워크 운영 △지역지능화 혁신인재 양성사업 △고용환경 개선 및 일자리 지원사업 등 지역 특성을 반영한 일자리 정책을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 24일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시상식에 참석한 문 구청장은 “으로도 G밸리 내 기업, 정부, 교육기관 등과 함께 산학관 거버넌스를 더욱 활성화하는 한편,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욱일기 단 일본 군함 한국 상륙에 자위대 간부 “올바른 방향”

    욱일기 단 일본 군함 한국 상륙에 자위대 간부 “올바른 방향”

    일본 하마다 야스카즈(浜田靖一) 방위상은 26일 한국이 이달 말 주최하는 다국적 해양차단훈련에 해상자위대 호위함 1척을 파견한다며 “국내 법령에 따라 자위함기(욱일기)를 게양한다”고 밝혔다. 일본 NHK 등은 하마다 방위상의 이날 각의(국무회의) 후 이 같은 발언을 일제히 전했다. 한국 정부는 ‘이스턴 엔데버 23’이라고 이름 붙여진 다국적 해양 차단 훈련을 오는 31일 제주 동남방 공해상에서 개최한다. 이 훈련에는 한국과 미국, 일본, 호주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일본 해상자위대는 이 훈련에 호위함 하마기리함을 파견하는데 훈련 전후에 자위함기를 게양한 채로 입항하는 방향으로 한일 정부가 조율 중이다.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25일 정례 브리핑에서 이번 훈련에 일본 군함 참여 가능성에 대해 “자위대 함기를 달고 들어올지 안들어올지 지금 말씀드릴 수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자위함기를 달고 입항하는 것은 통상적 국제관례라는 입장을 내놓았다. 욱일기(旭日旗)란 일장기의 태양 문양을 중심으로 뻗어나가는 햇살을 형상화한 군기로 1870년부터 육군 군기로 사용했다. 일본이 태평양전쟁 등 아시아 각국을 침략할 때 전면에 내걸면서 일본 군국주의와 제국주의를 상징하는 전범기로 통한다.그러나 일본은 1954년 자위대 발족에 따라 육상자위대는 ‘자위대기’로, 해상자위대에는 ‘자위함기’로 욱일기를 정식 채택하며 현재까지 사용하고 있다. 이 때문에 문재인 정부 시절인 2018년 11월 한국 해군 주최 국제관함식에 해상자위대도 초청됐지만 욱일기 게양 논란으로 결국 해상자위대 함정은 참가하지 않았다. 특히 일본의 한 자위대 간부는 “욱일기 등 각국군의 깃발을 게양하는 것이 국제 상식이다. 한국이 올바른 방향으로 돌아왔다”는 환영 입장을 밝혔다. 이날 일본 지지통신은 전날 한국 국방부 대변인이 욱일기 게양에 대해 “통상적 국제관례”라고 하자 자위대 간부가 이 같이 환영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욱일기를 단 호위함 부산항 입항 조율과 내달 4년 만의 한일 국방장관회담 개최 등을 들며 “안보 분야에서의 한일 협력이 정상화되기 시작했다”고 분석했다. 또 문재인 정부가 욱일기를 일본 군국주의 상징으로 간주하고, 게양 자제를 촉구한 사례를 들어 “이번 해양자위대 호위함이 욱일기를 내걸고 한국에 입항하기로 한 것은 일한(한일) 관계 개선 움직임을 감안한 것”이라고 풀이했다.
  • 법리 판단보다 ‘보편적 법 감정’…국민참여재판에 마네킹 등장, 왜?

    법리 판단보다 ‘보편적 법 감정’…국민참여재판에 마네킹 등장, 왜?

    마네킹 동원 강간미수 무죄 주장배심원 유죄 평결… 2년형 선고성범죄 국참 신청해도 33% 배제다른 범죄 유형보다 배제율 높아 지난 24일 서울중앙지법 417호 대법정. 8시간 넘게 이어진 재판에도 남녀 배심원 8명과 재판부는 지친 기색 없이 스타킹을 신고 앉아 있는 마네킹을 집중해 지켜봤다. 단둘이 있던 노래방에서 강간을 하려 했다는 혐의에 대해 당사자들이 서로 다른 진술을 하는 사건에서 피고인의 변호인이 같은 상황을 가정해 범행이 물리적으로 가능한지 시연한 것이다. 변호인이 재판 중 갑자기 새로운 증거를 내밀어 흐름을 뒤집거나 검사가 정의로운 능변으로 악인으로 설정된 피고인을 꼼짝 못 하게 하는 모습은 드라마 속 설정에 가깝다. 실제 법정에서는 혐의를 입증하는 검사와 이의를 제기하는 변호인이 차분하게 공방을 벌인다. 그나마 이들의 적극성이 드러나는 게 국민참여재판이다. 재판 절차에 익숙하지 않은 배심원을 설득해야 하기 때문이다.25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1심에서 국민참여재판을 신청한 사건은 2008년 233건에서 2021년 767건으로 13년 새 3배 이상 늘어났다. 국민참여재판은 국민이 배심원으로 형사재판에 참여해 법정 공방을 지켜본 뒤 유무죄에 관한 평결을 내리고 적정한 형을 토의하면 재판부가 이를 참고해 판결을 선고하는 제도다. 법원은 피고인이 국민참여재판을 신청하면 법률상 국민참여재판으로 진행하기에 적당하지 않은 사건에 관해서는 배제 결정을 할 수 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9부(부장 김승정)는 24일 강간미수와 유사강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강모(24)씨에 대한 국민참여재판을 진행했다. 재판부가 앉은 법대 바로 앞에는 남녀 성비가 4대4로 구성된 배심원 8명이 자리했다. 검사는 “국민참여재판은 법리 판단보다 보편적 법 감정을 묻는 재판”이라며 “합리적인 법 감정과 우리 사회의 보편적 성 인지 감수성으로 올바른 결정을 해 주시길 바란다”며 진술을 시작했다. 이에 변호인 측은 “오래달리기처럼 오전부터 밤까지 진행될 재판이지만 끈기 있게 들어 달라”며 “검찰이 합리적 의심을 배제할 정도로 피고인의 혐의를 입증했는지 고민해 달라”고 했다. 오전 11시에 시작한 재판은 오후 7시 30분까지 첫 진술과 증거 조사절차, 피해자와 피고인 신문 그리고 최후 변론을 마쳤다. 배심원들은 이후 2시간여 평의를 거쳐 재판부에 평결을 전달했고, 재판부는 이를 참고해 강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 법원행정처의 국민참여재판 성과 분석에 따르면 2008~2021년 총 8628건의 1심 국민참여재판 신청이 접수돼 이 중 32.5%(2802건)가 국민참여재판으로 진행됐다. 특히 강씨 사건은 성범죄 사건이지만 다소 이례적으로 국민참여재판이 진행된 경우다. 성범죄의 경우 법원은 2차 가해 우려 등으로 국민참여재판을 배제할 때가 많다. 14년간 성범죄 사건에서 국민참여재판 신청은 총 2046건이었지만, 실제 국민참여재판으로 진행된 재판은 428건에 그쳤다. 오히려 법원이 배제한 경우가 681건(33.3%)으로 더 많았다. 같은 기간 살인, 강도, 상해 유형의 국민참여재판 신청 건수에서 배제율은 각각 16.7%, 18.5%, 15.7% 수준이었다. 국민참여재판 경험이 있는 한 부장판사는 “재판부 입장에서 국민참여재판은 일반 재판보다 10배 이상 품이 더 들지만 시민과 법원의 거리가 좀더 좁혀진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고 했다.
  • 법정에 ‘마네킹’ 등장한 사연…법리 판단보다 ‘보편적 법 감정’ 묻는 국민참여재판

    법정에 ‘마네킹’ 등장한 사연…법리 판단보다 ‘보편적 법 감정’ 묻는 국민참여재판

    지난 24일 서울중앙지법 417호 대법정. 8시간 넘게 이어진 재판에도 남녀 배심원 8명과 재판부는 지친 기색 없이 스타킹을 신고 앉아 있는 마네킹을 집중해 지켜봤다. 단둘이 있던 노래방에서 강간을 시도하려 했다는 혐의에 대해 당사자들이 서로 다른 진술을 하는 사건에서 피고인의 변호인이 같은 상황을 가정해 범행이 물리적으로 가능할지 시연한 것이다. 변호인이 재판 중 갑자기 새로운 증거를 내밀어 흐름을 뒤집거나 검사가 정의로운 능변으로 악인으로 설정된 피고인을 꼼짝 못 하게 하는 법정의 모습은 드라마 속 설정에 가깝다. 실제 법정에서는 혐의를 입증하는 검사와 이의를 제기하는 변호인이 차분하게 공방을 벌인다. 그나마 이들의 적극성이 드러나는 게 국민참여재판이다. 재판 절차가 익숙하지 않은 배심원을 설득해야 하기 때문이다. 25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1심에서 국민참여재판을 신청한 사건은 2008년 233건에서 2021년 767건으로 14년 새 3배 이상 늘어났다. 국민참여재판은 국민이 배심원으로 형사재판에 참여해 법정 공방을 지켜본 후 유·무죄에 관한 평결을 내리고 적정한 형을 토의하면 재판부가 이를 참고해 판결을 선고하는 제도다. 법원은 피고인이 국민참여재판을 신청하면 법률상 국민참여재판으로 진행하기에 적당하지 않은 사건에 관해서는 배제 결정을 할 수 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9부(부장 김승정)는 지난 24일 강간미수와 유사 강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강모(24)씨에 대한 국민참여재판을 진행했다. 재판부가 앉은 법대 바로 앞에는 남녀 성비가 4대 4로 구성된 배심원 8명이 자리했다. 검사는 “국민참여재판은 법리 판단보다 보편적 법 감정을 묻는 재판”이라며 “합리적인 법 감정과 우리 사회의 보편적 성 인지 감수성으로 올바른 결정을 해주시길 바란다”며 진술을 시작했다. 이어 변호인 측은 “오래달리기처럼 오전부터 밤까지 진행될 재판이지만 끈기 있게 들어달라”며 “검찰이 합리적 의심을 배제할 정도로 피고인의 혐의를 입증했는지 고민해달라”고 했다. 오전 11시에 시작한 재판은 오후 7시 30분까지 첫 진술과 증거 조사절차, 피해자와 피고인 신문 그리고 최후 변론을 마쳤다. 배심원들은 이후 2시간여 평의를 거쳐 재판부에 평결 결과를 전달했고, 재판부는 이를 참고해 강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법원행정처의 국민참여재판 성과 분석에 따르면 2008~2021년 총 8628건의 1심 국민참여재판 신청이 접수돼 이 중 32.5%(2802건)가 국민참여재판으로 진행됐다. 특히 강씨 사건은 성범죄 사건이지만 다소 이례적으로 국민참여재판이 진행된 경우다. 성범죄의 경우 법원은 2차 가해 우려 등으로 국민참여재판을 배제할 때가 많다. 14년간 성범죄 사건에서 국민참여재판 신청은 총 2046건이었지만, 실제 국민참여재판으로 진행된 재판은 428건에 그쳤다. 오히려 법원이 배제한 경우가 681건(33.3%)으로 더 많았다. 같은 기간 살인, 강도, 상해 유형의 국민참여재판 신청 건수에서 배제율은 각각 16.7%, 18.5%, 15.7% 수준이었다. 국민참여재판 경험이 있는 한 부장판사는 “재판부 입장에서 국민참여재판은 일반 재판보다 10배 이상 품이 더 들지만, 시민과 법원의 거리가 좀 더 좁혀진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했다.
  • 첫 해외여행… 설레는 강진 중학생들

    “해외여행은 처음이라 엄청나게 기대하고 있어요. 친구들도 아주 신이 나 있고 부모님들도 좋겠다고 말씀해 주시고요.” 김모(14·강진중)군은 24일 “어제 강진여중생들이 제일 먼저 출발했다는 얘기를 듣고는 우리도 곧 떠나겠구나 하는 설렘이 가득하다”며 “너무 들떠서 가만히 있어도 배가 부르다”고 활짝 웃었다. 전남 강진군이 학생들의 해외 견문을 넓히고 국제 감각을 키우기 위해 지역 중학교 2학년생 전체를 대상으로 해외 역사문화탐방을 추진, 관심을 끌고 있다. 군이 2억원을 책정해 1인당 100만원을 지원하고 부족분 20만원은 교육청에서 수학여행 경비로 지원해 학생들은 전액 무료다. 대부분 지자체가 대상 학생들을 선발하는데 강진군은 9개교 학생 211명 모두를 대상으로 해 학부모와 학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3박 4일 일정으로 김해공항에서 출발, 일본 오사카와 교토 지역의 역사, 문화 등을 체험하고 돌아온다. 지난 23일 강진여중 2학년 72명이 오사카로 떠났다. 다음달 13일 강진중 69명이 순차적으로 일정을 소화한다. 군은 올바른 역사의식을 갖춘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지역의 꿈나무들이 해외에서 견문을 넓혀 창의성과 미래 역량을 두루 갖춘 인재로 성장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그동안 교과서로만 배웠던 독립운동의 현장과 역사 문화를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체험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이용 “김건희 여사, 尹지지율에 긍정적…김재원 자진사퇴가 당에 도움”

    이용 “김건희 여사, 尹지지율에 긍정적…김재원 자진사퇴가 당에 도움”

    이용 국민의힘 의원은 당으로부터 징계받은 김재원 수석최고위원이 총선 출마 의지를 내비친 것에 대해 “당에 부담을 지우지 않는 가장 좋은 방법은 자진 사퇴”라며 비판했다. 또 김건희 여사가 이른바 ‘광폭 행보’하는 것이 윤석열 정부 지지율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평가했다. 24일 YTN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 출연한 이 의원은 김 수석최고위원이 전날 라디오 인터뷰에서 ‘당원권 1년 정지’에도 불구하고 “기회가 되면 물론 출마할 것이다. 총선에서 역할이 있을 것”이라고 밝힌 것과 관련해 “본인 스스로가 총선에 뛰어들어 큰 역할 하는 것보다는 그동안 잘못된 언행들을 반성하고 그런 목소리를 내겠다는 의미인 것 같다”면서 출마 의지로 해석하는 것을 경계했다. 이어 “당에 부담되지 않고 ‘선당후사’식으로 스스로 사퇴한다면 우리 당이 좀 더 국민들한테 지지를 받지 않을까”라며 김 수석최고위원이 당을 위해 ‘자진 사퇴’할 것을 압박했다. 진행자가 “혹시 잘한다면 김 수석최고가 사면받을 가능성도 있느냐”라고 묻자 이 의원은 “사면한다면 우리가 민주당과 다를 게 없다. 민주당과 다르다는 것들을 보여줘야 한다”면서 선처해선 안 된다고 밝혔다. 이 의원 “김 여사 문화 행보, 尹 지지율 상승한다” 이날 이 의원은 김 여사가 최근 문화 중심으로 보폭을 넓히는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김건희 여사가 최근 일본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윤 대통령과 동행해 문화행보를 펼치고 ‘2023∼2024 한국방문의 해’ 위원회 명예위원장직을 수락한 것과 관련해 “굉장히 올바른 행보로 윤 대통령 지지율에 도움이 된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여사 행보는) 대통령이 바쁜 일정으로 하지 못한 일들은 여사가 대신한다는 것으로 굉장히 올바른 행보다. 지지율이 상승된다고 본다”라고 덧붙였다.
  • 송파 “청소년 척추건강 지켜요”

    서울 송파구가 척추 건강에 적신호가 켜진 아동청소년기 학생들의 자세불균형 예방과 생활 습관 개선에 앞장선다. 구는 ‘청소년의 올바른 발육발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2018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척추측만증 환자 8만 9752명 중 10대가 5만 5226명을 차지한다. 잘못된 자세나 습관이 원인으로 평상시 바른 생활 습관으로 예방이 중요하다. 이에 구는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시 공모사업에 지원해 총사업비 3억원을 확보했다. 또 건강 취약계층 및 아파트 밀집지역 의 6개 초·중학교(거여초·남천초·잠전초·아주초, 신천중·잠신중) 2400여명 학생을 대상으로 지원사업을 시작한다. 먼저 전문의료기관과 연계해 체력측정과 신체검사를 진행, 척추측만증·거북목증후군·비만 등 대상군을 선별한다. 대상군으로 선별된 대상자들은 2차 정밀 측정을 통해 비만 및 근골격계 학생을 분류한다. 이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질환별로 자세 불균형 예방 및 개선을 위한 운동 처방 및 운동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성장기 청소년들이 올바른 운동습관을 형성하고, 체계적으로 건강관리를 해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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